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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노조
    202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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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공노 이탈한 새 공무원노조 승인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에 가입했다가 지도부의 시국선언 등에 반발해 탈퇴한 환경부, 통계청, 농림수산식품부 산하기관 공무원들이 새 노조 설립 신고증을 교부받았다. 노동부는 18일 가칭 중앙행정기관공무원노동조합(중행노)에 설립신고증을 내줬다고 밝혔다. 중행노는 지난 14일 노조설립신고서를 제출했으나 업무총괄자 8명이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반려됐었다. 하지만 업무총괄자의 탈퇴서를 제출해 위법사항을 없애면서 노조설립신고를 승인받게 됐다. 관련법에는 다른 공무원의 업무수행을 지휘·감독하거나 총괄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업무총괄자의 노조 가입을 금지하고 있다. 중행노 조합원 수는 3개 부처에 소속된 6급 이하 공무원 2724명이다. 통계청 지부가 1357명으로 가장 많고 환경부 919명, 농식품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원 320명, 국립종자원 128명 등이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오세훈시장과 대화·협력… 복지 최우선”

    “오세훈시장과 대화·협력… 복지 최우선”

    6·2지방선거에서 서울 지역 구청장으로 뽑힌 민주당 소속 당선자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생활복지정책을 적극 실천하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대립하기보다는 대화와 협력으로 서울 행정을 가꿔가겠다는 게 이들의 구상이다. 이들은 8일 국회에서 연석회의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정은 전시낭비행정을 척결하고, 복지시정으로 전환돼야 한다.”면서 “친환경 무상급식, 보육과 출산 지원, 서민들의 사회안전망 확충, 중소기업 살리기, 일자리 창출, 교육환경 개선 등 복지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정부와 서울시가 사람중심의 복지행정에 협조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특히 ▲생활복지정책 실현 ▲부패행정 일소 및 청렴구정 실현 ▲사회공공서비스 확대로 일자리 창출 ▲건설홍보예산 삭감 및 서민경제와 중소기업을 위한 예산 편성 등 4대 원칙을 밝혔다. 아울러 한나라당 소속 전임 구청장들에게 “보은성 인사를 자제하고, 선심성 예산 집행을 중지하며, 공무원노조 소속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도 법원 판결 뒤로 미뤄야 한다.”고 요구했다. 당선자들은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구청장협의회를 적극 활용해 오세훈 시장과 대화하기로 하고, 투명 행정을 이끌기 위해 외부 감사관 제도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당선자는 “구청 주민이 곧 서울 시민이기 때문에 서울시와 협력해야 한다.”면서 “서울시장의 정책 중 구의 실정에 맞는 것은 받아들이고, 맞지 않는 것은 개선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25개 구청장 가운데 21개를 석권한 민주당 소속 당선자들은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해 지자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로 했다. 40대 6명, 50대 10명, 60대 5명으로 당선자 연령층이 고르게 분포된 데다 성향과 경력도 적절하게 나누어졌다는 판단 때문이다. 박형상 중구청장 당선자와 김영종 종로구청장 당선자는 각각 변호사와 건축사 출신으로 전문가 영입 케이스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당선자 등 9명은 구청장 또는 부구청장 경험이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당선자 등 5명은 서울시의원을 지내 풀뿌리 정치에 밝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당선자 등 5명은 친노·386그룹으로 신진 세력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당선자는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공부모임도 조직할 것”이라면서 “공식 기구인 구청장협의회를 잘 활용해 서울에 큰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중앙정부 vs 野단체장 행정갈등 커지나

