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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베이, 옥션지분 전량 공개매수/“나스닥 상장” 차익 기대설도

    미국의 인터넷 경매업체인 이베이가 옥션의 지분 전량에 대해 공개매수를 추진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옥션의 최대주주(지분율 50.01%)인 이베이KTA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0일간 최대 639만 4225주(발행주식의 총 49.99%)의 옥션 지분을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이베이KTA는 공개매수 공고를 통해 “옥션의 온라인 경매사업은 ‘온캣’,‘다음’ 등의 경쟁자 진입으로 매우 경쟁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다.”면서 “이같은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의 요구에 대처하기 위해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제시된 공매가격 7만원은 6만 2000원대의 현재 주가를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지분 확대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단순한 경영권 강화 차원의 지분 확대라기보다는 옥션을 나스닥에 상장시켜 새로운 평가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할 차익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김미경기자
  • 공인중개사 자격증 활용법/ 전문지식 쌓아야 ‘장롱면허’ 탈출

    제14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사상 최다인 2만 8045명이 합격했다.공인중개사 자격 취득자는 지금까지 모두 17만 2922명에 이르지만,활동중인 공인중개사 수는 이들의 30%에도 못 미치는 4만 7000여명에 불과하다.어렵사리 딴 자격증을 활용하려면 전문교육을 받는 등 중장기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야 ‘장롱 면허’를 막을 수 있다. ●사전교육보다 전문교육부터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열기 위해서는 매매계약서 작성법과 부동산 중개업 윤리,거래사고 유형 및 대책 등 실무 위주의 사전교육을 받아야 한다.사전교육은 건설교통부가 대한공인중개사협회(대공협)와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전부협) 등 부동산관련 협회 두 곳에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들 협회는 32∼44시간의 사전교육과정을 매주 운영하고 있으며,교육비는 9만 5000원이다.사전교육을 이수한 뒤 1년 이내에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개설해야 한다.이 기간이 지나 사무소를 열려면 재교육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 부동산관련 전문가는 “정부가 부동산 투기 억제 및 집값 안정 대책을 속속 내놓고 있어 당분간 부동산 시장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섣불리 개업하기 보다는 전문지식을 쌓은 뒤 중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전문능력을 길러라 전문교육과정은 부동산 창업중개실무와 부동산 개발컨설팅,부동산 등기법,부동산 경공매,풍수지리 등이다.전문교육은 2개월 과정이고,수강료는 20만∼30만원이다. 전문교육은 공인중개사협회 뿐만 아니라 대학 사회교육대학원과 사설학원 등에서도 운영하고 있다.관계자는 “부동산 중개업 관련업무가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전문지식을 쌓아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면서 “강사진과 강의내용 등을 면밀히 살펴본 뒤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취업을 앞두고 있거나 이직을 고려중인 20∼30대의 경우 국제자산관리사(CPM)와 국제공인중개사(CIPS) 등의 전문교육과정도 눈여겨 볼 만하다.대공협 관계자는 “국제자격증은 외국계 부동산 회사에 취직할 때 유리하고,미국 등 15개국에서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이민을 갈 경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들 국제자격증은 대공협에서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다만 수강료가 CPM 380만원,CIPS 90만원 등으로 비싼 편이다. ●1차시험 면제자 합격률 83.4% 이번 시험에서는 26만 1153명의 지원자 가운데 1차시험 17만 6495명,2차시험 14만 7215명이 각각 응시했다.합격자는 1차시험 3만 1422명(합격률 17.8%),2차시험 2만 8045명(합격률 19.1%)이다. 특히 지난해 1차시험에 합격한 뒤 올해 2차시험을 치른 1만 3037명 중 83.4%(1만 875명)가 합격했다. 한 수험전문가는 “1차시험 합격자는 이듬해 1차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40대 이상 수험생은 1·2차시험을 연차적으로 대비하면 학습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합격자들의 연령은 30대가 1만 2587명(44.9%)으로 가장 많았으며,40대 9466명(33.8%),20대 3831명(13.7%),50대 2004명(7.1%),60대 이상 157명(0.5%) 등이다. 직업별로는 무직 24.4%,회사원 15.3%,자영업 10.6%,학생 3.9%,부동산업 3.1%,공무원 3.0%,은행원 2.7% 등으로 조사됐다.학력별로는 대졸 이상이 68.9%를 차지했다. 장세훈기자shjang@
  • 지방세 체납 41명 고발/ 강서구 강경조치에 나서 車2대이상 소유자 포함

