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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 만한 애니] 신비한 모험의 세계에 빠져볼까

    [볼 만한 애니] 신비한 모험의 세계에 빠져볼까

    명절 연휴면 어린이들의 마음은 부푼다. 채널마다 풍성한 특집 애니메이션이 준비돼 있기 때문이다. 애니메이션이 어린이 시청자를 넘는 폭넓은 인기를 누린 지는 이미 오래. 이번 연휴에는 온가족이 모여 앉아 애니메이션에 빠져도 좋겠다. EBS는 15일 오전 10시에 설특선 애니메이션 ‘도라의 동화나라여행’을 방송한다. “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놀자.”는 메시지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은 이 프로그램은 호기심 많은 소녀 ‘도라’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도라는 빨간 장화를 신은 원숭이 친구 ‘부츠’와 함께 환상의 문을 통해 동화의 나라로 들어간다. 그들은 이곳에서 악당 여우 ‘스와이퍼’의 방해를 견뎌가며 4가지 시험을 통과한다. 이어 11시30분에는 여우 소녀의 모험을 그린 ‘천년여우 여우비’가 방송된다. 산 속에 홀로 살고 있던 ‘여우비’는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요요’들과 우연히 한 집에 살게 되고, 그러면서 바깥 세상의 인간들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여우비는 자신의 주위를 맴돌던 인간 소년을 사고로 영혼의 세계에 빠지게 만들고, 그 소년을 구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영화배우 공형진, 손예진 등이 목소리 출연을 했다. 투니버스는 15일부터 ‘원피스7’을 방송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원피스7’은 신기한 능력을 가진 밀짚모자 해적단의 모험을 그린 작품. 일본 후지TV를 통해 10년 가까이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원피스’의 일곱 번째 시즌이다. 국내 최초 방송으로 투니버스에서 직접 더빙을 했다. 챔프는 설 연휴 전날인 12일부터 16일까지 매일 오전 9시 ‘도라에몽 극장판 특집’을 내보낸다. ‘진구의 공룡 대탐험’, ‘진구의 우주 표류기’, ‘진구의 마계대모험 7인의 마법사’ 등을 차례로 방송한다. 14일 오후 8시에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내보낸다. 갑자기 90세 할머니가 된 18세 소녀 소피와 마법사 하울의 모험을 그렸다. 카툰네트워크는 13일 오후 1시 호랑이해 특별편성으로 ‘무늬만 호랑이 가필드’를 방송한다. 먹는 일 외에 세상 어떤 일에도 관심 없는 고양이 가필드는 주인 존의 생일날 라자냐를 먹다가 마침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 라자냐 종족과 마주친다. 밸런타인데이이기도 한 14일에는 무서운 애정공세를 펼치는 여자친구와 먹보 남자친구 커플의 사랑을 그린 ‘난 네 남친 아냐’가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적 만나면 돌변하는 ‘뱀파이어 오징어’

    적을 만나면 몸 안팎을 뒤집는 뱀파이어 오징어가 포착됐다. 과학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몬테레이만 해양 연구소는 로봇 잠수함을 이용해 최근 해저 800m에 서식하는 뱀파이어 오징어의 모습을 담았다. 뱀파이어 오징어는 박쥐의 날개처럼 다리 8개가 모두 붙은 기괴한 모습이며 심해의 적은 불빛에 적응하려고 푸른빛 큰 눈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공룡 시대 이전인 3억 년 전 등장한 이래 외모가 거의 진화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살아있는 화석’이란 별명을 가졌다. 외모만큼이나 눈에 띄는 이 오징어의 특징은 적을 만나면 몸을 변형해 위기를 모면한다는 것. 뱀파이어 오징어는 포식자를 발견하면 긴 다리와 몸을 동그랗게 말아 안팎을 뒤집어 적을 교란한다. 브루스 로비슨 박사는 “뱀파이어 오징어는 포식자들의 공격을 피하려고 재빠르게 양말을 뒤집듯 몸을 뒤집는다.”면서 “이런 점은 심해 포식자들의 공격에서 벗어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비슨 박사는 해저 생물 보호에 대한 의견을 덧붙였다. 그는 “뱀파이어 오징어를 비롯한 희귀 두족류는 대부분 심해에 산다.”면서 “해수면 온도 상승과 오염, 산소 저하와 남획 등 인간의 활동이 해저 생물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10 우리구 이슈] 이노근 노원구청장 “주민염원 국립자연박물관 꼭 유치”

    [2010 우리구 이슈] 이노근 노원구청장 “주민염원 국립자연박물관 꼭 유치”

    “강남지역의 집값과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것은 재건축 아파트 물량이 강남에 집중돼 있기 때문입니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9일 서울신문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강남·북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서울시가 도심과 5개 부도심 중심의 도시 계획과 강남 중심의 주택 정책을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고 시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 구청장은 “재건축 연한을 40년으로 묶다 보니 강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처졌던 강북에서는 재건축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재건축을 비롯한 주택 정책을 강남 중심으로 하니 강남 집값만 뛰고 있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진행 중인 강남위주의 개발정책으로 인해 강·남북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므로 사회 양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계획의 대변혁이 필요하다.”며 “이제는 층수 용적률 완화, 상업지역 확대, 각종 인프라 개선 등 강북권에 대한 과잉규제를 풀어 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도심과 부도심을 중심으로 마련한 도시기본계획의 틀을 지역별 특화공간과 각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축을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심과 부도심을 중심으로 한 거점 개발방식은 다양한 도시 공간 창출이 불가능하고, 교통 집중 등으로 인한 비효율성만 높일 뿐이라는 얘기다. 이 구청장은 올해 노원구의 가장 핵심적인 구정 현안으로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 차량기지 이전, 경전철 건설, 상계뉴타운 건설, 서울시립미술관 건립 등을 꼽았다. 특히 국립자연사박물관은 이 구청장뿐 아니라 노원구민 전체가 똘똘 뭉쳐 유치전에 나선 상황이다. 박물관 유치를 위해 노원구민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 주민 100만명의 서명을 받은 상태다. 지난해 여름 구청사에서 공룡특별전시회를 연 데 이어 지난 1월부터 호랑이 특별전시회를 열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노력의 일환이다. 이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각종 자연사 유물 100만점을 확보해둔 상태다. 재선 도전에 나선 이 구청장은 재임 기간 중 노원구민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한다. 그는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노원구 상계동에 산다는 것을 당당하게 말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경제·교육·문화 등 다방면에서 큰 발전을 이뤄냈고, 특히 ‘교육특구’로 지정된 이후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배출되고 있는 것이 주민들에게 자신감을 찾아준 요인”이라고 말했다. 노원구는 2007년 10월 정부로부터 ‘국제화 교육특구’로 지정된 이후 주민 3명중 1명이 교육 종사자로 재구성됐고, 수도권 소재 대학 진학률이 60%를 훌쩍 넘어 서울시내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진학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그러나 “60만명을 웃도는 인구에 비해 재정자립도는 여전히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 여력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면서 “예산을 최소화하면서도 구의 발전을 추동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부단히 발굴해내는 것만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유통 공룡’ 롯데 몸집 불리기

