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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앞에 온 로봇 ‘D2D’ 배달… 현행법 규제로 상용화 ‘발목’

    코앞에 온 로봇 ‘D2D’ 배달… 현행법 규제로 상용화 ‘발목’

    집 안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하니 단지 내 대기소에 있던 로봇이 알아서 식당으로 이동해 음식을 받아간다. 도로를 지나 아파트 공동현관에 들어선 로봇은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집 현관 바로 앞까지 음식을 배달해준다. 미래에나 가능할 것 같았던 ‘D2D’(Door to Door) 로봇 배달이 발 빠른 기술발전으로 점차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무수한 현행법상 규제가 여전히 상용화의 발목을 붙잡고 있어 갈 길이 멀다. 전문가들은 로봇산업 관련 규제 해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경기도 수원 광교의 주상복합 아파트단지 광교 앨리웨이에서 자율주행 로봇 딜리드라이브를 활용한 D2D 로봇배달 서비스 실증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로봇이 식당에서 실내외를 거쳐 집 바로 앞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한 달간 200여건을 시험해보니 주문부터 배달까지 평균 20분이 소요됐고, 보행자와의 충돌 등 안전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배달 로봇이 실제 상용화되기까진 많은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받아 제한된 범위에서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지만, 상용화를 위해선 수많은 현행법의 벽을 넘어서야 하기 때문이다. 우선 도로교통법상 로봇은 인도, 차도, 횡단보도를 모두 다닐 수 없고, 공원녹지법상 30㎏ 이상인 동력장치는 공원 출입이 금지된다. 또한 생활물류법은 물류를 나를 수 있는 주체를 ‘사람’으로 한정하고 있어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화물자동차가 아닌 스스로 움직이는 로봇은 음식을 배달할 수 없다. 배달 로봇이 장애물 등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카메라도 개인정보호보법에 걸릴 수 있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법은 현재 개정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공원녹지법을 관장하는 국토교통부 등에선 여전히 관련 법 개정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단계다. 단순히 법적인 문제를 떠나서 로봇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 우려나 기존 배달원의 반발 등 사회적으로 합의해야 할 부분이 산적하기 때문이다. 김진오 광운대 로봇학부 명예교수는 “로봇이라는 신산업이 우리 사회에 문제없이 들어오기 위해선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거쳐야 하고, 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식당에서 현관까지 ‘로봇 배달’ 지평선 여는 배민…상용화까진 법 규제 산적

    식당에서 현관까지 ‘로봇 배달’ 지평선 여는 배민…상용화까진 법 규제 산적

    배민, 식당에서 현관까지 배달하는 D2D 서비스 실증상용화 위해선 도로교통법·공원녹지법 등 개정 필요 집 안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하니 단지 내 대기소에 있던 로봇이 알아서 식당으로 이동해 음식을 받아간다. 도로를 지나 아파트 공동현관에 들어선 로봇은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집 현관 바로 앞까지 음식을 배달해준다.미래에나 가능할 것 같았던 ‘D2D’(Door to Door) 로봇 배달이 발 빠른 기술발전으로 점차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무수한 현행법상 규제가 여전히 상용화의 발목을 붙잡고 있어 갈 길이 멀다. 전문가들은 로봇산업 관련 규제 해제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경기도 수원 광교의 주상복합 아파트단지 광교 앨리웨이에서 자율주행 로봇 딜리드라이브를 활용한 D2D 로봇배달 서비스 실증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로봇이 식당에서 실내외를 거쳐 집 바로 앞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처음이다. 세대별로 지급된 QR을 스캔해 로봇배달을 주문하면 단지 안에 있는 대기소에 있던 배달로봇이 주문을 접수한다. 이후 식당으로 움직여 음식을 받으면 도로를 주행한다. 아파트 동 입구에 들어서면 HDC랩스의 홈 사물인터넷(IoT) 서버와 연동해 1층 공동현관문을 통과하고, 아파트 내부에 진입하면 현대엘리베이터의 엘리베이터 관제시스템과 연동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주문 세대로 이동한다. 주문자는 전화와 알림 톡을 통해 현관 앞에 도착한 로봇에서 음식을 수령하면 된다.우아한형제들은 최근 한 달간 200여건의 배달 상황을 시험해보니 주문부터 배달까지 평균 20분이 소요됐고, 보행자와의 충돌 등 안전사고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은 현재 광교 앨리웨이 단지 내에서만 가능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인근 광교 호수공원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다만 배달 로봇이 실제 상용화되기까진 많은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받아 제한된 범위에서 서비스를 운용할 수 있지만, 상용화를 위해선 수많은 현행법의 벽을 넘어서야 하기 때문이다. 우선 도로교통법상 로봇은 인도, 차도, 횡단보도를 모두 다닐 수 없고, 공원녹지법상 30㎏ 이상인 동력장치는 공원 출입이 금지된다. 또한 생활물류법은 물류를 나를 수 있는 주체를 ‘사람’으로 한정하고 있어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화물자동차가 아닌 스스로 움직이는 로봇은 음식을 배달할 수 없다. 배달 로봇이 장애물 등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카메라도 개인정보호보법에 걸릴 수 있다. 과기정통부 실증특례는 지난해 10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2년간 허용되고, 추가로 2년을 더 연장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상용화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법 개정 작업이 이뤄진다. 관계부처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법은 현재 개정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만, 공원녹지법을 관장하는 국토교통부 등은 여전히 관련 법 개정을 신중하게 검토하는 단계다. 단순히 법적인 문제를 떠나서 로봇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 우려나 기존 배달원의 반발 등 사회적으로 합의해야 할 부분이 산적하기 때문이다. 김진오 광운대 로봇학부 명예교수는 “로봇이라는 신산업이 우리 사회에 문제없이 들어오기 위해선 충분한 사회적 합의를 거쳐야 하고, 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씨줄날줄] 월패드 해킹/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월패드 해킹/임창용 논설위원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는 대부분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한다. 빌라나 단독주택에도 홈 IoT를 적용하는 곳이 점점 늘고 있다. 홈 IoT는 스마트폰을 통해 집 밖에서 인터넷망에 연결된 집안의 각종 전자기기나 설비 등을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가스불이나 환기시설, 에어컨·난방·세탁기 등 가전제품 작동, 방문자 확인, 공동현관 문 열림 등이 가능하다. 기능도 점점 진화해 이젠 집 현관이나 복도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자녀 귀가 확인 등 점점 첨단화하고 있다. 홈 IoT 서비스는 거실에 설치된 월패드(wallpad)를 중심으로 제공된다. 홈 IoT가 본격화하기 전 월패드는 외부인 방문 시 얼굴 확인 및 통화, 경비실과의 연락 등 단순 인터폰 기능에 역할이 한정됐다. 하지만 이젠 스마트폰과 인터넷으로 연결돼 각종 첨단 기능을 수행하는 사실상의 컴퓨터 역할을 한다. 그래서 요즘 건설사들도 아파트를 분양할 때 경쟁적으로 첨단 월패드를 통한 홈 IoT 서비스 제공을 홍보한다. 한없이 편리할 것만 같던 월패드가 아파트 거주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최근 다크웹(특수 웹브라우저로만 접근할 수 있는 웹)에 한국의 일반 가정 실내 모습을 담은 영상이 유통되고 있어서다. 해커가 인터넷에 연결된 월패드를 해킹해 촬영한 거주자의 실내 모습 영상을 불법 유통했다고 한다. 알몸 사진 등 민감한 실내생활 영상 등이 무차별적으로 판매된 것이다. 판매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비트코인으로 결제했다고 한다. 한국은 특히 월패드 해킹에 취약하다. 해외와 달리 아파트형 공동주택이 많아 단지 내 가구들이 홈네트워크로 연결돼 있어서다. 한 가구만 해킹으로 뚫리면 단지 내 모든 가구가 노출된다고 한다. 대규모 해킹을 막으려면 가구 간 망 분리가 필요한 이유다. 정부는 뒤늦게 가구별 망 분리 의무화 조치에 착수하는 모양이다. 조만간 월패드업계 등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 입법 절차를 진행한다고 한다. 한데 업계 일각에선 망 분리 의무화 시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반발하는 상황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망 분리 시 데이터 교류 수준을 낮춰 홈 Iot 기술 발전에 장애가 될 것이란 우려를 제기한다. 하지만 누군가가 인터넷을 통해 집안의 내 모습을 들여다보고 영상을 판매까지 한다는 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비용이 더 들고 홈 Iot 기술 발전이 좀 더뎌지더라도 더 강력한 보안 조치는 불가피다고 본다. ‘내밀한 내 모습이 유출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월패드와 홈 IoT 시장 자체가 죽을 수 있다는 점을 정부나 업계 모두 명심하길 바란다.
  • 흉기난동에 모녀 버리고 도망친 인천 경찰관 파문 확산

