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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교육청, 사립유치원만 무상교육 추진 논란

    인천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 원생의 무상교육을 추진하자 교원 단체를 중심으로 공립유치원에 대한 역차별이 될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2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사립유치원 만 5세 원생 1만명 가량에게 무상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에 285억원을 편성했다. 285억원은 지난 9월 교육부가 산출한 표준유아교육비(유아 1명을 정상적으로 교육하는 데 드는 비용) 55만7000원을 근거로 책정했다. 표준유아교육비에서 현재 사립유치원에 매달 지급되는 누리과정 지원비 26만원과 무상급식비 5만9000원을 뺀 월 23만8000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같은 계획이 알려지자 일부 학부모와 교원 단체에서는 자칫 공립유치원에 대한 역차별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인천시교육감 소통도시락에 올라 온 청원에는 이미 답변 기준 1000명 이상이 동의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유치원 무상교육에 가장 큰 걸림돌은 사립유치원의 회계 불투명”이라며 “사립유치원에 대한 관리·감독 수단이 마땅치 않은 가운데 국민 세금을 ‘깜깜이’ 지급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지적 했다. 한 학부모는 “사립유치원의 가장 큰 단점인 높은 교육비를 국가 지원금으로 해결해준다면 사립 쏠림 현상은 자명한 일”이라며 “당장 내년도 유아 모집에서 만 5세의 공립유치원 지원은 급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시 교육청은 공립보다 사립유치원 자녀를 둔 학부모의 부담이 훨씬 큰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인 무상교육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근처에 국공립유치원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사립에 자녀를 보내는 부모들이 꽤 많다”며 “국공립의 경우 누리과정비만으로도 사실상 무상교육이 이뤄지고 있지만 사립은 높은 액수의 학부모 부담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역차별은 오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와 협의해 단계적으로 만 3∼4세의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조희연 ‘만4~5세 의무교육’ 제안, 재원 마련 질문에는 “국가가...”

    조희연 ‘만4~5세 의무교육’ 제안, 재원 마련 질문에는 “국가가...”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만 4∼5세 유아의 유치원 의무교육 시행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하기로 했다. 대신 만 0세~만 3세는 어린이집에 맡겨 보육과 교육을 이원화하자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서울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낮추는 방안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조 교육감은 25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우선 일제 강점기 시대에 만든 용어인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을 변경하는 ‘유아교육법 일부 개정 법률안’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어린이집-유아학교-초등학교를 잇는 정책을 제안했다. 만 0~3세까지는 어린이집에서 보육하고, 만 4~5세는 유아학교 의무교육을 하자는 내용이다. 조 교육감은 “만 3~5세 공통과정인 누리과정을 시행했지만,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유치원과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하는 교육 편차도 크다”며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만 3세는 누리과정을 적용해 교육을 전제로 한 보살핌을 하고, 의무교육이라 해도 부모가 원하지 않을 때에는 보내지 않아도 된다는 세부 내용도 함께 나왔다. 조 교육감은 이와 관련 ‘우리동네 공립유치원’ 설립, 사립유치원의 법인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공립유치원’은 유아가 집에서 가깝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초등학교처럼 학구로 배정받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도록 한 유치원을 가리킨다. 현재 52개원이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20개원이 신설된다. 사립유치원 법인화는 경영이 어려운 사립유치원 등을 시교육청이 사들이거나 지원해 운영하는 형태를 가리킨다. 다만 사립유치원에 대한 국가 지원에 관해서는 “유치원이 유아학교가 되면 사립유치원의 법인 전환이 불가피하다. 법인이 되면서 생기는 법적 책무성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가장 큰 문제인 재원 마련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서울교육청은 만 4∼5세 유아 무상교육을 위한 예산으로 모두 6조 2306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현재 유아학비 예산 2조 7506억원을 제외하면 추가로 3조 4800억원이 필요하다고 추산했다. 조 교육감은 “만약 유아의무교육이 실현된다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체계에서 교육청 재정을 통해 담보해야 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국가 재정 조달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선거는 교육, 사회 정책을 정하는 시대정신을 둘러싼 각축의 과정이기도 하다. 여야 후보가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고민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009년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정의당 등도 비슷한 공약을 내놨다. 그러나 결국 예산의 벽에 부딪혀 실제 정책으로 구체화하지는 못했다. 이런 제안이 내년 3선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 7년간 초·중등 교육을 위한 노력은 나름 치열하게 했고 교육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면 제 역할이 남아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했다”며 연임 의지를 에둘러 피력했다. 학령인구의 급감과 관련, 관내 공립 초등학교 1학년의 학급당 학생 수를 연차적으로 20명 이하로 배치하는 방안도 이날 함께 발표했다. 현재 서울 관내 공립 초등학교는 모두 563개교로, 1학년 학급당 20명 이하로 편성한 학교는 전체의 39.1%인 220개교다. 시교육청은 우선 내년에 예산 125억원을 들여 초등 1학년 교실을 80∼100학급 추가로 확보해 20명 이하 편성 학급을 둔 학교를 전체의 56.6%(320개교)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어 교실 증축, 학급 증설 등을 통해 2023년 70.1%, 2024년에는 9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대상 학급은 신청 학급 수요와 학교 공간 여건, 교원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내년 1월 중 확정된다. 고효선 서울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공간 부족 등으로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이 어려운 1학년 과밀학급에서는 기간제 교원을 일시적으로 협력 교사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임채철 경기도의원 “공립유치원 유아학비 8만원 전액 22년 예산에 반영”

