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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 정무직 줄줄이 사퇴…지방선거전 서막

    지자체 정무직 줄줄이 사퇴…지방선거전 서막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도 등 지자체 정무직 간부들이 잇따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다. 광역·기초지자체마다 민선 9기 선거전에 대비하기 위해 정무직 공무원들이 일찌기 선거체제에 들어가면서 적지 않은 행정 공백이 우려된다. 2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유창희 정무수석이 지난 21일자로 임기제 공무원 계약이 만료돼 사직서를 제출했다. 앞서 김관영 전북지사의 핵심라인인 비서실 김삼영 비서관도 지난 10월 말 사표를 제출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유 수석과 김 비서관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관영 지사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지난 7월 25일 임용된 전북자치도 정호윤 정무보좌관도 지난 10월 13일 돌연 사직서를 제출했다. 내년 전북도지사 선거에서 김관영 지사와 경합하는 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 선거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경형 전북도 일자리센터장도 사직하고 이 의원 캠프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돈다. 전주시는 이경철 비서실장이 지난 7월 일찌감치 사표를 제출하고 내년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한민희 보좌관도 사퇴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리를 비우는 정무직 공무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 지자체 행정 공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핵심 라인 이탈로 주요 정책 결정과 행정의 연속성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전북도는 빠른 시일 내에 정무라인의 빈 자리를 채워 행정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송언석 ‘고성 논란’ 김용범에 “거취 밝히라”…연일 대장동 때리기

    송언석 ‘고성 논란’ 김용범에 “거취 밝히라”…연일 대장동 때리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고성을 질러 논란이 된 김용범 정책실장을 향해 사과와 거취 표명을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23일 페이스북에 “김 실장이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국회의원을 향해 삿대질하고 고함을 친 것은 단순한 감정의 표출이 아니라 국민의 대표기관을 모독한 중대한 일”이라면서 “김 실장은 즉각 사과하고 책임 있는 거취를 밝혀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실장은 지난 18일 운영위에 출석해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갭투자’ 관련 질의에 답하던 도중 격한 반응을 보여 논란을 빚었다. 송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공직자들의 국민을 업신여기는 가벼운 언행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질타했다. 송 원내대표는 대미 관세협상, 부동산 정책 등 정책 현안에 대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대미 관세협상 과정에서의 잦은 말바꾸기와 불투명한 설명은 국가경제의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면서 “위법 논란까지 일으킨 10.15 부동산 대책은 국민의 삶을 정면으로 짓밟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런 사람이 정책실장을 맡고 있는 한 어떤 정책도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및 국방부가 추진 중인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두고도 십자포화를 쏟아냈다. 최근 검찰 인사를 겨냥한 듯 정권에 친화적인 인물을 요직에 앉힘으로써 공무원들을 줄세우기 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그는 “정부 인사는 공정·중립과는 거리가 멀고, 이제는 보은 인사를 넘어 ‘변호사비 대납용 인사’라는 조롱까지 나온다”면서 “일선 공무원들은 ‘휴대폰 검열’의 대상이 돼 위축되고 있는 반면, 정권에 충성하는 고위 공직자들은 능력이나 도덕성과 무관하게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와 관련해서도 “부정부패를 단죄해야 할 검찰은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부동산 개발비리 세력의 범죄수익을 사실상 보호하며 그 대가로 자리를 챙기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검에 대해선 “이미 오래전부터 정권의 충견이 돼 야당 탄압의 도구로 전락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검 수사관이 사무실에서 술을 마시고, 외부 여성까지 사무실에 들여보냈음에도 민중기 특검은 ‘경미한 문제’로 판단해 주의 조치만 내렸다”면서 “특검 조직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이미 공직 기강이 완전히 무너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유 없이 탄압받는 일선 공무원을 지켜내고, 공직사회가 본연의 역할을 되찾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간부 모시는 날 ‘익명 신고센터’ 운영…“파면·해임도 가능”

    간부 모시는 날 ‘익명 신고센터’ 운영…“파면·해임도 가능”

    공직사회의 대표적 악습인 ‘간부 모시는 날’을 없애기 위한 익명 피해 신고센터가 처음 운영된다. 모시는 날이란 하급 공무원들이 돈을 걷어 국·과장 등 상사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악습을 일컫는 말이다. 인사혁신처는 21일 ‘간부 모시는 날’ 피해 익명 신고센터를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에 설치하고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피해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제3자 제보도 가능하다. 제보자 신원은 철저히 익명으로 보장되며 신고자가 구체적인 내용(일시, 장소 등)을 제보하면 해당 내용이 각 부처 감사부서로 넘어간다. 세부 내용 확인 후 감사 사유가 있다고 판단되면 감사가 진행된다. 인사처는 기관별 감사 결과 징계 사유가 있는 경우 엄중히 징계할 계획이다. 비위의 정도가 심하고 고의가 있는 경우에는 파면·해임 처분까지도 가능하다. 또 내년 상반기 행정안전부와 함께 추가 실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아야 할 때”라며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합리적으로 근무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금천형 주민자치, 서울시 유일 ‘우수사례’ 선정

    금천형 주민자치, 서울시 유일 ‘우수사례’ 선정

    서울 금천구는 시흥2동 주민자치회가 전날 울산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주민자치 우수사례 공모전’ 학습공동체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행정안전부와 사단법인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 주최로 우수한 주민자치 활동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공모전에서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마을네트워크, 제도·정책 등 5개 평가 분야에서 2024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의 활동 중 전국에서 총 10건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단 평가 70%와 현장평가단 평가 30%를 합산했다. 금천구는 학습공동체 분야에서 시흥2동 주민자치회 ‘시흥2 평생학습 마을 잇다’ 사업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금천형 주민자치 정책의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특별교부세 1억원도 확보했다. 시흥2동의 평생학습 마을 잇다 사업은 고령층과 1인 가구가 많은 시흥2동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공동체 사업이다. 5~8인 소규모 학습공동체가 신청한 희망 프로그램이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선정되면 50만~100만원의 학습비를 지원한다. 지역에 맞춰 특화된 설계와 체계적인 운영 방식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예산 집행 교육으로 사업의 완성도도 높였다. 금천구는 전국 최초로 전 동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고, ‘금천형 주민자치회 2.0’ 정책으로 촘촘한 주민자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의제발굴 공론장, 주민총회 등 주민 참여 기반을 넓히고 주민자치활동 지원 사업을 확대 중이다. 2022년부터 서울시 지원이 대폭 삭감됐지만, 구는 전액 구비로 주민자치 지원 예산을 편성하기도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자치회를 주민의 대표조직으로 성장시키고, 동 단위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마을의 문제 발굴과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시흥2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이를 지원해온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4개월짜리 R&D는 행정 위탁... 연구개발 시스템 혁신해야 심도질의

