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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국제영화제 7월13일 막올려

    전선을 타고 흐르는 전류에서조차 저항은 전력의 소모를 줄이고 더 큰 효율을 낳는다.판타스틱 영화의 환상적인 세계는 이렇듯 기존의 틀을 거부하는가치전복과 형식파괴의 힘에서 비롯된다.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시대에 저항하는 영화,권위와 억압의 틀을 뛰어넘어 작가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펼쳐지는 영화,파괴가 아닌 아름다운 반란을 꿈꾸는 영화….주류영화의 ‘정체된’풍토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영화들을 소개해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2000)가 7월13일부터 21일까지 부천시내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는 세계 30여개국에서 120여편의 장·단편 영화들이 초청됐다.올해는 시상규모와 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했다.‘베스트 오브 부천’등 4개부문으로 이뤄지던 시상이 올해부터는 ‘골든 깨비’로 명칭을 단일화해 △작품상△감독상△관객상△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단편대상△단편심사위원상△단편관객상△평생공로상 등 9개부문으로 늘어났다.‘골든 깨비’는 태아를 상징하는 부천의 로고 ‘깨비’에서 따온것.아직은 미숙하지만 앞으로 저예산·독립영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는 염원의 표현이다.프로그램은 △공식경쟁부문△월드 판타스틱 시네마△제한구역△영화광장(Cinemasphere)△핀란드 특별전:산타마을의 괴짜들△가족영화△메이드 인 코리아 등으로 한층 세분화됐다.(032)345-6313.
  • 체육회 최우수선수 이주형·김순희

    대한체육회는 24일 99년 최우수선수상에 체조 이주형(대구)과 여자역도 김순희(경남대),최우수단체상에 경성중 아이스하키팀을 각각 선정,발표했다.체육회는 이날 모두 개인 99명과 11개 단체에 우수상과 공로상 등을 수여했다.
  • 50세 주부 빛나는 고교졸업장

    “못배운 한을 풀겠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1남1녀의 어머니로,또 생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꿈을 잃지 않았던 주부가 오십의 나이에 내신 2등급의 우수한 성적으로 고교를 졸업하고 명지대 영문과 신입생 ‘00학번’이 됐다.졸업식에서 중·고 6년 개근상과 고3학급의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한 데 대한 공로상도 받는다. 11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성지고(교장 金漢泰)를 졸업하는 이병례(李幷禮·50·서울 양천구 신정동)씨는 가난한 전남 완도 노화읍 섬마을에서 태어나학교 교육을 전혀 받지 못하고 17살의 나이에 홀로 서울에 올라와 구로공단에 취업했다.22세때 결혼한 뒤에는 빠듯한 살림에 노점상,식당일로 공부에대한 꿈조차 꿀 수 없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생활이 안정되고 자식들도 자라자 공부에 대한 열정이 타올랐다.지난 92년 한글부터 배우며 어렵게 공부를 시작했다. 꼬박 6년동안 수업을 마치면 양천구 목동 사거리에서 운영하고 있는 F스포츠용품 대리점으로 가서 밤 10시까지 파김치가 되도록 일을 하고,집에 돌아와서는 11시,12시까지 집안 일을 해야 했다.학교 숙제는 새벽까지 할 수밖에 없었다. 편하게 살자고 타협하고 싶은 유혹이 들기도 했지만 자기와의 싸움에서 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아들과 딸,동료들의 격려도 큰 힘이 됐다.아들 박준수(朴埈秀·27)씨는 서울대 지리학과 3학년,딸 미라(美羅·24)씨는 단국대를 졸업한 뒤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제31회 한국기자상 수상작 선정

    한국기자협회는 8일 연합뉴스의 ‘전투기에 기름대신 물 주입’(사회부 맹찬형 외 1명) 등을 제 31회 한국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취재보도부문 ▲전투기에 기름 대신 물 주입 ▲법조 3륜 부패구조를 폭로한다(대전MBC 보도국 고영성 외 5명)▲고급 옷로비 사건(한겨레 민권사회1부김규원 외 1명)▲고엽제 한국에도 뿌렸다(SBS 사회부 이성철)◇기획보도부문 ▲동강댐 총점검(한국일보 동강특별취재팀 이장훈 외 4명)▲비틀거리는 7대 사회보험(중앙일보 사회부 김일 외 8명)◇지역취재부문 ▲해양부 졸속협상…황금어장 버렸다(국제신문 경제부 변영상 외 1명)▲안산중앙병원 관장약 파동사건(경인일보 사회부 박승용 외 4명)◇지역기획부문 ▲아파트 관리비리 기획보도(부산CBS 보도제작국 박창호)◇전문보도부문(사진) ▲추락하는 조계사 진압경찰(연합뉴스 김재영) ▲김영삼 전대통령 페인트 달걀봉변사건(한국일보 고영권)◇출판제작부문 ▲DJ 대재벌 빅딜게임 밀실협상-그 숨가빴던 1년 6개월 추적보고서(중앙일보경제부 이영렬)◇특별상 ▲노근리 양민학살사건 추적보도(AP통신 최상훈)◇공로상 ▲KBS 고 현명근 기자
  • 정일미 ‘여자골프 최우수선수’

    ‘미녀스타’ 정일미(27·한솔PCS)가 20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99한국여자프로골프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국내 최고스타임을 입증했다. 정일미는 올시즌 13개 국내대회에 참가해 우승 1번,준우승 3번을 차지했고9번이나 ‘톱10’에 드는 등 고른 기량을 선보여 국내프로중 유일하게 시즌총상금 1억원을 넘기며 상금왕에 올랐다. 정일미는 지난 9월 스포츠서울투어인 JP컵여자오픈에서 우승했고 매일우유오픈과 프로최강전 바이코리아오픈에서 각각 준우승했다. 국내 프로무대를 평정한 정일미는 내년에는 일본무대에 진출,한국여자골프의 매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정일미는 이를 위해 오는 1월 국내 프로중 최고액(1억5,000만원)에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게 될 한솔CSN과 일본진출을 위한 구체적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한편 우수상은 시즌 최저 평균타수(73.42)를 기록한 이정연(20)에게 돌아갔고 상금랭킹 2위를 기록한 김영(19)은 신인상을,올시즌 오픈대회 2승을 기록한 임선욱(16·분당중앙고1)은 아마추어상을 받았다. 또한 일본투어의구옥희 한희원,미국투어의 박세리 김미현은 해외에서 한국골프의 위상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각각 공로상을 수상했다. 박해옥기자 hop@
  • 체조 이주형·양궁 이은경‘최우수선수’

