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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강남·광진·동작까지 총 12곳서 용지 부족…19세기도 아니고”

    국힘 “강남·광진·동작까지 총 12곳서 용지 부족…19세기도 아니고”

    서울 송파구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강남 등 서울 12곳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고 3일 주장했다. 서울시당은 자체 파악한 결과 이날 오후 6시 기준 송파구 문정1동 제4투표소, 문정2동 제2투표소, 잠실2동 제6투표소, 잠실7동 제2투표소, 잠실4동 제5투표소, 가락2동 제3·7투표소, 위례동 제5투표소, 강남구 청담동 제4투표소, 개포2동 제2투표소, 광진구 구의3동 제6투표소, 동작구 노량진1동 제7투표소 등 총 12곳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각 투표소에서 제보 영상이 쏟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희용 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긴급 입장 발표를 통해 “2026년 대한민국의 투표 현장에서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충격적인 사건”이라면서 “투표율이 높아지자 긴장해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아닌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관리위원회를 겨냥해 “단순한 선거 준비 부족을 넘어 책무를 저버린 처참한 수준이라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면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한 국민들에 대해 반드시 투표가 가능하도록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이번 사태 원인에 대해 국민 앞에 명확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결코 좌시하지 않고 그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며 “유권자들은 불편함이 있어도 끝까지 투표해달라.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촉구했다.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도 긴급 입장문을 내고 “지금이 19세기도 아니고 말이나 되는 일인가”라고 따져물으며“선거가 끝나는 대로 곧장 이번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을 추진하고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관위를 향해 “18시가 넘어서라도 기다리신 시민들께서 반드시 투표하실 수 있도록 투표권을 보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지 못한 투표소에서는 투표 마감 시각 이후에도 정상적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 오세훈 선대위 “정원오, 뭉개기·물타기로 일관”…‘5대 의혹’ 해명 촉구

    오세훈 선대위 “정원오, 뭉개기·물타기로 일관”…‘5대 의혹’ 해명 촉구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5대 의혹’을 거론하며 “정 후보는 질문을 회피하며 뭉개기, 거짓 해명, 물타기 등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이 끝나기 전까지 납득할 만한 답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현진·박수민·김재섭·윤희숙 공동선대위원장과 조은희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정치 무관심의 대가는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정 후보야말로 민주당 지지자들조차 부끄러워하는 함량 미달 최악의 저질 후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선대위는 정 후보를 ‘술 마시고 경찰 폭행한 위험한 후보’, ‘칸쿤 외유성 출장 후 여직원을 로켓 승진시킨 부도덕한 후보’, ‘아기씨굿당 게이트 의혹이 짙은 부패후보’, ‘토론과 검증을 회피하는 도망후보’ 등으로 규정했다. 이어 ▲행당7구역 준공 지연의 행정 실패 관련 공무원 징계 여부 ▲성동저널과의 관계 ▲성동구청 수의계약 및 출자회사 지분투자 의혹 ▲칸쿤 외유성 출장 의혹 ▲주폭 논란 등 정 후보를 둘러싼 의혹들을 언급하며 ‘시민 검증 질문’에 답할 것을 촉구했다. 선대위는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라면 당연히 본인에 대한 검증을 겸허히 수용하고 책임 있는 답변과 해명을 내놔야 하는데 여전히 뭉개기 등으로 질문을 회피하고 있다”고 재차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이 끝나는 이날까지 정 후보의 답변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는다면 결국 시민들은 정 후보 같은 의혹 투성이 후보에게 서울 시민의 삶과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전국구급 거물들 광폭 지원유세… 국힘 당권 경쟁 ‘꿈틀’

    전국구급 거물들 광폭 지원유세… 국힘 당권 경쟁 ‘꿈틀’

    이틀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결과는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의 당내 권력 지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장동혁 지도부와 별도로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선거운동 전면에 나선 가운데 ‘전국구급’ 의원들도 광폭 행보를 보이면서 추후 당권 경쟁의 신호탄이 올라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번 선거에서 현역 의원 중에서는 나경원(5선) 의원과 안철수(4선)이 장 대표에 못지 않은 강행군을 펼쳤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됐던 두 의원에 대해선 전국 각지에서 지원 요청이 쏟아졌고 실제로 두 의원은 전국을 누볐다. 나 의원은 1일까지 지역구인 서울 동작구를 베이스캠프로 전국 현장 지원 85회, 약 1만㎞거리를 이동하며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 유세 일정을 소화했다. 광역단체장뿐 아니라 기초단체장 선거까지 훑으며 쏟아지는 지원 요청에 응했다. 안 의원은 이날 “당의 승리를 위해 전국을 누비며 50회 이상 지원유세 및 공식 선거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박민식(부산 북구갑), 이용(경기 하남갑) 등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물론 김영환(충북)·박형준(부산)·유정복(인천) 등 광역단체장 후보 명예선대위원장직을 맡아 힘을 보탰다. 또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지원을 모두 거부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유일하게 택한 구원투수다. 유 전 의원은 서울과 경기는 물론 경남 김해까지 직접 운전해 기초단체장 후보들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유의동 후보가 뛰고 있는 경기 평택을도 집중 지원 중이다. 선거 초반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초청 1순위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도 이날 경남 진주와 김해를 잇따라 찾아 유세차에 올랐다. 당 안팎에서 전직 대통령은 물론 전현직 중진 의원들의 전국구 광폭 행보가 지도부에 대한 후보들의 반감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국민의힘에 대한 실망으로 이번 선거에 소극적인 지지층을 결집해 투표장으로 이끄는 역할을 이들이 맡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선거 결과에 따라서는 현장 곳곳을 누비며 주요 역할을 한 이들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지도부 교체 요구가 분출할 경우 본격적인 당권 경쟁도 시작될 수 있다. 다만 당사자들은 이런 확대 해석에 선을 긋는 분위기다.
  • 초유의 박빙 대구… “샤이 부겸 더 많아” “파란 옷 경제 몰라”

    초유의 박빙 대구… “샤이 부겸 더 많아” “파란 옷 경제 몰라”

