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매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멜버른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트램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공습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주권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44
  • 市稅체납자 재산압류 착수

    서울시의 시세체납 전문 징수팀인 ‘38기동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체납자에 대한 극약처방이 내려졌다. 서울시는 7일 시세 체납자 소유의 압류 부동산 공매 및 금융재산 압류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매되는 압류 부동산은 모두 36건에 27억여원 상당으로오는 15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의뢰 된다. 시는 또 2차 공매 부동산 160건에 대해서도 검토작업을 벌여 다음달중 매각을 의뢰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그동안 확인된 고액 체납자들의 예금·주식 등 85억3,000만원 상당의 금융자산에 대해서도 압류절차에 들어갔다. 이번에 공매되는 부동산은 25개 구청에서 지난해 징수에실패한 500만원 이상의 고액 시세체납자의 재산으로 시가대집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자의 압류재산 공매,예금·주식 압류,신용불량자 등록,출입국 관리강화 등을 통해 징수활동의 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자산관리公·기업銀에 시정조치

    자산관리공사(KAMCO)와 중소기업은행이 부동산 공매계약때소유권이나 점유권을 넘겨주지 않은 채 매수인에게 일방적으로 보험료 등 각종비용을 전가한 사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조치를 받았다. 두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이 이같은내용의 부동산 공매계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공정위의 조치가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4일 피해자 신고와 공기업 조사때 혐의사항을토대로 자산공사와 기업은행의 부동산 매매계약서를 심사한 결과,매수인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돼있는 일부조항들이 약관법을 위반했다고 판정,시정조치를 내렸다. 공정위는 이번 시정조치로 자산공사의 경우 13억∼26억원,기업은행은 3억∼5억원 정도의 소비자부담 경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정현기자 jhpark@
  • 말뿐인 신속 워크아웃/ 구조조정 ‘헛바퀴’

    금융감독원이 30일 밝힌 워크아웃 기업 처리 방안은 실속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구조조정 노력 배가해야= 회사분할을 하지 못하거나 매출이 부진하면 법정관리를 추진하고 기업구조조정투자회사(CRV)를 설립하지 못하면 회사자산을 처분하고 자체 부동산처분도 여의치않으면 채권단이 주관해 공매한다는 것이다. 이런 비상대책을 적용받게 되는 기업은 21개 기업이다.이들 기업으로서는 앞으로 뼈를 깎는 자구계획을 실천하지않으면 강제적인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 ●조속한 기업정리는 말뿐= 그러나 이같은 비상대책에도 불구하고 금융당국의 워크아웃 조기정리는 ‘구두선’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금감원은 이날 고합을 회사분할 한다고 발표했다.좋은 회사와 나쁜 회사로 쪼갠다는 뜻이다. 고합은 지난 99년 6월 30일 고려석유화학,고려종합화학,고합물산 등 3개 회사를 흡수합병했다.그러나 이번에 다시회사분할로 결정함으로써 2년 2개월여동안 워크아웃이 결국 시간만 낭비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1개 기업당 부실채권은 1조2,181억여원= 대우와 대우중공업 잔존법인을 제외한 33개 워크아웃 기업에 채권단이 지원했던 신용공여 규모는 당초 44조2,000억원이었다.여기에워크아웃 초기에 신규 지원된 자금 2조3,000억원을 합치면 총 지원규모는 46조5,000억원으로 불어난다. 그러나 8월말 현재 상환된 자금은 원금 3조5,000억원과 이자 2조8,000억원 등 6조3,000억원에 불과하다.아직도 40조2,000억원의 부실채권이 남아 있는 것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쌓이는 재고… 쌀값 폭락 우려

    정부 양곡창고에 보관중인 벼가 팔리지 않아 올 추곡 수매는 물론 쌀값 대란마저 우려되고 있다. 29일 농협중앙회 시·도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초부터 최근까지 4∼5차례에 걸쳐 정부보유 벼를 일제히 공매했으나 매각률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보관중인 벼를 판 돈으로 추곡수매 자금을 마련하고 햇벼를 쌓아 놓을 창고도 확보하기 때문에 매각 부진의후유증은 커다란 파문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4차례에 걸쳐 310만3,000가마를 매각하려 했으나 34.1%인 106만가마를 파는데 그쳤다. 이같은 매각률은 99년까지 평균 96%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3분의 1선에 불과하고 지난해의 79%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충남지역도 모두 4차례의 공매를 실시했으나 매각률은 계획물량 195만9,000가마의 54.5% 수준이었다.지난해 139만3,200가마 가운데 91만7,537가마가 팔려 65.8%를 기록했었다. 경남지역도 최근 실시한 공매 결과 137만가마 가운데 36만4,400가마(26.6%)가 팔리는데 그쳐 지난해 77.4%와 큰 대조를 이뤘다.경북지역도 올해 공매물량 210만7,000가마 가운데 35.2%인 74만3,000가마가 팔려 지난해 157만5,000가마의 79%인 124만5,000가마가 팔린데 비하면 절반에도 미치지못한 실적이다. 이에 따라 쌀값도 떨어질 조짐이다.전남의 경우 지난해 가마당 5만7,687원보다 5% 낮은 5만4,788원선에 머물고 있다. 심지어 올해 생산된 햇벼 거래가가 공매가보다 낮은 5만3,000원선으로 파악되는 등 쌀값하락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처럼 판매율이 저조한 이유는 올해 풍작으로 과잉생산에 따른 쌀값 하락이 점쳐지고 있어 중간상인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재고물량의 폭증은 양곡창고난을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쌀 소비둔화로 양곡창고 보관율이 지난해 40%에서 60.1%로 늘어난 전남은 올 추곡수매 물량 23만여t이 추가되면 보관율은 역대 최고치인 90%선을 웃돌 전망이다. 7월 현재 충청지역의 양곡보관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9.5%포인트 늘어났고 미곡종합처리장의 재고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9%포인트나 급증해 적정 재고량을 크게 웃도는실정이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수매 확대·방출량 축소 안팎

