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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 귀울림·어지럼증 피 역류탓

    원인을 알수없었던 노인성 귀울림이나 어지럼증이 혈관의 노화때문에 머리로 피가 역류하는데 기인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세대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정태섭 교수팀(진단방사선과)은 내원 환자 6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뇌의 자기공명 영상촬영을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밝혀냈다. 머리쪽에서 심장부위로 피를 순환화시키는 상완두정맥 부근의 동맥이 노화돼 혈관을 압박,심장으로 가야 할 혈류가 머리쪽으로 역류된다. 이에따라 귀 부근의 정맥압을 높혀 평형감각을 잃게 되고 결국 어지럼증과 귀울림을 발생시킨다는 것이다. 따라서 왼쪽 목정맥을 오른쪽 목정맥과 연결시켜주는 문합(吻合)수술로 정맥의 압력을 떨어뜨려 피가 심장쪽으로 잘 순환되도록 하면 완치할 수 있다.
  • 병무비리 수사도 개혁 차원으로(사설)

    병무비리가 당초 국방부의 중간수사결과 발표 내용보다 훨씬 심각하다.구속된 元龍洙 준위로부터 정기적으로 상납받은 2∼3명의 장성외에 군단장급 고위 장성 2∼3명도 직위를 이용해 청탁한 혐의가 드러나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다.병무청탁을 한 사회지도층 인사도 발표된 138명보다 훨씬 많은 400명선에 이르며 국회의원,변호사,기업체 대표,전 육군참모총장의 동생 등 웬만큼 돈이 있거나 힘쓴다는 부류의 사람들은 모두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군 당국은 그러나 전·현직 군고위 장성이나 국회의원·변호사 등은 청탁자 명단에 없다고 발뺌했다.어느 누구 할 것 없이 모두 비리 불감증에 걸려 있다고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다.더욱 놀라운 사실은 청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군고위 간부들이 “사병 인사청탁 좀 했다고 인사조치한다면 해당자가 한두명이 아닐텐데 심하다”며 노골적으로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인 점이다.아직도 자신들의 행위가 얼마나 군 사기를 떨어뜨리고 국민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는 지 모르는 사람들이다.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못하고 ‘나만 왜 당해야 되느냐’는 식의 사고방식의 소유자들이 어떻게 자기희생과 무한 책임이 요구되는 군고위직에 오를 수 있었는지 모르겠다.이번 병무비리 사건 수사는 단순한 범죄수사 차원을 넘어 군 개혁의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뼈를 깎는 아픔을 참으며 썩은 부분을 도려내야 할 것이다.사회 전반에 걸친 총체적 개혁이 요구되는 이 때 군이야말로 최우선 개혁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 사건은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사건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구마 줄기처럼 새로운 비리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어 그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조차 힘든 실정이다.멀쩡한 청년들을 정신병자로 가장하거나 자기공명촬영필름(MRI) 등을 바꿔치기 하는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해준 건수만도 발표됐던 12건이 아니라 50여건에 이르며 이 과정에서 군의관들도 돈에 양심을 팔고 가담했다는 사실은 범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엄정한 위계질서와 군기가 생명인 군대에서 어떻게 일개 준위가 장성들을 ‘형님’이라 부르며 일부 장성들은오히려 준위를 ‘형님’으로 예우할 수 있는가.또 2∼3년마다 바뀌게 되는 순환보직인 병무청 파견 모병 연락관 자리를 元준위는 10년 동안이나 차지하며 수십억원을 착복할 수 있었는 지도 의문투성이다.군수뇌부의 비호와 뿌리깊은 비리커넥션이 없고는 불가능하다고 본다.이번에야말로 철저히 가려내지 않으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 “아무나 찍었다” 제비뽑기 주권행사/6·4선거 투표 양태

    ◎투표장서 즉석 선택… 찍고나선 기억도 못해/시·구의원 더욱 심해 기초선거 폐지론까지/“선거법 후보 중심으로 개정해야” 한목소리 “아무나 찍었어요” 사상 유례없는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6·4지방선거에서는 유권자들이 후보의 얼굴은 물론 이름조차 모르고 투표한 사례가 잇따랐다. 찍고 나서도 누구에게 표를 던졌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유권자들이 있는가하면 투표장에 들어가기 직전에 벽보를 보고 즉석에서 후보를 고르는 모습도 자주 눈에 띄었다.단체장 후보는 어느 정도 알겠는데 광역·기초의원 후보는 모르겠다는 유권자들이 많았다. 후보자의 자질을 모르면서 제비뽑기식으로 아무에게나 표를 던지느니 차라리 포기하겠다며 광역·기초의원 기표란을 공란으로 비워둔 투표자도 상당수에 이르렀다. 이같은 곤혹스러움을 반영하듯 투표장에 나온 유권자들은 대부분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었으며 20∼30대는 이따금씩 눈에 띌 뿐이었다. 시민단체들과 일부 유권자들은 “이럴 바에야 유권자들이 관심조차 갖지않는 기초의원은 없애는 것이 좋지않겠느냐”면서 지방자치제도의 전면적인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 관계자는 “후보를 모르는 상태에서 투표하는 것을 방지하려면 후보들이 자신을 잘 알릴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李中寧씨(29·회사원·서울 강북구 미아동)는 “시·구의원 후보가 전혀 생소해 붓뚜껑 가는대로 찍었기 때문에 누구를 선택했는지 모르겠다”면서 “단체장 선거를 함께 하지 않았다면 투표장에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車錫昊씨(30·회사원·강남구 대치동)도 “시장과 구청장은 소신을 갖고 선택했으나 시의원은 누구를 찍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張斗植씨(38·회사원·관악구 신림동)는 “구의원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사는 후보에게,시의원은 학력과 경력에서 나와 두가지 이상 공통점이 있는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밝혔다. 朴모씨(35·회사원·서울 성북구 안암동)는 “기초의원 후보의 면면을 몰라 기표소 안에서 잠시 망설였지만 아무렇게나 찍기에는 양심이 허락하지 않았다”면서 “결국 고심 끝에 기초의원 투표를 포기했다”고 말했다.曺모씨(55·여·서울 성동구 금호동)도 “아무나 찍는 게 더 위험하다고 생각해 시·구의원은 어느 후보에게도 표를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韓모씨(45·회사원·서울 동작구 노량진동)는 “대다수의 국민들이 관심조차 갖지 않는 시·구의원선거는 폐지하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 “내 한표로 현명한 일꾼 선택을”/오늘 지방선거의 날

