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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켐바이오, STAT3 알로스테릭 저해제 연구성과 국제학술지 잇달아 게재

    휴켐바이오, STAT3 알로스테릭 저해제 연구성과 국제학술지 잇달아 게재

    혁신신약 개발기업 휴켐바이오가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 ‘SHADD’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선택적 STAT3 알로스테릭 저해제 연구성과를 글로벌 국제학술지에 잇달아 발표하며 신약개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휴켐바이오는 최근 궤양성 대장염과 루푸스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가 SCIE Q1급 국제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JMS)’와 ‘Translational Research’에 각각 게재됐다고 밝혔다.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선택적 STAT3 알로스테릭 저해제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조직 손상을 개선하는 등의 유의미한 데이터가 확인됐다. 아울러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의 비교 연구에서도 효능을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TAT3는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 신호를 조절하는 핵심 전사인자다. 루푸스,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 아토피 피부염 등 자가면역질환을 비롯해 치매와 일부 암의 발생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켐바이오는 기존 사이토카인 저해제와 JAK 저해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제로 해당 물질을 개발 중이다. 현재 회사는 아주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등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루푸스, 치매, 건선, 항암 등 다양한 적응증 확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개발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휴켐바이오는 2026년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KDDF)에 선정돼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창업도약패키지 과제를 통해 무촉매 카이랄 합성 기술 기반의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도 진행 중이다. 글로벌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회사는 최근 글로벌 면역질환 분야 제약기업 애브비가 주관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국내 부문 최종 5개 기업에 선정됐으며, 후속 공동연구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상학 휴켐바이오 대표는 “선택적 STAT3 알로스테릭 저해제를 기반으로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자가면역질환과 염증질환 분야의 혁신신약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을 통해 신약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2021년부터 10년 동안 신약개발 전주기를 지원하며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과 국내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트럼프, 전면전 안 한다더니…“美 공중급유기, 이스라엘로 복귀 중” 전쟁 재개되나 [핫이슈]

    트럼프, 전면전 안 한다더니…“美 공중급유기, 이스라엘로 복귀 중” 전쟁 재개되나 [핫이슈]

    미국과 이란의 휴전 기간 이스라엘에서 철수했던 미군 공중급유기가 다시 복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란을 둘러싼 중동에 또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에 위치한 벤 구리온 국제공항에 미군 공중급유기가 순차적으로 복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공항에는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을 돕기 위해 파견됐던 공중급유기 32대가 배치됐었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난달 17일부터 해당 공중급유기들은 이스라엘에서 유럽 기지들로 철수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스라엘 카츠 국방부 장관 등 내각 주요 인사들도 안보 협의를 열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스라엘은 미국이 전날부터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내 상선 공격에 맞대응하기 위해 이란 남부 해안지대에 대한 공습을 실시하는 등 재공습을 시작하자마자 안보 회의를 시작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 방위군(IDF) 안팎에서는 이란군의 기습, 갑작스러운 사태 악화에 대비하기 위해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작전계획과 최신 정보에 기반한 공격 목표를 다시 세웠으며 전투기도 무장 대기 상태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이란의 상호 공격이 재개되고 사실상 휴전 협약과 종전 협상이 백지가 되면 곧바로 이란과 레바논을 향한 공격을 재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면전 재개가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이란과의 전면전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의 공격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美 공습에 이란 북동부 철도 교량 피격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전면전에 선을 그었지만 미국의 공습에 이란이 큰 피해를 보며 향후 이란 전쟁 재개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란 국영방송(IRIB)은 9일 “미군은 골레스탄주 아크칼라시 외곽에 있는 ‘아크 테케 칸’ 철도 교량을 폭격했다”면서 “이날 오전 1시 30분쯤 교량 일대에 적의 발사체 7발이 떨어졌으며 이 가운데 2발이 철로에서 폭발했다”고 전했다. 아크칼라는 이란 북동부 골레스탄주에 위치한 도시로, 해당 철도 노선은 북부 지역의 물류와 교통을 연결하는 기반시설 가운데 하나다. 이번 공격으로 철도 교량이 피해를 입었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 여부나 철도 운행 차질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마!” 파키스탄, 자제 촉구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을 잇따라 공격하고 미국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 본토를 타격하면서 현재 양측의 종전 협상을 중재하는 파키스탄이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파키스탄 정부는 최근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놓고 다시 무력 충돌한 양국에 자제를 촉구하면서 종전 양해각서(MOU)에 따른 약속을 지키라고 당부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모든 당사자가 자제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는 어떤 행동도 하지 말라. 지속적 협력, 대화, 외교 외에 다른 대안은 없으며 분쟁 재발은 어느 쪽에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당사자가 이슬라마바드 종전 MOU에 따른 각자의 약속을 준수해야 한다. 이 MOU는 상호 존중과 공동 번영을 위한 지속적 토대”라고 덧붙였다.
  • “K9·천무 사지 말라더니 직접 만든다?”…유럽의 달라진 계산 [밀리터리+]

    “K9·천무 사지 말라더니 직접 만든다?”…유럽의 달라진 계산 [밀리터리+]

