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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노조 통합협의체 결성

    서울시공무원직장협의회는 9일 양분된 공무원단체의 결집을 위해 ‘서울시공무원통합협의체(약칭 서울공통협)’를결성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공무원직장협의회는 이날 “지난 3월16·23일 각각 발족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기존 양대노총의 공무원조직 흡수전략과 맞물려 분열이 고착화돼 가고 있다.”며 “우선 서울지역 시·구·사업소만이라도 당면한 긴급 공동사업을 함께 추진해 전국공무원조직 통합에 앞장서고자 서울공통협을 결성했다.”고 설명했다. 서울공통협은 이에 따라 시·자치구 기관장측과 서울공통협간 위원 동수의 통합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조조정 문제 해결,일반직 5급 이상과 6급 이하 등의 정년직 평등화등 사업을 공동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 “공무원 노동3권 쟁취”全公勞 차봉천위원장 농성

    법외단체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차봉천 신임 위원장은 4일 경기 부평시 산곡성당에서 가진 취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탄압을 이겨내고 반드시 공무원의 노동3권 쟁취를 위한 공무원노조 합법화 투쟁에 매진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산곡성당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달 중순까지 공무원노조의 본부와 지부를 신속히 구성,조직을 정비하는 것을 비롯해 비상상황실 운영을 통해 정부의 징계방침에 대처하고 구속된 김병진,설남술,노명우 동지의 석방을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겠다.”면서 “공직사회 개혁의 주체로서,정권유지의 도구가 아닌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공무원노동조합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린다. ”고 밝혔다. 차봉천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출범한 전국공무원노조와 관련,경찰에 수배 중인 가운데 지난 3일 전격적으로 전국공무원노조 초대위원장에 선출됐다. 김영중기자
  • 재계 “공무원노조 시기상조”

    재계가 공무원노조 도입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노골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재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유기업원(원장 민병균)은 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공무원노조는 시기상조’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공무원노조도입에 대해 분명한 의견을 내놓지 않았던 재계가 포럼을통해 간접적으로 반대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재원(金在源·경제학) 한양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공무원의 높은 부패지수,낮은 행정효율성,부족한 정치적중립과 규제완화의 이행 정도 등을 고려해 볼 때 당분간공무원노조의 설립을 유예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또 “기업의 경우 ‘선택과 집중’의 구조조정이 상당부분 진행됐지만 정부부문은 구조조정이나 아웃소싱 등을 통해 군살을 빼기보다는 오히려 부처와 부총리가 늘어난 실정이어서 노조는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공무원노조 설립에 앞서 4개의 전제조건을 제시했다.첫째,공무원들의 자의적 판단으로 시민들과 다툼의소지가 없도록 규제완화 등이 진척돼 공무원의 권한이 일정범위 이내로 제한돼야 하며 둘째,공공부문의 구조조정이완성단계에 이르러 구조조정 과정에서 해고를 둘러싼 마찰이 완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국민들에게 더욱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공무원조직의 상당부분이 민간부문으로 아웃소싱이 진척되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국민의 정서가 공무원의 노조설립을 받아들이는 시점에서 허용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경제계 일부에서는 정부의 공무원노조 추진안조차 우리의현실에 비춰보면 지나치게 전향적이라고 지적한다. 노동3권 가운데 단결권에다 근무조건에 대한 단체교섭권까지 허용함으로써 정부가 선거철을 의식,너무 많은 양보를 하려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공무원들이 정부안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노조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모처럼 회복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까지 하고있다.이동응(李東應) 한국경영자총협회 정책본부장은 “사회기강이 잡혀야 경제가 안정되는데 일부 공무원들이 현행법을 무시하고 노조 설립을 강행하는 것은 사회기강을 흩뜨러뜨리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勞·政 ‘공무원노조 갈등’ 심화

