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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과학원서 소통 노력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수산과학원서 소통 노력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수산 강수운 국립수산과학원에 입사해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직원 간 화합과 소통에 앞장섰을 뿐만 아니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기관 간 협업과 국민 소통, 더 나아가 어업인 소득증대로 해양수산·어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 신기술로 농어업 혁신 앞장… 풍요로운 농어촌 미래 연다 [차세대 농어업경영인대상]

    농식품부·해수부·농진청 후원오늘 프레스센터서 21명 시상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43회 차세대 농어업경영인 대상’ 수상자 21명이 선정됐다. 이 상은 수입 농수산물 시장이 개방되고 인구가 감소하는 등 농어촌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풍요로운 미래를 책임질 농어업인을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이 1981년 제정했다. 2016년까지 ‘농어촌청소년대상’이라는 이름으로 20~30세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시상해 오다 2017년부터 19~39세로 넓히고 명칭도 바꿨다. 지난해까지 본상 687명과 공로상 84명 등 총 771명의 차세대 농어업경영인이 선정돼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고 있다. 심사위원장인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를 비롯한 6명의 심사위원이 ▲농어업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노력 ▲적극적 농어업 활동으로 농어촌 소득 증대에 기여 ▲건전한 청년 생활과 단체활동 경력 ▲지역사회 봉사활동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올해에도 인구 감소로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는 농어업 분야에 신기술을 도입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한 농어업인들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은 드론을 이용한 방제 사업으로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온실형 스마트팜을 통해 과학적 재배를 시도한 박근호(농업부문)씨, 폐수를 재활용하고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뱀장어 양식 기술을 도입한 윤태형(수산부문)씨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 600만원을 받는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 이미경 CJENM 부회장 금관문화훈장

    이미경 CJENM 부회장 금관문화훈장

    이미경 CJ ENM 부회장이 한국 영화와 콘텐츠 산업을 성장시킨 공로로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관계자와 우수 콘텐츠 38명(건)에게 정부포상과 상장을 수여한다. 금관문화훈장을 받는 이 부회장은 1995년부터 영화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와 국내 최초 복합상영관 CGV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각본상·작품상·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 ‘기생충’과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의 총괄제작자로 활동했다. 지난해에는 제50회 국제 에미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재 미국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이사회 부의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문화포장은 김동래 래몽래인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김 대표는 30년간 드라마 제작 분야에서 근무하며 ‘성균관 스캔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시멘틱 에러’, ‘재벌집 막내아들’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수십여 편의 작품을 제작했다. 특히 지난해 최고 흥행 드라마였던 ‘재벌집 막내아들’은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 26.9%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와 정민영 컴투스 제작총괄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민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아이돌 그룹의 아트디렉터 등으로 활동해오면서 엑소(EXO), 레드벨벳 등 아이돌을 혁신적으로 브랜드화해 성공시켜 케이팝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2021년에는 레이블 ‘어도어’를 설립하고, 전략적인 프로듀싱을 통해 뉴진스를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핫100에 올렸다. 정민영 제작총괄은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비롯해 ‘홈런배틀’ 시리즈, ‘이노티아2’ 등 국내에서 사랑받은 여러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며 우리 게임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2014년 4월 출시한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는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억건, 누적 매출 3조 2000억원을 돌파하며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둬들이기도 했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나는 신이다’의 조성현 MBC 연출과 ‘일타스캔들’의 양희승 작가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게임산업발전유공 부문에서는 정석희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 교장과 남윤승 오지엔 대표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만화 부문에서는 무협을 주요 소재로 한 임재원 작가의 웹툰 ‘사신’이 대상(대통령상)을 받는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의 텔레비전 시리즈 애니메이션 작품 ‘알쏭달쏭 캐치!티니핑’에게 대상(대통령상)이 돌아간다. 캐릭터 부문 대상(대통령상)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이다.
  • 올해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에 ‘다음 소희’

    올해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에 ‘다음 소희’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올해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작품상에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영화는 춤을 좋아하던 특성화고 학생 소희가 졸업을 앞두고 현장실습을 나가게 되면서 좌절하고 끝내 목숨을 끊기까지 과정을 생생하게 그렸다. 협회는 영화에 대해 “자본주의 사회의 슬픈 자화상”이라며 “또 다른 소희들이 언제든 잇따를 수밖에 없는 사회의 구조와 만성적인 행태를 심도 있게 조명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지운 감독 ‘거미집’은 감독상을 비롯해 촬영상(김지용), 미술상(정이진), 음악상(모그) 등 4관왕을 거머쥐었다. 각본상은 ‘올빼미’의 현규리 작가와 안태진 감독에게 돌아갔다. 남녀주연상은 각각 ‘30일’의 강하늘과 ‘잠’의 정유미, 남녀조연상은 ‘밀수’의 김종수와 고민시가 각각 수상한다. 신인 감독상은 ‘잠’의 유재선 감독, 신인 배우상은 ‘다음 소희’의 김시은이 받는다.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정지영 감독은 특별공로상을 받는다.
  • (사)전남뿌리기업협회 ‘전라남도 뿌리산업 혁신포럼’ 성황리 종료

