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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탈의 역사 반성한 日 공명당 의원들

    침탈의 역사 반성한 日 공명당 의원들

    “미래지향적인 한국과 일본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곳(서대문형무소)에서 먼저 역사를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일본 연립여당인 공명당 의원 5명이 8일 오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았다. 현직 일본 의원이 서대문형무소의 한국인 위령비를 공식 방문해 헌화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방한한 우오즈미 유이치로 참의원, 고시미즈 게이치 중의원, 나카가와 야스히로 중의원, 이토 다카에 참의원, 미우라 노부히로 참의원은 ‘순국선열 추모비’에 헌화하고 유관순 열사가 수감됐던 옥사와 사형장을 둘러봤다. 일본 의원들을 안내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사형장 앞에 서 있는 미루나무를 가리키며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애국지사들이 마지막으로 미루나무를 보았고, 일부는 나무를 붙잡고 눈물을 흘리기도 해 ‘통곡의 미루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01년 10월 15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당시 일본 총리가, 2015년 8월 12일에는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방문해 추모비에 헌화한 바 있다. 당시 하토야마 전 총리는 무릎을 꿇고 추모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우오즈미 의원은 “다시 한번 눈으로 형무소를 확인하고 당시 수감된 분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통감했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아주 특별한 침묵, 사티와 몸푸

    [김주영의 구석구석 클래식] 아주 특별한 침묵, 사티와 몸푸

    너무 덥고 습해 정신이 없다. 똑같은 얘기를 들어도 높아진 불쾌지수와 함께 짜증 섞인 응답이 오고 간다. 붕 떠있는 공기가 사람들의 말소리를 더 울리는 것처럼 만들고 있지 않나 하는 착각이 든다. 더운 날씨가 아니라도 너무 많이 오고 가는 말들 때문에 화가 나고 어지러운 세상이다. 말이 말을 만들고, 그 말이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가 허구를 만들어 내는 것을 이겨 내기 위해 더위를 참느라 떨어진 체력까지 당겨 써야 하는 상황에 이르면 우리가 너무 수다스러운 세상에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다행히 음악사에서는 침묵, 혹은 의도된 공허함을 통해 너무 많은 말과 생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공기청정기 같은 작품을 제공해 준 작곡가들이 있었다. 19세기 말의 파리는 수다스러웠다. 세상의 거의 모든 문물들이 모여 그것들이 모두 예술의 이름으로 탄생되는 만용을 지켜보았기 때문이다. 어느 곳보다 ‘문화적으로’ 수다스러웠던 셈인데, 이 현상을 조금 다르게 지켜본 사람은 에릭 사티(1866-1925)였다. 흔히 전위 작곡가로 불리지만, 복잡한 듯 단순하게 살았던 사티에 대한 탐험은 모순에 모순을 거듭하는 프랑스식 풍자의 끝에 나타나는 결과물, 즉 ‘침묵’을 그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그의 작품에서 줄곧 발견되는 요소는 일체의 허식이 배제된 단순함, 엄숙주의와 과장의 배제, 간결함과 명쾌함의 추구다. 사티의 예술을 알기 위해서 그의 대표곡인 1888년 작 ‘짐노페디’를 먼저 들어본다. 이 곡은 몽마르트르로 거처를 옮긴 후 그가 친해진 낭만주의 시인 파트리스 콩테미뉘의 시 ‘고대인’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짐노페디의 뜻은 ‘고대 스파르타에서 젊은이들이 나체로 춤을 추는 의식’이다. 중요한 사실은 이 작품이 프랑스에서 유행하던 가벼운 살롱음악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배제하고 있다는 점과, 일체의 저항을 거부하는 무기력한 음악, 사티 자신이 주장했던 ‘가구음악’(늘 방에 있는 가구처럼 무관심하게 흘려도 되는 음악)의 내용과 맞아떨어진다는 것이다. 1889년 만들어진 ‘그노시엔느’는 동양문화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다. 고대 그리스의 그노스인(크레타인)을 지칭하는 작품 제목은 사티가 만들어낸 신조어다. 시간과 공간 모두가 멈춰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곡들은 악보에 마디 구분조차 돼 있지 않으며, 시작과 끝에 대한 구별도 없다. 음은 있지만 침묵이 지배하고 있는 묘한 작풍이다. 작품이 주는 신비스러움과 침묵이 주는 소중함을 깨우쳐 준다는 면에서 사티와 묘하게 닮은 작곡가가 카탈루냐 태생의 페데리코 몸푸(1893-1987)다.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리세우음악원과 파리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작곡을 배운 그는 정규교육보다는 독학과 자각으로 자신의 세계를 일군 독특한 인물이다. 몸푸는 어렸을 때 집에서 운영하는 종 만드는 공장에서 일했는데, 그곳의 갖가지 종들이 울려 내는 신비한 음향이 평생의 기억으로 자리잡았다. 피아노 작품이 대부분인 그의 곡들에서는 그래서 깊은 공명을 지닌 종소리들의 잔영이 숨어 있다. 감각적인 화성, 사티처럼 마디줄을 없애 버린 자유로움, 달콤한 멜로디들이 만들어 내는 시적 세계를 한번이라도 접한 사람은 빠져나오기 힘들다. 대표작은 ‘비밀스러운 인상’(1914), 1921년부터 시작하여 생의 마지막까지 만들어진 연작 ‘노래와 춤’ 시리즈 등이 있다. 사티의 음악과 가장 많이 흡사한 곡은 1959년부터 시작해 1967년 완성을 본 ‘침묵의 음악’ 시리즈일 것이다. 모두 네 권의 곡집 안에 28곡이 들어 있는 이 작품집에 대해 몸푸는 직접 이렇게 말했다. “이 음악은 공기나 빛이 없다. 약한 심장박동을 갖고 있으며, 우리의 의식 밖으로 나가려는 데에 관심이 없다. 대신 우리의 영혼 세계의 깊이를 차분히 파고들며, 그것이 주는 감성은 비밀스러운 것이기에 보다 따뜻한 느낌으로 개인에게 전달된다.” ‘절대 고요’ 의 모습으로 그가 전달하려고 했던 것이 무엇인지 시끄러운 세상을 잠시 등지고 조용히 귀 기울이고 싶다.
  • 박미희 감독 “이재영, 몸 상태 안 좋아…연경이도 답답했겠지만”