    ‘공무원노조’ 문제와 관련,노정(勞政)간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3일 노사정위원회 실무협의회에 참석하려던 공무원노조관계자가 경찰에 연행됐는가 하면,노조위원장 선거가 비밀리에 치러지는 등 양측간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노사정위는 이날 실무협의회에서 오는 12∼13일 워크숍을 개최,실무 차원에서 공무원노조에 대한 최종안을 이끌어내 상무위원회에 보고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협의회에 앞서 공무원노조가 아닌,공무원직장협의회 관계자가 참석해 의견을 내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이 출범시킨 전국공무원노조는 수배중인 노명우 전 노조추진단장(서울 송파구직장협의회 회장)을 참석시키려 했다.결국 노 전 단장은노사정위와 행자부의 거부로 회의장에 들어가지도 못한 채 경찰에 연행됐다. 박재범 공무원노조 정책기획실장은 “노사정위의 참석 요청에 따라 경찰에 연행될 것을 각오하고 우리의 입장을 대표하는 노 전 단장이 간 것”이라면서 “형식적인 논리에얽매여 최소의 의사표시도 하지 못하게 한점을 감안,앞으로 노사정위 참석 여부를 신중하게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발전연구회(전공연)가 출범시킨 대한공무원노조총연맹도 이정천 위원장과 김재현 광주직장협의회 회장을 노사정위에 보냈다.역시 노사정위는 이정천위원장이 불법단체 관계자이기 때문에 동석할 수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 김 회장만 참석했다. 정부와 행자부는 공무원노조가 불법단체인 데다 수배자를 공식 자리에 참석시킬 수 없다는 입장이다.최양식(崔良植) 행자부 인사국장은 “노사정위에 공직협 의견을 듣기 위해 2명의 직장협 관계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요청했었다.”면서 “아직 합법화되지 않은 노조 관계자나 수배자를만날 수는 없지만 현행 법에서 인정하고 있는 직장협 관계자들과는 언제든지 대화의 자리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공무원노조는 이날 11개 지역 대의원들이 참여한 전자투표를 통해 차봉천 전 전공련 위원장을 초대 노조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공무원노조는 지난달 23일 출범 당시 경찰의 강제해산에 밀려 노조위원장 선거를 마치지 못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편집자문위원 칼럼] 대안 겸비한 행정비판 보도를

    요즈음 관청가에 대한매일의 심상찮은 적색경보로 공직사회가 아연 긴장해 있다.정부정책이나 시책에 전례 없이 비판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어쩌면 “정부 거꾸로 보기” 내지“공무원 뒤집어 읽기”를 시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 필자는 공직자 신분의 자문위원으로서 이 난을 통해,대한매일이 행정뉴스의 특화를 통해 정부정책과 공직사회의 잘잘못에 대해 신랄한 비판으로 개선과 발전의 촉발자가 되는 동시에,공직사회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사회의 몰이해를 당당하게 변호하고 옹호함으로써,긴장과 친분의 건전한 파트너십이 형성돼야 한다는 점을 몇 차례 강조한 바 있다. 대한매일이 여느 신문보다 그토록 많은 지면을 할애해 행정뉴스를 양적·질적인 면에서 달리 취급하는 소이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할 것이다.이러한 전제를 바탕에 깔고 보더라도근래 대한매일의 논조,특히 행정 관련 뉴스가 황색경보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첫째는 논조의 급격한 선회가 가져다 주는 당혹감이다.어쩌면 관청가가 그 동안 대한매일의 청색경보기사(?)에 익숙해져 있었던 탓도 있겠지만,적어도 청색경보가 적색경보로 발령되기까지는 그 중간적 단계인 황색경보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점이다.비판을 못마땅해하는 푸념이 아니라 단계를 건너 뛴 이같은 갑작스러운 변화는 어딘지 어색하고 부자연스럽다는 점이다.공무원노조에 대한 대한매일의 입장 등이 대표적인 예가 될 것이다. 둘째는 비판의 강도에 걸맞은 대안 제시가 미흡하다는 점이다.비판만 있고 대안이 없는 기사는 자칫하면 저널리즘의 오만이거나 무책임성으로 비쳐지게 된다.한 걸음 더 나아가 특정 문제에 대해 정해진 방향이나 노선을 깔고 의도적으로 기사를 다루고 있다는 의심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대한매일이 보다 심층적이고 분석적인 대안성 있는 기사를통해 독자들에게 꼭 필요하고 유용한 행정뉴스를 제공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행정뉴스의 차별화라는 취지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길이다. 그러나 그 넓은 지면을 정부정책이나 시책의 부정적 측면을 부각하는 경보용으로채운다면 대한매일 행정뉴스란의 존재의의 내지 설정취지라는 본질적 문제까지 생각해 보지 않을수 없게 된다. 셋째는 너무 잦은 적색경보가 시민들의 감각을 무디게 해종래는 경보의 실효성을 상실케 된다는 점이다.방심과 나태로 해이해진 공직사회,허구와 눈가림으로 이루어진 잘못된정책과 시책에 대해 이따금씩 발해지는 촌철살인의 적색경보는 정책의 질을 높이고 공직사회를 각성케 한다.그러나 시도 때도 없이 남발되는 언론의 적색경보는 독자들의 귀를 막고 끝내는 신문을 외면케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시민이 떠나버린 텅 빈 도시에 울려퍼지는 적색경보,그리고 대안 없는 비판기사에 식상해 독자들이 돌아서 버린 신문생각만 해도 끔찍하다.300만 공직자들이 대한매일의 가장 확실한 애독자인 동시에 가장 두려운 독자가 되는 길은 그만큼 험하고도 어려운 일인 것이다. 박명재 행정자치부 기획관리실장
  • 노동계 2일 연대파업 ‘비상’