    흉기난동에 모녀 버리고 도망친 인천 경찰관 파문 확산

    층간소음 문제로 모녀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40대 남성을 제압하지 않고 소리를 지르며 현장을 피한 여성 경찰관(순경)과 신속하게 구조에 나서지 않은 남성 경찰관(경위)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피해자 가족이 21일 “경찰 대응 문제로 인천 논현경찰서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에는 이날 오후 8시30분 쯤 2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동의해 하루만에 답변 기준을 채웠다. 자신를 ‘흉기에 찔린 여성의 동생’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게시글에서 “이 사건은 알면 알수록 무섭고 억울한게 한 두가지가 아닌게 많아 답답함에 글을 올린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지난 15일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했을 당시 경찰의 대응을 포함해 사건 전후로 범죄 예방이나 피해자 지원 과정에서 나타난 전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먼저 “(가해자의) 반복적인 괴롭힘 등으로 사건 발생 전 여러 차례 신고했으나 경찰은 단순 층간소음으로 여겨 피해자 안전을 보장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건 당일 1차 신고 때 피의자가 행패를 부려 경찰이 출동했으나, 출석 통보만 하고 돌아가 혼자 있던 피해자를 방치한 것과 2차 신고 후 피의자가 아래층으로 내려오는 것을 경찰이 보고도 저지하지 않은 점도 각각 비판했다. 출동 경찰관이 피해자가 흉기에 찔리자마자 현장에서 이탈해 추가적인 피해를 본 상황과 이후 경찰이 공동현관문이 닫혀 현장 합류가 늦었다고 해명한 부분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청원인은 “사건 이후 경찰 대응을 문제 삼자 피해자 지원 경찰이 가족을 쫓아다니며 회유를 했다”면서 “현장을 이탈한 경찰을 만나기로 한 날 지구대는 해당 직원에게 휴가를 쓰게 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지원 경찰관은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이 빠르게 내려가서 지원을 요청해 구조가 빨랐다면서 피해자가 돌아가신 상태로 병원에 오지 않은 걸 위안 삼자고 했다”고 토로했다. 앞서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와 B순경은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들은 당일 오후 4시 58분쯤 해당 빌라 4층 주민 C(48)씨가 소란을 피운다는 3층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경위는 빌라 3층 현관 앞에서 피해자 신고를 받던 중 C씨가 3층으로 내려오자, 신고자인 D씨를 데리고 1층 건물 밖으로 이동했다. 이로 인해 3층에는 B순경과 D씨의 아내와 딸만 남겨졌다. 이때 C씨는 3층으로 내려오자 마자 품속에 숨겨온 흉기로 D씨 아내의 급소를 찔렀고 B순경은 제지하기는 커녕 ‘119’ 등을 외치며 건물 밖으로 뛰쳐 나갔다. D씨는 비명을 듣고 즉각 3층으로 올라갔지만, A경위와 B순경은 5분 가량 건물 밖에 머물다가 흉기난동이 제압된 후 뒤늦게 3층으로 올라와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을 받는다. 현재 D씨 아내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으며, D씨와 20대 딸도 손과 얼굴 등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았다. C씨는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지난 17일 경찰에 구속됐다. 청원인은 “경찰의 직무유기, 살인미수 방조 등을 보면 이들이 범인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경찰 내부적인 문제를 뿌리뽑기 위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들의 파면을 촉구하는 또 다른 청원이 3건 더 접수되는 등 국민적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
  • 경찰 “테이저건 안 뺏겼다”…피해자 “제압해놓으니 뒤늦게 왔다”

    경찰 “테이저건 안 뺏겼다”…피해자 “제압해놓으니 뒤늦게 왔다”

