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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2기 3년 단체장에 듣는다] 반상균 금천구청장

    빈약한 구세와 낙후된 지역 이미지를 털어내기 위한 금천구의 대변신 시도에 탄력이 붙었다.변신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군부대 이전문제에 해결고리가 마련된 것은 물론 실제로 지역발전의 바로미터라 할 부동산 가격에서 이같은 변신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독산동 군부대의 외부 이전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로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반상균(潘尙均) 금천구청장은 구의 한복판인 시흥대로 변에 자리잡고 있는 군부대의 교외 이전이 성사단계에 이른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만감이 교차한다고 했다. 초대 민선 구청장으로 취임한 95년부터 6년여를 끌어온 이 사업이 최근 본궤도에 올랐기 때문이다. 처음 사업을 추진할 당시 일부에서는 군부대 이전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느냐며 만류하기도 했다.하지만 신생자치구의 핵심 요지를 차지하고 있는 군 부대가 옮겨가지않고는 지역 발전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국방부 등에 이전을 끈질기게 요구해 왔다. 물론 정부가 이전에 동의한 뒤로도 새로 옮겨갈 해당 지자체의 반발로 국방부가 공람공고를 대신하는 등 우여곡절이있었지만 어쨌든 군부대 이전은 이제 모든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부지매입 계약만 남겨둔 상태다. 이에따라 금천구는 군부대 부지와 시흥역,시흥사거리 일대 17만여평의 부지에 대해 현재 체계적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중이다. 일단은 이곳에 남의 건물에 얹혀 살고 있는 구청사와 보건소,구민회관 등을 함께 입주시키고 녹지까지 갖춘 이른바‘종합행정 복지타운’으로 조성해 금천구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미래의 발전을 담보해주는 또 하나의 변수는 상업지역의대폭 증가다.반 구청장이 구정을 맡아온 지난 6년간 금천지역은 상업지역이 크게 늘었다.구로구에서 분구(分區)될 당시 1만4,000여평에 불과했던 상업지역은 도시계획 재조정등을 통해 현재 8만5,000여평으로 크게 늘어났다.공단5거리와 독산4거리,시흥4거리 등 3대 상업지역과 문성·정심·시흥 등 3개 생활권에 대해서는 지난해까지 도시설계를 모두마쳤다. 구는 또 지난 3∼4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역으로 떠오른 구로공단 및 인근지역의 벤처기업과 의류·패션업체들의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구의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가리봉5거리는·의류 상설할인매장 수십개가 몰려있는 패션의 거리로 부상했고 가산동에는 창업지원센터가 설치돼 현재 7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반 구청장은 “열악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의류·패션 산업과 벤처기업 육성에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강조한다. 한편 열악한 수준이던 교육·문화·복지공간도 크게 확충됐다.우선 가산동과 독산동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던 인문계 고교 설립문제가 풀려 내년에 신입생을 뽑게 된다.구민문화체육센터도 지난 3월 개관했으며 안양천 둔치 체육공원과 어린이집,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도 크게 증설됐다. 이같은 체계적인 지역개발을 반영하듯 최근 서울지역 한부동산전문지의 조사에서 금천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와전세가 상승률은 서울지역 평균을 크게 웃돌아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금천구, 1洞 1공영주차장 성과 ‘톡톡'. 금천구에는 대부분의 동(洞) 지역 주택가에 1개 이상의 공영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다. 반상균 구청장이 갈수록 심화되는 주택가의 주차난을 덜기 위해 취임 직후인 96년부터 ‘1동 1공영주차장 제도’를적극 추진해 온 덕분이다. 올해까지 전체 12개 동 가운데 10개 동에 10개(470여면)의공영주차장이 세워졌고 내년엔 2개가 추가설치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각 동단위로 3∼4개씩의 공영 주차장이 확보될 계획이다. 지금까지 공영주차장 건설에 투입된 사업비는 약 180억원,대당 평균 3,000만∼4,000만원이 소요됐다.투입된 금액만따진다면 적잖은 규모다.하지만 비용의 규모나 수익률로만따질수 없다는 것이 반 구청장의 생각이다. 요즘 공영주차장 이용률은 100%를 넘는다.예약을 대기해야 할 정도로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뜨겁다.편리한 접근성과 월 4만원에 불과한 저렴한 이용료 덕분이다. 서울시가 오는 연말부터 시내 전 자치구에서 전면 시행키로 한 ‘거주자 우선주차제’가 금천구에서는 이미 모델케이스로 자리를 잡아온 셈이다. 조승진기자
  • “추모공원 공고 집단 이의신청”

