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모주
    2026-04-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07
  • ‘CMA체크카드’로 재테크 시작해볼까

    지난해 말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통장을 만든 직장인 김성수(가명)씨. 얼마 전에는 주로 이용하던 전업계 카드사에서 CMA 통장과 연계된 체크카드까지 만들었다. 월급통장도 이 통장으로 새로 지정했다.CMA 통장의 다양한 장점과 더불어 기존 신용카드의 혜택까지 다 받을 수 있기 때문. 연회비도 면제받았다. 김씨는 “계획적인 소비와 함께 월급통장으로 재테크를 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1월 삼성서 처음 출시 CMA 체크카드는 CD기나 ATM기를 통해 보통예금처럼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지만 연 4%대의 높은 이자를 준다는 CMA 통장의 장점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대부분의 상품이 CD 출금과 은행 이체 수수료도 면제 혜택을 받는다. 여기에 잔고만큼 신용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어 계획적인 소비까지 가능하다. CMA 체크카드는 삼성카드에서 지난해 11월 가장 먼저 선보였다.CMA 통장의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CMA 통장을 월급통장으로 지정하거나 적립식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하면 이체 수수료까지 무제한 면제받는다. 거래 실적에 따라 삼성증권 공모주 청약 때 한도 2배 우대 혜택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최고 5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 항공권 할인, 에쓰오일 주유 시 ℓ당 40원 적립, 연회비 면제, 사용액에 따른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카드도 현대증권과 제휴, 현대 CMA 체크카드를 지난달 말 출시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캐시백 서비스. 체크카드를 사용해서 적립된 포인트는 매월 회원의 현대증권 CMA 계좌로 입금된다. 포인트는 현대 오일뱅크에서 주유하면 ℓ당 40원,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에서 사용하면 1%가 쌓인다. 이밖의 모든 매출은 0.5%가 적립된다.●LG카드 남녀 전용 상품 발매 신한금융지주 아래 ‘한 식구’가 된 신한카드와 LG카드도 굿모닝신한증권의 CMA 통장을 결제계좌로 하는 체크카드를 최근 출시했다. 신한 체크카드의 기본 적립률은 사용액의 0.3%.3,6,9가 들어가는 날에 현대오일뱅크,GS칼텍스에서 주유하면 ℓ당 80원,GS,E1 가스충전소에서 LPG를 충전하면 ℓ당 30원을 적립해 준다. 적립한 포인트는 각종 상품이나 상품권 신청을 할 수 있고,3만 포인트 이상이면 현금으로 되돌려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권 10% 할인,CGV 영화티켓 2000원 할인 등도 부가서비스다. LG카드의 체크카드는 남성 고객을 위한 2030, 여성을 위한 레이디 등 2가지로 발급된다.2030카드는 현대오일뱅크 고시가 기준 휘발유 ℓ당 40원 할인, 레이디카드는 안면상해보험 무료 가입 등의 서비스가 주어진다. 여기에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테마파크 50% ▲영화 티켓 1500원 ▲LG 야구·농구 2000∼3000원 ▲베니건스 등 패밀리 레스토랑 10∼40% 등의 공통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도 지난달 31일 대신증권과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CMA 체크카드 등 다양한 금융 마케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4월 안에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신한은행 역외펀드 5종 판매 신한은행은 미 달러화로 투자하는 역외펀드 5종을 판매한다. 슈로더사에서 운용하며, 펀더멘탈이 우수한 전세계 가치주 500종목 이상에 분산 투자하는 슈로더 글로벌 액티브 밸류 펀드, 전망이 우수한 6개국에 분산 투자하는 이머징마켓 오퍼튜니티 펀드, 아시아 개발도상국 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메릴린치 아시아 드래곤 펀드, 금 관련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메릴린치 월드 골드 펀드, 피델리티 글로벌 부동산 증권 펀드 등 5종이다. 최소 가입금액은 미화 기준 1000달러 이상.1500달러 이상이면 환헤지 선택이 가능하다. ●ING생명, 무배당다이렉트엘리트키즈보험 자녀 교육비와 질병·재해보장을 합친 상품이다. 조기어학연수형, 해외어학연수형, 자립자금마련형 등 3가지다. 가입금액 2000만원 기준으로 조기어학연수형에 가입하면 12세 계약일에, 해외어학연수형은 17세 계약일에 각각 1000만원,1400만원의 중도환급금을 찾을 수 있다. 보험기간중 재해로 장애를 입을 경우는 재해장해지급금을 받는다. 자녀보장 특약을 추가, 수술자금이나 입원급여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암집중형특약에 가입하면 최고 4000만원까지 암진단급여금,10만∼300만원까지 암수술 급여금이 보장된다. ●푸르덴셜투자증권 ‘Pru글로벌뉴스탁혼합형펀드’ 전세계 공모주(IPO) 시장과 한국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채권 투자를 기본으로 하고 국내와 해외의 공모주 투자를 가미, 국내 채권형펀드보다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국내 채권과 유동성 등에 70%, 공모주 시장에 30%를 투자하는 채권혼합형과 국내 채권과 유동성에 90%, 공모주에 10%를 투자하는 안정혼합형이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없고 적립식투자가 가능하다. 환헤지는 펀드내에서 한다. 공모주 부분은 싱가포르투자전문회사가, 전반적 운용은 푸르덴셜자산운용이 맡는다. ●하나은행, 할인 대중교통 신용카드 출시 하나은행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을 타깃으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 요금이 12.5% 대폭 할인되는 신용카드인 하나마이웨이카드를 내놓았다.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원주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다.1회(기준금액 800원)당 100원씩 절약돼 월 40회(월 4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결제일에 할인 금액만큼 차감 청구된다. 또 전국의 모든 SK주유소를 이용하면 ℓ당 50∼7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대형 할인마트에서는 5∼7% 할인된다. 오는 4월30일까지 가입하는 고객에게 평생 연회비 면제 혜택까지 제공된다.
  • [재테크 칼럼] 올해 돈 길목은 어디

