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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끌시끌 이 단지]“이제는 계약률이다”…‘이문 아이파크자이’에 쏠린 눈

    [시끌시끌 이 단지]“이제는 계약률이다”…‘이문 아이파크자이’에 쏠린 눈

    올해 하반기 서울 강북 ‘최대어’로 꼽혔던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자이’의 1~2순위 청약이 끝났음에도 여전히 분양가를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하다. 2021년부터 여러 차례 분양을 미뤄왔고 4000세대가 넘는 메가톤급 단지인 만큼 시장의 관심이 상당하다는 방증이기도 하다.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에서 총 787가구 모집에 1만 3280명이 접수해 평균 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같은 이문·휘경 뉴타운에서 지난 8월 공급했던 ‘래미안 라그란데’가 79.1대 1, 4월 공급했던 휘경자이 디센시아(51.7대1)와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전용 20㎡·59㎡·84㎡의 등 일부 타입은 1순위에서 모집 가구의 5배를 채우지 못해 2순위 청약을 받아야만 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5개 동 총 4321가구의 공동주택 3개 단지와 오피스텔 1개 동 594실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분양에서는 오피스텔은 제외됐다. 앞선 분양 단지들에 비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이유는 훌쩍 높아진 분양가 때문이다. 이 단지의 평당 분양가는 3550만원으로 ‘국민평형’이라고 불리는 전용 면적 84㎡가(테라스 세대 제외)가 11억 13만원~13억 229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 4월 공급된 휘경자이디센시아(휘경 3구역)의 전용 84㎡ 최고가가 9억 7600만원이었고 8월 래미안라그란데(이문 1구역)의 전용 84㎡ 최고가가 10억 9900만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8월보다는 2억원, 4월보다는 3억원 이상 오른 셈이다.물론 해당 단지는 이문·휘경 뉴타운의 분양 단지 가운데서 가장 좋은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초역세권인데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여기에 인근에 이문로, 망우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의 도로망이 있어 차량을 통해 도심 및 강남권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동부간선도로는 지하화 사업(노원구 월릉교~강남구 대치동)을 추진하고 있어 강남 접근성도 좋아질 전망이다. 메가톤급 단지인 만큼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탁구장, 사우나, 코인세탁실, 공유오피스, 독서실, 개인독서실, 그룹스터디룸, 맘카페, 돌보미룸, 어린이도서관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럼에도 저조한 경쟁률의 원인은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예비 청약자들이 부담을 느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1~2순위 청약이 마감됐지만, 계약률을 꼼꼼하게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고분양가 논란이 있던 동작구 상도동의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최초 분양 때 평균 경쟁률 14.1대 1로 모든 타입이 1순위 마감됐지만, 당첨자 상당수가 계약을 포기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해당 단지는 비규제지역 청약이라 단기 전매 차익을 노리는 수요가 많이 들어갔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눈치를 안 보지만, 전매 차익을 노리는 수요는 분양권에 웃돈이 안 붙을 것 같으면 아예 계약을 포기해 버리기 때문에 완판까지는 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역시 “1순위에서 마감되지 않은 데다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계약을 고민하는 당첨자가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문 아이파크자이의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이며 계약기간은 20~24일이다. 입주는 1단지와 2단지가 2025년 11월, 3단지가 2026년 5월 예정이다.
  • “샤워 소리 난다” 부모 앞서 딸 부부 살해한 아랫집…방에 숨은 두 손녀는 울지도 못했다[전국부 사건창고]

    “샤워 소리 난다” 부모 앞서 딸 부부 살해한 아랫집…방에 숨은 두 손녀는 울지도 못했다[전국부 사건창고]

