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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서대문구 아동권리 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열린다

    1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서대문구 아동권리 주간’ 맞아 다양한 행사 열린다

    서울 서대문구가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오는 19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과 20일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일이 포함된 주를 매년 아동권리 주간으로 지정 및 운영 중이다. 먼저 16일 오후 2∼3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3층 대극장에서는 아동권리 뮤지컬 ‘어른동생’이 열린다. 이에 맞춰 행사장 입구에서는 ‘말 상처 카드’를 이용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과 ‘서대문구 아동참여위원회’의 ‘디지털 환경 속 아동권리 캠페인’이 함께 펼쳐진다. 19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는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모두의 아이, 함께 만드는 미래’란 제목 아래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배우이자 방송인인 신애라씨가 아동보호의 중요성과 가족의 역할,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아동 친화 환경 등에 관해 강연한다. 23일 오후 2∼3시에는 서대문문화체육회관 3층 대극장에서 오감을 활용한 마술 공연 ‘버라이어티 매직쇼’가 열려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공연장 입구에서는 국제아동인권센터와 세이브더칠드런이 캠페인을 통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등을 알린다.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는 ‘어린이가 바라본 아동 권리’ 그림 공모 수상작 40여점을 구청 본관 1층 로비에 전시하고, 21일 오후 5∼6시에는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아동권리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연다.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전산망을 활용해 아동권리교육도 진행한다. 공연과 특강 등 모든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구청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받은 지자체로서 아동 권리 증진과 아동 학대 예방, 아동의 놀 권리 보장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노후 연금, 묻어두지 말고‘ETF’로 굴려야 연금부자 된다

    노후 연금, 묻어두지 말고‘ETF’로 굴려야 연금부자 된다

    길어진 노후와 치솟는 물가로 연금 관리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묻어두는 연금 투자법은 옛말이 됐고, 이제는 ETF를 활용해 연금 부자가 될 때다. 국내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국내 주요 은행사 및 증권사의 개인연금, 퇴직연금 계좌 내 ETF 보유액은 총 30조 2147억 원 수준이다. 지난해 말 17조 1097억 원이었던 보유액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연금 자산을 잘 운용한다면 노후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퇴직연금은 절대 손실이 나면 안 되는 존재로 여겨지면서, 가입자들은 대부분 예금 등 원리금 보장형 상품만 투자해 왔다. 이렇다 보니 수십 년간의 수익률이 한 자릿수에 그치기도 하는 등 자산 증식에는 한계가 있었다. 더욱이 장기 저금리 기조 속에 과거에 비해 예∙적금 금리가 많이 낮아진 데다, 물가상승률까지 고려한 실질 금리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원리금보장 상품만으로는 연금 자산의 실질 가치를 지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 연금 계좌를 다양한 포트폴리오(실적배당형)를 구축한 가입자와, 전략 없이 원리금 보장형으로만 운용 중인 가입자의 수익률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연간 실적배당형상품의 평균 수익률은 13.27%인 반면, 원리금보장형은 4.08%로 큰 차이를 보였다. 2018년~2023년 최근 5년간 평균을 비교해도 실적배당형 (3.1%)이 원리금보장형(2.0%)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 이상 연금을 방치하면 안 된다고 판단해 실적배당형 상품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은 ETF로 향하고 있다. 기존의 경우 공모펀드나 보험상품을 통한 간접 투자가 주를 이뤘지만, 비용 절감, 투명한 구조, 실시간 거래 가능 등의 장점을 가진 ETF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ETF의 가장 큰 장점은 낮은 비용이다. 국내 상장된 ETF의 평균 총보수는 약 0.4% 수준으로, 일반 공모펀드(약 1%)의 절반 이하이다. 이러한 비용 절감 효과는 장기 투자에서 복리 효과로 인해 더욱 커진다. 예를 들어, 국내 최초로 미국 시장대표 ETF가 상장된 2010년에 1억 원을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에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2024년 9월 말 기준 보수 차이(50bp)가 약 8000만 원의 누적 수익 차이를 만든다. 또 국내 ETF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투자 성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현재 국내 상장된 총 ETF 수는 911개에 달한다. 국내 주식형, 해외 주식형, 채권형, 금리형 등이 다양하게 출시됐으며 ‘빅테크’, ‘반도체’, ’2차전지’ 등 테마를 선택해 투자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에는 성장주 위주의 적극적인 투자 성향의 가입자들은 미국 빅테크 기업을 과감하게 담아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다.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미국테크TOP10 INDXX’ ETF’의 9월 말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약 49%로, 가입자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전체 자산에서 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면서 효율적인 연금 운용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ETF는 낮은 비용과 높은 투명성, 편리한 거래 등을 통해 일반 투자자들에게 최적화된 자산 관리 수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연금 시장에서 그 비중은 계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양천구 어르신 낙상사고 걱정 뚝!

