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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15) 중공업 재건에 나선 현대가 최연소 오너 CEO 정기선 부사장

    [이종락의 재계인맥 대해부](15) 중공업 재건에 나선 현대가 최연소 오너 CEO 정기선 부사장

    현대중 정기선 부사장, 지난해부터 경영전면에 나서선박수주절벽과 상속세 1조원 마련 등 과제 산적부친 정몽준 이사장은 FIFA 징계풀려 ‘권토중래’ 꾀해  현대의 창업주 정주영 회장은 ‘해당화가 찬란하고 눈이 많은’ 강원군 통천군 아산마을에서 태어났다. 농사꾼이 되는 게 싫어 소학교를 졸업한 14살 무렵무터 가출을 시도하며 경영인의 꿈을 키웠다. 학업에 미련이 많았던 정 회장은 8명의 아들중 6남 정몽준이 서울대에 입학하자 뛸 둣이 기뻐했다. 변형윤·이현재 교수 등 당시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들을 울산으로 초대해 크게 ‘한턱’을 낸 것은 유명한 일화다. 부친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자란 정몽준(67) 아산나눔재단 명예이사장은 중앙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메사추세츠공과대(MIT) 경영대학원 석사와 존스홉킨스대 국제문제연구원(SAIS)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을 정도로 화려한 학력과 이력을 쌓았다. 경영인으로 외길을 걸었던 형제들과는 달리 정 이사장은 현대중공업의 경영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겨두고 정치에 입문해 7선 의원과 한나라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대한축구협회 회장과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을 맡으면서 한일 월드컵 공동개최에 기여했다. FIFA 회장에 도전했으나 윤리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를 당했지만 지난 2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로부터 제재와 벌금(5만 스위스프랑)이 취소돼 ‘권토중래’를 꾀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정 이사장의 ‘외도’로 현대중공업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전문경영인 체제를 일찍부터 구축했다. 이재성-최길선 회장-권오갑 부회장 체제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하지만 2014년 조선업황이 나빠져 현대중공업이 3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내면서 오너 경영인 체제의 필요성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때마침 정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36)씨가 현대중공업에 재입사, 경영기획팀과 선박본부 부장을 겸임하면서 경영권 승계작업이 자연스레 시작됐다.   정기선 부사장은 대일외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아버지 처럼 학생군사교육단(ROTC) 43기로 임관해 2007년 육군 특공연대(파주 701·흑표범부대)에서 군 생활을 마쳤다. 아버지의 ROTC 30기 후배인 셈이다. 2009년 현대중공업 재무팀 대리로 입사한 뒤 그해 8월 미국으로 유학, 스탠퍼드대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밟은 뒤 2011년 보스턴컨설팅그룹 한국지사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다 현대중공업에 다시 들어왔다. 이후 기획재무부문장 상무(2014년)-전무(2015년)를 거쳐 지난해 11월 현대중공업 부사장이자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에 올라 경영 전면에 나섰다. 정 부사장은 지난 3월 현대중공업지주의 지분 5.1%를 확보했다. KCC가 보유하고 있던 현대중공업지주 주식 83만 1000주를 매입한 것이다. 앞으로 현대중공업 경영권을 실질적으로 승계하려면 아버지 정몽준 이사장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지주 지분(25.8%)을 물려받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상속세로 1조원 정도가 필요하다. 정 부사장은 재벌 3세지만 겸손하고 소탈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중역들에게 몸을 낮추고 부하직원에게도 말을 높인다. 허름한 선술집에서 소주를 마시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경영권 전면에 나선 정 부사장 앞에는 만만찮은 과제가 놓여있다. 세계적인 조선업계 불황으로 극심한 수주절벽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의 수주잔고는 2013년말 인도 기준으로 637억 달러에서 지난 5월말에는 234억 달러로 크게 줄었다. 후반기 들어 선박 수주가 늘고 있지만 호황기에 이르려면 갈길이 멀다.  이런 이유로 정 부사장은 선박 AS시장에 미래를 걸고 있다. 지난 2016년 선박의 정비와 수리, 친환경설비 설치사업, 스마트선박개발 사업 등을 담당하는 현대글로벌서비스 설립을 주도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배가 넘는 1억 2000달러를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2022년까지 매출 2조원, 수주 23억 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정 부사장은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으로서도 그룹의 체질 개선과 사업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8월 100억 원을 출자해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국내 첫 의료 데이터 전문회사인 ‘아산카카오메디컬데이터(가칭)’를 설립했다. 의료 빅데이터 시장은 2023년까지 약 56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용 로봇 분야 강화를 위해 전세계 로봇시장 점유율 3위인 독일 쿠카(KUKA)사와 협력해 2021년까지 국내 시장에 산업용 로봇 6000여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동생으로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와 선이, 예선씨가 있다. 정남이 상임이사는 연세대 철학과를 다니다 유학, 미 서던캘리포니아대 음대를 졸업하고 매사추세츠공대(MIT) MBA 과정을 마쳤다. 2012년까지 다국적 컨설팅 전문회사인 베인앤컴퍼니에 다니다 2013년 1월 아산나눔재단으로 자리를 옮겼다. 철강회사인 유봉의 서승범(43) 대표이사와 결혼했다. 정선이(32)씨는 미 MIT에서 건축학을 공부하다 만난 백종현(35)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백씨는 미국 유명건축사무소에서 근무중이다. 막내 정예선(22)씨는 연세대 철학과에 재학중이다. 2014년 4월 아버지 정 이사장이 서울시장 예비후보였을 당시 페이스북에 세월호 추모열기를 두고 국민정서에 반하는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 정 부사장의 외할아버지는 김동조 전 외무부장관이다. 어머니 김영명(63)씨의 언니 영숙(73)씨와 영자(68)씨는 사위로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아들인 방준오(44) 조선경제아이대표와 홍정욱(48) 헤럴드미디어회장을 맞는 등 외가가 언론계와 인연을 맺고 있다.  이종락 논설위원 jrlee@seoul.co.kr
  • 올림픽 정신 맞물린 ‘한반도 평화’… 남북 공동개최, 꿈은 아니다

