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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바타’ 속 동물이 실제로? 1억2000만년 전 익룡 화석 발견

    ‘아바타’ 속 동물이 실제로? 1억2000만년 전 익룡 화석 발견

    잡은 물고기를 모아두는 펠리컨의 턱 주머니 같은 구조를 지닌 익룡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과학원(CAS)의 왕 샤오린 박사와 브라질 국립박물관의 알렉산더 켈르너 박사가 공동으로 이끄는 연구팀이 중국 동북부 지우포탕 지층에서 아래 턱 끝 부위에 특징적인 판 모양의 돌출부가 달린 익룡 화석을 발견했다. 이 지층에는 약 1억 2000만 년 전 백악기 초기에 서식하던 다양한 생물의 화석이 뭍혀 있는 데 서로 가까운 위치에서 이런 특징을 지닌 표본 2체가 발견된 것이다. 연구팀은 이 이상한 생김새의 익룡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익룡을 닮은 비행 생물 ‘이크란’과 라틴어로 용을 뜻하는 ‘드라코’라는 이름을 따서 ‘이크란드라코 아바타르’(Ikrandraco avatar)라는 학명을 붙였다. 연구팀은 이크란드라코의 턱에 후크 모양의 돌출부에 신축 가능한 턱 주머니가 매달려 있었다고 추측하고 있다. 익룡이 이런 특징을 갖는 가설은 일부 화석 표본에서 볼 수 있는 부드러운 피부 주름의 흔적에 따라 제기되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그 확증은 얻을 수 없었다. 오늘날 펠리컨은 이런 목 밑에 처진 살을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웠다”면서 “이 익룡은 인근 호수의 수면 위를 저공 비행하면서 수중에 아래 턱을 내리는 것으로 물고기를 잡았다”고 밝히고 있다. 익룡의 목 밑에 처진 부위는 먹이를 넣어두면서 그대로 사냥을 계속하는 역할을 하거나 먹이와 함께 들어온 물을 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한다. 익룡은 공룡의 근연종으로 약 2억 2500만 년 전부터 6500만 년 전까지의 시대에 살고 있었다. 지금까지 약 100여 종이 발견됐으며 그중에는 날개 폭이 13m에 이르는 거대 종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리포츠’(Scientific Reports) 11일 자로 게재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피노사우르스, 수영할 수 있는 최초의 공룡

    스피노사우르스, 수영할 수 있는 최초의 공룡

    11일 영국 BBC 방송은 최근 미국 시카고대학의 고생물학자인 니자르 이브라힘 연구팀이 가장 큰 육식 공룡으로 알려진 스피노사우르스가 수영할 수 있었던 최초의 공룡이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이브라힘 연구팀은 모로코 동부 켐 켐(Kem Kem) 화석층에서 개인 수집가에 의해 발굴한 스피노사우루스에 대해 “화석에 나타난 스피노사우루스는 노를 닮은 평편한 발과 함께 악어처럼 생긴 머리의 위쪽에 콧구멍이 있어 쉽게 잠수할 수 있었다. 이는 스피노사우루스가 공룡으로는 처음으로 수영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오랜 학설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영하는 육식 공룡 스피노사우르스의 몸 길이는 15m로 지구상에서 가장 큰 육식 공룡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 AFP=BBNews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스피노사우르스, 공룡 중 처음으로 수영

    스피노사우르스, 공룡 중 처음으로 수영

    11일 영국 BBC 방송은 최근 미국 시카고대학의 고생물학자인 니자르 이브라힘 연구팀이 가장 큰 육식 공룡으로 알려진 스피노사우르스가 수영할 수 있었던 최초의 공룡이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고 보도했다. 이브라힘 연구팀은 모로코 동부 켐 켐(Kem Kem) 화석층에서 개인 수집가에 의해 발굴한 스피노사우루스에 대해 “화석에 나타난 스피노사우루스는 노를 닮은 평편한 발과 함께 악어처럼 생긴 머리의 위쪽에 콧구멍이 있어 쉽게 잠수할 수 있었다. 이는 스피노사우루스가 공룡으로는 처음으로 수영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오랜 학설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영하는 육식 공룡 스피노사우르스의 몸 길이는 15m로 지구상에서 가장 큰 육식 공룡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 AFP=BBNews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펠리컨?…먹이 저장 ‘턱 주머니’ 달린 익룡 발견