    지난해는 집 없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큰 허탈감을 안겨준 한 해였다. 주택가격의 폭등으로 내집마련에 대한 희망은 사라지고 상대적 빈곤감만 커졌다. 주택 가격과 교육비 상승을 뛰어넘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선저축 후소비’의 원칙을 지키면서 시장의 변화를 미리 살피고 돈이 지나갈 만한 길에 적절히 투자하는 것이다. 올해는 달러약세와 유가불안, 그리고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호재보다 악재가 많을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성공적인 투자수단이 될 만한 것을 미리 살피고 재테크 전략을 세워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직장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성공재테크를 위해 올해에는 어디에 투자하는 게 확률을 높일 수 있는지 살펴 보자. 우선 안정성과 수익성을 적절히 고려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올해에도 시중 유동성이 넘쳐 나면서 눈에 띄는 금리 상승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불확실 요인이 많다는 점에서 유동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과 주식시장이 오를 때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증권 등 실적배당상품 투자를 적절히 병행할 필요가 있다. 국내 증시는 올해 2분기 이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적인 투자자는 원금보전을 추구하면서 무위험 수익과 지수연계펀드, 부동산 펀드 등을, 수익추구형 투자자는 국내외 주식형 펀드에 투자비중을 높이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효과적이다. 다음으로 부동산 시장보다는 증시에 투자하라. 올해 부동산 가격은 금리 인상과 종합부동산세 부담 등 가격 하락요인이 상존한다. 특히 대선주자들의 공약 등이 구체화되는 1분기 이후 가격 재상승이 일부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대선 이후에는 부동산 가격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무주택자의 내집마련 목적이 아니라면 투자목적의 부동산 매입보다는 상대적으로 상승 가능성이 큰 국내외 주식시장에 투자비중을 높여 나가는 것이 성공적인 재테크 방안이 될 것이다. 주식시장은 직접투자보다는 특화된 간접투자상품 이용으로 승부하는 게 좋다. 개인 투자자의 직접 투자는 결과적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주식시장의 투자수요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증시규모의 한계로 대형 펀드들의 편입자산이 대부분 비슷하기 때문에 수익률 또한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특색 있는 중소형 펀드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실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운용전략의 차별화와 업종 전망을 고려한 투자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의료, 금융,IT 등 섹터형이나 특정 종목군으로 구성된 지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 등이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마켓의 분산 투자도 권할 만하다. 지난해 초 투자한 중국 펀드는 40%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고, 올해에도 일부 해외시장은 국내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아시아 공모주 펀드나 동유럽지역 투자펀드, 그리고 일본 펀드 등도 고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다. 김인응 우리銀 강남교보타워 투체어스팀장
  • 체크카드기능 부가한 증권사 CMA 출시

    체크카드 기능을 더한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5일 삼성증권은 삼성카드와 제휴,CMA 계좌한도 내에서 신용카드처럼 쓸 수 있는 체크카드 기능을 결합한 CMA체크카드를 내놨다. 동양종금증권도 삼성카드와 제휴, 조만간 CMA체크카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은행권은 CMA에 체크카드 기능이 겸비될 경우 급여이체 통장 고객의 이탈이 더 많아질 것이라 보고 있다. 삼성증권 CMA체크카드는 체크카드의 장점인 사용액에 따른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에쓰오일 주유시 ℓ당 40원 할인혜택 등을 받는다. 특히 12월 사용분부터는 소득공제율이 총급여의 15%를 넘는 금액의 20%로 신용카드(15%)보다 높다.CMA의 장점인 연 4%대 이자, 공모주 청약시 우대 등의 서비스도 그대로 유지된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급여이체 통장’ 쟁탈전 후끈

    ‘급여이체 통장’ 쟁탈전 후끈

    증권사의 자산관리계좌(CMA)가 은행 급여이체 통장에 비해 높은 금리를 제공하면서 월급통장을 갈아타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CMA는 우량기업어음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등에 투자, 높은 금리를 보장하면서 수시입출금 기능을 갖췄다.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에 은행들은 자체적으로 CMA와 은행의 급여이체통장을 비교하는 자료를 만드는 등 방어에 나섰다. 증권사도 이에 뒤질세라 주식담보대출, 선불교통카드 등 CMA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고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도록 상품 구조와 투자 대상을 바꾸고 있다. 급여이체통장을 둘러싼 은행과 증권사 안팎의 경쟁이 한창이다. ●평균잔액이 높을수록 이자 차이 커 증권사의 CMA가 인기를 얻는 이유는 높은 수익률이다. 은행의 급여이체통장이 제공하는 이자는 연 0.1∼0.2%지만 CMA는 평균 4%대이다. 급여이체통장에 월 평균잔액이 100만원이라면 이자가 CMA는 월 3000원대이지만 은행은 150원 수준이다. 더욱이 증권사 간에도 CMA 경쟁이 붙으면서 한화증권은 최고 4.7%, 동양종금증권은 4.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은행은 급여이체통장 고객이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에서 금리우대를 적용받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은행권의 급여이체통장 가입자가 받는 각종 금리우대를 합치면 최고 0.9%포인트 수준이다. 예컨대 신한은행 급여이체통장 가입자가 금리를 0.5%포인트 우대받아 1000만원을 신용대출받았다면 월 4000원 정도 이자를 덜 낸다. 금리를 0.2%포인트 우대받아 1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월 1만 7000원 정도의 이자가 절약된다. 이를 상쇄할 정도로 CMA에 이자가 붙으려면 CMA의 평균잔액이 500만원은 넘어야 된다는 단순계산이 나온다. CMA는 실적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에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 동양종금증권은 종금사여서 1인당 5000만원까지 원금이 보장된다. 그래서인지 동양종금증권의 CMA는 하루 평균 2000여개의 계좌가 새로 개설된다. 이 회사의 현재 CMA계좌 수는 75만개에 이른다. CMA계좌를 통해서는 대출을 받을 수 없다. ●편한 이용은 은행이 유리 각종 지급결제가 은행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은행권의 급여이체 통장 가입자는 각종 공과금을 자동이체시킬 수 있다.CMA의 경우 별도 은행 통장이 필요해 개인의 주거래통장으로 이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하다는 것이 은행측의 주장이다. 은행의 급여이체통장으로는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신용카드보다 높은 소득공제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그러나 내년 시행될 자본시장통합법은 증권사에 지급결제 기능을 제한적으로 허용할 방침이어서 CMA를 통해서도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은행은 점포망이 많아 이용에도 편리하다. 증권사들은 은행에 비해 점포 수가 적은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은행과의 연계계좌와 자동화기기 사용 등을 꾀하고 있다. 은행 창구에서 CMA계좌에 입금할 경우 800∼1000원 정도의 수수료가 붙는다. 그러나 CMA계좌의 경우 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특히 동양종금의 CMA계좌는 출금시 영업시간 외(공휴일 포함)에도 수수료가 면제되고 삼성증권은 일반 고객은 300원(VIP 고객은 면제)의 수수료를 낸다. 은행권의 수수료 500원보다 싼 셈이다. 주식시장에 관심이 있는 고객이라면 CMA가 유리할 수도 있다.CMA 통장 하나로 채권,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다. 공모주청약자격이 부여되는 것도 매력적이다. 은행권이 주거래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CMA고객에 대한 혜택도 있다. 동양종금은 모든 금융상품에 대해 포인트를 부여, 오케이캐시백으로 전환하거나 롯데닷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뮤추얼펀드 다시 날개 다나