    6·3 지방선거가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대구시장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의 ‘표심’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대구·경북(TK) 출신 민주당 의원들이 1일 김 후보 지지 호소에 나선 데 이어 우원식 전 국회의장도 김 후보를 지원했다. 이에 맞서 추 후보는 김 후보를 겨냥해 “문재인 정부의 실세 총리일 때도 못했는데 지금 가능하겠냐”며 자신이 대구 경제를 살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우 전 의장과 함께 북구 팔달신시장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우 전 의장은 김 후보를 ‘친구’라고 부르며 “김부겸의 대구 사랑은 말로 할 수 없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후 건물 외벽이나 창문을 향한 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는 ‘벽치기’ 유세를 이어갔다. TK 출신 민주당 의원들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념이 아니라 대구의 미래를 봐달라”며 “김 후보에게 대구를 위해 일할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했다. 권칠승 김부겸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샤이 보수’(숨은 보수 지지자)도 있고 ‘샤이 부겸’(숨은 김부겸 지지자)도 있다고 하는데 샤이 부겸이 더 많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원 유세에 대해선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준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대구 정치를 후퇴시키는 퇴행적인 것”이라고 했다. 대구 달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형룡 민주당 후보도 YTN 라디오에서 보수 결집 가능성에 대해 “두려울 건 크게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추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선거 막판이 되자 선거꾼들의 정치공세가 이어진다. 뜬금없이 민주당은 민주당을 견제하겠다고 나서고, 갑자기 막대한 예산을 가져오겠다며 공수표를 남발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는 이미 문재인 정권을 통해 민주당의 실체를 뼈저리게 경험했다”며 “김 후보도 대구가 민주당에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이유를 모르지 않을 것이다. 대구 시민이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특검법에 분노할 때조차 주저했던 것 잊었냐”고 덧붙였다. 그는 “보수개혁은 추경호가 하겠다”며 “민주당은 당내 사정도 빠듯해 보이는데, 여기까지 신경 안 쓰셔도 된다”고 했다. 추 후보는 오후에 달서구 이곡동 월요시장을 방문해 “누구처럼 파란 옷 입고 내가 여당이니까 (경제를) 해결 가능하다고 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김 후보를 저격했다. 오전에도 동구 반야월시장을 찾아 “저 추경호는 40여년 경제문제를 다뤘던 경제통, 경제전문가다. 파란 옷은 경제를 안해봤다”고 강조했다.
  • 與, 김부겸 지지 호소…권칠승 “샤이보수? 샤이부겸 더 많아”

    與, 김부겸 지지 호소…권칠승 “샤이보수? 샤이부겸 더 많아”

    대구·경북(TK)에 연고가 있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이번만큼은 정당이 아니라 인물을 봐달라”며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념이 아니라 대구의 미래를 봐달라”며 “오직 대구 발전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 있는 김 후보에게 대구를 위해 일할 마지막 기회를 주시기를 간절히 청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권칠승·이재정·임미애·박해철 의원과 장윤미 대변인이 참여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권 의원은 “이번 선거의 본질은 너무나도 명확하다”며 “낡은 진영 논리나 맹목적인 정당 투표가 아니다. 무너질 대로 무너진 대구 경제를 회복시킬 것인가 아니면 더 깊은 침체의 수렁 속으로 빠져들 것인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국민의힘과 그 전신 정당들은 대구에서 사실상 아무런 견제와 경쟁 없이 정치적 독점을 누려 왔다”며 “33년째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전국 최하위, 꼴찌라는 불명예스러운 꼬리표가 언제나 대구의 이름 뒤에 붙어 다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구 경제는 혼수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언제까지 이 참담한 현실을 ‘우리가 남이가’라는 말 한마디로 덮고 가야 하나. 대구는 더 이상 특정 정당의 ‘안방’이나 ‘보수의 심장’이라는 왜곡된 좁은 틀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대해서는 “지난 30년간 대구 경제를 망쳐온 독점 정당을 대변하는 인물일 뿐만 아니라, ‘내란중요임무종사’라는 무거운 혐의로 기소되어 법정 심판대에 올라 있는 상태”라고 비판했다. 임 의원은 “대구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대구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고, 중앙정부를 설득해야 할 대구시장이 일주일이 멀다 하고 서울중앙지법 형사 법정 피고인석에 앉아 재판받으러 다녀야 할지도 모른다”며 “그런 사람이 어떻게 대구의 행정과 예산을 제대로 챙기고, 대구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겠냐”고 꼬집었다. 한 정책위의장은 김 후보에 대해 “그는 진영을 넘어, 오직 지역 발전과 국민 통합을 위해 자신의 정치 인생을 바쳐온 사람”이라며 “김 후보는 집권 여당의 압도적 지원 아래 대구를 위해 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정에 갈 일도 없고, 오직 대구 시민의 삶의 터전을 누비고,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정부 부처를 밤낮없이 뛰어다니며 대통령과도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김부겸은 군 공항을 옮겨 대기업을 유치하고, 대구의 아들·딸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꿈을 펼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조만간 재판받아야 하는 형사 피고인 후보 대신, 오직 대구 시민만을 바라보고 밤낮으로 일할 준비가 된 능력 있는 진짜 일꾼 김부겸을 선택해달라”고 대구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권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대구 지역 분위기에 대해 “현장 분위기는 수도권에 민주당이 가장 우세한 지역보다도 더 좋은 분위기”라면서도 “대구 정치 지형상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샤이 보수’도 있고 ‘샤이 부겸’도 있다고 하는데 샤이 부겸이 더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지원 유세에 대해선 “선거 판세에 영향을 준다고 보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대구 정치를 후퇴시키는 퇴행적인 것이다. 대구 시민들이 현명한 판단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 정청래 “모든 후보 유세 중단”…국힘 “차분한 선거운동” 지시