    펠리컨?…먹이 저장 ‘턱 주머니’ 달린 익룡 발견

    잡은 물고기를 모아두는 펠리컨의 턱 주머니 같은 구조를 지닌 익룡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과학원(CAS)의 왕 샤오린 박사와 브라질 국립박물관의 알렉산더 켈르너 박사가 공동으로 이끄는 연구팀이 중국 동북부 지우포탕 지층에서 아래 턱 끝 부위에 특징적인 판 모양의 돌출부가 달린 익룡 화석을 발견했다. 이 지층에는 약 1억 2000만 년 전 백악기 초기에 서식하던 다양한 생물의 화석이 뭍혀 있는 데 서로 가까운 위치에서 이런 특징을 지닌 표본 2체가 발견된 것이다. 연구팀은 이 이상한 생김새의 익룡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SF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익룡을 닮은 비행 생물 ‘이크란’과 라틴어로 용을 뜻하는 ‘드라코’라는 이름을 따서 ‘이크란드라코 아바타르’(Ikrandraco avatar)라는 학명을 붙였다. 연구팀은 이크란드라코의 턱에 후크 모양의 돌출부에 신축 가능한 턱 주머니가 매달려 있었다고 추측하고 있다. 익룡이 이런 특징을 갖는 가설은 일부 화석 표본에서 볼 수 있는 부드러운 피부 주름의 흔적에 따라 제기되고 있었지만, 지금까지 그 확증은 얻을 수 없었다. 오늘날 펠리컨은 이런 목 밑에 처진 살을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웠다”면서 “이 익룡은 인근 호수의 수면 위를 저공 비행하면서 수중에 아래 턱을 내리는 것으로 물고기를 잡았다”고 밝히고 있다. 익룡의 목 밑에 처진 부위는 먹이를 넣어두면서 그대로 사냥을 계속하는 역할을 하거나 먹이와 함께 들어온 물을 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한다. 익룡은 공룡의 근연종으로 약 2억 2500만 년 전부터 6500만 년 전까지의 시대에 살고 있었다. 지금까지 약 100여 종이 발견됐으며 그중에는 날개 폭이 13m에 이르는 거대 종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리포츠’(Scientific Reports) 11일 자로 게재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상어까지 잡아먹은 공룡 ‘스피노사우루스’ 길거리 등장

