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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만식 경기도의원 “나노사회 문화향유 격차 해소 정책 필요”

    최만식 경기도의원 “나노사회 문화향유 격차 해소 정책 필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더민주·성남1)은 8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경기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향유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경기도 차원의 장애예술인들의 예술활동 지원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먼저 최 위원장은 2022년 하나의 키워드가 ‘나노사회’라고 언급하면서 “나노 사회는 공동체가 개인으로, 개인은 더 미세한 존재로 분해해 서로 이름조차 모르는 고립된 섬이 되어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는 경향이 있는 나노사회의 연결을 위해서는 문화의 역할, 문화향유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민의 31.1%만이 생활문화를 알고 있으며, 인식률 또한 매우 낮고, 도민의 생활문화 향유 공간 충분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에서는 공간이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나노사회의 연결을 담당하는 경기문화재단의 역할에 대해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위원장은 “2018년 장애인 문화예술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예술인 정책만족도는 47.7점에 불과하고 장애예술인의 74.5%가 자신의 예술적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적인 예술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문 예술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콘텐츠 분야 장애인 창작인력 양성 및 일자리 연계도 적극 지원하는 등 도 차원의 장애예술인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촘촘하고 탄탄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자치광장] 강동형 마을 재생을 말한다/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자치광장] 강동형 마을 재생을 말한다/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서울 강동구는 1979년 개청 이래 가장 큰 변화와 성장을 겪고 있다. 2023년 준공되는 23만 4523㎡ 규모의 고덕비즈밸리, 7만 8144㎡ 규모의 강동일반산업단지,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사업과 연계한 천호대로변 복합개발 등 연이은 대규모 개발 사업들은 강동구의 기존 베드타운 이미지를 점차 자족기능을 갖춘 동부수도권을 이끌 중심도시로 바꾸어 가고 있다. 강동의 가장 큰 숙제는 구도심 지역과의 균형발전이다. 이를 위해 천호동 지역에는 부족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들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 또 구도심 지역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특별한 마을재생 프로젝트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서울에서 지방을 연결하는 가장 오래된 길인 구천면로는 옛 강동구의 중심지였던 구도심 지역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도로이다. 구천면로를 중심으로 들어선 건물들로 인해 확장이 불가능했던 좁은 이차선 도로는 천호대로와 천호대교가 개통하면서 교통량이 줄고 상권도 함께 침체돼 갔다. 현재 이 지역은 강동구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 대상자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구도심 지역을 상징하는 이 지역이 바뀌어야만 강동구의 진정한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지금 구천면로 일대에는 42개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월 문을 연 6개의 거점공간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문화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고, 전선 지중화, 골목정원 조성 등 경관 개선 사업과 부족했던 보건ㆍ복지ㆍ문화 시설도 마무리 공사 중이다.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물리적인 개선뿐만 아니라 거리의 상인들과 주민들도 함께 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공동체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천면로 현장에 설치된 도시경관추진단은 주민과의 소통창구로 기능하며 구천면로 일대의 사업들이 주민 주도로 추진될 수 있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면 ‘구천면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사업이 완료되지만, 이것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빛바랜 거리에서 다시 꿈과 희망을 설계할 수 있는 빛나는 거리로 지속되기 위해서는 주민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재정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
  • 광명시 ‘제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 특별상 수상

    경기 광명시는 지난 5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박람회 개막식에서 제18회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 사업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은 개인과 사업 부문에서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주는 상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다. 광명시는 시민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광명자치대학’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이번 특별상을 수상했다. 광명시 혁신정책 융합 평생학습 모델인 ‘광명자치대학’은 시민이 의제별 전문가로 성장하여 함께 잘 사는 학습 공동체를 형성하는 등 지역 평생학습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광명자치대학은 행정부서 간 협력으로 자치분권,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기후에너지, 반려동물, 도시재생 등 시 발전을 위한 혁신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이와 연계된 전공학과를 구성하며, 토론·발표·사례학습 등 소그룹 위주의 참여형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료자 대상의 동문회 ‘자치회’를 운영하며 시민이 지역사회 전문가로서의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만이 서로 협동하고 연대하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시민이 광명자치대학을 통해 성장하고 스스로 마을을 바꾸는 현장 주민 전문가가 되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韓, 印尼에 요소수 수출확대 요청...기후환경 협력에 잰걸음