    유럽이 자국산 무기 우선 구매와 역내 생산을 강조하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현지 공장과 기술이전으로 시장 장벽을 넘고 있다.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를 한국에서 만들어 수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럽 안에서 직접 생산·정비하는 방식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공급망 진입을 노리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 방산산업포럼에서 유럽 내 생산 기반과 기술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회사는 폴란드와 루마니아에서 추진하는 현지 생산을 발판으로 북유럽과 서유럽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완제품 납품에 그치지 않고 현지 업체와 무기체계를 생산하고 정비하며 장기간 협력하는 방식을 앞세웠다. 이 같은 전략은 유럽 방산시장의 변화와 맞물려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각국은 무기 구매 예산을 늘렸지만 역외 기업이 생산한 완제품을 들여오는 방식에는 갈수록 까다로운 조건을 붙이고 있다. 자국 내 일자리와 생산시설을 확보하고 전쟁이나 공급망 차질에도 부품과 탄약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산 무기가 가격과 납기에서 경쟁력을 갖췄더라도 현지 생산과 기술 협력을 제시하지 않으면 장기 수주를 장담하기 어려워진 셈이다. 유럽산 요구 뚫은 천무…폴란드서 유도탄 생산 노르웨이의 천무 도입 과정은 이런 흐름을 잘 보여준다. 노르웨이 정치권 일부에서는 한국산 천무를 구매하는 대신 유럽산 장거리 미사일 체계 개발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노르웨이 정부는 새로운 유럽 체계를 개발하는 데 시간과 비용이 지나치게 많이 든다고 판단했다. 노르웨이는 지난 1월 천무 발사대 16대와 유도탄 등을 9억 2200만 달러(약 1조 3900억원)에 도입하기로 했다. 천무는 최대 500㎞ 타격 능력과 빠른 납기를 앞세워 미국 록히드마틴의 하이마스를 제쳤다. 한화는 천무가 유럽산이 아니라는 약점도 현지 생산으로 줄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4월 폴란드 방산업체 WB일렉트로닉스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었다. 합작사는 천무에 사용하는 사거리 80㎞급 CGR-080 유도탄을 폴란드에서 생산한다. 폴란드는 발사대만 도입하는 데서 벗어나 핵심 유도탄까지 자국에서 만들며 장기 운용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한화도 유럽 안에 미사일 생산망을 갖추면서 역내 조달 요구에 대응하고 후속 수출에 활용할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폴란드는 2022년 이후 K9 자주포와 천무를 대규모로 도입했다. 한화가 폴란드와 체결한 K9·천무 관련 누적 계약액은 120억 달러(약 18조원)를 넘으며, 두 사업 모두 현지 생산과 기술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루마니아에 K9 거점…나토 공급망 진입 노려 루마니아에서는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를 생산·정비하는 유럽 거점 구축을 추진한다. 루마니아는 2024년 9억 2000만 달러(약 1조 3800억원) 규모의 K9·K10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현지 시설과 협력업체를 활용해 부품 조달과 조립, 정비 역량을 단계적으로 키울 계획이다. 한국에서 완성한 자주포를 보내는 기존 방식과는 다르다. 현지 기업이 생산 과정에 참여하면 루마니아는 기술과 일자리를 확보하고 한화는 유럽 수주전에서 요구하는 현지 기여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도 앞서 유럽 국가들이 무기를 구매하는 데서 벗어나 자국 방위산업 역량을 직접 구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한국의 지속적인 무기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유럽 경쟁업체보다 통상 1∼2년 빠르게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여기에 현지 생산을 결합하면 빠른 납기라는 기존 강점을 유지하면서도 유럽산 우선 구매 움직임에 대응할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나토 방산산업포럼에서 무기 판매에 머물지 않고 공동 연구·개발과 생산, 운용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한·나토 방산협력 2.0’을 제안했다. 정부가 국가 간 협력과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기업이 현지 생산망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유럽 국가들이 무기 도입 조건으로 생산시설과 기술, 일자리까지 요구하면서 정부 차원의 지원도 수출 경쟁력을 좌우하게 됐다. K9은 폴란드와 핀란드, 노르웨이, 에스토니아, 루마니아, 튀르키예 등 여러 나토 회원국이 운용하거나 도입하고 있다. 천무도 폴란드에 이어 에스토니아와 노르웨이로 시장을 넓혔다. 빠른 납기와 가격을 앞세워 유럽 시장에 진입한 K방산이 이제 현지 공장과 기술 협력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유럽산 무기 우선주의를 피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토의 장기 생산·정비 공급망에 얼마나 깊이 들어가느냐가 다음 수주전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 상명대-천안공업고, ‘청년 진로·취업’ 맞손

    상명대-천안공업고, ‘청년 진로·취업’ 맞손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 대학일자리본부는 천안공업고등학교(교장 김병갑)와 지역 청년 대상 진로·취업 협력 체계 구축과 일자리 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우수 기술 인재 양성과 청년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진로 및 취업 상담 지원 및 공동 프로그램 운영 △채용 및 취업에 관한 정보 교환 △지역 청년을 위한 취업 역량 강화 등이다. 상명대는 맞춤형 고용서비스 인프라를 통해 미취업 청년과 졸업 후 진로를 찾지 못한 청년들에게 진로 설계부터 취업 역량 강화, 고용 안착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동화 상명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천안공고 학생들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상담과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이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갑 천안공업고 교장은 “대학의 전문적인 고용 서비스가 고등학생들의 조기 진로 설계와 성공적인 사회 진출에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사업’을 수행 중인 상명대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운영 대학으로도 선정됐다.
  • 교육단체 “선관위는 김대중 교육감 ‘선거법 위반 의혹’ 조사하라”

    교육단체 “선관위는 김대중 교육감 ‘선거법 위반 의혹’ 조사하라”

    전남광주 지역 교육·시민사회단체들이 김대중 전남광주특별시교육감의 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선거 과정의 의혹 제기는 모두 설이었다며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이다. 광주교육시민연대와 전남교육회의는 9일 오전 전남광주 선관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교육감의 해외 출장 카지노 도박 의혹과 이를 둘러싼 진실성 논란에 대해 선관위의 신속하고 공정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남교육회의와 광주교육시민연대는 9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선관위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김 교육감을 둘러싼 ‘해외 카지노 도박 의혹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단체들이 제기한 의혹의 핵심은 김 교육감의 해외 출장 중 카지노 출입 여부와 그에 따른 해명의 진위다. 이들은 “김 교육감 측이 해외 호텔 카지노에 들어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구경만 했을 뿐 도박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하지만 TV 토론회 당시 ‘재임 중 정선 카지노를 방문한 적이 없다’고 했던 발언과 배치되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대중 교육감 측은 ‘정치적 공세’라며 선을 그었다. 김 교육감은 “현재 제기된 의혹들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경쟁 후보들이 제기했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김 교육감은 특히 “대부분 확인되지 않은 ‘설’을 바탕으로 상호 간 고소·고발이 진행 중인 만큼, 현재 진행 중인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 모든 진실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으로 본다”며 “수사 결과를 차분히 지켜보겠다”고 해명했다.
  • ‘참고인 손흥민’ 축협 청문회 서나…LA FC 일정 보니