    南 개최 노하우, 北 개혁·개방 의지 강조 국제사회 지지받고 여론전 펼칠 수 있어 남북이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유치에 합의하면서 그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하계·동계올림픽 모두를 유치했던 한국의 노하우와 개혁 개방을 추구하는 북한의 방향성이 맞물리면 올림픽 유치도 가능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남북 정상은 지난 19일 평양에서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며 “2020년 하계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 경기에 공동으로 적극 진출하며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를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관계 개선을 넘어 평화 분위기로 나아가는 남북은 평창동계올림픽,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단일팀을 꾸려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 또 많은 국민에게 감동을 줬다. 이 같은 성과는 결과적으로 ‘올림픽 공동 유치·개최’라는 목표를 선사한 셈이 됐다. 이제 남은 것은 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환경 조성이다. 전쟁과 분단에서 평화와 통일을 추구하는 하나 된 한반도는 그 ‘상징성’면에서도 여타 경쟁국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평화를 상징하는 올림픽 정신과도 부합된다. 이 부분을 강조한다면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정착을 지켜보는 국제사회로부터 지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이다. 북한은 한국과 달리 큰 국제대회를 치러본 적이 없다. 따라서 스포츠 관련 시설의 건축은 물론 도로·철도·전기 등 기반 시설 확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장철운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20일 “남북이 올림픽 유치를 합의하면서 자연스럽게 유치를 위한 여론전과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진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평양공동선언]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개최 유치 협력

    새달 중 평양예술단 서울 공연 추진 10·4 선언 11주년 행사 등 공동 사업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유치에 협력하기로 하는 등 사회·문화 교류 협력에 무게를 실은 건 남북 화해와 단합 분위기를 고조시키려는 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남북 정상은 이날 ‘9월 평양공동선언’을 발표하며 “2020년 하계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에 공동으로 적극 진출하며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 공동개최를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제 스포츠행사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올해 초 평창동계올림픽이 남북 대화의 물꼬를 텄다면 이달 초 막을 내린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은 남북 모두에게 동포애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 이후의 국제경기에 남북이 더 많은 단일팀을 출전시킨다면 스포츠 분야에서의 교류는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게다가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전 참여는 남북이 하나의 목표하에 공동 외교를 펼치는 상징적인 사건이 될 수도 있다. 남북은 스포츠 분야뿐만 아니라 10월 중 평양예술단의 서울공연을 추진하고 10·4 선언 11주년, 3·1운동 100주년 등의 행사를 함께 기념하기로 합의했다. 정영태 북한연구소장은 “스포츠·사회·문화 분야의 교류를 활발히 하는 건 남북이 ‘하나의 민족’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6·15와 10·4선언을 관통하는 정신은 결국 ‘우리민족’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남북 간 공통성을 내세울 수 있는 각종 행사를 강화한 것으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평양공동취재단·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남북서 아주 좋은 소식”이라던 트럼프 “내가 취임하기 전에···”

    “남북서 아주 좋은 소식”이라던 트럼프 “내가 취임하기 전에···”

