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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수시합격자 25% 영어·수학 능력시험 낙제

    2004학년도 서울대 수시합격자 4명 가운데 1명이 기초학력 측정시험에서 기준치에 못미쳐 ‘특별 과외수업’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는 지난 17일 2004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989명을 대상으로 영어능력검증시험(TEPS)을 치른 결과 25%인 244명이 990점 만점에 500점 이하를 받아 특별 강좌수강 대상에 포함됐다고 28일 밝혔다. 자연대·공대 합격자 329명을 대상으로 한 수학성취도 측정시험에서도 24%인 79명이 기준점 이하를 기록했다.서울대는 최저학력 기준에 미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청각수업과 과목별 10∼15시간씩 출석수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유종기자 bell@
  • 구태 못벗는 예산배정

    참여정부 들어 국회의 예산편성과 심사는 과거와 얼마나 차별성이 있을까? 새해 예산안 확정이 임박한 28일 대한매일이 예결위 조정소위원회 심사자료를 분석한 결과,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상임위에서 문제점을 지적당하고도 예산을 그대로 편성,결국엔 삭감당하는 정부의 ‘막무가내식’ 행태에서부터 총선을 의식한 의원들의 ‘끼워 넣기식’ 증액사례 등 구태는 여전했다. ●부패방지위와 부정방지위는 다르다? 국회 법사위는 감사원의 기본운영경비 45억여원 가운데 부정방지대책위 운영경비 2700만원을 삭감했다.예결위 종합심사에서 한 위원은 부정방지위의 운영경비 8600만원 전액을 삭감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지난해 1월 대통령직속의 독립 국가기관으로 발족한 부패방지위와 감사원 부정방지대책위 기능이 중복된다는 이유에서였다. 부정방지대책위는 각종 부정부패 실태를 파악하고 그 해소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1993년 발족한 감사원장 자문기구다.국회는 지난해에도 부정방지위 예산편성의 문제점을 감사원에 지적한 바 있다.법사위는 부정방지대책위 연구용역비와 부정부패 신고보상금 및 포상금(각 6000만원)도 부패방지위의 부정부패 신고보상금과 유사·중복지원이라는 이유로 삭감했다. ●도로개설은 총선용? 총선을 의식한 국회의원들의 예산불리기 행태도 여전했다. 건교부에서 일반국도 건설비로 편성한 예산은 1조 3458억여원.건교위원들은 여기에다 2600억원을 추가했다.여수∼영광 250억원,김천∼추풍령 107억원 등이다. 각 정당에서도 예산증액에 가세했다.포항∼울진 국도 4차로 확장공사비 532억원,담양∼순창간 국도 24호선 확장·포장비 15억원,여수∼남해간 한려대교 가설 설계비 10억원,금산 인삼전시관 우회도로 개설비 9억원 등 여야 할 것 없이 너도나도 수정의견을 내 사업비를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 ●버스전용도로 10억원? 정부가 예산을 아예 배정하지도 않았는데 상임위와 각 교섭단체가 추가한 예산도 대부분 총선을 의식한 예산이라는 지적이다.건교위와 각 교섭단체는 무안 인근의 남악 신도시에 버스전용도로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경비로 10억원을 똑같이 배정했다.항공협회가 주최하는 국제항공대회 개최경비 지원명목으로 2억원도 상임위에서 추가됐다.강원 인제군에 자동차 전용경주장 건립지원비 10억원은 교섭단체에서 끼워 넣었다. 국회 관계자는 “올해부터 의원간 밀실야합과 편법적인 예산증액을 방지하기 위해 각 교섭단체별로 예산안에 대한 의견을 문서로 내면 이를 계수조정소위원회에서 참고하도록 했다.”면서 “그러나 이같은 심의방식 개선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는지는 두고볼 일”이라고 말해 한계가 있음을 시인했다. 박현갑기자
  • “참여정부 공무원은 Yes but man 돼야”이희범산자 ‘기업 氣살리기論’

    “참여정부의 공무원은 ‘Yes but man’이 되어야 합니다.” 이희범(李熙範·사진) 신임 장관이 산업자원부에 새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서울대 공대 출신으로 행정고시 12회 수석합격자인 그는 직원들에게 업무의 효율성을 강조하며 빈틈없는 일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이 장관은 토요일인 지난 20일 과장급 이상 간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3시간 30분에 걸쳐 마라톤 회의를 열고 ‘기업의 기(氣) 살리는 정책론’을 폈다. 그는 “애로사항을 호소하는 기업인에게 ‘No but man’이 아니라 ‘Yes but man’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즉 기업인이 설령 법규에 어긋나는 일을 해결해 달라고 요구해도 ‘예 알겠습니다.하지만∼’이라고 대답한 뒤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찾으라는 요구다.이 장관은 또 사무실에서 외국인을 만날 때 통역을 준비하지 말라고 엄명을 내렸다.공무원들이 영어를 공부해 직접 묻고 대답하라는 주문이다.장관에 대한 간단한 보고는 이메일로 보내고,중요한 보고는 담당 사무관까지 라인이 모두 장관실에 들어와 ‘One-Stop’으로 일을 끝내자는 주문도 했다. 산자부 직원들은 “자율과 책임,신상필벌을 강조하는 신임 장관의 통솔력에 기대반,걱정반의 심정”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못말리는 ‘의대 열풍’

