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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파이더맨처럼’ 먹이 향해 그물을 슉…슬링샷 거미의 포획법 [핵잼 사이언스]

    ‘스파이더맨처럼’ 먹이 향해 그물을 슉…슬링샷 거미의 포획법 [핵잼 사이언스]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적인 포식자라면 단연 거미가 꼽힌다. 손톱보다 작은 거미부터 타란튤라 같은 대형 거미까지 제각각 크기를 가진 지구상의 거미를 모두 모으면 무게가 2500만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에 5500여 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 호랑이나, 개체 수를 최대 3만 9000마리로 보는 사자를 다 합쳐도 무게로는 거미에 못 미친다. 거미가 매년 먹어 치우는 양도 4억~8억t으로 추산한다. 거미는 모기나 파리, 농작물을 갉아먹는 해충을 먹으러 삼아 인간에게는 이로운 존재이기도 하다. 거미의 가장 큰 생존 비결은 거미줄이다. 거미줄을 치는 데 상당한 에너지를 들여야 하지만 일단 한 번 만들어놓으면 에너지를 추가로 소모할 필요 없이 먹이를 잡을 수 있다. 굳이 노출되지 않아도 먹이를 잡을 수 있어 안전까지 지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사냥 도구가 거미줄인 셈이다. 일부 거미는 거미줄을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거미줄을 잡아당겨 새총처럼 목표물에 쏘아 사냥감을 잡거나 거미줄을 통째로 날리는 식이다. 생물학 전문 월간지인 실험생물학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Biology) 12월호는 이렇게 거미줄을 사용하는 슬링샷 거미(학명 Theridiosoma gemmosum)의 포획 방법을 조명했다. 매우 작은 슬링샷 거미는 자신보다 훨씬 큰 모기도 사냥한다. 사정거리 이내로 접근한 먹이를 파악하고 엄청난 속도로 거미줄을 날려 먹이를 덮치는 것이다. 일단 평범한 거미줄을 쳐놓고 새총처럼 뒤로 당겨 나뭇가지에 고정해둔다. 그리고 먹이가 접근하면 고정해놓은 줄을 잘라 거미줄을 날려 보낸다. 미국 조지아 공대의 사드 바흠라와 애크런 대학의 토드 블랙릿지는 고속 카메라와 모기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이 과정을 좀 더 자세히 연구했다. 연구팀은 거미가 소리를 통해 먹이의 접근을 알아채고 거미줄을 발사한다고 보고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흥미롭게도 슬링샷 거미는 뒤에서 날아오는 모기보다 앞에서 다가오는 모기를 향해 거미줄을 더 자주 발사했다. 단순히 소리만 감지하는 게 아니라 방향까지 알고 있다는 의미다. 거미는 청각은 다리털에 있다. 작은 자리에 붙은 미세한 털로 공기의 진동을 감지해 소리를 듣는다. 몸집이 작아 느낄 수 있는 음파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실 거미의 청력은 좋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슬링샷 거미는 거미줄의 진동을 감지하는 방식으로 작은 몸집의 한계를 극복하고 방향까지 감지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단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면 슬링샷 거미의 거미줄은 38㎳(㎳는 1000분의1초)로 날아가기 때문에 모기가 피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거리와 방향만 맞으면 백발백중의 명사수인 셈이다. 이렇게 모기를 잘 잡는 거미의 존재는 생태계 전체는 물론 우리 인간에게도 중요하다. 물론 그렇다고 집안에 거미줄을 친 거미를 그냥 두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풀숲에서 우연히 본 거미줄을 함부로 훼손하거나 거미를 잡을 이유는 없을 것이다.
