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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금 개혁논란에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고위 공무원 수령액 하위로 재분배 포함” 제시

    연금 개혁논란에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고위 공무원 수령액 하위로 재분배 포함” 제시

    ‘연금 개혁논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연금 개혁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에 소득 재분배 기능을 포함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한구 의원은 25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국민연금처럼 공무원연금도 소득 재분배 기능을 갖추도록 하자는 의견이 제기돼 이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특위 산하 공적연금개혁분과 위원장인 이철우 의원도 “국장급 이상 고위 공무원들은 한 달에 받는 연금액이 300만~400만원대에 이르지만, 6급 이하 공무원들의 수령액은 150만원 수준으로 너무 격차가 크다”며 “하위직들의 노후 생계를 보장하려면 공무원연금을 하후상박식 구조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민연금은 저소득자에 비해 고소득자의 수익비(보험료 대비 급여액의 비율)를 낮춰 소득 재분배 기능을 두고 있지만, 공무원연금은 소득에 관계없이 수익비가 같다. 새누리당 특위는 공무원이 낸 기여금에 비례해 정부가 같은 금액을 지원해주는 현행 방식에서 기여금에 관계없이 균등한 액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기여금이 적은 하위직 공무원들이 과거보다 더 많은 액수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돼 상·하위직 간 연금 수령액 격차가 그만큼 줄어든다. 월 805만원에 이르는 연금적용 소득 상한을 국민연금 수준(408만원)으로 낮추는 것도 유력한 대안 중 하나다. 고액 연금 수령자를 줄여보자는 취지다. 지난해 말 현재 공무원연금(20년 이상 가입자) 수령자 32만 1098명 중 한 달 평균 300만원 이상 받는 경우는 6만 7518명(21%)이고, 400만원 이상 수령자도 1853명(0.6%)에 달한다. 퇴직 후 재취업 등을 통해 소득이 있는 공무원들의 연금액을 감액하는 방안도 수정안에 포함될 전망이다. 현재는 소득에 따라 연금 수령액을 50%까지 감액하지만 이를 최대 90%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새누리당의 하후상박식 수정안은 공무원노조 측의 반발을 의식한 조치다. 특위는 이르면 다음 주에 자체 수정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분과위 간사인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현재 소득 재분배 기능을 포함한 여러 안을 놓고 기술적 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위 안이 나오면 추가 당·정·청 회의에서 조율을 거친 뒤 의원총회에서 최종안을 확정하게 된다. 새누리당은 올해 안에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내년 2월 또는 4월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 “급여 급격 삭감하는 개혁안 노후 보장 못해”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 “급여 급격 삭감하는 개혁안 노후 보장 못해”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토론회가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공론화되기 시작한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전문가들은 재정건전성의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급여수준을 급격히 낮추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5일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교수와 공무원노조,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하고 형평성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방향과 과제’ 토론회를 열었다. 정창률 단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발제를 통해 “현재 논의되는 개혁 대안은 공무원연금 급여를 줄이고 퇴직수당을 높이는 것과 신규 공무원들을 국민연금에 가입시켜 공무원연금을 중장기적으로 직역연금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이에 대해 “급여수준을 급격히 낮추거나 보험료를 높이는 경우 젊은 공무원들의 불만이 급증할 것”이라며 “급여 삭감에 대한 대안으로 퇴직수당을 높이는 것은 연금 적자를 퇴직수당으로 전가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혁방안이 재정건전성 개선, 제도의 지속가능성 향상, 급여의 적절성, 공무원 세대 간 혜택의 형평성 등을 보장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안으로 정 교수는 “보험료의 경우 공무원과 정부가 각각 7%씩 부담하던 비율을 8%로 높이고 퇴직수당을 직역연금으로 전환하면서 추가 보험료 4%를 부담해야한다”며 “소득이 낮은 공무원 연금액은 크게 줄이지 않는 대신 급여 수준이 높은 공무원 연금액을 다소 줄여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희우 공무원노조 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연금학회가 제시한 방안과 관련 “부담금 43% 인상·수령액 34% 삭감 등을 골자로 하는 연금학회 방안에는 공적연금의 목적인 노후소득보장 방안이 없다”며 “재정안정화를 앞세워 공적연금 축소, 사적연금시장을 확대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부원장은 “현재의 낮은 보수에다 미래보수인 연금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공무원들은 노후를 걱정하며 부패 유혹에 빠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 공무원연금의 수지 불균형을 개선하되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을 통합하는 장기적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재진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적 연금제도에 소득재분배 기능을 넣자는 의견도 있는데 이는 ‘소탐대실’로, 중산층 이탈을 불러올 우려가 있다”며 “재분배 기능은 조세제도에 넣고 연금은 돼지저금통 형태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상철 한국경영자총협회 사회정책팀장은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공무원의 고용안정성은 민간 기업보다 수준이 높은데다 직업 선택의 차이가 연금 급여 수준의 차이로 나타나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면서도 정책결정 과정에 이해당사자인 공무원이 참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정 교수는 “앞선 개혁 당시 공무원들의 저항과 반대에 직면한 바 있어 개혁 성공을 위해서는 정책 수혜자인 공무원의 참여를 최소화하되 민간전문가 주도로 정부가 지원하는 형태가 돼야한다”고 역설했다. 반대로 이 부원장은 “공적연금은 사회적 합의와 신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해 당사자 간의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며 “공무원연금에 후불임금의 성격이 가미된 만큼 공무원 배제는 말이 되지 않는다”고 받아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9급공무원 월급 150만원…노후에 파지 주우라는 겁니까” 노조 반발