    ‘참고인 손흥민’ 축협 청문회 서나…LA FC 일정 보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실패를 계기로 대한축구협회의 정상화를 모색하기 위한 국회 청문회가 22일 열리는 가운데, 미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LA FC)이 참고인 자격으로 청문회에 설지에 시선이 쏠린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에서 대한축구협회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문체위는 정몽규 전 회장,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이임생 전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 13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또 참고인 명단에는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혁신위원인 이영표·박주호 해설위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LA FC), 대표팀 핵심 선수인 황희찬(울버햄튼) 등도 포함됐다. 청문회는 정 전 회장이 부적절하게 개입하고 중대한 절차적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난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를 점검하고, 협회의 운영 실태 전반에 만연한 문제점을 규명하기 위해 열린다. 구체적으로는 홍 전 감독에게 선임 절차의 정당성과 월드컵에서의 부진 및 경기 운영 책임, 조기 귀국 후 미국 재출국 경위 등을 묻는다. 정 전 회장에게는 협회 운영과 대표팀 감독 선임 문제에 대해 물을 예정이며 사퇴 배경 및 시점이 적절한지도 따진다. 협회 “증인 중 김병지 등 현직 4명 참석”손흥민, 청문회 다음날 리그 경기협회는 청문회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이날 문체위의 청문회 실시 의결 직후 “증인으로 채택된 현직 인사들은 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인 중 현직은 이용수 부회장, 김승희 전무이사, 김병지 부회장, 전한진 매니저 등 4명이다. 귀국 직후 다시 출국해 미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 머물고 있는 홍 전 감독도 청문회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홍 전 감독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청문회가 열린다면 그 자리는 월드컵 결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리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 자리에 서야 할 사람도 감독인 저”라고 말했다. 이어 “감독으로서 제가 감당해야 할 책임 역시 저 혼자 끝까지 감당하겠다”면서 “국민 여러분 앞에서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며, 어떠한 질문도 피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손흥민이 참고인으로 설지 여부는 미지수다. 그가 속한 LA FC는 18일(한국시간)부터 미 메이저리그 사커(MLS) 경기 일정이 빡빡하게 잡혀 있다. 18일 오전에는 LA 갤럭시와의 원정 경기가 있으며, 23일 오전에는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홈 경기가 있다. 두 경기 모두 LA에서 치러져 장거리 이동은 없지만, 22일 열리는 청문회에 참석한 뒤 이튿날 오전 열리는 경기에 나서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황희찬의 경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가 8월 말 개막한다. 다만 소속팀인 울버햄튼은 리그 개막에 앞서 청문회 당일인 22일부터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청문회 참고인은 증인과 달리 출석해야 할 법적 의무는 없다. 실제 유명 스포츠 스타가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채택됐지만 경기 일정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은 사례도 있다. 지난해까지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뛰었던 제시 린가드는 2024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를 앞두고 참고인으로 채택돼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린가드는 “팀 훈련과 K리그1 경기 일정으로 인해 참석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성남하이테크밸리서 혁신 센터 실태 점검 및 간담회 개최

    전석훈 경기도의원, 성남하이테크밸리서 혁신 센터 실태 점검 및 간담회 개최

    제조업 현장에서 실제 로봇을 구동하고 공정을 최적화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가 경기도 제조 혁신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지난 8일 성남하이테크밸리에 위치한 ‘경기도 피지컬 AI LAB’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경기도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의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한 관계기관 및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 의원이 추진해 온 ‘피지컬 AI 산업 육성 정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경기도와 성남시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입주 스타트업 6개사 및 성남하이테크밸리 소재 20여 개 제조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현재 3600여 개의 전통 제조기업이 밀집한 성남하이테크밸리는 급격한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기술력과 자본 부족으로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 제조기업들이 피지컬 AI와 로봇 기술을 현장에 즉각 도입하기에는 진입 장벽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참석자들은 제조업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실증 사업의 대폭 확대 ▲공동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AI·로봇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전 의원은 “AI가 모니터 안에서 판단만 내리던 단계를 넘어, 이제는 실제 로봇이 스스로 움직이고 복잡한 제조 공정을 완벽히 수행하는 ‘피지컬 AI’의 시대가 도래했다”라며 “성남하이테크밸리는 이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실험하고 성공시킬 수 있는 대한민국 최적의 테스트베드”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제조기업들의 생존과 성장은 경기도 경제 생태계의 최우선 가치이며, 지난 1년간 피지컬 AI LAB의 기반을 닦아온 만큼, 이제는 단순 연구를 넘어 현장 기업들이 돈을 벌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실제적 확산과 실증 지원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피지컬 AI는 단순한 로봇 산업 한 분야가 아니라, 꺼져가는 지역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할 미래 산업의 핵심”이라며 “경기도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가 대한민국 피지컬 AI 혁신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즉시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대대적인 예산 지원 방안을 도의회 차원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 의원의 주도로 문을 연 ‘경기도 피지컬 AI LAB’은 스타트업의 기술 연구와 실증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경기도 AI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입법 및 정책적 보완 조치에 착수할 계획이다.
  • 김대중 교육감 “미래 반도체산업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

    김대중 교육감 “미래 반도체산업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

    김대중 전남·광주 통합교육감이 2028년 전남·광주 교육행정 완전 통합을 앞두고 반도체 인재 10만명 양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 조직 개편을 동시에 추진해 ‘교육 때문에 떠나는 호남’을 ‘교육을 찾아 돌아오는 호남’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 교육감은 9일 출입기자 차담회에서 내년 도입이 추진되는 반도체 인재 육성과 서술형 평가, 통합교육청 조직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며 “통합교육청은 지역의 미래 산업을 견인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반도체 인재 양성 계획도 구체화했다. 김 교육감은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와 SK하이닉스의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교육부터 바뀌어야 한다”며 “생산기술 인력에서 석·박사급 연구개발 인력까지 아우르는 3단계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반도체 인재 10만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와 기업이 우선 반도체 전문인력 2만명을 공동 양성하고, 전남·광주 58개 특성화고를 반도체 관련 학과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AI영재고와 과학고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대학 총장과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상설 협의체를 구성해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김 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은 이제 암기 위주의 오지선다형 평가에서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평가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문해력과 질문하는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서술형 평가는 반드시 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 다만 교육 현장의 우려를 의식해 속도 조절 방침도 분명히 했다. 김 교육감은 “준비위원회가 사회적 논의를 위해 정책 의제를 제시한 것이지, 교사와 학부모의 공감대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는 없다”며 “올 하반기 충분한 공론화와 현장 의견 수렴을 거쳐 학교가 수용 가능한 범위에서 단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 혁신의 기반이 될 ‘전남광주 교육과정개발평가원(가칭)’ 설립도 추진한다. 교육과정 연구와 평가 체계를 전문적으로 지원해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통합교육청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효율성과 균형을 동시에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과 광주를 합친 교육공무원은 5만3000명에 이르는 초대형 조직”이라며 “산업계와 지자체, 의회와의 협력을 전담할 정무부감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획조정실 배치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정치적 고려가 아니라 의회와의 협력과 행정 효율성을 감안한 결정”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통합교육청은 서부·중부·동부의 3국 체제로 운영하고, 조직 안정과 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준비위원회와 언론, 교육 현장 간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은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앞으로 주요 정책은 충분한 의견 수렴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하겠다.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여 교육이 지역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장 “교산지구 정상화 시급”…5대 현안 해결 촉구

