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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 ‘꿈의 에너지’ 인공태양 품을까

    나주, ‘꿈의 에너지’ 인공태양 품을까

    전남 나주가 인류의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31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 에너지공대)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지역의 산·학·연 역량을 총결집해 미래 핵융합 에너지 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사업비만 1조2천억 원에 달하는 초대형 국가 프로젝트로, 정부는 제안서·현장·발표평가를 거쳐 11월 중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미래 핵융합 에너지 중심도시, 나주가 최적지”이날 출범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윤병태 나주시장, 노승정 단국대 명예교수,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유치 의지를 다졌다. 유치위원회는 국회의원·대학총장·국책연구기관장·기업인·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 120여 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은 노승정 단국대 명예교수, 박원석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영록 지사, 윤병태 시장이 맡았다. 실무 추진을 맡을 집행위원단에는 박진호 에너지공대 총장 직무대행, 나용수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김기만 에너지공대 교수, 김영선 전남연구원장, 김종석 무등일보 대표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유치위원회는 향후 △유치 당위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정부·국회와의 협력 강화 △지역 대학·기업·연구기관의 연대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결의문에서 “인공태양은 인류의 미래 에너지를 책임질 국가 전략기술로 정부의 적극적 육성이 필요하다”며 “전남 유치는 균형발전과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공대·한전 집적지…“세계 최고 인프라”김영록 지사는 “인공태양은 전남이 미래 핵융합 기술의 세계적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기술”이라며 “에너지공대와 한국전력, 670여 전력 기업이 모인 나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연구 인프라를 갖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유치 성공 시 관련 기업 200개 이상 유치, 1만 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205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출범식을 계기로 민·관 공동 추진체계를 확립하고, 향후 도민 서명운동 등 범도민 참여 캠페인으로 유치 열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인공태양은 바닷물에서 얻은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태양의 에너지 생성 원리를 지상에서 구현하는 핵융합 기술이다. 수소 1g으로 석유 8t에 해당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청정에너지로 평가된다. 이는 고갈 위기에 놓인 화석연료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원이자,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의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규모 전력이 필요한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산업의 전력엔진으로도 활용 가능성이 커 ‘게임체인저’로 불린다.
  • [기고] 한일 지자체 교류를 활성화하려면

    [기고] 한일 지자체 교류를 활성화하려면

    지난 8월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는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의 새로운 장을 열며 지자체 교류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인구감소, 지방활성화, 수도권 인구집중 문제, 농업, 방재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사회문제에 함께 대응하고 정책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당국 간 협의체 출범에 의견을 같이했다. 현재 세계경제질서와 국제질서 모두 혼란스러운 위기상황이다. 글로벌화와 자유주의 질서가 후퇴하고 보호무역주의가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위기상황의 해법을 국내 문제에서 찾으려는 시도는 시의적절하다. 앞으로 서로에게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과거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지자체 간 교류에 공감하면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으나, 양국 간의 문제로 도중에 중단되는 경우가 많았다. 21세기에 접어들어 지자체 간 격차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일부 지자체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기업이 성장하면서 지역발전을 이끌었지만, 다른 지자체는 산업공동화나 인구유출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양 정상이 기존과 다른 차원에서 지자체 간 대화 메커니즘을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은 의미가 있다. 양 정상이 청년 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한 것도 매우 시의적절하다. 한일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사회를 체험하고 이해할 기회를 제공해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현재 한일 양국의 지방은 위기상황이다. 정보, 재정, 인재 모두 부족하다. 먼저 지방에 정보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정부가 빅데이터를 지방에 제공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래야 지자체는 지역경제를 분석하고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 둘째로 재정지원을 확대해야 한다. 지자체에 교부금이 많이 지원되나, 자유롭지 못한 경우가 많다. 교부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지역 활성화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나아가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적지원 체제를 마련해야 한다. 한일 양국은 심각한 저출생·고령화 문제에도 직면해 있다. 한일 양국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려면 새로운 방법인 시민이 참여하는 ‘민제외교’를 강화해야 한다. 지자체 교류는 단순한 우호 차원을 넘어서 지역발전을 위한 국제협력으로 나아가야 한다. 실례로 의료 돌봄 정책 등을 중심으로 지역을 만들어 나가는 구상을 전개해야 한다. 지역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으면 매력적인 곳이 될 것이다. 둘째로 중앙정부에 의지하지 않는 지자체 차원의 전략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 현재 모든 지자체는 재정난에 직면해 있다. 그러므로 행정개혁으로 예산을 절감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동시에 자립할 수 있게 지역 주도의 새로운 사업 구상이 필요하다. 셋째로 지자체 외교를 통해 고령화를 극복하는 아이디어를 교환할 필요가 있다. 도시는 의료와 간병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앞으로 고령 세대가 사망하면 이들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대량 실업 상황이 발생한다. 지방에서 발생한 문제가 도시에서도 발생한다. 이를 피하기 위해 지역 의료시스템을 정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상호이해를 촉진하기 위한 더욱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면 양국이 직면한 같은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이종국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동아시아센터장
  • ‘태양광 작동 결핵 진단 플랫폼’ 인도 기업 종근당고촌상

