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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의 창] 두코바니 원전, 한·체코 100년 공동번영 기반

    [공직자의 창] 두코바니 원전, 한·체코 100년 공동번영 기반

    체코는 동서 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우수한 인적 자원과 구매력 높은 소비 시장을 보유한 유럽연합(EU) 진출의 전초기지다. 자동차, 터빈, 화학 부문 기술력이 뛰어나고 풍부한 고급 인력도 보유했다. 체코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2023년 3만 달러로 중동부 유럽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이런 잠재력을 보고 우리나라 유수 기업이 체코에 진출해 적극적인 사업 활동을 잇고 있다. 최근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이 선정됐다. 체코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의 관심도 고조됐다. 체코에서 들려온 원전 수주 낭보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말라 가던 원전 생태계에 단비 같은 소식이었다. 한국형 원전이 유럽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공식 방문은 양국 관계를 다시 쓰는 역사적 분기점이 됐다. 팀코리아의 체코 원전 수주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양국 간 포괄적·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공고한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됐다. 가장 큰 성과는 체코와 원전 동맹을 맺고 원전 전 주기에 걸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원전 건설부터 설계, 운영, 핵연료, 폐기물 관리 등 전 주기에 걸쳐 정부, 기업 간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양국 간 포괄적인 경제협력 체계도 마련됐다. 한국과 체코의 교역 규모는 2023년 44억 달러로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해 기존 교역·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첨단 사업, 원전, 수소 등 에너지 협력을 포함한 포괄적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와 한·체코 경제대화도 신설했다. 양국은 천연자원이 부족함에도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수출지향형 경제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체코 정부가 최근 발표한 미래 비전의 주요 내용인 ‘디지털화·교육혁신·첨단 신산업 투자 확대’ 등은 우리 정부의 ‘역동경제’와 맥락이 같다. 우리 정부는 경제혁신파트너십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체코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 등에 관한 정책·기술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국 5개 정책금융기관은 대규모 인프라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양국 기업에 맞춤형 공동 금융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강의 기적’을 체코에서 함께 이뤄 내자는 취지로 ‘블타바 첨단사업 협력 비전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배터리·미래 차·로봇 등 3대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양국의 첨단 산업이 함께 커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우리 기업의 체코 고속철도 사업 진출을 지원하고자 차량 및 건설, 운영 등 고속철도 분야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관련해 기술력이 높은 우리 기업과 우크라이나 진출 경험과 네트워크가 풍부한 체코 기업이 동반 진출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한국과 체코는 지금으로부터 100여년 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처음 접촉했다. 1차 세계대전 종료 후 체코슬로바키아 망명 군대가 본국으로 철수를 준비하던 중 우리 독립군에 신식 무기를 판매했다고 한다. 체코슬로바키아 망명 군대가 제공한 무기는 1920년 청산리 대첩을 승리로 이끈 견인차가 됐다. 두코바니 원전도 앞으로 100년 동안 한국과 체코의 경제 번영을 위한 전방위적인 협력 기반이 될 것이다. 이번 체코 방문을 계기로 확산한 경제 협력이 더욱 굳건해져 세계 경제 무대에서 한국과 체코가 강력한 동반자로 활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상생·협력 ‘눈에 띄네’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상생·협력 ‘눈에 띄네’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등 4개 지자체가 결성한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가 행정·해양·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과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는 지난 2018년 득량만과 강진만의 청정연안 보존과 인근 4개 군의 공동번영을 위해 발족했다. 지난 5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4개 군의 군수와 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제1차 정기회에서는 공동으로 추진 중인 ‘이순신 장군 테마사업 용역’의 중간보고 시간을 가졌다. 용역이 완료되면 고흥·보성·장흥·강진에 깃든 충무공의 발자취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첫선을 보인 후 문화예술 분야 교류로 큰 호응을 받은 ‘군민화합 합창 페스티벌’을 오는 27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이들 4개 지자체는 ▲군민 관광·문화시설 이용료 감면 ▲합동 대도시 직거래장터 운영 ▲4개 군 공직자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4개 군 공직자 축구대회 등의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제4대 협의회장인 고흥군수와 고흥군의회 의장 임기가 오는 30일 종료됨에 따라 김성 장흥군수와 왕윤채 장흥군의장이 제5대 협의회장으로 결정됐다. 앞으로 1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공영민(고흥군수) 협의회장은 “지난 5년간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가 보여준 협력과 폭넓은 교류는 고흥·보성·장흥·강진의 발전과 번영을 앞당겼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 현안과 과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정기회 시작 전 고흥만 방조제 물양장에서 4개 군의 군수와 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은 우량 수산 종자인 점농어 치어 5만 6000미를 공동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4개군 공동어장인 득량만의 해양환경 변화와 수산자원 감소에 적극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지자체들은 연안 생태계 보호와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동부권 국회의원들도 한 목소리 “전남 의대 순천 유치” 촉구 나서

    동부권 국회의원들도 한 목소리 “전남 의대 순천 유치” 촉구 나서

    순천·광양·여수시 등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들이 순천대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동부권 국회의원들이 공식적으로 순천대 의대 유치를 주장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시민사회단체 등이 요구해왔던 순천대 의과대학 신설에 국회의원들이 본격 가담하면서 지역 정치권과 각 단체 등을 중심으로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 동부권 의원들은 5일 국회소통관에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내 의료 위기를 해결하고 전남 전체의 번영을 위해 순천대에 국립의과대학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문수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의원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제안으로 성사됐다. 이 자리에는 주철현 여수(갑) 의원과 조계원 여수(을) 의원, 권향엽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의원이 함께 했다.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 4명은 의과대학 선정을 위한 전남도의 일방적인 공모방식을 비판했다. 전남도의 공모절차가 목포대 의대선정을 위한 수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원들은 “지역 의견수렴 과정을 건너뛰고, 바로 공모방식으로 결정한 전남도의 행정은 정당화 될 수 없다”며 “후속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이행 계획을 세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가 산업의 중추인 여수국가산단과 광양국가산단이 위치해 있는 전남 동부권은 서부권보다 인구가 1.4배 많고, 국세 납부액도 서부권보다 7.2배나 더 부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도청은 물론 교육청·경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한국전력공사·한국농어촌공사 등 16개 공기업·공공기관 모두 서부권에 밀집돼 있다”고 지적했다. 인구, 의료수요, 지리 환경적 여건, 경제 산업적 여건, 지역과 국가에 대한 기여도 등 다양한 지표들을 종합할 때 동부권 의대유치는 누구도 반론을 제기하기 어려운 객관적 사실이라는 설명이다. 여수·순천·광양 국회의원들은 “순천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통해 전남 동부권의 취약한 의료 인프라를 개선하고, 전남 전체의 공동번영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지난 2005년 여수대와 전남대 통폐합 당시 약속했던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의 여수 설치도 조속히 이행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문수 의원은 “여수·순천·광양 국회의원들 간의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 통큰 결단으로 함께 뜻을 모아 기자회견을 할 수 있었다”며 “세 분의 이웃 동료의원들과 힘을 합해 순천대 의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 제주·中 하이난성·日 오키나와 ‘3자간 네트워크 협의체’ 발족 추진

