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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 통합적 해양정책 부재서 비롯…안전 기능 떼서 ‘안전처’에 이관한 건 문제”

    “세월호 참사 통합적 해양정책 부재서 비롯…안전 기능 떼서 ‘안전처’에 이관한 건 문제”

    “세월호 참사는 통합적인 해양정책의 부재로 해양사고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에서 비롯됐다. 그럼에도 해양 업무서 안전만 떼 국가안전처에 통합한 것도 문제다.” 해양·안전 전문가들은 28일 비영리법인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주최로 서울 정동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세월호 대참사, 진단과 대책’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주강현(제주대 석좌교수) 아시아퍼시픽해양문화연구원장은 “안전에 관한 모든 부서를 끌어모으는 것은 거대 공룡이나 움직이지도 못하는 항공모함을 만드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해양수산부 산하에 가칭 해양안전청을 만드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는 해경의 기존 업무 중에서 해양 수사·정보를 경찰에 넘기는 것에는 찬성하면서도 “해양통합정책을 강화해야 바다 사고가 줄어든다”면서 “항만, 해운, 조선, 관광 등 여러 분야가 안전과 결부돼 있는데 안전만 따로 떼어내는 건 불가능하다”고 우려했다. 주 원장은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바다경찰이 아니라 바다지킴이인데 해경은 안전에 관한 시스템 자체가 형편없었다”고 해경에 대해 비판을 하면서 아울러 “이명박 정부 당시 해양수산부 해체와 해양정책 폐기로 인해 정부 내에서 해양을 통합 지휘하는 능력과 기능이 붕괴되고 안전관리의 민간이양과 정부지정항로라는 제도적 모순 등이 참사를 키웠다”고 진단했다. 제주도 책임론도 거론했다. 그는 “정기노선은 쌍방향이고 세월호는 인천과 제주도를 오갔다는 점을 감안하면 세월호 참사에서 제주도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비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IT공룡 ‘다음카카오’ 10월 출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합병을 선언, 오는 10월 통합법인 ‘다음카카오’로 새 출발한다. 국내 2위 포털 업체 다음과 국내 1위 모바일 플랫폼 업체 카카오가 살림을 합치면서 포털과 모바일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를 반영하듯 합병 소식에 양사는 물론 경쟁사인 네이버의 주가도 요동쳤다. 양사는 2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연내 합병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3일 기준으로 시가 총액이 적은 다음(1조 590억원)이 카카오(2조 3500억원)를 흡수 합병하는 형태다. 카카오 주주들은 다음의 발행신주(4300만주)와 기존 주식을 교환하게 된다. 합병기일은 오는 10월 1일이며, 최세훈 다음 대표와 이석우 카카오 대표가 공동 대표를 맡는다. 이번 합병은 각자의 단점을 서로의 강점으로 보완해 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최 대표는 “카카오의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 경쟁력과 다음이 보유한 콘텐츠, 서비스 비즈니스 노하우, 전문인력이 합쳐져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법인은 직원 수 3200명에 시가 총액 3조 4000억원대의 거대 ‘정보기술(IT) 공룡’으로 부상하게 된다. 다음은 네이버를 추격할 발판을 마련했으며, 카카오는 숙원이던 해외 진출이 탄력을 받게 됐다는 평가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다음 카카오, 페이스북과 정면 승부 ‘다른 점 봤더니..’

    다음 카카오, 페이스북과 정면 승부 ‘다른 점 봤더니..’

    카카오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오스토리 웹 버전을 공개했다. 카카오는 “작은 휴대폰 화면에서 벗어나 PC나 태블릿에서도 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스토리 웹을 오픈했다”며 “모바일로 읽고 쓰기 어려운 긴 글도 척척, 친구들이 올린 사진도 더 크고 시원시원하게, 공유한 카카오뮤직도 한층 더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합병은 기준 주가에 따라 산출된 약 1:1.556의 비율로 피합병법인인 카카오의 주식을 합병법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발행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사가 합병할 경우 시가 총액 3조원대 공룡 IT 기업이 탄생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다음 카카오 합병, 만우절 장난이 현실로..‘카카오스토리 변한 점은?’

    다음 카카오 합병, 만우절 장난이 현실로..‘카카오스토리 변한 점은?’

    ‘다음 카카오 합병, 카카오스토리 변화’ 카카오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오스토리 웹 버전을 공개했다. 카카오는 “작은 휴대폰 화면에서 벗어나 PC나 태블릿에서도 넓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스토리 웹을 오픈했다”며 “모바일로 읽고 쓰기 어려운 긴 글도 척척, 친구들이 올린 사진도 더 크고 시원시원하게, 공유한 카카오뮤직도 한층 더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스토리 웹 버전은 카카오톡 PC 버전과는 다르게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으며, 기존 모바일앱에서 사용하던 카카오스토리 계정을 사용해 접속 가능하다. 특히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합병을 발표한 가운데 만우절에 떠돌던 장난 기사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1일 한 네티즌은 경제지 기사 형태를 차용해 ‘카카오, 다음커뮤니케이션 인수’라는 제목의 가짜 기사를 유포했다. 기사는 “카카오가 다음커뮤니케이션을 전격 인수했다”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격 포인트가 적었던 카카오가 보다 나은 경쟁력을 위한 전진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라는 내용을 포함했다. 기사 끝에는 “만우절 구라(거짓말)”라며 가짜 기사임을 밝혔다. 당시 네티즌은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 소식을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가짜 기사에 대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 측은 “그런 일이 없다”며 “만우절 장난으로 생각해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카카오 합병, 카카오스토리 변화에 네티즌은 “다음 카카오 합병, 카카오스토리 변화..가짜 기사가 현실이 되다니”, “다음 카카오 합병, 카카오스토리 변화..진짜 신기하다”, “다음 카카오 합병, 카카오스토리 변화..역시 알 수 없는 일”, “다음 카카오 합병, 카카오스토리 변화..네이버 독주 막을까?”, “다음 카카오 합병..어떤 변화가 있을까?”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합병은 기준 주가에 따라 산출된 약 1:1.556의 비율로 피합병법인인 카카오의 주식을 합병법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발행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사가 합병할 경우 시가 총액 3조원대 공룡 IT 기업이 탄생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지난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에 대해 결의하고 합병계약을 체결, 오는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연내에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다음 카카오 합병, 카카오스토리 변화)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다음 카카오, 1:1.556의 비율로 합병 ‘어떻게 되나?’

