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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킨텍스 주변 땅 난개발 더이상 방치 안한다”

    “킨텍스 주변 땅 난개발 더이상 방치 안한다”

    킨텍스 지원 용지에 주거용 오피스텔을 우후죽순 허가해 도시미관 저해와 기반시설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고양시가 더 이상 이 지역에 대한 난개발을 방치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옛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내 숙박시설 부지에 오피스텔을 섞어 숙박업소를 짓겠다는 민간업체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SM우방산업주식회사는 지난 해 12월 고양문화관광지 내 숙박시설 용지에 숙박시설(70%)과 오피스텔(30%)을 짓기 위해 지구단위계획변경을 신청했다. 그러나 고양시는 관광문화 용도의 한류월드에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것은 ‘문화관광산업 발전’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지 않고, 관광숙박의 기능까지 저하시킬 우려가 있다며 최근 거부했다. 앞서 이재준 시장은 지난 해 12월 킨텍스 지원 활성화 부지인 C-4 부지(평가금액 2500억원)의 매각 추진 중단과 보람상조가 매입한 S-2 호텔부지(평가금액 460억원)의 매매계약 취소를 선언했다. C4부지는 대화동 ‘킨텍스 꿈에그린’ 아파트와 원마운트 사이에 위치한 5만 5000㎡ 규모의 부지로 민간의 개발의지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S-2호텔 부지는 시가 요구한 외자유치 규모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평소 “당장 우리 세대만을 위한 개발은 결국 후대에 막대한 채무를 떠넘기는 것”이라며 “이제는 도시계획을 비롯해 도시의 발전방향에 대한 기본적인 고민을 다시 시작해야 할 시기”라고 밝혀왔다. 킨텍스 주변 지역은 당초 관광산업, MICE산업, 방송영상산업을 아우르는 미래 먹거리 생산지 였다. ‘한류월드’로도 불리는 이 지역은 지난 2000년 정부의 ‘수도권 관광숙박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이듬해 인천 청라지구를 제치고 선정된 국책사업 지역이다. ‘인천공항과 40분 거리’라는 유리한 입지를 바탕으로 인접한 킨텍스의 국제컨벤션 업무를 지원하는 시설이자, 남북통일을 대비한 상업·업무·문화 중심지로 꾸밀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성 전임 시장은 부채상환을 명분으로 킨텍스 주변 시유지의 매각에 박차를 가했다. 팔려나간 시유지에는 본래 조성목적과 거리가 먼 주거용오피스텔 등이 잇따라 건축허가 돼 이달 부터 입주가 시작되고 있다. 주거지역으로 도시계획이 수립된 곳이 아니어서, 놀이터 경로당 교육시설 등 공동주택이 갖춰야 할 주민편의시설이 대부분 없다. 계획지역인데도 마치 병풍 처럼 우후죽순 지어져 도시미관을 크게 해쳐 명소로 계획된 지역이 ‘흉물화’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시장은 “도시미관 등을 고려하지 않은 무분별한 개발 및 건축에 반대한다”면서 “고양시의 자족기능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숙박시설 부지는 킨텍스 및 한류월드를 방문하는 내외국인과 관광객이 머무는 곳으로, 숙박시설 그 자체만으로도 관광자원이 될 수 있어야 한다. 해당 부지에 오피스텔을 조성하는 것은 당초 목적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서울 ‘마·용·성’ 공시가 상승률 최고 3배 올라… 종부세, 한강 넘나

    서울 ‘마·용·성’ 공시가 상승률 최고 3배 올라… 종부세, 한강 넘나

    이명희 신세계 회장 자택 270억 ‘최고가’ 한남동 주택 34%, 상승률 50% 넘어 “아현·공덕·왕십리 시세 상승분 반영 땐 강북 뉴타운 아파트 등 종부세 대상 늘 것” 전국 땅값 4.58%↑… 파주 9.53%로 1위 정부가 서울의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대폭 올리면서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를 시장에 다시 확인시켰다. 특히 고가 주택이 많은 서울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으로 대표되는 강북 인기 지역의 공시가격 상승률을 다른 지역에 비해 2~3배 높였다. 정부는 오는 4월 발표 예정인 공동주택 공시가격 산정 시에도 최근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이 강북 인기 뉴타운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토교통부가 24일 공개한 2019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살펴보면 서울의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17.75%로 전국(9.13%)의 두 배에 육박했다. 서울에서는 용산구(35.40%)가 공시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구(35.01%), 마포구(31.24%), 서초구(22.99%), 성동구(21.69%) 순이었다. 특히 고가 주택의 공시가격을 많이 올렸다. 시세 기준 가격대별 공시가격 상승률을 살펴보면 서울의 시세 3억원 미만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은 6.58% 올리는데 그쳤지만, 15억~25억원인 주택은 23.56%, 25억원 이상은 37.54%를 올렸다. 대표적인 부촌인 용산구 한남동은 표준주택 112가구 중 가격 상승률이 50%를 넘는 주택이 39가구(34.8%)다.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정부가 시세 대비 공시가격이 낮은 고가 주택 공시가격을 높여 부동산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는 것을 막겠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 20일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공시가격 현실화에 대해 “집값이 여전히 높다”고 말해 집값을 잡는 또 다른 ‘칼’임을 숨기지 않았다. 개별주택으로는 올해 전국에서 표준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용산구 한남동 자택(대지 1758.9㎡·연면적 2861.83㎡)이 지난해 169억원에서 올해 270억원으로 59.7% 상승했다. 경의선 철길 공원화 사업으로 상권이 활성화된 마포구 연남동의 한 주택은 지난해 12억 2000만원에서 올해 23억 6000만원으로 93.4%,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성동구 성수동1가 한 주택은 14억 3000만원에서 27억 3000만원으로 90.9% 급등했다. 공시가격이 급등하면서 이에 대한 의견접수 건수도 1999건으로 지난해 889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국토부는 이 중 694건의 의견을 반영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오는 4월 발표 예정인 공동주택 공시가격 산정에 대해 “단독주택에 비해 공동주택은 시세 반영률이 높기 때문에 이번만큼 변동률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공동주택도 지난해 가격이 오른 부분은 충분히 반영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4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발표되면 종부세 부과 대상자 증가폭이 서울을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아파트 가격 평균 상승률은 강북권이 22.9%, 강남권이 23.6%였다. 특히 이번에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폭이 컸던 서울 용산과 강남, 마포, 서초, 성동 등 5곳은 지난해 공동주택 가격 상승폭도 다른 지역에 비해 컸기 때문에 시세 상승분만 반영한다고 해도 상승폭이 수억원에 이를 수 있다. 함영진 직방 데이터랩장은 “아현과 북아현, 돈의문, 공덕, 왕십리 등 전용 85㎡ 기준 10억원을 훌쩍 넘겨버린 뉴타운 신축아파트들도 이제 종부세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과거 강남3구에 집중됐던 1주택자 종부세 과세 대상이 강북 인기 지역에도 많아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국토부가 발표한 전국 지가 상승률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땅값은 4.58% 올라 전년(3.88%)보다 상승폭이 0.70% 포인트 커졌다. 특히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경기도 파주 상승률이 9.53%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제조업 침체 여파로 울산 동구(-3.03%), 전북 군산시(-1.92%), 경남 창원 성산구(-1.17%), 거제시(-0.65%), 창원 진해구(-0.34%) 등 산업도시는 땅값이 내렸다. 광역시·도로 보면 세종(7.42%)과 서울(6.11%), 부산(5.74%) 등의 순서로 상승세를 보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시세반영률 낮은 고가주택 논란… 공시가격 현실화로 형평성 강화