    박미희 감독 “이재영, 몸 상태 안 좋아…연경이도 답답했겠지만”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박미희 감독이 논란에 휩싸인 제자 이재영(21)의 몸 상태를 전하며 적극적으로 두둔했다.앞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29·중국 상하이)은 이날 오전 제19회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9~17일)가 열리는 필리핀으로 출국하면서 이재영을 실명 거론하며 “이번 대회에는 이재영이 들어왔어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박 감독은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재영이가 V리그가 끝나고 연습을 전혀 못 했다”며 “몸이 안 좋아서 계속 재활하면서 집에서 쉬기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와 재영이 모두에게 국가대표도 중요하다”며 “(대표팀에서 이재영을 보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재영이가 아직은 볼을 만지기 조금 이르지만, 최대한 빨리 적응시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전했다. 앞선 김연경의 발언에 대해 박 감독은 “(김)연경이도 답답해서 그렇게 얘기했을 것”이라며 “재영이가 일부러 빠진 게 아니다. 7월 셋째 주가 휴가였는데, 휴가와 주말을 모두 반납하고 정형외과에 가서 재활 훈련을 하더라”고 전했다. 이재영은 무릎과 발뒤꿈치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9일에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가 예약돼 있다. 박 감독은 “재영이가 8월 20일경에는 (9월 그랜드 챔피언십을 위해) 대표팀에 들어가서 훈련해야 한다”며 “빨리 제대로 훈련해서 (대표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싶어서 8월 초부터 겨우 볼을 만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재영이도 대표팀 가서 열심히 해야 하는 의무가 있지만, 몸도 안 좋은 상태에서 나이도 어리고 짐도 무거운데 혹시 이번 일로 상처받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아베 “‘핵무기 없는 세계’ 실현”… 전쟁 피해만 기억하는 日