    공무원연금 개혁 “9급공무원 월급 150만원…노후에 파지 주우라는 겁니까” 노조 반발

    ‘공무원연금 개혁안’ ‘9급공무원 연봉’ ‘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9급공무원 연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된 가운데 연금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공무원사회의 반발을 다독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3일 원내대책 회의에서 김상훈 원내부대표는 “대다수 공무원들이 상당한 경쟁률을 뚫고 9급으로 채용되면 세금 떼고 한 달에 150만원 남짓 가져가는 게 현실”이라며 “연금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공무원 임금이 민간기업 임금 대비 최소한 85~95% 정도에 육박한 상태에서 터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토론회는 연금학회가 이론적으로 연구한 연금제도 전반에 관한 것들을 논의하는 첫 자리가 되는 셈이었는데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결과가 됐다”고 공무원 노조를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주 의장은 “공무원 노조 측의 입장을 들어보면 일반 민간 보다 적은 월급으로 근무하고 있고, 노동 3권 일부가 제약되고 있고, 공무원연금이 후불 성격의 월급이라는 점 등 공직수행에 필요한 장치들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경청할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처럼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공무원사회를 다독이는 듯한 발언을 보이는 것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공무원 수만 100만명, 가족들 수까지 합하면 500만명의 여론을 좌우하는 초대형 이슈로 집권 여당으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금융회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된 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구를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노후를 금융자본의 손아귀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공노와 공투본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를 계기로 공무원연금 개혁 저지 투쟁의 수위를 한층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공투본은 이어 당·정·청이 국민 노후생활 보장이라는 국가의 책무를 깊이 인식해 국민이 공감하는 ‘공적연금복원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반발 거세지자 새누리 “9급공무원 월급 150만원” 언급 왜?

    공무원연금 개혁 반발 거세지자 새누리 “9급공무원 월급 150만원” 언급 왜?

    ‘공무원연금 개혁안’ ‘9급공무원 연봉’ ‘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9급공무원 월급을 언급하며 여론 다독이기에 나섰다. 23일 원내대책 회의에서 김상훈 원내부대표는 “대다수 공무원들이 상당한 경쟁률을 뚫고 9급으로 채용되면 세금 떼고 한 달에 150만원 남짓 가져가는 게 현실”이라며 “연금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공무원 임금이 민간기업 임금 대비 최소한 85~95% 정도에 육박한 상태에서 터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늦출 수 없는 개혁과제”라면서 “그렇다고 연금개혁을 몰아붙여서는 안 되고 무엇보다 국민과 미래 당사자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개혁방향을 만들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른 시일 내에 정책의총을 소집해서 여론수렴 절차를 밟도록 할 것이며, 국민과 공무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창조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는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된 바 있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금융회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된 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구를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노후를 금융자본의 손아귀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공노와 공투본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를 계기로 공무원연금 개혁 저지 투쟁의 수위를 한층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공투본은 이어 당·정·청이 국민 노후생활 보장이라는 국가의 책무를 깊이 인식해 국민이 공감하는 ‘공적연금복원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놓고 공무원사회 반발 거세자 새누리 “당사자 여론 충분히 수렴하겠다”

