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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종 종로구청장, 2018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 대상지 공모

    김영종 종로구청장, 2018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 대상지 공모

    서울 종로구는 오는 19일까지 2018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주민 스스로 제안하고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시범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종로구에 있는 지역 또는 건물로 정비효과가 큰 대로변,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 밀집 지역 또는 건물, 소규모 영세업소 등 생계형 간판이 집중된 지역 또는 건물, 동일 업종 밀집으로 주민들의 이해관계 동질성이 높은 지역 또는 건물, 주요관광지와 같이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지역 또는 건물, 시범사업 추진으로 타 구역으로 파급효과가 큰 지역 또는 건물 등이다. 신청은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후 구 홈페이지 또는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 및 동의서를 작성해 소재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위원장 명의로 하면 된다. 종로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80여 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업소 당 250만 원 이내, 총 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종로구는 지난 2008년부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대학로를 비롯해 삼청동, 피맛길, 고궁로, 낙산길, 자하문로, 북촌로, 명륜길, 돈화문로 등 8개 지역 총 638개 업소의 간판을 지역 특색에 맞게 교체했다. 또 지난 ‘2016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에서 간판개선 우수구로 선정됐으며, 지난 2017년에는 ‘서울시 좋은간판 대상’을 수상하는 등 9년 연속 좋은 간판 수상작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글 중심의 아름다운 디자인 간판을 선정하는 ‘종로구 좋은간판 공모전’도 개최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간판은 가게의 얼굴이자 곧 거리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아름답고 단정한 한글 간판이 어우러져 품격있는 종로 거리를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은평 “반짝이는 아이디어 기다려요”

    서울 은평구는 오는 6월 말까지 ‘2018년 상반기 구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구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예산 절감·세입 증대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생활불편 규제 개선 방안, 청년 지원 정책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안에서부터 혁신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 제안까지 전 범위를 아우른다. 혁신기술 활용 아이디어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편의를 제공하는 방안이어야 한다. 공공·민간·시민사회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등도 포함한다. 구민이면 누구나 국민 신문고나 구 홈페이지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타인이 취득한 특허권·저작권에 속하는 것이나 단순한 진정·비판·불만 표시, 특정 개인 수익 사업과 홍보에 관한 것은 제안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100만원), 우수 2명(각 50만원), 장려 3명(각 30만원)을 선정한다. ?김우영 구청장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지역 내 다양한 의견과 혁신기술을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UNIST 학생팀 만든 ‘스마트 짱구베게’

    UNIST 학생팀 만든 ‘스마트 짱구베게’

    울산과기원(UNIST) 학생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아산나눔재단에서 주관한 ‘과학기술 기반 대학생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들은 이 아이디어로 실제 의료기기 시장까지 진출하기로 했다. 7일 UNIST에 따르면 신소재공학부 학부생 정태훈·임동철씨와 생명공학부 대학원생 조혜원씨가 팀을 이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들의 아이디어는 신생아의 두상 비대칭을 방지하는 스마트 짱구베개다. 짱구베개는 아이의 머리 뒷부분이 동그랗게 형성될 수 있도록 가운데 부분을 도넛처럼 움푹 파이게 만든 베개다. 스마트 짱구베개는 기존 짱구베개에 영상기반 소프트 촉각센서와 공기주머니를 적용해 자는 자세를 바로잡도록 유도해준다. 영상기반 소프트 촉각센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것을 활용했다. UNIST팀은 이 기술에 베개 속 공기량을 조절하는 공기주머니를 추가해 스마트 짱구베개를 만들었다. 팀장을 맡은 정태훈 학생은 “신생아의 머리가 놓여 있는 자세를 실시간으로 살피려고 부드러운 촉각센서를 적용했다”며 “아기가 잘못 누울 때 자세를 고치게 하려고 공기주머니에서 공기량을 조절하는 시스템을 더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아이디어로 제품을 제작해 의료기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짱구베개가 미용뿐 아니라 신생아 돌연사와 잘못된 수면습관으로 인한 안면 비대칭도 예방할 수 있는 의학 측면에서 수요도 있기 때문이다. 공모전 입상으로 연구성과실화화진흥원 지원도 예정돼 상반기에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국내 눈썰매장 1호 에버랜드” 개장 30주년 맞아

    “국내 눈썰매장 1호 에버랜드” 개장 30주년 맞아

    국내 최초 눈썰매장 에버랜드 ‘스노우 버스터(Snow Buster)’가 4일 개장 30주년을 맞았다. 이날 에버랜드에 따르면 1988년 1월 용인 자연농원 시절 문을 연 에버랜드 눈썰매장은 전용 슬로프와 썰매를 갖춘 ‘국내 1호 눈썰매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 기후의 특성상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겨울철 바깥 나들이 장소가 마땅치 않던 시절 에버랜드는 산비탈 약 1만 5000㎡를 전용, 눈썰매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당시 비료 포대나 종이 상자, 혹은 나무로 제작한 간이 썰매를 활용해 인근 야산이나 제방에서 눈썰매를 타는 경우는 있었으나, 전용 슬로프와 특수 제작한 썰매를 갖춘 곳은 에버랜드가 처음이었다. 에버랜드 눈썰매장은 연일 만원을 이루며 개장 첫 해에만 40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지금까지 에버랜드 눈썰매장 누적 이용객은 2400만명으로, 우리 국민 2명중 1명이 다녀간 셈이다. 자가용이 보편화되기 전인 1992년 지방 고객들의 요구로 매주 토요일 부산과 광주에서 출발하는 눈썰매 관광열차(무궁화호)를 특별 편성할 정도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았다. 에버랜드 눈썰매장의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전국의 리조트, 스키장, 골프장들에도 눈썰매장이 생겨나기 시작해, 1990년 100만명, 1992년 150만명, 1995년 300만명으로 국내 눈썰매 인구가 급속히 증가했다. 1998년 겨울에는 전국에 300개의 눈썰매장이 운영될 정도로 대중화 되었다. 이렇듯 에버랜드 눈썰매장은 레저업계와 각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현재 수백 개 눈썰매장의 시발점이 됐으며, 겨울철 지역 관광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플라스틱썰매(1988년), 스키썰매(1989년), 튜브썰매(1992년), 잔디썰매(1993년) 등 다양한 유형의 썰매를 처음 선보이며 지난 30년간 겨울철 새로운 여가 문화를 만들어 왔다. 에버랜드 측은 “최근 눈썰매장 개장 30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더욱 새로운 경험 요소를 제공하고자 썰매를 업그레이드하고 이용 편의를 높였다”고 밝혔다. 먼저 눈썰매장 3개 코스 중 200m의 가장 긴 슬로프를 보유한 ‘아이거’ 코스에 지름 2m, 무게 30kg의 거대한 원형 튜브 형태인 4인승 눈썰매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4인승 눈썰매는 사전 고객 조사에서 자녀들과 함께 겨울 레저를 즐기고 싶다는 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한 것. 동시에 눈썰매를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없애고자 튜브에 앉아서 썰매 출발지점으로 편하게 이동 가능한 튜브리프트를 모든 코스에 설치했다. 에버랜드는 눈썰매장 개장 3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공모전을 10일 까지 개최한다. 에버랜드 눈썰매장에서 과거 촬영한 사진이나 사연을 에버랜드 페이스북(facebook.com/witheverland)과 카카오스토리에 댓글로 올리면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준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신뢰사회로 가는 길] 국민 품으로… 열린 행정

