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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미납 추징금 956억원 환수 미궁으로···5·18 재판도 중단

    전두환 미납 추징금 956억원 환수 미궁으로···5·18 재판도 중단

    1997년 유죄가 확정되면서 2000억원대 추징금을 부과받았던 전두환(90) 전 대통령이 23일 사망하면서 미납 추징금 956억원은 환수가 어려워졌다. 20여년 만에 그를 다시 법정에 세웠던 5·18 민주화운동 관련 형사재판도 중단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23일 기준 전체 추징금 2205억원 중 1249억원(57%)을 집행했고 미납 추징금은 956억원(43%) 남아 있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상 추징금은 채무와 달리 당사자가 사망하면 상속되지 않고 집행 절차가 중단된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추가 환수 가능성은 아직 단정하기 어려워 관련 법리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씨는 1997년 12·12 군사반란 및 5·18 관련 내란죄 유죄 판결로 추징금이 확정되자 314억원만 납부한 뒤 “전 재산이 29만원”이라며 완납을 미뤘다. 2013년 본격 환수가 시작된 뒤 검찰은 지난해까지 추징금 1235억원을 집행했다. 올해는 가족 명의의 임야 공매 낙찰가 10억여원 등 모두 14억원을 추가 환수했다. 이외에 전씨는 지방세 9억 8200만원도 미납 중이다. 서울시는 2018년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압수한 그림 9점과 현재 자택에 남은 병풍, 가전제품 등을 공매할 계획이다. 지방세는 체납자가 사망하더라도 압류할 재산이 있다면 징수권이 유지된다. 현재 진행 중인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 명예훼손’ 재판 항소심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법 형사1부(부장 김재근)는 오는 29일 결심공판을 앞두고 있었지만 전씨가 재판 도중 사망하면서 절차에 따라 공소 기각을 결정할 전망이다. 전씨는 2017년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 신부에 대해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지난해 11월 유죄를 선고했다. 다만 회고록과 관련해 5·18 단체들이 전씨와 아들 재국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은 계속 이어 갈 수 있다. 민사소송은 피고가 사망해도 유족이 소송을 계속할 수 있다.
  • 전두환 세금 체납 9억 7천만원…추징금 956억도 못 받는다

    전두환 세금 체납 9억 7천만원…추징금 956억도 못 받는다

    지금까지 전두환(90) 전 대통령이 미룬 미납 지방세는 9억 7000만원, 미납 추징금은 956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전씨가 23일 오전 사망하면서 이를 받아낼 방법도 불투명해졌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전씨에게 확정된 추징금 2205억원 가운데 57% 정도인 1249억원을 현재까지 집행했으며, 나머지 956억원은 미처 환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씨는 그간 본인 명의의 재산이 29만원뿐이라고 주장하며 추징금 납부를 거부해왔다. 서울중앙지검은 전씨가 남기고 간 추징금에 대해 “추가 환수 여부 등에 대해 단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라며 “미납 추징금 집행 가능성에 대해 관련 법리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추징금은 법적 상속분이 아니어서 사망 시 유족을 통해 받을 수 없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지난 7월 전씨 장남인 전재국씨가 운영하는 시공사와 관련한 법원의 조정 결정에 따라 3억 5000만원을 집행했다. 이어 8월에는 10억원 상당의 임야를 공매에 넘기는 등 14억원가량을 추가로 집행했다. 전씨는 또 2014~2015년 아들 재국·재만씨 소유의 재산을 공매 처분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지방소득세 등 5억 3699만원도 내지 않았다. 이후 계속 납세를 미루면서 가산금이 붙었고 체납액은 9억 7000만원까지 불어 6년 연속 고액 체납자에 오르기도 했다. 국세와 지방세 등 세금은 당사자가 사망하더라도 유족이 대신해서 갚아야 한다. 다만 유족이 상속을 포기하면 세금 납부 의무는 없어진다. 만약 전씨의 유족이 상속을 포기할 경우, 세무당국은 망자의 재산을 공매해 최우선적으로 세금을 징수하게 된다. 다만 검찰 등 당국이 여태 전씨의 재산을 샅샅이 뒤져 발견하는대로 몰수하고 공매에 넘겼기 때문에, 서울시가 향후 남은 재산을 더 찾아내 체납 지방세로 받을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 사죄 없이 “찬송가 들려” 목회자 된다는 전두환 아들 [김유민의돋보기]

    사죄 없이 “찬송가 들려” 목회자 된다는 전두환 아들 [김유민의돋보기]