    정청래 “모든 후보 유세 중단”…국힘 “차분한 선거운동” 지시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5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정계가 ‘선거운동 중단’ 또는 ‘자제’령을 내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전국 모든 후보에게 유세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정 대표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서 전국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는 물론 전국의 모든 후보들에게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제발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관계당국에서 신속하게 구조와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충북 괴산군의 한 유세 현장에서는 “화마와 싸우고 있는 안에 계신 분들,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지금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큰 피해가 없기를 기도해주시고 화마와 싸우고 있는 소방당국 관계자들을 위해 안전도 빌어달라”고 호소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무엇보다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민주당은 국민 생명과 안전의 확보, 사고의 원활한 수습과 진위 파악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모든 후보와 선거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제주를 찾아 유세를 해왔던 장 위원장은 사고 소식을 듣고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서울로 이동했다. 장 위원장은 SNS에서 “폭발 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정부는 조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 국민의힘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대전 지역 후보자들과 선대위는 현장 상황 파악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국민 상식에 어긋나는 언행에 극도로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폭발 사고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있던 나머지 1명은 대피한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화재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첫날 선두였던 김주형, 공동 54위로 마감…헨리, 연장전 이겨 통산 6승

    PGA 찰스 슈와브 챌린지 첫날 선두였던 김주형, 공동 54위로 마감…헨리, 연장전 이겨 통산 6승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던 김주형이 공동5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주형은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이븐차 280타를 써낸 김주형은 컷을 통과한 75명 가운데 공동54위에 그쳤다. 김주형은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를 때려 공동선두에 나서면서 긴 부진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사흘 동안 6타를 잃어 하위권으로 밀리고 말았다. 티샷과 어프로치샷 모두 흔들린데다 그린에서도 실수가 쏟아졌다. 김주형은 2022년 PGA 투어에 데뷔해 2023년까지 3승을 거뒀지만 2024년부터 부진에 빠져 한때 11위까지 올랐던 세계랭킹이 144위까지 내려갔다. 이번 시즌에는 12개 대회에 출전해 B급 대회 머틀비치 클래식 공동6위 말고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페덱스컵 랭킹이 110위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쉽지 않은 처지다.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됐지만 좀체 경기력이 나아질 기미가 없어 우려를 낳고 있다. 러셀 헨리(미국)는 에릭 콜(미국)을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했다. 둘은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4라운드를 마쳤고 18번 홀(파4)에서 치른 첫번째 연장전에서 헨리는 1.5m 버디를 잡아내 승부를 갈랐다. 헨리는 작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제패 이후 1년 만에 우승을 보태 통산 6승 고지에 올랐다.
  • 박수현 후보 “하나로 더 큰 부여 만들겠다”

    박수현 후보 “하나로 더 큰 부여 만들겠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6·3 지방선거 사흘 앞둔 31일 마지막 휴일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부여군 부여읍 일원에서 이정문·복기왕·이재관 공동선대위원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총력 유세전을 펼쳤다. 그는 “충남지사가 되면 부여를 더 크게 발전시켜야겠다고 결단했다”며 “국회의원 시절 하고 싶었던 부여의 꿈, 그것을 김영빈·김민수가 이어갈 것. 제가 반드시 부여군민 여러분 꿈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여군민이 용기 있게 민주당을 선택해 주셔서 이렇게 잘할 수 있었다”며 “박수현과 박정현이 하나였던 것처럼 김영빈과 김민수가 하나가 되고 저 박수현이 도지사가 되어 힘껏 뒷받침할 수 있도록 환상의 조합을 믿고 부여군민 여러분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여름철 폭염을 앞두고 도민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기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인 ‘충남좋아-YOU’ 소확행 공약 5탄으로 ‘그늘 만들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도내 주요 보행로와 통학로, 공원 및 생활권 도로 중심으로 가로수 식재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횡단보도·버스정류장·전통시장 등 폭염 취약지역 중심으로 스마트 그늘막 설치를 확대하고 ‘양산 대여 서비스’ 등도 추진한다. 앞서 선대위는 △반려동물과 아름다운 이별 지원 △AI 활용 어르신 건강·돌봄 책임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부활 및 농촌 태양광 가로등 확대 △도민행복 생애주기 응원정책 ‘축하해-YOU 충남’ 등 생활밀착형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다.
  • 박민지, 8언더파 몰아치며 역전 드라마…KLPGA투어 최다승 타이 통산 20승 [골프확대경]

    박민지, 8언더파 몰아치며 역전 드라마…KLPGA투어 최다승 타이 통산 20승 [골프확대경]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전설’의 반열에 올랐다. 박민지는 31일 경기 양평군 더스타휴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지난 2024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KLPGA투어 통산 19승을 달성한 뒤 2년 동안 46개 대회 동안 이어졌던 아홉수를 털어내고 통산 20승 고지에 올랐다. 박민지는 또 2019년, 2020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3번째 정상에 올랐다. 박민지의 통산 20승 달성은 2017년 데뷔하던 해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처음 우승을 신고하고 나서 10시즌 동안 217개 대회 만에 완성한 기록이다. KLPGA투어 최다승인 통산 20승은 고 구옥희와 신지애에 이어 세번째다. 2010년 신지애가 20승을 달성한 지 16년 만이다. 박민지는 1승만 더하면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쓸 수 있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원을 받은 박민지는 통산 상금도 68억 378만원으로 늘어났다. KLPGA투어에서 통산 상금이 60억원이 넘는 선수도, 68억원을 돌파한 선수도 박민지가 유일하다. 최종 라운드를 선두 유현조에 5타 뒤진 공동 10위로 시작한 박민지의 우승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박민지가 지난 시즌을 우승 없이 보냈고 올해 들어 두차례 공동 7위에 오르기는 했지만 평균타수 30위(71.83타)가 말해주듯 예전의 파괴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민지는 이날 해마다 6승씩 거뒀던 2021년과 2022년 전성기에 못지않은 불꽃타를 휘둘렀다. 보기 하나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은 박민지는 2014년 최종 라운드 때 배희경이 세웠던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만들었다. 16번 홀(파4)에서 이날 7번째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선두로 올라왔을 때만 해도 박민지의 우승 가능성은 반반이었다. 공동 선두 김지윤과 1타차 공동 2위 유현조가 6개 홀이나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18번 홀(파5)에서 4.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단독 선두로 올라서자 비로소 분위기가 바뀌었다. 박민지가 연장전에 대비해 퍼팅 연습을 하는 동안 1타차로 따라오던 김지윤이 17번 홀(파4)에서 파퍼트를 놓쳐 2타차로 밀리면서 박민지의 우승은 사실상 확정됐다. 박민지는 “이렇게 빠르게 20승을 이룰지 몰랐다. 오늘 타수차가 많아서 편한 마음으로 쳤다. 18번 홀이 끝날 때까지 순위를 몰랐다“고 돌아봤다. 이어 ”2017년 첫 우승 때 20승하고 은퇴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앞으로도 계속 우승하고 싶다. 새로운 목표를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데뷔 이후 처음 우승없는 시즌을 보냈던 박민지는 “우승을 못해서 연말 대상 시상식 단상에 오르지 못했을 때 ‘최선을 다하지 않은 결과가 이렇구나’고 절감했다. 이번 시즌 초반도 부진했다. 후원사 NH투자증권 대회에서도 컷 탈락하고 충격을 받았다. 이러다 시드를 잃을 수도 있겠단 위기 의식을 느꼈고 이렇게 끝날 순 없다고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혔다. 2주 전 SNS 계정도 없앴다는 박민지는 “우승을 가지고 싶으면 포기하는 게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우승은 기다라는 게 아니라 당겨와야 한다는 사실에도 눈을 떴다”면서 “영구 시드를 받을 수 있는 30승은 의식하거나 욕심내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1번 홀(파5) 버디, 3번 홀(파5) 샷 이글, 4번 홀(파4) 버디 등 초반 4개 홀에서 4타를 줄여 선두로 치고 나가 신인 돌풍을 예고했던 김지윤은 18번 홀(파5) 버디로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선두로 시작해 올해 맨 먼저 시즌 2승 기대가 컸던 유현조는 이븐파 72타로 부진, 공동 5위(7언더파 209타)에 그쳤다.
  • [우동선] 여야 후보 ‘엇갈린’ 투표…민주당 사전투표·국민의힘 본투표