    ‘광역자치단체장 6(한나라당)대 10(야당 및 무소속), 기초단체장 82(한나라당)대 146(야당 및 무소속)’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등 야당에 여당인 한나라당이 패하면서 중앙 정부와 지자체 간 관계 정립에 관심이 모아진다. 광역자치단체만 해도 경남과 강원, 인천, 충북 등은 단체장이 한나라에서 야당으로 바뀌었다. 경우에 따라선 유기적인 협력 관계가 긴요한 두 주체 간 갈등이 높아질 수 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간부회의에서 “정책환경이 조심스러워졌지만 행안부는 여전히 지방을 지원하는 중추부서”라고 강조하면서 “지방에서 직무대행 유지체제가 잘 이뤄지는지 점검하고 내부 단속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행안부는 “크게 달라질 건 없다.”면서도 변화된 지자체 정치지형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이다. 우선 관심을 끄는 것은 원활한 정책협조다. 시·군·구 통합 등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각종 정책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특히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 통합은 여당 단체장 때에도 여의치 않았던 사안이다. 앞으로 재추진도 쉽지 않아 보인다. 성남·광주·하남시 통합 역시 물 건너갔다고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광주시 외 두 개 시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가 시장에 당선됐기 때문이다. 이외에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자전거길 등 녹색사업이나 지역일자리 창출 사업 등 각종 정책 우선순위를 놓고도 갈등을 빚을 소지는 다분하다. 한부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외협력관도 “주요 사업에서 각 지자체 재량권은 크지 않지만 정책 우선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높다.”고 진단했다. 성장보다 사회복지, 분배를 강화하는 분위기가 강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행정은 기본적으로 법과 제도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지방선거 결과로 크게 달라질 건 없다.”면서도 “지방행정 패러다임이 기존 행정관료 위주에서 바닥 민심을 좀 더 살피는 정치지향적으로 바뀌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새 단체장 취임 이후 이뤄질 부단체장 인사는 중앙 정부와 새 단체장 간 관계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보통 광역 시·도 기획관리실장과 행정부시장의 교체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이뤄진다. 일부 광역 지자체는 부지사나 부시장을 자체 임명하려 하지만 중앙에서 내려가기도 하고, 최소한 협의를 통해 임명한다. 비위 공무원에 대한 징계도 지금까지와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소속 공무원 징계를 놓고 입장 차이가 커질 공산이 높다. 행안부가 지난해 7월 전공노 집회와 관련, 징계 요구를 했지만 일부 야당 지자체에서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미룬 경우가 있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이들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지원 중단 등의 경고를 한 상태다. 새로 당선된 단체장 중 일부는 전공노 공무원 징계를 놓고 행안부와 갈등을 빚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감사원, 행안부가 적발한 비위 공무원 징계 입장에서도 온도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같은 사안을 두고 중앙 공무원은 파면까지 하는 반면 지방에서는 몇 달 정직 등 솜방망이 처벌로 ‘제식구 감싸기’ 논란이 되고 있다. 앞으로 이런 갈등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게 부처 안팎의 분석이다. 이선우 방송대 행정학과 교수는 “원칙론을 고수하는 행안부와 새 단체장 사이 갈등은 일정기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중앙-지방 행정관계상 인사 운영 혼란이 장기간 지속되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한편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은 이날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영상회의를 열어 지역화합 및 쇄신방안을 마련해 지자체에 통보했다. 행안부는 또 민선 5기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자치단체별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수지원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화보] 당선자들 환희의 순간
  • 선거운동 개입 공무원 23명 적발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운동에 개입한 지방 공무원 23명이 행정안전부 특별감찰단에 적발돼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통보됐다. 지방자치단체가 주차위반이나 불법 건축물 단속 등 직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은 51건도 적발돼 관계자가 징계조치된다. 행정안전부는 2월부터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감사 공무원 등 200명의 특별감찰단을 구성, 서울·제주를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 투입해 공무원의 선거개입 행위를 단속한 결과를 1일 밝혔다. 감찰 대상은 공무원의 줄서기와 선심성 예산 집행, 공무원노조의 선거 관여, 직무유기 등이다. 행안부의 감찰활동은 투표일인 2일까지 계속된다. 서울의 감찰은 총리실 담당이며 제주는 독립적인 감사위원회가 담당한다. 적발된 사례를 보면 면장 A씨는 4월 현직 군수의 선거를 도우려고 자신의 차에 군수의 업적이 담긴 책자를 싣고 다니며 주민들에게 나눠주다 마을회관에서 덜미를 잡혔다. 동장 B씨는 관변 단체 모임에서 현직 시장의 지지를 호소하다 적발돼 기소됐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전공노 탈퇴 중앙부처 노조 출범하나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에 가입했다가 지도부의 시국선언 등에 반발해 탈퇴했던 환경부, 통계청, 농림수산식품부 산하기관 조합원들이 별도 노조 창립을 서두르고 있다. 가칭 중앙행정기관공무원노동조합(중행노)으로 노조 설립을 준비 중인 3개 부처 대표들은 지난주 조합원 총회를 열어 규약을 만들고 노조를 이끌어 갈 임원도 뽑았다. 1일 중행노 설립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조합원 수는 3개 부처에 소속된 6급 이하 2724명에 달한다. 통계청 지부가 1357명으로 가장 많고, 환경부 919명, 농식품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원 320명, 국립종자원 128명 등이다. 조합원들은 총회에서 위원장으로 황보우(통계청), 수석부위원장 이동춘(환경부), 부위원장 원용숙(통계청), 감사위원장에 박응로(환경부)씨를 각각 선임했다. 황보우 위원장은 “투표 결과를 가지고 이번 주 내로 노동부에 노조설립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조직 확대와 국가직 공무원들의 노조통합,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무원상을 정립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행노는 올해 2월 노조설립 신고를 냈으나 노동부로부터 반려됐었다. 당시 노동부는 소속 조합원 총회 없이 설립 신고서를 낸 것은 대표성이 없다는 이유에서 제동을 걸었다. 이동춘 수석부위원장은 “노조 설립에 걸림돌이 됐던 문제가 해결된 만큼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본다.”면서 “정치적인 문제를 배제하고 조합원들의 복지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땀을 흘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소속된 노동조합은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의 산하조직으로 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행공노)이 있다. 한편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는 설립 신고서를 두 차례 제출했지만 아직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모닝 브리핑] 민노당 가입 전공노 89명 7월 중순쯤 파면·해임