    뮤추얼펀드(회사형 펀드)가 최근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4년까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다 최근 들어 ‘공모주’를 배정 받기 위한 투자수단으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뮤추얼펀드는 유가증권투자를 목적으로 한 페이퍼 컴퍼니의 주식을 투자가가 갖는 형태로 투자자는 수익자인 동시에 주주가 된다.뮤추얼펀드는 1998년말부터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전환되고 저금리로 주식투자 열기가 고조되면서 그 해 2910억원이던 수탁고가 1년만인 1999년말 무려 8조 1543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설립이나 운용에 따른 수수료 등 추가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대신 기존 펀드들과 큰 차별성이 없자 지난 2004년말 잔고가 6조 2497억원에 머무는 등 투자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계약형펀드에 비해 설정이나 해지가 자유롭지 못하고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도 실질적으로 기존의 펀드들과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말 투신사들이 뮤추얼펀드를 통해 공모주 배정을 하면서 잔고가 10조 5867억원으로 늘어난 뒤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타 14일 현재 뮤추얼펀드 잔고는 12조 2165억원이다. 아직 전체 간접투자자산 224조원의 5.7%에 불과하지만 설정 잔고가 지속적으로 늘고있는 게 눈에 띈다. 뮤추얼펀드는 펀드수익률이 저조해지자 회사별로 이뤄지는 공모주의 물량배정을 많이 받기 위한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부상했다. 최근 폐쇄형에서 개방형, 추가형으로 운용되면서 표면상 일반 투자신탁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모여들기 시작했다. 실제로 올해 6월말 현재 443개 뮤추얼펀드 중 306개가 공모주펀드일 정도로 뮤추얼펀드가 투자신탁이 아닌 투자회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투자운영 관계자는 “초기 뮤추얼펀드가 폐쇄형으로 운영이 돼 추가 입금이나 환매에 제약이 있어 활성화되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지난해부터 저금리 등의 시장환경으로 인해 일반 채권형보다는 공모주가 펀드성과에 기여하는 방법을 찾아낸 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최근 뮤추얼펀드가 국경간 거래에서 펀드의 표준화가 되어가고 있는 추세도 향후 전망을 밝게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뮤추얼펀드에 대한 투자손실을 투자자가 100% 부담하기 때문에 적절한 가입 시점은 물론 대형펀드와 펀드매니저의 운용실적 등을 보고 선택해야 투자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CMA 로 월급통장 갈아타볼까

    CMA 로 월급통장 갈아타볼까

    은행의 급여이체 통장을 증권사의 ‘자산관리(CMA) 계좌’로 바꾸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 자투리 돈이라도 입출금이 자유롭고 서비스 혜택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은행 통장에 비해 수십배나 많은 강점을 지녔다. ●고객 3개월 만에 4배 증가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CMA 잔액이 최근 1조 6000억원을 넘었다. 지난해초 8000억원보다 두배 이상 불어난 셈이다. 계좌 수도 26만여개로 1년전보다 15만개가 늘었다. 한화증권의 경우 지난해말 5900여개인 CMA 계좌수가 지난 3월말에 2만 3000개를 넘어 3개월여 만에 4배로 불었다.CMA 판매에서 가장 앞선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이 덕분에 금융상품 총 예탁자산이 1년만에 60% 이상 불어난 21조 1000억원을 자랑하고 있다. CMA의 가장 큰 강점은 높은 이자율이다.CMA는 고객이 맡긴 돈을 머니마켓펀드(MMF), 어음관리계좌(CDMA), 환매조건부채권(RP) 등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기 때문에 하루만 맡겨도 연 3.0∼4.0%대의 이자가 붙는다. 은행 이자율은 0.1∼0.2%에 불과하다.500만원을 은행 통장에 넣으면 연간 이자가 5000∼1만원에 불과하지만 CMA 통장으로 바꾸면 15만∼20만원이나 된다. 아울러 CMA 통장만으로 주식투자, 펀드 가입 등 모든 증권계좌의 기능이 가능하다. 또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월급 등 자동이체, 신용카드·공과금 자동납부, 현금자동인출기(ATM) 수수료 할인 혜택, 공모주청약 우대, 특판상품 제공 등 은행 통장에 버금가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증권사따라 투자대상 등 차이 CMA는 모든 입출금식 증권계좌의 통칭이 됐다. 증권사마다 투자대상이나 서비스도 조금씩 차이가 있어 비교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동양종금은 CMA에 투자하기 때문에 은행예금처럼 법적으로 5000만원까지 원금에 대한 예금자보호를 받는다. 현대증권이 지난달 24일 내놓은 상품은 RP에 투자하지만 증권사측이 원금보장을 약속했다. 이자율은 대부분 투자실적에 따라 연동하는데, 동양종금은 최고 4.3%까지 가능하다. 한화증권은 안전한 어음에 투자하기 때문에 3.75%의 확정금리를 주고 있다. 공통적인 서비스 외에도 동양종금의 경우 적립식펀드에 가입하면 은행이체 수수료가 면제된다.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다른 금융상품을 매매할때 혜택을 준다. 현대증권은 현금카드에 선불제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했다. 삼성증권은 급여이체 고객이나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고객에게 인터넷,CD기,ARS 등을 이용한 은행이체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100만원 이상을 6개월 이상 이체하면 공모주 청약의 한도를 두배로 높여준다. 동양종금 윤성희 팀장은 “고객이 은행에 무는 수수료를 증권사가 대신 물어주는 셈이어서 증권사 입장에선 별로 돈이 되는 상품이 아니다.”면서 “하지만 은행이 독점한 예금결제 시장에 뛰어들어 주거래 고객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서비스를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출 제한·원금 손실 가능성 직장인이 급여통장을 CMA계좌로 바꾸려면 가까운 증권사를 방문해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본인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과 거래인감(서명 가능)을 가져가야 한다. 계좌를 개설하면 CMA카드에 연계 은행계좌가 적혀있다. 직장의 총무부 등에서 급여이체통장 변경을 신청하면 된다. 자동납부를 원하는 카드, 보험, 통신 요금은 각 회사에 CMA 계좌를 알려주면 된다. 하지만 CMA 계좌는 ‘마이너스’(소액 신용대출) 통장 등 대출기능이 없다. 급여이체에 따른 이른바 ‘평잔 점수’도 얻지 못해 다른 대출을 받을 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점도 단점이다. 다만 증권사마다 연계은행을 갖고 있어 이 은행을 통해 대출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CMA는 본래 투자상품이기 때문에 드문 경우일지라도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자녀 위한 맞춤펀드 가이드