    제주·中 하이난성·日 오키나와 ‘3자간 네트워크 협의체’ 발족 추진

    “한·중·일 간 관광, 통상, 문화, 인적 교류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도와 중국 하이난성, 일본 오키나와현간 3자간 네트워크 협의체를 출범시키겠습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9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열린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중일 지방외교 리더십’ 세션에서 한중일 평화와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협력 확대 계획을 밝히며 “3자간 네트워크 협의체를 발족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션은 한·일·중 정상회담 이후 열리는 삼국의 첫 지방외교 무대로, 지리·역사적 공통점을 가진 세 지방정부가 만나 더욱 주목을 받았다. 도와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세션에서 오영훈 도지사와 류샤오밍 중국 하이난성장, 이케다 타케쿠니 일본 오키나와현 부지사가 대담을 통해 협력과 연대방안을 제시하고 의견을 나눴다. 오 지사는 대담에서 “제주는 3자간 네트워크 협의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외교를 시작으로, 3개 도시 청년들의 교류 프로그램을 발굴해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 문화 교류와 친환경 에너지 정책 추진을 위한 연대도 제안했다. 전진훈련을 위한 훌륭한 기지이자 스포츠의 메카인 3개 도시의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순회 행사를 개최할 것을 제시했다. 특히 도는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기반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탄소중립(Net-Zero, 넷 제로)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만큼 3개 도시의 협력은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오키나와는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과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통한 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와 수소 에너지 실증 단계에 접어들었다. 하이난도 수소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2035년까지 선박과 자동차, 화학 등 산업 전반에 수소에너지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케타 오키나와현 부지사는 “제주-하이난과 평화, 관광 및 글로벌 과제 해결에 공헌하는 네트워크 구축을 희망한다”며 “이러한 교류 협력이 유엔의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공감을 표했다. 류 샤오밍 하이난성장도 “3개 지역의 긴밀한 협력을 위해 고위급 상호 교류 네트워크 구축과 다양한 단계·분야별 대표단의 상호 방문을 적극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오는 11월 오키나와를 방문해 우호도시 협력을 체결하고, 그 자리에 하이난을 초청해 제주-하이난-오키나와 3자간 네트워크 협의체 구상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도와 하이난성, 오키나와는 한중일 대표 평화의 섬이라는 상징성을 지녔으며, 1997년부터 섬관광정책포럼을 통해 새로운 관광모델을 공유하며 총 24회에 걸쳐 지속가능한 관광전략을 논의해온 공통점이 있다. 한편 이날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α) 라운드테이블: 공동번영의 미래를 위한 협력’ 특별 세션에서 오 지사는 “제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심에 위치한 국제자유도시로서 지난해 베트남 다낭과 태국 방콕, 아랍에미리트 샤르자 등과 교류를 확대하며 다방면에서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며 “아세안과의 교류협력이 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주에서 역할을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사무총장은 “제주 아세안 플러스 알파의 핵심 목표는 지역 지도자들 간 협력, 의미 있는 대화, 효과적인 협력을 위한 강력한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경을 초월하는 가교를 구축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공통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패널로 참여한 딩 꾸앙 끄엉(Dinh Quang Cuong) 베트남 다낭시 인민위원회 사무차장은 “다낭과 제주는 지속가능한 관광, 농수산업, 무역, 투자, 환경보호, 정보기술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상호 보완적 관계를 바탕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적극 협력한다면 양 도시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훈클럽 31일 ‘신(新)한민족 공동번영 방안’ 세미나

    관훈클럽 31일 ‘신(新)한민족 공동번영 방안’ 세미나

    관훈클럽(총무 이우탁 연합뉴스 선임기자)은 31일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중진언론인과 학자가 제안하는 신(新)한민족 공동번영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김천식 통일연구원 원장이 ‘길은 통일은 있다’를 주제로, 이상현 세종연구소 소장이 ‘북한의 대남정책 변화와 신(新)한민족 공동번영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마상윤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가톨릭대 국제학부 교수)과 김미경 서울신문 문화체육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세미나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정부 광고 수수료를 지원받아 실시된다.
  • 라이칭더 “中과 현상유지·공동번영”… 견제하되 갈등 피할 듯

