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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화진총장 발레協 특별공로상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은 23일 오후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 남산룸에서 열린 ‘발레인의 밤’에서 한국발레협회로부터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 김명민·수애 대종상 남녀주연상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내 사랑 내 곁에’(박진표 감독)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연기하기 위해 20㎏을 감량하며 열연한 김명민이 남우주연상을, ‘님은 먼 곳에’(이준익 감독)의 수애가 여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종상영화제 시상식 사진 더 보러가기 절대 강국을 꿈꾼 세종대왕의 비밀병기 신기전을 둘러싼 조선과 명나라의 대결을 그린 ‘신기전’은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신기전’은 편집상과 음향기술상을 수상해 이번 영화제 최다관왕이 됐다. 다음은 수상자(작) 명단. ▲최우수작품상=신기전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남우주연상=김명민(내 사랑 내 곁에) ▲여우주연상=수애(님은 먼 곳에)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영애(애자) ▲기획상=윤제균(해운대) ▲시나리오상=김기덕·장훈·옥진곤·오세연(영화는 영화다) ▲촬영상=박희주(미인도) ▲조명상=박현원(박쥐) ▲편집상=김현(신기전) ▲영상기술상=정성진(국가대표) ▲음향기술상=오세진·블루캡(신기전) ▲음악상=김준석(쌍화점) ▲미술상=김기철(쌍화점) ▲의상상=권유진·최의영(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신인감독상=이호재(작전) ▲신인남우상=강지환(7급 공무원) ▲신인여우상=김꽃비(똥파리) ▲인기상=김명민(내 사랑…)·박보영(과속스캔들) ▲영화발전공로상=강대선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 대종상 ‘이변’, 여우상 수애-작품상 ‘신기전’(종합)

    대종상 ‘이변’, 여우상 수애-작품상 ‘신기전’(종합)

    제4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수애가 대선배 김혜자를 넘어 여우주연상을, 영화 ‘신기전’이 ‘해운대’ ‘국가대표’ 등을 제치고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6일 오후 8시 5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배우 한예슬과 최기환 SBS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열린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신기전’은 최우수작품상과 편집상, 음향기술상 등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수애는 ‘영화제의 꽃’이라 불리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기쁨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강력한 후보인 ‘마더’의 김혜자는 불발에 그쳤으나 후배인 수애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또 ‘내사랑 내곁에’에서 20kg을 감량해가며 루게릭병 환자를 연기한 김명민은 영화제에서의 첫 남우주연상과 함께 인기상도 수상해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김명민은 이날 건강상의 이유로 시상식에 불참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국가대표’는 김용화 감독의 감독상과 뛰어난 스키 점프 영상 구현을 인정한 영상기술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남녀조연상은 ‘마더’의 진구와 ‘애자’의 김영애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진구는 ‘마더’의 봉준호 감독에게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저를) 잘 선택하신 겁니다.”고 농담을 던져 좌중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김영애는 “‘애자’에서 딸같은 최강희를 만나서 행복했다.”며 선후배 간의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남녀신인상은 ‘7급 공무원’의 강지환과 ‘똥파리’ 김꽃비가 각각 차지했다. 강지환은 지난해 ‘영화는 영화다’로 신인상 5관왕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대종상을 통해 6번째 신인상을 추가하게 됐다. 한편 올해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는 가수 이승철과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 화려한 공연을 펼쳐 영화인들의 축제를 축하했다. ▼ 이하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자 및 수상작 ▶최우수작품상=신기전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남우주연상=김명민(내사랑 내곁에) ▶여우주연상=수애(님은 먼곳에)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영애(애자) ▶기획상=윤제균(해운대) ▶시나리오상=장훈(영화는 영화다) ▶촬영상=박희주(미인도) ▶조명상=박현원(박쥐) ▶편집상=김현(신기전) ▶영상기술상=정성진(국가대표) ▶음향기술상=오세진,블루캡(신기전) ▶음악상=김준석(쌍화점) ▶미술상=김기철(쌍화점) ▶의상상=권유진, 최의영(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 ▶신인감독상=이호재(작전) ▶신인남우상=강지환(7급 공무원) ▶신인여우상=김꽃비(똥파리) ▶인기상=김명민 박보영 ▶공로상=강대선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홍수현, 대종상 레드카펫 ‘최고의 자태’

    [NOW포토]홍수현, 대종상 레드카펫 ‘최고의 자태’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한 홍수현이 가슴라인을 살린 푸른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한 몸에 받았다.  제46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자 및 수상작  ▶최우수작품상=신기전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남우주연상=김명민(내사랑 내곁에) ▶여우주연상=수애(님은 먼곳에) ▶남우조연상=진구(마더) ▶여우조연상=김영애(애자) ▶기획상=윤제균(해운대) ▶시나리오상=장훈(영화는 영화다) ▶촬영상=박희주(미인도) ▶조명상=박현원(박쥐) ▶편집상=김현(신기전) ▶영상기술상=정성진(국가대표) ▶음향기술상=오세진,블루캡(신기전) ▶음악상=김준석(쌍화점) ▶미술상=김기철(쌍화점) ▶의상상=권유진, 최의영(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 ▶신인감독상=이호재(작전) ▶신인남우상=강지환(7급 공무원) ▶신인여우상=김꽃비(똥파리) ▶인기상=김명민 박보영 ▶공로상=강대선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존 덩컨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은 ‘제2회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수상자로 미국 내 한국학 발전에 기여한 존 덩컨 미국 UCLA 아시아언어문화학과 교수 겸 한국학연구소장을 4일 선정했다. 중국 내 한국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김준엽 사회과학원 이사장에게는 특별공로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16일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 김혜자·이범수, 영평상 남녀주연상 수상 (종합)