    양천구 어르신 낙상사고 걱정 뚝!

    서울 양천구가 겨울철을 맞아 어르신들의 낙상사고예방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천구는 어르신 낙상사고의 주요 원인인 화장실 타일 등 미끄러운 바닥, 높은 침대에서의 낙상 등 주거 공간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1인가구 등 거동불편 어르신 총 620가구에 낙상예방물품 1779개를 지원했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서울시 약자동행 공모 사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될 만큼 사업 만족도가 높다. 구는 지난해 337가구 지원에 이어 올해 지원 대상자를 2배 확대해 총 620가구에 낙상예방 및 생활편의물품을 설치·지원했다. 지원물품 또한 기존 9종에서 4종(욕실의자·지팡이·욕실 논슬립 바닥시트·침대난간 거치형 안전손잡이)을 추가해 총 13종으로 확대했다. 또 물품 설치 시 낙상사고 예방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 추진했다. 특히, 올해부터 ‘낙상예방솔루션’ 앱을 처음 도입했다. 이 앱은 낙상위험도를 주거환경, 신체 상태 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는 앱이다. 구는 이 분석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이기재 “어르신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고령자의 안전한 노후생활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강서구 “학교에서 운동하세요”

    강서구 “학교에서 운동하세요”

    서울 강서구가 지역의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통해 구민들이 편하게 운동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강서구는 지난 11일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체육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공공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에게 체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학교 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학교는 수업이 없는 주말에 체육관과 운동장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 구는 시설 관리와 안전 확보을 위한 스쿨매니저를 각 학교에 1명씩 배치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 80개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사업 참여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학교는 시설 개방에 따른 관리 인력을 지원받게 된다. 스쿨매니저는 ▲학교시설 예약자 신원 확인 ▲외부인 출입 통제 ▲이용자 활동 감독 및 안전관리를 통한 사고 예방 ▲개방시간 종료 후 시설물 점검 및 청소 등을 담당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민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내 많은 학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경콘진, “케이(K)-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험해 보세요”

    경기도-경콘진, “케이(K)-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험해 보세요”

    케이(K)-콘텐츠 IP 융복합 프로젝트 지원 성과 발표(14~17일) 경기도의 ‘케이(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으로 태어난 12개 결과물이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킵(KIP) 페스타 : 루트 탐험’이라는 이름의 행사로 대중에게 공개된다. ‘케이(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은 경기도가 2023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도내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우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첨단기술과 다양한 장르·산업과의 다각적 융복합 성공모델을 발굴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5개보다 늘어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웹툰, 현대백화점, 와이지플러스(YG PLUS), 에스에이엠지(SAMG)엔터테인먼트,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스마일게이트 등 7개 국내 최정상급 지식재산권(IP) 보유 대기업이 참여한다. 최종 완성된 12개 융복합 지식재산권(IP)의 시험대(테스트베드), 전시 기회 확대를 위한 실증·유통처도 6곳도 함께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스에이엠지(SAMG)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네이버웹툰 ‘집이 없어’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도토리 문화센터’,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 와이지플러스(YG PLUS) ‘크렁크’, 스마일게이트 메타휴먼 ‘한유아’ 등 인기 IP를 활용한 실감콘텐츠, 굿즈,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콘텐츠 IP 사업의 새로운 루트(경로)를 제시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행사명 ‘킵(KIP) 페스타 루트 탐험’에 맞춰 4곳의 전시 공간을 차례로 방문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15일 금요일에는 성과 발표회가 열린다. 전체 12개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어떻게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장에 선보이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주요 파트너사와 참여사와 비전 제시를 나눌 수 있는 그룹토크와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발표회는 단순히 콘텐츠 전시를 넘어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융복합 결과물과 대·중소기업이 함께 만들어낸 상생과 협업의 결과물 총 12개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 콘텐츠제작사와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K-콘텐츠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삼각편대의 대형을 유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다다미방에서 임종”…‘늙으면 병원’ 고리 끊는 日