    발전노조 파업사태로 촉발된 민주노총의 연대파업 움직임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 대규모 사업장 노조가 가세한다는 계획이어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그러나정부는 ‘발전산업 민영화’의 재검토는 있을 수 없다는원칙론을 고수하고 있다. 전교조 소속 16개 시·도 지부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일정에 맞춰 다음달 2일부터 조퇴 투쟁에 들어가고,자동차 3사 등 금속산업연맹과 공공연맹 산하 노조 등도 같은 날 파업에 가세키로 했다. 특히 지난달 발전노조와 공동파업을 벌였던 철도·가스노조도 “정부의 대화 거부로 발전노조 파업사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31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파업일정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전윤철(田允喆) 청와대비서실장은 “정부는 (발전노조 파업에 대해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파업 전 5000여명이 일하던 것을 현재 2300∼2400명이 일해도 발전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 것은 거품이 있다는 증거”라고 말해 복귀하지 않는 파업노조원들에 대한 해고가 강행될 것임을시사했다. 전교조는 조회나 관련 교과 시간을 통해 발전산업 민영화의 문제점과 공무원노조의 정당성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발전노조 파업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에 대해 조퇴투쟁 자제를 촉구하는 공문을 전교조 중앙집행부와 시·도 교육청에 보냈다. 철도노조는 이날 조합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대전청사에서 집회를 갖고 파업을 결의했다. 금속산업연맹도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기아·쌍용 등 완성차 3사 등 대규모 사업장이 다음달 2일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공연맹 산하 사회보험 노조,LG파워,한국고속철도공단,하이텔노조 등과 화학연맹 산하 한국합섬,코오롱 등도 연대파업에 동참키로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올해 임단협과 연계해 2일 4시간 파업을시작으로 3일부터 전면 파업을 벌인다. 이창구 김소연기자 purple@
  • 공무원노조 출범 참가 15명 징계

    지난 16일과 24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공무원노조 출범에 참여한 공무원중 적어도 6명이 해임·파면 등 중징계될 전망이다. 정부는 최근 공무원노조 출범식 참가자 처리 여부에 대한 회의를 열어 이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고 처리에대한 인사지침을 마련,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지침에 따르면 위원장급은 파면·해임 등 중징계하고노조 출범을 주도한 공무원은 감봉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나머지 공무원들은 참여 정도를 따져 경고 등이 내려진다. 현재 행정자치부가 잠정적으로 집계한 전체 징계 대상자는 15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음달 중에 지방공무원은 해당 자치단체별 징계위원회가,국가공무원은 중앙징계위원회가 열려 이들에 대한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최여경기자 kid@
  • 노사정위 “공무원대표 참여”

    정부와 공무원노조간에 사실상 대화통로가 열리며 노조설립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지 주목된다. 특히 정부측은 ‘공무원노조' 명칭 허용에 유연한 자세를 보이고 있다. 노사정위원회는 최근 ‘전국공무원노동조합’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의 출범진통을 교훈삼아 실무협의회에 공무원노조 관계자를 공무원직장협의회 대표 자격으로 참여시켜 다음달 13일까지 일괄타결을 시도키로 했다. 노사정소위(위원장 申澈永)는 27일 행정자치부 최양식(崔良植) 인사국장과 중앙인사위 이권상(李權相) 인사정책심의관,한국노총 노진귀(盧進貴) 정책본부장,경총 이동응(李東應) 정책본부장,노동부 안종근(安鍾根) 노정국장 등이참가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는 노사정위 실무협의에 공무원노조 관계자의 참가,공무원노조 법안 시행시기,노사정위 실무협의 활동시한 등이 논의됐다. 실무협의에서 한국노총 노본부장은 “공무원들이 당사자인 만큼 앞으로 전개될 실무협의회에 직접 참가하는 것이옳다.”면서 “두 조직이 분명한 실체가 있기때문에 대표성을 갖는 공무원들이 참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자부 최국장은 반면 “두 단체는 불법 노조여서 ‘공무원노조’의 이름을 걸고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공직협 이름으로 참가한다면 충분히 논의가 가능하다. ”고 말했다. 불법 노조를 인정할 수는 없지만 사실상 대화의 뜻이 있음을 밝혔다.이에 대해 두 공무원노조는 환영의 뜻을 비치고 공식요청이 오면 노사정위에 참여,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공무원노조 김석(金石) 국장은 “노사정위에서 참여요청이 오면 협의를 해야 할 사안이지만 기본적으로 환영”이라면서도 “설령 불법일지라도 실체가 있는 조직을 부정하는 것은 최근의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대한공무원노조총연맹 이정천(李正天) 위원장은 “공무원들과 대화를 하겠다는 것은 옳지만 출범된 노조를 원칙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단순한 공직협의 이름으로 참가하는 것이라면 내부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노사정소위 신위원장은 “다음 달13일까지 실무협의를거친 뒤 논의가 진전되지 않을 경우 각부처 차관급으로 논의주체를 격상해 실질적인 합의를 이뤄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공무원노조 실체 인정해야”65개 시민단체 정부에 항의서한

