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공동육아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신한은행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수상소감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성적 만족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고구려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9
  • [자치광장] 서울시, 자치구의 혁신 적극 지원해야/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

    [자치광장] 서울시, 자치구의 혁신 적극 지원해야/나진구 서울 중랑구청장

    서울 중랑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13일 ‘면목동 복합행정타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복합행정타운에는 구민회관 등 문화·공연시설과 동 주민센터 같은 행정시설, 열린도서관, 공동육아방 등 복지시설 그리고 사업성 확보를 위한 오피스텔과 행복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랑구는 타구보다 주민 편익 시설이 부족하다. 특히 구청과 구민체육센터 등 행정·문화시설이 집중된 신내동·묵동과 달리 면목동은 낡은 단독·다세대주택이 난립해 주거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 ‘면목동은 면목 없는 동네’라는 자조 섞인 얘기가 나올 정도다. 구민회관 신축은 지역의 숙원사업이었지만, 200억원이 넘는 재원 부담 탓에 답보 상태였다.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 사업 추진 방안을 고심하던 차에 2005년 국유지 위탁개발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던 남대문세무서가 떠올랐다. 당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431억원을 투입해서 이곳을 지상 15층, 지하 4층의 민관복합빌딩으로 개발했다. 이처럼 위탁개발방식으로 시행사가 선투자하고 우리 구는 사업비를 장기간 분할납부할 수 있기 때문에 재정 부담이 완화된다. 여기에 수익시설을 들이고 상권을 활성화하면 구의 실질적인 부담액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우리 구도 구민회관과 면목4동 주민센터, 북부등기소,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6713㎡의 부지를 위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문화·복지·행정 인프라를 구축해 복합행정타운으로 조성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렸다. 중랑구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첫째, 면목동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되고 둘째, 낙후됐던 용마산역 역세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고 셋째, 면목동 지역 개발에도 큰 진전이 있을 것이다. 이제 목표는 올해 안에 설계를 마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승인까지 받는 것이지만, 이전에 선결과제가 있다. 현 사업 부지는 중랑구와 서울시, 대법원 세 기관이 소유하고 있다. 중랑구민회관과 면목4동 주민센터가 건립된 1990년 당시에 서울시는 해당 부지를 중랑구에 무상 양여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지켜지지 않았다. 그래서 구 청사와 구민회관 등 자치구가 점유한 시유지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려고 할 때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중랑구민도 서울시민이다. 서울시가 2008년 재산세 공동과세제도를 도입해 강남북 균형발전의 물꼬를 텄듯 자치구가 점유한 시유지에서 혁신적 사업을 추진할 때 대승적인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 면목동 복합행정타운 부지도 무상양여나 장기임대 무상사용 등을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한다.
  • ‘이번 주말엔 또… 아이랑 어디 가나’ 걱정 덜어주는 지도

    ‘이번 주말엔 또… 아이랑 어디 가나’ 걱정 덜어주는 지도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외출하려 해도 갈 만한 곳이 마땅히 떠오르지 않아 고민해 본 경험이 있는 부모들이 적지 않다. 사는 동네에 아무리 좋은 시설이 있어도 주민들이 알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서울 중랑구가 이런 고민 끝에 아이와 갈 만한 지역 시설을 모두 표시한 한 장짜리 지도를 내놨다. 구는 지역 내 나들이 시설 위치와 이용 방법 등의 정보를 담은 ‘어린이공원 및 나들이 안내도’ 2만부를 만들어 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가 올해 구정 목표로 삼은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 사업의 하나다. 네 살배기 손주를 둔 ‘할빠’(할아버지와 아빠를 합친 신조어) 구청장이기도 한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젊은 부모가 겪는 어려움을 줄여 주고자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가볼 만한 어린이공원 42곳과 공동 육아방 4곳, 장난감대여센터 2곳, 도서관 4곳과 물놀이시설 1곳 등이 표시됐다. 시설의 위치는 물론 운영시간, 이용방법, 주소, 전화번호, 대중교통까지 자세히 적혀 있어 중랑구로 막 이사 온 전입 가구나 다문화가정 부모들의 반응이 좋다. 안내도는 구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 지역 어린이집, 육아종합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장난감대여센터, 공동육아방 등에서 받을 수 있다. 또 구 홈페이지(www.jungnang.go.kr)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나 구청장은 “앞으로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방, 공동육아나눔터를 확충하는 등 보육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많은 구민들이 자녀 양육과 관련 시설 이용법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면목동에 구민회관·문화시설 묶은 ‘복합행정타운’ 만든다

