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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국공립어린이집 동마다 4곳 생긴다

    서울 국공립어린이집 동마다 4곳 생긴다

    서울시가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300곳을 새로 지어서 총 1719곳으로 늘린다. 평일 기준 거의 하루에 1곳씩 늘어나는 셈이다. 시는 올해 1650억원을 투입해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을 26%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2011년 전체 어린이집 중 국공립 비율(확충 승인이 난 곳 기준)은 10.8%에 불과했지만, 2020년까지 모두 2154곳으로 확충해 30%까지 높이겠다는 것이다.지난해 말 기준 국공립어린이집 비율은 22.3%다. 올 연말이면 동별로 4곳까지 늘어나 걸어서 15분 안에 아이를 맡길 수 있을 만큼 간격이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2012년에는 동별 1.5곳에 불과해 어린이집 간 간격이 25분에 이르렀다. 국공립이 없던 7개 동과 1곳뿐이었던 65개 동에 우선 설치된다. 가정·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거나 공공기관에 설치, 민관 공동 설치하는 식이다. 어린이집을 돌아다니며 시설 안전을 점검하는 안전관리관이 처음 배치된다. 감염병·아동학대를 살피는 ‘방문간호사’가 찾아가는 어린이집은 3000곳으로 50% 늘어난다. 검증된 교사를 지원하는 보육교사 공적관리시스템 인력 풀도 2500명으로 규모가 2배 확대된다. 민간어린이집 지원도 강화된다. 113억원을 들여 국공립어린이집과 보육료 차액 지원(3∼5세 대상)을 확대한다. 보조교사·보육도우미를 1명씩 지원하고 어린이집 공동회계사무원 또는 현장활동 보조인력은 올해 처음 파견한다. 한편 서울 국공립어린이집은 박원순 서울시장 재임 5년(2012∼2016) 동안 총 761곳이 승인됐다. 앞서 5년(2007~2011)간 승인된 43곳 대비 17.7배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는 가정어린이집 전환이 127곳으로 가장 많았고 신규 설치 75곳, 공동주택 전환 52곳 등이었다. 자치구별로 영등포·서초가 21곳씩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성동 20곳, 강서 17곳 순이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세종 행복도시 모든 신축물 ‘테마 맞춤 설계’ 공모

    세종 행복도시 모든 신축물 ‘테마 맞춤 설계’ 공모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가 모든 건축물로 특화 설계를 확대한다. 19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앞으로 행복도시에 건설되는 건축물은 공공건물뿐만 아니라 공동·단독주택, 교량, 공원 시설물 등도 모두 설계공모 방식으로 발주된다.설계공모 방식은 용적률·건폐율 등 주어진 틀 안에서 특화 설계를 한 건설업체에 주택 사업권을 주는 제도다. 가격을 가장 높게 제시한 업체에 땅을 파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이 아니라 독특한 설계를 한 사업자에게 택지를 분양하는 방식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설계공모를 1000가구 미만의 작은 블록별로 받는 것이 아니라 4개 정도의 블록을 묶어 생활권별로 설계해 3000~4000가구 단지 전체가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있다. 행복도시 2-2생활권 아파트 용지 공급 이후 모든 택지는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되고 있다.6생활권 아파트의 경우 경사진 지형을 그대로 살려 다양한 진입 경관 및 창의적 교육활동공간을 도입한 업체에 사업권을 줬다. 지상은 구릉지 경사지를 살려 테라스하우스 등 창의적인 아파트가 들어서고 지하에는 주차장, 안전시설 등이 들어선다. 4-1생활권은 주요 가로변에 창의센터를 설치, 창작활동과 주변 간 문화적 교류를 지원하고 금강 수변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조성하도록 특화 설계를 한 업체에 택지를 공급, 아파트를 짓게 했다. 5-1생활권은 전체를 제로에너지 마을로 조성하는 만큼 이에 맞는 설계를 제시한 업체에 택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행복도시의 특화 설계는 획일적인 아파트 대신 눈에 띄는 단지 조성을 가능하게 했다. 예를 들어 개선문을 닮은 아파트, 가구마다 발코니 정원이 들어서는 생태 특화동, 생태 특화 아파트 등이 건설되고 있다.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주상복합아파트와 단독주택에도 특화 설계를 도입하고 있다. 1-5생활권 제천변에는 물결 모양의 유선형 디자인으로 설계한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단독주택 택지도 다른 지역과 다르게 공급하고 있다. 150~200평으로 잘라 팔지 않고 40~60가구를 지을 수 있는 땅을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거쳐 우수한 설계를 제시한 업체에 일괄 공급하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한옥마을, 생태마을 등을 분양했고, 앞으로 창작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트 빌리지 등 다양한 특화 단독택지도 공급할 예정이다.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은 “도시 관광객을 적극 끌어들일 수 있게 행복도시 전체를 건축 전시관·박물관처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가동 앞둔 ‘고덕국제신도시’ 주목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가동 앞둔 ‘고덕국제신도시’ 주목