    하남시장 “교산지구 정상화 시급”…5대 현안 해결 촉구

    이현재 경기도 하남시장이 정부에 교산신도시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와 함께 성공적인 신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이 시장은 9일 하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산신도시는 발표된 지 8년이 지났지만 사업이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그는 하남시가 미사강변도시와 감일·위례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교통난과 비산먼지,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산신도시에서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선(先) 교통·기반시설, 후(後) 입주’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남시는 이날 정부에 해결을 요청한 5대 핵심 과제도 제시했다. 우선 개발이익을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 체육복합시설 등 생활 SOC 확충에 재투자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이 합의했지만 최종 승인이 보류된 생활 인프라 15곳 조성 계획을 조속히 확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교산신도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자족용지 10개 부지에 대한 하남시와 LH 간 기업 유치 업무협약(MOU)도 서둘러 체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원주민 재정착 지원을 위해서는 교산지구 내 하남시민 우선 분양 비율을 현행 30%에서 50%로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중부고속도로 드림휴게소 인근의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존 합의에 따라 LH가 방음시설 설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역교통망 확충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하남IC와 서하남IC 입체화 사업을 비롯해 지하철 3호선 적기 개통, 9호선 미사 선개통,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GTX-D 노선의 황산 경유 반영, 서울~양평 고속도로 하남 구간 우선 착공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교산신도시가 수도권 주택 공급이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는 도시가 되려면 정부와 사업시행자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는 하남시 천현동·교산동·춘궁동 일원 685만 8000여㎡에 3만7000 가구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사업이다. 경기도와 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하남도시공사가 공동 시행을 맡고 있다.
  • 22일 축구협회 청문회 열린다…정몽규·홍명보 증인 채택

    22일 축구협회 청문회 열린다…정몽규·홍명보 증인 채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2일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정몽규 전 축구협회장,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참고인 명단에는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손흥민·황희찬 선수도 포함됐다. 문체위는 9일 전체회의에서 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국민의힘 불참 속에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민주당 소속 이재정 문체위원장은 “국민의힘 위원들이 재석해 있지 않고 당분간 어떤 일정도 통보해 상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7월 국회를 공전할 수 없는 산적한 현안들을 위해 먼저 위원회가 가동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번 청문회는 축구협회 운영 실태 전반과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를 점검하고,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규명해 협회 운영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그간 논란이 제기돼 온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홍 전 감독 선임 과정, 협회의 밀실 운영 의혹 등이 다뤄질 전망이다. 청문회에 부를 증인 13명과 참고인 10명의 명단도 확정됐다. 증인에는 정 전 협회장, 홍 전 감독, 이임생 전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이 포함됐다. 참고인은 박지성 공동위원장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혁신위원인 이영표·박주호 해설위원 등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던 손흥민, 황희찬 선수도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다만 이날 채택된 증인·참고인이 모두 청문회에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조계원 민주당 의원은 “정 전 회장, 홍 전 감독, 이임생 전 축구협회 이사 등 사건 핵심 당사자가 줄줄이 사임하고 외국으로 도피하는 등 행보를 보이며 국회 출석요구에 회피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 “천궁-II 왜 안 주냐”라던 우크라…트럼프, 패트리엇 생산 허용 [밀리터리+]

    “천궁-II 왜 안 주냐”라던 우크라…트럼프, 패트리엇 생산 허용 [밀리터리+]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패트리엇 방공미사일을 직접 생산할 길을 열었다. 한국산 천궁-II를 공급하지 않는 한국 정부를 비판해 온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라이선스 생산이라는 새로운 돌파구를 확보한 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뒤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생산 면허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막는 데 패트리엇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미국이 당장 요격미사일을 추가로 넘길지는 밝히지 않았다. 생산시설도 러시아의 공격 위험을 고려해 우크라이나가 아닌 독일 등 유럽에 들어설 가능성이 거론된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미사일과 드론 공습이 이어지자 패트리엇과 요격미사일 추가 확보를 거듭 요구해 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6일 전 세계 방공무기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을 “터무니없다”고 비판하며 생산 확대를 촉구했다. “중동에는 팔면서”…천궁-II 못 받은 우크라 이번 발표는 우크라이나 군사매체가 한국의 천궁-II 수출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가운데 나왔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지난 5월 한국이 카타르와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를 상대로 천궁-II 수출 확대를 추진하면서도 전쟁 중이라는 이유로 우크라이나에는 공급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한국이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우크라이나에 천궁-II를 공급할 수 있다며 서울의 무기 지원 정책에 의문을 제기했다. 다만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공식 구매 요청을 거부했는지와 구체적인 협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천궁-II는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국산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체계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이 도입했거나 계약을 맺으면서 대표적인 K방산 수출 품목으로 떠올랐다. 천궁-II와 패트리엇은 적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막는 임무 일부가 겹친다. 그러나 탐지·교전 체계와 요격탄 구성, 운용 방식이 달라 어느 한쪽을 단순한 대체품으로 보기는 어렵다. 생산 허용이 곧 기술 독립은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에도 실제 생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미국 정부와 제작사는 라이선스 범위와 생산 장소, 비용 분담, 핵심 부품 공급 방식 등을 정해야 한다. 우크라이나가 생산 면허를 받더라도 패트리엇 전체 체계의 설계 기술과 제3국 수출 권한까지 확보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은 자국산 무기의 기술이전과 최종 사용, 재수출을 엄격하게 통제한다. 따라서 우크라이나가 당장 천궁-II의 수출 경쟁자로 등장할 가능성은 작다. 다만 유럽에서 요격미사일 생산 경험과 전문 인력, 공급망을 축적하면 전쟁 이후 자체 방공무기 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다양한 미사일과 드론을 실제로 상대하며 방대한 교전 자료를 쌓았다. 이 경험을 토대로 유럽 업체와 새로운 방공체계를 공동 개발한다면 장기적으로 한국 방산업체와 유럽 시장에서 경쟁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이번 결정은 우크라이나가 천궁-II 대신 패트리엇을 곧바로 생산한다는 의미라기보다, 미국과 유럽의 방공무기 공급망에 생산국으로 참여할 첫발을 내디뎠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실제 양산 시점과 기술이전 수준이 향후 K방산에 미칠 영향도 결정할 전망이다.
  • 李대통령 “北소통하는 몽골, 한반도 평화 역할 기대…공급망 전주기 협력”