    면목동에 구민회관·문화시설 묶은 ‘복합행정타운’ 만든다

    오피스텔 임대수익 개발비에 보태 신혼부부·대학생 위한 행복주택도 서울 중랑구가 구민회관 등 행정기관과 문화시설을 한데 묶는 복합행정타운을 만든다. 행정·상업이 부족해 활력도가 떨어지는 면목동 등 남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으려는 조치다. 구는 1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면목동 지역 복합행정타운 개발 및 중랑구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2일 밝혔다. 신내동과 묵동, 망우동 등이 있는 구의 북쪽 지역에는 구청과 보건소는 물론 구민체육센터, 정보도서관 등 행정·문화시설이 몰려 있다. 반면 남부인 면목동 지역은 낡은 다세대주택 등 주거시설이 밀집돼 지역이 침체됐다. 이곳에 복합행정타운을 세우면 사람들이 찾아와 활력을 찾을 것이라는 게 구의 구상이다. 구가 LH와 함께 복합행정타운을 만들기로 한 건 나진구 구청장의 경험에서 나온 아이디어다. 구 관계자는 “낡은 구민회관을 신축하는 데만 210억원가량 예산이 들어 답보 상태였다”면서 “나 구청장이 부시장 시절 경험을 토대로 복합행정시설을 조성해 수익시설까지 들이면 예산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판단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면목4동에 있는 구민회관과 등기소, 공영주차장, 동 주민센터 등 6713㎡(약 2030평)의 대지에 복합행정타운을 지을 계획이다. 행정타운에는 원래 있던 행정기관 외에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콘서트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시설과 열린도서관, 공동육아방 등 복지시설도 들어선다. 또 오피스텔도 지어 임대수익을 개발비에 보태고 신혼부부, 대학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도 짓기로 했다. 구는 개발 예정 부지 중 일부를 소유한 서울시, 대법원 등과 부지 확보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LH는 전체적인 개발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올해 안에 행정타운 설계를 마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승인까지 받는 게 목표다. 나 구청장은 “LH와 손잡고 중랑구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면목동 지역에 복지·행정 인프라를 들이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뎌 기쁘다”면서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는 발상으로 구 재정 부담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축산업 R&D 춘천·칸막이 없앤 인제 ‘SA’… 충북은 최고등급 ‘0’

    민선 6기 전국 시·군 공약 이행 평가에서 강원 지역은 춘천시·인제군이 최고등급인 SA를 받았다. 충남 지역은 논산시·아산시·천안시가 최고등급을 받은 반면 충북 지역은 11개 기초지자체 중 한 곳도 최고등급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강원 춘천시(최동용 시장)는 공약 이행도와 목표 달성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 시장은 농·축산업 연구·개발(R&D) 확대, 어르신 고용기업 지원 등의 공약에서 성과를 거둬 지역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중·고생 해외문화교류사업 지원 확대 등에서도 성과를 거뒀지만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설립 등의 공약은 보류됐다. 강원 인제군(이순선 군수)은 주민 소통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군수는 공무원들의 부서 간 소통을 위한 협업포인트 제도를 운영하는 등 부서 간 칸막이 없애기에 힘을 쏟고 있다. 충남 논산시(황명선 시장)는 공약 이행도와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황 시장은 시민의 불편해소를 위한 주민콜센터 운영, 시민의 숲 조성 등의 공약 이행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노인진료비, 무료틀니, 치매검진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충남 아산시는 주민 소통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개방형 감사관제 도입,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참여 확대 등의 공약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 천안시는 목표 달성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시민 먹을거리 안전성 강화 및 위해식품 예방 등 건강복지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충북 지역에서 SA등급을 받은 기초지자체는 없었으나 충주시, 옥천군, 음성군이 A등급을 받았다. 세 곳 모두 목표 달성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충주시는 생활체육공원 조성, 공동육아 나눔터(장난감 도서관) 설치 등을 시행해 두각을 나타냈고, 옥천군은 취약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 특별근무수당 지급, 다자녀가구 전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의 공약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충북 음성군은 환경 유해물질 배출사업장 점검 강화, 희망택시제 도입운영 등의 공약이 눈에 띄었다. 반면 무극저수지 수변 관광단지 조성 등의 공약은 보류됐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도봉구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

    도봉구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

    강은희(오른쪽 세 번째) 여성가족부 장관이 7일 서울 도봉구 어린이정보문화센터에서 열린 ‘사람, 사랑 공동육아 나눔터’ 30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아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맨 왼쪽은 이동진 도봉구청장. 여가부·도봉구가 개최한 이날 행사는 저출산·육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취학 아동들이 사용하는 낡은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책·장난감 등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독박육아’ 외로움, 공동육아로 날리자

    ‘독박육아’ 외로움, 공동육아로 날리자

    누구의 도움도 없이 홀로 아기를 키우는 ‘독박육아’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아기 엄마들이 있다. 독박육아의 외로움을 날려 주는 공동육아 나눔터가 7일 서울 도봉어린이문화정보 도서관에 문을 연다. 공동육아 나눔터란 공공기관의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이웃 간 품앗이 양육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보육 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녀 양육 공간이다. 이날 문을 여는 도봉구 1호 공동육아 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에 선정돼 4400만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았다. 2012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공동육아 나눔터는 현재 전국에 109곳이 있으며 지난해 38만여명이 이용했다. 어린이문화정보도서관 3층의 문화교실과 독서토론실을 통합해 만들어진 57㎡ 규모의 공동육아 나눔터는 이웃끼리 육아의 품을 나누고 보태는 공간이다.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네트워크의 장으로 장난감·도서 대여 사업과 상시적인 육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도봉구 2호 공동육아 나눔터가 도봉구민회관 2층에 문을 연다. 모두 구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다. 가족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기능이 핵가족화로 사라져 버리면서 양육이 사회적 부담으로 떠오르자 여가부는 공동육아터를 조성해 보완하고 있다. 내년까지 50곳을 더 마련할 계획이다. 공동육아터의 이용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로 안전한 자녀 돌봄 활동 장소와 육아 정보 나눔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고 돌보면 즐겁고 신날 수 있다는 걸 경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 도봉구, ‘독박육아’ 없애는 공동육아 나눔터 개설