    정부가 29일 발표한 쌀값 안정대책은 다음달 수확기에 예상되는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한 ‘단기처방’일 뿐이다.농협을통해 쌀매입량을 예년보다 200만섬 늘리고,올해 시장에 방출하는 정부미도 100만섬으로 줄이겠다는 게 골자다. 정부는 이같은 대책으로 올 가을 수확기 쌀값을 지난해 수준(80㎏기준 15만8,000원)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정부나 민간차원에서 공급과잉인 시장물량을 가능한 떠안음으로써 가격안정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정에 따라 정부의 추곡수매량이 올해는 575만섬에 불과하기 때문에 민간업자들이 쌀매입량을늘리도록 하는 쪽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수확기 쌀값과 이듬해 수확기 직전의 쌀값차이(계절진폭)가 올해는 1.3%에 그쳐 미곡종합처리장(RPC)등 민간유통업자들이 쌀매입을 꺼리는 점을 고려,민간업들에게 저리로 정책자금을 풀기로 했다.농협도 처음으로 5,700억원의 자체자금으로 200만섬의 쌀을 추가로 매입키로 했다. 정부차원에서는 정부미 방출물량을 올해 100만섬으로 줄이고 내년에도 계절진폭이 3%선을 밑돌 경우 정부미 방출을 완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당초 250만섬 예정이던 정부미 공매물량을 100만섬으로 제한함에 따라 정부는 4,170억원의 재정부담을 떠안게된다.특히 이번 조치에 쓰이는 재원중 약 3조1,000억원에 대해서는 농림부가 직·간접적으로 책임을 지게 돼 재정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이번 대책은 올 가을 쌀값 폭동을 방지하기 위한 미봉책일 뿐이다.전문가들은 쌀농업의 규모화·전문화를 촉진해 경쟁력을 키우려면 양곡정책의 기본틀을 바꿔야한다고 지적한다.5년 연속풍작으로 올해말 쌀재고가 적정 재고량을 400만섬 초과한 989만섬에 달하는 등 쌀이 남아도는 상황에서더 이상의 증산위주 정책은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구나 해마다 2∼4%씩 추곡수매가를 올려주는 정책으로는가뜩이나 국내 쌀가격이 국제가격에 비해 최고 7배나 높은상황에서 쌀시장 개방이 본격화할 경우 국내 쌀산업이 견뎌내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다. 삼성경제연구소 민승규(閔勝奎)연구원은 “농림부는 2004년 쌀시장개방 협상을 앞두고 쌀산업 발전을 위한 현실성 있는 대책을 빨리 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올 추곡 1,325만석 수매”

    정부는 올해 수확기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정부와 농협·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총 3조9,586억원을 투입,지난해보다161만섬(13.8%)이 늘어난 1,325만섬의 쌀을 매입하기로 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9일 강원도청을 방문,업무보고를 받은 뒤 지역농민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정부는 산지 쌀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와 농협 등을 통해 수확기 유통량의 70%인 1,325만섬을 수매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연속 풍년으로 쌀 재고가 늘어나 쌀값이하락하면 오히려 농민소득이 감소하는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농림부는 이에 따라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쌀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농림부는 이같은 쌀매입 방안외에 내년도 정부미 방출량을100만섬 이내로 제한하고,계절진폭(수확기 쌀값과 이듬해 수확기 직전 쌀값의 차이)이 없을 경우 정부미 방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한갑수(韓甲洙) 농림부장관은 “정부미를 최근 5년간 1년에 300만섬씩 공매해왔지만 내년에 쌀값의 계절진폭이 3% 이하로 떨어지면 정부미 방출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확기 쌀값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농협이 자체자금 5,700억원으로 회원농협을 통해 200만섬을 시가로 매입한 후 이듬해 수확기 직전에 방출키로 했다. 2004년 쌀 협상에 대비한 쌀산업 중장기 대책은 당정협의를 거쳐 다음주중 발표된다. 한편 김 대통령은 이날 춘천시 동면 호반육묘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는 2002년까지 농가의 PC 보급률을 45%로 높이고 농산물전자상거래 규모도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오풍연 김성수기자 poongynn@
  • 부동산 경·공매 다시 인기