    [우동선] 여야 후보 ‘엇갈린’ 투표…민주당 사전투표·국민의힘 본투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대전·세종·충남에 설치된 사전투표장은 후보와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사전투표에 나섰지만힘 후보들은 본투표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허태정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이날 중구 은행동 커먼즈필드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허 후보는 “개인과 지역(대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자신의 주권을 적극 행사해 달라”고 투표 참여를 요청했다. 조상호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시의원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와 함께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꼭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수현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공주대학교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박 후보는 가족과 함께 투표를 마친 뒤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성장·도약을 위해서는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의 승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희린 개혁신당 강희린 대전시장 후보도 중구 은행동 커먼즈필드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그는 “이번 선거는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현명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장우 대전시장·최민호 세종시장·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내달 3일 투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옥녀동 네거리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송언석 중앙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과 함께 으능정이 거리 등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민생 현장에서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라며 “선거운동 마지막 순간까지 대전과 시민만 생각하며 뛰겠다는‘배수의 진’”이라고 밝혔다. 최 후보는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조치원역 광장과 전통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흠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박수현 민주당 후보가 TV 토론과 기자회견 등에서 제기한 충남도정 운영 관련 문제를 반박하며 박 후보의 도덕성 검증 문제를 거듭 제기했다. 충남도 부채 증가와 관련해 “2022년 1조 1734억원이던 부채가 2026년 2조 3594억원으로 증가했지만 부채 비율은 18.9%로 안정적”이라며 “재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초등학생 수준의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 여야, 사전투표 첫 날 지지 호소…정원오 후보 “박빙 승부될 것”, 吳 “‘큰 도약’ 타이밍”

    여야, 사전투표 첫 날 지지 호소…정원오 후보 “박빙 승부될 것”, 吳 “‘큰 도약’ 타이밍”

    여야 서울시장 후보 등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투표장을 찾아 지지층을 향해 소중한 한표 행사를 호소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오전 8시 20분쯤 중구 소공동 행정복합센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오전 8시쯤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한 표를 행사했다. 정 후보는 이날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서울 선거가 박빙의 결과가 올 것이라고 여러 달 전부터 예측했고 거기에 맞춰 준비해왔다”며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이번 선거를 통해서 드러날 것이다. (선거 결과는) 박빙이겠지만 그런 바람으로 꼭 승리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오 후보도 “서울시는 제가 돌아오기 전 10여년의 암흑기를 극복하고 이제 겨우 원상회복한 상태”라며 “이제 이 도약의 발판을 이용해 큰 틀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투톱’인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각각 서울, 전북을 사전투표 장소로 선정했다. 서울은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라는 점이, 전북은 텃밭이지만 자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위협적 기세 속에 접전 중이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 위원장은 오전 7시 40분쯤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구 성산2동 주민센터에서 “오늘은 헌법 정신을, 주권재민의 정신을 투표로 표현하는 날”이라며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공격했던 세력들에게 헌법의 준엄함을 투표의 힘으로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오후 3시 전북 남원시 도통동 게이트볼장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예정이다. 반면 국민의힘의 투톱인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과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본투표와 사전투표에 각각 한표를 행사한다. 투톱의 분산 투표는 국민의힘 강성 지지층 가운데 일부가 투표 관리 문제를 이유로 사전투표를 불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송 위원장은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지역구인 경북 김천에서 투표를 한다.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후보는 북구 덕천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함께 투표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쯤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전재수 후보는 “오늘 투표는 부산 시민의 삶과 일자리, 청년, 부산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선거”라며 “해양수도 부산을 반드시 시민들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하정우 후보 역시 “현재 부산의 유일한 여당 지역구마저 사라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렇게 되면 부산 발전이 여러 측면에서 어려워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무소속 후보도 이날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북구갑 선거는 20년 동안 정체됐던 북구를 새롭게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박살내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선거”라며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투표했다”고 밝혔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도 “잠자고 있던 지지층이 빠르게 결집하고 있다. 결국 기호 2번으로 뭉쳐 원팀이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사력을 다해 우리 보수를 지키고 북구를 지키기 위해 제 한 몸 불사르겠다”고 밝혔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도 이날 오전 평택 안중읍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 새문안교회, 30~31일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신약학자 바클레이 교수 초청