    자녀 위한 맞춤펀드 가이드

    5월5일 어린이날 선물로 펀드는 어떨까. 주식시장이 중장기적 상승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받는 지금, 자녀들에게도 주식시장 상승의 과실을 맛보게 해줄 수 있다. 지난해 자산운용업계가 경쟁적으로 어린이용 펀드를 출시한 데 이어 3일에도 KB자산운용이 ‘KB캥커루 적립식 주식투자신탁’을 내놓는 등 상품출시가 잇따를 전망이다. 어린이용 펀드는 온·오프라인 경제교육 프로그램이나 상해보험서비스, 해외금융기관 방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5월 가입자에 한해 더 많은 부가서비스가 있는 만큼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어린이용 펀드는 장기투자를 기본으로 하며, 업종 대표주나 우량주 등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가입한 지 1년이 되지 않아 해약할 경우 내야 하는 수수료 부담이 큰 편이다. 유승우 칸서스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2일 “투자기간이 길수록 위험이 줄어들고 안정적으로 부(富)를 늘릴 수 있다.”면서 “자녀들의 학자금 마련이나 노후 대비로 간접투자를 적극 고려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금액이나 용도, 뚜렷한 목표 설정을 어린이용 펀드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우리아이3억만들기 주식투자신탁 1호’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이후 1년 사이 2370억원이 몰렸다.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며 해외주식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소 가입금액은 5만원.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운용보고서, 방학 기간중 3일간 합숙하는 경제캠프, 매주 토요일 2시간씩 4주간 진행되는 경제교실 등이 제공된다. 대학 학자금 준비용으로 목적을 맞춘 펀드도 있다. 교보증권의 ‘에듀케어 학자금펀드’는 나이별로 대학 학자금(등록금+4년간 소요비용)에 들어가는 예상금액을 계산, 가계 상황에 따른 투자 방법을 제시해 준다. 연세대 인간행동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성장 단계별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주식에 최대 30% 이하로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주식에 50% 수준으로 투자하는 주식혼합형, 업종 대표주를 중심으로 80% 이상 투자하는 주식형 등이 있다. 최소 3년 이상 가입해야 하고,1년이 안돼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30∼7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가장 먼저 나온 대신증권의 ‘대신꿈나무 적립주식 1호’도 학자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주회사나 지배구조 개선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5월맞이 특별 서비스도 동양종금증권의 ‘우리아이 꿈나무 적립식 펀드랩’은 기존에 나와 있는 펀드에 재투자하는 상품이다. 안정형, 안정성장형, 성장형 등 세 종류가 있는데, 각 상품 특징에 맞는 펀드에 재가입한다. 유형을 가입기간 중 바꿀 수 있다. 만기 후 적립금을 월별로 받는다면 채권형으로 바뀌어 안정성을 최대한 추구할 수 있다. 어린이 경제캠프 참여, 상해보험 가입 등의 부가서비스가 있다. 특히 다음달까지 가입하면 현금영수증 보너스카드 제공,1년간 공모주 청약 수수료 면제 등이 주어진다. 농협중앙회에서 파는 ‘농협CA 아이사랑 적립 주식투자신탁 1호’는 펀드판매 1년을 기념해 다음달까지 가입한 사람 가운데 10명을 추첨, 해외금융기관을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배당 성향이 높은 우량주를 발굴해 투자하므로 시세차익 외에 배당수익도 얻을 수 있다고 농협CA투자신탁운용측은 밝혔다. 온라인상에 전용코너를 만든 상품도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쥬니어네이버에 ‘우리 쥬니어펀드관’를 만들어 펀드관련 퀴즈진행, 경제도서 독후감대회, 기업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린이, 육아, 영어, 경제 등에 대한 EBS 유료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만 5세부터 19세까지 가입하면 상해보험서비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경영자, 미래경영전략, 인사제도, 마케팅조직 등 기업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평가를 통해 종목을 고르는 운용기준을 갖고 있다. 신영증권의 ‘신영주니어 경제박사 주식투자신탁’도 3년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증권선물 이사장 “유가증권 매매주의” 서신보내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은 최근 ‘임직원 가족께 드리는 서신’을 통해 “임직원은 물론 가족들도 법률에 저촉되거나 공정성이 의심되는 유가증권 매매를 절대로 하지 말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 이사장은 최근 코스피지수가 연일 최고가 행진을 하자 혹시나 하는 심정에서 ‘집안 단속’을 한 셈이다. 증권선물거래소법과 거래소 윤리강령은 증권저축, 공모주 청약 외에 임직원의 주식투자를 금지하고 있다.
  • 11일 제주항공 공모주 모집

    제3민항인 제주항공이 오는 11일부터 3일간 제주도민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주당가격은 5000원으로 발행금액은 제주도민 26억원(52만주)과 일반인 20억원(40만주)이다. 청약대상자는 제주도민 1그룹, 일반인 2그룹으로 나뉘며 1그룹의 경우 3월31일을 기준으로 제주도에 본적이나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이나 법인으로 한정됐다.1인당 청약가능한 주식은 10주에서 최대 4만주로 1인당 1건에 한해 청약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산업은행에서 5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고 별도의 증자를 통해 104억원을 조달하는 등 모두 200억원을 증자할 계획이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자본금은 200억원(제주도 50억원, 애경그룹 150억 원)에서 400억원으로 늘어난다. 제주항공은 캐나다 봄바디어사 74인승 터보프롭(프로펠러) 비행기 5대를 다음달부터 들여와 6월초 서울∼제주 노선에 첫 취항할 예정이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미래에셋 화려한 데뷔

    미래에셋증권이 증시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미래에셋은 시작가 5만 7000원으로 공모가(4만 8000원)를 훨씬 웃돌며 출발했다. 주가는 꾸준히 오르면서 정오 직전에 가격제한폭(14.91%)인 6만 5500원까지 치솟았다. 공모주 청약에 성공한 투자자들은 며칠 만에 주당 1만 7500원(36.4%)씩 수익을 낸 셈이다. 청약자를 포함한 거래도 활발하게 진행돼 거래량은 234만여주, 거래대금은 1443억여원에 이르렀다. 미래에셋은 이로써 시가총액이 1조 7470억원에 달해 증권업종에서 삼성(3조 3380억원), 대우(3조 1650억원), 우리투자(2조 6500억원), 현대(2조 60억원)의 뒤를 이어 단숨에 5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지난 9일 상장후 내리 떨어진 롯데쇼핑은 전날보다 4500원 오른 39만 8000원을 기록,5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반면 코스피지수는 24.37포인트(-1.83%) 떨어진 1303.84로 마감됐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미래에셋 오늘 상장 “나 떨고있니”