    올해 처음으로 편입학 시험을 치르기로 하고 학과에 상관없이 모든 대학 졸업예정자 이상에 문호를 연 서울대 의대에 국내대학은 물론 외국대학 출신까지 대거 몰려들어 의대열풍을 실감시켜줬다. 19일 서울대에 따르면 2004학년도에 처음 편입학 학생을 받는 의대 정원내 원서접수에서 정원 50명에 232명이 지원,4.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여기에 치대까지 합치면 정원내 편입학 경쟁률은 5.9대 1에 이르렀다.정원외 편입학을 실시한 수의과대학과 약대는 각각 30.3대 1과,29대1의 놀라운 경쟁률을 나타냈다.반면 공대와 농생대는 미달이어서 이들 대학과 크게 비교됐다. 서울대는 18일 마감한 2004년 일반편입학 원서접수에서 정원외 편입학은 전체 187명 모집에 633명이 지원,3.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김중곤 교수는 “서울대 출신뿐 아니라 타대학과 외국대학 출신까지 지원했다.”면서 “전문대학원 설명회에 이어 의·치대 열풍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40명 모집에 301명이 지원한 치의대는 서울대 출신이 타대보다는 월등히 많으며 주로 자연대와 공대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원외 편입학은 인문대 1.47대 1,사회과학대 4대 1,자연대 1.4대 1,사범대 6.47대 1을 기록했다. 약학대학 정진호 부학장은 “의대보다는 기한이 짧고 취업이 비교적 잘된다는 점이 편입생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면서 “인문대 출신도 꽤 있는데 기본적인 자격시험을 거쳐서 일단 입학하면 적응은 잘하는 편”이라고 말했다.약학대는 통상 타대학 출신과 서울대의 비율이 3대1정도로 알려졌다.반면 공대와 농생대는 각각 26명과 10명이 미달돼 이공계 기피 현상이 편입학 전형에도 여지없이 드러났다. 정원내 일반편입을 처음 실시하는 의대는 1단계에서 필답고사와 학사성적 및 영어 성적을 2단계에서는 서류심사 및 면접,논술,집단토론 등의 교과외 성취업적을 토대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정규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사학위 소지자로 전학년 평점 B이상에 생물,화학,물리 등 선수과목을 각각 3학점 이상씩 모두 9학점을 취득해야 한다. 이유종기자 bell@
  • 이라크 파병안 확정/육해공군 합동 사령부 운용

    ■파병 후보지·부대구성 정부가 17일 이라크 추가 파병안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파병 후보지와 부대 구성안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역별 치안여건과 특성이 제각각인 만큼 후보지 결정이 파병부대 구성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대부분 치안상태 양호한 지역 정부는 현재 이라크 치안 상황과 현지 주민들의 요구,우리 군의 여건 등을 감안해 4곳을 후보지로 물색해 둔 상태이다. 국방부가 밝힌 후보지는 키르쿠크와 탈 아파르,카야라 등 북부지역 3곳과 서희·제마부대가 주둔 중인 남부 나시리야 등 4곳이다.대부분 치안상태가 양호한 지역이다.이날 출국한 대미 군사실무협의단의 파병협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미 제4보병사단 1개 여단이 주둔 중인 키르쿠크는 북부 유전지대로 일찍부터 주요 후보지로 예상돼 왔다.쿠르드족이 전체 인구의 40%로 동맹군에 대해서도 우호적이다.바그다드를 중심으로 한 ‘수니 삼각지대’보다 치안도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모술 서쪽의 탈 아파르는 미군 101공중강습사단 예하부대가 작전 중인 지역.지난 7월 휴대용 로켓발사기(RPG)가 발사돼 2명이 숨지기도 했으나,전반적인 치안은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모술 서남쪽에 있는 카야라도 101공중강습사단이 베트남전 이후 본국의 공습훈련소를 해외로 옮겨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후세인 추종세력의 저항이 거의 없어 평온을 유지하고 있다.이밖에 서희·제마부대가 있는 남부 나시리야도 후보지에 속해 있다. ●부대 구성은 어찌 되나 파병부대 규모는 서희·제마부대를 포함 3700명 이내이다.규모는 국내 일반 보병 사단(1만 2000여명)에 못 미치지만 육군 소장이 현지 사단사령부 책임자를 맡게 된다.연합작전 임무와 협조관계,부대 위상 등을 감안한 데 따른 것이다. 사령부 밑에는 재건지원과 민사작전 부대,자체 경계부대,사단 직할대 등이 편입된다.사령부는 육·해·공군 인력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합동참모부 개념으로 운용된다. 경계부대는 그동안 유력한 후보부대로 알려진 특수전사령부(특전사) 이외에도 해병대와 특공대,일반 보병부대 요원들도 포함될 전망이다. 한국군 예하에 몽골군 등동맹군이 편입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으나 국방부는 지휘통제의 어려움 등을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어,미측과의 파병 협상 결과가 주목된다.추가 파병 시기는 부대 편성과 교육,현지 적응훈련 등을 감안할 때 최소 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선발대가 내년 3월쯤,본대는 4월쯤 실질적인 파병이 이뤄질 것 같다. 조승진기자 redtrain@ ■국군 해외파병 약사 우리나라는 1964년 베트남전에 4만 8000여명을 최초로 파견한 이후 내년 4월로 예상되는 이라크 추가 파병에 이르기까지 약 40년의 해외 파병 역사를 갖고 있다.우리 군의 해외파병은 베트남전이 끝난 뒤 공백기가 있었으나 91년 걸프전이 일어나면서 점차 늘고 있다. 해외 파병은 91년 걸프전 당시 의료진 200명과 공군 수송기 5대를 파견하면서 재개됐다.이어 93년 아프리카 소말리아에 516명의 공병부대를 파견했으며,또 95년 10월부터 96년 12월까지 앙골라에 600명의 공병부대를 파견,교량건설 등 국가재건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99년 10월에는 1개 보병대대(440명)를 유엔평화유지군(PKF)으로 동티모르에 파병하는 등 해외파병을 통한 국제 평화유지 노력에 적극 동참했다. 2001년 12월에는 미국의 대테러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해·공군 수송지원단과 공병·의료부대 등 500여명이 파견됐다.지난 4월 이라크 파병에 이어 1년 만에 추가파병이 이뤄지는 셈이다.한편 이라크 추가파병에는 특전사 말고도 해병대가 39년 만에 다시한번 해외파병의 기회를 맞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승진기자 ■한미관계에 어떤 영향 정부가 17일 이라크 추가 파병 규모 등을 확정함에 따라 그동안 깊게 패인 한·미간 골을 메우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정부는 일단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 체포에도 불구,테러로 고전하고 있는 미국으로선 상당히 고마운 일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윤영관 외교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3000명은 영국군 다음으로 많은 숫자로 우리 나름의 입장과 국내 상황을 고려한 결과이기 때문에 럼즈펠드 국방장관이나 파월 국무장관 등이 상당히 고맙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 초 미국이 우리 정부에 추가 파병을 요청한 이후드러난 양국간 ‘눈높이’ 차이는 한·미 동맹 기류 이상으로 느껴질 만큼 팽팽한 긴장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로서도 평화 재건 중심이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전투병이라는 말을 배제,의료 부대 등을 지키는 ‘경계병’이란 용어로 통일하는 등 고민한 흔적이 역력했다. 윤 장관은 이라크 파병과 관련,‘보험론’까지 제기했다.이라크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파병이 향후 북핵 문제 해결 이후 단계에서 미국과 국제 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가 될 것이란 주장이다. 우리의 파병이 미측 요구에는 미치지 못하더라도 국제사회에서 미국의 입장을 강화하는 계기는 돼 양국간 우호적 기류가 형성될 것임은 분명하다.하지만 한·미간 불신의 골이 어느 정도 메워질지는 미지수다. 김수정기자 crystal@ ■시민단체 엇갈린 반응 3700명 수준의 부대를 이라크에 보내기로 한 17일 안보관계장관회의 결과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은 ‘파병 반대 여론을 무시한 처사’,‘국익을 위한 결정’이라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고계현 정책실장은 “정부는 후세인이 미국에 잡힌 것을 명분 삼아 기다렸다는 듯이 이라크 파병을 결정했다.”면서 “이는 파병 반대 목소리가 다수인 국민 여론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했다.고 실장은 “특전사·해병대까지 포함하는 사실상의 전투 부대는 ‘재건 중심’이라는 정부의 기존 파병 입장을 스스로 뒤집은 셈”이라면서 “병사들의 신변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정부가 책임질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가 전혀 없을 뿐 아니라,대이슬람과의 관계도 파괴될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평화네트워크 정욱식 대표도 “민의가 전혀 반영이 안 됐다는 점은 민주주의 정체성의 위기까지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시민사회단체들은 국회 파병반대 의원 모임과 함께 파병안의 국회 통과를 저지하고,오는 20일 광화문 ‘인간띠잇기’ 행사를 통해 정부의 파병 방침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강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보수단체들은 정부의 파병 방침 확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바른사회를 위한 시민회의 조중근 사무처장은 “정부는 이번 결정으로 한·미 동맹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장병들의 안전문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
  • 총선뒤 3000명규모 키르쿠크 파병 유력/정부 확정… 선발대 3월 파견