    시민단체들은 27일 공무원들의 노동기본권 보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행정자치부에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전교조·녹색연합 등 65개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공직·대학사회 개혁과 공무원·교수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吳宗烈) 소속 100여명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우리나라는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중 유일하게 공무원 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면서 “정부는 공무원 노조 탄압을 중단하고 노동기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직사회 개혁의 주체인 공무원노조의 출범을 환영하고,정부의 공무원노조 창립 대의원대회 진압을 규탄하는 한편 공무원의 노동기본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이어 오종렬 대표와 교수노조 황상익(黃尙翼) 대표 등 6명은 행정자치부를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오 대표는 “공무원노조는 국민과 국제사회가 지지하는합법적인 조직이며 이미 창립해 실체를 갖고 있는 조직”이라면서 “국민화합과 공직사회 개혁을 위해 공무원노조탄압을 중단하고 조직의 실체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중앙부처 공무원직장협의회 대표들도 이날 기자회견을갖고 “공무원노조 간부에 대한 수배조치를 해제하고 구속중인 간부들을 즉시 석방하라.”면서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는 견인차가 될 공무원노조의 활동을 보장하라.”고강조했다. 박록삼기자
  • 이근식 행자부장관 취임1년…“국민 곁에서” 현장행정 실천

    행정자치부는 국민의 정부가 들어서면서 기존 총무처와 내무부를 통합해 만들어진 4살짜리 선임 사회부처이다. 26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이근식(李根植) 행자부장관은 지난 1년동안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실천했다.이 장관은 2∼3일에 한번 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곁을 찾았다. 이동한 거리는 1만 5464㎞로 서울과 부산을 무려 서른네번이나 왕복하는 거리다. 월드컵 준비점검을 위한 지방방문은 물론이고 가뭄과 수해가 발생했을 때 재해·재난현장을 두루 살폈다.주말마다는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을 찾아 위로하고,휴일도 없이일하는 경찰·소방공무원들도 빼놓지 않고 찾았다. 이 장관은 “정책의 성공여부는 현장에 가보면 쉽게 알 수있고,천재지변도 현장을 자주 찾아 미리미리 대비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현장행정 예찬론’을 폈다. 반면 사회부처 주무장관으로서 현장을 중시하는 것에 대해“보여주기식 행사다.주요 정책의 중심을 놓치고 있다.”는일각의 비판이 없지 않았다. 이 장관의 성과는 사회적 논란이 있지만 ‘공무원 주 5일근무제’ 시범실시를 결정,시행한 것이나 행정정보의 공유및 업무효율화를 위한 ‘5대 민원업무 혁신사업’ 과 같은전자정부 사업 등이 꼽힌다. 또한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국 대청결 운동,꽃길조성 동전모으기 운동을 비롯 ‘참가국별 시민 서포터즈 구성’ 등도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증폭되고 있는 ‘공무원노조’ 문제와 관련해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서울시 ‘공무원단체’ 발족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직원들로 통합된 자치공무원단체가 구성된다. 이희세 서울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은 25일 “서울시공무원단체 협의회(가칭)가 구성돼 새달 2일 출범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협의회 발족을 위한 초안문 작성과 참여단체를 선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서울시청 직장협의회를 비롯해 사업소별로 구성된 협의회와 동대문구청직장협의회,마포구청직장협의회 등 25개 자치구의 직장협의회가 모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서울시와 자치구 직장협의회별로 구성된 직장협의회가 각종 현안에 따라 의견이 나눠지는 등 공동체로서의 기능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공무원노조가 설립된 가운데 서울시 소속의 각 직장협의회가 또다른 연합체 구성을 앞두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공무원조직은 사기업체와 성격이다른 만큼 양대노총의 하위조직이 아닌 공무원 조직의 주체가 필요하다.”며 협의회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노사정위, 공무원노조 조율 가시화