    韓, 印尼에 요소수 수출확대 요청...기후환경 협력에 잰걸음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가한 한국이 주요 국가와 국제기구들과 기후, 환경협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환경부는 인도네시아,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프랑스, 몽골, 베트남, 인도, 중국, 미국 등 9개국 환경관련 장·차관과 아시아개발은행, 유엔해비타트 등 3개 국제기구 사무총장과 면담하는 등 활발한 양자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경애 환경부 장관은 지난 2일 바르바라 퐁필리 프랑스 생태전환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전환 및 확대방안을 논의하고 전 세계 기후행동을 촉구하기 위한 신뢰성 있는 기후재원 마련 중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프랑스가 주도하고 있는 생물다양성보호지역 확대에 협력을 약속했다. 몽골과는 한·몽 환경정책협의체를 통해 기후변화, 대기질, 폐기물 분야를 포괄하는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합의하고 생물다양성 보존, 토양회복, 대기오염 저감 등에 대한 지속 협력을 논의했다. 베트남과는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 고형폐기물 관련 협력방안 논의와 함께 베트남 생물다양성 전시교육센터의 성공적 건립과 운영을 위한 한국의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력모델을 만드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한국의 신남방정책 핵심 협력국가인 인도네시아와는 수상태양광사업 등 다양한 물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고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에 있어 한국의 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도시설계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두 나라는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공동협의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 환경정책 공유 및 이행점검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한국은 최근 발생한 요소수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 요소수출이 많은 인도네시아의 수출물량 확대를 요청했다. 지난 4일에는 중국 생태환경부 차관과 만나 동북아 호흡공동체로서 양국이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기후정책 등 환경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는데 한중환경협력센터와 중국환경과학원 내에 올해 완공 예정인 한중연합환경연구실험실을 적극 활용키로 합의했다. 한편 한 장관은 지난 4일 한국홍보관에서 열린 ‘기후교육! 탄소중립을 향한 핵심역할과 과제’에 참여해 미래세대가 탄소중립 사회 실혐을 위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줄 것을 요청하고 정부는 탄소중립 정책을 통해 미래세대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 윤석열 대선 후보 확정에 ‘월성1호’ 재판 다시 주목

    윤석열 대선 후보 확정에 ‘월성1호’ 재판 다시 주목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총장 때 직무정지 후 복귀 하루 만에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던 월성1호 원전 사건 재판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6일 대전지법 형사11부(부장 박헌행)에 따르면 월성 원전 경제성 조작 관련 자료를 삭제해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감사원법 위반·방실침입 혐의로 기소된 산업부 간부 공무원 A(53)·B(50)·C(45)씨에 대한 첫 공판이 다음달 14일 오후 열린다. 재판부는 지난 2일까지 5차 공판준비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A씨 등은 일요일인 2019년 12월 1일 오후 11시쯤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월성 1호기 관련 자료 530건을 삭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튿날 감사원 감사관과 면담이 잡히자 전날 밤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이다. 이 사건은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이 청와대 등 ‘살아있는 권력’에 칼을 겨누고 수사했으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체제에서 지지부진하다 윤 총장 직무복귀 후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됐었다. 이날 5차 공판준비에서 검찰은 “삭제 파일은 공무소에서 쓰는 전자기록이고, 심야에 정부청사관리본부의 동의 없이 청사에 들어가 삭제한 행위는 범죄”라고 주장했고, A씨 등 변호인은 “완성본 아닌 문서까지 공용전자기록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면서 “감사원법 위반죄 등 적용도 위법”이라고 맞섰다.이 사건은 지난해 10월 감사원(당시 최재형 원장)이 2018년 6월 월성 1호 조기폐쇄 결정 과정에서 “경제성이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 한수원이 이를 알고도 보정하지 않았고, 이 과정에 산업부 공무원이 관여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같은달 22일 국민의힘이 “월성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및 조기 폐쇄 결정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 등 12명을 고발해 착수됐다. 조기 폐쇄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4월 초 ‘월성 1호기 영구 가동 중단은 언제 결정 하느냐”고 청와대 참모들에게 물은 뒤 당시 채희봉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백 산업부 장관, 산업부 국장 및 실무진과 한국수력원자력 등으로 이어져 전격 진행됐고, 1호기 경제성을 낮추는 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수사는 정상적이지 않았다. 당시 대전지검 형사5부(부장 이상현)는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의견을 대검 반부패부에 보고했으나 반려됐고, 나중에 이를 보고 받은 윤 총장이 “보강 수사하고 증거인멸 등 혐의가 뚜렷한 대상자는 구속영장을 청구하라”고 지시하자 대전지검은 대검에 영장 청구 의견을 재보고했다. 이 상황이 되자 추미애 장관이 지난해 12월 윤 총장을 전격 직무배제했고, 대검의 승인은 차일피일 미뤄졌다. 또 이 부장검사 등 대전지검 수사팀 상당수를 다른 곳으로 인사조치했다. 현재 이들은 재판에 ‘원정 참석’하고 있다. 검찰은 백 전 장관, 채 전 비서관, 정재훈 한수원 사장 등 3명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배임 등 혐의로 기소하면서 “월성1호기 즉시 가동중단으로 한수원에 1481억원의 손해를 끼쳤다”고 발표했다. 백 전 장관 등의 재판도 대전지법 형사11부에서 진행하고 있다.원자력국민연대 등 탈원전 반대 시민단체들은 지난 8월 대전지법 앞에서 성명을 내고 “오만과 무지에 빠진 권력자 그늘에 숨어 국가공동체를 위험에 빠트린 공직자에게 엄정한 응보를 내리는 재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김인순 경기도의원 ‘골목형상점가’ 발돋움 지원 강화 주문