  • “큰 거 온다”…北 공격도 거뜬 ‘비교불가’ 전투기·잠수함 뜬다

    “큰 거 온다”…北 공격도 거뜬 ‘비교불가’ 전투기·잠수함 뜬다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 59대의 성능을 개량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잠수함구조함, 단거리공대공유도탄 등 주요 군 자산도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방위사업청은 16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16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F-15K 성능개량 기종결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 사업은 2005년부터 배치된 우리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에 기계식 레이더보다 성능이 뛰어난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를 장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AESA 레이더는 약 1000개의 모듈을 장착하고 있어 여러 개의 목표물을 동시에 탐지·추적할 수 있다. 또한 장비가 자동으로 적 위협을 탐지하고 재머(무선 방해 장치) 등을 살포할 수 있도록 항공전자장비의 성능도 개량될 예정이다. F-15K 임무 컴퓨터의 메모리 용량도 늘릴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기간은 오는 2037년까지로 약 4조 5600억원이 투입된다. 2022년 12월 F-15K 성능개량 사업 추진 기본전략안이 방추위에서 의결될 때 2034년까지 총 3조 46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봤지만 기간도 늘고 사업비도 1조 1000억원가량 더 들게 됐다. 방사청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성, 인플레이션, 인건비 및 자재비 상승을 고려할 때 현재 가장 최적의 협상가로 생각해서 최종적으로 설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방사청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F-15K 특유의 장거리 임무능력과 무장 탑재능력이 더욱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표적식별, 타격능력 및 생존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방추위에선 잠수함구조함(ASR)-II Batch(배치·유형)-II(후속함) 사업추진기본전략(안) 및 건조계획(안)도 심의·의결됐다. 이 사업은 해군이 현재 운용 중인 ASR-I(청해진함)의 수명주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 연구개발을 통해 후속함을 건조하는 사업이다. 후속함엔 선도함인 강화도함의 결함과 개선·보완 사항이 반영된다. 또한 전자광학장비와 구조작전체계가 추가 탑재돼 조난잠수함 탐색과 구조작전 지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2031년 진행되는 이 사업엔 총 636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해군이 현재 운용 중인 손원일급 잠수함 9척 중 6척(4~9번함)의 생존성과 은밀성, 정보처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체계개발기본계획(안)도 이날 방추위에서 심의·의결됐다. 사업기간은 2025~2036년으로 총사업비는 약 8076억원이다. 전투체계와 예인선배열소나는 교체하고 기뢰회피소나와 부유식 안테나는 추가하는 등의 성능개량을 통해 우리 해상전력의 생존성이 높아지고 합동작전수행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추위에서는 KF-21에 장착할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의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단거리공대공유도탄-Ⅱ 사업의 체계개발기본계획안도 의결됐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35년까지로 총 6615억 원이 투입된다. 