    윗집 문 열리자 참수하듯이 흉기 공격손주 돌보던 외할머니·외할아버지 중상 2021년 9월 27일 오전 0시 33분쯤 전남 여수시의 한 아파트 8층에 사는 장모(당시 34세)씨는 9층 계단 입구에서 현관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목장갑을 낀 손에는 긴 흉기가 들려 있었다. 주머니에는 짧은 흉기도 들어 있었다. 문이 열리고 위층 집 40대 김모씨가 나오자마자 장씨는 참수하듯 흉기를 휘둘렀다. 그는 김씨가 쓰러지자 열린 현관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가 김씨 아내 A씨와 A씨의 60대 친정 부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장씨의 흉기 공격은 머리와 복부 등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곳에 집중됐다. 김씨와 아내 A씨는 현장에서 숨졌고, 김씨의 장인· 장모는 간신히 목숨을 건졌으나 심각한 중상을 입었다. 4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항소심 판결문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장씨는 5년 전부터 ‘층간소음’ 문제로 김씨네와 갈등을 빚었고, 이날도 김씨 집에 인터폰으로 항의하며 “내려오라”고 요구했으나 곧바로 오지 않자 위층 집으로 흉기를 들고 올라가 이같이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다. 장인·장모는 손주를 돌봐주느라 딸네 집에 있다가 변을 당했다. 장씨가 범행을 저지르는 동안 중학교와 초등학교에 다니는 김씨의 두 딸은 방문을 걸어 잠그고 숨어 화를 면했지만 극도의 공포에 빠져있었다. 장씨는 범행 후 자기 어머니에게 연락해 사실을 알렸고, 어머니는 “자수하라”고 설득했다. 그는 112에 전화해 “내가 흉기로 사람 네 명을 죽였다”고 신고한 뒤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가 범행 20분 만에 검거됐다. 신고 내용을 보면 장씨는 자기 흉기에 찔린 일가족 4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장씨는 경찰조사에서 “5년 전부터 위층과 층간소음 갈등을 겪었다”면서 “범행 당시 ‘쿵쿵’ 대는 발소리가 들려 화가 나 범행하기로 마음먹고 윗집에 올라갔다”고 진술했다. 장씨는 범행을 저지르기 12일 전에 “위층에서 나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고 경찰에 연락해 고소 여부를 물은 것으로 밝혀졌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아파트 주민들은 두 집 간의 층간소음 다툼을 전하면서 장씨가 소리에 매우 예민했다고 했다. 한 주민은 “시끄럽다고 (장씨가) 맨날 쫓아 올라가고, 위층(김씨네)은 맨날 하소연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위층) 할머니·할아버지가 엄청 신경 쓰고, 아래층 남자가 하도 그러니까 소음관리도 많이 했다”면서 “김씨 부부가 평소 ‘아랫집에서 툭하면 항의해 너무 힘들다. (장씨가) 너무 예민하다. 거실·방 바닥에 매트 같은 거 다 깔았는데도 그러더라’고 자주 하소연했다”고 덧붙였다. 김씨 가족이 “우리 집 안에서 나는 소음이 아니고 다른 집에서 나는 소음일 수도 있다”면서 “너무 뭐라고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지만 장씨는 지속적으로 항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과 김씨 지인 등의 증언에 따르면 김씨 부부가 퇴근한 뒤 샤워라도 하면 장씨가 올라 와 “물소리가 시끄럽다”고 항의했다. 지인들은 “김씨네 두 자매도 조용히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고, 둘 다 10대라 집에서 뛰어놀 나이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김씨 부부는 아파트 인근 상가에서 치킨집을 운영해 매일 같이 밤늦게 퇴근했다. 윗집 “딴 집서 나는 소리일 수도” 하소연아랫집 30대 ‘정신병·음주상태’ 아니었다 무기징역·전자발찌 “재발 막을 가족 없다” 판결문에 따르면 장씨는 특별한 정신병 전력이 없고, 범행 전 술을 마신 것도 아니었다. 별다른 문제 없이 학창 시절을 보냈고, 군 복무도 정상적으로 마쳤다. 전역 후 집 주변 공장 여러 곳을 다니다 2018년부터 일용직 일을 했다. 교제하는 여자 친구도 있고, 가족과도 특별한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장씨를 감정한 감정의는 “장씨에게 나타나는 심한 죄책감, 우울, 불안은 범행 후유증으로 보이고 ‘첫 번째 공격한 이후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는 장씨의 말은 격분한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면서 “이는 범행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심신상실이나 미약 상태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심신장애’를 주장하며 감형을 위해 애썼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다만 장씨는 3차례 진행한 심리검사에서 ‘내성적인 은둔형’이란 판단이 나왔고, 2013년부터 가족과 독립해 홀로 은둔형 생활을 하면서 사소한 소음에도 스트레스를 받은 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됐다.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장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명령받았다. 2심에서 장씨의 항소가 기각돼 1심 형이 확정됐다.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었다.1심을 진행한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당시 재판장 허정훈)는 지난해 5월 장씨에게 “부부가 극도의 공포 속에서 숨졌고, 어린 두 자녀가 한순간에 부모를 잃었다. 딸 부부의 죽음을 지켜보면서 심각한 신체 상해를 입은 A씨 부모는 치유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한다”며 “남은 유족들의 고통을 고려할 때 장씨는 영원히 사회에서 격리된 채 피해자들에게 속죄하면서 살아가야 한다”고 판시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당시 재판장 이승철)는 같은해 11월 항소심을 열고 “장씨는 범행 3~4개월 전 흉기를 구입하고 자기 집 천장에 반창고를 붙이는 등 소음에 매우 예민한 행동을 보였다”며 “장씨는 자수한 것으로 감형을 주장하지만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해도 위법이 아니다”라고 항소를 기각했다. 이어 “A씨의 부모는 두개골이 파열되고 왼팔이 잘리는 고통에다 눈앞에서 딸이 살해당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방안에서 문을 잠근 채 공포에 떨어야 했던 A씨 딸들이 미성년자로서 겪을 트라우마를 가늠하기 어렵다”며 “장씨는 수사과정에서 공격적 태도로 조사가 중단된 적이 있고, 평소 자기 어머니 외에 교류하지 않아 출소 후 재범을 막을 가족과 지인이 없다. 전자발찌 부착 명령은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층간소음 신고 및 강력범죄 매년 증가‘샤워 물소리는 층간소음 아니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연도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된 층간소음은 4만 393건이다. 2019년 2만 6257건으로 매년 3만건을 넘지 않던 것이 코로나 발생 후 2020년 4만 2550건, 2021년 4만 6596건으로 4만건을 훌쩍 넘었고, 규제가 풀린 올해도 급감하지 않을 전망이다. 층간소음으로 촉발된 폭력 등 5대 강력범죄도 2019년 84건에서 2021년 110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공동주택 층간소음 규칙상 욕실, 다용도실 등의 급수·배수 소음, 즉 샤워 물소리는 층간소음이 아니다.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 관계자는 “이웃과의 소통과 배려가 사라지는 사회 분위기에서 층간소음의 갈등이 늘어나고 있지만 중재 등 직접 부딪치지 않는 방법을 최대한 시도하지 않고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면서 “한 가정을 완전 박살 내고 자기 인생도 무너뜨린, 절대 재발해서는 안 되는 사건”이라고 했다.
  • 광진구, 김장쓰레기 일반종량제 배출 임시 허용

