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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공범 3명, 항소심 재판서도 범행 부인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공범 3명, 항소심 재판서도 범행 부인

    지난해 5월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모두 중형을 선고 받은 일당 3명이 항소심에서도 범행을 부인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민달기 고법판사)는 30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27)씨와 B(28)씨, C(40)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이들 일당은 지난해 5월 3일 태국 방콕에 있는 한 클럽에서 금품 갈취 목적으로 피해자 D(34)씨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한 다음 차에 태우고 이동 중 피해자 목을 졸라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이들은 피해자 시신을 시멘트와 함께 원형 드럼통에 넣고 태국 파타야 저수지에 은닉한 혐의도 있다. B·C씨는 살인 후 D씨 손가락에 자신들의 DNA가 남을 것을 우려해 특정 물체로 피해자 신체를 훼손해다. 또 D씨 계좌에서 370만원을 불법 이체하고 유족에게 전화를 걸어 “아들이 태국에서 우리 마약을 강에 버려 손해를 보았으니 아들 명의 계좌로 1억원을 보내지 않으면 손가락을 자르고 장기를 팔아 버리겠다”고 협박하며 1억원을 요구하는 등 추가 범행도 저질렀다. 검찰 조사 결과, 국외에서 보이스피싱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이들 일당은 한국인 관광객 금품을 강탈하기로 모의하고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 이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보이는 피해자를 범행 대상으로 특정했다. 강도살인과 시체은닉 등 혐의로 기소된 이들은 지난 1월 1심에서 각각 징역 25년(A씨), 무기징역(B씨), 징역 30년(C씨)을 선고받았다. 다만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다른 피고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회피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날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도 이들은 상대방이 범행을 주도했다거나 범행 공모 자체가 없었다며 모두 범행을 부인했다. A·B씨 변호인은 “A씨는 강도 범행만 공모했을 뿐 살인 범행에는 미필적 고의가 없었다”거나 “B씨는 강도만 모의했고 폭행과 살인에 가담하지 않았고, C씨가 범행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C씨 변호인은 “C씨는 살인을 공모하지 않았고 살인에 고의도 없었다”며 “C씨 행위와 D씨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도 없다”고 주장했다. 다음 재판은 6월 11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 [포착] 슈퍼호넷 전투기 바다 빠뜨린 美 항공모함 ‘급선회’ 위성으로 보니…

    [포착] 슈퍼호넷 전투기 바다 빠뜨린 美 항공모함 ‘급선회’ 위성으로 보니…

    홍해에서 작전 중이던 미국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에 있던 F/A-18 슈퍼호넷 전투기가 해상으로 추락한 가운데 그 원인으로 지목된 ‘급선회’ 모습이 위성에 포착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 외신은 유럽우주국(ESA) 센티넬-2 위성이 해리 트루먼호가 해상에서 급선회한 모습을 25일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위성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육중한 덩치의 항공모함이 바다에 9자의 형태를 남기며 급속히 방향 전환한 것이 확인된다. 다만 슈퍼호넷 전투기의 해상 추락 사고는 이로부터 사흘 후인 28일 발생했다. 이날 항공모함의 급선회로 격납고에 견인 중이던 슈퍼호넷 전투기와 이를 견인하던 토우 트랙터가 해상으로 추락했으며 해군 병사 한 명도 경상을 입었다. 이에 대해 미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은 “해리 트루먼호와 같은 초대형 항공모함은 회피 전술을 포함해 동급 크기의 함선에 비해 매우 급격하게 고속 선회를 할 수 있다”고 짚었다. CNN은 “현장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해리 트루먼호가 홍해 위에서 급선회한 것이 전투기 추락의 원인”이라면서 “항공모함이 후티 공격을 피하기 위해 급선회했고 (이 과정에서) 전투기가 바다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곧 지난 25일처럼 해리 트루먼호가 급선회하다 전투기가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것. 실제로 이날 후티 반군은 홍해에 주둔 중인 해리 트루먼호를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으나 미 해군 측은 이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슈퍼호넷 전투기는 보잉이 개발한 4.5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1999년 미 해군에 실전 배치됐다. 공중전과 지상 공격, 정찰 등 다목적 작전을 수행하며, 1대당 가격이 6000만 달러(한화 약 864억 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박경린 제주RISE센터장 “지자체·대학·기업이 상생하는 혁신교육모델 발굴 지원”

    박경린 제주RISE센터장 “지자체·대학·기업이 상생하는 혁신교육모델 발굴 지원”

