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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구 인선협의/노 대통령·김 대표

    노태우대통령은 24일 하오 청와대에서 김영삼 민자당대표최고위원과 만찬회동을 갖고 14대총선 전국구후보 인선문제,당선거대책기구 구성및 당수뇌부 선거지원 활동등을 논의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선거를 앞두고 일부 지역에서 과열·혼탁분위기가 일고 있는데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선거질서 확립」 김기춘법무에 듣는다/대담=이중호 사회1부장

    ◎“선거사범 흐지부지 처리 이번엔 없을것”/국민각성·정부단속 어우러져야 공명정착/선거철 틈탄 사회기강 해이 꼭 바로잡을터/북 변화 전제없는 보안법개발 주장 수용못해/공명선거 감시기구,정치성 드러날땐 규제 불가피 제14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꼭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들은 이번 선거야말로 그 어느 때보다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부정선거사범에 대한 엄정한 처리를 바라고 있다. 선거를 틈탄 사회분위기의 이완현상을 걱정하는 이들도 많다. 또 남북 화해시대에 알맞는 관계법의 정비문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직원의 비리사건을 계기로 한 과학수사연구 분야의 보강문제 등도 제시되고 있다. 서울신문사는 23일 이중호 사회1부장으로 하여금 김기춘 법무부장관을 만나 총선대비책을 비롯한 당면 시책을 들어보았다. ­국회의원 총선거를 한달 앞두고 이번만은 정말 모범적인 공명선거가 돼야 한다는 소리가 높습니다.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각종 사회기강의 이완현상을 우려하는 소리도 들리고요. 공명선거 분위기를 확립할 수 있는복안과 선거사범의 처리방안 등을 우선 밝혀주시지요. ▲각종 선거사범은 물론 정당활동이라는 구실로 행해지는 불법행위와 일선공무원의 선거 관여행위 등을 철저히 색출해 신속·엄정하게 처리해 나가겠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특히 전국 50개 일선 검찰청에 설치된 전담수사반이 중심이 돼 불법타락선거를 조장하는 선거브로커와 금품을 요구·수수하는 유권자를 철저히 가려내고 있고 기업 등을 상대로 한 탈법적인 정치자금 요청·알선·강요행위도 엄격히 차단할 계획입니다. 또 각급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는 수시로 정보를 교환해 다각적인 사법처리 방안을 강구해 나가고 있습니다. ○공정·신속한 수사·공판 그러나 공명선거의 실현은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국민 모두가 감시자가 돼 후보자들의 부정을 감시하고 투표로써 냉엄한 심판을 내리면 선거분위기는 바로잡힐 수밖에 없지요. 국민의 각성과 성숙된 의지에다 정부의 엄정한 단속활동 등이 어우러질때 비로소 만족할만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확신합니다.­얼마전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구속된 전직의원 한분은 구속되면서 「정치탄압운운」하며 옥중출마의사를 밝히는 등 오히려 정치공세를 펴는 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선거사범의 경우 선거가 끝나면 대부분 흐지부지 처리돼 왔던 과거의 관례와 무관치 않은 풍경이 아닌가 합니다. 아울러 일부 민간 선거감시기구의 활동이 공정한 선거감시보다는 특정단체나 정당의 지지를 유도하는 편향된 의도를 드러낸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법을 위반해서라도 선거에 이기기만하면 그만이라는 일부 정치인들의 그릇된 인식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고치도록 할 작정입니다. 선거사범은 정파와 신분을 가리지 않고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공판활동으로 범죄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당선이 무효화되고 피선거권도 상실되도록 엄단할 것입니다. 지난해 지방의회선거 이후에도 상당수의 당선자들이 벌금 5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물러나지 않았습니까. 국민들의 동의속에 만든 선거법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그래서 우리의 정치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해서는 법의 엄정한적용과 집행이 동시에 이뤄지도록 해야지요. 민간 선거감시기구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만 공명선거라는 미명아래 자기나름대로의 정치상황을 조성하려 하거나 목적을 달성하려 한다면 이는 명백한 정치활동이라 할수 있겠지요. 공명을 가장해 정치활동을 노골화한다면 사법적인 규제가 불가피할 것입니다. ­선거철이 되면 각종 선거사범도 문제입니다만 선거분위기에 편승한 사회전반의 기강 이완현상도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정권말기에 접어들면서 국민들의 준법의식이 약화되는 경향도 보이고 있고요. ○북 적대시 용어는 정비 ▲역대 선거때마다 선거철에는 속된 표현으로 법집행이 물러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던게 사실입니다. 각종 건축법규 위반행위의 단속완화라든지 폐기물 방출단속 등 특히 각종 행정법규의 단속이 이완되고 교통법규 단속 등도 느슨해지지 않겠느냐는 것이지요. 그러나 결론부터 말해 이번엔 그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임기를 얼마남기지 않고 있는 노태우대통령도 자신의 임기내에 민주주의의뿌리를 확고히 내리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지 있지 않습니까. 선거때라고해서 행정사범의 단속을 게을리하거나 소홀히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참된 민주주의가 뿌리가 내릴수가 없지요. ­남북 합의서가 발효된 지난 6차 남북 고위급회담 이후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각종 사업의 추진 문제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남북 화해시대에 걸맞는 법령정비작업은 어느정도 추진돼나가고 있습니까. ▲법령정비작업은 아시다시피 이질적인 남북 법률체계를 단일화·동질화해 나가는 작업으로 법무부를 중심으로 통일원 법제처 등 유관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차원의 남북 법률문제 대책회의를 설치,본격화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국가보안법의 개폐문제에 대해서는 재야 등 운동권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당장 폐지해야할 상황이 아니라고 봅니다. 법질서의 변화는 역시 상호주의원칙속에서 점진적으로 이뤄져야지요. 상대방이 무기를 버리지 않고 있는데 우리의 생존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무기를 먼저 버리자는 주장은 적절치 않습니다. 야권의 목소리가 국민들의 지지를 못받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것이지요. ­최근 범죄는 날로 지능화해 나가는데 이에 대비한 수사장비나 기술의 개발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인력의 보강이나 장비의 현대화를 앞당길 복안 같은게 있습니까. ▲지난 84년 검찰에 과학수사 운영과를 설치한 뒤 과학수사 기법의 개발과 수사장비의 도입계획을 수립,시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대검에 과학수사 지도과를 신설,유전자와 마약감식장비 등을 확보하고 운영요원을 선진국에 보내 교육시키는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직원의 수뢰사건으로 이 기관의 위상재정립 문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법무부로서 별도의 복안이 없는지요.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국내유일의 전문감정기관이라는 점에서 권위를 인정받아왔지만 경쟁기관이 없는 독점체제를 유지해 왔다는데 문제가 있지 않았나 봅니다. 따라서 대검의 과학수사 운영과를 상당한 독립성을 갖는 국·실로 격상시키거나 법무부 산하의 별도 전문기구로 발전시켜 기존 과학수사연구소와 공조 또는 경쟁체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봅니다. ○외국인취업 강력단속 ­최근 외국인 불법취업자문제가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산업인력의 부족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단속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주장도 있고 각종 범죄에 이들이 자주 관련되는 점 등을 고려할때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현재 불법체류자는 5만명을 넘고 있고 상당수가 불법취업자인게 사실입니다. 특히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식당·다방·유흥업소 등 서비스업에 진출해 퇴폐행위를 조장하고 있고 각종 범죄행위도 늘고 있어 이달초부터 강력한 단속을 펴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국내의 일손부족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불법취업자를 묵인하거나 방관한다면 더큰 문제를 낳게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해나갈 예정입니다.
  • 북한핵위협 제거 반드시 실현/노 대통령 취임4돌 기자간담