    서울시의 추모공원 부지 선정에 반대하는 서초구 주민들이시 당국의 행정절차 이행 과정에 제동을 걸고 나서 사업 추진에 적잖은 난항이 예상된다. 서초구 주민들로 구성된 ‘청계산 지키기 운동본부’ 김덕배 사무처장은 “추모공원 건립계획 공람 공고로 서울시의행정 절차가 시작된 만큼 시민권리 행사 차원에서 지역주민들이 집단으로 이의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운동본부측은 2만명을 목표로 현재 토지 소유주와 마을 주민,인근 지역 주민들이 이의신청서를 작성 중이며 공람공고기간이 끝나는 24일 이전에 서초구나 시에 접수할 방침이다.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하기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절차인 공람공고 기간에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시는 시의회 의견 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충분한 논의를거친 뒤 추모공원 부지를 도시계획시설로 결정,고시하게 된다. 운동본부측은 이와 함께 서울시의 공람공고가 여러가지 법률적 문제를 안고 있는 만큼 당국에 고발하는 것은 물론 추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될 경우 이를 무효화시키는 가처분신청도 제기할 방침이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원지동 추모공원 주민공람 시작

    서울시립 추모공원 건립계획이 주민공람이 시작되는 등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제2추모공원 부지로 선정된 서초구 원지동 76 일대 5만평을 추모공원과 승화원(화장장) 등의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듣는 절차인 공람공고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북두칠성 형상의 부지에 승화원,장례식장,추모의 집(납골당),숭모의 장(납골당 입구 공간),영생원,복락원 등 7개의 공간을 연속적으로 배치한 추모공원의 기본구상도 함께 공개했다. 서울시는 14일 동안의 공람공고가 끝나면 도시계획위원회심의를 거쳐 다음달 중에는 추모공원 부지를 도시계획시설로 고시할 계획이다.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기본계획과 실시계획을 수립,연내에 착공에 들어간다는게 서울시 계획이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04년이면 최첨단 화장로 20기가 설치된 승화원과 5만위까지 납골이 가능한 추모의 집,12실 규모의 장례식장,운동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테마공원형태의 추모공원이 완공된다.당초 서울시가 약속했던 시장공관과 청소년 수련관도 기본 구상에 포함됐다. 그러나 해당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다 서초구도 사업시행 단계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추모공원건립을 저지할 태세여서 적잖은 마찰이 우려된다. 시 관계자는 “추모공원 건립을 미룰 경우 향후 4∼5년 뒤에는 화장대란을 피할 수 없게 된다”며 “추모공원이 차질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서울 추모공원안에 청소년수련관 건립

    서울시가 2004년까지 조성하기로 한 추모공원에 청소년수련관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최근 열린 실무회의에서 추모공원내 승화원(화장장)과 추모의 집(납골당) 등 시설배치를 비롯,진입도로와 대지경계 등을 담은 ‘기본계획안’에 청소년수련관 건립계획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 계획은 서초구가 입안했던 것을 시가 수용한 것으로,당시 서초구는 원지동 일대에 추모공원이 들어서는 것을막기 위해 바람골과 개나리골 일대 1만여평의 부지에 청소년수련관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6월 자체적으로 도시계획시설 공람공고까지 했었다. 시는 이와 함께 추모공원에 장묘시설외에도 호수와 각종체육시설 등을 조성,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종합테마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또 트럭터미널쪽에 새로 2차로터널을 뚫어 영구차량 진입로로 하고 일반 추모객 차량은별도의 4차로를 개설,이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현재 혜화동에 있는 시장 공관이 들어설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추모공원이 조성될 서초구 원지동76 일대 5만여평에 대한 이같은 기본계획 구상안을 확정,다음달 중 도시계획안 공람과 시의회 의견 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절차 등을 거친 뒤 다음달 말까지 도시계획 시설결정을마무리하기로 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추모공원 연내착공 어려울듯