    서울 도봉구, ‘독박육아’ 없애는 공동육아 나눔터 개설

    누구의 도움도 없이 홀로 아기를 키우는 ‘독박육아’로 우울증을 호소하는 아기엄마들이 있다. 독박육아의 외로움을 날려주는 공동육아 나눔터(?사진?)가 7일 도봉어린이문화정보 도서관에서 문을 열었다. 공동육아 나눔터란 공공기관의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이웃 간 품앗이 양육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보육정보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녀 양육 공간이다. 이날 문을 연 도봉구 1호 공동육아 나눔터는 여성가족부와 삼성생명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에 선정되어 4400만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받았다. 2012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공동육아 나눔터는 현재 전국에 109곳이 있으며 지난해 38만여명이 이용했다. 어린이문화정보도서관 3층의 문화교실과 독서토론실을 통합해 만들어진 57㎡ 규모의 공동육아 나눔터는 이웃끼리 육아의 품을 나누고 보태는 공간이다.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지역 네트워크의 장으로 장난감·도서 대여 사업과 상시적인 육아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도봉구 2호 공동육아 나눔터가 도봉구민회관 2층에 문을 연다. 모두 구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다. 가족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기능이 핵가족화로 사라져버리면서 양육이 사회적 부담으로 떠오르자 여성가족부는 공동육아터를 조성해 보완하고 있다. 내년까지 50곳을 더 마련할 계획이다. 공동육아터의 이용시간은 오전 9~오후 6시로 안전한 자녀 돌봄활동 장소와 육아정보 나눔 기회를 제공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육아는 어렵고 힘들지만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고 돌보면 즐겁고 신날 수 있다는 걸 경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사설] 구청 없애 시·동 체계로 주민 편하게 한 부천시

    경기도 부천시가 주목할 만한 ‘행정개혁’을 해냈다. 부천에서는 그제부터 원미·소사·오정 등 3개 구청이 사라졌다. 구청을 둔 지 28년 만이며 구청을 없앤 것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이다. 관료 사회의 속성상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행정 조직을 만들기는 쉬워도 일단 만들어진 조직을 없애기는 어렵다. 조직을 만들어 놓으면 인력과 예산이 투입돼야 하기 때문에 작은 조직 하나 없애려고 해도 반발이 만만찮은 게 현실이다. 그런 측면에서 부천시가 3개의 구청을 없애는 ‘용단’을 내린 것은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다른 지자체들도 배워야 한다. 부천시의 이번 조치가 의미 있는 것은 단순히 구청을 없애는 차원이 아니라 행정의 통합을 통해 주민 편의를 위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부천시는 기존의 시·구·동 3단계의 행정 체계에서 구를 없애 2단계로 한 단계 줄이는 대신 10개의 행정복지센터를 뒀다. 이 센터는 몇 개 동을 묶어서 책임동(洞) 역할을 맡는다. 동사무소의 역할뿐만 아니라 시·구청의 업무도 함께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과거 서류를 하나 떼려고 해도 동사무소에 들른 뒤 구청, 시청에 가야 일이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제는 청소, 도로 보수 등 생활민원은 이 센터에서 즉시 처리가 가능하다. 구청에서 하던 간단한 인허가 등록이나 신고 업무 등도 이 센터에서 한 번에 할 수 있게 됐다. 이 센터가 작은 구청인 셈이다. 그뿐이 아니다. 행정 기능에 복지 기능도 강화됐다. 보건소를 따로 찾지 않아도 이곳의 ‘100세 건강실’에서 치매· 우울증·콜레스테롤 등 건강 검진과 상담도 할 수 있다. 구인·구직 상담도 가능하다. 이런 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가능케 하려면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만 부천시는 별도로 공무원을 늘리지 않았다. 없앤 구청에서 일하던 인력 300명을 행정복지센터 등으로 재배치했기 때문이다. 기존의 구청사를 도서관이나 공동육아센터 등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면서 300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거둔다 하니 주민들이 환영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경기도 수원·성남 등 6개 도시는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으로 조정교부금을 다른 이웃 도시에 나눠 줘야 할 상황이 되자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부천시는 ‘예산타령’ 없이 발상의 전환만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생활행정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줬다.
  •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밀착형 서비스 시작합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밀착형 서비스 시작합니다”

    “행정체계 개편을 계기로 주민 밀착형 현장 행정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김만수 경기 부천시장은 4일 심곡2동 주민센터에서 현판식 뒤 기자회견을 갖고 “부천시는 어디든 승용차로 30분 내에 갈 수 있어 구청 조직이 별도로 필요치 않고, 행정복지센터가 작은 구청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3개의 일반 구가 28년 만에 없어지면서 책임동 역할을 하는 10곳의 행정복지센터가 운영에 들어갔다. 기존 26개 동 주민센터는 유지된다. 이번 개편으로 행정처리 단계가 시·구·동 3단계에서 시·동 2단계로 축소됐다. 시와 구의 중복 업무 35.5%가 사라져 구 인력 307명을 동주민센터에 배치했다. 부천시의 행정복지센터는 추가 인력 없이 행정체제를 간소화, 책임동제를 먼저 시행한 타 자치단체와는 차별화된 행정혁신으로 평가된다. 구 폐지로 남는 원미구청사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자리잡고 오정구청사 안에는 도서관이 마련됐다. 여유 공간은 공동육아나눔터 등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구청사를 시민 문화복지시설로 전환해 유·무형 300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예상되고 매년 절감되는 40억원의 구청 유지운영비는 시민들을 위한 사업에 쓸 계획이다. 시민공간으로 활용되는 구청사 이름은 ‘어울마당’이 선정돼 구청 건물 명칭은 어울마당 앞에 옛 구청의 이름을 붙여 부른다. 김 시장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일반 구 폐지는 지방행정 개혁의 선도 모델이자 행정 혁신의 반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행정복지센터 가동으로 맞춤형 복지, 건강관리, 일자리지원 등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부천시 미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천시, 2030세대용 공공임대주택 300가구 공급