    아베 “‘핵무기 없는 세계’ 실현”… 전쟁 피해만 기억하는 日

    태평양전쟁 도발 ‘가해’는 간과 日 주요정당 최초 공명당 대표, 한국인원폭희생자 위령비 헌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6일 원자폭탄 투하 72주년을 맞아 히로시마에서 열린 ‘원폭 희생자 위령식·평화기원식’에서 “일본은 핵보유국과 비보유국 양측에 (비핵화를) 호소하면서 국제사회의 비핵화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NHK와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핵무기 없는 세계’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핵보유국과 비보유국의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베 총리는 “그 비참한 체험(최초 원폭 투하)의 기억들을 세대와 국경을 넘어 인류가 공유하는 기억으로 승계해야 한다”면서 “세계인들이 피폭의 비참한 실상을 평화에 대한 소원으로 새롭게 하고 젊은 세대에게 피폭 체험을 전하는 일을 제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이 세계 유일의 피폭 국가임을 부각시키면서 전쟁의 피해자임을 강조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 등 국수 세력들은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도발했다는 ‘가해 사실’을 간과하면서 피폭 국가라는 피해를 부각시켜 왔다. 아베 총리의 이날 발언도 이 같은 기존 생각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행사를 주관한 마쓰이 가즈미 히로시마 시장은 이날 평화선언을 통해 지난달 유엔본부에서 핵무기금지조약이 채택된 점을 거론하며 “각국이 핵 폐기를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고 호소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별도 회견에서 방위대강에 대한 재검토는 이뤄져야 하지만 자위대의 북한 등 적 기지에 대한 선제공격 검토는 계획에 없다고 부인했다. 한편 일본 주요정당 대표로는 처음으로 야마구치 나쓰오 공명당 대표가 이날 위령제가 열린 히로시마시 평화기념공원 내에 있는 한국인원폭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헌화했다. 주히로시마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야마구치 대표는 사이토 데쓰오 중의원과 야마모토 히로시 참의원, 당 소속 지방의원 등 20명과 함께 이날 오전 한국인원폭희생자 위령비를 찾았다. 야마구치 대표는 서장은 히로시마 총영사가 방문에 감사의 뜻을 표하자 “함께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명당은 자민당과 함께 연립여당을 구성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에는 평화공원 내 한국인원폭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히로시마본부 주최로 한국인 희생자 추모 위령제가 열렸다. 히로시마평화공원에는 지난 1년간 숨진 11명의 피폭자를 포함해 2734명의 한국인 피폭 희생자 명부가 봉납됐다. 한국인원폭희생자 위령비는 1970년에 건립됐으며 민단 히로시마본부 측은 히로시마 원폭 투하로 당시 최소 2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이용주 “준용씨 특혜 의혹 여전” 발언에 청와대 “예의 망각한 언행”

    이용주 “준용씨 특혜 의혹 여전” 발언에 청와대 “예의 망각한 언행”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채용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한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용주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 의혹은 여전하다는 발언을 1일 공개적으로 하면서 청와대가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의원의 발언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면서 “예의를 망각한 행위”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앞서 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의당이 대선 직전에 조작된 제보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발표한 일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죄한다는 뜻을 밝히면서도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할 만한 충분한 사정이 있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 캠프 공명선거추진단의 단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이 의원은 “여전히 취업 특혜 의혹 자체에 대해서는 이게 명확히 국민에게나 그 의혹을 제기했던 당사자들이 그것을 납득할만한 해명, 그리고 거기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게 제 개인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하루 전 국민 앞에 공식적으로 사과한 당의 입장과는 사뭇 다른 언행으로 비춰질 수 있는 대목이다. 이 의원의 발언에 청와대가 발끈하고 나섰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 의원은 이번 제보 조작 사건 외에도 권양숙 여사 친척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된 상태”라며 “이 의원은 수사 진행과정에서 두 사건을 병합해 처리하지 말아 달라고 애걸복걸해놓고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는 것은 상식 밖의 언행이고 예의를 망각한 행위”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실제로 이 의원은 ‘제보 조작 사건’ 외에도 지난 4월 24일 기자회견과 관련해 민주당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됐다. 이 의원은 당시 회견에서 당시 문 후보의 아들 준용씨뿐만 아니라 권 여사의 친척 권모씨(5급) 등이 참여정부 시절 한국고용정보원에 특혜 채용된 내용을 확인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고, 이 의원은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4일 “권 여사의 친척 부분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백의 신부’ 임주환, 피범벅 된 모습 포착..보이지 않는 괴한에 습격?

    ‘하백의 신부’ 임주환, 피범벅 된 모습 포착..보이지 않는 괴한에 습격?