    최근 삼성전자가 새로 지어지는 평택 반도체공장의 가동 시기를 올해 중순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반도체공장이 들어서는 고덕첨단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라고 할 수 있는 ‘고덕국제신도시’가 주목 받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은 규모가 287만㎡에 달한다. 잠실야구장의 규모가 1만3,880㎡인 것을 감안하면 잠실야구장의 200배 이상 큰 규모다. 그리고 이정도 규모면 세계 최대라고 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반도체공장이 가동되면 앞으로 15만명 이상의 고용창출과 40조원 정도의 생산유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수도권에 마지막으로 조성되는 신도시다. 규모는 1340만㎡이다. 이곳에는 향후 5만6000여 가구(공동주택 기준), 14만여명의 인구가 계획되어 있는 상태다. 이 정도 규모면 공동주택 기준으로 판교신도시의 2배 규모다. 실제 판교신도시의 계획된 주택은 2만7272가구였다.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2020년까지 총 3단계 권역으로 나눠 개발될 예정이다. 먼저 1단계는 1호선 서정리역 역세권 개발이다. 역세권 중심의 거점개발 및 특화기능(레저, 유통)을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 될 예정이다. 2단계 권역은 행정타운 중심개발로 행정타운 및 중앙공원 등의 녹지공간 개발, 중심지역 상업 및 업무기능 활성화 개발이 예정돼 있다. 그리고 3단계 권역은 국제교류단지 중심개발이다. 국제교류단지, 에듀타운 등 차별화된 국제신도시 건설과 R&D테크노밸리 조성 등 고덕첨단산업단지(삼성전자)와 연계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오는 3월 첫 아파트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GS건설은 오는 3월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고덕국제신도시 첫 분양단지면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란 시행은 공공기관이 하고 시공은 민간건설사가 맡아 분양가는 저렴하게 하면서 주택의 품질은 높이는 방법이다. 아파트의 규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6층, 9개동, 총 755가구다. 전 가구가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수요자가 주목하는 미래가치와 편의시설, 교통 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위치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단지가 입지한 A9블록은 1단계 권역인 서정리역 역세권 개발권 안에 속해있지만, 고덕국제신도시 중심 랜드마크인 비즈니스컴플렉스타운 및 행정타운과 인접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단지는 교통 입지가 좋아 인근에 지어지고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의 배후 단지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개통해 운영중인 SRT지제역과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그리고 평택화성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이 인접한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자랑한다. 분양관계자는 “단지가 수도권 남부의 신 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는 고덕국제신도시의 첫 분양단지이자, GS건설의 자이 브랜드 아파트가 민간 건설사로 참여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단지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문의가 상당하다” 며 “이외에도 SRT지제역 개통완료, 삼성전자 반도체 완공예정 등의 풍부한 호재를 갖추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분양일정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재건축 35층 원칙’ 후퇴없다

    서울시, ‘재건축 35층 원칙’ 후퇴없다

    지난주 잠실5단지 50층 계획 보류 지역 주민들 “더 지켜보자” 분위기서울시가 ‘아파트 최고층수 35층 규제’ 원칙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시는 9일 브리핑룸에서 ‘서울시 높이관리기준 및 경관관리방안’을 설명하며 최근 재점화된 논란 진화에 나섰다. 지난주 잠실 주공 5단지 재건축 계획안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되며 ‘35층 규제 원칙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예정에 없던 공식 브리핑을 자처한 것이다. 김학진 도시계획국장은 ”높이관리 관련 논의와 공론화는 필요하나, 왜곡된 주장과 잘못된 인식으로 이미 운영 중인 기준을 흔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재건축 조합·부동산 업계에서는 그동안 ‘35층 기준이 과도한 규제이며 오히려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됐다. 이에 서울시는 “공동주택 35층은 실제 표고 100~120m 높이로 남산 소월길(해발 90m), 낙산(해발 110m)을 넘어선다“고 반박했다. 획일적인 스카이라인 지적에 대해서도 “최근 심의를 통과한 반포1단지(1·2·4지구)도 최고는 35층이지만, 한강변은 10층대로 스카이라인이 획일적이지 않다”고 맞섰다. 초고층이 허용되던 시기 건립된 잠실 파크리오(36층), 청담 자이(35층), 반포 래미안퍼스티지(35층)도 층수가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높이 기준을 정한 이래 올해 1월까지 76개 주거지 정비사업의 아파트 최고 층수가 평균 23층이라고 밝혔다. 은마·압구정 현대아파트는 고밀도 상업기능 위주인 ‘중심지’가 아니므로 50층 허용 검토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광역중심인 잠실 5단지의 층수 상향에 대해 시 관계자는 “문화·업무·전시 등 도심 기능에 해당하는 용도를 도입하면 주민 제안대로 준주거지역으로 바꿀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사실상 주거시설인데 판매시설 일부를 넣는 식으로 시늉만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잠실5단지는 약 20%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상향해 최고 50층으로 짓는 안이 추진되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실망한 분위기가 역력하다. 압구정동 A부동산은 “35층 규제를 수용하고 재건축 속도를 내자는 쪽에 힘이 실릴지, 박원순 서울시장 임기가 끝나면 재추진하자는 쪽에 힘이 실릴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잠실5단지는 “일단 계산기를 두들겨 보자”는 분위기다. 주민 김모(48)씨는 “시에서 요구하는 공공시설이 무엇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으니 재건축 사업성을 주민들이 다시 따져보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산 정관신도시 2만 가구 정전 사태