    공무원연금 개혁 놓고 공무원사회 반발 거세자 새누리 “당사자 여론 충분히 수렴하겠다”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공무원 사회의 반발이 커지자 새누리당이 진화에 나섰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늦출 수 없는 개혁과제”라면서 “그렇다고 연금개혁을 몰아붙여서는 안 되고 무엇보다 국민과 미래 당사자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개혁방향을 만들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른 시일 내에 정책의총을 소집해서 여론수렴 절차를 밟도록 할 것이며, 국민과 공무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창조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되는 등 공무원 사회는 정부와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 추진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9급공무원 월급 150만원” 새누리 월급 언급하며…

    공무원연금 개혁 “9급공무원 월급 150만원” 새누리 월급 언급하며…

    ‘공무원연금 개혁안’ ‘9급공무원 연봉’ ‘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9급공무원 월급을 언급하며 여론 다독이기에 나섰다. 23일 원내대책 회의에서 김상훈 원내부대표는 “대다수 공무원들이 상당한 경쟁률을 뚫고 9급으로 채용되면 세금 떼고 한 달에 150만원 남짓 가져가는 게 현실”이라며 “연금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공무원 임금이 민간기업 임금 대비 최소한 85~95% 정도에 육박한 상태에서 터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늦출 수 없는 개혁과제”라면서 “그렇다고 연금개혁을 몰아붙여서는 안 되고 무엇보다 국민과 미래 당사자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개혁방향을 만들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른 시일 내에 정책의총을 소집해서 여론수렴 절차를 밟도록 할 것이며, 국민과 공무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창조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는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된 바 있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금융회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된 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구를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노후를 금융자본의 손아귀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공노와 공투본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를 계기로 공무원연금 개혁 저지 투쟁의 수위를 한층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공투본은 이어 당·정·청이 국민 노후생활 보장이라는 국가의 책무를 깊이 인식해 국민이 공감하는 ‘공적연금복원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반발에 새누리 “9급공무원 월급 150만원” 언급 왜?

    공무원연금 개혁 반발에 새누리 “9급공무원 월급 150만원” 언급 왜?

    ‘공무원연금 개혁안’ ‘9급공무원 연봉’ ‘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9급공무원 월급을 언급하며 여론 다독이기에 나섰다. 23일 원내대책 회의에서 김상훈 원내부대표는 “대다수 공무원들이 상당한 경쟁률을 뚫고 9급으로 채용되면 세금 떼고 한 달에 150만원 남짓 가져가는 게 현실”이라며 “연금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공무원 임금이 민간기업 임금 대비 최소한 85~95% 정도에 육박한 상태에서 터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늦출 수 없는 개혁과제”라면서 “그렇다고 연금개혁을 몰아붙여서는 안 되고 무엇보다 국민과 미래 당사자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개혁방향을 만들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른 시일 내에 정책의총을 소집해서 여론수렴 절차를 밟도록 할 것이며, 국민과 공무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창조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는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된 바 있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금융회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된 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구를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노후를 금융자본의 손아귀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공노와 공투본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를 계기로 공무원연금 개혁 저지 투쟁의 수위를 한층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공투본은 이어 당·정·청이 국민 노후생활 보장이라는 국가의 책무를 깊이 인식해 국민이 공감하는 ‘공적연금복원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9급공무원 월급 150만원, 노후에 파지나 주우라는 거냐”

    공무원연금 개혁 “9급공무원 월급 150만원, 노후에 파지나 주우라는 거냐”

    ‘공무원연금 개혁안’ ‘9급공무원 연봉’ ‘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누리당이 9급공무원 월급을 언급하며 여론 다독이기에 나섰다. 23일 원내대책 회의에서 김상훈 원내부대표는 “대다수 공무원들이 상당한 경쟁률을 뚫고 9급으로 채용되면 세금 떼고 한 달에 150만원 남짓 가져가는 게 현실”이라며 “연금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공무원 임금이 민간기업 임금 대비 최소한 85~95% 정도에 육박한 상태에서 터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늦출 수 없는 개혁과제”라면서 “그렇다고 연금개혁을 몰아붙여서는 안 되고 무엇보다 국민과 미래 당사자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개혁방향을 만들어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른 시일 내에 정책의총을 소집해서 여론수렴 절차를 밟도록 할 것이며, 국민과 공무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창조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는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된 바 있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금융회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된 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구를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노후를 금융자본의 손아귀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공노와 공투본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를 계기로 공무원연금 개혁 저지 투쟁의 수위를 한층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공투본은 이어 당·정·청이 국민 노후생활 보장이라는 국가의 책무를 깊이 인식해 국민이 공감하는 ‘공적연금복원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당 의견 수렴 나서…공투본 반응보니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당 의견 수렴 나서…공투본 반응보니