    “다다미방에서 임종”…‘늙으면 병원’ 고리 끊는 日

    한국은 내년이면 국민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노인인 ‘초고령사회’가 된다. 11일 보건복지부의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48.9%는 건강이 나빠져도 집에서 지내길 원하지만 바람과는 달리 10명 중 7명이 병원과 시설을 전전하다 집 밖에서 임종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일본을 찾아 한국의 노인 돌봄 방향을 모색했다. 일본은 2006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일본인들은 대부분 ‘다다미방’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어 해요.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집으로 돌아가서 사망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병원의 목표는 환자를 집으로 돌아가게 하는 거예요.” 지난달 30일 일본 나가노현 사쿠시 사쿠종합병원에서 만난 간호사 사토 후미에는 ‘대다수 한국 노인은 병원에서 생을 마감한다’는 기자의 얘기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사쿠종합병원에서는 입원과 동시에 환자와 상의해 퇴원 후 받을 재택 서비스 계획을 수립한다”며 “병동 간호사와 방문 간호사가 함께 집으로 찾아가기 때문에 환자들이 퇴원해도 안심한다”고 말했다. 사쿠종합병원은 의료와 돌봄을 잇는 대표적인 병원이다. 환자가 입원하면 케어매니저가 환자 상태에 맞는 ‘퇴원 후 재택 서비스’를 설계하고, 이 계획에 따라 방문간호사가 환자 집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간호한다. 우리의 노인장기요양보험 격인 개호보험 등급에 따라 월 방문 횟수 등 서비스 형태가 달라진다. 방문 진료 비용은 1회에 약 1만 엔(9만 800원)으로 이 중 환자가 내는 돈은 1000엔~2000엔(9000원~1만 8000원) 사이다. 나머지는 의료보험과 개호보험에서 지원한다. 이성한 사쿠대 인간복지학과 교수는 “사쿠시의 재택 임종률은 전국에서 상위권”이라며 “재택 의료와 재택 돌봄 등 퇴원 후 돌봄 시스템으로 연계되는 기반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인이 의료기관에서 사망하는 비율은 2005년 82.4%에서 2020년 69.9%로 감소하는 추세다.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 있는 ‘홋지노롯지’는 방문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이다. 의료법인 오렌지그룹이 2020년 창업한 곳으로 월~토요일 오전(9~12시) 외래 진료를 하고, 나머지는 병원 인근에 사는 150여명의 재택 치료 환자들 집에 의료진이 찾아가는 ‘방문 진료’ 중심으로 돌아간다. 환자의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을 때 요청을 받고 출동하는 ‘왕진’을 포함해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후지오카 사토코 공동대표는 “진료소지만 주민 누구나 언제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커뮤니티의 역할도 한다”며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학생과 고령자가 교류하는 방과후교실, 장애아동을 위한 낮 시간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했다. ‘홋지라는 마을의 롯지(오두막)’라는 이름에 걸맞게 목조 건물 안에 큰 부엌과 놀이방이 있어 가정집처럼 아늑하다. 일본은 초고령사회에 일찌감치 대비했다. 1983년부터 집에서 임종하길 원하는 노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의료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방문간호 수가(서비스의 대가)를 만들었다. 이후 방문간호 시범사업을 본격화하면서 ‘방문간호 스테이션’이 2010년 5731곳에서 지난해 1만 5697곳으로 늘었다. 2013년에는 ‘지역포괄케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노인들이 가능한 오랫동안 지역사회(집)에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의료·간호·복지·예방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런 과정을 거쳐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29.1%인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령 사회에 연착륙했으나 ‘단카이세대’(1947~49년 출생한 베이비붐 세대) 전체가 후기 고령자(75세 이상)가 되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노인 재택 돌봄에 투자를 집중하는 중이다. 서비스의 양과 질이 확대되면서 개호보험 보험료는 2000년 2911엔(2만 6400원)에서 지난해 6014엔(5만 4600원)으로 2배 넘게 올랐다. 반면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장기요양 재정 계획을 아직 구체적으로 세우지 못했다.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한 번 들어가면 죽어서야 나올 수 있고, 시설 또한 열악하다. 노인 돌봄 서비스 인력도 부족하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노인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을 고민하고 있으나 인프라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아직 막막한 실정이다. 유애정 건강보험연구원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은 “다양한 돌봄 인프라를 개발하고 요양병원과 시설, 재택 돌봄 간 연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법적 기반은 마련됐다. 국회는 지난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통합돌봄법)을 제정했다. 2026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복지부는 지자체의 통합돌봄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 ‘2025년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공모를 시작했다.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통한 대상자 발굴과 일대일 컨설팅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통합돌봄법은 노인 돌봄 정책의 전환점”이라며 “지자체에서 차질 없이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장 중심 대안 제시로 ‘모범 감사’ 눈길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현장 중심 대안 제시로 ‘모범 감사’ 눈길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신효광)가 지난 7일 축산기술연구소와 수산자원연구원을 상대로 실시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보다 현장의정활동에서 얻은 대안을 제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의원들은 분야별 현안을 심도 있게 점검하고, 특히 축산과 수산분야 연구인력 확충의 시급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정근수 의원(국민의힘·구미)은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구미시 옥성면에 들어설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의 적기 준공을 촉구했으며, 수산자원연구원의 연구직 확충과 다슬기 방류에 대한 주민 홍보 강화를 당부했다. 최병근 의원(국민의힘·김천)은 소 럼피스킨병에 대한 선제적 방역 대책과 개 식용 금지로 사육 증가가 예상되는 염소 사육에 관한 연구 확대를 제안했다. 아울러 토종물고기 방류사업의 실효성 향상과 성과관리, 외래종 퇴치 사업의 내실화를 촉구했다. 서석영 의원(국민의힘·포항)은 한우를 키울수록 적자폭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입육 관세철폐까지 예정된 만큼 사료비 절감 등 축산농가 부담 경감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어선 감척을 위한 예산 확보도 강조했다. 김재준 의원(국민의힘·울진)은 친환경 연료 생산 확대를 위한 축분 고체연료화 사업의 내실화와 축산분야 박사급 인력 확충을 주문했고, 올해 발생한 동해안 고수온 피해 어가에 대한 신속한 보상과 R&D 예산 확보에도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성환 의원(국민의힘·고령)은 소화율이 높은 사료 개발 등 탄소 저감 방안을 촉구하고 벼 재배면적 감축과 사료비 절감을 위한 총체벼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아울러 내수면 수산물 요리경연대회의 어가 소득 증대 연계방안 마련도 주문했다. 이충원 의원(국민의힘·의성)은 재래가축 분양사업 실적이 부진한 것은 재래닭의 수익성이 낮아 농가 선호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농가의 선호도와 효용성이 높은 사업으로 예산을 재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병준 의원(국민의힘·경주)은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는 준공이 늦어질수록 건축비와 주민 불편이 커진다며 도 본청에서 총괄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수산자원연구원의 연구직 비율 향상을 위한 도 인사부서와 협의를 촉구하고, 올여름 양식어류 폐사는 예견된 사태였다며 미흡한 대비를 강하게 나무랐다. 박창욱 부위원장(국민의힘·봉화)은 축산농가 수요에도 2~3억원에 불과한 수정란 이식 사업 예산의 증액을 요구했으며, 대구경북신공항 인근에 있는 토속어류산업화센터의 치어 소음 피해 대책의 선제적 마련을 강조했다. 신효광 위원장(국민의힘·청송)은 국비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관세 철폐 등 현안을 기술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연구 인력의 확충을 강조했으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들이 도민의 뜻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업무추진에 적극 반영할 것을 당부했다.
  • 이화영, ‘대북 송금’ 이재명 재판 맡은 재판부 기피 신청