    “지자체와 지역대학,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제주RISE사업 전담 수행기관으로 도내 대학생과 지역기업, 일반도민 등이 보다 많은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박경린 제주RISE센터장이 30일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우주산업과 그린에너지 등 미래 인재 양성을 비롯해 국내외 해외 인재들이 교류할 수 있는 런케이션 플랫폼 구축 등의 과제가 포함된 제주형 RISE(라이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주도와 긴밀히 협력해 제주형 RISE 모델이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혁신시스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가 추진하는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교육부가 개별적으로 지원하던 대학 지원사업을 지방정부 주도로 통합·재설계한 혁신 모델이다. 예를 들면 기존 대학 평생교육원 등에서 운영해온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각 대학의 새로운 교육과정을 공모해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제주RISE는 향후 5년간 총 2500억원을 투입해 지역산업과 연계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앞서 지난 29일 열린 ‘제4회 제주RISE위원회’에서 도내 대학별 사업계획과 예산(416억원)이 확정됐다. 주요 업무는 ▲프로젝트 및 단위과제 관리 ▲과제 예산 교부 및 사업비 집행 모니터링 ▲연차별 성과평가 및 우수사례 발굴·확산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제주형 RISE모델 구축 및 글로벌 연계 등이다. 특히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을 대표 과제로 ▲지속가능한 핵심인재 ▲지산학연 이음·돋움·성장 ▲J-Biz 캠퍼스 창업모루 ▲혼듸 평생교육 배움터 ▲지역사회혁신 신(新)수눌음 등 5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제주대학교는 ‘지역과 대학의 공진화(Co-evolution)를 선도하는 지역혁신 대학’을 목표로 267억원을 투입한다. 우주학과 등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열린 교육을 위한 복수캠퍼스(Twin-Campus)’ 조성으로 제주형 런케이션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제주관광대학교는 54억원을 투입해 ‘산업과 지역을 연결하는 미래대학’으로 도약한다. 관광·식품·창업 분야의 체류형 ‘복합교육(CETO: 조리·창업·관광·융합) 교육관광 모델’을 특화사업으로 운영하며, 특성화고-대학-지역기업을 잇는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제주한라대학교는 95억원 규모의 ‘글로벌 K교육·연구 대학’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콘텐츠·우주항공·식품기술(푸드테크)·시스템제어 등 5대 인공지능 융합자유전공을 운영하며, 지역 전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RISE위원회 공동위원장)는 “제주형 RISE의 대표사업인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은 제주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이라며 “제주의 자연 속에서 학습과 여가가 공존하는 글로벌 교육도시 모델이 바로 제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미국 프린스턴대학교를 비롯한 국내외 여러 대학과의 협력이 시작되는 등 제주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주산업, 그린에너지, 바이오,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등 신산업 투자를 통해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동반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 안산시-고려대안산병원, AI·IoT로 안산 대부도·풍도 돌봄서비스, 원격 진료

    안산시-고려대안산병원, AI·IoT로 안산 대부도·풍도 돌봄서비스, 원격 진료

    경기 안산시와 고려대학교안산병원이 원격의료 및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의료취약지역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시주택공사(GH)가 주관하는 ‘의료복지 사회공헌 사업’ 공모에 안산시와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컨소시엄이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지역 취약계층에 의료복지를 지원하는 지자체-병원 간의 새로운 상생 모델이다. 경기도시주택공사(GH)와 안산시가 사업비를 지원하고, 고려대학교안산병원이 대부도와 풍도 등 의료취약지를 방문해 대면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단원구 보건지소(진료소)와 연계해 실시간으로 원격 협진 체계를 구축한다. 안산시는 단원구 보건지소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연계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하고 장거리 이동 없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장비를 활용해 정기적인 진료와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면서 의료취약지역 시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 톡톡 튀는 복지 아이디어 주세요, 영등포구가 실현합니다

    톡톡 튀는 복지 아이디어 주세요, 영등포구가 실현합니다

    서울 영등포구는 현장 중심의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복지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사회복지 기획사업’ 제안 공모를 다음 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사회복지 사업 및 활동을 하는 비영리 법인, 기관, 단체, 시설 등이다. 영등포구는 사업비를 지원해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구민 수요를 반영한 현장 맞춤형 복지 모델을 발굴한다. 공모 분야는 ▲청·장년 가구 지원 ▲고독사 예방 ▲취약계층 안전생활 지원 ▲학습 취약계층 교육·문화·여가활동 지원 ▲건강생활 지원 등이다.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순 물품 구매나 1회성 사업은 제외된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 기관 및 단체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참여해 ▲발달장애 아동 대상 ‘마이리얼스토리북’ 제작 ▲저소득·소외계층 아동 대상 재능교육 및 문화서비스 ▲노숙인 건강 관리 ▲고시원 밥상 프로그램 ▲저소득가구 집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올해는 전년보다 5000만원 확대된 총 2억 5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2025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통해 마련된 예산으로 추진된다. 기관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되며 최대 3개 기관이 연합해 공동 사업도 가능하다.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복지정책과로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하거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다음 달 중순 복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결과는 6월 초 개별 안내한다. 최호권 구청장은 “올해도 창의적인 복지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민의 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 주민이 체감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로봇이 재배하는 경북 포항 사과…자율주행 실증 공모 선정