    가장 큰 육식 공룡으로 알려진 스피노사우루스는 수영할 수 있었던 최초의 공룡이었으며 이전에 알려졌던 것보다 훨씬 더 수중 친화적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학의 고생물학자인 니자르 이브라힘 연구팀은 모로코 동부 켐 켐(Kem Kem) 화석층에서 개인 수집가에 의해 발굴된 새 화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영국 BBC방송이 11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이 화석에 나타난 스피노사우루스는 노를 닮은 평편한 발과 함께 악어처럼 생긴 머리의 위쪽에 콧구멍이 었어 쉽게 잠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는 스피노사우루스가 공룡으로는 처음으로 수영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오랜 학설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브라힘은 “이것은 정말 특이한 공룡”이라며 “긴 목과 긴 몸통, 긴 꼬리를 가졌으며 등에는 2m의 지느러미, 그리고 악어 같은 코가 있었다”고 말했다. 다른 포식성 공룡보다 짧은 뒷다리를 지니는 등 몸 형태를 봤을 때 땅 위 다른 공룡처럼 민첩하지 않아 물속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스피노사우루스는 물속의 상어나 다른 큰 물고기들을 먹고 살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스피노사우루스 화석은 약 100년 전인 1912년 이집트에서 처음 발견됐다. 그렇지만 독일 뮌헨의 박물관에 옮겨져 보관 중이던 이 화석은 세계 제2차 대전 중 연합군 공습으로 파괴됐고 이를 그린 소묘 몇 점만 남아있었다. 그 이후로 스피노사우루스 뼈의 조각들만이 발견돼 이 공룡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연구팀은 모로코에서 발견된 화석이 9500만년 전의 것으로 보인다며 이 화석의 스피노사우루스는 코에서 꼬리까지 길이가 15m 이상이고 몸무게는 20t 정도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같은 몸집은 그동안 알려진 강력한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보다 크며 모든 육식성 공룡 중에서 가장 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실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마당] 어른과 노인/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문화마당] 어른과 노인/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요즘 한국사회에 진정한 리더가 없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리더십 강연과 서적이 10년이 넘도록 꼬리를 물고 있지만, 리더로서 갖출 테크닉(기술)만 천편일률적으로 되뇐다. 심지어 그런 테크닉을 상품화해 돈 버는 수단으로 이용한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리더십 열풍 10년이건만 리더가 여전히 오리무중인 이유를 알 것 같다. 리더십 열풍의 배경에는 리더를 찾아보기 어려운 우리의 현실이 적지 않게 작용했다. 요즘 식을 줄 모르는 이순신 열풍도 이런 현실의 산물이다. 국가라고 하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총체적 와해 국면에 처한 누란지세(卵之勢)의 조선 땅에서 홀연히 일어나 외롭게 분투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이순신이었으니, 그가 출중한 리더임에는 추호의 의심도 없다. 오늘날 한국의 영화 스크린을 장악할 만하다. 그렇지만 지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국사회에 정작 필요한 리더는 이순신같이 ‘백마 타고 오는 초인(超人)’ 한 사람이 아니라, 이순신의 1%라도 실천하는 다수의 보통 리더요, 보통 사람들이다. 한국은 헌법상 민주주의 국가이고, 또한 실제로도 그래야 하기 때문이다. 영어 단어 ‘leader’(리더)의 사전적 의미는 ‘지도자’이지만, 그 의미를 보다 잘 함축한 우리말로는 ‘어른’을 꼽을 수 있다. 진영과 정파 논리를 넘어 그 말에 정의로운 권위가 있는 어른, 상식을 실천하며 민초의 존경을 받는 어른, 이해관계를 떠나 공정한 언행으로 귀감이 되는 어른. 경륜이 묻어나는 연배와 함께 바로 이런 인격과 품행이 받쳐줘야 어른이라 이를 만하다. 그런데 요즘엔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보기 어렵다. 인왕산자락과 여의도는 아집과 이해관계로 갈라져, 어른이 자리할 여지조차 없다. 광화문과 서울광장까지 그렇게 물들어버렸다. 서울의 번뜩이는 마천루는 재벌공룡의 모습을 위압적으로 보여줄 뿐 어른의 그림자를 이 회색빛 양극화 도시에 드리우지는 않는다. 관악산을 비롯해 여기저기 자리한 상아탑도 교사와 학생의 바쁜 발자국 소리에는 익숙하나, 어른의 기침소리를 마지막으로 들은 게 언제인지는 기억조차 흐릿하다. 십자가의 의미를 전하는 곳은 헤롯의 성전처럼 번득일 뿐 어른은 늘 부재 중이다. 불법(佛法)을 닦는 곳도 불상은 점점 커가건만 이판(理判) 어른은 노상 출타 중이다. 정치인, 재벌, 교사, 종교인만 탓할 일도 아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오히려 동네 어른이 더 절실하다. 전철에도 시장에도 파출소에도 등산로에도 길거리에도 어른이 필요하다. 장유유서(長幼有序)의 전통이 깊은 우리 사회에서는 연세 지긋하신 분들일수록 어른의 잠재력이 강하다. 그렇지만 나이만 먹는다고 저절로 어른이 되지는 않는다. 인격과 언행이 함께 따라야 한 가정과 한 사회의 든든한 어른이지, 그렇지 않다면 자기중심적이고 고집스러운 한갓 노인일 뿐이다. 노인은 많고 어른이 없는 사회는 삶이 늘 팍팍하다. 요즘 ‘신386’이라는 말이 항간에 떠돈다. 1930년대에 태어나, 1960년대에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금 80세 언저리의 사람들을 이르는 표현이다. 그렇지만 산업화 시대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축복 받은 세대임에도 아래의 젊은 세대들을 누르고 아직도 국가의 주요 실직을 줄줄이 장악한 현실을 빗댄 풍자이기도 하다. 어른이라면 유쾌한 풍자이겠으나, 노인이라면 우울할 뿐이다. 혹시 후자이기 때문일까. 을지문덕 장군의 여수장우중문시(與隋將于仲文詩)가 문득 뇌리를 스치는 까닭 말이다.
  • ‘농협 택배’ 가시화… 찬반 논란 가열