    이화영, ‘대북 송금’ 이재명 재판 맡은 재판부 기피 신청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제3자 뇌물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공범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법관들에 대한 기피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전 부지사 측은 지난 8일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진우)에 대한 기피 신청을 법원에 접수했다. 기피신청은 재판 중인 법관들을 바꿔 달라는 것이다. 형사소송법상 기피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 재판은 그대로 멈춘다. 해당 재판부는 지난 6월 7일 이 전 부지사가 쌍방울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와 대북송금을 공모(외국환거래법 위반)한 혐의 등을 인정해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했다. 특히 쌍방울이 경기도를 대신해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와 도지사였던 이 대표의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봤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이 사건을 형사11부가 맡는 것은 사실상 전심 재판의 법관이 재판하는 것과 다름없어 불공평한 재판을 할 염려가 있다는 취지로 이번 기피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은 “이 전 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1심 사건과 추가 기소된 제3자 뇌물 사건은 쟁점이 동일하다”며 “이런 점에서 재판부는 무죄 추정이 아니라 유죄 심증이나 예단을 갖고 있을 수밖에 없고 이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한다”며 법관 기피 신청 사유를 밝혔다. 이 전 부지사는 앞서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1심 재판이 진행되던 지난해 10월에 이미 한차례 형사11부에 대한 법관 기피를 신청했다. 당시 이 전 부지사 측은 법관 3명이 증인신문 과정에서 검찰의 유도 신문을 제지 및 제한하지 않는 등 불공정한 재판을 할 염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의 법관 기피 신청은 1·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 법관 기피 신청으로 당시 재판은 70여 일간 중단됐다. 앞서 이재명 대표 측도 지난달 제3자 뇌물 사건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같은 형사11부에 대한 ‘재판부 재배당’을 요청했다. 이 대표의 변호인은 “이 사건과 사실관계가 상당 부분 일치하는 이 전 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내린 현 재판부가 심리하는 것은 무죄 추정의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신 부장판사는 이 대표 측의 재판부 재배당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전 부지사는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와 공모해 2019년 1월부터 4월까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으로 하여금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를 대납하게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2019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도지사 방북비 등 명목으로 300만 달러를 대납하게 한 혐의도 있다. 다음 재판은 오는 12일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로 진행된다. 재판부는 이 전 부지사 측의 의견을 듣고 추후 법관 기피 신청에 대해 인용 또는 기각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 제주지역혁신플랫폼, 학생 주도형 글로벌 답사 프로그램 ‘글로컬 프론티어’ 진행