    김혜자·이범수, 영평상 남녀주연상 수상 (종합)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 시상식에서 배우 김혜자와 이범수가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6시 2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배우 안성기와 아나운서 유애리의 사회로 진행된 올해 영평상 시상식에서는 특히 작품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등 주요부문 3관왕을 차지한 영화 ‘마더’에 초점이 맞춰졌다. 영평상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얻은 ‘마더’의 김혜자는 올해만 세 번째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시선을 모았다. 남우주연상은 ‘킹콩을 들다’의 이범수가 차지했다. 특히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한 이범수는 19년 만에 처음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아 더욱 큰 기쁨을 맛봤다. 또 8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국영화 역대 흥행순위 6위에 오른 ‘국가대표’는 김용화 감독의 감독상을 비롯, 기술상 음악상 등 3개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국가대표’ 이후 잠시 놀아보려고 했다는 김용화 감독은 “영평상의 감독상을 받으니 정신이 번쩍 든다.”며 좋은 작품에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다. 남녀 신인배우상은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호위무사 최재웅과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특히 박보영은 “대선배 김혜자 같은 배우로 성장하겠다.”고 말해 선배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박보영에 이어 ‘괴속스캔들’의 강형철 감독도 신인감독상을 받아 ‘과속스캔들’에 2관왕의 기쁨을 전했다. 한국영화 중 역대 4번째로 ‘천만관객’을 달성하며 올해 한국영화의 흥행을 견인한 ‘해운대’는 촬영상을 차지했고, ‘똥파리’는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을 수상했다. 특별공로상은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을 맡고 있는 김수용 감독에 돌아갔으며, 올해 신설된 신인평론상은 안숭범 경희대 국문과 객원교수가 받았다. ◆ 이하 제29회 영평상 수상자 및 수상작 ▶작품상=마더 ▶감독상=김용화(국가대표) ▶남우연기상=이범수(킹콩을 들다) ▶여우연기상=김혜자(마더) ▶각본상=박은교·봉준호(마더) ▶촬영상=김영호(해운대) ▶기술상(CG부문)=정성진EON(국가대표) ▶음악상=이재학(국가대표) ▶신인감독상=강형철(과속스캔들) ▶신인남우상=최재웅(불꽃처럼 나비처럼) ▶신인여우상=박보영(과속스캔들) ▶신인평론상=안숭범·박우성 ▶공로영화인상=김수용 감독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똥파리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교통문화 발전 대상] ‘교통의 꽃’ 161명 포상

    ‘제2회 교통문화발전대회’ 시상식이 27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서울신문사 빌딩)에서 열린다. 도로·철도·항공 교통안전 각 분야의 선진화와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해 1991년 제정된 후 2007년까지 교통안전촉진대회(교통안전공단 주관)와 교통봉사상(서울신문사 주최) 행사가 각각 치러졌으나, 정부의 포상통합 결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교통문화 발전대회로 통합됐다. 올 행사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서울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교통안전공로상, 교통문화 우수지자체, 교통안전 UCC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교통안전공로상은 도로·철도·항공분야에서 교통안전 등 교통문화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주어지며 올해에는 대통령 표창 7명, 국무총리 표창 13명,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98명 및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40명과 서울신문사 사장상 3명 등 161명이 수상한다. 지자체별로 평가하는 교통문화지수 평가결과는 부천시, 과천시, 인천 강화군, 서울 금천구 등이 교통문화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수상자는 지방자치단체장 및 교육기관장, 공공기관장, 언론기관장, 교통안전공단 지사장 등이 추천하고 국토해양부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통령 표창(개인) ▲김병노 한국공항공사R&D사업 센터장 ▲문병돈 서령버스㈜ 상무 ▲염혜숙 경산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이상훈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대구지부 회장 (단체)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울산중부지회 ▲인천시 교통안전봉사대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 ■국무총리 표창(개인) ▲권영선 새서울고속㈜ 대표이사 ▲김재호 의림초등학교 교감 ▲신묘성 아시아나항공㈜ 수석기장 ▲신상철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진해지회 회장 ▲이상구 ㈜화홍운수대표이사 ▲이순호 인천시 여성운전자회 감사 ▲이종호 ㈜대한항공 수석사무장 ▲최병호 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 ▲한광석 한국철도공사 차장 ▲김종순 (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회원 (단체)(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경산지회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경상남도 교통문화연수원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개인) ▲이승관 ▲모형민 ▲박용생 ▲박종국 ▲이원해 ▲이성영 ▲임택수 ▲채대원 ▲양휘모 ▲김용석 ▲류동균 ▲안성광 ▲인병호 ▲김영환 ▲김정수 ▲류호국 ▲나상근 ▲김용운 ▲용호준 ▲김기녕 ▲안병모 ▲전광표 ▲김종립 ▲최봉수 ▲오태규 ▲김경섭 ▲양훈철 ▲신용순 ▲손경국 ▲한정호 ▲김재현 ▲한영동 ▲서정식 ▲유원준 ▲황효섭 ▲박제술 ▲김상남 ▲한후남 ▲고동철 ▲황의성 ▲한상옥 ▲유성준 ▲이상열 ▲정수진 ▲유창호 ▲김대희 ▲이종완 ▲임헌규 ▲이상인 ▲김학묵 ▲안선임 ▲김기덕 ▲정정숙 ▲김종문 ▲김영진 ▲정종태 ▲염영길 ▲한영진 ▲하헌열 ▲지완태 ▲이영자 ▲추만식 ▲오세인 ▲임정재 ▲이주용 ▲조성진 ▲이명수 ▲배주원 ▲김정연 ▲김종운 ▲정우연 ▲권혁철 ▲이희상 ▲황동철 ▲이봉춘 ▲박관수 ▲권영윤 ▲김홍진 ▲이향숙 ▲김덕치 ▲김종일 ▲서희두 ▲강성규 ▲박경환 ▲김영신 ▲김길원 ▲심유진 ▲이종각 ▲장규성 ▲최용오 ▲한웅구 ▲천성회 ▲권용규 (단체)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전주지대 ▲시지고 교통안전봉사대 ▲한국도로공사 강원지역본부 ▲중부운수 주식회사 ▲강원도개별화물운송사업협회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 ▲양태호 ▲권수혁 ▲박형선 ▲허남수 ▲장일섭 ▲서규남 ▲박세장 ▲조태옥 ▲강용호 ▲전은상 ▲이영규 ▲김명기 ▲원태근 ▲이선호 ▲백수현 ▲김영태 ▲강진모 ▲김영진 ▲손태진 ▲이동기 ▲오성일 ▲심정웅 ▲이선자 ▲고태형 ▲황하현 ▲함정호 ▲한하희 ▲김방휘 ▲김온호 ▲최태호 ▲김금자 ▲김종대 ▲곽한규 ▲문대진 ▲이봉학 ▲유병하 ▲이길범 ▲강정모 ▲김창수 ▲이춘섭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팝페라 여제’ 신문희, ‘환경콘서트’ 오프닝