    ‘농협 택배’ 가시화… 찬반 논란 가열

    농협이 현재 택배료보다 싼 가격으로 4조원에 달하는 택배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농민과 소비자 사이의 농축산물 직거래에 대해 요금을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소비자와 농민들은 택배료가 낮아진다. 하지만 기존 택배회사들은 정부의 지원을 받는 농협이 민간시장에 진출하면 중소업체들은 가격 경쟁에 뒤처지면서 줄도산하게 된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9일 “택배시장에 뛰어들면 농축산물 직거래 택배료를 현재 민간업체의 요금 수준보다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택배를 농축산물 직거래 통로로 활용하고 소비자와 농민들의 택배료 부담도 낮추겠다는 것이다. 농협이 택배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최근 우체국 택배가 토요일 배송을 중단하고 단가를 올려서다. 전국 방방곡곡에 지점이 있는 우체국의 장점으로 그동안 농민들이 농축산물 배달에 우체국 택배를 주로 이용했는데 토요일 배송이 중단되면서 상하기 쉬운 농축산물 배송에 어려움을 겪어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우체국의 택배료 인상으로 농민과 소비자가 내는 요금이 같이 늘어나 농축산물 직거래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도 이유다. 정부도 같은 이유로 농협택배 출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달 간부회의에서 “농축산물 직거래 비용 절감 측면에서 농협의 택배시장 진출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히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농협은 사업성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외부기관에 연구용역을 맡긴 결과 동부택배, KGB택배, 옐로우캡 등 기존 택배업체를 인수하고 시설 투자를 하는 비용까지 1000억원가량을 투입하는 방안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최소 2~3년 뒤에 투자금을 회수하고 흑자로 전환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기존 택배업체들은 정부를 등에 업은 농협택배가 출범하면 민간 택배회사의 경영난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택배시장 규모가 매년 급성장하고 있지만 실제로 택배회사들이 가져가는 이익은 줄어드는 등 경영여건은 나빠졌기 때문이다. 국내 택배시장은 4조원에 달하는 시장으로, CJ대한통운이 37%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다. 이어 현대로지스틱스, 한진택배, 우체국, 로젠택배 순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택배업의 연간 매출액은 2006년 1조 3529억원에서 2012년 3조 3551억원으로 6년 새 2.5배가 됐다. 하지만 매출액에서 영업비용을 뺀 영업이익은 2007년 1184억원까지 올랐다가 2008년 145억원까지 떨어졌고, 2012년에도 753억원에 그쳤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택배단가 인하는 중소업체의 경영난뿐만 아니라 4만여명 택배기사의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택배 서비스의 질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농협이 택배시장에 진출하면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도 크다. 민간 택배회사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을 적용받아 영업용 택배차량의 수를 제한받고 있지만 농협의 경우 농협법을 적용받아 차량 제한이 없는 등 정부로부터 여러 특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현재 우체국 택배도 우편법의 적용을 받아 영업용 차량이 아닌 일반차량으로 택배를 배송할 수 있다. 하지만 기업 인수합병을 승인하는 공정거래위원회는 농협이 택배회사를 사들이는 데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기업 인수합병은 인수합병을 한 업체가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을 올리거나 서비스의 질을 낮추는 등 시장 경쟁을 제한할 때 승인하지 않는 것”이라면서 “농협이 택배요금을 할인하고 서비스를 개선한다면 승인해주지 않을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배명순 한국통합물류협회 사무국장은 “거대 공룡 기관인 농협의 택배시장 진출은 농축산물 택배 시장에서 새로운 일감 몰아주기가 될 것”이라면서 “정부와 농협은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농협택배를 만들기보다 전문성을 갖춘 기존 택배회사와 협업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보잉737기보다 무거운 ‘세계최대’ 공룡화석 발견

    보잉737기보다 무거운 ‘세계최대’ 공룡화석 발견

    보잉737 여객기보다 무거운,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 화석이 발견돼 고생물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월드리포트(Science World Report)는 드렉셀 대학교 고생물·지질학 연구진이 지구에서 가장 큰 몸집을 가졌던 것으로 추정되는 공룡 드레드노투스 슈라니(Dreadnoughtus schrani)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지난 2005년 2월, 아르헨티나 남부 파타고니아 고원지대에서 1.8m에 이르는 넙다리 뼈 화석을 발견하며 드레드노투스의 존재를 감지했다. 이후 정강뼈, 종아리뼈를 비롯한 10개의 주요 화석이 추가 발견됐고 최근에는 5㎝ 크기의 이빨을 비롯한 145개의 뼈 화석이 모여져 드레드노투스의 실물모습을 짐작할 수 있게 됐다. 연구진에 의해 추정된 드레드노투스의 크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목 길이 11m, 꼬리길이 9m에 총 몸길이는 26m 정도며 몸무게는 무려 65톤에 달한다. 이는 49톤인 보잉737 여객기보다 무겁고 대형 아프리카 코끼리 12마리를 합친 것 만큼에 육박하는 무게로 역대 지구상에 존재했던 공룡 중 가장 무겁고 거대했던 종이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드레드노투스의 생존연대는 약 7700만년 전 백악기 후기로 현재 화석이 발견된 남아메리카 초원지대에 서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드레드노투스는 긴 목의 초식공룡으로 주식은 식물이었다. 드레드노투스 슈라니(Dreadnoughtus schrani)라는 학명에서 드레드노투스(Dreadnoughtus)는 20세기 초 활약한 동명의 영국 전함에서 따왔는데 해당 연구를 주도중인 드렉셀 대학교 고생물학과 켄 라코바라 교수는 “이 이름은 과거 영국전함처럼 그 무엇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무시무시함’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실제로 드레드노투스는 거대한 몸집 때문에 큰 두려움이 없이 살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드레드노투스는 백악기 때 함께 생존했던 악명 높은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의 7배에 달하는 몸집을 지니고 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과학저널 네이처(Nature)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4일 발표됐다. 사진=Ken Lacovar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멸종 조류 500년 전 ‘초대형 알’ 경매 나온다