    비핵화 합의 등 ‘9월 평양 공동선언’을 채택한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북한,한국에서 아주 좋은 소식(a very good news)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들(남북 정상)은 만났고 우리는 아주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회담 결과를 높이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대통령이 되기 이전에 우리는 북한과 전쟁을 치르게 될 것처럼 보였다”며 “지금은 많은 진전을 이뤘다. 인질들이 돌아왔고 유해들이 송환됐다. 계속 송환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의회전문지 더 힐과 A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그러면서 “많은 엄청난 일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미사일 실험도 핵 실험도 없다는 것”이라며 남북 정상이 발표한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유치 추진도 거론,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걸 다시 떠올려봐라. 내가 취임하기 전에 많은 사람은 우리가 불가피하게 북한과 전쟁을 하게 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리고 지금은 여러분에게 말하건대 적어도 개인적 기반에서 볼 때 관계는 매우 좋다. 매우 진정(calm down)돼 왔다”고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거듭 내세웠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김 위원장)가 무엇을 살펴보고 있는지 한번 볼 것이다. 지켜보자”라며 “그러나 그사이 우리는 대화하고 있다. 매우 평온(calm)하다. 그도 나도 평온하다.따라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올린 트윗에서는 “북한이 비핵화에 다시 전념하고 있다.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뤘다”는 폭스뉴스가 평양 공동선언을 평가한 글을 인용해 올렸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9월 평양공동선언 전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 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당국 간 긴밀한 대화와 소통, 다방면적 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양 정상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를 민족적 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현재의 남북관계 발전을 통일로 이어 갈 것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여망을 정책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제반 문제들과 실천적 대책들을 허심탄회하고 심도 있게 논의하였으며, 이번 평양 정상회담이 중요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1.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 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이번 평양 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이행하며, 한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 취해 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하여 군사분야 합의서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상시적 소통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상호호혜와 공리공영의 바탕위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해 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금년 내 동, 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서해경제공동특구 및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자연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남북 환경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산림분야 협력의 실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전염성 질병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를 비롯한 방역 및 보건ㆍ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빠른 시일 내 개소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면회소 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적십자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우리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문화 및 예술분야의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10월 중에 평양예술단의 서울공연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2020년 하계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적극 진출하며,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 공동개최를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10·4 선언 11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을 의의 있게 개최하며, 3·1운동 100주년을 남북이 공동으로 기념하기로 하고, 그를 위한 실무적인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다.   ①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하였다.   ② 북측은 미국이 6·12 북·미 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 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하였다.  ③ 남과 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6.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2018년 9월 19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 [전문] 9월 평양공동선언…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 폐쇄

    [전문] 9월 평양공동선언…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 폐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9일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 합의했다. 다음은 남북 정상이 서명하고 공동발표한 ‘9월 평양공동선언’ 전문이다. 『9월 평양공동선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8년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진행하였다. 양 정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당국간 긴밀한 대화와 소통, 다방면적 민간교류와 협력이 진행되고,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들이 취해지는 등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다고 평가하였다. 양 정상은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남북관계를 민족적 화해와 협력, 확고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일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현재의 남북관계 발전을 통일로 이어갈 것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여망을 정책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양 정상은 판문점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남북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로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제반 문제들과 실천적 대책들을 허심탄회하고 심도있게 논의하였으며, 이번 평양정상회담이 중요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1.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이번 평양정상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판문점선언 군사분야 이행합의서’를 평양공동선언의 부속합의서로 채택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성실히 이행하며, 한반도를 항구적인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천적 조치들을 적극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하여 군사분야 합의서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우발적 무력충돌 방지를 위한 상시적 소통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상호호혜와 공리공영의 바탕위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해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금년내 동, 서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을 갖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조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서해경제공동특구 및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자연생태계의 보호 및 복원을 위한 남북 환경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현재 진행 중인 산림분야 협력의 실천적 성과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④ 남과 북은 전염성 질병의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조치를 비롯한 방역 및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금강산 지역의 이산가족 상설면회소를 빠른 시일내 개소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면회소 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적십자 회담을 통해 이산가족의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나가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우리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① 남과 북은 문화 및 예술분야의 교류를 더욱 증진시켜 나가기로 하였으며, 우선적으로 10월 중에 평양예술단의 서울공연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② 남과 북은 2020년 하계올림픽경기대회를 비롯한 국제경기들에 공동으로 적극 진출하며,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공동개최를 유치하는 데 협력하기로 하였다. ③ 남과 북은 10·4 선언 11주년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한 행사들을 의의있게 개최하며, 3·1운동 100주년을 남북이 공동으로 기념하기로 하고, 그를 위한 실무적인 방안을 협의해나가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루어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① 북측은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유관국 전문가들의 참관 하에 우선 영구적으로 폐기하기로 하였다. ② 북측은 미국이 6·12 북미공동성명의 정신에 따라 상응조치를 취하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적 폐기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용의가 있음을 표명하였다. ③ 남과 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해나가는 과정에서 함께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6.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2018년 9월 19일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평양공동취재단·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막혔던 대북사업 뚫리나…강원 접경지·서울 시민 ‘반색’