    ◎남북회담서 관철 기대… 안되면 안보리 상정/「재벌당」 돈정치 국민이 다스릴것/남은임기 공명선거·경제회복에 최선 노태우대통령은 22일 『북한의 핵위협이 하루 빨리 제거되어야 한다는 것이 국제적인 공감대』라고 말하고 『남북한간의 회담을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같은 국제적 구속력을 갖는 기구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취임 4주년을 3일 앞둔 이날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북한의 핵위협 제거문제는 합의서 못지 않게 중요한 사항이므로 앞으로 남북간 실무회담 과정에서 우리 대표단이 반드시 관철해 낼 것으로 믿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대통령은 북한이 녕변핵단지에 지하터널을 건설하고 있다는 미지 보도에 대해 『확증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럴 가능성도,위험성도 있다는 보고는 많이 받고 있다』고 했으나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노대통령은 『비록 이번 6차 고위급회담에서는 핵문제에 대한 북한의 확고한 답변을 받아내지는못했지만 북한이 3월말 또는 4월초에 핵안전협정을 비준하겠다고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북한도 우리의 강력한 요구를 더이상 피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대통령은 재벌이 정당을 만들어 돈을 마구 쓰는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민주국가에서 누구라도 정치를 할 수 있겠지만 수준높은 국민들이 잘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또 『정당이 합법적으로 쓰는 돈이라면 그 출처와 사용처를 정부가 알아보는 것을 탄압이라고 하겠지만 잘못된 돈은 법에 의해서나 이를 목격한 국민들의 뜻에 의해 올바르게 다스려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나머지 임기 1년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총선과 대선을 공명정대하게 치르고 경제활력의 회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민주화를 이룩한 대통령,통일기반을 닦은 대통령,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한 대통령으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 “관권개입 오해소지 없게/선심행정 자제토록 요청”

    ◎선관위 정 총리에 공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윤관위원장은 22일 정원식국무총리에게 「공명선거추진에 관한 협조요청」공한을 발송,14대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한 선심행정및 관권 개입의 오해소지가 있는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했다. 윤위원장은 『정부및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정책을 수립·홍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것이 선거기간 중이라 해서 중단될 수는 없지만 선거기간중 이러한 일을 주민들에게 홍보하는 것은 선심행정·관권개입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그 대상및 시기·방법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위원장은 또 현재 선관위의 권한상 한계가 있는 선거사범단속문제에도 언급,『수사권이 없는 선관위가 눈에 보이지 않는 위법사례를 감시·단속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서 『여야와 지위고하에 차별없이 사직당국은 적극적이고 엄정하게 수사권을 발동하고 단호하게 처벌해달라』고 강조했다.
  • 노 대통령 취임 4돌 기자간담 내용