    경제적 여력이 있으면서도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수차례 체납한 ‘불량 체납자’에 대해 자치구가 칼을 빼들었다.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지방세 체납으로 차량이 압류조치된 체납자 가운데 3회 이상 지방세를 내지 않고 압류차량 공매를 위한 자동차 인도명령도 2번 이상 따르지 않은 체납자 41명에 대해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경찰에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이에 앞서 3회 이상 지방세 체납자 가운데 차량압류조치가 된 3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인도명령을 내렸다.일부는 자진해서 차량을 인도,체납액을 청산했지만 96년식 이상 자동차 2대 이상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인도명령을 따르지 않은 체납자가 적지 않아 ‘형사고발’이라는 강경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고발된 체납자들의 체납액은 815건 1억 1000만원.98년식과 2000년식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으면서 지금까지 18건에 걸쳐 무려 1200만원의 지방세를 내지 않은 ‘얌체족’도 있었다. 강서구 세무2과 김현씨는 “행정기관의 인도명령조차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세태에 일침을 가하고조세의 형평성을 위해 부득이 형사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또 구청 및 공공기관에서 각종 인허가를 받은 위생업소,건축업 등 사업자 가운데 3회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260명에 대해 면허정지 또는 취소 처분을 내리는 등 지방세 체납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현재 강서구의 지방세 체납액은 140억원으로 올해 구 예산 1700억원의 8.2%에 이른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부동산 이중계약서땐 3년형

    내년 하반기부터 부동산중개업소는 반드시 실거래에 의한 계약 내용을 시·군·구에 신고해야 한다.중개업자가 ‘검인계약서’를 신청하는 경우도 실거래 노출이 의무화된다. 건설교통부는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부동산투기를 막기 위해 이같은 내용으로 부동산중개업법을 개정,26일 입법예고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개정안은 연내 국회에 제출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대한매일 6월20일 2면 보도) 그러나 대부분의 검인을 당사자 또는 법무사가 신청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들이 ‘이중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재규정이 없어 정부의 거래 투명화 정책은 별효과를 거두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개업소는 실거래가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거래 내역을 2005년 갖춰지는 토지종합전산망에 의무적으로 입력하거나 계약서 사본을 시·군·구에 제출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3년 이하 징역에 처하고 등록이 취소된다.개정안은 또 ‘떴다방’설치를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중개법인 및 공인중개사에게 경매·공매 대상 부동산 취득 알선과 입찰신청 대리 업무를 허용키로 했다. 홍광표 건교부 토지관리과장은 그러나 “부동산을 사고 판 뒤 중개업자가 신청하는 검인계약서는 전체 거래 건수의 5% 안팎에 불과하다.”며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법원행정처가 ‘부동산등기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고쳐 모든 검인계약서에 실거래가를 기재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인터넷공매 인기 수직상승/담합등 경매부정 여지 없어 고가 낙찰·편리 ‘일석삼조’

    ‘문제있는 부동산 물건은 인터넷 공매를 이용하세요.’ 최근 인터넷 공매 시스템이 정착되면서 공공기관들의 인터넷 경매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무엇보다 인터넷 공매는 입찰 과정에서 담합 등 경매 부정이 끼어들 여지가 적어 낙찰이 높은 가격에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현장 입찰보다 이용이 편리해 일반 투자자들의 활용도가 갈수로 높아지는 추세다. 20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따르면 최근 공공기관 자산처분 시스템 ‘온비드(OnBid,www.onbid.co.kr)’를 통해 실시된 인천대공원내 매점운영사업자 선정은 예정가(3150만원)의 593%인 1억 8700만원에 낙찰됐다.또 서울시 은평병원내 공영주차장 운영사업자 선정도 예정가(1231만 4000원)의 536%인 6611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종전의 낙찰가율(300% 안팎)은 물론 예상 낙찰가율(300∼400%)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처럼 낙찰가격이 높게 나온 것은 입찰자들이 인터넷 입찰 덕분에 담합을 할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온비드에 매각을 의뢰하는 물건들은 주로 현장 입찰 때 생기는 경쟁과열이나 잡음 발생의 소지가 큰 물건이 많다.”면서 “그러나 인터넷 공매로 잡음이 크게 줄어들고 낙찰가율도 높아지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터넷 공매가 입찰참가 방해 등 과거의 공매 관련 문제점을 상당부분 해소하고 있어 참여율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김성곤기자
  • 공·경매 물건 잡아라/ 아파트·단독주택등 5월이후 급증… 투자 유망