    부천시, 2030세대용 공공임대주택 300가구 공급

    경기 부천에 2030세대용 공공임대주택이 저렴하게 공급된다. 부천시는 중동·옥길지구 두 곳에 주변 임대료의 60~80% 시세로 ‘복사골 ZERO 주택 300호’를 지어 공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올 하반기 착공해 2018년 3월 완공할 예정이다. 입주대상은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주로 시에 거주하는 2030세대에게 공급된다. 최근 전세난이 심해져 시는 청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2030세대에게 주택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복사골 ZERO 주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복사골 ZERO 주택 건설’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LH에 임대주택 부지를 제공하고 LH는 주택 건설비를 전액 부담한다. 임대주택 가운데 중동에는 개방형 지역편의시설이 포함된 30가구가 10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중동역에 인접해 있고 버스정류장과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옥길지구에는 임대주택 270가구가 들어선다. 주택규모는 각각 전용면적 16~36㎡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지하철 7호선 온수역이 가까이 있고 복선전철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시는 복사골 ZERO 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등 지역편의시설을 조성해 인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게 개방할 방침이다. 이종우 ZERO주택사업단장은 “주변지역 주택 임대료의 60% 시세로 복사골 ZERO주택에 입주할 수 있어 젊은이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다”며 “앞으로도 임대주택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육아 고민·대안 함께 나눠요” 서초 ‘보육공감 톡톡’ 토론회

    공공보육이 자치단체 재정과 직결되지는 않는 게 서울시 지자체의 현실이다. 서초구의 재정자립도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국 246개 지자체 중 6위(57.4%)로 부자 자치구에 속하지만, 보육 수급률은 지난 3월 기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하위 수준(62.8%)이다. 강남 3구에 속하는 만큼 비싼 임대료로 인해 민간은 물론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도 어려운 실정이라는 게 서초구 설명이다. 지역 어린이집 수가 부족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아파트 단지 안 어린이집을 코앞에 두고 먼 곳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런 보육 관련 취약 사항을 해소하고자 서초구가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14일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구청장과 전문가, 구민들이 함께하는 정책 토론회 ‘보육공감 톡톡(Talk talk)’을 개최한다. 관심 있는 영유아 부모와 어린이집 관계자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이 자리에선 서초구 보육마스터플랜의 핵심인 ‘보육십계명’을 공식 발표하고, 보육교사·부모가 조은희 서초구청장과 함께 구청 보육사업에 대한 질의응답을 나누게 된다. 보육현장에서 교사·부모가 어려웠던 경험, 공동육아 활동 등 사례를 나누며 대안을 찾는 자리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도시재생도 주민들이… ‘용산 해방촌’을 바꾼다

    도시재생도 주민들이… ‘용산 해방촌’을 바꾼다

    남산 밑 용산구 ‘해방촌’(용산2가동)은 경리단길의 명성을 잇는 용산의 핫플레이스다. 해방된 해인 1945년, 실향민들이 모여 마을을 이룬 이곳은 최근 맛과 멋을 모두 갖춘 음식점 등이 여럿 들어서 그 덕에 외국인과 청년들로 붐빈다. 용산구는 해방촌을 정이 넘치고 깨끗한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기로 했다. 구는 23일 해방촌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방촌은 정부가 선정한 도시재생사업(특유의 지역색을 살리면서 낙후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역사가 숨 쉬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구는 우선 ‘이웃 만들기’ 사업 공모를 받아 주민 모임에 금전적 지원을 해 줄 계획이다. 공동육아와 교육 등 마을 공동체 복원에 도움이 될 만한 주제로 주민 3명 이상이 만나는 모임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매달 접수를 받은 뒤 심사, 선정해 모임별로 60만~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마을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예컨대 동네의 쓰레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등의 대안을 주민들로부터 얻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아이디어는 연 2회 공모해 선정하며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24일부터 3주간 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해방촌은 국내 도시재생의 선도 모델”이라면서 “주민에 의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 용산구, 해방촌 도시재생에 주민 참여 받는다