    층간소음 갈등으로 일가족이 이웃으로부터 흉기 피해를 당하는 현장에서 경찰관이 범인을 제압하기는커녕 현장에서 벗어나는 등 부실 대응을 했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경찰이 테이저건을 빼앗겼다는 소문에 대해 경찰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인천경찰청은 19일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명의로 “최근 온라인상에 올라온 ‘도망간 여경 칼부림 가해자에 테이저건도 빼앗겼다’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는 해명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니만큼 시민 여러분의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찰은 없고 父女가 몸 던져 범인 막았다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남) 경위와 B(여) 순경은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여러 보도를 통해 사건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이 상세히 전해졌다. ‘시끄럽게 한다’며 소란…두 차례 귀가 조치 사건 당일 경찰이 첫 신고를 받은 것은 낮 12시 50분쯤이었다. 2~3개월 전 해당 빌라 4층으로 이사 온 C(48)씨는 아래층인 3층 일가족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벌이고 있었다. 아래층이 자꾸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는 것이었다. D씨 가족의 집을 찾아가 소란을 피운 C씨는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한 뒤 C씨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C씨는 4시간 뒤 또 D씨 집을 찾아 소란을 피웠다. 이때 다시 신고가 접수된 것이 오후 4시 58분쯤이었다. 당시 3층의 D씨 가족은 “4층 거주 남성이 현관문을 발로 차고 있다. ‘문 닫는 소리가 시끄럽다’면서 집에 찾아와 항의하고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이에 A 경위와 B 순경이 출동해 소란을 피우던 C씨를 4층 자택으로 분리 조치했다. 이후 A 경위는 남편 D씨와 빌라 1층에서 대화를 나누고, B 순경은 D씨의 아내와 20대 딸과 함께 3층에 있었다. “호주머니에 손 넣고 흉기 품은 채 조용히 내려와” 그런데 분리 조치됐던 C씨가 다시 3층으로 내려왔다. 그는 옷에 흉기를 품고 있었다. KBS 보도에 따르면 D씨는 “딸의 말을 들어보면 C씨가 외투 호주머니에 양손을 넣고 4층에서 조용히 내려왔다고 한다. 그리고선 흉기를 꺼내 아내에게 휘둘렀다고 한다”고 말했다. 비명소리를 들은 D씨가 곧바로 3층으로 뛰어올라갔다. 그는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A 경위가 곧바로 뒤따라오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비명소리 듣고 올라가는데 경찰이 소리지르며 내려와” 그런데 3층으로 뛰어올라가던 D씨는 생각지도 못한 인물과 마주쳤다. 바로 3층에 남아 아내와 딸과 함께 있던 B 순경이었다. D씨는 “1층에서 내려오는 경찰과 마주쳤다. 그 경찰은 ‘119’ 이런 소리를 하면서 놀라서 소리 지르면서 나갔다”면서 “경찰은 소리 지르면서 나가고 나는 경찰 들어오라고, ‘올라갑시다’하면서 올라갔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경찰은 B 순경이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현장을 벗어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딸 구하려 아내 지혈 포기하고 범인과 몸싸움” 정신없이 3층 집으로 올라간 이는 D씨 혼자였다. 이미 집 앞은 아수라장이었다. C씨는 흉기를 들고 있고, 아내는 바닥에 쓰러진 채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C씨의 흉기를 막고 있던 건 D씨의 딸이었다. D씨는 “딸이 흉기를 든 범인의 손을 잡고 있었다. 아내가 바닥에 쓰러져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다. 지혈을 해야 하는데 범인이 또 흉기를 휘두를 수 있으니 딸이 위험한 상황이었다. 딸부터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내의 지혈을 포기하고 범인을 잡아서 반대쪽으로 끌고 가 제압했다”고 전했다. “범인 제압해 이미 늘어져 있는데 경찰 올라와” D씨는 자신이 C씨를 제압하고 나서야 경찰이 왔다고 한다. D씨는 “범인을 제압해 이미 늘어져 있었는데 경찰이 뒤늦게 왔고, 다른 경찰이 아내를 데리고 내려갔다”고 전했다. 경찰은 당시 테이저건이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제압한 뒤에도 경찰 안와…오죽했으면 칼등으로 내리쳐” 범죄 현장에 있던 경찰이 현장에서 범인을 제지하지 않고 지원을 요청하러 내려온 것도 황당했지만, D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경찰이 곧바로 따라오지 않은 대목도 이상하다. D씨는 C씨를 제압하는 동안에도 계속 경찰을 불렀다고 한다. D씨는 경찰이 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상당히 길었다며 “범인을 붙잡고 있다가 나중에는 힘이 없어서, 이걸 제압 못 하면 흉기를 다시 휘두를 것 같아 오죽했으면 내가 흉기를 빼앗아서 (범인을) 쳤다. 그 와중에도 칼등으로 쳐야 안 죽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했다). 그렇게 제압을 했다”고 말했다. D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A 경위는 빌라 밖에 있다가 공동 현관문이 닫히면서 출입 비밀번호를 몰라 곧바로 3층으로 뒤따라가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D씨는 “비명을 듣고 (내가) 공동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올라갈 때 A 경위는 충분히 따라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또한 내려오던 B 순경이 문을 열어주면 A 경위는 들어올 수 있지 않았겠냐”라고 지적했다. 흉기 찔린 아내 아직도 의식불명…두 경찰 대기발령D씨의 아내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이날 현재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씨도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고, 딸도 손과 얼굴 등을 다쳐 치료를 받았다. 흉기 난동을 벌인 C씨는 17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리기 전 ‘피해자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은 A 경위와 B 순경의 부실 대응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두 경찰관들은 대기발령 조치된 상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부실 대응과 관련한 지적을 지휘부에서 엄중히 받아들여 공식 사과에 이어 관련 의혹에 관해서도 설명한 것”이라며 “부실 대응 의혹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설]범인보고 경찰이 도망가면 국민들은 누구를 믿나

    [사설]범인보고 경찰이 도망가면 국민들은 누구를 믿나

     인천의 한 빌라에서 층간 소음 갈등으로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른 사건과 관련해 경찰관이 현장을 벗어나는 등 부실대응을 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피해자 가족들은 경찰이 현장에서 도망을 가면서 흉기에 찔린 피해자가 의식불명의 상태에 빠지는 등 피해가 더 커졌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와 B 순경은 지난 15일 오후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4층 주민 C(48)씨가 소란을 피운다는 3층 주민 D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경위는 당시 빌라 밖에서 신고자인 D씨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B 순경은 3층에서 D씨의 아내와 딸과 함께 있었다. 이때 갑자기 C씨가 3층으로 내려와 D씨의 아내를 흉기로 찔렀다. 비명을 듣고 남편 D씨가 올라갔지만 B 순경은 지원 요청을 하겠다며 현장을 벗어나 1층으로 내려갔다. 무전기로 지원요청을 하면 될 것을 왜 현장을 이탈해 뛰어내려갔는 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범인을 보고 겁먹어서 도망간 게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이 가능한 대목이다. A 경위도 빌라 공동현관문이 닫혀 따라가지 못했고 두 경찰관 모두 건물 밖에 머물다가 뒤늦게 현장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가족은 딸이 흉기를 든 범인의 손을 잡고 있었고 남편 D씨가 제압을 하고 나서야 경찰이 올라왔다며 경찰이 범행 현장을 벗어나 신속하게 후속대응을 하지 못해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흉기에 찔린 D씨의 아내는 의식불명상태라고 한다.  인천경찰청장은 그제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은 소극적이고 미흡한 사건대응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관 2명은 대기발령조치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피해자를 버리고 도망간 경찰 파면 요구’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도대체 경찰을 어떻게 믿어야 합니까. 이젠 출동 경찰관이 도망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야 합니까”라며 “형사재판과 별개로 파면으로 피해자를 버리고, 위험을 야기하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막아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여성경찰이든 남성경찰이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흉기난동 현장에서 피해자들을 놔두고 달아난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 테이저건 등 범인을 제압할 무력을 갖추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했다. 합동조사를 한다니 진상을 철저히 가리고 잘못이 드러나면 엄중 처벌해야 한다.
  • “비명 소리에도 경찰 안 따라왔다” 흉기 난동자 보고도 현장 이탈한 경찰들 [이슈픽]