    역사적인 제3차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 함께 수행원으로 참가한 강원도와 서울시에선 한층 기대가 높아졌다. 저마다 막혔던 대북사업에 물꼬가 트이기를 뜨겁게 바랐다. 18일 강원도청 앞에는 ‘평화, 새로운 시작! 강원도가 앞장서겠습니다’, ‘평창에서 시작된 평화, 새로운 미래’, ‘평화와 번영의 중심’ 등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이 강원도의 성공임을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어 고무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당장 동해선 철길 연결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바라는 강원도 속초·고성지역 주민들의 염원이 간절하다. 장석권 고성군 명파리 이장은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접경)지역 긴장 완화가 획기적으로 이뤄져 수십년 설움이 해결됐으면 좋겠다”며 “동해선 철도 연결과 금강산 관광 재개가 하루빨리 이루어지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전길탁 속초부시장은 “수도권에서 이어지는 동서고속화 철길과 부산에서 이어지는 동해 북부선이 속초에서 만나면 항구까지 끼고 있는 속초시는 환동해권의 물류 중심지로 부각될 것”이라며 웃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도 “정상회담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한민족유소년축구대회, 남북 강원도 수학여행, 남북 학생 동계종목 캠프 운영, 남북교원교류 등 사업들이 앞당겨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또한 축제 분위기를 이뤘다. 시청 옆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남측,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설치해 회담 소식을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렸다. 25개 자치구 청사 외벽엔 초대형 한반도기를 내걸고, 시가 운영하는 3만 3000개 영상게시판에도 회담 성공을 기원하는 글을 실었다. 광화문광장엔 4·27 제1차 정상회담 당시 판문점 도보다리를 재현하고, 바람개비로 만든 ‘평화의 언덕’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열었다. 회담에 동행한 박원순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평양에) 함께 갈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면서 “남북의 큰 다리가 놓이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남북 정상회담 이후 서울~평양 간 도시협력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 시장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방남한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에게 경평축구 부활과 내년도 100회 전국체전 공동개최 등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김의승 시 대변인은 “특별수행원으로 정상회담에 갔기 때문에 역할이 제한적일 수 있지만 기회를 맞는다면 준비하고 있는 논의들이 진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서울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동해선 철도 연결·통일경제특구 지정… 남북 사업 ‘물꼬’ 트나

    지방자치단체들의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17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단체장들이 수행단에 포함되면서 막혔던 남북 사업에 물꼬를 트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한층 부풀었다. 강원도는 동해선 철도 연결, 통일경제특구 설치,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다양한 남북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 놓고 있다. 동해선 연결은 부산~강원도~북한~중국~러시아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거쳐 영국 런던까지 이어지는 철로의 일부 구간이다. 구상을 실현하려면 동해선 연결이 필수다. 최 지사는 “동해선 연결을 확정하면 단절돼 있는 강릉~고성 제진(104.6㎞) 구간의 복원이 우선 돼 강원도 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주장했다. 평화(접경)지역에 추진하는 통일경제특구 지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원도가 바라는 통일경제특구 조성은 철원지역에 297만여㎡ 규모의 평화산업단지를 조성해 북한 노동력과 남한의 자본·기술을 접목하겠다는 계획을 곁들였다. 금강산 관광 재개도 빼놓을 수 없다. 임주택 고성군 군정홍보담당은 “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10여년에 걸쳐 고성군은 3616억원이나 되는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며 “금강산 관광 재개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남북 정상회담 이후 지금껏 준비해 온 서울~평양 간 도시협력 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밝게 내다본다. 박 시장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방남한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에게 경평축구 부활과 내년도 100회 전국체전 공동개최 등을 공식 제안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평화부지사’를 신설하고 통일경제특구법 6개 법안을 하나로 묶는 통일경제특구 통합 법률안 추진에 나섰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서해평화협력시대 동북아 평화특별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평양 정상회담 때 제안할 생각”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평양 정상회담 때 제안할 생각”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한반도) 평화체제 발전을 위해 2032년 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 추진을 (오는 18~20일) 3차 남북 정상회담 때 북측에 제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일본에 온 도 장관은 도쿄 시내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히고 “공동 개최는 서울과 평양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포츠를 통해 동북아 평화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면서 “공동 개최가 성사된다면 동북아는 한 단계 높은 평화체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 출전 종목을 확대하려는 뜻도 밝혔다. 도 장관은 “지금까지는 출전 직전에 단일팀을 구성해 논란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선발 단계부터 단일팀으로 출전해 시비를 없앨 것”이라면서 특히 “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체육상을 만나 단일팀을 구성할 수 있는 종목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일팀 구성에 대해서는 북측이 더 적극적이라고도 했다. 또 2030년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와 관련해 “중국이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데 남북, 일본과 공동 개최를 추진하는 것은 어떤지도 제안해 볼 생각”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현재의 평화 흐름을 유지하면서 동북아 평화를 한반도 평화와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평양 정상회담 때 제안할 생각”