    다음 카카오, 1:1.556의 비율로 합병 ‘어떻게 되나?’

    카카오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카오스토리 웹 버전을 공개했다. 카카오스토리 웹 버전은 카카오톡 PC 버전과는 다르게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으며, 기존 모바일앱에서 사용하던 카카오스토리 계정을 사용해 접속 가능하다. 한편 합병은 기준 주가에 따라 산출된 약 1:1.556의 비율로 피합병법인인 카카오의 주식을 합병법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발행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사가 합병할 경우 시가 총액 3조원대 공룡 IT 기업이 탄생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지난 23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에 대해 결의하고 합병계약을 체결, 오는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연내에 절차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여야 경기도지사 후보 표심 르포]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 캠프 면면

    [여야 경기도지사 후보 표심 르포]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 캠프 면면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지사 후보는 캠프 선거대책위원회를 묵직하게 꾸렸다. 중앙당 선대위,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캠프와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는 중량감을 지녔다는 평가다. 명예선대위원장에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서청원 의원과 이명박 정부 특임장관을 지낸 고흥길 전 의원을 추대했다. 고문단에는 이한동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재창·전용원·이해구·이자헌 전 의원을 선임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당내 경선에서 경쟁을 벌였던 정병국·원유철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이 합류했고, 심재철·홍문종 의원과 김소영(43) 서울시의원 등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소영 위원장이 눈길을 끈다. 김 위원장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 체조 선수로 선발됐지만 훈련 중 사고를 당해 1급 척수장애인이 됐다. 이후 장애를 극복하고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재활지원센터장이 돼 다른 장애인들의 재활을 도왔다. 남 후보는 김 위원장의 인생스토리가 ‘함께하는 따뜻한 캠프’로 명명된 선대위에 적임자라고 판단해 직접 연락을 취해 김 위원장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경기도당위원장인 김학용 의원, 대변인은 이종훈 의원, 공보단장은 이상일 의원, 조직총괄본부장은 김영우·노철래 의원, 기획본부장은 정태근 전 의원이 맡고 있다. 남 후보와 함께 ‘쇄신파’의 선두주자로 불렸던 정 전 의원은 2011년 12월 새누리당 전신 한나라당에서 ‘재창당’을 요구한 뒤 받아들여지지 않아 탈당했다가 최근 복당했다. 그는 7·30 재·보궐 선거 등을 통해 국회 재입성 등이 거론되고 있다. 정책본부장은 임해규 전 의원, 홍보본부장은 박창식 의원, 청년본부장은 김상민 의원, 여성본부장은 손인춘 의원, 상황실장은 홍승표 전 용인부시장 등이 각각 맡아 임무를 수행 중이다. 경기 지역 전·현 의원들을 선대위에 대거 투입해 총력전을 펼치는 모양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저자와 차 한잔] ‘역사로 여는 과학문화유산답사기’ 펴낸 이종호 한국과학저술인협회장