    인기있는 부동산 재테크 상품인 경매·공매물건이 최근 급속도로 줄고 있다. 전년동기 대비 자산관리공사 공매물건은 절반으로 줄었고,서울의 경매물건은 30%이상 감소했다. 구조조정 매물이 줄어든데다 경·공매 시장으로 투자자가유입되면서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기 때문이다.덩달아낙찰가율도 크게 뛰어 투자자 손실도 우려되고 있다. [얼마나 줄었나] 올 2·4분기 자산관리공사의 유입자산 공매물건은 모두 404건으로 전년 동기 847건에 비해 절반 이상이 감소했다.유입물건은 줄어든 반면 상대적으로 낙찰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경매도 물건이 크게 줄었다.지난 7월 서울의 경매물건은 3,284건으로 지난해 12월 5,151건에 비해 1,867건(36.2%)이 줄었다.수원도 경매물건이 지난해 12월 6,922건에서 올 7월 6,070건으로 852건,12.3%가 감소했다.유입매물은 줄어든 반면 지난해 이후 쌓여있던 경매물건이 올들어대거 팔려나갔기 때문이다. [낙찰가율도 크게 높아져] 경·공매 물건이 줄어들면서 낙찰가율도 크게 높아졌다. 지난달 서울지방법원의 경매 낙찰가율은 무려 83.6%를 기록했다.지난해 12월 67%에서 16.6%포인트나 높아진 것이다. 인천도 68.6%로 전달(65.2%)보다 3.4%포인트가 높아졌다. 자산관리공사 공매도 낙찰가율이 금액기준 2·4분기 43%로9%포인트가 상승했다. [주의할 점] 경·공매물건이 줄어들고 낙찰가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자들의 몫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유입물건은 줄어든 반면 누적돼 있던 물건이 소진되면서남은 물건은 상대적으로 투자매력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부동산 가격이 상승국면이라지만 지나치게 높은 값에 낙찰을 받으면 손해를 볼 수 있다.특히 명도비용 등 제반 비용을 빼고 나면 남는 게 거의 없는 경우도 많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이런 시기에는 경·공매 참가시 사전조사를 철저히 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자동네 ‘市稅체납’ 오명 씻겠다

    체납시세 징수에 미온적으로 대응한다는 이유로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왔던 강남·서초구 등 서울의 ‘부자구’들이 밀린 세금 받기에 적극 나섰다. 강남구는 올해 초부터 ‘고액체납자 전산관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징수독려 및 강제집행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위한 보조용역 계약을 체결,공무원과 용역업체 직원들이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터넷 차량매매 시스템과 연계해 압류자동차 공매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8월 현재 부동산 1,294건 44억원,자동차 6,725건 23억원,금융재산 1,757건 15억원을 압류조치했다. 특히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실적이 2,298대에 달해 이미 지난해 1년간의 영치대수(2,018대)를 초과달성한 상태다. 서초구도 체납징수전담팀을 자체적으로 신설,전담직원을 종전 6명에서 13명으로 2배 이상 늘려 체납세를 징수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 이번달까지 3개월을 ‘체납세 특별 정리기간’으로 정해 세무부서 전직원에 대해 징수목표를 할당,압류재산매각과 고발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와함께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체납차량 영치의 날’로지정하고 ‘체납차량 영치전담반’(22개조 66명)을 편성 운영한 결과 총 3,606대(36억원)를 영치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러한 ‘부자구’들의 선전으로 서울시의 올해 체납시세징수실적은 6월말 현재 총 7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03억원)보다 16.7% 증가했다. 강남·서초구 관계자들은 “강남·서초구의 경우 부과세액자체가 시세 총액의 각각 16.1%,8.2%에 달한다”며 “체납시세 징수율도 다른 자치구보다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500만원이상 체납 市가 직접 징수. 앞으로 고액 지방세 체납분에 대해서는 자치구가 아닌 서울시가 직접 징수에 나선다. 또 소형 공동주택에 적용되던 지방세 감면대상이 한시적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최근 제19회 조례·규칙 심의회를 열어 1건당 500만원 이상의 고액 지방세 체납분에 대해서는 자치구에 의뢰하지 않고 시가 직접 징수할수 있도록 고액 체납시세 징수업무를 자치구 위임사무 조례에서 제외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또 그동안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동주택에만 적용하던 취득·등록세 감면 대상을 85㎡ 이하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2002년 말까지 최초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2004년 말까지 취득하는 전용면적 60∼85㎡인 공동주택도 취득세와 등록세의 25%가 감면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밖에 서울 월드컵경기장 주기장의 1일 사용료는 체육행사의 경우 23만원,체육 이외의 행사 93만원,보조경기장은 체육행사 7만원,체육 이외 행사 28만원으로 각각 결정하고 경기장 관리는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도록 의결했다. 이번 심의회를 통과한 조례개정안은 다음달 열리는 시의회에 상정되며 의결을 거쳐 빠르면 10월쯤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韓銀도 구조조정 부동산 대거 처분