    로봇이 재배하는 경북 포항 사과…자율주행 실증 공모 선정

    경북 포항에서 자율주행 기반 농업용 로봇을 이용해 사과 재배에 나선다. 30일 포항시는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농업용 로봇 실증 지원사업’에 포항시와 상옥스마트사과연구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은 농업 생산 현장에 로봇 기술을 적용해 작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검증하고, 농업용 로봇의 조기 보급을 위해 실시한다. 총사업비는 10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공모 선정에 따라 지역 내 13㏊ 규모 사과 농장을 대상으로 5년간 자율주행 기반 농업용 로봇 실증을 추진한다. 실증 대상 로봇은 ▲방제 ▲운반 ▲생육모니터링 등 무인 작업이 가능한 스마트 로봇이다. 각 과원 유형에 맞춘 맞춤형 실증 과제를 수행한다. 상옥스마트사과연구회는 미래형 사과원 모델을 선도적으로 조성하고 있는 농가 단체다. 시는 실증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인 ㈜싸인랩,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협력 컨소시엄을 구성해 로봇의 유지보수와 컨설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을 계기로 자율주행 로봇의 현장 적용이 한층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 농업 현장의 현실적 문제를 해결할 스마트농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 “英서 꼬박 19개월… 한국 감독들 실력, 세계서 통하더라”

    “英서 꼬박 19개월… 한국 감독들 실력, 세계서 통하더라”

    “여러 나라 배우와 스태프를 한국 식당에 데려가 회식하곤 했는데 한국 음식이 너무 ‘핫’해서인지 다들 좋아하더라고요.” ● 런던 암흑가 잠입한 형사 이야기 그려내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지난 28일 공개한 영국 액션 느와르물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의 리드 디렉터(총감독)를 맡은 김홍선(49) 감독이 소개한 일화다. 2020년 시즌1을 선보인 ‘갱스 오브 런던’은 영국 아카데미상(BAFTA)을 수상하고 미국 에미상 후보에 오르는 등 작품성과 흥행 모두를 잡은 드라마다. 김 감독은 시즌3 연출 방향과 스타일을 총괄하고 전체 8화 가운데 1·2·7·8화 메인 연출로 이름을 올렸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포스트타워에서 만난 김 감독은 “임권택, 봉준호, 박찬욱 등 선배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일했다. 재작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9개월 동안 영국에서 꼬박 머물면서 일했는데 공개 후 반응을 보니 한국 감독 욕을 안 먹인 것 같아 다행”이라고 웃었다. 시즌3는 런던 암흑가에 잠입해 일하던 형사 엘리엇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암흑가에서 활약하며 냉혹한 범죄자가 된 엘리엇은 독극물이 섞인 마약이 유통되는 사건과 맞닥뜨리며 흔들리기 시작한다. ●“기존 시리즈에 내 색깔 입히려 노력” 김 감독은 시즌1, 2의 흐름을 이어받으면서도 자신만의 색을 입히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했다. 런던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현실감 넘치는 총격전을 비롯해 도끼, 끈 등을 활용한 잔혹한 액션은 물론 기존의 묵직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캐릭터마다 대비되는 색채를 적극 사용해 주목받았다. 김 감독은 “색감 대비를 적극 활용해 생동감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충무로에서 ‘공모자들’(2012), ‘기술자들’(2014), ‘반드시 잡는다’(2017), ‘변신’(2019), ‘늑대사냥’(2022) 등을 만들어 ‘장르 영화의 귀재’로 불린 그는 “이번 작품을 맡는 데 전작들이 도움이 됐지만 별도로 전략을 세워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국의 유명 작품을 맡으려면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거쳐야 한다. 기존 작품의 이야기는 물론 촬영법 그리고 참고작까지 철저히 분석하고 공부했다. 그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 저만의 시선을 제시한 것도 주효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한국 감독에 대해 외국에선 ‘노 다우트’(의심할 바 없다)라고들 한다. 한국의 문화 산업은 전 세계에서 알아준다. 영국에서 일했을 때 한국 감독이라는 게 굉장히 자랑스러웠을 정도”라고 전한 그는 “한국의 감독들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만큼 언어만 된다면 적극적으로 해외에 도전해 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UAM 타고 섬 비행 등 다양한 체험 통해 여수의 진가 알릴 기회”

    “UAM 타고 섬 비행 등 다양한 체험 통해 여수의 진가 알릴 기회”