    [저자와 차 한잔] ‘역사로 여는 과학문화유산답사기’ 펴낸 이종호 한국과학저술인협회장

    “500년 이상 이어진 왕조의 왕릉 가운데 훼손 없이 원래의 모습이 보존돼 있는 건 세계적으로 조선 왕릉이 유일합니다. 두 곳만 빼곤 도굴을 당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이종호(66) 한국과학저술인협회장이 ‘역사로 여는 과학문화유산답사기’ (북카라반)조선왕릉 편과 전통 마을 ①편을 동시에 출간했다. 그는 조선 왕릉이 지켜질 수 있었던 것은 ‘먹을 게 없었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한다. “시신과 함께 묻힌 부장품이 모조품이었기에, 다시 말해 가짜였기에 도굴해봤자 돈이 안 됐던 거죠. 임진왜란 때 선릉이 파헤쳐 졌으나 진품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후엔 도굴이 사실상 없었습니다.” 그는 모조 부장품의 종류와 내용은 ‘산릉도감의궤’란 책에 상세히 남아 있다고 전한다. “42기의 조선 왕릉 가운데 선릉과 정릉을 제외하곤 그 어떤 왕릉도 도굴되지 않았던 다른 이유는 과학적인 건축 기술도 한몫을 했습니다. 왕릉 석실의 벽과 천장은 두께가 76㎝나 되는 화강암을 통째로 사용했습니다. 또 석실 주변에는 일종의 시멘트라고 할 수 있는 삼물을 120㎝ 두께로 둘러쌌습니다. 또 다른 도굴 방지책들도 여럿 도입했습니다.” 저자는 “죽은 이에게 명당은 햇빛이 잘 들고, 전망이 좋으며, 물이 흐르지 않는 곳이면서 토양이 중성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의 땅은 대개 산성입니다. 그런데 명당의 토양을 조사해 보니 중성이더라고요. 중성의 땅은 뼈를 보존하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수천년간 썩지 않고 남아 있는 단군 묘터의 토양도 중성입니다.” 그는 조선 왕릉이라는 유산이 훼손 없이 남아 있는 이유의 근본은 과학에 입각해 무덤을 조성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가져 갈 게 없이 만들어서 도굴 의욕이 생기지 않게 하고 혹 그래도 있을지 모르는 도굴에 대비해 철저한 방지책을 마련한 것이 가장 과학적인 대비책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한다. 전통 마을 ①편은 현재 남한에 남아 있는 20여곳의 전통 마을 가운데 10곳을 답사한 기록으로, 저자는 그곳에서 마을의 문화가 형성된 배경뿐만 아니라 마을을 조성한 사람들의 과학적 속성까지 분석했다. “충남 아산군 송악면에 있는 외암마을은 풍수지리에 딱 들어맞는 천혜의 입지가 아니라 실상은 불리한 입지에 조성된 마을입니다. 위치상 겨울에 북서풍에 노출됩니다. 그래서 우백호 역할을 하는 소나무 숲을 인공적으로 조성해 방풍림 역할을 하게 했죠. 또 가옥은 왼쪽으로 향하게 했죠. 모두 강한 북서풍을 막기 위한 조치죠.” 그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크기를 감안할 때 풍수지리를 충족하는 입지가 많지 않다”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개선하려는 선조들의 노력이 결과적으로는 과학적인 대응을 하게 만들었다”고 밝힌다. 그는 “우리나라 기후나 자연환경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초가집”이라면서 “초가집을 황토로 지으면 금상첨화”라고 말한다. “짚으로 만든 지붕은 가벼운데다 비와 눈을 잘 막고, 좋은 단열재이기도 합니다. 두꺼운 황토는 흙이 습도를 저절로 조절해주기 때문에 가습기가 필요 없습니다. 또 유익한 미생물도 많습니다.”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10여개의 특허를 20여개국에 출원했고, 90여권의 저서를 펴냈다. 앞으로 전통 마을 ②편을 포함해 공룡 편, 유네스코 세계유산 편, 국보 건축물 편 등으로 나눠 과학문화유산 답사기를 6~7권 더 낼 계획이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여야, 수도권 선거운동 채비 특징과 전략] 중진 얻은 몽준씨 “서울 탈환”

    [여야, 수도권 선거운동 채비 특징과 전략] 중진 얻은 몽준씨 “서울 탈환”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는 21일 중진들이 총망라된 용광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공식선거운동 채비를 마무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 3명이 이날 한자리에 모여 ‘연합 전선’으로 선거운동의 결의를 다진 데 반해 정 후보는 홀로 각개격파 식 선거전에 나선 셈이다. 정 후보는 이날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발대식을 하고 “서울시 선거는 항상 어려운 선거”라면서 “세월호 참사의 충격으로 국민들께서 슬픈 위기감에 빠져 있어 참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중요한 선거를 열심히 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전의를 다졌다. 정 후보는 “박원순 새정치연합 후보는 무능하고 위험한 분”이라면서 “국가가 안전해야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박 후보의 국가관을 거듭 공격했다. 선대위는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비주류 이재오 의원 등이 고문을 맡고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이혜훈 전 경선후보,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였던 나경원 전 의원, 진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름을 올려 ‘공룡급’으로 꾸려졌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 전 총리는 “제가 오늘 희생번트를 담당했다. 역전 굿바이 히트를 확실히 쳐 주길 바란다”면서 “반드시 서울시장을 탈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정 후보는 일자리를 만든 실적이 있다. 실력은 검증됐다. 서울을 완전 바꿀 후보”라고 거들었다. 정 후보의 선대위는 ‘일복 선대위’로 명명됐다. 서울시민의 일자리와 복지를 가장 중요하게 챙기겠다는 의미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교통회관에서 열린 ‘서울시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간담회’에선 박원순 후보를 이준석 세월호 선장에 비유하면서 “‘서울호’가 침몰하고 있는데 박 시장은 시민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 측은 반값 등록금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서는 “반값 등록금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고 동의한다는 전제 아래 얘기한 것”이라면서 “최고의 지성인 대학에 대해 반값이란 표현보다 장학금 등을 늘리는 방안을 생각해 보자는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프로야구] 4회에만 8점… 곰 연승행진 멈춘 공룡