    라이칭더 “中과 현상유지·공동번영”… 견제하되 갈등 피할 듯

    차이잉원 정부 기조 계승“中 위협에 국가수호 결심 보여야대등하게 관광 시행·취학 허용을”취임 연설에서 ‘독립’ 언급은 없어中 “대만 독립은 죽음의 길” 비판SNS 총통 관련 내용 게재도 차단 대만 전문가 3인의 분석당분간 中 직접 자극하지 않을 것美 대선 결과, 총통 행보에 변곡점우중리 “野 아우를 안정 추구할 것”줘정둥 “美도 주권 충돌 안 원해”차이둥제 “독립 선언 가능성 제로” 친미·반중 성향 라이칭더 신임 대만 총통이 20일 취임식을 갖고 4년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전임 차이잉원 정부가 8년간 이어 온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 현상 유지’ 기조를 이어 간다고 선언했다. 중국의 무력 침공 위협에 우려를 표하면서도 베이징과의 대화·교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날 라이 총통은 타이베이 총통부 앞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우크라이나 전쟁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이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면서 “중국의 군사행동과 회색위협(전면전 수준은 아니지만 상대를 괴롭히고자 자행하는 무력 위협)도 세계 평화와 안정에 최대 도전으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아직도 대만 무력 침공을 포기하지 않았다. 국인(대만인)들이 중국의 바람대로 주권을 포기해도 대만을 (공산화해) 삼키려는 중국의 의도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면서 “중국의 여러 위협에 맞서 국가 수호 결심을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라이 총통은 “양안의 미래가 세계 형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에 민주화된 대만을 계승하는 우리는 평화의 조타수가 될 것”이라면서 “새 정부는 ‘네 가지 견지’를 계승해 비굴하지도 거만하지도 않게 현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그가 언급한 ‘네 가지 견지’는 자유·민주의 헌정 체제, 중화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 상호 불예속, 주권 침범·병탄 불허, ‘중화민국 대만’ 미래 견지 등 차이잉원 정부의 양안 관계 원칙을 가리킨다. 중국은 이 원칙이 ‘하나의 중국’ 원칙에 맞지 않는다며 거부해 왔다. 라이 총통은 “중국이 이제부터라도 중화민국(대만)의 존재를 직시하고 (중국과의 통일을 원하지 않는) 대만 인민의 선택을 존중하길 바란다”면서 “대만이 선출한 합법 정부와 대등·존엄 원칙 하에서 대화로 대결을 대체하고, 교류로 포위를 대신해 협력을 진행하자”고 했다. 이어 “우선 양측이 대등하게 관광·여행을 시행하고 (중국) 학생의 대만 취학을 허용해 평화와 공동 번영을 추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우리는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지위에 서서 지정학적 변화가 가져온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 반도체와 인공지능(AI)·군사·보안·차세대 통신 등 ‘5대 신뢰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30분가량 이어진 취임 연설에서 ‘민주’가 31회 언급됐다. 차이 전 총통의 2016년(24회)·2020년(9회) 연설 때보다 횟수가 늘었다.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에 예속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도 79회로 2016년(41회)·2020년(49회) 연설을 뛰어넘었고 ‘중화민국’ 역시 9회로 2016년(5회)·2020년(5회)보다 많이 언급됐다. 차이 전 총통의 연설에 등장하지 않은 ‘중국’도 7회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그는 베이징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듯 ‘독립’ 관련 언급은 내놓지 않았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 독립은 죽음의 길”이라며 “어떤 간판, 어떤 기치를 걸든 대만 독립 분열을 추진하는 것은 모두 실패하게 돼 있다”고 비판했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중국판 엑스)도 라이 총통 취임 관련 내용 게재를 차단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서울신문이 만난 대만 외교 전문가들은 당분간 라이 총통이 대만 독립을 주장하거나 중국을 직접 자극하는 행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오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가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만 국책연구소인 중앙연구원의 우중리 정치연구소장은 “이전 천수이볜, 마잉주 전 총통의 임기 말 지지율이 10~15%대였던 것에 비해 차이잉원은 퇴임 직전까지 60% 안팎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대선과 함께 치러진 총선에서 (차이잉원이 몸담은) 민주진보당은 국민당에 제1당을 빼앗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면서 “일단 라이 총통은 정국 안정을 추구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줘정둥 국립대만대 정치학과 교수는 “(대만을 지원하는) 미국이 가장 원하는 것은 ‘안정’”이라면서 “(워싱턴은) 대만이 중국과 주권 문제로 충돌하는 상황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줘 교수는 지난달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면담을 거론하며 “미중 양국은 대만의 행보와 대응에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 차이둥제 대만 국립 중싱대 국제정치연구소 교수는 “라이칭더가 ‘독립’을 선언할 가능성은 ‘제로’”라면서 “지난 8년간 모호한 거리를 유지해 온 양안 관계의 현상을 타파하는 키는 중국이 쥐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미 대선이 라이 총통 행보에 결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차이 교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미중 관계가 훨씬 나빠질 것이다. 향후 2년 정도는 대만에 유리할 수 있다”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보가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의 당선이) 장기적으로 대만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 김동연, 미국 애리조나주(洲)와 첫 우호 협력 협약···‘온새미’에 추가 투자 요청

    김동연, 미국 애리조나주(洲)와 첫 우호 협력 협약···‘온새미’에 추가 투자 요청

    경기도-애리조나주, 기업교류·첨단산업· 기후위기 등 협력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산업으로 유명한 애리조나주를 찾아 양 지역 간 교류 협력의 물꼬를 텄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4일 오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 있는 애리조나통상공사에서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주지사를 만나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애리조나주는 텍사스, 미시간, 캘리포니아에 이어 경기도와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미국 내 네 번째 주가 됐다. 김동연 지사는 “오늘 협약은 첨단산업, 기후변화 등 여러 분야에서 우리의 혁신동맹을 더 강화할 것”이라며 “첨단산업, 반도체, 배터리 업계에서 경기-애리조나 라인을 구축해 나가자. 경기-애리조나 라인은 우리의 공동번영과 오랜 파트너십의 출발선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케이티 홉스(Katie Hobbs) 주지사는 “양 지역이 서로 비슷한 점이 많고, 서로의 장점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등 여러 분야에서 기술협력, 연구개발(R&D) 협력, 혁신 공유를 통해 각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인재를 양성하며,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두 지역은 기업교류, 스타트업, IT, 첨단산업(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청년, 문화ㆍ체육, 기후위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교류협력의 첫 사례로 이날 경기도에 있는 차세대융합기술원과 한양대는 애리조나주립대에 반도체 분야 국제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의향서(LOI)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애리조나주립대는 의향서에 제안된 반도체 공동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구체적 실무 논의를 진행하자고 답했다. 미국 서남부 사막지대에 있는 애리조나는 캘리포니아 실리콘 밸리를 연상시키는 실리콘 데저트(silicon desert)로 유명하다. 애리조나주 피닉스, 투산, 글렌데일은 기술분야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혁신클러스터로 반도체,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등 첨단산업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경기도는 반도체와 배터리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라는 애리조나주와의 공통점을 매개로 교류 관계를 새롭게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기후 대응에 적극적인 주지사들이 모인 미국 기후동맹(U.S. Climate Alliance)에 속한 애리조나주의 특성상 기후위기 대응에서도 지방정부로서 국제적 협력을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세미 본사 방문, 하싼 엘 코우 회장 등에 추가 투자 요청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스코츠데일시에 있는 온세미 본사에서 하싼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회장, 왕웨이청 최고운영책인자(COO), 강병곤 사장 등과 만나 경기도 중소기업과의 상호협력과 추가 투자 등을 요청했다. 지난 3월 20일 자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온세미는 2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비메모리 분야 온세미의 추가 투자를 경기도에 유치하기 위해 이날 본사를 찾았다. 왕웨이청 온세미 최고운영책인자(COO)는 “지난 2년 사이 부천 사이트에 10억 달러 넘는 돈을 투자해 실리콘 카바이드 신규 제조 라인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추가 투자를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계속 부탁한다”고 말했다. 하싼 엘 코우리(Hassane El-Khoury) 온세미 회장은 “온세미 코리아 투자를 잘 지원해 줘서 감사드린다”라면서 “앞으로 부천에서 만든 비메모리 반도체가 전 세계 전기차에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온세미 코리아는 한국 반도체 역사의 효시와 같은 곳이고 경기도에도 너무나 중요한 파트너”라며 “적극적인 투자 결정을 부탁드리며 부천시와 함께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본사를 둔 온세미는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그리드, 산업 자동화, 5G, 클라우드 인프라와 같은 메가트렌드 변화를 선도하며 지난해 매출 83억 달러를 기록했다. 1974년 부천에서 창업한 한국 반도체의 후신 기업을 2016년 온세미가 인수하며, 온세미는 한국 반도체의 역사와 함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부천에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최첨단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준공했다. 특히 이번에 준공한 시설은 연간 200mm SiC 웨이퍼를 100만 개 이상 제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시설로 온세미가 업계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세미 방문에는 파크시스템즈(주), ㈜아모그린텍, ㈜다원넥스뷰, ㈜조인테크놀로지 등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대표들도 함께 방문했다.
  • 광주시-인접 6개 시·군, ‘빛고을 광역경제권 개막’ 힘 모은다