    거래량 적고 개별성 커 시세파악 어려워 “중저가 주택 현실화는 점진적으로 추진” 올해 22만채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이 역대 최대폭으로 오른 것은 그동안 주택 유형·지역·가격대별로 들쭉날쭉했던 공시가격의 형평성을 높인 데 따른 결과다. 정부는 ‘9·13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고가 주택이 밀집한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공시가격 현실화를 추진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68.1%인 반면 토지는 62.6%, 단독주택은 51.8%에 그쳤다.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을 시세로 나눈 값으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실거래가와 차이가 적다는 의미다. 그동안 한국감정원 등 공시가격 조사기관은 단독주택 가격을 공동주택보다 보수적으로 결정하는 관행이 있었다. 실거래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아파트에 비해 단독주택은 상대적으로 거래가 적고 개별성이 커 정확한 시세 파악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동안 재벌가 등이 보유한 일부 초고가 주택의 공시가격이 시세에 비해 턱없이 낮게 형성돼 형평성 논란이 지속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시세가 7억 8000만원으로 추정되는 부산 서구 아파트의 지난해 공시가격은 5억 8000만원이었다. 반면 서울 강남 신사동 단독주택 시세는 16억 5000만원으로 추정되나 같은 해 공시가격은 5억 5000만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부산 서구 아파트 보유자는 재산세를 139만원 냈지만 신사동 단독주택 보유자는 129만원만 냈다. 일부 고가 단독주택은 건물과 땅값을 합한 주택 공시가격이 토지분의 공시지가보다 낮게 나타나는 역전 현상까지 발생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단독주택은 지난해 공시가격이 57억 1000만원이었으나 개별 공시지가는 64억원에 달했다. 이문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가격이 급등하거나 공시가격과 시세 간 격차가 큰 부분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현실화율을 끌어올렸다”며 “중저가 주택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형평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용산·강남·마포 주택 공시가 30%대 상승

    공시가 현실화율 53%… 1.2%P 인상 4월 아파트·빌라 시세도 상승 불가피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채의 공시가격이 9%대로 상승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서울의 상승률이 18%에 육박한 가운데 용산·강남·마포구는 30%대로 올랐다. 정부는 시세에 비해 공시가격이 낮게 형성된 서울 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현실화를 추진했다. 오는 4월 발표될 아파트 공시가격 인상의 전초전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9년도 전국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이 9.1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5년 주택 공시제도가 도입된 이후 가장 높다. 표준주택 공시가 상승률은 2007년 6.02%를 기록한 뒤 평균 4~5%에 머물렀다. 표준주택은 전국 단독주택 418만채 중 해당 지역 집값을 대표하는 22만채를 추출한 것이다. 공시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 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산정 등 복지 분야에도 쓰인다. 시·도별로는 서울(17.75%), 대구(9.18%), 광주(8.71%), 세종(7.62%) 순으로 많이 올랐다. 서울에서도 용산구(35.40%), 강남구(35.01%), 마포구(31.24%)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정부가 고가 주택이 밀집돼 있는 지역의 표준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높인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표준주택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지난해 51.8%에서 올해 53.0%로 1.2% 포인트 올랐다. 김 장관은 “덜 가진 사람이 더 많은 세금을 내고 더 가진 사람이 세금을 덜 내는 등 공정과세가 이뤄지지 못했다”며 “올해부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높이고 형평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말 발표되는 개별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도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개별 단독주택(396만채) 공시가격의 기준이 되고, 주변 부동산 시세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는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중저가 주택에 대해서는 점진적인 현실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시가격 현실화로 복지 혜택이 줄어들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 중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단체장 동정] 임병택 시흥시장, 시청 다슬방 아이누리 돌봄센터 협약식 참석

    [단체장 동정] 임병택 시흥시장, 시청 다슬방 아이누리 돌봄센터 협약식 참석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25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열리는 아이누리 돌봄센터 협약식에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초등학생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누리 돌봄센터를 공동주택 단지 내 주민 공동시설에 설치해 운영에 대한 사항이다. 협의주체는 시와 은계 센트럴타운·두산위브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돌봄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위탁사업자를 선정,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입주자 대표회의는 돌봄센터 공간과 공동주택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원도심에 민·관 공동 공영주차장 조성’ 부천시, 신개념 도시재생모델 첫선