    (주)종근당이 후원하고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서정훈)이 시상하는 제16회자황컵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에 이주형(체조·대구은행)과 이은경(양궁·토지공사)이 선정됐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1일 프레스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국내 21개 중앙 일간신문·통신·방송사 체육기자들의 추천을 거쳐 99세계선수권 및 99DTB-폴락 국제체조대회 평행봉에서 1위를 차지한 이주형과 지난 7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은경을 남녀 최우수선수로 뽑았다. 최우수 기록부문에서는 남자 마라톤의 김이용(상무)과 여자 역도의 김순희(경남대)가 각각 수상자로 확정됐다.김이용은 올해 로테르담 마라톤대회에서2시간07분49초로 한국선수로는 사상 두번째 기록을 작성했으며 김순희는 99아테네 세계역도선수권대회 75㎏급 용상에서 금메달을 땄다. 프로부문에서는 야구의 이승엽(삼성 라이온스)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2승을 거둔 ‘슈퍼땅콩’ 김미현(한별텔레콤)이 뽑혔고 지도자상에는 레슬링 국가대표팀 방대두 코치(상무),공로상은 정몽윤 대한야구협회 회장이 선정됐다.또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은퇴한 선동열은 특별상,한국체육학회 회장인 이학래 한양대 교수는 학술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7일 오후 6시 올림픽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릴 체육기자의 밤에서치러진다. 곽영완기자
  • [제19회 농어촌청소년 공로상] 이성구·황인호씨

    [농업] 이성구씨 전북 농업기술원 인력육성담당 계장으로 근무하면서 농업기초인력 및 농업인후계자를 지역 농업의 핵심요원으로 양성,농업의 인적기반을 다졌다.4H회조직을 육성하고 1만5,000명을 각종 교육에 참여시켜 이중 2,700여명이 농촌에 남아 영농에 종사하고 있다.농촌청소년 390명을 선발,학생 4H회원 장학금을 지원함으로써 영농의 저변을 넓히는 한편 세계화·개방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영농 4H회원,농민후계자 전업농가 농촌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선진농업 해외연수를 지원했다. 또 새천년 우리 농업을 이끌어갈 작목별 전업농가를 육성했다.개방화에 대비,기업형 전업농가 340가구를 육성,연간 1억원 이상의 소득을 향상시켰다. [수산] 황인호씨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고흥수산기술관리소 지도사로 일하면서 어촌 후계인력과 고소득품종 보급으로 어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했다.95년부터 5년간 어업인후계자 532명을 육성, 관리하고 어업인 후계자 육성사업의 제도상 미비점을세번 개선했다. 김 신품종을 보급,양식어가가 40억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했으며 김의이모작 양식법을 소개, 10억원의 추가소득을 올릴수 있도록 했다. 고소득 품종인 남방산 전복의 고흥지역에서의 적응시험을 성공시켜 소득확대의 기반을마련했다. 어업인에게 한발 다가서는 이동지도소를 운영하는 등 새어촌 육성을 위한서비스 행정에 앞장섰다.어업인들로부터 감사패를 5회나 받았다.
  • 제19회 농어촌청소년 대상 발표

    과학적인 기술을 통해 우리 농어업의 앞날을 짊어지고 갈 농어촌 후계자를육성 발굴하기 위해 대한매일신보사가 제정하고 한국방송공사·농림부·해양수산부·농촌진흥청·농협·수협이 공동후원하는 제 19회 농어촌 청소년 대상에 김주환씨(金周煥·26·경북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713)씨와 최성일씨(崔誠一·31·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리 657의 5) 등 18명이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수상자들에게는 농림부·해양수산부 장관 및 대한매일신보사 사장 등의 표창과 상금,해외연수의 포상이 주어진다. 대한매일신보사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대한매일신보사·프레스센터 20층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농업부문] 대상 金周煥 특별상 李康元(26·충남 예산군 오가면 월곡리 64)본상 金再坤(27·전남 함평군 손불면 산남리 938) 金明錫(30·경남 하동군 청암면 회신리 324) 徐祥源(29·전북 익산시 황등면 황등리 173) 林在恒(29·경기도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590의 1) 金昌壽(26·강원도 동해시 단봉동 368) 盧昌孝(30·경남 창녕군 이방면 동산리 93) 姜龍(31·전남 장성군 남면 마령리 326) 任熙淳(31·충남 천안시 입장면 호당리 354) 공로상 李成九(39·전북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수산부문] 대상 崔誠一 특별상 朴珠亨(34·경북 상주시 공성면 이화리 791) 본상 金奉成(33·경남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737) 千炳喆(27·제주도 남제주군 성산읍성산리 268의 3) 金鍊珍(33·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리 한미아파트 B동 613호) 黃鐵萬(30·전남 여수시 남면 화태리 336의 1) 공로상 黃仁浩(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고흥수산기술관리소 지도사)
  • 美 골프스타 스튜어트 비운에 지다

    워싱턴 외신 종합 연합 미국 프로골퍼 페인 스튜어트(42)를 태운 자가용경비행기가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사우스 다코타주 에드먼즈 카운티에추락,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했다.비행일지에 따르면 사고기에는 스튜어트와 그의 에이전트 및 승무원 2명씩이 타고 있었다. 연방항공국(FAA) 등 미 정부 관계자들은 쌍발 엔진의 리어35기가 이날 오전 9시20분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이륙한 직후 텍사스주 댈라스로 가던 중 기체에 문제가 생겨 미국 중동부 상공에서 추락했다고 전했다. 올랜도에 거주해온 스튜어트는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상금랭킹 30위까지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투어 챔피언십’을 앞두고 26일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었다. FAA 대변인은 76년 제작된 사고기가 플로리다주 게인즈빌 상공에서 관제탑과 연락을 취한 뒤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관계자들은 기내 기압에 문제가 생겨 탑승자들이 의식을 잃거나 숨졌고 비행기는 연료가 떨어져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스튜어트누군가-실력만큼 멋졌던‘그린 신사’ ‘니커보커스의 사나이’ ‘그린의 신사’-.페인 스튜어트는 골프 실력과독특한 복장,선행 등으로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해 왔다. 18년째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한 그는 ‘빵떡모자’와 헐렁한 바지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긴 양말의 ‘니커보커스 스타일’로 눈길을 끌면서지난 6월 US오픈에서 두번째 우승,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57년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서 출생해 79년 프로로 전향했으며 82년 PGA투어에 데뷔,통산 11승을 거둔 것과 3개 메이저대회를 포함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19차례나 정상에 올랐다.지난달 라이더컵에 미국선발로 출전했을만큼 기량이 뛰어난데다 대인관계가 좋아 차세대 라이더컵 미국선발 주장감으로 꼽혔다. 골프실력 외에 생전에 베푼 선행으로도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87년 PGA투어 베이힐클래식에서 우승한 뒤 상금 전액을 플로리다의 한 병원에 기부했고 자주 고향을 찾아 어린이를 위한 클리닉을 갖는 등 각종 선행을 펼쳐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같은 선행 등으로 지난해 모교인 남부감리교대학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평소 대회에 참가하지 않을 때는 아내 트레이시 퍼거슨,딸 첼시,아들 애런과 사냥 낚시 요리로 시간을 보내곤 했다. 박해옥기자 hop@ * 동료·팬들 “어떻게 이런일이…” 경악 휴스턴·스프링필드 외신 종합 연합 페인 스튜어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동료 골퍼와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지난주 시즌 6승째를 올린 타이거 우즈는 “이해할 수 없다.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허탈하고 공허할 뿐”이라며 더이상 할 말을 잊었다.팀 핀첨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커미셔너는 “스튜어트는 훌륭한 챔피언이며 신사였고 남편과 아버지의 역할에 헌신한 사람이었다”고 추모했으며 올해 마스터스 챔피언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도 “그는 매너를 지킬 줄 아는 신사였다”고 말했다.2001년 라이더컵의 미국팀 주장으로 선발된 커티스 스트레인지는 “우리는 너무나 훌륭한 게임의 특사를 잃었다”고 애도했다.
  • “21세기의 횃불이 되자” 대한매일 창간95년 기념식