    멸종 조류 500년 전 ‘초대형 알’ 경매 나온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알’이 경매에 나와 고가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7일 보도했다. 이 희귀한 ‘알’은 500년의 역사를 품고 있으며, 지금은 멸종된 에피오르니스(elephant bird)의 것으로 알려졌다. 에피오르니스는 코끼리 새 라고도 부르며, 마다가스카르에 살던 날지 못하는 거대 새다. 타조보다 훨씬 크고 다리가 강하며, 내부에 약 9ℓ의 물이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큰 알을 낳는 것이 특징이다. 에피오르니스 알의 크기는 일반 암탉 알의 100배에 달하며, 특히 보존상태가 완벽하다는 이유 때문에 경매 업체는 고가의 낙찰가를 예상하고 있다. 영국 경매업체인 서머 플레이스 옥션스의 큐레이터이자 에피오르니스 관련 서적을 출판하기도 한 전문가인 에롤 폴러는 “이것은 지금까지 발견된 에피오르니스의 알 중에서도 ‘기적’이라 부를 수 있을 만큼 대단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60~70개의 에피오르니스 알이 발견됐지만 대부분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개인 소유가 가능한 경매는 매우 드물며, 경매 낙찰가는 최소 8400만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까지 발견된 그 어떤 고대 공룡알보다도 훨씬 큰 크기”라면서 “이렇게 완벽한 보존상태를 자랑하는 알은 찾아보기 힘들다”고 전했다. 진화의 역사를 간직한 멸종 조류의 알은 오는 11월 26일 열릴 경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 주일의 어린이 책] 사도사우루스-사도의 공룡

    [이 주일의 어린이 책] 사도사우루스-사도의 공룡

    이경혜 지음/이은영 그림/바람의아이들/248쪽/1만 1000원 ‘수와수와 바람 소리, 끼룩끼룩 익룡 소리, 사그랑사그랑 도마뱀 소리….’ 백악기 전남 여수 앞바다의 작은 섬, 사도는 일곱 빛깔 깃털을 지닌 무지개 공룡들의 터전이다. 이 가운데 유일하게 귀를 가지고 태어난 보랏빛 아기 공룡 수와에게 세상은 ‘소리’로 먼저 다가온다. 알을 깨고 나오자마자 ‘수와~ 수와~’하는 바람소리가 좋아 울지도 않고 숨죽였던 수와는 세상 모든 것이 소리를 낸다는 게 행복하기만 하다. 가장 궁금한 것도 긴 우기가 끝나야 뜬다는 무지개 소리다. 특별한 귀 덕분에 천적인 육식 공룡, 타르보사우루스가 다가오는 소리를 가장 먼저 알아채는 그는 무지개 공룡들의 파수꾼이 된다. 하지만 큰 산 두 개를 넘어온 악어 공룡 시루가 엄마 품에서 하루를 마감하던 그의 평온한 일상을 뒤흔든다. 사는 곳이 섬이라는 곳도 몰랐던 수와에게 시루가 말하는 바다란 이해할 수 없는 세상이다. 시루는 그에게 모험가의 피가 끓게 하는 발동을 걸어온다. “너처럼 세상을 모르는 공룡을 우리는 ‘동굴 안 도마뱀이라고 하지. 조그만 동굴이 세상 전부인 줄 안다니까.’” 육식 공룡과 초식 공룡의 기묘한 동행은 바다를 만나면서 절정을 이룬다. 수와는 바다 앞에서 온 세상에 노래가 가득 차 울리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철썩철썩, 쑤와쑤와. 바닷소리는 수와와 시루가 알 속에서 듣던 소리이자 모든 아기들이 세상에 나오기 전에 듣는 소리라는 것도. 동화는 자연이 품고 있는 갖가지 소리를 재미있는 의성어로 나타내 눈보다 귀를 더 쫑긋하게 한다. 수와 덕분에 무지개 공룡들뿐만 아니라 독자들도 소리와 노래가 얼마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지 귀를 기울이게 된다. 7000만년 전 공룡이 사도의 해식동굴 앞에 남긴 발자국을 보고 동굴 앞에 동그라니 앉아 있는 공룡을 마음속에 품기 시작했다는 작가는 서정적인 문체로 오래전에 사라진 공룡들을 불러내 세상에 없는 소리를 들려준다. 초등생용.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베를린서 유럽 최대 동물인형 마니아 모임 열려

    베를린서 유럽 최대 동물인형 마니아 모임 열려

    사자, 호랑이, 토끼, 여우는 물론 심지어 공룡으로 분장한 수많은 사람이 독일 베를린의 한 광장에 모였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들은 동물인형 마니아들로, 지난 20일부터 베를린에서 동물인형 옷을 입고 퍼레이드하는 유럽 최대 행사 ‘유로퓨렌스’가 개최됐다. 유로퓨렌스에는 동물 캐릭터 등 동물인형을 좋아하는 일반 팬은 물론 아티스트와 애니메이션 제작자, 작가, 코스튬 플레이어까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동물이 인간처럼 걷고 말할 수 있는 것을 상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옆집 공룡 쏴 죽이겠다”... 美고교생 체포·정학 논란