    지난달 26일 먼저 세상을 떠난 ‘군사 쿠데타 동료’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족과 달리 23일 사망한 전두환 전 대통령 유족은 과오를 인정하지 않았다. 부인인 이순자씨와 아들 재국·재용·재만씨, 딸 효선씨 중 어느 누구도 전씨가 미납한 추징금을 납부하겠다거나 5·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사죄하지 않았다. 부인 이순자씨는 2017년 자서전 ‘당신은 외롭지 않다’를 내고 “정략적인 역사 왜곡 앞에서 나는 몇 번이고 전율했다”라며 “당시 수사책임자인 동시에 정보책임자였던 그분은 결코 발포 명령을 내릴 위치에 있지 않았다”라며 전씨의 쿠데타를 두둔했다.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죄 재판을 받으러 광주를 오갈 때에도 전씨와 동행하면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노태우씨는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1997년 대법원에서 추징금 2628억 원을 선고받았고 16년 만인 2013년 추징금을 완납했지만 전두환씨는 2200억 원의 추징금에 “통장에 29만원 밖에 없다”며 1020억 원 정도를 납부하지 않았다. 전두환씨 장남 재국씨는 “온 가족이 돈을 모아 부친(전두환)의 추징금을 완납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 연희동 자택이 공매에 넘어가자 이에 반발하며 소송을 통해 본채를 사수했다. 또한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사실이 드러나 국정감사에 불려 나와 사과하기도 했다.하루 일당 400만원…황제노역 논란“전두환, 아들 신학 공부에 기뻐해” 전두환씨의 차남 재용씨는 양도소득세 포탈 등의 혐의로 처벌받으면서 부과된 40억원의 벌금을 내지 않고 ‘황제 노역’을 하다가 비난을 받았다. 전재용씨는 2006년 12월 경기도 오산시 임야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015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0억원을 선고받았다. 전씨는 벌금 40억원에서 불과 1억4000만원(3.5%)만 납부하면서 원주교도소에서 약 2년8개월간 하루 8시간씩 노역을 했고 지난해 2월 출소했다. 하루 일당이 400만원인 셈이라 당시 논란이 됐다. 그리고 지난 3월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에 출연해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원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며, 이 소식에 아버지 전두환씨가 굉장히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전재용씨는 “교도소에서 2년8개월이란 시간을 보내게 됐다. 처음 가서 방에 앉아 창살 밖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찬송가 소리가 들렸다”라며 “종교방에 있던 분이 노래를 너무 못 불렀는데도 눈물이 났다. 그러면서 찬양, 예배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목회자의 길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씨는 “부모님에게 말씀드렸더니 생각하지 못한 만큼 너무 기뻐했다”라며 “아버지는 ‘네가 목사님이 되면 네가 섬긴 교회를 출석하겠다’고도 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꼭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강조했다. 광주사태 가해로 국민 지탄…아들의 사죄 이러한 유족의 행보는 지난달 별세한 노태우씨 유족과 대비되는 것이기도 하다. 노태우씨의 아들 재헌씨는 부친을 대신해 여러 차례 5·18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삼가 옷깃을 여기며 5·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분들 영령의 명복을 빕니다. 진심으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사죄드리며 광주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노재헌씨는 2019년 8월 23일 두 전직 대통령의 직계가족 중 유일하게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사죄했다. 지난해 5월 29일에는 5·18 40주년 기념 배지를 달고 광주 남구 양림동에 위치한 오월어머니집을 찾았다.재헌씨는 오월어머니집 방명록에 ‘오늘의 대한민국과 광주의 정신을 만들어주신 어머님들과 민주화운동 가족 모든 분들께 경의와 존경을 표합니다’고 적었다. 같은해 6월23일에는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5·18민주화 운동’과 관련해 “치유와 화해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100번이고 1000번이고 사과를 해야 되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일어나지 말아야 될 5·18과 관련해 항상 마음의 큰 짐을 가지고 계셨다”며 “특히 병상에 누운 뒤부터는,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는 상황이 오면서 참배를 하고 사죄의 행동을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항상 있었고 저한테도 고스란히 마음의 짐이 됐다”라고 말했다.
  • 5·18 진상규명 ‘첩첩산중’...남은 가족들 반성 없어

    5·18 진상규명 ‘첩첩산중’...남은 가족들 반성 없어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 사망을 계기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상규명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전 전 대통령을 제외한 남은 가족들도 반성이나 사과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동안 국회 광주특위 청문회와 12·12 및 5·18 사건 검찰 수사, 국방부 과거사위원회 및 특별조사위원회 등을 거쳤지만 진상규명은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다. 실체적 진실 규명과 국가 공권력의 희생자들에 대한 상처 치유는 현재진행형인 상황이다. 1980년 5월 당시 최초 발포와 집단발포 명령자를 특정하지 못했고 헬기사격 책임자, 성폭력 가해자, 암매장 장소 등에 대한 조사도 남아 있다. 전두환 신군부는 자위권 발동을 내세우며 발포명령자를 부정해왔고, 1995∼1997년 이어진 검찰수사에서도 발포 명령자를 기소하지 못했다. 전두환 등 피고인 5명은 5월 27일 이른바 ‘상무충정작전’인 전남도청 무력 진압 작전에 개입한 일에 대해서만 내란목적 살인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을 뿐이다.우선 1980년 5월 20일 오후 10시 30분 광주역에서 계엄군의 첫 발포, 이튿날인 21일 오후 1시께 옛 전남도청 앞에서의 첫 집단 발포의 명령자가 누구였는지는 광주학살의 책임 소재를 가릴 핵심이다. 생사도 확인되지 못한 행방불명자를 재조사하고, 이들의 암매장 장소를 찾는 한편 유해 발굴과 수습에 대한 조사도 중요하다. 광주시가 인정한 5·18 행방불명자는 82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은 2001년 광주 망월동 5·18 옛 묘역의 무명열사 묘를 이장하는 과정에서 신원이 확인됐다. 최근에는 계엄군의 헬기 사격과 전투기 무장출격 대기 사실이 밝혀졌고, 계엄군과 보안사 수사관의 성폭력 등 성범죄 폭로도 이어지면서 진상규명 범위도 넓어졌다. 1988년 국회 청문회에 대비해 군 보안사와 국방부 등 관계 기관들이 구성한 4·11 연구위원회의 진실왜곡과 조작 의혹 사건에 대한 조사도 과제다. 결국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무소속 최경환 의원 대표 발의)에 따라 구성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얼마나 진실규명의 성과를 낼지가 관건이다. 지난해 5월 5·18 40주년에 맞춰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실무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조사 활동에 돌입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는 없는 실정이다. 한편, 전두환 씨가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5·18에 대한 자신의 책임을 전면 부인하고 발포 명령을 정당화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전씨는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해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사자(死者)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 시민사회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5·18 역사왜곡처벌법 제정 목소리도 높다.이 가운데 전 전 대통령의 유족인 부인 이순자씨와 아들 재국·재용·재만씨, 딸 효선씨 등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비롯한 역사적 과오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고수해 비난을 샀다. 부인 이씨는 지난 2017년 3월 출간한 자서전 ‘당신은 외롭지 않다“에서 ”12·12, 5·17, 5·18에 대한 편집증적 오해와 정략적인 역사 왜곡 앞에서 나는 몇 번이고 전율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씨는 5·18에 대해서는 ”당시 수사책임자인 동시에 정보책임자였던 그분은 결코 발포 명령을 내릴 위치에 있지 않았다“며 발포 책임을 부인했다. 12·12에 대해서는 ”최규하 대통령이 1980년 7월 말 광주사태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고 대통령직을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남편에게 후임이 되어줄 것을 권유했다“며 정권 찬탈이 아니었다고 강변했다. 전씨의 5·18 관련 언급에 대해서도 ”국회 청문회 등에서 사과한 것은 5·18 당시의 정보책임자로서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통감한다는 의미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이씨는 전 전 대통령이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죄 재판을 받으러 광주를 오갈 때에도 동행하면서 사과 요구 등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은 자리에서도 사과 요구에 답하지 않았다. 유가족은 전 전 대통령이 미납한 추징금과 관련해서도 끝까지 뻔뻔한 태도를 고수했다. 지난 2013년 검찰이 미납 추징금 관련 비자금 수사를 벌이자 장남 재국씨는 일가족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미납 추징금을 자진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정부가 추징금 환수를 위해 연희동 자택을 공매에 넘기자 이에 반발, 소송전을 벌였다. 결국 대법원에서 자택 중 본채에 대해서는 공매에 넘길 수 없다는 결정을 받아내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장남 재국씨는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사실이 드러나 국정감사에 불려 나와 사과하기도 했다. 차남 재용씨는 양도소득세 포탈 등의 혐의로 처벌받으면서 부과된 40억원의 벌금을 내지 않고 ’황제 노역‘을 하다가 비난을 받기도 했다.
  • 회사 체납 국민연금, 근로자가 내면 가입기간 인정...책임 떠넘기기 논란도