    박상현 경기도의원, 4개월짜리 R&D는 행정 위탁... 연구개발 시스템 혁신해야 심도질의

    - 경기도 R&D 체계 구축 ‘시판 후 연구’까지 R&D로 인정해 연구 몰입 환경 조성- “아인슈타인 비유”로 관리부실 비판... 기조실 중심, 장기 지속사업 체계 재구축 주문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지난 14일 행정사무 종합감사 질의를 통해 경기도 연구개발(R&D) 사업의 ‘단년도 사업 관행’과 ‘협소한 R&D 인식’ 문제를 강력히 지적하며, 사업의 효율성과 연구자의 몰입을 위한 구조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박상현 의원은 경기도의 R&D 사업이 고질적으로 연구 기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음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지적했다. 주무 부처의 예산 요청(3월 18일)부터 공공기관에 자금을 집행한 시기(6월 30일), 그리고 기업 선정(6월 16일) 및 킥오프 회의 참여(6월 30일) 시점을 분석한 결과, 해당 사업(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의 실질적인 연구 기간은 4개월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는 7~8월 휴가 기간이 포함되어 있어, 연구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기간은 9~10월뿐임을 지적하며, 이는 “말뿐인 R&D이지, 행정 위탁에 불과하다”는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대변한다. 이러한 단년도 사업 구조는 인건비 책정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연구가 중간에 끊겨 연구자들의 몰입도를 저해하는 핵심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R&D 사업이 전 실국에 퍼져 있지만 이를 총괄하는 중앙 컨트롤 타워가 부재한 현실을 비판하며,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바란다면 그것은 미친 행동이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해 강력한 개선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공무원들이 R&D 사업의 범위를 너무 좁게 인식하고 있어, 전통적인 기술 개발 수준을 넘어선 시판 후 연구(TRL 9단계)나 디자인, 마케팅, 심지어 수요처를 확보한 중소기업의 사업까지 R&D 예산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국가적 기준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연구 거버넌스 TF를 구성했음을 밝히며, 경기도 R&D의 효율화를 위해 다각적인 도움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기획재정실을 중심으로 모든 실국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R&D 심의 체계를 만들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는 R&D성 사업으로 판단할 경우 단년도에 끝나지 않고 지속사업으로 추진하여 충분한 연구개발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조실장 중심으로 시스템을 반드시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 박명숙 경기도의원, 종감서 건설 감리 부실·농촌소외 ‘동시타격’

    박명숙 경기도의원, 종감서 건설 감리 부실·농촌소외 ‘동시타격’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1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감리 상주 부재와 공무원의 감리 감독능력 부족, 시군 현장의 관리 부실 등을 집중 지적하며 “건설 안전의 기본이 무너진 상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명숙 의원은 먼저 경기도가 올해 2월 발표한 ‘상주감리 실태 점검 강화’ 조치를 언급하며 “감리가 현장에 상주하지 않는 문제는 오랫동안 반복돼 온 고질적 문제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리가 없는 상태에서 공사가 진행되는 것은 사고로 직결될 수 있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시군에서도 유사사례가 있었는지 즉시 파악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감리 보고의 신뢰성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감리가 사실대로 보고하는지, 문제가 있는지 파악하려면 공무원들의 감리 감독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장 판단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전문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기도 건설국은 “워크숍 등 전문교육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답변해 감리 감독체계 강화가 제도적·재정적 한계에 부딪혀 있음을 드러냈다. 이에 박 의원은 “건설 안전에 직결되는 교육이 예산 부족으로 미뤄져서는 안 된다”며 “위원회 차원에서도 관련 예산 확보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양평 지역의 교통소외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11개 시군이 여전히 DRT(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를 운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양평군 역시 재정자립도 문제로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양평은 면적이 넓고 노인 인구 4만 명이 넘는 지역임에도 시내버스는 하루 몇 차례밖에 다니지 않는다”며 “농촌 주민이 필요한 시간에 이동할 수 있도록 DRT가 도시보다 먼저 도입돼야 하는데, 오히려 역순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교통국장은 “이번 주 중 양평 현장을 직접 확인해 시군과 협의하겠다”며 “DRT 도입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양평 노인복지관만 해도 하루 800명 가까운 주민이 이용하는데 교통 사각지대가 너무 넓다”며 “건설 안전 문제든 교통 문제든 경기도는 도시 중심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올해 연차 딱 이틀 썼어요”… 공직사회 여전한 ‘과로 미덕’

    “올해 연차 딱 이틀 썼어요”… 공직사회 여전한 ‘과로 미덕’