    부산 정관신도시 2만 가구 정전 사태

    9일 오전 10시 25분쯤 부산 기장 정관신도시에 전기와 난방을 공급하는 업체인 ‘부산 정관 에너지’의 154㎸짜리 변압기 1대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정관산업단지를 제외한 정관신도시 일대 아파트 등 2만 2803가구 전체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갑자기 전기가 차단되는 바람에 기장군 정관읍 모전리 모 아파트 등 공동주택 3곳에서 엘리베이터에 주민이 갇히는 등 사고가 속출했다. 또 전기를 사용하는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아 주민들은 추위에 떨고 있고, 주요 도로에서는 교차로 신호기의 작동이 멈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범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문 주거환경 개선 No.1

    서울 동대문구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비 3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 관리 또는 공동체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 총사업비 중 40~70% 내에서 지원하는 내용이다. 옥외 보안등 전기료, 옥외 하수도 보수 및 준설, 경로당 보수, 어린이 놀이터 보수, 실외 운동시설 설치 및 보수, 발광다이오드(LED)등 교체공사 등이 우선 지원 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구 홈페이지(www.ddm.g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서류와 자부담능력 입증자료를 첨부해 이달 24일까지 구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 단지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공사비용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원 규모를 결정한다. 개별 단지당 최고 1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김영철 동대문구청 주택과장은 “노후한 공동주택 시설 환경 개선 지원이 공동주택 주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2127-4664.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아파트 이웃사촌 되살리는 수원시

    경기 수원시가 층간소음 등 아파트 분쟁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수원시는 8일 ‘2017 공동주택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아파트 민주주의 실현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공동체 문화 활성화 사업은 염태영 수원시장의 핵심 추진사업이다. 시는 “현재 수원시 전체 주택의 73%가 아파트이고 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 비율이 61%에 이르면서 층간소음, 서로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입주민 간 분쟁이 날로 늘어나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공동체 문화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라 시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전담인력 확보, 커뮤니티 운영 지원 ▲아파트 민주주의 리더 체계적·지속적 양성으로 입주민 자치 역량 강화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공모사업 확대 등 3가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주민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커뮤니티 플래너’(공동체 설계사) 활동을 지원한다. 커뮤니티 플래너는 이웃 간 신뢰 회복을 위한 공동체를 입주민들이 스스로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입주민의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교육도 운영한다. 입주자 대표·관리사무소장·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공동주택 마을학교’를 열어 공동체 활성화 방안, 층간소음 해소 방안, 아파트 관리비 절감 방안 등 다양한 교육을 한다. 시는 희망단지 공모 후 ‘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 필요성·지속성, 현실성, 주민 참여 방안 등을 평가해 대상을 선정하고 보조금을 준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김포 걸포3지구 28만㎡ 주거·상업·업무단지로 개발

    김포 걸포3지구 28만㎡ 주거·상업·업무단지로 개발

    경기 김포시 걸포동 200 일대 28만 2231㎡(약 8만 5000평) 부지에 주거·상업·업무단지가 조성된다. 김포시는 걸포3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를 3일 경기도가 승인한다고 2일 밝혔다. 걸포3지구는 걸포동 일대 도시철도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토지주들이 주체인 도시개발조합에 의해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곳에 공동주택 2개 단지와 주상복합 1개 단지,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한다. 초등학교와 근린공원, 소공원 등 기반시설도 들어선다.걸포역세권 사업은 총 28만 2231㎡ 부지에 주거용지 14만 5828㎡, 도시기반시설용지 7만 8071㎡(도로·주차장 4만 2769㎡, 공원·녹지 3만 5302㎡), 상업용지 3만 1320㎡, 기타 시설용지 2만 7012㎡로 나눠 개발된다. 2020년 완공 예정이다. 아파트 3000가구와 주상복합 1194가구, 총 4194가구가 최고 45층 규모로 들어서 인구 1만 1072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특히 이곳 복합환승센터 고층부에는 ‘따복하우스’가 1만 612㎡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김포시는 김포도시철도 역세권 개발을 위해 ‘2020 김포 도시기본계획’을 2015년 6월 변경승인 받은 바 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기반시설이 확충된 도시지역의 가용부지를 집약적으로 개발하겠다”며 “풍무·고촌 역세권사업도 2018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와 연계해 확실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도봉, 만화인의 공동주택

    도봉, 만화인의 공동주택

    ‘아기공룡 둘리’의 고향인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오는 4월 전국 최초로 만화인을 위한 공공주택이 들어선다.도봉구는 이러한 내용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된 ‘만화인 마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일 오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만화가협회와 ‘만화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만화가 육성을 지원하고 그 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맞춤형 임대주택인 ‘만화인 마을’ 운영을 통해 역량 있는 만화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만화인 마을은 만화가협회에 소속돼 공식 작품을 등록한 만화가를 대상으로 임대해 주는 공공주택이다. 구 관계자는 “웹툰이 주목받으면서 일부 만화가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상당수의 만화가는 매달 임대료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렵다”고 말했다. 만화인 마을 입주 대상자는 서울시에 사는 무주택 가구로 도시 월평균 소득 70% 이하인 사람이다. 기존 주소지가 도봉구인 만화가는 우선 선발 대상이다. 3월 모집공고를 내고 4월 11가구가 우선 입주한다. 문의는 도봉구 문화체육과(02-2091-2283)로 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역 만화예술가가 주거 고민을 해결하고 작품활동에 전념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노원, 밝아진 공동주택