    새문안교회, 30~31일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신약학자 바클레이 교수 초청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제16회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은혜, 나를 넘어 세상으로 : 바울에게 배우는 사랑과 연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신약을 주로 연구한 존 바클레이 영국 더럼대학교 라이트풋 신학 석좌교수가 주 강사로 나선다. 바클레이 교수는 케임브리지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글래스고대학에서 19년간 신약학을 가르쳤다. 이후 더럼대 라이트풋 신학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국제 신약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영국 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됐다. ‘바울과 선물’(2015), ‘바울과 은혜의 능력’(2020) 등의 저작물을 통해 바울의 ‘은혜’ 개념을 새롭게 해석해 현대 신학계에 큰 영향을 끼친 석학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이틀간 세 차례 강연을 진행한다. 첫날인 30일에는 제1강 ‘은사 안에서 사는 삶: 기독교 윤리는 어떻게 은혜로부터 흘러나오는가’와 제2강 ‘자선인가, 연대인가?: 타인과 함께, 그리고 타인을 위해 베푸는 삶’이 진행된다. 31일에는 제3강 ‘사랑은 자기희생을 필요로 하는가?’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성숙과 공동선의 차원에서 사랑의 의미를 다룬다. 강의 후에는 신학자들과의 좌담회가 이어진다. 새문안교회의 이상학 담임목사는 “기독교 윤리가 어떻게 은혜에서 흘러나오는지를 보여 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복음이 개인의 변화에만 머무르지 않고 공동선을 세우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걸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은 1887년 한국에 복음을 전한 언더우드 선교사의 신앙과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2008년 시작된 국제 학술 행사다. 언더우드가 한국에 세운 21개 자매교회 협의회가 주최하고 새문안교회와 뉴브런즈윅신학교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 장소인 새문안교회는 언더우드가 세운 우리나라 최초의 장로교 교회다.
  • “선거 후 전월세 대란·세금폭탄은 불 보듯”

    “선거 후 전월세 대란·세금폭탄은 불 보듯”

    역대 민주당약속 지킨 적 없어정 후보도 뻔해36만 가구 공급?이미 인가된 사업오 정책 인정한 셈지도부 거리두기이기는 게 당 충성 윤희숙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서울 전월세 대란과 집 가진 사람의 세금폭탄은 예측이 아니라 예정돼 있는 것”이라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낡은 집을 고치면 가격이 오른다는 것조차 인정하지 않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절대 반기를 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오세훈 점핑업’ 캠프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역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모두 선거 때는 세금을 건드리지 않고 공급을 늘리겠다며 시장 원리에 가까운 안을 내는 척했지만 결국은 절대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특히 이 대통령의 후광을 벗어나면 죽는 사람이자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얹어주는 민주당 패거리 DNA에 의존하는 정 후보도 뻔하다”고 내다봤다. 윤 위원장은 “5·9 대책 후 매물 잠김, 그 다음은 자동으로 보유세에 손을 댈 수밖에 없다”며 “선거가 끝나고 여기에 장기보유특별공제까지 손 대면 서울시민들의 재산권 침해가 엄청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정 후보의 임기 내 36만호 공급 공약에 대해선 “오 후보의 정책이 어마어마하게 잘 돼 있다는 것을 본인이 인정한 것”이라며 “오 후보가 이미 구역을 지정하고 사업 인가가 나 있으니 임기 내 착공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철근 누락과 관련해선 “국토교통부가 보강 방안 대면 보고를 받은 후에도 시범 운행을 94회 했다”며 “국토부가 안전과 정 후보의 정치공작 실패를 인증한 셈”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오 후보는 4번의 임기 동안 글로벌 대도시 서울을 잘 이끌어왔다”며 “정 후보가 서울을 이끌 역량이 없다는 것은 후보를 꽁꽁 숨기고 토론회조차 피하는 민주당 전략만 봐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장동혁 지도부’와 거리를 둔 오 후보의 전략에 대해선 “선거를 이기는 것이 당에 대한 충성”이라며 “유권자들이 당 지도부가 보이지 않는 걸 아쉬워하는 분위기는 아니다”고 전했다.
  • 민형배, 전남 동·서남권 찾아 민생현장 ‘광폭 행보’