    민주노동당에 가입해 당비 등을 낸 혐의로 기소된 전국공무원노조 소속 공무원 89명이 7월 중순쯤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를 받게 될 전망이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방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 징계 및 소청 규정 등은 수사기관 수사가 끝나면 지방자치단체는 한 달 안에 인사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하고 인사위는 다시 한 달 안에 이를 의결하도록 돼있다. 검찰이 지난 6일 공무원 89명을 기소한 뒤 이들이 속한 60개 지자체에 통보했기 때문에 해당 지자체는 다음 달 5일까지 징계 요구를 해야 한다. 또 지자체 공무원과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인사위는 다음 한 달 뒤인 7월4일까지 징계 의결을 해야 한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전교조·전공노 217명 파면·해임

    전교조·전공노 217명 파면·해임

    정부가 민주노동당에 가입해 정치활동을 한 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 교사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소속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전원을 파면·해임 등 중징계키로 했다. 공무원의 정치활동을 금지한 국가공무원법을 어긴 만큼 처벌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나, 해당 노조는 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오지 않았고, 선거기간에 중징계에 나선 것은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의도라며 반발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9일 전국 시·도교육청 감사담당과장회의를 열어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현직 공립교사 134명을 파면·해임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검찰이 기소유예한 4명도 정직 등 중징계하는 한편 사립학교 교원 35명도 검찰의 통보가 오는 대로 소속 학교 재단에 파면·해임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도 교육청은 60일 안에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절차를 마무리하게 된다. 100명 이상이 파면·해임되는 대규모 징계사태는 1989년 전교조 창립 당시 1500명이 해임된 이후 처음이다. 교과부는 특히 시국선언에 참여한 50명은 고의성, 반복성을 고려해 가중처벌의 성격으로 파면 조치하고, 나머지 84명은 해임키로 했다. 교과부는 “이번 사안은 중대한 위법 행위인 만큼 중징계가 원칙”이라며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표창 감경이나 정상 참작을 금지하고, 사직원을 내더라도 의원면직 처리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도 불구속 기소된 지자체 공무원 83명을 전원 직위 해제하고 공무수행에서 즉시 배제하도록 시·도에 요구했다. 시·도는 최단 시일 내에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들을 파면·해임 등 중징계할 방침이다. 특히 기소유예된 6명에 대해서도 정직 이상의 중징계를 내리라고 지시했다. 한편 전공노 관계자는 “정치활동의 위법성 문제는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라면서 “정부 정책에 비판적인 민주·진보 세력에 본보기를 보여 비판의 싹을 자르겠다는 의미”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전경하 최재헌기자 lark3@seoul.co.kr
  • 행공노, 농림수산식품부 지부 신설