    ◎“민주화·북방외교 성과 가장 큰 보람”/남북교류 돌다리 두드리듯 조심스럽게/「북한핵」 유야무야 넘기는일 결코 없을것/총선·대선 잘치로 「6·29선언」마무리/기업돈 선거판 유입땐 법따라 처리/민주화과정 「노사전쟁」 극심할땐 괴로움 노태우대통령이 22일 취임4주년을 앞두고 청와대출입기자들과의 오찬에서 나눈 대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대통령=(출입기자들중 6차고위급회담취재차 평양을 다녀온 일부기자들에게 방북소감을 물은뒤)『남과 북은 서로의 불행을 야기치 않고 협력하며 국력의 낭비없이 상승작용을 통해 발전되어 통일로 나아가야 한다는게 우리의 목적이며 소망입니다. 따라서 남북관계는 다소 지지부진한 감이 있더라도 돌다리를 두들기듯 조심스럽게 진행해야만 불행을 야기시키지 않고 평화로운 방향으로 진전될 것입니다』 ○김일성에 친서 안보내 ­대북관계가 대중국수교문제에 내부적으로 획기적인 진전이 있다는 관측도 있는데…. ▲김일성주석이나 중국의 국정최고책임자에게 친서를 보낸적이 없는데도 일부 신문보도에는그동안 수십장 보낸 것으로 보도됐습니다.이같은 보도를 보면서 그쪽에서 뭐라고 생각하겠습니까.우리 정부당국을 믿지않을 것이고 한국의 언론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할 것 아닙니까.또 언론등이 추측보도를 해놓고 기정사실인양 그것을 근거로 해서 속도가 빠르느니 늦으니 하면서 비판을 하는 예도 있는데 이같은 태도는 북방정책진척에 차질을 초래합니다.외교·북방문제에 대한 보도는 신중을 기해주기 바랍니다. ­취임4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그동안 가장 보람있었던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내몸이 희생되더라도 국민이 소망하는 바가 이루어진다면 그이상 더 큰 보람이 어디 있겠습니까.취임이후 나는 6·29선언을 실행해야하는 임무와 사명을 역사와 국가로 부터 부여받았으며 민주주의의 실천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북방정책 80%는 완성 매우 어려웠고 모든 것이 허물어지며 무정부적인 상황이 빚어질때는 나자신도 민주화 성공여부에 의심을 갖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기다리고 참으면서 내린 결론은 내가 나가는 길이 헛된길이 아니라는것이며 대가없이 민주주의를 이룩할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확실히 성취했습니다. 또 하나는 북방정책의 성공입니다.80년대초부터 비동맹국들을 우리편으로 끌어들이는 노력을 기울였고 88올림픽을 계기로 전방위외교를 벌이며 평양으로 가는 길을 열었습니다.북방정책은 생각보다 더욱 빨리 진행돼 이제 80%정도는 이루어 졌습니다. 남은 금년에도 더욱 열심히해서 나머지 20%중 대부분을 이루고 내 후임자에게는 그저 5%정도 쉽게 이룰수 있는 것만 물려줄 생각입니다. ­재임기간중 특별히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경제적인 면에서 고통도 있었고 보람도 있었습니다.민주주의를 하기위해 뻔히 알면서도 많은 대가를 치러야 했습니다.노사분규에 대해서는 법적,물리적 대응도 할 수 있었지만 과거부터 누적된 욕구의 분출인만큼 일단 놔두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그러나 한계를 넘게되면 노사전쟁이 돼서 기업도 근로자도 무너지게 되고 나라는 어떻게 되겠습니까.그런 한계상황에서 고심도 컸고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몇걸음 앞서 국민리드결과적으로 국민에게 고맙게 여기는 것은 한계를 지켜주었다는 것입니다.강력한 대처를 요구하는 국민들도 많았고 내가 참고 기다릴 때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손가락질 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책임없는 대통령이라는 비난도 있었습니다.뼈아픈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참 힘들었습니다.그러나 대가를 치르지 않고는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민 모두가 함께 나간다면 자생력을 바탕으로 자율화와 민주화가 이루어집니다.이점에서 88년 대통령 취임사에서 나는 국민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그러나 리더십도 필요하더군요.그래서 작년에는 몇걸음을 국민보다 앞서 나가되 돌아서면 금방 잡을 수 있는 위치에 있겠다고 했습니다. ­북한이 녕변핵단지에 지하터널을 건설하고 있다는 미지의 보도가 나왔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확증이 있다는 보고는 아니지만 그럴 가능성도 있고 위험성도 있다는 보고는 많이 받고 있습니다.우리뿐 아니라 세계의 모든 나라가 그같은 위협은 하루빨리 제거해야 한다고 여기고 있습니다.이는 국제적인 콘센터스입니다.비록 이번 6차고위급회담에서 북측으로부터 핵문제에 대한 확고한 답변을 얻어내지는 못했지만 반드시 위험을 제거해야 한다는 의지를 북측에 보였습니다.북한이 핵안전협정 비준을 빠른 시일안에 하겠다는 종전 입장에서 3월말 또는 4월초로 그 시기를 구체화한 것을 보고 북한도 우리의 강력한 요구를 피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곧 남북간에 실무접촉이 있겠지만 이 문제는 유야무야로 흘려버리지는 않을 것입니다.합의서 못지 않게 중요한 사안이므로 우리 대표단이 반드시 관철해 낼 것으로 믿습니다.국제적으로 구속력을 갖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같은 국제적 기구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실현해야 할 것 입니다. ○후보들 「공명」각성을 ­재벌에서 정당을 만들어 돈을 마구 쓴다는 비판적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민주국가에서 누구는 정치를 할 수 있고 누구는 할 수 없다는 제한은 할 수 없겠지만 수준높은 국민들이 잘 평가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업자금이 선거로 유출되는데 대해서는 조사해 보실 생각이 있는지요. ▲정당이 합법적으로 쓰는 돈이라면 이를 알아 본다는 것을 탄압이라고 할 것입니다.깨끗하고 돈 안드는 선거를 한다는 것이 나의 의지이고 국민 모두의 소망입니다.이런 차원에서 잘못된 돈은 법에 의해서나 이를 목격한 국민들의 뜻에 의해 올바르게 다스려 지리라고 봅니다. ­금권·타락선거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데요. ▲공명선거에 대한 국민 여론은 따갑고도 무섭습니다.각 후보자가 이같은 국민여론에 따른다고 할때 성숙된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 1년동안 어떤일에 역점을 두실 계획입니까. ○하반기부터 경제회복 ▲그동안 내걸었던 일들을 알차게 매듭지어야겠지요.총선거와 대통령선거를 공명정대하고 훌륭하게 치러냄으로써 6·29선언이 명실공히 실천되고 또 실천된 바가 궤도에 올라섰다는 국민들의 평가를 받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경제가 곤두박질치면 민주화를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따라서 경제활력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일부에서는 올 연말 우리의 외채가 5백억달러가 넘을 것이라고 주장해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그러나 87년말 우리의 순외채는 2백24억달러였지만 작년 연말 현재 1백24억달러로 줄었습니다.그런데 어떻게 5백억달러가 넘을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외화도 많이 확보하고 있습니다.한국은행이 1백60억달러,시중은행이 50억달러등 2백10억달러를 갖고 있습니다.5공때 외화 보유고는 1백50억달러 정도였습니다. 지난해 국제수지도 90억달러가 훨씬 넘는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얼마전의 최종집계에서는 88억달러로 7억달러정도가 줄었습니다.이렇게 국제수지가 적자를 본 이유로는 임금·생산성·구조조정문제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특히 구조조정면에서 사회간접자본 투자,기술개발,기술인력양성 등의 투자효과는 2∼3년 정도가 소요됩니다.우리가 89년의 진단과정을 거쳐 90년부터 투자를 한만큼 금년 하반기부터는 효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민주화를 이룩한 대통령,통일의 기초를 닦은 대통령,경제도약을 성공시킨 대통령으로 매듭지어졌으면 좋겠습니다.그러나 경제부문에서는 도약은 어렵더라도 어려움을 극복해낸대통령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선거사범 정파·지위고하 막론 엄단

    ◇김기춘법무부장관은 21일 선거법 위반사범에 대해 단호하게 의법조치하고 선거분위기가 과열타락으로 치닫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 광주지검을 연두순시하는 자리에서 『공명선거의 실현은 민주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우리정부의 소명이자 국민 모두의 소망』이라며 『선거법 위반사범에 대해 단호하게 의법조치하고 선거분위기가 과열 타락으로 치닫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이와관련 『금전수수·폭력·흑색선전등 고질적 선거사범은 물론 선거인력의 불법동원,정당및 공무원의 불법 행위를 집중 단속하겠다』며 『범법사실에 대해서는 정파나 신분·후보자·선거브로커·유권자를 막론하고 엄정히 사법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 여야 수뇌부 지원유세 이모저모