    임채철 경기도의원 “공립유치원 유아학비 8만원 전액 22년 예산에 반영”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임채철 의원(더민주·성남5)은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민주·군포1)과 함께 지난 12일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협의실에서 김한메 전국유치원학부모 비상대책위원장 등과 누리과정 지원 관련 현안에 대한 협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협의는 ‘유아교육법’ 제24조제3항에 근거한 ‘2021년도 누리과정 부담비용 고시’에 따라 도교육청이 부담해야 하는 국·공립유치원 유아학비 8만원 중 급식비 지원액 2만원을 제외한 6만원을 지원함에 따른 민원사항과 관련한 것이었다. 이 자리에서 임 도의원은 “그동안 급식비 지원액과 분리하여 누리과정 유아학비 8만원을 전액 지원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와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급식비와 별도로 유아학비 전액이 2022년도 본예산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한메 전국유치원학부모 비상대책위원장은 “사립유치원과 동일하게 급식비가 별도로 편성되어 공립유치원 유아학비 전액 지원되어 매우 기쁘다”고 답했다.
  •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수원 ‘매입형 유치원’ 방문 공립유치원 운영현황 점검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수원 ‘매입형 유치원’ 방문 공립유치원 운영현황 점검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더민주·수원7)은 17일 ‘찾아가는 현장도의회’의 일환으로 수원 소재 ‘매입형 유치원’을 찾아 공립유치원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후 장 의장은 황대호 경기도의원(더민주·수원4), 황윤규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정희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 등과 수원 ‘밤밭누리유치원’을 방문했다. 밤밭누리유치원은 지난해 3월에 개원한 매입형 공립유치원으로 13학급 192명의 유아가 재원 중이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포함한 교육과정과 놀이와 쉼 중심의 방과 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 장 의장 등은 방과 후 과정을 둘러본 뒤, 유치원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어 공립유치원 운영상 어려움과 지원책에 대해 논의했다. 유치원 교사 등 현장 관계자들은 ▲방과후기간제교사 업무시간 확대 필요 ▲특수교육종일반 운영 지원 ▲유치원 바깥놀이 시설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장 의장은 “자녀를 기르는 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기관으로, 다양한 교육과정과 방과후 돌봄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더욱 행복하게 배우고 놀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물매입형 공립유치원’ 사업은 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건물과 부지를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방식의 정책이다. 공립유치원 취학률을 높이고 유치원 교육 공공성 강화를 목적으로 2019년 처음 도입됐다.
  • 초등생 입학축하금, 노후학교 리모델링…서울교육청 10조 6천억원 예산편성

    초등생 입학축하금, 노후학교 리모델링…서울교육청 10조 6천억원 예산편성

    서울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중·고교 신입생에게 30만원씩 지급하던 입학준비금을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도 준다. 중학교 1학년생의 스마트기기 구입 등에 537억원을 쓰고, 40년 이상 된 노후학교를 개축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도 520억원이 들어간다. 시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도 예산안 10조 5803억원을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9일 밝혔다. 내년 예산은 올해 본예산 9조 7420억원보다 8383억원(8.6%) 늘어 10조원을 넘겼다. 시교육청은 ▲교육회복 지속 중점 지원(404억원) ▲격차 없는 공교육의 시작(2조 9억원) ▲미래교육 실현(688억원) ▲미래형 교육 공간 조성(8331억원)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우선 2년간 지속하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및 학력 격차 축소와 회복을 위해 초등학교 교과보충 지원에 135억원, 중·고교 단위학교 기본학력 책임지도를 위해 142억원, 초·중·고교 토의 토론 문화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공교육 격차를 없애는 데에 가장 많은 예산을 들인다. 공립유치원 13개원 설립에 177억원을 투입한다. 누리과정 운영(보육 및 유아학비)에는 5224억원을 쓴다. 코로나19 이후 중요성이 커진 학급당 학생 수 감축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 20명 이하 학급을 조성하는데 15억원을 배정했다. 학습복지 보장 차원에서 학습자료와 학급준비물 마련에 166억원을 지원하는 등 모두 4078억원을 편성했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도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서울시,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협의를 완료하면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학교자율운영체제 안착을 위해 9255억원을 마련한다. 인공지능(AI) 기반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AI 교육 중심고·시범·선도학교 운영 등 관련 사업에 모두 688억원을 편성했다.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중학교 1학년생 스마트기기 구입 등에도 총 537억원이 들어간다. 12억원을 들여 서울형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디지털 교과서 개발·활용 등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교육지원에도 108억원을 배정했다. 미래형 교육공간 조성을 위해 40년 이상 된 노후학교를 개축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학교공간 재구조화(꿈담 교실)에 502억원을 비롯해 모두 8331억원에 이른다. 이번 예산안은 이번 달부터 서울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본회의 의결로 확정된다.
  • “대전은 동·서 격차”…동쪽 구도심이 유치원 폐원 2배