    민형배, 전남 동·서남권 찾아 민생현장 ‘광폭 행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초반 닷새 동안 광주와 전남 동부·서남권을 찾아 ‘광폭 유세’를 이어갔다. 민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1일 광주지역 5개 자치구 전역을 돌며 지지층 결집과 투표 참여 호소에 집중했으며, 이튿날부터 전남 서남권과 동부권 유세에 본격 나섰다. 서남권 유세에서는 생활 밀착형 민생 행보가 이어졌다. 민 후보는 진도 조금시장과 해남 매일시장, 강진터미널과 완도 중앙시장을 돌며 민생경제와 농수산업 위기, 지역소멸 문제를 직접 청취했다. 동부권 유세에서는 산업 전환과 생태·관광 성장 전략 제시에 집중했다. 민 후보는 구례 5일장과 순천 웃장, 광양 옥곡 5일장, 여수 이순신광장과 수산시장 등을 잇달아 찾으며 권역별로 마련한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곳곳에서 벌어진 유세 현장에서는 민심의 호응이 뜨거웠다. 광주 양동시장에서는 상인들이 “꼭 당선돼 시장을 살려달라”며 손을 잡았고, 진도 조금시장에서는 “TV보다 더 젊어 보인다”는 상인의 농담에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민 후보의 고향인 해남의 매일시장에서는 을 찾았을 때는 “우리 남편도 마산면 사람”이라며 반가워하는 상인도 있었다. 민 후보는 때마침 점심 식사 중이던 상인들이 “한 숟가락 뜨고 가시라”고 권하자 자리에 앉아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구례 5일장과 순천 웃장, 여수 수산시장에서도 시민들이 먼저 다가와 악수와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곡성 장미축제장과 광주 수완지구 거리유세에서는 차량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드는 시민도 많았다. 민 후보는 손을 흔드는 차량 번호를 직접 호명하며 “고맙습니다”라고 화답하는 등 현장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민 후보는 강행군 유세 속에서도 공동체 회복과 국가균형발전의 가치를 거듭 강조했다. 24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방문한 백양사·송광사에서는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라는 봉축 표어를 인용하며 “지금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가르침”이라고 공감했다. 이에 앞선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17주기를 맞아 찾은 봉하마을에서는 추도식 도중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역 후보들과의 정책 연대도 활발했다. 민 후보는 24일 광양의 매화, 곡성의 장미, 구례 산수유 축제를 하나로 연결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봄꽃 관광클러스터’를 조성하자는 정책 연대를 선언했다. 이를 위해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조상래 곡성군수 후보, 장길선 구례군수 후보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민 후보는 “섬진강의 봄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봄으로 만들겠다”며 “개별 축제를 연결해 세계인이 찾는 K-봄 관광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25일 여수에서는 서영학 민주당 여수시장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여수국가산단 미래산업 전환, 해양관광·마이스 산업 육성 방안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두 후보는 여수를 남해안 대표 해양관광·마이스 거점으로 육성하고, RE100 기반 미래형 산업 전환과 여수엑스포장 활성화에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남해안 관광·생활경제 현장 행보도 이어졌다. 민 후보는 이날 여수 이순신광장과 수산시장, 순천 웃장, 곡성 장미축제장을 잇달아 찾으며 관광·생태·생활경제 현장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이어 광주 신창IC 퇴근인사와 수완지구 거리유세를 통해 직장인과 청년층 등 도시 생활권 민심 공략에도 나섰다. 선거 초반 닷새 동안 민주당 원팀 행보와 지도부 지원 유세도 뜨거웠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4일 민 후보와 함께 순천·광양·담양·여수 등을 돌며 통합특별시장 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진도 유세에는 이성윤 민주당 최고위원이 함께 했고, 순천 유세에는 손훈모 순천시장 후보와 오하근 전 전남도의원이 함께하며 민주당 결집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민 후보는 “민주당은 하나로 힘을 모을 때 늘 승리했다”며 “여수·순천·광양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핵심 성장축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가 선거 시작 이튿날인 22일부터 25일까지 전남지역 유세를 위해 이동한 거리는 총 1443km에 이른다. 하루 평균 약 360km를 이동하는 강행군으로, 광주와 해남 땅끝마을을 6차례 오가는 거리다. 민 후보의 ‘전남광주대전환’ 선대위는 “이번 선거는 통합특별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전남광주 미래 성장판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남은 선거기간에도 시민들과 더 가까이 호흡하며 투표 참여 운동과 현장 유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윤희숙 “세금폭탄은 ‘예측’ 아닌 ‘예정’…명픽 정원오, 李에 반기 못 들어”[6·3 인터뷰]

    윤희숙 “세금폭탄은 ‘예측’ 아닌 ‘예정’…명픽 정원오, 李에 반기 못 들어”[6·3 인터뷰]

    윤희숙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서울 전월세 대란과 집 가진 사람의 세금폭탄은 예측이 아니라 예정된 것”이라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낡은 집을 고치면 가격이 오른다는 것조차 인정하지 않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절대 반기를 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오세훈 점핑업’ 캠프에서 진행한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역대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모두 선거 때는 세금을 건드리지 않고 공급을 늘리겠다며 시장 원리에 가까운 안을 내는 척했지만 결국은 절대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특히 이 대통령의 후광을 벗어나면 죽는 사람이자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얹어주는 민주당 패거리 DNA에 의존하는 정 후보도 뻔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5·9 대책 후 매물 잠김, 그다음은 자동으로 보유세에 손을 댈 수밖에 없다”며 “이 대통령이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문재인 정부가 정확하게 같은 스텝으로 가질 수도, 팔 수도, 살 수도 없게 만들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거가 끝나고 여기에 장기보유특별공제까지 손대면 서울시민들의 재산권 침해가 엄청날 수밖에 없고, 이것은 예측이 아니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의 임기 내 36만호 공급 공약에 대해선 “오 후보의 정책이 어마어마하게 잘 돼 있다는 것을 본인이 인정한 것”이라며 “오 후보가 이미 구역을 지정하고 사업 인가가 나 있으니 임기 내 착공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철근 누락과 관련해선 “국토교통부가 보강 방안 대면 보고를 받은 후에도 시범 운행을 98회 했다”며 “정 후보의 공사 중단 언급 후에도 국토부가 중단하지 않고 있는 반응을 보면 된다. 국토부가 안전과 정 후보의 정치공작 실패를 인증한 셈”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오 후보는 4번의 임기 동안 글로벌 대도시 서울을 잘 이끌어왔다”라며 “자칫 오 후보에게 피로감을 느끼는 유권자가 있을까 우려가 있었으나 ‘정원오의 불안감’이 오 후보의 안정감을 더 부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정 후보가 서울을 이끌 역량이 없다는 것은 후보를 꼭꼭 숨기고 토론회조차 피하는 민주당 전략만 봐도 알 수 있다”며 “정 후보가 어디에 내놔도 부끄러운 후보라는 것은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더 잘 알고 있다. 모자라면 훈련시켜 서울시민에게 검증받도록 해야 하는데 그것조차 하지 않는 오만불손함은 서울 시민들의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 측의 거부로 사전투표(29~30일) 7시간 전인 28일 오후 11시에 단 1회 TV토론회가 열리는 것에 대해서는 “정 후보의 개인 자질도 문제지만 서울시민과 국민의 알권리를 이렇게 그냥 뺏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오만함, 그래도 타격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는 오만함”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정 후보를 택한 건 중앙정부와 협조와 견제를 이어온 서울시가 아니라 본인이 서울의 모든 것을 다 하겠다는 것”이라며 “정 후보가 아무리 검증을 피해도 도덕성과 정책의 밑천이 모두 드러났고 거품이 사정없이 깨졌다”고 말했다. 또 “정 후보는 글로벌 대도시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지도부’와 거리를 둔 오 후보의 전략에 대해선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당에 대한 충성”이라며 “유권자들이 당 지도부가 보이지 않는 걸 아쉬워하는 분위기는 아니다”고 전했다. 윤 위원장은 “구도가 굉장히 좋지 않은 어려운 선거였고, 중도층은 물론 우리 지지자들조차 힘든 선거라 포기한 분들이 있었으나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며 “아직 쫓아가고 있는 선거지만 서울시민과 함께 오 후보가 더 나아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 “인사가 만사”…민형배, 통합특별시 인재 발굴 나섰다