    ‘원도심에 민·관 공동 공영주차장 조성’ 부천시, 신개념 도시재생모델 첫선

    장덕천 경기 부천시장은 2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 공동주택 정비사업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국내 최초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와 종합운동장 일대를 융·복합 개발하고, 북부 친환경복합단지를 조성해 경제와 균형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부천의 음악산업 플랫폼이 될 경기뮤직타운(GMT)을 조성하고 36개 동을 10개 광역동으로 통합해 행정혁신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사업과 안전한 부천만들기, 숨 쉬는 환경조성 등 7개 정책에 주력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공영주차장 민·관 공동개발… 원도심 주차장 대폭 확충 부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민간 소규모 공동주택 정비사업지역에 공영주차장을 건립하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한다. 사업단지 내 공영주차장과 공동주택, 공공임대주택, 주민공동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시범단지로 200가구 미만의 여월동 정우연립을 비롯해 심곡본동, 원미동에 있는 정비구역 3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지 1곳당 100면가량 주차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로써 공영주차장 건립 사업비 50%가 절감되고, 민간조합은 주택정비사업을 신속하고 안정적이며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다. 또 주민들은 공영주차장 부지 활용에 따른 토지임대료 수익으로 월 400만원가량 예상된다. 사업 성과와 주민 호응도에 따라 앞으로 5년간 10곳에 1200면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2416억원을 투입해 원도심과 전통시장 주변 등 33곳에 공영주차장 3334면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밖에 소사본1-1구역과 소사3구역, 송내1-1구역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도 256대 주차면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천역~소명지하차도 경인선 상부에 250억원을 들여 주차장 204면과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도심과 북부 균형발전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 시는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와 종합운동장 일대 융·복합개발, 북부 친환경복합단지 조성을 통해 경제와 균형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는 만화·영상 등 문화콘텐츠, 첨단기업,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융·복합 단지로 조성한다. 문화생활과 여가생활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하고 유수지와 상동호수공원 등 인접 시설을 연계한 친수공간도 마련한다. 오는 4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에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종합운동장 주변은 융복합 연구개발(R&D)과 첨단지식산업, 스포츠시설, 친환경 주거시설 등을 고루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한다. 특히 일터와 주거공간이 함께 있는 직주일체형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기업체 263개 신설, 일자리 2502개 창출, 연간 37억~41억원의 지방세 증대 효과가 예상된다. 연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사업시행 실무협약 체결과 주민공람을 거쳐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북부지역에는 친환경복합단지를 마련한다. 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산업을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실증단지를 조성한다. 공원·녹지와 친수공간을 갖춘 친환경 생태도시로 꾸며진다. 특히 중소기업전용단지를 조성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입주할 방침이다.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관계기관 사전협의와 주민공람을 연내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뮤직타운 조성 등 문화예술에 산업 옷을 입히다 부천이 보유한 풍부한 문화예술자산이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화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한다. 우선, 경기도와 부천의 음악산업 플랫폼이 될 경기뮤직타운(GMT)을 조성한다. 음악 콘텐츠 제작, 유통 등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수도권 음악기업과 창작자들을 유입해 경기 서부권 최대 음악 산업도시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영상문화산업단지에 국립영화박물관 유치를 추진하고 웹툰융합센터에 게임캐릭터 사업시설과 이-스포츠(e-sports) 멀티플렉스를 조성해 게임과 웹툰·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을 집적화한다. 문화산업을 이끌어갈 콘텐츠 전문기업과 인재 육성에도 힘쓴다. 만화영상콘텐츠산업 융합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 기업에게 콘텐츠개발과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들이 모이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는 축제를 넘어선 공연 비즈니스 마켓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집에서 건강통합서비스를…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국정전략인 포용적 복지국가를 이루고 지역 실정에 맞는 부천형 커뮤니티케어를 추진한다. 고령사회와 2027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는 우선 노인 통합 돌봄 선도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노인이 살던 곳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주거와 의료·요양·돌봄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오는 3월 보건복지부의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공모에 지원하고 6월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CCTV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 소방서, 통신사 연계 통합플랫폼 구축 부천시는 범죄·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 확대에 힘써 지금까지 1774개소 6704대를 설치했다. 1㎢당 설치 대수는 124대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도시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 41억 1000만원을 투입해 CCTV를 늘리고 성능을 개선한다. 범죄취약지역과 통학로 등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위급할 때 누를 수 있는 비상벨, CCTV 위치 확인을 돕는 조명 안내판을 설치한다. 특히 CCTV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서·소방서·통신사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특화단지 조성… ‘그린시티 부천’ 올해 부천시는 누구나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기와 물·녹지 세 분야에 집중하기로 했다. 미세먼지(PM10) 농도를 2018년 47㎍/㎥에서 2022년까지 42㎍/㎥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미세먼지 낮춤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시민 누구나 미세먼지 정책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위트리(WeTre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토부와 함께 스마트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국가 미세먼지 저감 도시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매연 없는 전기자동차와 천연가스버스를 보급하고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최고의 무공해차인 수소차와 수소차충전소 확충에도 힘쓸 방침이다. 경로당과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다. 재이용수를 활용해 도심 속 생태하천도 조성한다. 여월천 2.12㎞를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덕산초교에서 오정휴먼시아단지에 이르는 오정 시민의강을 조성한다. 역곡천도 소하천 정비를 통해 도심속 수변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7월 10개광역동 추진… 행정혁신 마무리 2016년 전국 최초로 구를 없애는 행정체제 개편을 단행한 부천시가 이번에는 36개 동을 10개 광역동으로 통합해 행정혁신을 완성한다. 건축신고와 도로관리·청소 등 생활민원이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되며 보건복지서비스가 확대돼 편리해진다. 특히 광역동별 행정수요에 따라 골목상권 활성화와 기업민원 해결 등 지역실정에 특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는 동 청사 공간은 주민들에게 문화·복지·자치공간으로 제공된다. 잉여인력은 복지·현장업무에 재배치해 행정조직 효율을 높인다. 폐지되는 동에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현대BS&C-전주시, 지역건설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현대BS&C-전주시, 지역건설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현대비에스앤씨는 전주시의 지역건설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보템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현대비에스앤씨는 지난 12월 전주시장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와 현대비에스앤씨, (주)포스코건설, (주)태영건설 등 현재 전주지역에서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을 시공 중인 민간건설와 함께 지역건설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인허가 관련업무를 최대한 단축하고 민원 및 애로사항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는 입찰담합 등을 배제하고 성실시공 및 부실시공 예방과 공사기간 준수를 협력했고, 현대비에스앤씨는 지역 자재 사용 및 지역 업체의 하도급 배정에 노력하기로 했다.현대비에스앤씨 관계자는 “협약에 따라 하도급 입찰 때 지역 업체를 반드시 참여토록 하는 한편 저가 하도급을 지양키로 했으며, 침체된 건설경기에 활기를 불어 넣고 상생으로 지역 경제에 보템이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비에스앤씨는 전주시 에코시티 상업5블럭 복합상업시설을 시공할 예정이며, 전주지역 건설 활성화를 위한 첫 단추로 (유)삼신기업과 계약을 체결해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대비에스앤씨는 고양시 삼송동에 ‘삼송역 헤리엇’, 강남 ‘현대썬앤빌 삼성역’ 등을 시공 중이다. 특히 헤리엇은 현대BS&C가 보유한 IT 기술을 전통의 건설사업과 접목한 융합기술 기반의 고급 주택 브랜드이다. 헤리엇(HERIOT)은 “Heritage”와 “Innovation”, “Her”와 “IoT”의 합성어로 “전통을 잇는 진정한 가치와 미래를 잇는 새로운 가치가 만나 탄생한 주거명작”, “그녀를 위한 미래를 담는 주거명작“을 의미하며, 현대비에스앤씨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첨단 미래 주거공간 창출을 선도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승원 광명시장, “분야별 조례 제·개정 필요사업 철저 준비하고 예산확보 주력해달라”