    “관람객들을 사로잡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 등을 통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관람객 유치를 이끌겠습니다.” 박수관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장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여수섬박람회는 세계인들에게 섬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제 해양관광도시 여수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다음은 박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여수섬박람회 대표 콘텐츠는. “섬박람회의 최대 볼거리와 체험 행사가 될 핵심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미래에 섬을 오가는 교통수단이 될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선보일 계획이다. 섬박람회 주행사장인 진모지구에서 2.7㎞ 거리의 섬인 경도까지 비행 시연을 하고, 섬박람회 개최 전에 유인 비행 규정이 갖춰지면 관람객 탑승도 추진할 계획이다. 수면 위를 날아가듯 운항하는 공기부양정 체험도 추진하고 있다. 섬박람회를 통해 현대화된 해양 교통수단을 선보이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남해안의 아름다운 바다와 섬을 둘러볼 수 있는 연안 크루즈 운항도 계획하고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화려한 풍광과 밤바다를 체험하고 불꽃 축제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섬의 자연과 생태를 체험하는 섬 캠핑과 섬 트레킹은 물론 여수 섬의 역사와 정체성을 강조한 ‘여수 탄생섬 테마 투어’ 등 섬 문화를 맛볼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준비한 섬박람회 볼거리는. “풍성한 행사와 공연도 섬박람회의 볼거리다. 섬박람회 개막에 맞춰 내년 9월 4일부터 이틀간 ‘세계 섬도시 대회’를 개최해 섬을 보유한 태평양도서국 회원 국가와 함께 섬 생태·문화에 대해 연구한다. 10월에는 국내 섬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11월에는 세계 어촌대회와 국제 해양관광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섬의 전설과 역사, 문화를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하는 ‘섬의 전설과 섬의 노래’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각종 예술 작품으로 ‘섬 상징 아트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전시 행사를 개최한다. 섬과 섬 이야기를 갖가지 장르의 공연으로 전달하고 참가국들의 특색 있는 섬 문화 공연을 펼치는 등 여러 문화예술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여수밤바다 불꽃축제’와 여수 재즈 페스티벌, 거문도 뱃놀이 공연 등 여수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와 공연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의 축제 ‘섬슐랭 페스타’도 준비하고 있다. 행사장 외에도 여수 전역에서 각종 전시와 학술 행사, 해양 레저 스포츠, 해양 직업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마무리하실 말씀은. “섬박람회를 섬의 역사와 문화, 미래 가치를 최첨단 기술로 구현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여수섬박람회를 방문해 세계의 섬과 해양 문화를 통한 힐링과 치유의 축제 한마당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
  • 천만 송이 장미 향기 가득한 중랑

    천만 송이 장미 향기 가득한 중랑

    천만 송이 장미꽃 향기가 예년처럼 서울 중랑구를 가득 채운다. 중랑구는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중랑장미공원 일대에서 다음달 16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중랑천을 따라 이어지는 5.45㎞ 국내 최장 장미 터널, 228종 31만 주의 천만 송이 장미 등을 준비했다. 축제의 중심은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그랑 로즈 페스티벌’이다. 걷기대회, 퍼레이드, 장미 심기, 장미 아트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부터 송가인, 부활 등 인기 가수의 축하 공연을 준비했다. 장미와 산업, 문화를 연계한 부대행사도 곳곳에서 열린다. 로즈플레이가든에서는 장미 산업과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중랑 로즈 팝업 전시관’을 운영한다. 장미 산업전,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제로즈(ZeROSE) 마켓 등으로 구성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추억의 사진과 축제의 발전 과정을 보여 주는 작품들을 파크 골프장, 로즈 팝업 전시관, 장미 터널 등에 전시한다. 수림대 장미정원에서는 중랑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공연과 다문화 공연 등을 한다. 중랑구 전통시장, 골목상권, 단체 등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지역 음식점은 방문객 10%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면목체육공원에서 ‘중랑 아티스트 페스티벌’을 연다. 중랑 아티스트들의 버스킹을 비롯해 구민 노래자랑·중랑 재능 콩쿠르·강소천 동요제 등에서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중랑 위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수 박상철, 변진섭의 특별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구는 다음달 10일부터 6월 1일까지를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2956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현장 곳곳에 집중적으로 배치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난 28일 축제의 주무대인 중랑천 일대를 직접 확인했다. 류 구청장은 중랑천 약 2.5㎞ 구간을 따라 걸으며 장미터널과 중랑장미공원의 장미 생육 상태를 들여다보고 중화체육공원과 중랑천로 일대의 ▲안전시설 ▲교통 및 주차 환경 ▲청결·위생 상태 ▲시설물 설치 현황 ▲물가 안정 대책 등 축제 준비 전반을 위한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류 구청장은 “올해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전시로 중랑을 찾는 모든 분이 오감 만족의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서해 장악 목적… 겹겹이 둘러싸는 ‘양배추 전략’ 가능성”

    “서해 장악 목적… 겹겹이 둘러싸는 ‘양배추 전략’ 가능성”