    ‘유통 공룡’ 롯데 몸집 불리기

    롯데그룹이 지난달 25일 편의점업체 바이더웨이를 인수한 데 이어 GS리테일이 매물로 내놓은 GS스퀘어(백화점)와 GS마트 인수에도 성공했다. 올 들어서만 대형 인수·합병(M&A) 2건을 성사시킨 롯데로서는 백화점은 물론 대형마트, 편의점, TV홈쇼핑 등 유통업 전반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유통 공룡’의 위용을 더욱 굳히게 됐다. GS리테일은 9일 대형마트와 백화점 사업부문을 롯데쇼핑에 매각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GS스퀘어 백화점(점포 3개), GS마트(14개)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1조 3400억원 선으로 알려졌다. GS리테일과 롯데쇼핑은 향후 롯데그룹의 자산실사, 공정거래위원회 기업 결합신고 등을 거쳐 영업양수도를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GS스퀘어와 GS마트의 상호는 각각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로 변경된다. 롯데는 GS스퀘어 백화점 사업부와 GS마트의 전체 임직원 2600명에 대한 고용을 승계하고 이들에 대한 4년 이상 고용 보장에도 합의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GS백화점 합병으로 전국에 29개의 점포를 확보함으로써 업계 2위인 현대백화점(11개), 3위인 신세계백화점(7개)과의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리게 됐다. 당초 롯데백화점의 올해 매출목표는 10조원. 여기에 GS백화점 인수로 6000억원가량이 추가됨으로써 약 10조 6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이번 인수로 기존 점포와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국내 백화점 1위 자리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트 부문도 현재 70개인 롯데마트 점포가 84개로 늘어난다. 롯데마트는 연내에 점포 수를 100개 가까이 확대한다는 계획이어서 1위 이마트(127개)와 2위 홈플러스(115개)를 바짝 추격하게 됐다. 국내에서 3위에 머물고 있는 롯데마트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점포 101개를 합하면 국내외에 모두 18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GS마트 인수로 힘을 받은 롯데마트는 올해 매출을 국내(6조 4000억원)와 해외(3조원)를 합쳐 총 9조 4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롯데가 연이어 M&A를 이룬 건 롯데그룹의 풍부한 유동성 때문. 롯데는 바이더웨이와 GS스퀘어·마트 인수에 각각 2740억원, 1조 3400억원 등 총 1조 6140억원을 쏟아부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계열사들의 현금 보유량이 풍부한 데다 평균부채비율이 50%대에 머물고 있어 자금 동원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우대금리에 수수료 면제… 쏠쏠한 ‘설테크’

    우대금리에 수수료 면제… 쏠쏠한 ‘설테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가족과 친구들끼리 넉넉한 정을 나누면서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설 맞이 특별 이벤트도 눈여겨보자. 우대금리, 수수료 우대는 물론 다양한 경품까지 받을 수 있어 쏠쏠한 ‘설 테크’를 할 수 있다. 세뱃돈으로 재테크를 해보고 싶은 청소년들은 기업은행의 ‘호돌이적금’을 눈여겨볼 만하다. 기업은행은 설 연휴 직후인 16~19일 호돌이적금에 가입하는 만 20세 미만 고객에게 첫 입금액에 한해 2.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한시 판매되는 호돌이적금은 매월 10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고 1년 단위로 최장 10년간 자동으로 연장된다. 기본 이율은 연 3.2%이고 상품 가입 때 새해맞이 우대금리로 최고 0.8% 포인트, 가입 후 1년 동안 자동이체 금액에 따라 최고 0.3% 포인트, 인터넷뱅킹으로 가입 때 0.1% 포인트 등 1년간 최고 1.2% 포인트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사회초년생과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날맞이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급여이체 신규 등록을 한 고객이나 ‘TOPS 직장인플랜 저축예금’에 가입한 고객(적립식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신규등록한 경우) 중 1000명을 추첨해 PDP TV, 전자북 등 경품을 제공한다. 또 ‘신한 김대리 적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에게는 400명을 추첨해 노트북과 디지털 카메라 등을 경품으로 준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세뱃돈 모아 부자되기’ 이벤트도 있다. 어린이·청소년 전용 상품인 ‘신한 키즈앤틴즈 통장 적립식 상품’,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고객 및 기존 ‘신한 키즈앤틴즈 적금’ 고객을 대상으로 300명을 추첨해 ‘선물공룡 디보 킥보드’를 제공한다. 또 10세 이하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호랑이 퍼즐’ 및 유아 교육 콘텐츠 무료·할인권을 준다. 또 16~22일 신한 키즈앤틴즈 적금에 돈을 추가로 넣으면 해당 금액에 대해 연 0.1% 포인트의 금리가 추가로 제공된다. 농협도 설날맞이 고객 사은행사를 연다. 8일부터 26일까지 정기예금이나 적금에 가입한 만 60세 이상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농협쌀 20㎏을 준다. 8일부터 12일까지는 송금수수료 및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가 면제된다. 설 명절 기간에는 각 지역 영업점에서 귀중품이나 현금을 무료로 보관해 주는 서비스도 한다. 우리은행은 오는 22일까지 서울 회현동 본점 영업부 등 629개 지점에서 대여금고 무료 임대 서비스를 한다. 우리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신분증만 가지고 은행을 방문하면 신청 즉시 귀중품을 무료로 금고에 보관할 수 있다. 또 귀향이 시작되는 12일부터 13일까지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은행업무용 특수차량을 이용한 휴게소 은행을 운영하면서 현금 입·출금과 계좌이체, 환전, 송금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은행은 다음 달 12일까지 ‘KB주니어스타’ 통장 및 적금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15명에게 최고 100만원의 세뱃돈을 준다. KB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귀성버스도 제공한다. 귀성버스는 부산과 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21개 주요 도시 왕복으로 총 80대가 운행된다. 카드업계의 설 이벤트도 다양하다. 신한카드는 28일까지 1만명에게 결제금액의 일부를 현금이나 포인트로 돌려주는 ‘매직 넘버 시즌1’을 준비했다. 5만원 이상 사용한 카드 전표의 승인번호 8자리를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자동응답전화(1544-7800)에서 등록하면 즉석 추첨을 통해 50만원(1명), 10만원(50명), 5만원(300명), 마이신한포인트 1만포인트(500명), 1000포인트(9149명)를 준다. 설 연휴인 12일부터 15일까지는 신한 후불하이패스카드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하면 합산 금액 기준으로 최대 5000포인트까지 돌려준다.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비씨카드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즉석 행운복권 이벤트를 진행하고 총 2010명의 고객에게 LED TV, 넷북, 전자사전 등 경품을 준다. 이 이벤트는 행사 기간 동안 비씨카드로 결제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행사기간에 비씨카드를 이용한 횟수만큼 즉석 스크래치 행운 복권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이밖에 28일까지 총 138개의 전국형 주요 가맹점 및 지역 가맹점에서 비씨카드로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진행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지방시대] 세종시가 국가의 백년대계라면/이철희 강원대 IT학부 교수

