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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건설, 삼성물산과 손잡고 플랫폼 ‘호반온 by 홈닉’ 구축

    호반건설, 삼성물산과 손잡고 플랫폼 ‘호반온 by 홈닉’ 구축

    호반건설이 삼성물산과 손잡고 공동주택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앞으로 모든 호반 브랜드 아파트 입주민들이 스마트폰 앱으로 기존보다 향상된 주거 생활 편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호반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호반온 by 홈닉’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는 호반건설이 개발 중인 공동주택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호반온’과 삼성물산이 운영 중인 ‘홈닉’을 결합하는 내용이다. 호반건설은 ‘호반온 by 홈닉’ 플랫폼의 기획과 도입을 총괄하고, 그룹 내 사업장으로의 확산과 기술 연동을 추진한다. 삼성물산은 ‘홈닉’ 플랫폼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능 고도화와 공동 브랜드 운영, 신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계열의 신축 단지 입주민들은 관리비 조회, 조명·가전 원격 제어, 택배 알림 등 기본적인 스마트홈 기능은 물론,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 차량 등록, 세대 소방 점검, 공동구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앱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마다 개별적으로 적용되던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를 통합해 확대하는 의미도 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주거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용 삼성물산 부사장은 “호반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홈닉의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호반온 by 홈닉’에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투자 기업의 기술도 연동해 입주민 편의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 AI 인프라 최적지로 뜨는 포항… “국가 투자 이뤄져야”

    AI 인프라 최적지로 뜨는 포항… “국가 투자 이뤄져야”

    포항에 AI센터 투자 몰리는 이유철강 등 국가 주력 제조산업 밀집AI 기반 산업전환 선도 수요 갖춰세계적 연구 인프라·AI 인재 탄탄경북 전력 자립률 262% 안정 공급“동남권에 AI 인프라 투자 나서야”전국 분산 구축… 지역 불균형 해소대한민국 혁신 견인 엔진으로 도약글로벌 강대국들이 인공지능(AI)을 국가 핵심 경쟁력으로 키우면서 관련 기술력과 인프라, 핵심 소재를 확보하기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정부는 내년 AI 관련 예산을 9조 9000억원으로 확대해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본격 투자에 나선다. AI 강국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필수 인프라인 ‘AI 고속도로’ 구축이 필수다. 대규모 연산에 필요한 핵심 장비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와 함께 이를 설치하고 운영할 AI 데이터센터를 조성해야만 가능하다. 지난 10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참석을 계기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한국에 26만장의 GPU를 공급하겠다는 협력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내년 2분기까지 ‘데이터센터 구축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팔을 걷어붙일 전망이다. 앞서 경북 포항시는 오픈AI와 네오AI 클라우드가 공동 추진하는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된 바 있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연구 인프라, 철강·이차전지 등 산업 기반을 두루 갖춘 지역적 강점을 고려해 민간 기업이 투자를 결정한 것이다. 아직 초기 단계이기는 하지만 국가 차원의 투자는 서남권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국가균형발전과 전력·부지 확보, 연산 자원의 효과적인 분산 등을 고려한 동해안권 AI 인프라 국가 투자 유치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민간 투자 이뤄지는 포항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픈AI와 네오AI 클라우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AI데이터센터의 건립이 조만간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AI데이터센터 건립은 단순한 인프라 유치에 머무르지 않고 포항과 대한민국 전반에 커다란 파급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수조 원 규모의 투자와 함께 건설, 장비, 운영 등 연관 산업이 활성화되고, AI데이터센터 운영·보안·개발 분야 신규 고용도 기대된다. 지역 핵심 산업이라 할 수 있는 철강, 이차전지, 바이오를 AI와 결합해 스마트 제조, 신소재 개발, 신약 연구 등 신성장 동력 확보로도 이어진다. 지역 기업은 AI 연산자원에 대한 접근성이 강화되면서 글로벌 진출 기회도 넘볼 수 있다. 시는 정부, 오픈AI, 네오AI 클라우드와 긴밀히 협력해 AI데이터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제도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각종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인허가 패스트트랙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AI데이터센터 건립이 가장 빠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AI데이터센터를 구심점으로 산업·경제·사회를 아우르는 전주기 ‘AI 혁신 생태계’를 완성하고, 국가 혁신을 선도하는 ‘AI 고속도로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철강산업으로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만큼 이제는 AI 강국 도약을 견인하는 전략 거점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AI 선도도시 포항으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포항이 민간 차원의 AI데이터센터를 유치할 수 있었던 강점으로는 우선 철강·첨단소재·이차전지·기계·금속 등 국가 주력 제조산업의 밀집이 있다. 대한민국 제조산업 벨트의 중심지로서 AI 기반 산업전환(AX)을 선도할 수 있는 풍부한 산업수요를 갖춘 셈이다. 또한 인근 울산의 자동차·조선, 부산의 항만·물류, 대구의 기계·로봇 산업수요까지 연계되면 동해안권 전역의 산업 생태계를 AI 중심으로 확장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AI 기술과 연구개발을 동시에 뒷받침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포항공과대(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4세대 방사광가속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나노융합기술원, 애플 R&D지원센터, 포스코 미래기술연구원 등 글로벌 수준의 연구시설이 집적돼 있다. 방대한 연구자료를 축적하고 있는 이들 기관은 국가급 AI 인프라와 연계될 경우 산업 혁신과 연구 성과를 가속하여 국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연구 인프라와 함께 풍부한 AI 인재 수급도 가능하다. 포항공대와 한동대를 중심으로 매년 수백 명의 석·박사급 AI 인재가 배출되고 있고, 이들은 AI 연구개발과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수준급 역량을 갖추고 있어 AI 생태계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핵심 기반이 된다. 안정적인 전력공급 여건은 포항만의 확실한 강점이다. 울진과 경주 원자력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전력망이 인접해 있다. 전력 수급에 제약이 큰 수도권과 달리 국가급 AI 인프라 운영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것이다. ●가속화되는 패권 경쟁 시대 ‘생존법’ AI 인프라 확보를 둘러싼 기술 패권 경쟁이 가속화하면서 국가 투자도 전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은 700조 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초대형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전국 단위로 분산 구축하고 있다. 중국 또한 베이징·상하이·광저우 등 8대 거점에 ‘국가 AI 컴퓨팅 망’을 구축해 권역별 초대형 GPU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나라도 ‘AI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대규모 AI 인프라 확충에 나서고 있지만 AI 인프라 입지는 수도권과 서남권에 편중되어 있다. 수도권에는 주요 데이터센터가 밀집해 있고, 광주는 6000억원 규모의 AX 실증 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남에는 국가AI컴퓨팅센터 사업이 단독 응모로 추진 중이다.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력·부지 확보, 연산자원 분산 등 전략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동남권에 대한 투자도 이뤄져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각 권역의 산업 특성을 기반으로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포항은 동해안권 거점으로서 철강·이차전지 등 AI 제조혁신을 주도하고, 부산은 해양물류 AI, 광주는 모빌리티·로봇실증 중심, 전남은 국가AI컴퓨팅센터 중심의 연산 허브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다. 한국전력의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경북도의 전력 자립률은 262%로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가급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가장 중요한 전력 인프라가 경북과 동해안권에 몰려있는 셈이다. 동해안권에 포항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투자가 이뤄진다면 대한민국 AI 고속도로의 오른쪽 축 완성을 기대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포항이 이제는 AI로 대한민국의 혁신을 견인하는 핵심 엔진으로 도약할 시기”라며 “전국을 잇는 AI 고속도로의 동해안권 거점으로 거듭나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해남 솔라시도 ‘주거·산업·에너지’ 품은 미래 신도시 뜬다