    공무원노조 출범식 참가자들에 대한 대규모 징계바람이부는 가운데 정부와 노조 추진 공무원간의 대치양상이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그러나 이번주 중 노사정위원회 실무협의회가 열리는 등 절충안 마련을 위한 움직임도가시화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정부는 25일 오후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전국공무원노조 등 최근 불법 공무원노조 출범에 관여한 핵심주동자에 대해 해임 등 ‘중징계’키로 원칙을 정했다. 이날 경기도 역시 지난 2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에 참가했던 50여명의 공무원들을 징계한다는 방침을 정한것을 비롯, 각 자치단체 및 부처는 징계자 선별작업을벌이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측은 “공무원노조에 대한 과잉진압과무리한 탄압에 대한 대정부 항의방문을 펼칠 것”이라면서“공직사회 개혁과 공무원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범국민적 공동대책기구와 각 지역별 공동대책기구를 조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색연합,참여연대 등 65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직·대학사회 개혁과 공무원·교수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 李秀浩)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에 대한 정부의 탄압을 규탄했다. 이런 가운데 노사정위 노사관계소위는 27일 신철영(申澈永·경실련 사무총장) 위원장과 최양식(崔良植) 행자부 인사국장 등이 참석하는 ‘제 4차 공무원 노동기본권 실무협의회’를 갖고 공무원노조 입법과 관련,명칭 및 교섭권 부여 문제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을 조율할 계획이다. 최 국장은 “불법 노조를 만든 관련자들을 엄중 문책하는것과는 별개로 연내 입법화를 목표로 세부적인 실무절차를진행할 것”이라면서 “빠른 시간 내에 공직협 관련자들과노사정위에서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공무원노조 김석(金石) 대외협력국장도 “노사정위에서 공식적으로 참여를 요청한다면 기꺼이 논의를 함께 하겠다.”고 말해 대화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법외노조 출범 공무원노조 해법과 쟁점

    ***“勞·政 냉각기뒤 대화 바람직”. 법외(法外) 공무원노조가 2개나 출범하면서 정부·노조추진측 간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각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노조추진 공무원들이 불법활동을 계속 강행하는 것도 무리가 있고,법적으로 조만간 인정될 노조를 미리 탄생시켰다고 강경대처 방침으로 일관하고 있는 정부측에도 문제는 있다.이같은 대치 상황을 한시바삐 끝내는 게 공직사회의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노조추진측은 불법행동을 자제하는 게 요구되고,정부측은 관련자 징계 및 사법처리 문제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노조 관련 논의 속도를 빨리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정부도 공무원노조가 시대적인 추세라는 것을 알고 있기때문에 허용 시기 등이 문제가 될 뿐이라며 내부적으로는전향적인 자세를 갖춰가는 분위기다.하지만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 등은 정부가 공무원노조 출범과관련된 수배자를 해제해야 대화의 자리에 나설 수 있다고밝혀 당분간은 냉각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노정 양측의 본격 절충에 앞서 공무원노조와 관련해 논란이 되고있는 문제와 해법을 짚어본다. 정부는 지난달 노사정위원회에 제출한 단일안에서공무원노조의 명칭을 ‘공무원단체’나 ‘공무원조합’으로 인정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아직은 국민 여론이 공무원노조 출범에 대해 부정적이기 때문에 당장 노조 명칭을사용하는 것은 국민의 반발만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 이같은 명칭을 사용하자는 것이다. 반면 전공련 등은 노조 명칭을 허용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이다. 여론은 “이왕 정부가 공무원단체를 허용할 것이라면 노조 명칭의 사용 여부에 대해 연연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쪽이 우세한 편이다.이에따라 정부도 유연한 입장이기 때문에 양측간에 대화의 자리만 만들어진다면 쉽게 풀릴 가능성도 있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공청회 등 여론 수렴 과정을 통해 각계의 이해를 구할 수 있다면 ‘노조’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정부는 공무원단체의 명칭처럼 정식 노조허용이 아직은이르기 때문에 올해 공무원의 단결권을 허용하고 단체 결성을 합법화하는 등 입법과정을 거친 뒤 정식허용은 3년간의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는 생각이다. 전공련은 당장 내년부터 공무원노조의 공식 출범을 허용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전공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공무원노조 출범을 주장해 왔지만 정부는 그동안 손을 놓고 있다가 출범날짜가 임박해지자 출범시기를 연기하라고주장했다.”고 지적했다. 노정간에 가장 첨예한 대립을 겪고있는 쟁점이다. 정부는 노동3권 가운데 단결권과 제한적 교섭권(협약체결권은 제외)은 줄 수 있지만 단체행동권은 절대로 허용할수 없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행자부 관계자는 “공무원노조를 도입한 외국에서도 단체행동권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면서 “교섭권 가운데 협약체결권은 국회의 입법권과 예산심의권에 상충되기 때문에 정부도 어쩔 수 없다.”고 강조했다. 2개의 공무원노조 가운데 한국공무원노조는 부정부패와관료주의 타파 등 공직내부개혁에 주력하겠다며 강력하게노동3권을 정부에 요구하지 않고 있다.정부와 협상을 통해 단계적으로 해결하면 된다는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협상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전국공무원노조 관계자는 “공무원을 특수사업자로 지정한다면 단체행동권은 제한받을 수밖에 없지 않느냐.”며 협상 과정에서 절충점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는 공무원노조에 비록 행사가 불가능하더라도 단체행동권을 준다는 것은 여론 등의 거센 반발에 부딪힐 수 있다며 허용할 수 없다는 자세다. 정부는 공무원직장협의회처럼 6급 이하만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공무원노조는 5급까지 가입 대상을 넓혀야 한다는의견을 내고 있다.관리직이 아닌 모든 공무원이 가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특히 경찰,군인,소방관 등 특수직도 원칙적으로 노조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있기 때문에 정부와 견해차가 크다.전공련 관계자는 “5급이라도 관리직의 성격이 있는 인사,예산,감사,비서 등의직위에 있는 공무원은 노조 가입을 제한할 수 있다.”면서 여러 가지 협상 대안을 마련중임을 시사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전국공무원노조 출범