    [신뢰사회로 가는 길] 국민 품으로… 열린 행정

    국정농단 사태와 대통령 탄핵 등을 거치면서 우리사회 전반에 신뢰가 무너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정부 부처를 비롯한 공공기관은 국민들에게 ‘적폐’로까지 인식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공적 영역에 대한 불신은 사회적 동력을 크게 약화시킬 가능성이 커 우려가 제기된다. 서울신문은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진단하고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공공기관 신뢰지수’(SPTI)를 최초로 개발했다. 이와 함께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해 기관별 직무수행 능력을 평가하고 ‘국민은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각 정부 기관들도 땅에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고 국민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2018년 새해를 맞아 33개 기관으로부터 신뢰 회복 방안과 함께 새해 다짐을 들어본다.■ 국토교통부 서민생활과 안전 등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국민이 달라졌다고 느낄 때까지 수시로 현장 점검과 의견 수렴을 추진하겠다. ‘주거 복지 로드맵’ 시행 과정에서 대학생, 청년, 예비부부, 어르신 등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완성도를 높이겠다. 전자적 대금 지급, 적정임금제 도입 등 건설 일자리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되는지 면밀하게 관리·감독하겠다.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여론조사, 국민 정책 제안,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등 대국민 소통 채널을 확대해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겠다. ■ 국무조정실 각종 현안에 대한 범정부적 대응과 조율을 통해 책임성 있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각 부처를 점검하고 독려하겠다. 정책 추진 과정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어 국민에게 불편을 준다면 책임지고 문제를 해결하겠다. 국민적 관심이 크고 이해관계가 대립하는 사안은 국조실 차원에서 각 부처와 협업해 대책을 마련하고, 갈등을 해소하는 일에 앞장서겠다.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 취지와 쟁점에 대해 소상히 알리는 등 정부의 설명의무를 다하고,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 ■ 산업통상자원부 국민과 약속한 대로 원전의 단계적 감축, 재생에너지의 확대 등을 통해 에너지 전환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도 국익을 최우선으로 당당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다. 지진과 화재 등 안전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큰 만큼 원전의 내진 성능 보강 등을 통해 에너지시설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리콜제도 개선 등 소비자제품 안전을 확보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국민, 기업 등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부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 환경부 환경부답지 못했던 과거와 절연하고 환경정책의 근본적 전환을 요구하는 국민 열망에 맞춰 목표를 내재화하는 데 힘썼다. 새해에는 상향식으로 설정된 목표에 맞춰 조직개편, 성과관리 등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새해 업무보고부터 실국이 아닌 주제별 보고로 바꿔 상호 연관성을 높인다. 앞서 업무계획 토론에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도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했다. 업무가 목표에 합당한지, 바꾼다면 어떻게 바꿀지를 고민하고 지속가능발전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겠다. ■ 고용노둥부 지난해 전국 10곳에 ‘현장노동청’을 운영해 형식과 권위를 따지지 않고 의견을 들었고, 약 70%를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임금체불, 산업재해 등 삶과 밀접한 업무를 공정하고 빠르게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위반사항 징후를 미리 파악해 예방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 ‘고용노동개혁 신문고’ 등을 통해 정책집행 과정을 짚어보고 불합리한 관행이 되풀이되지 않게 노력하고 있다. 사업장 근로감독 시 노사 대표 사전 면담, 감독결과 강평 등을 꼭 하고, 감독결과에 대한 이의제기 절차도 마련하겠다. ■ 기획재정부 수요자인 국민 중심의 민원 처리를 위해 전담직원을 지정·운영하겠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되는 각종 민원과 제안 등에 신속하게 회신하고 집단·반복·빈발 민원 등은 부서 간 협업을 거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제도 개선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전반에 걸쳐 민관 협업의 공동 생산 정책을 입안하겠다. 민원 처리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민원 처리 관행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힐링프로그램도 운영하겠다. 외부기관에 의뢰해 민원 행정 국민만족도 조사도 실시하겠다. ■ 행정안전부 이번 보도는 국민들이 정부 정책과 관련기관에 대해 얼마나 구체적이고 심층적으로 바라보고 있는지를 보여 줬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설립과 집행이 중요하다는 점도 다시 일깨워줬다. 국가적 재난과 사고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고 있는 점을 평가받아 보람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 행정안전부가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균형발전 실천과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인 만큼,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정책 수립부터 집행까지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겠다. 국민들이 기대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 ■ 국가인권위원회 급증하는 인권수요에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10월 30일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다. 2018년은 인권위 3개년 중기계획인 제5기 인권증진행동계획이 시행되는 첫해다. 인권위는 3년간 ‘노동인권 사각지대 노동자 보호’와 ‘차별 없고 자유로운 교육을 받을 권리 보장’ 등 19개 성과목표를, 그리고 특별사업으로 ‘혐오표현 확산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선정했다. 혁신위에서 제시할 혁신 방향을 적극 수용해 신뢰받는 인권전담기구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 금융위원회 보수적인 금융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금융 본연의 효율적인 자금중개 기능을 확대해 혁신 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을 강화한다. 코스닥시장 혁신, 혁신모험펀드 조성, 연대보증 폐지, 핀테크 활성화 등 생산적 분야로 자금 이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 금융 소외계층이 ‘금융 울타리’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포용적 금융’ 확대에도 나선다. 법정 최고 금리 인하, 장기소액연체자 재기 지원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노력할 계획이다. ■ 공정거래위원회 법 집행의 절차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위원회 심의 속기록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합의 과정을 합의 회의록에 기재하겠다. 조사·심의 과정에서 신고인의 의견 진술을 보장하고 주요 사건의 심의 과정을 국민이 방청할 수 있는 국민참관제를 시행하겠다. 사건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모든 과정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 등은 팀제를 도입하겠다. 직무 관련자와 사적 접촉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부득이하게 접촉을 하면 서면보고를 의무화하겠다. ■ 여성가족부 학습동아리 운영, 직급별 맞춤형 전문교육 운영, 일하는 방식 개선 등으로 조직역량을 강화하겠다. 정책 태스크포스팀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성별 갈등이나 혐오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소통이 중요한 만큼 현장방문, 간담회, 온라인 등을 통한 쌍방향 대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다른 부처와 협력사업이 많은 만큼 부처 칸막이를 뛰어넘어 모든 정책에 적극적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미혼모·위기청소년·취약가족·폭력피해자 등 도움이 필요한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해양수산부 국민 안전을 강화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민안전점검관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세월호 사건 이후 여객선에 대한 안전점검체계를 강화했지만 대국민 신뢰는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기존의 선사, 운항관리자 등으로 이뤄진 여객선 안전관리체계에 국민안전점검관을 추가하기로 했다. 권역별로 선정될 국민안전점검관은 사전교육(운항관리센터) 수료 후 점검 활동을 벌이고, 점검 결과(의견)는 제도 개선에 반영하게 된다. 운항관리자, 공무원 등과 함께 합동점검(연 2회)도 실시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겠다. ■ 헌법재판소 헌법재판소는 시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헌법적 가치’의 중요성 알리고 확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헌법재판관들이 직접 학생과 시민들을 만나 여성과 장애인 등 소수자들의 인권을 주제로 진행하는 강연은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헌재는 “헌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공모전을 비롯해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헌법소원심판을 비롯해 헌법재판제도 이용 활성화를 통한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지역상담실을 운영, 멀게만 느껴진 헌법이 가깝고, 유용하다는 것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 통일부 통일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북한 참가 가능성을 비롯해 가능한 계기마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교류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마다 달라졌던 대북정책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목표로 하는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을 기반으로 대국민 소통도 강화한다. 통일부는 이 과정에서 ‘통일국민협약’을 통해 국민적 신뢰를 갖춘 통일정책의 법제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류보편적 가치 측면에서 필요한 국제기구를 통한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정책을 전달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하겠다. 바이오·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 교통사고, 조류인플루엔자, 지진, 범죄 등과 같은 생활 문제를 해결할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겠다. 국민들의 삶을 편리하게 하고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5G 통신, 초고화질 방송(UHD),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를 준비하겠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최첨단 IC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 인사에서 다면평가와 스크린면접을 실시해 비리를 원천 차단하고, 정책 수립·집행 과정에서 문제점을 익명으로 게시하는 ‘아무말 대잔치’ 코너를 운영해 청렴도를 높이겠다. 청렴교육 이수 의무화 등을 통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 정책자금과 연구개발(R&D) 등 취약 분야에 브로커의 개입 차단 등 부패가 예상되는 분야를 중점 발굴·개선해 예방 중심의 반부패 시스템을 확립하겠다. 중소기업계와 청렴 실천 협력을 강화하겠다.
  • 만화가, 독자 사로잡는 그들만의 비법