    정부는 17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통일외교안보 관련 장관회의를 열고 이라크 파병부대는 독자적으로 특정지역을 맡고,추가파병 규모는 3000명 이내로 하기로 확정했다.이같은 해외파병 규모는 월남전 이후 최대다. ▶관련기사 4면 정부는 이르면 내년 3월 선발대를 파견하기로 했으며 본대는 4월 총선 이후 파견할 가능성이 높다. 나종일 청와대 국가안보보좌관은 “추가파병 규모는 3000명 이내로 하되 기존의 서희·제마부대 파병규모를 포함할 경우 3700명 이내로 편성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어 “파병부대는 효율적 임무수행과 부대안전을 위해 독자적으로 일정지역을 담당하고,치안유지는 원칙적으로 이라크군과 경찰이 맡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길 국방장관은 “이르면 선발대가 내년 3월 파병될 수 있을 것”이라며 “육군 소장을 사단장으로 하는 사단사령부 밑에 재건지원 및 민사작전 부대,자체 경계부대,사단 직할대 등이 편입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경계부대에는 특전사 외에 해병대,특공대,일반 보병부대 요원들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파병지역과 관련,“키르쿠크와 탈아파르·카야라 등 북부 3곳과 서희·제마부대가 파견된 남부의 나시리야 중 한곳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키르쿠크에 파병하는 게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한국군이 특정지역을 독자적으로 맡아 재건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본대 주둔 이후 민간전문가들을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에 합류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한국군 주둔지역이 결정되면 선발대 파견에 앞서 현지 협조단을 보내 주둔지 행정기관 및 미군과 협력방안을 논의토록 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김장수 합참 작전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의 대미 협의단은 이라크 추가파병 지역과 시기 등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정부는 오는 23일 국무회의를 열고 파병안을 의결한 뒤 국회에 파병동의안을 낼 예정이다. 곽태헌 조승진기자 tiger@
  • [길섶에서] 과거의 덫

    인생에서 아무리 작은 삶의 조각이라도 헛된 것은 없다.그 작은 조각들이 모여 하나의 인생을 만든다.성공은 성공대로 실패는 실패대로 의미가 있다.사람들은 누구나 성공을 바란다.그러나 한 번 성공했다고 해서 그 성공이 일생동안 보장되지 않는다.많은 사람들은 성공과 실패의 반복을 경험하며 살아간다.그래서 기쁨도 있고 고통도 있다. 러시아의 세계적 작가 톨스토이는 “삶이 고통에 처했을 때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불행한 사람이라고 자학해서는 안 된다.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고통을 겪고 있거나 겪어왔다.지금의 불운과 고통이 없다면 미래의 행운과 안락함도 찾아올 수 없다.”고 말했다. 살아가다 실패했다고 해도 그것은 지나간 과거다.죽은 과거는 죽은 과거로 묻어두어야 한다.과거의 덫에서 헤어나지 못하면 미래의 문을 열 수 없다.실패는 꼭 나쁘다고만 말할 수 없다.중요한 것은 실패에서 교훈을 얻는 일이다.실패를 실패로 끝낼 것이 아니라 완벽하고 분명한 성공을 보장하는 깨달음의 과정이 되도록 해야 한다. 이창순 논설위원
  • 한국과학상에 채동호교수등 4명

    2년에 한번씩 선정되는 ‘한국과학상’ 수상자에 서울대 채동호 수리과학부·노태원 물리학부·김성훈 약학대 교수,포항공대 김광수 화학과 교수가 뽑혔다.서울대가 사실상 ‘석권’했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16일 제9회 한국과학상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한국과학상은 수학·물리·화학·생명공학 등 기초과학 4개 분야에 공이 큰 과학자에게 주는 상으로,지난 1987년 제정됐다. 시상은 내년 초에 대통령이 직접 하며,수상자에게는 각각 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학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채 교수는 21세기 수학계의 난제중 하나로 꼽히는 ‘천-사이몬-힉스 방정식’을 증명해냈으며,물리분야 노 교수는 F램 신소재인 BLT 박막을 개발했다. 화학분야 김 교수는 분자 뭉치속의 분자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를,생명과학분야 김 교수는 새로운 항암제 개발의 이론적 토대를 제시한 업적을 각각 인정받았다. 안미현기자 hyun@
  • 대입 하향 안전지원 뚜렷/정시 원서 마감… 중위권大 치열 연쇄이동 사태 예고