    [지방시대] 세종시가 국가의 백년대계라면/이철희 강원대 IT학부 교수

    필자는 사실 ‘지방시대’란 이 칼럼의 제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지방’이라는 말은 ‘서울’(또는 중앙)을 그 대립 요소로 하여 차별성을 부여하는 용어이기 때문이다. 영어의 local 또는 province에 해당하는 보다 적합한 우리말은 ‘지방’이 아니라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은 ‘전국’과 짝을 이루는 말로서 서울도 그 안에 품어내며 서열 구분이 없는 평등한 용어이다. 필자가 굳이 이렇게 용어의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이유는, 우리가 서울-지방이라고 할 때 서울에 대한 선민의식이나 지방에 대한 낮춰봄이 무의식적으로 깔려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속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 의식과 실생활에 누적되어온 이런 구분 짓기의 결과물로 서울은 블랙홀처럼 모든 것을 빨아들이기만 하는 공룡이 되었다. 사람도 머리만 너무 크고 몸의 다른 부분들이 비정상적으로 왜소하고 허약하면 제대로 살아갈 수가 없듯이, 국가도 지역 간에 균형잡힌 발전이 이뤄져야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당연한 이 사실을 잊어버렸거나 아니면 애써 외면하고 있다가, 바로 잡아보려는 노력이 처음으로 실체화된 것이 참여정부 때의 지역 균형발전 정책이었고, 이의 상징적 사업이 지금 온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있는 세종시 건설이다. 필자는 여기서 무엇이, 누가 옳은지 시시비비를 따질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그럴 능력도 없다. 세종시를 두고 서로 다른 주장을 하며 상대방을 맹비난하는 사람들 모두가 세종시는 국가의 백년대계라고 한목소리를 낸다. 신기하지 않은가? 필자는 거기에 문제의 핵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진실로 그렇게 중차대한 국가의 백년대계라면, 시간이 아무리 많이 걸리더라도 다양한 측면에서 심층적인 분석과 전문적 검토를 하고 여론 형성과 민주적 합의 절차를 거친 뒤, 추진되어야 마땅할 일이었다. 그런데, 대선 공약으로 결론부터 불쑥 던져놓고 거기에 맞춰 내용이 만들어진 것이 맨 처음의 행정수도 세종시 안이었고, 위헌 결정 이후 정치적 이해관계의 공방 속에 봉합된 것이 행정복합도시 세종시 안이고, 정권이 바뀐 뒤 다시 그건 잘못된 안이라 못박고 끼워 맞추듯이 마련된 대안이 현 정부의 교육기업도시 세종시 안이다. 필자가 알기로는, 세 경우 모두 공식 문제제기부터 구체안 확정까지 1년을 넘지 않은 것으로 기억한다. 왜 모두들 무언가에 쫓기듯 그렇게 서두르는가. 우리 같은 공학자가 논문을 쓰거나, 기업이 제품을 개발할 때에도 수십, 수백 번의 시뮬레이션과 검증 과정을 거치며, 제대로 된 결과를 얻으려면 1년 이상 걸리는 것이 다반사인데 하물며 국가의 백년대계가 이래서야 되겠는가.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자원과 수단을 다 쏟아부은 수정안을 보면서 ‘충청도 사람들은 참 좋겠네.’라고 부러워하기도 하고 상대적 박탈감과 자괴심으로 속앓이를 하는 강원도 사람들을 비롯한 여타 지역 주민들의 상처받은 마음과 뒷날 냉엄한 심판의 칼날을 휘두를 후손들의 눈초리를 명심하여 세종시 문제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모든 이들이 사심 없이 지혜를 모아 한 줌 후회도 없을 국가의 백년대계 해법을 찾아내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 공룡발자국 화석산 폭우에 무너져

    수천 만 년간 굳게 자리를 지킨 바위산이 수주 간 계속된 비를 견디어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바위산이 부분적으로 깨져 내리면서 약 6500만 년 전 공룡이 남긴 발자국 화석 200여 개가 유실됐다. 수주 동안 내린 폭우로 국가비상사태까지 선포한 볼리비아에서 공룡 발자국이 대거 남겨져 있는 칼 오르코 바위산이 일부 무너지면서 유적이 파괴됐다고 볼리비아 현지 언론이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위산은 (비가 멈춘 후) 2일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위산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볼리비아 남부도시 수크레로부터 6Km 지점에 위치한 칼 오르코 바위산은 높이 70m, 길이 1.2Km로 규모는 적지만 볼리비아의 최대 공룡발자국 유적이 간직되어 있는 곳이다. 공룡들이 남긴 발자욱이 줄지어 도장처럼 선명하게 남겨져 있다. 현지 언론은 “약 100m 길이로 바위산이 무너지면서 전체 유적의 15%에 해당하는 발자국 200여 개가 사라졌다.”고 전했다. 볼리비아의 일간지 코레오 수르는 “그간 칠레와 스위스 등지의 전문가들이 칼 오르코의 귀한 화석을 보호해야 한다고 누누히 지적해 왔으나 정부가 관리에 소홀했다.”면서 “지난 20년간 화석보호를 위한 조치가 전무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칼 오르코 바위산을 관리해 온 공원당국 관계자는 “화석관리를 전문업체에 맡기기 위해 공개입찰을 실시했으나 참여업체가 적어 실패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관리당국은 “안타깝게 발자국 화석이 유실됐지만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공룡발자국이 새롭게 발견됐다.”면서 “발자국 화석을 조사, 연대와 발자국을 남긴 공룡의 종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월드이슈] 피하려는 선수 vs 받으려는 정부 ‘세금전쟁’