    만화가, 독자 사로잡는 그들만의 비법

    젊은 만화가에게 묻다/위근우 인터뷰와 글/남해의봄날/220쪽/1만 5000원연말 스크린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신과 함께-죄와 벌’뿐 아니라 과거 흥행작인 ‘내부자들’이나 명품 드라마 ‘미생’까지, 공통점은 모두 원작이 웹툰이라는 점이다. 동시대 가장 ‘핫’(hot)하고 ‘힙’(hip)한 직업이 웹툰 작가인 시대이기도 하다. KT경제경영연구소 등에 따르면 국내 웹툰 시장 규모는 올해 7000억원을 돌파했고, 2020년 1조원 시장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신간 ‘젊은 만화가에게 묻다’의 인터뷰어 위근우는 “게임의 룰이 달라졌다”는 말로 만화의 위상 변화를 증언한다. 이 책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고 매력적인 ‘만화의 시대’로 안내하는 동시대 만화가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난다(어쿠스틱 라이프), 이종범(닥터 프로스트), 한지원(생각보다 맑은), 김정연(혼자를 기르는 법), 이동건(유미의 세포들), 윤태호(미생) 등이 풀어 놓는 치열한 창작의 고민을 담고 있다. 독자를 사로잡는 만화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바로 ‘서사’, 각자의 개성 있는 세계관이 녹아 있는 독특한 이야기들 아닐까. 일상툰 작가인 난다는 서사를 사건의 힘에 의지하지만 반전은 있다. 그리 특별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특별하게 만드는 재주다. 소소한 일상 경험들을 캡처하듯 만화 속에 붙잡아 서사적으로 변용한다. 난다의 미덕은 균형 감각이다. 특별한 감성을 드러내면서도 ‘자기 경험’에 매몰되지 않는 그러면서 독자들에게 안기는 이율배반적인 충족감이다. 대학에서 전공한 심리학을 만화 소재로 삼는 이종범 작가는 각 스토리를 구간별로 해체하는 편집증적인 방식의 이야기 설계를 선호한다. 그의 대표작 ‘닥터 프로스트’는 ‘심리학자가 등장하는 이야기’라는 한 줄의 메모에서 출발했고 캐릭터와 서사는 주제 의식에 충실하게 부합했다. 이런 작업 방식에 대해 이종범 작가는 ‘배가 산으로 가는 식’의 실패 확률은 낮은 작법이라고 자신한다. 출판 디자이너에서 만화가로 전업한 김정연 작가는 서사적 명료성을 중시한다. ‘내가 하려는 이야기의 상황과 연출, 대사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바대로 전달하는 것’, 이건 말로 표현하면 쉽지만 작법으로 실행하려면 상당한 내공이 필요하다. 작품을 지배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건 작품 ‘혼자를 기르는 법’에서 느껴지는 동시대 또래 여성들의 목소리에 공명할 줄 아는 작가만의 섬세한 공감 능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지난해 한국만화가협회로부터 ‘오늘의 우리만화’를 수상한 이동건 작가는 문제의식과 작가적 욕망을 적극적으로 드러낸다. 저자는 여성의 감성을 섬세하게 포착한 ‘유미의 세포들’이 성장 서사의 구조를 갖는 건 작가 스스로 ‘요령’이라고 말하는 인간의 변화에 대한 관심사가 개입된 것이라고 분석한다. 만화가가 되는 방식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전통적인 입봉 경로인 공모전뿐 아니라 포털의 웹툰 2부리그(조석 작가)나 인터넷 커뮤니티(이말년 작가), 블로그(박수봉 작가)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재로 ‘2017 오늘의 우리만화’를 수상한 수신지 작가 사례까지 다양한 경로를 참고하라고 말한다. 허영만 화실의 문하생으로 만화 인생을 시작해 대가의 반열에 들어선 윤태호 작가는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라고 당부한다. 그는 “노력하다 보면 스스로에 대한 확신, 내가 나아갈 길이 보인다”고 강조한다. 윤 작가는 ‘핑퐁’의 마츠모토 타이요나 ‘아키라’의 오토모 카츠히로처럼 그야말로 하늘에서 뚝 떨어진 창조형 작가보다는 노력을 통해 탄탄해지는 완성형 작가를 많이 키워낼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본다. 저자는 만화가에 대해 “새로운 플랫폼과 시장에서 자신들이 직접 룰을 만들고 또 그 룰을 폐기하거나 확장하는 능동적 이야기꾼”이라고 정의하며, “만화가가 큰 인기와 관심의 대상이 된 건, 그들이 동시대성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는 유연한 창작집단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헌법 필사하며 국민 권리 생각해요”...성북구 이색 종무식 눈길