    ‘팝페라 여제’ 신문희, ‘환경콘서트’ 오프닝

    팝페라 가수 신문희가 오늘(23일) 방송되는 ‘MBC 특집 환경콘서트’에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선사한다. 신문희는 ‘환경콘서트’의 서막을 자신이 재편곡한 ‘아름다운 나라’로 수놓는다. 그의 무대에는 30여명의 대형 합창단과 10명의 스페셜 댄스 팀까지 어우러져 그야말로 웅장한 스케일을 더했다. 풍성한 감수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노래를 열창한 신문희는 관객들로부터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 무대를 마친 뒤 방송 관계자는 “신문희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정말 가슴속을 울렸다. 정말 ‘천상의 목소리’라는 예명이 아깝지 않다.”고 극찬했다. 한편 오데사국립음악대학 교수직에 있는 신문희는 2003년 제20회 코리아 베스트 드레서 문화부문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에는 우크라이나 교육공로상을 받는 등 팝페라계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폭행 혐의’ 폴란스키 감독, 치료위해 감옥서 이송

    ‘성폭행 혐의’ 폴란스키 감독, 치료위해 감옥서 이송

    30년여 전 미성년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최근 스위스에서 체포된 거장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76)가 치료를 위해 감옥에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폴란스키 감독의 변호인 측은 “폴란스키 감독이 감옥에서 나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폴란스키 감독이 석방 요청이 기각되고 감금 상태가 길어지자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된 상태라고 전했다. 스위스 법무부 측은 폴란스키 감독의 건강과 병원 이송 여부 등을 언급하지 않고 “그는 여전히 구금상태며 필요하다면 감옥이나 병원에서 모든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프랑스의 폴란드 이민 가정에서 태어난 폴란스키는 영화감독이자 배우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며 영화 ‘로즈메리의 아기’ ‘차이나타운’ ‘피아니스트’ 등으로 명성을 쌓았다. 하지만 1977년 미국에서 13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프랑스로 도피한 로만스키 감독은 지난 9월 취리히 영화제의 평생공로상을 받고자 찾은 스위스에서 체포됐다. 사진 = 영화 ‘러시아워3’에 출연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추행 체포’ 폴란스키 “감옥서 영화제작 계속”

    ‘성추행 체포’ 폴란스키 “감옥서 영화제작 계속”

    30년여 전 미성년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최근 스위스에서 체포된 거장 영화감독 로만 폴란스키(76)가 감옥에서 영화제작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란스키 감독은 지난 9월 스위스 경찰에 의해 체포되기 전, 신작 ‘더 고스트’의 촬영을 끝내고 편집 중에 있었다. 하지만 연말까지 완성해 배급사와의 계약을 지키고 내년 2월 열리는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영화를 출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16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더 고스트’의 공동제작자인 헤닝 몰펜터는 “우리는 마감시한을 지키고 배급사에 대한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영화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 고스트’는 작가 로버트 해리스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배우 피어스 브로스넌과 이언 맥그리거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전범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영국 총리와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전기 대필 작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스위스의 감옥에 있는 폴란스키 감독은 외부와 전화를 통해 영화 편집 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고스트’는 내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의 초청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언론담당 프라우케 그라이너는 “우리는 폴란스키 감독의 ‘더 고스트’에 대해 알고 있으며 완성된 영화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의 폴란드 이민 가정에서 태어난 폴란스키는 영화감독이자 배우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며 영화 ‘로즈메리의 아기’ ‘차이나타운’ ‘피아니스트’ 등으로 명성을 쌓았다. 하지만 1977년 미국에서 13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프랑스로 도피한 로만스키 감독은 지난 9월 취리히 영화제의 평생공로상을 받고자 찾은 스위스에서 체포됐다. 사진 = 영화 ‘러시아워3’에 출연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바우만화상’ 본상에 오세영씨

