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매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곤충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전년대비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인지도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최첨단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52
  • 부동산투기 일단 진정/5·8규제조치 시행 2년 효과(경제초점)

    ◎재벌 비업무용땅 매각 “초법조치”/땅값상승률 연20%서 12.8%로 재벌들의 비업무부동산을 매각토록한 「5·8조치」가 8일로 시행 두돌을 맞았다.5·8조치는 흑자시대의 유산이었던 부동산투기를 진정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충분한 준비없이 갑작스럽게 시행해 시행상에 다소 차질을 빚기도 했지만 우리경제의 거품을 씻어내고 90년대 안정성장의 틀을 다졌다는 점은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만하다.5·8조치는 망국병으로 불리던 부동산 열풍을 바로잡기위해 부동산투기억제와 재벌규제라는 두 칼날을 갖고 지난 90년 시행됐다. 87년부터 89년사이 연평균20%를 웃도는 땅값폭등으로 기업은 물론 전국민이 투기꾼화되자 정부는 지난80년의 9·28조치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않기 위해 기존의 공정거래법·조감법·여신관리규정등을 제쳐두고 부총리를 중심으로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초법적인 고단위처방을 내놓게 됐다.대책의 초첨은 부동산투기의 「주범」으로 인식돼온 48대재벌의 비업무용부동산매각에 맞춰졌으며 ▲금융기관의 과도한 부동산매각 ▲신규부동산취득금지 ▲제3차담보의 제한 ▲기업공개기준의 강화 등의 증시대책등이 뒤따랐다. 또 부동산값 안정을 위해 정부는 토초세법등 토지공개념 관련 3개법을 제정하고 주택전산망을 갖추는등 체계적인 대책을 강구했다. 이에따라 지난90년 20%에 달하던 땅값상승률은 지난해 12.8%로 떨어졌으며 올 3월까지 0.4% 상승에 그치는등 안정세를 되찾게 됐다. ○주택전산망등 완료 이는 바로 이러한 조치들이 부동산투기로 일확천금을 꿈꾸던 기업및 개인들의 인플레기대심리를 사라지게 했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48대재벌이 팔기로한 비업무용부동산 총5천7백41만평중 3월말 현재 실제 매각률이 70%에 달하는데다 8일까지는 외형상 1백% 처분될 것으로 보여 5·8 조치는 일단 성공을 거둔셈이다. 지난3월까지 매각이 끝나거나 절차가 진행중인 비업무용부동산은 ▲기업자체매각분 2천4백51만평(42.7%) ▲성업공사매각위임 2천2백26만평(38.8%) ▲산림청매수의뢰 1천18만평(17.7%) ▲토개공매수의뢰 45만평(0.8%)이다. 이중 지난달 15일 현재 자체매각분은 83%가 처분완료됐으나 성업공사 공매땅은 54.5%의 매각률을 보이고 있다. 팔리지 않은 나머지 땅들은 덩어리가 워낙 큰데다 부동산경기의 위축으로 사려는 사람이 선뜻 나서지 않고 48대재벌들은 이땅을 되살수 없어 정부는 공매가 안될경우 모두 연리7%의 5년만기 토지채권으로 수용할 방침이다. 특히 롯데그룹의 잠실제2 롯데월드부지 2만6천여평(1차공매가 9천9백69억원)은 2차공매가 유찰된데다 특혜시비로 필지분할이 불가능하다는 정부의 최종판단에 따라 서울시가 사들여 국제회의장등을 건립하는 방안등이 검토되고 있다. 반면 정부는 비업무용땅의 원활한 매각을 위해 임야의 경우 외지인이라도 조림목적이면 살수 있도록 하고 신도시 상가나 기업연수원등을 짓는 경우 5·8대책을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전체매각률 70%선 또 지난4월 중소기업의 운영자금대출시 직계존·비속의 거주주택으로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터준데 이어 제조및 유통업체의 창고등 물류시설 부동산에 대한 신규취득을 허용해줄 방침이다. 그러나 오는 6월말로 끝나는 재벌의 비업무용 부동산 신규취득금지는 1년간 더 연장실시키로 했다. 5·8조치는 유례없는 초법적 조치란 점외에 당초의 매각대상이 1천5백만평가량 축소되고 매각에 금융·세제상의 제재수단등을 동원했다는 점에서 전경련등 재계의 거센 비판을 받았다. 앞으로의 과제는 기업활동을 더이상 위축시키지 않고 이 조치를 일관성있게 집행해 나가느냐는 것이다.
  • 원진레이온 8월께 공매/7년 계속 가동·직원 전원인수 조건

    정부는 1일 최각규부총리 주재로 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현재 산업은행의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원진레이온을 공매키로 의결했다. 정부는 원진레이온을 공개경쟁입찰로 매각하되 앞으로 계속 공장을 가동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여 매각키로 하고 토지감정 절차를 밟아 오는 8월쯤 입찰을 실시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산정심회의에서 원진레이온이 국내 유일의 인견생산업체로 생산이 중단될 경우 섬유업계에 타격이 클 것으로 보고 입찰조건으로 ▲앞으로 7년간 공장을 가동하고 ▲취업근로자는 전원 고용하며 ▲금융기관에 대한 연체액 전액 정리 ▲잔여채무에 대한 연대보증 등을 제시했다. 국내 유일의 인견사 생산업체인 원진레이온은 적자누증으로 81년부터 산업은행의 관리를 받고 있다.
  • 「인견산업」 정상화 위한 “외길수순”/「원진레이온」 공매의 배경