    서울시 용산구, 해방촌 도시재생에 주민 참여 받는다

    서울 남산 밑 용산구 ‘해방촌’(용산2가동)은 경리단길의 명성을 잇는 용산의 핫플레이스다. 해방된 해인 1945년, 실향민들이 모여 마을을 이룬 이곳은 최근 맛과 멋을 모두 갖춘 음식점 등이 여럿 들어서 그 덕에 외국인과 청년들로 붐빈다. 용산구는 해방촌을 정이 넘치고 깨끗한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기로 했다. 용산구는 23일 해방촌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방촌은 정부가 선정한 도시재생사업(특유의 지역색을 살리면서 낙후 환경을 정비하는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역사가 숨 쉬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구는 우선 ‘이웃 만들기’ 사업 공모를 받아 주민 모임에 금전적 지원을 해 줄 계획이다. 공동육아와 교육 등 마을 공동체 복원에 도움이 될 만한 주제로 주민 3명 이상이 만나는 모임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매달 접수를 받은 뒤 심사, 선정해 모임별로 60만~1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마을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예컨대 동네의 쓰레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등의 대안을 주민들로부터 얻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아이디어는 연 2회 공모해 선정하며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24일부터 3주간 주민을 대상으로 관련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해방촌은 국내 도시재생의 선도 모델”이라면서 “주민에 의한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돕는 성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돕는 성북

    35개 자치단체가 속한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올 하반기부터 사회적경제 제품 의무구매 제도를 확대한다. 2기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을 맡은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은 18일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차원에서 각 자치단체의 사회적경제 제품 의무구매 공시제를 확대 시행하겠다”며 “공공구매 시장을 확대하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자체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적경제란 노숙인만 판매할 수 있는 잡지 발행처럼 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경제 활동을 가리킨다. 성북구는 2012년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경제 제품 의무구매 공시제를 시행했다. 시행 초기 연 6억원 정도에 불과했던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액은 지난해 38억원으로 확대됐다. 공공기관이 우선 사회적경제 제품을 구매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성북구와 마을사회적경제 센터는 지난 9일 공공시장 혁신방안을 찾고자 민관협력 집중 토론회를 열었다.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와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공공시장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배성기 브릿지 협동조합 이사장은 “늘어나는 저소득층과 빈부격차, 고용불안을 줄이려면 사회적경제가 답”이라며 “저출산 문제는 공동육아 어린이집과 부모 교사 채용으로 해결할 수 있고, 경력단절여성 문제는 간병인 비영리재단을 세워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땡큐플레이트, 스플, 아트버스킹 등의 사회적기업도 문화예술분야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사회적기업 놀이나무 이원영 대표는 공공시장 진출 경험담을 나눠 더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 성북, 지자체 사회적기업 제품 의무구입 확대

    35개 자치단체가 속한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올 하반기부터 사회적경제 제품 의무구매 제도를 확대한다. 2기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장을 맡은 김영배 서울 성북구청장은 18일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차원에서 각 자치단체의 사회적경제 제품 의무구매 공시제를 확대 시행하겠다”며 “공공구매 시장을 확대하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지자체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적경제란 노숙인만 판매할 수 있는 잡지 발행처럼 사회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경제 활동을 가리킨다. 성북구는 2012년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경제 제품 의무구매 공시제를 시행했다. 시행 초기 연 6억원 정도에 불과했던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액은 지난해 38억원으로 확대됐다. 공공기관이 우선 사회적경제 제품을 구매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다. 성북구와 마을사회적경제 센터는 지난 9일 공공시장 혁신방안을 찾고자 민관협력 집중 토론회를 열었다. 사회적경제 기업 대표와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공공시장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배성기 브릿지 협동조합 이사장은 “늘어나는 저소득층과 빈부격차, 고용불안을 줄이려면 사회적경제가 답”이라며 “저출산 문제는 공동육아 어린이집과 부모 교사 채용으로 해결할 수 있고, 경력단절여성 문제는 간병인 비영리재단을 세워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땡큐플레이트, 스플, 아트버스킹 등의 사회적기업도 문화예술분야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사회적기업 놀이나무 이원영 대표는 공공시장 진출 경험담을 나눠 더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같이의 가치 중랑의 실천

    자치구 공유촉진 공모서 대상 장난감이나 생활 공구 등은 비싼 돈을 주고 사기에는 아까운 마음이 들 때가 있다. 장난감은 아이가 금세 크면 쓸모없어지고 생활 공구는 자주 쓸 일이 없기 때문이다. 중랑구가 이런 물품을 구민끼리 나눠 쓸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는 10일 서울시에서 공모한 ‘2016년 자치구 공유촉진 공모사업’ 대상에 선정돼 16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 비용으로 올해 다양한 공유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우선 망우본동 등 2곳에 있는 ‘공구대여 도서관’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망치, 드릴 등 가정용 생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구는 이달 중 면목4동 주민센터에 공구대여 도서관을 한 곳 더 문 열 계획이다. 또 영유아들에게 장난감을 빌려주는 대여센터도 현재 2곳 운영 중인데 중화동에 1곳 더 늘리기로 했다. 이 밖에 공동육아방, 찾아가는 모바일충전서비스 등 다양한 공유사업을 계속 벌인다. 구는 물건뿐 아니라 구민들이 가진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는 ‘책인(in)사람’ 사업도 지난 3월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역에 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구민들 간 만남을 주선시켜 지식과 노하우 등을 나눌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로 운영된다. 특히 지역 청소년에게는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를 만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시 구 기획예산과장은 “물건과 공간, 재능과 경험 등을 나누는 다양한 공유 활동이 지역 공동체를 단단히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와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공유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함께 살자~ 도시재생 실험