    영유권 분쟁화 속셈… 맞대응해야 중국 전문가인 강준영(63) 한국외대 교수는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행위가 영유권 분쟁 중인 남중국해에서의 전략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강 교수는 항행과 어업만 가능한 PMZ에서 구조물을 제거해 달라는 우리의 요구를 중국이 거부했다며 맞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중국해와 서해의 상황이 얼마나 유사한가. “서해 최고 수심이 200m가 안 된다. 바닥에 암초들이 많이 깔려 있어서 선란 1, 2호처럼 높이 70m 정도의 구조물을 설치한 다음 시멘트를 부으면 인공 섬이 된다. 중국이 서해에서도 남중국해와 비슷하게 ‘양배추 전략’을 쓸 수 있다. 인공 구조물을 양배추처럼 겹겹이 둘러싸듯 해서 영유권 주장의 근거로 삼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자국 영해에다 양식장을 지으면 되지 왜 한중 양국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PMZ에 들어오는가.” -중국은 한국이 2003년 건설한 이어도 과학기지를 문제 삼는다. “이어도 과학기지는 마라도에서 149㎞, 중국 서산다오에서 287㎞ 떨어진 곳에 있어 한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안에 있다. 한국과 중국은 10년 전부터 해양선 경계 확정을 위한 회담을 국장급에서만 13차례 했는데 아직도 결론이 안 났다. 한중은 EEZ가 겹치는 바다에 PMZ를 만들고 동경 124도 30분을 중간선으로 두고 서로 침범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지금 중국이 동경 124도를 중간선으로 주장하고 있는데 그렇게 되면 서해의 약 70%가 중국 바다가 된다.” -서해에서 중국의 전략은 무엇인가. “해상지배력을 강화하고 영토를 확장하는 것이다. 서해를 자기네 앞바다처럼 만들기 위해 굉장히 조밀하게 준비 중이다. 중국이 해상 군사력을 증진하면 결국 한미 연합 해상훈련 등이 영향을 받게 된다. 남중국해에서는 미국 항공모함이 활동하며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하고 있지만, 지금 트럼프 행정부가 방위비 협상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한국을 위해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다.”
  • [서울데이터랩]엑스큐어 29.94%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서울데이터랩]엑스큐어 29.94% 상한가 금일 증시 상승률 1위로 마감

    29일 오후 15시 40분 엑스큐어(070300)가 등락률 +29.94%로 상승률 1위로 마감했다. 엑스큐어는 장 중 1,523,259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1,500원 오른 6,510원에 마감했다. 한편 엑스큐어의 PER은 -3.16으로 과대평가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76.76%로 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수익성이 낮다고 볼 수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큐라티스(348080)는 주가가 29.93% 폭등하며 종가 1,350원에 상승 마감했다. 상승률 3위 에르코스(435570)의 주가는 21,100원으로 29.93% 폭등하며 강세를 보였다. 상승률 4위 대호특수강우(021045)는 29.90% 폭등하며 6,690원에 마감했다. 상승률 5위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는 29.89%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종가 9,300원에 마감했다. 6위 대호특수강(021040)은 종가 2,175원으로 29.85% 상승 마감했다. 7위 인벤티지랩(389470)은 종가 33,850원으로 22.20% 상승 마감했다. 8위 더즌(462860)은 종가 4,725원으로 21.94% 상승 마감했다. 9위 알파녹스(043100)는 종가 1,900원으로 16.71% 상승 마감했다. 10위 메이슨캐피탈(021880)은 종가 333원으로 16.43%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도 오하임앤컴퍼니(309930) ▲14.90%, 글로본(019660) ▲12.71%, 라파스(214260) ▲12.54%, 휴먼테크놀로지(175140) ▲12.53%, 비에이치아이(083650) ▲12.50%, 코어라인소프트(384470) ▲12.18%, 손오공(066910) ▲11.87%, 티움바이오(321550) ▲11.75%, 꿈비(407400) ▲10.89%, 블루엠텍(439580) ▲10.88% 등을 기록하며 금일 증시를 상승으로 마감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엑스큐어 29.94%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엑스큐어 29.94%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29일 오전 9시 10분 엑스큐어(070300)가 등락률 +29.94%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엑스큐어는 개장 직후 5분간 41,342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1,500원 오른 6,510원이다. 한편 엑스큐어의 PER은 -3.16으로 평가되며, ROE는 -76.76%로 수익성이 부정적인 상태다. 이어 상승률 2위 대호특수강우(021045)는 현재가 6,690원으로 주가가 29.90% 상승하고 있다. 상승률 3위 대호특수강(021040)은 현재 2,175원으로 29.85%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아이즈비전(031310)은 25.41% 상승하며 2,552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유비벨록스(089850)는 19.64%의 상승세를 보이며 1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포니링크(064800)는 현재가 1,189원으로 19.14% 상승 중이다. 7위 인벤티지랩(389470)은 현재가 32,650원으로 17.87% 상승 중이다. 8위 유라클(088340)은 현재가 22,500원으로 15.38% 상승 중이다. 9위 알체라(347860)는 현재가 1,916원으로 14.87% 상승 중이다. 10위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203450)는 현재가 3,345원으로 14.36%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시선에이아이(340810) ▲12.28%, 코나아이(052400) ▲11.70%,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 ▲11.17%, 엔에스이엔엠(078860) ▲9.33%, 엑시온그룹(069920) ▲9.23%, 옵티코어(380540) ▲8.46%, 고영(098460) ▲8.31%, 웹케시(053580) ▲6.52%, 엑스게이트(356680) ▲6.34%, 노머스(473980) ▲6.30%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일정실업 30% 상한가…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일정실업 30% 상한가…실시간 상승률 1위