    ◎적자 눈덩이·산업재해 빈발… 회생불능 판정/미금땅 7년뒤 용도변경 가능… 재벌들 “군침” 정부는 1일 경기도 미금시에 있는 원진레이온을 일반경쟁입찰 방식에 의해 공개 매각키로 결정했다. 국내 유일의 인견생산업체인 원진레이온은 경영부실로 지난 81년 1월부터 산업은행의 법정관리를 받아왔으나 부채가 계속 증가해 현재 1천1백47억원에 이르고 있는데다 대표적인 공해업소로 시설 개·보수등에 필요한 최소한의 투자마저도 할 수 없는 실정이기 때문에 민영화방안이 추진돼 왔다. 게다가 직업병등 산업재해문제와 이를 둘러싼 근로자의 잦은 파업으로 회사의 경영은 점점 부실해지고 공장가동률이 계속 저하돼 정부로서도 더 이상 이를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을 맞게됐다. 정부는 이에따라 공장을 공매하되 인견사의 안정공급을 위해 인수자는 직업병 발생방지시설등 개·보수 투자를 실시,인수한 날로부터 2년이내에 공장가동을 정상화시키고 또 정상화한 날로부터 최소한 5년이상 공장을 계속 가동해야 한다는 인수조건을 붙여 공매결정을 내린 것이다. 아울러 인수자가 인수당시의 공장부지위에 공장가동과 관련이 없는 건축행위를 금지키로 했다. 이는 인견섬유산업을 정상화시키려는 정부의 계획이 당초 의도와는 달리 재벌들의 부동산투기로 변질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원진레이온의 미금공장은 부지가 15만1천평으로 토지가격만 1천5백억∼2천2백50억원에 이르는 금싸라기 땅으로 평가되고 있다. 공매를 통해 인수한 회사는 토지가격에서 이 회사의 총부채 1천1백47억원을 떠 안는 조건으로 이를 뺀 액수와 시설개·보수에 필요한 3백50억원만 투자하면 된다. 또 공장정상가동 의무기한인 7년이 경과하면 공장부지를 택지등으로 용도변경을 할수있어 공장보다는 땅을 노려 사려는 사람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공부 관계자는 인견산업이 투자비에 비해 공해가 심하고 채산성이 별로 없어 섬유업계등 실수요자인 갑을·대농·고합·동국·국제등 11개 섬유업체가 입찰참여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상공부는 입찰이 2차례 이상 유찰될경우 수의계약을 통해 실수요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아래 희망업체를 중심으로 공동인수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원진레이온은 59년 화신산업의 박흥식씨가 설립한뒤 코오롱계열의 이원천씨에게 넘겨졌다가 적자누증으로 81년부터 산업은행의 관리를 받고 있다. 여자속치마와 양복·점퍼등의 안감으로 쓰이는 레이온의 국내 수요량은 지난해 3만3천5백74t으로 이중 5천5백64t을 원진레이온에서 생산하고 나머지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 제2롯데월드 부지/분할매각 추진/관계장관회의

    ◎내주 재공매절차등 마련 정부는 18일 최각규부총리 주재로 재무·건설·서울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8부동산투기억제대책」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롯데그룹의 잠실제2롯데월드부지 분할매각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는 잠실제2롯데월드부지의 규모가 워낙 커 단일필지로 매각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4∼5개 필지로 나누어 분할매각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데 대체로 의견을 모았다. 잠실제2롯데월드부지는 총 2만6천6백71평 규모로 잠실지역 상권중심지에 위치해 감정가격이 9천9백70억원에 이르고 있어 지난 1월22일의 성업공사 2차공매에서도 원매자가 없어 팔지 못했었다. 정부는 내주중 관계부처 실무협의를 갖고 잠실제2롯데월드부지의 분할매각에 따른 재공매절차와 도시계획 변경,분할필지별 공매가 재조정등 세부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일본서 연출되는 「반한극」(사설)