    “대전은 동·서 격차”…동쪽 구도심이 유치원 폐원 2배

    저출산 심화로 대전 사립유치원 폐원이 급증하면서 구도심 유치원이 직격탄을 맞았다. 5일 대전시교육청 행정사무 감사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동부교육지원청 관할 구도심(동·중·대덕구)에서 2019년 7곳, 지난해 5곳, 올해 3곳 등 15개 사립유치원이 폐원했다. 같은 기간 서부교육지원청 관할 신도심(서·유성구)의 폐원 유치원 2019년 4곳, 지난해 2곳, 올해 1곳 등 7개보다 두 배 이상 많다.구도심은 유치원 103곳에 원생수 7487명으로 신도심 150곳, 1만 3789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지만 폐원은 오히려 두 배 넘게 많은 것이다. 신·구도심 모두 원생 감소에 따른 운영난이 가장 큰 이유지만 구도심은 시설 낙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철거 등도 있어 도시환경 열악 자체 때문에 발생한 현상임도 반영했다. 올해 20% 이상 정원 미달 공립유치원을 분석하면 동(구도심)·서(신도심)지역 격차는 더욱 극명하다. 구도심 공립유치원은 정원을 절반 이상 못 채운 곳이 21곳으로 전체 36곳의 58.3%에 이른다. 신도심 26.5%(34곳 중 9곳)보다 두 배가 넘는다. 구도심 삼성·회덕초 병설유치원은 정원 22명에 3명만 채워졌다.이 때문에 예전 대전의 중심지였던 대전역 주변 구도심 초등학교들조차 폐교 위기에 몰리는 등 저출산에 따른 학생 감소로 구도심이 직접적 타격을 입고 있다. 학생이 줄면서 시설보수도 잘 안돼 올해 초 용운초에서 시설 노후화 관련 집단 민원이 발생, 교육청이 4억원을 긴급 지원해 개선하는 일도 있었다. 서울은 강남·북이지만 대전은 동·서 격차가 크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구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학생수와 취학률이 줄고 있다”며 “학교별 특색교육 활동 등 구도심 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양민규 서울시의원 “‘특급우대’ 원로교사 제도 재검토해야”

    양민규 서울시의원 “‘특급우대’ 원로교사 제도 재검토해야”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양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4일 제303회 정례회 교육위 행정사무감사 질의에서 “교직사회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원로교사’ 제도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교육공무원법 제29조 및 교육공무원임용령 제9조 등에 따라 현재 유·초·중·고는 원로교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원로교사의 축적된 교육경험과 노하우 활용 등을 통해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자는 목적에서 시행됐다. 하지만 양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공립유치원 및 초중고 원로교사 현황’에 따르면 현행 원로교사 제도는 기존 목적과 다르게 운영되고 있었다. 현재 서울 관내 원로교사들은 주당 평균 5.3시간만 수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일반 교사들이 한 주에 평균 20~25시간 수업하는 것에 비해 확연히 낮은 수치다. 심지어 한 고등학교 원로교사는 주당 수업시수가 1시간에 그쳤지만, 연봉은 1억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심각한 것은 원로교사들의 자격 적절성 여부다. 원로교사의 21%가 과거 교감·교장 시절 징계 전력자인 것으로 확인되며 우려의 심각성을 더했다. 양 의원은 “원로교사 제도는 일반교사의 불만사항을 누적시키고 교직사회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특혜로 작용하고 있다”며 “원로교사가 일반교사에게 실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조속히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 남종섭 경기도의원, 용인 초롱유치원 환경개선 논의

    남종섭 경기도의원, 용인 초롱유치원 환경개선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더불어민주당·용인4)은 지난 20일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소재한 초롱유치원을 방문해 시설물을 점검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조성을 위한 야외 놀이장 환경개선 등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용인교육지원청 행정국장, 재무과장 등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초롱유치원은 사립 청명유치원을 경기도교육청이 매입해 지난해 3월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12학급 170명 규모로 새롭게 개교한 건물매입형 공립유치원이다. 이날 방문에서는 초롱유치원이 공립유치원으로 전환된 이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기에 미흡한 야외 놀이시설 및 주변 시설개선 등 미흡한 교육환경개선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남종섭 위원장은 “초롱유치원은 매입 당시 건물 매입비 외에도 환경개선을 위한 내부수선비 3억 6000만원을 투입했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급식실환경개선비 5000만원, 특수학급 학생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개선중이지만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초롱유치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한 매입형 유치원 전반에 대해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지원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국중범 경기도의원, 도립 학교운영위·공립유치원 운영위 조례 개정