    ◎시민단체마다 주권행사 당부/“능력있는 인물뽑아야 경제회생 앞당겨”/해락보다 투표 먼저… 시민의식 발휘를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꼭 투표합시다’ 6·4 지방선거의 날이 밝았다.앞으로 4년동안 지역 경제와 행정을 책임질 일꾼을 내 손으로 뽑는 날이다. 경제난 등에 따른 무관심으로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사상 유례 없이 5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시민단체 등은 IMF체제를 하루 속히 극복하려면 ‘참된 일꾼’이 선출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한 사람도 빠짐 없이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충고한다.‘나 하나 투표하지 않으면 어떠냐’는 생각이 자격 없는 후보를 당선시키고 경제를 더 악화시킬 것이라는 지적이다. 시민단체 등은 특히 3년 동안의 시험단계를 거친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선거에 임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자제가 꽃봉오리를 만들기도 전에 시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당부다. 郭治榮 (주)데이콤사장은 “투표에 반드시 참가해 경제를 회생시킬 능력이있는 인물을 직접 뽑는 주인의식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정치학과 金弘宇 교수는 “국민의 참여가 없는 지방자치제는 무의미하다”면서 “비록 경제적인 어려움이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초래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현명한 선택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공명선거실천 시민협의회는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고,지연이나 학연 등을 내세우며,다른 후보를 비방하고 허위 공약을 남발하는 후보는 뽑아서 안된다고 지적했다. 공선협 楊世鎭 사무국장은 “IMF사태를 맞은 데는 지도자를 잘못 뽑은 유권자의 책임도 크다”면서 “다시는 고통을 되풀이해서는 안되겠다는 각오로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쌍용투자증권 창동지점 金志日 대리(31)는 “증시가 폭락한 뒤 정치권에 환멸을 느껴 투표를 포기하려고 했지만 잘못된 사람이 뽑혀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투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경찰 오늘 갑호비상령/투·개표소 경비에 만전 경찰청은 3일 6·4선거와 관련,갑호비상령을 발령해 전국 1만6967개 투·개표소에 연인원 22만여명을 투입하는 등 가용 경찰력과 장비를 총동원,경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 국민의 정부 출범 100일­청와대의 국정평가

    ◎국가신인도 높여 외환위기 극복/경상수지 작년 적자서 올 250억弗 흑자/기업·공공부문 등 구조조정 강력 추진 청와대 비서관들이 바라 본 金大中 대통령의 취임 100일은 ‘국난극복의 출발’로 요약된다.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병행발전의 3대 기본개념인 공정한 룰,공정한 경쟁,공정한 기회의 보장을 제도화하는데 노력했다는 평가다.비록시간과 비용이 들더라도 토론과 협상을 통해 국정전반에 민주적 가치가 스며들도록 했다는 것이다.국정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자리한 국무회의와 경제대책 조정회의,노사정(勞使政) 대타협을 그 실례로 꼽았다.청와대 참모들은 이를 군림하는 정부에서 봉사하는 정부로,인치(人治)에서 법치(法治)를 지향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다음은 청와대가 자체 평가한 金대통령의 취임 100일 요약. ▲외환 위기극복과 투자유치를 위한 제도개혁을 진행하고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에서의 내실있는 정상외교와 외국투자자들을 직접 설득,국가신인도를 향상시켰음. ­지난해 12월18일 39억달러에 불과했던 외환보유액이 5월말 현재 387억6,000만달러로 IMF(국제통화기금)가 제시한 6월말까지의 목표 320억달러를 한달이상 앞당겨 실현. ­환율도 점차 안정을 되찾아 5월말 현재 1,411원선에서 안정. ­금융기관의 총 외채 중 단기외채 비중은 97년말 44.3%에서 98년 4월말 27% 수준으로 크게 하락.외환시장의 안정에 따라 금리도 점차 낮아져 97년말 30%에 달했던 콜금리는 5월말 16%선대로 하향안정. ­97년 86억달러의 적자를 보였던 경상수지는 올 4월까지 144억달러의 흑자를 보였으며,올 한해 250억 달러의 흑자가 예상됨. ▲6·4지방선거에서 관권·금권선거를 배격하고 북풍(北風)을 이용하지 않음으로써 공명선거를 정착시키는데 기여. ▲대량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비책으로 7조9,000억원의 실업대책 재원을 마련하고 금융개혁,대기업 구조조정 및 재정·공공부문 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중임.기업주들의 부당노동행위에는 엄격한 법 적용.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해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외국인 투자환경을 조성함.건실한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금융지원을 확대하고벤처기업창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4,000억원 지원.주택시장의 안정을 위해 신축주택 구입부담을 낮추고 거래활성화를 위해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신축주택 구입시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대북관계에서 정경분리 원칙아래 지원과 경협을 활성화시키고 있음.4자회담과 남북회담의 병행 추진 및 남북기본합의서 이행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이러한 정책은 한반도 주변 4대국으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음. ▲대통령 해외방문때 환송·환영행사를 대폭 간소화하고 정부행사를 내실화했음.청와대 경내관람을 대폭 확대,친근한 청와대상(像)을 심는데 주력. ▲국가안전기획부의 정치중립화를 실현하기 위한 회기적인 개편과 더불어 군과 국민이 하나되는 국민의 군대상을 정립.
  • 못말리는 불법선거 공방