    경기침체를 반영,경매물건이 늘어나고 있다.아파트나 단독주택 오피스텔 등의 물건은 5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단독주택은 1월에 비해 무려 10배 이상 늘어나는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공매 역시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물건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이같은 경기침체기에는 경매나 공매물건이 많이 나오는 만큼 공·경매를 활용,부동산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라고 조언한다. ●공·경매 물건 늘었어요 부동산경기의 침체가 본격화된 지난 5월 이후 서울의 아파트 등 주거형 물건의 증가율이 두드러지고 있다.아파트의 경우 4월 369건에서 5월 302건으로 크게 줄었다가 6월 312건,7월 378건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다.상가도 5월 84건에서 6월 158건,7월 238건으로 5월에 비해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단독주택은 1월 616건에서 6월 7688건,7월 7945건으로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매달 새롭게 경매에 부쳐지는 새로운 경매물건인 이른바 ‘신건’도 전국적으로 6월 8132건(아파트,상가,단독주택,공장,토지 등),7월 1만 490건으로 2000여건이 늘어났다.서울의 경우는 6월 399건에서 7월 630건으로 늘어났다.공매물건도 서울기준 5월 783건에서 6월 792건,7월 965건으로 경매물건처럼 증가세이다. ●왜 늘어나나 공·경매 물건이 늘어난 것은 경기침체의 여파로 공매나 경매로 넘겨지는 물건이 많기 때문이다.여기에다 투자자들이 앞으로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경매 참여를 주저하고 있어 낙찰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다.낙찰이 안된 물건은 다음달에 재경매에 부쳐지기 때문이다.서울의 아파트 낙찰률은 4,5월만해도 40%대였으나 7월에는 37%대로 낮아졌다. ●공·경매 참가요령 경매정보는 신문공고와 입찰 법원의 열람,사설 경매 정보지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입찰 기일 14일 전에 나오는 경매입찰 매각공고는 입찰에 부쳐지는 부동산을 일간신문에 공고한다.내용은 개요만 나오지만 입찰기일 등 기초자료는 입수할 수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정보는 입찰 일주일 전에 열람이 가능한 법원의 입찰물건 명세서를 봐야 한다.이후에는 반드시 현장답사를 해야 한다. 공매의경우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인터넷 홈페이지(www.kamco.or.kr)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국가 공매물건 전자입찰시스템(www.onbid.co.kr)을 이용,인터넷 입찰도 가능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지역 플러스 / 체납차량 새달부터 공매처분

    경기도 의정부시는 주·정차를 위반해 과태료를 부과 받고도 장기간 납부하지 않는 ‘고질체납차량’에 대해 다음 달부터 공매를 실시한다. 우선 이달중 장기 체납차량 소유주에 독촉장을 보낸 뒤 납부의사를 밝히지 않을 경우 압류 차량을 공매 처분하거나,차량 가액이 체납액에 미치지 못하면 부동산,봉급 등을 압류키로 했다.지난 6월 말 현재 100만원 이상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내지 않은 체납자는 130명이며,체납 과태료는 2억원에 이른다.
  • 인터넷 공매 활용하세요

    앞으로 공공기관의 공매 자산은 인터넷으로 낙찰받게 된다. 재정경제부가 최근 공공기관 공매대상 물건의 경우 인터넷 공매방식인 온비드(Onbid)를 통해 매각하도록 규정했기 때문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는 이에 따라 이달부터 온비드를 통해 공공기관의 공매대상 부동산이나 물품을 매각 또는 임대키로 했다. ●온비드란? 온비드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부동산 및 물품을 인터넷으로 매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으로 고객은 인터넷으로 입찰서 제출,보증금 환불 등 공매 전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 자산관리공사는 그동안 기업 등의 구조조정과정에서 나온 ‘유입재산’과 ‘수탁재산’에 한해서만 인터넷 입찰을 실시했으나 이를 정부나 공기업 등의 공매대상 물건으로까지 확대했다.그러나 고객의 혼란을 막기 위해 당분간은 기존의 현장공매 방식도 병행한다. ●어떻게 참여하나 인터넷 공매에 참여하려면 먼저 온비드 사이트(www.onbid.co.kr)의 회원으로 가입한 뒤 본인임을 증명하는 공인인증서를 온비드에 등록해야 한다.(흐름도 참조)현재 2만여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김성곤기자
  • “관람객을 대통령처럼”우건도 청남대 관리사업소장