    미래에셋 오늘 상장 “나 떨고있니”

    ‘롯데쇼핑과 미래에셋증권이 증시 냉기에 떨고 있다.’ 기대속에 지난 9일 상장된 롯데쇼핑이 상장후 맥을 못춰 15일 증시에 데뷔하는 미래에셋증권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둘 다 시가총액이 큰 대형 공모주여서 증시의 앞 길도 불안하다. 롯데쇼핑은 상장 3일 만에 공모가(40만원) 아래로 미끄러진 뒤 4일째인 14일에도 전날보다 4500원 떨어진 39만 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후 1.65%가 하락했다. 종목에 대한 관심을 뜻하는 거래량도 첫날 60만여주에서 7만여주로 뚝 떨어졌다. 일반공모 때 무려 5조 2970억원의 청약금이 몰려 4년전 LG카드의 인기를 능가했으나 높은 공모가를 감수하고 덤빈 투자자들에게 실망만 안겨준 셈이다. 투자자들은 서울·런던 동시상장 때문에 상장 직후 주가가 급락하면 주간사(대우증권)가 공모가의 90% 수준에서 되사주는 ‘풋 백 옵션’제도의 도움도 받을 수 없다. 이 때문에 롯데쇼핑처럼 공모가의 ‘고평가 논란’에 휩싸인 미래에셋(공모가 4만 8000원)도 첫날 거래를 불안한 심정으로 지켜보게 됐다. 청약금(5조 7987억원)이 롯데쇼핑 기록을 뛰어넘었으나 선발 공모주의 부진이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의 상장후 주가에 대한 전문가들의 견해는 엇갈린다. 동양종금증권 최종원 연구위원은 “공모가격이 고평가돼 소폭의 단기조정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한화증권 정영훈 기업분석팀장은 “장외가의 최고가격에 비해 30% 조정을 이미 거친 만큼 증권주의 반등을 주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롯데쇼핑 공모 5조원 ‘돈 열풍’

    최근 주식시장은 등락을 반복하며 투자심리를 불안하게 하지만 롯데쇼핑 등 공모주 청약 현장은 ‘돈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롯데쇼핑의 일반공모 마감일인 3일 오후부터 서울 여의도 대우증권 지점에 투자자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오후 4시 마감시간이 임박하자 대기번호표를 든 사람들로 지점 안이 북적거렸다. 한 40대 직장인은 “주식투자 모임의 동료들과 함께 청약자금대출 등을 통해 5억원을 마련,2500주를 신청했다.”면서 “오는 7일 납입급 환불을 받으면 바로 미래에셋증권 공모도 신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비슷한 ‘대어급’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7,8일 공모가 4만 8000원에 청약을 받아 오는 15일 상장될 예정이다. 이틀 동안 실시된 롯데쇼핑 공모에는 총 5조 2970억여원의 청약증거금(신청청약금의 50%)이 접수됐다. 지난 2002년 LG카드 공모 때 4조 500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린 이후 최대 규모다. 청약경쟁률은 주간사 대우증권(공모주식수 22만 2857주)이 71.24대1을 비롯해 ▲삼성(이하 각 1만 7143주) 101.11대1 ▲현대 88.39대1 ▲교보 89.72대1 ▲동양종합금융 90.12대1 ▲우리투자 87.03대1 ▲대신 73.03대1 ▲한국투자 85.26대1 등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경쟁률에 따라 7일 배당주식을 주당 40만원씩에 매입한 뒤 나머지 청약금을 돌려받는다. 그러나 롯데쇼핑이 9일 증시 상장후 주가가 공모가 밑으로 떨어지면 손실을 입는 투자자가 속출할 수 있다. 공모가가 높아 지난 2∼7일 연 8% 이자를 물면서 청약자금대출을 받은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롯데쇼핑은 상장뒤 시가총액이 단숨에 11조원으로 뛰면서 12번째로 큰 종목이 된다. 롯데쇼핑이 증시에 유통업종 바람을 일으키면서 신세계의 주가는 지난 1일 51만 8000원까지 올라 연초보다 17.8% 상승했다. 현대백화점도 2개월새 25%나 올랐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롯데쇼핑은 시세가 45만원쯤 돼야 본전이 될 것”이라면서 “최근 ‘빅’ 공모주의 가격이 너무 높아 상장직후 매도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주식시장은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진데다 수급 불안으로 급락,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0.94포인트(2.98%) 떨어진 1333.50, 코스닥지수도 23.24포인트(3.50%) 빠진 641.20으로 각각 마감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신한생명 종합설계보험 신한생명은 나이와 직업에 상관없이 동일한 보험료로 종합보장을 받을 수 있는 ‘무배당 신한해피라이프 종합설계보험’을 판다. 상해플랜과 질병플랜으로 나눠져 있어 맞춤설계가 가능하다. 계약 2년 시점부터 매년 100만원의 사랑설계자금이 지급된다. 보험금을 받지 않을 경우 4%의 확정이율로 적립된다. 플랜별 1계약 가입시 월보험료가 남자는 9만원, 여자는 8만원이다. 상해플랜에 가입하면 교통사고와 재해 등에 대해 보장되며 질병플랜은 뇌출혈에 2000만원, 입원비는 3일 초과 1일당 2만∼5만원이 지급된다.●대투증권, 공모주+채권투자 대한투자증권은 공모주와 채권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랜드마크 밸류인컴 채권혼합’과 ‘태광 마켓리더스 채권혼합펀드’를 판다. 자산의 대부분을 채권에 투자하며, 일정 범위 내에서만 공모주 위주의 주식투자를 통해 ‘실세금리+α’ 수익의 달성을 목표로 한다.‘랜드마크 혼합형 펀드’는 자산의 25%,‘태광 마켓리더스 혼합형 펀드’는 자산의 10% 이하 범위 내에서만 주식을 편입한다. 가입한도는 300억원이다.‘랜드마크’는 6개월 전 중도해지시 이익금의 70%,‘태광 마켓리더스 ’는 1년 미만 중도해지시 이익금의 50%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알리안츠, 주가지수연동 연금보험 알리안츠생명은 주가지수 연동형 상품인 ‘알리안츠 파워덱스 연금보험’을 판다. 가입후 5년간 주가지수 연동 기간을 설정, 고객이 주가지수 연동이율 또는 공시이율을 선택할 수 있다. 주가 상승기에는 1.5%의 확정이율(복리)에 코스피 200지수에 연동된 수익률이 추가된다. 주가 하락기에는 1.5%의 확정이율이 제공된다. 주가지수 연동기간이 끝나면 공시이율이 적용된다. 연금지급 개시 전 중도 인출을 할 수 있다. 계약이 10년 이상 유지되면 보험 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일시납이며 1000만원 이상 가입해야 한다.●우리증권, 파생상품 펀드 판매 우리투자증권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프런티어 옵션플러스 파생상품 투자신탁’을 판매한다. 코스피200 지수선물과 ETF(상장지수펀드)를 펀드에 편입하고 콜옵션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지수 상승기에는 인덱스(주가지수)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고 하락기에는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통해 손실 폭을 줄일 수 있다고 우리증권은 설명했다.
  • 롯데쇼핑 공모가 ‘40만원’ 논란