    국중범 경기도의원, 도립 학교운영위·공립유치원 운영위 조례 개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국중범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립 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기도 공립유치원 유치원운영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건이 12일 제355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 도의원은 지난 8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행정위원회 심의에서 “학교와 공립유치원 운영위원회에 시정명령 신청권을 부여하는 조항 신설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사항으로 권익위는 학교가 운영위원회 심의결과와 다르게 시행하거나, 안건을 심의받지 않고 시행하는 경우에 운영위원회가 관할청에 시정명령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내부통제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내용을 조례에 담아 도내 학교와 공립유치원 운영 정책결정의 민주성, 합리성, 투명성을 높여 교육자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본 개정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 도의원은 “위원장 궐위시 부위원장이 직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행 운영상 나타난 입법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학교 운영위원회와 유치원 운영위원회간 상이하게 규정돼 있는 사항을 통일성 있게 정비해 교육공동체의 조례 활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립 학교운영위원회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은 공립 병설학교와 방송통신중학교 운영위원회 통합 운영에 관한 사항과 상위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사항 중 학부모 및 학생 대표 등의 의견을 수렴·청취해야 하는 사항을 확대했다. 또 ‘경기도 공립유치원 유치원운영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은 도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회의록 공개기한을 신설하고 운영위원에게 연수, 회의 참가에 따른 실비지급 규정 등을 마련했다. 국 도의원은 조례안 2건의 통과에 대해 “그동안 학교 운영위원회와 공립유치원 운영위원회가 일부 규정이 상이해 교육현장에서 조례적용의 혼란과 불편을 겪어왔다”면서 “이번 조례개정을 통해 통일성과 효율성을 확보한 만큼 교육공동체의 조례활용의 편리성을 도모하는 한편, 운영위원회의 시정명령 신청권 부여 등을 통해 민주적인 교육자치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오후 돌봄·통학버스 늘렸지만 … 코로나19에 막힌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

    오후 돌봄·통학버스 늘렸지만 … 코로나19에 막힌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40%’

    정부가 유치원 공공성 강화의 일환으로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을 올해 40%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국공립유치원은 늘었지만 가정보육이 늘면서 원아를 채우지 못한 것이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국공립 유치원을 총 2352학급 늘렸다. 2018년 501학급, 2019년 966학급, 2020년 885학급이 신설됐다. 이를 통해 전체 유치원 유아의 국공립 유치원 입학 가능 비율을 2018년 32%에서 2019년 36%, 2020년 39%로 끌어올렸다. 교육부는 올해 500학급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으로, 당초 목표인 2021년 40%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늘어난 학급 수 만큼 원아를 충원하지 못해 실제 취원율은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주 정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2018년 25.5%였던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2019년 28.5%로 목표였던 29%에 미치지 못했으며 지난해에는 29.8%에 그쳐 목표인 34%를 크게 밑돌았다. 교육부는 국공립유치원의 규모를 늘림과 동시에 서비스 개선도 추진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국공립유치원의 오후 돌봄인 방과후 과정 학급은 2017년 6323학급에서 올해 1만 489학급으로 1.65배 이상 늘었다. 또 통학권역이 넓은 농어촌 및 단설유치원을 중심으로 통학버스를 늘려, 2019년 3063대였던 통학버스가 올해 3378대로 소폭 증가했다. 그럼에도 지난해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실제 입학가능 비율에 비해 9.2%포인트나 낮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교육부는 ‘2020 전략목표 성과분석 보고서’에서 “유아가 입학한 뒤 기관을 옮기는 것을 선호하지 않으며, 코로나19로 가정 양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은주 의원은 “입학가능 비율과 실제 취원율 간의 간극은 2018년 6.3%포인트, 2019년 7.6%포인트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는 코로나19 외에 다른 원인도 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교육부 역시 “지난해 국공립유치원을 800여 학급 늘렸으나 취원율을 높이는 데 있어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창현 육아정책연구소 미래교육연구팀장은 “가장 큰 원인은 저출산”이라고 분석했다. 박 팀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취원율 하락은 국공립과 사립을 불문하고 나타나고 있다”면서 “신도시 지역은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이 높지만, 지방으로 갈수록 아이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공립유치원 취원율은 지방자치단체별로 격차가 상당하다. 도시 계획 단계에서부터 국공립유치원을 대거 설립한 세종시는 지난해 취원율이 97.3%에 달한 반면 대전(19.7%), 부산(20.2%), 대구(21.4%) 등은 20% 안팎에 그친다. 이미 사립유치원이 대부분인 지역으로 국공립유치원을 새로 늘릴 여력이 많지 않다. 평균적인 취원율이 낮더라도 국공립유치원 확충 정책은 지속돼야 한다는 게 박 팀장의 주장이다. 박 팀장은 “국공립유치원 비중이 40%를 달성하더라도 주요 국가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라면서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 책무의 차원에서 국공립유치원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체 학령 인구의 감소 추세 속에 공·사립의 상생을 추구하고 어린이집까지 포괄한 큰 틀의 밑그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유치원교사 1등 신붓감”…서울교육청 간부 발언 논란