방사청은 이 사업으로 단거리 공대공 유도탄 기술력을 확보하면서 적의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대중국 반격의 축, 대만이 개발한 완젠 순항미사일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대중국 반격의 축, 대만이 개발한 완젠 순항미사일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대만을 향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날로 고조되자 대만도 무기를 자체 개발하거나 신형 무기를 수입하면서 무장을 강화하고 있다. 전투기 등 주요 무기는 미국에서 도입하지만, 반격의 주요 수단이 될 장거리 공격 무기는 자체 개발품으로 채우고 있다. 대만이 개발한 중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무기로는 사거리 2000㎞의 칭텐(Ching Tien) 초음속 순항미사일, 사거리 300㎞의 지룽(Zhi Long) 단거리 탄도미사일, 사거리 600~1200㎞로 알려진 슝펑(Hsiung Feng) 지대지 순항미사일, 그리고 사거리 200~400㎞의 완젠(Wanjian) 순항미사일이 꼽힌다. 최근 대만 매체들은 완젠1 순항미사일(사거리 200㎞) 150발이 생산됐고 완젠2(사거리 400㎞)의 추가 테스트와 소규모 생산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완젠 순항미사일은 2000년대 초반에 중산과학기술연구원(NCSIST)이 중국 본토 남동부 해안에 있는 활주로, 레이더 시설, 병력 집결지 같은 전략적 목표를 무력화하기 위해 설계된 공대지 무기다. 2011년에 실전 배치됐고 2015년 대만 공군 AIDC F-CK-1 칭궈 전투기와 시스템 통합을 거친 후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완젠은 미국의 AGM-154 JSOW와 유럽의 스톰셰도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아음속 미사일이다. GPS, 관성 항법, 지형 인식(TERCOM) 시스템에 의해 유도되며 총 350kg의 자탄을 탑재하는 클러스터 폭탄으로 목표 지역의 다수의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완젠1은 F-CK-1 칭궈 전투기에서만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만 내부에서는 완젠1이 스텔스 설계가 없는 아음속 무기이고, 짧은 사거리로 인해 중국 방공망에 취약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개발된 칭텐과 2024년부터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사거리 1200㎞의 슝셩(Hsiung Sheng) 지상공격 순항미사일이라는 대안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F-CK-1 칭궈와 완젠1의 조합에 대해서 효율적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사거리가 길어져 전투기의 생존성을 향상시킬 완젠2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는 않는 모양새다. 미국제 첨단 무기를 대거 도입하면서 탑재 플랫폼의 제약 등으로 인해 자국산 무기 개발과 배치에 많은 투자를 하는 대만이 완젠 계열 순항미사일을 계속 이끌고 갈지 관심이 쏠린다.
  • 대만의 대중국 반격 한 축…완젠 순항미사일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대만의 대중국 반격 한 축…완젠 순항미사일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중국의 대만 공세 가능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대만도 중국에 대응해 자체적으로 무기를 개발하거나 미국에서 신형 무기를 도입해 맞서고 있다. 전투기 등 주요 무기는 미국에서 도입하지만, 반격의 주요 수단이 될 장거리 공격 무기는 자체 개발품으로 채우고 있다. 대만이 개발한 중국 본토 공격 가능 무기로는 사거리 2000㎞의 칭텐 초음속 순항미사일, 사거리 300㎞의 지룽 단거리 탄도미사일, 사거리 600~1200㎞로 알려진 슝펑 지대지 순항미사일, 그리고 사거리 200~400㎞의 완젠 순항미사일이 있다. 