    “비명 소리에도 경찰 안 따라왔다” 흉기 난동자 보고도 현장 이탈한 경찰들 [이슈픽]

    층간소음 난동 현장에 경찰 출동하고도미숙한 대응으로 피해자 중상, 의식불명여경, 3단봉·테이저건 있었지만 진압 안해가해자, 살인미수·특수상해 혐의 구속인천경찰청장 “엄중 책임 묻겠다” 사과네티즌 “살인 현장서 도망가는게 경찰이냐”층간소음 문제로 인해 주민 소란 신고가 들어온 인천의 한 빌라로 출동했던 경찰관들이 흉기 난동자를 보고도 현장에서 이탈하거나 피해자의 긴박한 비명소리를 듣고도 피해자 가족을 따라 올라오지 않아 피해를 키우는 등 부실 대응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흉기 난동자와 피해자 가족 중에 여성만 남게 된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 흉기에 목이 찔린 50대 여성은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흉기 난동자 내려오는 것 보고도신고자 남편만 데리고 빌라서 나간 경찰 18일 사건 피해자 가족에 따르면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위와 B 순경은 지난 15일 오후 4시 58분쯤 남동구의 해당 빌라 4층 주민 C(48)씨가 소란을 피운다는 3층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 경위와 B 순경은 3층 복도에서 신고자인 50대 D씨 부부와 이들의 20대 딸로부터 피해 진술을 들으려고 했다. 이때 A 경위는 C씨가 3층으로 내려오려는 것을 본 뒤 피해자 가족 가운데 남편 D씨만 데리고 내려가 빌라 밖으로 나갔다. A 경위가 이렇게 한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A 경위가 D씨의 진술을 들을 때 C씨가 근처에 있는 것을 꺼린 것 같다고 D씨는 설명했다. 이 탓에 3층 복도에는 D씨 아내와 20대 딸만 남아 있게 됐고, 오후 5시 5분쯤 C씨가 내려와 B 순경을 밀치며 이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빌라 밖 비명 듣고 올라가는데소리 지르며 한 경찰은 내려오고한 경찰은 따라오지도 않았다” 빌라 밖에서 비명을 들은 D씨는 3층으로 올라가면서 현장을 이탈하는 B 순경을 목격했다. 당시 B 순경이 여성 경찰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칼을 든 채 맞닥뜨린 가해자를 제압하지 못한 채 현장을 이탈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여경은 무전기로 지원을 요청하며 남성 경찰관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급히 1층으로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 순경은 3단봉과 테이저건을 소지하고 있었다. D씨는 언론에 “비명을 듣고 올라가는데 1∼2층 사이에서 B 순경이 소리를 지르며 (계단을 내려가면서) 지나쳐 갔다”면서 “같이 올라오는 줄 알았던 A 경위는 따라오지도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혼자 올라갔더니 아내 목에서 분수처럼 피가 솟고 딸은 엄마를 살리겠다며 흉기를 든 C씨의 손을 잡고 대치 중이었다”면서 “C씨와 몸싸움을 했고 탈진이 오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C씨가 뻗어서 저는 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경찰 “공동현관문 안 열려 뒤늦게 합류”vs “내려가던 경찰이 열어줄 수 있었다” 경찰관들은 당시 빌라 공동현관문이 열리지 않았다며 다른 주민이 비밀번호를 입력해 문을 열어준 뒤에야 현장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D씨는 “비명을 듣고 (내가) 공동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올라갈 때 A 경위는 충분히 따라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또한 내려오던 B 순경이 문을 열어주면 A 경위는 들어올 수 있지 않았겠냐”라고 지적했다. 송민헌(52) 인천경찰청장은 부실 대응 지적에 이날 “철저한 감찰을 진행해 해당 경찰관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송 청장은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은 경찰의 소극적이고 미흡한 사건 대응에 대해 피해자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피의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는 별개로 현재까지 조사된 사항을 토대로 철저한 감찰을 진행해 해당 경찰관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며, 피해자 일가족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C씨는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17일 경찰에 구속됐다. D씨의 아내는 C씨의 범행으로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18일 오후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범인 한명도 제압 못하면서 무슨 경찰”“경찰 여성 할당제 폐지하라” 비난 여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흉기를 가지고 온 가해자를 보고도 자리를 이탈한 경찰이 여경인 것이 확인되자 ‘여경무용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20대 딸도 범인의 손목을 잡고 대치하는데 경찰은 도망을 쳤다. 경찰 선발시 여성할당제를 없애야 한다”, “범인 한 명도 제압하지 못하면서 무슨 경찰이냐”, “범인이 현장에서 살인을 하는데 그 장소에 있는 경찰이 그걸 보고 바로 딴데로 이동하느냐. 경찰 자격이 없다”, “세금으로 월급 받는 경찰이 흉기를 보고 도망가서 시민이 죽을 위기의 중상을 입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내가 만약 위험에 처해 경찰을 불렀는데 여경이 온다면 좌절할 것 같다. 이게 나라냐” 등의 성토글이 쇄도했다.
  • 층간소음 일가족 3명 피습에 인천경찰청장 ‘부실대응’ 사과