    회사 체납 국민연금, 근로자가 내면 가입기간 인정...책임 떠넘기기 논란도

    회사가 직원의 국민연금보험료를 내지 않아 납부기한이 10년 이상 지나도 근로자가 이자와 체납보험료를 내면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국민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보험료의 절반은 근로자가, 나머지 절반은 사업장이 부담하는데 사업장이 체납하면 근로자는 체납 기간을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이렇게 가입 기간에 공백이 생기면 훗날 연금을 수령할 때 적은 금액을 받게 돼 생계가 불안해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그간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결국 근로자에게 부담을 지우는 방향으로 시행령을 개정한 것이다. 회사가 체납한 보험료를 대신 낼 때 근로자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는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0.7%)이다. 국세환급가산금 이율(1.2%), 3년 만기 정기예금이자율(0.8%)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라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복지부는 사업주로부터 체납보험료를 징수하면 국세환급가산금 이자율(1.2%)을 더해 근로자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체납사업장 상당수가 경영 상황이 나쁜 영세사업장이라 환급받을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게 문제다. 원래 사업주가 짊어져야 했을 부담을 근로자에게 떠넘기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체납사업장을 상대로 가장 강력한 체납 처분인 공매와 압류를 해도 구멍 난 국민연금 보험료만 메울 수는 없다. 국민연금을 체납한 사업장은 건강보험, 고용보험료도 체납한 경우가 많아 이들 4대 보험의 밀린 보험료를 채우는 데 골고루 쓰이기 때문이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신종 담배 출시에 대비해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이 규정한 ‘담배’를 ‘담배와 이와 유사한 형태의 담배’로 수정하는 개정안도 의결됐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돼 지방직영기업, 지방공사,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이 짓는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 등도 의무적으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게 됐다. 인증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인증 유효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기관·기업에는 과태료 200만원이 부과된다.
  • 경남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661명 명단·주소 공개

    경남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661명 명단·주소 공개

    경남도는 2021년 지방세 등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도와 시·군 홈페이지와 공보,위택스(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에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명단대상자는 모두 661명(지방세 572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89명)이다. 도가 이번에 공개한 체납자 명단은 올해 1월 1일 기준 1000만원 이상 체납액이 발생한 지 1년 이상 지난 사람으로 지난 10월 경남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에서 확정됐다. 공개하는 내용은 체납자 이름과 상호(법인 이름), 나이, 주소, 체납액, 체납요지 등이다. 법인은 대표자도 함께 공개된다. 올해 경남도 지방세 체납자 명단 공개자는 572명이다. 체납액은 개인 396명 154억원과 법인 176곳 79억원을 합쳐 모두 233억원이다. 1인당 평균 체납액은 4100여만원이다. 시·군별로는 시 지역은 창원 160명(64억원), 김해 138명(66억원), 양산 48명(19억원) 순이다. 군 지역은 함안 39명(17억원), 창녕 10명(5억원), 산청 10명(2억원) 등이다. 체납자 종사 업종은 제조업이 185명(32.3%)으로 가장 많았고 건축·부동산업 128명(22.4%), 도·소매업 61명(10.7%), 서비스업 59명(10.3%) 순이다. 1억원 이하 체납자는 528명(149억원)이다. 1억원이 넘는 체납자는 44명(84억원)으로 공개대상자 총 체납액의 36.1%를 차지한다. 올해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 공개 대상자는 개인 70명과 법인 19곳으로 모두 89명이며 총 체납액은 42억원으로 1인(업체당) 평균 체납액은 4700여만원이다. 지자체별로 시 지역은 김해 36명, 양산 14명, 거제 12명 순이고 군 지역은 의령 4명, 함양 3명 순이다. 세목별로는 조정금 체납(37.1%)이 가장 많고, 이행강제금(28.1%), 부담금(22.5%), 과징금(12.4%) 등의 순이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사회적 압박을 통해 체납액을 징수하고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006년 부터 도입·시행했다. 조현국 경남도 세정과장은 “지방재정 분권의 핵심재원인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를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출국 금지 및 관허사업 제한 등 다양한 행정제재와 재산압류·공매 등 강력한 체납 처분으로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3339명 명단 공개