    ◎한나라 “관권선거”에 與 “마타도어” 공박/선관위 단속요원 11만명 접전지역 투입 불법선거 공방전이 막판 선거판을 휩쓸고 있다.여야간 흑색선전과 인신공격성 비방전이 걷잡을 수 없이 확전되면서 6·4 지방선거가 급속하게 ‘진흙탕 선거’로 변질되는 분위기다. 특히 한나라당은 31일 여권의 금권선거 의혹까지 제기,대여 총공세에 나선 반면 국민회의는 한나라당의 ‘도덕성’을 집중공략함으로써 여야간 ‘난타전’이 계속됐다. 중앙선관위는 선거 막바지를 틈탄 탈·불법 선거에 대비,1일부터 ‘24시간 감시·감독체제’로 전환했다.11만명의 단속인력을 여야 접전지역인 수도권과 강원,부산지역 등에 집중투입,감시체제에 돌입했다.선관위는 또 공명선거실천 시민운동협의회·참여민주사회 시민연대 등 25개 사회단체에 공문을 보내 각 정당·후보자들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감시 활동을 요청할 정도였다. 국민회의는 이날 중앙선대위 집행위 간담회를 통해 야권의 ‘마타도어 비상령’을 내렸다.辛基南 대변인은 회의를 마치고 “한나라당이 수도권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호외 당보까지 제작,본격적인 흑색선전·인신공격 작전을 구사하고 있다”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야권의 흑색선전 등 네거티브 선거전략이 마지막에 집중될 것으로 판단,30일 ‘불법선거 감시단’을 발족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鄭均桓 사무총장은 “한나라당이 불법 선거홍보물을 무차별 배포하고 있다는 첩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모든 지구당별로 감시단을 발족,흑색선전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반면 한나라당은 여권의 금권선거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확전’을 시도했다.야당에 결코 유리하지 않은 흑색선전 공방전에서 조기에 탈출,유리한 선거 분위기를 선점한다는 계산이다.한나라당 관계자는 “국고 보조금은 물론 시·도별 후원금까지 합칠 경우 국민회의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현금을 보유한 집단 중의 하나”라며 “어느 당이 금권선거를 획책할 개연성이 높은지 국민들이 미뤄 짐작할 것”이라며 역공에 나섰다.
  • 6·4 지방선거 D­5/투표율 높이기 고심

    ◎유권자 무관심… 속타는 선관위/“이 추세면 50%선” 사상 최저 가능성/각 단체에 참여 공문·가두 순회방송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율 높이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최근 각종 여론조사 결과,투표 하겠다는 유권자의 비율이 전체 유권자의 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때문이다.이런 추세라면 실제 투표율은 50%선으로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판단이다.특히 무투표 당선 선거구와 후보 1명만이 등록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구에는 해당 선관위가 각별한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29일 선관위가 마련한 투표율 제고 방안에 따르면 대한상의,전경련,중소기협중앙회,무역협회 등 경제단체에 공문을 보내 회원사 직원들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단체차원에서 투표시간을 보장해주고,기업체 건물에 투표참여 권고 현수막을 게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투표율 제고에 언론사가 적극 나서 줄 것도 요청했다.공선협 등 공명선거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31개 시민단체에도 투표참여 분위기 조성을 부탁했다.선관위는 이와 함께 초등학생 알림장에 학부모들의 투표 참여를 권유하고,각급 행정기관·지하철·고속도로 전광판,경마장·경륜장·축구·야구장 등 다중,이용 시설 광고판에도 홍보 자막을 내보내기로 했다. 모든 홍보수단도 동원키로 했다.TV,라디오 광고등의 홍보를 강화하고 일간지·지역신문·생활정보지를 통해서도 널리 알리기로 했다. 선거일 3일전부터 선거일까지는 읍·면·동·리 단위에서 차량을 이용한 가두 순회방송을 실시,투표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역·터미널,여객선·열차·전철 안내방송과 114전화 이용자의 통화 시간대에도 투표참여를 호소한다.이 밖에도 아파트현관 출·입구,엘리베이터 승강장,마을 게시판에 투표 참여를 강조하는 문안을 게시하고,PC통신, 전국 어서나 이용할 수 있는 장애자를 위한 무료 정보서비스안내(152번을 누른뒤 사서함번호 0604)등을 통해 투표 참여를 호소하고 투표절차 안내를 하기로 했다.
  • 金 총리서리 “공명선거 분위기 유지 최선” 당부/국무회의 26일