    행정부공무원노조(위원장 오성택·행공노)가 농림수산식품부지부(지부장 윤성종)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성택 행공노 위원장은 “14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부 가입 신청을 승인, 의결한 뒤 이번주에 농림수산식품부(국립수산과학원) 지부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행공노 소속 중앙부처는 통일부,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경찰청, 통계청, 보건복지부, 국토해양부 등 17개로 늘어나게 됐다. 행공노는 6급 이하 국가공무원들이 가입한 조합원 2만 2000명 규모의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산하이며, 유일한 국가 공무원 법적 단위노조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원래 해양수산부 소속이었으나 2008년 정부조직 개편 이후 농림수산식품부 소속기관으로 재편성됐다. 이후 국립수산과학원 노조원들이 조직 체계 변화를 위해 새롭게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4월30일 행공노에 지부 가입을 신청했다. 오 위원장은 “국립수산과학원 외 국립해양조사원, 어업지도사무소 등을 아우르며 참여와 화합의 개혁을 통한 해양수산업 부흥을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공무원 노조는 불법노조로 규정된 전국공무원노조(조합원 13만여명), 공노총(조합원 4만 5000여명), 시·도 공무원 노조 중 공노총에 가입하지 않은 8개 지역(서울, 울산 등) 노조가 참여하는 전국광역자치단체공무원노조(전광연·조합원 1만 1500명)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노사관계 우려 지자체에 별도 전담팀”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총무과에 별도의 노조 관리팀을 구성토록 하는 한편 지자체 공무원 노조와의 대화채널도 활성화하고 있다. 또 별도 관리팀 설치 여부를 내년도 자치단체 합동평가에 포함시키기로 하는 등 합법 노조와 불법노조의 분리대응 의지를 명확히 하고 있다. ●총무과 등 명칭도 바꾸기로 행정안전부는 17일 지자체 노조 관리 강화를 위해 공무원단체 업무를 맡은 현 총무과의 명칭을 바꾸고 조직을 보강토록 지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각 시·도는 총무과, 행정지원과 명칭을 인사노무과, 총무노무과 등으로 바꾸고 일부 노사관계가 우려되는 시·군·구는 별도 전담팀을 구성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노사협력, 후생복지, 복무 등 공무원단체 전반 업무를 통합해 노조 관리기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8월부터 인사교류 등 추진 이를 위해 행안부는 내년도 자치단체 합동평가 항목에 관련 조직 설치여부를 포함하기로 했다. 또 해당 지자체가 요청하면 중앙-지자체간 노조 담당자 인사교류 또는 파견을 추진키로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노조 업무 담당자에 실적가점 부여 및 승진·전보 때 우선 고려, 특정업무 활동비 상향지급 등도 지자체에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런 내용의 공문을 빠르면 이달 중 전국 지자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 6월 관련 조례 정비를 거쳐 7월 업무조정 및 조직명칭 변경, 8월부터는 인사교류 추진 및 노사관계 우려 시·군·구 위주로 노조활동 관리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서울과 인천, 대전 등 중부권 지자체 합법 공무원 노조 대표와 노조업무 담당자 등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 공무원 노사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황인성 충남도청공무원노조 위원장 등 노조 대표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방공무원 복수직급제 도입, 총액인건비제 폐지 등 사기진작 방안을 비롯해 공무원 처우, 복지 등에 노조가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틀 마련을 요구했다. 고윤환 지방행정국장은 “지방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건의사항을 고려해보겠다.”면서 “상생의 공무원노사문화를 건설해가자.”고 제안했다. ●합법 공무원 노조 대표와 간담회 행안부 관계자는 “행안부와 지방 공무원 노사 대표가 대화 채널을 구축해 상호 신뢰를 쌓고 지방 공무원단체 선진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는 20일에는 경남 산청에서 영·호남권 지방 공무원 노사를 상대로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행안부, 공무원노조와 법률분쟁서 승소

    정부가 공무원노조와 2년여에 걸친 첫 법률분쟁에서 승소했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민공노)을 비롯한 9개 공무원노조가 행안부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노동행위구제신청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이 지난달 내린 기각판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민공노는 상고시한인 13일까지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민공노 등은 행안부가 2008년 6월 시행한 ‘공무원단체 불법관행 해소 추진계획’과 ‘가입범위 등 적용 기준’이 정당한 조합활동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소를 제기했었다. 서울고등법원은 불법관행 해소 추진계획에서 노조 전임자에게 무급휴직을 요구하거나 노조가입 금지대상 공무원의 노조 가입을 징계조치토록 한 것은 공무원노조법상 공무원의 탈법행위를 막기 위한 것으로 부당노동행위가 아니라고 판시했다. 또 기관장이 소속 공무원의 노조가입 대상자 여부를 판단하는 것 역시 징계권자로서 당연한 권리로 노조 자율에 맡길 수 없는 사항이라고 판시했다. 행안부는 2008년 초 공무원노조 운영실태를 조사한 뒤 불법 노조전임자 및 가입자, 후원회원이 존재하는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같은 해 6월 해당 계획을 지자체 등 각 기관에 시행했었다. 곽임근 행안부 공무원노사협력관은 “이번 판결을 합리적 노사관행 정착의 계기로 삼아 법을 준수하는 공무원 노조와 함께 대화와 협력으로 상생의 공무원 노사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두 공무원노조 따로따로 행보

    ■공노총 “합리적 노조활동 하겠다” “합법적 노조와는 항상 대화창구를 개방해 놓겠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14일 서울 종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사무실을 방문해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무원노조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맹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일부 불법 공무원 노조가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고 정부시책을 집단으로 비판하고 있다.”면서 “공무원은 사용자인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합법적인 노조와는 대화와 소통을 통한 상생협력을, 불법노조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맹 장관은 또 “지난 2개월 동안 공직선진화위원회를 통해 수렴된 공무원들의 고충을 수렴했다.”면서 “근속승진 확대 등의 요구에 대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찬균 공노총 위원장은 “공노총은 최대 규모 합법노조로 행안부의 파트너”라면서 “과거 노동운동의 구태를 탈피, 합리적인 공무원노조 활동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공노총은 2006년 설립된 공무원 노동조합으로 조합원은 4만 1700여명이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전공노 “5·15 광주집회 참여 강행”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은 정부의 엄중 경고 속에서도 민주노총이 주관하는 5·15 광주 전국 노동자대회 참여를 강행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조창형 전공노 대변인은 “행안부가 불법 행위자를 채증해 엄벌하겠다고 하는 등 제동을 걸고 나섰지만 이에 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전공노는 불법노조가 아니고 설립준비단계에 있는 노조”라고 강조하면서 “정부가 대화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노동자 대회를 통해 노조 설립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공노는 175개 지부에서 조합원, 가족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망월동 묘역을 순례한 뒤 5월 정신 계승 결의대회를 갖고 오후 5시부터 민노총 전국 노동자 대회에 합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민노총 행사 참여 자체를 막겠다는 게 아니라 불법노조인 전공노 명의의 사전 집회를 용인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노조 설립신고가 안 된 단체는 상급단체에도 속할 수 없는데 전공노가 민노총 소속임을 공공연히 밝히고 자신들 명의로 집회를 여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시국선언 지지집회 참석 전공노 공무원에 첫 무죄