최근 대만 매체들에 따르면 사거리 200㎞의 완젠-1 순항미사일 150발이 생산됐고, 사거리 400㎞의 완젠-2의 추가 테스트와 소규모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 완젠 순항미사일은 2000년대 초반에 중산과학기술연구원(NCSIST)이 중국 본토 남동부 해안에 있는 활주로, 레이더 시설, 병력 집결지와 같은 전략적 목표를 무력화하기 위해 설계된 공대지 무기다. 2011년에 실전 배치됐고, 2015년 대만 공군 AIDC F-CK-1 칭궈 전투기와 시스템 통합을 거친 후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완젠 순항미사일은 미국의 AGM-154 JSOW와 유럽의 스톰쉐도우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된 아음속 미사일이다. GPS, 관성 항법, 지형 인식(TERCOM) 시스템에 의해 유도되며, 총 350㎏의 자탄을 탑재하는 클러스터 폭탄으로 목표 지역의 다수의 표적을 공격할 수 있다. 완젠-1은 F-CK-1 칭궈 전투기에서만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만 내부에서는 완젠-1이 스텔스 설계가 없는 아음속 무기이고, 짧은 사거리로 인해 중국 방공망에 취약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개발된 칭텐과 2024년부터 배치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 사거리 1200㎞의 슝셩 지상공격 순항미사일이라는 대안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만 국방부는 F-CK-1 칭궈와 완젠-1의 조합에 대해서 효율적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사거리가 길어져 전투기의 생존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완젠-2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제 첨단 무기를 대거 도입하면서 탑재 플랫폼의 제약 등으로 인해 자국산 무기 개발과 배치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대만이 완젠 계열 순항미사일을 계속 이끌고 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공동체 연대 지키고자”…한국문학 연구자들, 尹 탄핵 촉구 시국선언

    국내외 한국문학 연구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불법 계엄의 밤은 한국 사회에서 억압과 폭력의 관성이 끝나지 않았음을 새삼 일깨워줬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자행해 온 차별·혐오·폭력을 씻어내고 공동체적 연대와 인간의 존엄을 지켜내기 위해 연구자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아래는 시국선언문 전문이다. <윤석열의 탄핵을 촉구하는 한국문학 연구자 시국선언> 적대와 혐오의 정치를 넘어, 다시 광장으로 “한반도는 유해가 되어 누워 있구나!”(조세희, <침묵의 뿌리>) 2024년 12월 3일 불법 계엄의 밤, 대한민국의 역사는 40여 년 전으로 후퇴했다. 한국문학은 억압과 폭력에 맞서 희망의 원리를 발굴해 왔다. 우리 한국문학 연구자들은 그 원리를 되새기고 갱신하는 보람 속에서 문학을 공부하며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불법 계엄의 밤은 한국 사회에서 억압과 폭력의 관성이 끝나지 않았음을 새삼 일깨워 주었다. 그것은 발전과 효율이라는 명분으로 생명과 자유와 인권을 저버린 결과이다. 정치·경제적 성장과 문화적 성취에도 불구하고, 독재의 후유증은 아직 우리 사회에 선연하다. 윤석열 정부가 극단화한 차별·혐오·폭력을 종결시키자. 윤석열 정부는 구성원의 생명과 안전에 무관심했으며, 사회적 참사에 매몰찼고 역사의 아픔을 돌보지 않았다. 또한 정치적 차이를 적대적 혐오로 극단화시켰고, 소수자에 대한 차별을 부끄러움 없이 드러내고 조장하였다. 나아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해외 전쟁에의 개입 시도를 서슴지 않았다. 이번 불법 계엄은 민주주의의 원리를 무시하고 시민적 질서를 파괴하면서 병든 폭주를 이어 온 윤석열 정권의 처참한 귀결이다. 