    ◎실업자 수치 등 과장된 통계 발표 개선책 논의 26일의 국무회의는 金鍾泌 국무총리서리가 과천 정부청사 회의실에서 주재했다.金총리서리가 취임후 세번째 주재하는 국무회의였다.이날 회의는 당초 金大中 대통령이 직접 주재할 계획이었으나 방미 준비 때문에 金총리서리에게 의사봉을 넘겼다고 한다. 첫째는 노동 문제.金총리서리는 “노동계가 걱정스런 행동을 보이려 했으나 장관들이 성의를 다해 설득했고,노동자들이 행동을 자제해 내심 고맙게 생각한다”고 치하한 뒤 “그러나 노동계는 정부에 대해 계속 요구하고 행동할 징후가 보이므로 대화와 설득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金총리는 이어 최근 지방선거 과정에서 金善吉 해양수산·崔在旭 환경부장관이 선거운동과 관련,구설수에 오른 점을 지적한 듯 “국무위원들이 언론에 보도되는 것은 유감천만”이라면서 “공명선거 분위기를 유지하는데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金총리서리는 “최근 장·차관들의 해외출장이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회의는 무려 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안건을 협의하는데만 한시간이 넘게 걸렸기 때문에 다른 현안에 대해서는 많은 토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다만 경제부처 장관들간에 “통계 산출기관이 아닌 곳에서 과장된 실업예상수치를 발표하기 때문에 노동불안이 가속화된다”면서 “통계 발표에 신중을기하자”는 논의가 있었다고 吳效鎭 공보실장이 전했다.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공포안 ▲호적법 중 개정법률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중 개정법률 ▲의료보험법 중 개정법률 ▲뇌연구촉진법 □법률안 ▲경찰공무원법 중 개정법률 ▲관광진흥개발기금법 중 개정법률 □대통령령안 ▲국적법시행령개정령 ▲공무원수당규정 중 개정령 ▲지방공무원수당규정 중 개정령 ▲사회복지공동모금법시행령 □일반안건 ▲정부와 미 정부간의 항공운송협정 ▲정부와 미 정부간의 범죄인 인도 조약 ▲환경보전 유공자 등 영예수여 ▲2002년 아·태 장애인 경기대회 개최 계획 ▲98년도 보훈기금 운용계획 변경 □즉석안건 ▲정부인사 발령 ▲국회의원 보궐선거 및 재선거 실시에 관한 공고 □부처 현안보고 ▲6·4지방선거단속 중간보고 및 특이사항(법무부) ▲대한민국 정부수립 50주년 기념 태극기 사랑 운동 추진계획(행정자치부)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 시상계획(농림부) ▲제1차 무역투자진흥대책회의 후속조치 추진현황 및 제2차 회의개최 계획(산업자원부) ▲제11회 정보문화의달 행사계획(정보통신부) ▲98 재정운영여건과 전망(기획예산위원회)
  • 6·4 지방선거 D­8/정부 金 해양문제 대응

    ◎“불법운동 성역없다” 의지 재확인/관권선거 시비 철저 차단/청와대 원론적 입장 표명 金善吉 해양수산부장관이 26일 충남선관위로 부터 선거법위반 혐의로 경고처분을 받았다.金鍾泌 국무총리서리도 즉각 유감을 표명했다.金장관은 지난 23일 충주합동연설회장에서 자민련 시장후보와 거리행진을 한 혐의다. 정부의 신속한 입장표명은 먼저 공명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金大中 대통령도 “선거부정은 여당부터 다스리겠다”며 역대 어느 선거보다도 공명하게 치르겠다고 공언해온 터여서 깨끗한 선거의 바로미터가 될 공산이 컸기 때문이다.자칫 정치권의 공방으로 확대,관권선거 시비를 불러올 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 같다. 청와대는 金총리서리의 유감표명이 있자,한발 뒤로 뺐다.朴智元 대변인은 “총리실에서 발표가 있었으므로 청와대에서 특별히 할 얘기가 없다”고 말했다.이날 상오 ‘선관위 결정에 상응하는 조치가 뒤따를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헌법기관의 판단을 당연히 존중할 것”이라고 말한데서 상당히뒤로물러선 인상이다. 朴대변인이 처음 이처럼 원론적이면서도 신중한 발언을 한 것은 金대통령의 공명의지가 퇴색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여겨진다. 청와대측은 朴대변인의 언급에서도 감지되듯이 金장관의 파문이 진화되길 바라는 기류다.金장관이 자민련 소속 의원이라는 점에서 여권내 미묘한 파장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더구나 양당간 후보 공천앙금이 아직 아물지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청와대 뒷치닥거리에 매달려야 하는 현 형국을 타개할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하지 않느냐는 의견이 고조되고 있다.현재는 유감과 경고로 매듭지어졌으나 6·4지방선거 이후의 정치권 상황을 감안할 때 본직적인 변화가 예고되는 대목이다.
  • 金善吉 해양수산 경고/“유권자 접촉은 선거법 위반”/선관위