    ‘하백의 신부’ 임주환이 피범벅이 된 채 망연자실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일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측은 임주환이 괴한에게 피습을 당하는 모습의 스틸을 공개했다. 전날 방송분에서 신후예(임주환 분)는 자신에게 칼날을 겨누는 무라(정수정 분), 비렴(공명 분)에 의해 분노 게이지가 최대치로 폭발한 상태였다. 급기야 소아(신세경 분)가 신의 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윤소아 씨는 이 곳에서 내 생을 시작한 이후로 처음 품어보는 가장 간절한 욕망이 될 겁니다”라고 말하며 도발하는 등 흑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스틸에서 후예는 누군가의 습격을 받은 듯 얼굴이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피를 철철 흘리고 있어 무한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창백해진 안색은 당장이라도 그가 쓰러질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후예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현장에 있었는지 고스란히 전해준다. 이는 후예가 ‘모습이 보이지 않은’ 괴한에게 습격을 당한 모습으로, 괴한의 정체에 의문을 품고 충격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 가운데 후예의 붉게 충혈된 눈이 매섭게 빛나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임주환은 본 장면을 위해 스스로 차디찬 바닥에 쓰러지기를 반복하는 등 오랜 시간에 걸쳐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팔, 다리에는 시퍼런 멍이 선명할 만큼 온 몸을 던진 그의 연기에 스태프들은 뜨거운 박수 갈채로 화답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이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하백의 신부 2017’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NC 김경문 감독, 뇌하수체 양성 종양…치료 때문에 당분간 결장

    NC 김경문 감독, 뇌하수체 양성 종양…치료 때문에 당분간 결장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이 뇌하수체 양성 종양 진단을 받았다. 김 감독은 치료 때문에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NC 구단은 1일 “지난 주말 동안의 입원과 치료로 김 감독의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는 점을 알려드리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김 감독의 상태를 전했다. 김 감독은 지난달 28일 급체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분당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NC에 따르면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과 각종 혈액검사를 받은 김 감독은 뇌하수체에서 직경 약 2㎝ 미만의 작은 선종이 발견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주치의는 “이 선종은 악성이 아닌 양성 종양이어서 외과적 제거 시술이 당장 필요하지는 않은 상황”이라는 소견을 냈다. 다만 병원은 뇌하수체의 호르몬 분비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추가로 검사했고, 김 감독이 호소한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의 원인은 전해질 수치 저하 때문이었다고 진단했다. NC는 “김 감독은 치료로 기존 증세가 완화됨에 따라 죽·국 등 음식을 서서히 섭취하는 등 건강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추가적인 치료를 받으며 며칠간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NC는 “구단 측과 김 감독의 협의에 따라 치료 및 회복 기간에는 지난 주말과 같이 김평호 수석코치가 더그아웃을 책임지기로 했다”며 “김 감독의 쾌유와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용주 “文아들 특혜 의혹 여전히 안 가셔”

    이용주 “文아들 특혜 의혹 여전히 안 가셔”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특혜 취업 의혹에 대해 “여전히 의혹은 가시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이 의원은 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희들이 의혹을 제보하는 과정에 증거가, 조작된 증거가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사과를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대선과정에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그와 같은 정황이라든지 그걸 제기할 만한 충분한 사정이 있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취업 특혜 의혹 자체에 대해서는 이게 명확히 국민들에게나 그 의혹을 제기했던 당사자들이 그것을 납득할 만한 정도의 해명 그리고 거기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게 제 개인적인 판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제가 당시(취업 특혜 의혹 제보를 받았을 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공명선거추진단의 단장으로서 역할을 사실상 사임한 상태”라면서도 “제가 당시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하더라도 당시 증거 내용에 비춰 본다면 똑같은 판단(기자회견을 통해 발표)을 내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보긴 한다”고 했다. 국민의당의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은 전날 이 의원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백의 신부’ 공명, 임주환과 날선 대립 “난 네가 싫어, 앞으로도 계속”

    ‘하백의 신부’ 공명, 임주환과 날선 대립 “난 네가 싫어, 앞으로도 계속”