    29일 오전 9시 10분 일정실업(008500)이 등락률 +30.00%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일정실업은 개장 직후 62,479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4,350원 오른 18,850원이다. 한편 일정실업의 PER은 6.63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하며, ROE는 74.89%로 매우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티와이홀딩스우(36328K)는 현재가 6,700원으로 주가가 28.60% 폭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태영건설우(009415)는 현재 7,800원으로 25.20% 폭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률 4위 애경케미칼(161000)은 18.69% 급등하며 11,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태영건설(009410)은 12.41%의 상승세를 타고 2,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LG헬로비전(037560)은 현재가 3,195원으로 9.42% 상승 중이다. 7위 동양우(001525)는 현재가 4,630원으로 8.94% 상승 중이다. 8위 티와이홀딩스(363280)는 현재가 2,500원으로 7.99% 상승 중이다. 9위 TBH글로벌(084870)은 현재가 1,228원으로 7.72% 상승 중이다. 10위 LG생활건강(051900)은 현재가 342,500원으로 7.37%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평화홀딩스(010770) ▲5.77%, 우진아이엔에스(010400) ▲5.56%, 평화산업(090080) ▲5.34%, PKC(001340) ▲5.05%, LS ELECTRIC(010120) ▲4.16%, 화신(010690) ▲3.44%, 디아이씨(092200) ▲3.41%, 두산2우B(000157) ▲3.26%, 유한양행(000100) ▲3.19%, 일진전기(103590) ▲3.16%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한국 감독 실력, 세계서 통하더라”…‘갱오런’ 시즌3 총괄 김홍선 감독[인터뷰]

    “한국 감독 실력, 세계서 통하더라”…‘갱오런’ 시즌3 총괄 김홍선 감독[인터뷰]

    “여러 나라 배우와 스태프를 한국 식당에 모두 데려가 회식을 하곤 했습니다 한국 음식이 너무 ‘핫’해서인지, 다들 좋아하더라고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서 28일 공개한 영국의 액션 느와르물 ‘갱스 오브 런던’(갱오런) 시즌3의 리드 디렉터(총감독)로 일한 김홍선(49) 감독이 소개한 일화다. 갱오런은 영국 아카데미상을 받고, 미국 에미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잡은 시리즈물로, 김 감독은 시즌3 전체 연출 방향과 스타일을 총괄하고, 8화 가운데 1·2·7·8화 메인 연출로 이름을 올렸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포스트타워에서 만난 김 감독은 “임권택, 봉준호, 박찬욱 등 선배 감독님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겠다 마음으로 일했다. 재작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9개월 동안 영국에 꼬박 머물면서 일했는데, 공개 후 반응을 보니 한국 감독들 욕은 안 먹인 것 같아 다행”이라고 웃었다. 시즌3는 런던 암흑가에 잠입해 일하던 형사 엘리엇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암흑가에서 활약하며 냉혹한 범죄자가 된 엘리엇은 독극물이 섞인 마약이 유통되는 사건과 맞닥뜨리며 흔들리기 시작한다. 김 감독은 기존 인기 시리즈물을 이어 받아 자신만의 색을 입히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했다. 런던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현실감 넘치는 총격전을 비롯해 도끼, 끈 등을 활용한 잔혹한 액션은 물론, 기존의 묵직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캐릭터마다 대비되는 색채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목받았다. 김 감독은 ‘공모자들’(2012), ‘기술자들’(2014), ‘반드시 잡는다’(2017), ‘변신’(2019), 시리즈 ‘늑대사냥’(2022) 등으로 주목 받으며 ‘장르 영화의 귀재’로 불린다. 이번 작품을 맡는 데 전작들이 도움이 됐지만, 이외에 전략을 별도로 세우고 노력했단다. “외국의 유명 작품을 맡으려면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거쳐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작품은 물론, 촬영, 참고작품 등을 철저히 분석하고 공부했습니다. 그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아닌 저만의 시선을 제시하는 것도 주효했던 듯합니다.” 한국을 벗어나 외국 제작 시스템을 배운 것도 큰 수확으로 꼽았다. “예컨대 미디움 샷에서도 배우들을 부각하는 조명 기법, 벽이나 바닥에 피를 안 묻히고 촬영하는 기법, 특수 분장법 등이 우리와 달랐다”면서 “시간과 예산을 줄이는 효율적인 제작 시스템 등을 꼼꼼히 적으면서 배웠다”고 했다. “한국의 감독에 대해 외국에선 ‘노 다우트’(의심할 바 없다)라고들 한다. 한국의 문화 산업은 전 세계에서 알아준다. 영국에서 일했을 떄 한국 감독이라는 게 굉장히 자랑스웠을 정도”라고 밝힌 그는 “한국의 감독들이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만큼, 언어만 된다면 다른 감독들도 외국 도전을 적극적으로 해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864억원’ 전투기, 미 항공모함서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