    김인순 경기도의원 ‘골목형상점가’ 발돋움 지원 강화 주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화성1)은 5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형 골목상권공동체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골목형 상점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형 골목상권공동체는 그간 정부 지원사업에서 소외된 개별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조직화해 자생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추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골목형 상점가’로 발전하여 전통시장·상점가 등과 동등하게 온누리상품권 사용 및 주차환경개선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인순 도의원은 “현재까지 344곳에 조성된 골목상권공동체가 골목형 상점가로 발전한 곳은 7곳 정도에 불과하다”며 “현장에서는 공동체 사업을 통해 시장의 노후환경을 개선하는 등 함께 헤쳐나가고자 하는 의지와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므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홍우 진흥원장은 골목상권공동체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3년간의 육성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매니저들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 서울거리예술축제 10~14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려… “위드 코로나 시대의 축제”

    서울거리예술축제 10~14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려… “위드 코로나 시대의 축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서울거리예술축제 2021’가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시작된 축제는 누적관객 3478만명의 서울시를 대표하는 예술축제로 자리잡았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포럼 개최와 아카이빙 책자 발간만 하고 오프라인 축제는 열리지 않았다. 2년 만에 열리는 올해 축제에선 이날치, 콜드플레이와 협업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공연했던 비보이 엠비 크루(M.B Crew), 당시 판소리를 선보였던 소리꾼 김율희,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2’ 본선에 진출한 월드타악 연주자 유병욱 등 30팀의 예술단체가 총215회 공연을 펼친다. 서커스, 연희극, 현대무용,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 다양한 거리예술이 메인 장소인 노들섬을 비롯해 문래동, 용산구, 서대문구 일대 등 서울 도심 곳곳을 채운다. 이 가운데 전통·현대음악과 무용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퍼포먼스와 거리극 9편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사라지는, 살아나는’으로, 코로나19로 변해버린 환경 속에서 누락되는 경험, 소외된 채 잊혀져가는 공간과 잃어버린 공동체의 가치를 기억하고 그 안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자는 취지다. 기존의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등 대규모 공간에서 대규모 관객들이 참여하는 축제가 아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도를 낮추면서 시민들이 일상과 도심 곳곳 소규모 공간에서 소소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980년대 이후 오랫동안 외로운 섬으로 남겨졌지만 2019년 30년 만에 음악과 문화, 휴식이 있는 섬으로 재개장한 노들섬이 축제 메인 장소가 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또 문래, 용산, 서대문 일대에서 여러 형태의 예술로 시민들이 집 근처에서 안전하게 여가를 즐기는 ‘로컬택트’로 진행된다.거리예술 무대를 온라인으로 더욱 확장해 참가자들이 다채로운 형식을 경험할 수도 있도록 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춤을 따라하고 SNS에 올려 공유하는 ‘귀코프로젝트: 귀코댄스챌린지’가 대표적이다. 시민들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만의 국민체조 동작을 각자 장소에서 촬영해 영상을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예술가 12명이 한강로동, 백지장 서대문 대동인쇄, 서울역 폐쇄램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 문래동 일대 등 5개 공간에서 펼친 공연 영상을 통한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복합 퍼포먼스 ‘거리를 위한 거리’와 ‘우리를 위한 거리’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이들은 이후 노들섬에 모여 대금, 색소폰, 베이스, 타악 등 음악과 무용으로 표현하는 합동 퍼포먼스를 펼친다. 축제 메인 장소인 노들섬에서는 서커스, 연희극, 현대무용,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24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6m 상공에서 24m 거리를 줄타기로 오가며 하늘을 가로지르는 현대 서커스 ‘잇츠굿’(봉앤줄)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찔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순간의 예술을 선사한다.또 일상의 소중함을 마임과 서커스, 라이브 연주로 전달하는 서커스 음악극 ‘체어,테이블,체어.’(팀 퍼니스트)도 관객들을 만난다. CCTV의 시선으로 서울을 새롭게 읽어내는 미디어아트 설치작품 ‘거리를 읽는 방법’(네임코드X이일우X문규철)과 1만 2000개의 재활용 플라스틱 화분으로 숲의 형상을 만든 ‘서울림’(서울림) 등 미디어아트와 공공전시도 열린다. 문래, 용산 일대에서는 해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문래동의 대안예술공간 이포에서 공연 ‘우리는 두려워한다-에피소드4’에서는 배우들의 안내에 따라 관객 각자가 내면의 두려움을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 작가가 한국 배우들과 서울의 장소성을 반영해 기획한 공연이다. 용산역 1층 광장 계단에서는 1인 사운드 씨어터 공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가 열린다. 관객들은 헤드폰을 착용하고 음성을 통해 서울 용산역과 프랑스 마르세이유 생샤를역의 공간을 넘나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서대문 일대에서는 거리 곳곳에서 관객들과 공연자가 상호작용하며 참여하는 공연들이 열린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매년 서울의 주요 광장과 거리에서 펼치던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올해는 거리라는 물리적 공간을 넘어 온라인으로도 확장했다”면서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축제를 즐기는 방식이 이전과는 많이 달라진 만큼 온·오프라인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거리예술가들이 세심히 준비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천, 2022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모집