    함께 살자~ 도시재생 실험

    강동구 암사동에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을 위한 ‘테스트 베드’(시험무대)가 첫선을 보인다. 구는 19일 이해식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주민 60여명이 모여 도시재생사업 시범지역 내에 ‘암사 공동체마당’ 현판식을 하고 출발을 알린다고 밝혔다. 공동체마당은 주민공동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앵커시설을 건립하기에 앞서 시범 운영하는 것으로 공동체 시설을 주민 스스로 관리,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암사종합시장 내 건물의 2층(약 130㎡)을 리모델링해 4개의 공간을 마련했다. 공동육아방, 공유부엌, 집수리 상담소, 도시락 주방으로 꾸몄다. 공동육아방은 부모들이 아이를 함께 돌보고 육아 경험을 공유하는 장소로 장난감, 아동도서 등을 판매해 자체 운영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집수리 상담소에는 리모델링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도배부터 내부 인테리어까지 주민들이 원하는 공간 재활용 방법을 알려준다. 공유부엌에선 청년들이 함께 요리하는 ‘청년 식탁’과 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나눠 주는 ‘나눔 식탁’의 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시락 사업은 암사동 마을 공동체에서 자발적으로 계획한 첫 수익 사업이다.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만들어 지역 고등학교 점심·저녁용 도시락을 제조,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 일부는 ‘강동 희망나눔센터’에 후원한다. 공간 사용을 원하는 주민은 암사동 도시재생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 구청장은 “공동체 마당은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의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아동 안전부터 창업 메카까지…청년이 꿈꾸는 성북 만듭니다”

    [자치단체장 25시] “아동 안전부터 창업 메카까지…청년이 꿈꾸는 성북 만듭니다”