    경기도,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 3339명 명단 공개

    경기도가 1000만원 이상 세금을 1년이 지나도록 내지 않은 지방세,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3339명의 명단을 17일 경기도 홈페이지와 위택스에 공개했다. 이번 명단이 공개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 2026명, 법인 703곳으로 체납액은 개인 984억원, 법인 479억원 등 1463억원이다.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개인 509명, 법인 101곳으로 체납액은 개인 292억원,법인 121억원 등 413억원이다. 도는 체납자 명단 공개에 앞서 지방세징수법 제11조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의3에 따라 지난 3월 지방세 체납자 3206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900명에게 명단 공개 사전안내문을 발송한 뒤 6개월간 소명자료 제출 기간을 줬다. 소명 기간 1621명이 310억원의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납부했으나 이번에 명단이 공개된 이들은 해당 기간에도 납부하지 않았다. 공개된 명단 중 지방세 개인 최다 체납자는 고양시에 사는 박모 씨로 지방소득세 등 5건 51억원을 납부하지 않았다.지방행정제재·부과금 개인 최다 체납자는 화성시에 사는 하모 씨로 개발부담금 등 2건 29억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김민경 조세정의과장은 “지방세,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명단 공개에 이어 관허 사업제한 등 강력한 행정제재와 재산압류,가택수색,강제 공매 등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특히 악의적 재산은닉,포탈 행위자에는 출국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 경찰서 보관 중인 체납자 소유 고가 총포 206정 압류

    경기도, 경찰서 보관 중인 체납자 소유 고가 총포 206정 압류

    경기도가 각종 지방세 체납자들이 경찰서에 보관 중인 고가의 총포류 수백정을 찾아내 압류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는 올해 9∼10월 도내 42개 경찰서의 총포 소지 허가내용을 전수조사해 지방세 100만원 이상 체납자 174명(체납액 26억여원) 소유의 레저용 총포 206정을 찾아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찾아낸 총포류는 가격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렵과 사냥(레저) 활동을 위해 총기를 구매하면 총포안전관리법에 따라 소지 허가를 받은 후 관할 경찰서에 보관해야 해서 체납자 가택수색에서 엽총 등 총포류는 포착이 되지 않고 지방정부의 전국재산조회를 비롯한 체납자 재산 추적 체계에서도 사각지대였다. 이 때문에 총포류를 압류당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한 체납자 대부분은 사업이 어렵다거나 실직했다는 등의 이유로 세금 납부를 거부해온 고질체납자들”이라며 “계속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으면 확인된 총포류를 모두 공매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재명 “1대1 회동·매주 정책토론 하자”… 윤석열 “생각해 볼 것”

    이재명 “1대1 회동·매주 정책토론 하자”… 윤석열 “생각해 볼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민생 문제를 논의하는 1대1 회동과 주 1회 정책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윤 후보는 “한번 생각해 보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 후보를 향해 “이 나라의 미래를 놓고, 국민들의 삶을 놓고 진지하게 논의할 1대1 회동을 제안드린다”며 “각자가 가진 철학과 가치, 비전과 정책, 그리고 실력과 실적들을 수시로 대비하고 논의해 볼 수 있는 장으로써 주 1회 정도는 정책토론회의 장을 한번 가져보자”고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그 회동을 통해 국민의힘을 포함한 야당이 주장하고 또 민주당도 동의하는 민생개혁안이 많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합의할 수 있는 부분들은 신속하게 합의해서 아주 작은 진전이라도 이번 정기국회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에 윤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글쎄 무슨 의미인지 정확하게 모르겠다”며 “오늘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한번 생각해 보겠다. 구체적인 제안 내용은 제가 정확히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후보 측이 1대1 정책 토론 제안을 윤 후보가 받아들이지 않더라도 ‘정쟁 대 정책’ 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포석을 둔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지난 5일 당 후보 선출 이후 컨벤션 효과를 누리고 있는 윤 후보 입장에서도 이 후보의 정책 토론 제안을 선뜻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이 후보 측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지금 선거 전반이 상대 후보를 이야기할 게 아니라 내용을 실천하는 과정이 되는 게 다음번 대통령으로서 미래를 밝힐 수 있는 방법”이라며 “선거 국면에서 콘텐츠와 내용으로 승부하기 시작하면 후보의 강점이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도 대규모 주택공급정책과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전 국민 개발이익 공유시스템,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 주식시장 공매도 공정성 확립 등 정책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 후보는 “현재로서는 상상이 잘 안 되는 대규모 주택공급정책을 지금 준비하고 있다”며 “불로소득 국민 환수, 국가 환수를 실제로 하는 방안으로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전 국민 개발이익 공유시스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걸 통해서 피할 수 없는 가상자산 시장의 현실화, 활성화 문제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 후보는 “국가공권력을 행사해서 발생하는 부동산 불로소득, 개발이익들을 특정 소수 또는 특정 부패 정치세력들이 독점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블록체인 기반의 개발이익 국민공유제도를 통해서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매도, 기울어진 운동장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며 “결국 핵심은 공정성 확립”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정한 공매도 시장 경쟁을 위해 개인투자자 대여 물량 확대, 대주담보비율 조정, 불법 공매도 처벌 수준 강화 등을 거론했다.
  • 홍준표 “398 윤석열로는 본선 못 치러” 윤석열 “홍준표는 꿔준표, 확장성 없어”

    홍준표 “398 윤석열로는 본선 못 치러” 윤석열 “홍준표는 꿔준표, 확장성 없어”