    양천, 2022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 모집

    서울 양천구는 공동주택 관리와 안전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지원 사업 대상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체 활성화와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50~80%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57개 단지, 18개 분야에서 총 102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이며 단지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탄소중립·친환경, 주민 안전 관련 사업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또 무선인식(RFID) 종량기, 전기차 충전기 설치 등 구정 주요 시책을 이행했거나, 아동·여성친화 단지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엔 최대 10%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 접수와 현장조사 등 기간이 필요한만큼, 교부금을 빨리 지급하기 위해 내년치부터는 일정을 두 달 앞당겨 진행한다. 오는 26일까지 신청된 단지를 대상으로 12월 중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내년 1월 공동주택 지원 심의회 논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구는 공동주택이라는 ‘명칭’을 가졌지만 건축물대장에서 분리됐던 다세대 주택도 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있다. 조례가 개정되면 다세대·연랍주택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그동안 공동주택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관해 지원금을 투입해 노후된 공용시설을 개선해 왔다”며 “앞으로는 시대 흐름에 부합하도록 탄소중립·친환경 관련 사업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올림픽대로 삵도, 속리산 담비도… 가장 무서운 건 길 위의 자동차

    올림픽대로 삵도, 속리산 담비도… 가장 무서운 건 길 위의 자동차

    약 200만 마리. 우리나라에서 매년 길에서 죽는 것으로 추정되는 동물의 수다. 실제로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차에 치여 헛되게 죽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국립생태원에서 생태축 보전, 생태통로 개선, 로드킬 저감을 주제로 연구해 온 저자는 생각보다 우리와 가까이에서 살고 있는 야생동물의 이야기를 통해 이 죽음의 무게를 전한다. 저자는 도시와 숲, 산에서 살아가는 야생동물들과 독자들의 거리를 먼저 좁힌다. 서울의 강서습지에서부터 한강 인근, 속리산과 지리산 깊은 골짜기까지 인간의 발길이 닿는 근처에도 야생동물이 숨쉬고 있음을 소개한다. 트랩을 설치해 그곳에 찾아온 동물들을 발신기로 무선 추적한다. 강서습지에서 만난 삵 영준이, 올림픽대로를 넘나든 암컷 삵 주선이, 경인운하 건설로 터전을 잃은 너구리 갑돌이와 갑순이, 속리산에서 찾은 담비 가족 등의 움직임과 특성이 매우 생생하게 그려진다. 오랜 시간 그들을 기다리고 차분히 눈높이를 맞춰 따라가던 저자를 통해 생태과학자의 세심한 연구도 엿볼 수 있다. 쉬운 언어에 사진과 일러스트까지 더해져 더욱 실감 나게 동물들을 만나다 보면 어느새 이들이 맞는 최후가 더욱 묵직하고 참담하게 느껴진다. 저자가 무선 추적한 야생동물 13마리 가운데 6마리가 길에서 죽고 말았다. 호랑이, 표범, 늑대 등 대형 육식동물들이 떠난 도시와 도로에서 이제 최상위 포식자는 자동차가 돼 버렸다. 운전자라면 한 번쯤은 봤을 길 위의 동물 사체는 전체 로드킬 사고의 절반 정도에 불과할 만큼 로드킬로 인한 야생동물의 희생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경고도 따라온다. 책은 존재 자체로 의미가 큰 야생동물들과의 공존을 강조한다. 지난 9월 기준 전국에 등록된 532개의 생태통로를 더욱 늘리고, 야생동물들이 도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도로변에 울타리를 설치하며 로드킬을 막아야 한다는 구체적 대안도 내놨다. 책 말미엔 운전자의 로드킬 대처법도 자세히 나온다. “지구라는 조그만 별을 나눠 쓰는 운명 공동체”인 야생동물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와 예의”가 절실하다는 메시지에 힘이 실렸다.
  • 전남 신안군, 강력한 ‘인권기본조례’ 만든다