    제주지역혁신플랫폼, 학생 주도형 글로벌 답사 프로그램 ‘글로컬 프론티어’ 진행

    48명 학생 선발해 싱가포르ㆍ도쿄서 글로벌 답사...스마트팜ㆍ수소 생태계 등 현지기관 벤치마킹 통해 제주지역 발전 방안 제시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이하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대영)는 JOY 비교과 프로그램의 세부사업인 학생 주도형 글로벌 답사 프로그램 ‘글로컬 프론티어’를 싱가포르와 도쿄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약 12주의 준비기간과 선발 과정을 거친 프론티어들은 제주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싱가포르와 도쿄 현지 기관과 실무자들과 협력하며 다양한 주제를 탐구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스마트팜, 수자원 기술, 제로 웨이스트 등을 주제로 답사를 진행했으며, 도쿄에서는 제주 수소 생태계 조성, 그린에너지와 도심 녹화 조성 방안 등을 벤치마킹했다. 현지 답사 및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도청, 제주관광공사 등 다양한 관련 기관에 답사 보고서 및 제주 발전방안 관련 제안서를 제출했다. 또한, 답사 도전기를 지역 신문에 기고하거나 제주대, 제주관광대 및 제주한라대에 강의 개설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지역 발전에 대한 고민과 다양한 방안 제시로 제주국제자유도시 맞춤형 인재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특히,‘스마트팜 활용 제주지역 초등학교 교육방안 마련’을 주제로 싱가포르를 답사한 싱팜퓨쳐 팀 전훈정 학생은 전국 RIS(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제주 지역 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제주 크루즈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 크크크 팀은 싱가포르 크루즈 및 제주 크루즈 승선 기회를 제안받는 등 추가 성과를 기록했다. 답사 우수팀은 12월 6일 개최될 JOY 비교과 우수사례 성과공유회를 통해 답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부산RIS 대학교육혁신본부에서 운영 예정인 ‘글로컬 프론티어’ 프로그램의 멘토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훈정 학생은 “많은 지원을 받으면서 스마트팜과 같은 전문 분야를 높은 수준의 환경에서 탐구할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제주도의 현실을 직시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 해외 기업과의 컨택 과정에서 얻은 경험은 앞으로 유사한 과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글로컬 프론티어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해외 답사 계획을 수립하고, 현지 기관들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파악한 후 제주 지역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통해 도전 정신, 문제 해결 능력,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학생 주도형 글로벌 답사 프로그램이다. 특히, 제주 지역 인재들이 선진 도시를 탐방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기회로도 활용되고 있다. 제주RIS 대학교육혁신본부 김대영 본부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취업 비전 및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고 제주 지역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하며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도시 공원구역 지정에 따른 보상 대책 철저 집행 촉구

    유만희 서울시의원, 도시 공원구역 지정에 따른 보상 대책 철저 집행 촉구

    서울시의회 유만희 의원(국민의힘·강남4)이 지난 6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정원도시국 1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 도시자연공원구역 토지매수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서울시는 2020년 7월 1일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을 앞두고 6월 29일 해당 부지를 도시자연공원구역으로 지정했다. 전체 면적 69.2㎢ 중 사유지는 36.7㎢에 달하지만, 우선매수 대상 6.3㎢ 중 실제 보상된 면적은 0.4㎢로 단 6%에 불과하다. 더구나 토지 협의매수 예산도 2022년 617억원, 2023년 829억 원에서 2024년 403억원으로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따른 민원도 151건이나 발생했으며, 무단점유에 따른 소송에서 서울시가 패소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유 의원은 “도시자연공원구역은 실효가 없다는 이유로 토지매입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토지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상황에서 토지매입을 미루는 것은 결과적으로 시 재정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유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매수추진이 필요하다”라며 “지방채 발행 등 다양한 재원 마련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토지가격이 높아 대상 토지 매입에 많은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도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적극적인 예산 편성을 추진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그렇지만 제출된 2025년도 협의매수 예산(안)은 2024년의 10%수준인 48억원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토지가격이 높아 대상 토지 매입에 많은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행정 신뢰도 제고 및 공모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 편성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인 숙원 ‘부산 문학관’ 축소 없이 원안대로…2028년 완공 목표