    ◎여당/“남해지역 농산물 유통시설 대폭 확충/통일 정책 마무리 지을 힘 모으자/서해안 공업기지 개발… 중국진출의 토대 마련/민자/재벌당 출현·「금권선거」강도높게 비난/민주 여야의 지구당창당및 개편대회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여야수뇌부는 21일 서울 경기 전남 경남등에서 지역대결 정치구도 청산,통일기반조성 등을 위한 안정의석확보를 호소하거나 금권및 관권선거를 비난하며 지원유세를 벌였다. ▷민자당◁ ○…자신의 아성인 부산·경남지역 첫 본격지원활동에 나선 김영삼대표는 21일 경남 울산동(서정의),울산군지구당(김채겸)개편대회및 김해(김영일)지구당 창당대회에 잇따라 참석,3당통합의 당위성 등을 역설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 김대표는 그러나 국민당의 강력한 도전을 받고 있는 울산지역에서는 재벌당의 폐해등 국민당출현의 문제점에 관해서는 거의 언급을 하지 않는등 국민당의 세확산움직임을 아예 무시하려는 분위기가 역력. 한편 현대노조테러사건의 주인공인 서정의전현대건설노조위원장이 신임위원장으로 뽑힌 울산동지구당개편대회에는 정순덕·안병령·강삼재의원등 경남지역 출신의원들이 계파 구분없이 대거 참석해 서위원장을 격려. ○…김대표는 이날 하오 김영일전청와대사정수석이 새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해지구당개편대회에서 김위원장이 오랜동안 「사정」쪽에 몸담았음을 의식,도덕성 회복및 정의구현 정치를 유난히 강조. 김대표는 김위원장을 가리켜 『도덕성 회복과 함께 비뚤어진 정치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인물』이라고 칭찬. 이에 김위원장은 『경남의 자랑이자 국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있는 김대표를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개인적으로도 김대표의 배려와 지도에 누구보다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화답. 김대표는 또 김해를 비롯한 서부경남지역이 다른 곳에 비해 발전이 뒤떨어져있음을 지적,농산물가공유통시설의 확충등 여러가지 공약을 제시하며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 김대표는 『이제 정치면에서도 대결의 시대를 청산해야하며 우리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도 근로자와 기업인 그리고 정부사이에 갈등이 없어져야 한다』고 정치·경제·사회 제분야의 화합을 역설. 김해지구당개편대회에는 김윤환사무총장,최형우정무장관,최영철청와대정치특보,김진재총재비서실장과 정순덕·김태호의원등 중진들과 당원등 5천여명이 참석,6공실세인 김위원장의 위상을 반영. ○…김종필최고위원은 이날 영등포갑지구당(위원장 김명섭),평택·송탄지구당(위원장 김영광)개편대회에 잇따라 참석해 3당통합이후 이루어진 북방정책·유엔가입·남북기본합의서 채택 등의 업적을 일일이 열거하며 『위대한 통일의 사업을 마무리 지을수 있도록 당원과 국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민자당의 지지를 호소. 김최고위원은 『선거때마다 후보자가 돈을 엄청 쓰는 것은 사실이며 그 책임의 일부는 당원들에게 있다』면서 『국민이 잘살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민자당을 지지하는 당원이 후보자에게 돈을 요구해서야 되겠는가』라고 지적. 김최고위원은 이어 『선거가 끝날 때 마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큰 후유증을 겪어왔다』면서 『집권당인 우리 당원들부터 잘못된 습성을 버리고 진짜 공명선거를 한번 치러보자』고 역설. ○…민자당 박태준최고위원은 이날 전남 여천(위원장 유길종),곡성·구례(위원장 심상준),광주북을(위원장 차상록)지구당대회에 참석,호남지역 표밭갈이에 나섰는데 여천지구당대회의 경우 3천여명의 당원이 모이는등 여권 불모지인 이곳에서 민자당열기가 되살아나는 듯한 느낌. 박최고위원은 이날 대회격려사에서 『서해안 개발시대를 맞아 전남을 중국본토를 향해 뻗어나가는 공업기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바람만 일으키는 정치인이 아니라 행정경력이 풍부한 인사가 국회로 가야한다』며 민자당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 ▷민주당◁ ○…김대중 이기택공동대표는 21일 서대문갑(위원장 김상현)경기 안양갑(위원장 이석용)안양을(위원장 이석현)지구당창당대회에 함께 참석한 외에 용산(위원장 한영애)은 김대표가,하남·광주(위원장 곽용식)및 송탄·평택(위원장 장기천)은 이대표가 각각 나누어 참석하는 등 수도권 일원을 「크로스 마크」하며 바람몰이에 열중. 김대표는 이날 『6공정부는 물가 교통 공해 민생치안 등 모든 면에서 완전 실패,마치 브레이크 터진 자동차가 내리막을 치닫는 형국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하며 『이 난국을 수습할 유일대안인 민주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 김대표는 또 『여당뿐 아니라 이제는 재벌당까지 나와 양쪽서 돈을 써대니 우리만 중간에서 죽을 지경』이라고 국민당측을 겨냥하며 「금권선거」를 비난.
  • 경찰,총선 비상근무령/4월10일까지/집단폭력·선거법위반 중점 단속

    경찰청은 20일 제14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각종 불법선거운동과 선거폭력사태가 잇따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공명선거분위기 유도차원에서 오는 4월10일까지 비상경계근무를 실시하도록 전국 시·도경찰청에 지시했다. 경찰은 특히 선거일 12일전부터 4일전까지는 경찰의 50%를 동원하는 비상경계 을호령를,개표가 끝날때까지는 모든 경찰력을 투입하는 비상경계 갑호령을 내리기로 하고 비상경계 기간동안 유세장은 물론 투·개표장 등에 완벽한 비상출동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또 선거와 관련된 집단폭력사태나 불순세력개입등의 사전정보 입수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하게 협조해 선거법위반사범을 철저히 단속하기로 했다.
  • “준법정신 지켜져야 「공명」이룩/후보자도 정책능력등 갖춰야”

    ◎선관위,공명선거 심포지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관)는 19일하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명선거구현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고 14대총선에서의 공명선거정착방안및 바람직한 의원상등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박권상씨(언론인)는 『정당과 후보자들간에 공명선거협의기구같은 것을 구성,법을 철저히 지키고 선거비용을 법이 정한 테두리안에서 쓰는 선의의 경쟁을 벌일때만 공명선거가 정착될수 있다』며 『페어플레이』를 강조했다. 또 김광웅교수(서울대)는 바람직한 후보자상과 관련,유권자들은 각 후보자들의 ▲이념적 성향 ▲시관(역사의식포함) ▲정책능력 ▲대중성등을 두루 감안해 투표권을 행사해야한다고 지적하고 특히 ▲야유와 폭력을 일삼고 ▲학력·경력·재산상태등이 분명치 않으며 ▲남이 써준 원고를 뜻도 모르고 읽는 사람은 결코 바람직한 후보가 아니라고 말했다.
  • 불법운동 구속수사/정 검찰총장

    【제주】 정구영검찰총장은 18일 『총선과 대통령선거등 앞으로 치러질 선거에서 공명선거 실현을 위해 금전선거등 불법·타락선거가 발붙일 수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5개 시·도서 공명선거 캠페인

    ◎바르게살기운동협,어제 12만명 참여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김동수)는 18일 「작은 봉사·작은 실천」의 날을 맞아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5개 시도에서 12만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와 10%절약 실천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서울에서는 이날 상오9시부터 2시간 남짓 서울 강남고속터미널에서 회원과 푸른봉사대소속 택시운전사 등 2백여명이 참석,「돈몇푼에 양심과 표를 팔지 맙시다」「10% 소비절약운동을 실천합시다」라는 플래카드와 피켓 등을 들고 계도활동을 벌였다.
  • 「국정 새청사진」민자 총선공약 내용/근소세공제 확대·농지세 폐지