    [월드이슈] 피하려는 선수 vs 받으려는 정부 ‘세금전쟁’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가 있다. 이것은 조세의 기본 원리이고, 스포츠 세계에도 예외는 없다. 타이거 우즈, 마이클 조던, 데이비드 베컴 등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의 연봉을 이야기 할 때 언론에서는 흔히 ‘천문학적’이라는 표현을 쓴다.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거액이 오고 가기 때문에 조세의 원리에 따라 세금도 상당하다. 세금을 피하려는 스타들과 받아내려는 정부 당국의 줄다리기도 흥미롭다. ■ 해외 스포츠스타 2009년 7월 미국의 스포츠 잡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발표한 ‘미국프로선수 연간수입 상위 50인’에서 최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연소득 9973만 7626달러(약 1165억원)로 이 부문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중 연봉 및 상금은 773만 7626달러에 그쳤지만 광고 등 부대수입으로 92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2위 역시 골프 선수인 필 미켈슨이 5295만356달러를 벌어들이며 전년도와 같은 자리를 유지했고 3위는 ‘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의 은퇴 이후 식었던 미국 프로농구(NBA)의 열기를 되살리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로 4241만581달러의 연소득을 올렸다. 4위는 지난해 미 프로야구(MLB) 월드 시리즈 우승의 주역인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 5위 NBA 공룡센터 샤킬 오닐 순으로 상위 5위권을 형성했다. ●천문학적인 몸값, 세금은? 그렇다면 연소득 1위 타이거 우즈의 세금은 얼마나 될까. 우즈가 내는 세금 규모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소득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미국의 다양한 세금제도 때문이다. 미국의 조세제도에 따르면 개인의 소득에 따라 세율이 차등 적용된다. 최고 소득군의 경우는 소득세가 35%에 달하지만, 연방제인 미국은 각 주별로 ‘주세’라는 명목의 개별 세금도 부과한다. 캘리포니아 9.3%, 뉴저지 9%, 콜로라도 4% 등 각 주별로 주세가 다양하며 텍사스와 플로리다처럼 주세를 받지 않는 곳도 있다. 따라서 고소득의 스포츠 스타들은 거액의 세금을 피하기 위해 텍사스와 플로리다에 연고를 두고 있다. 전 세계 최고 몸값을 자랑하는 타이거 우즈가 플로리다에 살고 있으며 야구, 농구 등 프로선수들도 팀 이적 시 이 지역의 프로팀을 선호하고, 일부 선수들은 홈 구단 연고지와 별도로 이 두 지역에 집을 마련하기도 한다. ●운동을 많이 하는 남자 ‘조크세금’ 프로 스포츠가 발전한 미국은 스포츠에도 독특한 세금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프로구단이 원정 경기를 가면 해당 지역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그 지역에서 경기한 날만큼의 수입에 대한 세금을 내야하는 것으로 ‘운동을 많이 하는 남자’라는 뜻을 가진 영단어 ‘조크(jock)’를 붙여 조크세금(jock tax)으로 불린다. 이 독특한 세금은 1991년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이끄는 시카고 불스가 NBA 결승에서 LA 레이커스를 누르고 우승을 거두자 캘리포니아주가 불스 선수들에게 LA에서 뛴 경기 수만큼의 세금을 부과해 ‘조던 세금’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미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의 간판타자 스즈키 이치로는 홈 구단 연고지인 워싱턴주에는 주세를 내지 않지만 2008년 한 시즌동안 캘리포니아주에서 25경기를 뛴 이유로 21만8000달러 이상의 세금을 해당 지역에 내야 했다. 미국에 ‘조던 세금’이 있다면 영국 프리미어리그와 함께 세계 축구계의 양대 리그인 프리메라리가의 스페인에는 세금과 관련한 법안으로 ‘베컴 법안’이 있다. ‘프리킥의 마술사’ 데이비드 베컴이 영국에서 스페인 리그로 이적한 2004년 스페인 정부는 스페인 산업에 도움이 되는 사업가나 과학자 유치 명목으로 해당 외국인에 한해 세금을 대폭 인하했다. 이에 따라 스페인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축구선수들은 43%의 세금을 내야하는 스페인 선수의 절반 수준인 23% 세율 적용을 받게 됐으며 이러한 세법을 베컴 법안으로 부르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2년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라 세원 확보가 다급해진 스페인 정부는 지난해 후반기부터 베컴 법안을 폐지하고 외국인 선수도 내국인과 같은 세율을 부과하는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어 스페인 프로축구 협회와 마찰을 빚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해외진출 한국 스포츠스타 해외에 진출한 한국 스포츠 스타들도 해당국가의 소득세법 등에 따라 천차만별인 세금을 내고 있다. ●소득세 감면에서 유턴하는 영국 해외에 진출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세금을 내는 ‘납세왕’은 누구일까? 정답은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는 박지성 선수이다. 그가 받는 연봉은 추정치가 320만파운드(약 59억원)에 이른다. 박지성은 지난해까진 소득의 40%를 납부했지만 올해부턴 소득의 절반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영국 정부가 지난해 4월 연소득 15만파운드 이상 고소득자에게 적용하는 최고세율을 21년만에 40%에서 50%로 올렸기 때문이다. 영국은 제2차세계대전 당시 최고소득세율이 99.25%까지 올랐고 1970년대까지도 95% 수준을 유지했다. 이후 간접세를 지지하는 마가렛 대처가 1979년 총리에 오른 직후 최고소득세율을 83%에서 60%로 낮췄다. 1988년에는 40%까지 줄었다. 10년도 안 돼 최고 부자들이 내는 세금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결국 지난해 증세 조치는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재정적자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나타난 궁여지책인 셈이다. ●박찬호, 올해까진 역대 최저 세율 적용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박찬호(FA) 선수는 지난해 250만달러(약 30억원)를 연봉으로 받았다. 박찬호는 올해까지는 조지 W 부시 행정부가 시행한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시 정부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한시적으로 최고소득세율을 39.6%에서 35%로 인하시켰다. 이는 미국 역사상 제2차세계대전 이후 가장 낮은 최고세율이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최고세율 감면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세금감면법안을 연장하지 않으면 최고소득세율은 자동으로 39.6%로 되돌아간다. 1963년까지 최고소득세율이 90%가 넘었던 미국은 린든 존슨 행정부 이후 감세정책을 이용한 민간경제 활성화 정책을 선택했다. 레이건 행정부 때는 28%까지 인하했다. 이때부터 미국은 심각한 재정적자에 시달리게 됐다. 연방제인 미국은 세금도 연방세와 주세를 따로 징수한다. 주소지가 펜실베이니아주인 박찬호는 연방세 35%에 더해 3.07%를 주세로 낸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 추신수는 연방세 35% 외에 오하이오주 세율인 6.24%를 납부해야 한다. ●부유세 내는 프랑스와 세금없는 모나코 2008년 프랑스리그 모나코에 입단한 박주영은 지난해 말 대폭 연봉인상을 통해 80만~90만유로(약 13억~15억원) 수준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는 최고소득세율이 40%이고 부유세까지 존재하는 곳이지만 박주영은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다. 세금을 받지 않는 모나코 공국에 박주영의 급여 계좌를 개설했기 때문이다. 프랑스 조세제도 전문가인 안창남 강남대 세무학과 교수에 따르면 박주영이 프랑스에 거주할 경우 최고소득세율은 40%이다. 거기다 지난해 법률이 개정되면서 총재산이 79만 유로를 초과하는 경우 부유세를 납부해야 한다. 세율은 79만~128만유로는 0.55%이며 조금씩 높아지다가 1648만유로 이상은 1.8%를 부과한다. ●이영표, 세금 45%에서 0%로 2008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다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둥지를 옮긴 이영표 선수는 세금에 관한 한 극과 극을 경험했다. 독일에서 이영표는 소득의 45%를 세금으로 내야 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선 소득세 자체가 없다. 현재 이영표는 연봉이 18억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지성과 연봉이 40억원 가량 차이나지만 세금을 빼고 나면 차이가 약 11억원으로 대폭 줄어드는 셈이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이병헌의 ‘G.I.조’ 최악의 영화후보에

    이병헌의 ‘G.I.조’ 최악의 영화후보에

    이병헌이 조연으로 나온 ‘G.I.조’가 최악의 영화와 영화인을 뽑는 골든 라스베리상 후보작 후보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해마다 미국 아카데미 후보작 발표 바로 전날 최악의 영화를 발표해온 골든 라스베리 재단은 올해에도 1일(현지시간) 각 부문 후보작을 일괄 발표했다.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트랜스포머2), ‘로스트랜드:공룡왕국’이 최악의 영화상 등 공동 최다인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이어 스티븐 소머즈 감독의 ‘G.I.조: 전쟁의 서막’이 최악의 영화, 최악의 여자조연(시에나 밀러), 최악의 남자조연(마론 웨이언스), 최악의 리메이크, 최악의 감독, 최악의 시나리오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그 뒤를 이은 것.10년간의 래즈버리 시상식을 정리하는 최악 중의 최악 후보도 발표됐다. 지난 10년 간 최악의 영화 후보는 ‘배틀필드’(2000), ‘프레디 갓 핑거드’(2001), ‘갱스터 러버’(2003), ‘아이 노 후 킬드 미’(2007), ‘스웹트 어웨이’(2002)로 압축됐다. 최악의 남자 배우 후보는 벤 애플렉, 에디 머피, 마이크 마이어스, 롭 슈나이더, 존 트래볼타가, 최악의 여자배우 후보에는 머라이어 캐리, 패리스 힐튼, 린제이 로한, 제니퍼 로페즈, 마돈나가 올랐다.각 부문 1위를 발표하는 제30회 골든 라스베리상 시상식은 아카데미 시상식 바로 전날인 오는 3월6일 미국 LA에서 열린다.사진 = G.I.조 영화 스틸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태블릿PC 시대 개막] 동지서 적으로… 구글 vs 애플 전면전