    [프로야구] 4회에만 8점… 곰 연승행진 멈춘 공룡

    NC가 두산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NC는 18일 잠실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두산의 연승은 7에서 멈췄다. 승부처는 4회. NC는 기회를 잡았지만, 두산은 놓쳤다. 6이닝을 1실점(1자책)으로 막은 NC 선발 웨버는 5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고 이종욱은 2개의 안타를 추가해 통산 1000안타를 기록했다. NC는 4회 초 무려 8점을 냈다. 나성범이 솔로 홈런으로 0-0의 균형을 깼다. 테임스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바로 다음 타석에서 모창민의 묵직한 3점 홈런이 터졌다. 점수는 순식간에 5-0으로 벌어졌다. 2점을 내준 두산 선발 노경은의 실책도 뼈아팠다. 2사 1·3루에서 나성범의 공을 어렵게 잡아 1루로 송구했지만 공이 1루수 칸투의 글러브를 비켜간 틈을 타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7-0. 노경은은 3경기 연속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NC는 교체된 최병욱을 상대로 1점을 더 뽑았다. 잠잠하던 두산 타선은 4회 말 불을 뿜었지만 점수와 연결되지 않았다. 오재원-김현수-칸투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이 연속 안타를 치고 1사 만루에서 홍성흔이 방망이를 휘둘렀지만 NC 유격수 손시헌이 쇄도해 왼팔을 쭉 뻗어 공을 잡았다. 이어 다음 타자 양의지가 뜬공으로 돌아섰다. 5회 말 2사 1·2루 상황에서 나온 오재원의 1타점 2루타 역시 두산에는 아쉬웠다. 높게 날아간 타구가 공을 잡으려던 관중의 몸에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비디오 판독 후 2루타로 판정됐다. 홈런이었다면 9-3까지 따라붙을 수 있었지만, 1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7회 민병헌이 솔로포, 9회 정수빈이 2점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쫓아가기엔 너무 늦었다. 삼성은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KIA를 8-2로 꺾고 5연승을 질주, 2위 넥센과 1승 차 단독 선두를 굳혔다. 삼성은 3회까지 KIA에 1-2로 뒤졌지만, 4회 6점을 뽑아내 경기를 뒤집었다. 채태인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쐈다. 롯데는 큰 홈런 2방으로 단숨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직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1회 최준석의 3점포, 3회 황재균의 만루포를 포함해 장단 12안타를 엮어 11-6으로 이겼다. SK 선발 김광현은 대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6과3분의2이닝 동안 13개의 안타를 얻어맞고 5실점(5자책), 패전의 멍에를 썼다. 4승5패. SK가 한화에 2-5로 졌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희귀 ‘춤추는 개구리’의 마지막 춤? 멸종위기 ‘신종’ 발견

    희귀 ‘춤추는 개구리’의 마지막 춤? 멸종위기 ‘신종’ 발견

    최근 인도 서부 정글에서 ‘춤추는 개구리’라는 희귀 개구리 신종 14종이 새롭게 확인됐다. 이로써 이런 특이한 춤 동작을 선보이는 개구리는 24종으로 늘어났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몸길이 13~35mm 정도인 이 작은 양서류들은 10여 년간에 걸친 장기연구 끝에 인도 서해안을 따라 남북 1600km에 걸쳐 종단하는 ‘서가츠 산’(Western Ghats)에서 발견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인도의 양서류생물학자 사티야바마 다스 비주 델리대학 교수는 독특한 생김새로 유명한 인도 자주색 개구리(학명: Nasikabatrachus sahyadrensis)를 포함한 수많은 개구리를 발견한 전문가로 알려졌다. 비주 교수팀은 서가츠 산에서 발견한 개구리를 식별하기 위해 물리적 특징과 분자 DNA 마커를 모두 사용했다. 그 결과 이들 개구리는 공룡시대부터 뛰어다닌 ‘미크리사루스’(Micrixalus)라는 고대 개구리 종에 속하는 것도 밝혀졌다. 비주 교수는 “이들 개구리는 꿀벌만큼 작은 크기에 완벽한 위장술을 갖고 있어 발견하기 매우 어렵지만, 번식기가 되면 비교적 찾기 수월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 개구리 중 9종의 수컷은 ‘풋 플래깅’(foot-flagging)이라는 이상한 과시 행동을 통해 암컷들에 자신을 어필한다. 이 행동은 뒷다리를 몸에서 멀리 뻗은 채 물갈퀴가 달린 발가락을 완전히 펼쳐 흔드는 것으로, 때때로 수컷들은 이런 동작으로 경쟁자를 밀쳐내기도 한다고 전해졌다. 이는 호주에서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세계에 걸쳐 서식하는 일부 개구리에서도 수차례 보고된 바 있으며, 이런 시각적 과시 행동은 짝짓기 상대를 부르는 소리가 주변 환경의 잡음에 묻혀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오스트리아 빈대학 동물학연구소의 월터 호들 박사는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신종 개구리들의 발견으로 인도 서가츠 산은 과학자들에게 개구리는 물론 다른 양서류를 발견할 수 있는 생물 다양성의 관심 지역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비주 교수는 농업이나 기타 인간 활동으로 야생동물 서식지가 점차 파괴되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는 “지난 12년에 걸친 조사에서 개구리들의 서식지는 극적으로 감소했거나 변화를 겪었으며 개체 수 급감이 확인됐다”면서 “이 중 약 30%는 보호구역이 아닌 곳에 서식하며 일부는 단 한 곳에서만 발견됐다”면서 “이는 일부 개구리에는 ‘마지막 춤’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인도 과학저널 ‘실론’(Ceylon Journal of Science) 최신호를 통해 발표됐다. 사진=사티야바마 다스 비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상상초월...키 20m·길이 40m ‘세계 최대 공룡’ 화석 발견