    노원, 밝아진 공동주택

    서울 노원구 월계동 신도브레뉴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은 항상 어두컴컴했다. 당연히 주민들의 민원도 뒤따랐다. 현재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돼 한밤중에도 눈이 부시다. 노원구가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아파트 단지에 예산을 지원한 결과다.노원구가 오는 28일까지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공동체 활성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주민화합 도모 등을 위해서다. 지원 사업비는 총 10억 6000만원으로, 신청대상은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150가구 이상인 공동주택(중앙집중식 난방방식 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공동주택), 20가구 이상 임의관리대상 공동주택이다. 지원대상 사업은 ▲경로당의 보수 및 공부방 설치 ▲단지 내 하수도의 보수 및 준설 ▲주민안전을 위한 폐쇄회로(CC)TV 설치 및 유지 ▲층간소음 등 주민갈등 해소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28일까지 공동주택지원과 직접 방문 신청·접수하면 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전체 주거유형의 88%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구민 행복을 위해 안전하고 정이 넘치는 공동주택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광진, 아늑해진 공동주택

    광진, 아늑해진 공동주택

    서울 광진구의 ‘더불어 사는 삶’이 자치구 내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주민 간 마찰과 갈등을 해소하고 오래된 공동주택 정비로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동주택 지원 사업’이 빛을 발하고 있다.광진구는 올해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구비 2억 6000여만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토대를 더욱 탄탄하게 다져나가겠다고 1일 밝혔다. 사업은 ‘공동체 활성화 시설’과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2개 분야로 진행된다. 공동체 활성화 시설 사업은 공동체 공유시설 개·보수 및 폐쇄회로(CC)TV 설치·유지,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북카페, 강의실 같은 다목적용 시설 유지 보수 등이고,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은 인근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는 공동실내체육시설 설치·개선, 재난안전시설물 보수·보강 등이다. 지원 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전 승인받아 사용 검사일이 5년 경과한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131개 단지다. 공사·용역 필요성, 가구수, 노후도, 비용 적정 산출 여부 등에 대한 분야별 자문단 현장조사 뒤 다음달 17일 공동주택심의위원회에서 대상 사업과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에너지 절약, 쓰레기 감량 등 구 시책 사업을 추진하는 단지에 우선 지원한다.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엔 43개 공동주택 단지에 2억 3900여만원을 지원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이웃 간 소통을 기반으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공동주택 문화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보조금 최대 2200만원… 전기차 시대 성큼

    보조금 최대 2200만원… 전기차 시대 성큼

    광주 700만원… 광역단체 최고 순천·고흥은 대당 800만원씩 충전소 등 인프라도 대폭 확대 올 전국 1만 4000대 보급 전망친환경 자동차의 수요가 느는 가운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올부터 전기차 보급을 크게 확대한다. 지자체 등은 전기차 보조금을 늘리고 충전소 등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전기차는 이런 정부의 지원과 배터리 성능 개선 등에 따라 차세대 주력 운송수단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1일 환경부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1만 40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한다. 이는 지난 6년여 동안 보급된 1만여대를 웃돈다. 정부는 전기차를 구매하면 1400만원을 지원한다. 각 지자체는 차종별로 200만~120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구입자는 세제 혜택 등을 포함하면 최대 2000만원 이상 지원받을 수 있다. 지자체의 전기차 보조금은 천차만별이다. 서울시는 오는 2월 중순쯤 예산규모 및 지원 대수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지난해는 대당 시비 450만원씩 모두 830여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최대 3000대까지 올린다. 30분 만에 충전이 끝나는 급속충전소를 현재 120대에서 200대로 80대를 늘린다. 친환경 자동차 선도시를 지향하는 광주시는 올 전기차(승용차) 구입자에게 7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지난해 500만원보다 200만원을 늘렸으며,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다.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100대,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107기, 전기 이륜차 50대를 보급키로 하고, 공모에 들어갔다. 올 보급 차종은 기아자동차 Ray와 쏘울, 닛산 리프, 르노삼성 SM3,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BMW i3 등 5개사 6종이다. 특히 오는 4월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출시 예정인 ‘쏘울’은 주행거리가 기존 148㎞에서 191㎞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바꾸기로 한 제주도는 올해 7361대(보조금 600만원)를 민간에 보급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차량을 폐차 또는 수출 말소한 후 전기차를 구매하면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경기 성남시와 부천시는 각각 대당 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경기도의 200만원 지원을 포함하면 모두 70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120여대에 대해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두 지역에서는 전기차를 사면 개별소비세를 최대 200만원까지 감면받는 등 각종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형목 부천시 환경정책과장은 “도심 공해의 주범인 내연기관 자동차를 줄이고 전기차를 늘리기 위해 충전 인프라를 크게 확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은 22개 시·군 중 9개 시·군에서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주고 있다. 올해 모두 473대가 보급된다. 순천시와 고흥군은 800만원, 여수시와 나주시·광양시·영광군·해남군은 각각 500만원, 완도군 400만원, 화순군은 300만~700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울산시는 올해 모두 50대(대당 500만원)의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키로 하고 최근부터 해당 자동차 판매점 등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부산시는 500대를 보급하고, 대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각 지자체는 새로 짓는 공동주택에 충전소 설치를 의무화하는 등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3만 3000여명 직주근접 대구 금호지구 신흥 주거지 급부상