    박승원 광명시장, “분야별 조례 제·개정 필요사업 철저 준비하고 예산확보 주력해달라”

    “올 상반기는 분야별 조례 제·개정이 필요한 사업에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국·도비 등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예산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예산을 확보하는 데 힘써주세요.”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실천방안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장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박 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과 전체 부서장, 공약 담당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추진상황 총괄보고로 시작됐다. 분야별 현안을 점검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해 토론이 이어졌다. 취임 후 시정혁신위원회와 500인 원탁토론회 등에서 시민 제안사항을 포함해 116개 공약에 대해 사업 추진이 미진하거나 당면한 문제점은 없는지 꼼꼼하게 검토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공약담당 부서장뿐만 아니라 전체 부서장이 참석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할 사업을 집중 토론했다. 부서 간 벽을 허물고 공약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시는 보고회 내용을 반영해 실천과제들을 연차별 이행계획에 따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66건 56.9%, 2020년 12건 10.3%, 2021년 6건 5.2%, 2022년 32건 27.6%를 추진해 임기 내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은 정책토론회 운영을 비롯해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를 설치하고 광명시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하는 것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제2융합기술교육원 설립지원과 청년 창업자 푸드트럭존 운영, 광명시 지역화폐 발행, 고교 무상교육 조기 실시, 사람책 도서관 운영 등도 추진된다. 또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공유공간을 활용한 아이 안심돌봄터를 추진한다. 이 밖에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과 문화영향평가제도 추진, 양지사거리 체육공원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내년까지 사업으로는 광명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이어 광명사거리~새마을시장 전신주 지중화 사업, 기후에너지혁신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드론사업 특성화 구축, 광명전통문화예술관 건립 추진 등이 예정돼 있다. 2021년까지 철산동 시민운동장에 지하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너부대마을 도시재생 씨앗사업과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리모델링지원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시민중심 광명을 만들 계획이다. 2022년까지는 복합문화 생활복지센터를 건립하고 안전체험관 조성을 추진한다. 서울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활용방안도 수립해 광명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또 시는 1월 중 공약담당 팀장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실천방안 특강을 실시해 공약사업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오는 7월에는 공약이행 평가단을 구성해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피드백을 실시한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기된 내용을 반영한 공약사업 추진 현황과 공약이행 평가 결과를 분기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주시 시민안전보험 가입…사망·후유장애 땐 최고 1000만원

    광주시 시민안전보험 가입…사망·후유장애 땐 최고 1000만원

    경기 광주시는 3월부터 사고와 범죄 피해를 입은 시민이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으로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등록된 외국인도 포함된다. 보장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며 시는 매년 가입을 갱신, 사회안전망 시스템을 구축해 사망시 1000만원, 후유장해 발생시 1000만원 이내에서 차등지급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험 혜택은 8개 항목으로 스쿨존 교통상해 부상치료비(만 12세 이하),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항목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과 후유장애는 운수사업법 시행령에 따른 대중교통만 허용되기 때문에 대중교통 기사, 학원차, 공동주택 셔틀버스, 렌트카 등은 제외된다. 청구기간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이며 개인이 가입하고 있는 타 보험과 중복수혜도 가능하다. 시는 지난 4일 ‘광주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를 제정, 공포했으며 2월 중 보험사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시민안전보험은 재난이나 불의의 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해 최소한의 위로장치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머물고 싶은 안전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한대희 군포시장, 4대 생활권 구축 균형발전 추진