    상상초월...키 20m·길이 40m ‘세계 최대 공룡’ 화석 발견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최대 공룡의 뼈(화석)가 발견되었다고 영국 BBC방송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고원 트렐루 서부 사막 지역에서 발견된 이 공룡은 한 농부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으며 현재 고생물학자들이 발굴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공룡의 뼈는 머리 부분을 포함해 7마리로 추정되는 150여 개의 화석들이 발견되어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발견된 화석을 분석해 이 공룡의 크기를 추정한 결과, 키 높이만 건물 7층 높이에 해당하는 20m에 달하며 머리끝에서 꼬리까지 길이는 약 40m에 달한다고 고생물학자들은 밝혔다. 또한, 몸무게는 아프리카코끼리 14마리에 해당하는 77톤으로 예상된다고 학자들은 분석했다. 이는 이전에 이 지역 근처에서 발견된 세계 최대 공룡인 ‘아르헨티노사우루스(Argentinosaurus)’의 추정 몸무게인 70톤을 능가하는 것으로 세계 최대 공룡으로 등극할 것이라고 학자들은 예상했다. 약 1억 년 전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공룡은 ‘티타노사우루스(titanosaur)’ 계열의 새로운 종으로 보인다고 고생물학자들은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공룡의 공식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학자들은 이 지역명이나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곧 이름을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공룡은 뼈마디 한 부분만 크기를 재어도 일반 사람의 키를 훌쩍 뛰어넘고 있어 가히 그 크기를 대단했음을 짐작하게 하고 있다. 발굴에 참여한 한 학자는 “발굴된 뼈들의 크기만으로도 이전의 지구 상에 존재했던 그 어떤 거대 동물 크기를 뛰어 넘고 있다”며 “아마 이 공룡은 지구 상에서 걸어 다닌 가장 큰 동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BBC 방송은 전했다. 사진=사진 위는 발견된 공룡의 뼈 크기(BBC 방송), 사진 아래 거대 공룡의 생활 예상도(자료 사진)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4만원이면 일반TV→스마트TV

    4만원이면 일반TV→스마트TV

    구글이 14일 일반 TV를 스마트 TV처럼 만들어주는 크롬 캐스트(4만원대)를 국내에 출시했다. USB처럼 생긴 이 제품은 셋톱 박스를 TV에 연결하면 케이블, 위성 채널을 볼 수 있었던 것처럼 TV에 꽂기만 하면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즐기던 인터넷 동영상이나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내 집 TV로 볼 수 있게 해주는 기기다. 크롬 캐스트와 같은 스마트 셋톱류 제품을 통해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 기업들이 TV 스크린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구글은 조작을 단순화한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기반의 안드로이드 TV도 개발 중이며, 아마존이 지난 4월 미국에서 출시한 파이어TV(99달러)는 10일 만에 품절되는 등 대박을 쳤다.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애플에서도 2세대 애플TV가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진짜 쥐라기 공원 주인공? 신종 ‘미니 공룡’ 화석 발견

    진짜 쥐라기 공원 주인공? 신종 ‘미니 공룡’ 화석 발견

    지난 1993년 개봉해 전 세계적으로 10억 2900만 달러 (약 1조 900억 원)라는 천문학적 흥행수입을 기록한 영화 ‘쥐라기 공원’은 사실 쥐라기 시대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디플로도쿠스’, ‘아파토사우루스’보다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밸로시랩터’ 같은 백악기 공룡들이 주로 등장해 일부 관객들이 아쉬움을 표한 바 있다. 그런데 실제 ‘쥐라기 시대’의 사라진 공룡 핏줄 중 하나인 신종 미니 공룡의 화석이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 닷컴의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발견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마이모니데스 대학 고생물학 연구진이다. 연구진은 아르헨티나 중서부 네우켄 주(州) 건조지대에 위치한 중생대 지질층에서 약 1억 4,000만년 전 쥐라기 시대 살았던 것으로 여겨지는 ‘신종 공룡’ 화석 일부를 발굴해냈다. 이 공룡은 쥐라기 시대 번성했던 용반목 용각아목 공룡인 ‘디플로도쿠스’와 일명 뇌룡이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아파토사우루스(브론토사우루스)’와 흡사한 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이 이 공룡을 디플로도쿠스 종과 같은 부류로 보는 이유는 발견된 골격 화석을 분석한 결과, 목이 길고 꼬리가 긴 전형적인 용각아목 형태를 보였기 때문이다. 한 가지 차이점은 디플로도쿠스나 아파토사우루스가 평균 몸길이 20~25m에 20~30톤이 넘는 거대 체형이었던 것에 반해 이 미니 공룡은 9m 정도의 작은 몸집을 가졌다는 것이다. 특히 꼬리 부분은 광범위한 근육조직으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됐다. 연구진은 이 미니 공룡에 ‘Leinkupal laticauda’라는 학명을 붙여줬는데 현지 토착어로 ‘사라진 넓은 꼬리 공룡’이라는 의미다. 실제로 디플로도쿠스는 쥐라기 시대 무척 번성했던데 반해 백악기로 들어서면서 갑자기 자취를 감췄던 종인데 이 미니 공룡이 사라진 연결고리를 이어줄 열쇠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이 미니 공룡은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최초로 발견된 쥐라기 화석이라는 의미도 가지는데 마이모니데스 대학 고생물학자 파블로 갈리나 연구원은 “어쩌면 이 공룡은 가장 작은 디플로도쿠스 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PLos one’에 14일(현지시간)발표됐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희귀 ‘춤추는 개구리’ 14종 발견…“일부는 서식지 감소로 곧 멸종”

    희귀 ‘춤추는 개구리’ 14종 발견…“일부는 서식지 감소로 곧 멸종”