    광진구, 김장쓰레기 일반종량제 배출 임시 허용

    서울 광진구가 올 연말까지 김장쓰레기를 일반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릴 수 있도록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김장은 배추, 무와 같이 다양한 재료가 쓰이는 만큼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도 많다.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봉투 용량은 최대 5ℓ에 불과해 김장쓰레기를 처리하는 데 불편함이 생기곤 한다. 이에 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을 시행한다. 다음달 31일까지 단독, 다세대,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김장쓰레기를 20ℓ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릴 수 있도록 했다. 방법은 봉투 겉면에 ‘김장쓰레기 전용스티커’를 부착한 뒤 음식물쓰레기 배출 요일에 버리면 된다. 스티커는 동주민센터 또는 광진구청 누리집을 통해 수령하거나, 구정 소식지 ‘아차산메아리’ 11월호에 실린 것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김장쓰레기만 담아야 하고, 일반쓰레기로 분류되는 고추꼭지와 파뿌리, 양파껍질 등은 구분해서 버려야 한다. 또 생활 쓰레기나 재활용품과 혼합해서 배출하면 과태료가 부과돼 주의가 필요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김장철엔 다량의 쓰레기가 발생하는 만큼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하고 있다”며 “배출된 쓰레기는 신속하고 깨끗하게 처리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19기 정책위원회 제2차 최종 연구과제 발표회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제19기 정책위원회 제2차 최종 연구과제 발표회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이 1일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제19기 정책위원회 제2차 최종 연구과제 발표회에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되어 현재까지 활발한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으로 서울시의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해왔다. 지난해 11월 발족된 제19기 정책위원회는 행정안전, 교육, 환경, 지방자치 등 서울시민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각 분야별 정책연구 활동을 위해 3개의 소위원회로 운영되고 있다. 구 의원은 제19기 정책위원회 제1소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며 운영, 행정자치, 기획경제, 문화체육관광,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정책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제6차 전체 회의에서는 그동안 각 소위원회에서 연구됐던 과제에 대해 최종 발표하는 연구발표회가 마련되어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지능형 정부로의 발전 방안, 보호지역 확충을 위한 OECM 대책, 서울시 노후 공동주택 거주안전 향상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구 의원은 “지난 1년간의 정책위원회 활동을 돌아보니 서울시정 발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치열하게 토론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며, “그간 정책위원회 위원님들과 함께 고민했던 문제들은 추후 서울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19기 정책위원회는 오는 9일 예정된 마지막 정책 포럼 일정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 세계유산·스마트허브·복합리조트… 사람도 기업도 머물고 싶은 고창

    세계유산·스마트허브·복합리조트… 사람도 기업도 머물고 싶은 고창

    무섭게 닥쳐오는 인구 감소의 위기. 비수도권의 공통된 고민이자 최대 과제다. 전북 고창군 역시 지방소멸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마주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총력전도 펼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촌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관광산업’, ‘민자유치’ 등을 꺼내 들었다. 심 군수는 고창이 할 수 있고 더 잘할 수 있는 일을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 이른바 ‘내발적 발전 전략’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동행 고창군의 주력 산업은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농·어업이다. 하지만 농촌에서는 출산율 감소와 급격화 고령화로 일할 사람이 줄어들면서 힘들게 키워 놓은 작물을 수확하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더욱이 인력은 부족한데 일손은 필요하니 노동자들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고창군은 올해 법무부로부터 859명의 계절근로자 배정 승인을 받아 현재까지 483명의 결혼이민자 가족 및 캄보디아 근로자가 입국해 일손을 돕고 있다. 연말까지 130여명이 추가 입국할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을 막으려면 송출비용을 최소화해 근로자가 많은 돈을 벌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기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연속해서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이 최대 5개월로 농번기가 긴 작물을 키우는 농가에서는 중간에 인력 공백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고창군은 앞장서서 법무부에 근로자 체류 기간 연장을 건의했다. 그 결과 지난 7월 1일부터 법무부가 계절근로자 체류 기간을 5개월에서 8개월로 연장하면서 농촌 인력 공백 문제에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였다.세계유산 7곳, 관광 메카로 고창군은 올해를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곱 가지 세계유산을 보유한 고창군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목적이다. 3월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4월 청보리밭 축제, 5월 바지락페스티벌,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6월 복분자·수박 축제, 갯벌 축제 등이 성황리에 열렸다. 7월에는 활용도를 찾지 못해 풀밭으로 비어 있던 ‘복분자 유원지’에 연못을 파고 주변에 야자수와 라탄 그늘막을 설치하며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냈다. 올해는 고인돌 유적지와 선운사, 고창읍성 등의 입장료를 무료화했다.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운영했다. 버스 하나로 고창의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그 결과 빅데이터 분석(휴대전화와 신용카드 사용 분석)에 따른 관광객 수가 6월 기준 지난해 대비 33% 정도 증가했다. 삼성 등 3개 기업 유치 인구 5만 2000명. 고창군은 주민 대부분이 농·어업에 종사하는 작은 지역이다. 이러한 고창군이 민선 8기 들어 삼성전자㈜, ㈜지텍, ㈜에스비푸드 등 3개 기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해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초일류 대기업 삼성전자는 신활력산업단지 18만㎡에 30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허브단지를 구축한다. 민선 출범 이후 고창군의 기업 유치 사례(관광 제외) 중 투자 규모가 가장 크다. 삼성전자는 경기 평택에 있는 종합물류센터(CDC) 이전 등을 추진하며 권역별 최첨단 자동화 시설이 구축된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추진 중이다. 고창 스마트 허브단지의 경우 투자 규모와 건설 과정을 따져 볼 때 생산유발효과 3048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314억원, 고용유발효과 2450명으로 분석됐다. 물류센터는 연내 건축 설계 및 인허가 승인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고창 신활력산업단지 계획 변경 승인이 이뤄지면 부지 분양 계약 및 건축 허가 등을 거쳐 하반기에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텍은 통신소자형 반도체 관련 제조업체로 신활력산업단지 3만 3000㎡에 생산설비 150억원을 시작으로 3년간 총 300억원 규모를 투자할 예정이다. 에스비푸드(올리고당·물엿 제조) 역시 고추 종합유통센터를 활용해 하반기부터 생산설비 40억원을 시작으로 2년간 총 26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명품호텔·리조트와 테마파크 고창군에 레저시설과 호텔이 있는 대규모 복합리조트가 들어선다. 군은 7월 국내 최대 규모 스키장을 운영 중인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 전북도와 3자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고창 갯벌과 맞닿은 심원면 만돌 바람공원 인근에 273실 규모의 리조트와 200실을 갖춘 럭셔리 호텔, 컨벤션 시설 등이 들어선다. 고창군과 업체는 종합테마파크 건설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와 시공사 선정을 2025년까지 완료하고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말까지 용평리조트 내에 홍보관을 마련해 2025년부터 리조트 사전 청약을 추진하고 이듬해 계약까지 마칠 계획이다. 중대형급 숙박 시설이 조성되면 그간 대규모 관광객 및 행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 온 고창군 입장에서는 ‘머무르다 가는 관광지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폐업터미널, 랜드마크 탈바꿈 이용자 감소로 경영난에 허덕이던 농촌 터미널이 지역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 고창군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이 국비 지원을 받아 순항하고 있다. 사업은 국비 250억원과 민간 자본 144억원 등 총 1707억원을 들여 2027년까지 추진한다. 고창군이 추진하는 단일 사업으로는 역대 최대다. 50여년간 지역민의 발이 돼 줬던 고창터미널은 1973년부터 민간 사업자가 운영을 시작해 1986년 지금 위치에 지상 2층 연면적 1420㎡ 규모로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 왔지만 올해 초 폐업 의사를 전달해 왔다. 이후 고창군은 터미널 부지를 매입하고 사업 구역을 확장하기 위해 주변 상가들과 협의 중이다. 터미널 승차권 매매 등 운영은 임시로 고창군에서 직영한다. 청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계획 변경 협의, 공동주택을 짓기 위한 민간 사업자와의 협약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행정·환경·주택 분야 정책연구성과 제2차 최종 발표 성공적 개최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 행정·환경·주택 분야 정책연구성과 제2차 최종 발표 성공적 개최