    고바우만화상운영위원회는 ‘제9회 고바우만화상’ 본상에 만화가 오세영씨, 특별상에 만화가 사이로씨, 공로상에 임청산 공주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오후 4시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 크렘린 발레단 예술감독 안드레이 페트로프 인터뷰

    크렘린 발레단 예술감독 안드레이 페트로프 인터뷰

    “평가는 공연이 끝난 뒤에….” 이 말에 그만큼 자신감이 묻어날 수 없다. 크렘린 발레단의 예술감독 안드레이 페트로프는 자신의 작품 ‘에스메랄다’에 대한 평가를 부탁하자 “1층부터 10층까지 차근차근 올라가는 길목, 그 중간에 서 있을 뿐”이라는 말로 대신했다. 7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만난 그는 전막 초연하는 ‘에스메랄다’에 대해 “이번 작품은 원작에 충실하고, 드라마와 발레의 기교가 뛰어나다.”라고 소개했다.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기본으로 한 ‘에스메랄다’는 쥘 페로, 마리우스 프티파 등 대안무가를 통해 재탄생을 거듭해 왔다. 페트로프는 기존의 작품에 새로운 감각을 불어넣어 2006년 러시아에서 첫선을 보였다. 갈라 공연이나 콩쿠르 레퍼토리로 채택될 정도로 구성과 기교가 탁월한 다이아나와 악테온 2인무를 비롯해 집시 춤, 에스메랄다와 페뷔스의 2인무 등이 이 작품에서 유명한 장면이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지젤’ 등 유명한 고전뿐 아니라 차이콥스키의 음악이나 스네구로치카(눈의 요정) 같은 러시아 민담을 배경으로 한 작품도 다양하게 선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그는 수많은 레퍼토리 중에서도 애착이 가는 작품으로 ‘에스메랄다’를 꼽는다. 집시의 인생과 사랑, 억압에 맞서는 자유 의지 등이 매력적이란다. 페트로프는 20년간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에 몸담은 발레 마스터 출신으로, 러시아의 상징인 크렘린 궁 옆에 1990년에 세워진 크렘린 극장의 창립부터 함께 했다. 블라디미르 바실리예프, 유리 그리가로비치 등 옛 소련을 대표하는 안무가의 작품부터 20세기 초 디아길레프 발레단의 작품들까지 폭넓은 공연 레퍼토리로, 6000석에 달하는 이 극장의 객석점유율은 무려 평균 85%를 유지한다. 그가 조국의 공로상, 러시아 정교회의 총대주교 알레세이 2세의 훈장, 헝가리 문화공로상 등을 수상하며 러시아 최고의 예술감독으로 평가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 관객들이 중간에 나가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며 짐짓 자신을 낮춘 그는 “이야기, 무용수, 음악 등 모든 게 훌륭해도 얼마나 즐기느냐는 결국 관객의 몫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크렘린 발레단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인 ‘피가로’를 한국에 소개할 기회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스위스 “폴란스키 석방 불가”

    스위스 법무부가 32년 전 미국에서 미성년자와 불법적으로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자국에서 체포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석방에 반대하고 나섰다.AP·AFP통신에 따르면 폴코 갈리 스위스 법무부 대변인은 “어제(5일) 연방형사법원에 보석을 포함한 어떠한 형태로든 폴란스키를 풀어주지 말 것을 공식요청했다.”고 6일 말했다.갈리 대변인은 석방은 물론 보석이나 가택연금 등을 허락할 경우 도주할 위험이 매우 크다는 점을 강조하며 “법무부는 (석방 불가) 입장을 고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폴란스키 감독은 취리히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기 위해 지난달 26일 스위스 취리히공항에 도착한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1977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3세 소녀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도중 프랑스로 도피, 최근까지 사실상 망명 생활을 해왔다. 이에 폴란스키 변호인단은 같은 달 29일 법원에 석방 요구서를 제출했다. 변호인 측은 보석 석방 외에 폴란스키가 스위스에 소유한 별장에 가택연금하는 조치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폴란스키를 비호’ 프랑스인들 왜 이러지