    최근 인도 서부 정글에서 ‘춤추는 개구리’라는 희귀 개구리 신종 14종이 새롭게 확인됐다. 이로써 이런 특이한 춤 동작을 선보이는 개구리는 24종으로 늘어났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몸길이 13~35mm 정도인 이 작은 양서류들은 10여 년간에 걸친 장기연구 끝에 인도 서해안을 따라 남북 1600km에 걸쳐 종단하는 ‘서가츠 산’(Western Ghats)에서 발견됐다. 이번 연구를 이끈 인도의 양서류생물학자 사티야바마 다스 비주 델리대학 교수는 독특한 생김새로 유명한 인도 자주색 개구리(학명: Nasikabatrachus sahyadrensis)를 포함한 수많은 개구리를 발견한 전문가로 알려졌다. 비주 교수팀은 서가츠 산에서 발견한 개구리를 식별하기 위해 물리적 특징과 분자 DNA 마커를 모두 사용했다. 그 결과 이들 개구리는 공룡시대부터 뛰어다닌 ‘미크리사루스’(Micrixalus)라는 고대 개구리 종에 속하는 것도 밝혀졌다. 비주 교수는 “이들 개구리는 꿀벌만큼 작은 크기에 완벽한 위장술을 갖고 있어 발견하기 매우 어렵지만, 번식기가 되면 비교적 찾기 수월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 개구리 중 9종의 수컷은 ‘풋 플래깅’(foot-flagging)이라는 이상한 과시 행동을 통해 암컷들에 자신을 어필한다. 이 행동은 뒷다리를 몸에서 멀리 뻗은 채 물갈퀴가 달린 발가락을 완전히 펼쳐 흔드는 것으로, 때때로 수컷들은 이런 동작으로 경쟁자를 밀쳐내기도 한다고 전해졌다. 이는 호주에서 브라질에 이르기까지 세계에 걸쳐 서식하는 일부 개구리에서도 수차례 보고된 바 있으며, 이런 시각적 과시 행동은 짝짓기 상대를 부르는 소리가 주변 환경의 잡음에 묻혀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오스트리아 빈대학 동물학연구소의 월터 호들 박사는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신종 개구리들의 발견으로 인도 서가츠 산은 과학자들에게 개구리는 물론 다른 양서류를 발견할 수 있는 생물 다양성의 관심 지역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비주 교수는 농업이나 기타 인간 활동으로 야생동물 서식지가 점차 파괴되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그는 “지난 12년에 걸친 조사에서 개구리들의 서식지는 극적으로 감소했거나 변화를 겪었으며 개체 수 급감이 확인됐다”면서 “이 중 약 30%는 보호구역이 아닌 곳에 서식하며 일부는 단 한 곳에서만 발견됐다”면서 “이는 일부 개구리에는 ‘마지막 춤’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인도 과학저널 ‘실론’(Ceylon Journal of Science) 최신호를 통해 발표됐다. 사진=사티야바마 다스 비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룡도 잘근잘근 씹어먹는 ‘고대 악어’ 확인

    공룡도 잘근잘근 씹어먹는 ‘고대 악어’ 확인

    고대 악어종 중 일부는 ‘지구 최강의 포식자’ 공룡도 잡아먹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우루과이 물리학 연구소 에네스토 블랑코 박사 연구팀은 고대 악어의 두개골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국제 고생물학 전문지 ‘역사생물학’(Historical Bi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그간 고대 악어가 공룡도 잡아먹었을 가능성에 대한 연구결과는 세계 각국 학자들에 의해 여러차례 발표돼 왔다. 이번에 우루과이 연구팀이 주목한 고대 악어는 약 8000만년 전 북미대륙을 호령했던 데이노수쿠스(deinosuchus)다. 데이노수쿠스는 지금의 악어와 비교해보면 상상을 하기 힘들정도로 거대한 크기다. 다 자라면 12m에 달하는 이 악어는 몸무게가 무려 8톤에 달한다. 따라서 웬만한 크기의 동물정도는 그야말로 ‘한입거리’ 인 셈. 연구팀은 실제로 데이노수쿠스가 당시 공룡을 잡아먹을 수 있는지를 증명하기 위해 데이노수쿠스의 두개골과 현존하는 16종의 악어와 멸종한 3종의 악어 두개골을 비교해 분석했다. 그 결과 데이노수쿠스를 비롯한 몇몇 거대 악어종은 웬만한 크기의 공룡 정도는 잘근잘근 씹어먹을 수 있을 만큼의 힘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블랑코 박사는 “데이노수쿠스와 좀 더 큰 고대 악어인 푸루스사우루스(Purussaurus)는 공룡이나 거대한 포유류를 물고 몸을 빙글돌려 뜯어먹는 힘을 가졌다” 면서 “두개골의 구조가 먹잇감의 저항을 견딜만큼 충분히 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큰 포유류는 살점을 뜯어먹고 작은 먹잇감 정도는 아마 통째로 삼켜버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역대 가장 무거운 공룡은 ‘아르헨티노사우루스’

    역대 가장 무거운 공룡은 ‘아르헨티노사우루스’

    역대 지구상에 살았던 공룡 중 가장 무거운 종은 무엇일까?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이 총 426종의 다리뼈 화석의 굵기를 분석해 연구한 결과 역대 가장 무거운 공룡은 ‘아르헨티노사우루스’(Argentinosaurus)라고 발표했다. 9000만년 전 지금의 아르헨티나를 누벼 이같은 이름이 붙은 아르헨티노사우루스는 무려 90톤의 몸무게로 측정돼 공룡은 물론 역대 지상에서 가장 무거운 동물로 평가됐다. 이 공룡은 무게만큼이나 어마어마하게 큰 덩치를 자랑한다. 목이 긴 형태의 초식동물인 아르헨티노사우루스는 전체 몸길이가 26m로 추정돼 걸을 때 마다 당시 지축을 흔들었을 것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평가다. 육식동물 중 가장 무거운 공룡은 역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yrannosaurus rex)가 꼽혔다. 티렉스는 약 7톤의 몸무게로 측정됐으며 역대 지상에서 가장 큰 포식동물(predator)로도 선정됐다.  그렇다면 반대로 가장 가벼운 공룡은 무엇일까? 연구팀은 중국에서 발견된 제비만한 크기의 깃털 공룡인 ‘퀼리아니아’(Qiliania)를 꼽았다. 이 공룡은 무게가 불과 15그램에 불과해 아르헨티노사우루스와 비교하며 무려 600만 배 정도 차이가 난다. 연구를 이끈 옥스퍼드 대학 고생물학자 로저 벤슨은 “수많은 공룡들이 지구상에 살았으며 소행성 충돌의 영향으로 큰 위기를 겪었다” 면서 “공룡이 모두 멸종됐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새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해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티라노 사촌? 신종 ‘피노키오 렉스’ 화석 발견