    15일 끝난 전국 199개 대학의 200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수험생들은 ‘가·나·다’군별로 소신과 하향 안전을 적절히 배분해 지원한 경향이 뚜렷했다. 때문에 중위권 대학과 학과의 경쟁률은 높았으나,상위권은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이에 따라 어느 해보다 전형 뒤 합격생들의 대학간 연쇄 이동이 심해질 전망이다. 특히 일부 지방대의 경쟁률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떨어졌거나 학과에 따라 미달까지 나타나 벌써부터 추가모집에 신경을 쓰고 있다. 또 분할모집하는 대학의 학과에는 예년처럼 수험생들이 몰려 한양대 다군의 사회과학부가 45.87대1,단국대의 생활음악과(리드기타 전공)가 54.4대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2957명을 모집하는 서울대는 이날 1만 154명이 지원해 3.43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학부별 경쟁률은 법대 2.88대1,의대 3.5대1,경영대 3.29대1,인문대 4.16대1,사회과학대 3.56대1이다. 포항공대는 90명 모집에 344명이 지원,평균 3.8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중앙대는 평균 7.42대1의 경쟁률 가운데 안성 캠퍼스의 연극학과 연기전공이 45.08대1이나 됐다.건국대는 6.78대1의 평균 경쟁률 속에 서울캠퍼스 ‘나’군 디자인학부가 20명 모집에 930명이 지원,46.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한양대의 경쟁률은 6.41대1,동국대는 5.19대1,숙명여대는 5.31대1,단국대는 6.48대1이다.경희대는 평균 경쟁률 6.32대1에 ‘가’군의 한의예과가 2.82대1이었다.지방 국립대의 평균 경쟁률은 강원대 2.87대1,경북대 1.69대1,전북대 2.14대1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대전대는 러시아통역학과 등 4개 모집단위가,목원대는 야간과 이공계를 중심으로 13개학과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배재대는 51개 모집단위 가운데 9개가 미달됐다. 김재천 이유종기자 patrick@
  • 美, 전범재판 회부 시사/후세인 “정당행동” 주장

    |바그다드 외신|미군 특공대에 전격 체포된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은 조만간 공개 재판에 회부돼 단죄될 전망이다. 후세인은 체포 뒤 심문과정에서 자신의 통치행위는 정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재판과정에서 미군측과 치열한 논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14일 이와 관련,”현재 사담 후세인에 대한 재판 등 신병 처리 방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제하고 “얼마 전 구성된 이라크 전범 특별재판소에 회부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라고 밝혔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후세인 체포 소식을 일요일인 14일 새벽에 보고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백악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부시 대통령이 14일 저녁(한국시간 15일 오전)공식 논평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이 자리에서 후세인의 처리와 관련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이 관계자는 밝혔다.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 위원이자 친미성향의 이라크 국민회의(INC) 의장인 아흐마드 찰라비도 는 이날 “후세인은 이라크 국민들이 죄상을 알 수 있도록 공개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 국방부가 지원하고 있는 현지 알 이라키야 방송이 전했다. 암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은 14일 후세인 전 대통령의 운명은 이라크인들에게 맡겨야 한다고 논평했다.
  • 후세인 생포/도주 8개월… 체포 순간까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이 13일 저녁(현지시간) 미군 체포전담 특수부대에 위해 고향인 티크리트에서 생포됨으로써 8개월간 계속된 미군과의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이 끝났다. 농가 지하실에 파놓은 2m 깊이의 구덩이에 혼자 숨어 있다 체포된 후세인은 머리는 산발하고 턱수염은 덥수룩하게 기른 초췌한 모습으로 35년간 이라크를 통치했던,미군의 공격 직후까지도 군복차림으로 항전을 독려하던 지도자의 모습은 오간데없고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생포 당시 75만달러와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지만 이를 사용할 의사는 전혀 없었으며 순순히 항복했다. ●농가 지하실 2m 깊이의 땅굴에 숨어 후세인은 13일 오후 8시30분 티크리트에서 16㎞ 떨어진 아드와르 소재 외딴 농가에서 생포됐다.‘붉은 새벽’으로 명명된 미군의 후세인 체포작전은 이날 오전 10시50분쯤 후세인의 은신과 관련한 믿을 만한 새 정보를 입수한 직후 시작됐다. 미군은 이날 저녁 7시30분쯤 아파치·치누크 헬기와 브래들리 전차 등을 앞세운 제4사단과 후세인 체포전담 특공대로 구성된체포대를 후세인이 숨어 있는 아드와르의 농가로 급파했다.후세인 체포과정에서는 단 한발의 총알도 발사되지 않았을 정도로 이렇다할 저항이 없었다.리카르도 산체스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은 기자회견에서 “후세인이 말을 많이 하고 협조적이었다.”고 말했다. 후세인은 생포 당시 이 농가 지하실에 한 사람이 겨우 누울 만한 공간을 파서 만든 직사각형 모양의 땅굴 속에 숨어 있었다.미군들이 ‘거미구멍’이라고 부른 깊이 2m의 땅굴 속에는 조그만 환풍기가 갖춰져 있었으며,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벽돌과 흙으로 가려져 있었다.미군은 후세인을 체포하기 위해 삽까지 동원했다. ●범죄자 취급 치욕 감수 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후세인의 체포당시 모습은 머리는 산발하고 길게 기른 희끗희끗한 수염이 온통 얼굴을 뒤덮어 지저분한 모습이었다.8개월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늙어 보이고 오랜 도피생활로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후세인은 생포 당시 무기를 갖고 있었지만 아무 저항도 하지 않았다.이 때문에 미군은 처음에 후세인인지를 알아보지 못했을정도다. 생포 직후 미군으로부터 DNA 샘플을 채취하기 위해 치아검사를 받는 후세인의 모습은 체념과 무기력 그 자체였다.미군 검사관이 장갑을 낀 손으로 입 안에 손전등을 비추고,턱을 이리저리 돌려보며 범죄자 취급을 하는데도 모든 것을 체념한 표정으로 ‘치욕’을 감수했다.스스로 턱을 만져가면서 무언가 미군에게 말하며 눈만 꿈벅이는 모습은 참담하기까지 했다. 미군은 치아 검사 직후 수염을 기른 후세인의 사진을 찍었고,이어 콧수염만 남기고 수염을 깎은 뒤 말끔해진 모습의 후세인 모습을 다시 한번 사진에 담았다. ●현상금 2500만달러,더 이상 숨을 곳 없어 지난 4월9일 바그다드가 미군에 함락된 뒤 군중들 앞에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낸 뒤 도피생활에 들어간 후세인은 8개월여간 고향인 티크리트 인근에서 숨어지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군의 계속되는 기습공격과 2500만달러라는 어마어마한 현상금을 노린 현지인들의 잇단 제보로 더 이상 숨을 곳이 없어진 후세인은 지지자들의 도움을 받아 하루에도 몇번씩 은신처를 옮겨다니며 겨우 미군의 추적을 피했다.얼굴을 숨기기 위해 수염을 기르고 변장을 하고 다녔다. 그간 미군의 정보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신출귀몰했던 후세인이 전격 생포된 것은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들 알리와 함께 살고 있는 두번째 부인 사미라 샤흐반다르가 미군에게 “상당한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이라크 사정에 정통한 레바논 소식통들이 14일 밝혔다. 김균미기자 kmkim@
  • 24일 개봉 실미도/ 32년만에 살아난 ‘잊혀진 진실’