    ◎의원 5명도 경고조치 중앙선관위는 26일 지역구 선거 현장에서 자기당 소속 기초단체장 후보와 거리행진을 하며 유권자들과 접촉한 자민련 소속 金善吉 해양수산장관을 경고조치키로 하고,충북도 선관위 명의로 경고 공문을 발송했다. 金鍾泌 총리서리는 金장관에 대한 선관위의 경고처분과 관련,즉각 유감을 표명했으며 朴智元 청와대 대변인은 중앙선관위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직 장관에 대한 선관위의 선거법위반 경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金大中 대통령은 이미 “선거부정은 여당부터 다스리겠다”고 공명선거의지를 밝힌 바 있어 이같은 선관위의 결정은 이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관위는 金장관이 지난 23일 충주교현초등학교에서 열린 충주시장선거 합동연설회에 참석,유권자와 악수를 나누고 연설회 종료후 자민련 소속 柳丙鉉 시장후보와 함께 지구당사까지 1.5㎞ 거리행진을 하며 유권자와 접촉했다고 밝히고,이같은 행위는 결과적으로 “柳후보의 당선을 유리하게 하기 위한 선거운동에 해당되는 선거법위반행위”라고 밝혔다. 선관위 관계자는 “金장관은 자민련이 공천한 시장후보와 함께 후보의 이름,기호 등이 적힌 피킷을 든 지지대열의 선두에 서서 행진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같은 행위는 유권자들에 대해 직접적인 지지 호소를 하지 않았더라도 유권자들에게 후보자를 선전하는 행위가 돼 선거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金장관에 보낸 경고 공문을 통해 선거에서의 엄정중립이 요구되는 현직 장관으로서의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히고,앞으로 유사한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선관위는 또 국민회의 林福鎭·金星坤·薛勳·秋美愛 의원,자민련 趙永載 의원 등 여당의원 5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고 조치했거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林·金의원은 기초의원 내천자들에게 당직 임명장을 수여하는 장면이나 광역의원 공천자와 기초의원 내천자의 사진을 게재한 의정보고서를 배부한 사실이 적발돼 지난 18일 경고조치를 받았다.또 薛·秋의원과 趙의원은 선거운동 기간 직전인 이달 중순 자신의 지역구의 구청장,시의원 공천자와 구의원내천자의 사진·직위·성명을 게재한 의정 보고서를 가정에 배부,기초의원정당 공천을 금지한 선거법 정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 6·4 지방선거 D­10/사라진 선거특수

    ◎인쇄·경호업체 “아 옛날이여”/경기침체로 돈 가뭄… 여행사·식당 썰렁/홍보물 배포·연설회 횟수 제한도 한몫 ‘선거특수’가 사라졌다. 경기 침체로 대부분의 후보 진영이 선거비용을 대폭 줄인데다 선거법이 개정돼 홍보물 배포가 대폭 제한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선거철이면 호황을 누렸던 이벤트사 인쇄소 식당 여행사 경호업체 등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는 전혀 선거 열풍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특히 선거법 개정으로 소형 명함이나 현수막 설치가 금지되는 등 홍보물에 대한 제한이 강화돼 인쇄소가 밀집해 있는 충무로 일대는 평소와 다름없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서울 을지로 Y기획은 95년 지방선거에 비해 인쇄물량 주문이 70% 가까이 줄었다.이 업체 金成鎭 국장(42)은 “선거때면 직원을 10여명 정도 더 고용했지만 이번에는 평소 인원으로도 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특수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보들의 안전을 책임져 주는 일로 호황을 누렸던 경호업체도 이번 선거에서는 ‘찬밥 신세’다.서울 강남 국제경호협회에는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하루 4∼5통의 문의전화가 걸려오고 있다.지난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10분의 1에도 못미친다.이 협회의 昔基永 본부장(43)은 “후보들이 미디어쪽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 경호업체들이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면서 “경호원도 자원봉사자를 활용하는 후보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웅변학원도 사정은 마찬가지.선거법 개정으로 연설회 횟수가 줄어 들자 후보나 지원연설자들로 붐비는 웅변 전문학원은 찾아볼 수 없다.강북한국심리변론학회 閔泳旭 실장(37)은 “지난 선거때는 20∼30명의 후보들이 강의를 들었는데 이번에는 첫 출마하는 구·시의원 4명만이 수강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법 선심성 여행이나 음식 접대로 선거철이면 예약하기조차 힘들었던 여행사와 대형 식당도 공명선거 분위기와 선거 비용 축소로 썰렁한 분위기다. 서울 강남의 K뷔페 식당은 오히려 예약이 줄었다.주인 朴모씨(46)는 “선거운동으로 오해를 받을까봐 오히려 동창회 등의 모임을 연기해 예약이 크게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여행 예약이 밀려 들 것이라고 기대에 부풀었던 여행사도 문의 전화조차없어 울상이다.
  • 선거법위반 현장 검거/후보자 즉각 사법처리/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

    정부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나 운동원 가운데 선거법을 위반하는 ‘현행범’은 현장에서 검거하기로 했다. 정부는 검거된 후보자의 경우 선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즉각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0일 김종필 국무총리서리 주재로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선거법 위반 사범은 여야 없이 엄단한다는 원칙 아래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금품수수와 흑색선전·인신공격,공무원의 선거개입 등의 이른바 ‘3대 선거악’을 이번 선거에서 발본색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 노동조합의 선거운동이 허용됨에 따라,정부는 노조가 법의 테두리 내에서 활동하도록 계도해 나가기로 하고,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민생범죄에 대해서도 공권력 행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에는 김총리서리를 비롯해 박상천 법무·김정길 행정자치·배순훈 정보통신·이기호 노동장관과 정해주 국무조정실장,오효진 공보실장 등이 참석했다.
  • 6·4 지방선거 D­15/표밭 공략