    정부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외(法外) 공무원노조가 2개나 출범,노정(勞政)간 정면대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다수 행정전문가들은 양측의 자제를 촉구하면서 노사정위원회 등 대화의 자리를 하루빨리 만들어 갈등을 풀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은 지난 23일 오후당초 일정을 하루 앞당기고 장소를 변경,고려대 대강당에서 2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의원대회를 열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출범을 강행했다. 전공련은 이날 초대위원장 선출 투표진행중에 경찰이 투입돼 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해 정용천(鄭龍天) 수석부위원장을 비상대책위원장에 임명,공무원노조를 이끌도록 결정했다. 이에 앞서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발전연구회(전공연)는 지난 16일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을 결성했다.이에 따라 공무원노조는 한국노총의 지원을 받는 한국공무원노조와 민주노총이 후원하는 전국공무원노조 등 2개가 결성됐다. 행정자치부는 전국공무원노조의 핵심관련자들에 대해 징계,사법처리 등 엄중조치할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행자부는 한국공무원노조 관계자 10명을 사법처리 또는 징계처분토록 조치했으며 전국공무원노조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및 징계자 숫자가 더 늘 전망이다. 경찰은 전국공무원노조 출범 저지과정에서 110명을 연행,서울시내 13개 경찰서에 분산시켜 조사하고 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행정기관 대상 정보수집 합법”