    (사)전남뿌리기업협회 ‘전라남도 뿌리산업 혁신포럼’ 성황리 종료

    전남도에 소재하는 뿌리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전남뿌리기업협회는 지난 4일 순천 아모르웨딩컨벤션에서 소병철 국회의원과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뿌리기업 회원사와 관계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뿌리산업 혁신포럼’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뿌리 산업 회사들간의 다양한 교류와 네크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은 이호재 (사)전남뿌리기업협회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최시훈 순천대 교수와 김현종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소장의 열띤 강의, 전라남도 뿌리산업의 성과 공유가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이호재 회장은 “(사)전남뿌리기업협회가 구심점이 돼 뿌리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잘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성장에 필요한 정책과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실행될 수 있도록 해 뿌리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소병철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전남 유일의 뿌리기업을 대표하는 공식 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사)전남뿌리기업협회의 혁신포럼이 전남지역 뿌리기업 성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저 역시 뿌리기업이 무한 발전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뿌리기업 발전에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는 김정희 전남도의원은 “뿌리산업은 제조업 전반에 걸쳐 연계성이 높은 산업으로 기술의 첨단화와 융복합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산업 탄생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이다”며 “뿌리기업들의 탄탄한 성장을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병운 순천대학교 총장은 “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선정은 이호재 회장을 비롯한 (사)전남뿌리기업협회의 회원사 대표님들의 덕분이어서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지역 산업계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또 혁신포럼이 뿌리산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뿌리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미르테크 김학윤 대표와 제이에스이엔씨㈜ 김영춘 대표가 전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소병철 국회의원상은 ㈜순천환경 이은숙 대표, 비피시㈜ 박순균 연구소장이 받았다. ㈜기성 기순도 대표와 ㈜태양 양정열 대표는 순천대학교 총장 공로상, 순천대학교RIP사업단 최시훈 단장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동부지부 김현진 지부장은 (사)전남뿌리기업협회 감사패를 받았다.
  • 프로팀만 6개, 수원시 스포츠산업대상 수상

    프로축구 수원 삼성과 수원FC, 프로야구 kt wiz, 프로배구 한국전력과 현대건설, 프로농구 kt 소닉붐까지 무려 6개의 프로팀의 연고지인 경기 수원시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9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을 열어 수원시 등 8개 기업·단체에 표창을 수여했다. 수원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축구·배구와 야구, 농구까지 모두 6개 프로 스포츠 구단이 연고로 하고 있다. 수원시는 홈 경기장 장기 임대와 사용료 감면 등을 통해 프로 스포츠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 격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와함께 수원시는 또 기반 시설을 조성해 다양한 국내·국제 대회 개최 등에 지속해 투자하고, 국내 최초로 여자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해 소외 종목 지원도 확대하는 등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카메라나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골프 클럽과 공의 속도, 회전량 등을 측정, 공의 비거리와 궤적 등을 예측하는 기기를 자체 개발한 크리에이츠가 받는다. 무료 골프장 콘서트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고 소외계층에 기부를 이어온 서원레저, 유아, 초등생을 대상으로 체육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 계층 대상 체육수업과 용품을 지원해온 짐스컴퍼니, 필라테스의 대중화와 전문성 향상에 기여한 센트리얼필은 우수기업으로 뽑혀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팬 중심 마케팅을 통해 연고지 인구 대비 평균 관중 수 1위를 차지한 프로축구 전북현대모터스는 우수프로스포츠단에, 다수의 전국·지역대회를 개최하고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경상북도 김천시는 우수지자체에, 35년간 다양한 국제대회를 기획, 중계해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전 부산 MBC 스포츠 PD 여한웅 씨는 공로상 수상자에 각각 선정됐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시설, 스포츠용품, 스포츠서비스 등 스포츠산업 전 분야와 스포츠과학, 스포츠마케팅 등 스포츠 관련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단체, 개인에게 2005년부터 매년 주는 상이다.
  • [포토] 미국 대통령 주최 ‘케네디센터 공로상 시상식’