    “관람객을 대통령처럼 모십니다.” 우건도(禹健都·54) 초대 청남대 관리사업소장은 “충북의 상징물이 속리산의 정이품송에서 지금은 청남대로 바뀌었다.”고 말한다.국내 유일의 대통령 별장이었다는 것은 가치를 따지기 어려울 정도라고 자랑했다. 지난달 22일 개방된 뒤 하루 800명의 관람객이 청남대를 구경하고 있다.휴관하는 월요일을 빼고 지난 18일까지 2만명 정도가 찾아온 셈이다.대부분의 관람객들은 ‘생각보다 수수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깔끔한 조경에 마냥 즐거워했다. 우 소장은 “그러나 인수 과정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청남대 소유권이 재정경제부,행정자치부,국방부,대통령 경호실과 비서실로 나뉘어져 있었기 때문이다.게다가 국방부는 소유 재산을 자체 매각해 비용으로 쓰겠다고 버텼다.경비대 건물과 초소 등 65억원 가량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청남대 장부상 재산가치 100억 지난 3월6일 노무현 대통령이 “청남대를 주민들에게 돌려줘라.”고 지시한 직후 우 소장은 인수작업을 시작했다.국방부를 찾아가 “청남대를 공매해 다른 사람이 살 경우 주민들의 원성을 어떻게 감당할 거냐.”며 엄포(?)를 놓고 설득했다. 우여곡절 끝에 청남대 이관권은 재경부로 단일화돼 조만간 소유권이 충북도로 넘겨진다.감정평가로 청남대의 매매 금액이 결정될 예정이나 현재 장부상 재산가치는 100억원에 불과하다. 우 소장은 “대통령 별장을 인수했다는 자부심 못지않게 걱정거리도 많다.”고 말했다.노인이나 어린이들이 물건을 만지거나 잔디에 마구 들어갈 때가 그렇다.그래서 안내원들에게 ‘유리창이 방탄유리로 돼 있다.’는 등 호기심을 유발하는 안내 멘트를 못하도록 하고,대통령이 쓰던 전시물품도 손이 닿지 않도록 안쪽으로 들여놓았다고 귀띔했다.일부 관광객은 예약없이 막무가내로 들어오려다 정문에서 경비원들과 실랑이를 하는 일도 끊이질 않는다. 관리도 쉽지 않다.대통령 전용 선박 ‘영춘 1·2호’는 수위에 따라 높낮이를 맞춰줘야 한다.‘영춘’이란 배 이름은 청남대의 당초 이름인 ‘영춘재(迎春齋)’에서 따왔다.호반에 노니는 오리떼 40여마리를 저녁때 우리에 가뒀다 아침에 풀어주는 일도 번거롭다. ●낙엽·꽃 치우는 일 만만치 않아 골프장 관리도 마찬가지다.예전엔 경비대 장병들이 일일이 손으로 잡초를 뽑았다.김영삼 대통령이 즐겨 사용하던 골프장 옆 조깅코스의 마사토는 비가 오면 쓸려 내려간다.우 소장은 “시멘트를 조금 섞어 마사토를 굳히는 수밖에 없다.”며 곤혹스러워했다.55만평 청남대에 가득 심은 꽃나무와 활엽수 등에서 떨어지는 낙엽과 꽃을 치우는 일도 고되다. 40여명이 이 일을 하고 있다.충북도 공무원은 17명으로 우 소장은 관광과장을 겸하고 있다.아침 7시쯤 도청에 들러 회의와 결재를 끝마친 뒤 오전 9시쯤 청남대에 도착한다. 용역을 준 청소원과 경비원은 11명,안내원은 16명이다.모두 출퇴근하지만 밤에는 5명이 숙직과 경비를 선다.우 소장은 “자원봉사자 등이 도와주고 있지만 인력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고 호소했다.최근 청남대의 연간 운영비 적자를 예상해 입장료를 2000원 받느니,1만원 받느니 하는 입방아에 그는 “행정기관은 돈 버는 곳이 아니다.”고 잘라말했다. 하지만 “청남대를 제대로 관리하려면 받지 않을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걱정하는 눈치다.입장료 수입을 빼고도 충북도는 연간 20억원 안팎의 적자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대통령이 청남대를 간간이 별장으로 이용해야 잊혀지는 시설이 안된다.”면서도 “그래야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웃었다. 관람객 예약을 일단 오는 7월15일까지만 받아놓은 것도 혹시나 있을지 모를 대통령의 여름휴가 때문이다. ●풀 한포기도 그대로 보존할 것 우 소장은 개방행사 때 노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의 손 모형을 본떠 놓았다.역대 대통령의 ‘핸드 프린팅 전시장’을 만들기 위해서다.우 소장은 전두환 전 대통령 이후 모두 역대 대통령들을 일일이 찾아가 손을 본떠 올 계획이다. 600평의 경비대 건물 2층에는 역대 대통령의 유물전시관을 만들 구상이다.노 대통령 부부가 탔던 자전거를 확보했고,김영삼 전 대통령이 96년 여름휴가 때 읽었다는 책 다섯 권도 구해 놓았다.또 낚싯대,골프채,테니스 라켓 등 역대 대통령이 사용한 물건들도 있다. 우 소장은 역대 대통령이 남긴 흔적이 별로 없어 정부기록보존소로부터 협조를 얻을 생각이다.그는 “210년 된 모과나무,2000만원짜리 반송(盤松)이 있지만 대통령과 관련된 나무나 풀은 김대중 대통령을 상징하는 인동초 정도”라며 아쉬워했다. 역대 대통령 동상과 각국 대통령 궁이나 별장을 축소한 미니어처 100여점도 설치한다.현재 청남대 곳곳에 있는 89종의 야생화를 활용,전국 최대 규모의 야생화단지도 꾸밀 계획이다. 우 소장은 “청남대는 풀 한 포기,나무 한 그루가 모두 소중해 그대로 보존할 각오”라며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 관람객 수는 1000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남대 글·사진 이천열기자 sky@
  • 부동산 경·공매관련 무료강좌