    달구벌공무원직장협의회(달공협)가 경찰 정보요원의 행정기관 출입 중단을 요구하자 경찰이 이를 거부해 논란을 빚고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2일 “경찰법과 경찰관직무집행법 등에서 ‘경찰이 행정기관을 포함,국가기관 전체를 상대로 각종정보수집을 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며 달공협의 요구를 거부했다. 경찰은 또 “이달초 공무원노조 출범식에 참석하려는 대구시의 직원들을 막은 것을 두고 공무원 단체가 반발,이같은주장을 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달공협 관계자는 “경찰 정보요원이 행정기관에서 개인 신상과 인사 등 불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명백한 사찰”이라며 “출입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행정기관을 상시 출입하는 정보요원은 상전대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달공협은 경찰의 행정기관 출입금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행정자치부와 청와대,국회등에 보내는 한편 전국 시·도 공무원직장협의회와 연대,행정기관 출입 금지운동을 벌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주말관가 공무원노조 비상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위원장 차봉청)이 주도하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24일 출범을 앞두고 주말 관가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2일 “전국공무원노조는 공무원법 66조를 어긴 명백한 불법 단체이므로 노조 설립 지도부들 전원은 물론 가담자들도 징계,사법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회장소로 예고된 서울대가 시설보호 요청을 해옴에 따라 경찰력을 동원해 공무원노조 출범식 참가 공무원들의 출입을 원천봉쇄할 것”이라면서 “불허 방침에도 불구하고 봉쇄를 뚫고 들어가는 노조원에 대해서는 진압·해산 및 체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전공련측은 “23일 저녁 서울대 노천극장에서 전국공무원노조 출범식 전야제를 가진 뒤 24일 오전 역사적인공무원 노조 출범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혀 정부와 대회참석 공무원간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 6만 6000여 공무원들의 노조 가입원서를 받은 전공련은 “경찰과 정부 관계자들의 노조결성 방해 사례에 대해서는 고소,고발 등으로 단호히 대처하겠다.”면서 “국제노동기구(ILO)에 정부를 제소하고 국제공공노련(PSI)과연대해 각 나라 한국대사관 앞 항의시위 및 청와대,행자부 등에 대한 항의 공문 발송 등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밝혔다. 전공련은 전국 각지에서 6000여명이 집회에 참가해 24일오전 456명의 대의원들이 초대 위원장 등 노조 임원을 선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발전연구회(전공연) 주도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출범식이 열렸다.전공련이 추진중인 전국공무원노조는 온건파 성향의한국공무원노조와는 달리 임금 및 근로조건 등의 직접협상권 등 완전한 노동 3권을 요구하고 있어 정부와 심한 마찰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 독수리훈련이 ‘공무원노조 출범 방해용’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공련측 및 조승수 울산 북구청장 등은 “정부가 매년초가을쯤 해왔던 독수리 훈련을 전공련 출범식인 24일이낀 기간으로 정한 것은 공무원노조 출범식을 교묘히 방해하려는 음모”라고 주장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박명재 행자부 기획관리실장 “법절차 무시한 행동 저지”

    “정부가 불법 공무원노조 출범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는 것은 노동운동 자체를 탄압하거나 노조도입을 외면하려는 시도가 절대로 아닙니다.불법적인 행동을 저지하려는 당연한 행정 조치일 뿐입니다.” 박명재(朴明在) 행정자치부 기획관리실장은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의 24일 법외 노조 출범에 대해 엄정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22일 재확인했다. 박 실장은 “누구보다도 법을 준수하고 스스로 법을 집행해야 할 위치에 있는 공무원들의 불법행위를 정부가 앉아서 보고만 있을 수 있겠느냐.”면서 “공무원노조 도입은적법한 절차에 따라 타협과 대화를 얻어내야지 법절차를무시한 투쟁과 시위의 산물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전공련의 24일 집회에 대한 입장은. 지난해 창원집회 등과 차원이 다르다. 지난번 역시 집단행동을 금지하는 국가공무원법을 위반한 것은 사실이지만 노조 도입을 촉구하는 결의나 촉구대회 성격이었다. 그러나 지난 16일과 24일 공무원노조 결성 행위는 국가공무원법 66조와 지방공무원법 58조를 위반한 것이다. ●정부의 노력이 부족한 것 아닌가. 지금까지 충분한 대화를 가졌다고 생각한다.부산까지 내려가 직장협의회 관계자를 만나 설득하기도 했다. 이근식(李根植) 행자부장관도 공무원직장협의회 전국연합회 양대 대표와 관계자들을 만나기도 했다. 공무원노조는 국민의 지지속에 잔치분위기로 출범해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다. ●양측의 입장 차이는. 명칭과 유예기간, 노동기본권 인정범위를 놓고 의견차이가있다. 단결체 명칭과 시행시기 등은 논의과정에서 정부도전향적인 입장이기 때문에 충분히 의견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노동3권 가운데는 이미 허용하고 있는 단결권 외에 협약체결권을 제외한 단체교섭권을 인정할 생각이다.협약체결권은 국회의 입법권과 상충되기 때문에 인정하기가어렵다.그러나 전공련은 무리하게 단체행동권 등 완전한노동3권을 주장하고 있다. ●공무원노조에 대한 입장은. 행자부나 정부가 전적으로 공무원단체 결성을 막겠다는 입장이 아니다.국제노동기구(ILO)의 권고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운데 타이완을제외하고는 공무원노조가 없는유일한 나라라는 것도 잘알고 있다. 그러나 공무원단체는 일반 기업체노조와는 다를 수밖에없다.국민이 고용주이기 때문에 국회의 절차를 거치는 등국민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행자부 직원들의 반응은. 아직은 부정적인 것 같다.행자부 공무원직장협의회가 회원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80%가 공무원노조에 가입하겠다고 했지만 80%는 법외노조에는 가입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사설] 공무원노조 탈법은 피해야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 발전연구회(전공연)가 지난 16일 공무원노조를 세운 데 이어 이번에는 규모가 더욱 크고 ‘강성’으로 평가받는 전국 공무원직장협의회 총연합(전공련)이 24일 서울대에서 별개 노조의 출범식을 갖는다.전공련은 먼저 오늘 저녁 같은 장소에서 전야제를 열기로 한 반면,정부는서울대 측의 시설보호 요청을 빌미로 노조원 출입부터 원천봉쇄하기로 했다.또 출범식은 강제 해산하고 참석자는 체포한다고 밝혔다.결국 물리적인 충돌을 피할 수 없는 지경에이른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공무원노조 설립이 시대적 추세이며 우리사회도 이를 허용할 때가 됐음을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그러면서도관련법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법외노조를 설립하는 것만은 자제하라고 전공연·전공련 양측에 권고했다.공무원이 법에 어긋나는 집단행동을 하면 국민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었다.그런데도 전공연은 16일 노조를 출범시켰으며 그 결과 검찰은 간부들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고 위법 사항을 사법처리하기로 방침을 세웠다.이같은 상황에 전공련이 별도로 법외노조를 창립하겠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지금 우리사회는 전면적인 파업 위기에 직면했다.발전노조파업은 한달이 다 되도록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이와연계해 민주노총은 제2의 총파업을 공언한 실정이다.그뿐이아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국사회보험노조가 오는 28일,대한의사협회는 다음달 17일 ‘1차 의료계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처럼 노동계 움직임이 심각한 시기에 공무원마저 굳이 법을 어겨가며 새 불씨를 던진다면 국민 누구라서 이를 납득하겠는가.우리는 공무원노조 설립을 이끄는 이들에게 자제하고 인내할 것을 거듭 당부한다.대화를 통해 법 테두리 안에서 노조를 설립하는 일이 종국적으로 공무원노조에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다.
  • 이총리 “공무원노조 엄정대처”