    층간소음 일가족 3명 피습에 인천경찰청장 ‘부실대응’ 사과

    층간 소음문제에 경찰이 부실 대응해 일가족 3명이 흉기에 피습을 당한 사건과 관련, 송민헌(52) 인천경찰청장이 공식 사과했다. 송 청장은 18일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은 경찰의 소극적이고 미흡한 사건 대응에 대해 피해자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피의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는 별개로 현재까지 조사된 사항을 토대로 철저한 감찰을 진행해 해당 경찰관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며, 피해자 일가족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주민 소란 신고가 들어온 인천시 남동구의 빌라로 출동했던 경찰관들이 흉기 난동이 벌어진 현장에서 부실한 대응을 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과 피해자 측에 따르면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와 B순경은 지난 15일 오후 4시 58분쯤 사건이 발생한 빌라 4층 주민 C(48)씨가 소란을 피운다는 3층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두 경찰이 3층 복도에서 신고자인 50대 D씨 부부와 20대 딸로부터 피해 진술을 들으려고 했다. 이때 C씨가 3층으로 내려오려는 것을 본 A경위는 피해자 가족 중 남편 D씨만 데리고 빌라 밖으로 나갔다. 이 탓에 3층 복도에는 D씨 아내와 20대 딸만 남아 있게 됐고, 오후 5시 5분쯤 C씨가 내려와 이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빌라 밖에서 비명을 들은 D씨는 3층으로 올라가면서 소리를 지르며 계단을 내려오는 B순경을 목격했다. D씨가 3층에 혼자 도착했을 때는 아내 목에서 분수처럼 피가 솟고 딸은 엄마를 살리겠다며 흉기를 든 C씨의 손목을 잡고 대치 중이었다. 몸싸움 끝에 C씨는 제압됐으나, 경찰들은 긴박한 상황에서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게 피해자 측 주장이다. 건물 밖에 있는 A경위는 당시 빌라 공동현관문이 열리지 않았다며 다른 주민이 비밀번호를 입력해 문을 열어준 뒤에야 현장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17일 경찰에 구속됐으나, D씨의 아내는 이날 현재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찰청 감찰부서와 112상황실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사건 대응이 적절했는지 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다.
  • 헤어진 여친 집 출근 시간에 쳐들어가 폭행한 40대

    헤어진 여친 집 출근 시간에 쳐들어가 폭행한 40대

    창원지법 형사4단독 안좌진 판사는 이별 통보를 한 여자 친구집에 쳐들어가 여자친구를 협박·폭행한 혐의(특수협박 등)로 재판에 넘겨진 A(46)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월 1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여자친구 집 입구 공동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간 뒤 집 현관문을 발로 찼다. 이어 같은 달 30일에는 같은 수법으로 공동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계단에 숨어있다가 여자친구가 출근하기 위해 현관문을 여는 순간 집안으로 침입했다. 집안으로 들어간 A씨는 다시 만나 줄 것을 요구하며 여자친구를 바닥에 눕혀놓은 상태에서 목을 조르고 뺨을 때리는 등 마구 폭행했다. A씨는 신변보호대상으로 등록된 피해자에게 담당 경찰관으로부터 신변안전 확인 전화가 오자 ‘말 잘하라’며 흉기로 위협하기도 했다. 안 판사는 “A씨는 특수폭행죄 등으로 집행유예 중인데도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죄질도 매우 좋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주거 침입, 교제 강요… ‘스토커’ 아니라는 스토킹처벌법

    주거 침입, 교제 강요… ‘스토커’ 아니라는 스토킹처벌법

    A씨는 2019년 사귀다 헤어진 여성이 사는 아파트 공동현관에 들어가 피해자를 기다렸다. 당시는 A씨와 피해자가 사귀다가 헤어진 지 수개월이 지난 때였다.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했지만 A씨는 연락을 이어갔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싫어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파트에 몰래 들어갔다”며 지난해 1월 주거침입죄로 불구속 기소된 A씨의 유죄를 인정했다. 그러나 A씨에게 선고된 형량은 벌금 50만원이었다. A씨 사건은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기 전의 일이다. 하지만 21일부터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돼도 A씨의 주거침입 행위는 ‘스토킹범죄’로 처벌할 수가 없다. 법이 정한 스토킹범죄 유형에 포함되지 않는 탓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스토킹 가해자가 스토킹처벌법 법망을 빠져나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학술지 ‘원광법학’에 실린 논문 ‘법정에 선 스토킹’이 최근 8년간(2013년 1월~2020년 12월) 선고된 제1심 판결문 중 ‘스토킹’ 표현이 포함된 판결문 148건(한 사건에 여러 스토킹 유형 포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스토킹 가해자가 피해자 측에 연락한 사건이 70.9%(105건)로 가장 많았다. 가해자가 피해자 측 주거, 직장, 학교 등 일상 공간에서 기다리거나 지켜본 사건이 두 번째로 많은 62.2%(92건)를 차지했다. 이 두 유형은 스토킹처벌법에서 정의하는 스토킹범죄 유형 5가지에 속한다. 가해자가 피해자 측의 주거를 침입하거나 피해자 측 퇴거 요구에 불응한 사건의 비중도 33.1%(49건)로 많았다. 가해자가 피해자 측에 면회와 교제 등 의무 없는 일을 강요한 사건은 55.4%(82건)에 달했다. 하지만 이 두 유형은 법적으로 스토킹범죄 유형에서 제외돼 있다. 이런 차이는 형량의 차이로 이어진다. 형법상의 주거침입죄는 징역 3년 이하 또는 벌금 500만원 이하의 범죄다. 그러나 스토킹처벌법상의 스토킹범죄는 징역 3년 이하 또는 벌금 3000만원 이하의 범죄에 해당한다. 또 스토킹범죄로 분류되지 않는 범죄 피해자에 대해서는 경찰과 법원이 스토킹처벌법에서 정한 보호조치(피해자에 대한 접근·연락 금지 등)를 할 수가 없다. 논문 저자인 한민경 경찰대 교수는 “스토킹 행위를 지금처럼 5가지 유형만을 열거하는 것으로는 다양한 스토킹 유형에 제대로 대응하기 어렵다. 피해자가 가해자의 스토킹으로 오랫동안 감내해야 했던 고통, 스토킹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전방위적으로 계속되는 맥락이 양형 과정에서 사라져 버리는 결과를 낳게 된다”면서 “법 개정을 통해 스토킹 유형들을 빠짐없이 제시함으로써 스토킹을 처벌하고 예방하고자 하는 스토킹처벌법 입법 취지가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강아지...뚜껑 위엔 벽돌 있었다” [이슈픽]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강아지...뚜껑 위엔 벽돌 있었다” [이슈픽]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려진 강아지가 구조된 사연이 알려졌다. 쓰레기통 뚜껑 위에는 강아지가 나오지 못하도록 벽돌이 올려져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음식물 쓰레기통에 강아지 버리고 간 사람 어떻게 찾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전남 나주에 거주한다고 밝힌 글쓴이 A씨는 “새벽에 분리수거장에 가보니 음식물 쓰레기통 안에 강아지가 버려져 있었다”며 “심지어 강아지가 나오지 못하게 쓰레기통 뚜껑에 벽돌을 올려뒀더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아지는 아파트가 익숙한 듯 공동현관문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소리가 나면, 멀리서도 바로 달려와 공동현관문 앞에 서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지금은 경비원님께 말씀드렸고, 시청과 연락해보신다고 데려가셨다”며 “제가 강아지를 키울 수 없는 상황이라 데려오지 못했지만 너무 안타깝다”고 심경을 밝혔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는 깊은 음식물 쓰레기통에 작은 강아지 한 마리가 두 발로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지난해 2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이 올해 2월부터 시행되면서 동물을 유기한 소유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 주거공간에 들어온 ‘스마트 기술’… 아파트 진화는 어디까지