    “헌법 필사하며 국민 권리 생각해요”...성북구 이색 종무식 눈길

    서울 성북구가 헌법을 필사하고 이를 구청 입구에 게시하는 이색 종무식을 진행했다. 29일 오후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성북구 종무식에는 김영배 구청장을 비롯해 36개 부서 400여명의 직원이 참석했다. 직원들은 원탁에 둘러앉아 헌법 조항(10장 130개조)을 부서별로 나눠 썼다.김 구청장은 “2017년은 촛불과 탄핵 그리고 새 정부의 탄생 등 역동적인 상황 속에서 그 어느 해보다 헌법의 중요하게 각인 되었던 해”라며 “개헌의 분위기 속에서 성북구 전 직원이 직접 헌법을 손으로 쓰며 헌법을 바로 알고 그 안에 담긴 국민의 권리를 생각해보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완성된 필사본은 구청 입구 게시판에 걸어 주민과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송년사에서 김 구청장은 “본분을 지키며 살아가는 주민의 삶을 보장하고 그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며 “자리에서 본분을 지키며 일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또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과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좋은정책 페스티벌-지방정부 정책 모범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성북구 정책인 ‘도전숙(宿)’이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라는 뜻을 가진 도전숙은 성북구가 서울중소기업청, 서울주택도시(SH)공사와 손잡고 추진한 1인 창조기업인과 창업준비생을 위한 직주혼합형 공공임대주택이다. 김 구청장은 “민선6기 동안 청년과 지역의 미래를 그려가고, 도전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좋은 정책이 유지가 되고 빛이 나는 거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성북구는 전 직원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7개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는 ‘전통시장과 동행(同幸)하는 종무식’을, 2015년엔 환경미화 직원을 휴가 보내고 전 직원이 청사와 성북천을 청소하는 종무식을 진행하는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케이토토, 토토 아이디어 공모… 불법 도박 근절

    [상생경영 특집] 케이토토, 토토 아이디어 공모… 불법 도박 근절

    올해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펼친 다양한 행사들은 국내 스포츠계와 팬들이 어떻게 상생을 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모범 답안이었다. 무려 8만 7407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스포츠토토 아이디어 공모전’은 건전한 레저 게임인 스포츠토토의 즐거움을 알리는 데 그 목적이 있었지만 동시에 불법 스포츠도박 근절의 메시지도 담았다. 건강한 구매와 건전한 스포츠레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매달 찾아오는 건전구매 이벤트’도 매달 1만~3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특히 지난 4월 ‘새 봄. 새로운 시작!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건강한 토토생활 즐기기’ 캠페인은 3만건의 조회수를 올리며 많은 스포츠팬들에게 셀프 진단과 평가, 구매 계획을 세우도록 유도해 건강한 참여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왔다. 지난 6월 10~11일 이틀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스포츠토토 빅매치 2017’은 스포츠 현장에서 펼쳐진 뜨거운 이벤트였다. 강아정과 김단비, 강이슬, 박혜진 등 여자프로농구(WKBL) 스타들이 농구팬들과 실제 슛 대결을 펼치며 한데 어우러졌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Life& 사회공헌] 재능기부로 내일의 날갯짓 돕는다…‘기술은 나눌 때가 혁신’

    [Life& 사회공헌] 재능기부로 내일의 날갯짓 돕는다…‘기술은 나눌 때가 혁신’