    염전 노예 오명을 받고 있는 전남 신안군이 강력한 ‘인권기본조례’를 제정한다. 신안군은 “신안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고, 퍼플섬 반월·박지도가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선정하는 세계관광 우수마을 대한민국 후보마을에 선정되는 등 1004섬 신안군의 이미지를 높이는 경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신안군민과 지자체가 한마음으로 가고 싶은 섬, 살고 싶은 섬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군은 “하지만 관내 일부 사업장에서 자행되는 인권침해 사건으로 그동안 힘들게 쌓아온 신안군의 긍정 이미지가 무너지고, 심지어 아무 죄 없는 군민들이 일부 네티즌에 의해 공범처럼 취급당하는 역차별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군은 이같은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그 누구도 해석과 적용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정도의 강력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신안군 인권기본조례’를 제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인권기본조례에 의해 보호받아야 할 ‘주민’의 범위를 신안군에 주소를 둔 사람은 물론 거주를 목적으로 체류하고 있는 사람, 신안군에 소재하는 사업에 종사하거나 사업장에서 근로하는 사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인권조례에 따라 주민의 범위가 확대되면 그동안 인권침해 감시망의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염전이나 양식장, 농장 등에서 일하고 있는 이주노동자, 타 지역 주민, 장애인 등도 ‘인권보호 그물망’에 포함돼 실질적인 인권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군은 또 지자체의 지원금이나 보조금을 받는 사업장에서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할 경우 이를 전액 환수 조치하거나 일정기간 동안 해당 사업에 참여할 수 없게 만드는 강력한 제재 조항까지 검토하고 있다. 군은 인권조례에 신안군 인권위원회 설치, 신안형 인권지수 계발, 인권백서 발간, 인권교육 시행 등의 내용도 담을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섬 신안은 현재 1도(島)1미술관, 1도1꽃 가꾸기로 세계 유수 언론의 주목을 받고,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로 ‘태양광 복지연금’을 받는 누구든 와서 살고 싶은 섬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인권기본조례를 만들어 누구나 와서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공동체로 가는 인권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군은 ‘신안형 인권시책’을 만들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국내는 물론 해외사례까지 조사, 분석한 것은 물론 국내 인권 관련 기관과 활동가들의 조언을 정리해왔다. 군은 ‘인권기본조례’를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신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 주민 위로하는 은평… 아파트 발코니 가을 음악회

    주민 위로하는 은평… 아파트 발코니 가을 음악회

    서울 은평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달 16일과 23일 ‘아파트 발코니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발코니 음악회는 불광1동 북한산 힐스테이트 1차 아파트, 수색동 DMC롯데캐슬 더퍼스트 입주자 대표 회의에서 각각 주관하고 은평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인 한빛예술단이 협력해 진행했다. 공연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펼쳐졌다. 주민들은 발코니에서 내려다보거나 단지를 거닐면서 공연을 즐겼다. 음악회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 아파트 주민이 아닌 관객에겐 자원봉사자들이 체온을 재고 출입자 명단을 기록했다. 한빛예술단은 BTS의 ‘다이너마이트’, 윤종신의 ‘오르막길’ 등 대중가요와 주페의 ‘경기병서곡’,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제5번’,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 다양한 클래식 곡을 연주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라는 주제로 이웃에게 마음이 담긴 사연과 꽃 화분을 전하는 행사도 함께했다. 구는 사연을 적어 보낸 주민과 상대 주민에게 꽃화분을 각각 전달했다. 사연은 공연 사이사이에 소개됐다. 두 아파트 모두 어린이 환경보호 실천 그림 전시회를 마련했다. DMC롯데캐슬 더퍼스트 아파트에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현수막 응원 행사도 열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한계를 극복한 한빛예술단 연주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코너로 구성돼 더 뜻깊었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아파트 공동체에서 문화 일상을 향유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법 몰라 피해 없게” 울산 지역주민에게 법률 상담

    “법 몰라 피해 없게” 울산 지역주민에게 법률 상담

    주민들에게 생활 법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한 울산 지역의 법학 전공 청년들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행안부는 지난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1 청년공동체 최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우수 청년공동체 9개 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행안부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청년공동체별로 800만원을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목표 달성을 돕는다. 2017년 사업 시작 이후 151개팀이 지원을 받았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울산 지역 법학 전공 청년들이 결성한 ‘지금 봐, Law’팀이 최우수 청년공동체로 뽑혔다. 이 팀은 대학에서 배운 법학 지식을 활용해 매월 법률 상담과 세미나를 개최했고, 주민 685명에게 법률 상식을 알려 줬다. 카드뉴스도 제작해 주민들의 생활 법률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금 봐, Law’의 한홍비 대표는 “청년공동체 사업 지원을 받아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뿌듯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돼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제주의 지속가능한 바다를 위해 해양 쓰레기 수거 활동을 벌인 ‘디프다 제주’ 등 3개팀이 우수상을 탔고,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클래식 공연을 펼친 ‘루미에르앙상블’ 등 5개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 스마트반도체도시 7+1 서밋 “ 4차산업 시대 일자리 대책 함께 모색”