    서울시의회 김용호 정책위원장(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1일 제6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제19기 정책위원회 제2차 최종 연구과제 발표회를 마무리했다. 서울시의회 제19기 정책위원회는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되어 지난해 11월 시의원 17명, 외부전문가 13명 등 총 30명으로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 2023년 상반기 동안 세 차례의 전체회의를 통해 안전, 교육, 환경, 약자와의 동행, 지방자치 발전 등 서울시민의 삶 전반에 걸친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과제들을 소위원회별로 발굴해 연구활동에 매진해 왔으며 지난달 12일, 부산시 워크숍을 통해 제1차 최종 연구과제 발표를 성공리에 마무리 한 바 있다. 정책위원회에서는 김 위원장이 주관해 두 차례에 걸친 정책포럼을 개최했으며 ▲첫 번째 정책포럼은 지난 7월 12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골목상권활성화’라는 주제로 서울시 소기업인·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했고 ▲두 번째 정책포럼은 지난 8월 16일 ‘2040 미래도시 서울,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건설’이라는 주제로 학계·현장 전문가, 관련 공무원 등 100여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행사를 마련한 바 있다.정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그간 소위원회별 연구되었던 남은과제를 최종 발표했으며,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졌다. 제1소위에서는 ▲김혁 위원(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의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지능형 정부로의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정부는 시민들의 요구를 신속· 정확하게 충족시키기 위해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은 효율성 및 투명성 향상해 한층 개선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 참여를 강화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제2소위에서는 ▲오충현 위원(동국대 바이오환경학과 교수)의 ‘보호지역확충을 위한 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s) 대책’이라는 주제로, ‘서울의 적극적인 보호지역 및 OECM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서울시 생물다양성 전략 이행을 위한 의회의 지원으로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보호지역 30%를 확충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마지막 제3소위에서는 ▲최창식 위원(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이 ‘서울시 노후 공동주택 거주안전 향상 정책연구’라는 주제로 ‘건축연한 30년 이상의 대규모 노후 공동주택이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민의 안전한 거주환경을 조성함에 이바지할 정책적 방향을 제안하고, 노후 공동주택의 거주안전 강화를 위한 법령 내용의 보완과 법령 간 수평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노후 공동주택 거주안전 종합 대응 방안을 제시했으며, 아울러 거주안전 향상을 위한 건축기술의 체계화와 적용을’ 강조했다.아울러 김 위원장은 ▲오는 9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개최 예정인 ‘맨발걷기 및 국민댄조(댄스와 체조)운동을 통한 서울시민건강 증진 정책방안’이라는 세 번째 정책포럼을 개최해 천만 서울 시민들이 100세까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토론할 계획이고 ▲17일에는 서울시장과 정책위원장단의 간담회를 통해 그간 정책연구 성과를 전달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마지막 24일, 제19기 정책위원회 위원님들의 1년간의 공로와 감사의 뜻을 표하는 해단식으로 전체 활동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책위원회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소위별 연구과제를 잘 마무리해서 위원장으로서 보람차다”라며 소회를 밝혔고, 시정에 대한 건설적인 대안과 발전방안을 위해 연구 및 열정을 쏟아 주신 정책위원회 위원님들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세 번째 정책포럼인 ‘맨발걷기와 국민댄조 운동을 통한 시민건강 증진 정책포럼’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여러 분야에 걸친 그간의 연구성과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위원장으로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용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경기 용인시는 공동주택의 노후화와 도시과밀화 문제를 해결을 위해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재정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공동주택 노후화가 진전되면서 리모델링 대상 단지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10월 1일 기준 관내 590개 공동주택단지의 66.5%인 392개 단지가 일차적으로 대상이 된다. 특히 30년 이상 된 노후단지도 36곳이나 되며, 21년 이상 단지는 227곳으로 리모델링 수요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법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5년 단위로 재정비하도록 하고 있는데, 용인특례시 직전 계획은 지난 2018년 수립됐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를 통해 기존 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도시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요예측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시설에 대한 기반 시설 영향 검토 ▲단계별 리모델링 시행 방안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공동주택 리모델링과 재건축은 사업 진행 절차는 비슷하지만, 공공기여를 통한 용적률 규제 완화를 받는 재건축과는 달리 리모델링 사업은 공공기여 없이 완화된 법규를 적용받고 있어, 인근 공동주택 단지와 형평성 문제, 도시과밀화 우려 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리모델링 사업에 따른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 중간 보고회를 열고, 관련 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재정비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새 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공람과 용인특례시의회의 의견 청취 등을 통해 추가로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 경기도 승인을 받아 확정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리모델링 수요는 늘어나고 있으나 용적률 등 건축법 적용 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어 용인시 도시환경에 적합한 세부 운영 기준을 마련토록 했다”며 “도시의 성장과 시민들의 수요와 의견 등을 반영해 최적의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 “공공기여협상제 아파트 개발로 전락”…부산 시민단체, 제도 개선 촉구