    김영배(49) 서울 성북구청장은 대학 때부터 사회변혁 운동에 뛰어들며 다진 ‘더 좋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구청장이 돼 실현하는 젊은 정치인이다. 고려대에 입학하면서 처음 성북구와 인연을 맺었다. 부산 출신인 그가 가진 성북구에 대한 첫인상은 ‘서울에 이런 빈민촌이 있다니…’였다. 김 구청장은 민선 1기 구청장 비서실장으로 6년, 구청장으로 6년 성북구에서 일했다. 그가 바꾼 성북구는 청년이 꿈을 꿀 수 있는 도시다. 김 구청장이 자주 이야기하는 성북구에 대한 기억은 좁고 미로 같은 골목이다. 선거운동이나 빈민 연대 활동을 하기 위해 월곡동이나 정릉 골목으로 들어가면 길을 잃는 것이 다반사였다. 분명히 골목길을 따라 걸었고 옆에서 같이 가는 사람들 소리도 들리는데 나중에는 뿔뿔이 흩어지거나 왔던 길을 찾지 못했다. 그런 성북구에서도 가장 낙후한 주거지역인 정릉동 스카이아파트가 재건축을 하게 됐다. 1969년 준공해 이제 재난위험시설로까지 분류됐던 곳이다. 이 아파트 6개 동을 얼마 전 SH공사가 모두 사들였다. 공공주택사업자가 처음으로 개별 단지 재건축사업 시행을 맡는 사례다. 스카이아파트는 사업성이 없다며 10년 넘게 재건축이 미뤄져 140가구가 살던 곳에 10여 가구만 살고 있다. SH공사는 이미 젊은 창업인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도전숙’을 성북구에 2채 지었다. 서울시는 스카이아파트를 144가구 389명을 수용하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 SH공사가 1인 기업을 위한 도전숙, 예술가주택, 공동육아주택 등 다양한 공공주택을 서울시 곳곳에 세울 수 있었던 데는 김 구청장의 숨은 노력이 있다. 그는 공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할 때 광역자치단체장이 재량권을 30% 행사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규칙을 바꿨다. 이런 규칙 변경 덕에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예술인, 청년, 사회 초년생, 독립유공자 자녀 등 다양한 계층의 공공주택 입주가 가능해졌다. 성북구는 2013년 대한민국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어린이를 위한 변변한 시설 하나 없지만 모든 행정에 아동의 목소리와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지난해 11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 협의회장 자격으로 도봉구청장, 송파구청장과 함께 아동친화도시가 가장 많은 프랑스를 방문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아동 기준은 18세까지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합한 개념이다. 프랑스에서 벤치마킹한 ‘아동청소년 전용보건소’가 성북구에서도 운영된다. 간호사와 의사는 물론 사회상담사 등 6~7명의 전문 인력이 아이를 갖기 전부터 임신, 출산, 육아는 물론 질병까지 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와 상담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어린이박물관 건설과 같은 물리적 변화가 있으면 더 좋겠지만 여건이 어려워서 아쉽다. 하지만 여성박물관이 있다고 여성친화도시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성북구란 도시의 정체성은 모든 아동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정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김 구청장은 말했다. 성북구는 고려대를 비롯한 8개의 대학이 밀집한 대학도시다. 서대문구에도 서울에서 가장 많은 8개의 대학이 있다. 성북구와 서대문구는 대학도시이자 형제도시로 만해 한용운 공동 선양사업 등 정책 교류를 비롯해 같이하는 사업과 정책이 많다. 성북구의 성장 엔진은 바로 이 대학을 기반으로 한 ‘홍릉 밸리’다. 고려대, 경희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홍릉 밸리를 청년 창업의 메카로 키울 계획이다. 고려대는 비어 있는 옛 보건과학대 건물에 400여평 규모의 컨테이너 공원을 조성해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마련한다. SH공사는 1000여평의 땅에 144가구가 입주하는 대규모 도전숙을 성북구에 또 짓는다. 대학도시 성북구가 청년창업도시로 변신하는 것이다. 고려대뿐 아니라 국민대도 지역과 상생하는 캠퍼스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국민대는 현재 성북구의 명물인 개울장에도 예술대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개울장은 정릉천 주변에서 열리는 마을장터로 전통시장 상인도 살고, 젊은이들은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터전이다. 김 구청장은 “성북구의 미래 먹을거리는 대학과 연계된 것이다. 지역과 결합해 취직을 하지 못한 졸업생이 창업하면 실업률도 낮아진다. 마을과 대학이 손잡는 것은 대학생들의 진로와도 직결된 일”이라며 캠퍼스타운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월곡동에는 올해 11월 서울시 청년 공간인 무중력지대 3호점이 문을 연다. 무중력지대 공간은 진각종 부지에 건립공사 중이며 청년협동조합인 ‘성북 신나’에서 무중력지대 운영 프로그램을 고민한다. 창업 생태계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이 ‘청년이 꿈을 꿀 수 있는 도시 성북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확신을 갖게 된 것도 프랑스에서였다. 대학 진학률이 40%밖에 되지 않는 프랑스 청년들은 인생에 대한 고민을 어려서부터 진지하게 시작한다. 그러나 우리 교육은 입시 공부만 가르칠 뿐 어디에서도 인생 공부는 할 수 없단 것이 그의 진단이다. “학교와 학원 어디에서도 ‘내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할 기회를 주지 않고 가르치지도 않는다”고 꼬집은 김 구청장은 지난해 청년지원팀을 신설했고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청년지원조례도 제정했다. 청년들을 지원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그의 모교이자 성북구를 대표하는 대학인 고려대는 요즘 성적장학금 폐지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성적이 좋은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을 없애고 경제적으로 취약한 학생에겐 모두 장학금을 주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소득에 따라 주는 장학금이 오히려 ‘구멍’을 만들 수 있다며 성적장학금 폐지에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찮다. “돈 없는 것도 서러운데 우리 집 가난하다는 증명서를 떼려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것은 더 비참하다”, “한국장학재단의 소득기준이 매년 바뀌고 실제 소득수준을 반영하지도 못한다”, “집에 빚이 있지만 한국장학재단의 소득 분위가 애매해 국가장학금도 못 받았다”, “소득 0~2분위 학생에게 주는 정의장학금을 받으려고 우리 집이 얼마나 가난한지 1000자 내외로 써야 했다”. 성적장학금 폐지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의견이다. 김 구청장은 성적장학금 폐지는 대학이 지향하는 가치가 시대 흐름에 따라 바뀌면서 나타난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다. 경쟁력 강화, 시장주의, 효율을 강조하며 최고경영자(CEO)형 총장이 득세했던 시대에서 사람의 가능성을 키우고 잠재력에 투자하는 것으로 대학에 대한 요구 사항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의 성적장학금 폐지는 시대적 흐름에 따른 시기적절한 변화라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김 구청장은 2001년 떠났던 미국 시러큐스대 유학 생활을 사례로 들었다. “성북구청장 비서실장으로 6년 일하고 행정학 석사과정으로 유학을 갔다. 영어도 안 되고 공부도 못하는 지진아였지만 장학금을 받았다. 대학에서 ‘가치’에 투자했다고 생각한다.” 해외 선진국에는 아주 다양한 장학금이 있으며 성적이 우수한 사람에게만 장학금을 주는 건 아니다. 그는 고려대의 새로운 장학제도가 꿈 많은 젊은이들에게 기회의 폭을 확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려대는 서울시가 대학가 주변을 유흥가가 아닌 대학과 연계한 사업으로 개발하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의 첫 대상지이기도 하다. 5년여 전부터 말만 무성하던 고려대 캠퍼스타운은 공공 하숙촌, 청년 창업 공간 조성으로 내년에 드디어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성북의 꿈꾸는 청년에서 성북 마을 민주주의의 수장이 된 그는 성북구에서 시작한 아동친화도시가 아동친화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생활정책 Q&A] 워킹맘에 육아정보 제공 ‘가족품앗이’ 운영… 출산·육아휴직 사용 등 직장고충 컨설팅도