    “2032년 올림픽 남북 공동개최 평양 정상회담 때 제안할 생각”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한반도) 평화체제 발전을 위해 2032년 올림픽의 남북 공동 개최 추진을 (오는 18~20일) 3차 남북 정상회담 때 북측에 제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한·중·일 스포츠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일본에 온 도 장관은 도쿄 시내에서 한국 특파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히고 “공동 개최는 서울과 평양에서 분산 개최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포츠를 통해 동북아 평화가 지속되기를 바란다”면서 “공동 개최가 성사된다면 동북아는 한 단계 높은 평화체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남북 단일팀 출전 종목을 확대하려는 뜻도 밝혔다. 도 장관은 “지금까지는 출전 직전에 단일팀을 구성해 논란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선발 단계부터 단일팀으로 출전해 시비를 없앨 것”이라면서 특히 “3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체육상을 만나 단일팀을 구성할 수 있는 종목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일팀 구성에 대해서는 북측이 더 적극적이라고도 했다.  또 2030년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와 관련해 “중국이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데 남북, 일본과 공동 개최를 추진하는 것은 어떤지도 제안해 볼 생각”이라면서 “이렇게 되면 현재의 평화 흐름을 유지하면서 동북아 평화를 한반도 평화와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문 대통령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개최 희망”

    문 대통령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개최 희망”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2032년 하계 올림픽 남북 공동 개최를 언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2032년 하계 올림픽을 남북이 공동으로 개최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31일 MBC가 보도했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문 대통령에게 올림픽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도에 따르면 훈장 수여 이후 이어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남북 단일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 베이징 동계올림픽, 도쿄 하계올림픽에서도 남북 단일팀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능하다면 서울과 평양에서 올림픽을 공동 개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MBC는 전했다. 현재 202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는 정해졌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2032년 하계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이처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바흐 위원장이 긍정적으로 화답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밝힌 것으로 MBC는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지난 5월, 남북 올림픽 공동 개최 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고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안민석 위원장은 MBC와의 통화에서 “다른 남북 교류는 대북 제재 때문에 한계가 있다”면서 “올림픽 공동 개최는 제재와 상관 없이 세계에 평화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카드”라고 설명했다. 당정은 2주 뒤쯤 올림픽 공동 유치에 대한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열릴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도 문 대통령이 올림픽 공동 개최 방안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시 남북협력추진단 신설

    내년 전국체전 평양과 공동개최 추진 서울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 단위 ‘남북협력추진단’을 만든다. 추진단은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를 평양시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1일 ‘내 삶을 바꾸는 10년 혁명’을 내세우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민선 7기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추진단은 윤준병 행정1부시장 직속으로 둔다. 기존 과장(4급)이 이끌던 남북협력담당관을 국장(3급)을 단장으로 하는 조직으로 격상했다. 추진단은 제100회 전국체전을 포함해 시정 전반의 서울·평양 교류협력사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전담한다. 서울·평양 전국체전 공동 주최는 박원순 시장이 구상해 온 남북 교류 사업의 핵심이다. 박 시장은 지난 2월 국립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 공연에 참석한 자리에서 만난 북한의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에게 평양시의 전국체전 참가와 경평축구 부활을 제안하기도 했다. 추진단의 하위 조직으로 기존 남북협력담당관 외에 개발협력담당관을 새로 꾸린다. 남북협력담당관은 사회·문화 분야의 협력 사업을 전담하고, 개발협력담당관은 상하수도 개량, 도로 등 평양의 인프라 협력 사업을 담당한다. ‘서울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거점성장추진단’도 경제진흥본부에 신설된다. 혁신지구, 마곡,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홍릉 바이오 클러스터 같은 지역 기반 거점 조성·활성화를 전담한다. 보육 문제 등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만큼 ‘돌봄담당관’(4급)도 여성가족정책실 내에 새로 마련한다. 성폭력·성희롱 근절을 위한 ‘젠더 폭력 예방팀’과 성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성평등노동팀’도 생긴다.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안전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2015년 신설된 ‘안전총괄본부’는 노후화하고 있는 도시 인프라, 하도급 혁신 등 구조적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강하게 된다. 이 밖에 ‘지진안전팀’을 신설해 지진 때 수습·복구를 총괄하는 기능을 전담케 하고 ‘지진안전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3·1운동 100주년사업 공동개최 제안…북한의 3·1운동은 어땠을까