    ◎출정식후 거리로… 수도권 초반 격돌/“경제파탄 책임” 유세장 민심 달궈/박 총재 경북 순회 텃밭갈이 돌입 6·4지방선거 후보등록 개시일인 19일 여야와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출정식을 갖고 6·4 필승고지를 향한 대장정에 들어갔다.이날 여야 각 당도 수원과 서울 등 전략지역에서 출정식을 갖고 총력전체제를 갖추었다. ○…국민회의는 19일 선거대책 집행위원회의를 수원에서 갖고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의 기자회견을 통해 수도권에서의 압승을 거듭 다짐했다. 趙대행은 기자회견에서 “정치안정 경제회복을 위해 국민회의에 정권을 맡긴 국민들은 이번 선거에서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하고 “국민회의는 자민련과의 완벽한 공조하에 유례없는 공명선거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高建 서울시장후보는 이날 상오 여의도 사무실에서 선대본부 현판식을 가진데 이어 출마기자회견,선거기획단이 마련한 ‘시민의 전화를 받습니다’,PC통신 홈페이지 개통식에 참석했고 세종회관 분수대에서 첫 유세를 갖는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林昌烈 경기자사후보는 상오 중앙당 집행위 참석후 ‘경제대통령,경제 도지사’를 강조하는 출마기자회견으로 출정 시동을 걸었다. ○…자민련 朴泰俊 총재는 이날 텃밭인 포항과 청송,영덕에서 잇따라 가진 정당연설회를 시작으로 전략 요충지인 ‘TK(대구·경북)’공략에 들어갔다.朴총재는 이어 부산으로 이동해 하루 묵은 뒤 20일 통영 진해 부산 김해를 순회하며 ‘PK(부산·경남)’개척을 시도한다. 朴총재는 이날 청송장터에서 열린 정당연설회에서 “金泳三정권과 한나라당이 나라를 이만큼 피폐하게 한 만큼 앞으로 경제 파탄과 관련해 책임질 사람이 수도 없이 나올 것”이라고 한나라당측을 압박했다. 李判石 경북지사후보는 “나라살림은 YS가 망치고 경북살림은 YS수석비서관 출신인 현지사가 망쳤다”고 한나라당 李義根후보를 맹공한 뒤 “대통령이 바뀌었으니 도지사도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일찌감치 등록을 마친 한나라당 崔秉烈 서울시장 후보는 하오 종묘공원에서 첫 정당연설회를 갖고 ‘한표’를 호소했다.崔후보는“현 정권은 구린데를 감추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TV토론을 막고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崔후보는 국민회의 高建 후보를 겨냥,“金泳三 전 대통령이 경제위기에 대해 100%의 책임이 있다면 당시 국무총리인 高씨는 90%의 책임이 있다”며 “高씨를 후보로 내놓은 것은 현 정권이 국민을 바지저고리로 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崔후보는 ▲서울시 조직과 기능의 획기적 개혁 ▲규제 철폐를 통한 생산성 향상 ▲교통·환경개선 ▲실업대책 추진 등을 통해‘서울혁명’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찬조연사로 나선 李會昌 명예총재와 李明博 전 의원은 “위기타개력이 뛰어난 崔후보를 뽑아달라”고 말했다.앞서 趙淳 총재는 여의도 당사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과속하는 초보여당에 대한 유일한 빨간신호등인 우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밝혔다.
  • 깨끗한 지방선거 돼야(사설)

    ‘6·4 지방선거’가 19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시·도지사 16명 등 모두 4천428명의 지역일꾼을 뽑는 이번 선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우선 본격적인 지방자치제가 실시된 이후 두번째 치러지는 선거여서 지방자치제의 완전한 정착이 가능한지 여부가 판가름되는 선거이기 때문이다.또 한가지 지적할 수 있는 것은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만에 실시되는 선거라는 점이다.즉 이 정부의 공명선거 의지가 어떻게 어느정도 실현되는가를 알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문제에 관해 金大中 대통령은 이번 지방선거를 가장 엄정하게 관리,반드시 공명선거를 이룩하겠다면서 “부정선거를 할 경우 여당부터 다스리겠다”고 밝혔다.崔鍾泳 중앙선거관리위원장도 담화를 발표,“선관위는 선거법을 위반하고 선거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며 주어진 권한을 다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진정한 민주주의의 정착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게 치러져야하는 선기임을 알게 한다.더구나 지금은 6·25이후 최대 국난이라고 일컬어지는 국제통화기금(IMF)체제의 경제위기를 맞고있다.이에 따라 온 국민은 물론 세계가 비상한 관심을 갖고 지켜본다는 사실을 당사자들은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깨끗한 선거가 되기 위해서는 그 누구보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시대적인 사명감을 깨닫고 솔선수범해야 한다.그러나 중앙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벌써 420여건의 탈·불법 사례가 적발됐다고 하니 걱정이다.금품살포와 원색적인 상대후보 비방,흑색선전,광고전 등이 대부분이다.무엇보다 여야를 막론하고 중앙당 차원에서 선거분위기를 흐리고 있는 점은 매우 유감이다.여당이 야당을 지칭해 ‘딴나라당’이라고 신문광고를 통해 몰아붙이자 야당 또한 ‘헌정치 궁민(窮民)회의’라고 맞받아친 광고전은 그 대표적인 사례라 하겠다.이렇게 후보 개인의 영달(榮達)과 정당의 이익만을 앞세운다면 나라의 장래가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지방선거는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다.정치색이 배제돼야 함은 물론이다.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선관위는 물론 검찰과 경찰도 불법·탈법사례를 적발해 처단하는데 최선을 다해야할 것이다.법원도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엄정하게 다스려 ‘우선 당선되고 보자’는 생각을 뿌리뽑아주기 바란다.공명선거를 지키는 최후 보루(堡壘)는 역시 유권자다.3천2백만 유권자가 올바르게 주권을 행사할때 참다운 민주주의가 꽃필 수 있을 것이다.
  • 崔 중앙선관위장 문답/감시체계 강화 공명선거 주력