    “인사가 만사”…민형배, 통합특별시 인재 발굴 나섰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통합특별시의 미래 산업전략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비전을 함께 설계할 인재 발굴에 나섰다. 민 후보 선대위는 2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패는 결국 사람에 달려 있다”며 “사회 모든 분야에서 혁신성과 전문성, 현장 경험 그리고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폭넓게 추천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천 대상 분야는 AI, 반도체, 모빌리티, 에너지, 문화콘텐츠, 바이오헬스, 통합돌봄, 도시혁신, 관광, 농축수산업, 농생명, 해양, 청년창업 등이다. 민 후보 측은 민형배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는 인재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업·연구기관·대학·스타트업·시민사회 등 영역을 가리지 않고 지역 안팎의 인재를 폭넓게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재 발굴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산업과 현장을 이해하고 미래 발전전략을 마련·실행할 수 있는 실용형 혁신 인재 풀을 구축하기 위한 구상이다. 민 후보 측은 ‘인재영입TF’를 꾸려 추천받은 인재를 대상으로 전문성, 조직운영 능력, 행정 환경 적응력, 리스크 관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는 복안이다. 민 후보 선대위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기존 행정의 연장선이 아니라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새 모델을 만드는 일”이라며 “좋은 정책도 결국 사람이 실행해야 성과가 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을 아는 사람, 현장을 아는 사람,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을 찾겠다”며 “통합특별시의 성장 엔진이 될 인재들을 추천해달라”고 강조했다. 인재 추천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추천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미래인재 추천 링크(https://link24.kr/7x8X4gt)에 접속해 추천 대상자의 성명, 소속과 직함, 전문 분야, 주요 경력과 활동 등을 입력하면 된다. 한편, 민 후보는 이날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순천 송광사부터 광양, 여수까지 전남 동부권에서 총력 유세를 펼쳤다. 특히 이날 민 후보 유세에는 정청래 당대표가 주요 일정에 동행, 민주당 지지층 결집과 투표 참여 독려에 힘을 보탰다. 민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장성 백양사 주지스님과의 아침 공양을 시작으로, 정 대표와 함께 순천 송광사 주지스님 차담 후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민형배 후보는 이 자리에서 불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했다. 민 후보는 “불기 257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진심으로 봉축드린다”며 “부처님의 뜻을 마음에 새기고 모두가 평안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와 정 대표는 이어 곡성·구례·광양 정책 공동선언문 채택과 옥곡5일장 민생 탐방, 담양 유세까지 함께 소화하며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민 후보는 또 여수 부영3단지 사거리 유세 현장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공적 출범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높은 투표율과 민주당의 압도적 승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민 후보 선대위는 “통합특별시의 안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 마지막까지 투표율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김대중 통합교육감 후보 K-교육 특별시, “교육으로 메가시티 승부”

    김대중 통합교육감 후보 K-교육 특별시, “교육으로 메가시티 승부”

    전남·광주 500만 메가시티 성공 위한 ‘역사적 결단’‘1.5조 인재기금’ 조성…경제적 장벽없는 교육 토대‘10만 미래 인재’ 육성…기업이 찾아오는 호남 건설전남도와 광주시가 1986년 행정 분리 이후 40년 만에 ‘통합특별시’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결합하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이한 가운데, 김대중 광주·전남 통합교육감 후보가 교육을 지역 생존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1일,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고 ‘K-민주교육 특별시’를 향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출정식은 기존의 일방향 유세에서 벗어나 학생, 학부모, 교사 대표가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자유발언 형식으로 진행되어 지역 사회의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가 제시한 비전의 핵심은 교육을 통한 ‘호남 메가시티’의 완성이다. 그는 단순한 행정 통합을 넘어, 교육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파격적인 전략은 ‘1조 5,000억 원 규모의 인재양성기금’ 조성이다. 이는 경제적 여건이 교육의 장벽이 되지 않도록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 대학과 기업을 연계한 맞춤형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재원이다. 이를 통해 대학 졸업생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청년 유출을 막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10만 미래 인재 양성 프로젝트’ 를 통해 AI, 바이오, 에너지, 문화예술 등 미래 전략 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김 후보 측은 “기업 유치를 위해 세제 혜택만 제시하는 시대를 지나, 이제는 우수한 인재가 지역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라며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최고의 미래 인재 공급기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학생생애책임 AI 교육 시스템’도 눈에 띈다. 초등학교 입학부터 사회 진출까지 학생의 전 성장을 AI로 관리하여 개인별 맞춤형 학습과 적성 분석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AI 2030 미래교실’ 구축과 ‘1교실 n교사제’ 운영을 통해 기초학력 보강부터 심화 교육까지 책임지겠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김 후보는 ▲학생 교육 기본수당 연 120만 원 확대 ▲5·18 정신을 계승한 글로컬 민주주의 교육 ▲AI 에너지 교육밸리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문승태 공동선거대대위원장은 “AI 대전환과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앞에서 교육 혁신 없이는 지역의 미래도 없다”며 이번 구상이 단순한 공약을 넘어선 ‘역사적 결단’임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광주 도심 유세에 이어 전남 서부권인 목포 하당 평화광장을 찾는 등 광주와 전남을 아우르는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3만여 교원의 여건 개선과 30만 학생의 역량 강화를 통해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꿈을 실현하는 터전”을 만들겠다는 그의 구상이 500만 메가시티의 실질적인 동력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조유진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21일 출정식 개최