    서울시가 추모공원의 연내 착공을 서두르고 있으나 어려울전망이다.시와 서초구간에 지리한 법적 공방이 예상되는데다 지역 주민들의 거센 반발 때문이다. 시는 지난 9일 고건(高建) 서울시장이 서초구 원지동 일대속칭 개나리골을 추모공원 부지로 확정함에 따라 조만간 도시계획공람과 공고·도시계획결정 등 행정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그러나 서초구는 서울시의 도시계획결정이 내려지면 행정소송 여건이 된다고 보고 소송 제기기간(행정처분을 안 날로부터 90일,행정처분이 있은 날로부터 180일)을 활용,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서초구는 또 시가 허가를 신청하면 ‘조례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즉각 반려하기로 했다.구는 최근 ‘개발제한구역 내 행위허가 기준 등에 관한 조례’를 공포,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의 개발행위는 3만㎡ 이내에서만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서울시도 조례의 위법성을 들어 행정소송을 택할 수밖에 없어 이들 두 자치단체간의 장기간 법정 공방이불가피하다.이와 함께 추모공원 터로 확정된 원지동일대의국·공유지는 10% 정도에 불과하다.나머지 90%가 사유지여서 주민들의 반발을 고려할 때 토지보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사유지 중 80% 가까운 땅을 소유하고 있는 현지 주민들은대부분 6∼7대 이상을 살아온 토박이여서 시의 어떠한 토지보상제의에도 응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게다가 설계전문가들은 추모공원 설계가 최소한 6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 있어 연내 착공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최용규기자 ykchoi@
  • 강남·서초 ‘구립추모공원’ 추진

    서울시 차원의 대규모 화장장인 ‘추모공원’ 건설을 반대해온 강남구와 서초구가 별도의 소규모 구립 추모공원 건설을 계획하거나 유력 후보지에 다른 시설물 건립을 추진,서울시와 이들 구청간에 한바탕 다툼이 예상된다. 권문용(權文勇) 강남구청장은 지난 18일 경기 및 강원지역에 자체 예산으로 임야 13만평을 확보,추모공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고건(高建) 시장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구는 자체 추모공원에 화장로 5기를 설치하고 각 종교단체에 적합한 납골시설을 건축하는 한편 기독교,천주교,불교단체 등과 협의 운영한다는 방침이다.또 버스로 1시간여거리에 설치하고 수련원과 놀이공원 등도 함께 조성한다는계획이다. 또한 서초구도 유력한 추모공원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원지동 바람골과 개나리골에 1만평 규모의 청소년수련관을건립하기로 하고 지난 20일 도시계획시설 공람공고를 했다. 서초구는 특히 ‘그린벨트 지역내 3만㎡ 이상의 개발은 구청장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는 내용의 조례 제정도 추진중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시립 추모공원 건립계획이 확정돼상당부분 절차가 진행된 상태에서 구 단위의 자체 화장장을짓겠다는 계획은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며 강남구의 계획을 일축하고 시 차원의 추모공원 건립계획을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서초구의 조례제정추진과 관련, 해당조례는 위법이라는 점을 26일 서초구에통보했다. 서울시는 다음달 4일쯤 추모공원 건립부지를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이석우기자 swlee@
  • 그린벨트 54곳 9월 해제

    춘천시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가 7월쯤 풀리고 구파발·부암·중계본·방배2·개화·염곡동 일대와 노원마을 등서울의 그린벨트 15곳도 오는 9월쯤 전면 해제돼 연립주택등 건물 신축이 가능해진다. 또 부산 가락동 오봉산과 대저2동 공항 주변을 비롯해 죽성리 한일합섬,녹산동 송정마을,명지동 진목·신포마을 및영강·중리마을 등 12곳과 경기 시흥시 숯두루지,광명시 식골,과천시 문원동 등 경기지역 그린벨트 27곳도 9월쯤 해제될 전망이다. 그러나 청주·전주·여수·진주·통영 등 중소도시의 그린벨트는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되는 연말 이후에나 풀릴 것으로 보인다. 1일 건설교통부는 그린벨트 조정작업이 일정대로 추진돼우선해제지역은 오는 9월까지,전면해제지역은 오는 12월까지 도시계획 또는 도시기본계획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제주시가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한 데 이어 춘천시는 7월 중에,청주·전주·여수·진주·통영시는 연말까지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또 우선해제지역 가운데 시화·창원산업단지와 집단취락 20곳은 이미 풀렸으며 나머지 집단취락 54곳도 현재 계획안이 입안된 상태여서 주민공람을 마치고 9월중에 해제될 예정이다. 해제대상 대규모 취락은 서울 15곳,부산 12곳,과천·구리·의정부 각 2곳,시흥·광명·양주 각 1곳 등이며,관통취락은 안양·화성 각 6곳,고양·구리·양주 각 2곳 등이다.이와 함께 고리원전 주변지역도 현재 그린벨트 해제계획안이입안된 상태여서 주민공람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치면 오는9월중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기자 hisam@
  • 시흥, 그린벨트 52개 마을 취락지구 지정키로