    [태블릿PC 시대 개막] 동지서 적으로… 구글 vs 애플 전면전

    28일 선보인 차세대 태블릿PC ‘아이패드’를 관통하는 최대 관전포인트는 ‘구글 vs 애플’의 전면전 체제가 시작됐다는 점이다. 구글이 최근 스마트폰 넥서스원 출시를 계기로 제조사 및 이동통신사와 공존을 꾀한 반면 애플은 독자적인 모바일 생태계의 완결판으로 불리는 아이패드를 내놓았다. 콘텐츠 유통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그동안 두 회사는 ‘IT 공룡’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항해 전략적 유대를 맺었다. 결국 구글과 애플은 연합군에서 경쟁 상대로 등을 돌린 셈. 태블릿PC는 구글-애플의 관계뿐 아니라 PC업계 최고자리를 놓고도 애플-MS의 각축전도 예고한다. 아직 대중화 단계는 아니지만 MS도 2007년과 2008년 테이블형 멀티터치 PC와 원형 멀티터치 컴퓨터를 선보였다. 중층 경쟁체제가 구축된 셈이다. 전자책 콘텐츠 영역은 구글-애플이 펼칠 콘텐츠 주도권 경쟁의 대표적인 사례. 애플은 이날 아이패드를 공개하면서 온라인 전자책 콘텐츠 장터인 ‘아이북’을 선보였다. 아이튠스를 통해 구축한 음악 콘텐츠 기반에다 추가영역을 확보, 콘텐츠 주도권을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전자책 콘텐츠는 구글이 아날로그책을 디지털화하면서 선점한 영역. 콘텐츠 유통 주도권은 모바일 광고시장으로 확전될 전망이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모바일 광고 전문업체 콰트로 와이어리스 인수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콰트로 아이어리스는 구글이 7억 5000만달러(약 8681억원)에 인수한 모바일 광고업체 애드몹의 경쟁사이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사설] G20 정상회의 ‘서울체제’ 이뤄내자

    2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막한 제40회 세계경제포럼은 올 한해 지구촌의 명제가 무엇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거대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무절제한 탐욕 앞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진 국제 금융체제를 강건하게 바로 세워야 한다는 것, 세계 경제의 변방에 놓인 개발도상국들의 경제안보를 담보할 주요 20개국(G20) 중심의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 이를 통해 지난 60년 세계 금융의 틀이 돼 온 브레턴우즈체제를 대체할 새로운 국제 금융질서를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미 국제사회의 논의는 상당부분 진척돼 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단임(單任) 불사를 외치며 강도 높은 금융규제 강화의 칼을 뽑아 들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그제 포럼 개막연설을 통해 “은행의 투기와 자기 거래를 금지하겠다는 오바마의 규제안이 옳다.”고 가세했다. 유럽의 다수 국가들도 뉴욕 월가의 거대공룡들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 견제를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 상황은 달라진다. 세계 기축통화로서 미 달러화에 대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고, 국제통화기금(IMF) 개편 등 새로운 국제금융질서의 주도권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의 신경전도 치열하다. 고개를 숙이고 있던 거대자본들의 저항도 날로 거세다. 2010년 G20 정상회의 의장국 대한민국의 역할이 바로 여기에 있다고 본다. 선진국과 신흥경제국의 가교로서, 신(新) 국제금융질서 창출의 산파가 돼야 하는 것이다. 어제 이명박 대통령은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을 통해 올해 11월 서울에서 열릴 G20 정상회의 3대 운영 방향으로 ▲G20 합의사항 철저 이행 ▲국제 개발격차 해소·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비회원국으로의 외연 확대 등을 제시했다. 세계 금융질서의 나아갈 방향을 적절히 짚었다고 여겨진다. 다만 이와 별개로, G20 의장국으로서 정부는 11월 서울 정상회의의 목표를 보다 원대하고 야심차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새로운 국제금융질서의 창출, 바로 브레턴우즈체제를 대체하는 ‘서울체제’의 출범이다. 20세기 후반 G7 중심의 일방형 세계화(globalization)를 G20 중심의 공존형 세계화로 전환하는 분기점이 11월 G20 서울 서밋이 되도록 해야 한다. 30개국 안팎의 정상들을 필두로 2만명 가까이 참여할 G20 서울 정상회의는 행사를 성공리에 치러내는 것만으로도 한국의 위상을 크게 높일 기회임에 틀림없다. 1조원 안팎의 생산유발 효과를 지녔다는 점에서 경제적 실익 또한 적지 않다. 그러나 대회의 성공을 빌고, 경제적 실익을 따지는 수준의 목표치에 만족해서는 안 될 일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지원대상국에서 공여국 지위를 획득한 신흥 선진국으로서, 기존 선진국과 신흥경제국을 잇는 중재국(Arbitrator Nation)으로서 세계금융 신질서에 대한 지구촌의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하는 것이다. 이는 과거 ‘우루과이라운드’나 ‘교토의정서’, ‘코펜하겐 선언’처럼 범지구적 현안에 대한 국제적 합의가, 그 내용과 별개로 합의를 이룬 회담 개최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인다는 점에서도 유념할 대목이다. 이들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는지는 기억에서 사라지지만, 그 행사가 남긴 결과물은 그 도시의 브랜드로 남는 것이다. 2007년 국제적 브랜드 평가기관인 안홀트-GMI의 평가에서 서울의 브랜드 순위는 평가대상 세계 40개 도시 가운데 33위에 그쳤다. 세계 14위의 경제규모를 지닌 나라의 수도로서 턱없이 저평가된 브랜드가 아닐 수 없다. G20 서울 정상회의까지 이제 10개월 남았다. 정부는 G20 정상회의의 목표를 ‘성공적 개최’에서 ‘서울체제 출범’으로 상향조정하기 바란다. 이를 위해 준비기획단, 행사기획단, 홍보기획단으로 구성된 대통령 직속 G20 서울 정상회의 준비위원회의 기구와 기능을 확대하고 경제외교 채널을 가동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지금의 준비위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는 이룰 수 있을지언정 서울체제 출범을 기약하기는 힘들다고 본다.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등의 외교채널을 풀 가동해 다자간 이해를 조율하는 조정자 외교를 펼쳐야 한다. 브레턴우즈체제가 탄생하기까지 4년여의 국제적 논의가 펼쳐졌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G20 체제를 이끌어 낸 우리의 외교역량이라면 서울체제 출범이라는 목표가 요원한 일만은 아니라고 믿는다.
  • [씨줄날줄] 유학 열기와 SAT/박대출 논설위원