    일본의 시위대들이 주일한국공관에 침입을 했다고 한다.즉위하는 일본왕을 향해 총을 쏘는 장면이 묘사된 한국의 한 드라마 장면을 꼬투리잡아 연일 협박과 공격을 계속하던 일본의 우익단체소속 폭력배들의 소행인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우려를 자아내는 일이다. 이 일이,단순히 한편의 드라마가 끼친 즉흥적이고 우발적인 감정의 폭발이라고만 볼 수 없기 때문에 더욱 걱정스런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지난 연초,한일정상회담을 위한 일본총이의 방한이 이뤄졌을때 이미 사태는 발단되었다.급격히 제기된 이른바 「정신대」문제로 민간단위의 반일감정은 극도로 나빠졌고 그 여파로 시위대에 의해 일왕의 화형식까지 벌어졌었다.그때부터 악순환이 시작된 것이다. 거기에다,『노라고 할 수 있는 일본』의 감정에 고무된 전체 일본인들의 민족감정까지 상승되어 한국에 대해서도 『하고싶은 말을 실컷 하겠다』는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고 있는 듯하다.소위 우익필진이 일제히 포문을 열어 한국을 비판하고 나섰으며 그런 「이론지원」에 힘입은 행동부대들은 한국 대사관 영사관 언론사들을 무차별 협박하고 공격하고 있다.바로 그런 시점에서 MBC의 미니시리즈 「분노의 왕국」이 방영되자 기어코 치외법권구역인 한국공관까지 침입하는 본격적인 난동을 부리게 된 것이다.흡사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드라마를 물고 늘어지는 그들의 태도에서 우리는 「잠재된적의」를 실감하는 느낌마저든다. 누구나 알다시피 「분노의 왕국」은 한 민영방송이 내보내는 가상극이다.일본처럼 사상의 자유가 보장된 선진적인 민주주의의 나라에서는 법이에 의한 제재가 아닌 어떤 물이력으로도 표현의 자유를 구속할수 없다. 엄연한 역사적 사실조차도 자국리기주의에 입각하여 왜곡하기를 서슴지않는 「관점」을 확대하여 외국의 문화예술적 표현까지 간섭하는 듯한 태도는 옳은 것이 아니다.특히 그들의 침략으로 멸망한 이웃나라 왕조의 가상적 후손이 연극속에서 적중도 못시킨 총구를 그들 왕에게 겨눴다고 해서 극우행동대원들이 독기를 뿜으며 나선다는 것은 용인하기 어렵다. 이 사태를 보며 우리가 느끼는 것은 일본의 관과 민이 암암리에 손발을 맞춘 거대한 연출을 보는 듯하다는 사실이다.『암살기도장면이 국민감정에 상처를 남기지 않을수 없다』는 정부인사의 발언을 신호처럼 우익 테러분자들은 행동에 나섰다.그때가 『시의적절』하게도 사회당과 자민당 의원들이 백수십명씩 떼를 지어 북한을 방문하는 시기와 일치하고 있다.「국익」이라면 지식인과 언론과 「야쿠사」까지도 일사불란하게 단결하는 것이 일본사회다.이런 일로 「민주감정」이라는 무기의 효용성을 휘두르는 일본의 태도에도 변화가 있어야 하리라고 생각한다. 한일관계가 악화하는 것이 양국의 미래에 해로운 일이라는 것을 우리도 알고있다.그러므로 서로 국위에 상처를 주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사실에 깊이 동의한다.그러므로 「방송」같은 공공매체는 신중하고 성숙해야 한다는 뜻을 충분히 새기도록 당부한다.그와함께 같은 인식을 일본 또한 깊이 지녀야 한다고 생각한다.가해자의 반성에 전혀 성의가 없으면서 여전히 강자의 환상을 버리지 못하는 한 그들은 세계정치의 지도국이 될만한 도덕적 성숙성을 지니지 못하게 될 것이다.
  • 정부 일반미 무제한 방출/80㎏에 9만6천원

    정부는 지난해산 정부보유 일반미 방출가격을 80㎏ 한가마에 90년산보다 5% 인상한 9만6천6백원으로 결정,오는 20일부터 시중에 무제한 방출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난해산 정부보유 일반미 가운데 3백30만섬은 찧지않은 조곡상태에서 도정업체의 가공비를 감안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한편,농협이 수매한 지난해산 일반미 1백만섬중 50만섬도 오는 24일부터 조곡상태로 시가에 따라 공매키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산 정부보유 통일쌀은 수매량이 1백32만섬에 불과한데다 올해부터는 수매가 중단되는 점을 고려해 방출을 유보키로 했다.
  • 원진레이온 공매키로/산은보유주 입찰… 유찰땐 수의계약

    정부는 공해발생과 부실경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원진레이온을 일반경쟁입찰로 공매키로 최종 방침을 정했다.그러나 2차례이상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을 통해 실수요자에게 매각하기로 했다. 13일 경제기획원·상공부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관계부처 실무협의를 거쳐 산업은행의 출자기업인 원진레이온의 주식을 제3자에게 공매방식을 통해 매각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입찰조건등 구체적인 공매절차를 마련,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키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인견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인수자가 인수뒤 일정기간동안 공장을 가동,인견사를 공급하도록 하는 한편 공장부지의 택지나 아파트단지 조성을 하지 못하도록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을 방침이다. 정부는 공매에서 응찰업체가 없어 2회이상 유찰될 경우 예산회계법상의 규정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상공부는 이같은 기본매각방침에 따라 ▲인수한 날로 부터 5년이상 공장을 가동하고 ▲공해방지시설등 시설 개·보수를 통해 2년내 공장을 정상화,인견사를 안정적으로공급하며 ▲인수당시 취업근로자전원의 고용관계를 승계토록 하는 등 구체적인 매각조건을 마련중이다.
  • 비업무부동산 5월까지 안팔리면/토개공서 모두 채권수용