    [포토] 미국 대통령 주최 ‘케네디센터 공로상 시상식’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대통령이 주최하는 ‘케네디센터 공로상 시상식’(케네디센터의 공연예술 평생공로상)열렸다. 평생 예술적 업적을 달성한 46번째 케네디 센터 수상자로는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빌리 크리스탈,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 영국 가수 작곡가 배리 깁, 가수이자 배우 퀸 라티파, 가수 디온 워릭이다.
  • ‘저 하늘에도 슬픔이’ 거장 김수용 감독 별세

    ‘저 하늘에도 슬픔이’ 거장 김수용 감독 별세

    ‘저 하늘에도 슬픔이’ 등 109편을 연출한 한국 영화의 거장 김수용 감독이 3일 별세했다. 94세. 김 감독은 이날 오전 1시 50분쯤 요양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1929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6·25전쟁 당시 국방부 정훈국 영화과에서 홍보 영화를 찍다가 1958년 코미디물 ‘공처가’로 데뷔했다. 전역하고 ‘벼락부자’(1961), ‘청춘교실’(1963), ‘내 아내가 최고야’(1963) 등 주로 코미디물을 연출했다. 1963년 ‘굴비’를 시작으로 ‘혈맥’(1963), ‘갯마을’(1965), ‘안개’(1967), ‘만선’(1967), ‘토지’(1974), ‘산불’(1977), ‘화려한 외출’(1977), ‘만추’(1981) 등 작품성 뛰어난 영화를 내놓으며 주목받았다. 신상옥·유현목 감독과 함께 1960년대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고인의 대표작 ‘저 하늘에도 슬픔이’(1965)는 대만 등에 수출돼 외국에서도 인기를 누렸다. 1980년대부터 대학에서 영화를 가르치며 영상물등급위원장,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 등을 지냈다. 청룡영화상(1965), 부일영화상(1966), 백상예술대상(1966·1979), 아시아태평양영화제 감독상(1967),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특별공로상(2009) 등을 받았다. 장례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정지영·이장호 감독과 배우 안성기·장미희 등이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후 1시.
  • ‘저 하늘에도 슬픔이’ 등 109편 연출…거장 김수용 감독 별세

    ‘저 하늘에도 슬픔이’ 등 109편 연출…거장 김수용 감독 별세

    ‘저 하늘에도 슬픔이’ 등 109편을 연출한 한국 영화의 거장 김수용 감독이 3일 별세했다. 94세. 김 감독은 이날 오전 1시 50분쯤 요양 중이던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 1929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국전쟁 당시 국방부 정훈국 영화과에서 홍보 영화를 찍다 1958년 코미디물 ‘공처가’로 데뷔했다. 전역하고 ‘벼락부자’(1961), ‘청춘교실’(1963), ‘내 아내가 최고야’(1963) 등 주로 코미디물을 연출했다. 1963년 ‘굴비’를 시작으로 ‘혈맥’(1963), ‘갯마을’(1965), ‘안개’(1967), ‘만선’(1967), ‘토지’(1974), ‘산불’(1977), ‘화려한 외출’(1977), ‘만추’(1981) 등 작품성 뛰어난 영화를 내놓으며 주목받았다. 신상옥, 유현목 감독과 함께 1960년대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고인의 대표작 ‘저 하늘에도 슬픔이’(1965)는 당시에도 대만 등에 수출돼 외국에서도 인기를 누렸다. 구두닦이를 하며 동생들을 돌보는 소년 가장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신영균·조미령·황정순 등 당대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1980년대부터 대학에서 영화를 가르치며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대한민국 예술원 회장 등을 지냈다. 청룡영화상(1965), 부일영화상(1966), 백상예술대상(1966·1979), 아시아태평양영화제(1967) 감독상을,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특별공로상(2009) 등을 수상했다. 장례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러진다. 정지영 감독과 이장호 감독, 배우 안성기, 장미희 등이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 5일 오후 1시.
  • [포토]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포토]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류승완 감독의 ‘밀수’가 올해 청룡영화상에서 최다 부문 수상작의 영예를 안았다. ‘밀수’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조연상(조인성), 신인여우상(고민시), 음악상(장기하) 등 4관왕에 올랐다. ‘밀수’ 제작사인 외유내강의 조성민 부사장은 “한 곳만 바라보고 20∼30년간 영화를 만들어온 우리가 이 상을 받은 건 한국 영화가 위기인 상황에서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우리가 만든 소중한 영화를 계속 지켜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남우주연상(이병헌)과 감독상을 받았다. 여우주연상은 ‘잠’의 정유미가, 여우조연상은 ‘거미집’의 전여빈이 각각 가져갔다. 안태진 감독의 ‘올빼미’는 신인감독상, 편집상, 촬영조명상을 받아 3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시상식을 끝으로 MC 자리에서 물러나는 ‘청룡의 여인’ 김혜수는 공로상 격의 트로피를 받았다. 최우수작품상 시상이 끝난 뒤 깜짝 등장한 정우성은 “김혜수를 청룡영화상에서 떠나보내는 건 오랜 연인을 떠나보내는 심정과 같다. 지난 30년은 청룡영화상이 김혜수고 김혜수가 곧 쳥룡영화상인 시간이었다”며 트로피를 건넸다. 김혜수는 “언제나 그런 순간이 있는데, 바로 지금이 그 순간인 거 같다”며 “일이건 관계건 떠나보낼 땐 미련을 두지 않으려고 한다. 지난 시간 후회 없이 충실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룡과 함께하면서 우리 영화가 얼마나 독자적이고 소중한지, 진정한 영화인의 연대가 무언지 알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배우들과 영화 관계자에 대한 경외심과 존경심을 배웠다”고 강조했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김혜수가 사회를 맡은 서른번째 시상식이다. 그는 1993년 열린 제14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제19회를 제외하고는 한 해도 빠짐없이 청룡영화상의 MC 자리를 지켜왔다. 역대 최다 여우주연상(3회) 수상자이기도 하다.
  • 美서 K문학의 길 연 ‘저주토끼’… 전미도서상은 불발