    ◎경제난국 감안… 돈안쓰는 풍토 만들어야 崔鍾泳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은 18일 과천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4 지방선거가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감시체계를최대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지난 95년 6·27 지방선거와 비교해 달라진 점과 불법·탈법 선거에 대한 대비책은. ▲6·27 선거 때는 후보등록전에 위반건수가 796건이었지만 이번에는 420건 남짓으로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후보자 수가 전국적으로 1만5천명가량으로 예상돼 불법 선거가 되살아날 우려가 있다.우리는 1만4천명의 감시요원과 택시기사,이·미용사,공익요원 10만명으로 구성된 불법선거 제보요원을 확보,신고 및 제보망을 구축해 놓고 있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선거가 치러져 돈안쓰는 선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후보자별로 개별 관리카드를 작성해 자료를 수집,철저한 조사를 하고 있다.선거가 끝난 뒤 실사과정에서 허위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위법사항이 드러나면 의법처리 하겠다. ­현직 단체장과 공무원들의 관권선거 대책은.▲기초 자치단체장 별로 전담 감시요원을 배치,단체장들의 활동을 일일이 감시하고 있다.지방선관위를 통해 단체장들에게 철저한 계도도 했다.선거운동기간 중 공무원들이 선거상황실이나 유사기구를 만들어 현직 단체장의 선거에 개입하는 것도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
  • 6·4 지방선거 D­16/막오른 선거전… 여·야의 필승 전략

    ◎여­난국극복 비전 제시 정책대결 유도/야­참신한 정치 내세워 수도권 총공세 19일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계기로 여야정치권은 당력을 총결집,‘임전무퇴’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특히 선거 결과가 향후 정국 주도권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여야 모두 필승전략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여권◁ 텃밭인 호남과 충청은 물론 서울과 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을 석권하고 영남권에서도 1승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설정해 놓고있다.여권은 이를 위해 국민회의와 자민련 양당의 공조효과를 극대화하고 이미 권역별로 마련된 민생현안에 중점을 둔 정책 홍보에 치중할 방침이다. 특히 金大中 대통령이 18일 전국 대학 총학장과의 오찬에서 관권,금권이 배제된 첫 공명선거의 의지를 천명한 뒤 “여당인 국민회의가 먼저 시범을 보일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이번 선거를 정책대결로 이끈다는 복안이다. 여권은 중소기업 및 첨단산업이 집중된 수도권 지역에 여권 단체장이 포진해야 실업대책과 수출증대 등 경제난 극복을 최우선 목표로 정한 정부의 국정운영이 원만히 진행될 것이라는 점을 집중 부각시키겠다는 자세다. 또 야당의 네거티브 선거전략에 말려들지 않고 집권 여당답게 경제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야권◁ 한나라당은 후보등록일을 하루 앞둔 이날 총력 선거체제에 돌입했다.첫 단계로 야당으로서의 조직과 자금의 열세 만회를 위해 여권의 금권·관권·탈법선거를 차단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소속 의원 29명으로 구성된 ‘부정선거방지대책위’(위원장 睦堯相)를 발족하고 종합상황실에 ‘부정선거신고센터’를 설치했다.‘불공정인사 진상조사위’(위원장 劉容泰)도 이날 ‘불공정인사 고발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총재단은 이에 앞서 정례 회의를 열어 趙淳 총재와 李會昌 명예총재,부총재단 등 지도부가 권역별로 선거지원 유세를 하되 선거 막바지에는 전(全) 지도부를 수도권에 투입키로 결정했다고 金哲 대변인이 전했다.국민신당도 李萬燮 총재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지방선거 유세지원 일정과 대책을 논의했다.선대위원장인 李仁濟 고문이 경기·인천 등 수도권을,李총재가 대구·울산을 전담키로 했다.‘깨끗하고 참신한 정치’를 기치로 구태(舊態)정치 타파를 강조할 예정이다.
  • “불법선거 與黨부터 처벌”

    ◎金 대통령,187개 대학 총·학장 오찬서 강조 金大中 대통령은 18일 6·4 지방선거와 관련,“이번 선거에서는 정치안정을 바라는 국민의 지지를 보여주고 공명한 선거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만약 돈을 뿌리는 등 공명선거를 해칠 때는 여당부터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鮮于仲皓 서울대총장을 비롯한 전국 187개대학 총·학장과의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번 선거는 우리 역사상 처음있는 완전한 공명선거로 관권이 개입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이같이 역설했다고 朴仙淑 청와대부대변인이 전했다. 金대통령은 또 “이번 선거에는 북풍선동이나 흑색선전과 비방을 근절할것”이라면서 “특히 지방색을 부추기고 국민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단연코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金대통령은 “여야의 신문광고를 통한 선거운동이 바람직하지 못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金重權 비서실장을 통해 국민회의에 이에 대한 유감을 표시하고 시정을 지시했다고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이전했다. 한편 金대통령은 대학 총·학장들에게 “금융과 기업개혁은 만난을 무릎쓰고 실천할 것”이라면서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이 획기적인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건설경기 획기적 대책 마련/고위黨政회의