    아시아부동산 경·공매 컨설팅 아카데미(대표 홍성옥 명지대 투자정보 경·공매과정 겸임교수)는 13일과 15일 오후 2시와 7시 4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동 아카데미에서 부동산 경·공매 관련 무료강좌를 연다.(02)525-1735.
  • 문답풀이 / 어제 잔금받거나 등기접수땐 상향조정前 기준시가 적용

    기준시가의 상향 조정으로 고시 시행일 전후 매매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30일전에 잔금을 받거나 또는 등기접수를 했는 지 여부에 따라 양도소득세 부담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기준시가 고시에 대한 궁금증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새로 고시된 기준시가는 30일부터 적용된다는데. -잔금을 받은 날이나 등기접수일 중 빠른 날을 적용한다.예를 들어 한달전 매매계약을 한 2억원짜리 아파트의 잔금 5000만원을 30일 받아도 새 기준시가가 적용된다.잔금은 5월에 받고 30일 아파트 등기를 해도 마찬가지다. 기준시가로 계산한 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액으로 계산한 세액보다 많을 때는 어떻게 하나. -양도세는 투기지역이나 시가 6억원 이상 등의 일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기준시가에 의해 과세하는 것이 원칙이다.하지만 납세자가 증빙서류를 갖춰 실거래가액으로 양도세를 신고할 수 있다. 상속·증여세는 어떻게 되나. -상속·증여받은 재산가액은 매매거래가액·경매·공매가액 등으로 시가를 확인할 수 있으면 시가로 평가해 과세한다.시가를 산정하기 어려우면기준시가를 적용한다. 기준시가 상향 조정으로 모든 아파트의 양도세가 오르나. -1가구 1주택자는 양도세가 비과세되기 때문에 상관없다.물론 비과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전국 평균 15.1% 올랐으나 하향 조정된 곳도 있다.수해 등의 영향으로 강원도 인제는 12.8%,충북 영동 10.8%,강원도 평창 8.6% 등이 각각 내렸다. 올해중에 재고시할 가능성은 있나. -현재로서는 전망하기 어렵다. 오승호기자
  • 금감위, 주가연계증권 상장 허용