    ◎매각조건 완화 않?綏?/성업공사에 위임토지/1??5백여만평 남아 정부는 5·8부동산투기대책에 따라 성업공사에 매각위임된 재벌의 비업무용 부동산이 오는 5월말까지 성업공사의 공매절차를 통해 팔리지 않을 경우 토지개발공사가 장기저리의 토지채권을 발행,모두 수용토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들 부동산의 매각촉진을 위해 검토했던 토지거래허가완화등 매각조건의 변경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3일 경제기획원·재무부·은행감독원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성업공사에 매각위임된 비업무용 땅들의 규모가 큰데다 토지거래허가제및 외지인 매입제한등으로 매각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이같은 규제를 완화해서라도 이들 부동산의 매각을 촉진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매각조건을 완화하지 않고 원칙대로 공매를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성업공사에 매각위임된 비업무용 부동산가운데 5월말까지 팔리지 않은 땅은 토지개발공사가 토지채권발행을 통해 수용할 방침이다.토지채권의 발행조건은 5년만기,연리7%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당초 비업무용 땅의 매각촉진을 위해 매각조건완화방안이 검토됐으나 5·8부동산대책대로 매각이 안되는 부동산은 토지개발공사가 토지채권을 발행,수용키로 부처간 의견을 모았다』고 말하고 『현재 성업공사의 공매절차를 통해 낙찰돼 토지거래허가를 신청중인 비업무용토지가 일부 있고,매각되지 않은 토지가운데 상당부분은 4·5차공매절차를 남겨두고 있기때문에 5월말까지는 공매실적이 다소 높아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5·8부동산투기억제대책에 따라 성업공사에 매각위임된 재벌의 비업무용 부동산은 총2천1백91만2천평으로 이 가운데 성업공사의 공매절차로 매각이 완료된 비업무용부동산은 전체의 29.7%인 6백50만평이다. ◎「5·8대책」 2년만에 “극약처방”/연리 7%·5년만기 채권지급(해설) 재벌이 소유한 비업무용 부동산의 대부분이 「5·8대책」시행 2년만에 결국 공공기관(토개공)의 강제수용이라는 「극약처방」으로 매듭을 짓게 됐다. 5·8대책은 지난 90년 시행초기부터 사유재산에 대한 강제매각 조치라는 초법적인 성격 때문에 물의를빚기도 했다.그러나 건전한 생산활동을 통해 국가경제의 지주가 돼야할 재벌기업들의 부동산투기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긍정적 평가도 크다. 이 조치에 따라 여신관리대상 재벌기업의 부동산 가운데 총 5천7백41만평이 비업무용으로 판정받았고 이중 해당기업의 자체매각분등을 제외한 2천1백91만2천평이 성업공사에 넘겨져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매절차를 밟아 왔다. 성업공사의 매각실적은 낙찰기준으로 지난 3월말까지 전체 매각위임 부동산의 51.2%인 1천1백37만7천평에 이르고 있다.그러나 이들 비업무용 부동산의 거의 대부분이 토지거래허가지역 내에 있거나 외지인이 토지취득제한 등의 까다로운 매각규제 대상이기 때문에 성업공사 공매에서 낙찰됐다 하더라도 이같은 규제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낙찰이 무효가 돼 재공매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때문에 공매낙찰및 토지거래허가등의 후속절차를 거쳐 공매가 완료된 부동산은 성업공사가 매각을 위임받은 전체 비업무용 부동산의 29.7%에 불과하다. 공매실적이 저조한 것은 전반적인부동산경기 침체,정부의 부동산투기 억제에 따른 각종 거래제한제도 때문이다.또 매각대상 부동산의 규모가 큰데다 재벌기업은 비업무용 부동산을 구입할수 없도록 돼있어 매입여력을 가진 원매자를 찾기 어려운 정도였다. 아직 안팔린 부동산중 덩치가 가장큰 잠실제2롯데월드부지 2만7천여평은 2차공매에서도 안팔려 분할매각을 추진중이며 현대그룹의 구의동 부지도 2차 공매공고후 부동산회사인 프라임 산업이 현대측과 가계약을 체결했으나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가 나오지 않아 매각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이들 미매각 부동산은 가격을 50%까지 낮추어 5차공매를 실시하고 그래도 안팔리면 50% 낮춘 가격에 토개공이 연리7%,5년만기 채권을 지급하고 수용하게 된다.
  • 재벌 비업무용땅 매각 늑장/자체처분 결정 6백24만평 안팔아

    ◎은감원,주거래은 통해 철저이행 지시 지난90년 정부의 5·8비업무용 부동산매각조치에 따라 50대재벌이 자체매각키로 했던 땅들을 제대로 팔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감독원은 26일 50대재벌이 지난해 6월 자체매각키로 해 성업공사에 매각위임을 보류했던 비업무용 부동산 2천4백84만평 가운데 25.1%인 6백24만평을 아직도 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재벌관계자들은 『이 땅들이 매매계약이 체결됐으나 토지거래허가의 지연이나 임직원명의로 사들였던 것을 다시 회사앞으로 바꾸는데 따른 소송등으로 매각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감독원은 주거래은행이 이 땅들의 매각이행여부를 철저히 심사한뒤 자체매각이 불가능할 경우 1∼5차까지의 공매조건을 확정해 오는 4월15일까지 성업공사에 매각위임하도록 지시했다.
  • 20채미만 공동주택,일정면적 초과땐/분양가 통제대상에 포함