    베일에 가려졌던 사건을 소재로 해 제작 전부터 숱한 화제를 뿌린 ‘실미도’(제작 시네마 서비스)의 실체가 드러났다.가슴을 싸하게 적시는 선이 굵은 액션 드라마다.24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1971년 8월23일 전국을 발칵 뒤집은 ‘실미도 사건’을 소재로 한 것. 수류탄과 카빈총으로 무장한 특수부대원 23명이 인천에서 버스를 탈취한 뒤 서울로 진입하던 중 군·경과 대치하다 자폭한 사건이다.그 와중에 이들이 한때 ‘무장공비’로 잘못 발표되면서 전군에 비상령이 내리는 등 수도권이 혼란에 휩싸였다. 영화는 이 실화를 뼈대로 하면서 ‘픽션’이란 살을 붙인다.쉬쉬하면서 이뤄진 특수부대 창설부터 해체까지의 과정 자체가 워낙 극적인 데다 ‘투캅스’‘마누라 죽이기’ 등 숱한 히트작에서 탁월한 스토리 전개를 인정받은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짜임새 있게 진행된다.최고배우로 자리잡은 설경구와 국민배우 안성기의 열연에 허준호·강신일·임원희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탄탄하게 받쳐준다. 영화의 이미지는 우울하다.권력이라는 보이지않는 거대한 구조에 의해 조종당하는 ‘자동 인형’들의 항거는 태생부터 비극을 잉태한다.특히 용도 폐기처분된 뒤 몰살될 운명에 분노해 서울로 올라오다 ‘무장공비’란 누명까지 쓰면서 자폭이라는 ‘최후의 항거’를 선택하는 마지막 장면은 심금을 울린다. 강우석 감독은 ‘684 특공대’이야기를 기승전결식이란 정공법으로 풀어간다.그들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과정으로 ‘인간 병기’가 되었으며 어떻게 배신당하고 최후를 맞는가를 박진감 있고 생생하게 보여준다. 대통령 암살을 위해 김신조 등 북한특수부대가 침입한 이른바 ‘1·21사태’에 맞대응하기 위해 특수부대가 창설된다.북파공작원 출신의 교육대장 최재현(안성기) 준위는 사형수 강인찬(설경구) 등 생의 막바지에 몰린 31명을 차출해 실미도에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지독한 훈련을 통해 ‘인간 병기’로 탄생시킨다.그러나 북파 예정일에 급작스러운 상부의 명령으로 임무가 중단되고 2년 가까이 방치되다가 해체,즉 몰살명령이 내려진다.자신들의 ‘운명’을 알게 된 요원들은 ‘죽음의 항거’에 나선다.감독이 탄탄한 구성과 굵은 스토리 전개에만 신경을 쓴 탓일까.탈취한 버스 속의 인질이 대치 과정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다가 풀어주는 장면에서만 등장하는 등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느슨한 요소가 더러 보인다.하지만 이야기꾼 감독은 자신의 특기를 최대로 살렸고 배우들도 혼신의 연기로 응수했다.우울함의 강도를 낮추려 원희(임원희)를 중심으로 훈련과정에 웃음 장치를 슬쩍슬쩍 밀어넣은 덕에 이들의 최후는 역으로 더 가슴시리다.그 덕에 “북으로 보내달라.”“그래도 ‘무장공비’는 너무 하잖아.”라는 등의 684부대원의 절규는 오래 남는다. 이종수기자 vielee@ ■실화와 영화 사이 실제 사건과 영화는 닮았으면서 다르다.골격은 같지만 어떤 부분은 픽션인데 그 이유는 두 가지.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처럼 ‘실미도 사건’도 베일에 가려 있었다.국민의 정부 이후 대북 방첩부대(HID) 등 ‘인권 사각지대’가 거론되면서 외부에 알려졌지만,재판기록 등 관련자료의 열람이 금지돼 있고 생존자도 없다.또 극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강우석 감독은 “박정희 대통령과 당시 김형욱 중앙정보부장 등이 등장하면 오히려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고 관객들에게 부담을 주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래서 ‘상상의 옷’은 불가피했다. ●누가,왜 684부대를 만들었나‘1·21사태’ 직후 68년 4월 김형욱 중정부장의 지시로 창설됐고 이철호 제1국장이 운영을 책임졌다.‘684부대’란 이름도 창설시기에서 따왔다.이후 대북정책이 평화 무드로 바뀌면서 북파부대는 무용지물이 된다.영화는 이 내용을 시사만 할 뿐 구체적 인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그들은 왜 실미도를 탈출했나 영화에서는 교육대장이 부대원 강인찬에게 ‘해체 명령’을 슬쩍 엿듣게 해 항거하게 하지만 실화에서는 비인간적인 처우에 대한 불만이 기폭제였다. ●요원들의 신분과 사연 강인찬이 요원으로 차출되기 전 조폭이 된 주된 이유는 연좌제로 인한 불우한 환경이다.당시 요원 가운데 이런 사연의 주인공이 있는지는 정확하지 않다.전과자가 많았지만 구체적 캐릭터는 픽션이다.또 영화에서 요원들은 인민군가를부르는데 강 감독은 “실미도 주민들은 당시 인민군가로 잠을 깼다고 증언했다.”며 “사투리를 비롯한 북한 익히기 훈련과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다.체포 뒤 고문에 대비해 인두로 살을 지지는 훈련장면도 나오는데 이는 684부대가 아니라 북파부대(HID)요원의 증언을 참고한 것이다. ●부대원 31명…자폭과 생존 부원은 31명.이중 8명은 훈련 도중 죽거나 자살했고 23명이 탈출했다.15명이 자폭해 숨졌고 2명은 군·경에 피격돼 사망했으며 6명이 부상했다.이 중 2명은 병원에서 숨졌고 4명은 군사재판 뒤 바로 총살됐다.영화에서는 탈출한 28명이 전원 자폭하는 것으로 처리됐다.
  •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선정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이영숙(李永叔·48) 교수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미선(金美扇·48) 박사,이화여대 수학과 이혜숙(李惠淑·55) 교수가 8일 올해의 여성 과학기술자로 뽑혔다.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KOSEF)은 제3회 ‘올해의 여성 과학기술자상’ 부문별 수상자로 이 교수 등 3명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학부문에 뽑힌 포항공대 이 교수는 유전공학적 기술을 활용,납과 카드뮴 등 중금속을 야생종보다 많이 흡수하는 환경정화용 식물과 야생종보다 적게 흡수해 더욱 안전한 식물을 개발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공학부문의 김 박사는 유기성 폐기물 발효 공정에서 수소를 생산함과 동시에 폐기물을 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했다.과학기술진흥부문에 뽑힌 이화여대 이 교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의 과학기술계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냈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시상식은 9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다. 안미현기자 hyun@
  • 서울대 지역선발 비율 확정 인문40% - 경영·법대 20%씩