    한국은행도 구조조정에 나섰다. 지나치게 규모가 큰 지방의 지점장 관사 등 부동산을 대거 처분하는 등 군살빼기에 한창이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경북 안동시 동부동 아파트와 전남 목포시 유달동 단독주택,광주광역시 지상3층 지점건물 등12건의 한은소유 부동산 공매가 오는 10일 실시된다. 이번 공매는 광주광역시 3층짜리 지점(331억원)을 비롯해울산지점 부지 일부와 단독주택(56억원),수원지점 부지(13억원) 등이 포함돼 매각 예정가격이 451억6,000만원에 이른다. 한은지점장 공관도 40평대 이하 아파트로 교체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점장 관사,아파트,기숙사 등이 매물로 나왔다. 주현진기자 jhj@
  • 서울시, 고액 체납 직접 징수

    서울시가 고액 체납시세 징수에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시는 2일 고액 체납시세의 효율적인 징수를 위해 현재자치구에 위임된 징수업무 일부를 인수받아 직접 체납시세징수에 나서기로 했다. 자치구로부터 인수받을 체납 징수업무는 1건당 500만원 이상으로 제한해 고액의 체납시세를 없애는데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이를 위해 고액 체납시세 징수를 위한 전담조직(가칭 고액체납시세 징수전담팀)을 본청에 설치,이번 달 중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징수전담조직은 세무운영과 산하 5급사무관을 팀장으로 하는 2개팀으로 팀당 15∼20명씩 총 30∼40명의 체납징수전문가로 구성되는데 외부에서 재산압류,공매재산정리 전문가 6명도 특별채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고액 체납시세 징수에 서울시가 직접 나선 것은 상습적이고 악의적인 고액 체납자로 인해 시세 체납액 규모가날로 증가하고 있는데다 전체 시민의 95%에 달하는 성실 납세자와의 납세 형평성이 크게 손상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의회와 협의,고액 체납시세를 징수할 수있도록 관련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방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고액 체납시세 징수 전담팀의 명칭을 오는 10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하기로 했다.문의 (02)731-6262. 이동구기자 yidonggu@
  • 검찰 언론사수사 주변/ 실무자 週중반부터 소환될듯

    검찰은 휴일인 1일 수사팀 전원이 출근,국세청이 고발한언론사 탈세사건의 기록을 검토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신문과 방송 등 언론사들도 혹시 있을지도 모를 소환에 대비,하루종일 서울지검 주변을 지켰다. 검찰 관계자들은 법인 및 사주가 고발된 언론사의 경리담당 실무자들이 이르면 이번주 중반부터 본격 소환될 것으로 점쳤다. ◆검찰 표정=수사를 맡은 서울지검 특수1,2,3부 부장검사와 부부장검사,수석검사 등 사건 주임검사들은 외부인의 접근이 금지된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 청사 10∼12층 사무실에서 ‘두문불출’했다.오전부터 시차를 두고 출근한 이들은 기자들의 물음에는 대꾸도 않고 곧바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사무실로 직행했다.오후 3시쯤 수사팀의 ‘대외창구’ 역할을 맡은 박상길(朴相吉)서울지검 3차장검사도 출근,수사팀과의 회의를 통해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박 차장은 기자들의 끈질긴 질문공세에 “할 얘기가 없다”며 입을 다물었다. ◆수사 방향=수사는 고발된 언론사주의 개인비리 등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언론사주 수사를 맡은 수사팀의 경력을 보면 이를 유추해석할 수 있다.법인과 사주가 함께 고발된 조선·동아·국민일보의 주임검사는 특수수사의 최정예로 꼽히는 ‘드림팀’ 요원들이다.이들은 한진그룹 탈세사건,세풍사건 등 대형세무관련 수사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인물들이다. 따라서 언론사주들의 횡령,배임,재산 국외유출 등에 대한수사는 물론 주식 우회증여 등 전천후에 걸친 ‘공략’이예고되고 있다.검찰 관계자도 “일단 고발내용을 중심으로수사하겠지만 추가로 드러나는 비리에 대해서도 수사하지않을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해 언론사주 개인비리 수사에 무게를 실었다. 특히 조선·동아·국민일보는 사주를 포함한 대주주의 포탈세액이 103억원,253억원,57억원 등으로 법인 포탈세액인68억원,25억원,62억원보다 월등히 많거나 엇비슷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게 검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수사의 속도도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주부터 참고인 조사가 시작될 전망이다.지난 99년 홍석현(洪錫炫)중앙일보 사장의 탈세사건 수사 당시에는 국세청 고발 이후 3일 만에 ㈜보광 등 관계사 경리 실무자들이소환되기 시작했다. 검찰 고위 관계자들이 “국세청의 고발 자료가 의외로 ‘매끄럽다’”고 언급한 대목도 이를 뒷받침한다.고발된 언론사주 등 12명에 대해 이미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도이와 무관하지 않다. 박홍환기자 stinger@. ***세금 납부·불복절차는. 국세청의 언론사 세무조사가 마무리되면서 모두 5,056억원의 세금 추징액을 내야 할 23개 중앙 언론사들의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부분의 언론사가 이에 불복,이의를 제기하거나 법적 소송을 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추징액 징수=확정된 납세고지서를 받은 언론사는 정해진기한 내에 이를 내야 한다.보통 고지서 발송일로부터 15일에서 30일 이내가 기한이 된다.세금은 현금은 물론 주식 등 물납도 가능하다.사정상 일시 납부가 어려우면 징수 유예신청을 해 국세청에 의해 받아들여지면 세 차례 분납을 통해 최장 9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그러나 제때 납부하지 않으면 세액의 5%가 가산금으로 붙는다.이후에도 매달 세액의 1.2%씩 더 붙는다. 그래도 해당 언론사가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틸 경우 국세청은 납부기한이 지나면 언제든지 채권 확보를 위해 재산압류 조치에 이어 공매를 통해 처분할 수 있다. ◆불복 절차는=세무조사 결과에 불복하는 언론사는 3단계권리구제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과세전적부심사,이의신청 및 심사청구·심판청구,행정소송이 그것이다. 그러나 검찰에 고발된 6개 신문사는 조세범칙사건의 경우과세전적부심을 배제한다는 국세기본법 81조 규정에 따라적부심사 대상이 아니다. 나머지 17개 언론사는 추징세액 고지서를 받고 20일 이내문서로 해당 세무서나 서울지방국세청에 과세전적부심사를신청할 수 있다.세무당국은 신청 후 30일 이내 결과를 통보해줘야 한다.여기서 안 통하면 언론사는 세금통지서를 받은 90일 이내에 세무서·지방국세청에 이의신청,국세청과 감사원에 심사청구,국세심판원에 하는 심판청구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구제 절차를 밟을 수 있다.이 경우 그 결과를 세무서·지방국세청은 30일,국세청은60일,국세심판원과 감사원은 90일 내에 내려줘야 한다.마지막으로 행정법원에 행정소송을 내면 된다.2단계 심의 결과를 받고 90일 내 소송을제기하면 된다.대법원까지 거쳐야 최종 확정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2년 정도 걸리게 된다. 박선화기자 pshnoq@
  • 주택 기준시가 문답풀이