    굵직한 정책 발표 때마다 밤샘 근무재난 땐 담당자들 ‘5분 대기조’ 신세대통령실 ‘열일 홍보’ 과로문화 한몫“야근 자처하는 직원에 더 좋은 평가개선은 않고 수고한다며 치켜세워” “업무 폭탄에 눈칫밥 먹느라 올해 연차 딱 이틀 썼습니다.” 공직 사회에 ‘과로 미덕’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에서는 런던베이글뮤지엄과 새벽배송 노동자 사망 사건으로 과로를 막기 위한 논의가 한창이지만 위계가 엄격하고 경직된 공직 사회에선 변화의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20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순직 공무원 395명 중 139명(35.2%)이 뇌·심혈관계 질환으로 숨졌다. 사망 원인이 뇌·심혈관계 질환이면 흔히 과로사로 분류된다. 과로사 순직 비율은 2020년 26.0%, 2021년 44.3%, 2022년 39.4%, 2023년 23.4%, 2024년 38.6% 등 3명 중 1명꼴로 발생하고 있다. 뇌·심혈관계 질병으로 숨져 산업재해 승인을 신청한 건수가 2020년 670건에서 2023년 572건으로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중앙정부 공무원들은 ‘야근’과 ‘주말 근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경제성장전략, 세법개정안, 예산안 같은 굵직한 발표 때 밤새는 건 예삿일”이라고 말했다. 한미 관세 협상 같은 현안이 급물살을 타거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처럼 예기치 않은 사고가 발생하면 담당 공무원은 ‘5분 대기조’가 될 수밖에 없다. 일부 간부의 인식이 뒤처진 점도 문제다. 한 사회부처 사무관은 “상사가 말로는 ‘일찍 퇴근하라’고 하지만, 야근을 자처하는 직원을 더 아끼고 인사 평가에서도 후한 점수를 준다”며 “칼퇴근하는 직원은 야근하는 동료와 상사의 쑥덕거림에 뒤통수가 뜨겁다”고 토로했다. 다른 사회부처 공무원은 “야근이 많다는 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의미인데도 개선할 생각은 안 하고 ‘고생한다’며 치켜세운다”고 꼬집었다. 대통령실의 ‘열일 홍보’가 공직 사회 과로 문화 확산에 한몫한다는 시각도 있다. 강훈식 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강유정 대변인은 지난 9월 유튜브에 출연해 “원형탈모가 생겼다”, “한 달 만에 5㎏이 빠졌다”고 토로했다. 경제부처 공무원은 “대통령실 참모도 과로를 미덕처럼 말하는데 어떻게 공무원들이 따르지 않을 수 있겠느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과로 홍보전’에 대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정감사 답변에서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한다는 취지 같지만 과로를 조장한다면 새롭게 검토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황을 개선할 열쇠로는 ‘인식 변화와 업무 분담 체계 개선’이 꼽힌다. 노동시간과 성과가 비례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휴가를 써도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으면 과로 미덕도 설 자리를 잃게 된다. 서원석 세종대 국정관리연구소 연구교수는 “대통령실의 과로 문화가 공직사회 전체의 과로를 정당화하는 것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면서 “부처·직무별로 과로를 유발하는 구조적 원인을 찾아 인력·예산 배분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무너진 서울의 정의를 되살리고 시민 곁에서 민생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무너진 서울의 정의를 되살리고 시민 곁에서 민생을 회복하겠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의원은 20일 제33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섰다. 성흠제 대표의원은 구시대적 이념정치로 회귀하는 감사의 정원 조성, 졸속행정과 특혜의혹으로 얼룩진 한강버스 사업, 공공자산 서울혁신파크 부지 강제 매각, 세계문화유산 보존을 위협하는 세운4구역 재개발 계획 등을 강하게 비판하며, 서울시의 불편·부당한 시정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무능과 무책임한 행정이 초래한 시민 피해도 지적했다. 강남3구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로 인한 부동산 가격 폭등, 서부간선도로 평면화사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 청년근심주택으로 전락한 청년 안심주택 문제 등을 언급하며 “서울시의 잘못된 행정을 반드시 바로잡고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민생회복과 시민복리 증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TBS 운영지원 예산 신설이 공영방송 회생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서울시 역시 정부 기조에 발맞추어 민생·복지·공공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성 대표의원은 “11대 서울시의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협력을 촉구하며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민생중심 통합 정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성흠제 대표의원 대표연설 존경하는 천만 서울시민 여러분최호정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오세훈 시장님과 정근식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성흠제입니다. 지난 10월, 천년고도 경주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연결·혁신·번영’을 핵심 가치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협력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특히 미국발 무역 충격으로 국·내외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던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거둔 성과들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2000억 달러 규모의 현금 투자를 10년간 분산시켜 국내 외환시장의 단기적 압박을 완화시키고, 자동차 관세는 15%로 대폭 인하했으며, 농산물의 추가 개방도 막았습니다. 비핵국가로서는 이례적으로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이라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자주국방의 의지와 공고한 한미 안보 동맹을 증명했습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 26만개 공급 약속을 이끌어내면서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했습니다. 불과 11개월 전, 윤석열의 무도한 국정운영과 불법 계엄으로 위기에 처했던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서고 있습니다. 서울도 바뀌어야 합니다. 다시 도약해야 합니다. 새로운 서울을 준비하는 첫걸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불편·부당한 시정을 바로잡겠습니다. 첫째, 구시대 이념정치로의 회귀! ‘감사의 정원’ 전면 철회를 관철시키겠습니다. 우리는 이미 1990년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에 6·25전쟁 당시 참전했던 22개 국가의 국기와 기념비를 조성하고, 그들의 희생과 자유수호 의지를 기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세훈 시장께서는 용산 전쟁기념관으로부터 불과 5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광화문광장에 73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혈세를 들여 동일한 기념비를 또 세우겠다고 합니다. “참전국 기념비”가 대한민국의 상징입니까? 세계의 어느 나라에서 국가상징공간에 타국을 기리는 비를 설치하였습니까? 송현동 이승만기념관, 100m 높이의 광화문광장 태극기 게양대가 시민의 반대에 부딪혀 좌초되자 이번에는 ‘감사의 정원’을 들고나와철 지난 애국심 마케팅으로 진영정치에 편승하려는 오 시장의 구태적 행정은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광화문광장이라는 큰 그릇에 담아야 할 국가의 상징은 ‘정도 600년 수도서울’의 역사와 문화이며, 군부독재 정권을 몰아내고 정치적 자유와 참여 민주주의를 이뤄낸 시민의 정신이자,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의 애국심입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상징공간, 광화문광장을 지켜내겠습니다. 둘째, 졸속행정! 특혜의혹! 한강버스 사업의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잦은 고장으로 취항 열흘만에 정식운항을 이미 한 차례 중단했던 한강버스가 재운항 보름만에 또 멈춰섰습니다. 추운 날씨에 난데없이 한강에 고립된 시민들은 불안과 공포에 떨었습니다. 부표와 충돌하고, 선체의 바닥이 찢어지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수시로 급변하는 한강의 상황을 고려해 충분한 실제 운항 적응훈련, 선박관리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해양에서 시운전을 했으니 문제없다!’던 오 시장의 공언은 이제 허언이 되었습니다. 한강버스는 사업검토 단계에서부터 한강의 환경파괴, 대중교통 실효성 논란, SH공사의 부적절한 투자와 막대한 재정부담, 무실적 신생 업체 선정 의혹과 반복되는 건조 지연 문제, 서울시의 운항손실금 보전 문제 등이 끊임없이 지적됐습니다. 최근 제333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은 한강버스 사업의 잦은 고장 및 사고에 대한 질문에 ‘낙후된 소형선박 제조기술로 인한 잔고장, 시행착오는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궁색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서울시의 예산을!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무책임한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대법원은 용인경전철 사업과 관련하여 정책결정자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며, 지자체의 무분별한 혈세낭비 사업에 경종을 울렸습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도 한강버스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낱낱이 검증하고, 독단 행정과 치적용 묻지마 예산에 대한 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습니다. 셋째, 서울시 공공자산의 막무가내 매각을 반드시 막겠습니다. 약 11만㎡에 이르는 서울혁신파크 부지는 현재 서울시가 보유한 가장 넓은 시유지이자, 서북권 주민들의 소중한 공공자산입니다. 시민단체와 사회적 기업 등 230개 업체가 입주한 ‘혁신’과 ‘협치’의 거점이자,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참여와 여가의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오 시장과 서울시는 혁신파크 부지가 ‘십여년 동안 방치되어 온 대규모 유휴부지’라는 억지를 부리며 민간매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 61%가 매각에 반대합니다. 주민들은 기존의 계획대로 서울시립대와 어린이문화복합시설을 확충하여 서울서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자연의 공간으로 ‘강남북 균형 발전을 이끌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주길 간절히 원합니다. 임기말 단체장의 독단으로 시민의 소중한 공공자산이 헐값 매각되어서는 안 됩니다. 묻지마 부지매각을 즉각 철회하고, 투명한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서울혁신파크의 마스터플랜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민의 미래자산을 지켜내겠습니다.천만 서울시민 여러분, 지금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는 일조권을 헌법상 환경권이자, 공공재로 인정되는 첫 판례를 이끌어낸 사람이 누구인지 혹시 알고 계십니까? 바로 33세의 청년변호사 오세훈이었습니다. 지금 서울시는 고층건물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망만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정 건물에서 즐기는 종묘 뷰를 위한 개발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극우 강연자 모스탄에겐 영어 메일로 러브콜을 하고 22개 참전국에 석재를 보내달라고 공문을 보냈던 서울시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실시하라’는 유네스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공문에는 “영어를 못해 파악이 어렵다”는 어처구니없는 답변으로 대응했습니다. 글로벌 세계도시 서울과 국내 최고 수준인 서울시 공무원들의 위상을 하루아침에 땅으로 추락시켰습니다. 종묘는 ‘건축의 보편적 가치’는 물론 ‘세계적으로 독특한 건축양식을 지닌 의례공간’이라는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우리나라의 첫 번째 세계문화유산입니다. 우리가 미래세대에 온전히 전승해야 하는 가치이자, 역사입니다. 그때의 정의로웠던 청년 오세훈 신 세운4구역 개발계획을 다시 고민하십시오! 공공재인 종묘의 조망을 사유화하는 빈곤한 재개발 계획을 즉각 철회하십시오! 새로운 서울을 준비하는 두 번째 걸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무능·무책임 행정으로 인한 시민피해에 귀기울이겠습니다. 올해 초 오 시장은 “규제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강남 3구의 토지거래허가제를 전격 해제한 바 있습니다. 오 시장의 오락가락 행정이 부동산 시장 과열의 기폭제가 됐다”라는 전문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단 한 달 만에 번복했습니다.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은 또 어떻습니까? 녹지를 확충하고, 도로기능을 개선하고, 단절된 지역생활권을 연결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했던 것이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입니다.그러나 서울-광명 고속도로 사업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서울시의 무능은 시민들의 인내심을 넘어선 교통지옥을 초래했고 결국 막대한 매몰비용만 남긴 채 사업이 사실상 중단되었습니다. 청년안심주택은 청년근심주택으로 전락했습니다. ‘서울시 청년주택’이라고 요란하게 성과를 자랑하더니 문제가 발생하자 민간이 주체라고 책임을 회피했습니다. 뒤늦은 임차인 보호대책은 부족하기 그지없었습니다. SH가 한강버스에 수백억 원을 쏟아부을 때가 아니라 청년주택을 매입해서라도 당장 내쫓기게 된 청년들을 구제해야 한다는 의회의 제안도 묵살했습니다. 더 이상의 남 탓은 안 됩니다. 취임 후 이미 4년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서울시장이 그 책임을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의 무능 행정, 무책임 행정에 제동을 걸고 시민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새로운 서울을 준비하는 세 번째 걸음,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회복과 시민복리 증진에 앞장서겠습니다. 올해 정부는 꺼져가는 민생경제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13조원에 이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긴급 발행했습니다. 통계청과 산업통상부의 발표에 따르면 민생쿠폰의 영향으로 자영업자의 매출이 증대하고,전통시장도 활기를 되찾는 등소비심리가 유의미하게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윤석열 정부당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경제성장률이 3분기에는 1.2%로 반등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려옵니다. 정부는 민생회복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와 서민을 보호하기 위한 복지예산을 대폭 늘렸습니다. 이번 정부예산 심사과정에서는 TBS 운영지원을 위한 예산 75억원이 신설·의결되었습니다.서울시의 일방적 출연기관 해제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주도한 ‘TBS 예산 중단 조례’로 사실상 폐국의 수순을 밟던 시민의 방송 TBS가 비로소 회생의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국회의 이번 결정은 재난·교통·생활정보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적정보를 다루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인정하고, 정치적 호불호에 따라 공적서비스의 존폐를 좌우하는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보다 3조 3915억원 늘어난 51조 5060억원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제출했습니다. 서울시 역시 정부의 기조에 발맞추어 민생과 복지, 공공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정책적·재정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길 당부드립니다. 청년에게는 용기를! 약자에게는 온기를! 지역경제에는 활기를 줄 수 있는 예산이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제대로 심사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주도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이 가결 되었습니다. 지금 서울시의회에는 외국인을 국적별로 차별하자는 ‘외국인 지원정책의 상호주의 원칙 적용에 관한 조례안’도 발의되어 있습니다. 서울시의회가 ‘차별과 혐오’, ‘구분과 배척’을 정당화하고 있다는 시민사회의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보편적 권리로서의 인권은 서로 다른 두 집단간 정해진 땅을 두고 대립·갈등하는 제로섬 게임도,한쪽이 내려가야만 다른 한쪽이 올라가는 시소 게임도 아닙니다. 나이·성별·종교·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개인에게 동등하게 주어지는 것이 보편적 권리로서의 인권입니다. 제11대 서울시의회가 민주사회라면 마땅히 보장해야 할 보편적 인권을 후퇴시킨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되지 않도록 우리는 오늘의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합니다. 4·19로부터 빛의 혁명으로 이어진 수많은 민주주의 역사는 ‘국민이 동의하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심판받는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민주주의의 하나의 수단에 불과한 ‘다수결’을 다수독재의 마스터키로 휘둘러 사회의 보편적 가치를 훼손하고, 공동체를 위한 공공의 책무를 외면한다면 엄중한 시민의 심판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힘의 논리만이 지배하는 다수결 독재에 대한 반성을 바탕으로 이해와 존중, 협의와 절차적 민주주의를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토론하고, 논쟁하고, 설득해서 정의에 도달하는 정치! 신의라는 기둥을 세우고 합의라는 보를 놓아 시민을 위한 든든하고 견고한 집을 짓는 정치로 제11대 서울시의회가 유종의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국가의 위기 때마다 떨쳐 일어섰던 우리 국민은 준엄한 민의가 담긴 빛의 혁명으로 무능! 무책임! 부정! 부패! 점철되었던 윤석열 정부를 몰아냈습니다. 압도적인 열망으로 새로운 정부를 선택했습니다. 무능과 독단으로 민생을 파탄에 이르게 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않았으며 굴욕적 한일회담으로 국민의 자존감을 짓밟았던 윤석열 정부와 그 추종세력에게 시민의 이름으로 ‘통렬한 사죄와 처절한 반성’을 명령합니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고 했습니다. 과거를 반추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할 때 역사는 진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죄도! 반성도! 없이 갈라치기 정치로 수명을 연장하는 구태로는 서울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 수 없습니다. 시민의 고통을 가장 먼저 어루만지고 시민의 분노에 가장 앞서 싸우며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체의 안녕을 위한 통합의 정치로 시민과 함께! 새로운 서울의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년 11월 20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성흠제
  • 박석 서울시의원 “우이방학 경전철 기공식 개최 환영”