    ◎남 동해·부산­북 청진·원산 항공개설 추진/탈세막게 상속·증여세 시효를 10년으로/성폭력 특별법 제정,여성인권 보호/개발 제한구역·녹지등 규제완화 강구/97년까지 병의원 병상 2천9백개 확충 민자당이 17일 14대총선 정책공약을 확정함으로써 90년대 중반 이후 정부·여당의 국정운영 청사진이 밝혀졌다. 민자당이 2개월여에 걸쳐 정부측과 협의를해 작성한 이번 총선공약은 7대주제별로 50개분야 1백80개의 세부공약으로 된 방대한 내용으로 21세기를 앞두고 여권의 국정운영의 미래상을 총괄적으로 담고 있다. 민자당의 이번 총선공약은 구여당인 민정당의 10개분야 67개 항목보다 양적으로도 광범위할 뿐만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구체성을 띠고 있는 것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특징이다.즉 선거를 앞두고 엄청난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성 공약보다는 21세기를 앞둔 국가경영철학과 통일및 선진경제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는 설명이다. 민자당측은 특히 공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형성과 실현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공약개발과정에서 국민여론수렴절차와 정부 각 부처와의 사전협의절차에 만전을 기했다. 민자당 공약개발특위(위원장 나웅배)와 그 산하의 실무기획단(단장 서상목)이 정부 각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작성한 14대총선공약의 7대주제별 50개분야 1백80개 세부공약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주정치문화 정착◁ ◇공명정대한 선거풍토의 조성 ◇정당의 민주화및 국회기능의 활성화◇지방자치 기반의 확충과 내실화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행정의 구현 ◇행정규제의 대폭 완화 ◇공직사회의 도덕성확립과 안정도모 ▷선진경제의 조기실현◁ ◇지가안정을 통한 부동산투기근절 ▲과표현실화를 앞당겨 종합토지세의 부담을 높이되 중산층이하 세부담완화 ▲토지거래허가의 사후관리제도를 강화하는 한편 가격심사제도를 폐지 ▲토지종합정보체계를 조속히 전산화 ▲부동산등기 의무화를 강력히 시행하고 미등기전매를 철저히 색출,과세함으로써 투기적 토지거래를 봉쇄하고 부동산등기 실명화를 실현 ▲개발가능한 한계농지와 구릉지를 조사·파악해 중장기지역별,용도별 토지수급계획을 수립·개발하고 개발예정지와 주변지역에 대해서 토지공개념 관련제도를 사전적으로 엄격히 적용 ▲해안매립을 통한 국토확장으로 농업용·공업용·도시용 토지를 공급 ▲토지이용규제에 대한 국민불만을 최대한 해소하기 위해 국토이용관리법상의 용도지역구분을 간소화하고 과도한 행위규제완화 ▲개발제한구역및 녹지지역등 규제지역 주민의 불편해소방안의 지속적인 강구·개선 ▲시민 여가선용을 위해 도시근교에 휴식·체력단련시설 설치 ◇세제개편과 세정개혁을 통한 조세의 형평성제고 ▲근로소득 공제한도를 인상시킴으로써 근로자의 세부담경감 ▲서민대중이 주로 사용하는 물품에 대한 특별소비세의 과세대상을 축소하고 세율을 인하 ▲상속·증여에 대한 과세시효를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해 시효만료에 따른 탈세가능성 봉쇄 ▲대주주및 친·인척 소유주식에 대한 인별 전산관리를 강화하고 주식이동 상황 명세서 제출을 의무화해 합병·증자등 변칙적 자본거래를 통한 상속·증여세의 탈세를 규제 ▲비실명 금융자산에 대해 높은 세금을 부과해 금융거래의 실명화를 유도하는등 금융실명제의 단계적 실시 여건 조성 ▲세원에 대한 전산관리체계 확충 ▲소득세를 신고납부체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소득세및 법인세 등을 공시하는 제도를 도입해 성실 신고를 유도 ▲국세심판소에 소액심판부를 설치해 소액납세자들에 대한 신속한 권리구제 보장 ◇확고한 경제안정기반 구축 ◇자유시장경제의 기틀확립 ◇획기적인 과학·기술부문 투자 ◇중소기업의 적극 육성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 ◇경제력 집중의 완화 ▷젊고 활기찬 농어촌건설◁ ◇농어촌 복지향상 및 생활환경 개선 ▲교육비부담경감을 위해 농어가자녀의 학자금지원 확대(91년 5백3억원→92년5백66억원) ▲농촌지역 중학교의무교육실시를 94년까지 완료 ▲95년부터 농어민 연금제실시 ▲도서벽지 전기공급 등 농어촌 전화사업을 확대실시하고 도서벽지의 전기요금도 육지와 같은 수준으로 낮춰 24시간 공급 ▲농어촌지역 정보이용여건 개선으로 농산물가격 등 생활정보서비스 제공 개선 ▲산간오지 및 도서벽지 버스노선 확충 ◇정예전문인력양성 및 신기술 개발 ▲농어촌후계자(매년 8백여명)에 대한 군복무면제 등 병역특례 검토 ◇농업생산기반의 확충 ▲농지세 폐지 ◇농어촌 투자확충과 지원체제 정비 ▲농업구조조정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한 농업의 대외경쟁력 강화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 ▷환경등 「삶의 질」제고◁ ◇의료보장의 내실화 ▲총 2만9천병상을 93년부터 97년까지 5천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부족한 병상을 보완하는 등 전국민 의료보장시대에 맞는 의료시설 공급 ▲92년부터 96년까지 정신병원 2개소 6백병상과 암병원 1개소 5백병상 증설 ▲의료기관에 대한 세제및 금융지원체제 개선 ▲고액진료비에 대해서 공무원 및 사립학교 의료보험 관리공단,직장의료보험 조합 및 지역의료보험 조합이 공동으로 부담해 농어촌 의료보험조합의 부담 경감 ▲의료보험 대상자의 요양급여기간을 최장 1백80일로 연장,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의료보장 ▲의료사고 분쟁조정법 제정 ▲의료사고의 배상 또는 보상에 소요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의료분쟁조정기금 설치 ▲의료분쟁 조정위원회 설치·운영 ▲약화(약화)사고에 따른 보상금 지급에 소요되는 비용은 제약업소및 의약품 수입업소의 출연금으로 기금 조성 ▲의약품 부작용 심판위원회 설치·운영 ▷법질서확립과 사회갈등 해소◁ ◇완벽한 민생치안확립 ◇교통사고 빈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 ◇국민인권보장 ◇준법정신생활화 ◇여성복지정책의 내실화 ▲성폭력관련 특별법제정 ◇청소년의 보호·육성 ◇취약계층의 기본적 생활보장 ◇근로자계층의 생활안정과 보람있는 일터조성 ◇민주적 노사관계 정착 ▷통일기반 확충 만전◁ ◇접경지역의 기반시설 복원·확충 ▲경의선·경원선·금강산선 등 철도망 복원 ▲북한측과 협의,임진·철원·고성의 단절된 국도 복원및 남북연결 고속도로망 구축 ▲김포공항과 북한의 순안비행장을 잇는 남북항공로 개설 ▲남한의 동해·부산항과 북한의 청진·원산항을 연결하는 항로개설준비 ▲남한의 인천·목포항과 북한의 해주·남포항을 연결하는 항로개설준비 ▲북한 접경지역을 특정개발지구로 지정·개발해 남북교류 본격화에 대비하는 한편 접경지역의 무분별한 개발과 투기행위 방지 ▲접경지역에 주민접촉·교역·생산 등 경제교류·협력 및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공간조성 ▲현재 추진중인 「자유로」건설과 「통일동산」조성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고 금강산∼설악산을 연계하는 국제관광단지조성 ◇한민족시대에 대비한 통일기반구축 ◇남북이산가족문제의 조속한 해결 ▲남북경제공동체 건설 ◇사회·문화공동체 형성 ◇한반도의 평화체제정착 ◇통일관련법·제도의 정비 ▲북한의 형법개정에 연계한 우리의 국가보안법 개정 ▷아·태시대 위상제고◁ ◇미래지향적 자주국방태세확립 ◇활기찬 개방경제의 기반구축 ◇자주·능동외교 강화
  • 독일(돈안드는 선거/선진국은 어떤가:1)