    국세청이 28일 고시한 올해 공동주택(아파트·연립주택)및 일반주택의 기준시가에 대한 주요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공동주택 기준시가로 계산한 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액으로 계산한 세액보다 많을 때는 어떻게 하나. 양도세는 기준시가에 따라 과세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실거래가가 기준시가보다 쌀때는 납세자는 증빙서류를 갖춰 실거래가액으로 양도세를 신고할 수 있다.이 경우 2개이상 감정기관의 감정가액 평균액,수용보상가액,경매가액,공매가액 등을 통해 실거래가의 적정성이 확인돼야 과세기준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기준시가를 적용한다.따라서 실거래가액에 따라 양도세를 신고하고 시가에 의해 상속·증여세를 신고함으로써 억울하게 세금이 부과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 있다. ■공동주택의 기준시가를 시세변동에 따라 수시로 고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토지 개별공시지가와 행정자치부 건물시가표준액,국세청건물기준시가 등 대부분의 과세기준은 1년에 한번 조정되고있다. 수시로 기준시가를 조정하는 것은 행정상 어렵고 납세편의 차원에서도 혼란을 부를 수 있다.이에 따라 국세청은 1년에 한번 시세의 70∼90%를 반영,기준시가를 조정하고 있다.그러나 아파트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 기준시가와 실거래가액이 큰 차이가 날 경우 기준시가 조정여부를 신중히검토할 계획이다. ■자기가 사는 아파트의 기준시가를 알려면. 전국 모든 세무관서 납세서비스센터에 문의하면 자기가사는 아파트의 기준시가를 알 수 있다. 양도신고시에는 세액계산도 해준다.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를 통해서도 기준시가를 확인할 수 있다. ■기준시가 고시 대상은. 공동주택 기준시가는 전국에 소재하는 모든 아파트와,전용면적 50평 또는 한단지가 100가구 이상인 연립주택이 대상이다. 단독주택(다중·다가구주택 포함) 및 다세대주택은 일반주택 기준시가가 적용된다. 아파트 및 연립주택의 경우 기준시가가 고시된 주택은 이를 적용하고,고시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일반주택 기준시가를 적용한다.이는 구조지수와 용도지수,위치지수등을 반영해 산출한다. 박선화기자 pshnoq@
  • ‘無籍차량’ 4만대 도심질주

    실제 운전자와 등록 명부상 소유주가 다른 '무적(無籍)차량'이 대거 거리를 질주, 시민들의 안전에 위협을 주고 있다. 흔히 '대포차량'으로 불리는 이들 무적차량들은 실소유주가 나타나지 않아 범죄에 쉽게 이용되는가 하면 장기간 세금도 내지 않는다. 게다가 보험료를 지불하지 않아 사고를 냈을 경우 피해자들이 보험혜택도 받지 못한다. 서울시 관계자들이 추정하는 서울시내의 무적차량은 4만대 가량. 부도 파산된 기업 소유의 차량을 마구 인수한 채권자나 종업원 등 개인이 지난 2~3년간 크게 늘면서 이같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파산 기업의 차량을 소유한 개인들은 차를 몰고 다니지만 명의가 파산한 회사나 다른 사람으로 돼있는 점을 악용, 대부분 세금 납부나 보험료 불입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0회 이상 자동차세를 내지 않고 있는 장기체납 차량이 서울에서만 법인차 3만900여대, 개인차량 3만7,900여대 등 모두 6만8,000여대에 이른다””면서 “”몰래 폐차 처분된 것을 제외한 4만여대 이상은 명의상 주인과 실제 소유자가 다른 경우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에선 파산, 부도, 주민등록 말소 등의 이유로 납세의무자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 세금 부과를 철회하고 있지만 명부상 주인과 실제 몰고 다니는 소유주가 달라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각 자치구들이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 고발 및 공매 등 체납처분을 적극적으로 벌이도록 유도하고 있으나 실적이 저조해 무적차량에 대한 단속은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자동차 번호판 일제갱신 등 근본적인 대책을 검토중이다. 이석우기자
  • 지방세 체납 1,200명 出禁