    서울대는 8일 2005학년도 입시 특기자 전형 및 지역균형 선발 전형 유형별 비율을 확정 발표했다. 다양성과 창의력을 갖춘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잠재력 있는 인재들에게 공정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적용되는 ‘지역균형선발 방식’은 학교별로 고교장 추천을 받은 재학생 3명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지며 1단계 학생부 교과성적(80%)과 2단계 서류평가(10%),면접(10%)을 거쳐 선발된다. 이날 발표된 전형 비율에 따르면 인문대는 특기자 전형을 실시하지 않고 지역균형선발제로만 전체 정원의 40%를 뽑아 전체 모집단위 중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지역균형으로 선발한다. 또 지역균형 선발 비율을 놓고 내부적으로 의견이 엇갈렸던 경영대와 법대도 각각 정원의 20%씩을 지역균형 방식으로 뽑기로 결정했다.경영대는 당초 15%선을 학교측에 제시했으나 학교본부와 조율을 거쳐 20%로 확정했다. 또 지난 7월 잠정 발표 당시 지역균형선발로 15%를 뽑겠다고 밝힌 약대도 비율을 20%로 상향 조정했다. 사회대와 자연대,의대,수의대,공대,농생대 등은 기존에 발표된대로 전체정원의 20%를 지역균형 방식으로 뽑기로 했다. 인문대는 불문,독문,노문 등 6개학과의 전공예약제 모집인원을 지역균형 방식에 포함시켜 선발키로 했으며,공대는 건축공학과 산업공학과,원자핵공학과,조선해양공학과 등 4개과의 전공 예약제 인원 일부를 지역 균형 방식에 포함했다. 이유종기자 bell@
  • 기고/연구·교육 대학 명확히 구분해야

    현대 지식사회에서는 지식을 새로운 생산요소로 하여 기존의 산업구조를 완전히 뒤바꾸어 놓고 있다.지식이라는 생산요소는 토지·노동·자본 등과는 달리 자원의 유한성·희소성과 같은 경제원칙이 적용되지 않음은 물론,오히려 그 역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따라서 지식을 창출하는 대학의 경쟁력 제고 없이는 미래의 국가경쟁력은 보장할 수 없다. 국제경영개발원(IMD)의 2003년도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의 국가경제 규모는 세계 12위,국가경쟁력은 15위이나,대학의 경쟁력은 28위에 불과하다.향후 국가경쟁력이 크게 추락할 가능성이 많다는 말이 된다.비교적 단기간에 극복한 IMF 경제위기와는 근본적으로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지금부터라도 꾸준한 방법으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 이러한 시점에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발표한 ‘인적자원 중심의 성장전략을 핵심으로 하는 대학경쟁력 강화방안’은 우선 그 방향이나 방안의 구체성 및 체계성 면에서 크게 공감하는 바이다. 한국 대학의 약점이 미국 일본 독일 등의 국가에 비해 3분의1 수준에 불과한 교수 확보율과 시설의 열악성에 있으며 이로 인해 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없다는 점이다.이는 근본적으로 대학재정의 취약성에 기인한다.이 선진국의 대학들에 비해 한국의 학생 1인당 등록금은 현저히 낮음에도 불구하고,대학의 등록금 의존도는 월등히 높다는 점 하나만 보더라도 재정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설상가상 대입 적령인구의 절대적 감소는 대학재정을 더욱 위협하고 있으며,발등의 불에 급급한 나머지 교육의 질은 자칫 구호에 불과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여야 한다. 이러한 제약조건은 국가 경제력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경제성장이 전제되지 않고는 개선되기 어렵다.그런데 지식사회에서의 경제성장은 대학이 배출한 인적자원에 달려 있기 때문에,대학이 과감한 구조적 변화를 통해 사회적인 수요에 부응해 나가야 한다. 즉 대학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분류한 대로,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연구중심 대학,중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중심대학 그리고 현장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직업기술교육 중심 대학으로 각각역할을 분담하고 아울러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도입하는 방안이다. 그런데 직업기술교육 중심대학은 현재 전문대학 체제로 명확히 구분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반면에 연구중심 대학과 교육중심 대학의 체제는 전혀 구분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양자를 적당히 병행해 교육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연구중심 대학은 대학원 대학으로,교육중심 대학은 학부 중심 체제로 전환하여 역할을 명확히 분담할 때,고급 및 중견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한 교육목표가 분명해지고 필요한 인적자원을 양성할 수 있게 된다. 예컨대 서울에 소재한 몇몇 우수대학과 지방 국립대학 및 포항공대와 같은 우수 지방 사립대학들을 연구중심 대학으로 구분하고,전문대학원 체제를 확대한 대학원 대학으로 체제를 전환한다.그리고 이 대학들에는 국고지원을 강화해서 명실상부한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여야 한다.실제로 2003년 현재 한국의 대학원 학생수는 국·공립대학 학생수의 약 3분의1 수준이기 때문에 현재의 국고 수준으로도 가능할 것이다.한편교육중심대학은 순수한 학부체제로,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중견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해야 한다. 이러한 역할 분담은 국가경쟁력 제고는 물론 작금의 학생수 부족으로 인하여 겪게 되는 재정문제에 대한 처방도 될 것이다. 혁신적인 체제 전환이 없는 한 단순히 학생을 찾아 헤매는 대학들의 노력은 끊이지 않을 것이며,이를 좌시할 때 또 다른 부실대학이 양산될 것이고,교육의 질은 결코 보장할 수 없게 되며,지식사회의 낙오자로 전락하게 되고 말 것이다. 권혁대 목원대 기획처장
  • “제주 가려다 쓰시마섬 갔을땐 아찔”비행 체험소설 쓴 현직 조종사 문기수