    전교조 시국선언 참여교사들에 대한 법원 판결이 유·무죄로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시국선언 탄압 규탄집회에 참가한 공무원노조 간부에 대해 첫 무죄가 선고됐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 제4단독(판사 유재광)은 교사·공무원시국선언 탄압 규탄대회에 참석하는 등 공무 이외의 집단행위를 한 혐의(지방공무원법 위반)로 기소된 전국공무원노조(이하 전공노) 전남 여수시 지부장 이모(55)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변호를 맡은 이상갑 변호사에 따르면 시국선언 지지집회 참석 전공노 소속 공무원에 대해서는 앞서 2차례 유죄가 선고된 적이 있으나 무죄가 선고되기는 처음이다. 별정직 공무원 6급인 이씨는 작년 7월 19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교사·공무원시국선언 탄압규탄대회에 참석했다. 규탄대회에 참가한 공무원 1000여명은 국가정책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다. 유재광 판사는 “지방공무원법상 모든 공무원에 대해 집단행위를 금지한 지방공무원법 58조 1항이 적용되지만, 그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조항인 같은 법 제82조는 경력직 공무원에만 적용되고 이씨와 같은 특수경력직에 대해서는 적용되지 않는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와 관련, 2006년 10월 26일의 대법원 판례도 예시했다. 지방공무원법상 경력직은 실적과 자격에 의해 임용되며 신분이 보장되는 공무원인데 반해 특수경력직은 정무직, 별정직, 계약직 등 상대적으로 신분보장이 안 되는 공무원으로 규정돼 있다. 이씨의 경우 화생방요원(별정직)으로 1988년 임용됐었다. 재판부의 판단은 특수경력직공무원의 지방공무원법 위반행위에 대한 형사처벌과 관련한 아무런 적용근거 조항이 없기 때문에 제 58조를 위반했어도 처벌조항인 82조를 적용할 수 없어 무죄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이씨가 특수경력직공무원으로서 처벌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처벌규정의 적용을 받는 다른 경력직공무원의 범행에 가담함으로써 형법상의 공범규정에 따라 형사상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것이 검찰의 입장”이라면서 “즉각 항소해 이씨의 형사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전공노 불법 5·15 광주집회땐 문책”