    李대통령 “北소통하는 몽골, 한반도 평화 역할 기대…공급망 전주기 협력”

    몽골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몽골은 신뢰받는 평화 파트너이자 북한과도 소통하는 국가로서 역내 신뢰를 축적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몽골 국영통신 몬차메가 이날 공개한 사전 인터뷰에서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이러한 몽골의 외교적 자산이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면서도 “지금은 남북 대화와 북미 대화가 장기간 중단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때일수록 국제사회가 북한과 소통 채널을 유지해 나가고 역내 평화를 논의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북한과 소통 가능한 몽골의 중재자 역할을 기대했다. 그러면서 “저는 앞으로도 몽골이 축적해 온 외교적 신뢰와 ‘울란바타르 대화’라는 중요한 자산을 바탕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더욱 큰 기여를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4년 처음 열린 울란바타르 대화는 동북아 안보·에너지·환경 등 전통·비전통적 안보 이슈를 다루는 국제회의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됐다. 이번 순방 기간에 나담축제에 주빈으로 초청받은 것에 대해선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그 현장에서 몽골 국민들과 함께 숨 쉬며 양국이 공유하는 자유와 독립 그리고 주권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이 한몽 관계를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전환점이자, 한-몽 관계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함께 열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몽 간 협력 모델 관련 질문에는 “오늘날 핵심광물은 산업과 기술 그리고 국가 안보를 떠받치는 전략자산이 됐다”며 “우수한 광물자원과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몽골과 광물 탐사 개발 기술 및 제조 혁신 역량을 보유한 한국은 중요한 공급망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양국은 2023년 한몽 희소금속협력위원회를 출범시켜 제도적 협력의 틀을 만들었다”며 “이러한 기반 위에서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야 한다. 핵심광물 공급망 사업의 전 주기에 걸쳐 함께 참여하는 사업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지난해 개소한 ‘희소금속센터’가 공급망 협력 확대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와 관련해서는 “국가와 국가를 진정으로 이어주는 힘은 결국 사람의 마음과 신뢰”라면서 지난해 양국 국민의 상호 방문자 수가 역대 가장 많은 36만명을 기록한 점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국민 간의 신뢰와 호감은 어떤 협정보다도 강력한 한몽 관계의 토대”라며 “양국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편익을 늘리기 위해 운전면허 상호인정 협정을 체결하고 영사 협정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몽골 노동자들과 유학생들의 처우와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또한 항공 노선과 운수권 확대 등 양국 국민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오가며 교류할 수 있는 물리적 기반도 함께 넓혀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몽 관계를 외교 문서 속에 머무는 협력이 아니라 양국 국민이 일상에서 몸소 체감하는 동반자 관계로 만들고 싶다”며 “수교 40주년이 되는 2030년 인적 교류 50만명 시대를 열고 몽골 청년들이 한국에서, 한국 기업들이 몽골에서 더 많은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크레버스 April어학원,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초등영어교육 부문 2년 연속 1위 수상

    크레버스 April어학원, ‘프리미엄브랜드지수’ 초등영어교육 부문 2년 연속 1위 수상

    크레버스(CREVERSE)의 초등 영어 브랜드 April어학원이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6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초등영어교육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브랜드의 전략적 관리를 위해 공동 개발한 브랜드 평가 제도다. April어학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나타냈다. April어학원은 표현력과 사고력을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114개 캠퍼스에서 약 3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5년 2월에는 학습 콘텐츠와 운영 시스템을 개편한 ‘에이프릴 알파(April α)’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 개인별 학습 성취도와 속도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으로, 자율 학기제 운영과 함께 개인 맞춤형 트랙(Regular·Fast·Ivy)을 제공해 학생별 성장 속도에 맞춘 학습을 지원한다. 또한 AI 기반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오프라인 수업을 연계해 자기주도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 학습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습 효과를 관리한다. 2026년 가을학기에는 신규 과정인 ‘THE OPEN Rise’를 도입할 예정이다. THE OPEN Rise는 중등 평가형 문해력 과정과 연계되는 프로그램이다. April α에서 습득한 사고력과 표현력을 중등 내신 및 수행평가에 필요한 평가형 문해력으로 확장하도록 설계됐다. 이 과정은 ESL(영어 인터랙티브 환경) 기반의 표현력 교육에 EFL(외국어로서의 영어) 기반 문해력 교육을 접목해 지필평가와 수행평가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후 청담어학원의 ‘THE OPEN Bridge’ 및 ‘THE OPEN Prime’ 과정으로 연계되어 중등 내신과 입시까지 이어지는 학습 로드맵을 제공하게 된다. April어학원 관계자는 “2년 연속 프리미엄브랜드지수 1위 선정은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바탕으로 거둔 성과”라며 “향후 ‘April α’와 ‘THE OPEN Rise’를 중심으로 초등부터 중등까지 이어지는 영어 학습 로드맵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1기 대표단 출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1기 대표단 출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상훈 대표의원이 제12대 시의회 전반기를 이끌 ‘제1기 원내대표단’ 구성을 완료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인선은 ‘실력’과 ‘전문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으며, 향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정책 추진과 당내 결속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들이 전면 배치됐다. 1기 대표단은 ▲정책수석부대표 박유진 의원(은평3, 재선) ▲운영수석부대표 이소라 의원(성북4, 재선) ▲민생부대표 이영숙 의원(도봉1, 초선) ▲노동부대표 유주동 의원(비례, 초선) ▲기획부대표 노연수 의원(노원4, 초선) ▲교육부대표 옥동준 의원(양천4, 초선) ▲공보부대표(공동대변인)에 최정은 의원(비례, 초선), 김미주 의원(구로1, 초선), 고찬양 의원(강서1, 초선)으로 구성됐다. 박유진 정책수석부대표는 재선의원으로, 지난 11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부위원장을 역임했다. 서울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분석과 날카로운 문제제기를 이어오며 정책적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정책수석부대표로서 향후 서울시의 주요 현안과 정책 대응은 물론, 교섭단체 차원의 정책과제 발굴과 조정을 이끌게 된다. 이소라 운영수석부대표는 재선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학생위원장, 성북구청장 정책비서와 11대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실무 경험과 의정 역량을 두루 쌓아왔다. 이 수석부대표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대표단의 실무를 책임질 예정이다. 이영숙 민생부대표는 도봉구의회 3선 의원 출신으로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활동하는 등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소통하는 데 특화된 역량을 발휘해 왔다. 이 부대표는 민생실천위원장으로서 활동하며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생 현안을 발굴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주동 노동부대표는 당대표 노동특보,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회 운영위원,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부의장을 지낸 노동 분야 전문가다. 그는 서울시의 노동정책과 노동 현안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노동권 보호를 위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노연수 기획부대표는 노원구의회 의원 출신으로 도시환경위원장과 당 기후위기대응환경특위 부위원장을 지내며 환경·도시계획 분야와 행정 전반에서 기획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노 부대표는 각종 세미나와 토론회, 정책 행사 등을 기획·운영하며 대표단의 기획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대표단에서는 의원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부대표를 신설했다. 초대 교육부대표를 맡게 된 옥동준 의원은 양천구의회에서 운영위원회·행정재경위원회·복지건설위원회를 두루 거치며 의정 경험을 쌓은 검증된 청년 정치인이다. 그는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내 의원 대상 교육과 정책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공보 기능 강화를 위해 3인의 공동대변인 체제를 구축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비서실 메시지팀 부장을 지낸 최정은 의원, 구로구의원 출신으로 서울시당 대변인을 역임한 김미주 의원, 강서구의원 출신으로 당 보좌진협의회 부대변인을 지낸 고찬양 의원을 공동대변인으로 선임했다. 공동대변인단은 교섭단체의 논평과 보도자료 등 공식 메시지를 총괄하며 시민과의 소통 강화와 원내 메시지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향후 국회 및 서울시당과의 강력한 공조 체제를 기반으로 서울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등 유관 기관과의 정책·정무 협의를 주도하며 대외 소통을 이끈다. 특히 논평과 보도자료를 통해 당의 입장을 신속하게 대변하는 한편, 정책조정회의와 정책의총을 상설화해 소속 의원들의 정책 역량을 제고하고 민생 현안별 맞춤형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정책 중심 원내 운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상훈 대표의원은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지닌 다선 의원들과 열정과 패기로 무장한 초선 의원들의 새로운 에너지가 더불어민주당의 의정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의 혁신을 이끄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표단을 중심으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탄탄한 의정 역량과 단단하게 결속된 원팀의 저력으로 서울시의 행정을 바로잡고, 시민이 더 행복한 서울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세계가 주목하는 K-문화유산”… 한국고미술협회, 문화유산법 개선 국회서 논의