    한대희 군포시장, 4대 생활권 구축 균형발전 추진

    경기도 군포시가 도시 ‘불균형과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권역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역을 4대 권역(금정, 산본, 당동, 부곡·대야) 으로 구축해 각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19일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이 같은 내용의 권역별 발전계획을 시민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발표했다. 먼저 금정생활권은 산본1동과 금정동 지역으로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사업과 연계해 금정역 환승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공업지역에는 스마트시트를 조성한다. 산본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산본생활권은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주차타워 조성 등 생활편의를 강화한다. 이어 군포 1·2동을 중심으로 한 당동생활권은 유한양행이 이전한 부지를 개발하고,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사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야동과 신생 군포3동을 연결할 부곡대야생활권은 송정지구와 대야미지구 연결 도로를 개설하고, 반월호수 주차타원 건립 등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각 생활권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 외에도 생활권을 연계하는 복합문화벨트와 군포 휴(休)벨트도 구축할 방침이다. 한대희 시장은 “협치 행정을 위한 ‘100인 위원회’와 새로운 개념의 ‘주민자치회’ 운영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도시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경기도,6600억 들여 친환경차 확대 보급...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적극 동참

    경기도,6600억 들여 친환경차 확대 보급...정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적극 동참

    경기도가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오는 2022년까지 6643억원을 들여 친환경 차 확대 보급에 나선다. 도는 정부가 지난 17일 발표한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초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차 타기 좋은 경기도 조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전기차 약 3만대, 전기버스 569대, 전기충전소 1만 5000기, 수소차 3000대, 수소충전기 27대 등 친환경 차를 확대 보급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가 추진하는 ‘친환경 차 확대 보급 계획’은 크게 ▲전기차 ▲수소차 ▲경유 버스의 전기버스 전환 등 3개 분야다. 우선 전기차를 확대 보급하고자 ‘전기 충전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 주차공간 부족과 설치비용 등을 이유로 도내 공동주택단지 중 약 36%만이 전기 충전기가 설치돼 있고 충전기를 보유한 도민들 위주로 전기차 구매가 이뤄지는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공공충전기 설치예산 30억원 중 3억원을 활용, 전기 충전기를 갖추지 못했던 공동주택 100곳에 추가 공간 확보 없이도 충전이 가능한 ‘이동형 전기 충전기’를 보급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시범사업 효과를 분석한 뒤 설치 대상을 확대하고 소요 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도는 수소차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데도 도내 수소충전소가 전무한 점을 고려, 충전소 등 인프라 구축을 조기에 추진해 수소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도비 13억 5000만원을 포함한 90억원을 투입해 기존 CNG, LPG 충전소를 활용한 ‘복합충전소’ 방식의 수소충전소 3기를 설치하고 수소차 2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또 2022년까지 도비 122억원을 들여 수소충전소 27기를 설치하고 수소차 보급을 300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유 시내버스의 전기버스 전환’을 위해서는 2020년까지 195억원을 들여 전기버스 569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전기버스 시범도시’도 선정해 전기버스 보급 확산을 유도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도는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시키는 노후 경유 버스부터 우선 교체하고 2027년까지 도내 모든 경유 버스를 전기버스 등 친환경 버스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김건도 환경국장은 “정부의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빠르게 대응하고 교통 분야 미세먼지 개선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라는 이재명 지사의 의지와 정책 방향에 따라 친환경 차 확대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In&Out] 조세 정의를 위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

    [In&Out] 조세 정의를 위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임재만 세종대 부동산학과 교수

    1989년 도입된 부동산 공시가격은 처음부터 시장가격보다 낮은 수준에서 결정됐다. 이후 부동산 가격은 지속적으로 올랐지만, 공시가격은 시장가격과 무관하게 전년 대비 상승률 지표로 관리했다. 따라서 공시가격의 현실화 수준은 매우 낮고 형평성마저 크게 훼손됐다. 그동안 이 문제를 학계와 시민단체가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정부는 몇 차례 공시가격 현실화를 시도했으나 모두 세 부담 가중이라는 정치적인 이유로 실패했다. 문재인 정부는 조세정의 차원에서 2019년 공시가격의 현실화 수준을 일시에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여기서 논란의 핵심은 크게 공시가격 결정 과정에 중앙정부가 과도하게 개입하고 있다는 점과 공시가격 현실화 수준 제고로 보유세 과중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표준지와 표준주택, 공동주택의 공시가격 결정은 국토부 장관의 권한이며, 공시가격은 적정가격으로 결정해야 한다. 대부분 학자와 전문가는 적정가격이 국제표준인 시장가치 개념에 해당한다고 인정한다. 법대로라면 공시가격은 시장가치 수준에서 결정되어야 함에도, 그동안 정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비판을 받아야 한다면 바로 이 점이어야 한다. 시장가치대로 공시가격을 결정하지 않아 생긴 폐해는 막대하다. 부동산 불로소득을 적절히 환수하지 못해 부동산 투기를 부추겼으며, 지방정부의 세수를 억제해 지방자치 발전을 가로막았다. 국토부 장관은 공시가격 결정 과정에서 적정한 현실화 수준을 유지하고 형평성을 이룰 권한을 갖는다. 문제가 있다면 적극 시정해야 할 책임도 있다. 미국은 주정부가 과세평가 기준을 설정하고 하위 정부가 이를 잘 집행하는지 감사하고 시정을 요구할 권한을 지니고 있다. 일본도 도부현지사에게 시정촌장이 총무대신이 정한 기준대로 결정하지 못한 과세가치에 대해 시정을 요구할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면 공시가격이 오르면 보유세는 얼마나 오르나? 공동주택은 이미 현실화 수준이 거의 70%로 집값 상승에 따른 추가 부담만 있을 것이며, 현실화 수준이 40~50%로 낮은 토지와 단독주택만 부담이 증가할 것이다.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은 공시가격에 공정시장가액비율 60%를 곱해 결정된다. 현실화율이 70%일 경우 10억원짜리 주택은 공시가격이 7억원, 과세표준은 4억 2000만원이 된다. 또 관련 세법은 재산세는 30% 이내, 1세대 1주택자의 재산세와 종부세 합산액은 50% 이내로 전년도 대비 세부담 상한이 정해져 있다. 1세대 1주택자인 70세 이상은 10년 이상 장기 보유하면 종부세의 최대 70%가 감면된다. 다주택자의 종부세 세부담 상한은 200%로 고가 다주택자에겐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 1주택자에게는 올해 큰 폭의 보유세 부담은 없는 셈이다. 여전히 부동산 보유세 부담이 낮다는 비판이 있다. 공시가격 현실화는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로 이해해야 한다.
  • 한국자산신탁, 남원주 역세권개발 인근 단구동서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첫선