    삼성전자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크게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현안 해결’의 2개 축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국내에서 총 1997개의 봉사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임직원당 평균 11.3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2014년 기준으로 5231억원을 사회공헌을 위해 썼다.삼성전자는 1995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2004년에는 전문·체계화를 위해 전담조직인 사회봉사단사무국을 신설했다. 2010년에는 사회공헌의 범위와 대상을 전 세계로 넓히며 각 지법인의 활동을 장려했다. 2012년부터는 사회공헌 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임직원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이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과제를 선정하고 임직원 봉사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현재 해외 9개 지역총괄 자원봉사단과 국내 8개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며 임직원 지역사회 활동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사회공헌으로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 등을 중점 운영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특성 있는 공익사업을 다양하게 펼치며, 주요 이해 관계자와 파트너십을 형성해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미래인재 육성’ 위한 교육 기부 사업 우선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사업으로는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스마트 스쿨 ▲꿈멘토링 등이 있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초·중·고생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창의 융합적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사업이다. 교육에 활용되는 교재·교구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교육전문가들이 협업해 개발했다. 스토리텔링, 웹툰, 보드게임 등으로 처음 소프트웨어를 접하는 학생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방과후교실과 자유학기제로 수업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12주간의 교육을 통해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등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면서 논리력과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 사업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업무협약을 하고 2014년 전국 210여개교 약 8800여명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으며, 2015년에는 258개교 1만 4000여명 학생들을 가르쳤다. 삼성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와 함께 2015년부터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청소년 자신들의 상상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고 겨루는 장을 마련한 것. 매년 제시되는 공통 주제에 대해 직접 아이디어, 설계, 개발 등을 하는 것으로 소프트웨어에 관심 있는 전국 초·중·고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15년에 열린 제1회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는 ‘가족을 위한 소프트웨어’(이하 SW)라는 주제로 ‘일반 SW’와 ‘임베디드 SW’ 두 부문으로 진행됐는데, 첫 대회임에도 초·중·고 총 923팀 2940명이 도전하는 등 높은 참여 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단순 기부 중심에서 벗어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스마트 스쿨’을 도입했다. 정보기술의 혜택을 지역·소득과 상관없이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업을 통해 국내 도서·산간 지역의 초·중교에 최신형 갤럭시 노트, 전자칠판, 삼성 스마트 스쿨 솔루션, 무선AP 등 연간 약 10억원 규모의 첨단 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원된 기기와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풍부한 자료를 활용해 학생별 수준과 적성에 맞는 내용을 자기 주도적으로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교사의 스마트기기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30시간 교사연수를 하고, 고려대 사범대와 협력해 학생들의 스마트 스쿨 적용 후 발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서·산간 지역의 총 36개 학교 112개 학급 1800여명의 학생들이 최첨단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14년 기준 세계 92개 국가에서 총 1133개의 스마트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꿈멘토링’은 청소년들이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본인의 적성과 꿈을 공유하고 다양한 진로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삼성전자 사업장을 방문해 현업에서 일하는 임직원 멘토를 직접 만나게 된다. 임직원 1명과 6~7명의 학생이 한 그룹을 만들게 되는데 학생들은 평소 삼성전자와 직업 세계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묻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게 된다. 한 학기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유대감과 멘토링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매년 1만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사회현안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 삼성전자는 우리 사회 주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직원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현안 해결’을 위해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장애인용 안구마우스 ‘아이캔플러스’(eyeCan+) ▲대학생 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Volunteer Membership)’ ▲태양광 영화관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우리 주변의 불편함과 사회 현안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실천하는 공모전이다. 참가자가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과정은 삼성전자 임직원과 전문가 멘토가 함께 지원하고, 우수한 솔루션은 실제 사회에 적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13년 총 1094팀 3581명이 참여했으며 2014년에는 1502팀 4097명이, 2015년에는 1235팀 5823명이 참여했다.삼성전자 임직원 5명은 지난 2012년 2월 안구마우스 ‘아이캔’(eyeCan)을 개발했다. 신체 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이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안구 마우스는 가격이 보통 1200만원에 달한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만든 아이캔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 5만원 이내로 저렴하다. 2014년에는 기존 아이캔을 한 단계 발전시킨 ‘아이캔플러스’를 시연하는 행사를 하기도 했다. 아이캔플러스는 모니터에 연결하는 박스 형태로 만들어 기존 안구 인식장치가 있는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했다. 아이캔플러스를 모니터와 연결하고 사용자의 눈에 맞게 설정하면 모니터를 보며 자유롭게 글을 쓰거나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함께 심사를 통해 안구마우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나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할 대학생 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을 선발·운영하고 있다.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에서 대학생 200여명을 봉사단으로 선발한다. 봉사단은 1년 동안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한 달에 한 번씩 정기봉사를 직접 기획해 실행하고, 스스로 발견한 사회 현안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창의미션을 수행한다. 대학생 봉사단의 창의미션 중 하나인 ‘휠체어 이용자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후면거울’은 전국 지하철 63개역 121개 승강기에 설치됐으며, ‘지체장애인의 의사 표현을 도와주는 달력형 글자판’은 현재 루게릭환자 가족 70가구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삼성전자는 각 계열사 임직원들 및 전문가(MYSC 등) 등과 2013년 2월 햇빛영화관 프로젝트를 결성, ‘태양광 영화관’ 사업을 시작했다. 중고 휴대전화와 태양광 패널 등을 사용해 9만~15만원 사이의 프로젝터를 개발하고 2013년 8월 에티오피아에 햇빛영화관 1호를 설립했다. 현지에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약 300명의 관객과 30여명의 기술 전수자를 양성했다. 이후 네팔, 캄보디아, 말라위 등에 보급과 개선 활동을 펼쳤다. 2013년 9월 광주 비엔날레 초청 전시, 2014년 5월 서울 디지털 포럼 참가 등을 통해 햇빛영화관을 확산시키고 있다. ●해외지원 활동도 활발 삼성전자는 ▲임직원 해외 봉사 ▲나눔빌리지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는 자발적으로 지원한 임직원 중에서 선발해 약 1주일간 해외 봉사활동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벌였으며 2013년에는 아시아 국가로 확대했고 2014년에는 중남미와 CIS지역까지 넓혔다. 2015년에는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 잠비아, 우즈베키스탄, 아제르바이잔, 멕시코, 네팔, 베트남 등 7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삼성전자 임직원 170명과 대학생 봉사단 나눔 볼런티어 멤버십 20명, 의료진을 포함해 200여명이 참여했다. 2014년부터는 프로젝트 봉사팀을 신설해 개도국 현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자가발전 랜턴, 태양광 프로젝터, 우드 스토브 등의 착한 기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나눔빌리지’는 개발도상국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빈곤 문제를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교육·보건·커뮤니티 등의 시설을 마을 단위로 개선하고 마을주민 스스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4년에 남아프리카공화국, 가봉, 콩고민주공화국, 가나, 나이지리아, 탄자니아에 나눔빌리지를 구축했으며 2015년엔 베트남 투이화 마을, 인도 베이드푸라 마을에 완공했다. 마을 개발 과정에는 마을주민을 주축으로 지역정부, 한국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 주 경기장을 설계한 류춘수 건축가가 재능기부로 커뮤니티센터 설계를 맡아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한 공간에서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강동, 평생 배움의 가치 깨운 10년

    강동, 평생 배움의 가치 깨운 10년

    서울 강동구가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한 지 올해로 10년차를 맞았다.구청 관계자는 “지역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근거리 평생학습망 구축, 서울시평생학습진흥원 주최의 평생학습 활동 수기공모전 대상 수상 등 그 성과가 다방면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평생학습 10년째인 올해에는 학습실천 연계형 자율학습소모임 지원, 서울시 동단위 평생학습 동네배움터, 시민강사활동 지원, 지역평생교육컨설팅 지원, 평생학습동아리 축제, 제1회 강동구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등의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학습실천 연계형 자율학습소모임 지원사업은 지역의 평생학습 동아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동아리의 심화학습과 지역의 평생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동구는 총 10개의 학습동아리를 지원했다. 그중 강동평생교육대학의 웃음건강지도사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로 구성된 평생학습 동아리 ‘웃음행복단’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2015년부터 요양원, 복지관 등을 찾아다니며 노인들을 위한 공연봉사를 하며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평생학습 동네배움터는 지역의 근거리 평생학습망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강동구 평생학습관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상일동, 둔촌동, 성내동 주민들을 위해 민간도서관 등을 활용한 3개의 동네배움터를 조성했다. 이 외에도 시민강사활동 지원을 통해 서울시 소재의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인문고전지도사 29명을 양성했다. 또한 제1회 강동구 평생학습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원하는 것을 배우고 공부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의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독박육아·남녀 임금격차 줄이고 스토킹 처벌 강화