    ‘공무원연금 개혁’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국회 토론회가 무산되자 서면으로 의견 수렴에 나섰다. 25일 복수의 공무원 단체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24일 공무원연금제도 개혁에 관한 공무원 단체들의 의견을 요구하는 공문을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에 발송했다.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장 명의로 된 이 공문에서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제도의 개혁 필요성 및 공감 여부’와 ‘현행 제도의 문제 해결방안’, 회신 예정 일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요구했다. 앞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국회에서 공투본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가지고 공무원연금제도 개혁에 관한 공식 의견과 대안을 요청한 바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공무원 단체의 반발을 무릅쓰고 다음 달 안으로 당의 개혁안을 만들 방침이다. 공투본의 한 관계자는 “새누리당의 요청에 어떻게 응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내부 검토와 대표자 회의를 거쳐 공투본의 견해와 대안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공투본은 공무원연금 개편 저지 투쟁 협의체다. 전국공무원노조를 비롯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학연금공동대책위원회 등 공무원·교사 단체로 구성돼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새누리당 의견 수렴 나섰다…다음달 안 개혁안 만들 방침

    공무원연금 개혁 새누리당 의견 수렴 나섰다…다음달 안 개혁안 만들 방침

    ‘공무원연금 개혁’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국회 토론회가 무산되자 서면으로 의견 수렴에 나섰다. 25일 복수의 공무원 단체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24일 공무원연금제도 개혁에 관한 공무원 단체들의 의견을 요구하는 공문을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에 발송했다. 새누리당 경제혁신특별위원장 명의로 된 이 공문에서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제도의 개혁 필요성 및 공감 여부’와 ‘현행 제도의 문제 해결방안’, 회신 예정 일시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요구했다. 앞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국회에서 공투본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가지고 공무원연금제도 개혁에 관한 공식 의견과 대안을 요청한 바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공무원 단체의 반발을 무릅쓰고 다음 달 안으로 당의 개혁안을 만들 방침이다. 공투본의 한 관계자는 “새누리당의 요청에 어떻게 응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내부 검토와 대표자 회의를 거쳐 공투본의 견해와 대안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공투본은 공무원연금 개편 저지 투쟁 협의체다. 전국공무원노조를 비롯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사학연금공동대책위원회 등 공무원·교사 단체로 구성돼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급공무원 월급 150만원?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 벽 부딪치자 새누리 ‘숨고르기’

    9급공무원 월급 150만원?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 벽 부딪치자 새누리 ‘숨고르기’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 ‘9급공무원 연봉’ ‘연금 개혁’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9급공무원 연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된 가운데 연금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공무원사회의 반발을 다독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3일 새누리당 원내대책 회의에서 김상훈 원내부대표는 “대다수 공무원들이 상당한 경쟁률을 뚫고 9급으로 채용되면 세금 떼고 한 달에 150만원 남짓 가져가는 게 현실”이라며 “연금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공무원 임금이 민간기업 임금 대비 최소한 85~95% 정도에 육박한 상태에서 터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토론회는 연금학회가 이론적으로 연구한 연금제도 전반에 관한 것들을 논의하는 첫 자리가 되는 셈이었는데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결과가 됐다”고 공무원 노조를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주 의장은 “공무원 노조 측의 입장을 들어보면 일반 민간 보다 적은 월급으로 근무하고 있고, 노동 3권 일부가 제약되고 있고, 공무원연금이 후불 성격의 월급이라는 점 등 공직수행에 필요한 장치들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경청할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처럼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공무원사회를 다독이는 듯한 발언을 보이는 것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공무원 수만 100만명, 가족들 수까지 합하면 500만명의 여론을 좌우하는 초대형 이슈로 집권 여당으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금융회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된 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구를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노후를 금융자본의 손아귀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공노와 공투본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를 계기로 공무원연금 개혁 저지 투쟁의 수위를 한층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공투본은 이어 당·정·청이 국민 노후생활 보장이라는 국가의 책무를 깊이 인식해 국민이 공감하는 ‘공적연금복원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급공무원 연봉 세후 150만원 남짓한데…”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발에 새누리 ‘숨고르기’

    “9급공무원 연봉 세후 150만원 남짓한데…”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발에 새누리 ‘숨고르기’