    ◎철저한 공영제… 개인득표운동 불가/돈관련 뒷말나면 당선돼도 사퇴/후보자 「약속」보다 정당위주 투표 국회의원 선거일이 아직 공고조차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부터 향응 및 선물제공 등으로 곳곳에서 과열타락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가 선거때만 되면 몸살을 앓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선진국에서는 돈이 깨끗하게,꼭 필요한 곳에만 쓰여 공명선거 풍토가 정착돼있다. 선거자금은 홍보 및 행사경비 등으로만 사용될 뿐 결코 유권자들을 매수하는데 이용되지 않는다. 독일·미국·프랑스·영국 등 선진국들이 어떻게 깨끗한 선거를 치르고 있는가,시리즈를 통해 알아본다. 독일 정치구조의 기본은 의회민주주의와 정당책임제라고 할수있으며 이는 철저한 선거공영제로 뒷받침되고 있다. 지닌해 12월2일 동서독 통일후 처음 실시된 총선인 12대 분데스탁(의회) 선거에서는 6백62명의 의원이 선출되었으나 사전 선거운동이나 부정선거 시비가 없고 선거후에도 선거소송이 전무했다. 이같이 공명선거가 가능한 것은 제도적인 장치와 높은 국민수준이 밑받침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의회는 「국민의 의사를 국정에 반영,국가권력을 분산·통제함으로써 자유와 질서가 조화를 이루게 한다」는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정당정치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의원은 정당의 이념을 구현하는 한 소속의원일 뿐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인기가 문제가 되지 않으며 당락에도 큰 영향을 주지않는다. 모든 사람에게 고르게 기회를 준다는 정신에서 독일 선거법은 무소속출마를 인정하고는 있지만 유권자들의 지지를 못받아 무소속이 당선된 예는 지난 49년 9월 제1대 분데스탁선거가 실시된 이후 단 한번뿐일 정도로 정당정치는 독일정치의 전통이다. 16개주는 인구비례로 의원을 선출하지만 유권자들은 각당후보(제1투표)와 함께 자기가 지지하는 정당에도 투표(제2투표)를 한다. 지역구 당선자는 최다득점자가 되지만 각 당은 득표율에 따라 지명자를 전국구로 당선시킬 수 있기 때문에 비록 1투표에서 당선되지 못해도 의정활동을 할수 있다. 콜 총리가 라인란드 팔즈 지역구에서 한번도 개인득표로당선되지는 못했지만 분데스탁에 항상 진출할 수 있었던 것도 그가 속한 기민당(CDU)에 대한 지지덕분이었다. 유권자들도 후보자의 약속과 인기보다는 정당의 강령과 이념을 중시하기 때문에 후보자들은 선거운동때 인기발언이나 인신공격,선심공세 보다는 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한마디로 후보자는 유권자에게 개인적인 인심을 쓸 필요가 없으며 유권자들은 부도덕한 후보자를 절대로 밀어주지 않기 때문에 선거가 과열되거나 타락할 소지가 없으며 더욱이 사전 선거운동이란 있을수가 없다. 또 득표운동은 철저한 공영제이기 때문에 개인선거운동을 있을수가 없다. 선거운동은 투표 2주전부터 할수 있으나 그 방법이 주로 TV공동정견발표 또는 토론이나 벽보 또는 플래카드를 내거는 방법이 고작이다. TV토론은 국영방송인 ARD나 제2방송인 ZDF가 담당하며 각 후보자가 출연해 정강을 설명하고 현안에 대한 해결방법에 관해 열띤 논쟁을 벌이며 유권자들의 동감을 사려 노력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각당별로 선거유세가 인정되고 있지만 관심을 끌지 못해 지난번 선거에서는 CDU와 사회당(SPD)은 정견발표회를 가졌으나 자민당(FDP)은 유세를 하지않았다. 당은 후보자로부터 어떤 형태로든지 공천비를 받는 일이 없으며 선거비용은 일단 투표가 끝날때까지 당이 지불한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면 국가가 총투표자의 5% 이상 득표를 한 정당에 한해 한표에 6마르크(약 2천7백원)씩 계산,각 당에 지불한다. 11대 분데스탁까지는 유권자 한표당 5마르크(2천2백50원)였으나 지난해 실시된 12대부터 1마르크가 인상되었으며 지금까지의 예로보면 정당은 국가로부터 받는 선거비용이 실제 선거비용보다 많아 남는 돈을 정당활동비로 쓴다. 독일정당들은 개인과 단체로부터 정치헌금을 받고 있으나 개인적인 헌금은 2만마르크(9백만원),단체나 기업은 5만마르크까지만 면세이고 그 이상은 중과세 대상이기 때문에 사실상 특정개인이나 단체로부터 거액의 정치자금을 지원받아 로비활동을 벌이는 일은 있을 수 없다. 독일선거에서는 후보자나 유권자를 막론하고 금전적인 관계는 있을수가 없다. 정치인들은 금전적으로나 도덕적으로깨끗한 것이 제1조건이며 조금이라도 의혹을 사게되면 명예롭게 사실을 밝히고 유권자들의 판단에 따른다. 베를린 부시장을 역임한 룸머의원(CDU)이 지난 10대 선거때 베를린에서 당선되었지만 선거가 끝난 뒤 선거비용을 정산한 결과 2천마르크(90만원)의 행방을 밝힐 수 없어 의원직에서 사퇴한 일은 독일에서는 너무나 당연했던 일로 받아들여진다. 이처럼 독일 유권자들에게는 타락선거니 사전선거이니 하는 말은 생소하게 들릴 뿐이다.
  • 공선협에 간접지원/광고비로 7백만원/중앙선관위

    중앙선관위는 14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공선협)를 돕기 위해 「공선협」이 주최하는 음악행사의 팸플릿에 선관위의 공명선거관련 광고를 게재하고 광고대금을 지불하는 형식으로 지원을 하기로했다. 선관위는 이에 따라 「공선협」이 공명선거운동 경비모금을 위해 15∼16일 이틀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신춘가곡의 밤」 행사 내용을 소개하는 팸플릿 1만부에 선관위가 공모한 공명선거운동노래와 포스터 도안을 비롯한 선관위 광고를 게재하고 광고대금으로 7백만원을 「공선협」측에 지불했다.
  • 동서고속전철 세부계획 연내 확정/노 대통령 강원도에 지시