    서울시의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제재조치가 대폭 강화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4일 체납액 1,000만원 이상 체납자에게취해오던 신용제한 조치를 500만원 이상 체납자로 확대하고출국금지 조치와 직장인에 대한 급여 압류 등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곧 5,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1,200여명에 대한 출국금지를 관계당국에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세 체납과 관련,출국금지 조치를 당한 체납자는모두 400명이었다. 또 재산이 있는데도 불구,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체납자에대한 신용제한을 확대하고 직장인에 대한 급여압류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직장인의 시세체납 정리를 위해 최근 체납 직장인 20만명의 명단을 각 구청에 통보,급여 압류조치를 강화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부동산을 일제히 공매하기로 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이를시행하도록 하는 등 압류 부동산의 공매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공매율을 높이기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압류 부동산 처분을 위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시는 매각률을 높이기 위해 종전에는 매각 부동산이 시중 가격의 50% 이상으로만 낙찰되면 매각해 시세로 충당했으나 올해부터는 시중가의 25% 가격만 되면 매각할 수 있도록 규정을 고쳤다. 한편 신용제한 대상이 되는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총 3만2,086명이며 이들의 체납액이 7,005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62.6%를 차지하고 있다.신용제한 대상자가 되면 각금융기관 이용에 제한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또한 상습 체납자에 대해 오는 8월 말까지 각종조치를 강구한뒤 사법당국에 형사고발도 할 계획이다. 이석우기자 swlee@
  • 자산관리公 부동산 175건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가 175건의 부동산 공매를 실시한다.이번 공매 부동산은 공기업과 금융기관이 자산관리공사에 매각을 위임한 부동산으로 주거용 건물 34건,공장 12건,상가빌딩 47건,기타 건물 38건,토지 37건,기타 7건이다.특히공매물건에는 주택공사가 매각 위임한 강원 속초시 노학동 730-1에 있는 연수원도 포함돼 있다. 이번 공매물건은 자체가 금융기관 및 공기업 소유이기 때문에 등기부등본상 권리관계가 깨끗하며 명도책임(집비우기)도 자산관리공사가 위임받아 처리해 줘 안전하게 살 수 있다.물건에 따라서는 할부로 구입이 가능하며,매매대금의 3분의 1 납부시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잇점이 있다. 오는 9일∼10일 양일간 오전 11시,오후2시,오후3시 등 6차례에 결쳐 서울 역삼동 자산관리공사 본사 3층 공매장과 각 지사 공매장에서 실시된다.매회 유찰시 10%씩 값이 내려간다. 한편 자산관리공사는 이들 물건 중 대전시 대덕구 신일동에 있는 열병합발전소의 경우 오는 16일 개별 입찰참가신청을 받는다.(02)3420-5054.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동산 전문TV 9일 출범

    국내 최초의 부동산 전문 케이블TV가 오는 9일 출범한다.지난해 12월부터 방송을 시작한 생활교육 채널 DIY네트워크(대표이사 이상열 )는 채널명을 ‘부동산TV(RTN)’로 바꾸고매일 24시간 매물정보,분양속보, 경매,공매,전원주택,레저,인테리어,이사,장묘 등을 방송키로 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자체 방송센터를 마련한 부동산TV는현재 55개 이상의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채널을 배정받았으며,앞으로 2∼3개 채널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열사장은 “주로 부동산 전문 생활정보와 주거 정보 위주로시청자의 실행활과 밀접한 프로그램을 적극 편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유지 81만평 새달 공매

    국유지 80만여평이 오는 4월중 공개 매각된다. 건설교통부는 정부가 토지관리 및 지역균형개발 특별회계에서 보유중인 토지 386필지,81만평을 팔기로 하고 다음달 중한국토지공사에서 입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매각대상 토지는 대부분 소유주가 택지초과부담금을 물납한것이다. 전체 386필지 가운데 223필지가는 대지여서 지목을바꿀 필요없이 택지로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토지가격은 서울 서초동 일반주거지역내 대지 1,500여평 177억4,900만원,평창동 전용주거지역 130여평 3억1,600만원 등으로 인근 사유지보다 싼 편이다. 구매자에게 금융기관 융자를 알선해준다.대규모 토지의 분할 매각,대금의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입찰은 다음달중 공고되며 토지공사에서 실시될 예정이다.(031)738-7236전광삼기자 hisam@
  • 건설사 파산 임대아파트 보증금 일부 돌려주기로