    박석 서울시의원 “우이방학 경전철 기공식 개최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24일 방학사계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기공식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까지 총 3.93㎞ 구간, 3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690억원 규모이다. 박 의원은 “우이방학 경전철은 2011년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후 10여 년 넘게 사실상 답보 상태였던 주민 숙원사업”이라며 “‘임기내 착공’을 공약으로 걸고 당선된 지 3년 만에, 2023년 수요예측 재조사 완료, 2024년 기본계획 승인 및 중앙투자심사 완료, 2025년 시공사 선정과 오늘 기공식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의원은 사업 추진 단계마다 서울시 및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의 관계부처 반대가 가장 큰 고비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협의를 이어가 원안을 지켜낸 것이 착공까지 이어진 결정적 계기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민자방식 지연, 단독입찰로 인한 유찰 등 난관 속에서도 발주 방식 조정과 공사비 현실화 등 해결책을 끝까지 찾아낸 서울시 공무원들의 노고가 매우 컸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박 의원은 “오늘의 기공식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실제 개통까지 사업 지연이 없도록 의회 차원에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이방학 경전철이 개통되면 쌍문동과 방학동의 교통 편의가 개선될 뿐 아니라, 역세권 개발 활성화 등 지역 공간 구조와 주거환경이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서울시, 창의·규제개혁 외치지만 조직 구조 개선이 먼저”

    전병주 서울시의원 “서울시, 창의·규제개혁 외치지만 조직 구조 개선이 먼저”

    서울시의회 전병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세훈 시장이 추진 중인 ‘창의행정’과 ‘규제철폐’ 기조가 현장에서는 공무원에게 업무 가중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창의는 자율성과 자발성을 전제로 해야 하지만, 서울시청의 일부 부서는 창의·규제철폐 과제 발굴을 할당하고 실적 중심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이는 창의가 아니라 강요, 규제철폐가 아니라 전시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서울시청 내부 익명 게시판에는 “강제 할당식 제출을 중단해달라”는 공무원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1분짜리 숏폼 홍보 영상까지 실·국별로 제출하도록 지시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전 의원은 “서울시청 공무원들은 기존 업무만으로도 과중한 상황”이라며 “형식적 성과 채우기에 창의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방식은 현장 피로도를 높이고, 오히려 진짜 혁신을 가로막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전 의원은 “오 시장의 정책이 진정 창의와 혁신을 말하고자 한다면, 성과 지표를 앞세우는 게 아니라 자율적 참여가 가능한 조직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전략적 반정치주의가 필요한 때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전략적 반정치주의가 필요한 때