    주가연계증권(ELS)의 상장이 허용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8일 정례회의에서 ELS를 채권 상장심사 요건 및 절차에 준용,상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현재 거래소에만 상장돼 있는 등록지수펀드(ETF) 및 부동산투자신탁(REITs)이 코스닥 시장에도 등록되며 ETF의 공매도(현물없이 팔자 주문을 내는것)도 조건부로 허용된다.금감위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증권거래소 및 증권업협회 규정개정을 승인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국제플러스/日금융청, 증시 안정책 발표

    |도쿄 황성기특파원|일본 금융청은 13일 상장기업의 자사주 매입규제 완화 등을 골자로 하는 주식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금융청이 1차로 내놓은 대책에는 이 외에 증권거래 감시위원회 등의 시장 감시 강화,공매도 등에 이용되는 대주(貸株)운용 개선,증권회사의 자기매매 리스크 관리 강화,적정주가 형성을 위한 일본증권협회 등의 지침 작성 요청 등 6개항의 대책이 포함됐다.이번 대책은 자사주 매입 확대를 통해 시장 수급을 개선하고 시장 감시를 강화해 투기적 거래를 억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 하반기부터 법무사도 경매대행,불법중개인 비리 크게 줄듯

    올 하반기부터 법무사에게 경매대행권이 주어져 경매 방식이 크게 바뀐다.법무사들이 경매에 참여함에 따라 경매 비리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일 대법원과 대한법무사협회에 따르면 법무사에게 경매와 공매에서의 상담 및 매수,입찰 대리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법무사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이 법이 발효되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경매나 공매에 전문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은 저렴한 대행료를 내고 법무사에게 위임해 안전하게 입찰을 하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대한매일 1월28일자 29면 보도) 법무사협회는 개정법의 시행을 앞두고 법무사들이 경·공매 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전국 4000여명의 법무사들을 상대로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또 경·공매 대행료율을 정해 대법원의 승인을 받기로 했다.현행법에서는 경·공매의 대리권은 변호사만 행사할 수 있지만 대리 비율은 0.29%에 불과할 정도로 변호사들의 활동이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매 법정에는 일반인들의 무지를 노린 경매 브로커들이 설쳐많게는 낙찰금액의 10% 이상을 수수료로 요구하는 등 비리가 끊이지 않았다.경매비리는 지난 2000년 110건이었던 것이 2001년에는 두배로 증가했다. 손성진기자 sonsj@
  • 편집자에게/ 법무사법 개정안 국민적 합의 도출을

    -‘법무사에게도 경매대행권 부여 뜨거운 공방’ 기사(대한매일 1월28일자 29면)를 읽고 경매법정의 입찰을 둘러싼 혼란과 이로 인한 국민의 불편은 지대하다.경매는 대중화되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적법하게 대리해주는 곳이 없어 의뢰인은 법률적 지식과 법적 권한이 없는 경매브로커에게 과다한 비용을 지급하고서도 전문적이고 책임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경·공매를 통하여 낙찰되는 물건의 가치로 보아 변호사 선임의 필요성까지는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또한 수임료 등 여건을 고려할 때 변호사는 일반서민이 접근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입찰대리만을 목적으로 한 변호사 선임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지금과 같이 입찰대리를 할 수 있는 자격을 변호사에 국한시킨다면 혼란과 국민의 불편을 방치하겠다는 의미밖에 없다.그렇다면 경·공매 대리업무를 법무사에게 담당케 하여 국민들에게 대리인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저렴하고도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법무사법 개정안은 입법정책상으로 타당하고 법리에도 맞다.또 사법의 권위와 경매법정의 질서를 회복할 수 있는 법안이다.이 개정안에 대하여 국민적 합의가 조속히 도출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박경호 대한법무사협회장
  • 법무사에게도 경매대행권 부여/법무부·변협 뜨거운 공방