    ‘폴란스키를 비호’ 프랑스인들 왜 이러지

    ’프랑스인들이 로만 폴란스키 감독을 변호하기 위해 열심이다.’  AP통신이 29일 송고한 기사의 제목이다.모든 프랑스인이 동의하는 건 아니겠지만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폴란스키가 “사자 우리에 던져졌다.”고 말했다.  대체 무슨 이유로 아동 성추행이란 추악한 범죄를 저지른 이를 프랑스 정부 요인과 문화계는 앞장서 옹호하는 것일까.  이들은 한결같이 폴란스키 감독을 위대한 예술가이자 가정스러운 남자,그리고 수많은 역경을 거친 뒤 이제 76세 나이에 평화를 누릴만한 자격이 있는 인물로 떠받들고 있다.  파리에서 그는 성범죄로 도피 중인 수배범이 아니라 존경받는 예술가이며 숨어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공인(公人)으로 대우받고 있다.  1977년 13세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로 최근 스위스에서 체포된 폴란스키 감독은 2003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앞두고 ‘피아니스트’로 감독상 후보에 지명됐지만 참석하지 못했다.매년 칸 영화제에 얼굴을 내밀었던 그였지만 미국 경찰에 체포될 위험을 감수할 수는 없었던 노릇.  대신 해리슨 포드가 프랑스 노르망디의 듀빌에서 열린 영화제에 참석한 폴란스키에게 황금빛 오스카 트로피를 건넸다.  프랑스와 폴란드 이중 국적을 지닌 폴란스키는 추방하라는 미국 등의 요구를 거부하는 프랑스 정부의 보호를 받아왔다.프랑스인들이 특히 예술가들의 일탈 행위에 둔감한 것은 엘리트 계층의 동정심을 일으키게 만들었고 공인의 사생활을 들여다보려는 행위에 대한 혐오로 발전했다.  일부 유명인이 공공연히 폴란스키의 행태를 비난하기도 하지만 많은 보통 프랑스인들이 정부의 견해와 함께하는 것도 아니다.  많은 신문의 웹사이트에는 프랑스 정부와 문화계 인사들의 언급에 개탄을 금치 못하는 독자들의 편지가 실리고 있다.일간 ‘르 피가로’에는 “우리의 소위 지식인 그룹 가운데 일부가 올바르지 못하게 행동했을 때 겸손함과 절제,불편부당함이 결여된 행동을 한다.”고 꼬집었다.  폴란스키는 1978년 유죄 협상 중 미국에서 탈출한 뒤 프랑스에 머무르며 배우였던 아내 에마뉘엘 지그너,두 자녀와 함께 조용히 살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삶 초반부는 비극으로 일그러져 있다.어머니는 나치 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사망했으며 1969년 두 번째 아내였던 배우 샤론 테이트는 임신 8개월의 몸으로 ‘살인광’ 찰리 맨슨 신봉자에 의해 살해됐다.  프랑스 정부 각료들은 그동안 일반적으로 개입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다른 나라의 법률에 대해 조심스러워했으나 폴란스키 건에 대해선 공공연히 목소리를 높여 옹호하고 있다.프레드릭 미테랑 문화부 장관과 베르나르 쿠슈네르 외무부 장관은 폴란스키의 예술적 재능을 들어 그를 옹호하고 있다. “그런 재능을 가진 이,전세계와 심지어 그를 체포한 나라에서도 알아주는 이를 이렇게 대우하는 건 옳지 않다.”고 말했다.취리히 영화제에서 주는 평생공로상을 수상하기 위해 스위스에 입국하다 체포된 데 대해 이런 게 미국식 정의냐고 따져 묻고 있는 것.  미테랑 장관은 또 “우리가 좋아하는 너그러운 미국인이 있듯이 이제 막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한 무서운 미국인도 있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성추행 혐의 30년전 영장 발부 폴란스키 감독 스위스서 체포

    명감독 로만 폴란스키(75)가 30년 전 발부된 체포영장 때문에 26일(현지시간) 오후 스위스 취리히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취리히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7일 성명을 통해 “우리 시대의 위대한 감독, 폴란스키가 우리 영화제에서 공로상을 받기 위해 스위스로 오다 취리히 공항 입국대에서 체포됐다.”며 “그의 체포는 지난 1978년 미국에서 발부된 체포영장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폴란스키 감독은 27일 저녁 상을 받을 예정이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폴란스키 감독은 미국에서 활동하던 1977년 배우 잭 니콜슨의 자택에서 미성년자인 13세 소녀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이 소녀에게 마약과 술까지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폴란스키는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42일간 구금돼 있었으나 형을 선고받기 전 프랑스로 망명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美, ‘성추행’ 폴란스키 감독 체포…국제사회 ‘들썩’

    美, ‘성추행’ 폴란스키 감독 체포…국제사회 ‘들썩’

    영화계의 ‘거장’ 로만 폴란스키(76) 감독이 30년 전 미성년 소녀를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28일 외신들은 “지난 26일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30여 년 전 미성년자와 불법적인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스위스 취리히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지난 1977년 영화배우 잭 니콜슨의 집에서 13세 여성 모델에게 수면제와 샴페인을 먹여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심도 받고 있다.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프랑스로 도망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30여년에 걸친 도피 생활을 해왔다. 프랑스는 미국과 범죄인 인도 협정을 체결하지 않아 주요국의 외국 범인 체포에 대한 규정이 느슨하다. 따라서 로만 폴란스키 감독도 지금까지 비교적 자유롭게 유럽 지역을 오가며 활동할 수 있었다. 하지만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이번 취리히영화제에서 생애 업적을 기리는 공로상을 받으려고 스위스를 방문했다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취리히영화제 조직위원회는 공로상 시상식 행사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프랑스와 폴란드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을 체포한 미국과 스위스에 특별사면을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프랑스 외무부는 스위스 외무부에 이번 사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처럼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사면을 요청하는 프랑스 폴란드와 체포를 요청한 미국, 직접 체포에 나선 스위스 등 4개국의 입장이 각기 달라 국제 문제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 성추행 피해자인 사만다 가이머(45)가 지난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사법 당국에 폴란스키에 대한 기소를 철회해 달라고 공식 요청했던 바 있어 문제는 더욱 논란의 여지를 띄게 됐다. 한편 프랑스의 폴란드 이민 가정에서 태어난 폴란스키는 영화감독이자 배우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쳤며 영화 ‘로즈메리의 아기’ ‘차이나타운’ ‘피아니스트’ 등으로 명성을 쌓았다. 사진 = 영화 ‘러시아워3’에 출연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명배우 명무대] 강부자