    정당다운 정당이 없다. 성장과 안보를 중시하는 보수정당은 어디인지, 분배나 복지를 중시하는 진보정당이 있긴 한 건지 모르겠다. 공유하는 신념이나 가치 지향이 분명한 정당은 찾아볼 수 없다. 권력 문제를 두고 분노하는 정치인은 많아도 가난한 시민들이 직면한 삶의 고통에 분노하는 정치인은 없다. 국민의힘은 계통을 알 수 없는 당이다. 계승할 전통도, 고수할 가치도 잃었다. 법률가에서 선동가로 이미지를 바꾼 장동혁 대표는 한국 보수정당의 정신적 몰락을 상징한다. 그는 공동선이 아니라 윤석열을 위해 당을 이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경제관료이기에 합리적일 거라는 고정관념을 깬 사람이다. 당직자에 대한 행동은 안하무인이고 의원 대표로서의 말은 상식 이하다. 정치가가 견지해야 할 책임의 윤리를 논했던 막스 베버는 “관료의 품성을 타고난 사람이야말로 나쁜 정치가, 도덕적으로 저열한 정치가이기 쉽다”고 했는데, 맞는 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평화·민주·평등의 본래 지향을 버리고 중도보수의 실용 정당이 됐다. 기업 활력과 주주자본주의, 신산업을 외치는 ‘한국판 부르주아 정당’으로 거듭났다. 박정희식 발전국가를 이어 민주당식 발전국가를 만들고 싶어 한다. 그런 민주당을 움직이는 도덕적 에너지는 공익이나 정의가 아니다. 표 되고 돈 되고 여론조사에 도움이 되는 것이 우선이고, 그에 맞춰 말과 처신을 바꾼다. 과거 민주당 집권 시절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둘러싸고 우리 사회가 겪은 큰 갈등을 돌아본다면 미국의 관세 압박에 민주당 의원 한두 사람 정도는 비판적 입장을 낼 법도 한데, 그런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핵잠수함 도입’이 민주당의 평화 정책을 형해화시키고 있는데도 침묵한다. 복지국가 의제는 민주당에서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이재명 행정부에서는 실리가 곧 정의다. 김대중·노무현보다는 이명박 행정부와의 연속성이 두드러진다. 미국의 트럼프와도 잘 어울린다. 이재명 후보 시절에 이미 “한국의 트럼프”라고 불리기를 좋아했던 것부터가 범상치 않았다. 트럼프는 미국 민주주의만이 아니라 전 세계 인권을 위협하는 존재다. 정치가로서도 최악이지만 한 인간으로서는 더 최악이다. 그 때문에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도덕적 지도력은 회복 불가능한 지경이 됐다. 트럼프를 무서워하는 나라는 많지만 반기는 나라는 없다. 그런데 한국은 환대한다. 트럼프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한 민주당 의원도 있다. 미국의 민주주의자들은 “노 킹스”(No Kings)를 외치는데, 한국은 그에게 왕관을 선물한다. 지금 우리 정치는 민원과 청탁, 자리다툼과 거래, 권력에 대한 굴종이 지배한다. 그것 말고 다른 열정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 정치인들은 골프를 너무 좋아한다. 386 운동권 출신들의 골프 사랑은 유별나다. 그들의 얼굴에 빛이 날 때는 정치할 때가 아니라 골프 약속을 잡을 때다. 골프가 은밀한 정보 교환과 알선, 거래를 동반할 때도 많다. 그런 이들이 돌아가 정치를 이끈다. 1985년 당시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전대협 의장’ 김민석은 정부 비판 세력을 대학에서 배제하려는 ‘학원안정법’에 저항해 투쟁했었다. 그런데 ‘국무총리 김민석’은 ‘헌법 존중’을 내세운 기구를 설치해 윤석열을 도운 공무원들을 축출하려 한다. 이미 박수현 대변인은 ‘국정안정법’이라는 이름으로 사법부의 재판권을 제한하겠다고 나선 바 있다. 이 정도면 차라리 민주당식 국가보안법이나 정권안정법을 만드는 게 나을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김병기 원내대표의 기세가 등등하다. 그는 “친윤(친윤석열) 검사”에게 경고한다며 “윤석열을 추앙하며 윤석열·김건희의 범죄를 덮고 국가와 국민을 배신한 그 죄에 대해 남은 인생을 반성하면서 살길 바란다”고 했는데, 전두환 정권을 위해 안기부에 들어가 25년을 봉직한 이가 할 수 있는 말일까 싶다. 한국 정치는 고장난 게 아니라 병들었다. 잠시 오작동 중인 게 아니다. 이대로 가다 통째로 몰락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다. 의도적으로라도 반(反)정치주의자가 돼야 하는 현실이다. 정치에 대한 기대를 말하는 것이 오히려 비현실 같다. 박상훈 정치학자
  • 최효숙 경기도의원, 취약계층·아동·이주민을 위한 예산은 지속 가능해야

    최효숙 경기도의원, 취약계층·아동·이주민을 위한 예산은 지속 가능해야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4일 열린 ‘2025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각 실·국이 보여준 철저한 업무 준비와 성실한 답변 태도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취약계층·아동·이주민을 위한 사업들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먼저 최효숙 의원은 이민사회국에 다문화신문 실물을 확인한 뒤 “이주민과 도민이 함께 활용할 소중한 자료”라며, “관공서 등 더 많은 공간에 비치해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주민 100만 시대에 걸맞은 장기적·지속적 지원 인프라 구축과 사회복지직 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김원규 이민사회국장은 “다문화신문이 관공서만큼은 비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고, 이주민 사업의 인프라 구축 의지도 밝혔다. 이어 미래평생교육국에 “경기도가 청년 정책을 위해 중앙정부의 ‘청년친화도시’, ‘예비문화도시’와 같은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형 청년친화도시 모델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며, 시·군이 협력하는 청년정책 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이에 오광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지역 여건과 기간을 고려한 5개 권역별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그리고, 여성가족국에 “외국인 아동 지원에 대해 등록·미등록 등에 따른 체류자격과 무관한 보편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사업 추진의 중복 조례 및 업무분리 문제를 짚고, 일원화할 수 있는 사업 체계를 제안했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외국인 아동 지원에 따른 현장 집행이 원활하도록 이민사회국과 협의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그리고, 경기도서관에는 도서관장의 빠른 업무 파악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며, 작은도서관의 냉난방비 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계속해서 운영여건이 다른 작은도서관들이 일률적 기준 체계로 평가를 받아 낮은 등급을 받는 문제를 지적하며, 유형별 모델 구축을 위한 여성가족재단과의 협업을 제안했다. 이에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지속적인 민원 분석과 조직개발을 통해 경기도형 도서관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작은도서관의 유형별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여성가족재단의 연구가 창의성과 선도성에서 부족하다며,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 강화를 주문했고, 이에 재단은 새로운 연구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미래세대재단에 재단의 주요 행사가 하반기에 집중되고 홍보가 부족하다며 계획적 운영과 사전 공지 강화를 요청했고, 직원 복지포인트 등에 관한 예산 개선도 함께 제안했다. 끝으로 최효숙 의원은 “각 실·국이 현장에서만이 아니라 행정 추진에서도 전문성과 성실함을 보여 준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종합감사 소회를 밝혔다.
  •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 공무원 ‘허리’ 6·7급 이탈 심화 지적