    ◎주택 양도세 폐지 등 검토 정부와 국민회의·자민련은 15일 침체에 빠져 있는 주택·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택 및 건설대책위’를 구성,오는 22일까지 획기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제3차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양당 정책위의장이 공동위원장으로,정부측에서 재경부 행정자치부 건설교통부장관,청와대에서 경제수석 등 6인이 참여키로 했다. 당정은 외국인 투자확대를 위해 각 부처별로 관련법안을 준비하면서 중복과 혼선을 빚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재경부의 외국인투자촉진법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민회의는 건설 및 주택경기 부양대책으로 ▲주택 양도소득세 폐지 ▲주택 취득세 및 등록세 완화 또는 폐지 ▲택지소유 상한제 폐지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 ▲공공사업 조기 집행 ▲중도금 특별대출 ▲주택저당채권 유동화제도 도입 ▲주택 임대사업자 범위 확대 ▲할부보증사에 대한 담보조건 완화 ▲국민주택기금 융자대상 및 지원규모 확대 방안등도 포함되어 있다. 朴相千 법무장관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불법선거운동 근절대책과 관련,“후보 등 6명이 구속되어 있고 60여명을 집중 내사중에 있다”면서 “본보기로 여당인 국민회의와 자민련측을 먼저 구속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金正吉 행정자치장관은 6·4지방선거를 공명하게 치르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경찰력을 투입,총력 선거치안체제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李起浩 노동장관은 “이달중 제2기 노사정위 출범을 추진하고 부당해고와 불법파업 등 노사 양측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제회생·공명선거 대책 난상토론/고위당정회의 이모저모

    ◎도시락으로 점심… 3시간30분 마라톤 토론/건설경기 부양·불법선거 엄단 의지 재확인 15일 제3차 고위당정회의에서는 ‘경제살리기’와 ‘공명선거’대책이 주 의제였다.참석자들은 상오 10시부터 3시간30분동안 마라톤회의를 계속했다.점심은 도시락으로 대신했다. 무엇보다 건설경기의 심각성이 제기됐다.주택 10만호가 미분양 상태이고,‘공동부도설’등이 나돌고 있는 데 대한 우려가 잇따랐다.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은 ‘혁명적 조치’를 촉구했다.李廷武 건설교통장관은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朴相千 법무장관은 “임시조치법이라도 강구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난상토론은 이구동성(異口同聲)의 주문으로 그쳤다.‘주택 및 건설대책위’를 구성키로 한 정도가 성과라면 성과였다.물론 이를 통해 오는 22일 활성화 대책을 발표키로 했다.일부 참석자들은 철야를 해서라도 탈출구를 찾자며 의지를 다졌다.하지만 1주일 뒤로 넘어갔다. 6·4지방선거와 관련해 정부측은 강한 공명선거 의지를 천명했다.朴相千 법무장관은 “후보 60명을 집중 내사하고 있으며 본보기로 여당후보부터 구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금품살포 ▲지역감정 조장 흑색선전 ▲공무원 선거개입 등 3대 단속대상을 정했다. 자민련 朴泰俊 총재는 “관변단체들의 정치색이 짙다”고 지적하고 소관부처별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국민회의 金元吉 정책위의장은 “불법선거를 하는 국민회의 자민련 후보부터 잡아 넣어야 한다”고 거들었다. 화제가 다시 경제로 넘어가자 당측의 불만섞인 요구가 이어졌다.국민회의 張永達 제2정조위원장은 “벤처기업 창업지원을 통해 실업을 해결할 뜻이 없느냐”고 정부측 대응에 불만을 표시했다.鄭均桓 사무총장은 “구조조정 주체가 누구인지 혼돈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에 李揆成 재경장관은 “주거래 은행이 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절대로 직접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그러자 자민련 李台燮 정책위의장은 “은행이 부실한데 부실기업 구조조정을 할 자격이 있느냐”고 되물었다.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기업 및 금융구조조정과 관련,“6월내 구조조정 내용이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 野 수도권 3각 바람몰이 시동

    ◎서울·경기·인천 공동운명체적 득표전 추진/여권후보 공격에 중앙당 대변인단 총출동 한나라당이 12일 인천시장선거 필승결의대회를 계기로 수도권 세이에 나섰다.서울과 경기,인천을 한데 묶는 선거전략을 마련중이다.중앙선대위는 이들 지역을 崔秉烈 서울시장후보와 孫鶴圭 경기지사후보,安相洙 인천시장후보 등의 영문이니셜을 따 CSA벨트로 이름을 지었다.공동운명체적 선거운동을 펼쳐나가겠다는 복안이다.하지만 야당인 현실에서 가장 큰 무기는 ‘입’일수 밖에 없다.여권의 수도권후보 공격에 중앙당의 대변인단이 총출동하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다. 金哲 대변인은 이날 선거대책회의후 “여권은 전면적 강압정치에 의한 선거전을 획책하고 있다”면서 대표적인 사례로 金大中 대통령의 국민과의 TV대화와 국민회의 林昌烈 경기지사후보의 金鍾泌 총리서리 방문을 지목했다.특히 林후보에게 집중타를 가했다.張光根 부대변인은 金총리서리의 林후보 적극 지원약속에 대해 ‘유령총리’와 ‘환란책임자’간의 만남이라면서 공명선거 파괴행위의 전형으로몰아세웠다. 金英順 부대변인도 “YS 재임기간동안 내내 중용됐던 林씨는 환란이 YS정권의 실정에서 비롯됐다고 비난하는 배신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공격했다.高建 서울시장후보와 林후보의 ‘TV토론기피증’도 타깃으로 삼았다.具凡會 부대변인은 “두 후보는 능력미달과 인격적 결격사유로 TV토론을 기피하고 있다면 당연히 후보를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통박했다.자민련 인천시장후보선출대회 장소로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을 쓰기로 한 崔箕善후보에 대해서도 ‘정치행사에는 대관하지 않는다’는 전례를 깬 것이라며 비난했다. 한나라당은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 스타급 의원들을 모두 가동,야당 특유의 바람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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