    전남 해남군이 솔라시도(Solar-Sea-Do)를 중심으로 주거, 산업, 에너지를 유기적으로 묶은 인구 10만명 규모의 자족형 미래 신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공장 우선 건설 방식에서 탈피해 산업 유치와 동시에 쾌적한 정주 여건을 함께 설계해 ‘사람이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신도시의 첫 단추인 ‘첫마을 주택단지’가 내년 6월 착공 및 분양된다. 솔라시도 내 최초의 공동주택으로, 지상 3층에서 최고 29층까지 6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 주거 설계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생활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주거 인프라는 단계적으로 확충된다. 2028년 운영을 시작할 국가 AI컴퓨팅센터와 RE100 국가 산업단지 종사자, 청년, 고령층을 위한 4000가구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도 공급된다. 재생에너지·첨단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모든 가구에게 안정적인 주거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솔라시도 컨트리클럽(CC) 인근에는 2000가구 규모의 레저형 주거단지 스마트그린빌리지(SGV)가 들어선다. 친환경·저탄소 설계를 바탕으로 일과 삶, 휴식이 공존하는 미래형 주거 공간이 구현된다.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을 위해 해남읍 권역 주거지 확충도 병행된다. 내년 2월 입주하는 LH 임대주택을 포함해 1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신축이 진행 중이다. 군은 이를 통해 ‘솔라시도에서 일하고 해남읍에서 소비하는’ 지역 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전용도로 개설 등 교통망, 국제학교 등 교육기관 유치, 종합병원 등 의료 인프라 구축, 친환경 정원도시 조성도 빠르게 진행할 방침인 군은 AI컴퓨팅센터와 RE100 산단, 해상풍력 배후 단지를 집적화해 이 일대를 AI·에너지 수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킨다는 복안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솔라시도는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라 해남의 미래 구조를 재편하는 프로젝트”라며 “첨단산업 유치 단계부터 주거 인프라를 동시 설계해 일하고, 살고, 소비하는 모든 과정이 해남 안에서 완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2년 표류’ 한국형 차기 구축함… 한화·HD현대 경쟁 입찰로

    ‘2년 표류’ 한국형 차기 구축함… 한화·HD현대 경쟁 입찰로

    방위사업청이 한국형 차기 이지스 구축함(KDDX) 사업자를 지명경쟁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논의가 진행된 지 약 2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최근까지 공동 개발이 거론됐던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총 8조원 규모 사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방사청은 22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간 지명경쟁입찰을 통해 KDDX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의결했다. 이 결정은 방추위원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방사청 관계자는“현재 지정돼있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두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며 “약 2년간 논의되면서 더이상 지연되지 않는 데 대한 위원들 사이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내년 초 곧바로 본격적인 사업 절차에 착수한단 계획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기본계획을 다시 방추위에 상정한 이후 입찰공고와 협상, 계약 단계를 거쳐 내년 말까지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의계약보다는 예산 절감 효과가 있어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DDX 사업은 2030년까지 이지스 구축함 6척을 해외의존도에서 탈피해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해군의 주력 사업이다. 관련 논의가 시작된 이후 2년 동안 분과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됐으나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업체 간 경쟁이 비방전, 소송전으로까지 이어지며 결국 당국이 공동개발을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 꾸준히 나왔다. 장고 끝에 경쟁입찰로 결정되면서 방추위가 한화오션의 손을 들어준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KDDX는 한화오션이 개념설계를, HD현대중공업이 기본설계를 했다. 이에 HD현대중공업은 “기본설계를 한 업체가 수의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관례”라고 주장해왔다. 반면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군사기밀 불법 탈취를 문제 삼아 경쟁입찰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타운홀미팅에서 “군사 기밀을 빼돌려서 처벌받은 곳에 ‘수의 계약을 주느니 마느니 하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던데, 그런 것 잘 체크하라”고 지적한 바 있다. 다만 이와 관련 방사청 관계자는 “공정성과 적법성 고려해 위원회 자체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방추위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그간 지켜져 온 원칙과 규정이 흔들린 데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향후 절차가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방식이 이제라도 결정된 것은 다행스러운 결과”라고 했다.
  • 이 대통령 언급한 KDDX,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경쟁 입찰’ 결론