    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 공무원 ‘허리’ 6·7급 이탈 심화 지적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은 2025년 경기도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최근 경기도 공무원의 퇴직 현황이 심각한 수준임을 지적하며, 도청의 중추 역할을 하는 6·7급 공무원의 이탈 가속화와 인사 담당 부서인 자치행정국의 높은 퇴직률에 대한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작년부터 젊은 저연차 공무원의 퇴직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경기도 역시 6·7급 실무직의 퇴직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며 “이들의 이탈은 숙련된 실무 역량의 손실을 넘어, 남은 직원들의 업무 과부하와 연쇄적인 퇴직을 초래하는 악순환의 고리”라고 지적했다. 김규창 부의장은 “경기도는 공직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특히 자치행정국은 도정의 인사 컨트롤타워로서 높은 퇴직률의 원인을 조속히 파악하고, 젊은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이탈을 막을 수 있는 혁신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즉시 마련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 공무원의 전체 퇴직자 수는 2023년 325명에서 2024년 333명으로 소폭 증가했으며, 2025년은 9월까지 256명이 퇴직해 연율로 환산하면 약 339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공무원들의 실제 퇴직 규모가 증가 추세에 있음을 보여준다.
  • 김영민 경기도의원, 처인구청 일대서 전동킥보드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김영민 경기도의원, 처인구청 일대서 전동킥보드 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19일 경기도 교통국과 함께 용인시 처인구청 일대에서 진행된 ‘2025년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여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올바른 이용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섰다. 이번 캠페인은 처인구청 광장 및 주변 도로에서 진행됐으며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운행⋅주차 수칙을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고 기본 안전 수칙을 집중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보행 공간에 무질서하게 방치된 전동킥보드 실태를 점검하고 보행자 통행 불편과 위험성이 높은 구간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전동킥보드 관리 강화를 위한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영민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편리하지만 잠깐의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생활 속 교통수단’”이라며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도록 올바른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학교·관공서·전통시장 등 보행 밀집 지역은 전동킥보드, 즉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만큼 지자체와 사업자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는 앞으로도 개인형 이동장치의 무질서한 주차 개선, 안전수칙 홍보, 이용자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국외 출장비 부풀린 광주 기초의회 공무원들···무더기 검찰 송치

    국외 출장비 부풀린 광주 기초의회 공무원들···무더기 검찰 송치

    국외 출장비를 허위로 부풀린 광주광역시 구청 기초의회 공무원들과 여행사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와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광주 동구·서구·광산구의회 사무국 직원 5명과 여행사 대표 9명 등 1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 사이 각 구의회가 주관한 국외 출장 비용을 부풀리고, 그 차액만큼의 예산을 자기부담금 대신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구의원들의 가담 여부도 조사했으나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전국의 지방의회 국외 출장 실태를 전수조사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수사 의뢰로 착수됐다. 수사 의뢰 대상에는 광역의회인 광주시의회도 포함됐는데, 경찰은 소속 공무원들과 시의원들의 범죄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남구·북구의회 등 광주 다른 기초의회는 수사 의뢰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정근식 교육감의 정치행보 중단해야··· 교육의 정치적 중립 무너져”

    윤영희 서울시의원 “정근식 교육감의 정치행보 중단해야··· 교육의 정치적 중립 무너져”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교통위원회)은 지난 18일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의 반복되는 정치적 행보를 강하게 비판하며 “교육감은 헌법이 요구하는 정치적 중립 의무를 즉시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지난 15일 박주민 의원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 당일에 정 교육감이 은평구에서 학부모 간담회를 강행한 사실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출마 선언이라는 중대한 정치 일정이 있는 날 교육감이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한 것은 정치적 중립 훼손”이라며, 국정감사에서 정 교육감이 “몰랐다”라고 해명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의원은 지난 14일 김민석 국무총리의 한강버스 방문 현장에 교육감이 동행한 사건을 문제 삼았다. 윤 의원은 “한강버스는 서울시의 교통·수상안전 정책으로 교육과 무관한 사안”이라며 “교육감이 현직 시장에 대한 정치적 공세가 벌어진 현장에 함께 선 것은 직무 범위를 벗어난 명백한 정치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결국 서울교육을 정치 공세의 들러리로 세우고 도구화한 것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정 교육감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비판은 특정 진영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계 내부와 시민 여론에서도 제기되는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정 교육감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보다 높게 나타났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교육 본연의 책무를 져버린 모습에 대한 냉철한 평가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정 교육감은 지금이라도 교육의 본분으로 돌아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서울시민께 사과해야 한다”면서 “서울시교육청 공무원들도 정치적 행보를 도울 것이 아니라 서울 학생들을 위한 교육행정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토지거래허가제, 국토교통부가 명확한 해제 기준 마련해야”

    이상욱 서울시의원 “토지거래허가제, 국토교통부가 명확한 해제 기준 마련해야”