    유승민 “洪 정책 극단… 중도 공략 못해”원희룡 “당과 상의한다는 洪은 빈 깡통”국민의힘 대선 경선 초반부터 후보 간 유불리를 두고 신경전이 오갔던 경선주자 TV 토론회가 31일로 막을 내렸다. 본경선에 돌입한 후 치러진 10차례의 토론회는 후보의 정책 검증보다는 의혹 공방과 실언 논란만 두드러지는 데 그쳤다는 평이 나온다. 이날 KBS ‘종합 합동토론회’에서도 정책 토론보다 프레임 싸움과 공방이 부각됐다.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398 후보’라는 말을 들어봤나. 그것 가지고는 본선을 치르기 어렵다”고 맹공했다. 이는 윤 전 총장의 20·30·40대 지지율이 3·9·8%로 한 자리에 그친다는 여론조사에서 따온 말이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역선택 논란을 언급하며 “홍준표라 안 하고 ‘꿔준표’라고 해서 본선 가면 다 민주당 찍을 건데 그걸 확장성이라 생각하느냐”고 반격했다. 선두권 두 주자에게는 정책 준비가 부족하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윤 전 총장은 정책 확장성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선거가 정책만 가지고 하면 참 얼마나 좋겠나. 그런데 정책을 보고 판단하는 것보다는 다른 요소가 많이 작용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유승민 전 의원은 홍 의원의 공매도 폐지, 정시 100% 전환 공약 등을 언급하며 “정책이 너무 극단적이다. 중도 공략이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표를) 얻으려면 또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유 전 의원이 “정책적으로 너무 준비가 안 돼 있는 것 같다”고 비판하자, 홍 의원은 “(최종) 후보가 되면 당과 상의해 만드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자기 공약은 자기가 준비하는 것”이라며 “빈 깡통 같다”고 일침했다. 국민의힘은 경선에서 7차례 지역 순회 합동 토론과 3차례 맞수 토론을 준비해 경선주자들을 검증대에 올렸으나 말실수와 공방만 각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력 주자인 윤 전 총장의 ‘왕’(王)자 부적 선거 논란과 전두환 옹호 발언, ‘개 사과’ 논란은 토론회를 잠식했다. 대권 도전을 일찌감치 선언하고 준비해 온 유 전 의원과 원 전 지사의 맞수 토론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받았지만 지지율이 뒷받침되지 않아 큰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 ‘땅 투기’ LH 직원, 징역 1년 6개월… 1심 첫 실형

    ‘땅 투기’ LH 직원, 징역 1년 6개월… 1심 첫 실형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LH 직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그의 몰수 재산을 공매해 범죄수익 환수에 나설 예정이다. 전주지법 형사 제4단독 김경선 부장판사는 18일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9)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LH가 비공개로 관리하고 있던 완주 삼봉 공공주택의 지구계획안을 기안한 담당자로, 택지 개발사업의 구체적인 이용계획에 접근할 수 있었다”면서 “피고인이 (이 정보를 이용하는 데 있어) 위법성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보기도 어려워 공소 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고 판시했다. A씨는 완주 삼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련 지구변경계획안을 수립하던 중 2015년 3월 토지 400평을 지인 2명과 함께 아내 명의로 약 3억원에 매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땅은 5년 사이 공시지가가 40% 넘게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경찰은 A씨가 지구변경계획안 수립 과정에서 알게 된 토지이용계획, 사업 일정, 사업 진행 상황 등 내부 비밀정보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A씨는 수사 과정에서 2012년 군산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체비지 124평을 직장 동료 명의로 6억원에 낙찰받아 부동산 실명법을 위반한 사실도 포착됐다. 앞서 법원은 경찰이 신청한 기소 전 몰수보전을 인용 결정했다. 결정된 필지는 A씨의 아내가 구입한 필지로 금액은 2억 6000여만원이다. A씨는 직위 해제 후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 부산 2030 청년들 “검증 안 된 尹 불안…홍준표 지지” 선언

    부산 2030 청년들 “검증 안 된 尹 불안…홍준표 지지” 선언

    부산지역 20·30세대 청년들이 홍준표 국힘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부산 대학 전·현직 총학생회 및 2030청년 2030명은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과 미래 세대에게 빚더미를 물려주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더이상 침묵만 하다가는 이 나라가 무너질 수 있다는 절박함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2030세대는 문재인 정권 만큼 나라를 걱정해본 적이 없다”며 “이전 정권까지만 해도 주변 친구들과 선·후배는 어느 후보가 되더라도 큰 우려 없이 마음 편히 투표에 임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현 정부는 경쟁보다는 과도한 평등을 강조해 공정을 무너뜨렸고, 사회제도의 공정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공정만을 외치며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30청년들은 자유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 공정, 법치를 구현하고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잡아줄 홍준표 후보를 지지한다”며 “피땀 흘려 지킨 대한민국을 더이상 잘못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정직한 사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같은당 윤석열 경선 후보에 대해서는 “도덕성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은 불안한 후보가 본선에 올라 정권교체를 이뤄내지 못할까 하는 두려움이 든다”면서 “기자회견이나 방송 등에서 국민과 언론을 향해 호통치는 타 후보의 모습은 법치와 언론을 말살하는 지금의 민주당과 오버랩 되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지지선언에 참석한 청년들은 홍 후보의 △북한에 대한 명확한 태도 △언행일치 △청렴 및 결백 등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홍준표 후보가 청년들이 능력껏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줬음 한다”며 “사형제 부활, 공매도 폐지, 청년 일자리, 부동산 문제 등을 특유의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보수의 가치를 구현하며 해결할 것”이라고 홍 후보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 홍준표 “본선 때 도덕성 문제 극복 되겠나” 윤석열 “지금까지 털려서 더 털릴 것 없다”

    홍준표 “본선 때 도덕성 문제 극복 되겠나” 윤석열 “지금까지 털려서 더 털릴 것 없다”