    티라노 사촌? 신종 ‘피노키오 렉스’ 화석 발견

    지구 역사상 가장 사납고 포악한 육식 공룡으로 악명 높은 ‘티라노사우루스 렉스’에 못지않은 난폭한 사촌공룡인 일명 ‘피노키오 렉스’의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대학 고생물학 연구진이 티라노사우루스의 사촌뻘로 보이는 육식공룡의 정밀한 화석을 중국에서 발견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백악기 후기 마스트리히트절 지층으로 과거 많은 공룡화석이 출토된 바 있는 중국 남동부 광둥성 ‘난슝 지층’에서 발견된 해당 화석은 완전한 형태의 두개골, 목, 등, 뒷다리, 꼬리, 많은 치아 그리고 특징적인 긴 주둥이로 구성돼 있다. 이 공룡의 크기는 대략 7.5~9m로 추정되는데 평균 5톤 무게에 길이 12m인 티라노사우루스에 비하면 약간 작은 크기다. 티라노의 사촌뻘인 만큼 외형도 상당히 비슷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앞서 언급된 것처럼 긴 주둥이가 있다는 것이 다른데 연구진은 이를 이용해 작은 공룡이나 도마뱀을 사냥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이 모습은 현재 긴 구강구조로 습지의 포식자로 군림중인 악어의 사냥모습과 거의 흡사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악어와는 해부학적 특성이 전혀 다르다고 연구진은 입을 모은다. 참고로 아직 학명이 정해지지 않은 이 공룡의 별명이 ‘피노키오 렉스’인 것은 피노키오의 긴 코처럼 해당 공룡의 주둥이가 길쭉하기 때문이다. 약 6,500만 년 전 백악기 후기 아시아 지역 일대에 널리 분포했던 것으로 보이는 이 ‘피노키오 렉스’는 티라노 만큼은 아니지만 평균 공룡 크기의 2배에 달하는 몸집을 이용해 상위 포식자로 활동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혹시 티라노와 영역 다툼을 벌이지는 않았을까 궁금증이 일지만 이에 대해 연구진은 “두 공룡의 사냥습성과 먹잇감이 달라 큰 충돌을 빚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든버러 대학 고생물학자 스티브 브루셋은 “해당화석은 티라노사우루스와 같은 부류의 신종 공룡 실존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표본”이라며 “향후 아시아지역에서 이런 신종 공룡 화석이 더 발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지난 7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거대한 크기 ‘고대 악어’는 공룡도 ‘잘근잘근’

    거대한 크기 ‘고대 악어’는 공룡도 ‘잘근잘근’

    고대 악어종 중 일부는 ‘지구 최강의 포식자’ 공룡도 잡아먹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우루과이 물리학 연구소 에네스토 블랑코 박사 연구팀은 고대 악어의 두개골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국제 고생물학 전문지 ‘역사생물학’(Historical Bi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그간 고대 악어가 공룡도 잡아먹었을 가능성에 대한 연구결과는 세계 각국 학자들에 의해 여러차례 발표돼 왔다. 이번에 우루과이 연구팀이 주목한 고대 악어는 약 8000만년 전 북미대륙을 호령했던 데이노수쿠스(deinosuchus)다. 데이노수쿠스는 지금의 악어와 비교해보면 상상을 하기 힘들정도로 거대한 크기다. 다 자라면 12m에 달하는 이 악어는 몸무게가 무려 8톤에 달한다. 따라서 웬만한 크기의 동물정도는 그야말로 ‘한입거리’ 인 셈. 연구팀은 실제로 데이노수쿠스가 당시 공룡을 잡아먹을 수 있는지를 증명하기 위해 데이노수쿠스의 두개골과 현존하는 16종의 악어와 멸종한 3종의 악어 두개골을 비교해 분석했다. 그 결과 데이노수쿠스를 비롯한 몇몇 거대 악어종은 웬만한 크기의 공룡 정도는 잘근잘근 씹어먹을 수 있을 만큼의 힘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블랑코 박사는 “데이노수쿠스와 좀 더 큰 고대 악어인 푸루스사우루스(Purussaurus)는 공룡이나 거대한 포유류를 물고 몸을 빙글돌려 뜯어먹는 힘을 가졌다” 면서 “두개골의 구조가 먹잇감의 저항을 견딜만큼 충분히 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큰 포유류는 살점을 뜯어먹고 작은 먹잇감 정도는 아마 통째로 삼켜버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울버린 공룡’의 50cm 삼지창 발톱 용도는?

    ‘울버린 공룡’의 50cm 삼지창 발톱 용도는?