    건설사가 파산해도 임대보증금의 일부를 되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지법 파산2부(부장 李亨夏)는 23일 동보주택의 파산 때문에 임대보증금을 되돌려받지 못하게 된 4,500여가구에 대해 주택임대차보호법을 적용,임대보증금의 일부라도 되돌려주기로 했다. 또 이미 파산이 선고된 진로종합건설의 400여가구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에게도 이 방법으로 권리를 인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임대보증금이 2,000만∼3,000만원 이하인 소액임차인들은 건설사가 파산하더라도 최소한 800만∼1,200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 재판부는 “경매나 공매 절차에서는 임대보증금을 우선 변제토록 하면서 파산 절차에서는 이를 보호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면서 “개별적이냐 포괄적이냐의 차이가 있지만 경매 절차와 파산 절차 모두 채권 회수를위한 집행 절차이기 때문에 파산 절차도 민사소송법에 따른경매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의 이같은 법 해석으로 파산채권자와 담보권자등의 배당금액은 그만큼 줄어들게 돼 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주택임대차보호법과는 달리 파산법에는 주택임차인의 지위에 관한 명확한 근거 규정이 없어 건설사가 파산하면 입주민들은 임대보증금을 고스란히 날리게 돼 문제로 지적됐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부동산 저당권투자 “돈되네”

    은행에 담보로 들어갔다가 빚을 갚지 못해 경매위기 등에처한 부동산(부동산 담보 부실채권) 거래가 새로운 부동산투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저당권 거래는 개인이나 외국계투자회사,제2금융권이 갖고 있는 ‘부동산 담보 부실채권’을 사서 채권을 확보한 뒤,이를 경매에 넘겨 수익을 얻는 투자기법.경매 예정 부동산의 낙찰가를 현재의 가치로 할인해사고 파는 것을 말한다. 채권자가 부동산 담보 부실채권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경·공매를 통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었다.그러나 경·공매를 통한 채권회수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어떻게 거래되나=채권을 갖고 있는 기업이나 개인이 저당권을 내놓으면 투자자는 권리분석을 한 뒤 경매에 넘겼을 때의 예상 낙찰가를 따져보고 구입한다.대금을 내고 채권 양·수도계약을 하면 거래가 이뤄진다. 저당권을 산 사람은 채권을 회수하기 위해 해당 부동산을경매로 넘긴다.경락이 확정돼 배당을 받으면 모든 투자가 끝난다. 거래되는 물건은 자산관리공사가 외국계투자회사에 팔았던 물건이나 개인이 갖고 있는 채권이 대부분이다.상호신용금고 등의 채권도 거래된다.일반 금융기관이나 자산관리공사가 확보한 채권은 개인에게 직접 팔지 않는다. ◆매도자,채권확보 빠르다=저당권을 파는 쪽에서는 고질적인 부실채권을 빨리 처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기업이나 개인이 채권회수를 위해 경매를 신청할 경우 보통 준비에만 2∼3개월이 걸린다.대개는 경매가 시작되어도 유찰이 거듭돼 채권회수가 늦어진다.채권을 현금으로 돌려받기 까지는 적어도 8∼9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반면 저당권 거래는 경매라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곧 바로 수요자에게 넘어간다.경매를 통해 채권을 회수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벌 수 있다.경매를 통한 방법보다 거의1년 앞당겨 채권을 회수할 수 있다.경매를 거쳐 회수할 수있는 채권보다 다소 수익률이 낮은 것처럼 보이지만 회수 기간이 그만큼 앞당겨져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다. ◆투자자,수익률 높다=저당권 투자매력은 수익률이 높다는것.채권을 빨리 회수할 목적으로 팔게 되므로 경매 낙찰가를 예상,할인가격으로 내놓기 때문이다.물건을 잘 고르면 연 20∼30%의 투자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 여주군 홍천면 문장리 문장 휴게소 투자 사례.투자자는 지난해 11월 경매 진행 중인 이 부동산의 채권을 2억1,000만원에 양도받은 뒤 경매를 통해 2억6,300만원을 건졌다. 이달말 쯤이면 경매가 종료된다.2억여원을 투자,4개월만에 4,000여만원을 번 셈이다. ◆주의 사항 해당=부동산의 경매 낙찰 예정가를 정확히 꿰뚫는 것이 투자포인트.경매 낙찰가가 낮아지면 투자수익이 줄어든다.유찰이 계속되면 최고 낙찰가가 그만큼 낮아지기 때문이다. 전문중개 회사를 통하면 적절한 가격 뿐아니라 권리관계를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활동 중인 전문 중개기관으로는 ㈜이코넥스(02-2122-3232),텐커뮤니티(02-6675-1010) 등 10여개 업체가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 강남구