    ‘천공스승’ 논란 다시 나와 티격태격洪·유승민 손잡고 尹 검증 찰떡 공조元 치켜세우는 尹… ‘연대설’ 힘 실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3일 제주에서 열린 두 번째 합동토론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일명 ‘천공스승 논란’을 다시 꺼내 들었다. 지역 공약과 상호 검증으로 한층 더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 주자들 사이 미묘한 연대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각 주자들은 완주를 자신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윤 전 총장을 상대로 제주 제2공항 공약에 대해 물으며 “현 제주공항을 확장하는 안은 어떠냐”는 질문을 던졌다. 윤 전 총장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게 ‘일본 간사이공항처럼 철판을 깔아 기존 공항을 확장할 수 없냐’고 물었더니 ‘어렵다’고 하시더라”고 답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천공스승은 확장안이 좋다고 했다”면서 “(천공스승) 유튜브를 봐 보라고 해서 봤다”고 언급했다. 윤 전 총장을 둘러싸고 제기됐던 역술인 천공스승과의 관계에 대한 논란을 다시 언급한 것이다. 윤 전 총장은 “모르겠다”며 웃으며 받아쳤다. 홍 의원은 여론조사상 윤 전 총장의 도덕성을 문제 삼는 국민들이 많다는 점도 지적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본선에 나가면 극복해야 할 문제 아니냐”고 지적했고, 윤 전 총장은 “이 정부가 가족과 함께 (나를) 탈탈 털었지만 나온 게 없다”면서 “지금까지 털려 왔기 때문에 더 털릴 것도 없다”고 맞받았다. 홍 의원이 “제주를 한국의 라스베이거스로 만들겠다”며 내세운 제주 오픈카지노 설치 공약도 쟁점이 됐다. 원 전 지사는 “도민들의 의식을 모르는 것”이라면서 “그런 정책으로는 제주도민들로부터 30%의 지지도 못 받는다”고 직격했다.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과 배·보상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후보들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과거사 해결로 지역 민심을 얻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 일각에선 후보들 사이 연대구도가 만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우선 홍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을 도와 윤 전 총장과 각을 세우는 분위기다. 토론에서도 홍 의원은 유 전 의원이 자신의 공매도 전면 폐지 공약에 대한 생각을 묻자 “상당히 설득력 있다”, “보완책을 제시해 주시면 공부를 더 하겠다”는 등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유 전 의원은 연대설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제주도당 기자간담회에서 본경선이 2대2 구도로 흘러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후보들 사이에 그런 정서는, 최소한 저는 없다”고 잘라 말하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원 전 지사에게 호의적인 모습이다.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처하는 원 전 지사를 치켜세워 온 윤 전 총장은 이날 토론회에서도 “원 전 지사가 지사 할 때 난개발도 잘 막고 공기업 채용도 100% 공채로 하고 업적을 많이 남긴 것으로 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원희룡 캠프 관계자는 “1등 주자를 목표로 완주할 것”이라며 전략적 연대설을 부인했다. 주자들은 앞서 탈락한 후보들과 그 캠프 인사들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윤 전 총장은 박진 의원과 장성민 전 의원 영입에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 홍 의원도 안상수 전 인천시장에 이어 이날 이언주 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 “윤석열, 도덕성 떨어진다”는 홍준표에 尹 “더 털릴 것도 없다”…‘천공스승’도 또 등장

    “윤석열, 도덕성 떨어진다”는 홍준표에 尹 “더 털릴 것도 없다”…‘천공스승’도 또 등장

    국민의힘 2차 TV토론에서 격돌한 주자들홍준표, 제주 제2공항 공약 질문하며 천공 거론도‘2대 2’ 전략적 연대설엔 후보들 모두 부인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13일 제주에서 열린 두 번째 합동토론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일명 ‘천공스승 논란’을 다시 꺼내 들었다. 지역 공약과 상호 검증으로 한층 더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 주자들 사이 미묘한 연대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각 주자들은 완주를 자신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윤 전 총장을 상대로 제주 제2공항 공약에 대해 물으며 “현 제주공항을 확장하는 안은 어떠냐”는 질문을 던졌다. 윤 전 총장은 “원희룡 전 제주지사에 ‘일본 간사이 공항처럼 철판을 깔아 기존 공항을 확장할 수 없냐’고 물었더니 ‘어렵다’고 하시더라”고 답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천공스승은 확장안이 좋다고 했다”면서 “(천공스승) 유튜브를 봐보라고 해서 봤다”고 언급했다. 윤 전 총장을 둘러싸고 제기됐던 역술인 천공스승과의 관계에 대한 논란을 다시 언급한 것이다. 윤 전 총장은 “모르겠다”며 웃으며 받아쳤다.홍 의원은 여론조사상 윤 전 총장의 도덕성을 문제 삼는 국민들이 많다는 점도 지적했다. 홍 의원은 “(윤 전 총장이) 본선에 나가면 극복해야 할 문제 아니냐”고 지적했고, 윤 전 총장은 “이 정부가 가족과 함께 (나를) 탈탈 털었지만 나온 게 없다”면서 “지금까지 털려 왔기 때문에 더 털릴 것도 없다”고 받아쳤다. 홍 의원이 “제주를 한국의 라스베이거스로 만들겠다”며 내세운 제주 오픈카지노 설치 공약도 쟁점이 됐다. 원 전 지사는 “도민들의 의식을 모르는 것”이라면서 “그런 정책으로는 제주도민들로부터 30%의 지지도 못 받는다”고 직격했다. 제주 4·3 사건 진상규명과 배·보상 문제 해결에 있어서는 후보들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과거사 해결로 지역 민심을 얻기 위한 행보로 읽힌다.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을 향해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것의 의미를 묻기도 했다. 윤 전 총장은 “해석을 잘 했으면 쫓겨났겠느냐”고 맞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윤 전 총장은 “비리가 보이면 수사하고, 수사해 드러나면 처리하면 되는데 순진하게 말귀를 못 알아 듣는다”면서 “청와대도, 여권도 수사하라고 했는데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일각에선 후보들 사이 연대구도가 만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우선, 홍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을 도와 윤 전 총장과 각을 세우는 분위기다. 토론에서도 홍 의원은 유 전 의원이 자신의 공매도 전면 폐지 공약에 대한 생각을 묻자 “상당히 설득력 있다”, “보완책을 제시해주시면 공부를 더 하겠다”는 등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연대설에는 선을 그었다. 유 전 의원은 제주도당 기자간담회에서 본경선이 2대 2 구도로 흘러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후보들 사이에 그런 정서는, 최소한 저는 없다”고 잘라 말하기도 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 토론에서) 윤 전 총장에게 많이 질문한 것은 사실이지만, 8번이나 토론이 남았고 다른 후보들도 제 생각과 다르면 비판할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윤 전 총장은 원 전 지사에게 호의적인 모습이다.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처하는 원 전 지사를 추켜세워온 윤 전 총장은 이날 토론회에서도 “원 전 지사가 지사할 때 난개발도 잘 막고 공기업 채용도 100% 공채로 하고 업적을 많이 남긴 것으로 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게다가 원 전 지사가 지난 11일 토론회 직후 유 전 의원이 윤 전 총장에게 ‘정법’과 ‘천공스승’ 등을 집요하게 물은 것을 두고 “보기 좋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대설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원희룡 캠프 관계자는 1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유 전 의원에게 한 말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 주택 문제, 대북 관계 등 논의할 사항이 많으니 생산적인 논의를 하자는 취지였을 뿐”이라면서 “1등 주자를 목표로 완주한다”며 연대설을 부인했다.주자들은 앞서 탈락한 후보들과 그 캠프 인사들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윤 전 총장은 박진 의원과 장성민 전 의원 영입에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 홍 의원도 안상수 전 인천시장에 이어 이날 이언주 전 의원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최 전 원장 영입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다.
  • 최고 실적에도… ‘7만 전자’ 깨진 삼성전자