    ◎건설부,입법예고/빌라등 연면적 5천평 기준될듯/분양권당첨서 소유권 이전때까지/민영 아파트도 전매금지키로/주택조합 해산때 인가 의무화 지금까지 분양가의 제한을 받지않던 20채 미만의 공동주택도 앞으로는 평수가 일정 규모를 초과할 경우에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야 한다.또 민영아파트도 분양권 당첨때부터 소유권이전 등기때까지 전매가 금지된다. 이와함께 임대주택·국민주택등을 전매·전대금지기간중 전매·전대하면 환매조치와 함께 강제퇴거조치를 당하게 된다. 건설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의견수렴 및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올 상반기중 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20가구 이상의 주택을 건설할 경우에만 사업계획 승인대상에 포함돼 분양가를 통제해왔으나 대형 호화빌라들이 20채 미만만 지어 값을 멋대로 받고 있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건축연면적이 일정 규모를 초과할 경우에도 정부의 분양가 통제를 받도록 했다. 사업계획 승인의 대상이 되는 연면적 기준은 5천평이될것으로 전망된다. 개정안은 또 지방자치단체장의 강제퇴거명령에 불응하는 불법 전매·전차자에 대해서는 영장발부나 계고절차 없이 행정대집행권을 행사,강제퇴거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투기행위자를 처벌하기 위해 주택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입주자의 저축등 증서·철거민증서(딱지)및 조합원 자격등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는 권리의 양도·양수및 알선행위 ▲무자격자가 주택을 공급받거나 공급받게 하는 행위 ▲전매가 제한된 주택의 전매·전차를 받거나 알선하는 행위로 구체화했다. 개정안은 특히 주택조합 결성을 둘러싼 사기행위및 집단민원등을 방지하기 위해 주택조합을 해산할 경우에도 설립때처럼 인가를 받도록하는 한편 무주택기간,조합종류별 기준등 주택조합원의 자격을 법령에 명시키로 했다. 개정안은 이밖에 주택사업자등에 대한 행정제재등 처벌도 강화,주택건설업자가 위법행위를 했을 경우 최고1년까지 영업정지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안 내용/아파트내부 무단변경 벌금 대폭 강화/입주자 모집공고후담보설정등 불허 17일 입법예고된 주택건설촉진법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택 투기방지=불법 전매·전대자가 주택의 환수조치에 불응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택가격이나 임대보증금 수령을 거부하면 법원에 공탁하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다.지방자치단체장이 환수에 필요한 자금을 국민주택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주택조합원의 자격을 행정전산망을 이용,확인할 수 있다.지방자치단체장은 불법 주택조합및 조합원에 대해 해산을 명령할 수 있다. ◇주택사업자등에 대한 제재강화=주택건설 등록업자가 명의를 대여하거나 공급계획 승인없이 사전분양하지 못한다.위법행위를 한 주택관리업자에 대한 영업정지기간이 현행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되며 3년간 영업정지기간이 1년을 넘으면 면허를 취소할 수 있다.주택관리사의 자격취소및 자격정지행위에 ▲공금유용·횡령·품위손상 ▲자격증을 대여한 때를 추가한다.주택자재생산업자에 대한 영업정지 처벌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한다. ◇벌칙강화=사업승인 혹은 공급승인을 받지 않고 주택을 공급한 경우에는 부담 취득금의 50%까지 벌금을 부과한다.미등록 주택사업자에 대해서는 현행 1천만원이하의 벌금을 2천만원이하로,영업정지기간중 주택건설 사업을 했을 땐 5백만원이하에서 1천만원이하로 벌금을 상향 조정한다.아파트 내부구조를 무단으로 변경하면 1천만원이하의 벌금,보고의무를 위반하면 5백만원이하의 과태료에 처한다.청약저축이나 재개발 딱지 등을 양도·양수하면 주택청약권·주택공급신청권이 박탈되며 당첨이 되더라도 공급계약이 취소된다. ◇입주자보호=입주자모집공고후 담보제공·담보설정 행위를 할 수 없다.주택건설이 안돼 공매·경매처분할 경우 입주예정자에게 우선 변제권이 부여된다.
  • 현대 구의동땅 매각 승인/성업공사,전자상가 조성 부지로

    비업무용땅으로 판정받아 성업공사에 매각위임됐던 현대건설소유 서울 성동구 구의동 2만3천3백30평의 아파트부지가 프라임산업(주)에 1천4백억원에 팔린다. 6일 성업공사측은 지난달 19일 현대건설측이 프라임산업과 맺은 가계약내용을 승인해달라는 공문을 검토한 결과 4차공매에 앞서 프라임산업과 수의계약을 체결해도 좋다는 회신을 현대측에 보냈다.
  • 현대건설 구의동땅 매각/세운상가 상인들/「1천4백억 매입」가계약