    [명배우 명무대] 강부자

    2009년 설날 즈음에 있었던 초연 당시 폐막 3주 전에 이미 전석이 매진되어 일주일 간 공연기간을 연장했던 〈친정엄마와 2박 3일>(고혜정 원작/각색, 구태환 연출)이 3개월 간의 지방 순회공연 이후 다시금 같은 극장(동국대 이해랑극장)에서 재공연에 들어갔다. 이 역시 7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의 대장정이다. 이와 같은 흥행 성적은 단연 강부자라는 배우에 힘입은 바 크다. 1962년 KBS 탤런트 제2기로 연기 인생을 시작한 강 배우는 데뷔 첫 작품부터 21세의 나이에 중년의 ‘중매쟁이’역을 맡았고, 명동국립극장 무대에서도 역시 그 비슷한 역이었다. 심지어 TBC 개국 드라마 <로맨스 가족>에서는 작고한 김동원 선생이 아들, 도금봉 선생이 손녀딸이었을 정도이다. 요즈음 특히 TV드라마를 이야기하는 중에 ‘전문배우’라는 이상스러운 호칭이 유행어처럼 떠도는 모양인데, 그런 의미에서라면 강 배우는 단연 아줌마를 비롯해 온갖 나이 든 여성 역할 전문배우인 셈이다. 나는 이 단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칫 연기자들의 개성을 짐짓 무시하게 만들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와 같은 호칭으로 불리는 사람들 중에는 더러 천편일률적인 경우도 없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는 불륜전문배우도 있다던가? 그러나 적어도 무대 위에서 본 강 배우의 경우를 그렇게 도매금으로 넘긴다면, 실로 크나큰 결례가 아닐 수 없다. <친정엄마와 2박 3일>에서 친정엄마는 자녀들을 모두 서울로 떠나보내고 남편도 없는 시골집을 혼자 지켜낸다. 후에 외동딸이 하소연하고 싶을 때 찾아올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그 사연이 밝혀진다. 그러던 어느 날 외동딸이 불현듯 찾아온다. 유난히 똑똑해서 모진 살림 형편에도 명문대학까지 공부시킨 보람이 있어 유명회사에 취직했고, 잘나가는 남편도 얻었으나, 무지렁이 출신이라고 유난히 유세가 심한 시어머니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한 딸이 불쑥 나타나니 엄마는 반가우면서도 겁부터 난다. 2박 3일 동안 함께 지내면서 드디어 그 딸이 간암 말기로 회복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된 친정엄마는 그야말로 억장이 무너진다. 딸과 함께 찍은 둘만의 사진이 그야말로 영정사진이 될 줄이야. <심판> <고곤의 선물> 등으로 꾸준하게 짜임새 있는 연출 솜씨를 보이고 있는 구태환의 연출은 이 평범한 이야기에서 감동과 재미를 뽑아내기 위해 기본적으로 사실주의적인 연출 기법에 다소간 이질적인 요소들의 삽입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무대의 경우, 특히 집 주변 나무들처럼 생략적인 것이라든지, 주 출입구가 사립문인 것에 비해 소슬대문 형의 대문은 그냥 모양으로 남아 있는 것이라든지, 주 무대인 방과 부엌을 분리시켜 배치한 것 등은 사실주의적 기조에서 벗어났을 뿐더러 별로 기능적이지도 못해 보였다. 그러나 자칫 침울해지기 쉬운 분위기를 바꿔놓기 위해 삽입된 각설이 장면 등은 다분히 이윤택적인 발상 같아 보이지만, 기능적이었다. 연출의 노력으로 많이 가려지긴 했지만, 자칫 뻔한 이야기로 지루해질 약점을 지닌 원작과 각색은, 다시 한 번 말하거니와, 강부자의 연기력으로 상당 부분 가려졌다. 물론 이에는 딸 역의 전미선과 아버지 역의 정상철 등의 호연이 큰 도움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부자가 없는 이 연극은 상상하기 힘들다. 배운 것 없기에 자식들에 대한 사랑은 더욱 절실하고,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의 기꺼움이나 받아들여졌을 때의 기꺼움이 배가되는 그 감정 기복을 그처럼 절묘하게 표현해 낼 배우를 떠올리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더구나 각설이와 어울려 슬쩍 곁들이는 곰배탈이 연기에 관객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자지러진다. 그러나 이 연극은 마지막 대사가 보여주듯 비극적이다. “내 새끼, 보고 싶은 내 새끼. 너한테는 참말 미안허지만 나는 니가 내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다. 니가 허락만 헌다믄 나는 계속 계속 너를 내 딸로 낳고 싶다.” 이 마지막 장면이 마치 눈물을 강요하듯이 다소간 길어진 것은 그의 연기력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겠지만, 절제가 아쉽게 느껴진다. 