이제 우리는 윤석열 정부가 자행해 온 차별·혐오·폭력을 씻어내고 공동체적 연대와 인간의 존엄을 지켜내기 위해 연구자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우리는 서로에 대한 돌봄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국의 민주주의를 되살릴 것이다. 우리는 불법 계엄이 현실이 될 수도 있었다는 불길한 상상을 떨칠 수 없다. 그러나 12월 3일 밤 총칼의 위협 앞에도 밤새 국회를 지킨 시민을 보고, 민주주의의 광장에 쏟아져 나온 말과 글에 공명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다. 혐오와 적대의 정치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항의와 규탄 이상의 더 깊은 분노와 더 끈질긴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우리 한국문학 연구자들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소생시키는 노력에 동참할 것을, 또 서로에 대한 돌봄과 책임을 바탕으로 다시 사회적 신뢰와 연대를 쌓기 위해 진력할 것을 다짐한다. 동시에 다음 사항을 요구하고 제안한다. 1. 반헌법적 내란을 책동한 윤석열을 탄핵하라. 2. 수사기관과 사법부는 내란 행위의 조사와 처벌을 조속히 시행하라. 3. 대의를 망각하고 진영 논리와 혐오의 정치를 부추긴 정치인들은 각성하라. 4. 적대와 혐오를 멈추고,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한 토론의 장에 동참하자. “우리는 서릿발에 끼친 낙엽을 밟으면서 멀리 봄이 올 것을 믿습니다. 노변(爐邊)에서 많은 일이 이뤄질 것입니다.” (윤동주, <화원에 꽃이 핀다>) 2024년 12월 14일 윤석열의 탄핵을 촉구하는 한국문학 연구자 952명 일동 강계숙(명지대) 강다솔(단국대) 강다연(부산대) 강도희(서울대) 강동우(가톨릭관동대) 강동호(인하대) 강명지(이화여대) 강문희(도시샤대) 강민서(성균관대) 강민호(서울대) 강부원(성균관대) 강아람(이화여대) 강연호(원광대) 강옥희(상명대) 강용훈(인천대) 강우원(성균관대) 강지윤(연세대) 강진호(성신여대) 강창민(한국문학연구회) 강희안(배재대) 강희철(경성대) 고명철(광운대) 고봉준(경희대) 고영란(니혼대) 고유림(경희대) 고은임(아주대) 고자연(인하대) 고재봉(인하대) 고지혜(고려대) 공성수(경기대) 공임순 공현진(중앙대) 곽명숙(아주대) 곽미라(동국대) 곽상인(서울시립대) 곽은희(동아대) 곽형덕(명지대) 구모룡(한국해양대) 구인모(연세대) 구재진(세명대) 국승인(도쿄대) 국지현(고려대) 권기성(창원대) 권두연(한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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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조선 기술 중국에 따라잡혀… 핵심 R&D 없인 경쟁 못 이겨”[전경하의 집중]

    “한국 조선 기술 중국에 따라잡혀… 핵심 R&D 없인 경쟁 못 이겨”[전경하의 집중]

    ‘조선 한국’의 미친 열정‘내 분야 산업 세계 제일’ 목표 유학새벽 2~3시까지 힘센엔진 개발 연구당시 사장은 ‘미친놈’이라면서 반대혼자 연구… 사장 바뀐 뒤 허락받아땀 흘린 결실과 ‘신화’ 창조힘센엔진 사내서도 선박 탑재 반대독일 선주에 6개월 무상사용 의뢰합격 판정에 현대중 모든 배에 설치평가 좋아 세계시장 한때 70% 점유한국 실태·바람직한 방향과학기술, 경제 발전 도구로만 여겨기초·원천 기술 상대적으로 떨어져과학기술을 지배하면 미래도 지배발전 너무 빨라 피곤해도 투자해야산학연 함께 성공하려면기술개발, 비관·중도·낙관 측면 검토‘수천 번 실패’ 수천 번 발명으로 여겨불황 때는 신제품으로 새 시장 개척교수는 업계, 업계는 학문을 공부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미국의 조선업에 한국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 조선업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지만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평가한 조선업의 종합경쟁력은 중국이 1위다. ‘조선업 최고의 발명가’인 민계식 전 현대중공업 회장도 우리 기술이 중국에 따라잡히고 있다고 우려했다. 