    주거공간에 들어온 ‘스마트 기술’… 아파트 진화는 어디까지

    ‘스마트 테크놀로지(Smart technology)’가 현대인의 생활 깊숙이 파고 들면서 아파트나 빌딩 등 주거?업무공간까지 바꾸고 있다. 최근 건설사들은 신규로 선보이는 모든 공간에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주거?업무효율성 등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테크놀로지’가 반영된 최첨단 장비(시스템)들을 도입하고 있다고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리얼 투데이가 13일 전했다. 사물인터넷(IoT)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도어 카메라, 무인택배?무인경비?주차관제시스템 등을 설치해 보안을 강화하거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최근 스마트미러와 지능형로봇, IoT연동 제어시스템 등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들도 찾아볼 수 있다. 건설사들은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자체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기도 한다. 특히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의 행보가 돋보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삼성SDS와 협업해 홈 IoT 플랫폼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연결한 ‘래미안 A.IoT 플랫폼’을 개발했다. 기존 시스템이 홈 패드나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해 사용자가 설정을 제어하는 기능을 수행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입주민의 패턴을 미리 분석하고 선호하는 환경에 맞춰 플랫폼이 스스로 제어해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디지털기반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클라우드 형태의 ‘협업플렛폼’을 개발했다. 이는 사내 임직원들이 직장을 벗어나서도 업무에 차질 없도록 특화돼 있다. 재택근무도 가능할 정도다. 직원들이 본인 업무와 일정 등의 다양한 자료를 관련부서에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아 신속하게 최종 결재권자에게 보고할 수 있는 스마트한 업무방식으로 체계화시켰기 때문이다. GS건설은 자회사 자이S&D와 함께 ‘자이 AI 플랫폼’을 개발·구축했다.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아파트 에너지 효율을 관리하고 보안과 편의서비스를 강화한 시스템이다. 향후 공유차량?헬스케어?세탁 서비스 등 AI를 활용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같은 노력에 분양시장에서도 스마트테크놀로지를 도입한 단지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고덕동 353-23번지 일원에 짓는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에서도 스마트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이 곳은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임직원들에게 최적화된 스마트공간으로 선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날씨 안내와 일정 관리, 길찾기 서비스 등 IoT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미러가 각 실마다 설치된다. 또 스타일러와 워시타워, 냉장고, 천정형(FCU)에어컨 등 빌트인 가전제품이 마련되며 내부에 연동 제어 기능이 함께 갖춰진다. 건물 내에 지능형로봇을 운행해 스마트 미러와 연계한 택배 배송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충북 청주시 가경동 1416번지 일원에 건립하는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도 차별화를 뒀다. 일단, 힐스테이트에만 적용되는 IoT특화시스템인 Hi-ot 서비스가 도입된다. 또, 음성을 통해 조명 및 대기전력 등 제어가 가능한 음성인식 디밍제어 스위치도 마련된다. 차량 안의 디스플레이나 음성을 통해 집안의 조명, 난방, 환기, 가스 등 홈IoT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도 마련된다.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고양시 풍동에 짓는 오피스텔 ‘일산 엘로이’에는 ‘아이큐텍(AiQ TECH)’ 서비스가 적용된다. 아이큐텍은 인공지능 AI에 지능지수(IQ)와 감성지수(EQ)를 융합한 기술이다. 더샵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카카오톡, 통신사, 삼성전자 등과 연동해 편의성을 강화하고 안전과 건강도 책임진다. 스마트폰에서 AiQ 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세대기기제어 및 정보확인이 가능하며, 공동현관 출입 자동인식과 방문차량 예약 시스템 등이 가능하다.
  • ‘취재진 폭행 유죄‘ 박상학 “김정은이 좋아하겠다”

    ‘취재진 폭행 유죄‘ 박상학 “김정은이 좋아하겠다”

    집으로 찾아온 방송사 취재진을 폭행하고, 신변보호를 맡은 경찰관에게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 등을 받는 박상학(53)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단독 심태규 부장판사는 12일 상해·특수상해·특수공무집행방해·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대표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6월 23일 오후 9시쯤 송파구 자택을 찾아온 SBS 취재진에게 벽돌을 던지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 대표의 신변보호를 맡은 경찰관이 이를 말리자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방송사 PD와 촬영감독 등이 벽돌 등에 맞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당시 박 대표의 행위에 대해 모두 정당방위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취재진 폭행 혐의에 대해 “특수상해 행각이 정당방위이거나 정당방위 상황에서 정도가 지나쳤으므로 무죄라는 취지의 피고인 측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경찰관에게 가스총을 분사한 혐의를 놓고는 “피고인이 경찰관을 질책할 위치에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며 “합리적 근거 없이 경찰관을 오인해 폭행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이전에 북한으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은 적이 있는 점, 피고인을 찾아간 방송국 직원이 공동현관에 허락 없이 들어가는 등 합법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인터뷰를 시도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선고 직후 박 대표는 취재진에게 “김정은·김여정이 좋아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대북전단을 불법으로 살포한 혐의(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로도 수사를 받고 있다.
  • ㈜제일건설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 분양 중