    행정안전부는 13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광주광역시에서 열기로 한 5·15 광주 집회에 대한 엄정 대응방침을 다시 밝혔다. 행안부가 6일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음에도 전공노가 집회강행을 천명했기 때문이다. 전공노는 15일 망월동 묘역순례를 시작으로 오후 3~5시 공무원노조결의대회를 열 계획이다. 행안부는 이 결의대회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주관하는 전국노동자결의대회에 참여하기 위한 사전 집회로 판단하고 있다. 행안부는 전공노 지부가 설치된 시·군·구별로 2명씩 350명의 복무점검반을 집회현장에 배치, 불법 행위를 한 공무원을 가려낼 방침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불법 집단 행위시 엄중문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사설] 공무원이 왜 낙천 단체장 때문에 고민하나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무원들의 줄서기와 선거 개입 행위가 여전히 극성이라고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적발된 공무원의 선거 개입은 벌써 70여건에 이른다. 하지만 공무원의 이런 행태가 대개 음성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빙산의 일각일 것이다. 현직 단체장이 정당공천을 받지 못한 곳에서는 공무원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현 단체장과 공천자의 틈바구니에서 눈치를 살피느라 곤혹스럽다는 소리도 들린다. 현 단체장을 밀자니 나중에 새 권력의 보복이 두렵고, 모른 체하자니 옛정이 걸린다고 한다. 좁은 바닥의 현실을 모르는 바 아니나 한심한 작태다. 공직사회에서 “줄 잘못 서면 4년, 재수 없으면 12년 물먹는다.”는 말이 나돈지 오래다. 선거가 자신의 인사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다는 얘기다. 공무원들은 단체장이 승진과 보직, 출연기관장의 인사권을 틀어쥐고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변명하나 그것이 선거 개입의 명분이 될 수는 없다.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본분을 잊고 승진과 자리를 탐내면 풀뿌리 민주주의는 무망하다. 선거 고질병을 치유하려면 공무원들이 먼저 욕심을 버리고 후보가 공천자든 낙천자든 신경 쓰지 말아야 한다. 왜 쓸데없이 고민을 사서 하는가. 공무원의 선거 개입 풍토를 바꾸려면 후보자들의 노력도 절실하다. 진정으로 주민을 위하고 지역발전을 원한다면 공무원들을 선거판에 얼씬도 못하게 해야 한다. 논공행상이나 보복 인사의 단절을 공약하면 더 좋을 것이다. 전국공무원노조가 공무원 517명에게 설문조사를 했더니 60%가 선거 때 줄을 잘못 서서 불이익을 당했다고 한다. 후보자들이 반성해야 할 대목이다. ‘정치공무원’의 한 표를 놓치더라도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는 후보자를 우리는 보고 싶다. 당선 뒤에 양지만 찾는 공무원들과 무슨 일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한번 자문해 보라.
  • 전공노 “15일 민노총 집회 참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15일 광주에서 열릴 예정인 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 참가를 결정했다. 정부는 참가 공무원에 대해 중징계 방침을 밝혔다. 9일 전공노에 따르면 5·18 광주민주화 운동 30주년을 앞두고 오는 15일 광주에서 ‘공무원노조 조합원 및 가족 광주 성지순례’를 열어 조합원 및 가족 1만여명이 망월동 묘역을 참배키로 했다. 또 묘역 참배 후 광주 금남로에서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전국노동자대회에 합류할 계획이다. 이번 집회는 노조설립신고가 두 차례 반려된 전공노가 3월20일 출범식을 강행한 뒤 처음 갖는 대규모 행사다. 조창형 전공노 대변인은 “토요일에 진행하는 집회라 직무와 연관성이 없고 공익에 반하는 목적도 아니다.”면서 “공무원노조 결집을 무조건적으로 막으려고 정부가 무리수를 두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행안부는 전공노가 현행법상 불법 단체이기 때문에 공무원이 전공노 집회에 참석하는 것 역시 위법행위라는 입장이다. 하지만 자율적인 망월동 참배는 허용키로 했다. 앞서 6일 행안부는 각 지자체에 공무원들이 불법행위로 인한 신분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집회 참여를 최대한 자제하라는 지침을 통보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6·2 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정부를 규탄하고 비판할 경우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정창섭 제1차관도 이날 개최한 전국 시·도 부시장·부지사 회의에서 “공무원들의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관용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또 전공노 공무원들의 불법 행위를 묵인하거나 개선조치를 하지 않는 지자체에는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문제가 발생한 지자체 간부들은 감독 책임을 물어 징계하고 사안이 중하면 부기관장까지 문책하기로 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후보 난립 교육감선거 ‘혼전’