민 전 회장은 2008년 과학기술계의 최고 상인 ‘최고과학기술인’에 선정됐는데 당시 선정 사유가 ‘기술개발을 통한 세계 1위의 조선해양 강국 확립’, ‘중공업 분야 전반에 걸쳐 선진사와 동등 이상의 경쟁력 확보’ 등이다. 민 전 회장을 지난 6일 선진사회만들기연대 사무실에서 만나 조선업과 과학기술 등에 대해 들었다. -한미 조선업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 “국내에서 건조까지 할 수 있게 존스법(Jones Act)을 바꿔야 한다. 1920년에 만들어진 존스법은 미국에서 만든 선박만 미국 항구에서 다른 항구로 물품과 승객을 운송할 수 있다는 강제 규정이다. 그래서 유지·보수·정비(MRO)만 해외에서 가능하다.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했으니 동맹에 한해서 건조도 가능하도록 관련 법을 수정하라고 요구할 수 있다. 국내에서 건조할 수 있으면 비용이 대폭 줄어들 수 있다.” ●고유 모델 있으면 파생상품 제작 쉬워 -미국 제조업 상황은 어떤가. “보잉이 유럽 에어버스와 초음속 여객기 개발을 경쟁할 때 보잉에 근무(1978년)했다. 보잉이 의회에 예산을 신청했는데 무산됐다. 어느 날 점심 먹고 들어오니 수천 명 직원 책상 위에 2주치 급여와 잠정해고 통지서가 들어 있는 봉투가 놓여 있었다. ‘고용의 유연성’이라는데 이래서는 애사심이 생길 수 없다. 그러니 연구개발(R&D)도 등한시한다. R&D가 안 되면 원가 계산도 어렵고 고객의 수정 요구에 제대로 대응도 못 한다. 핵심 R&D가 없는 제조업은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기술개발하려고 대우조선중공업에서 현대중공업으로 갔다. “김우중 회장은 경기고 선배이고 매우 친했다. 기술개발을 몇 번 건의했지만 기술은 해외에서 사오면 된다고 했고, 핵심 역량 집중보다는 대마불사(大馬不死)와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을 고집했다. 당시 같은 ROTC 출신인 데다 매사추세츠공대(MIT) 동문인 정몽준 현대중공업 회장을 가끔 만났는데 현대중공업으로 오라고 했었다. 어느 날 국회의원 사무실에 갔더니 정주영 명예회장 사무실로 데려갔다. 정 명예회장이 내일부터 출근하라면서 전화로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 이런저런 지시를 했다. 명예회장 지시를 거역할 수도 없고. 다음달 현대중공업으로 출근했다. 그분 추진력은 대단하다.” -현대중공업 시절 별명이 ‘최후의 퇴근자’다. “제대하고 유학 가기 전 대한조선공사에서 4개월 정도 일할 때(1967년) 우리 산업계 현실은 열악했다. 내 전문 분야의 우리나라 산업은 세계 제일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그때 가졌다. 현대중공업 최고경영자(CEO) 당시 슬로건이 ‘대한민국에서 최고가 세계 최고’였다. 근무가 끝나면 새벽 2~3시까지 연구했다.(민 전 회장은 논문 280편, 발명 및 특허 300여개, 기술 보고서 90건을 갖고 있다.)” -현대중공업 재직 동안 힘센엔진을 개발했다. “현대중공업 부사장 시절(1992년) 시작했는데 당시 사장이 ‘엽전이 무얼 한다고 미친놈’이라며 반대했다. 당시 부사장급 본부장들이 나를 보면 ‘미친놈’이라고 농담을 했다. 혼자서 연구하다가 1995년 사장이 바뀐 뒤 허락을 받았다.” -그런 모욕을 받고도 왜 했나. “꼭 필요하니까. 세계에서 제일 수요가 많은 게 중형 디젤엔진이다. 주로 선박의 발전용 엔진으로 쓰이는데 다른 용도도 많다.” -개발 이후도 쉽지 않은데. “힘센엔진을 1999년 개발했지만 선박에 탑재하는 것은 다른 문제였다. 사내에서도 반대했다. 당시 고객인 독일 최대 해운선사 선주를 찾아가 힘센엔진을 6개월 써 보고 만족하면 원가만 내고 그렇지 않으면 선호하는 엔진으로 무상 교체해 주기로 하고 설치했다. 6개월 뒤 선주가 원가에 6%를 더해 지불했고 현대중공업에서 짓는 모든 배에 힘센엔진을 설치하라고 했다. 세계시장의 70%를 점유하기도 했다.(현재 시장점유율은 35%다.)” -힘센엔진으로 발전소도 만들더라. “컨테이너에 힘센엔진과 발전기를 넣어 이동식 발전소를 만들 수 있다. 2006년 카리브해에 강력한 허리케인이 발생해 쿠바 발전소 대부분이 파괴됐을 때 이동식 발전소 3기를 무상 후원했다. 이후 쿠바가 344기를 사갔다. 쿠바 직원 교육도 3주간 현대중공업에서 했다. 그 인연으로 쿠바 중앙은행이 2007년 발행한 10페소 지폐 뒷면에 이동식 발전소가 있다. 동일본 대지진이 난 2011년 도쿄전력회사에도 긴급 지원됐다.” -요즘 생산되는 ‘힘센메탄올엔진’은 뭔가. “디젤은 이산화탄소가 많이 배출된다.