    ‘태양광 작동 결핵 진단 플랫폼’ 인도 기업 종근당고촌상

    종근당고촌재단은 결핵 등 40여개 감염병을 진단하는 플랫폼 ‘트루낫’(Truenat)을 개발한 인도 기업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를 제18회 고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는 현장형 분자 진단 플랫폼 트루낫을 통해 글로벌 보건 진단 체계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트루낫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 권고한 최초의 현장형 분자 진단 플랫폼이다. 태양광 배터리로 작동해 전기가 부족한 환경에서도 정확한 진단을 제공할 수 있다. WHO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전 세계 1만대 이상의 트루낫이 보급됐으며, 1500만건 이상의 결핵 검사를 시행해 결핵 퇴치에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필리핀 벤탄얀 제도에서는 결핵 선별 검사가 약 13배, 진단 건수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동티모르 등 의료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는 트루낫을 장착한 이동형 진단 차량을 도입해 현장 선별 검사부터 진단·치료 연계까지 하루 안에 완료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스리람 나타라잔 몰바이오 다이그노스틱스 대표는 지난 29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새로운 검체 유형 연구와 신기술 개발을 지속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향후 다양한 과학기술이 결핵을 비롯한 질병 퇴치에 접목돼 열악한 환경의 환자들에게도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촌상은 2006년 WHO 산하 결핵 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 제정한 상으로, 지금까지 결핵 퇴치 등에 이바지한 학자 13명과 단체 17곳에 총 3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 ‘빵빵한 유잼도시’ 광주로 미식 여행 떠나요

    광주가 ‘빵 도시’로 거듭난다. 광주시는 시 최초의 베이커리 축제인 ‘2025 광주 빵 페스타’가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광주관광공사와 광주RISE사업단 남부대 컨소시엄,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로컬 베이커리의 개성과 미식문화를 한데 모은 체험형 축제로, 광주를 대표하는 베이커리들을 ‘미미당(美味堂)’이라는 광주형 브랜드로 통합했다. 주제는 ‘빵빵한 유잼도시 광주, 빵으로 여행하는 도시’다. 행사장은 ‘정원 속 베이커리’ 콘셉트로 꾸며져, 가을 정취 속에서 오감으로 즐기는 미식 여행을 제공한다. 광주의 명소 베비에르, 홀리데이인 광주, 윤슬베이커리 등 24개 베이커리가 참여해 100여종의 대표 빵을 선보인다. 지역 제과·제빵 명장인 브레드세븐 마칠석 명장이 초청돼 ‘토크콘서트형 대담’도 진행된다. 지역 소상공인과 로컬 창작자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브리즈마켓’도 함께 열린다. 광주김치축제 및 김대중컨벤션센터 방문객에게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빵모닝 1+1 이벤트’와 초청 MC가 함께하는 깜짝 추첨 행사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있다. 광주시청(김치축제장), 유스퀘어터미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주요 거점에서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잇는 광주투어버스(DRT)가 운행된다. 광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공사 인스타그램 홍보 게시물이 조회수 91만건을 돌파하며 관심이 뜨겁다”며 “광주 빵 페스타는 소상공인과 로컬 베이커리가 함께 성장하는 광주의 대표 미식축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텅 빈 원도심 상가… 꽉 찬 문화와 상상

    텅 빈 원도심 상가… 꽉 찬 문화와 상상

    구미, 빈 점포서 판매·창업 행사대전, 상생주차장 237면 곧 착공제주, 둘레상권 관광 코스 개발 자치단체들이 노후화되고 공동화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 구미시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구미역 앞 문화로 자율상권구역 일대에서 ‘2025 구미 문화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원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이 목적이다. 이번 문화로 페스티벌의 핵심은 상권 내 빈 점포를 임시 문화공간으로 바꾸는 팝업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시는 빈 점포 4곳을 ▲DIY 원데이 클래스 ▲문화로 역사박물관 ▲문화로 낭만미술관 ▲청년 창업가 팝업스토어로 꾸며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과 판매가 결합된 공간으로 선보인다. 또 문화로 일대에는 마켓로드, 펀펀로드, 푸드로드 등 3개 테마거리가 조성되고, 소상공인 20여팀이 참여하는 마켓존과 푸드트럭존, 각종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 상권 내 매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으로 참여하는 경품 이벤트와 ‘구미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돼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대전시는 원도심 일대 주차난 해소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소상공인 상생주차장’을 조성한다. 2027년까지 중구 대흥동에 들어서는 주차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8627㎡ 규모로 237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한다. 총사업비는 290억원이며 국비 60억과 시비 230억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둘레상권 코스’를 개발한다. 도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일으킨 변화와 골목길 이야기, 인근 상권과의 조화를 담아 제주시 원도심의 특색을 살린 코스를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코스를 만들어 관광상품화하는 것은 물론 외부 기관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지역상권 교육 현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 진주시는 내년 말 준공 목표로 최근 중앙동 논개시장 주차장에서 ‘진주 상상 리메이크 센터’를 착공했다. 이 센터는 진주시가 추진 중인 중앙지구 도시재생 및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이다. 총사업비 26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
  • 용산 나진상가 19·20동,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용산전자상가 나진상가 19·20동이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등 미래 신산업 혁신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열린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용산전자상가지구 나진19·20동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 특별계획구역10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수정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용산전자상가 동측에 있는 대상지에는 지상 28층 규모의 신산업용도 업무시설과 갤러리 등 문화·집회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연면적 9만 6708㎡, 용적률 1000%이다. 용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건축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주제로 설계됐다. 건축물 1층부터 옥상까지 공중정원이 입체적으로 조성된다. 사업시행자가 공공기여하는 공공시설 등 설치비용 약 724억원은 향후 서울시의 균형발전 및 정책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용산전자상가 일대는 모두 11개 사업구역 중 절반이 넘는 6개 사업구역의 개발계획이 구체화됐다. 개발계획이 확정된 6개 구역에는 업무시설 7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이 연면적 44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 ‘상업적 합리성’ 따져 대미 투자… 日보다 유리한 안전장치 확보