    최고 실적에도… ‘7만 전자’ 깨진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도 10개월 만에 ‘6만 전자’로 주저앉았다. 12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 대비 3.5%(2500원) 내린 6만 9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월 11일 종가가 9만 1000원에 달해 2018년 5월 액면분할된 이후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세가 계속됐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대에 자리한 것은 지난해 12월 3일(종가 기준 6만 9700원)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부터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초호황)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가 가팔랐다. 반도체 수요가 몰렸던 2018년에 삼성전자의 연간 역대 최고 영업이익(58조 8867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같은 실적이 재현될 것이란 기대감에 부풀었다.하지만 올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2017~2018년에 미치지 못했으며, 현재 이 가격이 고점이라는 분석마저 나왔다. 상황이 이렇자 글로벌투자은행사인 모건스탠리는 지난 8월 ‘메모리 반도체, 겨울이 오고 있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면서 공급이 수요를 웃도는 시점이 도래했다고 경고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8일 올해 3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인 73조원을 기록했다는 잠정집계를 발표했음에도 투자자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공매도 거래금액도 이달 들어 2925억원으로, 대상 종목 중 최다액을 기록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10만원→9만 3000원), 신한금융투자(10만원→9만 6000원) 등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낮췄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지만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분야가 커지면서 반도체 산업은 꾸준히 외형이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신작 폴더블폰 반응이 좋지만 각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축소 전망에 겁먹은 투자자들이 서둘러 돈을 거둬들인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 “최고실적에도 왜?”…10개월 만에 다시 ‘6만 전자’

    “최고실적에도 왜?”…10개월 만에 다시 ‘6만 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도 10개월 만에 ‘6만 전자’로 주저앉았다. 12일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일 대비 3.5%(2500원) 내린 6만 90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월 11일 종가가 9만 1000원에 달해 2018년 5월 액면분할된 이후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하락세가 계속됐다. 삼성전자 주가가 6만원대에 자리한 것은 지난해 12월 3일(종가 기준 6만 9700원)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부터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초호황)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가 가팔랐다. 반도체 수요가 몰렸던 2018년에 삼성전자의 연간 역대 최고 영업이익(58조 8867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같은 실적이 재현될 것이란 기대감에 부풀었다.하지만 올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2017~2018년에 미치지 못했으며, 현재 이 가격이 고점이라는 분석마저 나왔다. 상황이 이렇자 글로벌투자은행사인 모건스탠리는 지난 8월 ‘메모리 반도체, 겨울이 오고 있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면서 공급이 수요를 웃도는 시점이 도래했다고 경고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8일 올해 3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인 73조원을 기록했다는 잠정집계를 발표했음에도 투자자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특히 삼성전자에 대한 공매도 거래금액도 이달 들어 2925억원으로, 대상 종목 중 최다액을 기록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10만원→9만 3000원), 신한금융투자(10만원→9만 6000원) 등은 일제히 목표주가를 낮췄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지만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분야가 커지면서 반도체 산업은 꾸준히 외형이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신작 폴더블폰 반응이 좋지만 각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축소 전망에 겁먹은 투자자들이 서둘러 돈을 거둬들인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 연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미납액 연간 520억원