    ◎전기·전자단지 설립계획 현대건설이 소유하고 있던 비업무용 부동산인 서울 구의동 2만3천3백여평의 아파트 부지가 세운상가 상인들에게 1천4백억원에 팔린다. 세운상가 상인들이 주축이된 「서울전자·전기유통단지 개발사업본부」측은 21일 현대건설특과 구의1단지 아파트부지를 평당 6백만원씩에 매입키로 가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측은 유통단지 시공을 조건으로 매각에 합의했으며 이같은 사실을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에 통보했다. 당초 이 땅은 감정가 평당 7백25만원으로 총2천억원에 달해 지난해 12월이후 성업공사측의 세차례에 걸친 공매에도 값이 너무 비싸 유찰됐었다. 전자단지 개발사업본부측은 현대측과의 계약및 매입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곳에 지하 4층,지상 8층(연건평 8만여평)규모의 전기·전자단지를 설립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땅은 용도가 주거지로 돼있어 상가를 지으려면 서울시측과의 용도변경절차등이 남아있어 용산에 이은 제2의 전자랜드 설립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전자단지 개발사업본부측은 현재 부지매입자금으로 8천계좌를 개설,계좌당 6천5백만∼8천5백만원씩에 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일부 매입자금은 제일은행으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 제2롯데월드 부지/분할 매각 추진/공매 잇단 유찰따라

    성업공사에 매각이 위임된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부지에 대한 분할매각이 추진되고 있다. 12일 재무부와 업계에 따르면 성업공사와 이 부지의 소유자인 롯데측은 이 땅의 원활한 매각을 위해 지난 10일 필지분할을 위한 도시설계용역을 서울대 환경연구소에 의뢰했다. 롯데그룹의 관계자는 이 땅의 면적이 2만6천6백70평에 달하고 감정가격이 1조원에 육박하는 등 규모가 크기 때문에 단일필지로 매각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서울대 환경연구소의 교통영향평가 등을 위한 도시설계용역이 끝나면 이를 토대로 서울시의 심사를 거쳐 건설부의 최종 승인을 받은 후 분할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성업공사는 롯데측의 필지분할 추이를 보아가면서 3차공매공고 일자를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지는 지난해 12월26일 1차공매공고에서 낙찰예정가액을 감정가격인 9천9백70억원으로 제시했으나 유찰됐으며 지난달 22일 2차공매공고에서도 예정가액을 10% 낮은 8천9백73억원으로 정했으나 응찰자가 없었다. 한편 성업공사와 롯데측은 서울 세운상가 상우회가 주축이 된 「서울전자·전기유통종합단지 개발사업본부」가 이 부지의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상우회와 접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 성업공사에 매각위임된 비업무용 땅/토지거래규제 완화 추진

    정부는 지난해 「5·8부동산투기억제조치」에 따라 성업공사에 매각위임된 대기업의 비업무용부동산매각을 촉진하기위해 이들 부동산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규제등을 완화해주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정부는 27일 상오 강현욱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이수휴재무차관과 서울시등 관계부처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비업부용부동산 매각촉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업공사에 매각위임된 비업무용부동산이 대부분 토지거래허가지역에 있어 「공시지가의 1백20%이상의 가격으로는 매매허가가 나지 않게 돼있는」현행규정이 이들 부동산의 매각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보고 이같은 제한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의견을 모았다.또 단일필지로 매각이 어려운 대형·거액부동산의 경우 원매자가 희망하면 도시설계변경을 승인해주거나 내년도 산림청의 국유림매입예산 3백60억원으로 성업공사공매에 적극 참여하는 방안등을 논의했다.
  • 제2롯데월드 땅,유통업계서 “눈독”

    ◎재벌 비업무용 토지 내일부터 공매/예정가 9천9백억대의 “금싸라기”/상권 만회노린 「신세계」등 강한 의욕/현대,구의동 땅 제3자 내세워 재매입 추진 재벌들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공매가 23일부터 시작된다.성업공사는 재벌들로부터 매각을 위임받은 3백45건 1천7백94만평의 비업무용부동산의 공매를 이날부터 시작,내년 5월8일까지 모두 매각키로 했다. 이번에 공매되는 땅중에는 서울의 요지에 있는 대규모 부지로 공매예정가격이 1조원에 이르는 롯데그룹의 잠실제2롯데월드 부지와 2천억원짜리 현대그룹 구의동 아파트부지등이 포함돼 있어 과연 이땅이 누구에게 넘어갈 것인가에 세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업공사는 현재 매각의뢰된 3백45건 1천7백94만평중 우선 23·24일 이틀간에 걸쳐 롯데와 현대땅을 포함한 25개그룹의 1백26건을 1차공매에 부치고 나머지는 앞으로 한달에 2∼3차례씩 공매를 계속해 내년 5월8일 이전까지 모두 팔아치울 계획이다. 성업공사에 매각의뢰된 땅들은 내년 5월8일까지 5차례의 공매를 거치고도 처분되지 않으면공매가의 절반값으로 토개공에 수용되기 때문에 재벌들은 그이전에 제값을 받고 매각하기 위해 매각대금의 분할상환및 기간연장등 각종 혜택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공매에 부쳐질 서울 신천동 2만6천7백18평의 제2롯데월드부지 공매가는 감정가에 부대비용을 합친 9천9백69억여원이다.대금납부는 3개월마다 현금으로 1년동안 갚되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현재 이 금싸라기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사람들은 롯데에 백화점상권을 빼앗긴 대형유통업체와 일부 돈많은 부동산알부자등이다. 유통업관계자들은 먼저 신세계가 최근 삼성그룹에서 분리,독립한 뒷면에는 여신관리대상에서 빠져 이 땅을 사들이기 위한 계산이 숨어있다고 보고있다. 또 롯데월드 때문에 기존상권을 모두 잃은 한양,지난해 삼성생명의 천호동사옥을 수백억원의 현금을 주고 사들여 놀라게한 영동백화점,최근 건설업에 손댄 삼풍백화점등도 이 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천95억여원에 내놓은 현대건설의 서울 구의동 2만3천3백70평 아파트부지는 2∼3차공매에서매각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게 성업공사측의 전망이다. 이 땅은 당장 아파트를 지을수 있기 때문에 매각대금은 아파트분양대금을 미리 받아 낼수 있고 위치도 좋아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측도 이 땅을 놓치기 아까워 현대와 사업연관성이 많은 중소건설업체를 앞세워 매입토록하는 방법을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을 앞두고 성업공사에는 요즘 중소건설업체및 부동산업자들의 매입문의가 쇄도하고 있다.성업공사가 매각하는 부동산은 1차공매에서 유찰되면 예정가의 10%,2차유찰때는 또다시 10%,3차 15%,4차 15%씩이 떨어져 5차공매때에는 거의 절반값이 된다. 이번 재벌 비업무용 땅의 경우 5차공매에서까지 처분되지않으면 토개공이 5년만기 연7%의 토지채권으로 모두 수용해 공영개발토록 돼있다.
  • 올 세금체납액 1조원/국세청,강력징수 나서