    ‘상업적 합리성’ 따져 대미 투자… 日보다 유리한 안전장치 확보

    日과 달리 집행 속도·통제권 명시엄브렐러형 SPV 도입해 손실 상쇄‘민간기업 주도형’ EU보다는 불리전문가 “통화 스와프 문서화 필요” 한국이 지난 29일 미국과 합의한 3500억 달러(약 50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는 상대적으로 두루뭉실한 미일 합의(5500억 달러 규모)보다 다양하고 촘촘한 ‘안전장치’를 담은 것으로 평가된다. 30일 통상당국에 따르면 한미는 연 최대 200억 달러를 상한으로 총 2000억 달러의 현금 투자에 합의했다. 반면 일본은 일시불이 아니지만 분납 조건을 명시하지는 않았다. 투자처 최종 결정 권한도 백악관이 갖는다는 점에서 ‘백지수표’를 위임한 것이라는 비판이 일본에서 나왔었다. 자금 집행의 속도와 통제권을 명시한 한국이 리스크 관리에서 낫다는 평가다. 한국은 투자 대상을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분야’로 명시했다. 일본은 별도로 투자처를 한정하지 않았다. 일본과 달리 특수목적법인(SPV)을 엄브렐러(우산) 형태로 설계한 것도 긍정적이다. 엄브렐러 SPV 구조의 장점은 리스크 분산이다. 특정 프로젝트에서 손실이 발생해도 다른 프로젝트에서 손실 보전이 가능하다. 반면 일본은 개별 프로젝트별로 독립된 SPV를 운영하는 분산 구조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상업적 합리성 기준을 명문화해 국내 기업이 실질적 이익을 볼 가능성이 커졌다”며 “일본과 달리 진행 단계에 맞춰 자금을 순차 납입하는 ‘캐피털 콜’ 방식을 채택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수익 분배 비율은 투자 원금 회수 전 5대5, 회수 후 1(한국)대9(미국)로 일본과 같다. 한국은 20년 이내에 원리금을 전액 돌려받지 못하면 수익 배분 비율을 조정하기로 했지만 조정이 원만히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한국은 원금 회수 전 9대1을 요구했으나 미국이 일본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안전장치를 더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강인수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은 기축통화국이기 때문에 많은 외화가 유출돼도 외환시장이 흔들릴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만일 외환시장에 교란이 생겼을 때 통화 스와프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문서화하면 외환시장 안정 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은 미국과 6000억 달러 투자를 합의했지만, 공공 주도인 한국·일본과 달리 민간 주도 형태다. 기본적으로 정부 재정이 투입되지 않는다. 공동성명에는 “투자가 예상된다”라는 표현을 써 이행 구속력도 없다. 사업처 선정이나 수익 배분 등도 민간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해 국가가 손실을 떠안을 위험이 없다는 점에서 한국보다 유리한 조건이다.
  • 李대통령·다카이치 첫 회담 “어느 때보다 한일 협력”

    李대통령·다카이치 첫 회담 “어느 때보다 한일 협력”

    李 “도쿄 아닌 지방 도시서 만나자”다카이치 “李대통령 곧 뵙길 바라”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하고 셔틀외교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지 9일 만에 이뤄졌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전임 총리가 재개한 양국 셔틀외교가 일본의 새 정부에서도 성공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 한일 정상회담에서 “격변하는 국제 정세 그리고 통상 환경 속에서 한국과 일본은 이웃 국가이자 공통점이 참으로 많은 나라”라며 “한일 양국이 그 어느 때보다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하면 국내 문제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문제들도 얼마든지 잘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과 한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지금의 전략 환경 아래 일한 관계, 일미한 간 공조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그간 구축해 온 일한 관계의 기반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양국을 위해 유익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셔틀외교도 잘 활용하면서 저와 대통령 사이에서 잘 소통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비공개 회담에서 셔틀외교 순서상 한국 정상이 일본을 방문할 차례라며 수도 도쿄가 아닌 지방 도시에서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을 곧 뵙기 바란다”고 답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이날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캐나다가 추진하는 차기 잠수함 수주 사업과 관련해 지원을 요청하는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경주 시내 한 호텔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캐나다의 신속한 전력 확보와 방위산업 역량 강화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카니 총리는 “한국의 잠수함 기술과 역량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거제조선소 시찰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조선 역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현재 캐나다는 최대 60조원 규모의 잠수함 건조 및 유지보수 사업 발주를 준비 중이며 한국 기업들이 ‘쇼트리스트’(적격후보)에 선정된 상태다. 두 정상은 방산 협력을 위해 관계부처를 중심으로 한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안보·국방 분야의 협력 로드맵을 담은 한·캐나다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 수립 소식을 알렸다. 한국과 캐나다의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 협정’ 관련 협상이 실질적으로 타결됐다고도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은 뉴질랜드, 태국, 베트남, 호주 정상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과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국방·방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이 대통령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온라인 스캠 센터 등에 대해 역내 및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 대통령은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과도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중국 신화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반도 핵 문제의 실질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우리에게는 중국의 건설적 역할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토허구역’에 3분의1 갇혔다… 묶인 땅에 멈춰 버린 군위군[이슈 & 이슈]

    ‘토허구역’에 3분의1 갇혔다… 묶인 땅에 멈춰 버린 군위군[이슈 & 이슈]