    “옆집 공룡 쏴 죽이겠다”... 美고교생 체포·정학 논란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작문 시간에 한 학생이 장난으로 “옆집 애완 공룡을 총으로 쏴 죽이겠다”고 작성하자 해당 교사가 즉각 경찰에게 통보해 이 학생이 체포되고 학교는 정학 조치를 취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 현지 언론들이 20일(아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에 있는 섬머빌 고등학교는 지난 19일 오전 이 학교에 재학 중인 알렉스 스톤(16)이 작문 시간에 “옆집 애완용 공룡을 쏴 죽일 것”이라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총도 구입했다”는 글을 발표하자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스톤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학교에서 체포되고 말았다. 이 고등학교는 또한 스톤에게 일주일간 정학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스톤은 강력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그는 가상적인 상황에 대해 작문하라고 해서 한 것이고 “내가 공룡을 쏴 죽이는 상황이 되었으면 총을 샀을 것”이라고 말한 것인데 경찰과 학교 당국은 ‘총’과 ‘실행’이라는 단어만 강조해 어이없게도 자신을 체포했다고 강변했다. 그는 선생님이 작문을 다시 하라면 될 것인데 경찰까지 부른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스톤의 어머니도 현지 방송에 출연해 “애완용 공룡이 도대체 이 세상 어디에 존재하며 16살 학생이 총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며 학교 당국과 경찰의 태도를 비난했다. 하지만 경찰과 학교 당국은 “스톤이 품행 불량으로 체포되었다”며 “이 같은 조치는 정당한 것”이라고 항변했다. 이에 대해 스톤의 부모는 “학교 당국은 경찰에 연락하기 전에 사전에 자신에게 연락도 없었다”고 비난했다. 스톤 역시 “다시는 학교로 돌아가기 싫다”면서 “집에서 공부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체포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알렉스 스톤 (현지방송, WCSC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하늘 지배한 ‘익룡’ 아즈다키드는 이빨도 없었다”

    “하늘 지배한 ‘익룡’ 아즈다키드는 이빨도 없었다”

    이빨도 없는 익룡이 한때 하늘을 지배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연구팀은 약 6000만년 전 하늘을 지배했던 익룡 아즈다키드(azhdarchid)종은 이빨이 없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페르시아어로 용(dragon)을 뜻하는 아즈다키드는 무려 10~12m 크기의 거대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지구 전지역에 걸쳐 분포한 성공적인 종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초기 익룡류의 경우 날카로운 이빨을 가졌다는 점. 곧 ‘이빨 빠진’ 익룡 아즈다키드가 기존 이빨 가진 익룡을 대체한 것으로 고생물학자들은 당시 생태계의 큰 변화가 이같은 변화를 이끈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연구를 이끈 알렉산더 아베리나노브 박사는 “하늘의 지배 세력이 이빨있는 익룡에서 없는 익룡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백악기 생태계의 큰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면서 “그러나 여전히 관련 정보를 연구할 화석 등의 자료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박사의 주장처럼 익룡의 연구에는 많은 난관이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익룡의 화석이 공룡과 달리 쉽게 부서질만큼 약해 보존된 것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알렉산더 박사는 “아즈다키드는 고생물학자들에게 있어서는 악몽같은 존재” 라면서 “발굴된 화석이 조각 조각으로 있으며 보존상태도 안좋아 연구가 극히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 역시 지난 40년 동안 발굴된 화석의 일부를 가지고 분석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8년에도 아즈다키드와 관련된 연구가 발표된 바 있다. 당시 미국 포츠머스 대학 연구팀은 “아즈다키드는 갈매기처럼 날아서 먹이를 낚아채지 않고 유유히 걸어 다니며 사냥을 즐겼다”고 밝힌 바 있다.    연구팀은 아즈다키드가 육지사냥을 즐겼던 이유로 긴 목과 긴 부리를 가진 신체구조 때문에 날아다니면서 먹이를 낚아채기 어려웠다고 주장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우리 아이 과학책 뭘 골라주지?

    우리 아이 과학책 뭘 골라주지?

    수많은 과학책 중 어떤 책을 읽는 것이 좋을까. 수십년 이상 사랑받는 베스트셀러부터 따끈따끈한 신작까지, 서점에 진열된 책들이 ‘교육’, ‘교양’의 간판을 내걸고 독자의 손길을 기다린다. 과학을 멀리했던 부모가 자녀의 과학책을 고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과학책도 유행이 있는 만큼 어느 책이 자녀의 수준에 맞는지를 판단하는 것도 만만찮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과학도서 선택의 가이드가 될 수 있는 ‘2014년도 우수과학도서’ 85종을 선정했다. 아동, 청소년, 대학생 등 연령별로 다양한 창작도서와 번역서가 총망라됐다. 창의재단 측은 “접수된 341종 중 85종을 엄선했다”면서 “특히 올해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책이 많았고, 아동 부문의 ‘공룡은 살아있다’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입체영상을 책과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새로운 개념이 도입됐다”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선정된 우수과학도서에 ‘인증서’와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소외지역 초·중·고 및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가족센터 등 350여개 기관에 1만 2000여권을 무상 보급한다. 또 사이언스 북페어(11월), 독후감 대회(예선 9~10월, 결선 11월) 등 과학문화사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도서목록은 창의재단 웹사이트(www.kofac.re.kr/scibook/)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괴물 ‘네시’ 신화의 시작은 영화 ‘킹콩’ 덕”