    오는 18일 대한매일 창간 95년을 앞두고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이 15일 오전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차일석(車一錫)사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매일은 지난해 11월11일 서울신문에서 제호를 바꾼 뒤로 민족정론지로 우뚝 섰다”고 평가하고 “대한매일신보가 구한말 어려운 시기에 횃불이 되었듯이 대한매일도 21세기의 횃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기념식에서 25년 근속한 최영기 경영지원본부제작담당 등 125명에게 근속상과 공로상이 수여됐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설치작품으로 장식

    ‘물과 예술의 도시’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제48회 베니스비엔날레미술전이 9일부터 11월 7일까지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모두에게 열린’ 예술의 축제마당을 표방한 올해 베니스비엔날레는 4일동안의 시사회와 함께 10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각) 한국관이 문을 여는 등각국관이 차례로 오픈,관람객을 맞는다.이어 12일 오후 3시(현지 시각)에는전체 개막식이 열리며,현대미술의 거장에게 주는 황금사자공로상,베니스비엔날레 국제상,국가관상,특별상 등 시상식이 거행된다. 베니스비엔날레는 해외 작가들을 초청해 꾸미는 본전시와 각 나라마다 대표작가들을 파견해 꾸미는 국가관전시로 나뉜다.본전시에는 전세계 102명의 작가가 초청받았으며 국가관전시에는 60개국이 참가한다.한국은 지난 95년 한국관이 문을 연 이래 설치미술작가 전수천·강익중 등이 잇따라 특별상을 받았다.올 비엔날레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작가는 이불(35)과 노상균(41).비엔날레 전시총감독인 하랄드 제만이 직접 기획한 본전시에는 한국관 전시작가이불과 석남미술상수상작가인 김수자(42)가 초청받았다.출품작은 ‘사이보그’‘장엄한 광채 99’(이불)와 ‘보따리’(김수자). 각 나라 미술작품의 수준과 기획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는 역시 국가관전시다.이번의 한국관 전시는 공간감을 최대한 살린 설치작품으로 이뤄진것이 특징.이불은 한국관의 긴 네모꼴 전시공간에 금속으로 만든 2개의 ‘노래방 캡슐’을 설치했다.‘속도보다 더 거대한 중력’이라 이름 붙여진 이캡슐형 노래방에는 50곡 이상의 ‘사랑’ 노래가 입력돼 관람객들이 따라 부를 수 있게 했다.그 노래방 모니터에는 이씨가 제작한 비디오 작품 ‘아마추어’가 배경화면으로 나온다. 노상균은 전시장 입구에 폴리에스터 수지로 만든 등신대의 불상 ‘숭배자들을 위하여’를 전시,관람객을 방으로 인도하도록 해 시선을 끈다.그는 이번한국관 전시에서도 데뷔 이래 지금까지 집요하게 사용해온 시퀸(sequin,원형의 장식용 금속편)을 중요한 매재로 삼았다.전시장 벽면을 밝은 아이보리 핑크색의 시퀸으로 덮어 은은한 빛을 뿜어내도록 한 것.방안에는 대형캔버스위에 동심원을 그린 ‘홀을 향한 전체’‘끝’‘또 다른 끝’ 등의 작품이전시돼 있다. 베니스비엔날레 한국 커미셔너인 송미숙교수(56·성신여대 미술사학과)는“큰 전시공간은 여성 작가인 이불에게,작은 공간은 남성 작가인 노상균에게 할당해 우리의 관습적인 남성우월주의 질서 체계를 깨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김종면기자
  • ‘본상’