    ‘864억원’ 전투기, 미 항공모함서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

    800억 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전투기가 항공모함에서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했다. 미 해군은 28일(현지시간) “홍해에서 작전 중이던 미국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에 있던 F/A-18 슈퍼호넷 전투기가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슈퍼호넷 전투기는 사고 당시 격납고에서 견인되던 중, 승무원들이 전투기에 대한 통제력을 잃으면서 물속으로 추락했다. 당시 전투기를 견인하던 토우 트랙터가 해상으로 추락했고, 해군 병사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전투기를 견인하던 다른 선원들은 전투기가 물에 빠지기 전 즉시 대피해 부상을 면했다. 현장 초기 보고서에 따르면, 해리 트루먼호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홍해 상에서 급선회했고, 이 과정에서 통제력을 잃은 전투기가 미끄러져 바다로 추락했다. 실제로 이날 후티 반군은 홍해에 주둔 중인 미군 항공모함 해리 트루먼호를 겨냥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미군이 손실한 슈퍼호넷 전투기는 보잉이 개발한 4.5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1999년 미 해군에 실전 배치됐다. 공중전과 지상 공격, 정찰 등 다목적 작전을 수행하며, 1대당 가격이 6000만 달러(한화 약 864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은 “해리 트루먼호는 임무 수행 능력을 유지 중”이라면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 국방부는 지난달 예멘 후티 반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당시 중동 지역에 있던 해리 트루먼호에 최소 1개월 더 현지에 머물며 작전을 수행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지난 2월 해리 트루먼호는 홍해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중 이집트 인근에서 상선과 충돌했다. 미 해군 선박과 상선이 충돌하는 사고는 매우 드물며, 당시 사고는 7년 여 만에 처음이었다.
  • 전남도, 관광취약계층에 여행상품 선물

    전남도, 관광취약계층에 여행상품 선물

    전라남도가 관광 취약계층에 여행상품을 지원하는 ‘행복여행 활동’에 4천여 명을 모집한다. 행복여행은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 불편 등으로 여행을 누리기 어려웠던 취약계층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관광진흥법 시행령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이다. 1인당 당일 18만 원, 1박 2일(완도·진도·신안 섬 지역) 38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을 지원한다. 장애인 및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동반자 1인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 여행상품은 시군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행사에서 식사 2회와 유료 체험관광 등을 포함해 운영한다.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각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군 관광 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은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도민이 여행으로 행복을 누리도록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4800여 명이 행복여행에 참여해 전남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 울산에 트램·자동차 충전 가능한 ‘수소기지’ 구축

    울산에 트램·자동차 충전 가능한 ‘수소기지’ 구축

    수소 트램과 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교통 복합기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울산에 구축된다.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47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통거점에 대용량 수소 충전·저장시설, 주차장과 편의시설 등 부대시설을 복합적으로 갖춘 수소 충전기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한국가스기술공사,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수차례에 걸친 현장 조사와 협의를 진행하는 등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수소 전문 공급업체 어프로티움도 참여한다. 시는 이들 기관·기업과 함께 내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총 83억원(국비 47억원, 시비 36억원)을 들여 남구 매암동 옛 울산항역 자리에 복합기지를 구축한다. 주요 시설은 수소 압축·저장·충전·냉각 설비, 운전 모니터링 설비, 부대시설 등이다. 수소교통 복합기지가 조성되면 수소 트램을 비롯해 버스·승용차 등 상용차, 특수차 등 다양한 수소 기반 교통수단의 충전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복합기지는 태화강역∼장생포 노선에 설치될 수소 트램의 주요 충전기지로도 활용된다. 이 노선은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장소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연결하는 4.6㎞ 구간이다. 오는 2027년 말 개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수소 트램과 셔틀버스를 이용한 관광 활성화, 인근 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특수차의 수소차 전환 선도, 친환경 교통 거점 조성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수소산업 기반을 강화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에너지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 천재교육·천재교과서, 학습자 중심의 디자인 전략 강화