    대구 편입·TK 신공항 건설 이유로전체 면적 614.2㎢ 중 218.6㎢ 규제지정된 구역 사업들은 장기간 표류인구소멸 심각한데 주민들만 피해 “일단 묶어 놓고 보자식 편의주의에재산권만 침해, 허가구역 해제해야”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도시임에도 전체 면적의 3분의1 이상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곳이 있다. 바로 대구 군위군이다. 정부와 대구시는 군위 지역 대구경북(TK) 신공항(민간·군사 공항) 건설 및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을 명목으로 이곳을 광범위하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하지만 이들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주민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재산권 침해가 무분별·무차별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게 군위군의 설명이다. 군위군은 전체 면적 614.2㎢ 가운데 35.6%인 218.6㎢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투기적 토지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등하는 지역, 지가 급등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지정한다. 군위군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2020년 9월부터 본격화됐다. 당시 경북도가 TK 신공항 이전 예정지인 군위읍 대흥리와 소보면 내의·봉소·봉황리 등 26.7㎢를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경북도는 “TK 신공항 이전 건설에 따른 대규모 개발 사업을 앞두고 투기 방지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거래 급감… 신공항 목표도 차질 이어 2023년 7월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대구시가 군위군 전체를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군위군의 대구 편입으로 예상되는 투기적 토지 거래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하고 기획부동산 사기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차원이었다. 이러한 전례 없는 조치로 군위 지역 부동산 시장은 급속히 얼어붙었다. 군위군에 따르면 2021년 2292건이던 지역 토지거래허가 건수가 지난해 1210건으로 절반으로 급감했다. 올해도 현재 970여건으로 갈수록 거래 감소 추세가 뚜렷하다. 군위군과 군의회, 주민들은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과도한 규제”라며 강력 반발했다. 대구시 항의 방문, 성명서 발표 등도 줄을 이었다. 결국 김진열 군위군수가 총대를 멨다. 대구시를 방문해 당시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주민들의 강한 반발과 상실감을 전달하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최소화를 강력 촉구했다. 그 결과 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부동산 거래 민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안내책자, 홍보 리플릿 등을 제작해 배포하게 했다.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 사유재산권을 행사하는 데 있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고 관리해 나갈 것도 약속했다. 마침내 대구시는 군위군의 반발을 의식해 지난해 1월 개발예정지역에 포함되지 않거나 투기 가능성이 낮은 지역 423.9㎢를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했다. 전체의 70%에 달한다.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였다. ▲첨단산업 ▲미래 주거 ▲문화관광 ▲사회기반시설 등 20조원 규모의 인구 25만 글로벌 관문도시로서 군위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제는 군위군에 대한 부동산 규제가 또다시 강화됐다는 것이다. 대구시는 지난 4월 삼국유사면 인곡리 일대 13.7㎢를 2030년 4월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1개월 전 국방부가 대구 통합 군부대 이전 부지를 확정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였다. 국토부도 지난달 경북도가 5년 전 지정했던 TK 신공항 이전 예정지 군위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하고 위성리와 복성리 일대 41필지 1.2㎢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새로 지정했다. 이런 과정에서 군위군이 집단 민원 발생 등을 우려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기간 연장 최소화를 요구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 사업 진척이 거의 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국방부와 대구시가 시행하는 TK 신공항 건설 사업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지만 14조원이 넘는 재원 조달 방안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당장 내년부터 들어가야 할 토지 보상 계획이 막히는 탓에 2030년 신공항을 개항한다는 당초 목표에도 차질이 생길 판이다. ●개발 계획도 청사진만… “공수표 행정” 특히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은 장밋빛 청사진만 있을 뿐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여태껏 제시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공수표 행정’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군위 지역에서는 “일단 묶어 놓고 보자는 식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는 국토부와 대구시의 행정편의주의식 접근으로 인해 선량한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이런 실정인데도 규제를 계속 이어 가는 것은 행정의 방만과 무책임을 여실히 보여 주는 명백한 반사회적 행위”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주민들은 앞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최소화를 위한 장외 및 법적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류병찬(소보면 내의2리) 대구경북신공항건설 군위·의성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주민들의 분노와 억울함이 폭발하기 직전”이라며 “TK 신공항대구시민추진단과 연대해 궐기대회 개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그동안 군위 주민들은 대구경북의 공동 번영에 기여한다는 자부심 하나로 기꺼이 희생을 감수해 왔다. 하지만 더는 안 된다. 고령화율 및 지방소멸위험지수가 전국 최고 수준인 군위 주민들에게 계속 참고 기다려 달라고 강요할 수 없다”며 “조만간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대해 담판을 지을 작정”이라고 밝혔다.
  • GS건설 ‘자이’,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1위

    GS건설 ‘자이’,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1위

    ‘2025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GS건설 ‘자이’가 종합 1위에 올랐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2위, 롯데건설 ‘롯데캐슬’과 삼성물산 ‘래미안’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R114와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15~28일 전국 성인남녀 484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가 지난해 9위에서 올해 4위로, 두산건설 ‘위브’는 2년 연속 5위에 안착했다. SK에코플랜트 ‘SK VIEW’는 지난해 14위에서 5계단 상승해 올해 9위에 올랐으며, 우미건설 ‘린’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10위권 진입을 기록했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상기도와 선호도, 보조인지도, 투자가치, 주거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GS건설 ‘자이’는 브랜드 상기도, 인지도, 투자가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선두를 차지했다. GS건설은 올해 서울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 중화5구역 공공재개발, 부산 수영1구역 재개발 등을 포함해 5조원 이상의 정비사업 수주고를 기록했다. ‘철산역자이’, ‘아산탕정자이센트럴시티’ 등이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 중구문화재단 9대 사장에 왕소영 아트위캔 대표

    중구문화재단 9대 사장에 왕소영 아트위캔 대표

    서울 중구문화재단은 제9대 사장으로 왕소영 아트위캔 대표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왕 신임 사장은 다음 달 3일 공식 취임해 3년간 재단을 이끈다. 왕 신임 사장은 공연과 문화사업 등 문화 예술 전반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상명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성악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이탈리아 우디네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후 정동극장 공연팀장과 홍보마케팅팀장,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문화사업부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문화홍보부장 등을 역임했다. 여기에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발달장애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앞장섰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관광부장관 표창,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사회공헌부문), 서울시의회 의장상 등을 수상했다. 왕 신임 사장은 다년간 문화기관에서 축적해 온 깊은 안목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사업을 한층 발전시키는 다양한 비전을 펼칠 계획이다. 그는 “충무아트센터를 매개로 문화가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공동체를 조성하고,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창의적 프로그램 신설로 다양한 계층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향대 RISE사업단, 지역혁신 성과 입증