    문인 숙원 ‘부산 문학관’ 축소 없이 원안대로…2028년 완공 목표

    부산시가 지역 문인의 숙원인 ‘부산 문학관’을 면적, 사업비 축소 없이 당초 계획대로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 문인, 문학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부산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지난해 11월 최종적으로 결정해 제안한 내용대로 부산문학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문학관 건립추진위는 2021년 12월부터 시와 문학관 추진 방향을 협의해왔다. 최종안은 금정구 만남의 광장에 290억원을 들여 연면적 4000㎡ 규모로 문학관을 건립하는 내용이다. 문학관은 2027년에 착공해 2028년 완공할 계획이며, 전시실, 수장고, 창작실, 강의실, 학예실, 북카페 등을 갖추고 지역 문학과 인문 정신 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진흥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문학관 건립은 한 차례 진통을 겪었다. 앞서 부산연구원 부산공공투자관리센터가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비용 대비 편익 분석(B/C)가 0.2로, 경제성이 낮아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쉽지 않다는 결론을 내면서 사업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하는 안을 시에 제시했기 때문이다. 시가 지난 8월에 이 내용을 부산문학관 건립추진위에 알리자 부산문인협회와 부산작가협회, 부산시인협회 등 “문학단체들이 반토막 난 문학관 건립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에 시는 지난달 연면적 3600㎡ 규모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결국 사업 규모 조정 없이 당초 안대로 문학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는 ‘지방재정 투자심사제도 개선 방안’이 지난 7월 열린 제7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결돼 현재 시행령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 중에 있는 점을 고려해서다. 지방자치단체 재원으로 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할 경우 사업비가 30~40억원 이상이면, 행안부 중앙투자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중앙투자심사 대상을 300억원 이상 사업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법령이 개정되면 부산문학관 건립사업은 중앙투자심사 없이 시 자체 투자심사 대상으로 변경된다. 한편, 일각에서는 부산문학관을 북항 재개발지역에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는 “북항 재개발은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망공사가 담당하는 사업으로, 문학관 건립 용지를 확보하려면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야 해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면서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문학관이 시 자체 투자 심사 대상으로 변경되면, 내년 초 심사와 시의회 동의를 거쳐 국제공모로 설계를 진행할 것”이라며 “문학인과 시민을 위해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세계적 수준의 문학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 ‘2500억원 규모’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민간사업시행자 찾는다

    ‘2500억원 규모’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민간사업시행자 찾는다

    새만금개발청이 여의도 면적(4.5㎢)의 절반에 달하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을 맡을 민간기업을 찾는다. 새만금청은 11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민간 사업시행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관광·레저용지 중 공유수면 2.40㎢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총사업비는 2500억원 이상으로, 새만금 관광사업의 특성을 반영한 관광숙박시설과 관광객 집객시설, 부대 편의시설, 체육시설(골프장 등) 등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총 90일간이며, 공모에 참여할 사업자는 공모지침서에 따라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평가 후 최고 득점한 제안자에게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부여하며, 우선협상이 완료되면 사업시행자의 지위를 갖게 된다. 새만금청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컨소시엄 구성 요건을 강화하고 재무계획을 중점 평가할 계획이다. 컨소시엄은 6개 사 이내, 대표사 지분율 35% 이상, 출자사의 지분율 10%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관광·레저사업 관련 운영 기업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또 새만금청은 사업자 선정 시 사업 추진 능력과 재무계획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공모에 선정된 사업자는 12개월(필요시 1회, 12개월 이내 연장 가능) 내 협상을 완료하도록 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 동안 산업용지에 11조 1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에 따라 관광용지에서도 투자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 평화누리캠핑장, 2024 가족친화 분야 ‘우수 야영장’ 선정

    경기 평화누리캠핑장, 2024 가족친화 분야 ‘우수 야영장’ 선정

    경기관광공사가 올해 4월부터 직영 중인 ’평화누리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4년 공공우수야영장 공모’에서 ‘가족친화’ 분야 우수야영장으로 선정됐다. 올해 ‘2024년 공공우수야영장 공모’ 사업에는 전국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지자체 공공 야영장 등 총 607개 야영장을 대상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평가를 거쳐 총 20개 공공 우수 야영장이 선정됐다. ‘평화누리캠핑장’은 여름철 물놀이 시설과 가족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캠핑 경험을 제공하고, 파주 지역 주민과 함께 DMZ 팜마켓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펼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다른 캠핑장과 다양한 차별화를 시도한 점이 주목받았다. 관광취약계층(장애인, 유공자, 한부모 가정 등)과 다자녀 가정을 위해 우선 추첨 혜택과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추첨제 예약 시스템 도입 등으로 예약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였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평화누리캠핑장은 외국인들이 방문하고 싶어 하는 곳인 DMZ 일원에 있는캠핑장인 만큼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상품을 개발, 1,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 및 쾌적한 환경 조성,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캠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학교안전공제회 조직 안정화, 기금 관리 투명성 강화 촉구”

    이새날 서울시의원 “‘학교안전공제회 조직 안정화, 기금 관리 투명성 강화 촉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제327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안전공제회의 조직 불안정성과 기금 관리 문제에 대해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학교안전공제회 이사장 사임 이후 조직 내 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교육청의 내부 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사장 공모 절차가 투명하게 진행될 필요가 있으며, 공정한 절차가 확보되지 않으면 학부모와 교직원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금 관리의 문제점을 언급하며 “기금 고갈 위험이 커지고 있음에도 교육청은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학교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책임준비금 확보와 기금 사용의 투명성 강화가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교육감이 학교 안전 문제에 대해 충분한 보고를 받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기금의 안정적 운영과 조직 통제 로드맵이 마련되지 않으면 공제회의 지속 가능성을 장담할 수 없다”며 “방학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학교안전공제회가 공공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려면 체계적인 내부 교육과 전문가 자문을 통한 지속가능한 기금운영이 필수적”이라며 교육청의 책임 있는 대응을 거듭 촉구했다.
  • ‘신선한 조각을 호흡하십시오’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한가람미술관 29일 개막