    이번 토지거래허가제의 해제 권한이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있는 상황에서, 중앙정부 차원의 해제 기준 정립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소속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7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번 최악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여부는 국토교통부 장관만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국토부가 해제 기준을 마련하지 않는 한, 현장에서는 누구도 책임지고 해제 결정을 내릴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먼저 “최근 서울에서 빌라 거래가 크게 줄고, 이 자금이 코스피 등 주식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이 규제가 해제되어야 할 시점에 유동성 문제가 겹치면 부동산 시장이 예상치 못한 충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허가제를 해제하면 통상적으로 집값이 상승하는 구조임에도, 현재처럼 기준이 없다면 실무자는 물론 기관 전체가 정무적 부담을 떠안게 된다”며 “공무원들이 주저 없이 제도에 따라 판단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출구전략 즉, 명확한 해제 절차와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서울시를 향해 “중앙정부 권한으로만 이뤄진 이번 규제의 문제점을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에 분명히 전달해, 해제 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의견을 공식적으로 개진하라”고 당부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 로컬푸드 ‘셀프정미기’ 개시 현장 찾아...지역 농업 활성화 지원 약속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 로컬푸드 ‘셀프정미기’ 개시 현장 찾아...지역 농업 활성화 지원 약속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11월 15일(토) 연천 전곡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열린 ‘셀프정미기(Self-Rice-Milling Machine)’ 오픈행사에 직접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농업인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된 로컬푸드 무인 즉석도정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자리로, 도민이 현미를 직접 원하는 분도로 도정해 바로 소비할 수 있는 새로운 로컬푸드 서비스다. 특히 연천은 김포와 함께 도내 2개 시범지역 중 하나로 선정됐다. 윤 의원은 행사장에서 셀프정미기 시연을 직접 지켜보며 “먼저 넣은 현미가 남지 않는 ‘잔미 제로’ 시스템, 소비자가 원하는 도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 편리함 등, 지역 농업의 가치를 한층 높여주는 기술이 연천에 도입된 것이 정말 의미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연천은 평택과 함께 ‘소포장 쌀 판매기술 시범’ 2개 시범지역 중 하나로도 선정돼 자동화 진공포장 설비를 구축한 바 있다. 시간당 1,000개 이상의 소포장 생산이 가능한 완전 자동 시스템으로, 기존 대비 10배 향상된 생산성을 통해 연천쌀의 선물세트화·브랜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규격(300g 등)으로 제작되는 소포장 쌀은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경기미의 품질을 알리는 대표 상품으로 활용돼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 의원은 “쌀 소비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어려운 시기지만, 이렇게 도민이 체험하며 즐기는 소비 방식이 도입되면 연천쌀의 경쟁력이 훨씬 더 강화될 것이다”라며, “연천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지역 경제와 농촌 활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곡농협과 관계 공무원들에게 “기계 설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로컬푸드 활성화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성과를 꾸준히 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후속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유지보수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유료 이용 체계(1천원/10kg)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초기 이용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홍보와 도민 참여 프로그램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즉석도정 5분도미 300g을 선착순 500명에게 증정하는 체험 이벤트와 SNS 참여형 홍보 활동이 함께 진행돼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종영 의원은 “연천 농업의 실질적인 발전과 농업기술의 공공적 활용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챙기겠다”며 “도민이 체감하는 로컬푸드 정책, 농민이 숨 쉴 수 있는 예산 구조, 지역 농업이 지속가능해지는 행정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성배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가 열린 18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다.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는 대표 연설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 대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철저한 심의와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서울시의 원활한 주택 공급 대책을 주문했다. 한편,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더불어민주당의 정치공세를 비판하며, 중앙정치에 휘둘리지 않는 의회가 되도록 협치의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국민의힘 대표연설 전문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최호정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그리고 오세훈 시장님과 정근식 교육감님을 비롯한관계 공무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성배입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이 엊그제 일 같은데, 어느덧 임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제11대 의회의 마지막 예산심의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 이 자리가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우리 의회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서울 시민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시민을 위한 다양한 조례 발의, 지역구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 서울시의회를 ‘일하는 의회’로 만들었습니다. 종종 여야의 격론과 정치적 대립이 있었고, 때로 의원님들 각자의 의견이 다를 때도 있었지만 서울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통 목표만은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숫자로 측정되거나 주목받는 업적이 아니더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시민의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조금 더 안전하고 따뜻한 서울을 만드는 데에 우리 모두 함께하였습니다. 그동안 각 상임위에서 성실히 의정활동을 수행해 주신 의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 한 해를 돌아보면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면에서 우리 모두에게 큰 시련과 위기의 한 해였습니다. 조기 대선으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치적 혼란은 극에 달했습니다. 국회는 다수당의 독재로, 의회 기능을 상실했고, 헌법기관 해체와 사법부 붕괴가 거침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죄 없는 공무원들을 내란 동조 세력으로 몰아 휴대폰 검열을 강요하며, 정권의 충견이 되라고 협박하고 있습니다. 마치 6·25 전쟁 당시 공산주의자들과 그 부역자들이 지주나 이웃을 반동분자로 몰아 숙청했던 것처럼정부는 내란 색출이라는 완장을 차고 내 편 갈라치기와 공포 정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언론은 이미 정권의 찬양 방송이 되었고, 개인의 표현의 자유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반시장적, 반기업적 법안 통과로 기업이 문을 닫거나 해외로 떠나고 있습니다. 정부의 과도한 돈 풀기 정책으로 물가는 오르고, 환율이 널뛰기하며, 원화가 휴지 조각이 돼 갑니다. 정부는 코스피 5000이라는 떡밥을 뿌려 주식 개미의 환심만 사려고 할 뿐, 실업과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서민을 위한 정책은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10월 15일 부동산 대책은 서울 시민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서울시 전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주택담보대출 요건을 전면적으로 강화하며, 모든 실수요자에게 광범위한 규제를 가하는 난폭한 통제 정책이었습니다. 집값 안정 효과는 불투명한 상태로, 불안과 공포의 거래 절벽을 맞이했습니다. 현장에서 체감되는 불안은 숫자 이상의 고통입니다. 부동산은 시민의 일상과 생계가 걸린 문제입니다. 규제가 강화되면서 청년과 서민의 주거 사다리가 더욱 위태로워졌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무리한 규제가 실수요자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언론과 전문가들도 반복해서 지적하고 있습니다.공급 대책이 빠진 단기적 규제 정책으로 전세 매물이 사라지고, 월세 폭등이 이어진다면, 청년층의 주거난은 더욱 가중될 것입니다. 서울 시민을 대표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번 대책이 가져올 혼란, 불확실성 그리고 실수요자가 당한 피해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합니다. 하루빨리 정부는 서울 전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재조정해야 합니다. 실수요자 중심의 대출 규제 보완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청년, 신혼부부, 무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별도 보호 장치와 전월세 시장 충격에 대한 보완 대책도 제시해야 합니다. 지난주에 오세훈 시장께서 국토부 장관을 만나 이번 부동산 대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법령 정비와 제도개선을 건의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정부가 이번 회동을 서울 시민의 불만을 의식한 보여주기식 행보로만 이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서울시는 정부 규제가 서울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살피고,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정책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과 대책을 마련해 주십시오. 특히 신통기획, 모아타운 등의 주택 공급 정책이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서울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도 힘닿는 데까지 돕겠습니다. 그리고 지난 본회의 시정연설을 통해 시장께서는 내년도 예산 기조로 동행서울, 안심서울, 매력서울을 언급하셨습니다. 천만 시민의 생활 기반을 바로 세우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지에 깊이 공감합니다. 제시한 비전이 정책으로 이어지고, 또 실질적 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철저히 심의하고 감시하겠습니다. 동시에 집행부가 현장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예산과 정책이 생활 속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다만, 시민의 안전과 관련하여 특히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 점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최근 국가전산망 화재로 드러난 행정시스템의 취약성과 외국인 강력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전산망 화재 사건은 단순한 물리적 사고가 아니라 시민의 정보 보안, 공공시스템 안전에 대한 이슈로 평가됩니다. 이번 서울시 예산안에 ‘데이터와 정보시스템 화재 대응’ 관련 예산으로 330억원가량 확보한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국가 차원의 사고가 지방행정 마비로 이어지지 않도록 서울시는 앞으로 자체적인 사이버 보안 대응력을 갖추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현 정부의 대외정책 방향을 두고 친중 성향이라는 평가와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최근 캄보디아 스캠 센터 등과 같은 중국인 관련 범죄가 연일 보도되었습니다.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불법 체류자 증가가 예견되는 것도 시민 불안의 원인이 됩니다. 최근 한강 변 걷기 대회에서 중국인들이 군복 같은 단체복을 착용하고 제식 행렬처럼 행진을 벌였는데,이런 일들은 사실관계나 경위를 떠나 시민의 불안감을 키우는 사안입니다. 특정 국적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울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임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서울시가 다양한 외국인 범죄 증가에 대비하는 치안 및 도시 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시민 생활의 안전을 강화해야 합니다. 선제적 조치를 통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도시 안전과 디지털 행정 안전을 중점 과제로 삼아 진정한 ‘안심서울’을 구축해 가기를 당부합니다. 정근식 교육감께도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내년도 예산안 설명을 통해 AI 시대를 대비한 교육 비전, 기초학력 진단 및 지원 체계 구축, 그리고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계획을 제시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서울시교육청이 교육을 혁신으로 이끌고, 교육의 본질인 기초학력 신장을 차근차근 현장에 실현해 간다면, 그 모든 과정에 국민의힘이 함께 지원하고 힘을 보태겠습니다. 다만, 최근에 혐중 시위 관련한 교육감님의 발언이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되었는데, 교육 현장에서 이념 편향은 절대적으로 예민한 문제입니다. 교육감께서는 취임 초기에‘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보수와 진보의 대립을 넘어 통합과 협력의 자세를 견지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서울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 정책 심의와 협력의 책무를 가집니다. 의회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 하려면, 중앙정치의 갈등이나 정쟁에 휘둘리지 않는 독립성과 균형감을 유지해야 합니다. 우리 의회는 중앙정치의 대립 구도가 그대로 반영되는 공간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시민들은 의회가 정파적 공방의 장이 아니라 문제 해결과 정책 개선을 위한 숙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가 정당의 대리전을 벌이는 곳으로 전락해서는 안 됩니다. 각자의 의견과 입장은 다를 수 있지만, 그 차이가 의회의 생산적 기능을 훼손하는 방식으로 표출되어서는 안 됩니다. 비판이 아닌 비난을 위한 정치, 성과보다 흠집을 찾는 정치는 시민의 신뢰를 잃게 만듭니다. 여야가 정당 간 입장의 차이를 존중하며, 사실 검증과 정책 대안을 중심으로 경쟁할 때, 의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 또한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서울 시정은 결코 시장 한 개인의 것이나 어느 한 정당의 것이 아닌, 서울 시민 모두의 것입니다. 따라서 함께 만들고, 함께 책임져야 합니다. 그러나 내년 선거를 염두에 두고 서울시장 후보자들과 민주당 의원들께서 서울시의 정책을 정쟁의 소재로 삼으려는 모습이 보입니다. 최근 광화문광장에 조성될 감사의 정원은 그 예입니다. 감사의 정원 조형물은 6·25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워준 22개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상징물입니다. 그런데 민주당 여러 인사들이 갑자기 벌떼처럼 나서서 받들어총 형상이 전쟁을 미화하는 것이라 비난하며 감사의 정원 조성에 총공세를 시작했듭니다. 서울시장의 권한에 속한 일에 김민석 총리까지 나서서, 법적 문제 운운하며 근거 없는 유언비어로 언론전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 서울시의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님의 주도로 광화문광장을 국가상징공간으로 조성하는 것과 관련하여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 조사에서 일반 시민들은 광화문광장의 의미 1순위를 ‘국가상징공간’이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광화문광장에 6.25 참전용사를 기억하기 위한 국가상징공간을 조성하고, 관련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에 대한 찬반 문항이 있었는데,결과는 찬성이 68.3%, 반대가 31.7%입니다. 시민의 70% 가까이가 찬성하였습니다. 이런 명백한 결과를 확인하자 여론조사를 진행한 민주당 의원께서 이 조사 결과를 감추려고 자료 공개를 거부하셨습니다. 감사의 정원 조감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조형물은 집총경례 형태를 모티브로 한 것이지 직접적인 총을 형상화한 것이 아닙니다. 조형물의 위치도 사람들의 보행에 영향을 주지 않고, 세종대왕 동상 등 주변 경관을 해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광장을 더욱 아름답고 의미 있게 만드는 사업입니다.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인 집총경례를 권위적 군사 상징이나 전쟁 미화로 매도하는 것은 역사에 대한 무지와 모욕입니다. 광화문광장은 다양한 가치와 의미를 담아 조성할 수 있는 모두의 공간입니다. 이곳이 어느 한쪽 정치세력의 상징 공간이나 전유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국가의 여러 상징물을 정파적 입장에서 함부로 평가하거나 폄훼해서도 안 됩니다. 또한 왜곡되거나 짜깁기한 사실관계를 유포하여 시민들에게 선입견을 심어서도 안 됩니다. 광화문광장에 대한 다양한 입장과 선호가 있겠지만, 내 의견과 다른 것을 나쁜 것이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서울시의 모든 사업을 한 개인이나 정당의 정치적 의도를 대입해서 바라보고 평가한다면, 그것은 누구에게도 유익을 주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 제11대 서울시의회는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이했습니다. 우리 국민의힘은 남은 임기 동안 협치의 문을 활짝 열어두겠습니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라면 그 제안의 주체가 누구이든 함께할 것입니다. 정치는 다름을 인정하는 예술입니다. 여야가 시정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목표에는 언제든 힘을 모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지난 4년, 우리는 팬데믹의 위기와 경제의 불안 속에서도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도시의 균형을 바로 세우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남은 기간 우리는 서울 시민께 부끄럽지 않은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때로는 치열한 논쟁 속에서 때로는 조용한 합의 속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의회, 끝까지 시민 곁에 서 있는 의회로 남아야 합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용정치, 책임정치를 해 나가겠습니다. 서울의 문제를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정책의 해답을 시민의 삶에서 찾겠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힘겨운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지만, 서울은 여전히 가능성의 도시입니다. 우리는 그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끝까지 진심으로, 성실하게 일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일중 경기도의원 “본청에는 9급이 없다... 왜 저경력 공무원만 현장으로 밀려나는가”