    한국자산신탁, 남원주 역세권개발 인근 단구동서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첫선

    종합 부동산 금융그룹 한국자산신탁(이하 한자신)이 시행을 담당하고 에이스건설과 양우종합건설이 공동 시공사로 책임준공을 진행하는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 아파트의 분양이 속도를 내고 있다. 상당 부분 공사가 진행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남원주 역세권개발 인근 원주시 단구동 887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단지는 2개 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총 14개동 919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시행사인 한자신은 ‘태장동 이편한세상’의 분양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으며 이달 무실동에서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주 단구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는 채광과 통풍의 극대화를 위한 남향 위주 세대 배치, 넓은 4베이 4룸 특화평면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수납공간과 주방공간을 위한 설계가 적용된다. 일부 동에는 1층 필로티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 및 쾌적함을 극대화했다. 단지 앞 동쪽으로는 치악산과 백운산 조망이 가능하다. 편리하고 넉넉한 주차환경,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어린이놀이시설 등도 단지 내에 계획됐다.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헬스장, 손님을 맞이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입주민회의 및 취미활동 등을 위한 다목적실,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보육시설과 경로당 등 주민복리시설,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편리한 디지털시스템, 안전을 위한 보안시스템,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웰빙시스템, 경제성을 고려한 에너지시스템도 적용된다. 사업지인 단구동은 남원주 개발의 중심에 위치해 미래가치 또한 뛰어나다. 무실지구와 혁신지구 중간에 위치해 이 지역을 잇는 프리미엄 주거벨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4개 공동주택 단지, 단독주택용지 등 단구동 도시개발 사업이 예정돼 있으며 내안애카운티 에듀파크가 첫발을 내디뎠다. 특히, 2019년 예정인 남원주 역세권 개발의 최대 수혜지가 될 전망이다. 도보 거리에 남원주초등학교가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반경 2km내에는 10여 개에 달하는 초, 중, 고교와 학원들이 밀집해 있다. 중앙도서관 역시 이용이 쉽다. 또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의 생활편의시설뿐만 아니라 문화, 금융, 병의원 등 단구지구 인프라시설로의 접근성도 좋다. 중앙고속 남원주IC가 단지와 가깝고, 왕복6차선의 시청로 통과로 시내 진출입이 쉽고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판교~여주간 수도권전철 연장 및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화도 진행 중이다. 현재 공사 중인 동부순환도로와 서부순환도로를 잇는 원주시 계획도로가 단지 앞을 지나게 된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 634-9에 있으며, 계약금 지원, 전 세대 중문무상제공, 알파룸, 중도금 60%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6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올해 전기차 사면 최대 1900만원 지원…보조금 친환경차 총 5만 7000대로 확대

    올해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최대 1900만원, 수소차는 36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17일 전기차 구매보조금 중 국비 지원액이 지난해 1200만원에서 올해 900만원으로 줄었지만, 친환경차 보조금 지원 규모를 전년(3만 2000대) 대비 76% 증가한 5만 7000대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대당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전기차 1900만원, 수소차 3600만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500만원, 전기이륜차 350만원이다. 충전 편의를 위해 올해 전기차 급속충전기 1200기, 수소충전소 46곳을 추가로 구축한다. 또 전기차 완속충전기 국고보조금으로 공용 충전기에 최대 350만원, 비공용(개인용) 충전기 130만원, 휴대형(과금형) 충전기 4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다만 비공용 완속충전기 보조금 지원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그동안 친환경차 보급정책과 관련해 제기된 문제점이 일부 개선됐다. 보조금을 받고 차량을 구매한 자가 2년 이내 전기차를 추가 구매하거나, 연구기관이 연구를 목적으로 구매하면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다. 완속 충전기는 보조금 신청 후 3개월 이내 설치하고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공동주택은 지원을 최대 10기로 제한한다. 한편 지방자치단체들은 다음달까지 친환경차 보급 사업을 공고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김예나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주택 vs 아파트’ 공시지가 인상 시대… 똑똑한 부동산 증여법