    경기도 시흥시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각종 규제로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자연부락들을취락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시흥시는 이를 위해 현재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71개 자연부락 가운데 대야동 하우고개말,계수동 구미마을 등 52개 마을 210만㎡를 취락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주민 공람절차를 마친 후 다음달 중순 경기도에 도시계획변경 신청을 할 방침이다. 취락지구로 지정되면 건폐율이 종전 20%에서 40%로 높아지고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300㎡ 이내에서 건물 증·개축이 가능해진다. 또 건물 용도변경도 종전 30종에서 60종으로 늘어나고 각종 도로망과 어린이놀이터,주차장 등이 취락정비계획에 따라연차적으로 설치돼 주민 생활불편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 김학준기자
  • 성북구 월곡·종암동 재개발

    노후·불량주택이 밀집해 있는 성북구 월곡동과 종암동 일대 9만여㎡에서 본격적인 재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성북구(구청장 陳英浩)는 지난 60년대 도심지 재개발계획에 따라 이주민 정착지로 개발된 관내 월곡동 산2의11 일대 5만2,200㎡와 종암동 109의34 일대 4만1,800여㎡의 노후·불량주택지를 재개발,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23일 밝혔다. 성북구는 다음달 7일까지 공람공고를 한뒤 지역주민 의견청취를 거쳐 서울시에 재개발구역 지정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월곡동의 경우 14층 이하의 23∼40평형 아파트 695가구를,종암동에는 20층 이하 23∼43평형 아파트 734가구를건립,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심재억기자
  • 용산 부도심권 개발 본격화

    서울역에서 삼각지,용산역을 거쳐 한강에 이르는 100만여평의 용산 부도심권 개발계획이 확정돼 다음달 고시를 거쳐본격적인 개발사업이 추진되게 됐다. 서울시는 2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용산지구단위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에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된 서울역 일대는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업무확대에 대비,5,000여평 규모로 역무시설을 확충하게되며 서울역의 역사성을 감안,역사 주변 건물 높이도 역사돔 하단부높이를 넘지 못하게 규제된다.고속철 중앙역사 기능을 담당할 용산역사는 민간자본을 유치,대규모 상업·업무시설을 갖추게 되며,현재 슬럼화돼 있는 용산역앞 일대는도심재개발을 통해 고층빌딩 단지로 바뀌게 된다. 서울시는 철도정비창을 포함한 용산역 일대 21만여평을 쾌적한 환경과 업무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설계공모와외자유치 방식을 통해 국제업무단지로 조성하되 세부 추진계획은 정비창이 이전되는 2006년 이후 확정하기로 했다. 또 용산 미군기지에는 이전후 용산민족공원(가칭)을 조성해 시민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이곳에서 용산가족공원,국립 중앙박물관,용산역,국제업무단지를 지나 한강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동·서 녹지축이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개발계획안을 마련,공람으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와 건축위원회 등의 건의사항을 반영했다”며 “350m 80층 높이의 상징건물이 들어설용산역 뒤편 국제업무단지 조성계획은 철도정비창이 이전되는 2006년까지 계획결정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심재억기자 jeshim@
  • 건축허가전 주민의견 수렴 의무화

    앞으로 서울에서 주상복합 아파트나 고층빌딩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건축물을 지을 경우 도시계획의 공람처럼 사전에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건축심의 전 관련부서와의 업무협의도 의무화된다. 서울시는 6일 대부분의 고층·대형 건축물들이 부서간 사전협의나 주민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상태에서 허가가 나 집단민원과 행정불신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판단,이같은 건축심의 운영개선책을 마련해 이달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6층 이상 또는 연면적 3만㎡가 넘는 일반건축물과 16층 이상 공동주택은 해당 자치구에서 건축 개요와 조감도,의견 제출방법 등을 심의신청 3일 전에 건축예정지에 게시,이해관계가 있는 모든 주민들에게 알려 최소한 7일 이상의견을 청취하도록 했다.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거친 심의안건은 시·구 건축위원회에 넘겨지게 되며 위원회는 합리적이고 타당한 주민의견은반드시 건축계획에 반영,심의를 추진하게 된다. 심재억기자
  • 판교신도시 이달안 건설여부 결론

    늦어도 3월 말까지 판교신도시 건설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5일 경기 성남시 판교동 일대를 신도시로 개발하는 일정과 시기를 감안,이달 중 건설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 판교개발에 대한 결론이 내려져야 4∼5월 중 개발방식과 일정 등 개발계획의 골격을 마련할 수 있고 6월부터연말까지 공청회·주민공람 등 법적절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이에 따라 건교부는 조만간 당정협의를 열어 판교 신도시 건설여부를 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민주당에 촉구했다. 건교부는 올들어 취해진 판교지역의 건축규제 조치가 건축법상 단서조항에 근거,한차례에 걸쳐 1년간 연장될 수밖에없어 내년부터는 규제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건교부 관계자는 “판교 개발의 물리적 시한이 얼마 남아있지 않아 이달 중 결정이 내려져야만 그나마 빠듯하게 개발을 추진할 수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쓰레기매립장 유치 ‘골머리’