    ‘하백의 신부’ 공명이 임주환과 신경전을 펼쳤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에서는 공명, 정수정이 임주환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반인반신인 신후예(임주환 분)가 마음에 들지 않은 비렴(공명 분)은 “양심은 있어서 신 행세는 안 하고 사나 보네?”라며 그를 자극했다. 이에 신후예는 “당신들한테도 아무 감정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비렴은 “우린 너한테 감정 있어. 난 아주 심플해. 네가 싫어. 앞으로도 계속, 아주 싫을 거야”라며 신후예를 자극했다. 두 사람의 날카로운 신경전에 무라(정수정 분)는 “네 몸에 왜 그 표식이 있는 건지 그것만 말해”라며 자신이 비렴과 신후예를 찾아 온 이유를 설명했다. 신후예가 신석을 들고 도망간 주동(양동근 분)의 표식을 갖고 있는 이유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신후예는 “내가 왔던 날, 내가 왔던 곳에서 그가 갑자기 나타나 달려들었습니다. 그의 등 뒤로 번개가 날아와 꽂혔죠. 이 표식도 그 때 생긴 겁니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하백의 신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檢 “제보조작 윗선 개입 증거 없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전 비상대책위원장, 이용주 의원 등 ‘윗선’은 범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내리며 사건을 마무리했다. 국민의당은 검찰 수사 발표와 관련해 “제보 검증기구 신설 등 혁신적으로 당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31일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5일과 7일 두 차례 기자회견을 열어 준용씨의 특혜 채용 의혹 관련 제보를 사실을 검증하지 않고 발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7일 회견에서 제보의 진위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제보는 사실’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로써 검찰은 제보를 조작한 이유미(38·여)씨와 이씨에게 증거 조작을 지시하고 조작된 자료를 공명선거추진단에 넘긴 이준서(39) 전 최고위원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제보 조작에 가담한 이씨의 동생(37)과 검증을 소홀히 한 김 전 의원, 김 변호사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하며 수사를 매듭지었다. 하지만 검찰은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 의원에 대해서는 “제보 검증과 발표에 관여하거나 제보가 허위임을 인식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윗선의 ‘정점’으로 인식됐던 안 전 대표와 박 전 위원장에 대해서도 수사를 했지만 개입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검찰 관계자는 “제보 조작 사건 수사의 핵심은 조작된 제보를 전달받았느냐가 아니라 제보가 허위라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느냐에 있다”며 “이 의원이나 박 전 위원장, 안 전 대표에 대해서는 적절한 방법으로 충분히 조사했지만 이들이 제보 조작 사실을 인지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국민의당, 제보조작에 ‘대국민사과’…“제보 검증기구 신설”(종합)

    국민의당, 제보조작에 ‘대국민사과’…“제보 검증기구 신설”(종합)

    국민의당이 31일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검찰 수사결과와 관련 긴급 비대위-의총 연석회의를 연 뒤에 사과문을 당 대선 후보와 상임선대위원장, 비대위원, 국회의원 일동 명의로 발표하면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사과문을 낭독한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작은 제보도 명확히 검증하는 기구를 신설하는 등 혁신적으로 당 시스템을 정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국민의당은 한 당원의 불법행위와 이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잘못이 결코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점을 철저히 반성하고 있고, 당 체질 개선의 계기로 삼아 국민 앞에 다시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찰 수사결과가) 당 진상조사위가 이미 발표한 내용을 재확인한 것이고 정치권 일각서 제기했던 당의 조직적 개입 의혹을 말끔히 배제한 것이어서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의당은 이번 사건 관련자에 대해서 당헌·당규에 따라 문책에 착수하겠다”고 약속했다. 검찰은 이날 국민의당 윗선은 범행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또 “당의 모든 면을 철저히 점검하고 새로워지도록 하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정진하고 8월 27일에 열리는 전당대회에서도 당을 한층 혁신하는 계기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면서 “국민의당의 새 출발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도 이날 회의에 참석해 대국민 사과문 발표에 함께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12일 제보조작 사건의 사과 기자회견 이후 19일 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앞서 회의 모두발언에서 “당의 조직적 관여가 없었던 사실이 수사결과를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됐지만, 제보조작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당 역량, 부주의에 대해서 신생정당의 한계로 치부하기에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국민의당은 이번 일을 계기로 뼈를 깎는 자성과 혁신으로 환골탈태하고 재창당한다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제보조작’ 대국민 사과… 눈물 흘리는 이언주 의원

    [포토] ‘제보조작’ 대국민 사과… 눈물 흘리는 이언주 의원

    국민의당은 31일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하며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작은 제보도 명확히 검증하는 기구를 신설하는 등 혁신적으로 당 시스템을 정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검찰 수사결과와 관련해 긴급 비대위-의총 연석회의를 한 후 당 대선 후보와 상임선대위원장, 비대위원, 국회의원 일동 명의의 이 같은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검찰은 이날 국민의당 윗선은 범행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대국민사과…19일만에 모습 드러낸 안철수