    3만 3000여명 직주근접 대구 금호지구 신흥 주거지 급부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중인 대구 금호택지개발 사업이 지난 2003년 지정된 이래 14년만에 사실상 택지지구 조성이 마무리된다. 금호지구는 대구광역시 북구 금호동과 사수동 일원에 조성되는 총 면적 94만여㎡에 7,666호 (단독주택 264호, 공동주택 7,402호)로 인구 2만2232명으로 계획됐다. 대구 북구의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금호지구 공동주택은 전용 60~85㎡이 절반 넘게 구성되며, 85㎡ 초과는 전체 8.3%에 불과하다. 대부분 공공분양으로 조성되는 가운데 현재 마지막 공동주택 분양만을 앞두고 있다. 금호지구는 금호강변을 따라 조성된 서대구공단, 성서5단지 등 산업단지와 인접한 위치로 약 3만 3000여 명에 이르는 근로자들의 직주근접 지역으로도 인기가 높다. 또한 삼면이 산으로 싸여있고 남측으로 금호강, 동쪽으로는 신도시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4만1736㎡ 규모의 친환경 생태공원인 한강공원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교통 편의성도 좋다. 지구외부 간선도로 완공으로 지천, 왜관, 칠곡 등은 물론 와룡대교와의 접근성이 높다. 대중교통 향상을 위해 금호지구~안심, 범물 간선버스노선 개설, 칠곡3지구 및 만평로터리 환승정류장 연계 지선노선 등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칠곡 IC, 서대구 IC, 신천대로, 경부·중앙고속도로 등을 통해 대구 도심뿐만 아니라 광역 교통을 누릴 수 있다. 앞으로 금호지구에는 총 8개 아파트 7천여가구(2만1000여명)가 입주할 계획으로, 2019년에 모든가구가 100% 입주 완료될 예정이다. 이 곳에 마지막 물량인 ‘스타힐스테이’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타힐스테이’는 대구 최초로 공급되는 뉴스테이이며, 서희건설이 공급하는 첫 뉴스테이 사업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아파트 5개 동에 전용 74~99㎡ 총 591가구로 구성되며 라이프 유형 및 생활 패턴에 따른 가변특화로 구성원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 분리가 가능한 맞춤형 공간설계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최대 특징은 생활특화 서비스이다.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 육아용품 공동구매 및 가구가전 렌탈 할인서비스, 해외유학 및 취업서비스까지 기존의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희건설만의 차별화를 뒀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내년 5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통시장·공사장 등 33만곳 안전 점검

    정부가 전통시장과 공사장 등 33만곳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선다. 최근 잇따라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한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한다. 국민안전처는 다음 달 6일부터 3월 31일까지 54일간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올해 3년째로, 정부는 지난해 76일에서 올해 54일로 점검 기간을 줄였다. 대상 시설도 지난해 49만곳에서 올해 33만곳으로 축소했다. 반면 공공시설보다 안전관리 수준이 낮은 민간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점검한다. 대형 화재가 연달아 발생한 전통시장, 붕괴사고로 인명피해를 낸 공사장, 안전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던 야영장·레저시설·산후조리원 등이 이번 중점 점검 대상이다. 정부는 또 사고가 나면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석유비축·정유시설, 공동주택·대형건축물 등과 비슷한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등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정부는 민관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시설들의 구조적인 안전과 규정 준수 여부, 유지관리 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점검대상 시설을 위험도에 따라 구분해 안전등급 C등급 이하 사고 발생 위험이 큰 7만여 곳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한다. 일반시설 26만여 곳은 관리주체 자체 점검 이후 표본 점검으로 이행실태를 확인하기로 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유치…10년내 제2의 강남 만들 것”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유치…10년내 제2의 강남 만들 것”