    이 대통령 언급한 KDDX,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경쟁 입찰’ 결론

    공동개발 전망 뒤집고 만장일치 의결방사청 “수의계약보다 비용 절감 기대”이 대통령 “기밀 빼돌린 곳에 수의계약 소리나온다” 지적...방사청 “공정성 따져 자체 판단”방위사업청이 한국형 차기 이지스 구축함(KDDX) 사업자를 지명경쟁 방식으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논의가 진행된 지 약 2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최근까지 공동 개발이 거론됐던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총 8조원 규모 사업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방사청은 22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열고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간 지명경쟁입찰을 통해 KDDX 사업자를 선정하기로 의결했다. 이 결정은 방추위원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방사청 관계자는“현재 지정돼있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두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며 “약 2년간 논의되면서 더이상 지연되지 않는 데 대한 위원들 사이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방사청은 내년 초 곧바로 본격적인 사업 절차에 착수한단 계획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기본계획을 다시 방추위에 상정한 이후 입찰공고와 협상, 계약 단계를 거쳐 내년 말까지 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종 전력화 시기는 기밀사항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진행된 수의계약 방식이 아닌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방사청 관계자는 “수의계약보다는 예산 절감 효과가 있어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방추위의 이날 의결은 선박 1척에 대한 것으로, 나머지 5척에 대해서는 별도 검토할 예정이다. KDDX 사업은 2030년까지 이지스 구축함 6척을 해외의존도에서 탈피해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해군의 주력 사업이다. 관련 논의가 시작된 이후 2년 동안 분과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됐으나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업체 간 경쟁이 비방전, 소송전으로까지 이어지며 결국 당국이 공동개발을 결정할 것이란 전망이 꾸준히 나왔다. 장고 끝에 경쟁입찰로 결정되면서 방추위가 한화오션의 손을 들어준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KDDX은 한화오션이 개념설계를, HD현대중공업이 기본설계를 했다. 이에 HD현대중공업은 “기본설계를 한 업체가 수의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관례”라고 주장해왔다. 반면 한화오션은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의 군사기밀 불법 탈취를 문제 삼아 경쟁입찰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 지난 5일 타운홀미팅에서 “군사 기밀을 빼돌려서 처벌받은 곳에 ‘수의 계약을 주느니 마느니 하는’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던데, 그런 것 잘 체크하라”고 지적한 바 있다. 다만 이와 관련 방사청 관계자는 “공정성과 적법성 고려해 위원회 자체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현대차 “라이벌이자 동반자”…도요타 축하 광고 왜?

    현대차 “라이벌이자 동반자”…도요타 축하 광고 왜?

    현대자동차가 도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TGR-WRT)의 ‘2025년 국제자동차연맹(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3관왕 달성을 축하하는 광고를 게재해 눈길을 끈다. 수소전기차 협력을 이어가는 동반자이면서 동급의 위치에 섰음을 전제해 경쟁 구도를 분명히 한 전략적 마케팅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22일 한국과 일본의 주요 일간지에 ‘경쟁을 넘어서’(Beyond competition)라는 문구를 실은 전면 광고를 게재했다. 광고 상단에는 지난달 초 랠리 재팬 포디움에 오른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그룹 회장과 TGR-WRT 팀원들이 환호하는 모습이 이미지로 담겼다. 현대차는 한·일 양국 언어로 “훌륭한 경쟁자가 있었기에 현대 월드 랠리팀 역시 최선을 다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양사는) 모터스포츠를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함께 성장하는 라이벌이자 동반자”라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지난해 11월 도요타가 먼저 전한 축하 광고에 대한 화답이다. 도요타는 지난해 현대 월드 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 선수가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을 차지하자 일본 주요 신문 10여 곳에 한글로 “정의선 회장과 현대차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광고를 실었다. 지난해 10월 27일에는 현대차그룹과 도요타그룹이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하는 등 두 회사는 최근 돈독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협력은 레이싱 분야를 넘어 수소 사업 등으로도 확장하고 있다. 세계 수소차 시장 점유율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차와 도요타는 인프라 구축과 표준화 논의를 이어가며 협력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수소전기차 판매량 1만 2866대 가운데 현대차가 3836대(점유율 29.8%)로 1위였고, 도요타는 1917대(14.9%)로 2위를 기록해 두 회사의 협력이 향후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도요타는 지난해 1080만대를 판매한 글로벌 1위 완성차 그룹이고, 현대차그룹은 723만여대로 3위였다. 현대차가 ‘라이벌’과 ‘동반자’라는 상반된 표현을 병기한 점은 경쟁 구도를 분명히 하면서도, 산업 전체를 둘러싼 위기 인식을 공유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저가 물량 공세, 미국과 유럽의 보호무역 강화는 현대차와 도요타 모두에게 공통된 부담이다. 경쟁사를 축하하는 마케팅은 현대차만의 선택은 아니다. 버거킹은 2021년 맥도날드의 독일 진출 50주년을 축하하는 옥외 광고를 통해 “모든 왕에게는 광대가 필요하다”를 경쟁 구도를 유머와 조롱으로 재확인했다. 메르세데스-벤츠와 포르쉐는 2016년 BMW 창립 100주년 당시 정중한 신문 광고로 ‘독일 프리미엄 3사’라는 공동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들 기업 모두가 시장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자신감을 확보했기 때문이며, 경쟁자를 축하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같은 급에 올라섰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이는 단순한 점유율 경쟁을 넘어 ‘누가 산업을 대표하는가’라는 프레임을 만드는 작업이기 때문이다.
  • 백석대·백석문화대, 유학생 지역 산업과 연계 ‘정주 확대’