    □ 면려상-청주교도소 교위 서동식 지난해 1월 폭력혐의로 구속된 오모씨의 아들이 대학에 합격했으나 가정형편 때문에 진학을 망설인다는 말을 듣고 입학금 130만원을 대주는 등 불우재소자 가족을 돕는데 앞장서왔다.의무과에 근무하던 83년에는 수용자들의무료 치과진료와 보철시술을 주선하기도 했다. 92년에는 교무과에 근무하면서 악대반 운영에 필요한 색소폰 등 악기 550만원 어치를 구입해 주고 지난해에는 안양의 한 교회로부터 사물놀이 악기를지원받아 수형자 사물놀이반을 만들기도 했다. □ 박애상-홍성교도소 종교위원충남 대천 삼현교회 목사로 지난 25년 동안 수용자 1인1교 갖기운동,자매결연 상담 등 교화활동을 해왔다.84년부터는 수용자들에게 매년 찬송가 250권을 지원하고 있다.출소자들에게 취업을 알선하는 것은 물론 이들에게 대학입학금도 대주고 있다. 93년부터는 독후감 발표회 및 웅변대회 등을 통해 수용자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힘쓰고 있으며 매년 인근 중·고교에 지원하는 장학금도 2,000여만원에 이른다.재소자는 물론 교도대원들의 사기진작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두 차례 수상했다. □ 성실상-마산교도소 교위 이성대29년간 근속하며 어려운 가정생활에도 불구하고 80년부터 85년까지 벌금을내지 못해 노역장에 유치된 7명의 벌금을 대신 내주고 귀향여비까지 지급,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했다.결핵환자 사동 근무때는 300여명의 환자를 친형제처럼 보살펴 환자완치율을 종전의 17%에서 30%까지 끌어올렸다.95년에는 운동장에서 졸도한 재소자를 재빨리 병원으로 이송,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게했다.5남의 장남으로 교통사고와 치매로 병석에 누운 노부모를 18년 동안 극진히 모셔 97년 마산시민 효행상을 받기도 했다. □ 자비상-인천구치소 종교위원 연광조계종 법사로 22년 동안 수용자들에게 자비정신을 전파하는데 힘썼다.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85년부터 출소자 28명에게 취업을 알선했다.93년 9월에는‘자비의 전화 상담실’을 개설,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96년부터 ‘피안사회복지관’을 운영하면서 매월 120명의 무의탁 노인에게 무료 점심을,지난해에는 ‘IMF식당’을 차려 하루 30∼40명에게 무료급식을 하고 있다.올해에는 무료 이동목욕차량과 가정방문 무료 간병,초·중·고 결식학생 점심배달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창의상-청주소년원 소년보호주사 위정숙 91년 원생 등 90여명에게 한달간 금연침 무료시술을 받게 해 금연을 유도하는 등 건강증진에 기여했다.93년 보호자대기실에 안락의자 8개,공중전화기 1대,안내현황판을 부착,민원인의 불편을 덜어주는 한편 민원실 TV 등을 통해소년원 교육활동을 소개해 기관홍보에 앞장섰다.부산소년원 근무때는 원생 6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도록 도왔고 91명이 미용기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89년 취사원 김모씨가 가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쌀 1가마와 의류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 자애상-영등포교도소 종교위원 강순분‘영원한 도움의 성녀 수녀회’ 소속 수녀로 94년부터 매년 세례식을 거행,불우수용자 240여명이 영세를 받고 참다운 신앙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했다.95년 7월에는 성가연습용 전자오르간 3대와 종교서적 등을 기증해 수용자들이 개인 종교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같은해 12월에는 한자교육이 수용자 정서순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한자교재 1,700여권을 기증했다.지난해에는 2만여명의 수용자에게 신앙심을 심어준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 교화상-수원구치소 교회사 이태희 93년 소년수용자들이 수형생활을 건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한자교육제도를 도입,모두 4만2,000명에게 한자를 가르쳤다.97년에는 한자 성적 우수자 87명을 선정해 합동으로 가족 접견을 시키고 검찰 등에 양형자료로 통보했다.월 1회 한자를 병용,효도편지를 쓰게 하는 등 교화선도에 애쓰고 있다.96년부터각계에 호소,도서 1만6,900권을 기증받기도 했다.동료 직원의 자녀가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사실을 알고 모금활동을 주도,550만원을 전달했다. □ 공로상-대구교도소 교화위원 하영태대구 유신섬유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14년동안 수용자 정신교육 지도에 앞장섰다.93년에는 전국 최초로 대구지방청 교화연합회를 창립,법무부장관의표창을 받았다.수용자에게 매년 100만원 상당의 교재를 기증해 150여명이 중·고교 입학자격 및 졸업자격 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왔다.이밖에 교정시설에 서화용품과 악기구입비를 지원,수용자의 심성순화는 물론 수용자들이 교정작품 전시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했다.
  • ‘특별상’

    □ 면려상-원주교도소 교위 이동진 83년부터 무연고 수용자 지원사업에 관심을 갖고 호적이 말소돼 어려움을겪고 있는 수용자 2명이 호적을 되찾을 수 있게 도움을 줬다.또 어릴 때 부모를 잃은 수용자 박모씨가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설날에는 노부모를 둔 수형자들을 대신해 설날 인사를 하고 위문금을 전하기도 했다. □ 박애상-서울구치소 종교위원 김숙자서울 상문교회 권사로서 85년 무의탁 출소자의 보금자리인 ‘태양의 집’을개원해 300여명의 오갈데 없는 출소자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종교에 귀의할수 있도록 성경 공부를 지도하고 있다.12명의 사형수를 종교에 귀의토록 했으며 이들에게 장기를 기증하도록 권유,불우이웃이 새 생명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 성실상-영등포교도소 교사 김명동 안동교도소에서 근무하던 지난 89년 800명의 수형자와 32명의 종교위원을결연,수시로 상담하게 하고 영치금 1,4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95년부터 수용생활이 불가능한 수용자 50명의 구속 및 형집행 정지를 건의,치료를 받게 했다.자녀들과함께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 자비상-청주여자교도소 종교위원 김수원청주 만선암 주지로 90년부터 불교교리 강습 등을 통해 수용자 심성순화에힘쓰고 있다.매년 부처님 오신 날에는 수계(授戒) 법회를 봉행해 현재까지 270여명에게 부처의 가르침을 전수했다.93년부터는 불우수용자 226명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각종 일상용품을 지원하는 등 안정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 창의상-강릉교도소 교위 김영일80년 오갈 곳 없던 만기출소자(전과 8범)가 포장마차를 운영할 수 있도록 리어카 1대를 사주는 등 출소자의 자립을 지원해 왔다. 31년 동안 근속하면서 97년에는 예산부족으로 제기능을 못하던 강릉교도소오수정화시설을 개선,3,300만원의 예산을 절약하는 효과를 거뒀다. □ 자애상-원주교도소 종교위원 장옥희천주교 원주교구 교도사목회 회장으로 92년부터 종교 교리지도,수용자 자매결연 상담,불우수용자 자녀 양육알선,무의탁출소자 취업알선 등 자애정신을실천하고 있다.지금까지 288회에 걸쳐 3만9,000여명에게 신앙심을 심어줬다. 지난해 9월에는 원주교구 내에 출소자 쉼터를 마련하기도 했다. □ 교화상-군산교도소 교위 신동성85년부터 지금까지 결연한 무의탁 장기수 2명에게 영치금을 넣어주고 수시로 면회하는 등 교화선도하고 있다.군산교도소에 근무하던 86년에는 재소자들을 친구가 운영하는 회사 등에 취업시켜 자립의 길을 열어줬다.군산교도소신축 이전때 옛 부지를 시가보다 높게 낙찰시키는데 기여했고 신축 공사때지역주민의 민원을 슬기롭게 해결했다. □ 공로상-성동구치소 교화위원 이승준87년부터 12년 동안 각종 교화행사 주최,자매결연 주선,불우수용자 지원,취업알선 등 수용자 교정교화와 사회복귀 촉진사업에 헌신적으로 기여했다. 93년에는 출소한 폭력사범을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진보식품 가공처리장에채용하는 등 모두 25명에게 새 삶의 터전을 마련해 줬다.그 공로로 97년에는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 특별상-육군 교도소 소장 권영욱49년 창설됐다.85년 지금의 위치인 경기도 이천 장호원읍으로 이전,교도문화 정착과 군전투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수용자의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용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전역예정자에게는 용접·도장·금형·목공분야 2급 기능교육을 마치도록 하는 등 군 유일의 교도소로서 수용자 교화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창립 40주년 맞아 美에이다市 본사 탐방기