    광주시-인접 6개 시·군, ‘빛고을 광역경제권 개막’ 힘 모은다

    광주시와 전남 나주·담양·화순·함평·영광·장성군 등 인접한 7개 지자체가 ‘빛고을 광역경제권 시대’를 열어젖히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시는 2일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빛고을 광역경제권 조성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병노 담양군수, 구복규 화순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강종만 영광군수, 김한종 장성군수, 안상현 나주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및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광역경제권’을 구축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현안을 적극 해결하고,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연대와 협력으로 빛고을 광역경제권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시와 인접 6개 시·군은 통근통학인구 연간 6만5000여명으로 반경 30㎞ 이내 위치한 반나절 생활권이다. 주거, 일자리, 문화소비, 쇼핑 등 공동생활권이 형성돼 있어 광역경제권을 구축할 경우 경제활성화와 도시 활력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는 ▲분산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에너지 신산업 창출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산업 생태계 구축 ▲단일생활권을 위한 광역도로 및 광역철도 인프라 확충 ▲즐기고 머무르고 싶은 관광도시 조성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한 영산강 맑은물 개선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이 담겼다. 이번 상생협약은 강기정 시장이 인접 시군의 경쟁력을 키우고 도시 간 연결·연합을 통한 ‘빛고을 광역경제권’으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 2년 간 지속적으로 시장·군수와 개별 간담회 등을 가지며 상생협력 과제를 발굴한 결과다. 협약식에서는 상생협력을 위해 발굴된 4개 분야(산업, 광역교통, 문화관광, 환경생태) 23개 과제에 대한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와 인접 시군은 이날 만남에서 추가적인 논의 사항으로 제시된 장사시설 이용료 감면, 동복호 상수원 보호구역 재조정, 광주 삼도~함평 나산 간 광역도로 건설, 첨단연구개발특구 진입로 개설, 장성 로컬푸드 2호점 개장 등에 대해서도 추후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광주시와 인접 6개 시·군은 현안에 따라 수시회의를 개최해 협력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추진상황을 상호 공유하며, 사업의 실행력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광주와 전남 인근 지자체 간 협력의 길이 마련됐다”며 “광주시민의 휴식처를 만들고 광주와 함께 상생하고 성장하는 길에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광주와 전남은 한 뿌리다. 떨어져 있으니 더 느끼게 된다”며 “동복댐 문제 등 민선 8기 광주시와 화순군은 상생하고 있다. 앞으로도 머리를 맞대 시민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광주와 함평은 동일 생활권이다. 빛그린산단 등 현안이 많은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혜를 모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광주와 함평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문화관광 측면과 산업 발전 측면에서 광주와 영광의 시너지는 엄청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수소산업활성화, 광역철도망 구축 등 공동 역할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어깨를 나란히 맞춰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실질적인 협력으로 지역발전을 이끌고 상생의 손을 놓지않겠다”고 밝혔다.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광주와 나주는 불가분의 관계다. 공동혁신도시가 있고 영산강 Y프로젝트와 연계할 수 있는 영산강이 나주를 관통하고 있다”며 “공동혁신도시 정신을 되살려 광주와 공동과제 추진에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수도권 일극체제, 인구감소 위기에서 광주가 커지려면 전남과의 상생은 절대적이고 초광역협력을 이루지 않으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며 “나주·담양·화순·함평·영광·장성과 손을 맞잡고 서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문재인 “한반도 상황 악화…총선 민의따라 尹 정책기조 전환해야”

    문재인 “한반도 상황 악화…총선 민의따라 尹 정책기조 전환해야”

    문재인 전 대통령은 4·27 판문점선언 6주년을 앞둔 26일 “지난 2년 사이 한반도 상황은 극도로 악화됐다”며 윤석열 정부의 남북관계 및 한반도 정책 기조 전환을 촉구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6주년 기념식’에 보낸 영상 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한뒤 한반도 정세와 관련 “이대로 가다간 언제, 어느 순간 군사적 충돌과 전쟁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로 엄중한 위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대화 복원과 평화를 위한 진지한 노력은 사라진 반면 서로를 자극하고 적대하며 갈등만 키웠다”며 “급기야 한반도 평화의 안전핀인 9·19 군사합의까지 파기됐다. 편향된 이념 외교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윤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일수록 판문점 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시 평화의 길로 돌아가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역대 정부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며 “현 정부도 이와 같은 노력을 멈춰서는 안 된다. 판문점 선언 6주년을 맞는 지금부터라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은 민주·민생·평화의 3대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아줬다”며 “총선 민의에 따라 대립과 갈등에서 평화와 번영으로 남북 관계와 한반도 정책 기조를 조속히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부와 국회가 함께 평화의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 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선 “최근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새롭게 규정하고 통일과 민족 개념마저 부정하고 있다”며 “북한이 한반도 평화와 남북 공동번영에 역행하는 길로 더 이상 나아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 한반도평화 공동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노무현재단, 사단법인 한반도평화포럼,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포럼 ‘사의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판문점 선언을 기념하면서 국제 정세와 한반도 상황을 진단하고 평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 경북도의회, 왜곡된 역사인식 반영된 일본 교과서 검정결과 강력 규탄