    백석대·백석문화대, 유학생 지역 산업과 연계 ‘정주 확대’

    외국인 학생 취업·창업·현장실습 연계충남 RISE 사업과 연계로 함께 상생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는 22일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전문기업 ㈜인앤아웃(대표이사 엄정욱)과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 확대와 실질적 진로 연계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외식 분야 중심으로 △취업·창업·현장실습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운영 △외국인 유학생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국내 취업 연계 △국내외 창업 지원 단계별 협력 모델 추진 등을 담고 있다. 백석대와 백석문화대는 ㈜인앤아웃이 해외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사업 진출도 추진 중으로, 이번 협약이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과 함께 해외 취업과 글로벌 진출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대학 총장과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 김범준 국제교류처 본부장을 비롯해 인앤아웃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향후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백석대 송기신 총장은 “이번 협약은 외국인 유학생 지원을 대학 교육 영역에서 지역 산업과 연계된 성장 모델로 확장하는 계기”라며 “RISE 사업과 연계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상생하는 실질적인 산학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 이경직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학업 이후 현장 경험을 통해 취업과 창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6년 세종문화회관 키워드는 “재미·전율·감동”

    2026년 세종문화회관 키워드는 “재미·전율·감동”

    “올 한 해 여러 공연과 행사를 열면서 세종문화회관을 극장으로 이해하는 게 아니라 재미있는 공간으로 접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이상의 전율과 감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많은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린 ‘2026 세종문화회관 사업 설명회’에서 안호상 사장은 내년 사업의 방향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AI)과 넷플릭스와의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답이고, 그 핵심은 한국의 예술가, 즉 창작자와 퍼포머(실연자)”라면서 “K컬처 허브, 경험하는 극장, 시민이 만드는 극장으로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세종문화회관이 준비한 작품은 총 27편(226회 공연)으로, 산하 예술단별 레퍼토리 17편과 신작 10편(예술단 8편, 기획·공동주최 2편)이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은 대표 공연인 ‘믹스드 오케스트라 26’(4월 16일)으로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시도하고, 상주 작곡가 이하느리의 신작을 연주한다. 실내악을 기반으로 한 ‘일노래’(7월 3일)는 노동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김홍도의 회화에서 영감을 받은 시리즈 ‘신풍류전’(9월 4일)은 음악과 시각적 상상력을 결합해 친밀한 국악으로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서울시무용단은 올해 초연한 ‘스피드’(5월 1~3일)를 더 확장된 규모로 다시 올리고, 서울굿을 모티브로 한 창작 신작 ‘무감서기’(9월 10~13일)를 준비했다. ‘무감서기’는 한국 전통 굿 중 서울에 남은 굿으로, 마지막 뒤풀이 부분이다. 윤혜정 서울시무용단장은 “‘무감서기’로서 진정한 복을 받는다고 한다. 더불어 관객에게 위로와 치유를 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음악은 작곡가 이하느리가 맡았고, ‘스테이지 파이터’의 기무간이 조안무로서 참여하고 출연도 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이 40년 만에 선보이는 주세페 베르디의 대작 ‘나부코’(4월 9~12일)도 눈에 띈다. 성서 속 바빌로니아 왕국의 거대한 서사를 담은 작품으로, 자유와 신념을 노래하는 장엄한 합창과 극적인 전개를 압도적인 무대로 보여준다. 양준모, 서선영, 최지은, 전승현, 임채준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장은 “전 세계가 사랑하는 명장면인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었다”면서 “마치 오페라판 ‘왕좌의 게임’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발레단이 준비한 더블빌(하나의 접점으로 연결된 두 개 작품) 공연은 더욱 화제성이 짙다. 세계적 안무가 샤론 에얄·가이 베하르의 ‘재키’와 요한 잉거의 ‘블리스’(3월 14~21일), 슈베르트 음악으로 풀어낸 크리스티안 슈푹과 알렉산더 에크만의 ‘죽음과 소녀’(8월 15~16일)를 선보인다. 안무가 강효형과 거문고 연주가 박다울이 협업한 한국 창작 발레 ‘대나무 숲에서’(5월 15~17일)도 관심을 끈다. 고인이 된 거장 안무가 한스 판 마넨의 미학을 집약한 ‘올 포 한스 판 마넨’(11월 19~22일)에선 올해 공연한 ‘캄머발레’와 ‘5 탱고스’, ‘그로세 푸게’까지 엮어 컨템포러리 발레의 스펙트럼을 확장할 예정이다. 서울시합창단의 ‘카르미나 부라나’(5월 21일)도 주목할 만하다. 합창단 단원들이 다시 올리고 싶은 공연으로 첫손 꼽은 작품이다. 20세기 합창 명곡에 합창단의 깊고 풍부한 하모니를 얹고, 창작 발레 ‘갓’으로 알려진 윤별발레컴퍼니가 가세하면서 운명과 인간 내면의 희로애락을 펼쳐놓는다. 서울시극단은 빅데이터 시대의 정보 권력과 여론 조작을 다룬 ‘빅 마더’(3월 30~4월 26일), 한국 사회의 욕망과 집단 심리를 해부하는 ‘아.파.트.’(10월 24~11월 14일)를 무대에 올린다. 아울러 서울시뮤지컬단의 창작 뮤지컬 ‘더 트라이브’(6월 9~27일)과 ‘크리스마스 캐럴’(12월 1~27일), 공동주최 신작인 영국 심리 스릴러 연극 ‘와스프’(WASP·3월 8일~4월 26일)와 재일 극작가 정의신의 대표작 ‘스미레 미용실’(9월 12일~10월 3일)이 무대에 오른다.
  • 강동구 “외출없던 반지하 이웃, 주민 신고로 복지지원”