    3·1운동 100주년사업 공동개최 제안…북한의 3·1운동은 어땠을까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북한과 공동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은 남한처럼 3·1절을 공휴일로 지정해 대대적으로 기념하지는 않는다. 주로 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에 기념행사를 한다. 2009년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3·1절 90돌 기념 평양시 보고회가 열렸고, 1999년 80돌 때 같은 행사가 개최됐다. 북한은 3·1운동을 ‘실패한 운동’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그래도 매년 북한 언론매체를 통해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6일 사견을 전제로 “북한이 3·1운동에 의미 부여는 크게 하지 않아도 어떤 형식으로든 매년 기념해왔고, 북한 지역에서 3·1운동이 격렬하게 벌어져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만큼 이를 기리는 공동 사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실제 북측에선 1919년 당시 남측 지역 못지않은 시위가 대대적으로 벌어졌다. 서울과 경기, 충청 등 중부 지역에서 벌어진 3·1운동이 ‘비폭력 평화시위’ 양상을 띠며 지구적 항쟁으로 전개된 반면 북쪽에서는 시위대가 일본 헌병대와 관공서를 습격하는 등 격렬한 무장 투쟁으로 전개됐다. 남북의 3·1운동 양상이 달랐던 이유는 지리적 특성 때문이다. 국경지역인 북부 지역에 일본은 더 많은 헌병과 군대를 배치했고, 이는 더 큰 저항을 불러왔다. ‘한국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가 발간한 역사서 ‘국내 3·1운동’을 보면 황해도에서는 20회 이상의 현장 발포가 있었고, 그 중 17개 지역에서 시위대가 헌병대에게 총살됐다.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서울·경기 다음으로 많다. 경성 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은 이들의 절반 이상인 1318명이 황해도를 본적으로 갖고 있었다. 평안남도의 3·1운동은 전국에서 가장 가혹한 탄압을 받았다. 특히 맹산에선 참극이 발생했다. 3월 10일 맹산 시위는 비교적 평온하게 끝났으나 일본 헌병들은 책임자를 색출하겠다면서 교사 1명을 체포했다. 맹산 주민들은 교사 석방을 요구하며 분견소로 몰려갔다. 헌병 분견소장은 주민들을 분견소 안으로 끌어들여 문을 잠그고 발포 명령을 내렸다. 분견소에 들어간 56명 중 54명이 학살됐다. 이는 3·1운동사에서 단일 시간, 단일 장소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사망한 사례다. 3·1운동에 참여한 평안남도 거주민 1093명(한국 측 기록)이 사망했다. 평안북도에선 서울 다음으로 많은 33만 8400명이 3·1운동에 나섰다. 인구 대비 참여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다. 현장 피살자 수 역시 19.2%로 전국 최고 수치다. 평안북도가 이토록 피해를 본 이유는 이 지역 강계·의주·선천에 대대 규모 병력이 주둔한 탓이다. 일제는 정규 병력 외에도 경찰과 압록강 연변의 국경수비대를 동원해 시위를 진압했다. 함경북도는 헌병과 국경수비대의 감시가 심해 활발한 시위가 벌어지지 않았다. 당시 헌병 1명당 조선인 수는 평균 1874명이었는데, 함경북도는 1대 598명으로 전국에서 수치가 가장 높았다. 1만 7400명이 참여한 소규모 시위가 벌어졌는데도 일본은 밀정을 들여보내 주모자를 체포하는 등 치밀하고도 가혹하게 탄압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내년 3·1운동 100주년… 文, 北에 공동기념식 제안