    경기 구리시는 교통 등 지리적 환경이 웬만한 서울시 자치구보다 낫다. 서쪽으로 아차산을 경계로 서울시 노원·중랑·광진구와 접했고, 동북쪽으로는 왕숙천을 경계로 경기 남양주시와 마주한다. 남쪽에는 한강이 흐르고, 그 너머에 서울시 강동구가 있고 양옆으로 서울 송파구와 경기 하남시가 있다. 사실상 서울 안에 있다. 강남권 및 서울 중앙 접근성이 경기지역에서 가장 뛰어나다. 총면적은 여의도의 4배가량인 33.29㎢에 불과하지만 인구는 20만명에 가깝다. 하지만 구리시 가치는 저평가돼 있다. 지난해 4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는 데 우선순위를 두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 시장은 26일 “천혜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유적지 연계,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와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 등 자족기반 강화만이 저평가된 도시브랜드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워터파크씨티 개발로 경쟁력 확보 구리시는 올해 한강변 일대에 수변공원 및 워터파크시티 개발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발주한다. 아차산 자락에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유스호스텔을 포함한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구릉은 ‘조선왕릉문화벨트’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 창출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한예종 유치 전망도 밝아 육군사관학교·서울여대·한국과학기술대 등이 인접한 갈매지구 일대는 새로운 대학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남양주시와 함께 경기북부테크노밸리 유치를 추진, 경기동부판 판교테크노밸리를 꿈꾼다. ●고품격 맞춤형 평생교육 도시 구현 시는 한예종과 손잡고 구리아트홀을 경기동부권의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고, 고 박완서 작가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토평도서관 옆에 박완서 문학관을 건립한다. ‘시민행복아카데미’ 등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하고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특성화사업 등 ‘구리혁신교육지구사업’ 2차연도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진학센터’도 개설하고 쉼터도 신축할 계획이다.●안전하고 행복한 복지 도시 실현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고 생명의 존엄을 일깨우는 사업도 추진한다. 독거노인 돌봄서비스와 친구 만들기, 복지기관별로 흩어진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구리 복지넷’도 구축한다. 경로당 주치의 제도와 실버인력뱅크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제공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시민 안전을 위해 1400대 폐쇄회로(CC)TV를 엮은 통합관제센터도 구축한다. ●인간·자연 공존 녹색 환경도시 구현 구리시는 사람과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연내에 시청 앞 이문안 저수지를 수변생태공원으로 바꾸는 등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각종 도심공원 조성사업을 차례로 추진한다.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진행사항을 점검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시청 앞 교문1지구 단독주택은 3층에서 4층으로 층수를 완화하고, 공동주택은 용적률이 완화될 수 있도록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고시를 추진한다. 구리선(지하철 6호선)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 중이고 오는 6월 세종~구리~포천을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하면 교통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백 시장은 “구리시의 새해 시정 계획은 결론적으로 10년 내 강남 같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원년을 삼자는 것”이라면서 “시민 모두가 화합해 역량을 하나로 모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자동차 매년 폭증에 교통체증·주차전쟁까지… 옛말 된 ‘쾌적 제주’

    자동차 매년 폭증에 교통체증·주차전쟁까지… 옛말 된 ‘쾌적 제주’

    ‘늘어나는 자동차를 어찔할꼬.’ 제주시 연동 신제주에 사는 박모(57)씨는 요즘 아침 7시 전에 서둘러 출근길에 나선다. 수년 전만 해도 20~30분이면 충분했던 제주시 탑동 옛 도심에 있는 직장까지 출근시간이 요즘은 1시간이 족히 걸린다. 박씨는 “그동안 제주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엄청난 교통 체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혹시나 해서 시내버스를 이용해봤지만 늘어난 차량 탓인지 마찬가지여서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차난도 심각하다. 렌터카로 제주를 여행한 김모(60·대구시)씨는 “성산일출봉을 찾았다가 밀려드는 차량으로 주차하지 못해 30여분간 주변을 돌아다니는 등 애를 먹었다”며 “외돌개 등 제주의 유명 관광지마다 주차 전쟁을 벌여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제주도가 늘어나는 차량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주민 등 인구 유입과 관광객 증가 등으로 차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도심에서는 교통난이 서울보다 심각하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등록 차량(46만 7243대) 10대 중 8대가 제주시권에 몰리면서 시지역은 심각한 교통 체증과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이는 최근 수년 새 차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탓이다. 지난해 현재 제주시 지역 등록 차량은 37만 3706대(역외 세입 리스차량 11만 5737대 포함)로 1년 새 7.1%(2만 5000여대) 증가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불어난 등록 차량만 무려 15만대가 넘는다. 시 지역 가구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전국 평균(1.02대)의 두 배인 1.94대로 최고 수준이다. 주요 도로는 교통체증으로 아우성이다. 제주 관문인 국제공항 일대와 연삼로·연북로, 교차로 구간 등 주요 도로마다 출퇴근시간대에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는 등 서울의 ‘교통지옥’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실정이다. ●도령로 통행속도 서울 도심보다 느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지난해 8월 벌인 조사에서 제주시 신제주와 제주공항 입구를 연결하는 도령로의 경우 하루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19.3㎞로, 차량이 가장 많이 밀집된 서울 도심의 통행속도(시속 19.6㎞)보다 더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통행속도는 제주(13.6㎞)가 서울 도심(18.2㎞)보다 훨씬 떨어졌다. 상가 밀집지역과 주택가는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린다. 현재 제주시 지역 주차 수용능력은 20만 7973면에 불과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여기에다 수년 전부터 건설경기 활성화를 명목으로 허용한 주차장 기준이 완화된 도시형 생활주택과 원룸, 호텔 등이 우후죽순처럼 들어서면서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다. 연동 주택가에 사는 고모(37)씨는 “밤마다 주변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차 세울 곳을 찾아야 하는 등 주차전쟁을 벌여야 한다”며 “공한지마다 하루가 멀다고 새로운 건축물이 들어서는 등 갈수록 주차난이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국제대 김의근 교수(관광학)는 “교통여건 악화는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제주의 쾌적한 이미지를 손상시켜 재방문율을 낮추는 등 제주 관광산업의 지속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거주지 500m 내에 차고지 확보해야 지난 1일부터 제주시 19개 동지역에서 중형차 이상 차고지증명제가 전격 도입됐다. 자동차를 신규로 사거나 주소를 제주시 동지역으로 이전하려면 사전에 차고지를 확보해야만 한다. 배기량이 1600㏄ 이상인 중형차와 1600㏄ 미만이더라도 차량 길이 4.7m, 너비 1.7m, 높이 2.0m 중 하나라도 초과하면 차고지 증명제 적용 대상이 된다. 16인승 이상∼36인승 미만인 승합차, 화물적재량이 1t 이상∼5t 미만인 화물차 등도 적용 대상이다. 배기량 외에 너비(폭)가 1.7m 넘는 승용차는 중형차로 분류, 프라이드·액센트 등 소형차도 포함됐다. 제외되는 차종은 모닝·스파크 등 경차와 전기차뿐이다. 차고지는 주민등록상 실제 거주하는 곳으로부터 직선거리 500m 이내인 장소로 단독주택·공동주택 등의 부설주차장, 타인 소유의 토지 또는 민영주차장 임대(임대차계약서 작성), 자동차 사용자 시설물 내 공지 또는 인근부지에 확보해야 한다. 아파트의 경우 가구당 부여된 주차면만 인정해준다. 이웃과 공유하는 1.5대의 주차면이 있어도 1개의 차고지만 인정한다. 제주도는 내년 7월부터는 전 지역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차고지 증명제를 시행한다. 당초 전면 시행 시기를 2022년으로 계획했지만 늘어나는 차량에 시행시기를 3년 6개월 앞당겼다. 하지만 차고지증명제는 시골 읍·면 지역 위장 전입과 토지주와 허위 임대계약으로 차고지 확보, 신고한 차고지가 아닌 곳에 주차해도 처벌할 근거가 없어 실효성에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차량 증가 억제와 주차장 확보 등을 등한시한 행정이 시민들에게만 책임을 돌린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 생계형 운전자는 차량 구입 시 차고를 임차해야 하는 등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고 제주 지역 주택구조는 빌라, 다세대 주택 등이 많아 차고 확보가 쉽지 않아 이웃 주민과의 분쟁의 소지도 높다는 지적이다. 도는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 개선 과제에 차고지증명제 위반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근거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차고지 증명제는 차량 증가에 따른 주차장 확보가 자연히 증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차량등록을 어렵게 해 자가용 증가를 억제할 수 있다”며 “차고지증명제 연착륙을 위해 대중교통 개편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현장 행정] 유흥가 신촌서 ‘청년도시’로