    천재교육·천재교과서, 학습자 중심의 디자인 전략 강화

    국정교과서를 비롯해 국·검·인정 교과서를 꾸준히 발행해온 천재교육·천재교과서가 학습자 중심의 디자인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천재교과서는 ‘학생이 자발적으로 펼치고 싶어지는 교과서’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적 목적과 심미성을 고루 갖춘 공공 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써왔다. 천재교과서 디자인팀은 평균 1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디자인 관련 자격증은 물론 국내외 공모전 수상 경력까지 갖춘 이들은, 교과서가 단순한 학습 도구를 넘어 몰입과 표현을 끌어낼 수 있는 매체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 아래 시각적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특히 각 교과서의 디자인 PL이 기획 초기 단계부터 아트디렉터로 참여해 교육과정과 학습 내용을 충분히 이해한 뒤, 주제와 연령에 맞는 시각화 전략을 수립한다. 이처럼 기획 중심의 디자인 설계는 학습 흐름과 교과 내용 전달력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한다. 디자인의 완성도는 인쇄 품질과도 연결된다. 천재교과서는 디자인-생산 간 캘리브레이션팀을 별도로 운영해, 실제 인쇄물에서도 색상 표현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디자인 검수팀과의 협업을 통해 전반적인 품질의 통일성과 완성도를 함께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 전략은 초·중·고 전 학년에 걸쳐, 연령대별 특성과 학습 목적에 맞게 세분화되어 적용된다. 초등 교과서는 표현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두 가지 표지 디자인 콘셉트를 통해 학습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콘셉트는 비어 있는 말풍선과 스티커 형태의 캐릭터로 구성되어, 학생이 직접 꾸미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 표현을 유도하고 교과서에 대한 애착을 자연스럽게 형성한다. 또한 ‘3D 피규어 캐릭터’ 콘셉트는 입체적으로 표현된 캐릭터의 다양한 표정과 동작을 통해 학습 내용을 상징적으로 전달하며, 학생들에게 친근한 시각적 요소로 몰입감과 흥미를 더한다. 중학교 교과서는 학습 부담을 줄이고, 정서적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따뜻한 톤의 일러스트와 팬톤 계열 색상, 친숙한 학생 캐릭터를 활용해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하고 시각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러한 첫인상은 학습에 대한 긴장을 완화하고 수업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학생의 흥미를 끌어내는 요소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홀로그램 박 등의 후가공 기법을 적용해 교과서에 입체감과 시각적 재미를 더했고 이는 학생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내용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고등학교 교과서는 창의융합형 사고를 자극하는 심화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림문자’ 디자인은 멀리서 보면 이미지, 가까이서 보면 글자로 구성되어 학습 내용을 시각적으로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장치로 작용한다. 또한 두 가지 이상의 사물이나 배경을 결합한 ‘사고의 전환(Shift Your Thinking)’ 콘셉트를 통해 사고의 유연성과 확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시도하고 있다. 이처럼 천재교과서는 국정교과서 발행사로서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학습자 눈높이에 맞춘 시각적 설계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고려한 교과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천재교과서 관계자는 “교과서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교육 철학과 학습자의 경험이 함께 담기는 매체”라며 “디자인은 학습 몰입을 유도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인 만큼, 앞으로도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고품질 교과서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임실군 청년들에게 반할주택 공급한다

    임실군 청년들에게 반할주택 공급한다

    전북 임실군이 2025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임실군은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8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재정투자심사 협의 면제를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임실고와 임실군청 중간지점인 사업장부지(15필지 9,299㎡)를 중심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번에 전북형 반할주택에 임실읍(120세대)이 선정됨에 따라 관촌면(120세대)과 오수면(80세대) 등과 함께 32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임대아파트 건립으로 육군 제35사단과 6탄약창에 근무하는 군무원들과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임실군은 인구 감소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형 반할주택(공공임대주택)은 전용 59㎡ 규모의 반값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반할주택 입주민은 표준임대료의 50% 수준으로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다. 입주 후 자녀가 출생할 경우 임대료 전액 면제받는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을 유도하고, 지역 내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전북형 반할주택 공모 선정은 임실의 미래를 바꾸는 첫걸음”이라며“청년이 머물고 가족이 정착하여 모두가 살고 싶은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쌍문동 26번지 일대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환영”

    박석 서울시의원 “쌍문동 26번지 일대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쌍문동 26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8일 2025년도 제2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쌍문동 26번지 일대를 비롯한 11개 지역을 선정했다. 선정된 구역들은 상반기 내 용역 준비를 마치고 신통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봉구 쌍문동 26번지 일대는 39,500㎡ 규모의 전형적인 노후·저층 주거밀집지역으로, 주차장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평가된다. 박 의원은 “2023년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공모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으나, 이번엔 사업 찬성 동의율 51%를 확보해 신통기획 후보지로 선정되는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대상지 서측은 시공사 선정이 완료된 우이방학경전철이 인접하고, 북측에는 방학천이 흐르는 등 뛰어난 지역적 강점을 갖추고 있다”라며 “입지적 이점을 최대한 살린 혁신적인 신통기획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속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쌍문동 일대가 조속히 살기 좋은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및 관계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며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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