    내년 3·1운동 100주년… 文, 北에 공동기념식 제안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남북한이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3일 문화역 서울 284(구 서울역사)에서 열린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4·27 남북 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의 남북 공동개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남과 북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공유한다면 서로의 마음도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념사업추진위에 3·1운동 남북공동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정부 차원에서 3·1운동 남북공동행사가 추진되는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의 제안은 남북 독립운동 역사를 매개로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3·1운동의 평화 정신을 한반도 평화의 마중물로 삼으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판문점 선언에서 양측은 ‘6·15(남북 공동선언)를 비롯해 남과 북이 다 같이 의의가 있는 날을 계기로 민족 공동행사를 적극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 3·1운동을 명시하지 않고 ‘다 같이 의의가 있는 날들’로 에둘러 표현한 것은 공동합의문을 조율하는 남북 실무 논의단계에서는 전혀 거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회담이 임박한 때 3·1운동 공동기념사업을 구상한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이를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은 3·1운동 100주년인 동시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기도 하지만 남북이 임정 수립까지 함께 기념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북한은 1926년 김일성 주석이 결성한 ‘타도제국주의동맹’으로부터 사회주의 조선이 탄생했다고 본다”면서 “임시정부 수립에 의미를 두지 않기 때문에 남북공동행사가 열린다면 3·1운동에 국한한 행사로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한 100주년 기념사업회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한완상 전 통일·교육부총리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대통령이 1차로 위촉한 민간위원 68명, 정부위원 15명이 참여했다. 민간위원 가운데 여성은 35명으로 50%를 웃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文대통령 “월드컵 남북 공동개최 현실화”

    文대통령 “월드컵 남북 공동개최 현실화”

    멕시코전에서 FIFA 회장 면담 대표팀 찾아 ‘아쉬운 석패’ 위로 울먹인 손흥민에 “잘했다” 격려러시아 국빈 방문 중 월드컵축구 한국-멕시코전을 관전한 문재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월드컵 남북 공동 개최를 말했었는데 그게 점점 현실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프타임 때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환담한 자리에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인판티노 회장을 만나 “남북을 포함해 동북아 이웃 나라들과 함께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다면 남북 평화와 동북아 평화 조성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2030년 월드컵 때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면서 “문 대통령이 남북 공동 개최를 말한 게 불과 1년 전이었는데 그때만 해도 실감 나지 않았으나 많은 일이 일어났다”고 화답했다.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아레나 귀빈석에서 김정숙 여사와 함께 붉은 머플러를 두르고 응원한 문 대통령은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선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뒤 “많이 아쉬울 텐데, 최선을 다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줬다”고 격려했다. 특히 경기 뒤 인터뷰에서 울먹였던 손흥민에게 “이번 대회에서 가장 훌륭한 골을 보여 줬다”고 다독인 뒤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문 대통령은 “승패와 상관없이 한 경기 더 남았고, (다음 경기 상대 독일은) 세계 1위 팀인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국민도 아쉬울 텐데, 그래도 여러분이 최선을 다했다고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했다. 외국에서 열린 대표팀의 월드컵 경기를 현직 대통령이 관전하고 선수단을 격려한 것은 처음이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도 24일 페이스북에 “남은 독일전에서는 우리 선수들에게 근성과 투지의 축구를 강요하지 말자”며 “그냥 즐겁게 놀게 해 주자. 더이상 이쁜 우리 선수들을 죄인 만들지 말자”는 글을 남겼다. 2박4일 일정을 모두 마친 문 대통령은 24일 낮 서울공항으로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러시아와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러 및 남·북·러 3각 경제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광양시, 4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

    전남 광양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5년 특별상을 시작으로 2016년과 2017년 최우수상을 받는 등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민선 6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1억원의 재정인센티브와 상장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단체장이 임기 중에 실천한 일자리 목표 추진실적을 일자리 공시제 평가를 통해 시상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과 전남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았다. 워킹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경력단절 여성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왔다. 제조업 특성에 맞는 현장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 목표대비 106.7%인 공시제 일자리 1만 8000여개를 창출했다. 지난해 개소한 ‘고용복지+센터’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모아 취업더하기와 구인구직 만남의 날 공동개최 등 연계사업의 효과성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복 시장은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맞춰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력해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며 “4차 산업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일자리를 마련해 시민의 내일(JOB)이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강동서 도시농업의 미래를 보다