    [현장 행정] 유흥가 신촌서 ‘청년도시’로

    “신촌을 유흥의 중심지에서 청년 일자리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문석진 서울 서대문구청장이 지난 19일 창천동 신촌 뒷길에 있는 청아 인문학아카데미 사무실에서 청년 33명과 머리를 맞대고 앉았다. 청년이라는 이름만 공유할 뿐, 19살부터 39살까지, 대학생·백수부터 아기 엄마, 1인 창업자, 밴드 음악가까지 나이·배경·직업은 각양각색이다. 문 구청장이 새롭게 마련한 ‘청년정책 네트워크’ 위원들인 이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위촉장을 받은 뒤 각자 고충을 토로했다. 구 청년기본조례 제12조에 따르면, 구청장은 각종 위원회 및 정책 결정과정에서 청년 의사를 반영하고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청년 네트워크 위원들은 정기 만남을 통해 아이디어를 내고 정책·예산에서 중장기 정책에 기여할 예정이다. 마이크를 넘겨받은 문 구청장은 “지금은 국민이 국가인 시대”라며 “몸에서 가장 아픈 부위를 신경 쓰는 것처럼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픈 부분인 청년이 자치구 정책의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대문구는 올해 청년 정책 범위를 단순한 일자리 위주에서 청년 삶의 전 영역으로 넓힌다. 이른바 ‘설자리(사회참여)·일자리(취업)·놀자리(문화)·살자리(주거)’ 등 4개 분야다. 청년대상사업 대상연령도 39세까지 확대했다. 우선 주거정책에서 구는 청년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했다. 문 구청장은 “우리 구는 대학교가 9곳이나 모여 있고, 1인 가구가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청년도시”라며 “일명 이와일가(二瓦一家), 두 지붕 한 가족 정책이 대표 사례”라고 소개했다. 구청이 서울주택도시(SH)공사와 협약, 28명을 입주시킨 공동주택으로 월 임대료가 10만원 정도로 학생·취업준비생은 물론 사회 초년생들의 주거비 걱정을 덜어 준다. 저소득 청년 주택인 ‘달팽이집’, 어르신·대학생 주거공유 프로그램인 ‘한지붕 세대공감’ 등 톡톡 튀는 정책들이 많다. 청년자립을 위한 일자리지원센터는 2015년 이후 지난해 상반기 현재 1만 2045건의 취업을 알선했다. 구는 GS건설 등 대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취업연수(K-Move 스쿨), 직업 멘토링 프로그램인 청년 드림캠프 등도 지원한다.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이화스타트업 52번가 사업 등 도시재생, 저소득 멘토링을 펴고 있다. 문 구청장은 “문화예술 공간 확대를 위해 오는 7월 연세대 정문 앞 창작놀이센터 개관을 비롯해 신촌 문화발전소, 현대백화점 옆 청년문화 전진기지 등 허브공간 건립을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신촌 하면 떠오르는 유흥가 이미지를 지우는 데 골몰하고 있다. 문 구청장은 “대현교회 앞 모텔을 매입해 예술작업·공연장인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로 조성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 중”이라며 “모텔촌을 문화단지로 바꾸는 아이디어는 현재진행형”이라고 귀띔했다. 탁상행정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한 참석자의 지적에 문 구청장은 “보여주기식 관 주도가 아니라 여러분이 직접 감시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맘껏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제주 ‘하귀 코아루 오션뷰’ 아파트, 우수한 자연 및 편리한 입지로 수요자 ‘관심’