    “100억원+α를 준데도 쓰레기 매립장을 유치하겠다고 하는 곳이 없으니…” 경북 경산시는 쓰레기 매립장 조성지역에 대해 막대한 발전기금 지원을 내걸고 있으나 주민들의 님비현상으로 매립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산시는 주민 지원기금 100억원과 매립장 조성 이후 매년 3억원 정도의 쓰레기 반입 수수료 등의 지원 조건을 제시하고 2002년 완공 목표로 97년부터 남산면 남곡리 일대 29만6,000㎡에 매립용량 79만2,445㎥ 규모의 쓰레기 매립장 조성 계획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시는 지난주 이 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쓰레기장 설치 취소소송에서 주민 공람절차를 밟지 않았다는 이유로 패소(대한매일 13일자 20면)하자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경산시는 97년부터 시 출연금으로 기금 조성에 나서 현재 40억원을적립해 둔 상태며 2006년까지 100억원을 만들 계획이다. 주민들은 이 기금으로 소득증대 사업을 비롯,상하수도 시설과 교육·문화시설 등 복리증진 사업외에 환경부장관이 고시한 마을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재판결과에 관계없이 앞으로 남산면민들과 원만한 협의와 타협을 통해 쓰레기 매립장을 빠른 시일내에 조성하는 게 최선의 방책”이라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
  • 충정로일대 아파트촌으로 바뀐다

    서울 도심 인근의 서대문구 북아현3동 3의 336,충정로3가동 7의 1일대가 대규모 아파트 타운으로 탈바꿈한다.시내와 가깝고 입지여건이 좋아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투자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사업지구가 북아현동과 충정로3가동에 걸쳐 있어 2개 지구로 나누어시행된다. ◆규모 1지구 15개동(棟) 727가구,2지구 7개동 480가구 등 1,207가구이다.평형별로는 ▲50평형 28가구 ▲40평형 124가구 ▲34평형 480가구 ▲25평형 292가구 ▲14평형(임대) 283가구 등이다.임대 아파트는세입자용으로 공급되고 일반 분양아파트는 300가구 정도다. ◆입지 서울 도심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충정로역에서 충정로3가 동사무소 쪽으로 올라가다 신촌전화국 옆으로 난 골목길을 따라가면 2지구가 나온다.1지구는 2지구 위쪽으로 붙어있다. 경기대,추계예술대,한성고 등을 걸어다닐 수 있다.경기초등학교 등도 가깝다.신촌 대학가도 버스로 10분 거리. ◆추진 일정 주민 동의율이 70% 이상을 넘어섰고 지난 2일 재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마쳤다.추진위측은 내년 초에 조합 설립과 함께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다.일반 분양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시유지보다 사유지가 많아 주민동의만 이뤄지면 사업추진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세 자유공인중개사 김종기(金鍾基)사장은 “시유지는 평당 400만∼500만원,개인 땅은 평당 500만∼600만원 정도에 거래된다”고 말했다.그러나 아직 사업 초기 단계인데다 부동산경기 침체로 거래는 뜸한 편이다. 김 사장은 사업 시행인가를 앞두고 가격이 많이 오르는 만큼 사업추진 일정을 지켜보며 투자할 것을 권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새천년 우리고장 핫 이슈] 분당 백궁역일대 용도변경