    “공공기여협상제 아파트 개발로 전락”…부산 시민단체, 제도 개선 촉구

    부산 시민단체가 지역에서 진행 중인 공공기여협상 사업이 아파트 중심 개발로 전락했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부산경실련 등 11개 시민단체가 구성한 부신시민운동단체연대는 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연대는 “준공업지역이었던 해운대구 한진CY 부지는 공공기여협상을 거쳐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변경해 2076가구 아파트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일반공업지역이었던 기장군 옛 한국유리 부지도 준주거지역으로 바꿔 2086가구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고 지적했다. 공공기여협상제는 민간이 유휴부지를 개발할 수 있도록 토지의 용도 변경 등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하고, 지가 상승분을 공공기여로 환수하는 제도다. 현재 부산에서는 해운대구 한진CY 부지, 기장군 한국유리부지, 사하구 한진중공업 부지 등이 공공기여 협상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연대에 따르면 부산과 서울의 공공기여협상 사업을 비교한 결과 서울은 9개 사업에서 임대아파트, 오피스텔 등을 포함한 공동주택 개발이 3900호 정도인데, 부산은 3개 사업에서 공동주택 7262호가 들어선다. 공공기여협상 대상 부지가 산업 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공업지역에서 상업, 또는 준주거지역으로 바뀌면서 일자리 창출,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동력이 약해지는 데도 시는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게 시민단체의 지적이다. 연대 관계자는 “공공기여협상 사업을 추진할 때 공공기여분으로 어떤 앵커시설을 만들지, 공공기여금은 어떻게 활용할지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한다. 협상 조정 회의를 할 때는 경제와 산업, 일자리 전문가를 참여하도록 해 유휴부지를 지역 성장 거점으로 만드는 공공기여협상제의 본 취지를 살리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 도봉구 방학·쌍문역 공공주택 문 열렸다

    도봉구 방학·쌍문역 공공주택 문 열렸다

    서울 도봉구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 선도 지구인 1호선 방학역과 4호선 쌍문역 동측 일대가 서울시 공공주택 통합 심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 선도 지구는 총 6곳으로 이 중 3곳이 도봉구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주택 공급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사업 대상지인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모두 걸어서 10분 이내에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구는 이러한 교통 환경의 이점을 살려 주요 교차로에 공개 공지를 활용해 열린 공간을 만들고 녹지와 공공 보행 통로 등을 조성해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방학역 인근 복합 사업 지구에는 지하 5층, 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 420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쌍문역 동측 복합 사업 지구에는 지하 4층, 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 639가구가 들어선다. 구는 이번 공공주택 통합 심의 결과를 검토·반영해 연내 복합 사업 계획이 승인되면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통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겨울 모기 잡아라… ‘하수구 킬러’ 동대문

    겨울 모기 잡아라… ‘하수구 킬러’ 동대문

    서울 동대문구는 내년 여름 모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기유충 사전 방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감염병을 매개하는 모기 개체수를 줄이기 위해 겨울철 유충구제 작업을 집중 실시한다. 겨울철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잡으면 성충 모기 500~7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 동대문구보건소 방역기동반은 추운 날씨를 피해 모기가 겨울을 나는 건물 내 정화조와 하수구를 중심으로 친환경 모기유충 구제제를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동대문구 특별방역기동반’을 구성해 동별 1명씩 배치하고 모기유충 서식지 확인·유충 제거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방역·소독 활동을 이어 왔다. 지난달에는 소독의무대상이 아닌 300가구 미만 공동주택 88곳에 모기유충 구제제를 배부하기도 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기후변화와 난방 여건 개선으로 계절을 불문하고 모기가 많이 생긴다”며 “겨울철 모기유충 구제작업을 통해 여름 모기를 미리 잡아 구민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역대 최대 규모 재개발’ 한남3구역 이주 개시…뉴타운 지정후 20년만