    암웨이는 국제적 기업이다.세계 70개 국가 및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다.500여가지 제품을 생산 또는 판매한다. 제품은 광범위하다.▒비타민 스낵 음료 등 건강제품 ▒정수기 경비시스템등 첨단제품 ▒세탁 세정 주방기구 등 가정용품 ▒향수 목욕용품 구강청결제 로션 등 엄청나다.매출액도 그러하다.97년도 직접판매 매출액만 808억9,600만달러에 이른다.전 세계에 깔린 3,100만명 이상의 판매원이 올린 실적이다. 이 회사가 자랑하는 것이 몇가지 있다.▒연구개발 ▒환경보호 ▒국제후원▒재활용 프로그램 ▒직접 판매 등이 그것이다.환경보호와 관련,암웨이는 UN과 미 정부로부터 공로상 녹색지구상 등을 받았다.국제후원은 다양하다.각국별 특성에 맞게 후원사업을 펼친다.한국에서는 청소년의 집 건립,장애인 교통캠페인,사랑의 음악회,2002월드컵 콘서트,상자 재활용,글짓기대회,한강 살리기운동을 펼쳤다. 그 가운데서도 직접판매는 암웨이가 가장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것이다.디스트리뷰터(배달·판매자 의미)1명이 아래 디스트리뷰터 6명을 확보하고,이들이 또 다른 디스트리뷰터를 확보해가며 판매한다.디스트리뷰터에 갖는 암웨이 본사의 믿음은 확고하다.디스트리뷰터는 단순한 판매원이 아니라 독립된기업가라는 것이다.직업·교육·문화적 배경에 상관없이 부업 또는 전업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고 강조한다. 올해 창립40주년을 맞는 이 회사의 역사를 보면 더욱 확실해진다.창업자인리치 디보스와 제이 앤델은 친구이다.미국 미시간주 에이다라는 소도시에서같은 고교를 졸업한 이들은 비타민을 직접 팔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이것이 암웨이의 전통이며 자랑거리가 되었다.현재는 세계 직판협회까지 있으며,워싱턴 정가를 겨냥한 로비스트들의 활동도 지원한다. 암웨이 초청으로 미국을 다녀왔다.‘암웨이의 고향’에이다에 도착하기에앞서 워싱턴D.C.의사당앞 ‘캐피털 그릴’에서 직판협회 로비스트를 만났다. 신문기자와 에콰도르 대사 경력이 있는 리처드 홀윌은 판매에 대한 한국의법규제가 “참으로 엄격하다”고 말했다.짧은 한마디에는 여러 의미가 함축되어있다.실제로도 한국 국회는 관련법을 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에이다 본사의 연구개발을 비롯한 각종시설들은 모두 첨단과학의 힘을 빌렸다.과학의 총 응용이다.피부 잔주름을 분석하기 위해 NASA(미 항공우주국)가 사용하는 달표면 측정기까지 확보하고 있다.상품 및 배달처 분류까지도 컴퓨터가 신속히 처리한다.인터넷 판매전략도 수년전부터 대비해왔다. 덕 디보스 수석부사장은 자신감이 넘쳐 흘렀다.“모든 나라에서 환경친화적인 기업으로서,이익은 환원시키고 나눈다는 암웨이의 신념은 창업 이래 변하지않고 있습니다.” 그는 대화를 나누는동안 일관되게 강조했다.“저희 두집안의 철학은 분명합니다.그것은 이익보다는 명예를 우선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암웨이는 미국내에서도 수많은 기증과 봉사를 하고 있다.미시간주그랜래피즈시 문화회관이나 도서관·호텔 들은 암웨이가 지역에 환원시킨 재산들이다. 창업자인 리치와 제이는 자녀도 똑같이 4남매씩을 뒀는데 2세들도 일선간부로서 사업을 확장시켜나가고 있다.우정이 대를 잇고 있는 것이다.암웨이를방문한 지난 3월16일에는 영상이사회가 있었다.카리브해에서 휴양중이던 두창업자는 중요부분에 대해 본사이사들과 논의를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회의를 빨리 끝내자.우리 둘은 지금부터 맥주를 마셔야한다.” 암웨이는 미국내에서도 하나의 성공사례로 꼽힌다.우정과 명예를 바탕으로편안하게 21세기를 기다리는 그들을 보고,기자는 위축되는 심경을 숨길 수없었다.미국은 항상 그랬다. 로마제국시대 로마를 다녀온 시칠리안처럼-. 안병준 기자
  • [돋보기]명분없는 남자배구 감독 교체

    남자배구대표팀 감독 선임이 일단 무산됐다. 대한배구협회 남자강화위원회는 24일 밤 진준택 현감독과 송만덕 한양대 감독을 놓고 4시간 이상 난상토론을 벌였으나 대표팀 감독 선임에 실패했다.그간 송감독을 밀어온 송만기 강화위원장이 대의명분을 앞세운 반대론자들의공세에 밀려 표대결을 유보했기 때문이다.위원장을 포함해 7명이 모인 이날회의에서 강화위원 3명은 송감독 옹립을,3명은 진감독 유임을 각각 주장한것으로 알려졌다. 위원장을 포함,다수가 송감독을 밀었음에도 불구하고 감독 선임이 유보된이유는 무엇일까.명분에서 밀린 탓이다. 현감독 유임 주장은 여러면에서 설득력을 지닌다.우선 현감독은 ▒선임될당시 시드니올림픽 때까지 감독직을 보장받았으며 ▒지난해 방콕아시안게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둬 공로상까지 받았고 ▒고려증권에서 오랜 세월 지도자 생활을 해 성인팀 지도경력이 풍부하다. 또한 오는 12월 아시아 올림픽예선전에서 난적인 중국과 일본을 상대해야하는 마당에 현재로서 두 나라의 전술전략을 진감독 만큼 훤히 꿰뚫고 있는사람도 드물다. 물론 확실한 명분이 있다면 감독은 언제든 바꿀 수 있다.그러나 ‘협회 집행부가 바뀌었고,진감독이 방콕아시안게임 참석차 출국하기전 회장의 금일봉을 반납하는 무례(?)를 저질렀다’는 등의 궁색한 이유를 들어 감독을 바꾸려 한다면 이는 진정 소가 웃을 일이다.
  • 화천 대붕초등교 4명 내일 마지막 졸업식

    산골 미니학교가 졸업생 4명을 마지막으로 배출하고 문을 닫는다.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대이리 대붕초등학교(교장 張世豪·61)는 12일 본교2명과 동촌리 분교장 2명 등 4명의 학생을 위해 마지막 졸업식을 치른다.이학교는 분교장 학생 4명을 포함해도 전체 학생수가 28명에 불과한 소규모 학교로 강원도교육청의 통·폐합 계획에 따라 오는 3월 1일자로 화천초등학교와 합친다. 학교측은 12일 교실에서 졸업식을 열어 정현구군과 길달님·전지연·임미정양 등 4명의 졸업생 모두에게 저학년 학생들을 동생처럼 보살펴온 데 대한공로상을 주기로 했다.또 6년 정근상을 받는 졸업생 2명의 어머니에게는‘자랑스러운 어머니상’도 수여한다. 특히 이날 졸업식에는 6개월의 임기를 남겨놓고 명예퇴직하는 張교장의 퇴임식도 함께 열린다. 이런 이유로 졸업식때 흔히 들을 수 있었던 재학생의 송사와 졸업생의 답사대신 졸업생들의 사은사와 교장의 회고사가 이어진 뒤 졸업생들의 ‘석별의정’ ‘스승의 노래’ 교가가 마지막으로 불려질 예정이다. 대붕초등학교 관계자는“학생들의 글을 모아 최근‘파로호’라는 문집 2호를 내기도 했는데 폐교가 되니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 번역극작가 申定玉(이세기의 인물탐구:184)