    ㈜제일건설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 분양 중

    전국 각지에서 주상복합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주상복합은 상업용지 또는 준주거지역 위에 들어서 각 지역 내 교통·편의 인프라가 뛰어난 핵심입지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으며, 단지 내 상가가 공존해 생활편의성도 뛰어나다. 또한 주거용지보다 상향된 용적률이 적용돼 고층으로 들어서기 때문에 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도 한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주상복합의 경우 대형마트, 백화점 등 주변으로 뛰어난 생활인프라를 품은 지역 내 핵심입지에 조성되며, 상가와 다수의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되는 만큼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제일건설이 전라북도 익산시에 최고층 주상복합단지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에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은 지하 2층 ~ 지상 22층, 1개동, 총 120가구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농협 하나로마트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황등남초·황등중·성일고·진경여고도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어린이집 역시 가까이 있다. 더불어 황등도서관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자녀교육에 더할 나위 없는 환경을 갖췄으며, 원광대병원도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는 황등 중심생활권에 랜드마크 주상복합으로 선보일 예정인만큼 고급화된 외관이 적용될 예정이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줄 시니어센터 등 황등면 내 최초로 다양한 커뮤니티가 단지 안에 조성될 예정이다. 가구 내부 설계도 뛰어나다. 채광과 통풍에 특장점이 있는 혁신 평면인 판상형 4BAY 평면이 적용된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프리미엄 히든 주방이다. 히든 주방이란 요리 공간과 가족 공간을 분리한 설계로 높은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요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가 생활 공간으로 들어오지 않아 주부들의 워너비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가 계절과 무관하게 기승을 부림에 따라 가정 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가정 내 청정한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한 공동현관 에어샤워 시스템 및 최첨단 환기 시스템도 설치해 입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한다. 또한 세대 내 다양한 활동에 따라 조명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디밍시스템을 설치하여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의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익산시에 위치한다.
  • 배달로봇이 엘리베이터 타고 현관까지 음식 전달

    한화건설이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과 손잡고 국내 아파트 최초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 로봇 ‘딜리타워’가 아파트 1층 공동현관에서 배달 라이더로부터 음식을 받아 각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두 회사는 12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한화 포레나 영등포’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화 포레나 영등포에 도입된 딜리타워는 모두 3대로, 아파트·오피스텔을 포함해 총 293가구가 로봇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딜리타워는 무선통신으로 공동현관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호출, 층수를 입력해 원하는 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음식이 도착하면 고객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내 안내한다. 한화건설은 이 서비스 도입을 위해 건물 내 단차를 없애고, 여닫이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 한화건설·배달의 민족 “배달로봇이 엘리베이터 타고 현관 앞까지”

    한화건설·배달의 민족 “배달로봇이 엘리베이터 타고 현관 앞까지”

    한화건설이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과 손잡고 국내 아파트 최초로 ‘실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배달 로봇 ‘딜리타워’가 아파트 1층 공동현관에서 배달 라이더로부터 음식을 받아 각 가구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두 회사는 12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한화 포레나 영등포’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화 포레나 영등포에 도입된 딜리타워는 모두 3대로, 아파트·오피스텔을 포함해 총 293가구가 로봇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딜리타워는 무선통신으로 공동현관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호출, 층수를 입력해 원하는 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음식이 도착하면 고객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내 안내한다. 딜리타워의 적재 가능 무게는 최대 20㎏이다. 한화건설은 이 서비스 도입을 위해 건물 내 단차를 없애고, 여닫이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했으며 ‘원 패스키’를 배달 로봇에 탑재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왔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신규 단지별 적용환경을 고려해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했다.
  • 전북 익산 황등면, 오랜만에 신규 분양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 주목

    전북 익산 황등면, 오랜만에 신규 분양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 주목

    전국적으로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새 아파트는 다양한 특화설계와 넉넉한 주차장, 지하와 연결된 엘리베이터, 조경시설, 커뮤니티 공간까지 갖춰 편리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작년 기준 전국 새 아파트와 노후 아파트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700만 원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연식에 따라 각각 ▲2092만 원(준공 후 1~5년) ▲1776만 원(준공 후 6~10년) ▲1439만 원(준공 후 10년 초과) 등을 기록했다. 국민 평형인 전용면적 84㎡로 환산했을 때, 새 아파트와 노후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 격차는 무려 2억 원에 육박한다.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에 열광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상품성’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다양한 주거상품의 공급에 따라 집이라는 공간이 단순히 주거의 공간을 넘어서 다양한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제일건설이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중심생활권에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을 분양할 예정에 있어 주목된다. 단지가 공급되는 황등면의 경우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아,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의 분양은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은 지하 2층 ~ 지상 22층, 1개 동, 총 120가구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만 구성된다.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은 전북 대표 건설사인 ㈜제일건설이 시공하는 만큼 뛰어난 상품성이 특징이다. 단지는 황등 중심생활권에 랜드마크 주상복합으로 선보일 예정인 만큼 고급화된 외관이 적용될 예정이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어줄 시니어센터 등 황등면 내 최초로 다양한 커뮤니티가 단지 안에 조성될 예정이다. 세대 내부 설계도 뛰어나다. 채광과 통풍에 특장점이 있는 혁신 평면인 판상형 4BAY 평면이 적용된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프리미엄 히든 주방이다. 히든 주방이란 요리 공간과 가족 공간을 분리한 설계로 높은 공간 활용도를 자랑한다. 요리할 때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가 생활 공간으로 들어오지 않아 주부들의 워너비 설계로 떠올랐다. 여기에 최근 미세먼지가 계절과 무관하게 기승을 부림에 따라 가정 내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가정 내 청정한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한 공동현관 에어샤워 시스템 및 최첨단 환기 시스템도 설치해 입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한다. 또한 세대 내 다양한 활동에 따라 조명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디밍시스템을 설치하여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단지는 황등면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로 평가받는 황등리 일대에 조성된다. 황등면사무소, 보건소,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도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여건도 좋다. 황등남초, 황등중, 성일고, 진경여고가 모두 도보권에 위치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어린이집 역시 가까이 있다. 더불어 황등도서관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자녀교육에 더할 나위 없는 환경을 갖췄다. 또한 원광대병원도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은 정부의 집값을 잡기 위한 규제에서도 비껴가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이목을 동시에 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정부 정책으로 사실상 전국이 규제지역으로 지정된데 반해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를 피한만큼 대출과 전매제한 등 다양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워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한편, 황등 오투그란데 디에디션의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익산시 인화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토지신탁 ‘이천 진암지구 우방 아이유쉘 메가하이브’ 주말 정당계약서 뜨거운 관심 이어져