    1883년 9월 조선 사절단이 미국 땅을 밟았다. 한·미 수교 이듬해다. 사절단은 보빙사(報聘使)로 불렸다. 민영익 전권대사가 이끌었다. 유길준도 포함됐다. 사절단이 귀국했지만 그는 남았다. 당시 명문인 거버너 더머 아카데미( Governer Dummer Academy)에서 수학했다. 그래서 미국 유학생 1호다. 유길준은 일본 유학 1호란 기록도 갖고 있다. 한국인으로 미국대학 졸업생 1호는 변수다. 변수도 보빙사 일원이었다. 1891년 메릴랜드 주립 농대에서 이학사 자격을 땄다. 올해로 미국 유학 127년이 된다. 유학사는 성장 일로를 걸어왔다. 지금은 명실공히 세계 톱(TOP)이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2008년 회계연도 자료를 보자.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인은 모두 11만 5852명. 10만명인 인도, 9만 4000명인 중국보다 많다. 인구를 감안하면 유학 열기가 중국 인도의 30~40배는 족히 되는 셈이다. 2000년대 초 재미 유학생 비율은 어떤가. 한국인은 8.8%로 인도(12.7%), 중국(11.0%)에 이어 세 번째였다. 불과 몇년 만에 두 공룡을 추월한 것이다. 미 대학에 유학하려면 SAT(Scholastic Aptitude Test)는 필수 관문이다. 물론 ACT(American College Testing)를 선택해도 된다. 둘 다 미국의 대학 입학 자격 시험이다. 우리로 치면 대입 수능이다. 대다수가 SAT를 선택해 왔지만 ACT도 늘고 있다. SAT 열기는 당연한 귀결이다. 우리의 교육 열풍은 국경이 없다. 유학 급증은 교육 현실과 맞물려 있다. 갈수록 깊어지는 입시난이 또 다른 근원이다. 서울 강남의 SAT 전문학원들은 성업 중이다. 아이비리그 출신 강사를 앞세우기도 한다. 수강비 1000만원이란 언론 보도도 나왔다. 한인들은 미국 학원시장도 달구고 있다. LA에만 한인이 운영하는 SAT 학원은 100곳이 넘는다. 여름방학 시즌이 시작되면 학원가는 북새통으로 바뀐다. 군대식 학원도, 수강생 50 00명이 넘는 곳도 있다. 학원 고르기가 공부보다 더 어렵다는 말까지 등장했다. 몇년 전 미국에 사는 지인의 딸이 SAT 만점을 받았다. 스탠퍼드대는 그 딸의 입학을 거부했다. 공부만 잘하는 학생을 받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결국 UCLA로 진로를 틀어야 했다. SAT는 미 대학의 충분 조건도 아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필요 조건이다. SAT 시험문제 유출로 시끄럽다. ‘미 유학 톱’의 뒤편에 ‘부정 톱’이 자리할까 걱정된다. 토익, 토플 등도 비슷한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박대출 논설위원 dcpark@seoul.co.kr
  • EBS, 3D 콘텐츠 제작나서

    EBS가 본격적인 3D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EBS는 20일 ‘냉장고나라! 코코몽’의 영문 버전을 비롯해 영어학습에 활용될 수 있는 학습콘텐츠인 ‘몬스터하우스’, 지난해 치러졌던 ‘2009 헬로루키 결선 공연’ 하이라이트 등을 3D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연말 3D 애니메이션 ‘한반도의 공룡 시즌 2’의 개봉을 기점으로 3D 입체영상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 [17일 서울신문 STV·OBS·EBS]

    <서울신문 STV> 07:00 생활의 달인 08:00 러브 파이터 09:00 시네마 스토리 09:30 오천만의 일급비밀 11:30 별순검 14:30 미스터리X파일 16:30 오천만의 일급비밀 19:30 놀러와 21:30 헤이헤이헤이 01:00 나는 형사다 <OBS> 07:00 특급VJ 게릴라 특공대 08:00 위대한 자연 08:55 애니월드 스페셜 10:00 일요초대석 11:00 쥐라기 공룡 대전쟁(재) 12:05 TV탐험 지구촌의 맛(재) 13:00 베스트 스타 가요쇼(재) 14:55 2009 프로농구 KT&G:SK 19:55 뉴스 20:20 코미디극장 20:50 연예매거진 21:50 여행의 발견 22:50 일요시네마 <관타나모로 가는 길> <EBS> 07:25 내친구 토토 08:30 모여라 딩동댕 09:00 뽀롱뽀롱 뽀로로(재) 10:00 메이저2 11:15 시간탐험대 13:45 은하철도999 14:40 일요시네마 <프레드의 사랑찾기> 17:00 장학퀴즈 20:30 요리비전(재) 21:00 극한 직업(재) 22:00 특집다큐멘터리
  • 3D 우리도 보고만 있을 순 없지…

    3D 우리도 보고만 있을 순 없지…

    3차원(3D) 입체영상이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를 기폭제 삼아 세계를 들끓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전 세계 3D시장이 지난해 말 5조원에서 2015년 62조원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추산했다. 영상산업의 블루오션인 셈이다. 정부도 여기에 주목, 이달 말 문화체육관광부·지식경제부·방송통신위원회 공동으로 3D산업 발전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단 한편의 3D 장편을 내지 못한 충무로가 5~6개 작품에 도전하고 있다. 영화 ‘친구’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은 제2 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아름다운 우리’(6월 개봉 예정)를 3D로 만들 계획이다. ‘해운대’로 한국 컴퓨터그래픽(CG)의 새 장을 연 윤제균 감독도 차기작인 공상과학(SF) 블록버스터 ‘제7광구’와 판타지 ‘템플스테이’ 두 편을 입체영상으로 만든다. 김지환 감독의 공포영화 ‘소울메이트’와 곽재용 감독의 스릴러 ‘메모리’도 3D 제작이 확정됐거나 추진 중이다. 민병천 감독은 CG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을 3D로 다시 만들고 있다. 기술 개발과 제작 지원도 시작됐다. 2008년부터 3D 연구를 해온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디지털 3D 시네마 기술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영진위가 8000만원을 지원해 제작한 최익환 감독의 15분짜리 3D 단편 ‘못’이 공개됐다. 영진위는 이르면 3월 카메라 수평을 맞추는 3D장비인 리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도 3D영화 제작 지원과 기술 연구, 인력 교육 등에 눈을 돌리고 있다. 117개(전체 스크린의 5%)에 불과한 3D 영화관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CGV는 현재 80개인 3D 스크린을 150~2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도 상영관 확충을 검토 중이다. 3D 돌풍의 종착지는 TV다. 흑백→컬러→디지털에 이어 ‘제4의 TV 혁명’으로 여겨진다. 일본 소니가 남아공 월드컵 3D 영상화 권한을 따냈고, 세계적인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역시 월드컵 3D 중계를 발표했다. 디스커버리채널도 내년 미국에서 3D 전용 TV 서비스에 들어간다. 위성방송을 통해 3D 시험방송을 하고 있는 영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을 일본 NHK와 함께 전 세계 위성중계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방통위가 지난해 말 3D TV 실험방송 추진단을 출범시켰다. 오는 10월 지상파, 케이블, 위성방송을 총망라해 실험방송을 한다는 게 목표이지만 세계 최초 지상파 실험방송에 초점을 맞추는 모양새다. 업계의 움직임은 좀 더 발빠르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는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24시간 3D 전문채널 ‘스카이 3D’를 선보였다. 이에 맞서 케이블TV업계는 오는 3월 디지털케이블TV쇼에서 3D 개막영상 등으로 주도권을 잡는다는 목표다. 하지만 아직은 3D기술이나 장비가 외국에 비해 걸음마 수준이라는 게 대체적 견해다. 윤제균 감독은 “3D는 한국 영화에 기회이자 위기”라며 “당장은 외국 장비와 기술자를 일부 쓰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털어 놓았다. 더 핵심변수는 콘텐츠 확보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 방송 관계자는 “기술적인 부분보다 콘텐츠 수급이 3D혁명의 연착륙 여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여줄 콘텐츠가 부족하거나 부실하면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스카이 3D는 24시간 방송을 표방하고 있지만 확보한 콘텐츠 분량은 7시간 남짓에 불과하다. 3D 콘텐츠에 대한 정부의 투자 및 지원이 절실한 이유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1억 9000만년전 ‘공룡 화석’ 아르헨서 발견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 지방이 고생물학계의 보물창고로 떠오르고 있다. 여기저기에서 발견되고 있는 화석 때문이다. 파나고니아 지방에서 최소한 1억9000만 년 전의 것으로 보이는 선사시대 공룡 화석들이 발견됐다고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남쪽으로 1400㎞ 지점에 위치한 파타고니아 바요 산에서 발견된 화석은 최소한 2마리 공룡의 것으로 지금까지 이 일대에선 발견되지 않았던 종이다. 몸체가 완벽하게 나오진 않았지만 앞발과 뒷발, 등뼈 등 주요 부분이 발견됐다. 프테로사우루스 종으로 보이는 화석도 나왔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이들 공룡뼈 화석 외 발굴 현장 주변 바위산에서 아직 확인되지 않은 뼈화석이 대거 발견됐다.”고 전했다. 화석발굴에 참여한 아르헨티나 트렐레우 박물관 관계자는 “발견된 화석은 쥬라기시대에 서식하던 공룡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당시 파타고니아 지방에서 살고 있던 다양한 종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발굴팀 관계자는 “화석이 발견된 장소 주변에 사우로포도모르파 화석이 묻혀 있을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타고니아는 귀한 공룡화석이 자주 발견돼 고생물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12월에도 파타고니아에선 1억3000만 년 전의 것으로 보이는 공룡화석이 발견됐다. 외신은 “공룡화석이 즐비해 일반인이 무심코 걷다가도 화석을 발견하는 곳”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일 애니메이션의 어제와 오늘