    경북도의회, 왜곡된 역사인식 반영된 일본 교과서 검정결과 강력 규탄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일본 문부과학성이 22일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내용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담은 일본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한 것과 관련해, 역사왜곡을 반복하는 일본의 행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지난해 초등학교 교과서 왜곡에 이어 중학교 교과서 검정결과는 미래세대에 그릇된 역사인식을 심어줘 후일 터무니없는 영토분쟁을 일으킬 우려는 물론 정당한 주권국가에 대한 도발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일본정부의 그릇된 논리와 역사관에 따라 내년부터 사용될 중학교 교과서에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 검정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라며 “양국의 올바른 역사인식 하에 비로소 미래세대의 우호증진과 상호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참된 역사교육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허복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땅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중학교 교과서를 즉각 폐기하고 미래세대에 올바른 역사적 사실과 상호 존중의 자세를 가르치는 것이 진정으로 한·일 양국의 공동번영과 우호를 증진하는 길임을 인식하고, 이제라도 한일 양국의 관계개선과 미래세대의 올바른 교육을 위해 양심있는 행동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20주년…19기 단원 모집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 20주년…19기 단원 모집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장애청년드림팀 6대륙에 도전하다(이하 ‘드림팀’)’ 20주년을 맞이해 청년이 된 드림팀을 이끌어갈 19기 단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초의 장애청년 해외연수인 드림팀은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이 함께 공동의 연수목표를 수행하는 프로젝트로, 20년간 37개국 연수를 떠난 1000여 명의 도전자들이 자신의 꿈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투자했다. 드림팀은 사업이 청년기에 접어든 만큼 현 청년세대가 겪고 있는 청년현안에 도전하고, 연수 후까지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계획한 바를 이행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어내고자 한다.올해 연수주제는 장애청년의 사회 전분야 참여를 목표로 한 ‘포괄적 접근권’이다. 포괄적 접근권은 UN 장애인권리협약에 따라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한 사회 전분야의 종합적 접근권을 의미한다. 드림팀은 연수를 통해 해외사례를 조사하고 향후 청년들이 온전히 청년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김인규 회장은 올해 연수유형을 세 가지로 확대하여 기획연수-관점의 전환 1팀, 자유연수Ⅰ-인식의 전환 3팀, 자유연수Ⅱ-시선의 전환 2팀 등 총 4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획연수-관점의 전환팀’은 디지털 공동번영사회 실현방안 탐색을 주제로, 2023년 디지털포용을 주제로 떠난 연수에 이어 국내의 상황에 맞는 실적용을 위한 방안을 탐색하고자 한다. 해당 연수는 재활협회에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서울대학교 정봉근 교수를 연수팀장으로 위촉했다. 접근권 강화에 힘쓰고 있는 EU의 접근성 센터(벨기에 등)를 주축으로 유럽연합의 장기적 아젠다를 확인하기 위해 8박 10일의 연수를 떠난다. ‘자유연수’의 경우에는 청년이 주체가 되어 연수계획부터 기관 및 인사섭외, 현지연수까지 자유로이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은 전년과 동일하나 올해에는 두 갈래로 나누어 지원자를 받는다. ‘자유연수Ⅰ-인식의 전환’은 장애청년과 비장애청년 6명으로 팀을 이루어 ▲교육 ▲이동 ▲정책 ▲주거 ▲직업 등 사회참여 분야에서 관심 있는 주제로 설정해 북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유럽대륙 중 8박 10일의 일정을 신청하는 방식이다. ‘자유연수Ⅱ-시선의 전환’은 청년 3명이 한 팀을 이루어 ▲건강 ▲예술 ▲체육 등 일상생활 분야 중 경험해보고 싶은 콘텐츠로 5박 7일의 일정을 신청한다. 드림팀 19기 선발은 서류심사(4월 초순)와 면접심사(4월 중순) 총 두 차례를 거쳐 이루어지며 선발된 전원에게는 해외연수 체류비 및 연수와 관련된 국내활동비 전액이 지원된다. 참여 조건은 만 18~34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도전가능하다. 신청서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31일 자정까지 장애청년드림팀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 화성시, 중국 장쑤성 옌청시와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화성시, 중국 장쑤성 옌청시와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경기 화성시가 중국 내 대표적인 친 한국 도시인 옌청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교환했다. 26일 화성시에 따르면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25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화성시를 방문한 장밍캉 옌청시장을 만나 우호교류의향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양 도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우호교류의향서는 양 도시의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호교류를 강화하고 추후 여건이 갖춰지면 정식으로 우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옌청시는 면적 약 1만 7000㎢, 인구 약 800만명 규모의 도시로, 장쑤성 중부 연해 지역에 위치해 국제공항과 항만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한국과의 교류 및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도시로, 옌청시경제기술개발구 내에 한중 산업단지가 조성돼 기아 등 자동차 산업 관련 한국 기업이 다수 입주해 있다. 도로표지판에 한국어를 병기하는 등 한국인의 생활편의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옌청시는 지난 2022년부터 화성시에 지속적으로 교류의사를 전달해왔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옌청시 대표단이 화성시에서 개최한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에 방문했으며, 11월에는 화성시 대표단이 옌청시에서 개최한 ‘제5회 한중 무역투자 박람회’에 방문하며 우호교류의 초석을 마련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우리 시와 옌청시는 경제, 자연환경, 지리 등 많은 부분에서 공통점을 가진 도시”라며 “이번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경제,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밍캉 옌청시장은 “옌청시는 장쑤성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로,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화성시와의 이번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은 양 도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 尹, 현직 대통령 최초 3·1운동 기념 예배… “낮은 자세로 따뜻한 국정”

    尹, 현직 대통령 최초 3·1운동 기념 예배… “낮은 자세로 따뜻한 국정”

    尹,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예배 참석“선열, 자유 향한 신념·의지 모아 3·1운동”“위대한 여정에 우리 한국 교회가 있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3·1운동 기념 예배에 참석해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 가까이 다가가,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아 드리는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라고 약속했다. 현직 대통령이 3·1운동 기념 예배에 참석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 수원 영통구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예배에서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를 모아 3·1운동을 일으키셨다. 자유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그 위대한 여정에 우리 한국 교회가 있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글로벌 중추국가로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에 책임있게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이어 “한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께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주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예배는 중앙기독초등학교 선교팀의 ‘독립군 애국가’ 공연을 시작으로 찬양, 대표 기도, 성경 봉독 및 김장환 원로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사회자는 설교 시작 전 대통령의 예배 참석을 소개했고 윤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예배 참석자들에게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예배가 끝난 뒤 예배당을 나오면서 공연을 맡았던 어린이 선교단원들과 악수하고 성도들과도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예배에는 원천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 김요셉 담임목사를 비롯한 성도 800여 명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비롯한 대통령실 참모진이 참석했다.
  • 尹대통령 “자유와 번영 위한 여정에 한국 교회 있었다”

    尹대통령 “자유와 번영 위한 여정에 한국 교회 있었다”

    “현직 대통령 3·1 운동 기념 예배 참석 처음”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자유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그 위대한 여정에 우리 한국 교회가 있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원시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예배에 참석해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를 모아 3·1운동을 일으키셨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현직 대통령의 3·1운동 기념 예배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며, 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를 드렸다고 김 대변인이 밝혔다. 이번 예배에는 원천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 김요셉 담임목사를 비롯한 성도 800여명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 참모진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께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주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며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 가까이 다가가,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아 드리는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강경화 전 외교장관, 美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겸 CEO 임명