    美서 K문학의 길 연 ‘저주토끼’… 전미도서상은 불발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출판문학상인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던 정보라 작가의 SF 호러소설 ‘저주토끼’의 수상이 불발됐다. 안타깝게 고배를 마셨지만 세계 최대 영어 서적 시장인 미국에서 한국문학과 K콘텐츠가 활약할 길을 열어 줬다는 평가다. 전미도서재단은 15일(현지시간)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수상작으로 5개 최종 후보 중 브라질 소설가 스테니오 가르델의 데뷔작 ‘남아 있는 말들’을 선정했다. 지난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던 정 작가의 ‘저주토끼’는 이번 미국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 5권에도 포함되며 세계적 관심을 받았다. 미국에서 이 책을 선보인 앨곤퀸 출판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아셰트출판그룹의 자회사다. 번역판은 영국판과 동일하게 안톤 허 번역가가 담당했다. 전미도서상의 올해 평생공로상은 미 계관시인이자 퓰리처상을 받은 흑인 여성 문인 리타 도브와 세계 10대 서점으로 꼽히는 미 시티라이트 북스토어에서 50여년간 바이어로 일한 출판인 폴 야마자키에게 공동으로 돌아갔다. 아동문학 부문은 그림책 작가 댄 샌탯, 시 부문은 괌 출신 시인 크레이그 산토스 페레즈, 논픽션 부문은 네드 블랙호크 예일대 교수, 소설 부문은 ‘블랙아웃’의 작가 저스틴 토레스가 각각 수상했다.
  • ‘저주토끼’ 전미도서상 고배 마셨지만…K문학 가능성 확인

    ‘저주토끼’ 전미도서상 고배 마셨지만…K문학 가능성 확인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출판문학상인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던 정보라 작가의 SF 호러소설 ‘저주토끼’의 수상이 불발됐다. 안타깝게 고배를 마셨지만, 세계 최대 영어 서적 시장인 미국에서 한국문학과 K콘텐츠가 활약할 길을 열어줬다는 평가다. 전미도서재단은 15일(현지시간)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수상작으로 5개 최종후보 중 브라질 소설가 스테니오 가르델의 데뷔작 ‘남아있는 말들’을 선정했다. 지난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부문 최종후보에도 올랐던 정 작가의 ‘저주토끼’는 이번 미국 전미도서상 최종후보 5권에도 포함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미국에서 이 책을 선보인 알곤퀸 출판사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아셰트출판그룹의 자회사다. 번역판은 영국판과 동일하게 안톤 허 번역가가 담당했다. 한국판 소설집의 표제작은 작품집 이름과 같은 ‘저주토끼’였던 것과 달리 영문판은 ‘머리’가 제일 먼저 나온다. 한 중년 여성이 변기에 버리는 배설물을 받아서 자란 ‘머리’가 결국 완전한 여성이 돼 ‘어머니’라고 부르던 이 중년 여성을 대체한다는 내용의 공포소설이다. 영미 독자들의 기호를 반영해 표제작을 바꾼 것으로 전해진다. 전미도서재단이 운영하는 전미도서상은 평생공로상을 비롯해 소설·논픽션·시·번역문학·아동문학 총 5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올해 평생공로상은 미국의 계관시인이자 퓰리처상을 받은 흑인 여성 문인인 리타 도브와 함께 이례적으로 세계 10대 서점으로 꼽히는 미국 시티 라이트 북스토어에서 50여년간 바이어로 일한 출판인 폴 야마자키에게 돌아갔다. 아동문학 부문은 영어 그림책 작가 댄 샌탯, 시 부문은 괌 출신의 시인인 크레이그 산토스 페레즈, 논픽션 부문은 예일대 역사학 교수 네드 블랙호크, 소설 부문은 ‘블랙아웃’의 작가 저스틴 토레스가 각각 수상했다. 최근 프랑스 메디치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에 이어 정 작가의 ‘저주토끼’까지 국제무대에서 한국문학이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해 한국문학번역원은 “해외출판사 번역출판지원사업 신청 건수가 2014년 13건 대비 올해 281건으로 크게 늘어난 영향”이라면서 “2016년 한강 작가의 아시아 최초 부커상 수상 이후 7년간 작가·번역가들의 뛰어난 역량, 보편적 감수성과 문화적 개성이 절묘하게 조화된 한국문학만의 매력이 빛을 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 이상일 용인시장 “존중·배려하면 공동체 더 따뜻하게 가꿀 수 있어”