    순천향대 RISE사업단, 지역혁신 성과 입증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지역 중심 혁신모델 대표 사례 평가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RISE사업단이 ‘2025 산학연협력 EXPO’에서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 지역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했다. ‘지역과 함께, 산학연으로 여는 신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357개 기관이 참여해 AI·바이오·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 협력 성과와 지역혁신 사례가 전시됐다. 순천향대는 시그니처 과제 부문에서 ‘기업에 맞춤 정장을 입히다: 현장에서 답을 찾은 아산형 계약학과 모델’ 사례를 선보였다. 이번 성과는 지역 산업체 현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 체계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 중심 혁신 모델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RISE사업단은 산학연협력 우수성과 전시관에서 사물인터넷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충청남도 여행 플랫폼 애플리케이션’도 선보였다. 앱은 충남 주요 관광지, 맛집, 숙박 정보를 통합 제공하며, 사용자 맞춤형 여행코스를 제안하는 기능을 갖춰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송병국 총장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긴밀한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어린이 전용 ‘리얼키즈515’, 롯데온 TOPS 특가 완판 행진

    어린이 전용 ‘리얼키즈515’, 롯데온 TOPS 특가 완판 행진

    롯데온 단독 9900원 체험 특가 전량 판매… 신규 고객 대거 유입 성공 성장기 아동(트윈에이저)을 위한 스킨케어 브랜드 ‘리얼키즈515’가 롯데온의 ‘TOPS’(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단기간에 높은 매출 성과를 달성하며 온라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인 어린이 전용 여성청결제가 단독 체험 특가 프로모션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신규 고객 대거 유입에 성공했다. 리얼키즈515는 최근 롯데온 뷰티 분야 TOPS 2단계 지원 브랜드로 선정돼 컨설팅, 기획전 입점, 판촉비 지원 등 롯데온의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받아 온라인 입지를 강화했다. TOPS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롯데온이 공동 추진하는 소상공인 브랜드 육성 사업이다. 이런 지원을 기반으로 리얼키즈515는 지난 24일 롯데온에서 진행된 단독 체험 특가(9900원) 프로모션에서 준비된 물량이 행사 시작 직후 전량 판매되는 완판을 기록했다. 이어 TOPS 뷰티 중복 할인쿠폰 및 장바구니 쿠폰 이벤트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이 크게 늘어나 어린이 전용 여성청결제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7월 첫 출시된 리얼키즈515는 꾸준한 시장의 호응 속에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과 5월에 걸쳐 2, 3차 생산 물량이 연이어 소진됐으며, 이달 중에는 4차 생산을 앞두고 있어 제품에 대한 시장의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하승옥 리얼키즈515 대표는 “롯데온 TOPS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 전용 여성청결제의 필요성과 브랜드 가치를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순한 제품으로 아이들의 첫 Y존 케어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균형발전 핵심” 동대구~창원 고속철 국가계획 반영 촉구 토론회

    “균형발전 핵심” 동대구~창원 고속철 국가계획 반영 촉구 토론회

    경남 창원시는 3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토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김종양·윤한홍·이종욱·최형두·허성무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시가 주관했다. 이들 의원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이 사업(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을 반드시 반영하고 조속히 추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행사에서는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 반영 촉구 서명식’과 조속한 사업 추진을 염원하는 ‘피켓 세리머니’도 진행했다. 정창용 경남연구원 경남공공투자관리센터장은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건설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 센터장은 이 사업이 교통 접근성 향상과 초광역 경제권 형성, 산업·물류 활성화, 인구 유입·지역 사회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동남권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각계 철도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동대구~창원 고속화 사업 필요성을 주장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는 동대구에서 밀양, 김해 진영, 창원으로 이어지는 복선전철 고속화(설계속도 시속 250㎞급) 사업이다. 가덕신공항 개항과 맞물려 가덕도 연결도 염두하고 있다. 동대구~창원 구간만 보면, 총길이는 84.52㎞·사업비는 2조 9841억원으로 추산된다. 경부선 경산~밀양 구간을 직선화하고 밀양~진영 간 철도를 신설하는 게 골자다. 삼랑진으로 우회해 경전선으로 진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줄이려는 게 시 계획이다. 현재 서울~대전~동대구~부산 구간은 KTX만 다니는 고속 전용선이지만 동대구~창원 구간은 KTX·새마을호·무궁화호가 함께 운행하는 저속 일반철도다. 대구~창원 고속화철도가 구축되면 창원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 2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창원중앙역~가덕도신공항 구간은 기존 선로(부전마산선, 부산신항선)를 활용한다.
  • 광주시교육청-광주시, 세수 절벽속 ‘교육협력’ 강화