    ‘공무원연금 개혁안’ ‘9급공무원 연봉’ ‘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9급공무원 연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된 가운데 연금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공무원사회의 반발을 다독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3일 원내대책 회의에서 김상훈 원내부대표는 “대다수 공무원들이 상당한 경쟁률을 뚫고 9급으로 채용되면 세금 떼고 한 달에 150만원 남짓 가져가는 게 현실”이라며 “연금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공무원 임금이 민간기업 임금 대비 최소한 85~95% 정도에 육박한 상태에서 터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토론회는 연금학회가 이론적으로 연구한 연금제도 전반에 관한 것들을 논의하는 첫 자리가 되는 셈이었는데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결과가 됐다”고 공무원 노조를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주 의장은 “공무원 노조 측의 입장을 들어보면 일반 민간 보다 적은 월급으로 근무하고 있고, 노동 3권 일부가 제약되고 있고, 공무원연금이 후불 성격의 월급이라는 점 등 공직수행에 필요한 장치들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경청할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처럼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공무원사회를 다독이는 듯한 발언을 보이는 것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공무원 수만 100만명, 가족들 수까지 합하면 500만명의 여론을 좌우하는 초대형 이슈로 집권 여당으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금융회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된 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구를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노후를 금융자본의 손아귀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급공무원 연봉 세후 150만원 안팎인데…” 공무원연금 개혁안 거센 반발에 새누리 ‘숨고르기’

    “9급공무원 연봉 세후 150만원 안팎인데…” 공무원연금 개혁안 거센 반발에 새누리 ‘숨고르기’

    ‘공무원연금 개혁안’ ‘9급공무원 연봉’ ‘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9급공무원 연봉을 새누리당이 거론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된 가운데 연금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공무원사회의 반발을 다독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3일 원내대책 회의에서 김상훈 원내부대표는 “대다수 공무원들이 상당한 경쟁률을 뚫고 9급으로 채용되면 세금 떼고 한 달에 150만원 남짓 가져가는 게 현실”이라며 “연금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공무원 임금이 민간기업 임금 대비 최소한 85~95% 정도에 육박한 상태에서 터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토론회는 연금학회가 이론적으로 연구한 연금제도 전반에 관한 것들을 논의하는 첫 자리가 되는 셈이었는데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결과가 됐다”고 공무원 노조를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주 의장은 “공무원 노조 측의 입장을 들어보면 일반 민간 보다 적은 월급으로 근무하고 있고, 노동 3권 일부가 제약되고 있고, 공무원연금이 후불 성격의 월급이라는 점 등 공직수행에 필요한 장치들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경청할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처럼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공무원사회를 다독이는 듯한 발언을 보이는 것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공무원 수만 100만명, 가족들 수까지 합하면 500만명의 여론을 좌우하는 초대형 이슈로 집권 여당으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증세 논쟁의 허와 실/오승호 논설위원