    강경화 전 외교장관, 美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겸 CEO 임명

    미국 싱크탱크인 아시아소사이어티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을 신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미국의 존 록펠러 3세가 설립한 비영리·비정치 국제기관으로,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 증진 및 교류 강화를 위해 설립됐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강 전 장관은 공직 기간 내내 인간의 존엄성과 평화의 가치에 집중해왔다”며 “외교장관으로서 아시아에서 평화와 공동번영을 강화하려는 한국의 노력을 이끌었다”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또 강 전 장관이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재임 시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부판무관, 반기문 전 사무총장 재임 시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사무차장보, 현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의 임기 중 정책특별보좌관을 역임하는 등 유엔에서 주요 요직을 지냈다고 소개했다. 강 전 장관은 “아시아소사이어티는 창립 이래 아시아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증진하고 아시아와 다른 지역을 잇는 가교로서 선도적인 비정부기구(NGO) 역할을 해왔다”며 “이 같은 임무는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진 시점”이라고 말했다. 반기문 전 사무총장은 “아시아소사이어티는 정책 설루션 및 소프트파워에 대한 전문성을 지렛대로 탄탄한 입지를 가진 글로벌 NGO”라며 “강 전 장관의 지성과 비전, 경륜, 외교·리더십 기량이 아시아소사이어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했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강 전 장관은 유엔에서 오랜 기간 고위직을 맡아온 인사”라며 “유엔에서 근무했던 시간뿐만 아니라 외교장관을 역임했다는 점에서 훌륭한 배경을 지녔다”고 언급했다.
  • 낙동강 낀 경남·부산 6개 지자체 “올해 규제 개선·관광화 힘 모을 것”

    낙동강 낀 경남·부산 6개 지자체 “올해 규제 개선·관광화 힘 모을 것”

    낙동강권역 공동번영을 도모하는 경남·부산 6개 지자체가 규제개선, 힐링문화·관광 확산 등 올해 공동으로 추진할 목표를 제시했다. 이들 지자체가 모여 만든 낙동강협의회는 11일 부산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첫 ‘신년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 사업을 발표했다. 낙동강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전담 사무인력과 예산을 갖추고 공식 출범한 기구다. 낙동강을 낀 경남 양산시, 김해시와 부산 북구, 강서구, 사상구, 사하구가 참여하고 있다. 애초 협의회는 2022년 10월 낙동강협의체(비법정협의회)로 출범했다가, 법정 기구인 협의회(행정협의회)로 전환했다.이날 협의회는 ▲낙동강권역 규제개선 ▲낙동강변 생활체육 저변확대 ▲낙동강변 힐링 문화·관광 ▲ 낙동강권역 접근성 개선 ▲낙동강변 생태성 강화를 올해 공동사업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지방광역상수도 건설사업으로 안전한 물 공급체계를 이루고 저류시설 설치·소하천 정비·비점오염 저감 등으로 낙동강 자정능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지역·지형 특성을 반영한 수생벨트 조성으로 생태하천 복원과 건강한 물생태환경 조성 등 지속적인 수질 개선 의지도 밝혔다. 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은 나동연 양산시장은 “공동번영의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는 과업 수행을 체계화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기존 낙동강협의체를 법정 공식 행정협의회로 전환했다”며 “깨끗한 수질로 사람에게 외면받는 강이 아닌 강과 사람, 자연과 문화 공존을 지향하는 낙동강 시대를 향해가겠다”고 강조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올해 있을 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이벤트와 낙동강 관광 자원 연계 시너지 효과 기대했다.
  • 김여정 “안보불안은 尹 공로…文처럼 영특하지 않아 수월”

    김여정 “안보불안은 尹 공로…文처럼 영특하지 않아 수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안보 불안이 대한민국 일상사가 된 것은 전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공로”라고 비난했다. 윤 대통령의 적대적인 태도가 자신들의 군비 증강을 정당화하는 명분이 됐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처럼 영특하지 않아 수월하다고도 했다. 김 부부장은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신년 메시지’라는 제목의 담화에서 “윤석열이 1일 발표한 이른바 신년사라는 것을 보면서 가뜩이나 어수선한 제 집안에 ‘북핵·미사일 공포증’을 확산시키느라 새해 벽두부터 여념이 없는 그에게 인사말 겸 지금까지 세운 공로를 찬양해주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조선반도의 안보형세가 당장 전쟁이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매우 위태로워지고 안보불안이 대한민국의 일상사가 된 것은 전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공로’”라며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여 대한민국을 ‘목표판’으로 만들어놓고 ‘정권종말’과 같은 수사적 위협을 입에 달고 살며 무차별적 규모의 합동군사연습들을 확대 강행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주적’인 우리의 분노를 최대로 격앙시켜주는 그런 ‘능력’은 누구나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비꼬았다. 이어 “누구에게 겁을 준다고 미국의 핵 항공모함이며 핵잠수함, 핵전략폭격기들을 숨가쁘게 끌어들인 덕에 우리는 명분당당하고 실효성 있게 자기의 군사력을 고도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 부부장은 윤 대통령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비교하며 비방을 이어갔다. 그는 “입에는 꿀을 바르고 속에는 칼을 품은 흉교한 인간보다 상대에 대한 적의를 가감 없이 드러내는 우직하고 미련한자를 대상하기가 훨씬 수월하지 않은가”라며 “이런 세상을 맞고보니 청와대의 전 주인이 생각난다. 문재인. 참 영특하고 교활한 사람이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어리숙한 체하고 우리에게 바투 달라붙어 평화보따리를 내밀어 우리의 손을 얽어매여 놓고는 돌아앉아 제가 챙길 것은 다 챙기면서도 우리가 미국과 그 전쟁사환군들을 억제하기 위한 전망적인 군사력을 키우는데 이러저러한 제약을 조성한 것은 문재인”이라며 “우리와 마주앉아 특유의 어룰한 어투로 ‘한피줄’이요, ‘평화’요, ‘공동번영’이요 하면서 살점이라도 베여줄듯 간을 녹여내는 그 솜씨가 여간이 아니였다”회고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핵과 미사일 발사시험 금지를 간청하고는 돌아서서 미국산 F35A를 수 십대씩 반입하고 여러 척의 잠수함을 취역시켰으며 상전에게 들어붙어 미사일 사거리 제한조치 완전철폐를 실현시키는 등 할 짓은 다한 것이 바로 문재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무식에 가까울 정도로 ‘용감한’ 윤석열이 대통령의 권좌를 차지한 것은 우리에게 두 번 없는 기회다. 문재인 때 밑진 것을 열배, 스무배 아니 그 이상으로 봉창할 수 있게 해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적대적 태도가 자신들의 군사력 증강에 좋은 명분이 됐다고 재차 강조했다. 국방부 “범죄자가 경찰 때문에 범행했다는 궤변”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의 안보 정책이 북한의 압도적인 핵전력 확보에 정당성을 부여했다는 김 부부장의 담화에 “억지 주장이며 궤변”이라고 일축했다. 국방부는 3일 ‘김여정 담화문에 대한 입장’을 통해 “김여정의 담화는 범죄자가 오히려 선량한 시민이나 경찰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핑계를 대는,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이며 궤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 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는 강조했다.
  • [황성기의 오쿨루스] “한중일, 협력 정상화 의지 강해… 내년 상반기 정상회의 개최될 것”/논설위원