    강동구 “외출없던 반지하 이웃, 주민 신고로 복지지원”

    서울 강동구는 사회적 고립 등 위기에 놓인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구석구석-우리 동네 위기가구 찾기’ 사업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인 9월 1일~11월 30일에 맞춰 3개월간 실시됐다. 구 19개 동의 복지통장 632명과 복지공동체 1329명이 참여해 반지하 세대, 고시원, 장기 숙박업소 등 주거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했다. 사업 실시 기간 중 암사1동 복지통장은 외출이 거의 없던 반지하 거주 가구를 눈여겨보다 주민센터에 알렸다. 확인 결과, 해당 가구는 지적장애와 고령으로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구는 이 가구에 ‘돌봄 SOS’ 등 긴급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복지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체계적인 지원을 할 수 있었다. 이번 사업으로 구가 발굴한 위기가구는 총 243가구로 이들 가구에는 복지자원 344건이 연결됐다. 구는 단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사례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위기가구로 의심되는 상황을 발견한 주민은 가까운 동 주민센터 또는 ‘강동구 긴급복지상담콜’, ‘복지위기알림 앱’을 통해 신고 및 상담을 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주민과 함께 구축한 복지안전망으로 숨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위기 이웃을 놓치지 않는 지역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 장맛, 세계로 간다’…전통 장류 공동브랜드 ‘GUSU’ 개발

    ‘경북 장맛, 세계로 간다’…전통 장류 공동브랜드 ‘GUSU’ 개발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 전통 장류 공동브랜드로 ‘GUSU(구수)’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술원은 된장, 청국장 등 장류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브랜드를 만들었다. 공동브랜드 GUSU(Gyeongbuk‘s Unique Sauce for U)를 활용해 팝업 행사와 체험 행사 등을 마련해 소비자를 찾아가고 세계 시장 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기술원은 지역 장류 홍보를 위해 지난해 장류 먹는 날을 지정하기도 했다. 또 품질관리 체계 구축과 한류 등 소비시장에 대응한 지역 대표 장류업체 육성을 목표로 특화 발효 장류 산업화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경북은 장의 주원료인 콩 생산량이 전국 2위이며 장류 제조업체가 264곳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에 개발된 GUSU는 ‘구수하다’는 경북 장맛의 정체성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속에 전달하기 위해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했다”고 설명했다.
  • 주민 손으로 뽑는 ‘2025년 용산구 10대 뉴스’

    주민 손으로 뽑는 ‘2025년 용산구 10대 뉴스’

    서울 용산구가 구민이 직접 올해 가장 의미 있었던 정책을 선정하는 ‘2025 용산구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투표에는 25개 주요 정책 사업이 후보로 올랐다. 참여 주민은 이 가운데 3개 사업을 선택하면 되며, 득표수를 합산해 상위 10개 사업을 ‘용산구 10대 뉴스’로 최종 선정한다. 투표 결과는 12월 29일 용산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후보 정책에는 용산의 중·장기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대형 사업부터 주민 일상과 밀접한 생활 정책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인 ‘용산서울코어’와 전자상가 일대를 AI·ICT 콘텐츠 중심의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용산 코어밸리’가 대표적이다. 이태원전망대에서 녹사평광장, 구청사 힐링정원으로 이어지는 ‘이태원 힐링로드’ 조성 사업 역시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주요 정책으로 포함됐다. 경제·교육 분야에서는 ▲취업박람회 기술인력 양성 등 청년·중장년 취·창업 지원 확대 ▲골목상권 공동체 및 전통시장 활성화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 조성 ▲공교육 시설 개선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확대 ▲청소년 문화복합공간 ‘한남플레이’ 조성 등이 후보에 올랐다. 복지·생활 분야 정책도 다수 포함됐다. ▲용산문화재단 설립 및 문화복합시설 조성 ▲파크골프장, 권역별 수영장 등 구민 체육시설 확충 ▲어르신 일자리 거점인 ‘시니어클럽’ 건립 ▲경로당 중식 주 5일제 전면 시행 ▲복지시설 수리 전담반 ‘스피드 용반장’ 운영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발달장애인 미술작업실 ‘느루아트’ 조성 ▲마음건강 도시 조성을 위한 ‘온마음 숲’ 개소 등이 대표적이다. 원효로 보건분소 내 한방진료실과 치매상담소 사업도 주민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안전·환경 분야에서는 ▲청소체계 전면 개편 ▲공공주차장 확충 ▲모기 유충구제 방역 ▲겨울철 도로열선 및 보행자 캐노피 확충 ▲스마트쉼터·샘터 조성 ▲스마트 빗물받이 관리시스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공사장 가설울타리 갤러리 사업 등이 포함됐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투표는 주민의 시선으로 한 해의 정책 성과를 되돌아보고 공유하는 과정”이라며 “구민의 일상을 변화시킨 정책이 무엇이었는지 함께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삼성물산, 호반건설과 스마트 주거기술 교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삼성물산, 호반건설과 스마트 주거기술 교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국내 주거문화의 혁신을 대표하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홈닉’이 주거플랫폼 시장에서 단단한 굳히기에 들어갔다. 삼성물산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호반그룹 사옥)에서 호반건설과 스마트 주거서비스 제공 및 스마트주거 기술교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생활, 건강관리 등 주거 생활 전반의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홈테크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호반온 by 홈닉’을 선보이고 호반건설의 신축 단지 입주민들도 관리비 조회, 조명·가전 원격 제어, 택배 알림 등 기본적인 스마트홈 기능은 물론,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 차량 등록, 세대 소방 점검, 공동구매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홈닉 앱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이번 삼성물산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 주거 기술 전반에 대한 교류를 확대하고, AI 주차, 전기차 충전, 층간소음 저감 등 각사가 보유한 주거 솔루션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과 단지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스마트 주거 환경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 이주용 부사장(DxP사업부장)은 “호반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입주민에게 종합적인 주거 편의성을 제공하고, 다양한 주거 혁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양사의 기술 협력을 강화해 홈닉의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 문갑 경영부문대표는“주거 플랫폼이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입주민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주거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 홈닉은 SK에코플랜트, 한화 건설부문, 두산건설, 우미건설 등 대형사와 중견사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건설사들과 연이어 계약을 성사시키고 있다. 이러한 초확산 행보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며, 향후 국내 홈테크 플랫폼의 표준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한국아동복지협회 “식비 지원에서 자립까지”… ‘청년밥심 스타트온(溫)’ 진행