    백궁역 일대 본격 개발을 앞두고 찬반논쟁이 뜨겁다. 그동안 팔리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토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경기도 성남시의 입장과 무분별한 개발로 쾌적한 도시의 이미지를 해친다는 주민들의 견해가 팽팽히 맞서고 있다.최근에는 주민들마저 찬·반으로 나뉘고 있다. 한국토지공사가 89년부터 분양되지 않아 버려져 있던 백궁역 일대를 98년 주택용지로 바꾸는 방안을 성남시에 제출하면서부터다.대상은백궁역 일대 상업·업무용지 13만1,000여평 가운데 분당선 미금역과백궁역 일대 9만8,000여평이다.경부고속도로 궁내동 톨게이트에서 탄천 사이에 있는 노른자위 땅으로 현재 분당주민들이 텃밭으로 사용하고 있다. 성남시는 당초 토공이 지나치게 상업용지를 많이 지정해 이같은 현상이 일어났다며 주택건설이 가능하더라도 상하수도,학교 등 기반시설 확보가 우선되지 않으면 허가가 불가능 하다고 유보했었다.그러나 토공은 학교용지를 마련하는 등 기반 시설 확보방안을 마련해 이듬해 수정된변경안을 제출했다. 시는 이 자료를 토대로 시의회 설명회를 갖고 지난해 10월 2차례의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모두 12회나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상복합건물신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과정에서 분당입주자대표회의(대표 고성하)는 이미 계획된 36만여명의 입주가 끝난 상태에서 추가로 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은 계획도시의 틀을 깨는 것이라며 기존 용도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에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시는 특정 단체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제외한 일반주민,통·반장,부녀회 등과 별도의 설명회를 갖고 용적률을 줄이는등 다소 수정된 안을 만들었다.지난 1∼3월까지 서울대 환경대학원부속 환경계획연구소에 도시설계변경 타당성 검토용역을 마친 뒤 성남시 건축심의회 심의에서 가결된 안을 지난 5월9일 확정했다. 이때부터 안팔리던 애물단지 땅은 건설회사들의 각축장이 됐다.순식간에 땅은 팔려나갔고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코오롱건설,창룡건설,화이트코리아 등 6∼7개 회사가 성남시에 주상복합 아파트 건축허가를 신청했다.현대산업개발이 가장 먼저 초고층 주상복합 ‘아이 스페이스’를 선보이며 지난 6월초 분양계획을 발표했다.평당 분양가는 750만∼950만원으로 32∼89평까지 모두 1,071가구를 분양했다.꼭대기층은 89평으로 평당 분양가가 1,200만원에 달했음에도 지역주민들이대거 참여한 가운데 높은 경쟁률을 보여 일부 시민단체의 개발 반대운동을 무색하게 했다. 지난 6월30일부터 7월6일까지 분양을 마친 미켈란쉐르빌(삼성중공업)과 아이스페이스(현대산업개발)는 평당 분양가가 700만∼900만원으로 각각 18대1과 40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대부분 30층 이상인이들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에는 수영장과 골프연습장,스쿼시,헬스장등 운동시설에서부터 무선근거리통신망,인터넷전화 등 초호화판 시설이 갖춰진다. 백궁역 일대 주상복합 분양가구수는 모두 9,000여가구로 인구는 3만5,000여명 이상이 늘게 되며 학교도 2곳이 신설될 예정이다. 시는 주상복합용지내 공동주택을 제외한 나머지는 업무와 상업용지쇼핑단지 등으로 조성키로 하고 용적률은 794%에서 415%로 대폭 낮춰 쾌적한 도시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환경악화를 우려하는 주민 설득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분양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지역 주민단체 반발도 열기를 더해같다.성남시민의모임은 주상복합건물 신축시 인구가 크게 늘어 가뜩이나 만성 체증현상을 보이고 도시고속도로가 지옥체증을 겪을 것은불보듯 뻔하며 허가과정에서도 특혜시비가 있어 계획자체를 철회하지않는다면 시장소환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초 구성된 분당 부당용도변경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위원장 이재명 변호사)는 용도변경과 관련,불법공람이 이뤄졌고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았다며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용도변경 취소를 요구하는 행정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공대위는또 이 일대에서 이뤄지는 모든 건축허가 및 행위를 중지해 줄 것을요구하는 집행정지신청서도 냈다. 공대위는 만약 행정심판에서 패하고 집행정지신청이 받아들여지지않을 경우 법원에 행정소송과 함께 가처분신청을 내기로 방침을 정하는 등 시와의 신경전을 계속하고 있다. 반면 분당구 판교동 주민들은 수년간 지연되고 있는 250만평 규모의 판교신도시개발계획을 염두에 두고 백궁역 개발을 두둔하고 나서는등 지역전체로의 이해관계로 번지고 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 *李在明 용도변경저지 共對위원장. “주거환경 악화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부당용도변경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이재명(李在明·변호사)위원장은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용도변경을 확정,분당의 자립기반을 침해하고 주거환경을 악화시켰다”고 밝혔다.이에 따른 재산손실과 기존 소상인들에 대한 상권침해,초고층아파트 밀집으로 인한 스카이라인 훼손 등 도시미관의 저해,도시자족기능 약화 등을 꼽고 있다. 이 위원장은 설계변경과정에서 성남시가 주민의사를 무시한 채 주상복합건물 건축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강행했고 이해관계자에게 엄청난 특혜까지 안겨줬다고 주장했다.그는 ▲백궁·정자지구 도시설계변경에 관한 공람공고가 지난해 12월 말 연말연시를 기해 기습적으로 실시한 점 ▲98년까지 도시설계변경을 반대하다가 지난해 6월 갑자기변경을 허용한 점 ▲시의 도시설계변경이 확정되기 이전에 백궁역 일대 땅이 팔려나간 점 등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그는 성남시가여관건축을 막겠다면서 백궁역 인근 일부 지역을 설계변경지역에서제외한 점도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위원장은 출퇴근 시간의 만성적 교통체증을 우려하고 있다. 용인의 난개발에 따른 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이미 포화상태라 대부분 서울에 직장을 둔 분당주민들에게 큰 고통을 가져다 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최근 불법공람과 교통영향평가 미필 등을 이유로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용도변경취소를 위한 행정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청구서을 통해 이 위원장은 성남시가 용도변경 공람기간동안 공무원과 통반장을 동원,주민여론을 조작했으며 건축업자들도아르바이트생을 고용,용도변경을 유도하는 불법행위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金仁圭 성남시 도시주택국장. “도시설계변경은 당초 잘못된 도시설계를 보완하기위한 불가피한조치입니다” 성남시 김인규(金仁圭) 도시주택국장은 백궁역 일대를 원래 설계대로 시행하면 평균용적률 794%로 주상복합보다 건물이 빽빽이 들어서게 돼 오히려 도시의 주거환경과 지역발전을 해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평균용적률을 415%로 대폭 낮춰 주상복합으로 도시설계를 변경하면 인구의 유입을 신도시 수용범위내에서 최대한 억제할 수 있고도시의 자족기능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교통문제는 수서∼선릉간 지하철이 개통되고 청담대교 완공 등으로해소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또 허가가 이미 난 것을 제외하고는 오피스텔 여관 위락시설의 건립을 일절 불허한다는게 기본방침이라는것이다. 김 국장은 “98년 시가 설계변경을 유보한 것은 기반시설 미비 때문이며 지난해 7월 토지공사가 학교 4곳을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지어주겠다고 약속해 설계변경을 검토하게 됐다”며 “백궁역 앞 일부상업용지를 제외한 것은 신지식산업 육성을 위해 성남시가 경기도와공동으로 ‘경기벤처혁신센터’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국장은 “토공과 시공사에 대한 2조원의 특혜의혹은 높은 분양가와 각종 부담금 등을 감안하지 않은 과장된 수치”라며 “진행중인 도시설계변경에 대해서는 지난 4개월간 시민과의 대화,시의회 논의 등을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했는데도 특혜의혹 운운하며 잘못된 의견을 유포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 탄현지구 “단독주택 가구수제한 마땅”