    독박육아·남녀 임금격차 줄이고 스토킹 처벌 강화

    민간기업도 여성임원 비율 공개 온라인 성범죄도 보호 근거 마련 20일 발표된 정부의 2차 양성평등정책은 국민공모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정책에 바탕을 뒀다. 1차 기본계획(2015~2017)이 여성의 능력 개발과 육성에 집중해 국민의 체감도가 낮았다면, 이번엔 ‘평등’과 ‘지속가능’한 민주사회에 초점을 맞췄다. ‘가사·육아에의 남성 참여’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가장 많은 국민이 선택했다. 실제 국가성평등지수에서 ‘성평등한 사회참여’ 영역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정부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2006년 공공기관과 500인 이상 기업체 대상으로 도입됐던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를 지방공기업으로 확대하고, 여성 대표성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에만 해당됐던 여성 임원 비율 공개 및 양성평등 경영지원을 민간기업에도 적용하도록 했다. 남녀 임금격차를 줄이는 방편으로 ‘성평등임금공시제’를 도입해 현황 제출을 의무화하고, ‘성평등 임금 가이드라인’을 제작, 배포해 개별 기업과 근로자가 임금 차별 실태를 자가 진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생활 균형 사회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이용 가정의 만족도가 높은 공동육아나눔터를 전국 137개 시군구로 확대하고, 초등생 자녀를 위한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추가하기로 했다. 또 한부모 대상 아동양육비 지원을 확대하고 비양육자의 양육비 지급 이행을 위한 소득·재산 조회 절차 개선에 나선다. 더불어 온라인 성범죄, 스토킹 등 다양한 유형의 여성폭력 방지를 위해 ‘국가행동계획’을 수립해 이들 범죄에 대한 처벌 및 피해자 보호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성인지적 관점의 ‘여성건강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국민건강증진계획에 성별 지표를 적용한다. 최근 문제가 된 생리대 유해물질 모니터링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영향조사는 환경부가 시행할 예정이다. 그 외 온라인 이용자·사업자에게 ‘성평등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교원에 대한 양성평등 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학령별 맞춤형 양성평등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양성평등 의식과 문화를 확산하는 안도 담겼다. 우리나라의 양성평등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국가성평등지수는 지난해 72.7점으로 전년도보다 2.5점 상승해 2010년 지수 측정 이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다만 성평등 수준이 낮은 의사결정과 안전 분야 등은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성평등한 사회참여 영역’이 64.2점으로 가장 낮았다. 특히 의사결정 분야는 26.5점에 불과했다. 여성의 인권·복지 영역은 77.7점, 성평등 의식·문화 영역은 82.7점을 기록했다. 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은 이날 기본계획 발표에 앞서 최근 일부 보수·기독교단체에서 제기한 양성평등·성평등 용어 논란에 대해 “여가부는 부처 이름에 ‘젠더 이퀄리티’(성평등)가 담겨 있는 만큼 성평등을 고취하기 위해 설립됐다”면서 “최근 발생하는 용어 논란은 정책을 발전시키기보다 소모적 논쟁만 야기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낳고 있다”고 반박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스와이프, ‘제1회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 개최…총 236점의 작품 접수

    스와이프, ‘제1회 대학생 공모전’ 시상식 개최…총 236점의 작품 접수

    소개팅 앱 스와이프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스와이프 제1회 대학생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 했다.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36점의 작품이 접수되며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심사과정을 통해 1위, 2위, 3위와 장려상 3점 총 6점을 선정하였으며 총 1,1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하였다. 1위는 스와이프의 참신한 기능들을 추가하면서도 '이용자가 스스로의 연애상대'를 고를 수 있다는 소개팅 앱 고유의 의미를 강조하고 서술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단짠단짠팀(김진호, 신권수, 장유정, 임예진)이 선정됐다. 호모스와이피엔스팀 (장민수, 노윤기, 우아람, 정지민)이 2위, 스펙그라운드 (이아진, 김남규, 손윤지, 신재민)팀이 3위로 선정됐다. 이 밖에 인연은 갑자기, 너비아니, 연애의 기술 팀은 아쉽게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입상작 발표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스와이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위를 수상한 단짠단짠팀 팀장 김진호(숭실대학교, 2학년)씨는 “'소개팅 어플'이라는 단어는 사실 많이 낯설었다. 공모전 준비를 하면서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외국 사람들과 달리 아직 많은 한국 사람들이 소개팅 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소개팅앱 그리고 스와이프가 가진 장점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스와이프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와이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입상작들을 홍보 마케팅 자료로 활용하여 소개팅앱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스와이프를 알릴 계획이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스와이프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내년에 있을 2회 공모전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노원 마을공동체 “해피페스타, 해피뉴이어”

    서울 노원구는 19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7 해피 페스타(HAPPY FESTA)’ 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한 마을 공동체 복원 7번째 걸음인 ‘행복은 삶의 습관입니다’ 사업성과를 구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확산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나만의 행복 명언 갖기’(캘리그래피 활동가 참여), ‘행복사진전 감상과 사진찍기’(포토존) 등을 진행한다. 본행사인 ‘참여마당’에서는 10명씩 테이블에 앉아 행복실천의 10가지 방법이라는 키워드로 행복이야기를 나누는 ‘해피 토크 토크’(Happy talk talk), 나만의 행복나무에 나만의 행복실천법을 카드에 적고 나무에 심는 ‘해피트리 심기’를 진행한다. 마지막 ‘공감마당’에서는 지난달 공모했던 ‘행복 습관 공모전’ 당선작의 발표와 시상이 이어진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민선 6기 마지막까지 주민과의 약속을 잘 지켜 행복공동체 노원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2017 경기디자인대전…백석예술대 디자인미술학부 최우수상 등 입상

    2017 경기디자인대전…백석예술대 디자인미술학부 최우수상 등 입상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한 ‘2017 경기디자인대전’에서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디자인미술학부 학생들이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18일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는 지난 16일 경기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올해 경기디자인대전 시상식을 진행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 특히 백석예술대 학생 4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동현 학생은 지역독서 활성화를 위한 공공도서관을 주제로 마음을 위로하는 문학적 감성 공간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특별상인 동상 수상자 천경은 학생은 노후에 여행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힐링 여행 커뮤니티 디자인으로 입상했다. 나유경 학생은 복합용도 개발을 백석예술대 캠퍼스에 도입한 입체도시 공원 디자인으로 장려상을 받았고, 조정은 학생은 카페거리 내 자투리 공간에 상생 공간 조성을 통한 거리 활성화를 제안해 특선으로 뽑혔다. 백석예술대 디자인미술학부장 조애래 교수는 “학생들의 디자인 능력이 매년 향상되고, 다양한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수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각종 공모전 참여와 디자인 역량계발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디자인대전은 디자인 발전과 창작 활동을 독려해 경쟁력 있는 디자인 산업을 육성·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자 개최된 대회다. 올해로 53회를 맞이했다. 수상자들의 작품은 오는 20일까지 의정부 예술의전당 전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국민 주도 사회 혁신,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정윤수 한국행정연구원장