    한국아동복지협회 “식비 지원에서 자립까지”… ‘청년밥심 스타트온(溫)’ 진행

    자립준비청년의 식생활 안정과 자립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식비지원사업이 운영됐다. 한국아동복지협회는 우체국공익재단의 지원으로 2025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자립준비청년 245명을 대상으로 ‘청년밥심 스타트온(溫)’ 식비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을 통해 참여 청년들에게는 매월 30만원씩, 1인당 총 300만원의 식비가 지급됐다. ‘청년밥심 스타트온(溫)’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립준비청년이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취약 청년을 발굴하고 자립 초기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직접 수확한 식재료로 요리를 만들어보는 원데이 클래스와 도자기 공예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됐으며, 다이어트 강의와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제공해 청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도왔다. 사업에 참여한 자립준비청년 이유나(가명)는 “청년밥심 지원으로 식비 부담이 줄어 경제적 어려움이 완화됐다”며 “매달 제공되는 식생활 정보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진호(가명) 역시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문화 체험과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비슷한 상황의 자립준비청년들과 자립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아동복지협회 관계자는 “우체국공익재단 식비지원사업 청년밥심 스타트온을 통해 자립 초기 청년들이 겪는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기회를 제공하여 홀로서기의 출발을 안정적이고 따뜻하게 지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 재원을 활용하여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명에게 9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YKH Associates–렉스필,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YKH Associates–렉스필,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건축가 홍태선 대표와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간 협업 추진 글로벌 건축·디자인 기업 YKH Associates와 프리미엄 침대 브랜드 렉스필(LEXFEEL)이 12월 18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브랜드 홍보와 공동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YKH Associates는 건축가 홍태선(Tae Sun Hong) 대표가 설립한 글로벌 건축·디자인 기업이다. 홍 대표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건축·공간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제 무대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렉스필은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중심으로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자사의 젤스페이서(Gel Spacer) 구조를 적용한 매트리스 라인업을 통해 체압 분산과 안정적인 지지력을 강조한다. 렉스필 측은 해당 기술이 수면 중 신체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수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상호 브랜드 홍보 ▲공동 마케팅 ▲콘텐츠 개발 ▲공간 디자인 연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협업 범위는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양사 관계자는 “홍태선 대표의 공간 디자인 철학과 렉스필의 수면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게 됐다”며 “이번 MOU를 통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와 사업 기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은 건축·공간 디자인과 프리미엄 수면 브랜드 간 협업 사례로, 향후 공동 프로젝트 전개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도심복합개발 조례 통과… 서울형 복합개발 본격화

    민병주 서울시의원, 도심복합개발 조례 통과… 서울형 복합개발 본격화

    서울시가 민관 협력형 도시개발을 통해 주거·업무·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주택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민병주 의원(국민의힘, 중랑4)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심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지난 19일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대안으로 통과됐다. 상위법인 ‘도심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은 대도시 내 개발 토지 부족, 정형화된 개발 방식, 과도한 규제 등으로 인해 비효율적인 도시공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4년 2월 6일 제정됐다. 서울시는 다양한 주택·도시 관련 시책을 추진해 왔으나, 실제로는 그 혜택이 미치지 않는 지역이 존재해 왔으며,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대안으로 도심복합개발 제도가 도입됐다. 또한 서울시는 주택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잡하고 장기화된 행정 절차와 각종 심의 과정으로 인해 공급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을 받아왔고, 이로 인한 시장 불안과 주민 불편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간 정책 방향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으면서, 제도 운용 과정에서 엇박자가 발생하고 이는 주민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조례안에 따르면 ‘성장거점형 복합개발사업지역’은 생활권의 중심지역이면서 폭 20미터 이상의 간선도로에 접한 지역이거나, 생활권 중심지역이 아닌 경우에는 대중교통 결절지로부터 500m 이내에 위치한 지역으로 규정됐다. 해당 지역의 면적은 5000㎡ 이상이어야 하며, 공동주택단지 면적은 1만㎡ 이하이면서 전체 사업면적의 100분의 30 이하의 요건을 충족하도록 했다. 또한 ‘주거중심형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는 2만㎡ 이상 6만㎡ 이하의 면적을 대상으로 하되, 공동주택단지 면적은 1만㎡ 이하이면서 전체 사업면적의 100분의 30 이하로 제한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접도 요건 등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 지정의 적정성에 관한 세부 사항은 규칙으로 정하도록 하여, 지역의 면적·여건·사업 특성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민 의원은 “도심복합개발은 주거·업무·상업 기능을 복합적으로 도입하는 방식으로, 고급화된 방향으로 유도한다면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강남권에 집중되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수요를 역세권 중심으로 분산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라며 “서울시가 도심복합개발 정책을 양적 공급이 아닌 질적 고급화 전략으로 접근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정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민 의원은 “도심복합개발은 단기적인 주택 공급 확대는 물론, 기존 정책으로는 해결하지 못했던 서울시의 빈틈과 사각지대를 메울 수 있는 대안”이라며 “서울시만의 특색 있는 도시정책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유정희 서울시의원, 학교 체육시설 개방 정책 논의 주도