    조유진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21일 출정식 개최

    조유진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청장 후보가 전날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정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신흥식 영등포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공동선대위원장단, 구·시의원 후보들이 참석해 승리를 다짐했다. 조유진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6·3 지방선거는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선거”라며 “내란을 딛고 출범한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려면 지방정부 교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와 손잡고 일하는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더 이상 무사안일과 행정편의주의에 영등포를 맡길 수 없다”며 “지난 4년 전임 구청장이 추진했던 굵직한 사업들을 취소했다가 재추진하거나 엉뚱한 사업으로 탈바꿈하는 행정 혼선이 반복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무추진비, 기본경비, 행사 경비 비율이 높아 경직성·소모성 지출에 대한 구조조정이 요구된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조 후보는 현재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을 맡고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 [지방시대] 차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해 달라

    [지방시대] 차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해 달라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6선의 추미애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차기 대권 주자로 분류되는 김동연 현 지사를 꺾으면서 추 후보 역시 자연스럽게 ‘잠룡’ 반열에 오르게 됐다. 추 후보는 이미 2007년 제17대, 2021년 제20대 대통령 선거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바 있다. 경기지사와 서울시장 선거는 오래전부터 대선 ‘전초전’처럼 여겨져 왔다. 이런 흐름에 문제를 제기한 사람이 있다. 정국진 전 새미래민주당 경기지사 예비 후보다. 그는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를 대권용 숙주로 삼지 말라”며 여야 경기지사 후보들에게 ‘차기 대선 불출마 공동선언’을 제안했다. “지사 임기 동안만큼은 대권을 꿈꾸기보다 도정에 전념하자”는 논리다.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대 광역자치단체다. 인구가 1420만명에 이르고 예산 규모 역시 웬만한 중앙부처를 뛰어넘는다. 지사의 정책 하나가 수도권 전체 경제와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서울 역시 다르지 않다. 인구 930만명의 수도 서울은 정치·경제의 중심이다. 시장의 정책이 곧 전국 이슈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이 두 자리는 오래전부터 ‘대권 등용문’처럼 여겨져 왔다. 민선 초대 경기지사를 지낸 이인제 전 지사부터 경기지사는 대부분 잠룡으로 분류돼 왔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경기지사 재임 기간 내내 전국 정치의 중심에 서 있었다. 서울시장 자리 역시 대권 정치의 중심 무대였다. 문제는 이런 정치적 기대가 행정의 방향을 바꿔 놓는다는 점이다. 도정과 시정이 시민의 삶을 위한 행정이 아니라 정치적 확장성을 위한 수단으로 변질될 때 문제가 생긴다. 정책 목표가 지역 문제 해결이 아니라 득표를 위한 이미지 전략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정책이 정치적 논란으로 번진 사례는 적지 않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적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정책으로 종종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한강 수상버스 사업과 종묘 앞 재개발 사업이 대표적이다. 과거 시장직을 내려놓게 만든 무상급식 주민투표 논란 역시 정치와 행정이 충돌한 상징적 사건으로 남아 있다. 김동연 지사는 전직 국회의원이나 전직 경기도의원을 ‘수석’이라는 이름으로 실국장 위에 배치해 공무원 조직의 사기를 저하시켰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도정에 충실하기보다 정치적 존재감 확대에 치중했다는 비판도 제기돼 왔다. 행정이 시민 삶이 아니라 정치 일정에 맞춰 움직이기 시작할 때 지방자치는 흔들릴 수 있다. 경기지사와 서울시장이 대권을 바라보는 순간 정책은 장기 성과보다 단기 효과를 노리게 되고 재정 역시 정치적 메시지를 위해 사용되기 쉽다. 인사와 조직 운영도 행정보다는 정치 전략의 일부로 움직일 가능성이 커진다. 지방자치는 중앙정치의 예비 무대로 시작된 제도가 아니다. 지역 주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개선하기 위해 만든 제도다.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30년이 지났다. 이제 경기지사와 서울시장만큼은 ‘대권 발판’이라는 인식을 끊어내야 한다. 두 자리는 대권을 준비하는 자리나 정치 경력을 확장하는 무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는 수도권을 책임지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다음 대통령 선거는 2030년 3월 치러진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될 경기지사와 서울시장의 임기는 그해 6월 말까지다. 임기를 채우지 않은 채 대권에 도전하거나 인기 영합적 정책과 보여 주기식 행정으로 혈세를 낭비하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은 ‘차기 대선 불출마’를 국민 앞에 선언해 달라. 한상봉 전국부 기자
  • 정근식·윤호상 “교육감 선거 품격 있게”… 진보·보수 후보 손잡았다

    정근식·윤호상 “교육감 선거 품격 있게”… 진보·보수 후보 손잡았다

    서울시교육감 진보·보수 단일후보로 선출된 정근식·윤호상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하루 앞두고 ‘품격있는 정책선거’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단일화 경선 후폭풍으로 8명의 후보가 난립한 가운데, 양 진영 단일후보가 공개 석상에서 뜻을 함께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두 후보는 20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품격 있는 서울교육감 선거와 미래교육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양측은 선언문에서 ▲정책·비전 중심 선거 ▲상호존중과 품격 유지 ▲공정·투명한 선거운동 ▲학생 안전 최우선 ▲사교육 부담 완화 등 5대 원칙을 제시했다. 또한 학교 안전과 학생 정신건강, AI·디지털 미래교육, 교권과 학생인권, 돌봄·방과후학교, 특수·다문화교육 등을 핵심 교육 의제로 제시하며 정책 경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상대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 흑색선전 등을 하지 않겠다고도 약속했다. 두 후보는 각 진영의 단일화 경선에 불복한 후보들을 겨냥해 ‘비교육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 후보는 “정당한 경선 결과를 부정하는 행위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위험 신호이자 매우 비교육적인 처사”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서울 교육을 책임질 수장으로서 보여선 안 될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향후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어둡게 전망했다. 윤 후보는 “한 번 경선 결과에 불복한 사람은 또다시 불복할 개연성이 크다”면서 “현 상황에서 보수진영의 추가 단일화는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선을 그었다. 정 후보 측 역시 막판 단일화 성사 가능성을 희박하게 보고 있다. 사전투표 전날인 오는 28일이 단일화를 위한 마지노선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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