    ◎체납자 압류재산등 공매키로 국세청은 올해의 국세체납규모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체납누적액을 줄이기 위해 압류재산을 처분하는등 체납정리를 강력히 시행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4일 국세체납액이 지난 89년에는 6천7백억원이었으나 지난해는 8천2백억원으로 늘었고 올들어 10월말 현재 이미 지난해말 수준을 넘어섬에 따라 체납자의 압류재산중 은행 예금및 적금의 국고환수와 부동산의 공매처분등을 일선 세무서에 지시했다.
  • 재벌 비업무땅/매각의뢰 완료

    은행감독원은 3일 37개재벌의 비업무용부동산 4백37만평을 성업공사측에 매각의뢰해 지난해 5·8부동산대책이후 처분대상 5천7백41만평의 비업무용부동산을 매각 또는 매각의뢰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성업공사에 매각 위임된 부동산은 롯데의 서울롯데월드부지 2만6천6백평,현대건설의 서울 구의동 아파트부지 2만3천평 등으로 이들의 1차공매가격은 각각 9천9백69억원과 2천95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제2롯데월드 부지 이달 공매

    ◎1조8백75억 확정… 단일필지론 사상 최고 작년 「5·8부동산투기억제대책」에 따라 비업무용으로 판정,성업공사에 매각 의뢰된 롯데그룹소유 서울잠실 제2롯데월드 신축부지 2만6천6백71평의 공매가격이 1조8백75억9천1백34만원으로 확정돼 이달중 1차 공매에 부쳐진다. 제2롯데월드 부지의 1차공매가격은 감정가격에 취득세·등록세등 매각부대비용이 포함된 것으로 단일필지로는 사상최고이며 평당 4천7만7천8백원이다. 성업공사는 9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1일 1차공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1차공매에서 유찰되면 공매가격을 10% 낮춰 2차공매를 하며 2차에서도 유찰될 경우 3차에서 다시 10%,4차 15%,5차 15%씩 각각 가격을 내려 재공매한다.
  • 기업들 매각기피에 “강력처방”/재벌 비업무용 땅 채권수용 안팎