    이상일 용인시장 “존중·배려하면 공동체 더 따뜻하게 가꿀 수 있어”

    경기 용인시는 14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16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가 개최했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이해한다면 우리의 생활 공동체를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가꿔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어울림’의 의미를 되새기고 용인특례시를 더 훌륭한 도시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가 생활 밀착형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며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일원에 반다비 체육관을 건립하고, 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에는 장애인 가상 스포츠 체험 센터를 조성해 여러분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봉사를 해온 최재웅, 이한, 김미경, 김주상, 고영민 씨 등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 외에도 최원준, 오임환, 김영숙, 김선주, 이명옥 씨 등 16명이 국회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표창 등을 받았다. 이 시장도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인 8팀의 초청 공연과 경품 행사 등이 이어졌다.
  • 롯데장학재단 샤롯데출판문화대상에 남영 교수 ‘휘어진 시대’

    롯데장학재단 샤롯데출판문화대상에 남영 교수 ‘휘어진 시대’

    롯데장학재단이 남영 한양대 교수의 ‘휘어진 시대’(궁리출판)를 제6회 샤롯데출판문화대상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 상금은 5000만원으로, 저자와 출판사가 절반씩 받는다. 재단은 선정작에 대해 “과학사에서 가장 숨 막히면서도 이해하기 힘든 양자역학 태동기를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작품”이라며 “과학과 친하지 않은 독자들이 책을 읽다 보면 20세기 현대사의 중요한 지점을 함께 여행하면서 과학의 세계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 소개했다. 상금 1000만원을 주는 본상에 7편을 뽑았다. 전국으로 뻗은 철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거대도시 서울 철도’(워크룸프레스), 서양철학·사상사라는 배경을 적절히 배치한 하이데거 철학 연구·해설서 ‘하이데거 극장’(한길사), 개발과 성장 시기에 저임금 장시간 노동으로 희생하고 헌신한 여성들을 조명한 ‘삼순이-시대가 만들고 역사가 잊은 이름’(책과함께), 거미 950여종을 최신 분류 체계에 따라 정리한 ‘한국거미도감’(우물이있는집)이 선정됐다. 윤동주에서 백석을 거쳐 김수영까지를 좇은 ‘김수영, 시로 쓴 자서전’(삼인출판사), 노인 부부의 사랑을 따뜻한 그림으로 담은 ‘옥춘당’(길벗어린이), 난해한 프루스트의 저서를 10년에 걸쳐 세밀하게 번역한 ‘읽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민음사)도 이름을 올렸다. 고흥식 한국출판인회의 사무국장, 최미경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 고두현 한국경제신문 문화에디터에게는 공로상이 돌아갔다. 샤롯데출판문화대상은 학술 진흥, 문화와 예술이 풍요로운 사회를 주제로 매년 우수 도서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이달 28일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다.
  • 제12회 충무로영화제 폐막…6일간 여정 마무리

    제12회 충무로영화제 폐막…6일간 여정 마무리

    서울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조세현)와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 양윤호)가 주최·주관하는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지난 1일 폐막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7일 충무아트센터에서 개막한 이번 영화제는 충무아트센터와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등 서울 중구 일대에서 6일간 진행됐다. 고전 영화부터 최근 화제작까지 36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4000여명의 관객과 함께 했다. 양윤호 집행위원장은 이번 서울충무로영화제가 “한국영화의 고향 충무로에서 선배 영화인들과 빛나는 신예 영화인들 그리고 시민들 모두가 함께 즐기는 영화제로 재도약했다”고 평가했다. 폐막식은 지난 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렸다. 폐막식에서는 한국 영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공로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상자로는 이장호 영화감독과 송길한 작가, 이석구 배우, 강대영 분장사, 이우석 영화제작자가 선정됐다. 또 일본 영화계 명장 하라다 마사토 감독의 최신작 ‘배드랜드’(Bad Lands)가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돼 하라다 마사토 감독과 하라다 유진 프로듀서가 한국을 찾았다. 김아론 수석 프로그래머는 올해 서울충무로영화제의 정체성을 새롭게 확립했다고 밝혔다. 김 프로그래머는 “이번 영화제에서 충무로 콜렉티브, 포커스 온 충무로, 충무로 초이스, 마스터스 노트를 대표 섹션으로 만들었다”며 “섹션들이 영속성 있고 다양하게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이륜구 서울 종로구의회 의원, ‘2023 대한민국 예술축전’ 예술문화공로상 받아