    “세계가 주목하는 K-문화유산”… 한국고미술협회, 문화유산법 개선 국회서 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계기 마련… 법률·고미술 전문가 참여해 제도 개선 방향 모색 K-팝과 영화, 드라마를 비롯한 한류 콘텐츠가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우리 문화유산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논의가 국회에서 열린다. 한국고미술협회(회장 김경수)는 오는 7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김교흥·임오경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K전통문화 세계화를 위한 문화유산법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6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위원회를 기념해 기획됐다. 문화유산의 보존이라는 근본적인 원칙을 고수하면서도, 활발해진 글로벌 문화 교류 양상과 변화된 사회적 환경에 맞춰 현행 제도를 정비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현행 문화유산법은 국가나 지자체가 지정한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일정 기준 이상의 일반동산문화유산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해외 반출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화유산의 보존과 국제 교류 활성화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첫 번째 발표는 미국 미술법 전문 로펌 Danziger, Danziger & Muro, LLP 소속 이유경 미국 변호사가 맡는다. 이 변호사는 ‘일반동산문화유산 수출 등에 대한 형법적 제재의 문제점’을 주제로 일반동산문화유산의 정의 기준과 현행 법체계 적용에 관한 다양한 쟁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마이아트옥션 공상구 대표는 실제 거래 사례를 중심으로 일반동산문화유산의 수출 및 반출 제한 요건에 대한 개선 방향을 발표한다. 이후 황평우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김경수 한국고미술협회 회장은 “우리 문화유산이 국제사회에서 더욱 활발히 조명받을 수 있도록 시대 변화에 맞는 제도적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문화유산의 가치 확산과 제도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고미술협회는 세미나와 연계해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근현대 생활도자기와 반닫이, 찬합, 보자기 등 민속품 200여 점을 선보이며 우리 생활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소개할 예정이다.
  • “독일 잠수함 골랐더니 고칠 때도 허락?”…캐나다의 새 고민 [밀리터리+]

    “독일 잠수함 골랐더니 고칠 때도 허락?”…캐나다의 새 고민 [밀리터리+]