    고양시가 일산신도시 단독택지에는 가구수 제한 규정을 유지하면서탄현2지구에는 가구수 제한 철폐를 추진,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31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황교선시장의 지시에 따라 탄현2지구내 단독주택지역의 가구수를 4가구로 제한하던 도시설계지침을 바꿔용적률(150%) 범위 안에서 무제한 허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일산신도시 주민들은 “탄현지구에 비해 주택수요가 훨씬 많은 신도시에는 가구수를 4가구로 제한하면서 탄현2지구만 철폐하는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다”고 반발하고 있다. 또 탄현2지구 아파트 입주예정자들도 단독주택지 가구수 제한이 철폐되면 인구가 늘어 교통혼잡은 물론 주차장·도시가스·지역난방 등 도시기반시설 부족을 부추긴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탄현2지구내 단독택지 분양자들로부터 재산권 행사 제약에 따른 민원이 잇따라 가구수 제한 철폐를 추진하는것“이라며 “일산신도시는 이미 조성이 끝나 기반시설의 추가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가구수 제한을 풀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 상세계획 변경은 교육청·도시가스 등 관련기관과의 협의,주민공람공고,시 도시계획위원회 및 시의회 자문을 거쳐 경기도의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시행까지는 최소 6개월 가량이 걸릴 전망이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주민주도 자치투표 첫 실시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주민들이 관내 초고층(55층) 주상복합건물 신축 논란과 관련,전국 처음으로 ‘주민자치투표’를 실시한다. 주민들이 그동안 지역현안과 관련해 서명운동 형태를 빌려 의견을제기한 일은 많았지만 투표 절차를 거쳐 의견을 취합하기는 이번이처음으로,사업승인권을 갖고 있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투표 결과를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27일 백석동 주민들에 따르면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백석동 전체 주민(4만1,000여명) 가운데 만19세 이상 2만5,000여명을 대상으로‘초고층 주상복합건물 신축 찬반 투표’가 실시된다. 주민들은 이를 위해 아파트단지별 대표와 시민단체 대표 등 50인으로 투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17개 단지별로 투표소를 마련했다. 투표관리위는 당초 고양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주민 자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비용 및 준비의 어려움 등으로 백석동 주민에 한해실시하기로 했다. 개표는 다음달 4일 오후 6시부터 백석동 5단지 삼호·풍림아파트 단지에서 실시되며 개표결과가 나오는 대로 주민들의 공식 의견으로 고양시와 경기도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범수 고양시의원(34)은 “올 초부터 지방자치법 13조2항 규정에따라 주민투표를 거쳐 주상복합건물의 신축허가 여부를 결정하도록고양시에 요구해 왔으나 시가 이를 묵살해 주민 자치투표를 실시하게됐다”고 말했다. 시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시의회 의견청취,공람공고 절차 등을 거쳐 지난달 4일 백석동 출판문화단지 용도폐지와 주상복합건물신축을 허용하는 내용의 상세계획 변경안을 경기도에 전달,도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출판문화단지 용도폐지 및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 결과,주민 3만1,846명 중 78.8%(2만5,105명)이 찬성 의견을 보였다”면서 “지방자치법에 근거,법적으로 유효한 주민 자치투표가 되려면 발의주체가 주민이 아닌 자치단체장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고양시가 그동안 기반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반대해오다 지난해말 갑자기 ㈜요진산업이 신청한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신축안을 받아들이자 대책위를 구성,사업자에 대한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환경 및 교통피해 등이 우려된다며 8개월째 집단 반발해오고 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평택 취락지구 9곳 개발