    ‘신선한 조각을 호흡하십시오’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한가람미술관 29일 개막

    한국 조각의 새로운 가능성을 전망하는 청년 작가들의 전시회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2024 서리풀 청년작가 특별전 ‘신선한 조각을 호흡하시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서초구와 예술의전당과 서초문화재단이 청년 시각예술가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은 공동기획전이다. 전시회는 한가람 미술관 1~3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특히 ‘신선한 조각을 호흡하시오’ 전시회는 1985년 파리비엔날레(RESPIREZ L’ART FRAIS)를 오마쥬했다. 이에 따라 새롭고 신선한 예술을 조향사가 작품의 영감을 받아 개발한 향과 함께 호흡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회에는 서초문화재단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전시했던 고우정, 최낙준, 원성금, 구지은, 옥세영 등 청년 작가 11인의 작품이 소개된다.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를 활용해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공모 전시에 참여했던 청년 작가 중 조각 장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실험과 시도를 보여줬던 작가들의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본질’(Base Note), ‘형태’(Form Note), ‘공간’(Space Note)의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조각의 본질을 탐구하는 작가부터 조각의 양감을 다양한 방식과 재료로 보여주는 작가, 조각과 타 장르를 연결하여 공감각적으로 조각을 감상하게 하는 청년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3)은 ‘조경상 및 정원도시상 시상식’ 일정으로 지난 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행사 개회식 현장을 찾아 행사 개최와 함께 수상한 시상자를 축하하였고, 관계 전문가와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본 시상식은 서울시 정원도시국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조경상’은 서울시 내 조성이 완료된 실내·외 조경공간 중 우수한 환경으로 조성한 모든 조경공간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정원도시상’은 서울시 전역 동네(골목길·자투리땅), 학교, 공공청사, 건물·상가, 개인·공동주택 등 생활공간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조경상·정원도시상 시상식’ 행사는 유창수 부시장의 환영사로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 임 위원장이 행사의 개최를 축하하고 수상한 시민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시상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조경상’ 5개팀, ‘정원도시상’ 20개팀을 대상으로 했으며 각 수상자는 내·외부 조경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서류·현장 평가 등의 절차를 통해 선정했다. 수여식은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장의 심사평과 격려사를 들은 후에 진행됐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조경분야 발전과 도시경관 개선에 기여하는 시민 여러분 덕분으로 서울이 살기 좋은 ‘정원도시, 서울’이 되어가고 있다”라며 “서울시의회에서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조경 및 정원도시 정책의 확대를 시사했다. 임 위원장은 “기후위기를 피해 갈 수 없는 서울시 도심에서 ‘정원문화’는 탄소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해법”이라 밝히고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원 중심의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美 “이란, 대선 전 트럼프 암살 모의”… 이란은 “3류 코미디” 일축

    美 “이란, 대선 전 트럼프 암살 모의”… 이란은 “3류 코미디” 일축

    미국 수사당국이 대선을 앞둔 시점에 이란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암살 모의를 발각했다고 밝혀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란은 ‘전혀 근거 없는 3류 코미디’라며 강력 반발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맨해튼 연방검찰은 이란혁명수비대(IRGC) 요원인 파르하드 샤케리(51)를 트럼프 당선인 청부 살인 공모 등 혐의로 기소했다. 아프가니스탄 출신인 샤케리는 대선 전인 지난 9월 IRGC의 지시를 받고 트럼프 당선인을 감시하고 암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샤케리가 도주 중이며 이란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샤케리는 자발적으로 한 연방수사국(FBI)과의 5차례 전화 인터뷰에서 “익명의 IRGC 관계자가 지난달 7일 ‘1주일 안에 암살 계획을 세우라’고 지시했고, ‘만약 기한 안에 계획을 완성하지 못하면 대선 때까지 계획을 중단하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또 이 관계자는 “트럼프가 이번 대선에서 패배할 것이며, 그러면 암살이 더욱 쉬워질 것”이라고 했다고 샤케리는 주장했다.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문서에는 샤케리가 IRGC 관계자에게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고 밝힌 내용, 트럼프 당선인 외에도 미국의 전현직 관리들이 암살 대상에 포함돼 있다는 내용 등도 담겼다. 미국 뉴욕 출신인 칼라일 리베라(49)와 조너선 로드홀트(36)도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암살 모의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구금됐다. 샤케리와 함께 세 사람은 각각 청부 살인, 청부 살인 공모, 자금 세탁 공모 혐의를 받고 있다고 NYT는 설명했다. 그러나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암살 지시 의혹을 강력 부인하는 동시에 양국이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9일 엑스(X·옛 트위터)에 “살인자가 현실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미 정부가) 각본가들을 동원해 3류 코미디를 제작하고 있다”며 “제정신이라면 어느 이란 내 살인자가 FBI와 온라인으로 대화한다고 믿겠는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으며 이는 이슬람의 가르침과 우리의 안보적 계산에 기반한 것”이라며 “일방통행이 아닌 양국 모두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샤케리의 혐의가 이란과 미국의 관계를 더 복잡하게 만들려는 이스라엘 연관 세력의 음모라고 주장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전했다.
  • 조윤선 시향 이사 위촉한 서울시…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 휩싸여