    [서울광장] 증세 논쟁의 허와 실/오승호 논설위원

    증세(增稅)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 개정안이 국회로 넘어간 어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게 ‘서민 증세·부자 감세’와 관련해 맞짱 토론을 제안했다. 부자 감세가 없었다고 하는데, 자신 있으면 응해달라고 요구해 새누리당의 대응이 주목된다. 분위기는 일단 야당이 유리한 것 같다. 담뱃값을 2500원에서 4500원으로 80%나 통 크게 인상하려다 보니 정부나 여당은 수세에 몰릴 수밖에 없다. 담뱃값 대폭 인상을 위해 사치품에 붙이는 개별소비세까지 신설하기로 해놓고도 ‘국민 건강’만 강조하고 있으니 증세가 아니라는 해명에 얼마나 많은 국민이 동의할지 궁금하다. 차라리 국민 건강도 챙기고, 국가재정이나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고 솔직하게 설명하는 편이 낫다고 본다. 원래 담배소비세는 지방재정 자립을 위해 도입됐다. 새누리당은 과거 노무현 정부 시절 야당일 당시 담뱃값 인상에 반대 입장을 견지한 바 있다. 담뱃값 인상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 과정에서 야당에 어떻게 설명할까. 오해받을 행동은 하지 말기 바란다. 정부와 새누리당이 담뱃값이나 주민세·자동차세 등의 인상을 추진하면서 증세라는 주장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뭘까. 조세 저항을 의식한 탓일 수도 있다. 부자든 서민이든,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세금을 더 내라고 하는데 가만히 있기는 힘들다. 미국 독립전쟁의 가장 큰 원인으로 영국의 조세 정책이 꼽힌다. 식민지 미국에서 발행하는 출판물에 세금을 매기는 인지세법에 대한 반발이 계기가 됐다. 짐작하건대 정부는 증세 논쟁을 다행으로 여길 수 있다. 정부가 세금을 더 거두려고 해도 조세 저항에 부딪혀 제대로 추진하기 쉽지 않은데, 거꾸로 증세를 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방어전을 펴는 양상이어서다. 경기만 좋아진다면 증세에 나서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판세 분석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서민들은 담뱃값 폭등을 앞두고 심기가 편치 않다. 공무원노조마저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연금 개혁에 극렬 저항하고 있으니 한숨만 나올 듯하다. 담뱃값 인상안(案)을 속전속결로 만들 듯이 공무원연금 개혁안도 밀어붙일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 시기가 문제일 뿐 소득세와 법인세 등 직접세 인상 등을 통해 증세를 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새누리당이든 새정치민주연합이든 복지 확대를 부르짖고 있다. 복지는 시대 화두다. ‘세금 없는 복지’는 없다. 성장과 분배를 함께 달성하는 과제를 풀어야 한다. 다만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답습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마당에 올해 당장 증세를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야당도 그런 점은 인식하고 있을 법하다. 세월호법 제정 문제로 국회가 이 지경인데, 물리적으로도 쉽지 않다.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을 고려할 때 내년엔 복지 확대에 앞서 증세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길 기대한다. 증세는 법인세와 고소득자에 대한 소득세부터 먼저 하고, 서민 증세는 나중에 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우리나라 법인세 최고 세율은 2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23.5%보다 낮다. 미국은 35%, 유럽연합(EU)은 26~30%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각종 비과세·감면 조치로 과세표준액 대비 실제로 낸 세금의 비율을 일컫는 실효세율은 지난해 17.1%에 그쳤다. 기업의 규모가 클수록 실효세율은 낮다. 2012년 상위 10대 기업의 평균 실효세율은 13%로, 대기업 평균 17.8%를 훨씬 밑돈다. 과거처럼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경제성장에 따른 조세 수입의 자연적인 증가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반면 재정 부담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복지 수요 등으로 커지기만 한다. 남북통일이 이뤄질 경우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다. 벤저민 프랭클린은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고 했다. 증세는 세율 인상 외에도 법인세나 소득세 면세 대상을 대폭 줄이는 등 조세 개혁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 osh@seoul.co.kr
  • “9급공무원 연봉 세후 月150만원 남짓한데…”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발에 새누리 ‘다독이기’ 나서

    “9급공무원 연봉 세후 月150만원 남짓한데…” 공무원연금 개혁안 반발에 새누리 ‘다독이기’ 나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9급공무원 연봉’ ‘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9급공무원 연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된 가운데 연금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공무원사회의 반발을 다독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3일 원내대책 회의에서 김상훈 원내부대표는 “대다수 공무원들이 상당한 경쟁률을 뚫고 9급으로 채용되면 세금 떼고 한 달에 150만원 남짓 가져가는 게 현실”이라며 “연금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공무원 임금이 민간기업 임금 대비 최소한 85~95% 정도에 육박한 상태에서 터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토론회는 연금학회가 이론적으로 연구한 연금제도 전반에 관한 것들을 논의하는 첫 자리가 되는 셈이었는데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결과가 됐다”고 공무원 노조를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주 의장은 “공무원 노조 측의 입장을 들어보면 일반 민간 보다 적은 월급으로 근무하고 있고, 노동 3권 일부가 제약되고 있고, 공무원연금이 후불 성격의 월급이라는 점 등 공직수행에 필요한 장치들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경청할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처럼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공무원사회를 다독이는 듯한 발언을 보이는 것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공무원 수만 100만명, 가족들 수까지 합하면 500만명의 여론을 좌우하는 초대형 이슈로 집권 여당으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금융회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된 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구를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노후를 금융자본의 손아귀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공노와 공투본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를 계기로 공무원연금 개혁 저지 투쟁의 수위를 한층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급공무원 월급 150만원? 공무원연금 개혁방향 수정하나…새누리, 공무원 다독이기 나서