    제주 ‘하귀 코아루 오션뷰’ 아파트, 우수한 자연 및 편리한 입지로 수요자 ‘관심’

    최근 자연을 벗삼아 생활하는 일명 ‘스테이케이션족’이 늘어났다. 이는 쾌적한 생활과 여유를 즐기는 이들을 뜻하는데,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주변 생활 인프라 역시 우수해 추후 시세차익도 남길 수 있어 실거주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태다. 그 중 제주도는 쾌적한 그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인한 관광객유입은 물론 매년 2%의 꾸준한 인구 증가로 실거주 및 투자 수요가 활발하게 늘고 있는 중이다. 이 가운데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 들어서는 ‘하귀 코아루 오션뷰’ 아파트가 아름다운 바다조망과 우수한 입지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 총 4개 동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총 132세대로 구성되며, 78㎡A부터 84㎡A, B, C 확장형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일부 타입에 한해 4bay 평면 및 타워형 구조를 채택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 한 것이 특징. 제주 ‘하귀 코아루 오션뷰’가 주목 받는 이유는 바로 깨끗한 자연환경 및 우수한 도심과의 접근성이다. 먼저 해당 아파트가 들어서는 애월읍은 전체 면적의 약 45% 이상이 녹지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연계하여 ‘하귀 코아루 오션뷰’ 아파트는 단지를 아우르는 수변길 우회산책로와 테마정원 등으로 그린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132번 해안도로를 이용해 제주 노형동(신도심)까지 빠른시간내 이동할 수 있고, 추후 애월-조천을 잇는 도시우회도로 애조로(2019년 완공예정)를 통해 더욱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파출소와 각종 금융시설, 편의시설 등이 사업지와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단지 인근에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중학교와 차량으로 신속히 이동할 수 있는 고등학교 및 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뛰어난 교육환경 또한 자랑한다. 관계자는 “올해도 어김 없이 제주도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자 및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하귀 코아루 오션뷰’ 아파트는 벌써부터 하루평균 50여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양천 주거환경개선에 9억 지원

    서울 양천구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사업인 ‘2017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9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재난안전시설 보수·보강 사업, 옥상 비상구 자동개폐장치 설치 사업, 보안등 발광다이오드(LED) 교체 사업, 통행로 개방에 따른 폐쇄회로(CC)TV 설치, 도로·어르신사랑방·조경시설 보수 사업 등이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갖춰 입주자대표회의 명의로 구청 주택과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구 소관부서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실무조사반의 서류심사, 현장조사를 거쳐 3월 중 결정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양도소득세 최고 세율 5억원 이상 40% 신설

    부동산은 정책에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다. 때문에 어떤 정책이 시행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투자에 중요 포인트다. 올해 새로 시행되거나 바뀌는 부동산 제도에 대해 알아봤다. 먼저 연간 2000만원 이하 임대소득에 대한 소득세 과세가 2년 더 연장돼 2019년부터 적용된다. 연간 임대소득이 2000만원 이하인 2주택자의 경우 필요경비(임대소득의 60%)와 기본공제 400만원을 공제한 금액에 14%의 단일세율로 분리과세하는 것이다. 전용 60㎡이하,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의 소형주택의 전세보증금에 대한 비과세도 2018년까지 연장됐다. 또 양도소득세의 최고 세율구간이 38%에서 40%로 신설된다. 지난해까지는 과세표준이 1억 5000만원 초과 시 38%의 세율이 적용됐지만 올해부터는 한 단계 세율 구간이 새로 생겨 과세표준 5억원 초과 시에는 40% 세율로 과세된다. 올해 1월 1일부터 분양 공고되는 아파트 단지는 잔금 대출 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적용된다. 대출 시 소득증빙자료로 원천징수영수증 등 객관성이 입증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자와 원금을 처음부터 함께 갚아 가는 비거치, 분할상환 원칙이 적용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 전체 구분소유자(집주인)의 75%만 동의해도 리모델링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리모델링 사업을 위해선 50% 이상의 동별 집주인 동의와 80% 이상의 단지 전체 집주인 동의가 필요하다. 단지가 아닌 일부 동만 리모델링하는 경우에는 해당 동 집주인의 75% 이상 동의를 받으면 리모델링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겼다.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예고됐고, 이달 공포·시행된다. 종이 계약서 대신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이용해 부동산매매·임대차계약을 맺는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이 올 상반기 중에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2월 서초구에서 처음 도입된 이후 8월부터 서울 전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가 7월 종료된다. 2014년 8월에 1년간 한시적으로 규제를 풀어 기존 50~70%를 적용했던 LTV는 70%로, 50~60%인 DTI는 60%로 상향 조정했다. 일몰시기를 앞두고 2015년과 2016년 4월에 각각 한 차례씩 연장됐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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