    한국토지신탁 ‘이천 진암지구 우방 아이유쉘 메가하이브’ 주말 정당계약서 뜨거운 관심 이어져

    ㈜그래도의 위탁을 받아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이천 진암지구 우방 아이유쉘 메가하이브’ 아파트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정당계약을 받은 결과, 전용면적(이하 전용) 84㎡ 타입이 모두 마감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이천 진암지구 우방 아이유쉘 메가하이브는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진암리에 들어서며, 지하 1층 지상 23층 6개 동 전용 59~84㎡ 총 413가구로 구성된다. 시공은 우방산업㈜과 동아건설산업㈜이 맡았다. 남은 전용 73㎡ 타입은 계약 포기자, 청약 당첨 부적격자 등의 사유로 남은 물량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예정하고 있으며, 청약홈 일정 조율 중이다. 전용 59㎡, 84㎡ 모두 관심이 컸던 만큼 전용 73㎡ 또한 조기 마감을 예상하고 있다. 이천 진암지구 우방 아이유쉘 메가하이브는 이천에서 보기 힘든 상품성을 갖췄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우수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고, 4베이(Bay) 위주의 평면 설계를 적용해 쾌적한 통풍은 물론 개방감도 돋보인다. 드레스룸, 팬트리룸 등 집안 곳곳에 공간활용도를 높인 설계도 적용한다. 거실에서는 높은 개방감을 자랑하는 우물천정과 고급스러운 아트월로 꾸며진다. 또한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등 입주민의 취미와 편의를 책임질 커뮤니티시설부터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어린이·유아 놀이터, 통학차량 정차구간 등 자녀를 위한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적용된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월패드(10인치)를 이용해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공동현관 방문자 확인, 에너지 원격검침, 디지털 도어락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 차량도착알림, 무인택배알림 등 편의를 위한 기능도 제어할 수 있다. 주방 TV폰(10인치)이 제공되고, 부부욕실폰의 경우 홈네트워크와 연동도 가능할 예정이다. 입지도 탁월하다. 이천 진암지구 우방 아이유쉘 메가하이브가 들어서는 진암지구는 2만 841㎡ 규모에 공동주택과 공원 등이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단지 인근 청미천이 흐르고, 남서쪽으로는 진암근린공원이 위치해 있다. 인근 장호원 국민체육센터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향후 단지와 접한 동쪽으로 소공원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천 진암지구 우방 아이유쉘 메가하이브는 인근 진암 IC를 통해 경기 남부지역 주요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가 개통을 예정하고 있으며, 개통 시 분당까지 30분 대면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천(부발)~충주~경북 문경까지 94.9km를 잇는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예정)도 올해 개통을 예정하고 있고, 이와 연계한 감곡역세권 개발도 계획돼 있다. 주변에 산업단지가 많아서 직주근접 아파트로도 기대가 높다. 단지 주변으로 이천장호원 일반산업단지, 음성이테크 일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인근 부지면적 58만 1884㎡ 규모의 상우일반산업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하나로마트, 다이소, 장호원 전통시장 등이 근거리에 위치해 있고, 장호원초, 부원고 등 학교가 가깝다. 중앙대의료원 진료협력 엘리야병원, 장호원 시외버스터미널, 장호원 우체국, 장호원 행복복지센터 등 행정기관과 생활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읍 진암리 일대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세권 아파트 인기…인천 ‘시티오씨엘 1단지’ 오픈 소식에 뜨거운 관심

    다세권 아파트 인기…인천 ‘시티오씨엘 1단지’ 오픈 소식에 뜨거운 관심

    최근 다양한 입지적 조건을 갖춘 다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에서 다세권 입지를 갖춘 단지가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을 알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시티오씨엘 1단지’는 부동산 가치결정 요소를 다 갖춘 다세권 단지로 오는 4일 모델하우스 오픈한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인천시 미추홀구에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아파트 총 1,1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5가구 ▲77㎡ 265가구 ▲84㎡A 406가구 ▲84㎡B 168가구 ▲102㎡ 133가구 ▲117㎡ 2가구 ▲126㎡ 2가구 등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약 88%가량을 차지한다. 입지적인 여건을 살펴보면 우선 교통여건이 탁월한 역세권 단지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학익역을 통해 인천 내부는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은 1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4호선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상당수와 환승이 가능해진다. 또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되기 때문에 향후 광역교통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인천발 KTX직결사업(수인분당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을 통해 경부선과 연결돼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이 단지 가까이에 있어 차량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공세권 아파트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시티오씨엘은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과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시티오씨엘 1단지’는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더욱 친환경 자연을 누리기에 용이하며 도심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하는 힐링생활도 누릴 수 있다. 다양한 문화와 상업시설을 한걸음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슬세권 단지이기도 하다. 가까운 위치에 인천시 최초로 ‘인천 뮤지엄파크’가 들어설 예정이고, 대규모 중심상업용지(약 7만㎡ 규모)에는 다양한 쇼핑 및 편의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시티오씨엘 1단지는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에 속하는 1군 메이저 브랜드로 조성되는 만큼, 보장된 시공능력 및 안전성으로 인한 높은 상품성이 기대된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 설계가 적용되고, 단지 중앙에는 중앙공원이 조성된다.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단지 내에 ‘펫 놀이터’를 설치하고 어린이 놀이터, 유아놀이터, 부속정원, 주민운동시설 등의 조경 및 부대시설도 단지 곳곳에 조성한다.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다양한 스마트 모드 기능이 연동된 IoT 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기기를 통해 알람,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단지 내·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다. 등록한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통과,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위치 확인 등을 할 수 있으며, 무인택배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등도 적용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성도 높였다. 시티오씨엘 1단지 모델하우스는 인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4일 개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0대 유부녀 만난 30대…이별통보에 “××했다” 난동

    50대 유부녀 만난 30대…이별통보에 “××했다” 난동

    50대 유부녀와 잘못된 만남을 가진 30대 남성이 이별통보에 격분해 상해를 입히고, 성관계 사실을 외치며 난동을 피웠다. 부모와 남편, 자녀와 이웃이 보는 앞에서 협박을 당한 여성은 이 남성을 고소했고, 법원은 징역 1년 실형을 선고했다. 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강순영 판사는 상해·특수협박·주거침입·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성 A씨(31)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명예훼손범죄로 인한 피해의 정도가 중하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다. 죄질이 좋지 않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2019년 6월 노래방에서 도우미로 일하던 중 손님으로 온 B(50)씨와 7월부터 교제하다 B씨가 이별을 요구하자 이 같은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지난해 11월28일 “나는 사실 이혼하지 않았고 아이가 셋 있는 유부녀다. 너의 집착이 심해 헤어지고 싶다”고 이별을 통보했고, A씨는 12월9일 자신의 집에서 B씨가 말대꾸를 했다는 이유로 “개돼지 같은 게 무슨 말을 해”라고 말하며 소주병을 깨뜨리고 흉기로 방 벽을 찍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올해 1월 1일에는 신체 접촉을 거부하는 B씨를 밀고 손목을 꺾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혔고, 다음날인 2일 오전 B씨 집 근처로 찾아가 성관계를 했다고 외쳤다. B씨 부모와 남편, 자녀들이 있는 가운데 “이 ×이 ××(성관계) ×나 잘해요”라고 소리치고, B씨 주거지 공동현관에 침입해 초인종을 누르며 난동을 피웠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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