    [생활정책 Q&A] 워킹맘에 육아정보 제공 ‘가족품앗이’ 운영… 출산·육아휴직 사용 등 직장고충 컨설팅도

    만 3~5세 자녀를 둔 우리나라 여성 3명 가운데 1명(35.8%)이 일과 육아를 병행한다고 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7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일·가정 양립이 어려운 우리나라 현실을 보여줍니다. 현재 정부가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워킹맘·워킹대디를 지원하는 사업엔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Q. 워킹맘이 이용할 만한 지원 서비스는. A. 육아와 일을 병행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전업맘’에 비해 뒤쳐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유치원이 괜찮은지, 취학 전 자녀에게 유익한 것은 무엇인지, 자녀가 유치원 생활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은 없는지 등 워킹맘, 워킹대디가 알기 어려운 정보를 전업맘은 손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건강가정지원센터(전국 82개소)는 전업맘과 워킹맘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육아나눔터’(49.59㎡, 15평)를 주말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공공 ‘키즈카페’ 역할을 하는 나눔터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가족품앗이’입니다. 센터 측은 품앗이 신청을 한 가정을 대상으로 5~6가정씩 그룹을 만듭니다. 품앗이 그룹은 주말마다 이 나눔터 공간을 찾아 자율적으로 모임을 갖고 지역에 기반한 부모 네트워크를 쌓게 됩니다. Q. 워킹대디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이 센터별로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체험프로그램이지만 사실 그 안에는 ‘아버지 교육’이 포함됩니다. 자녀와의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아버지의 역할을 일깨우고, 워킹대디가 가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남성의 가사·육아 활동은 전에 비해 활발해졌으나, 여전히 무의식적으로 가사·육아는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여기는 워킹대디가 있습니다. 워킹대디의 의식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은 간접적으로 워킹맘을 지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Q. 워킹맘이 직장에서 고충을 겪을 때 받을 수 있는 도움은. A)직장고충상담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법적으로 보장돼야 하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모성보호 제도 등을 기업이 지키지 않을 경우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직접 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신청하면 됩니다. Q. 전국 모든 센터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A. 센터별로 지원하는 서비스 명칭, 범위 등이 전부 다릅니다. 지난해 워킹맘·워킹대디 시범 사업 대상이었던 구미, 당진, 성남, 시흥, 울산, 부산 연제구 등 6개 지역의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기관당 연간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기 때문에 제공하는 서비스도 가장 많습니다. 반면, 나머지 76곳은 기관당 연간 2000만~5000만원을 지원받기 때문에 지역수요에 맞춰 프로그램을 선별적으로 운영합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육아, 혼자 하지 마세요” 짐 나누는 ‘할빠’ 구청장

    “육아, 혼자 하지 마세요” 짐 나누는 ‘할빠’ 구청장

    4살 손자 돌보는 나진구 구청장… 2018년까지 나눔터 8곳 조성 내년 육아방 5곳으로 늘리기로 “구청장님, 어린이집 보육료가 얼마인지 아세요?”(학부모 1) “22만원쯤 됩니다.”(나진구 중랑구청장) “그럼 어린이집이 문 닫는 시간은요?”(학부모 2) “원래 저녁 7시 30분인데 오후 한 4시면 사실상 끝나는 것으로 압니다.”(나 구청장) 지난 1월 29일 중랑구 서일대 대강당에서 지역 어린이집 학부모 150여 명이 나 구청장에게 ‘육아 퀴즈’를 잇달아 냈다. 구청장이 부모의 고민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고 만든 자리였는데 학부모들은 그 전에 나 구청장이 ‘육아 전쟁’에 대해 제대로 아는지 확인하려 했다. 60대 구청장은 예상과 달리 어렵지 않게 퀴즈를 풀었다. 부모들도 그제야 안심된 듯 진심으로 고민을 털어놨다. 중랑구 관계자는 “서류만 봐서는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구청장이 육아 정보에 밝은 이유는 따로 있다”고 귀띔했다. 그가 손자 육아를 돕는 ‘할빠’(‘할아버지’와 ‘아빠’를 합친 신조어) 구청장이기 때문이다. 나 구청장에게 육아 고민은 남의 일이 아니다. 맞벌이하는 딸을 대신해 아내가 낮 동안 4살배기 손자를 돌보는 까닭에 고충을 자주 듣는다. 부모는 오후 7시가 넘어야 퇴근하는데 아이는 어린이집에서 오후 4시면 나가야 하는 현실, 보육 도우미가 바뀔 때마다 아이가 겪는 심리적 어려움 등을 피부로 느꼈다. 쉬는 시간이 부족한 구청장 생활이지만 육아 예능 프로그램은 간간이 본다고 한다. 그는 “딸이 손자 키우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정말 온 마을이 나서서 키워 줘야 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나 구청장은 이런 고민 속에 올해를 ‘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구 만들기’ 원년으로 삼고 각종 육아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정책 중에는 나 구청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놓은 게 여럿 있다. ‘공동육아나눔터’가 대표적이다. 나 구청장은 “‘아이를 데리고 앉아서 다른 엄마들과 수다 떨며 쉴 공간이 카페 말고는 마땅히 없다’는 얘기를 젊은 엄마들에게 자주 듣는다”고 말했다. 중랑구는 이러한 어려움을 줄여 주고자 공공건물의 빈 사무실 등을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찾아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달 안에 세부 계획을 마련해 2018년까지 육아나눔터 8곳을 만들기로 했다. 또 영·유아용 놀이시설과 장난감 등을 갖춘 공동육아방도 현재 2곳에서 2017년까지 5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부모와 아이가 주말에 쉽게 찾을 수 있는 야외 현장 학습 공간도 마련 중이다. 봉화산의 옛 화약고 터에 만드는 옹기테마공원이 올해 9월 문을 여는데 이곳에서는 숲 체험은 물론 옹기·한지·목공예 체험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여럿 운영된다. 또 용마폭포공원에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실내 암벽등반 연습 시설을 갖췄다. 중랑구는 서울시와 보건복지부 등 각 기관 사이트에 널려 있는 육아 정보를 모아 중랑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편 작업도 벌이고 있다. 나 구청장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 시설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와 지속적으로 만나 고충을 들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