    ◎英美 희곡 재창조 ‘번역의 셰익스피어’/40년 외길… 펴낸 작품 200편 넘어/탁월하고 충실한 언어구사력 ‘독보적 존재’/“번역이란 충실할수록 아름답고 아름다울수록 충실해야 한다” 타탄무늬의 주름진 스커트에 어깨엔 숄더백,손에는 또 다른 대형 가방을 든 申定玉은 하루 종일 학교로 도서관으로 바쁘게 뛰어다닌다.10년 전이나 그 이전에도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지금도 여전히 변치 않은 모습이다.그의 학구적 자세는 그동안 200여편의 희곡을 번역했고 250여 극단이 1년 내내 돌아가면서 그가 번역한 희곡을 공연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틀림없다. 그래선지 그가 쉬고 있는 모습은 상상하기 힘들다. 공부 외에 다른 재주가 있다고도 생각되지 않는다.공연장에 자주 나타나는 것은 그의 번역 희곡이 공연되고 있다는 증거다.문자 그대로 공부만이 취미이고 인생의 전부인 ‘공부벌레’다. 특히 셰익스피어 작품을 번역하면서 ‘드넓은 우주 속에서 한낱 미소한 존재인 인간의 성격을 예리한 면도칼로 베어내듯이 도려낸 작가의 명징성에 경탄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그리고 셰익스피어가 이 땅의 연극발전에 크게 영향을 끼쳤음을 깨닫자 ‘셰익스피어 한국에 오다’를 집필하여 작가의 한국에서의 수용(受用)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보이고 있다. 그는 하나의 연구에 파고들기 위해 우선 자료탐색에 심혈을 기울인다.지난 94년에 출판된 ‘한국신극(1930∼60년)과 서양연극’ 집필을 위해서 신문사의 조사자료실을 샅샅이 뒤졌고 잡지와 개인일기,논문과 관련저서를 인용하는등 20여년간의 착실한 준비기간을 거쳤다. 책의 서문에서는 ‘이 작업은 험난한 대장정(大長征)’이었다고 밝히고 ‘한강에서 조리를 들고 금조각을 캐내는 것’같은 뼈저린 고통의 시간이었음을 돌아본다. 그는 셰익스피어 외에도 유진 오닐,테네시 윌리엄스와 현대작가인 피터 셰퍼에 이르기까지 영·미희곡을 망라하는가 하면 지난 90년 체호프 탄생 130주년 기념으로 ‘체호프의 한국 수용에 관한 연구’와 러시아·독일연극의 한국수용과정을 완벽하게 마무리짓고 있다. 지난 85년 ‘한국연극’지가 100호 기념으로 수여하는 ‘최다집필상’ 수상은 그의 방대한 작업량을 단적으로 대변해주는 예이다. 오전 9시면 옥수동집을 나와 서초동에 있는 집필실에서 요즘은 ‘한국연극’의 60년대 이후를 집필중이다. 그가 셰익스피어에 눈뜨게 된 것은 경북대 3학년때 ‘맥베스’ 2막 2장중 환청 장면에서 셰익스피어만의 독창성과 천재성,절륜의 상상력에 매료되면서 부터다. 그러다가 57년 이대 대학원시절에 번역한 ‘한여름 밤의 꿈’이 이화여대 연극회를 통해 무대에 올려진 것을 계기로 30여년을 한결같이 셰익스피어라는 ‘신(神)’을 신봉해왔다. 89년까지 200자 원고지 1만7,000장 분량의 번역을 완성,전 40권의 이 완역본은 셰익스피어 전 생애에 걸쳐 펴낸 장막희곡 37편 외에 장편시,소네트 등으로 지금까지 23권이 전예원에서 출간됐다. 셰익스피어 전집은 지난 64년 휘문출판사와 정음사가 발간한 적이 있으나 번역문이 딱딱한 산문투인데 비해 그의 번역은 셰익스피어 특유의 시적운율을 그대로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평론가 유민영씨에 의하면 ‘셰익스피어 대사에서의 감격조와 영탄조,번뜩이는 해학과 풍자의 묘미는 더 이상의각색이나 윤색없이 그대로 무대에 올려도 손색이 없다’는 평이다. 그는 비평가·언어학자·연출가·시인등 4개의 얼굴을 갖추면서 ‘신성(神聖)에 가까운 언어의 천재성’을 파헤쳤고 여기에다 작가 본연의 사상과 언어의 아름다움을 드러내기 위한 지속적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다.‘잘못 쓰여진 책은 실수이나 좋은 책의 오역은 죄악’이라는 것과,희곡번역은 ‘제2의 창조’라는 신념에서 셰익스피어가 언어의 연금술사이듯이 항상 ‘듣는 연극’‘무대에 맞는 번역’을 고집하며 공연중에도 ‘잘못된 번역’을 찾아내는가 하면,가장 근접한 표현을 위해 수많은 문학작품 섭렵을 마다하지 않는다. 폴 발레리는‘번역이란 원문에 충실하면 충실할수록 덜 아름답고 아름다우면 아름다울수록 덜 충실하다’고 했지만 그는 ‘번역이란 원문에 충실할수록 아름답고 아름다울수록 충실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킨다.연극계에서는 그런 그를 가리켜 ‘무상(無償)의 정열을 지닌 교수’로 지칭한다. 큰 공적에 비해 그가 적정한 보상을 바라지 않는 것은 번역작업이 그에게 있어 행복한 학문의 연장이기 때문일 것이다. 함남 정평 태생으로 부친 申雄浩씨와 林南秀씨의 1남4녀중 장녀.수도여의전과 한일병원장을 지낸 부친을 비롯,남동생과 여동생들이 모두 의사지만 그는 문학쪽에 더 관심을 갖고 숙명여고 졸업후 대구 피란지에서 경북대 영문과에 진학했다. 부군 李遠台씨는 주택공사 부사장을 거쳐 미륭건설사장을 역임,그의 공부하는 자세를 아끼고 사랑하면서 공연 때문에 귀가가 늦으면 밖에 나와서 기다려준다. 자녀는 MIT 경영학박사인 장남 순철씨(홍대 교수)와 차남 윤철씨(株 미수원사장). 경결하면서도 무구한 성격탓에 번거로운 교분을 트기보다 극단 여인극장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강유정씨를 믿고 만나는 정도다. 약삭빠른 사람은 학문을 경멸하고 단순한 사람은 그것을 숭배하며 현명한 사람은 그것을 이용한다면,그는 단순하면서도 원후(圓厚)하고 겸허하면서도 현명한 사람일 뿐이다. 따라서 공부가 취미이고 인생의 보람이며 만약 공부할 일이 없었다면 ‘신정옥 다운 인생은없었을 것’이라는 강유정씨의 말은 그를 두고 진리다. □그의 길 1932년 함남 정평 출신 1951년 숙명여고 졸업 1955년 경북대 영문과 졸업 1957년 이대 대학원 영문과 졸업 1964∼73년 이대 외국어대 강사 1973∼98년 명지대 영문과 교수 1976년부터 실험극장 ‘에쿠우스’를 필두로 희곡 200여편 번역 1979∼80년 국무총리실 정부시책 평가교수 1981년 국무총리정책자문위원 교수 1987년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영문학 박사학위 1989∼현재 오닐학회 이사 1996년 명지대 외국어교육원 원장 현재:명지대 명예교수,한국 셰익스피어학회 회장 저서:‘20세기의 미국연극‘(72년·문예출판사),‘현대영미희곡’ 전 10권(76­84년·예조각),‘셰익스피어 4대비극집’(93년·전예원),‘한국연극과 서양연극’(94년·새문사) 등 50여권 외 셰익스피어전집 전 40권 수상:실험극장 ‘에쿠우스’ 장기공연 공로상(76년),한국백상예술대상 특별상(80년),한국연극협회공로상·‘한국연극’ 100호기념 최다집필상(85년),91’연극영화의 해 사랑의 연극잔치 최우수 번역상,동랑연극상(96년)
  • 제18회 농어촌청소년 대상 발표/농업 金旻秀·수산부문 蔡在鴻씨