    “유치원교사 1등 신붓감”…서울교육청 간부 발언 논란

    서울시교육청의 한 간부가 유치원 교사 연수 중에 “유치원 교사는 1등 신붓감이다”, “교사는 출산해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성인지 감수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2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과장 A씨는 지난 23일 서울유치원 1급 정교사 연수 중 “공립유치원 교사는 1등 신붓감이다”라고 발언했다. 또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거론하면서 “선생님들이 결혼해서 아기를 낳아야 한다”고도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는 ‘1등 신붓감’ 표현을 두고 여성을 직업에 따라 등급화하고 차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교사가 결혼해서 출산해야 한다는 발언에 관해서는 “여성들이 왜 결혼과 출산을 하지 않는지에 대한 구조적 접근은커녕 여성의 몸을 ‘출산 기능’의 저출생 대책으로 도구화했다”고 지적했다. 전교조는 A씨에 대해 “‘1등 신붓감’ 발언으로 교사들의 공분을 사고 있을 뿐 아니라 여성을 아이 낳는 기계로 전락시키는 저급한 성인지 수준을 드러냈다”면서 “교육청은 유아교육과장을 즉각 직위에서 배제하고 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육청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강사에 대해 사전 성평등 교육, 성평등 관점에서 연수 내용 사전 검토 등 제도적 장치의 점검과 개선에 시급히 나서라”고 촉구했다.
  • 서울 공립유치원 수요 부실 조사… 유아교육 공백 우려

    서울시교육청이 공립유치원 수요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아 정원 부족에 따른 유아교육 공백이 우려된다. 감사원은 서울시교육청 기관정기감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1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 취학 유아의 적정한 배치를 위해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취학권역별로 3개 학년도 이상 유아배치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하지만 2020~2022년 유아배치계획상 신설 계획된 공립유치원 총 93개 중 26개를 유아수용률(98.9%)이 서울 평균보다 높아 신설 필요성이 크지 않은 북부지원청에 배정했다. 반면 강동·송파 교육지원청 관내는 유아수용률(79.8%)이 낮고 공립유치원 선호도 역시 높은데도 신설 계획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유아교육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더구나 북부지원청은 병설유치원 설립을 위한 초등학교 유휴교실 부족 등의 이유로 계획된 공립유치원 26개 중 20개를 재검토키로 해 유아배치계획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법령상 개발사업 등으로 신설되는 초등학교 정원의 4분의1 이상의 유아를 수용할 수 있도록 공립유치원 설립계획을 유아배치계획에 포함해야 하는데 공립유치원 신·증설 예정 규모가 신설 초등학교 정원의 4분의1에 미달해 총 249명의 정원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 송치용 경기도의원, 김선호 군 산재사망 관련 노동현장 안전 위한 경기도 차원 대책 요청

    송치용 경기도의원, 김선호 군 산재사망 관련 노동현장 안전 위한 경기도 차원 대책 요청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송치용 의원(정의당·비례)은 9일수 제352회 정례회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질문’에서 이재명 도지사와 이재정 교육감에게 다양한 정책 현안과 발전 방안 등을 제시했다. 송 의원은 지난 4월 22일 평택항 신컨테이너 터미널에서 산업재해로 안타깝게 숨진 청년 대학생 노동자 故 이선호 군의 산재사망사고를 언급하며 아직도 산업현장에서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른 노동현장 관리가 되지 않는 실태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재명 지사는 ILO 협약에 따라 중앙정부에 근로감독 권한이 있지만, 경기도는 중앙정부와 관리ㆍ감독 권한 ‘공유’를 추진하여 도내에서라도 노동현장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영어마을로 설립되어 현재 경기미래교육캠퍼스로 운영 중인 평생교육기관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코로나로 인해 청소년의 사회관계 형성능력이 떨어지는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건설적으로 제안하였다. 또한 미래교육캠퍼스 파주본부의 후진적 노무관리로 공유재산 관리 부실과 직원들 간 심각한 갈등이 발생한 부분에 대한 대책을 요청하였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지난 3월 법무감사팀을 신설하였고, 현장직원 간담회를 통해 갑질과 비위, 청렴위반 사항을 상시 점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노사의 소통과 협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민간 작은 도서관은 민간의 자발적 노력으로 시작되어 지역사회 문화 확산 및 공동체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어, 활성화된 민간 작은 도서관에 대한 전략적 지원으로 공동체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어린이집 관련해선는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의 시설, 운영 등의 격차로 인해 학부모와 원아들이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으므로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 의원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극성으로 2020년부터 현재까지, 11개 시ㆍ군에서 576만 수가 살처분되고, 인근 예방적살처분으로 896만 수가 살처분되어 이로 인한 직접 살처분 비용이 310억 원, 살처분 보상금만 915억 원이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정부의 일방적인 3㎞ 이내 살처분으로 선의의 피해농가가 발생했는데, 경기도가 농식품부에 건의하여 1㎞ 동일축종 살처분으로 변경한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정책을 적극 도입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또 현 정부의 국공립유치원 40%까지 확대 정책 시행 관련해 경기도에서 최근 2년간(2019~2020) 약 20개의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국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하였는데,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전히 60%의 사립유치원이 남아 있기 때문에 국공립과 사립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더욱 근본적 대책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정 교육감 역시 이러한 지적에 공감하며 경기도교육청에서 유아교육과를 분리한 것은 유아교육을 미래지향적으로 재설계하기 위함이라며 포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였다. 한편, 용인시 등에서 추진 중인 협동조합형 유치원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송 의원은 “부동산 문제로 인해 국민의 정치권에 대한 불신이 깊어진 상황에서 경기도의회가 선제적으로 부동산 전수조사를 받음으로써 국민의 의심을 불식시키고 떳떳하게 의정활동에 임하자”라고 선배·동료 의원들에게 요청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호 경기도의원, 가평 유치원생 수 8년간 절반 급감 대책마련 시급