    ‘역대 최대 규모 재개발’ 한남3구역 이주 개시…뉴타운 지정후 20년만

    서울 용산구는 한남동과 보광동에 위치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의 정비사업 시행을 위해 30일부터 주민 이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3년 11월 한남뉴타운지구 지정 이후 약 20년 만이다. 구역 내 이주 대상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기준 총 8300여 가구로, 이 중 세입자가 6500여 가구다. 상가세입자 손실보상 절차 진행 등 대규모 이주임을 감안해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시행자인 한남3구역 조합은 이주 준비를 위해 지난 9~10월 간 조합원과 세입자 대상으로 이주 비용 신청을 사전 접수했으며, 이주 기간에도 수시 접수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대규모 세대 이주로 인한 전례 없는 다량의 폐기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한남3구역 조합과 사전 협의를 통해 폐기물 처리 방안을 마련했다. 이주 개시 후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구에서 수거·처리하고, 대형폐기물은 주민이 조합에 신고해 조합에서 자체 처리하게 된다. 또한 무단투기 폐기물은 한남3구역 조합과 합동 계도 및 단속, 수거 등을 실시한다. 투기자 신원 확인이 곤란한 장기 방치 폐기물에 대해서는 조합에서 자체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이주 후 대규모 공가 발생 등으로 슬럼화가 예상됨에 따라 주거지 안전관리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조합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폐쇄회로(CC)TV 설치, 방범초소 설치, 종합상황실 운영 등 다양한 범죄 예방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정비구역 위치는 한남동 68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은 38만 6395.5㎡, 신축 연면적은 104만 8998.52㎡에 달한다. 용도지역은 제1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및 준주거지역이 혼재하며 건폐율 42.09%, 용적률 232.47%가 적용된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6층~지상22층 높이의 공동주택(아파트) 197개 동, 총 5816가구가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분양주택은 총 4940가구, 임대주택은 876가구를 신축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한남3구역은 사업부지 약 12만평, 사업비만 3조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지로 용산구의 도시 미래상을 제시할 개발사업”이라며 “이주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최소화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3구역은 2009년 10월 서울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으로 구역 지정된 지역으로, 2012년 9월 조합 설립 후 2019년 3월에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됐다. 이후 조합은 2020년 6월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자로 선정해 2022년 7월 임시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 8월 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구는 대규모 사업임을 감안해 한국부동산원에 관리처분계획 전반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받아 최종 검토 후 2023년 6월 한남3구역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한 사항이다.
  •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최종 승인’…2029년 준공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최종 승인’…2029년 준공

    국토교통부로 ‘최종 승인, 1조 6170억원 투입미래모빌리티·바이오 등 신소재·부품산업최민호 시장“경제도시 실현·국가경쟁력 강화” 세종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추진 중인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조 6170억 원이 투입되는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 사업’은 연서면 일원 275만 3000㎡(약 83만평) 용지에 2029년까지 완공이 목표다. 시는 이곳을 연구개발과 실증, 기술창업과 성장 등 모든 단계의 입지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융복합형 산단으로 조성해 신기술 신사업 테스트베드로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특성화 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신소재·부품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스마트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산단 내부에는 일자리·정주·교육 등을 위해 단독·공동주택 3200여 세대를 비롯해 유·초·중등 통합학교, 공원·녹지 공간 등이 추진된다. 기업 유치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및 기회 발전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유망기업 투자펀드, 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 기업에 세제감면 등 혜택도 제공한다. 산단 조성에 따른 경제유발효과는 8206억 원, 고용유발효과는 5916명으로 전망됐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은 세종시를 자족경제도시로 견인하는 강력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신소재·부품 산업을 육성해 충청권 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국가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공간으로 활용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 [마감 후] 지역 활성화, 콘텐츠가 답이다/이은주 세종취재본부 차장

    [마감 후] 지역 활성화, 콘텐츠가 답이다/이은주 세종취재본부 차장

    지난 15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2000여명의 청년이 모였다.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이들은 이날 ‘2023 청년마을 페스티벌’에서 청년마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각 지역의 청년마을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인구 감소 지역의 청년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조성된 청년마을은 2018년 전남 목포 ‘괜찮아마을’을 시작으로 총 39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정부는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 단체가 주도적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선정된 청년 단체에는 3년간 총 6억원이 지원되는데 올해는 1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청년들이 익숙한 도시를 떠나 지역으로 갈 결심을 한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경험과 도전 때문이었다. 청년마을 페스티벌에서 만난 한 청년은 “어느 순간 회사에서 내가 아닌 남이 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회의감이 몰려왔다”면서 “지역에서 청년들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말에 큰 위로를 받았다. 이제부터 내가 원하는 일을 찾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잃어버린 나를 찾는 마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충남 예산의 청년마을 ‘케미스테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사업 가능성을 모색 중이다. 전남 고흥에서 ‘신촌꿈이룸마을’이라는 청년마을을 이끌고 있는 정지영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이장도 맡고 있다. 일본에서 11년간 거주했던 그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정 대표는 “청년들은 지역에서 부족한 경험을 채우고 자신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기를 원한다”면서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중요한 것은 하드웨어가 아니라 소프트웨어”라고 말했다.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꿈을 꾸게 되는 것은 지원금보다 지역 공동체와의 끈끈한 관계성이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을 때다. 때문에 당장 몇 명이 지역에 정착했는지 수치를 따지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지역을 능동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에서 대표적인 지역 활성화 성공 사례로 꼽히는 도쿠시마현 가미야마정은 인구 감소를 인정하고 일명 ‘창조적 감소’를 선택해 예술가, 창업가, ICT 기술자 등 창의적 인재들을 전략적으로 유치했다. 주민 주도로 설립된 비영리법인 ‘그린밸리’는 좋은 주거와 학교, 활력 있는 일자리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업의 위성 오피스를 유치하고 공동주택과 고등전문학교를 설립했다. 그 결과 최근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를 넘어서는 등 지역 소멸 위기를 벗어났다. 우리도 영덕의 ‘뚜벅이마을’, 군산의 ‘술익는마을’, 경주의 ‘가자미마을’, 괴산의 ‘뭐하농스’ 등에서 지역의 콘텐츠를 활용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삶의 터전을 바꾸는 일은 마음이 움직여야 가능하기 때문에 누군가의 강요로 되는 일이 아니다. 돈으로 해결되는 일은 더욱 아니다. 지방시대를 국정 과제로 내건 정부는 지난해부터 연 1조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쏟아붓고 있다. 하지만 이는 지방자치단체가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더 많은 관계 인구를 형성해 이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할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가능한 일이다. 각 지자체가 서울이 부럽지 않을 정도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갖춘 지역으로 자립할 때 진정한 지방시대가 열릴 것이다.
  •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사통팔달 지원 팍팍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사통팔달 지원 팍팍