    경비행기 제작과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40대 조종사가 자전적 체험소설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화순에서 ㈜알파항공을 운영중인 문기수(文基洙·42)씨가 주인공.해군 초계기 조종사로도 활약한 문씨는 비행기와 함께한 20여년 동안의 경험과 아찔했던 순간을 ‘구름과 함께한 작은 여행’(한출판)이라는 제목으로 재미있게 꾸몄다. 레이더를 끄고 육안(肉眼)비행으로 제주도를 가다 착각을 일으켜 일본 쓰시마섬으로 간 사실과 요격훈련에 나선 동료 전투기가 갑자기 비상상황을 알린 채 착륙한 이유가 조종사의 설사 때문이라는 등 해프닝도 적었다.물론 이날 이 조종사와 함께 라면을 먹은 다른 조종사도 낙하산을 메고 연병장을 뛴 기합은 당연한 일이었다. 문씨는 이 소설에서 하늘과 땅 등에서 벌어진 실제 비행체험을 젊은날의 방황과 5·18 경험,외환위기(IMF) 등을 겪는 자신의 모습과 오버랩시키는 기법을 쓰기도 했다.전역 후 경비행기 제작과 교육에 나선 문씨는 비행기 기름값이 부족해 밤에 택시를 몰며 기름값을 댔던 사연도 적었다. 광주에서 태어난 문씨는 한국항공대학 항공운항학과를 졸업하고 공군비행과정을 거쳐 해군 초계기 조종사로 활약했으며,미국에서 항공기 제작과 시험과정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비행기 속의 동화’라는 수필집 외에 ‘하늘을 날자’,‘예술 비행’,‘하늘을 날면서 영어를’,‘항공기의 개념’ 등 항공전문서적이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2004 전문대 입시 /독특한 특별전형

    ‘간호나 유아교육·보육에 소질이나 관심있는 남학생,자동차 기계에 관심 있는 여학생,약물남용 금지 및 비흡연을 서약한 자,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 유가족,4·3사건 유가족…’ 올해 전문대 정시모집에서는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뽑는 곳이 늘어나면서 이색적이고 독특한 다양한 전형기준들이 선보였다. 정원내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52개교 5만 6611명,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은 135개교 2만 1843명으로 정원내 전형인원의 절반에 가깝다.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154개교에서 모두 5만 3344명을 모집한다. 만학도를 뽑는 곳은 조선이공대 등 96개교,환경미화원이나 실직자 자녀·노인동거 가족 등을 선발하는 곳은 대구과학대 등 39개교이다. 선행상이나 3년 개근상,봉사상 수상자는 충청대 등 94개교에서,소 10마리·돼지 500마리·닭 100마리 이상의 양축농가 자녀는 강원전문 등 27개교에서 특별전형한다.소년·소녀 가장도 대덕대 등 52개교에서,헌혈 참여자나 장기 기증자도 마산대 등 39개교에서 지원 자격을 준다. 김천과학대 등은 개인 홈페이지 운영자를,나주대 등 40개교는 전업주부를 신입생으로 선발한다.전주기전여대에서는 약물남용 금지 및 비흡연을 서약한 자를 선발 기준으로 내세웠고,경북외국어테크노대·순천청암대 등은 애견대회 입상자에게 지원 자격을 준다.장의업종을 운영하는 자는 서울보건대와 창원전문대에,여군 전역자는 주성대에,축제도우미 참가자는 공주영상정보대나 전남과학대 등에 지원하면 우대받는다. 경문대와 구미1대·영남이공대·익산대 등은 자동차나 기계·전기에 관심과 소질을 갖춘 여학생을,적십자간호대 등 12개교는 간호에 소질이 있거나 유아교육에 관심이 있는 남학생을 뽑는다. 대구미래대와 대구보건대는 대구지하철 참사 희생자 유가족에게 지원 자격을,순천제일대·양산대 등은 산업재해 직계가족이나 교통장애 직계가족에게 지원 자격을 부여했다. 박홍기기자
  • 서울대생들 ‘억대 불법과외’