    캐나다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를 차세대 잠수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지만 정작 자국에서 잠수함을 독자적으로 수리하고 개량할 권한을 얼마나 확보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잠수함을 도입한 뒤에도 핵심 기술 자료와 소프트웨어에 접근하지 못하면 고장 수리와 성능 개량 때마다 독일 업체에 의존할 수 있다는 우려다. 캐나다가 본협상에서 ‘기술 주권’을 구체적인 계약 조건으로 확보할 수 있을지가 새 과제로 떠올랐다. 8일(현지시간) 캐나다 아시아태평양재단(APFC)의 박선령 동북아 선임연구원은 분석 글에서 캐나다의 TKMS 선택을 단순한 무기 구매가 아닌 수십 년간 이어질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했다. 캐나다 정부는 한화오션의 KSS-Ⅲ 배치Ⅱ와 TKMS의 212CD급을 최종 후보로 검토한 끝에 독일안을 골랐다. 캐나다는 한화오션이 내세운 빠른 납기와 폭넓은 산업 협력안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의 상호운용성과 수명 주기 위험 감소를 더 중시한 것으로 분석됐다. TKMS는 독일·노르웨이와 같은 잠수함 플랫폼을 운용하면 훈련과 정비, 부품 조달, 군수 지원 체계를 공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가동 중인 생산 기반을 활용하면 설계와 도입 위험도 줄일 수 있다는 논리다. 한화오션은 2035년 이전에 초기 4척을 공급하고 2043년까지 전체 12척을 인도하는 일정을 제시했다. 캐나다산 철강 사용과 현지 유지·보수·정비(MRO), 위성통신, 인공지능(AI), 우주, 광학·적외선 센서 등을 묶은 산업 협력안도 내놨다. 그러나 캐나다는 공급 속도와 경제적 파급 효과보다 나토 중심의 공동 운용 체계를 우선했다. 박 연구원은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직전에 이뤄진 점에도 주목했다. 캐나다가 동맹 통합과 조달 안정성을 앞세워 독일을 택했다는 것이다. 직접 고치려면 기술자료·소프트웨어부터 받아야 문제는 잠수함을 들여온 뒤다. TKMS는 캐나다에 자국 주도의 훈련과 정비, 군수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실제로 넘길 기술과 권한의 범위는 확정되지 않았다. 박 연구원은 TKMS가 내세운 ‘주권적 유지 체계’의 실질적 내용을 본협상에서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캐나다가 설계·정비 기술 자료와 핵심 소프트웨어, 성능 개량 권한, 예비 부품 공급망에 충분히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지에 정비 시설을 세워도 결함을 진단하고 부품을 교체할 인력과 자료가 부족하면 실제 작업은 제작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탐지 장비와 무장, 통신 체계를 바꾸려 할 때도 제작사가 소프트웨어나 설계 정보를 통제하면 캐나다가 원하는 시기에 독자적으로 개량하기 어렵다. 캐나다와 TKMS는 앞으로 최종 도입 척수와 사업비, 현지 산업 참여, 기술 이전, 장기 군수 지원 조건을 협상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최종 계약을 뜻하지 않는 만큼 수리와 개량 권한을 얼마나 명문화하느냐가 핵심이다. 납기도 시험대다. 캐나다는 영국에서 중고로 도입한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운용하고 있다. 노후 함정의 퇴역 시점이 다가오는 만큼 신형 잠수함 도입이 늦어지면 전력 공백이 생길 수 있다. TKMS는 첫 잠수함을 2033년에 인도하고 독일·노르웨이의 생산 순서를 조정해 2034년까지 초기 4척을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캐나다가 북극 작전용 장비와 별도 사양을 요구하면 시험과 인증 일정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박 연구원은 기존 생산 체계가 캐나다의 ‘2035년 전력 공백 방지’ 목표를 실제로 맞출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봤다. 빅토리아급 퇴역과 212CD급 전력화 사이의 연결 계획도 구체화해야 한다. 한국엔 다음 수주전의 기준표 이번 분석은 한국 방산에도 의미가 있다. 한화오션은 빠른 납기와 대규모 산업 협력안을 내세우고도 나토 동맹망과 공동 군수 체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앞으로 북미·유럽의 대형 방산 사업에서는 성능과 가격뿐 아니라 현지 정비권, 소프트웨어 접근, 장기 부품 공급, 동맹 간 상호운용성까지 묶어 제안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다. 반대로 이번 수주전에서 쌓은 현지 인지도와 산업 파트너십은 사라지지 않았다. 같은 재단의 비나 나지불라 부회장은 앞서 6일 기고문에서 캐나다가 필요한 방산 기반을 대서양 동맹만으로 구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함정 MRO와 해양 감시, 장갑차, 탄약, 드론·대드론 체계, 사이버, AI 방산 기술, 북극 작전 분야에서 한국과 공동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우라늄, 수소, 배터리 등 에너지·핵심 광물 협력도 확대 대상으로 꼽았다. 한화오션은 TKMS와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캐나다가 접촉할 수 있는 예비 공급업체로 남았다. 다만 당장의 역전 가능성보다 캐나다가 독일 측에서 가격과 납기, 기술 이전 조건을 끌어내는 협상 카드의 의미가 더 크다. 결국 캐나다는 독일 잠수함을 선택했지만 이를 자국의 전력으로 온전히 운용할 권한까지 확보한 것은 아니다. 한국에는 이번 결과가 끝이 아니라 다음 수주전의 기준표가 됐다. 빠른 납기와 가격 경쟁력에 더해 현지 기술 주권과 장기 군수 지원까지 설계해야 나토권 시장의 벽을 넘을 수 있다는 교훈이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의정활동 본격 시작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제12대 서울시의회 의정활동 본격 시작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2, 국민의힘)이 지난 7일 열린 제12대 서울시의회 제3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하며 의정활동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제12대 서울시의회 임기를 시작하는 박 의원의 지역구가 선거구 조정에 따라 강동구 제2선거구(명일1·2동, 상일1동)로 변경됐다. 박 의원은 지난 4년간 축적한 ‘우리 동네 가꾸기’ 등 생활밀착형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지역구에서도 주민과 소통하는 ‘함께&가치’ 현장 중심의 의정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그는 환경과 교육, 교통, 생활SOC 분야를 중심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왔다. 환경 분야에서는 주민 주도형 생활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대표적으로 주민 참여 고덕천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광나루 한강공원 및 가래여울마을 수변공간 정비, ‘우리 동네 가꾸기’ 꽃심기 및 플로깅 등을 전개했다. 아울러 시민참여형 환경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고덕강일지구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한 강빛초 모듈러교실 설치, 강현초 서울시 도시형 캠퍼스 1호 도입, 고일초 실외체육관 건설, 고현초 노후시설 정비 예산 확보 등을 이끌어내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3324, 3323(한강버스 잠실 선착장 연결) 버스노선 개선과 지하철 이용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비즈밸리 리틀야구장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조성 방향으로 전환을 이끌어내는 등 지역 현안 해결에도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 박 의원은 제12대 의정활동을 통해 그간의 성과를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최근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한 명일동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다. 아울러 지하철 연장노선 이용 편의시설 확보, 노후 학교 시설 개선을 통한 교육환경 향상 등 주민 삶과 직결된 밀착형 지역 현안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의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 주도의 지역 환경 정비 활동도 지속된다. 꽃길 조성,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주민참여형 환경 캠페인 등 주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한편,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주민 여러분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제12대 서울시의회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지역이 바뀌었다고 의정활동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주민이 있는 곳이 곧 의정활동의 현장이라는 마음으로 상일동과 명일동 곳곳을 직접 살피며,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하나하나 만들어 가겠다”며 “환경과 교육, 교통, 복지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은 물론,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네시스 챔피언십엔 KPGA 36명 출전… 10명 제안한 BMW코리아와 달랐다