    한나라당 김효재·조전혁·정두언 등 의원 16명의 교원단체 명단 공개, 검찰의 전국교직원노조·전국공무원노조 조합원 무더기 기소…. 6·2지방선거를 20여일 남겨둔 시점부터 진행된 일련의 상황에서는 ‘전교조 대 반전교조’ 선거 구도가 읽힌다. 14일 후보등록이 끝나면 ‘전교조 명단 공개’ ‘무상급식’ ‘교원평가’ ‘교육비리’ 등 최근 사회를 달군 이슈를 놓고 본격적인 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정당’이라는 변수가 최대 복병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유력하다. 교육감 선거 후보는 정당 공천을 받지 않지만, 보혁 성향에 따라 각 정당과의 관계를 내밀하게 설정하고 있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다. 현재 상황으로만 놓고 볼 때 진보·보수 진영에서의 잇따른 단일화 실패, 이에 따른 후보난립이 교육감 선거를 ‘구도 대결’이 아닌 ‘혼전세’로 이끄는 요인이다.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16개 시도교육청마다 4~9명의 후보가 난립해 있다. 거물이 없고 난립한 후보간 차별성이 없는 데다 이슈가 드러나지 않은 점이 교육감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무관심을 낳고 있다. 지난 3월17일 한겨레신문이 실시한 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 부동층이 63%인 지역도 있었다. 이때까지는 단일화를 통해 후보가 정리되면 부동층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지만, 투표를 24일 앞둔 9일에도 후보의 숫자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서울의 곽노현·이원희 후보는 각각 진보·보수 진영의 단일화 후보이지만, 이들이 ‘단일화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진보쪽 박명기·이삼열 후보가 단일화 과정에서 탈퇴해 독자 노선을 밟고 있고, 보수쪽에서는 이원희 후보 외에 김영숙·남승희 후보 등이 버티고 있다. 진보쪽에서는 곽 후보가 세를 얻은 모양세지만 보수쪽은 ‘이·김·남’ 3인이 각축을 벌이는 형국이다. 한 선거 관계자는 “오세훈 시장이 여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되기 전에는 김 후보가 유력해 보였지만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기류 변화를 점쳤다. 경기에서는 진보쪽 현 교육감인 김상곤 후보에 보수쪽 강원춘·문종철·정진곤·조창섭 후보가 맞서고 있다. 인천에서도 진보 성향 이청연 후보와 보수 성향 권진수·김실·김용길·나근형·유병태·이청연·조병옥·최진성 후보가 나섰다. 단일화 카드의 약효가 기대 이하인 반면 ‘현역 프리미엄’은 유효할지 관심사다. 현재까지는 경기 김 교육감 등 현역들이 선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정치활동’ 전교조·전공노 273명 기소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유호근)는 6일 불법 정치활동을 한 혐의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사와 공무원 27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공무원 사법처리다. 검찰에 따르면 양성윤 통합공무원노조 위원장과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 등은 정당 가입이 금지된 국가 공무원의 신분인데도 민주노동당에 당원으로 가입해 2005년부터 당비와 후원금 명목으로 모두 1억 153만 2000원을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265명은 민노당 당원이나 당우로 가입해 자동납부(CMS 등) 방식을 활용, 민노동 계좌로 매달 5000~1만원씩, 평균 40여만원의 당비를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8명은 당비를 내지 않았지만 민노당에 정치자금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신분별로는 국·공립 교사 148명(현직 132명, 퇴직 16명), 사립학교 교사 35명(현직 34명, 퇴직 1명), 지방공무원 90명(현직 84명, 퇴직 6명) 등이다. 국가공무원법 65조와 정당법 22조는 공무원이 발기인 또는 당원 신분 등으로 정당이나 정치단체의 결성에 관여하거나 가입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정치자금법 45조도 당원이 될 수 없는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원의 정치자금 기부 행위를 금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오세인 2차장검사는 “헌법에 규정된 공무원·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점, 피의자들이 대부분 노조 내에서 중요 직책을 맡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원칙적으로 일괄 기소했다.”면서 “국회의원 개인이 받은 후원금은 기소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정치자금 기부금액이 10만원 이하이거나 당원 가입기간이 짧은 11명에 대해서는 기소유예, 당비 납부가 확인되지 않은 6명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전교조에 대한 탄압과 압박의 결정판”이라면서 “법정에서 시비가 가려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은주 최재헌기자 ejung@seoul.co.kr
  • 박광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전면 무상급식 및 전교조 해산시켜”

    박광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전면 무상급식 및 전교조 해산시켜”

    ”초·중·고교에 무상급식을 하겠다.공무원노조와 전교조도 해산시키겠다.”  한나라당 박광진(46) 경기도의원이 최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출사표를 던지면서 내놓은 공약이다. 박 의원은 최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자 박광진의 약속’이란 홍보물을 통해 ▲2010년 무상급식 즉시 실시 ▲공무원노조와 전교조 해산 ▲평생임대 주택제도 도입 ▲경기도민 GNP 3만불 달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그는 “도 의정활동 과정에서 두루 현장을 다니면서 추려낸 공약들”이라고 말했다.  얼핏 봐서 ‘공무원노조·전교조 해산’은 여당 도의원의 공약이란 점에서 이해되지만 ‘무상급식’은 좀 엉뚱하다.민주당 등 야권의 공약과 거의 같기 때문이다.하지만 그가 ‘공룡같은’ 김문수 현 도지사를 비롯 야권 후보자들과 정책 대결을 하려면 양수겸장의 묘수를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그는 또한 한나라당이 김 도지사를 당 후보로 공천한 것은 부당하다며 재심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박 의원은 3일 무상급식제도 도입과 관련, “경기도의 세수 80여%가 취득·등록세 등 부동산 거래세이고, 지난 2년간 경기침체로 부동산거래가 많지 않았지만 올해는 경제회복으로 부동산거래세가 30% 이상 더 확보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급식비 7000억원은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 “공무원노조는 자신들의 이익과 정치적인 문제에 개입하는 등 투쟁만을 일삼고 있고, 11%밖에 안되는 도내 전교조는 묵묵히 바른 교육에 힘쓰는 89%의 교육자들을 비난받게 만들고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박 의원은 서민을 위한 주택제도 및 평생임대 주택제도의 도입도 제시했다.그는 “뉴타운 개발이나 도시 리모델링 사업은 현지 주민들을 강제 이주케 하는 사업”이라고 지적, “원주민을 쫒아내는 사업이 아닌 기존 거주자의 권리와 삶의 질을 고려해 사업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거복지 지원조례를 제정해 무주택자, 신혼부부, 중산층도 이용할 수 있는 평생장기전세(월세)주택제도를 도시공사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여성 취업자를 위한 육아지원제도와 관련해서도 “육아휴직제도는 500명 이상을 둔 기업의 70%가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용률이 40% 미만으로 매우 낮다.”면서 “현재 여성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므로 남성을 포함해 가족구성원이면 누구라도 육아휴직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정책평가시스템과 주민소환제의 도입의지도 내보였다. 공무원 인사시스템의 투명성을 높여 일하지 않는 공무원을 공개,전공노 등의 활동을 도민이 알 수 있게 하겠다는 뜻이라고 했다.이와 함께 예산 및 문서 결재시스템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도 산하단체·기관 평가,주요 사업평가를 시민·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진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경력  ▲경기도의회 의원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부대표 ▲경기도 뉴타운 심의위원 ▲경기도 규제개혁위원회 부위원장 ▲경기도 건축문화상 심의위원 ▲경기도 물사랑실천협의회 회장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공무원노조 불법 묵인 지자체 경고