그 점에서 나로서는 강부자의 모노드라마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이 공연은 1994년에 동인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한 박완서의 동명소설을 그대로 무대화한 것이다. 7년 전에 목숨을 잃은 아들로 인한 통한의 심정을 어머니가 동서에게 전화로 호소하는 형식은 모노드라마로 전환되기에 알맞다. 시위 도중 쇠파이프로 맞아 죽은 아들의 어머니가 민가협의 일원이 되어 의식화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면서 1980년대의 사태를 무리 없이 반영했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를 받았거니와, 백치 아들을 간병하면서 ‘웬수’를 되뇌이는 한 어머니를 보면서 비록 식물인간일 망정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생명의 실체가 부러워 통곡하는 마지막 대목은 이길 수 없는 슬픔을 이기기 위해 기를 쓰고 스스로 민주투사가 된 장한 어머니의 모습조차 거짓임을 드러냄으로써 뜨거운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이 모든 것을 생생하게 살려낸 강부자의 연기는 오래오래 기억될 만하다. 강부자는 1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최우수 연기상(1977), KBS 연기대상 대상(1966), KBS 연기대상 공로상(1999) 수상이 말해주듯이 주로 TV 드라마를 통해 잘 알려진 연기자이지만, 그가 쌓은 내공의 실상은 무대에서 더욱 빛난다. 그것은 특히 이윤택이 쓰고 연출한 <오구>에서 넉넉히 입증되었다. 이 작품은 1989년 서울연극제에서 <잘 가세요>(이윤택 작, 채윤일 연출)라는 제목으로 첫선을 보였지만, 그 이듬해부터 이윤택이 직접 연출을 맡아 무대에 올려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원래 남미정이 맡았던 노모 역을 1997년부터 강부자가 맡으면서 더욱 빛을 발하였다. 무대는 한적한 시골 마을의 한가로운 오후, 어느 날 꿈속에서 염라대왕과 남편을 만나면서 죽음을 예감한 떡장수 노모가 저승 갈 준비를 해야겠다면서 자식들에게 산 오구굿을 해달라고 조른다. 오구굿이란 죽은 사람이 생전에 이루지 못한 소원이나 원한을 풀어주고 극락왕생을 바라는 무속의식이다. 소원대로 오구굿이 신명나게 펼쳐지는 중에 같이 흥을 내던 노모가 갑자기 세상을 떠 굿판은 초상집이 된다. 그러나 한국의 초상집은 또 하나의 굿판이다. 떠들썩하게 초상이 치러지는 중에 저승사자들이 내려와 산 자와 인사하고 촌지를 받는가 하면, 자식들 간에 유산상속 싸움이 벌어지는 중에 노모가 되살아나 자식들을 꾸짖어 이승의 문제를 해결하고 난 후 남편의 손을 잡고 저승사자들과 함께 먼 길을 떠난다. 이처럼 떠들썩한 굿판에서 이윤택과 오랫동안 함께 해온 배우들, 더군다나 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의 예능보유자인 하용부(박수무당 석출 역)의 익숙한 춤사위와 노랫가락에 못지않게 강부자의 익숙한 연기가 흥을 돋운다. 논산 출신으로 강경여고 시절에 이미 노래와 연극에 끼를 보이면서 한때 가수를 지망했다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1998년 국인당의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되기도 했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을 이수하기도 했지만, 배우가 천직임을 깨닫는 소득 이외에는 여기에서 얻은 바는 별로 없다고 볼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넓은 의미에서의 사회적 관심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웰컴 투 코리아 시민협의회 공연단’ 단장을 비롯한 봉사활동은 한국 해비타트의 사랑의 집짓기 건축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 패션쇼로까지 이어진다. 그 패션쇼에는 KBS동기생인 남편(이묵원)이 함께 출연해서 화제였다. 그와 함께한 드라마에서 모자로 출연하기도 한 에피소드도 있는데, 그 때문인지 연상의 남편을 서슴치 않고 ‘연하’라고 부르기도 한다. <친정엄마와 2박 3일>에서 딸이 엄마에게 해주고 싶은 일들을 나열하는 중에 ‘성경 읽어주기’라는 대목이 있지만, 강부자는 소문난 불자이다. 법정 스님을 회주로 모신 길상사가 개최한 석가탄신 기념 산사음악회에서 열창을 아끼지 않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글_ 김문환 서울대교수, 연극평론가
  • 강창순씨 등 WNA 공로상 받아