    김경호 경기도의원, 가평 유치원생 수 8년간 절반 급감 대책마련 시급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가평)은 지난 12일 열린 가평교육지원청과의 정담회 자리에서 지난 8년간 관내 공립유치원생수가 급감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가평교육지원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8년간 가평군내 공립유치원 입학생 숫자는 2013년 302명, 2015년 362명으로 증가하다 2016년부터 줄어들어 2021년 156명으로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가평군의 인구 증감을 살펴보면 2013년 12월 기준 6만 2037명에서 2017년 6만 4016명으로 증가하다 2018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며 2021년 3월 기준 6만 3072명으로 줄어들었다. 문제는 가평군의 인구는 아주 미세하게 줄어드는데 비해, 유치원생 수는 지난 8년간 절반으로 줄어들어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경호 의원은 국가 차원에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하며 학비 부담 완화를 통한 양육환경 개선,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발현시킬 수 있도록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생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지방자치단체는 아동을 키우는 젊은 층에게 주택 제공과 일자리 등 파격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며, 지역교육지원청과 함께 줄어드는 원생수에 맞는 학습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엘리트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 한 명 한 명을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고급 인재로 키워야 하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의 획기적 개선 없이는 가평군의 인구 소멸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최근 인구문제만큼 심각한 사회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가평군은 지역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하는 광역화장장만을 정책적 우선순위에 두고 있어 이제 발상의 전환과 함께 특단의 대책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기도 차원에서도 인구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짚고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천구 유치원 급식 테러 피해 학부모들, 가해 교사 엄벌 촉구

    금천구 유치원 급식 테러 피해 학부모들, 가해 교사 엄벌 촉구

    급식 테러 피해를 당한 서울 금천구 국·공립유치원 아동의 학부모들이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와 가해 특수 교사의 엄벌을 촉구했다. 국공립유치원 급식테러사건 엄벌 촉구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금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금천구 국공립초등학교 병설유치원 40대 특수교사 박모씨를 구속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이 유치원은 지난해 11월 28일 학부모대책회의를 소집하면서 가해 교사의 엽기 행각에 대해 알리지 않다가 학부모들이 모인 자리에서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40대 특수교사 박모씨가 아이들이 먹는 급식에 투여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치원이 설명하기 전까지 피해 학부모들은 6세반과 특수반 아동 등에 다니고 있는 아동들이 복통과 피부의 가려움, 코피,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 것이 가해 특수 교사의 범행 때문임을 전혀 알지 못했다. 경찰은 교사 박 씨의 책상에서 발견된 작은 약병 8개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고, 분석 결과 약병 속 액체에서 모기 기피제에 들어가는 성분과, 샴푸나 세정제에 들어가는 성분, 또 화장품 등에 들어가는 계면활성제가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아동 학대 혐의를 받는 박교사에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이후 기소 의견으로 서울남부지검에 사건을 송치했지만, 보완수사를 하라며 사건을 다시 금천경찰서에 내려보냈고, 경찰은 5개월째 수사중이다. 현재 가해 교사는 직위해제됐다. 가해 교사는 모기기피제나 계면활성제를 투입한 게아니라 생강 가루와 자일리톨 가루를 투여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결백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 전관 변호사를 임명해 직위해제 처분소송을 제기했지만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유치원 소속 교사들은 전부 교체된 상황이다. 피해 학부모들은 경찰 수사가 늦어지면서 교육청에서 이 사건을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점도 비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피해 학부모들의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피해 학부모들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경찰이 수사중인 사건’이라면서 면담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 당국이 피해를 당한 아이들의 문제를 소극적으로 대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서울시교육청은 피해아동들의 건강검진을 미루다 사건 발생 뒤 40여일 만에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피해 아동 17명의 혈액과 소변검사를 진행했다”면서 “그 결과 유해한 항원에 대한 반응으로 생기는 혈중 면역글로불린(IgE) 수치가 정상인보다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14배까지 높게 나왔다”고 했다. 피해 학부모들은 기자회견을 마친뒤 금천경찰서에 시민들이 작성한 엄벌 촉구 탄원서 1805장을 제출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부산교육청 사립유치원 5곳 공립 전환…내년 3월 설립

    부산교육청 사립유치원 5곳 공립 전환…내년 3월 설립

    부산시 교육청이 사립유치원 5곳을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공립유치원 확충을 위해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사립유치원 유치원 5곳을 매입해 교육지원청별 1곳씩 공립 유치원을 설립 한다고 15일 밝혔다. 매입형 유치원은 부지 확보 등 공립유치원 확충이 어려운 지역의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으로 전환하는 유치원이다. 이번에 추진하는 매입형 유치원은 이달 중 신청 공모,매입형 유치원선정위원회 평가,공립유치원 설립자문위원회 자문,교육부 심사를 거쳐 8월 중 확정된다. 공모대상은 부산시에 소재하는 설립자 소유 부지의 단독건물로써, 7학급 이상 인가받았거나 6학급 이상 운영 중인 사립유치원이다.기존 교직원 고용 의무는 승계되지 않는다. 시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선호도가 높은 지역과 단설유치원 미설치 지역,저소득층 밀집 지역 유치원을 먼저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강병구 시교육청 지원과장은 “매입형 유치원은 공립유치원 신설 대비 예산이 절감되고 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정윤경 경기도의원, 공립유치원 유아학비 지원·사립유치원 방과후 교사 처우개선비 관련 논의