    공무원노조의 불법 관행을 묵인하거나 미온적으로 대처해온 지자체들이 재정적 불이익까지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회에 걸쳐 전국 58개 기관을 대상으로 노조 불법 관행 실태 점검에 나선 결과 서울 성북구와 인천 부평구, 경기 과천시, 전북 전주시 등 4곳에 기관경고를 하고 특별교부세를 삭감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주로 적발된 불법·부당행위는 단체협약 중 위법사항, 해직자 활동 묵인, 노조전임자 인정, 근무시간 중 노조활동 방치, 조합비 등 원천공제, 노조 부당 지원, 징계처리 미이행, 부당한 인사 개입 등이다. 서울 성북구와 인천 부평구, 경기 과천시는 근무시간 중 노조총회 개최 등 불법적인 노조 활동을 방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시는 전공노 전주시지부 간부들이 2월23일 근무 시간에 노조 규약 제정을 위한 총투표를 한 데 이어 같은 날 저녁 점검에 나선 행안부 직원들에게 폭언을 하는 등 공무를 방해했는데도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행안부는 또 근무시간에 근무지를 무단 이탈해 다른 지역 노조위원장 선거 유세를 한 전공노 경기지역본부장 정모(경기도청)씨 등 3명에 대해 정직이나 해임, 파면 등 중징계조치를 요구했다. 근무지를 벗어나 공주시 부시장실에서 점검관을 감금한 전공노 충남지역본부장 신모(서천군청)씨 등 1명도 중징계 처분토록 했다. 이 밖에 휴직을 안 하고 노조전임 활동을 한 전공노 강원지역본부장 김모(화천군청)씨 등 5명에게는 감봉이나 견책 등 경징계를 하도록 요구했다. 민주공무원노조 경기 부천시지부장 나모씨 등 7명은 훈계처분토록 했다. 행안부는 이번에 적발된 기관 4곳과 공무원 노조 불법 행위를 묵인한 지자체에 특별교부세를 줄이는 등 행·재정적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해당 지자체 간부들은 감독 책임을 물어 징계하고 사안이 중하면 부기관장까지 문책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건전한 노사관계 도입과 불법 관행 해소에 적극 노력한 것으로 평가된 서울 구로구와 경기 광명시, 강원 원주시 등 3곳에는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행안부 “전공노 묵인 지자체 불이익”

    행정안전부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에 신규로 가입하는 공무원에 대해 엄단 방침을 밝힌 가운데 광주광역시 공무원노조가 전공노 가입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무기연기했다. 광주시 노조는 20일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투표에 대한 불법규정, 투표 참가자에 대한 불이익, 간부 중징계 협박 등 부당노동행위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자주적이고 자유로운 노조 활동 쟁취 시까지 총투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종욱 노조위원장은 앞으로 투표 가능성에 대해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라면서 “시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인 검토가 돼 있고 상황에 따라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2일 열린 대의원 대회에서 광주시 노조는 66%의 찬성률로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에서 민주노총 산하 전공노로 조직형태 변경을 위한 조합원 총투표를 21, 22일 이틀간 실시하기로 의결했었다. 이에 맞서 광주시는 불법단체 전환에 반대하며 투표의 원천봉쇄를 위해 투표 시간대인 오후 9시30분까지 전 직원 근무연장, 공노총 지부 사무실 폐쇄는 물론 경찰력 동원도 불사한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행안부 역시 “불법단체로 규정된 전공노에 가입하기 위한 조합원 총투표와 관련된 일체의 행위는 지방공무원법 위반”이라면서 공무원들이 투표에 참여해 신분상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라고 광주시에 요청하는 등 광주시 노조를 압박했었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전공노 공무원들의 불법 행위를 묵인하거나 개선조치를 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에는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또 문제가 발생한 지자체 간부들에게 감독 책임을 물어 징계하고 사안이 중하면 부기관장까지 문책하기로 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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