    “괴물 ‘네시’ 신화의 시작은 영화 ‘킹콩’ 덕”

    지난 1933년 4월 한 영국인 부부가 자동차를 타고 가다 네스호(湖)에서 공룡처럼 크고 검은 물체를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 부부의 목격담은 당시 언론을 통해 보도돼 화제가 됐고 이후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네시를 목격했다고 주장이 이어졌다. 바로 수많은 화제와 조작 논란을 동시에 일으킨 네시 신화의 시작이었다. 최근 네시의 비밀 등 각종 수수께끼를 과학적으로 풀어낸 책이 나와 눈길을 끌고있다. 저명한 신비 동물학자인 다니엘 로스톤이 미국 콜롬비아 대학 출판부에서 펴낸 이 책(Abominable Science)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바로 네시다. 저자의 주장은 한마디로 네시는 허구라는 것. 로스톤이 네시가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발견 시점인 1933년 4월 이전에는 한번도 네시가 목격된 바 없다는 점이다. 특히 로스톤은 네시와 영화 킹콩의 인과관계에 주목했다. 로스톤은 “네시 발견 당시 영국 주요 시내 극장에 영화 ‘킹콩’이 내걸려 인기리에 상영 중이었다” 면서 “최초 목격자의 진술이 킹콩섬의 공룡 모습을 보고 말한 것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듬해 네시의 존재를 세계적으로 믿게 만든 사진도 결국 60년 후 인형으로 만든 조작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로스톤의 주장처럼 그간 수많은 과학자와 언론사들이 네시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노력했으나 모두 수포에 그쳤다. 40년 이상 네시를 연구해 온 영국의 해양 생물학자 아드리안 샤인 박사도 “노아호가 ‘쥬라기 공원’이 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영화 ‘킹콩’”이라면서 “최초 목격자의 보고서 어디에도 ‘(괴물의) 목이 길다’는 말이 없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머리에 나비 날개를?…신종 ‘익룡’ 브라질서 발견

    머리에 나비 날개를?…신종 ‘익룡’ 브라질서 발견

    마치 머리에 나비의 날개를 단듯한 기괴한 모습의 신종 익룡이 발견됐다.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 연구팀은 현지 파라나주 고대 호숫가에서 발굴된 많은 공룡 화석들 중에서 신종 익룡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약 8000만년 전 이 지역을 누빈 신종 익룡(학명 Caiuajara dobruskii)은 날개 길이가 최대 2.35m로 함께 무리를 지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발굴 화석 중 날개 길이 0.65m에 불과한 어린 익룡도 함께 발견돼 그들의 성장 과정도 연구할 수 있게 됐다. 이 익룡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머리에 거대한 크기의 볏을 가지고 있는 것. 나비의 날개 문양을 닮은 이 볏의 뚜렷한 기능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성장 단계에 따라 더욱 커진다는 사실은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고생물학자 알렉산더 켈너 박사는 “어린 놈부터 늙은 익룡까지 모두 발견돼 해부학적 변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연구 자료가 됐다” 면서 “익룡은 주로 해안가에서 발견되는데 이번 연구로 오아시스가 있는 내륙의 일부 지역에서도 서식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익룡류는 지구상에 등장한 첫번째 척추동물로 2억 2000만년 전 등장해 6500만년 전 멸종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머리에 나비 날개 단듯…신종 익룡 발견

    머리에 나비 날개 단듯…신종 익룡 발견

    마치 머리에 나비의 날개를 단듯한 기괴한 모습의 신종 익룡이 발견됐다.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 연구팀은 현지 파라나주 고대 호숫가에서 발굴된 많은 공룡 화석들 중에서 신종 익룡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약 8000만년 전 이 지역을 누빈 신종 익룡(학명 Caiuajara dobruskii)은 날개 길이가 최대 2.35m로 함께 무리를 지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발굴 화석 중 날개 길이 0.65m에 불과한 어린 익룡도 함께 발견돼 그들의 성장 과정도 연구할 수 있게 됐다. 이 익룡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머리에 거대한 크기의 볏을 가지고 있는 것. 나비의 날개 문양을 닮은 이 볏의 뚜렷한 기능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성장 단계에 따라 더욱 커진다는 사실은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고생물학자 알렉산더 켈너 박사는 “어린 놈부터 늙은 익룡까지 모두 발견돼 해부학적 변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연구 자료가 됐다” 면서 “익룡은 주로 해안가에서 발견되는데 이번 연구로 오아시스가 있는 내륙의 일부 지역에서도 서식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익룡류는 지구상에 등장한 첫번째 척추동물로 2억 2000만년 전 등장해 6500만년 전 멸종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머리에 나비 날개 단듯한 기괴한 익룡 발견