    국민의당 대국민사과…19일만에 모습 드러낸 안철수

    국민의당은 31일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했다.국민의당은 이와 함께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작은 제보도 명확히 검증하는 기구를 신설하는 등 혁신적으로 당 시스템을 정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검찰 수사결과와 관련해 긴급 비대위-의총 연석회의를 한 후 당 대선 후보와 상임선대위원장, 비대위원, 국회의원 일동 명의의 이 같은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였다. 사과문을 낭독한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당은 한 당원의 불법행위와 이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잘못이 결코 책임을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점을 철저히 반성하고 있고, 당 체질 개선의 계기로 삼아 국민 앞에 다시 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어 “(검찰 수사 결과가) 당 진상조사위가 이미 발표한 내용을 재확인한 것이고 정치권 일각서 제기했던 당의 조직적 개입 의혹을 말끔히 배제한 것이어서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국민의당은 이번 사건 관련자에 대해서 당헌·당규에 따라 문책에 착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이던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이던 김인원 변호사를 이날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국민의당 윗선은 범행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수사를 마무리했다. 안철수 전 대표도 이날 회의에 참석해 대국민 사과문 발표에 함께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12일 제보조작 사건의 사과 기자회견 이후 19일 만에 처음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與 “국민의당 제보조작, 진실 밝혀지길…‘이유미 단독’ 자체 조사 부실”

    與 “국민의당 제보조작, 진실 밝혀지길…‘이유미 단독’ 자체 조사 부실”

    더불어민주당은 31일 검찰이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의혹 ‘제보 조작’ 사건 수사를 마무리한 것과 관련해 “향후 재판과정에서 모든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공명선거추진단을 이끌었던 핵심관계자들을 포함해 5명이 기소됐다.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이라는 국민의당의 자체조사 결과는 사실과 다르다는 점이 더욱더 명백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국민의당은 이 사건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해야 한다. 꼬리자르기식 부실 자체조사를 한 데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이 사건을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 질서를 어지럽힌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앞으로 재판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면서 “향후 재판과정에서 피고인들의 혐의사실을 비롯해 사건의 모든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국민의당 회의 참석…‘제보조작’ 입장표명 주목

    안철수, 국민의당 회의 참석…‘제보조작’ 입장표명 주목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31일 ‘문준용 의혹 제보조작’ 사건의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 따른 당 대책을 논의하는 연석회의에 참석한다.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안 전 대표가 의원 총회에 가기로 했다”며 “당의 공식일정이니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는 차원이며 별도의 입장은 밝힐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과문 채택 때 (안 전 대표가) 함께 서 있기로 했다”며 “그것으로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볼 수 있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긴급 비대위-의총 연석회의를 소집했다. 검찰 수사결과가 발표된 만큼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당 차원의 입장표명 및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통화에서 “의총을 하고 나서 내가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2일 제보조작 의혹사건 사과 기자회견 이후 19일 만에 처음이다. 검찰은 이날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했다.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전 대표, 이용주 의원 등 국민의 당 윗선은 범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검찰은 결론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제가 관여했다는 증거 발견 안돼…이유 막론하고 사과”

    박지원 “제가 관여했다는 증거 발견 안돼…이유 막론하고 사과”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31일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한 것을 두고 “검찰의 수사결과에서도 제가 검증 또는 기자회견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첨언하자면 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서면·전화·소환조사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저의 문자폭탄 수신용 전화기를 보관하고 있는 비서관이 서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당시 당 대표, 상임 선대위원장으로서 거듭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재판 과정을 주시하면서 당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은 이날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했다. 검찰은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전 대표, 이용주 의원 등 국민의 당 윗선은 범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안철수·박지원·이용주, 국민의당 제보조작과 무관”

    검찰 “안철수·박지원·이용주, 국민의당 제보조작과 무관”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 김인원 변호사 등 5명을 재판에 넘기기로 했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녹음 파일을 조작한 당원 이유미씨와 이를 추진단에 건네 기자회견에서 발표토록 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구속 기소하고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 자료 조작에 가담한 이씨의 동생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는 이준서(40·구속기소) 전 최고위원이 추진단 측에 제공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 채용 의혹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5월 5일 폭로 기자회견을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초 기자회견 이후에 제보 조작에 대한 지적이 있어 사실 관계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별도의 검증 절차 없이 앞선 폭로 내용이 사실이라는 취지로 5월 7일 2차 기자회견을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다만 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과 박지원 의원,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의 경우 제보 자료 검증 및 기자회견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무혐의 처리했다. 검찰은 이용주(49) 의원에 대해서는 조작된 제보 자료를 넘겨받기는 했으나 폭로 과정에 관여하거나 내용이 허위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봤다. 아울러 박지원(75) 전 대표와 안철수(55) 전 대표 등 국민의당 지도부가 사전에 제보조작 사실을 인지했을 개연성이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007작전처럼… 박근혜 前대통령 발가락 진료