    ◎대한매일·KBS·농림부·해양수산부 공동 제정 우리 농어업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농어촌후계자를 육성 발굴하기 위해 대한매일신보사와가 마련한 제18회 농어촌청소년 대상에 金旻秀씨(26·충남 부여군 은산면 신대리 123)와 蔡在鴻씨(29·전남 영암군 학산면 매월리 421) 등 18명이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0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열린다.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농업부문 ▲대상 金旻秀 ▲특별상 梁在晩(28·충북 영동군 학산면 용산리) ▲본상 高沃錫(28·전남 무안군 운남면 연리) 韓基願(29·경기도 포천군 가산면 마전리) 柳忠賢(34·경북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 洪元述(29·경남 거창군 거창읍 정장리) 朴宗姬(24·여·울산 울주군 두서면 차리) 金炯權(26·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성남1리) 林憲相(33·대전 유성구 안산동) 金善植(32·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 금악리) ▲공로상 姜一聖(42·전남 농촌기술원 농촌지도사) ●수산부문 ▲대상 蔡在鴻 ▲특별상 金炳俊(33·경북 경주시 내남면 화곡리) ▲본상 金要俊(34·전북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李정환(33·경남 거제시 사등면 창호리) 李相玟(31·전남 장흥군 안양면 수문리) 曺成煥(33·충남 서천군 서면 도둔리) ▲공로상(한국방송공사사장상) 蔡善基(50·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해남어촌지도소 어촌지도사)
  • 日 감독 구로자와 사망

    【도쿄 교도 AFP 연합】 일본 영화감독 구로자와 아키라(黑澤明)가 6일 자택에서 숨졌다고 그의 가족들이 밝혔다. 향년 88세. ‘가게무샤 (影武者)’,‘라쇼몬(羅生門)’,‘7인의 사무라이’ 등 명작을 남긴 구로자와 감독은 젊은이들에게 영화적인 상상력을 불어넣은 점이 인정돼 90년 아카데미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구로자와 감독은 자신의 1950년작 ‘라쇼몬’으로 1951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대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일본 영화를 세계무대에 알리는데 이바지했다.
  • 16회 矯正大賞/재활 의지 부축 영광의 얼굴