    ◎경춘선 복선전철화도 추진/주민불편 덜게 민통선 북상/철원등 3개군 특정지역 지정개발/권역별 관광개발·광산지역 대체산업 육성/한석용지사 보고 【춘천=김명서기자】 노태우대통령은 13일 휴전선에 인접한 철원·양구·고성등 강원도 북부 3개지역을 통일에 대비,특정지역으로 지정해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민통선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수 있도록 민통선의 북상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춘천의 강원도청을 방문,한석용지사와 김병두교육감으로부터 금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하고 경춘선복선전철화와 함께 이미 타당성조사를 마친 동서고속전철도 민자유치등의 방법을 포함해 추진방안을 올해 안에 확정하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또 『삼척·정선·평창 등 내륙의 3개 고랭지 지역도 특수한 기후조건과 지리적 특성에 맞추어 농축산가공업의 육성,특용작목 집단재배단지의 지정,관광자원 개발등 소득증대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남북교류진전에 대비하고 설악관광권의 집중개발을 위해 서울∼속초,춘천∼인제간 국도의 확장 및 포장공사를 앞당기고 영동고속도로 4차선 확장공사도 신갈∼원주구간에 이은 원주∼강릉간 공사를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 짓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장기적으로는 남북을 연결하는 경원선의 복구나 포항∼원산간 철도 신설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지난해 고성에서 열린 세계 잼버리대회장은 전국의 학생들이 산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라』고 말했다. 【춘천=정호성기자】 한석용강원도지사는 올해 업무계획보고를 통해 깨끗한 선거풍토 정착을 위해 범도민 공명선거실천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선거관련 불법·탈법사례를 뿌리뽑아 선거가 대결의 장이 아닌 국민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지사는 또 새질서 새생활 실천운동의 활력화로 도덕성을 회복시키고 씀씀이 10% 절약운동을 생활화하도록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사는 이와함께 권역별 관광개발,광산지역의 대체산업 육성,고속전철등 도로교통망을 확충시켜 2000년대의 제1강원건설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 총리회담 기본입장 설명/정 총리(국무회의:13일)

    ◎“물가안정에 부처 협조를”/최 부총리 제6회 국무회의는 돈 안드는 공명선거대책과 오는 18일로 예정된 남북고위급회담 관련문제들이 주된 논의사항이었다. 안건은 내무부가 상정한 「바르게살기운동 조직육성법 시행령」등 대통령령 2건,일반안건 2건,보고안건 1건 등 모두 5건에 불과했다. ◎안건심의가 간단히 끝나자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이 물가상승을 억제하는데 각 부처의 협조를 당부.최장관은 『경제의 최대 관심사는 물가문제』라고 전제하고 『공공요금이 인상되지 않도록 각 부처에서는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청. 이어 최호중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이 평양에서 열릴 제6차 고위급 회담일정을 간단히 보고. ◎공명선거대책과 관련,김기춘법무장관은 「공명선거추진 사법대책」을 전 국무위원들에게 설명. 김장관은 『금품과 선심·폭력과 선동 등 불법·탈법선거를 자행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반민주적 공적으로 규정,엄단하겠다』고 말하고 「정부의 공명선거의지 부각」「불법 사전선거운동 단속 및 예방활동 강화」「지구당 개편대회 등 정당활동관련 불법사례봉쇄」「선거관련자금 통제강화」등 다섯가지의 사법대책을 보고. ◎국무위원들의 모든 보고가 끝나자 정총리는 『14대 총선의 공명선거 실시여부는 지난 4년간 추진해온 민주화개혁정착을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공명선거대책을 추진토록 내무·법무장관에게 지시. 정총리는 또 물가문제에 대해 『내각이 혼연일체가 되어 모든 것을 걸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면서 『특히 공공요금문제는 전부처가 관심을 갖고 억제토록 하라』고 당부. 정총리는 이어 후기대학시험과 관련,『교육부와 시험문제 출제 및 인쇄를 맡은 관계인사들의 고생이 너무 컸다』고 노고를 치하한뒤 고위급회담에 대한 기본입장을 국무위원들에게 10분여동안 설명. ▷의결안건◁ ◇바르게살기운동조직육성법시행령 ◇유아교육진흥법시행령(개) ◇92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두만강지역개발계획관리위원회 제1차회담개최에 따른 소요경비 5천9백22만5천원을 92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에서 지출◇군용시설교외이전 대상도시지정=▲경주,영천시와 남양주군 퇴계원면및 홍천군 홍천읍을 군용시설 교외이전 대상도시로 지정
  • 일 자민당 연정 추진/수뢰파동 돌파구… 공명당등과/가네마루 부총재

    【도쿄 AFP 연합】 잇따른 뇌물 추문사건으로 커다란 정치적 위기를 맞고있는 일본의 집권 자민당이 중도적인 공명당 또는 온건한 민사당이 참가하는 연립정부를 올여름에 출범시키는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가네마루 신(김환신)자민당부총재가 최근 밝혀 주목되고 있다. 자민당의 실력자로 「킹 메이커」로 불리고 있는 그는 지난 주 개최된 한 정치집회에서 『우리는 참의원 선거가 끝난 후 정치적 위기를 해소하고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를 들면 연정을 구성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남북교류 대비 동해안 항만 확충/강원도 업무보고 주요내용

    ◎설악­금강산연계 관광권개발 계획 착수 강원도는 올해의 양대선거가 반드시 공명선거가 되도록하고 지방자치의 내실있는 발전과 사회안정확보 및 환경보전에 힘쓰기로 했다.이와함께 물가안정·농어촌 잘 살기운동의 활기찬 추진과 미래지향적 지역발전기반 구축을 도정의 최우선 순위사업으로 추진해 나갈계획이다. ▷깨끗한 선거풍토◁ 범도민 공명선거 실천교육 등을 통해 공명선거 실천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공명선거 실천 민간단체 협의회」등 민간단체와 선거관리위원회의 「불법선거감시단」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선거사범 신고센터 및 전담반을 운영하고 통·이·반장의 선거개입 금지 등 공직자의 엄정한 중립자세를 확립하는 한편 질서유지로 자유로운 선거분위기를 조성한다. ▷물가·사회안정◁ 행정·경찰·세무당국으로 구성하는 물가합동단속반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지역물가 지역책임관리제를 확립하고 지방공공요금의 인상은 5% 수준에서 억제하며 요금인상을 선도하는 주요 업소에 대해서는 카드 관리제를 실시해 서비스요금의 안정을도모한다. 노사분규와 집단민원의 발생이 우려되는 탄광 등 30개 업체에 대해서는 노사분규의 잠재요인을 정밀 분석,대처해 사회불안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불법 폭력시위에 대해서는 공권력의 강력한 대응으로 사회안정을 꾀한다. ▷농어촌 잘살기운동◀ 일하고 빚 줄이는 건전 농어촌을 육성하고 고향을 지키는 농어민후계자 등 농업전문인력을 양성해 농어촌의 자조·자립 의욕을 고취하며 농기계 공동구입계 조직 육성,1읍·면1복지회관 건립으로 농어촌의 협동기풍을 조성한다.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춘천에 농수산물공영도매시장을 개설하는 한편 평창에 산채시험장을,홍천에 옥수수시험장을 각각 설립하는 등 농산물의 가공 및 유통과 신품종 개발을 위한 연구 시설 등을 확충한다. ▷지역발전 기반 구축◁ 춘천권 등 4대 관광권과 민통선 관광권 등을 개발해 온 국민이 즐겨 찾는 국민여가지대를 조성한다. 체류형 4계절 관광지를 개발해 주민들의 관광소득을 증대하고 사양화하는 광산지역에 대해 광산지역 진흥 5개년 계획을 수립해대체산업을 육성하며 춘천·강릉에 과학산업연구단지를 조성한다. 통일에 대비해 금강·설악 관광권을 연계개발하는 사업계획을 마련하고 동해안 항만시설을 남북교류 전진기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강하며 민통선 일대 자연자원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대책을 세워 지역개발촉진의 새로운 전기가 되도록 한다.
  • “당 집회의 향응 엄금/실용적 공약 개발을”/노 대통령 지시