    서울 강동구가 17~20일 일자산 자연공원에서 ‘씨 뿌리는 도시농업, 피어나는 일자리’를 주제로 제7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와 박람회를 공동개최하는 건 강동구가 자치구 중 처음이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이 성장한 20년 후 서울의 모습을 담는다. 서울도시농업의 미래를 표현한 ‘도시농업 팝업 빌리지’와 도시농업 일자리를 픽토그램(그림문자)으로 보여 주는 ‘일자리 그린웨이’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도시농부들의 뽐내기 장터인 ‘파머스 마켓’,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도시농업 놀이뜰’, 힐링과 소통의 공간 ‘가든스퀘어’, 해외 8개국과 함께 도시농업의 비전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콘퍼런스’ 등이 열린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박람회가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 등 미래산업으로서의 면모와 성장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KISDI – 서울대학교 ITPP 상호협력협약서 체결

    KISDI – 서울대학교 ITPP 상호협력협약서 체결

    KISDI, 서울대학교 국제IT정책 프로그램과ICT 국제개발협력 관련 상호협력협약서 체결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대희)은 5월 10일 오전 서울대학교 국제IT정책 프로그램(ITPP)과 상호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ICT 국제개발협력 관련 국제협력 및 인력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각 기관의 발전과 연구능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협력협약서를 체결했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김대희 원장과 서울대학교 국제IT정책 프로그램(ITPP) 황준석 주임교수가 10일 KISDI 회의실에서 ICT 국제개발협력 관련 상호협력협약서를 체결했다. KISDI와 ITPP는 향후 개발도상국 정보통신방송 국제개발협력 증진을 위한 정책자문, 연구인력 및 기술·정보 교류, 개발도상국 ICT 국제개발협력 분야 국내·외 세미나, 워크숍 등의 공동개최 및 운영, 이 밖의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에 대해서 적극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 스포츠·문화 등 남북협력사업 조직 확대

    서울시가 남북 협력 사업을 전담하는 인력과 조직을 확대하기로 했다. 남북 관계 개선 기류에 따라 남북 간 스포츠·문화 분야 교류에 힘을 싣기 위해서다. 곽종민 서울시 조직담당관은 6일 “강원·경기 등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서울시의 남북 협력 사업 전담 인력·조직이 뒤처지는 측면이 있다”면서 “6·13 지방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다음달 18일 시의회가 개최되면 의결을 거쳐 7월부터 확대된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 서울시의 남북 협력 사업 전담 조직과 인력은 기획조정실 대외협력담당관 아래 팀(5급) 단위인 ‘남북협력팀’ 4명이다. 인력은 최대 15명까지 확충하고, 조직은 상위 조직인 과(4급) 단위를 신설한다는 구상이다. 당초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3급) 단위 조직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가 국 단위 조직을 새로 만들려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야 하기에 일단 자율적으로 신설이 가능한 과 단위로 추진하기로 했다.북한이 아직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만큼 우선 스포츠·문화 교류에 물꼬를 트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김규룡 서울시 대외협력담당관은 “각 부처, 지자체에서 각종 남북 협력 사업 제안이 쏟아지는 상황이라 통일부 등 컨트롤타워의 조율을 기다려 봐야 안다”면서 “서울시에서는 9월 경평축구 부활, 내년 제100회 전국체전 서울·평양 공동 개최 등을 이미 제안해 놓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서울시, 스포츠·문화 등 남북협력사업 조직 확대

    팀원 15명까지… 상위 조직 신설 서울시가 남북 협력 사업을 전담하는 인력과 조직을 확대하기로 했다. 남북 관계 개선 기류에 따라 남북 간 스포츠·문화 분야 교류에 힘을 싣기 위해서다. 곽종민 서울시 조직담당관은 6일 “강원·경기 등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서울시의 남북 협력 사업 전담 인력·조직이 뒤처지는 측면이 있다”면서 “6·13 지방선거 결과와 관계없이 다음달 18일 시의회가 개최되면 의결을 거쳐 7월부터 확대된 조직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의 남북 협력 사업 전담 조직과 인력은 기획조정실 대외협력담당관 아래 팀(5급) 단위인 ‘남북협력팀’ 4명이다. 인력은 최대 15명까지 확충하고, 조직은 상위 조직인 과(4급) 단위를 신설한다는 구상이다. 당초 박원순 서울시장은 국(3급) 단위 조직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가 국 단위 조직을 새로 만들려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야 하기에 일단 자율적으로 신설이 가능한 과 단위로 추진하기로 했다. 북한이 아직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만큼 우선 스포츠·문화 교류에 물꼬를 트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규룡 서울시 대외협력담당관은 “각 부처, 지자체에서 각종 남북 협력 사업 제안이 쏟아지는 상황이라 통일부 등 컨트롤타워의 조율을 기다려 봐야 안다”면서 “서울시에서는 9월 경평축구 부활, 내년 제100회 전국체전 서울·평양 공동 개최 등을 이미 제안해 놓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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