    007작전처럼… 박근혜 前대통령 발가락 진료

    박근혜 전 대통령이 28일 오후 발가락 부상 치료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을 찾아 영상의학과 진료실에서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등의 진료를 받은 뒤 침대에 누워 이동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의 얼굴과 몸이 하얀 이불로 덮여 있어 머리카락 일부만 보인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병원을 찾은 사유는 발가락 부상의 염증이 발등까지 퍼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오른쪽 사진은 박 전 대통령이 서울 구치소로 돌아가기 위해 마스크를 쓴 채 병원을 나서는 모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이준서 기소 ‘제보 조작’ 수사 막바지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윗선 수사’는 일단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28일 이준서(40)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5·9 대선 과정에서 당원 이유미(39·구속 기소)씨의 제보가 허위 사실임을 알면서도 당 공명선거추진단에 보고해 공개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대선 과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작된 제보를 폭로한 공명선거추진단 구성원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검찰은 단장이었던 이 의원과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에 대한 소환 조사는 모두 마친 상태다. 검찰은 이들 3명에 대한 신병처리를 끝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발가락 통증’ 박근혜, 병원서 MRI…이불로 온 몸 가린채 이동(종합)

    ‘발가락 통증’ 박근혜, 병원서 MRI…이불로 온 몸 가린채 이동(종합)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발가락 통증 때문에 치료를 받으려고 28일 병원을 찾았다.박 전 대통령이 구치소 밖에서 외부 민간기관을 찾은 것은 지난 3월 31일 구속 이후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서울구치소와 법원만을 오갔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신의 재판이 끝난 뒤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오후 2시 24분쯤 서울성모병원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은 병원에 도착해 의료진과 대면해 검진을 받은 뒤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하는 등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시간은 약 1시간 10분이 걸렸다. 박 전 대통령은 이후 다시 의료진에게서 대략적인 검사 결과 설명을 듣고 오후 5시 10분쯤 지하 주차장에 대기 중인 호송차를 타고 구치소로 돌아갔다. 서울구치소는 전날 재판부에 ‘자체 의료진이 진료했으나 외부 의료기관 진료가 필요한 상태이므로 재판기일을 조정해 달라’는 내용의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날 재판은 평소보다 이른 시간인 오후 1시 15분쯤 끝났다. 서울구치소 관계자는 “발가락 통증이 있는데, 발등까지 부어오르는 등 염증이 전이된 것으로 보인다”며 “진료를 정확히 받아봐야 알겠지만 본인이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왼쪽 4번째 발가락을 부딪쳐 통증과 붓기가 있다며 이달 10일과 11일, 13일 연달아 재판에 나오지 않았다. 이후 14일 재판에 출석했을 때는 왼쪽 다리를 약간 저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법정에 들어설 때는 거동에 특별한 이상을 보이지는 않았다. 한편 이날 박 전 대통령의 외부 진료 과정은 마치 ‘007작전’을 방불케 했다. 박 전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는 지상에 대기 중인 취재진을 피해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이 MRI 촬영실로 들어갈 때는 병원 관계자들이 흰 장막으로 복도 통로를 가려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이 노출되지 않게 했다. MRI 검사가 마무리된 뒤엔 처음 들어간 입구 쪽에 다시 흰 장막을 치고 빈 침대를 이동시켰다. 마치 박 전 대통령이 침대에 누운 양 취재진의 시선을 끈 뒤 다른 입구로 박 전 대통령을 이동시켰다. 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엔 박 전 대통령을 침대에 눕혀 흰 이불로 온 몸을 가린 채 이동시켰다. 취재진에게 얼굴이 노출되는 걸 막기 위한 조치였다. 박 전 대통령이 침대에 실려 이동하는 바람에 취재진 사이에선 한때 ‘입원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병원 진료를 모두 마친 박 전 대통령은 하늘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두 발로 걸어 나와 호송차를 타고 구치소로 돌아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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