    9급공무원 월급 150만원? 공무원연금 개혁방향 수정하나…새누리, 공무원 다독이기 나서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 ‘9급공무원 연봉’ ‘연금 개혁’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9급공무원 연봉까지 언급하며 새누리당이 공무원 사회의 반발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된 가운데 연금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공무원사회의 반발을 다독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3일 새누리당 원내대책 회의에서 김상훈 원내부대표는 “대다수 공무원들이 상당한 경쟁률을 뚫고 9급으로 채용되면 세금 떼고 한 달에 150만원 남짓 가져가는 게 현실”이라며 “연금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공무원 임금이 민간기업 임금 대비 최소한 85~95% 정도에 육박한 상태에서 터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토론회는 연금학회가 이론적으로 연구한 연금제도 전반에 관한 것들을 논의하는 첫 자리가 되는 셈이었는데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결과가 됐다”고 공무원 노조를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주 의장은 “공무원 노조 측의 입장을 들어보면 일반 민간 보다 적은 월급으로 근무하고 있고, 노동 3권 일부가 제약되고 있고, 공무원연금이 후불 성격의 월급이라는 점 등 공직수행에 필요한 장치들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경청할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처럼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공무원사회를 다독이는 듯한 발언을 보이는 것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공무원 수만 100만명, 가족들 수까지 합하면 500만명의 여론을 좌우하는 초대형 이슈로 집권 여당으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금융회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된 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구를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노후를 금융자본의 손아귀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공노와 공투본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를 계기로 공무원연금 개혁 저지 투쟁의 수위를 한층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공투본은 이어 당·정·청이 국민 노후생활 보장이라는 국가의 책무를 깊이 인식해 국민이 공감하는 ‘공적연금복원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급공무원 월급 150만원” 공무원연금 개혁방향 수정 기류?…새누리, 공무원 반발에 당혹

    “9급공무원 월급 150만원” 공무원연금 개혁방향 수정 기류?…새누리, 공무원 반발에 당혹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 ‘9급공무원 월급’ ‘연금 개혁’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에 대해 공무원 사회의 반발이 계속되자 9급공무원 월급까지 언급하며 새누리당이 고심하고 있다.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된 가운데 연금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공무원사회의 반발을 다독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3일 새누리당 원내대책 회의에서 김상훈 원내부대표는 “대다수 공무원들이 상당한 경쟁률을 뚫고 9급으로 채용되면 세금 떼고 한 달에 150만원 남짓 가져가는 게 현실”이라며 “연금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공무원 임금이 민간기업 임금 대비 최소한 85~95% 정도에 육박한 상태에서 터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토론회는 연금학회가 이론적으로 연구한 연금제도 전반에 관한 것들을 논의하는 첫 자리가 되는 셈이었는데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결과가 됐다”고 공무원 노조를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주 의장은 “공무원 노조 측의 입장을 들어보면 일반 민간 보다 적은 월급으로 근무하고 있고, 노동 3권 일부가 제약되고 있고, 공무원연금이 후불 성격의 월급이라는 점 등 공직수행에 필요한 장치들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경청할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처럼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공무원사회를 다독이는 듯한 발언을 보이는 것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공무원 수만 100만명, 가족들 수까지 합하면 500만명의 여론을 좌우하는 초대형 이슈로 집권 여당으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금융회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된 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구를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노후를 금융자본의 손아귀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투본은 이어 당·정·청이 국민 노후생활 보장이라는 국가의 책무를 깊이 인식해 국민이 공감하는 ‘공적연금복원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급공무원 월급이 150만원? “노후에 파지 주우라는 거냐” 공무원연금 개혁방향 노조 반발

    9급공무원 월급이 150만원? “노후에 파지 주우라는 거냐” 공무원연금 개혁방향 노조 반발

    ‘공무원연금 개혁안’ ‘9급공무원 연봉’ ‘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9급공무원 연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된 가운데 연금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공무원사회의 반발을 다독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3일 원내대책 회의에서 김상훈 원내부대표는 “대다수 공무원들이 상당한 경쟁률을 뚫고 9급으로 채용되면 세금 떼고 한 달에 150만원 남짓 가져가는 게 현실”이라며 “연금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공무원 임금이 민간기업 임금 대비 최소한 85~95% 정도에 육박한 상태에서 터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토론회는 연금학회가 이론적으로 연구한 연금제도 전반에 관한 것들을 논의하는 첫 자리가 되는 셈이었는데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결과가 됐다”고 공무원 노조를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주 의장은 “공무원 노조 측의 입장을 들어보면 일반 민간 보다 적은 월급으로 근무하고 있고, 노동 3권 일부가 제약되고 있고, 공무원연금이 후불 성격의 월급이라는 점 등 공직수행에 필요한 장치들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경청할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처럼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공무원사회를 다독이는 듯한 발언을 보이는 것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공무원 수만 100만명, 가족들 수까지 합하면 500만명의 여론을 좌우하는 초대형 이슈로 집권 여당으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금융회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된 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구를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노후를 금융자본의 손아귀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공노와 공투본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를 계기로 공무원연금 개혁 저지 투쟁의 수위를 한층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공투본은 이어 당·정·청이 국민 노후생활 보장이라는 국가의 책무를 깊이 인식해 국민이 공감하는 ‘공적연금복원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급공무원 연봉 세후 月150만원… 500만명 여론 좌우하는 초대형 이슈에 새누리 당혹