    [황성기의 오쿨루스] “한중일, 협력 정상화 의지 강해… 내년 상반기 정상회의 개최될 것”/논설위원

    한중일, 밀접한 생활·경제 공동체경쟁적 협력 관계 균형 추구해야협력 진전되면 정치·안보도 논의지난달 한중일 외교장관들 만나평화·경제·기후 등 6대 협력 추진미래세대 교류도 중점 사업 제안내년 ‘3국 협력체제’ 출범 25주년청년·민간·지방정부 교류 활성화3국 정상회의 정례화가 최대 목표 이희섭 한중일 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은 연내 성사되지 못한 한국·일본·중국의 3국 정상회의가 내년 상반기에는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27일 서울신문과 만나 “3국 정부 모두 정상회의를 재개해 협력을 정상화하려는 의지가 분명하다”면서 “3국 협력은 경쟁적 협력관계를 얼마나 균형 있게 추구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사무총장과의 일문일답.-11월 부산에서 한국, 일본, 중국 외교장관이 만나 3국 정상회의를 조율했지만 날짜를 확정하지 못했다. 내년 초에 정상회의가 열리나. “한중이나 일중 등 양자 관계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그런 양자관계를 넘어 3국 정부는 내년 가급적 조속한 시일 내 정상회의가 개최될 수 있도록 상호 조율하면서, 성공적인 정상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의장국인 한국과 일본은 정상회의 개최에 의욕적인 데 비해 중국이 선뜻 결정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3국 정부 모두 한일중 정상회의 재개를 통해 3국 협력을 조속히 정상화하고자 하는 의지가 분명하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3국 정상회의 재개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중국 측도 7월 초 TCS 주최 3국 협력 국제포럼(IFTC)에서 왕이 외교부장이 3국 협력의 중요성과 정상회의 재개 필요성을 역설했다. 시진핑 국가주석도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 한덕수 총리와의 면담에서 적절한 시기의 3국 정상회의 개최를 환영한다고 했다. 중국의 3국 정상회의 재개 의지는 분명하다.” -한일중 정상이 만나 얘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을 텐데. “11월 3국 외교장관회의에서 ▲인적 교류 ▲과학기술 및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개발 및 기후변화 ▲보건·고령화 ▲경제·통상 ▲평화·안보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3국 장관들은 인적교류 증진, 감염병 예방, 대기오염 대응, 지식재산권 분야 등 다양한 협력사업이 3국 국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고 평가하고 3국 정상회의 성과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동아시아 황사를 줄이기 위해 몽골 공동조사 및 사막화를 막는 조림 사업 등을 추진키로 합의한 것이 대표적이다. 의장국의 박진 장관은 3국 간 협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미래세대 교류를 중점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보자고 제안했고 일본, 중국도 동의했다.” -경제문제에서는 한중, 일중의 이해가 일치하는 게 있지 않나. 공급망 문제라든가. “미중 간 지정학적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3국이 직면한 현실은 복잡해졌다. 그러나 서로 경쟁할 분야는 치열하게 선의의 경쟁을 하되 협력할 부분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 3국 간 경제협력은 경쟁적 관계를 얼마나 균형 있게 추구하느냐가 관건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첨단산업 분야 경쟁이 가속화되는 추세에 따라 3국 간에도 반도체는 물론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팅 등 첨단 신산업 분야의 기술경쟁은 심화될 것이다. 하지만 기술표준이나 디지털통상 규범의 제정, 사이버 보안 협력은 모색해야 한다. 수소, 탄소포집저장 등 청정에너지 전환 산업의 해외투자, 기후변화의 기술적인 분야도 마찬가지다. 3국의 공통과제인 고령화와 그에 따른 실버·디지털·의료산업 등도 협력할 분야다. 자유무역과 세계화로 경제성장을 이룬 3국은 자유무역체제 수호를 위해서도 힘을 합쳐야 한다.” -한반도 안정은 한일은 물론 중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 과거 3국 정상회의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 어떤 성과를 냈는가. “3국 협력 초기에는 민감한 정치·안보 분야의 논의를 배제하고 경제 문제에만 국한했다. 3국 협력이 진전되면서 정치·안보 분야까지 논의가 확장됐다. 정치체제와 이념의 차이로 냉전시대 대립했던 3국 정상들이 동북아의 정치·안보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3국 정상이 모여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3국과 세계의 공동 이익이라는 점을 정상회의 결과 문서로서 천명해 온 것은 의미가 적지 않다.” -한미일 공조가 안보 분야를 넘어 경제·첨단기술 분야로 강화되면서 한일중 협력과 양립할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한미일 공조는 역내 평화에 긴요한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담보하는 안보공동체다. 한일중 협력은 서로 이웃하고 있는 동북아 3국이 함께 생활하며 경제를 영위하는 생활·경제공동체라 할 수 있다. 미중 지정학적 경쟁 심화와 경제안보의 부상에 따라 경제와 안보가 융합되면서 상호 영향을 미치고는 있으나 한미일과 한중일 협력은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에 필수불가결이다. 각자가 추구하는 바와 그로부터 얻는 국익이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점에서 상호보완적인 측면이 강하다. ‘서로 다름의 차이를 전제로 한 조화’를 의미하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 -한중일 협력 사무국은 어떤 조직이고 무슨 일을 하나. “3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일 뿐 아니라 문화적으로 공통점이 많다. 경제적으로는 세계 총 국내총생산(GDP)의 25%, 세계 무역 총량의 20%를 점유하는 아시아의 중심축이자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지역이다. TCS는 동북아 3국이 역내 평화와 공동번영, 문화 창달이라는 비전과 목표 실현을 위해 3국 간 국제협정에 따라 2011년 9월 서울에 설립한 정부 간 상설 국제기구다. 지난 21일 ‘한중 경제 협력 및 발전과 세계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한일문화교류회의가 주최한 제16회 한중일 문화교류포럼이 10월 30일~11월 1일 열리는 등 3국 교류도 지원하고 있다. TCS 사무총장은 2년 단임제로 3국이 돌아가면서 맡는다. 2명의 사무차장, 그리고 3국의 정부 파견 직원과 각국에서 채용된 직원 등 총 35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1년 설립됐으니 12년 됐다. TCS의 존재 의의라면. “한일중 협력은 냉전이 종식된 이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지역협력의 흐름에서 소외됐던 동북아에서도 지역협력 제도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의미를 갖는다. 3국 협력은 정부 간 협의체의 최정점에 있는 3국 정상회의와 3국 협력 제도화의 상징이자 실행기구인 한중일 협력 사무국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3국 협력이 시작된 이래 괄목할 만한 양적 성장과 제도화의 진전을 이룬 것은 3국 정상의 정치적 합의와 결단력이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 3국 협력의 명실상부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자부할 수 있다.” -향후 TCS의 과제라면. “내년 4년여 만에 개최되는 한일중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3국 정상회의 정례화를 위한 모멘텀을 만드는 일이다. 동북아 3국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세대 간 상호 이해와 소통·교류를 위해 대학생 교류사업인 ‘캠퍼스 아시아’ 프로젝트 확대, 문화·인적교류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3국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등과 같이 풀뿌리 민간교류 차원에서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협력 기반을 굳건히 다지는 분야에 중점을 두고 3국 협력의 저변을 꾸준히 넓혀 나가고자 한다. 내년은 1999년 동남아국가연합(ASEAN)+3 정상회의에서 한일중 정상이 조찬 회동을 통해 3국 협력체제가 출범한 지 25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이다. TCS는 3국 협력의 폭과 깊이를 더욱 확대·심화하고 미래발전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내년을 ‘3국 협력 도약의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3국 정부에 바람이 있다면. “한일중 협력은 종래 역사·영토 문제로 대립과 갈등이 격화되면 보복 수단으로 자원·무역을 무기화함으로써 경색이 장기화하는 소모적인 경험을 했다. 당장은 상대국에 일정한 타격을 줄 수 있었을지 모르나 결국 부메랑이 돼 모두 패자가 되고 말았다. 상호 불신은 관계가 개선되더라도 좀처럼 회복하기 어려운 후유증으로 남는다. 이러한 우를 되풀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희섭 사무총장은 1987년 외무부에 들어가 동북아1과장, 청와대 NSC 행정관, 국가안보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했다. 해외에서는 주인도네시아 공사, 주일본 정무공사, 주후쿠오카 총영사로 일했으며 지난 9월 TCS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1962년생.
  • 서울시립대,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 ‘제85차 어번인프라포럼’ 성료