    강창순 서울대 명예교수가 10일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센트럴 홀에서 열린 제34차 WNA 연례 심포지엄에서 지난 50년간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확대와 원자력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 조청원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전 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도 같은 상을 받았다. 2001년 제정된 WNA 공로상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확대, 기술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해마다 시상해왔다.
  • “내 예술적 나무가 자라는 한 계속 앞으로”

    “내 예술적 나무가 자라는 한 계속 앞으로”

    “좋은 기억이 있는 도시에서 다시 공연을 하게 돼 기쁩니다. 이번 공연에서 음악을 하는 사람을 포함한 관객들이 멋진 음악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오페라의 여왕’, ‘여자 파바로티’, ‘검은 여신’ 등으로 추앙받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제시 노먼(64)이 오는 18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이에 앞서 8일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그는 기대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차르트부터 번스타인까지 다양한 음악들로 꾸며 7년 만의 내한공연에서 그는 모차르트 콘서트 아리아 중 ‘가라, 그러나 어디로?’, 퍼셀의 ‘디도와 에네아스’ 중 ‘벨린다, 그대의 손을 주오’,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어머니도 아시다시피’,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중 ‘어딘가’, 모턴 굴드의 ‘깊은 강’ 등을 부를 예정이다. “폭넓게 아우르는 프로그램 구성을 좋아해 18세기에 작곡된 곡부터 20세기 미국 작곡가인 조지 거슈윈과 번스타인까지 다양한 음악들로 꾸몄다.”는 그는 “이런 프로그램들은 관객 각각이 개인적으로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오페라 아리아부터 흑인 영가까지 여러 장르의 노래를 하는 것에 대해 그는 “쇤베르크의 12음 작품만큼 모차르트의 서정미를 사랑하고, 드뷔시만큼 듀크 엘링턴에 흥미를 갖고 있다.”면서 “하나의 장르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 여러 장르를 사랑하고, 그래서 노래한다.”고 말했다. 1969년 런던 코벤트가든에서 바그너 ‘탄호이저’의 엘리자베스 역으로 데뷔한 노먼은 이후 라 스칼라, 빈 국립오페라극장,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전 세계적인 오페라와 콘서트를 누볐다. 미국 ‘올해의 음악가상’과 그라모폰상(1982년), 케네디 센터 공로상(1997년), 프랑스 정부가 주는 예술과 문화의 훈장(1984년)과 레종 도뇌르 훈장(1989년), 클래식 아티스트로는 네 번째로 받은 그래미상 음악 부문 평생공로상(2006년) 등 세계 유수의 음악가상, 음반상을 수상했다. 미국 조지아 오거스타에서 ‘제시 노먼 예술학교’를 운영하고 뉴욕 시립도서관과 카네기홀 이사회, 국립음악재단 위원 등 사회활동 또한 활발하다.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을 사랑”… 사회활동 활발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그는 “다른 것들과 공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없을만큼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을 사랑한다. 나의 예술적 나무가 계속 자라고 활짝 펴 있는 한 매순간 가장 인상 깊은 시간들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에둘러 말했다. “한 나라의 시민으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갖고 많은 훌륭한 기관에 종사하는 것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순간에 처했을 때 떠올리는 문구처럼 ‘계속해서 앞으로(onward and upward)’ 나아갈 겁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국가대표’의 날!” 춘사영화제 6관왕 ‘기염’ (종합)

    “‘국가대표’의 날!” 춘사영화제 6관왕 ‘기염’ (종합)

    하정우 주연의 스포츠영화 ‘국가대표’가 제17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에서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5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춘사대상영화제에서 ‘국가대표’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 공동연기상, 영상 음향기술상 등 6개 부문의 수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남녀주연상은 ‘박쥐’의 송강호와 ‘고고70’의 신민아에게 돌아갔으며, 남녀조연상은 김해숙 이혜숙 박희순 성동일이 공동 수상했다. 신인상은 조안과 송창의 치승우에게, 아역상은 ‘과속스캔들’의 왕석현이 받았다. 또 영화 ‘박쥐’의 박찬욱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신인감독상은 ‘킹콩을 들다’의 박건용 감독이 영광을 안았다. 한편 지난 1일 개막한 춘사대상영화제는 5일 시상식을 통해 5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고은아의 사회로 진행되는 올해 시상식에는 영화제 홍보대사인 박희순과 최정윤을 비롯해 이미연 신민아 하정우 등 많은 영화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약 2000여 명의 이천 시민들, 영화계 인사들과 함께하는 춘사대상영화제 시상식은 총 25개 부문의 시상을 진행했다. ◆ 이하 수상자 및 수상작 ▲ 최우수작품상=‘국가대표’ ▲ 여우주연상=‘고고70’ 신민아 ▲ 남우주연상=‘박쥐’ 송강호 ▲ 여우조연상=‘박쥐’ 김해숙/‘국가대표’ 김혜숙 ▲ 남우조연상=‘국가대표’ 성동일/‘작전’ 박희순 ▲ 신인여우상=‘킹콩을 들다’ 조안 ▲ 신인남우상=‘소년은 울지 않는다’송창의/‘고고70’ 차승우 ▲ 공동연기상=‘국가대표’ 하정우 김동욱 최재환 김지석 이재응 ▲ 아역상=‘과속스캔들’ 왕석현 ▲ 한류문화대상=최정원 정준호 ▲ 아름다운영화인상 공로상=최석규(한국시나리오작가 협회) ▲ 심사위원대상=‘똥파리’ ▲ 심사위원특별상=‘김씨표류기’ ▲ 감독상=‘박쥐’ 박찬욱 ▲ 신인감독상=‘킹콩을 들다’ 박건용 ▲ 각본상=‘김씨표류기’ 이해준 ▲ 촬영상=‘미인도’ 박희주 ▲ 프로듀서상=‘킹콩을 들다’ 한길로 ▲ 조명상=‘박쥐’ 박현원 ▲ 음악상=‘킹콩을 들다’ 김준석 ▲ 미술상=‘미인도’ 이하준 ▲ 편집상=‘미인도’ 박곡지 ▲ 음향기술상=‘국가대표’ 이승철 이성진 이상준 ▲ 영상기술상=‘국가대표’ 정성진 홍장표 서울신문NTN(이천 경기)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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