    이륜구 서울 종로구의회 의원, ‘2023 대한민국 예술축전’ 예술문화공로상 받아

    이륜구 서울 종로구의회 의원이 지난달 26일 목포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초의 전국종합예술대회 ‘2023 대한민국 예술축전’에서 예술문화공로상을 받았다. 이 의원은 종로구 청년 구의원으로, 그동안 전통예술문화 발전과 청년 예술인들의 작업 환경 개선, 생활 속 문화예술 확산을 위해 힘써 왔고, 그 공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고 종로구의회는 전했다. 대한민국예술축전은 2018년부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통합 예술 경연이다. 이 축전은 우리 문화예술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국민들의 문화예술적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 예술인들을 발굴해 그 공을 치하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 상은 그간 예술가든 일반인이든 원하는 누구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 작은 노력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의 중심지인 종로구에서 모두가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적극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나아가 문화예술을 통해 종로구민 모두가 마음의 위안과 행복을 얻는 행복도시 종로구를 꿈꿔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 거장 허우샤오셴 감독, 알츠하이머로 영화인생 종지부 [대만은 지금]

    거장 허우샤오셴 감독, 알츠하이머로 영화인생 종지부 [대만은 지금]

    영화 ‘비정성시’, ‘희몽인생’, ‘자객섭은낭’ 등의 작품으로 세계에 널리 알려진 대만 영화감독 허우샤오셴이 현재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어 영화를 더 이상 만들지 못하게 됐다고 대만 언론들이 26일 전했다. 그는 1989년 ‘비정성시’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면서 대만 영화사에서 최초로 3대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감독으로 남았다. 1993년 ‘희몽인생’은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2015년 ‘자객섭은낭’은 칸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신문에 따르면, 그의 부인과 두 자녀가 허우 감독이 알츠하이머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가족들은 허우 감독이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고 나서도 영화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았다며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전까지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감염 후유증으로 인해 영화 작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허우 감독 가족이 이를 확인하기 직전 저명한 영국 영화평론가이자 허우 감독의 친구 토니 레인즈는 “지금 허우 감독의 건강이 악화돼 더이상 영화를 만들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외신들은 이를 인용해 허우샤오시엔이 치매로 인해 “확실히 은퇴했다”고 보도했다. 그의 건강 악화설은 2020년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는 2020년 대만 금마장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나는 영화를 좋아한다. 나는 영화를 찍는다. 이것이 바로 내 신념이다”라고 말해 많은 대만 영화인들을 감동시켰다. 그는 금마장에서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각색상, 최우수 각본상 등 수차례 수상했다. 허우 감독은 1973년 영화계에 입문해 시나리오 작가, 조감독 등을 거쳐 1980년 첫 영화 ‘귀여운 여인’(就是溜溜的她)을 발표했다. 영화 ‘비정성시’ 4K 복원 버전이 올해 2월 대만에서 처음 공개됐다. 행사에 허우 감독은 돌연 불참했다. 그러자 그의 건강 악화설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허우샤오셴은 지난해 3월 자신이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량천지스’(良辰吉時) 기자회견에 건강한 모습으로 자리한 바 있다. 비정성시의 주연을 맡았던 홍콩 유명배우 왕조위(61)는 26일 도쿄국제영화제 강연에서 허우 감독과 촬영 당시를 회고했다. 그는 비정성시를 두고 “내가 정식으로 시작한 작품으로 처음으로 나에게 예술을 어떻게 촬영하는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당시 허우 감독은 할일이 너무 많아 나와 이야기할 시간이 없었지만 나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했고 책을 많이 읽고 역사에 대해 많은 걸 이해하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 한국인 첫 에베레스트 등정 이끌고 수많은 산서 펴낸 김영도 선생 [메멘토 모리]

    한국인 첫 에베레스트 등정 이끌고 수많은 산서 펴낸 김영도 선생 [메멘토 모리]