    다음달 9일 서울과 런던에서 동시 상장되는 롯데쇼핑㈜의 공모가격이 40만원으로 결정됐다. 롯데쇼핑 상장 주간사인 대우증권은 롯데쇼핑이 857만 1429주(3조 4288억원)를 주당 40만원에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에서 발행주식의 20%인 171만 4286주(6857억원)를, 런던에서 80%인 685만 7143주(2조 7429억원)를 공모한다. 해외 공모는 보통주 1주당 20GDR(주식예탁증서) 비율이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주식 수는 기존의 2000만주를 포함해 2857만 1429주로 늘어난다. 시가총액은 공모가를 적용하면 11조 4000억원. 지난 27일 종가를 기준으로 LG전자에 이어 국내 상장기업 중 12위에 해당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해외에서 신청이 많아 적정한 수준에서 공모가가 결정됐다.”며 반겼다. 반면 삼성증권 관계자는 “롯데쇼핑의 시가총액은 7조∼9조원대로 예상했는데 공모주 투자 이후의 기대 수익률을 감안한다면 공모가가 다소 높다.”고 밝혀 적정가 논란이 예상된다. 롯데쇼핑은 2월2∼3일 일반공모를 하고 8일 납입을 거쳐 9일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런던에서는 현지 시간으로 8일부터 거래된다. 롯데는 공모자금을 백화점·할인점·슈퍼의 매장 확장 등에 올해와 내년에 각 1조 5170억원,1조 4130억원 등 3조원가량을, 이후 3년간 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42개의 롯데마트를 내년 70개,2009년 100개를 오픈할 계획이다. 백화점은 올해 1개,2008년 2개를 추가할 예정이다. 롯데 관계자는 “충남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에 투자제안서를 제출했다.”며 “개발사업에 1조원 안팎이 들어 공모자금 일부가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롯데쇼핑·미래에셋·우리홈쇼핑 ‘빅3’

    롯데쇼핑·미래에셋·우리홈쇼핑 ‘빅3’

    올해는 어느 해보다 주식시장에서 공모주를 노려볼 만하다. 증시 활황으로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알짜배기 종목들이 쏟아지고, 공모주의 수익률도 꽤 좋은 편이기 때문이다. 올해 일부 대어급 공모주에는 공모가격을 가늠하기조차 쉽지 않을 정도로 투자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주 작년보다 두배 이상 늘어 10일 금융감독원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기업들의 증시상장을 통한 조달한 자금규모는 지난해(1조 3015억원)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3조 1000억원으로 예상된다.2000년 코스닥 붐이 거세던 시절의 공모주 규모가 2조 5507억원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최근 증시 활황이 어느 정도 열기인지 짐잠할 수 있다. 이 공모주가 증시에 상장되면 주가상승으로 약 10조원의 신규 자금이 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장 예상기업의 수는 100개를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증권사 주간사를 선정한 곳만 70여곳이나 된다. 지난해에는 모두 78개 기업이 증시에 선보였다. 이 가운데 코스닥시장에 67곳이 상장됐다. 올해 상장될 기업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롯데쇼핑과 미래에셋증권, 우리홈쇼핑 등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다음달 7∼8일에 일반 공모청약을 받기로 했다. 총 공모주는 411만여주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6일 금융감독원에 공시한 예비사업설명서에서 공모예정가를 주당 4만 3000∼5만 3000원으로 제시했다. 롯데쇼핑은 아직까지 공모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내놓고 있지 않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롯데쇼핑이 상장되면 시가총액이 8조원이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종 업종인 신세계 주가가 40만원을 웃돌고 시가총액이 8조 3000억원에 달하는 점과 비교해도, 롯데쇼핑은 그 이상의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본다. ●우량 공모주 100% 수익률 우리홈쇼핑과 인터파크 관계사인 G마켓도 대어급 상장 예정 기업이다. 우리홈쇼핑은 상장을 통해 T커머스(TV주문상거래),M커머스(휴대전화주문상거래) 등 차세대 성장사업에 진출할 계획이어서 상장후 전망이 매우 밝다. 제조업체로는 지난해 10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인천도시가스와 경신공업 등이 눈에 띈다. 셀트리온은 신약 핵심물질 제조업체로 바이오주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6월 다국적 제약회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와 10년 동안 20억달러 상당의 바이오신약 공급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한국전자금융은 현금지급기(ATM) 등 금융관련 자동화기기와 관리시스템 전문업체다. 최근 개발한 금융종합운영관리시스템(NTMS)이 주목받고 있다. 이달에는 유진테크 등 8개 기업이 공모에 나선다. 증권선물거래소가 지난해 12월에 상장된 14개 기업의 주가흐름을 분석한 결과, 지난 6일 기준으로 주가는 공모가격보다 평균 77.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비스는 공모가 보다 무려 272%나 올랐다. 모젬, 디오스텍, 제일연마공업 등도 몇차례 상종가를 기록하며 100% 이상 상승했다. 공모가 보다 떨어진 종목은 없다. ●매입이 쉬운 공모주펀드 괜찮아 공모주 청약은 주간 증권사의 본점이나 지정된 지점을 방문해 청약증거금, 환불금, 배정주식이 들어올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공모주 청약서를 작성한 뒤 증권사가 정한 청약증거금을 납부하면 된다. 공모주청약은 인터넷과 계좌이체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웬만하면 증권사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청약증거금은 증권사가 자율적으로 정하지만 보통 공모주 발행가격의 50%를 청약시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청약기간은 보통 2일 정도다. 당연한 얘기지만 인기 공모주의 경우 주식배정 경쟁률이 100대1을 넘는 예도 많다. 주식배정을 받지 못하면 청약증거금은 즉시 환불된다. 공모주 청약에 투자자가 직접 나설 수도 있지만 공모주에 간접투자하는 방법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공모주 펀드를 말한다. 공모주 펀드는 투자금의 일정액을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공모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설정액 50억원 이상, 운용기간 1년 이상인 11개 공모주의 최근 1년 평균 수익률(지난해말 기준)은 12.62%로 나타났다. 주식형 펀드에 비해서는 수익률이 낮지만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평균 1.86%)을 웃돈다.‘아이리치풍년혼합’은 연 수익률이 20.75%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증권사를 방문해 유가증권신고서, 사업설명서(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을 참고해 공모가격이 적정한지 등을 살펴야 한다.”면서 “증시 상장후 주가가 공모가 이하로 떨어질 수 있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100억대 코스닥 갑부 46명 나왔다