    정윤경 경기도의원, 공립유치원 유아학비 지원·사립유치원 방과후 교사 처우개선비 관련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1)은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 관계자들과 함께 공립유치원 유아학비 및 사립유치원 방과후교사 처우개선비 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정윤경 의원은 도민의 민원을 받고 “일부 공립유치원에서 학부모에게 추가 부담을 요구한다는 목소리가 있다”며 관계부서에 사실확인을 위한 실태조사를 요청하는 한편, 유아학비와 관련하여 사립유치원과의 형평성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검토와 예산반영 노력을 당부했다. 이에 도 유아교육과장은 “공립유치원의 경우 기본운영비가 지원되고 있고, 인건비 부담이 없기 때문에 사립유치원과 동일하게 볼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유아학비의 경우 유아교육법 시행규칙에 근거하여 수업료, 급식비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립유치원의 학부모부담금에 대한 실태파악을 통해 유아학비 부족분을 보충하기 위해 징수하는 비용이 있다면 확인 후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돌봄기능 확대와 방과후 유아교육 내실화를 위해 현재 유치원당 1인기준으로 지원하고 있는 방과후교사에 대한 처우개선비를 모든 유치원에 2인 이상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이번 추경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아교육과장은 “방과후교사에 대한 처우개선비 지원확대와 관련해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동인구만 따라가도 절반은 성공… ‘호매실 에이스 에비뉴 더퍼스트’ 눈길

    유동인구만 따라가도 절반은 성공… ‘호매실 에이스 에비뉴 더퍼스트’ 눈길

    아파트 청약자격과 전매제한 강화로 갈 곳 잃은 뭉칫돈이 수익형 부동산에 몰리고 있다. 이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의 미래가치를 결정짓는 대표적인 두가지 요소인 유동인구와 배수후요 모두를 갖추고 있는 완성형 수익형 부동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거 편의성과 쾌적성이 중요시되는 주택시장에 비해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풍부한 유동인구는 상가시설에 대한 집객력과 미래가치로 연결되며 배후수요는 오피스텔과 같이 1·2인가구를 겨냥한 주거시설의 공실률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는 “동일지역 동일한 상권에 위치한 수익형 부동산이라 하더라도 유동인구의 흐름에 따른 입지에 따라 임대료의 차이가 나기도 한다”며 “특히 최근 주택시장의 가파른 매매가 상승세로 인해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갖추고 있는 수익형 부동산들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풍부한 유동인구와 배후수요 모두를 갖추고 떠오르는 지역으로는 수원시 호매실지구를 예로들 수 있다. 호매실 지구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호매실동 일대에 위치한 택지지구로 광교신도시와 더불어 수원의 대표적인 신도시로 꼽힌다. 이 지역은 삼성전자 수원캠퍼스와도 거리가 가까우며, 잘 조성된 상업단지, 공원, 수변공원과 산책로 등 풍부한 배후수요는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춘 곳이다. 풍부한 배후수요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는 호매실지구 내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위치에 위치한 ‘호매실 에이스 에비뉴 더퍼스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다. ‘호매실 에이스 에비뉴 더퍼스트’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전용면적 53~71㎡ 총 159실로 지어지는 2~3룸 구조의 아파텔로 오는 25일부터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서수원 최초의 종합병원 ‘화홍종합병원’이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메디컬 프리미엄을 누림과 동시에 병원종사자 및 관련 업계 유동인구가 상대적으로 높다. 또한 서수원권의 최대 규모의 병원 ’덕산의료재단 종합병원’이 2024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오는 5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덕산의료재단 종합병원’은 사업면적만 약 9만 평에 달하며, 지하 4층 지상 10층, 636병상으로 수원에서 세번째 큰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대규모 병원인 만큼 수천명의 병원 종사자와 몇 만명의 일일 유동인구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근에 삼성비즈니스벨트가 위치해 후광효과도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 본사와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 인근 협력업체들의 풍부한 배후수요로 투자가치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풍부한 배후수요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메가박스(예정)와 권선행정타운 등이 근접해 있고, 칠보산과 물다미공원, 수변공원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 롯데몰, 이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이 위치해 있고, 화서역 스타필드가 2024년 개관 예정으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 여기에 공립유치원과 능실초, 능실중, 호매실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도보로 통학권이 가능하다. 신분당선 오목천역과 고색역 더블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교통여건도 탁월하다. 단지와 인접한 곳에 향후 신분당선 호매실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40분대에 연결된다. 또 GTX-C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해당 노선을 이용하면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단 22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인선 복선전철도 근거리에 개통이 예정돼 있다. 지하철 1호선 및 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KTX수원역도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해 출퇴근하기 좋다. ‘호매실 에이스 에비뉴 더퍼스트’은 일반 아파트처럼 넓게 쓸 수 있는 특화설계와 전용면적 53~71㎡(16~22평형) 주거공간으로 희소가치 높은 2룸~3룸으로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3인 가구 등의 거주가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주거 프리미엄을 높이는 기본 무상옵션도 제공한다. 각 방마다 설치되는 천장형에어컨과 헤파필터가 적용된 공기청정기가 무상 제공된다. 이 밖에도 유명 인기브랜드 양문형냉장고(BESPOKE), 드레스룸, 일체형비데, 드럼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에어드레서, 3구 인덕션 등 생활필수품목을 전실 무상 제공한다. 고품격 커뮤니티시설과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호매실 에이스 에비뉴 더퍼스트’는 25일부터 정당계약이 가능하고 관심고객등록 및 계약자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자세한 사항 및 문의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수교사’ 등 국가공무원 4876명 이달 증원