    서울시의회 유정희 의원(관악구 제4선거구,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9일 서울시의회에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과의 연계성’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열고, 학교 체육시설 개방을 둘러싼 구조적 문제와 실행 해법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정태호 국회의원,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이종환·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강태선 서울시체육회장이 축사했으며, 시의회·체육계·학교현장·학부모 대표 등 각 분야 관계자가 함께했다. 발제를 맡은 문성철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장에서는 관리 부담과 안전 책임이 학교에 집중되는 구조가 가장 큰 장애 요인이라고 짚었다. 문 교장은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전담 인력 지원, 재정적 뒷받침이 마련될 경우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개방 모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위성경 관악구의원은 도심형 자치구의 체육시설 부족 현실을 지적하며, 학교 체육시설이 주민 접근성이 가장 높은 공공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교별·자치구별 개방률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 차원의 표준 운영 모델과 단계적 개방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규혁 서울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운영 주체와 책임 문제를 핵심 쟁점으로 제시했다. 학교 체육시설 개방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자치구체육회 등 전문 기관의 위탁 운영과 보험·안전 관리 체계가 전제돼야 하며, 이를 통해 학교의 관리 부담을 구조적으로 분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영신 서울시 생활체육진흥팀장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학교 체육시설 개방 지원 사업과 스쿨매니저 제도를 소개하며, 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서울시·교육청·자치구 간 역할 분담과 예산 분담 구조가 더욱 명확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개방 학교 확대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유인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학부모 대표로 참여한 신성애 난우초등학교 학부모는 학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지 않는 개방 정책은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출입 동선 완전 분리, 상시 안전관리 인력 배치, 공정한 예약 시스템 구축이 전제될 때 학부모의 동의를 얻을 수 있으며, 학교 개방의 혜택이 학생에게도 돌아가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토론을 마무리하며 “학교 체육시설 개방은 생활체육·교육공공성·지역 공동체를 함께 설계하는 정책 과제”라며 “오늘 논의를 바탕으로 안전과 책임, 공공성을 균형 있게 담은 서울형 학교체육시설 개방 모델을 제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해남 솔라시도 ‘주거·산업·에너지’ 미래 신도시 뜬다

    해남 솔라시도 ‘주거·산업·에너지’ 미래 신도시 뜬다

    전남 해남이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주거·산업·에너지가 결합된 정주 인구 10만 명 규모의 자족형 미래 신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공장을 먼저 짓고 사람을 부르는 방식이 아니라, 산업 유치와 동시에 사람이 살 수 있는 도시 구조를 함께 설계하겠다는 전략이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첫 공동주택인 ‘첫마을 주택단지’를 내년 6월 착공·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마을 주택단지’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최초의 공동주택 단지다. 첨단산업 종사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와 업무·생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계획형 정주 모델을 지향한다. 전남 해남군 산이면 일원에 총 600세대 규모, 지상 3층부터 최고 29층까지 조성된다.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AI·IoT 기반 스마트 주거 설계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과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솔라시도가 지향하는 미래도시의 모습을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주거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거 공급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해남군은 첫마을에 이어 약 4,000세대 규모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국가 AI 컴퓨팅센터, RE100 국가산단, 국제학교 준공 시점에 맞춰 단계적으로 공급하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조기 공급을 모색 중이다. 이 임대주택은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첨단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청년·신혼부부·고령층 등 해남 정착을 희망하는 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 대안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솔라시도 CC 인근에는 약 2,000세대 규모의 레저형 주거단지, ‘스마트그린빌리지(SGV)’도 조성된다. 친환경·저탄소 설계를 바탕으로, 일과 삶, 휴식이 공존하는 미래형 주거 공간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산업도시의 회색 풍경을 벗고, 사람이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을 상징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솔라시도 개발과 함께 해남읍 권역 주거 확충도 병행된다. 해남읍 LH 임대주택 400세대는 내년 2월 입주를 시작하고, 구교리 294세대(2027년 준공), 남외리 305세대(2028년 준공) 아파트 신축도 진행 중이다. 해남군은 “솔라시도에서 일하고, 해남읍에서 살며 소비·교육·의료를 해결하는 구조”를 통해 신도시와 원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중심으로 2028년 운영을 시작하는 국가 AI 컴퓨팅센터,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RE100 국가산단, 화원산단의 해상풍력 배후단지까지 집적화되면서 이 일대가 국가 AI·에너지 수도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정부가 재생에너지 기반 반도체 산업 육성을 공식화하면서, 해남은 재생에너지·산업부지·용수·정주 여건을 모두 갖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해남군의 도시 전략 핵심은 분명하다. ‘일하는 곳과 사는 곳이 분리되지 않는 도시’다. 군은 전용도로 개설, 국제학교 유치, 종합병원 등 의료 인프라 구축, 친환경 정원도시 조성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산업 유치가 인구 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솔라시도는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라 해남의 미래 구조를 재편하는 프로젝트”라며 “첨단산업 유치 단계부터 주거 인프라를 동시에 설계해 일하고, 살고, 소비하는 모든 과정이 해남 안에서 완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호반건설, 삼성물산과 ‘호반온 by 홈닉’ 구축…스마트 주거기술 확대