    지난해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으로 100억원대의 갑부가 된 사람이 46명인 것으로 조사됐다.2004년 12명의 4배에 육박한다. 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70개 기업의 개인 최대주주 가운데 모젬의 김종완 대표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29일의 보유주식 평가액이 824억원을 기록, 최고를 기록했다. SSCP의 오주언 대표와 플랜티넷 김태주 대표가 각각 757억원,707억원으로 2위와 3위에 올랐다.CD네트웍스의 고사무열, 손오공의 최신규, 에스엔유의 박희재 대표이사가 각각 560억원,536억원,494억원의 주식 평가액으로 뒤를 이었다. 원익의 이용한 회장은 지난해 11월1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ISP주식 426만여주를 보유, 평가액이 475억원에 달해 7위다. 이 회장은 코스닥 상장사인 원익과 원익쿼츠의 주식도 보유하고 있어 실제 지분 평가액은 900억원을 넘어선다.EMLSI 박성식 대표(470억원), 인프라웨어 개발수석 곽민철 이사(389억원), 바이오니아 박한오 대표(387억원) 등도 10위권 안이다. 이외 에이블C&C 서영필(272억원,18위), 모두투어 우종웅(141억원,35위), 메디포스트 양윤선(140억원,36위), 나모텍 정준모 대표(107억원,46위) 등도 유망 공모주로 주목받으며 주식 평가액이 100억원을 웃돌고 있다.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금융상품 백화점] 공모주·亞주요국 펀드 투자

    ●푸르덴셜투자증권 Pru아시아프리미엄혼합펀드국내 공모주와 채권, 아시아 주요국의 상장지수펀드(ETFs)에 투자하는 신상품이다. 국내 국공채 및 A급 회사채에 40% 이하,BBB급 회사채에 30% 이하를 각각 투자해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푸르덴셜금융그룹의 자산운용 노하우를 살려 국내 공모주와 아시아·태평양 주요국의 펀드에 30% 이하를 투자한다. 주식에 대한 직접투자 비중은 10% 이내로 한정했다. 올해 주가상승을 통해 고수익을 얻은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가 조정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큰 만큼 신상품을 통해 분산투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배당·공모의 계절… ‘대박’ 노려라

    배당·공모의 계절… ‘대박’ 노려라

    해마다 연말은 주식시장에서 배당과 공모의 계절로 통한다.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반갑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는 때이다. 지난 1년 동안 투자기업이 번 이익금의 일부를 현금이나 주식으로 나눠받기 때문에 반갑고, 쏟아지는 공모주를 용케 잡기만 하면 거의 대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마음이 설렌다. ●기업들 올 배당액 수준 높일 듯 2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코스닥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배당공시가 나오기 시작했다. 다음달 중순쯤에는 유가증권시장을 포함한 기업들의 공시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배당 규모는 올해 기업들의 경영실적이 양호하고 큰 폭의 주가상승에 힘입어 대체로 지난해 배당액보다 높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 상장법인협의회가 12월 결산법인 861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설문에 응답한 279개사의 67.4%(188개사)가 올해 배당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95.7%(180개사)가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응답 기업 가운데 41.6%(116개사)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14.0%(39개사)가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의 배당을 염두해 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을 받으려면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결산일인 12월31일 3일 전인 12월28일 배당기준일에 맞춰 3일 이상 배당예정 기업의 종목을 갖고 있으면 된다. 그러면 이듬해 1월 중순쯤 보유주식량에 따라 현금이나 주식이 나온다. 배당수익률은 보통 5% 이상이다. 올해 예상되는 배당수익률은 삼성전자 3.6%, 포스코 14.1%,KT 21.8%,SK 30.0% 등이다. 즉 최소 3일 동안만 주식을 보유하면 예금이자(약 연 5%) 보다 3∼4배 높은 수익을 올린다는 얘기다. 하지만 배당기준일이 임박하면 제 값에 고배당 주식을 살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익잉여금 많이 낸 기업에 관심 삼성전자에 휴대전화 케이스를 공급하는 피앤텔은 2003년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했으나 지난해에는 350원을 배당했다. 올해는 350∼400원을 배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매출이 31.6%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인심이 후한 편이다. 반도체 관련업체 엠텍비전은 최대주주인 이성민 대표에게 주당 500원씩, 일반 주주에게는 지난 해의 두배 수준인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한다고 공시했다. 아울러 최대주주의 배당금은 연구개발비 등으로 회사에 귀속시킨다고 밝혔다. 코스닥의 대표적인 고배당 기업인 리노공업은 올해 순이익의 30%를 배당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액면가에 해당되는 주당 500원씩의 현금배당을 한다. 올해 많은 이익잉여금이 발생, 배당여력이 높아진 기업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INI스틸은 올해 7755억원의 미처분 이익잉여금이 발생, 그 규모가 지난해보다 무려 179.8%나 증가했다. (주)SK도 이익잉여금의 규모가 지난해 보다 148.8%, 한진해운은 81.0%, 대림산업은 78.7%, 현대자동차는 65.6%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선 도드람B&F가 지난해보다 377.9% 증가한 83억원의 이익잉여금을 냈다. 삼지전자(324.6%), 파인디지털(271.7%), 제룡산업(217.3%), 코리아나(162.3%) 등도 배당여력이 높은 기업으로 분류된다. ●각양각색 공모주 대박예감 배당주와 함께 매력적인 투자는 공모주를 노리는 것이다. 올해 상반기 공모주 청약을 통해 증시에 상장된 종목들이 대체로 높은 수익을 올렸기 때문에 이번에도 잘 고르면 단기간에 두배 이상의 수익이 예상된다. 12월 공모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계획하고 있는 현대그룹의 물류회사인 글로비스다. 지난 3·4분기 누적 매출액만 1조원이 남고 영업이익도 500억원을 웃돌고 있다. 유진그룹 계열의 드림시티방송도 유가증권시장에 공모를 노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선 바이오 3개사가 관심을 끈다. 바이오메드, 바이오니아,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3개사는 실적이 아직 미미하지만 기술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기업들이다. 증권사들이 아직 적정 주가를 가늠하지 못할 만큼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클린룸 소모품을 만드는 우진ACT,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윈포넷, 무선통신기기 제조업체 모젬 등 정보기술(IT)업체들도 공모에 나선다. 미래에셋증권의 박희재 부장은 “12월 공모시장에선 다윗급에서 골리앗급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선택의 폭이 큰 만큼 유가증권신고서 등을 잘 살펴봐야 하고 조급하게 투자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새 이름에 모여든 유머