    □본상 ◎면려상/金相吉 목포교도소 교위/교도소 잔반줄이기 앞장 68년 9월 임용된 이래 직업훈련과 취업알선,교도행정 개선 등에 앞장섰다. 75년 수용자의 주·부식 담당으로 근무할 때 음식쓰레기 줄이기 개선안을 마련,잔반을 대폭 줄이고 음식 소비량을 10% 절약한 덕택에 식량절감 시범업소로 지정받았다. 88∼91년까지 경비교도대 소대장을 맡아 운동장 훈련장 테니스코트 등을 조성하고 유휴지를 개간해 복지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팔순 노부모를 모시며 화목한 가정을 꾸려 81년에는 KBS에서 가족다복상을 수상했다. ◎성실상/閔燦洙 춘천교도소 교사/검정고시 학습지도 열성 교도관이 된 뒤 독학으로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탓에 특히 수용자들의 학습에 정열을 쏟았다. 88년 3월부터 96년 11월까지 안양 현대학원의 지원을 받아 3백90여명이 검정고시에 응시,90% 이상이 합격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학습을 지도했다.83년 안양교도소에 근무할 때는 ‘독서대학’을 운영했다. 87년에는 문제 수형자 가운데 17명을 뽑아 불교통신강좌를 통해 법사과정을 지도,모두 포교사 자격을 따게하는 등 종교를 통한 교화에도 힘썼다.이들중 4명은 승려로 출가했다. ◎창의상/鄭炯鎬 대전소년분류심사원 주사/영치금 관리 효율적 개선 18년 6개월 동안 비행 청소년의 교정 및 교화에 헌신했다. 80년에는 영치금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처우를 개선했다.24개 부서의 근무수칙을 만들어 사고를 막는데도 기여했다.84∼92년에는 50평 규모의 야외면회장을 조성하고 대덕정신수련장을 운영하며 1천9백20여명이 교육을 받게했다. 1인 1신앙 갖기 운동과 취업알선 등을 통해 내실있는 교정교육 활동을 폈다.소년소녀가장 결연사업,자선단체 성금지원 등도 적극 추진했다. ◎교화상/金在榮 순천교도소 교회사/불우 수감자 가족돕기 솔선 교육생 지도를 맡아 94년 4월과 8월 고졸 검정고시에서 경북 수석과 전국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93년 청송 제1보호감호소에서 근무 때 불우 감호자 가족 85명을 관할 행정기관에 건의,영세민 생활보호 대상자로 지정받게 하는 등 불우 수용자 가족돕기에 솔선수범했다. 91∼93년에는 학원과출판사에서 참고서 및 문제집 4백여만원어치를 기탁받아 학습에 사용했다.무의탁자 215명을 교정참여 인사와 자매결연을 주선하기도 했다. ◎박애상/張世文 안동교도소 종교위원/17년간 무연고자 결연알선 안동 풍산교회 목사로 81년부터 교리지도,무연고자 자매결연,사회 견학 주선 등의 활동을 해왔다. 문제 수용자 984명을 상담하고 지역 교회의 도움을 얻어 2만1천여명에게 생필품 2천3백만원어치를 지원했다.건전가요 경연대회와 교화 공연을 개최하고 춘·추계 체육대회와 독후감 발표회 때 책 5백80만원어치를 기증했다. 대구 지역 중소기업인의 후원으로 불우 수용자 자녀 40명을 선발,8백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자비상/金太鉉 목포교도소 종교위원/법회 900차례… 2천여명 수계 70년에 목포 보현정사 주지로 부임한 뒤 75년부터 불교신앙 지도와 불교법회,수계식,무의탁 출소자 지원 등에 힘을 썼다. 9백20여회의 법회를 열고 23차례 수계 법회를 봉행해 2천3백여명에게 수계를 받게 했다.해마다 독경대회를 열어 6백60만원어치의 상품을 지원하고 불탄절과 음력설에도 떡과 과일을 전달했다. 80년부터 현재까지 불우 수용자 35명과 자매 결연을 맺고 달마다 개별 상담으로 심성을 순화하며 6백여만원의 영치금을 넣어주었다. ◎자애상/金正秀 영등포구치소 종교위원/재소자 4천2백여명 영세 살레시오 나눔의 집 공동체위원장 및 사회교정사목회 위원장으로 89년 8월부터 정신교육,미사집전,교화기자재 기증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84회에 걸쳐 4천2백여명에게 천주교 교리를 지도해 신앙심을 고취시키고 영세식을 집전했다.91년 9월 崔모씨가 검거 당시 입은 총상으로 고통을 받자영치금과 의류를 지원하고 출소 후에도 치료를 받게 해주는 등 무의탁자의 소외감을 해소시키는데 진력했다.중추절과 성탄절,수용자 체육대회 때는 과일과 다과류를 지원했다. ◎공로상/尹時柄 군산교도소 교화위원/매월 장애자 위로회 열어 신안염직 대표 이사 겸 군산중앙교회 장로로 79년부터 교정 교화에 참여해 현재 교화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해마다 50여명씩 무의무탁 및 불우 수용자의 자매 결연을 주선하고 1천여만원을 영치했다.90년부터 달마다 고령자와 장애자 위로회를 열어 1천5백만원을 지원하고 교육생이 검정고시에 응시할 때마다 점심을 제공했다. 83년부터 교화협의회 회의 때마다 행사비를 후원하고 집기류를 기증하는등 교화의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특별상 ◎면려상/林世鎬 안동교도소 교위/무의탁 장기수 후원자로 73년 교도관으로 임용된 뒤 25년 4개월동안 직업훈련,불우수용자 지원,교도작업 세입증대,취업 알선 등에 기여했다. 77년부터 87년까지 무의탁 장기수 呂모씨의 후원자가 돼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토록 하고 출소 후에는 종교 공부를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줘 울산 H교회 목사가 되도록 했다. 95년 7월에는 명심보감 해설판을 편집해 교재로 활용하고 ‘명절 배례’‘효도 편지 쓰기 운동’을 전개해 수용자 심성을 순화했다. ◎성실상/姜鎬喆 대전교도소 교사/재소자 자녀 등록금 지원 17년 9개월동안 불우 수용자 선도,직업훈련,경비교도대 사기 진작,직원 돕기에 힘썼다. 95년부터 崔모씨의 중학생 딸에게 2회에 걸쳐 15만원씩의 등록금을 주는등 불우 수용자 가족에게 1백17만원의 학비를 전달했다.89∼94년에는 경비교도대 행정소대장으로 일하면서 컴퓨터반,운전면허취득반,무도반을 신설하고 막사 뒤 유휴지를 이용한 영농 및 가축 사육으로 사기 진작과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창의상/鄭勝允 제주교도소 교사/불우출소자 취업알선 16년 10개월 동안 출소자 취업알선,불우직원 돕기,교정시설 안전관리 등에 노력했다. 89년 7월 출소자 진모씨가 오토바이 사고로 중상을 입자 무상 진료를 주선한 뒤 생계비를 주며 보살피다 건물 경비인으로 취업을 알선했다. 칠순 노모와 지체부자유자(2급)인 여동생을 처자와 함께 부양하고 있다. ◎교화상/金基大 진주교도소 교위/정신병·폐결핵 재소자 관리 24년 동안 근속하면서 불우 출소자 취업알선,정신병 및 폐결핵 환자 관리,무연고 출소자 위탁보호 등에 힘썼다. 81년부터 주로 의무과에 근무하면서 李모씨 등 4명을 응급조치로 소생하게 했다.특히 90년부터 전국의 정신질환 및 폐결핵 환자 4백여명을 진주교도소에 수용,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보살폈다. ◎박애상/金信雄 청송제2보호감호소 종교위원/무연고 재소자 결연 주선 청송 진보교회 장로 겸 진보가축병원 원장으로 83년부터 종교지도,정신교육,수용생활보조 등에 진력했다. 88년부터 신모씨 등 무의탁자 3백70여명의 자매결연을 주선하고 출소 후에는 취업을 알선했다. 신문,방송 등을 통해 교화사업의 실태와 어려운 여건을 널리알리고 일반인의 교정 참여의 당위성과 관심 등을 촉구했다. ◎자비상/鄭英穆 김천소년교도소 종교위원/14년간 법회… 신앙지도 김천 정심사 주지로 13년 11개월 동안 법회를 통해 신앙을 지도하고 불교신자 1인당 소년원생 1명을 맡는 1인 1신자화 운동을 전개했다. 교육생 1천8백여명에게 14차례에 걸쳐 1백80만원의 학용품을 지원하고 동국대학교에 합격한 강모군에게는 학비 1백만원과 생활비 50만원을 건네 향학열을 고취했다. ◎자애상/李泰順 경주교도소 종교위원/재소자 2,550명 교리지도 경주 성동천주교회 사목회 회장으로 고충상담,교리지도,생필품 지원 등 수용생활을 뒷바라지했다. 84년부터 예배 2백50여회를 주재하고 2천5백50여명에게 교리를 지도했다.불우 수용자 3명과는 자매결연을 맺고 28명에게는 정기 상담을 통해 고충을 들어주고 3백30만원을 영치금을 지원했다. ◎공로상/金聖烈 천안소년교도소 교화위원/교도소 보이스카우트 지원 천안문화원 부설 천안향토연구소 소장으로 88년부터 교정교화 및 상담,강연,도서 기증 등을 통해 갱생 의욕과 준법 정신을 고취시켰다. 91∼96년 한국보이스카웃 충남연맹 육성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천안교도소의 보이스카웃(충의단)에 훈련장비와 교육자재를 기증하고 악대 연주회,연극공연,잼버리 대회 참여 등의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91년 4월부터 교육생 4백20여명에게 참고서와 의자 등을 지원하고 교화용도서 9천여권을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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