    호반건설, 삼성물산과 ‘호반온 by 홈닉’ 구축…스마트 주거기술 확대

    호반건설이 삼성물산과 손잡고 공동주택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 호반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사옥)에서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호반온 by 홈닉’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 이주용 삼성물산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호반건설이 개발 중인 공동주택 스마트 커뮤니티 플랫폼 ‘호반온(HOBAN ON)’과 삼성물산이 운영 중인 ‘홈닉(Homeniq)’을 결합해 ‘호반온 by 홈닉’을 선보일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호반온 by 홈닉’ 플랫폼의 기획과 도입을 총괄하고, 그룹 내 사업장으로의 확산과 기술 연동을 추진한다. 삼성물산은 ‘홈닉’ 플랫폼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능 고도화와 공동 브랜드 운영, 신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계열의 신축 단지 입주민들은 관리비 조회, 조명·가전 원격 제어, 택배 알림 등 기본적인 스마트홈 기능은 물론,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 차량 등록, 세대 소방 점검, 공동구매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앱 하나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주거 플랫폼이 단순 편의 기능을 넘어 입주민의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주거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용 삼성물산 부사장은 “호반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입주민에게 종합적인 주거 편의성을 제공하고, 다양한 주거 혁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양사의 기술 협력을 강화해 홈닉의 브랜드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매년 혁신기술공모전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PoC(검증) 및 테스트베드 제공, 투자 연계 등을 통해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고 있다. ‘호반온 by 홈닉’에도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 및 투자 기업의 기술을 적극 연동해서 하자 관리, 주차 관리, 헬스케어 등 입주민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전문가 자문·조합 직접 설립…정비사업 가속도 붙는 광진[현장 행정]

    전문가 자문·조합 직접 설립…정비사업 가속도 붙는 광진[현장 행정]

    “광진구 발전을 앞당기는 정비사업의 주인공은 구민 여러분입니다.”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은 지난 16일 구청 강당에서 열린 주거정비사업 아카데미 인사말에서 “정비사업 현장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아온 강사님의 강연을 통해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아카데미에선 서울시 정비사업 코디네이터 김수환 강사가 정비사업 공공지원제도와 이주 청산, 사용검사, 이전 고시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분야별로 정비사업 코디네이터와 일대일 개별 상담하는 ‘찾아가는 현장 상담소’도 진행됐다. 그동안 광진구는 정비사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정비사업 조합 관계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년에 4번 진행하는 정비사업 아카데미도 같은 맥락이다. 정비사업의 투명한 추진을 위해 계획수립 단계에서부터 완료까지 지원하는 정비사업 공공지원 제도도 효과적이다. 지난달 광장극동아파트에 추진위원회 구성없이 조합 직접 설립을 통해 속도를 높인 정비사업 전문관리 용역을 추진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상반기에는 자양동 227-147번지 일대와 중곡동 254-15번지 일대에 신속통합기획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했다.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정비사업 자문지원단은 전문가 자문위원이 사업계획안을 검토하거나 현장 방문 간담회를 여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돕고 있다. 그 결과 아파트 비율이 낮은 광진구의 저층 주거지 정비사업에 점차 속도가 붙고 있다. 재개발·재건축과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에 공동주택 리모델링 등까지 포함한 광진구 주택사업은 모두 59곳에 이른다. 김경호 구청장은 “재개발, 재건축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공공지원을 통해 일과 주거, 여가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살기 좋은 광진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마을버스, 운행 5% 늘리고 적자 노선은 12% 증편

    마을버스, 운행 5% 늘리고 적자 노선은 12% 증편

    재정지원 500억으로 확대 편성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조정인센티브 예산·기사 채용 지원 서울시가 내년 1월부터 대중교통 환승 제도 탈퇴를 예고했던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마을버스조합)을 설득해 논란을 매듭지었다. 내년 마을버스 전체 운행 횟수는 올해보다 약 5% 늘어나고, 운행이 부족했던 적자업체 노선 154개는 최대 12%까지 증편될 예정이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배차도 강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마을버스조합과 내년도 서비스 개선에 관한 추가 합의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추가 합의는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마을버스 환승 탈퇴 논란을 마무리하고 시와 조합이 시민 교통 편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서비스 개선에 공동으로 나선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을버스조합은 환승할인 보전 규모를 놓고 갈등을 빚은 끝에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내년부터 환승제를 탈퇴하겠다고 예고했다. 서울시와 조합은 내년 마을버스 재정지원 기준액을 기존보다 높이는 조건으로 운행 횟수와 배차간격 등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내용의 합의문을 10월 2일 체결했다. 하지만 조합에서 합의문 내용에 ‘환승제 탈퇴 철회’는 없었다며 탈퇴 가능성을 내비쳐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고, 30여차례의 협의 끝에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시는 내년 마을버스 재정지원을 올해 412억원보다 늘어난 500억원으로 편성했다. 또 적자 업체 지원, 교통 기여도 등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른 인센티브 예산 지원, 기사 채용을 연계한 특별 지원도 추진하기로 했다. 합의문에는 ‘조합이 환승 탈퇴를 추진하는 경우 올해 이뤄진 합의에서 시가 약속한 행정·재정적 지원 일체를 중단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시가 ‘서울시 대중교통 기본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요금 수준의 적정성을 2년마다 분석하고 조정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오세훈 시장은 “시민들께 마을버스가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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