    기자의 보잘것 없는 서가를 장식한 책들 가운데 가장 오래 전에 출판된 책 쪽에 드는 것이 라인홀트 메스너의 영원한 고전 ‘검은 고독 흰 고독’(김영도 옮김, 평화출판사)이다. 1983년 4월에 출간됐으니 40년이 넘어 속지는 노란색과 붉은색의 중간 쯤으로 바랬다. 1978년 히말라야 낭가 파르밧을 혼자서 오른 뒤 책을 냈는데 인터넷이 없던 당시로선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빠른 속도로 한글로 옮겨진 것이었다. 역자인 김영도 선생은 책 후기에 메스너로부터 편지를 받았는데 당시로선 세계 산악계에서 미미한 존재였던 한국에서 자신의 책이 번역돼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며 기회가 되면 한국을 찾아 강연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마르크스레닌주의 책들 원본을 어렵사리 구해 복사해서 많은 학생들이 돌려 보던 시절이다. 1977년 에베레스트 원정대를 이끌어 고 고상돈(1948∼1979)의 한국인 첫 등정을 도왔던 김영도 선생이 99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졌다는 소식을 1박2일 일정으로 설악산 울산바위와 화암사 선인대를 다녀오는 길에 듣게 됐다. 유신정우회 의원을 지낸 김영도 선생은 21일 오후 5시 경기도 의정부 자택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국 산악계의 원로로 국내에 산악 책들을 소개하는 데 앞장선 고인은 1924년 10월 18일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나 평양고보,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중학생 때 일본의 오시마 료키치가 쓴 ‘산-연구와 수상’(1930, 이와나미서점)이라는 책을 접한 뒤 취미로 영어·일본어·독일어로 적힌 등산 서적을 읽기 시작했다. 고인은 1956∼1963년 서울 성동고 교사로 일한 뒤 1963년 민주공화당에 참여해 정치에 입문했다. 1973∼1979년 제9대 국회에서 유신정우회 의원으로 활동했다. 1971년 히말라야 로체샤르 원정(대장 박철암) 비용을 지원해 준 것을 계기로 1971∼1976년 대한산악연맹 부회장, 1976년 10월∼1980년 12월 제7대 회장을 지냈다. 1977년 9월 15일 한국 등반대(18명)를 이끌고 세계 8번째(국가 기준)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 1978년에는 그린란드 탐험에 나서 북위 80도2분7초(북극은 북위 66도33분)까지 진출했다. 한국인 최초(동양 2번째, 세계 8번째)의 북극권 원정이었다. 고인의 저서로는 ‘나의 에베레스트’(1980), ‘우리는 산에 오르고 있는가’(1990), ‘산의 사상’(1995), ‘에베레스트 ‘77 우리가 오른 이야기’(1997), ‘우리는 왜 산에 오르는가’(2005), ‘서재의 등산가’(2020) 등이 있다.90세를 넘겨서도 왕성하게 산에 대한 열정을 구현했다. 지난해 10월 25일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마지막 강의로 열정을 불태우기도 했다. 2012년 대전 강연에서 “나는 사람을 구분할 때 산에 가는 사람과 산에 가지 않는 사람, 산에 가는 사람으로서 책을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 책을 읽는 사람으로서 글도 쓰는 사람과 쓰지 않는 사람으로 구분한다”고 말했을 만큼 독서와 글쓰기에서 산사랑의 진정성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국내 유명 산악인들이 자신의 등반 기록조차 제대로 남기지 않아 산에 대한 정보를 많은 이들과 공유하지도, 후대에 전수하지 못하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여겼다. 해서 몇년 전 세상을 떠난 김창호 같은 새로운 세대의 등반가들이 롤 모델로 여기는 것이 바로 김영도 선생이었다. 대한산악연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2012년에 선정한 ‘대한산악연맹을 빛낸 50인’에 포함됐고, 별세 전날 울주국제산악영화제에서 아들이 대리로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이용대 코오롱등산학교 명예교장은 저서 ‘그곳에 산이 있었다’(2014)에서 “김영도 회장은 젊은 산악인들에게 롤 모델 같은 사람”이라며 “수많은 산서를 펴낸 저술가요, 산서를 통해서 등산의 본질을 설파해 온 알피니즘의 전도사요, 한국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을 성사시킨 인물이면서도 상대를 인정하고 시시비비를 공정하게 가려내는 넉넉한 인성의 소유자였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고인은 지난해 ‘마지막 강의’에서 “세상에 인간이 한번도 못 오른 ‘미답봉’은 남아있지 않지만 메스너는 ‘내가 못 오른 산이 미답봉’이라고 했다. 여러분의 마음속엔 여전히 공백이 남아있는 것”이라며 “우리, 알피니스트는 고고하고 준엄한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의 시민권을 갖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유족은 1남 2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에 빈소가 차려졌다. 발인 24일 오전 7시 30분.
  • 대청봉도 못 오른 채 에베레스트 정복…산악계 원로 김영도 별세