    ‘아셈지역과 테헤란 벤처밸리로 대표되는 번화한 강남구지만 대모산의 다람쥐가 양재천의 물을 마시러 오는 환경친화적인 도시를 건설하겠다’강남구는 올해 구정 목표를 ‘사이버행정과 환경행정’으로정했다.인터넷을 활용,주민들을 위한 사이버 행정을 펴나가면서 환경을 최대한 보호하는 정책을 펴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정의 사이버화. 행정업무의 전산화·인터넷화를 통해 온라인 및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행정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업무의 과감한 아웃소싱을 통해 고객감동 행정을 실천해 나간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강남구는 이미 지방세고지서 이메일 발송,버스전용차로 위반단속자료의 동영상 인터넷 서비스, 장기 미반환차량 인터넷공매 등 사이버 행정을 펴왔으며 올해도 관내 위치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로관리·통행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사이버행정 모델을 창안해낼 계획이다. 또 구룡마을 무허가건물 관리,불법유통 광고물 정비,공원녹지 보안관리,보건위생,청소 분야 등에도 업무의 아웃소싱을통해 한차원 높은 민간 행정서비스를제공하기로 했다. ■편리한 교통체계. 아셈지역의 상습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모노레일 등 신교통수단을 도입한다.올해 상반기 안에 신교통수단 법인설립에 관한 용역을 발주하고 출자여부를 결정한다는 일정을 잡고 있다. 특히 오는 6월에 가동되는 강남교통관리센터(KTMC)를 통해각종 교통정보를 가공·분석,인터넷과 소형 입간판 및 가변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종합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또 마을버스 도착안내 시스템을 민자유치로 도입하고구가 독자적으로 설치한 CCTV를 통해 수집한 각 지점의 교통상황을 교통방송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주택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도곡지구,경기여고지구 등 6개 지구를 지정,지구교통 개선사업을 펴고 신사동,논현2동 등 7곳에 주차장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30개 중소기업에 기업육성자금 30억원을지원하고 우수기업은 제품홍보 책자도 발간·배포해 준다.또수서동에 지하3층,지상8층 규모의 첨단산업센터를 민·관 합동의 제3섹터 방식으로 건립한다. 특히 압구정·청담동 일대패션전문점 100여곳을 묶어 패션거리로 활성화하고 논현동가구거리에도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축제를 개최, 관광객을유치하는 한편 상권을 부활시킬 계획이다. ■수준높은 교육환경 조성. 주민들의 교육수준이 높고 유학준비생들이 많은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국내에서 해외 현지와똑같은 어학연수를 할 수 있도록 미국 UCR대학 부설 구립 국제교육원을 설립,오는 6월 옛 구청 본관에서 문을 열 계획이다. 특히 테헤란 밸리에 집중돼 있는 벤처기업들의 정보통신 고급인력 수요를 해소해주고 주민들의 전문교육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한국정보통신대학 서울분교를 개설,다음달 입학식을 갖는다. 김용수기자 dragon@. *권문용 구청장 인터뷰. “인터넷망 구축과 다양한 전자행정 콘텐츠를 개발,시간과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행정서비스를 펼쳐 보이겠습니다.” 권문용(權文勇) 강남구청장은 테헤란 밸리를 끼고 있는 구의 특성을 활용,구정의 사이버화(cyber化)를 이뤄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행정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앞서가는 정보화 인프라를 활용,행정데이터를 공유하도록 함으로써 주민이 구정 정보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했다. 최근 침체의 늪에 빠진 테헤란 벤처밸리의 활성화 문제도중대현안임을 강조했다. “테헤란 밸리에는 서울의 벤처기업중 34.5%가 입주해 있습니다.이들 기업에 올해 운전자금 45억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역삼동에 벤처타워를 세워 유망 벤처기업들이 싼값으로사업공간을 임차,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벤처기업들이 사업설명회나 세미나 등 각종 행사를 벌일 때 사무실 임차부담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무료로 오피스 풀(Office Pool)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권 구청장은 지방자치의 정착 및 발전과 관련, “지역의 독자성과 차별성이라는 지방자치의 근본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중앙정부나 광역 자치단체가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수시로 간섭하는 지금의 제도는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수기자. *양재천 정화 복원된 생태계. 강남구는 관내를 동서로 관통하는 양재천을 도심속의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꾸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양재천 조성사업은 전국적으로 하천 개량사업의 이상적 모델이 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개혁박람회에 출품돼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강남구가 양재천에 수질정화시설을 갖춘 것은 지난 97년.그후 냄새나던 하천물이 깨끗한 물로 바뀌면서 왜가리가 날아들기 시작했다.뿐만 아니라 쏘가리,모래무지,얼룩동사리,피라미 등 26종의 물고기가 살 수 있게 됐다. 99년부터는 너구리가 수시로 출현하게 됐고 지난해 가을에는 수리부엉이도 찾아와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강남구는올해도 양재천과 대모산을 ‘바이오 파크(Bio-Park)’ 형태의 수준높은 자연생태공원으로 조성,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여가를 즐기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저습지에 부레옥잠,갈대 등 수생식물을많이 심어 조류와 곤충류의 서식처를 조성하기로 했다.또 자전거도로와는 별도로 양재천 전 구간에 하천 옆으로 생태학습탐방로를 따로 조성,산책하는 주민들이 물고기를 보면서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양재천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이 있을 경우 사이버공간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양재천 인터넷 홈페이지도 개설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