    경기도 평택시는 농촌지역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안중ㆍ현덕ㆍ청북 등 3개면 9개 지구 141만여㎡를 준도시지역 취락지구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안중면 대반지구 ▲현덕면 기산ㆍ장수ㆍ덕목ㆍ대안ㆍ권관지구▲청북면 어연ㆍ율북ㆍ삼계지구 등 모두 9개 지구 141만1,340㎡이다. 용도별 면적은 ▲주거지 106만3,150㎡ ▲근린생활지 2만3,470㎡ ▲녹지 32만4,720㎡이며,이중에는 도로부지 26만9,402㎡와 학교부지 6만60㎡가 포함돼있다. 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취락지구 개발에 대한 주민 공람과 설명회를 갖고 10월중에 개발계획을 고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 취락지역의 균형 발전과 난개발 방지를 위해 지구별로토지 용도를 정하는 한편 도로 및 학교 건설 등 공공시설 설치계획 수립을위한 준도시지역 취락지구 개발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평택 김병철기자 kbchul@
  • 김해·성남등 그린벨트 첫 해제

    김해시 불암동과 대동 안막지구,성남시 고등마을 등 4개 집단취락 지구가이르면 다음달 그린벨트에서 풀린다.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김해시는 최근 불암동 8만9,000여평과 대동 안막지구 5만4,000여평 등 집단취락 지구의 그린벨트 해제안을 마련,공람절차를마치고 시(市)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시켰다. 성남시도 신촌동 새말과 고등동 고등마을 집단취락지의 그린벨트 해제안에대한 공람 절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김해시와 성남시는 도(道)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다음달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이를 상정,해제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김해시는 특히 집단취락지역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건교부와 사전협의를 모두 마친 상태다. 해제 예상지역은 정부가 우선 해제키로 한 집단취락과 경계선 관통지역 중첫번째 지역으로 이를 계기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그린벨트 해제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지역은 전문 연구기관의 연구용역이 진행중이어서 실제 해제절차를 밟기에는 상당 기간이 걸릴 것으로 건교부는 예상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서울시 36개 시내버스 10월 노선조정

    서울시내 36개 시내버스 노선이 조정된다. 서울시는 6일 버스노선 조정 관련 125건의 민원을 검토,이중에서 타당성이있는 36개 노선을 변경하는 내용의 시내버스 노선조정안을 확정,발표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북가좌동∼을지로입구 133번 도시형버스 노선이 폐지되고87-1번 도시형버스 노선이 중동고교∼수서역∼장지동까지 9㎞ 연장되는 등일부 노선이 폐지되거나 연장 또는 변경된다. 서울시는 오는 20일까지 노선버스 조정안에 대한 시민공람 및 의견수렴을거쳐 8월 25일 버스정책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에는 366개 노선에서 72개 업체,8,335대의 시내버스가 운행중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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