    정부가 불법 공무원노조에 대한 강경 입장을 재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은 강행 방침을 고수,노(勞)·정(政)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21일 ‘공무원 불법노조 출범기도에 관한 긴급 특별지시’를 통해 “공무원노조 결성에참여하는 공무원들에 대해 사법처리 및 징계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노조결성을 추진중인 공무원들에게 즉각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 총리는 정부가 노사정위원회 합의에 따라 공무원직장협의회를 허용한 데 이어 공무원의 단결권을 보장하기 위해 연내 입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노조결성을 기도하는 것은 실정법 위반으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공련은 23일 오후 7시 서울대 노천극장에서 공무원노조출범 전야제를 연 뒤 24일 오전 창립 대의원대회와 출범식을 갖고 본격활동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전공련은 창립 대의원대회에서 현 차봉천 위원장과 경남공무원직장협의회 연합 대표인 김영길씨의 경선을 통해 초대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을선출할 예정이다. 김영중 최광숙기자 bori@
  • 공무원노조 합법화 촉구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발전연구회(전공연)에 이어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총연합(전공련)이 24일 공무원노조를 출범시키려는 가운데 참여연대·전교조·민변 등 5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무원 노동기본권 쟁취 공동대책위’는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무원노조의 합법화를 촉구했다. 공대위는 선언문을 통해 “노동기본권의 사각 지대에 있었던 공무원들이 스스로 조직한 노조의 출범이 눈앞에 있는데 정부는 공무원노조가 불법이라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공무원노조 합법화를 약속한 지난 98년의 노사정위 정신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대위는 “공무원들의 자주적 단결은 형식적인 민주주의가 실질적인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면서 “노동기본권은 결코 타협이나 양보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만큼 시민단체들은 공무원의 노동기본권 확보를 위해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전공련 역시 “공무원노조는 부정부패로 찌든 한국사회를 공직 내부로부터 개혁해내고,국가기구와 행정의 민주화를 이루어낼 개혁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지검 공안2부(황교안 부장검사)는 이날 최근 결성된 대한민국공무원노조총연맹(대한공노련)의 이정천 위원장 등 6명을 행정자치부가 수사의뢰해옴에 따라 22일 관할 경찰서에 출두하도록 소환 통보했다. 검찰은 이들의 활동이 법으로 금지된 공무원의 집단행동으로 인정될 경우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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