    A씨는 가지고 있는 단독주택을 자녀에게 빨리 증여해야 할지 고민이다. 올해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올라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보유세 부담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매매가 없는 탓에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증여세나 상속세 부담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개별단독주택 공시가격이 확정·발표되는 오는 4월 말 전에 증여를 서둘러야 할지, 세금은 얼마나 늘어날지 등이 궁금한 것이다. 지난해 A씨의 단독주택가격은 5억원으로 예상 시가의 절반 이하였다. 만약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50% 올라 7억 5000만원이 된다면 증여세는 얼마나 늘어날까. 우선 A씨가 성년 자녀인 아들에게 기존 공시가격인 5억원으로 부채 없이 증여하면 아들의 증여세는 7760만원이다. 계산 과정은 이렇다. 증여가액 5억원에서 사전 증여가 없다면 성년 자녀는 증여공제 5000만원을 받아 과세표준이 4억 5000만원이 된다. 여기에 10~20%의 세율을 적용하면 세액이 8000만원인데, 신고세액공제 3%(신고세액공제는 지난해 5%에서 올해부터 3%로 하향 조정)를 빼면 실제 부담할 세금이 7760만원이 된다. 반면 공시가격이 7억 5000만원으로 50% 뛰었을 때 내야 할 증여세는 1억 4550만원으로 지금보다 88%가량 늘어난다. 5억원이 넘는 과세표준에는 30%의 높은 증여세율이 적용되므로 증여세는 더 큰 폭으로 늘어난다. 단독주택과 달리 아파트는 공시가격이 크게 올라도 증여가액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 매매가 잦아 가격 비교가 상대적으로 쉬워 매매사례가액 같은 시가를 쉽게 찾을 수 있어서다. 아파트는 같은 면적의 비슷한 층수의 거래가액을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시가를 찾기 쉬운 아파트를 증여하면 공시가격이 아닌 매매사례가액으로 증여세를 부담하게 된다. 오히려 지난해 상승했던 아파트 가격이 올해 조정을 받는다면 시가가 낮아져 증여세 부담이 줄어들 수도 있다. 모든 증여재산은 증여하는 날의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단독주택은 매매사례가액으로 시가를 적용하기 어려워 세법에 따라 기준시가로 증여가액을 산정했다. 참고로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평가하는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는 통상 5월 말에, 개별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은 4월 말쯤 발표된다. 오피스텔이나 상가의 기준시가는 9월 1일을 기준으로 12월 말에 공시된다. 삼성증권 SNI사업부 세무전문위원
  • 한국판 비벌리힐스 평가 받는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입성,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한국판 비벌리힐스 평가 받는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입성, ‘양우내안애 퍼스트힐’

    한국판 비벌리힐스(Beverly Hills)로 평가 받으며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큰 계획도시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에 들어서는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분양이 벌써 막바지에 다다른 모양새다. 사업지인 대한민국 1호 주택특화도시 전남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지난 2017년 용지 분양 물량이 호평 속에서 공급된 가운데 조기 마감된 바 있다. 단지 조성을 통해 약 4천여 명의 인구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담양군 경제 발전에도 큰 파급효과가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담양군은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소쇄원 등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관광자원들을 집중 보유한 명소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상가와 근린생활시설 활성화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병풍산에 둘러싸인 축구장 130개 넓이의 미니신도시급 도시로 고급주택 772세대, 공동주택 680세대와 함께 페이스튼 담양캠퍼스(2022년 개원 예정), 문화시설, 커뮤니티시설, 병원(예정), 상업지구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단독주택용지에 기아차 광주공장, 광주 KBS 직원주택조합 등도 대규모 입주 예정이다. 이로 인해 많은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는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에 공급된 단지 내 유일한 아파트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전남 담양군 최초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써 이번 분양에서는 1차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되며 전매 제한은 없다. 중견건설사 양우건설이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A1, A2 BL에서 선보이는 이 아파트는 청약제도 개편 전 마지막 수혜단지로써 1단지(A1블록) 전용 59㎡ 40세대, 84㎡ 258세대, 95㎡ 24세대 총 322세대와 2단지(A2블록) 전용 59㎡ 96세대(임대), 84㎡ 262세대 총 358세대로 각각 구성된다. 광주광역시 생활권을 10분대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특장점을 지닌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13번 국도를 통해 광주 1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며 광주와 담양뿐만 아니라 장성군, 순창군, 고창군을 오갈 수 있는 쾌속 교통망과 담양 공용버스터미널이 인근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췄다. 사업지 인근 24번 국도를 통해 광주-대구고속도로, 고창-담양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광주공항 30분, KTX 송정역 40분대 이동이 가능해 직주근접과 더불어 광역교통망까지 완비했다. 특히 인접한 광주 북구는 노후도 10년 초과 아파트 비율이 84.3%에 달해 신규 아파트 수요가 많은 편으로 보합세를 유지하던 매매가 및 전세가 추이가 최근 상승 추세로 전환 최근 매매 호가가 상승하며 평균 시세도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전세 매매전환 수요나 노후 아파트 이전, 내 집 마련 수요가 이번 분양을 통해 대거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페이스튼 담양캠퍼스도 개원 예정으로 풍부한 배후 수요 확보와 함께 명품 주거단지의 큰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특화설계를 통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가운데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프리미엄 주거공간을 완성했으며 전 세대 남향 배치(일부 세대 제외)와 더불어 차별화된 조경 설계를 통해 입주민들에게 웰빙과 힐링을 선사하는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에 마련됐으며 관련 정보 확인 및 문의는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국토부, 일주일간 보도 참고자료만 9건…공시가격이 뭐길래?

    전국 400만여채에 달하는 단독주택의 기준이 되는 표준 단독주택의 공시가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고가 단독주택이 밀집한 서울 등 주요 지역에서 올해 공시가격 인상폭이 최대 2~3배에 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인상은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은 물론 주택 소유자의 보유세, 증여·상속세 등 각종 세 부담에 영향을 미친다. 표준 단독주택은 전국 단독주택 418여만 가구 중 지역 등 대표성이 있는 표본을 선정한 것이다. 한국감정원에서 현장조사를 통해 주택 공시가격을 조사·산정하며, 국토교통부장관이 가격을 공시한다. 표준 단독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 단독주택가격의 공시가격이 산정된다. 개별 단독주택 공시 주체는 관할 시장, 군수, 구청장이다. 지난해 기준 개별 단독주택은 약 396만호, 표준 단독주택은 22만호였다. 아파트·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 산정도 별도로 이뤄진다. 감정원이 공동주택 가격을 조사·심사한 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 장관의 결정·공시한다. 이러한 공시가격이 실제로 거래되는 가격보다 낮게 형성돼 있기 때문에 정부는 공시가격 현실화를 추진해 왔다. 보통 공동주택은 보통 시세의 65∼70%, 단독주택은 시세의 50∼55%선에서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고가 주택일수록 시세와 공시가격의 차이가 커서 조세 형평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정부는 올해부터는 집값 상승분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 시세가 1억원에서 올해 1억 5000만원으로 오른 주택의 공시가격이 5000만원에 머물러 있다면 이를 집값 상승분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공시가격이 각종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될 뿐 아니라 행정 분야에도 활용된다는 데 있다. 공시가격이 활용되는 범위는 조세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재건축 부담금 산정, 공직자 재산등록 등이다. 공시가격이 인상된다는 소식에 주택 소유자들을 중심으로 ‘내가 내야 할 세금이 오르지는 않을지’, ‘하루 아침에 복지 혜택을 못 받게 되는 건 아닌지’ 등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공시가격 현실화 및 형평성 제고라는 기조는 유지하되, 공시가격 인상이 복지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기초연금 선정기준액 조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에는 적극 대응하는 모양새다. 국토부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공시가격 논란과 관련해 총 8건의 보도 참고자료를 냈다. 주말을 제외하면 하루에 1~2건을 셈이다. 국토부는 지난 9일 ‘대다수 중저가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높지 않으며,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서민 영향을 최소화하겠습니다’는 제목의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대다수 중저가 단독주택(전체의 95% 이상)은 공시가격의 상승률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실제로 가격은 많이 올랐는데 공시가격은 아직도 현저히 낮게 형성된 주택에 초점을 맞춰 공시가격을 조정한다는 방침을 거듭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운정역 앞 민간임대주택 건축심의 통과