    보호관찰과 해양경찰, 특수교사 등 현장 공무원 4876명이 이달 증원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국가공무원 증원 규모는 8345명이며 이 중 이달 증원하는 4876명에 대한 29개 부처 직제개정령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부처별 인력운용 상황 등을 고려해 3월 1300명, 2분기 285명, 3분기 1884명 등을 순차적으로 현장에 배치하고, 코로나19 백신 국가출하승인 관련 전문인력 26명 등 긴급 현안 대응에 필요한 인력도 한시 반영한다. 이달 증원되는 공무원에는 국공립유치원 교사(728명), 특수교사(1214명), 보건·영양·상담 등 비교과교사(1774명) 등 교원이 3613명으로 비중이 가장 크다. 해양경찰은 의무경찰을 단계적으로 줄이면서 발생하는 공백을 메우기 위한 254명, 관제센터·상황실 82명, 해양오염 및 수상레저 안전관리 78명, 함정건조·장비수리 등 시설·장비 운영 83명 등 516명을 증원한다. 이 밖에 보호관찰 현장인력(188명), 악의적 체납 대응(59명), 공익법인 투명성 강화(40명), 부동산거래 탈세분석(13명),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역·방역(6명) 등이다. 최근 국가공무원 증원 규모는 2018년 9117명, 2019년 1만 2706명, 지난해 1만 1359명, 올해 8345명 등이다. 국가공무원 규모는 임기 말 기준 김영삼 정부 56만명에서 노무현 정부 60만명, 이명박 정부 61만명, 박근혜 정부 63만명이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소방공무원 6만여명을 국가직으로 전환하면서 지난해 말 73만명이었으며, 올해 말에는 74만 4254명에 이를 예정이다. 전체 고용 대비 일반정부 비중(2017년 기준)은 한국 7.7%,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7.7%, 미국 15.2%, 스웨덴 28.8% 등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유치원 정상 등원 못 했는데 원비 다 내야” 올해는 어떻게 달라지나

    초등학교 1·2학년 뿐 아니라 유치원도 등원이 확대되면서 ‘퐁당퐁당 등원’으로 인한 유아 및 학부모들의 고충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전면 대면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유치원 원비 반환을 둘러싼 갈등도 줄어들게 됐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각 시·도교육청은 교육부의 등교 확대 방침에 따라 유치원에 전면 등교를 허용한다는 방침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까지 유치원은 매일 등원한다고 밝혔고, 충북도교육청은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매일 등원 방침을 내놓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새학기 유치원 등원 지침을 확정해 일선 유치원에 안내하지는 않았지만, 교육부 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까지는 유치원 자율로 등원 방침을 세울 수 있어 사실상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면서 “공립유치원의 오후 에듀케어를 전면 확대한데다 돌봄은 학교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돼, 거리두기 2단계로 하향 조정되면 유치원 등원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거리두기 2.5단계 이상에서는 등원 인원에 제한이 불가피해 정상 등원이 어려워질 경우 학부모 부담금을 둘러싼 갈등이 벌어질 수 있다. 지난해 교육부는 추가경정예산과 시도교육청의 예산 총 640억원을 들여 개학이 연기된 3~4월에 유치원이 학부모 부담금을 반환하거나 이월하도록 지원했다. 학부모들은 유아 자녀들이 효과가 떨어지는 원격수업을 받으면서 매달 많게는 수십만원에 달하는 원비를 지불하는 데 대한 불만이 크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이 전면 원격수업에 돌입한 지난 1~2월 수업료를 학부모들에게 반환한 사립유치원에 총 141억원을 지원했는데 올해도 이같은 방안으로 학부모 부담금 반환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유치원의 전면 등원이 가능해지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저울질하는 학부모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교육부가 유치원의 등원 확대를 발표하기 전까지 만3~5세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유치원 정상 등원이 어려운데 원비를 다 내는 게 아까워 긴급보육에 제약이 적은 어린이집으로 보내겠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유치원의 등원 확대로 인해 같은 만3~5세 연령이라도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에 격차가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어린이집은 거리두기 1.5단계에서 2.5단계까지는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보호자들에게 가정 보육을 권고한다. 외부활동과 특별활동 역시 거리두기 1.5단계에서 2단계까지는 자제하고 2.5단계부터는 금지된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어린이집은 철저하게 방역을 하며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별로, 상황별로 다른 조치는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긴급보육에 별도로 대상에 제한을 두지는 않으며,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활동이나 외부활동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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