    법무사에게 경매대행권을 주는 내용의 ‘법무사법 개정안’을 놓고 관련 단체들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대법원과 법무부는 국민의 편의를 위해 시급한 제도라는 의견이지만 변협 등에서는 권한침해라고 맞서고 있다. 27일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국회 본관에서 법무사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가 국회법제사법위 주관으로 열렸다.경매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경매·공매의 매수·입찰 대리권을 법무사에게 주는 내용의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 제출돼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법무부는 공청회에서 “경매비리가 2000년 110건에서 2001년에는 두 배로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서 법무사에게 대리권을 주는 것은 국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변호사들의 업무권한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어서 무리한 입법은 아니다.”고 설명했다.현행법에서는 경매·입찰에 본인,가족 외에 변호사의 대리만 허용되고 있지만 총입찰건수에서 변호사의 대리 비율은 0.29%로 매우 적다. 대한법무사협회 박경호 회장은 “법무사는 법률이 없어 입찰대리만 하지 못할 뿐 그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경매의 전과정에서 실질적인 대리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입찰대리 자격을 변호사에게만 국한한다면 국민의 불편을 방치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장유식 변호사는 “변호사들이 사실상 경매업무에 관여하는 경우가 드물고 법적권한이 없는 경매브로커들에 의해 탈법,불법이 행해지는 현실을 고려하면 원칙적으로 개정안에 공감한다.”고 밝혔다.한국소비자보호원 김기범 법무보험팀장도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향으로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고 전제,“경매·공매 분야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개정안에 원칙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변협 하창우 공보이사는 “변호사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법무사제도 지속 여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할 때 오히려 법무사에게 변호사업무를 인정하는 개정안은 시대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반대했다.한국부동산학회 이창석 교수도 “부동산 전문지식이 없는 법무사들이 대리하는 것은 경매 업무를 왜곡시켜 시장에 혼란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이밖에도 개정안에 대해 한국등기법학회,한국민사소송법학회 등은 찬성,공인중개사협회는 반대 의사를 밝혔다. 홍지민기자 icarus@
  • 4000억대 분식 가공거래 혐의 소프트뱅크 前대표 구속

    서울지검 형사9부(부장 李仁圭)는 21일 상장·코스닥사가 연루된 4000억원대 분식·가공거래 행위를 적발,소프트뱅크코리아(현 소프트뱅크씨케이콥) 전 대표 이모(40)씨와 전 에이콘 사주 이모씨 등 3명을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또 해외로 도주한 한국알에프로직 사주 이모씨 등 2명을 수배했다. 소프트뱅크코리아 전 대표 이씨는 2001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컴퓨터 하드웨어 등을 구입하거나 판매한 것처럼 40여개 기업과 허위 매출 세금계산서를 주고받는 수법으로 총 3070억원의 거래실적을 발생시켜 분식회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 회사와 거래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이 상장·코스닥사 11개를 포함,총 40여개사에 이르는 점에 비춰 앞으로 수사과정에서 가공매출·매입을 통한 분식회계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부동산 첫 인터넷공매/자산공, 토지등 87건 매각

    자산관리공사가 오는 2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터넷공매 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부동산을 매각한다. 인터넷을 잘 못하는 공매참여자를 고려,현장공매도 병행된다. 인터넷 공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23일 오전 11시까지 가능하다. 공매 대상 부동산은 주거용 70건과 상가빌딩 13건,토지 3건 등 모두 87건이다.아파트 등 신규 건물 63건도 포함돼 있다. 인터넷 공매에 참여하려면 온비드에 접속,무료회원에 가입 한 뒤 본인임을 확인하는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물건의 입찰번호와 입찰가격,입찰보증금,환불받을 예금구좌 등을 입력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입찰금액의 10%로 자산관리공사 지정구좌에 내야 한다.낙찰자는 온비드에 게재되고 이메일로도 통지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압류재산 30건 27일 공매

    근로복지공단은 오는 27일 압류재산에 대한 공매를 실시키로 했다고 24일밝혔다. 이번 공매는 고용보험·산재보험 적용 사업장이 보험료를 체납해 압류된 부동산으로 주거용 건물 8건,토지 18건,근린생활시설 4건 등 모두 30건이다.입찰보증금과 입찰서를 제출하면 누구나 입찰이 가능하며 결과는 당일 발표한다.대금납부는 1000만원 이상일 경우 60일 이내,1000만원 미만은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 이내 납부하면 된다.자세한 정보는 공단 홈페이지(www.welco.or.kr)를 통해 알 수 있다.(02)6700-432. 김용수기자 dragon@
  • 인터넷 공매 ‘온비드’ 개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내년부터 인터넷 공매를 시행키로 하고 공공기관 자산처분 전자입찰시스템인 ‘온비드(OnBid)’사이트를 최근 열었다.공매 입찰장에 직접 가지 않고 인터넷 클릭만으로 입찰신청서 작성부터 보증금 납입,환불까지 가능하다.자산공은 이달까지 모의 입찰 서비스를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오프라인 입찰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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