    김일중 경기도의원 “본청에는 9급이 없다... 왜 저경력 공무원만 현장으로 밀려나는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17일 열린 지방공무원인사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행정직 저경력 공무원의 퇴직률 증가 문제와 시설직 인력 운영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인사 체계 전반의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5년 미만 교육행정직의 퇴직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현황을 언급하며 “본 위원이 받은 자료에서도 2024년 9월까지 상승 추이가 나타나 있다”며 “앞으로 더 증가할 가능성이 큰 만큼 인사과에서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교육행정직 인력 배치와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에 9급 공무원이 약 800명 정도 있는데 본청에는 9급 공무원이 10명 미만이고 대부분 지원청에 배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초기 발령 후 본청으로 유입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어 저경력 공무원에게 업무 부담이 집중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저경력자 공무원분들께 좋은 시작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해 주는 역할이 인사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일중 의원은 시설직 인력 운영에서도 구조적 부담이 확인된다고 지적했다. “25개 교육지원청에서는 매년 10억~50억 공사가 172건, 50억~100억 공사가 8건, 100억 이상 공사가 30건 정도 진행되고 있고, 상당한 대형 공사를 지원청 시설직 공무원들이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사 건수를 평균적으로 인력 수로 나누어 보면 한 공무원당 한 건씩 맡는 구조인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설직 직급 분포와 역할 측면에서도 업무 집중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형 공사를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인력이 7급·8급에 집중되어 있다”고 밝히고, 현장의 업무 부담이 크다는 점을 언급했다. 퇴직 요인과 적응 문제와 관련해서 김 의원은 “임금 문제, 진로 변경, 과도한 업무, 부적응 등이 원인일 수 있고 거리 접근성이나 복지 혜택 문제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공무원에게 단순히 강한 업무 투입을 요구하는 방식이 아니라 적응을 돕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인사 운영과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일중 의원은 “앞서 말씀드린 5년 미만 퇴직률이 경기도가 타 17개 광역 도시 대비 상당히 높은 비중”이라고 다시 한 번 지적하며, 저경력 공무원이 소진되지 않고 조직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인사 구조 전반을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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