    머리에 나비 날개 단듯한 기괴한 익룡 발견

    마치 머리에 나비의 날개를 단듯한 기괴한 모습의 신종 익룡이 발견됐다.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연방대학교 연구팀은 현지 파라나주 고대 호숫가에서 발굴된 많은 공룡 화석들 중에서 신종 익룡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약 8000만년 전 이 지역을 누빈 신종 익룡(학명 Caiuajara dobruskii)은 날개 길이가 최대 2.35m로 함께 무리를 지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발굴 화석 중 날개 길이 0.65m에 불과한 어린 익룡도 함께 발견돼 그들의 성장 과정도 연구할 수 있게 됐다. 이 익룡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머리에 거대한 크기의 볏을 가지고 있는 것. 나비의 날개 문양을 닮은 이 볏의 뚜렷한 기능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성장 단계에 따라 더욱 커진다는 사실은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고생물학자 알렉산더 켈너 박사는 “어린 놈부터 늙은 익룡까지 모두 발견돼 해부학적 변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연구 자료가 됐다” 면서 “익룡은 주로 해안가에서 발견되는데 이번 연구로 오아시스가 있는 내륙의 일부 지역에서도 서식했다는 사실을 알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익룡류는 지구상에 등장한 첫번째 척추동물로 2억 2000만년 전 등장해 6500만년 전 멸종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벌레 먹고살았던... 칠면조 크기 ‘신종 공룡’ 발견

    벌레 먹고살았던... 칠면조 크기 ‘신종 공룡’ 발견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공룡이 과거 지구를 주름잡고 있었던 것 같다. 최근 영국 자연사박물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약 2억 년 전 지금의 베네수엘라에 살았던 공룡의 신종(학명 Laquintasaura venezuelae)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덩치가 칠면조 만한 이 공룡은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와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의 조상뻘로 트라이아스기(Triassic Period·2억 3000만년 전~1억 8000만년 전) 말기 쯤 멸종된 것으로 보인다. 화석을 분석한 연구팀은 이 공룡이 3~12살 정도로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했으며 특이하게 생긴 이빨로 식물은 물론 동물도 먹는 잡식성인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이 공룡이 연구가치가 높은 것은 새와 비슷한 형태의 골반을 가진 조반류 공룡(ornithischians), 스테고사우루스, 이구아노돈(iguanodon)보다 앞서 존재해 이 공룡들의 초기 모습과 행동을 추측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이기 때문이다.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한 스위스 취리히 대학 마르셀로 산체스-아귀르 교수는 “조반류 공룡 초기종들의 진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 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를 이끈 고생물학자 폴 바렛 박사도 “새로운 공룡의 발견은 항상 흥미로운 일”이라면서 “이번 발견으로 초기 공룡이 살았던 서식지가 생각보다 더 광범위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공룡은 이빨이 삼각형 모양으로 길고 휘어져 있는 매우 특이한 형태” 라면서 “식물을 먹기에도 좋지만 벌레같은 것을 씹어먹기에도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덩치가 칠면조 만한 1m 크기 ‘신종 공룡’ 발견

    덩치가 칠면조 만한 1m 크기 ‘신종 공룡’ 발견

    아직도 우리가 모르는 수많은 공룡이 과거 지구를 주름잡고 있었던 것 같다. 최근 영국 자연사박물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약 2억 년 전 지금의 베네수엘라에 살았던 공룡의 신종(학명 Laquintasaura venezuelae)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덩치가 칠면조 만한 이 공룡은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와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의 조상뻘로 트라이아스기(Triassic Period·2억 3000만년 전~1억 8000만년 전) 말기 쯤 멸종된 것으로 보인다. 화석을 분석한 연구팀은 이 공룡이 3~12살 정도로 작은 무리를 지어 생활했으며 특이하게 생긴 이빨로 식물은 물론 동물도 먹는 잡식성인 것으로 보고있다. 특히 이 공룡이 연구가치가 높은 것은 새와 비슷한 형태의 골반을 가진 조반류 공룡(ornithischians), 스테고사우루스, 이구아노돈(iguanodon)보다 앞서 존재해 이 공룡들의 초기 모습과 행동을 추측할 수 있는 좋은 사례이기 때문이다.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한 스위스 취리히 대학 마르셀로 산체스-아귀르 교수는 “조반류 공룡 초기종들의 진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 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를 이끈 고생물학자 폴 바렛 박사도 “새로운 공룡의 발견은 항상 흥미로운 일”이라면서 “이번 발견으로 초기 공룡이 살았던 서식지가 생각보다 더 광범위했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공룡은 이빨이 삼각형 모양으로 길고 휘어져 있는 매우 특이한 형태” 라면서 “식물을 먹기에도 좋지만 벌레같은 것을 씹어먹기에도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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