    [In&Out] 국민 주도 사회 혁신,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정윤수 한국행정연구원장

    새 정부 기조인 사회 혁신을 추진하고자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공공기관까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추진단을 구성해 앞다퉈 현판식과 공모대회를 하는 등 과거에도 많이 봐 왔던 모습이 되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사회 혁신의 주인공이 돼야 할 국민은 잘 보이지 않는다. 사회 혁신이 주목받는 이유는 오늘날 우리나라가 직면한 여러 난제를 더이상 정부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급격한 기술 변화와 함께 사회문제는 더 복잡해졌고 참여민주주의에 대한 국민 눈높이도 높아졌다. 이제 민간이 보유한 자원과 능력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시대다. ‘국민이 주도하는 사회 혁신의 시대’가 왔다. 국민이 주도하는 사회 혁신의 본질은 다양한 난제 해결을 위해 민간이 가진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활용하는 것이다. 최근 많은 나라는 정부 부처에 ‘열린 혁신 실험실’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사회 혁신 선도국가인 영국의 ‘정책실험실’과 2002년 시작된 덴마크의 ‘마인드랩’, 캐나다의 ‘이노베이션 허브’ 등이 대표적이다. 복잡한 사회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시민 중심으로 공무원과 빅데이터 전문가, 행동경제학자, 심리학자, 민간 컨설턴트까지 함께 모여 실험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지자체 중심으로 재미있는 실험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어린이와 행정가, 전문가가 참여해 어린이와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놀이터 ‘엉뚱발뚱’을 만들었다. 서울시가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려고 시작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찾동)는 골목주차와 어린이 놀이공간, 여성 안전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서울혁신파크’는 청년이 주도해 청년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주민이 적극 참여해 진행되는 여러 가지 실험은 지자체 서비스의 혁신뿐 아니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새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이런 실험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면 한국 사회의 난제가 하나둘씩 해결될 수 있다. 시민은 더이상 수동적 참여자가 아니다. 스스로 문제를 가장 잘 아는 시민은 정부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안을 설계하고 실행하며 정책의 전 과정에서 혁신을 이뤄 내는 주체가 된다. 사회 혁신이 국내에서도 퍼지고 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시민의 역할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공유되지 않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시민 참여의 긍정적 효과를 최대화하고 부정적 외부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민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그저 시민 의견을 수용하는 시늉을 하며 섣부른 사업화와 일회성 혁신에 그치고 만다면 시민 참여 효능감은 더욱 떨어지고 장기적으로 시민의 참여 의지가 저하될 수 있다. 국민이 주도하는 사회 혁신을 위해 정부는 사회 혁신 생태계를 지원하는 조력자로서 기능을 충실히 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먼저 정부가 변해야 한다. 여러 부처가 공동 난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정책 협업을 상시 활성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실험과 시도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유연하게 사용 가능한 혁신 예산을 별도 편성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성과 점검 방식에 있어서도 시민과 함께 참여형 평가 과정을 통해 그 자체로 학습을 가능케 해야 한다.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은 현판을 내건 사무실도, 으리으리한 공모전도 아니다. 정부와 공공기관 그리고 시민이 함께 분야를 넘나드는 초학제적 아이디어를 만들고 실현하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혁신 실험실에서 시민과 얼굴을 맞대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새로운 정부의 모습을 꿈꾼다.
  • ‘나이’가 아닌 ‘멋’이 드는 전통시장

    ‘나이’가 아닌 ‘멋’이 드는 전통시장

    하루 해가 저물어 어두워지고 한 해가 저물어 다 지나가는 연말이면 약간은 쓸쓸하고 아쉬운 생각이 드는 게 인지상정일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 서울시청 외벽에 있는 대형 글판인 ‘서울꿈새김판’에 있는 글귀를 보고 쓸쓸함 대신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 글판에는 ‘저물어 가는 게 아니라 여물어 가는 겁니다’라고 씌여 있었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문안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인 이 글귀는 지금이 한 해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쓸쓸한 계절이 아니라 단단하고 야무지게 여물어가는 계절이라는 긍정적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이가 드는 것을 꺼린다. 나이가 들면 뭔가 위축되거나 할 수 있는 일들이 줄어드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저서 <나이 드는 것의 미덕>에서 나이 든다는 것은 괜찮은 일이라며 “후회가 꿈을 대신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늙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나이 든다는 것과 늙는다는 것을 구분하고 ”나이 든 마흔보다 젊은 일흔이 낫다“고도 했다. 어린 나이에도 늙은이가 될 수 있고, 나이 들어서도 얼마든지 젊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세월이 가면서 단순한 나이가 아니라 멋이 드는 사람이 아름다운 법이다. 사람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에도 마찬가지 원리를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단순히 나이가 들어 쇠락해가는 시장이 있는 반면 오랜 세월 쌓아온 연륜과 더불어 전통의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젊은 계층까지 함께하는 활기 있는 전통시장이 있다. 부활에 성공한 전통시장은 나이가 들수록 멋, 매력이 충만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 등 거대 유통업체들과 경쟁 대신 나이든 전통시장만이 갖고 있는 고유의 멋을 찾아내 소비자들과 소통에 성공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도 나이가 든 전통시장만의 ‘멋’을 발굴해 쇠락해가고 있는 나이든 시장을 카터의 말처럼 ‘젊은 일흔’살로 만드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에 같은 사람이 없는 것처럼 전통시장도 시장마다 각각의 특색 있는 개성과 정체성을 갖고 있는데, 이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에 전통시장 부활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시장만의 개성있는 특색을 발굴해 소비자와 공감하는 노력이 더해져야 전통시장이 살아날 수 있다. 나이가 든 멋을 제대로 살려 부활에 성공한 전통시장의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에 있는 1913송정역시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시장브랜드에 새롭게 직접 활용하고 오랜 연륜에 더불어 개성 있는 청년 상인들의 독특한 개성 있는 점포가 조화를 이루면서 화려한 부활에 성공했다. 서울 서촌에 있는 통인시장은 엽전을 구입한 후 시장 내 음식을 뷔페처럼 도시락에 담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멋을 발굴해 젊은층까지 찾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었다. 노후한 시설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장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주체인 상인들도 젊어져야 한다. 2015년 기준 전통시장 상인 평균 연령은 56세로 해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정부가 상인대학 등 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자생력을 키우려고 하는 것도 이들 상인들을 ‘연륜이 있지만 생각은 젊은이’들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의 연륜과 젊은이들의 전통시장 창업이 어우러진다면 전통시장의 새로운 멋이 탄생할 수 있다. 새해 1월을 우리말로 ‘해오름달’이라고 부른다. 무술년 새해에는 나이 든 멋이 충만한 전통시장이 떠오르는 해처럼 힘차게 솟아오르기를 기원해 본다. 임준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략경영실장
  • ‘도깨비 멀티 미니골드바’