    ◎5차공매까지 안팔리면 토개공서 매입/채권수용되면 감정가의 30% 겨우 건져 정부가 재벌의 부동산투기를 뿌리뽑기 위해 마침내 「토지채권수용」이란 마지막 칼을 빼들었다. 47대재벌이 성업공사에 매각위임한 비업무용부동산 2천만평을 내년 5월8일까지 처분하지 않을 경우 토개공이 이를 전부 토지채권으로 수용토록 하겠다는 은행감독원의 발표는 더이상 재벌의 땅사재기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표명이다. 이는 그동안 재벌이 갖가지 구실로 매각을 질질 끌어온 비업무용부동산 처분을 5·8조치 2주년 이전에 끝내겠다는 정책의 일관성과 함께 5·8조치의 실효성에 대한 항간의 의구심에 쐐기를 박는 조치이다. 이같은 최후통첩은 은행감독원이 독자적으로 결정한 것이 아니라 5·8관련부처와 사전협의를 거친 것이어서 그 무게를 더해주고 있다. 김경림여신관리국장은 『5·8조치 이후 기업의 불필요한 부동산매입 억제및 부동산값 안정현상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조치는 재벌의 비업무용부동산 매각을 실질적으로 완결하는,5·8조치의 마무리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은감원과 주거래은행들은 이 기간내에 재벌들이 비업무용부동산을 대부분 처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성업공사에 매각위임된 비업무용 부동산은 2천1백34만평이다.이것도 5·8조치 이후 1년이 되도록 팔지 않고 7공에 가서 해결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버티다 마지못해 넘긴 것이다.이중 매매계약이 끝났거나 성사단계인 것을 빼면 처분대상 부동산은 1천8백27만평 규모이다. 이가운데 4백37만평은 덩치가 워낙 커 원매자가 없는데다 노른자위땅으로 기업들이 팔기를 꺼려해 지금까지 감정서를 제출하지 않는등 공매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 특히 롯데(제2롯데월드)는 지난달 30일,현대(구의동부지)는 지난달 31일 뒤늦게 토지가격 감정을 끝낸뒤 감정서를 제출하는 지연작전을 펴왔다.또 현대중공업은 울산 녹지 49만평에 대한 1회차공매조건을 협의중이고 한라시멘트 10만평,대성탄좌 7백32만평,한진그룹 61만평,동국산업이 3백42만평등에 대해 공매조건을 까다롭게 붙여 매각을 지연시켜 왔다. 이때문에 감독원은 주거래은행이 이들 부동산의 감정결과를 이달말까지 성업공사에 통보토록 하고 오는 12월3일까지 1∼5차 공매가격등의 매각조건을 일괄확정토록 지시,기업들이 빠져나갈 구멍을 봉쇄했다. 또 이를 지키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만기대출금을 회수하고 신규대출을 해주지 않는 여신중단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성업공사를 통한 5차까지의 공매에는 최소한 5개월이 걸려 내년 5·8이전에 기업들이 비업무용부동산을 팔도록 독려하겠다는 뜻이다. 기업입장에서도 제값을 받고 부동산을 팔기 위해선 정부의 이같은 매각방침에 순응할 것으로 보인다. 성업공사에 매각이 위임된 부동산의 매매가격은 1차공매시 감정원 또는 토지평가사 합동사무소가 매긴 감정가에 부대비용을 합친 1백10%. 1차공매 유찰에 따른 2∼3차 매매값은 각각 전보다 10%씩 떨어지고 4∼5차는 15%씩 하락,5차공매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부동산값은 감정가의 절반으로 줄어든다.이럴 경우 땅값은 토개공으로부터 현금이 아닌 5년만기 연7%금리의 토지채권으로 받게돼 채권할인율을감안하면 감정가의 30%까지 곤두박질치게 된다.비업무용 부동산중 가장 큰 관심을 끄는 롯데물산의 잠실 제2롯데월드 부지 2만6천여평은 감정가 6천1백34억원에서 1천8백40억원으로,현대건설의 구의동 아파트부지 2만7천여평은 1천9백32억원에서 5백79억원까지 값이 떨어지게 된다. 이 업무용 부동산들을 다섯차례씩이나 공매에 부친다해도 현실적으로 이를 살 원매자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여 대부분 토지채권 수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해당 기업들은 채권의 상환기간을 줄이고 금리도 시중금리를 반영,더 올려줘야한다고 반발하고 있어 다소의 진통은 따를것 같다.
  • 재벌 비업무용땅 「채권수용」

    ◎정부,내년 5월8일까지 처분안될 경우/12월3일까지 매각 동의 않는 땅/해당기업 여신 중단키로/은감원 47개 여신관리대상 재벌기업들이 성업공사에 매각위임한 비업무용부동산을 내년 5월8일까지 처분하지 않을 경우 정부가 토지채권으로 모두 수용하기로 했다. 또 성업공사에 매각 의뢰한 재벌의 비업무용부동산중 소유재벌이 아직까지 매각조건에 동의하지 않고 있는 4백37만평에 대해서는 오는 12월3일까지 매각조건을 확정하지 않을 경우 해당기업에 여신중단조치를 내린다. 은행감독원은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47대계열기업군보유 비업무용부동산 매각촉진대책」을 마련,시중은행들에 통보했다. 5·8조치로 처분대상이 된 47대재벌들의 비업무용 부동산은 모두 5천7백41만2천평으로 이 가운데 자체 매각했거나 토개공 및 산림청에 넘긴 부동산을 제외하고 성업공사에 매각 위임한 부동산은 전체의 37.2%인 2천1백34만평에 이른다. 성업공사 위임부동산중 현재 매매계약이 끝났거나 진행중인 부동산은 3백7만평,공매절차를 밟고 있는 부동산이 1천3백89만평,아직 공매에도 부쳐지지 않고 있는 부동산은 4백37만6천평이다. 성업공사에 매각의뢰된 비업무용 부동산은 비교적 덩치가 크고 세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롯데물산의 서울 신천동 제2롯데월드부지 2만6천여평(감정가 6천1백34억원) ▲현대산업개발의 서울 역삼동 사옥부지 3천9백여평 ▲현대건설 서울 구의동 아파트부지 2만3천평(1천9백32억원)등을 포함,모두 1천9백96만평이다.이들 부동산이 정부에 수용될 경우 5년만기 상환조건의 토지채권으로 보상되며 금리는 연 7%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감독원의 이같은 조치는 5·8관련 정부부처의 협의를 거친 것으로 재벌이 그동안 덩치가 커 팔리지 않거나 소송에 계류중이라는 이유로 매각에 소극적이던 비업무용 부동산 처분을 5·8조치 2주년 이전에 강력히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