    광주시교육청-광주시, 세수 절벽속 ‘교육협력’ 강화

    광주시교육청과 광주광역시가 세수 감소로 인한 재정 악화 속에서도 교육협력을 강화했다. 광주시교육청은 30일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광주광역시교육행정협의회(이하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는 시교육청과 광주시 양 기관 간 교육행정 현안 문제와 공동 협력 사업에 대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해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 등 총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제출된 심의 · 보고 안건은 ▲2026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지방자치단체 법정전입금 세출예산에 관한 사항 ▲학교부지 활용 통학로 조성(우수사례) ▲2026년도 교육협력사업 현황 ▲국가 AI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서명운동 교육청 협조 건 등으로 양 기관 간 열띤 토론과 협의가 진행됐다. 특히 심의 안건 중 2026년 지방자치단체 법정전입금 2,906억원의 전출 시기에 대해서는 본예산 1,906억원과 1차 추경에 1,000억원을 9월 이전 반드시 편성 전출하는 것으로 조건부 수정의결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에도 교육 협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광주시청 관계자분들께 감사 말씀을 전한다“며, ”시교육청과 광주시의 행정 역량을 결집해 광주 지역 학생들이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특히 교육현장과 지역사회가 맞물린 협력 모델을 확대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광주시와 교육청의 협력은 곧 광주의 미래 경쟁력”이라며 “지속가능한 교육행정 생태계를 위해 시정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위원으로 참석한 (사)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한연임 부회장도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양 기관이 신뢰를 기반으로 실질적 합의를 도출한 점이 인상 깊었다”며 “향후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전국적으로 지방세 수입이 급감하며 지자체 재정이 흔들리는 가운데, 이번 협의회는 교육재정의 지속 가능성과 지방행정 간 협치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시와 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 편성과 연계한 협력사업 발굴, AI기반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학생 안전 중심의 통학 환경 개선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 “성차별, 까놓고 말해봅시다”…성평등부 장관 앞에서 맞붙은 2030

    “성차별, 까놓고 말해봅시다”…성평등부 장관 앞에서 맞붙은 2030

    “성별을 이유로 특정한 영역에서 불리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지난 29일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 남녀 청년 21명이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을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앉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남성 역차별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라 성평등부가 준비한 토크 콘서트 ‘소다팝’(소통하는 청년들이 성평등의 다음 페이지를 여는 팝업 콘서트)의 첫 날이었다. 가장 먼저 불이 붙은 주제는 ‘가산점 제도’였다. 30대 남성 김모씨가 “여성 감독이나 여성 주인공 영화에 가점을 주는 게 성평등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에 30대 여성 이모씨는 “여성이 주체적으로 등장하는 작품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맞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는 2021년부터 여성 감독·작가 참여작이나 여성 주연작에 ‘성평등 지수 가산점’을 적용하고 있다. 男 “특정 직종서 역차별 분명 존재”女 “직장·가정서 구조적 차별 여전”남성 참가자들은 ‘역차별’을 호소했다. 한 20대 남성 이모씨는 “교사, 승무원처럼 남성이 차별받는 직종이 있다”고 했고, 또 다른 20대 남성 김모씨는 “힘쓰는 일이나 출장은 대부분 남성 몫”이라고 했다. 군 복무에 대한 불안감을 토로한 20대 남성도 있었다. 반면 여성들은 “여전히 성차별이 존재한다”고 입을 모았다. 기술직으로 입사했지만 여자라서 서비스직에 배치된 사례, 대학 시절 학생회장을 남자만 맡을 수 있었던 일, 면접에서 결혼·연애 여부 등을 질문받았던 경험 등이 이어졌다. 여성 참가자들은 “퇴근길을 매일 바꿔 다닌다”, “집을 고를 때도 안전이 1순위”라며 일상 속 불안을 털어놨다. 홀로 사업장을 운영하는 한 30대 여성은 성추행과 폭력에 노출됐던 경험을 말하며 울먹였다. ‘범죄’가 화두에 오르자 더 달아올랐다. 30대 남성인 김모씨가 “묻지마 살인은 여성이어서가 아니라 사회·신체적 약자를 노린 범죄”라고 주장하자, 또 다른 30대 남성 석모씨가 “여성이라 공격받는 게 현실”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토론이 과열되자 원 장관은 “옳고 그름을 가리는 자리는 아니다”라며 중재에 나서기도 했다. 2시간 넘게 이어진 행사 후에도 참가자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삼삼오오 모여 의견을 나눴다. 원 장관은 이날 “공동체를 위해 시간과 생각을 나눠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2차 소다팝은 다음 달 둘째주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DMC상암쇼핑몰’ 서울시 DMC 자문위원회 심의 통과 환영”