    12회 강의 2240명 참석 흥행몰이목동 재건축 등 총 60여곳 속도전추진·자문단·건축가 ‘경쟁력 특화’ 서울의 대표 교육도시인 양천구에서 지난 두 달간 목요일마다 ‘족집게 강의’가 열렸다. 부동산 분야 ‘일타강사’들이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A부터 Z까지 지식을 전수하는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이다.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9일까지 해누리타운에서 총 4회 개최된 포럼에는 총 64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4~5월 열린 상반기 포럼에는 8회차 강의에 1600여명이 몰려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양천구에는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해 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60여곳에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지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재건축 조합과 사업 참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정비사업의 신속한 진행과 갈등 예방을 위해 지식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비 검증, 조합 운영 실태점검 및 유의사항, 시공사 선정 지침 등 구민들의 문의가 많은 분야를 포럼 주제로 선정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에서 정비사업이 가장 활발히 추진되는 곳은 입주한 지 35~38년 차에 접어든 목동 1~14단지다. 1~5단지는 현재 안전진단을 완료했고 6~8단지와 10단지, 12~14단지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추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신월시영아파트와 신안파크, 길훈아파트도 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신월7동 1·2구역도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취임 직후부터 ‘CEO 구청장’을 자처하며 목동의 숙원인 안전진단 문제 해결에 매달렸다.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조건부재건축 적정성 검토 절차를 개선하고 주거환경 평가 비중을 확대하는 등 안전진단 규제 2건을 완화함으로써 목동 11개 단지의 안전진단 통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도시공학 전문가인 이 구청장은 도시발전추진단, 총괄 건축가, 공동주택안전진단 자문단 등 이른바 ‘삼각편대’를 구축해 차별화된 도시환경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도시발전추진단은 민관을 잇는 효과적인 소통창구라는 평가를 받는다. 구는 용도지역을 상향(환원)해 고층 아파트를 짓고 싶어 하는 목동 1~3단지 주민들과 늘어난 용적률만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늘려야 한다는 서울시 사이의 갈등도 적극적으로 중재한 바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8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국회대로 공원과 안양천을 연계한 개방형 공공녹지 개념의 목동 그린웨이(가칭)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절충 해법으로 제시했다. 이 구청장은 “정비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려면 주민 의견이 충분히 수렴돼야 한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주택 안전진단 비용, 강서에선 무이자

    주택 안전진단 비용, 강서에선 무이자

    서울 강서구가 재건축 추진과정에서 겪는 주민 부담을 덜고 원도심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 아파트 단지의 안전진단 비용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노후 요건을 충족한 단지 가운데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을 통과한 단지이다. 토지 등 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 구에 신청하면 1회에 한해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100% 무이자로 지원한다. 융자 기간은 최대 10년 또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전까지이다. 최초 융자 기간인 3년 이후 연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만약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하면 안전진단 재신청 전까지 비용을 반환하면 된다. 현재 강서구 내에 준공 후 30년이 넘는 공동주택 재건축 대상 단지는 14곳이다. 지난해 12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6곳이 안전진단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재개발을 준비하는 단지의 추진대표들을 만나 지원방안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인 재건축 사업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주거환경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고덕강일·위례·마곡 등 SH공사 무량판 아파트 안전 확인

    이민석 서울시의원, 고덕강일·위례·마곡 등 SH공사 무량판 아파트 안전 확인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마포1)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공사 27개 단지의 무량판 복합구조 주거동 지상부 긴급안전점검 결과 모두 안전함이 확인됐다. 이 의원은 지난달 4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SH공사의 무량판 구조체 품질조사 진행 상황에 대해 질의했으며, 지난 18일 SH공사로부터 최종 조사 결과를 보고 받았다. 이 의원은 “조사 결과 점검단지 모두 주거동 세대 내 발코니, 대피공간과 복도 등의 기둥 주변 슬래브 철근 배근이 설계도서에 부합하고 콘크리트 압축강도 측정값은 설계기준강도를 충족했다”라고 밝혔다. SH공사는 지난 2017년 이후 준공된 무량판 복합구조 공동주택 27개 단지를 대상으로 설계도서 확인, 철근탐지기를 사용한 철근 배근 확인, 슈미트해머를 이용한 콘크리트 강도 추정 등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7개 단지는 위례포레샤인 13단지·15단지·17단지·18단지·23단지, 고덕강일 4단지·6단지·7단지·8단지·9단지·11단지·13단지·14단지, 항동지구 2단지·3단지·4단지·8단지·9단지·10단지·11단지, 오금지구 1단지·2단지, 마곡지구 9단지, 천왕2지구 도시형A, 거여 12-1, 신내 장기전세, 공덕동 행복주택 및 지역편의시설 건설공사이다. 긴급안전점검은 전문업체인 건축구조기술사와 안전진단전문기관이 수행했으며, 국토부 방침에 따라 SH공사 점검 결과를 국토안전관리원에서 검증했고 모두 적정하다는 회신을 받았다. 이 의원은 “무량판 구조 붕괴사고가 발생한 단지는 여전히 수습되지 않고 있지만, SH공사는 선제적 대처로 안전을 확인해 시민들의 불안을 빠르게 잠재웠다”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SH공사가 ‘백년주택’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고품질·고품격 공공주택 공급에 나섰는데, 이번 안전점검 결과가 SH공사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새로운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강서구,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전액 무이자 지원