    9급공무원 연봉 세후 月150만원… 500만명 여론 좌우하는 초대형 이슈에 새누리 당혹

    ‘공무원연금 개혁안’ ‘9급공무원 연봉’ ‘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9급공무원 연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된 가운데 연금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공무원사회의 반발을 다독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3일 원내대책 회의에서 김상훈 원내부대표는 “대다수 공무원들이 상당한 경쟁률을 뚫고 9급으로 채용되면 세금 떼고 한 달에 150만원 남짓 가져가는 게 현실”이라며 “연금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공무원 임금이 민간기업 임금 대비 최소한 85~95% 정도에 육박한 상태에서 터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토론회는 연금학회가 이론적으로 연구한 연금제도 전반에 관한 것들을 논의하는 첫 자리가 되는 셈이었는데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결과가 됐다”고 공무원 노조를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주 의장은 “공무원 노조 측의 입장을 들어보면 일반 민간 보다 적은 월급으로 근무하고 있고, 노동 3권 일부가 제약되고 있고, 공무원연금이 후불 성격의 월급이라는 점 등 공직수행에 필요한 장치들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경청할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처럼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공무원사회를 다독이는 듯한 발언을 보이는 것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공무원 수만 100만명, 가족들 수까지 합하면 500만명의 여론을 좌우하는 초대형 이슈로 집권 여당으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금융회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된 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구를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노후를 금융자본의 손아귀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공노와 공투본은 이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개를 계기로 공무원연금 개혁 저지 투쟁의 수위를 한층 높이겠다고 선언했다. 공투본은 이어 당·정·청이 국민 노후생활 보장이라는 국가의 책무를 깊이 인식해 국민이 공감하는 ‘공적연금복원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급공무원 월급 150만원” 공무원연금 개혁방향 수정하나…새누리, 공무원 반발에 당혹

    “9급공무원 월급 150만원” 공무원연금 개혁방향 수정하나…새누리, 공무원 반발에 당혹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 ‘9급공무원 연봉’ ‘연금 개혁’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 방향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9급공무원 연봉까지 언급하며 새누리당이 공무원 사회의 반발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공무원연금 개혁안 정책토론회가 공무원노조의 저지로 무산된 가운데 연금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공무원사회의 반발을 다독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3일 새누리당 원내대책 회의에서 김상훈 원내부대표는 “대다수 공무원들이 상당한 경쟁률을 뚫고 9급으로 채용되면 세금 떼고 한 달에 150만원 남짓 가져가는 게 현실”이라며 “연금을 개선하고자 한다면 공무원 임금이 민간기업 임금 대비 최소한 85~95% 정도에 육박한 상태에서 터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정책위의장은 “토론회는 연금학회가 이론적으로 연구한 연금제도 전반에 관한 것들을 논의하는 첫 자리가 되는 셈이었는데 물리적으로 방해하는 결과가 됐다”고 공무원 노조를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주 의장은 “공무원 노조 측의 입장을 들어보면 일반 민간 보다 적은 월급으로 근무하고 있고, 노동 3권 일부가 제약되고 있고, 공무원연금이 후불 성격의 월급이라는 점 등 공직수행에 필요한 장치들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경청할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처럼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공무원사회를 다독이는 듯한 발언을 보이는 것은 공무원연금 개혁이 공무원 수만 100만명, 가족들 수까지 합하면 500만명의 여론을 좌우하는 초대형 이슈로 집권 여당으로서 신중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공적연금 개악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규탄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책토론회는 밀실에서 공무원연금 개악을 주도해 온 새누리당이 국민 여론을 떠보려고 연금학회를 나팔수로 내세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민간금융회사들이 회원으로 소속된 연금학회에 공무원연금 개편안 연구를 맡긴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으로, 공무원을 비롯한 국민의 노후를 금융자본의 손아귀로 내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투본은 이어 당·정·청이 국민 노후생활 보장이라는 국가의 책무를 깊이 인식해 국민이 공감하는 ‘공적연금복원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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