    김기덕 서울시의원 “‘DMC상암쇼핑몰’ 서울시 DMC 자문위원회 심의 통과 환영”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마포4, 더불어민주당)은 주민과 약속한 공약의 하나인 ‘상암DMC복합쇼핑몰 사업’ 추진과 관련, 지난 2013년 이후 12년간 표류됐던 사업이 다시 재개되어, 10월 29일 서울시 DMC 자문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2026년 착공을 위한 물꼬가 다시 튼 점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상암 DMC 복합쇼핑몰 사업’은 지난 2011년 6월, 서울시가 상암 DMC단지 3개 부지(I3, I4, I5)인 약 2만 644m2(6,245평)의 부지를 대상으로 대형 복합문화상업시설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하면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역으로, 2013년 4월 경쟁입찰로 약 1971억 7400여 만원의 금액으로 롯데 측에 롯데쇼핑 땅을 매각한 바 있다 롯데 측은 본격적인 개발을 시행하고자, 2013년 9월, 세부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서울시에 승인을 요청했으나, 서울시는 지역상인과 롯데쇼핑 간 상생협의 조정이라는 명목하에 인근 전통시장과 상생 합의를 추진하라며 인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이에 롯데 측은 2015년 7월, 시의 요구대로 상생 TF팀을 구성해, 약 3년에 걸쳐 14차례의 상생 TF팀 개최는 물론, 이해당사자 간의 지속적인 면담(9회), 롯데와 공사반대 측 상생협의회 간 회의(2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나, 사업추진이 표류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된 바 있다. 이에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에 입성한 뒤, 대표공약의 하나인 ‘상암쇼핑몰 실현’을 위해, 2018년 9월 3일 첫 시정질문자로 나서, 주민 400여명이 방청한 가운데, 당시 박원순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제283회 임시회)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서부권 일대 마포·서대문·은평 주민들의 생활편의는 물론· 지역발전의 저해와 지속적으로 지연된 ‘상암 DMC 복합쇼핑몰 사업’의 현 실태 및 2013년 계약한 상암쇼핑몰의 상생명목으로 6여년간 끌고 있는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주민을 무시한 갑질 행정을 세상에 알리며, 조속한 인허가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역구 일대 공사 반대 의견을 보인 ‘망원시장’과 상생협의를 빌미로 6여년간 건축허가를 지연시켜 주민 약 95%의 찬성 대비 지연되는 아쉬움도 언급하며, ‘3년여에 걸친 상생 조건을 사업자인 롯데 측에서 대부분 수용했음에도, 왜 DMC 롯데쇼핑 인허가를 보류시키고 있느냐’ 며 적극 질타하기도 했다. 시정질문 이후에도 김 의원은 2019년 2월 8일, 시의회 귀빈실에서 서울시 부시장단(당시, 윤준병, 진희선, 진성준)과 면담을 갖고, 상암롯데쇼핑몰 인허가 방안을 마련토록 촉구했으며, 2019년 4월 10일은 박원순 시장과 시장실 독대를 통해 담판한 결과, 인허가 관련 결정적 답변을 받아낸 바 있다. 그리고 다음 달인 15일에는 서울시가 롯데 측에 ‘DMC 사업용지 세부개발계획 수립(안)’ 제출 안내 공문을 보내는 등 추진 절차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약 3년 뒤인 2021년 1월에는 市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롯데몰의 구체적인 계획에 해당하는 판매시설 1만평, 오피스텔 약 530세대를 담은 ‘상암 DMC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되어, 그동안 서울시가 6년간 끌며 표류한 사업이 2021년 이내에 착공되는 듯했으나, 롯데 측은 오히려 방향을 바꿔 단순 사업상의 이유로 약 4년여간 공사를 지연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사에 차질을 빚어왔고, 주민들에게 반복되는 실망과 안타까움 또한 야기했다. 이같이 지속적으로 지체되는 ’상암 DMC 복합쇼핑몰‘의 지연문제를 해결하고자, 김 의원은 롯데 측 대상 “판매시설 1만평으로는 경쟁에서 절대 이길 수 없다”며, 쇼핑몰 부지에 입지예정인 판매시설의 기존 1만평에서 2만평으로의 확대를 적극 주문했고, 롯데 측으로부터 오피스텔 축소 및 판매시설 2배 확대로 설계변경을 가져올 것이라는 답변 또한 얻은 바 있다. 이후에도 복합쇼핑몰 인허가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었다. 그리고, 12년만인 올해 3월, 설계변경 안이 드디어 마포구청에 접수되고, 구청 행정절차를 거쳐 10월 1일 서울시에 접수됨에 따라, 10월 14일에 상암롯데쇼핑몰 신속 인허가의 협상을 위한 서울시 담당부서인 산업입지과와의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지난 3월, 오피스텔 축소(530→300여 세대) 및 롯데 본점 수준인 약 60% 정도로 판매시설을 확대하는 설계변경안(10월 1일) 접수 건을 언급하며 “10월 중 ’DMC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마포구청 도시계획위원회 및 주민 공람을 진행하고, 사실상 인허가인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및 건축, 교통심의 등 신속이행으로 ‘26년에는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며, DMC 자문위원회의 신속 개최를 요구했다. 이번 달 29일 드디어 ‘상암롯데쇼핑몰’이 서울시 ‘DMC 자문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12년을 끌며 지역주민을 실망시켜온 복합쇼핑몰이 마포구 도시계획심의위원회와 공람 절차를 밟게 되었다. 결국 김 의원은 지난달 14일, 상암쇼핑몰 담당 부서인 산업입지과와의 신속처리를 요하는 회의 이후, 불과 2주 만에 DMC 자문위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부서의 답변이 실현됨에 따라 “관계공무원의 약속과 책임있는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제 다시 마포구청 절차를 마치고, 인허가 다음 단계인 서울시 도시계획과 소관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하고, 건축, 교통심의 등을 거쳐 2026년 후반기 착공이 예상된다”라며 “2018년 시의회에 입성해 커져가던 상암쇼핑몰의 물꼬를 트고, 2021년 도시건축공동위원회까지 통과시킨 경험을 살려, 이제 신속한 착공을 가져오도록 지역 시의원으로서의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 부산시의회, 자동차 부품업계와 간담회...김태효 의원 현장소통

    부산시의회, 자동차 부품업계와 간담회...김태효 의원 현장소통

    부산시의회가 자동차부품업계의 성장을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30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기획재경위원회 김태효의원은 29일 오후 강서구 과학산단 내 부산자동차부품협동조합 회의실에서 기업 대표들과 ‘자동차부품업계 지원방안 마련 간담회’를 갖고 업계의 현안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오린태 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기업대표 및 관계자, 부산시 박대선 산업정책과장, 부산테크노파크 양창문 첨단주력사업단장 등이 참석해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간담회는 부산 자동차부품업계의 숙원사업인 ‘공동물류센터’ 구축의 정책 해법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가격 경쟁력은 물론 이제는 기술력까지 턱밑까지 쫓아온 중국산 부품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원가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물류비용 절감이 절실한 상황이다. 실제 제조 능력과 거래처를 확보해 놓고도 원자재, 완성품 보관 창고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추가수주에 실패한 기업의 사례가 소개되기도 했다. 이에 자동차부품업계는 부산시에 ‘공동물류센터’ 설립 지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기업대표들은 공동포장․출하․보관은 물론 수요예측 기반 출고 시스템을 도입해 재고 회전율이 상승하고 과잉재고가 방지된다면 중소업체들의 물류비용은 최대 25%까지 절감이 가능하다며,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태효 의원은 “자동차부품업계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어보니 위기의식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면서 “공동물류센터 요청 외에 업계 내에서도 다양한 어려움이 있고 그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는 것이 이번 간담회의 성과”라고 말했다.
  • 마운틴TV 다큐, ‘침묵의 숲’… 인간의 귀로 들리지 않는 ‘생명의 SOS’를 듣다