    강서구,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전액 무이자 지원

    서울 강서구가 재건축 추진과정에서 겪는 주민 부담을 덜고 원도심 발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후 아파트 단지의 안전진단 비용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재건축 사업 여부를 최종 판정하는 안전진단을 하려면 먼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구는 안전진단을 위해 세대별로 모금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주민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융자지원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신청 대상은 노후 요건을 충족한 단지 가운데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을 통과한 단지이다. 토지 등 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얻어 구에 신청하면 1회에 한해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100% 무이자로 지원한다. 융자 기간은 최대 10년 또는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전까지이다. 최초 융자 기간인 3년 이후 연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만약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하면 안전진단 재신청 전까지 비용을 반환하면 된다. 현재 강서구 내에 준공 후 30년이 넘는 공동주택 재건축 대상 단지는 14곳이다. 지난해 12월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6곳이 안전진단을 준비하고 있다. 구는 재개발을 준비하는 단지의 추진대표들을 만나 지원방안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숙원인 재건축 사업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주거환경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동주택 공사에 울산업체 참여하면 용적률 최대 20% 완화

    공동주택 공사에 울산업체 참여하면 용적률 최대 20% 완화

    대형 건설사가 울산에서 공동주택을 건설할 때 지역 업체를 참여시키면 용적률을 최대 20%까지 완화해주는 특전을 받는다. 울산시와 5개 구·군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동주택 특전제도 도입 협약식’을 개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5개 구청장·군수는 협약을 통해 공동주택 건설공사 때 지역 업체의 참여율 향상과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전은 2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건설 공사 때 울산 업체의 참여율에 따라 용적률을 최대 20% 완화해주는 것이다. 참여율은 공동도급, 하도급, 분리발주 공사, 설계용역, 지역 생산자재·장비 사용 등으로 평가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특전제도 지침 마련과 위원회 심의, 운영 실태 점검 등 총괄관리를 맡는다. 구·군은 지역업체 참여율 점검, 미이행 특전 환원 등 이행·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시는 연내 법률 자문,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개정, 특전 세부 운영기준 고시 등을 거쳐 내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한다. 한편, 시는 올해 ▲대형건설사 업무협약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조례 개정 ▲대형건설사와 지역 업체 만남의 날 등으로 올해 3분기 하도급률(30.13%)을 전년 대비 2.3%P 끌어올렸다.
  • 김해 서부지역 복합스포츠 레저시설 조성 속도

    김해 서부지역 복합스포츠 레저시설 조성 속도

    경남 김해시 서부지역 복합스포츠 레저시설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은 김해 진례면 송정리 외 5개 리를 대상으로 한다. 이 일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6300가구 규모 도시개발사업과 골프장·운동장 등 체육시설 조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이와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도 사업에 포함한다. 김해시, 군인공제회, 코레일테크가 주주로 참여한 록인김해레스포타운이 사업시행자다. 민간 자본을 투입해 2019년부터 진례 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진행 중이다.현재 진례 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공정률 99%를 보이고 있다. 2024년 7월에 전용주거, 단독주택용지를 제외한 구간을 부분 준공할 계획이며 2026년 10월에는 전체 준공 예정이다. 공동주택용지 8개 단지 중 6개 단지는 지난해 3월 입찰 공급했다. 380가구 단독전용 주택용지는 2025년 초에 공급할 계획이다. 골프장은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친다. 전체 45홀 중 27홀은 내년 1월 착공해 2026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나머지 18홀은 환경영향평가를 마치는 2024년 9월에 착공해 2026년 11월 준공한다. 사업시행자가 조성 후 기부채납하는 운동장은 축구센터(5면)와 파크골프장(27홀)으로 구성한다. 토지 보상과 문화재 조사가 완료되는 내년 9월 착공해 2026년 상반기에 조기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례지구와 지방도 1042호선을 연결하는 3.5km(왕복 4차선) 도시계획도로는 최근 주민설명회를 마무리 지었다. 시공사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장사무실 건립도 완료했다. 사업은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끝나는 다음달 착공한다. 2026년 9월 준공 목표다. 시는 서부지역에 대단지 주택단지를 조성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으리라 본다. 서부권역 체육시설 인프라 개선도 기대한다. 김해시는 “복합스포츠 레저시설 조성사업을 2026년 12월까지 완료하여 서부권역 발전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금천구, 재난대응 체계 현장 점검

    금천구, 재난대응 체계 현장 점검

    서울 금천구가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합동 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구는 오는 27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훈련은 각종 대형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정부 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금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금천소방서, 금청경찰서 등 11개 관련 기관과 국민체험단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한다. 가산동에 있는 롯데정보통신에서 범죄와 방화 등으로 큰불이 났다고 가정하고 실제 상황과 같이 훈련을 실시해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훈련 진행 중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관련 기관과 초기 대응부터 수습, 복구까지 모든 과정을 신속히 공유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안전한국훈련에 대비해 지난달 22일 금천구 자원재활용처리장에서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진압은 물론 응급의료, 주민대피, 교통대책, 이재민 구호, 장례지원 등 부서별 대책을 주제로 토론 훈련을 진행했다. 자원재활용처리장은 가연성 물질이 쌓여 있고 주변에 공동주택, 독산역, 지식산업센터 등이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한 곳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대형 재난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려면 평상시 훈련이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재난에 대비하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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