    서울시립대,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 ‘제85차 어번인프라포럼’ 성료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13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해 ‘동행매력특별시, 서울’(Seoul, Going Together with the Socially Neglected)을 주제로 서울시립대 자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특강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에서 주관하는 ‘제85차 어번인프라포럼(Urban Infra Forum)’의 일환으로 열렸다. 현재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대학원에서는 외국인 공무원과 국내 전문가로 이뤄진 본원 학생들의 도시계획·환경·인프라 역량 개발과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도시개발을 통한 국제사회 공동번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기 중 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 도시계획·환경·인프라 분야의 전문가·명사를 연사로 초청해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강연 주제에 맞춰 ‘동행’과 ‘글로벌’이란 두 키워드로 서울을 소개했다. 안심소득, 서울런, 약자동행지수, 동행식당, 온기창고 등 서울시가 시민들과 상생하기 위해 추진 중인 생계·교육 등의 정책을 ‘동행’ 키워드로 소개했다. 이어 ‘글로벌’이라는 키워드를 통해서는 개도국 도시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 중인 교통·폐기물 등 분야의 시 우수정책, 해외 청년봉사단, ODA챌린지 사업 등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 추진 중인 창조산업, 금융산업, 관광산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오 시장의 강연 후 개발도상국 공무원 출신 대학원생들과의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오 시장은 글로벌 동행도시라는 비전 아래 개도국 도시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서울시의 지원방안과 ODA 사업 구상 등의 질문들에 구체적으로 답하며 수강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서울시립대는 국제도시과학대학원 설립 이후 교육 분야의 ODA 사업에 활발하게 참여해 왔으며, 서울의 대학에서 세계 속의 대학으로 발전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립대가 서울시와 개도국 해외도시 간의 동행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며 세계 도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광저우 27년 오랜 우정…경제·문화협력 공동체로

    광주·광저우 27년 오랜 우정…경제·문화협력 공동체로

    광주시와 중국 광저우시가 자매결연 27주년을 맞아 경제협력 공동체로 새롭게 발전해간다. 특히 양 시도는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경제·문화 등 실질적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쑨쯔양 광저우시장은 6일 오후 6시(현지시간) 광저우 백조호텔에서 ‘광주-광저우 협력강화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양 시는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실질적 교류를 통해 시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류회의를 격년으로 개최하고, 정례적으로 스포츠(이(e)스포츠‧축구‧마라톤 등) 및 문화교류, 관광상품 공동개발 등 공동 어젠다를 발굴해 추진한다. 또 매년 상호 방문단을 파견해 우호교류협력을 증진한다. 강 시장은 “1996년 자매결연을 맺어 27년 동안 문화예술, 관광,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왔다”며 “이번 협력강화 협약을 계기로 한층 더 강화되고 실질적인 새로운 교류협력의 기틀이 마련됐다. 양 도시는 경제협력 공동체로 한 발 한 발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쑨쯔양 광저우시장은 “국제도시혁신상 시상식 참여를 계기로 해외 자매도시 광저우를 찾아줘 감사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양 도시의 교류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공통점이 많은 만큼 문화예술, 이(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난 27년간 든든한 교류의 동반자였던 광주시와 앞으로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양 시장은 협약에 이어 만찬을 함께하고 양 도시가 공통 직면한 저출생·고령화, 탄소중립 등 도시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서로의 조언을 구하며, 논의를 이어갔다. 또 양 도시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산업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광주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산업이야말로 미래먹거리라는 점에 공감하며 청사진을 공유, 향후 우호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광저우시는 중국 3대 도시로 꼽히는 대도시(인구 약 1800만명)이자 화남지방의 정치‧경제‧행정‧문화의 중심지다. 해상 실크로드의 출발지로 현재 자동차 제조업, 석유화학제품, 전지전자산업 등이 발달한 경제무역도시다. 광저우시는 한국의 광주시와 자매도시를, 인천시‧부산시와는 우호도시를 맺고 있으며, 이 중 광주시와의 인연이 가장 오래됐다. 광주시는 광저우시와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광주유니버시아드·한중 공연예술제 참여 등 문화·체육·예술‧경제 교류협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2020년에는 방역물품 상호 지원 등을 통해 우호를 돈독히 했다. 광주시는 중국 광저우를 비롯해 미국 샌안토니오, 독일 라이프치히, 베트남 응에안성, 몽골 울란바토르, 러시아 카잔 등 21개국 41개 도시와 해외교류를 추진, 국제적인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한편 강기정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대표단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활발한 도시외교를 펼치고 있다. 민선 8기 주요 정책인 ‘광주다움통합돌봄’이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제도시혁신상을 수상한다. 또 세계시장포럼 등에 참석해 세계 100개 도시 시장들을 상대로 ‘광주 세일즈’를 펼친다. 이와 함께 중국 관광객 유치 협약 및 설명회, 미래차 선도도시 전략 구상을 위한 광저우자동차그룹 시찰 및 관계자 면담 등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한 협력 활동을 펼치고 오는 9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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