    마운틴TV 다큐, ‘침묵의 숲’… 인간의 귀로 들리지 않는 ‘생명의 SOS’를 듣다

    UHD 다큐멘터리 ‘침묵의 숲’ 제작 비화 공개… 2년간 멸종 위기종의 ‘초음파 언어’ 채집 마운틴TV가 2년에 걸쳐 제작한 UHD 특집 다큐멘터리 ‘침묵의 숲’이 연말 방송을 앞두고 제작 비화를 30일 공개했다. 이 작품은 인간의 가청 범위를 넘어선 ‘자연의 소리’(Soundscape)를 통해 우리가 놓치고 있는 생명의 위기와 회복의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들이 보내는 ‘보이지 않는 신호’(초음파)를 채집하고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영상으로 번역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구태훈·나수정 PD는 “소리는 생명들이 자신의 존재를 알리는 가장 정직하고 본능적인 언어”라며 “이 다큐멘터리는 그 언어를 번역해 내려는 시도였다. 우리가 무관심했던 침묵 속에 사라져가는 생명의 이야기가 있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1000마리 남은 신종 개구리의 ‘절규’제작진은 사라진 소리를 찾기 위해 지리산, 오대산, 제주 곶자왈 등 전국 30여곳의 생태 현장을 2년간 누볐다. 그 여정에서 만난 첫 생명은 2020년 신종으로 밝혀진 노랑배청개구리였다. 우리나라 익산을 주 서식지로 하는 이 희귀종은 현재 10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았지만, 멸종위기종 등재조차 되지 못한 채 서식지가 실시간으로 파괴되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제작진은 한때 ‘노랑배청개구리’의 울음소리가 가득했던 논에서, 더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자 이들이 처한 현실을 뼈저리게 실감했다고 회상한다. 또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취재 중 로드킬로 죽은 어미 너구리를 마주한 장면은 제작진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유선이 부푼 어미의 죽음은 곧 새끼들의 생존 위협으로 이어지는 절망적 순간이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 순간이 이 다큐멘터리가 꼭 만들어져야 한다는 확신을 준 계기였다”고 전했다. ‘사운드스케이프’ 기반… 세계적 석학들 대거 동참침묵의 숲은 사운드스케이프(Soundscape) 생태학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소리(Sound)와 풍경(Landscape)의 합성어인 사운드스케이프는 자연, 생물, 인위적 소리가 만들어내는 총체적 소리 환경을 의미한다. 작품의 취지에 공감한 관련 분야 세계 석학들의 동참도 눈에 띈다. ‘동물의 의사소통’ 전문가인 장이권 이화여대 교수, UN IPBES(생물다양성 과학기구) 공동의장을 역임한 독일 헬름홀츠 연구소 요제프 제텔레 박사(Josef Settele) 등이 인터뷰어로 참여했다. 특히, 베를린 자연사박물관 ‘동물소리 아카이브’ 관리자 칼 하인츠 프롬몰트 박사(Karl-Heinz Frommolt)는 1951년부터 녹음을 시작한 세계 최고(最古)의 자연음 기록을 이 다큐멘터리에 제공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이들과의 협력을 통해 인간의 귀로는 포착할 수 없는 초음파 영역까지 담아내는 특수 장비를 활용해 생물들의 ‘보이지 않는 신호’를 채집하고 영상으로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애도가 아닌 공존의 대화”… 희망의 교향곡을 울리다침묵의 숲은 절망보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다. ‘우리가 그들의 존재를 알게 된다면, 사랑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다. 나 PD는 “아직도 인간 이외 생물의 삶을 고려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 이 작품이 생명과의 연결을 회복하는 작은 시작이 되길 바랐다”며 “경고보다 공감과 사랑의 초대로 다가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 작품은 자연을 위한 애도가 아니라, 공존을 위한 대화”라며 “모든 장면의 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채집한 소리만으로 구성하고 시네마틱한 영상미를 더해 시청자에게 숲이 들려주는 진짜 소리를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침묵의 숲은 2025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방송프로그램제작지원사업 공공 공익 다큐멘터리 부문 선정작으로, 올해 연말 마운틴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 내년도 예산확보 ‘시동’…세종시 현장 상황실 설치

    내년도 예산확보 ‘시동’…세종시 현장 상황실 설치

    세종시가 세종지방법원 설립 등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위한 예산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30일 여의도에 있는 세종시 국회건립지원협력사무소(서울사무소)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현장 상황실을 설치·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 심의 단계에서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권과 긴밀한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진행 중인 세종지방법원 건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종지방법원의 건립기획 연구용역 및 기본계획은 내년 2월 확정될 예정으로 부지 매입과 설계 공모 등 후속 절차 진행을 위해서는 2026년도 정부예산 반영이 필수적이다. 9월 세종지역에서 처음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한솔동 고분군의 역사 관광 자원화도 시급한 사업으로 추진한다. 국가사적 활용을 위한 관람 환경 개선과 학술연구 기반 조성을 위해 종합 정비 기본계획 수립과 경관 조성 사업비를 건의할 계획이다. 또 한글문화단지 조성과 제천 횡단 지하차도 건설사업 등 정부안에 반영된 사업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를 초월해 초당적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한글·한류 문화 확산에 따른 국내외 한국어 교육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한글문화 교육센터의 교육·운영비, 공동캠퍼스에 입주 예정인 충남대(의대)와 입주 기관인 충북대(수의대)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지원센터 구축사업의 국비 지원도 우선 사업으로 꼽힌다. 현판식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기초단체가 없는 단층제의 특수성을 고려한 재정 특례 부여 등을 담은 세종시법의 연내 개정과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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