    연간 고속도로 하이패스 미납액이 520억원에 이르지만 미납액 징수와 미납예방 노력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국회의원은 8일 열린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하이패스 미납액이 518억원(1994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하이패스 이용률은 2016년 75.9%에서 지난해는 85.2%로 늘어나면서 미납 액수와 건수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연간 미납액은 2016년 348억원(1429만건), 2017년 412억원(1617만건), 2018년 466억원(1816만건), 2019년에는 509억원(1929만건)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20회 이상 상습미납건수도 340만건에서 590만건으로 1.7배 이상 늘어났다. 하지만 미납건에 대한 수납률은 2016년 95.6%에서 2020년 90.1%로 떨어졌고, 올해 8월말에는 71.3%로 낮아졌다. 도로공사는 미납통행료가 발생하면 3회에 걸쳐 납부를 안내하고 이후 납부기한을 초과하거나 최근 1년 이내 20회 이상 발생하는 상습차량에 대해서는 10배의 부가통행료를 가산해 국세 체납처분에 따라 징수하고 있다. 압류 등 행정제재 후에도 납부하지 않는 차량은 공매를 시행하고 있지만 통행료는 후순위 채권(8위)으로 밀려 공매비용, 임금조세담보채권 등이 우선 공제된 뒤 잔여금만 배분돼 공매 회수율은 2.3%에 불과하다. 도로공사는 편의점, 셀프주유소 무인수납, 티맵(T-map) 등 납부채널을 다양화해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하고 있지만, 납부율은 편의점은 0.4%, 주유소 무인수납 0.3%, T-map 0.2%에 불과하다. 고속도로 하이패스의 미납요금 징수 안내문, 고지서, 독촉장, 알림톡, 인증톡 등에 들어가는 행정비용도 2016년 34억원에서 2020년에는 51억원으로 급증했다. 조 의원은 “하이패스 미납통행료로 인한 부담은 고스란히 다른 이용자의 부담으로 전가된다”며 “소유주와 분쟁만 발생하고 소액 체납차량, 지입차 등 공매가 어려운 사각지대가 발생하는데다 실효성도 떨어지는 공매처분에 의지하기보다 새로운 징수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공매도 폐지해야” 홍준표 주장에 유승민 “고립될 수도” 반박

    “공매도 폐지해야” 홍준표 주장에 유승민 “고립될 수도” 반박

    홍준표 “공매도, 잘못된 주식 거래제도”유승민 “화끈하다고 좋은 정책 아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주식 시장 ‘공매도 폐지’를 놓고 공개 대립했다. 홍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주식 공매도 제도는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주식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금융당국은 퍼펙트 스톰까지 걱정하고 있다”며 “주식 공매도 제도는 대부분 기관 투자가들만 이용하는 주식 외상 거래제도다. 동학 개미들에겐 불리할 수밖에 없는 잘못된 주식 거래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더구나 주식 시장의 폭락을 더더욱 부추기는 역기능도 한다”며 “우리 자본시장이 투기 거래장이 아닌 건전한 투자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 전 의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홍 후보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백번 공감한다”면서도 “자본시장이 완전히 개방된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면 우리 증시는 국제적으로 고립된다”며 반박했다. 이어 “외국인들이 떠나고 주식 시장이 더 나빠지면 개미들 피해가 더 커진다”며 불법·무차입 공매도 처벌 강화, 공매도 서킷 브레이커(일정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공매도를 자동 금지하는 차단 장치) 도입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유 전 의원은 홍 의원을 향해 “경제와 금융 정책은 단순하고 화끈하다고 좋은 게 아니다. 복잡한 국내외 현실에서 무엇이 최선인지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이명박 사저도 제가 사겠습니다”…박근혜 사저 이어 홍성열의 ‘통 큰’ 매매

    “이명박 사저도 제가 사겠습니다”…박근혜 사저 이어 홍성열의 ‘통 큰’ 매매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논현동 사저를 사들였다. 홍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사저도 매입한 바 있어, 전직 대통령 사저를 사들이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홍 회장은 지난 7월 미납 벌금과 추징금 환수를 위해 공매에 넘어간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사저를 111억5600만원에 낙찰 받았다. 논현동 사저는 이 전 대통령이 1978년 8월 매입해 구속 전까지 거주하던 곳이다. 홍 회장은 2017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강남구 삼성동 사저를 매입하기도 했다. 삼성동 사저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1990년부터 2013년 2월 청와대에 입성하기 전까지 박 전 대통령이 약 23년간 거주했던 곳이다.박 전 대통령 사저를 매입한 당시 홍 회장은 “값이 싸게 나오고 위치가 좋아서 매입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홍 회장이 이번에 이 전 대통령 사저까지 매입하면서 전직 대통령과의 인연이나 풍수지리적 이유 등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홍 회장은 2015년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이 소유했던 허브 농장를 매입하기도 했다.
  • “차익 추구 수단?” 넉 달동안 쏟아진 외국인 공매도 233조원

    “차익 추구 수단?” 넉 달동안 쏟아진 외국인 공매도 233조원

    올해 5월 공매도 부분 재개 이후 불과 넉 달 반 동안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한 금액이 233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지난 5월 3일부터 9월 17일까지 외국인의 공매도 거래액(시장별 상위 50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193조 7760억원, 코스닥시장 39조 418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39조’ 外人 공매도 집중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집중적으로 공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39조 3360억원에 이르렀다. 이어 SK하이닉스(13조 4690억원), 카카오(10조 6040억원), LG화학(10조 1780억원)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2조 3230억원으로 외국인의 공매도 금액이 가장 컸고, 카카오게임즈(2조 1340억원), 에이치엘비(1조 886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기간 외국인이 업틱룰(공매도에 따른 가격 하락 방지를 위해 직전 가격 이하로 공매도 호가 제출을 금지하는 제도) 예외를 적용받아 공매도한 규모는 796억원(유가증권시장 724억원·코스닥시장 7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공매도 상위 50개 종목 중 48개에서 업틱룰 예외 공매도가 발생했다. 송재호 의원은 “공매도 제도는 기관과 외국인에게 유리하고 개인 투자자에게는 매우 불리한 형태여서 현행을 유지한 공매도 재개에 대한 우려가 깊었다”며 “외국인들이 업틱룰 조항을 비껴가며 공매도를 하는 규모가 약 800억원에 이른다는 점도 공정한 주식시장 조성에 방해가 되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적정 주가 도구 아닌 차익 추구 수단 아니냐” 그러면서 “국내 개인 투자자를 보호하고 공정한 주식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외국인 공매도가 적정한 주가 산정의 제어 도구로 쓰이는 것인지, 아니면 외국인의 차익 추구 수단으로만 쓰이는 것인지 면밀하게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코스피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공매도 자금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전체 공매도 자금은 6970억원으로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특히 외국인이 75.6%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기관 22.8%, 개인은 1.6%였다. 외국인은 지난달 평균(3440억원)보다 50% 이상 많은 공매도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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