    조윤선 시향 이사 위촉한 서울시…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 휩싸여

    서울시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에 뒤늦게 휩싸인 형국이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서울시립교향악단 비상임이사로 위촉해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했던 오 시장이 정작 한 작가가 포함됐던 블랙리스트의 문제점에는 눈을 감은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8일 서울시향 비상임이사로 조 전 장관을 위촉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9월 서울시향 이사 공모 절차에 응모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쳤다. 박근혜 정부 당시 문체부를 이끈 조 전 장관은 정부에 비판적인 문화 예술인을 배제한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1년 2개월을 복역한 뒤 지난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복권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비판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조 전 장관을 서울시향 이사에 임명한다는 것은 공공기관의 공정성과 공익성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불과 한 달 전 한강 소설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서울시는 앞으로 창작의 열정에 발판이 되겠다’고 한 말은 빈말이었나”라며 “블랙리스트에는 한강 작가도 있었다. 노벨문학상 수상을 자랑스럽게 여긴 모든 시민을 모독하는 처사”라고 했다. 실제로 한 작가는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소설 ‘소년이 온다’를 출간한 이후 한국문학번역원 해외교류사업 배제 대상에 포함됐다. ‘소년이 온다’는 2014년 세종도서 지원 사업 심사에서 ‘사상적 편향성’이 지적돼 최종 탈락했다. 국정농단 특검팀은 한 작가가 ‘채식주의자’로 2016년 영국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뒤 ‘한강에게 축전을 보내 달라’는 문체부 요청을 청와대가 거부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40대 직장인 최모씨는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오 시장이 박근혜 정부 인사 영입으로 외연을 넓히려 하고 있지만 이는 시민들이 원하는 따뜻한 중도 보수로서의 모습은 아닐 것”이라고 꼬집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 문체부 장관으로서 문화 정책을 지원할 역량을 갖췄고 ‘미술관에서 오페라를 만나다’라는 인지도 높은 예술서의 저자”라고 해명했다.
  • 관악구 “별빛신사리에 훈풍 불어넣은 상권 르네상스 5년”

    관악구 “별빛신사리에 훈풍 불어넣은 상권 르네상스 5년”

    서울 관악구가 신림역 일대 상권에 훈풍을 불어넣어 온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 5개년 사업을 갈무리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오는 14일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년간의 관악르네상스의 성과와 사업효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출구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에 참여한 우수 점포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별빛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2019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르네상스 공모 선정으로 시작됐다. 총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원동 상점가, 신원시장, 관악종합시장을 대상으로 신림역 일대 상권의 부흥과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 특히 상권 관리기구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주관으로 내·외부 전문가 8인과 함께 총 3차례 포럼을 개최했다. 구는 포럼을 통해 논의된 5개년 사업의 성과 분석 내용과 상권의 향후 성장 방안을 성과공유회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5년간 어려운 민생경제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향후 상권 활성화 사업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별빛신사리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과학고’ 공모에 12곳 신청... 2~3개교 선정 전망

    경기 ‘과학고’ 공모에 12곳 신청... 2~3개교 선정 전망

    경기 의정부에 한 곳 뿐인 과학고를 2~3곳 늘리기 위한 경기도교육청 공모에 12곳이 신청했다. 경기교육청은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공모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1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각각 1곳씩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중 과학고 신설이 9곳, 일반고를 과학고로 전환해달라고 한 지역이 3곳 등 이다. 앞서 도 교육청은 신설과 전환 중에서 각 교육지원청별로 1개교씩 신청토록 안내했었다. 1단계 예비지정 결과는 이달 말 발표한다. 도교육청은 과학고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 설립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뒤 설립 실현성,특화형 교육과정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예비 지정 학교 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임태희 교육감은 그동안 간담회 등에서 “경기지역 학생 수를 고려하면 과학고는 3∼4개가 적정한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도내 과학고는 2005년 의정부에서 개교한 경기북과학고가 유일하므로, 2~3곳 더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 된다. 예비 지정 학교는 특목고 지정·운영위원회 심의와 교육부 장관 동의,도교육감 지정·고시 등의 절차를 거쳐 개교한다.일반고 전환 과학고는 2027년 3월,신설 과학고는 2030년 3월 개교가 목표다. 수원에 위치한 경기과학고는 2010년 영재학교로 전환함에 따라 경기도내 유일한 과학고는 경기북과학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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