    국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10명 출전을 제안해 논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제네시스가 주최하는 DP월드투어(옛 유럽프로골프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행보는 대조적이다. DP월드투어는 오는 10월 22일부터 나흘 동안 한국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선수 36명이 출전한다고 8일 확인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126명 가운데 KPGA투어에 출전 선수 29%를 배정한 셈이다. 대회 주관도 DP월드투어와 KPGA투어가 공동으로 맡는다. 총상금 400만 달러인 이 대회에 KPGA투어 선수를 36명이나 출전시키는 것은 대회 타이틀 스폰서 제네시스의 강력한 의지 때문이다. 제네시스는 한국 땅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대회가 KPGA투어의 공동 주관으로 이뤄져야 하며 국내 선수들에게 더 큰 무대와 더 높은 경쟁 환경을 제공하는 무대가 되어야 한다는 KPGA 요구를 받아들여 2024년 첫 대회 때는 KPGA투어 선수 30명을 배정했고 지난해에는 36명으로 늘렸다. 올해도 36명을 고수하기로 했다. 제네시스는 “한국 남자골프의 세계 무대 진출을 지원해 왔고 한국 남자 골프 선수들의 글로벌 무대 도전을 지원하는 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제네시스와 달리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 BMW 코리아는 타이틀 스폰서로서 주도권을 포기한 채 이런 국내외 투어의 상생에는 관심이 없다는 지적을 받는다. BMW 코리아처럼 한국에서 매출과 이익을 올리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KLPGA 메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국내 여자 골프 발전에 팔을 걷어붙였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독일 본사와 협력해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우승자에게는 LPGA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 출전권을 부여해 국내 여자 골프 발전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 BMW 코리아와 비교된다.
  • 1800타점·안타 머신·칼제구… 실력으로 세월 이긴 ‘베테랑’

    1800타점·안타 머신·칼제구… 실력으로 세월 이긴 ‘베테랑’

    야구는 경험이 중요한 스포츠지만 그것만으로 살아남을 수는 없다. 체력과 기술, 철저한 자기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베테랑은 금세 과거의 이름이 된다. 세월을 이겨낸 베테랑들이 기록으로, 승리로, 그리고 변함없는 존재감으로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있다. ●43세 최고령 최형우 ‘최다 안타’도 보유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는 현역 최고령 선수다. 그러나 43세의 나이가 무색한 활약으로 팀의 고공비행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7일 기준으로 타격 8위(0.326), 타점 7위(63타점)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경쟁력 있는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7일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는 최형우의 진가를 확실하게 보여준 무대였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릴 정도로 관심이 집중된 경기에서 최형우는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5회 1타점 동점 2루타로 흐름을 바꾼 데 이어 7회에는 우중간 적시타를 터뜨렸다. 최형우의 활약을 발판 삼아 9-2로 승리한 삼성은 LG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최형우는 이날 KBO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1800타점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역대 통산 타점 2위인 최정(SSG 랜더스, 1678타점)과 비교해도 ‘초격차’라고 할 수 있다. 통산 최다 안타(2678개) 기록도 최형우의 것이다. 방출의 아픔을 딛고 리그 최고의 타자로 성장한 그의 야구 인생은 꾸준함이 얼마나 강력한 경쟁력인지를 보여주는 상징이 됐다. ●김현수, 17시즌 연속 100안타 3개 남아 kt 위즈의 김현수도 변함없는 꾸준함을 이어갔다.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회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후 홈을 밟아 이날 경기의 결승 득점을 올렸다. 이 안타로 개인 통산 17시즌 연속 100안타 기록에도 단 3개만을 남겨두었다. 본격적으로 안타 생산에 나선 2008년 168안타로 처음 세 자릿수 안타를 작성한 이후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했던 2년(2016~2017년)을 제외하면 매 시즌 세 자릿수 안타를 터뜨렸다. 김현수는 통산 최다안타 부문에서도 2629안타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류현진, 다승 공동 3위·평균자책점 3위 마운드에서는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제2의 전성기’를 열고 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28일 SSG전에서도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전반기를 다승 공동 3위(8승), 평균자책점 3위(2.67)로 마감하며 리그 정상급 구위를 입증했다. 무엇보다 4사구가 단 13개로 8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들 가운데 압도적으로 적을 정도로 제구가 빼어나다.
  • 탈모 신소재 하루만에 찾아 상용화… AI 과학자·금융전문가 ‘LG 엑사원’

    탈모 신소재 하루만에 찾아 상용화… AI 과학자·금융전문가 ‘LG 엑사원’

    LG AI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의 실제 산업 현장 활용 사례를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머신러닝·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2026’에서 신소재, 금융, 데이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엑사원이 성과를 내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 ICML은 머신러닝·인공지능 연구의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세계 3대 AI 학회다. 이날 LG AI연구원은 엑사원을 활용한 신소재 발굴 AI 플랫폼 ‘엑사원 디스커버리’의 데모와 AI로 찾아낸 탈모 관리 신소재 ‘람시딜’을 공개했다.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신소재·신약 연구를 돕는 ‘AI 과학자’ 플랫폼으로, AI가 문서에서 분자 구조를 스스로 읽어내고 원하는 신소재를 설계한다. LG생활건강과 LG AI연구원은 엑사원 디스커버리를 활용해 42만 개가 넘는 후보 물질 가운데 람시딜을 하루 만에 찾아냈다. 스테로이드에서 유래한 성분 없이 탈모를 방지하는 효과를 보여 세계모발학회에서 성과를 발표했고, 현재 제품 상용화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외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액침 냉각유 소재를 비롯해 화장품, 배터리, 반도체 신소재, 신약 연구 등에 활용되고 있다. 금융 분야에서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우리나라 시장으로도 확장 중인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 ‘엑사원 BI’를 시연했다. 엑사원 BI는 한국과 미국에 상장된 약 8000개 개별 종목을 매일 분석해 예측 점수와 금융 전문가 수준의 분석 코멘터리를 제공한다. LG AI연구원은 올해 초 영국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미국 증시 예측 AI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최근에는 코스콤(KOSCOM)과 계약을 맺고 국내 증시 예측 AI 서비스 사업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LG AI 연구원은 AI 데이터 공장 플랫폼인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로 고품질 데이터를 AI로 생성하고 전문 분야에 특화된 AI 모델을 자동으로 구축하는 과정도 시연했다.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데이터 생산성을 최소 1000배 이상 높이고 품질은 평균 20% 이상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민연금공단과 진행한 시범 사업에서는 하루 1만 건 이상의 전문 데이터를 자동으로 구축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엑사원은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전문가 AI”라며 “산업 난제 해결을 위한 퍼스트 무버 전략으로 글로벌 AI 주도권을 잡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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