    대청봉도 못 오른 채 에베레스트 정복…산악계 원로 김영도 별세

    1977년 고 고상돈(1948∼1979) 대원 등을 이끌고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에 등정했던 김영도(99) 전 의원이 21일 오후 5시 경기도 의정부 자택에서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한국 산악계의 원로인 고인은 1924년 10월 18일 평안북도 정주군에서 태어나 평양고보,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중학생 때 일본의 오시마 료키치가 쓴 ‘산-연구와 수상’(1930, 이와나미서점)이라는 책을 접한 뒤 취미로 영어·일본어·독일어로 적힌 등산 서적을 읽었다. 고인은 1956∼1963년 성동고 교사로 일한 뒤 1963년 민주공화당에 참여해 정치에 입문했다. 1973∼1979년 제9대 국회에서 유신정우회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1971년 히말라야 로체샤르 원정(대장 박철암) 비용을 지원해 준 것을 계기로 1971∼1976년 대한산악연맹 부회장, 1976년 10월∼1980년 12월 제7대 회장을 지냈다. 고인은 대한산악연맹 회장이던 1977년 9월15일 한국 등반대(18명)를 이끌고 세계 8번째(국가 기준)로 에베레스트산 등정에 성공했다. 1977년은 한국이 처음으로 수출 100억불을 달성한 해였다. 1978년에는 그린란드 탐험에 나서 북위 80도2분7초(북극은 북위 66도33분)까지 진출했다. 한국인 최초(동양 2번째, 세계 8번째)의 북극권 원정이었다. 원정대의 일원이었던 이태영 전 한국일보 기자는 후일 “국산 장비만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일본에 가서 사기도 했고, 현장에서 다른 산악 원정대가 남겨 놓은 산소통을 주워 쓰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저서로는 ‘나의 에베레스트’(1980), ‘우리는 산에 오르고 있는가’(1990), ‘산의 사상’(1995), ‘에베레스트 ‘77 우리가 오른 이야기’(1997), ‘우리는 왜 산에 오르는가’(2005), ‘서재의 등산가’(2020) 등이 있다.2012년 대전 강연에서 “나는 사람을 구분할 때 산에 가는 사람과 산에 가지 않는 사람, 산에 가는 사람으로서 책을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 책을 읽는 사람으로서 글도 쓰는 사람과 쓰지 않는 사람으로 구분한다”고 했을 만큼 독서와 글쓰기에서 등산의 진정성을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한산악연맹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2012년에 선정한 ‘대한산악연맹을 빛낸 50인’에 포함됐고, 별세 하루 전인 20일 울주국제산악영화제에서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고인은 건강상 이유로 불참해 아들이 대리수상했다. 이용대 코오롱등산학교 명예교장은 저서 ‘그곳에 산이 있었다’(2014)에서 “김영도 회장은 젊은 산악인들에게 롤 모델 같은 사람”이라며 “수많은 산서를 펴낸 저술가요, 산서를 통해서 등산의 본질을 설파해 온 알피니즘의 전도사요, 한국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을 성사시킨 인물이면서도 상대를 인정하고 시시비비를 공정하게 가려내는 넉넉한 인성의 소유자였기 때문”이라고 적었다.2022년 10월 25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마지막 강의’에서 “세상에 인간이 한번도 못 오른 ‘미답봉’은 남아있지 않지만 라인홀트 메스너는 ‘내가 못 오른 산이 미답봉’이라고 했다. 여러분의 마음속엔 여전히 공백이 남아있는 것이다”라며 “우리, 알피니스트는 고고하고 준엄한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의 시민권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나는 대청봉도 못 오른 채 에베레스트, 그린란드부터 갔다. 남은 한이 있다면 설악산 폭풍설 속에서 혼자 슬리핑백을 뒤집어쓰고 비박(노숙)을 하고 싶었는데, 그걸 못했다는 것이다.” 유족은 1남 2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22일부터 조문 가능), 발인 24일 오전 7시30분.
  • 본지,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신문기획상’ 수상

    본지,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신문기획상’ 수상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신문기획상에 서울신문 ‘산업현장 발목 잡는 비자제도’ 시리즈가 선정됐다.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본사 세종취재본부 홍희경, 박승기, 이은주, 강주리, 이영준, 박기석, 곽소영, 유승혁 기자가 상을 받았다. 한국광고주협회는 신문기획상, 프로그램상, 마케터상, 공로상 등 4개 분야에서 ‘2023 KAA 어워즈’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국광고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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