    새 이름에 모여든 유머

    한 물건의 이름을 갈 때 현상모집을 하면 엉뚱한「아이디어」들이 수없이 모여 사회명랑화에 큰 도움을 준다.「유머」가 아쉬운 세상에 그것은 한 가닥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상업은행이 보통예금의 이자로 보험에 들게 하는「안심예금」의 이름을 일반에서 공모하여 고치기로 했다. 1월말께 전국의 주요신문에 공고를 냈었다. 당선작 하나의 상금은 자그마치 10만원 정. 공모기간은 2월 한 달 동안. 까다로운 조건이 하나 붙긴 붙어 있었다. 관제엽서에 좋은 이름만 적어 보내는 것이 아니었다. 2백자 원고용지로 7장 이상의 설명이 따라야 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전국에서 1천 8백 통의 응모가 있었다. 당선작은 없고 가작 3명에 유감상 1만원씩이 보내졌다.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월남의「정글」속에서 파월용사까지 군사우편을 띄워「아이디어」를 제공, 국외에서 상금을 휩쓸어 가려는 속셈을 보였다. 이러한 것은 파월용사들이 얼마나 여유 있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가를 말해주는「사이드·스토리」감은 된다. 더욱이 그 병사 -「다낭」지구에 주둔한다는 김태화상병이 보내온 이름이「천하태평예금」이라 상은 관계자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포성을 자장가처럼 듣고 있을 일선지대의 군인이 천하태평이라는 낱말을 생각해서 고국에 보냈으니 즐겁지 않을 수 없다. 응모된 이름들 중에서 색다른 것을 골라보면 다음과 같다. 안위(安慰)예금, 너도나예금, 영거(寧居)예금, 노다지예금, 꿀꿀이예금, 화수분예금, 봉황예금, 비둘기예금, 신안(新安)예금, 로터리예금, 해바라기예금, 상은송아지예금, 두꺼비예금, 옹달샘예금, 환생예금(이건 너무 거창하다), 네배예금, 흥부예금(놀부흥부의 흥부다), 개미예금, 원앙예금, 제비예금, 보너스예금, 월상비(月常備)예금, 목돈예금, 삼호(三好)예금, 일석이조예금, 4백%예금, 다목적예금(다목적댐에서 힌트?), 만리성(萬里城)예금, 포퓰러예금, 보배예금, 가보예금, 보구리(寶求利)예금(상당히 욕심스러운 이름이다), 복샘예금, 무궁화예금, 앙코르예금, 풍리(豊利)예금, 부래(富來)예금, 수재비비(壽財備肥)예금, 아폴로예금(아폴로 9호에서 힌트?), 상은예금(공모주에 대한 과잉아부?), 일월(日月)예금, 금실(金實)예금, 디딤돌예금, 엄빠예금(새 낱말이다. 엄마와 아빠가 사이 좋게 예금한다는 뜻에서 새 말을 창조했다), 황소예금, 신안(信安)예금, 일익(日益)예금, 단꿈예금, 명천(明泉)예금, 성주(成柱)예금, 재주(災住)예금, 달나라예금, 계수(桂樹)예금, 단골예금, 오아시스예금, 부부(夫婦)예금, 송죽예금, 노적(露積)예금, 복조리예금, 재치(才致)예금, 귀한(貴韓)예금, 금옥(金玉)예금, 선행(先行)예금, 믿을예금, 공짜예금, 알찬예금, 승공(勝共)예금(저축은 승공에 통한다?), 사슴예금, 배보다큰배꼽예금, 운수(運數)예금, 소소(笑笑)예금, 꿩알예금(꿩먹고 알먹는다는 뜻), 오뚜기예금(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는 뜻), 소복(笑福)예금(소중만복래(笑中萬福來)에 전거(典據)를 대고 게다가『소복소복 모인다』는 우리말의「뉘앙스」도 좋다고). 또 응모자는「소」자와「복(福)」에 얽힌 속담을 인용한다. - 소같이 벌어서 쥐같이 먹으라는 바로 치부의 첩경이라고 해석한다. -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는 두말할 나위도 없이 살림살이에 가장 필요한 것이 저축임을 말해준다고 해석. 그러니 은행적금의 이름에는「소」와「복」이 최적이라고 강인색부(强引索附).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바로 저축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속담이라고 속담에 대한 박람강기(博覽强記)를 과시해 보기도 했다. 1천 8백 명이 응모를 했지만 1천 8백 명이 모두 다른 이름을 추천한 것도 아니었다. 똑 같은 이름이 상당히 많은 사람에 의해 보내졌다. 복지예금이 51명, 보상예금이 19명, 안전예금이 38명, 보험예금이 20명, 보장예금이 14명, 안정예금이 14명, 부리예금이 14명, 오뚜기예금이 22명, 오복예금이 21명이다. 개인응모자만 나온 것은 아니다. 단체응모자도 출현해서 관계자를 감격케 했다. 경남 고성(固城)중학교에서는 학생 1천 2백 명에게 저축심 양양의 교재로 삼아 문제를 내었다. 교직원 50명도 여기에 참가했다. 그 결과, 공제(共濟), 복리(福利), 십자(十字), 복(福), 자성(自成), 복지(福祉), 죽순(竹筍), 안전(安全), 오복(五福)의 9가지 이름이 나왔다. 이것을 국어과와 사회과의 담임선생이 신중히 검토한 다음「오복(五福)」으로 정해서 교사대표 김성화씨의 이름으로 응모해 왔다. 심사결과 복지예금, 안전예금, 오복예금의 3가지가 가작으로 뽑혔다. 이 세 이름을 응모한 사람이 복수(복지 51명, 안전 38명, 오복 31명)여서 3월 중순께 상은 회의실에서 경찰관 입회 하에 요란스러운 추첨을 했다. 제비를 뽑은 사람은「스타」엄앵란양. 행운의 당선으로 상금 1만원을 탄 사람은 복지예금에서는 이명배씨(충남 예산읍 창소리2구), 안전예금에서는 박영찬씨(서울 영등포구 대방동 49의 6), 오복예금에서는 박성주씨(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의 3씨다. [ 선데이서울 69년 3/30 제2권 13호 통권 제27호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