    최근 입시철을 맞아 서울대 학생들이 인터넷을 통해 억대 기업형 과외에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대 재학생들로 구성된 ‘서울대 수능연구회’는 지난 10월 말부터 인터넷 사이트업체 E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온라인 과외를 하고 있다.이들은 서울대 측의 사전 허락 없이 학교 이름을 쓰는 데다 서울시교육청에 고액 과외 신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더욱이 굴지의 대기업 사내 직원용 사이트를 통해 매월 2억,3억원대의 온라인 과외를 준비하고 있어 학생의 본분을 벗어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과외로 월 3억원 눈앞에 수능연구회 소속으로 강사활동하는 학생들은 현재 4명이지만,학생 10여명이 강사등록을 대기중이다.주로 서울대 사대,공대 2∼4년생이다.‘스타 강사’를 꿈꾸는 이들은 현재 3000여명의 고교생을 대상으로 매월 3만원씩 수강료를 받고 언어,수리,외국어,사회·과학탐구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이들은 강남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수능 만점을 받은 형과 오빠 같은 서울대생들이 만점 비법을 알려준다.”는 방식으로고교생을 모집하고 있다.강남,목동 등 지역에서는 오프라인으로 개인 고액 과외도 하고 있다고 이들이 활동하는 E사 대표 송모(46)씨는 밝혔다. 또 이들은 학교에 등록된 동아리가 아니지만,‘서울대 내 벤처동아리’라며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K,S사 등 4,5개의 대기업들과 사내 직원용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강의를 하기로 하고 계약직전 단계에 있다.내년 1월부터 K사 직원과 퇴직자 자녀 1만여명을 대상으로 과목당 30% 정도 할인된 2만원 선에서 과외를 해주려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이들의 수입은 매월 3억여원에 이를 전망이다. K사 관계자는 “소수의 사내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과외가 아닌 인터넷 교육을 시키는 거라 별 문제가 안 된다고 판단,수능연구회와 제휴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능 혼란에 따라 기업형 고액과외 기승 몇년 전부터 간간이 적발됐던 기업형 고액 과외가 최근 ‘수능 혼란’으로 강남 일대에서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부실 수능’에 고민하던 학생과 학부모들이 명문대생들의 불법 과외에 매달리고 있는 것이다. 서울대 수능연구모임을 제외하고 연세대,고려대 등 명문사립대 졸업생들로 구성된 3,4개의 기업형 과외팀도 인터넷 상에서 학교 이름과 로고를 무단으로 사용하며 영업하고 있다.이들 모두는 서울시교육청 등에 일절 신고하지 않은 채 한달에 많게는 수천만원의 과외수입을 올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이종도 사무관은 “대학생이 순수한 학자금 마련 차원이 아닌 기업형 과외 교습을 하면서 시도교육청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불법”이라면서 “이들을 국세청에 통보,종합소득세법에 따라 세금으로 기업형 과외를 제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정보화본부 이상준 정보화기획팀장은 “서울대의 이름이나 로고를 함부로 도용하면 학교가 오명을 뒤집어 쓸 수 있다.”면서 “학생들에게 시정명령을 내린 뒤 이에 응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표 이두걸기자 douzirl@
  • 테러 경계 비상/외국공관·공항등 경비 대폭 강화

    이라크 체류 한국인의 피격 소식이 전해진 1일 경찰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대테러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경찰은 외교통상부,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을 통해 이번 사건이 한국인을 직접적으로 노린 것인 지 등 배경과 여파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최기문 경찰청장은 “이 사건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것인 지,오인에 따른 것인 지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필요한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경찰청은 이라크 파병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에 공관을 둔 19개국 관련 시설 30곳을 포함,주한 외국 관련시설 600여곳에 7000여명의 경찰병력을 배치하고,국내외 정보·수사기관과 공조해 국내 테러조직 잠입 등을 점검하도록 했다. 경찰은 특히 경찰특공대·화생방 임무부대 등 450여개의 대테러 부대에 즉각 출동이 가능하도록 지시하고,인천공항 등 주요 공항과 항만에는 경찰특공대를 배치,삼엄한 보안·경계 활동을 펼쳤다.경찰은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에 대한 정보 파악 및 보호에 힘을 쏟고,사회안정을 해칠 수 있는 악의적인 사이버상 유언비어 유포를철저히 단속할 방침이다.경찰청 경비국 관계자는 “국제적인 테러조직이 우리나라를 직접적인 테러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정보는 아직까지 없다.”면서 “경찰은 예방 차원에서 경계를 대폭 강화하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피격 사건을 계기로 이라크전 추가 파병에 반대하는 집회·시위가 한층 격렬해질 것으로 보고 관련 단체들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대입특집 / 아주대학교

    ‘나’‘다’군으로 분할모집하며,수능 성적 한 가지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논술과 면접은 없다.수능 제2외국어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스포츠마케팅학부는 수능과 실기시험을 각 50%씩 반영,합산해 뽑는다.원서접수는 12월 10∼15일 인터넷으로만 이뤄진다. 교차지원은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모든 계열에서 허용되며,동일계열 지원시 가산점이 부여된다.일반전형에서 자연계는 과탐,인문사회계는 사탐 영역의 원점수의 10%를 가산점을 준다.의학부에서는 모집인원의 30% 이내에서 인문사회계 수능 응시자를 선발한다.의학부와 미디어학부,e-비즈니스학부,건축학부는 동일계열에서 지원하더라고 가산점이 없다.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체육특기자,농어촌학생 전형 등 특별전형에서도 교차지원이 조건없이 허용된다.단 특정영역우수자 전형과 실업계고교출신자 전형은 교차지원할 수 없다. 수능 성적은 지원 계열별로 수능 4개 영역의 변환표준점수의 총점 만을 활용한다.‘나’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 421명,체육특기자 15명을 뽑는다.‘다’군에서는 일반전형422명을 비롯해 특별전형 250명 등 모두 672명을 모집한다. 특별전형 가운데 100명을 뽑는 특정영역 우수자 전형에서는 특정 영역이 수능 2등급 이내인 수험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인문사회계는 외국어 영역,자연계는 수리 영역이 해당되며,해당 영역의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 전형은 20명을 선발하며,독립·국가유공자,고엽제후유의증환자 중 수당 지급 대상자,준위를 포함한 군부사관,경사 이하 경찰공무원,소방장 이하 소방공무원 등의 자녀가 지원할 수 있다.계열별 수능 4개 영역의 변환표준점수 총점을 활용한다. 정원 외로 선발하는 농어촌학생 및 실업계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에서는 60명씩 선발한다.수능 성적은 지원계열별 수능 4개 영역의 변환표준점수 총점을 적용한다.단 최저학력기준은 5개 영역 가운데 1개 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다. 글로벌 캠퍼스를 추구하는 아주대는 미주·유럽·동남아 등 404개 해외 대학과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있다.현재 세계에 파견된 재학생은 모두 113명.국내에는 77명의 외국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아주대는 오는 2005년까지 교환학생 수를 5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해외 대학을 오가며 공부하고 양쪽에서 모두 학사나 석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2+2’,‘2+3’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본교에서 2년,미국 일리노이 공대와 뉴욕주립대 등에서 2∼3년을 공부한 뒤 동시에 학위를 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73.9%에 이르는 순수 취업률도 눈에 띈다.올해 2월 졸업생의 취업 실적을 분석한 결과,4대 그룹 10개 회사의 취업률은 16.4%,연봉 2000만원 이상의 중견 전문회사의 취업률도 73.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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