    스마트반도체도시 7+1 서밋 “ 4차산업 시대 일자리 대책 함께 모색”

    경기 이천시는 3일 이천아트홀에서 ‘스마트반도체도시 7+1 서밋’을 열었다. 스마트반도체도시 7+1은 기존의 경기 남부지역 스마트반도체벨트 7개 도시에 오산시가 합류하며 이름 붙여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발표된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에 따라 이천·수원·용인·성남·화성·안성·평택 등 경기 남부 7개 시가 스마트반도체벨트로 지정됐다.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그 희망과 그늘’을 주제로 8개 시 단체장이 4차 산업 시대 일자리 그늘에 대해 문제의식을 교환하고 도시연합이 함께 대책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특히 일자리 축소에 대비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부족한 예산은 공동체의 힘으로 극복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스마트반도체도시 7+1 서밋’의 의미는 우선, 중앙정부에서 스마트반도체벨트로 지정된 도시와 반도체 공장 등 관련 산업이 있는 7개 도시가 미래형스마트벨트로 협약을 맺은 이후 이번에 새롭게 오산시기 가입함으로써 경기도 중부권의 물리적 공간이 채워졌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서 추후 시행 될 도시연합 내부의 스마트반도체 관련 정책들이 온오프(on-off) 양쪽에서 효과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8개 단체장들은 4차 산업시대는 빅데이터 시대이고 빅데이터 시대는 전수조사가 가능한 시대이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일자리 축소 등으로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시민들 모두를 돌보겠다는 정책의지가 예산을 포함하여 제조업 시대의 정책적 사고로 미리 불가능하다는 전제를 둘 것이 아니라, 시스템만이라도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하며, 예족은 공동체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까지도 공동으로 연구하자고 논의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스마트반도체 도시연합을 첫 제안은 했지만 타 지자체에서 이렇게 큰 호응을 받을 줄 미처 몰랐다”며 “이런 노력이 시민들의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한 차원 높은 경제적 윤택함과 주거환경의 쾌적함을 가져올 것” 이라고 말했다.
  • 김종무 서울시의원 “서울시, 사회주택 부실 논란 사업자에게 책임 전가”

    김종무 서울시의원 “서울시, 사회주택 부실 논란 사업자에게 책임 전가”

    서울시의회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은 2일 열린 2021년도 서울시 주택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사회주택 정책 설계 실패 책임을 사업자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세금낭비의 주범으로 매도하고 있는 사회주택은 2015년 서울시가 도입한 정책으로, 서울시는 정책을 시행하며 발생하는 문제점을 점검하고 보완해야 할 책임이 있음에도 2020년 5월에서야 <사회주택 활성화 계획> 발표와 함께 처음으로 평가 모니터링을 도입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는 사업자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핑계로 제도 개선을 위한 평가나 제대로 된 현황 파악조차 하지 않다가 문제가 대두되자 모든 원인을 사업자의 도덕적 해이로 몰아가며 서울시의 부실한 정책 설계 및 운영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사회주택뿐 아니라 공동체주택, 역세권청년주택 등 공공 지원을 기반으로 한 민관협력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자들의 책임감 있는 운영을 유도하고 공공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정보 공개와 성과 평가를 실시하는 등의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 [신간]공감 리더십을 다룬 자기계발서 ‘공감의 창, 혁신의 화살’

    [신간]공감 리더십을 다룬 자기계발서 ‘공감의 창, 혁신의 화살’

    기업 경영과 마케팅에서 공감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 지를 다룬 자기계발서 ‘공감의 창(窓), 혁신의 화살’이 출간됐다. 이 책은 가톨릭대 김기찬 교수와 임홍재 전 주베트남대사, 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이사 등 6명이 공동 집필했다. 이 책은 기업의 업의 본질로서의 공감을 설명하고, 기업경영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설득하는 마케팅에서의 공감, 외교 관계에서 공감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또 기업가와 직원의 관계, 함께 꿈을 꾸고 꿈을 공유하는 관계, 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들, 기업의 성과를 직원들과 나누고 직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업, 이 모든 것의 출발점이 바로 공감과 소통이라는 것이다. 저자들은 이 책에서 “코로나 위기 이후 신인본주의의 새로운 문명기가 오고 있다는 것은 이제 모두 받아들이는 사실”이라면서 “이 책은 새로운 문명기에 인류가 서로 포용하고, 공감의 공동체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며, 이제 공감의 공동체를 만드는 호모 엠파티쿠스의 시대가 열렸음을 알려준다”고 밝혔다. 이어 “공감 리더십은 이제 21세기 리더십의 핵심적인 방식”이라면서 “공감 리더십이 이끄는 조직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고, 직원들을 행복하게 하고, 고객들을 웃도록 만들고, 사회를 위해 가치를 창출한다”고 강조했다. 시사저널, 264쪽, 1만5000원
  • 경기도의회 민주당 ‘사회적경제홍보-제품판매전’ 개최