    한국과 일본 애니메이션의 어제와 오늘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나란히 마련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5일 ‘로보트 태권V’(1976년), ‘아기공룡 둘리-얼음별의 대모험’(1996년) 상영을 시작으로 29일까지 애니메이션 상영전을 연다. 경기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뮤지엄만화규장각 1층 신동헌극장에서다. ‘태권동자 마루치 아라치’, ‘전자인간 337’(이상 1977년), ‘77단의 비밀’(1978년), ‘외계에서 온 우뢰매’(1986년) 등 추억의 작품에서부터 ‘원더풀데이즈’(2003년), ‘뽀로로의 대모험’, ‘천년여우 여우비’(이상 2006년), ‘빼꼼의 머그잔 여행’(2007년) 등 최근 작품에 이르기까지 한국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돌아보며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작품 20편이 준비됐다. 무료로 상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모든 작품은 필름이 아니라 DVD로 상영된다. 자세한 상영 스케줄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 참조.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게 아니메(애니메이션)와 망가(만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이 13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운니동 문화원 건물에서 ‘만화와 애니메이션 비밀전’을 연다. 단순하게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보는 전시 행사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고 만화도 그려보는 한편, 강연회와 공연까지 즐기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득 차 있다. 지브리스튜디오의 ‘고양이의 보은’을 연출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의 초청 강연회는 23일 열린다. 모리타 감독은 ‘아키라’, ‘마녀배달부 키키’, ‘게드전기’ 등 인기 작품의 애니메이터로 참여하는 등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최전선에서 활약해 왔다. 앞서 16일에는 애니메이션 ‘테니스의 왕자’ 테마와 ‘창성의 아쿠에리온’ 테마를 각각 부른 기메루, 마키노 유이의 애니메이션송 라이브 무대가 곁들여진다. 무료 관람이지만 일부 행사는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02)765-3011.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최홍만-샤킬오닐 ‘한판’ 올해 성사될까?

    최홍만-샤킬오닐 ‘한판’ 올해 성사될까?

    ‘골리앗’과 ‘공룡’의 맞대결? ‘골리앗’ 최홍만과 ‘공룡센터’ 샤킬 오닐의 종합격투기 대결이 올해 성사될 수도 있다는 예상이 미국 매체에서 나왔다. 미국 스포츠사이트 ‘잇츠 저스트 스포츠’는 올해 기대되는 종합격투기계 소식을 예상해 지난 5일 소개했다. 10가지 소식 중 최홍만과 샤킬오닐의 대결은 8번째로 포함됐다. 이 사이트는 “2m 10cm 넘는 두 거구가 맞붙는 장면을 보는 것은 단순한 오락거리 그 이상일 것”이라고 둘의 대결을 기대하는 이유를 밝혔다. 실제 대결 가능성을 얼마나 될까. 사이트는 사킬 오닐이 다른 운동선수들과 상대방의 종목으로 대결하는 ‘샤크 vs’라는 쇼 프로그램에서 그 가능성을 찾았다. 샤킬 오닐이 일찍부터 종합격투기에 관심을 보여왔고 은퇴 후 선수생활을 이미 예고한 만큼 새로운 시즌이 제작되면 종합격투기 대결이 기획될 확률이 높기 때문. 방송의 특성상 ‘그림이 되는’ 최홍만이 초청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샤킬 오닐은 지난해 한 인터넷 매체에서 최홍만에게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던진 바 있다. 이 사이트는 “샤킬 오닐이 최홍만보다 운동능력이 훨씬 뛰어나다고 본다.”면서 샤킬 오닐의 우세를 점쳤다. ‘잇츠 저스트 스포츠’는 올해 예상되는 종합격투기 뉴스 1위로 라샤드 에반스와 퀸튼 잭슨의 대결을 꼽았다. 퀸튼 잭슨이 현재 영화 찰영에 전념하고 있음에도 UFC 113에 이들의 대결이 포함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온 바 있다. 사이트는 10개 소식 중 2위에 브록 레스너와 프랭크 미어의 재대결, 3위에 킴보 슬라이스의 패배 뉴스를 올렸다. 다음은 ‘잇츠 저스트 스포츠’의 ‘2010년 예상되는 종합격투기 뉴스 10’. 1. 라샤드 에반스와 퀸튼 잭슨 대결 2. 브록 레스너와 프랭크 미어의 타이틀전 3. 킴보 슬라이스의 패배 4. 척 리델의 연패탈출 5. 뉴욕에서 종합격투기 대회 개최 6. 전 복싱챔프 제임스 토니, 종합격투기 본격데뷔 7. 고미 다카노리, UFC 적응 실패 8. 샤킬 오닐과 최홍만, 종합격투기 대결 9. WEC, UFC에 흡수 10. 격투계 빅3-에밀리야넨코 표도르·앤더슨 실바·조르주 생 피에르- 중 한명 아성 무너져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점프 코리아 2010-G20시대를 열다] 한류 세계화 ‘1인 창조기업’에 건다