    ◎노태우대통령은 13일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으로부터 주례당무보고를 받고 『지구당 개편대회나 당 집회에서 선물을 나눠 주거나 향흥을 베푸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또 『당 공약개발특위에서 마련중인 공약은 선거를 의식해 비현실적이거나 우리 실정에 맞지 않는 것들이 돼서는 안된다』면서 『하나 하나가 국민의 피부에 와 닿는 실용적인 정책대안이 되어야 하며 지엽적인 문제보다는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내용이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공명선거가 제1의 선거전략이라는 인식아래 민자당 후보들이 선거문화를 개혁하는데 앞장서 실천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오는 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고위급회담에 대해 언급,『북한이 핵안전협정 서명을 비준하고 핵사찰을 수용하도록 강력히 촉구하겠으며 시급한 이산가족 상봉문제 등도 조기에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노·사·정에 바란다/조순 전 부총리 주제발표내용

    ◎노/폭력 앞세운 「천민임투」 자제하는 슬기를/사/허세털고 「정직한 경영」으로 신뢰 쌓아야/정/물가안정·경제체질 강화 일관된 정책을 우리가 이 시점에서 올바른 노사관계를 정립하기 위해선 우리 경제사회의 현황과 문제점을 잘 알아야 한다. 이를 정확히 안다면 바람직한 노사관계의 방향은 저절로 도출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경제성장률 9%선,물가상승률 10%선,무역수지적자 1백억달러선 등이 지난해 경제실적을 요약해주는 몇개의 지표다. 정부는 이런 지표가 함축하는 경제상태를 그대로 지속시켜서는 안된다는 인식아래 올해 경제운용에 있어 모든 거시지표를 하향조정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겉으로 드러나는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문제는 인플레와 무역수지이다. 그러나 우리 경제의 내부를 들여다보면 인플레나 국제수지보다도 더 크고 어려운 문제가 도사리고 있다. 인플레나 국제수지는 겉으로 나타나는 문제일뿐 그 밑바닥을 이루는 경제사회의 하부구조가 취약한 상태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사회기강의 해이,근로의욕의 저하,기업의식의 약화,소비성향의 증가,집단이기주의의 만연및 정부의 실효성의 저하등이 우리 경제 하부구조의 취약성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냉전체제의 종식등 국제적으로도 힘겨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등 대내외적으로 가중되는 어려움을 헤쳐가기 위해선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설정,진정한 산업평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노사쌍방은 서로의 이익이 항상 대립한다는 의식을 버려야하고 민주적인 노사관계를 뿌리내려야 한다. 비민주적인 산업문화를 가지고는 결코 진정한 산업평화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국민경제가 어찌되었든 어떤 일을 해서든지 돈을 벌기만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기업의 천민의식과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든지 임금만 올려받으면 된다는 근로자의 천민의식을 완전히 씻어버려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자본주의의 가치관과 이같은 천민의식을 혼동하고 있다. 이같은 천민의식을 가지고는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기업윤리와 근로윤리를 창출해낼 수가 없다. 진정한 산업평화를 위해선 근로자·기업주및 정부등 이해당사자간 사회적 합의가 형성돼야 하며 이를 위해 각 개별 경제주체에 대해 다음과 같이 구체적인 제안을 확실히 하고자 한다. 우선 기업주들은 이 나라의 산업을 지도하는 지위에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그 지위에 상응하는 적극적이고도 겸허한 사고와 행동으로 국민의 존경을 받아야 한다. 기업주들은 기업이 공유물이라는 인식을 갖고 종업원과 동고동락하는 기업문화를 길러야 한다. 한국의 근로자들은 돈보다도 오히려 따뜻한 인간적인 배려를 더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 이와함께 기업주는 허세와 거짓을 뿌리치고 정직하게 손익계산등 기업의 실태를 근로자들에게 공개,이해를 구하고 서로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 정직하고 공명한 경영자세 없이 노사관계의 정상화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또 근로자들은 흔히 나타내기 쉬운 피해의식을 버리고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든지 임금만 올려받으면 된다는 천민의식을 깨끗이 씻어버려야 한다. 한발짝 더 나가 국민경제의 장래를 위해 임금수준이 웬만큼 오른 기업체의 근로자들은 아예 자진해서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하는 슬기와 용기를 보여줘야 한다. 지난날 우리경제가 저임금을 바탕으로 발전한 것은 부인할 수 없으나 이젠 적어도 평균적으로는 고임금 국가가 됐다. 오히려 임금수준에 비해 생산성 향상이 뒤떨어져 우리의 상품이 세계 도처에서 가격경쟁이나 비가격경쟁 양면에서 밀려나고 있는 실정에 있다. 근로자들이 자제하는 용기와 슬기를 보여준다면 새로운 산업문화를 창출하는 신선한 자극제가 될 것이며 근로자들 자신이 새로운 문화의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다. 근로자들은 또 만부득이 분쟁이 발생하더라도 절대 폭력을 쓰지 말아야 한다. 돌을 던지거나 바리케이드를 치지 말라. 간디의 철학을 빌릴 필요도 없이,폭력보다는 비폭력의 투쟁이 상대방을 설복시키는 데 더욱 유효하다. 이와함께 근로자는 자기의 판단에 입각해 행동하는 자주의식을 갖고 군중심리에 휩쓸려 부화뇌동하지 말아야 한다. 정부는 올바른 노사관계의 정립을 위해 임시방편으로 대응하지 말고 인플레의 고리를 단절하는 동시에 취약한 경제체질을 강화하기 위해일관성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또 노사문제의 해결은 원칙적으로 노사 당사자들이 자율적으로 해결하도록 유도하되 위법행위가 있을 때에는 노사를 막론하고 법률에 따라 엄격하게 다스려야 한다. 끝으로 근로자들의 재산형성과 복지증대를 지원하고 주택공급이 무리없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추진,기업주와 근로자들이 한국인의 심성에 적합한 산업문화를 만들어 내는데 필요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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