    경기도의회 민주당 ‘사회적경제홍보-제품판매전’ 개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 동안 ‘2021년 경기도 사회적경제 홍보 및 제품 판매전’을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제품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 참가업체는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의 추천은 받은 업체로 ㈜문식품(안양),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시흥), 한국팜머스협동조합(수원), 해솔협동조합(의정부), 한국공예디자이너협동조합(남양주), ㈜자연미감(안산), 생활의정성을만나다협동조합(안양) 등이다. 이번 판매전에서는 에코백, 천연물비누, 식기세트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들을 30% 할인한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2일(화) 판매전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근철 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해 장현국 도의회 의장, 오병권 도지사 권한대행, 김은선 경기도협동조합협의회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경제를 육성하여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고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이번 행사를 통하여 사회적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제품의 우수성이 널리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홍보가 잘 이루어져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제고되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사회적경제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의 말을 전했다.
  •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방문한 오세훈…내년 전 자치구로 확대

    ‘서울형 공유어린이집’ 방문한 오세훈…내년 전 자치구로 확대

    “시장님, ‘공며들다’라는 뜻 아시나요?” 2일 서울 영등포구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인 늘해랑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위해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한 어린이집 원장이 질문을 던졌다. 잠시 생각하던 오 시장은 “‘공유에 스며들다’라는 뜻인가요?”라며 호응했다. 원장은 “정답이다. 어린이집 간 공유를 하고나니, 아이들, 원장,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게 됐다”며 “아이들은 다양한 친구를 사귈 수 있어 좋아하고, 원장은 공동구매로 운영비가 절약되고 교사들은 다양한 접근법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이해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은 오 시장이 제시한 보육 공약사업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3~5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이 하나의 공동체로 묶여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보육모델이다. 서초구에서 가장 먼저 시도한 정책을 서울시가 가져와 지난 8월 8개 자치구에서 시범 사업을 벌였다. 출생률 감소로 원아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여 굳이 멀리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이 아니더라도 가까운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에서 동일한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인근 어린이집들이 서로의 우수 프로그램, 공간 등을 공유하고 교구를 공동구매해 비용은 절감하면서 영유아에게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야간·휴일 공동 보육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상의 효율과 학부모들의 편의성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실제로 늘해랑어린이집은 주변에 한사랑어린이집, 반디어린이집, 양평2동 어린이집과 함께 ‘양평동 STAR 공유어린이집’ 공동체를 만들었다. 4개 어린이집은 프로그램을 공유해 운영하고 있다. 가령 전통 옷이나 음식을 소재로 한 생태놀이를 공유하고 그림책과 함께하는 가정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공유한다. 또 교사 인권 소그룹 토론, 부모교육, 바자회 등을 공동 개최했다. 한 교사는 “내가 일하고 있는 어린이집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타 어린이집 이야기를 듣다 보니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교육자로서 지역사회를 품고 공유를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서울형 공유어린이집을 내년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공유어린이집이라는 새로운 시도에 대해 혹시 현장에서 불편한 점이 늘어나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데, 선생님들은 물론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에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보완해야할 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서울시가 명실공히 보육특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최경자 경기도의원 ‘2021 몽실학교 발전 방안 계획안’ 논의

    최경자 경기도의원 ‘2021 몽실학교 발전 방안 계획안’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최경자 의원(더민주, 의정부1)은 지난 1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이강수 장학관으로부터 ‘2021 몽실학교 성장과 향후 발전 방안 계획안’에 관한 설명을 듣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 몽실학교 성장 및 발전 방안 계획안’은 ▲몽실학교 설치 및 운영 체계 확립 ▲지역별 몽실학교의 질적 동반 성장 내실화 ▲공간 없는 몽실활동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향후 지역별 몽실학교 안내 및 반영, 공간 없는 몽실학교, 학교 연계 교육활동을 위한 예산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강수 장학관은 “몽실학교를 처음 시작한 의정부시가 좋은 모델이 되고 있으며 교육철학이나 가치를 담아 타지역과 균형을 맞춰나가고 체계화하여 지역 특성은 최대한 살리되 통일화 및 정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경자 도의원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되 교육장 운영 철학과 기본적인 사고 공통원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공통의 가치는 서로 공유하면서 코로나 시기에 메타버스를 활용한 몽실정책마켓, ZOOM 등 이용 확대로 공간이 없는 지역의 몽실학교에 대한 로망이 공유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도의원은 “우리가 만든 몽실학교에는 다양한 분야의 마을교사들이 있는데 학교라는 형식적인 시스템을 벗어나 역기능적인 측면도 있다“며 ”이에 관련 조례에 의한 교육규칙을 제정하여 몽실학교의 역할을 지역사회와 교육생태계, 교육공동체가 시대정신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 한중, 지역사회 활력 제고 위해 머리 맞댄다