    파주 운정신도시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497가구와 오피스텔 315실이 건립된다. 경기 파주시는 건축심의위원회를 열어 경의중앙선 운정역 앞 150m 지점 중심상업지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신축사업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은 정부가 2017년 11월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의 제도개선 내용을 반영하는 시범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임대 리츠회사(주택도시기금과 민간사업자 공동)가 토지를 사 주택건설과 임대 운영·관리 등을 맡는 방식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운정신도시의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서희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공동주택 3개동(497세대)·오피스텔 1개동(315실) ·근린생활시설의 용도로 지하 5층∼지상 48층 최고 148m 높이로 계획됐다. 무주택자에게 우선 입주자격이 주어지고, 청년 주택·신혼 주택 41.2%, 일반주택 58.8%의 비율로 구성됐다. 임대 의무 기간은 8년이다.주변 시세 대비 80∼95% 수준의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경기도 ‘아파트 품질검수’ 더욱 꼼곰하게…골조부터 하자 확인

    경기도 ‘아파트 품질검수’ 더욱 꼼곰하게…골조부터 하자 확인

    경기도가 아파트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품질 검수를 강화한다. 공사 초기 골조부터 하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신설, 3단계로 시행하던 검수를 올해부터 4단계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부터 아파트 공사 초기 공정률 25% 내외, 골조 5층 시공 전·후 과정에서 시행하는 ‘골조공사 중’ 단계를 신설해 도가 직접 검수하고, 도에서 실시한 사후점검은 시·군이 확인 후 조치하도록 검수 방식을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아파트 품질 검수는 ▲‘골조 완료 후’(공정률 50∼65%에서 시·군에서 진행) ▲‘사용검사 전’(입주자 사전방문 후 공정률 95∼99%에서 도에서 진행) ▲‘사후점검’(준공 후 3개월 이내에 도에서 품질 검수 지적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 등 3단계로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공사 초기 골조부터 하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입주민의 건의가 많았다”며 “골조단계부터 설계도대로 공사가 진행되는지 확인과정을 거치면 아파트 품질이 상당 부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신설된 ‘골조공사 중’ 단계 품질 검수 86개 아파트 단지와 기존 ‘사용검사 전’ 단계 119단지를 포함해 총 205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품질 검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 검수는 30가구 이상 공동주택, 50가구 이상의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대상으로 단지 내 공용부분과 가구 내 공사 상태를 건설 전문가의 눈으로 점검·자문하는 제도다. 부실시공이나 하자 최소화를 위해 2007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품질검수단에는 아파트 건설의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기술사, 건축사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100명이 참여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공동주택 1585개 단지, 93만여 가구를 검수해 6만 7000여건의 품질결함 및 하자 등 지적사항을 찾아내 지적사항 중 평균 94%를 시정·조치했다. 지난해는 258개 단지를 대상으로 품질 검수를 했다. 한편 경기도가 지난해 입주예정자, 시공자, 감리자 등 모두 6261명을 대상으로 품질검수단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6%인 5420명이 품질검수 활동에 만족한다고 답해 높은 정책 신뢰도를 보였다. 경기도는 올해 신설된 ‘골조공사 중’ 단계 품질검수 86개단지와 기존 ‘사용검사 전’ 단계 119단지를 포함해 총 205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품질검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친환경 제설제 교환사업 시행…토양오염 예방활동 나선 노원

    서울 노원구가 토양오염 예방을 위해 제설제 교환작업에 나섰다. 노원구는 겨울에 사용한 뒤 보관하는 과정에서 경화된 제설제를 친환경 제설제로 교환하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교환 신청을 받은 결과 지역의 32개 아파트 단지에서 모두 455포대를 신청했다. 노원구가 제설제 교환사업을 시작한 데는 겨울철 제설제 관리 실태 점검 당시 일부 공동주택에 화단이나 노상 등에 보관해 놓은 경화된 제설제가 많은 것을 확인한 게 계기가 됐다. 그동안 파쇄 후 사용하거나 화단에 방치해 빗물에 녹여 소진하는 바람에 토양 오염 문제가 발생했다. 2015년 가을부터 2016년 봄까지 주민센터 등에 공급한 염화칼슘은 모두 625t. 눈이 거의 오지 않아 94t만 사용하고 531t이 재고로 2017년 넘어왔다. 통상 위탁 파쇄할 경우 t당 7만원 정도 비용이 소요된다. 이 재고 물량 중 경화된 염화칼슘을 자체적으로 파쇄, 재사용함으로써 절감한 예산이 3000만원 상당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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