    공룡의 거대하고 날카로운 발톱은 보통 먹잇감을 사냥하기 위한 수단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공룡은 이를 사용해 땅을 파거나 무언가를 움켜잡고 혹은 꿰뚫는 데 사용했다고 영국의 학자들이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브리스톨대학 연구팀이 일부 공룡의 발톱 형태를 조사해 기능의 차이를 밝혀냈다. 연구를 이끈 척추동물 고생물학자 스테판 라우텐슐라거 박사는 약 1억 4500만 년 전부터 6600만 년 전까지 살았던 테리지노사우루스에 주목했다. 수각류에 속하는 테리지노사우루스는 앞발에 낫과 같은 형태의 크고 기다란 3개의 발톱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 마치 엑스멘의 울버린처럼 기다란 삼지창을 가진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라우텐슐라거 박사는 “테리지노사우루스의 발톱은 50cm가 넘으며 몸의 크기는 7m에 달한다”면서 “긴 목을 갖고 있으며 몸에는 원시 깃털로 덮혀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테리지노사우루스의 이빨과 턱 형태를 보면 같은 수각류에 속하는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나 벨로키랍토르와 달리 초식동물이라고 한다. 이에 연구팀은 테리지노사우루스의 앞발톱을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해 상세한 컴퓨터 모델링을 통해 이들 발톱의 형태가 종에 따라 다양하게 기능한 것을 분석했고 오늘날 동물들의 발톱과도 비교했다. 그 결과, 테리지노사우루스를 포함한 일부 수각류는 점차 초식으로 변화하는 진화의 과정에서 발톱으로 무언가를 움켜잡거나 꿰뚫고 땅을 파는 것과 같은 특정한 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주 대상인 테리지노사우루스의 발톱은 무언가를 움켜잡는 데 쓰였고 이와 비슷한 수각류인 노트로니쿠스의 발톱은 땅을 파는 데 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라우텐슐라거 박사는 “수각류의 발톱 변화는 육식에서 초식으로 전이하는 진화의 과정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발견으로 우리는 서로 다른 기능을 목적으로 매우 다양하게 발달한 발톱 형태를 확인했다”면서 “이들이 먹이에 적응하는 과정은 오늘날 조류로 진화하는 과정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왕립학회보 B’(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온라인판 7일 자로 공개됐다. 사진=브리스톨대학 스테판 라우텐슐라거 박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암흑물질이 ‘소행성’ 날려 공룡 멸종시켜 - 하버드 연구

    암흑물질이 ‘소행성’ 날려 공룡 멸종시켜 - 하버드 연구

    공룡을 멸종시킨 소행성 충돌은 ‘암흑물질’의 영향 때문이라는 새로운 이론이 나왔다고 29일(현지시간) 미국 스페이스닷컴이 보도했다.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자 리사 랜들 하버드대학 석좌교수팀은 암흑물질이 태양계 외부에 있는 소행성과 혜성 등을 교란시켜 지구가 있는 태양계 내부로 궤도를 바꿔 생명체의 대량 멸종을 일으켰다고 말한다. 여기서 암흑물질은 우주 만물의 약 6분의 5를 구성하는 보이지 않는 신비의 물질을 말한다. 최근 우리 은하수 중심 면에는 두께가 약 35광년인 얇고 밀도 높은 원반 모양의 암흑물질이 원반 형태의 별들을 따라서 나눠 있으며 우리 태양을 비롯한 별들이 은하 중심 면을 따라 진동하듯 이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암흑물질로 이뤄진 원반과 기둥 모양의 구름은 태양계 외부에 있는 혜성과 소행성들의 궤도를 교란해 태양계 내부로 진로를 바꾼다고 제안했다. 이는 지구에 비극적인 소행성 충돌로 이어져 공룡시대를 끝냈을 것이라고 랜들 교수팀은 말했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지구에 충돌한 소행성들은 약 3500만년 주기로 증가하거나 감소했다. 당시 연구팀은 이런 주기가 우리 태양의 잠재적 동반성(쌍성)인 ‘네미시스’가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랜들 교수팀은 이런 대재앙의 주기가 우리 은하 중심 면을 따라 이동하는 태양에 더 큰 영향을 받으며 은하에 있는 원반 모양의 암흑물질이 실제 요인이라는 단서를 주고 있다고 말한다. 이 주장은 연구팀이 약 2억 5000만 년 전부터 지구 상에 생성된 폭 20km 이상의 여러 크레이터(충돌구 혹은 운석공)를 분석해 앞서 말한 3500만년 주기와 비교를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연구팀은 운석 충돌로 인한 크레이터가 무작위로 발생한 것보다 암흑물질로 인한 영향에 따라 나타날 확률이 3배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주기로 인해 약 6700만년 전 공룡을 멸종시켰을 것이라고 한다. 랜들 교수는 “이 주기가 다소 대량멸종을 벗어난 것은 크레이터 분석으로 나온 자료가 일부분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3배나 높은 확률이 이상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이 통계상의 증거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이들은 유럽우주국(ESA)이 가이아위성의 임무를 통해 얻고 있는 데이터가 암흑물질 원반의 존재 유무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해 시작된 이 임무는 우리 은하수 도처에 있는 별들을 정밀하게 삼차원(3D) 입체 지도로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랜들 교수는 “암흑물질이 오랜 기간 눈에 띄는 결과를 가져올 정도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낮더라도 이 물질은 여전히 믿을 수 없을만큼 흥미롭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론은 세계적인 물리학 권위지 ‘피지컬 리뷰 레터스’(Physical Review Letters) 20일 자로 실렸다. 사진=포토리아(위), 우주망원경과학연구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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