    한중, 지역사회 활력 제고 위해 머리 맞댄다

    지방 인구감소 문제와 균형발전이라는 공통 과제를 안고 있는 한국과 중국 정부가 상호 경험을 나누고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2일 오후 3시 30분 정부세종청사 행안부 제2별관에서 중국 민정부(民政部)와 ‘2021년 한·중 지방행정 세미나’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정부는 중국 국무원 소속 장관급 부서로 사회행정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한·중 지방행정 세미나는 2007년 한·중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체결한 ‘지방행정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따라 2009년 처음 열렸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영상회의로 열리고 있다. 세미나 핵심 주제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 공동체활동이다. ‘지역균형발전’을 주제로 진행되는 1부에서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 지정 및 이에 대한 지원 추진방안과 함께 경북도의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대응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민정부에서는 농촌에서 도시로 이동하는 청년층의 귀향 독려를 통한 사구(社區, 한국의 아파트자치회나 통에 해당하는 주민자치조직) 관리와 마을 간 조정 개혁을 통한 도농 일선조직관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2부에서 행안부는 청년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 및 청년공동체 활성화 방안과 함께, 실제 청년마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경남 거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단체 대표의 사례를 소개한다. 민정부에서는 농촌 지역의 전반적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어 마을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한 농촌경제 육성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고규창 행안부 차관은 “한·중 양국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지방의 인구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이 자리에서 논의된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공동체활동 관련 정책 및 사례들이 향후 각국의 정책방향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분석] 文 COP26서 남북 산림협력 언급한 까닭은?

    [뉴스분석] 文 COP26서 남북 산림협력 언급한 까닭은?

    온실가스 감축목표 40%→‘40% 이상’으로 “개도국 저탄소 경제전환 돕겠다” 역할 자임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한국시간 2일) “한국은 2030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상향해 2018년 대비 40% 이상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유럽 3개국을 순방중인 문 대통령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기조연설에서 “종전 목표보다 14%가량 상향한 과감한 목표이며, 짧은 기간 가파르게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매우 도전적인 과제로,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한국 국민들은 바로 지금 행동할 때라고 결정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매우 높아 기후위기 해결의 중요한 열쇠”라면서 “한국의 탄소중립 시나리오에는 2030년까지, 30%의 메탄 감축 방안도 담겼으며, 한국은 ‘국제메탄서약’에 가입해 메탄 감축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달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에서 의결한 감축 목표치인 ‘40%’에 ‘이상’이란 표현을 추가해 기후위기 대응 의지와 노력을 한층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2030년까지 메탄 배출을 2020년 대비 30% 줄이는 국제메탄서약에 가입하는 데 따른 결과로도 해석된다. 메탄은 6대 온실가스 중 하나로 지구온난화의 약 30%, 기온을 0.5도 올리는 원인 물질로 평가된다. 바이든 행정부가 유럽연합(EU)과 함께 강력한 감축 드라이브를 걸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산업화가 늦은 중국과 러시아, 인도 등 3대 메탄 배출국들은 미온적인 상황이다. 문 대통령은 또한 ▲남북한 산림협력을 통한 한반도 온실가스 감축 및 개도국 산림회복 협력 ▲세계 석탄 감축 노력 동참 및 개도국 저탄소 경제 전환 협력을 약속하고, 기후위기의 당사자인 미래세대와 함께 해법을 찾기 위한 ‘청년 기후서밋’ 정례 개최를 제안했다.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산림복원은)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한 해결책이자 접경 지역의 평화를 증진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남북한 산림협력을 언급한 것은 지난해 광복절 기념사(“보건의료와 산림협력 등에 대한 공동연구로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안보 상황에 더욱 긴밀히 협력하며 평화공동체, 경제공동체와 함께 생명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상생과 평화의 물꼬가 트이길 바란다”) 이후 처음이다. 지난 9월 유엔총회에서의 종전선언 제안과 이번 유럽 순방중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카드를 재점화한 연장선에서 임기 중 남북대화의 물꼬를 터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측은 장기간 황폐화된 산림복원에 대한 갈증이 큰데다 정상국가 지도자상을 갈망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전 인류적 과제인 기후위기 공동대응이란 명분을 제시하는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COP26에 ‘산림 및 토지 이용에 관한 글래스고 정상선언’ 등 산림협력 이슈가 있어서 남북 산림협력 구상을 담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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