    ‘도깨비 멀티 미니골드바’

    11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모델들이 2018년 개의 해를 기념한 미니골드바와 한국조폐공사의 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도깨비 멀티 미니골드바’를 소개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눈사람은 안 무섭고 친근해요”

    “눈사람은 안 무섭고 친근해요”

    “기능 과시보다 교감 구현 역점 가장 친근한 로봇 모습은 사람” ‘2017 우수 디자인’ 대통령상 가정용 로봇 디자인해 보고파 “눈사람은 안 무섭고 친근하잖아요.” 인천국제공항의 ‘유명인사’인 청소로봇을 디자인한 김성민(44) LG전자 생활가전(H&A) 디자인연구소 책임연구원은 11일 “로봇이라는 기능을 과시하기보다 사람과 교감하는 로봇을 구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첨단기술에 대한 일반인의 막연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친숙한 눈사람을 착안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청소로봇은 국내 기술로 상용화한 첫 지능형 로봇이다. 김 연구원에게 상복을 안겨다 준 효자이기도 하다.지난달 말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7 우수 디자인’ 심사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로봇 디자인에서 대통령상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앞서 9월에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은상도 받았다. 국내외 로봇박람회, 피규어 매장, 프라모델 매장 등을 무던히도 쫓아다녔다는 김 연구원은 “결국 가장 친근한 로봇의 모습은 사람이었다”고 털어놓았다. “아이들이 맨 처음 사람을 그릴 때 눈사람을 그리는 것을 보고 가장 단순하고 친근한 사람의 형상이 눈사람이라고 확신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공항에서 청소를 하는 로봇인 만큼 ‘안전’도 고려해야 했다. 부피나 키가 너무 크면 사람과 충돌 위험이 높다. 그렇다고 너무 작으면 사람의 시야에서 벗어나 충돌 위험이 또 크다. 고심 끝에 아담하면서도 사람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4~5살 어린이 키(1m) 정도로 로봇 크기를 정했다고 김 연구원은 말했다. 그는 로봇의 경우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에어컨, 냉장고 등 정적으로 서 있는 가전제품의 디자인과 크게 다르다고 했다. “눈사람이 모두 원형이어서 충돌 위험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전면과 후면 라이트로 이동 방향을 알리고 ‘비켜 주세요’ 등 상황별 음성 멘트도 넣었습니다. 식별이 잘되게 로봇의 표면을 흰색과 검은색으로 칠했죠. 로봇이 넘어지면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어 (잘 넘어지지 않도록) 상단보다 하단을 좀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집안일을 돕는 가정용 로봇을 디자인해 보고 싶다고도 했다. “상업용 로봇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를 위한 가정용 로봇도 점차 다양해질 겁니다. 인간과 교감하는 로봇 도우미가 가사노동을 덜어 주는 미래를 그려 봅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안개 휘감은 ‘설악의 공룡’ 국립공원 사진 대상

    안개 휘감은 ‘설악의 공룡’ 국립공원 사진 대상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에 임흥빈씨의 ‘공룡능선 노을 빛’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공단 측은 임씨의 작품을 포함해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 100편을 발표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자연공원의 경관·생태·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 5394점이 접수됐다. 대상을 수상한 ‘공룡능선 노을 빛’은 설악산 공룡능선의 장엄하면서 신비롭게 펼쳐진 운무를 잘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이형상씨의 ‘북한산 신선대의 새벽’과 고승찬씨의 ‘한라 설산의 접시구름’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 공개되며,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사진을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촬영을 위해 야생화나 수목을 베거나 야생동물 보금자리를 강제 이동하고 출입금지 지역에 들아가 촬영하는 등 위법행위가 확인되면 당선이 취소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헌옷 방문 수거·헌혈증서 재발급… 국민 정책 아이디어 12건 ‘반짝’

    헌옷 방문 수거·헌혈증서 재발급… 국민 정책 아이디어 12건 ‘반짝’

    덕지덕지 붙은 전단지에 냄새 나는 음식물 쓰레기까지. 동네 골목마다 지저분하게 버려져 있다시피 한 헌옷수거함을 보며 꽃동네대학교 ‘꽃대생각함’ 팀은 이를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을 품었다. ‘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데도 저렇게 관리가 미흡할까’를 고민하며 확인해 본 결과 헌옷수거함은 공공기관이 아닌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며 담당 지자체는 지침만 만들어 관리만 하고 있었다. 오히려 개인사업자들은 지자체 관리감독의 허점을 노려 부당 이득을 취하고 있었다.꽃대생각함 팀은 이러한 현장실태 조사 결과를 ‘국민생각함’에 올려 이를 공론화했다. 활발한 토론 끝에 톡톡 튀는 개선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민간기업, 시민단체와 협업해 투명성을 높이고 헌옷 방문수거 캠페인으로 거리 미관도 개선하자는 아이디어가 담당 지자체인 충북 청주시에 전달됐다. 청주시는 꽃대생각함 팀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키로 했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1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민생각함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이 직접 만든 획기적인 정책 아이디어들이 모이는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2회째다. 모두 141건의 사례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12건의 우수 사례가 뽑혔다. 꽃대생각함 팀의 아이디어는 우수상을 받았다. 헌혈증서를 잃어버리면 재발급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공론화한 안호일씨와 일부 지자체에서 소득이 없는 대학생에게도 주민세를 내도록 하는 현실을 알린 나종주씨가 일반 국민 분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경제활동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그동안 도외시됐던 가사노동의 가치를 측정하고자 국민생각함에서 의견을 수렴한 통계청과 관리처분계획인가와 관련해 인가 이후 주택을 취득하면 토지세율(4%)이 적용되지만 납세자들이 주택세율(1%)을 요구해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한 부산 부산진구도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행안부·권익위 관계자는 “국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이것이 행정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사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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