    [점프 코리아 2010-G20시대를 열다] 한류 세계화 ‘1인 창조기업’에 건다

    “21세기 세계 각국의 승패를 결정하는 최후의 승부처는 문화산업이다.”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1909~2005)가 한 말이다. 지금은 문화콘텐츠의 시대다.‘누가 더 많은 콘텐츠를 확보해 상품화하느냐.’가 국부 창출의 화두로 작용한다. 콘텐츠산업이 창조경제 패러다임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이른바 녹색성장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동안 변두리에 머물렀던 한국의 콘텐츠산업은 게임·캐릭터·애니메이션 ‘3두마차’를 선봉 삼아 세계의 중심부로 행군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 대표 ‘킬러 콘텐츠’… 수출 지역도 다변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펴낸 ‘2009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2008년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2007년에 견줘 28.75% 증가한 18억 9025만 달러(약 2조 2000억원·광고 제외)였다. 수출지역도 다변화했다.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수출의 60% 이상을 차지했던 북미와 중국, 일본의 비중은 감소한 반면, 동북·동남아시아 지역 17.4%, 유럽10%대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009년 수출액도 2004~2008년 연평균 증가율 20%를 상회하는 22억달러(약 2조 6000억원·광고 제외)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킬러 콘텐츠’로 활약하고 있는 것은 게임·캐릭터·애니메이션 삼총사다. 특히 콘텐츠산업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게임이 2008년 40%에 이어 지난해에도 약 35% 증가하며 전체 콘텐츠산업 수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게임시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국내 게임업계의 지난해 최대 이슈는 해외진출이었다. 엔씨소프트의 대작 게임 ‘아이온’이 아시아·유럽·북미 대륙을 차례로 달구며 선봉에 섰고, 대부분 게임사들도 새로운 텃밭을 일구기 위해 분주히 해외시장을 누볐다. 그 덕에 지난해 게임 수출은 14억 8000만달러(약 1조 73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사들은 ‘미래의 삼성전자’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차세대 수출주력산업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이온’은 북미·유럽에서만 110만개 이상 팔렸다. 비서구권 게임으로는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것. ‘메이플스토리’ 등 20여종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넥슨의 회원수는 전 세계 3억 2000만명에 이른다. 세계 캐릭터 시장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키 마우스’ 등 캐릭터 시장의 ‘절대 강자’ 미국과 ‘헬로 키티’ ‘포켓몬스터’를 앞세운 일본 등 양강의 틈바구니에서 한국산 캐릭터들이 눈부신 약진을 하고 있다. 특히 ‘뿌까’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세계 170여 개국에 진출, 2008년 매출 4750억원에 로열티 수입으로만 160억원을 챙겼다. 의류 브랜드 베네통의 전 세계 1796개 매장에서 39종의 ‘뿌까’ 아이템을 판매 중이고, 맥도날드 어린이용 메뉴인 ‘해피밀’의 유럽시장 프로모션 상품으로 맹활약 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10대 캐릭터에 선정되기도 했다. 3D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도 영국 등 100여 개국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완구, 문구 등 파생상품만 1000여 종이 출시돼 1조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이밖에 국내 최초로 영국 BBC에 판매된 ‘로켓보이와 토로’나 ‘선물공룡 디보’ 등도 출판, 모바일콘텐츠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1인 창조기업 등 콘텐츠산업 기반 활성화 불과 얼마전까지도 콘텐츠 산업의 화두는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미디어 형태나 상품으로 확장하는 원소스멀티유즈(OSMU·One Source Multi-Use)였다. 그러나 최근 멀티소스멀티유즈(MSMU·Multi-Source Multi-Use)마저 구문이 될 정도로 여러 소스를 묶은 다양한 융합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융합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문제는 ‘아이디어 빅뱅’을 담아낼 그릇, 즉 재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난해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은 2008년에 견줘 75% 증가한 2156억 3000만원이었다. 유병한 문화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모태펀드 1600억 등 5000억원의 가용 재원을 이미 확보했다.”며 “올해 1000억, 2013년 2000억원을 더 확보해 총 8000억원에 달하는 재원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문화부는 이런 재원을 바탕으로 문화기술(CT) 연구개발(R&D) 등에 못지않게 ‘1인 창조기업’과 스토리텔링 사업 등에 대한 정책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식경제에서 창조경제로 전환되는 이른바 ‘포스트 벤처시대’를 맞아 주요 경쟁국에서도 ‘1인 창조기업’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문화부는 지난해 1차로 12억원을 들여 50명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200명·2011년 500명·2012년 1000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OCCA 또한 ‘대한민국 新話(신화)창조 프로젝트’로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스토리 공모전으로 125억원을 투입해 스토리 발굴에서 제작,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한국 콘텐츠산업 규모 세계 8위 콘텐츠 사업자와 관련 당국의 기운을 빼는 것이 불법 저작물의 범람이다. 이로 인해 콘텐츠 산업에 대한 리스크는 늘고 투자는 줄어드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문화부는 이를 근절하기 위해 저작권 경찰 등을 동원,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적정한 가격대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른바 ‘갑·을 관계’의 재정립도 시급하다. 모바일업체 등 콘텐츠 배급업자에 견줘 제작업체의 위상은 바닥이다. 유 실장은 “4000원짜리 게임을 만들었으나 이를 이동통신사를 통해 다운받는 데 드는 비용이 1만원이라면 그 게임은 사라지고 만다.”며 “콘텐츠 제작 열기를 사그러들게 하는 불공정 거래관행을 관계 부처와 합동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한국 콘텐츠산업 규모는 세계 8위. 유인촌 문화부 장관은 “콘텐츠산업에 대한 안정적인 금융·투자환경 조성, 전문인력양성, 유통구조개선 등 정책 지원을 통해 2013년 세계 콘텐츠 5대강국 진입을 이룰 것”이라고 자신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EBS ‘한반도의 공룡’ 탐험전으로 부활

    EBS ‘한반도의 공룡’ 탐험전으로 부활

    EBS 창사 이래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한반도의 공룡’이 전시ㆍ공연 등 종합예술을 표방한 ‘한반도의 공룡 탐험전’으로 부활했다. 내년 2월 2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2홀에서 열리는 이번 탐험전은 로봇공룡 점박이를 테마로 ‘아하!공룡이 그렇구나’, ‘잃어버린 세계의 흔적’, ‘3D 라이브 체험쇼’ 등 전시, 체험, 교육, 탐험을 결합시켰다. 먼저 ‘아하!공룡이 그렇구나’ 코너는 공룡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코너로 공룡에 대한 여러 가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잃어버린 세계의 흔적’은 공룡의 화석을 발굴하는 과정을 체험해 봄으로써 상상 속에서만 그려왔던 공룡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3D 라이브 체험쇼는 3D 입체영상과 뮤지컬 ‘잠박이’로 구성됐다. 입체영상은 현대의 기술로 한반도의 공룡을 부활시켜 관객들에게 공룡시대에 와있는 듯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또 뮤지컬 ‘점박이’는 공룡화석을 발굴하던 마리, 박사가 애니메트로닉스 기술로 탄생한 공룡 점박이와 꿈같은 하룻밤을 보낸다는 내용이다. 공룡 체험 시간은 총 90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7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1만3천원이다. 문의 1688-3693 www.hellodino.com 사진 = www.hellodino.com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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