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를 하니까 힘센엔진의 원료를 디젤에서 메탄올로 바꾼 것이다. 우리 고유 모델이 있으면 파생상품을 만드는 것은 쉽다.” -이런 연구는 어떻게 하면 되나. “연구에는 기초, 응용, 개발 3단계가 있다. 기초연구는 무슨 제품이 나오는가에는 신경 쓰지 않는다. ‘황과 수소, 물이 결합되면 황산이 된다’ 이런 식이다. 황산을 어디다 쓰느냐가 응용연구, 쓰게 만드는 것이 개발연구다. 내가 개발한 추력날개를 예로 들어 보자. 추력을 연구하는 게 기초연구, 추력을 어디다 쓰느냐를 연구하는 게 응용연구, 실제 제품화하는 게 개발연구다. 기초연구는 대학, 응용연구는 국책연구기관, 개발연구는 기업에서 주로 한다. 이 세 과정이 합쳐져야 한다.” -현실은 다른 거 같다. “다 따로 연구하고 있다. 산업별로 기술의 속성이 다르다. 산업과 기술, 제품과 공정의 연계를 제대로 파악해야 개발이 된다. 많이 배우고 많이 상상해야 한다. 쓸데없는 상상이라도 많이 해야 창의력이 생긴다.” -인재들도 과학기술을 연구하기보다는 의대를 간다. “과학기술은 너무 발전이 빨라 피곤하다. 그래도 해야만 한다. 서양이나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과학기술을 경제개발을 위한 도구로만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세계적 수준의 생산기술을 갖고도 기초과학기술이나 원천기술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기초과학이 당장 부와 편리함을 주지는 않지만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다. 과학기술을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중국은 과학기술을 어마어마하게 지원하고 있다.(시진핑 주석은 2035년까지 첨단기술의 자립자강을 지시했다.)” -연구 실패에 대한 부담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R&D 10개 중 성공하는 사례는 한 개도 어렵다. 에디슨이 백열전구 발명할 때 유명한 일화가 있다. 조수가 수천 번 실패했는데 왜 하냐며 그만하라고 했다. 에디슨은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걸 수천 번 발명했다고 답했단다. 우리나라는 실패에 대한 책임을 심하게 묻는다. 그게 두려워서 안 하는 경우도 있다. 기술 개발에 대해 비관, 중도, 낙관으로 나눠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 불황이 닥치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 내가 CEO로 있던 시절 현대중공업이 10년 동안 연평균 27.4% 성장한 배경이다.” ●젊은 세대에 먼저 묻고 반응 와야 대화 -과학기술의 목표는 뭔가. “과학기술은 인간을 인간답게 한다. 과학기술자는 안전, 환경, 안보 등 사회적 임무와 국제적 임무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 경제적 임무는 물론이다. 이를 통합하는 과학기술 정책이 있어야 궁극적으로 국민이 행복하다.” -과학고나 대학에서 강연할 때 이런 이야기를 하나. “과학기술이 인류사에 미친 영향도 이야기하고 사회나 정치 이야기도 한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체제 어디서 살고 싶냐고 생각해 보라고만 한다. 질문이나 대답은 하지 말고. 나는 자유민주주의의 철저한 신봉자다. 자유민주주의가 있어야 경제가 발전하고 상상력이나 창의력이 나온다.” -강연하면서 느낀 소감은. “요즘 젊은 세대는 ‘3초’ 세대다. 초합리. 논쟁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바로바로 검색해서 답을 찾아낸다. 대충 이렇고 저렇고 식의 넘겨짚기가 없다. 초개인. 질문하라고 해도 자신과 이해관계가 없으면 하지 않는다. 초자율.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기를 원한다. 이들을 그대로 이해해야 한다. 물어보고, 반응이 오면 같이 이야기한다. 내가 먼저 답하지 않는다.” -교수 제의도 여러 번 받았을 텐데. “내가 연구하고 설계한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 알려면 현장, 기업에 있어야 한다. 독일 공대는 한때 산업계 경력이 5년 이상이어야 교수로 임용했다. 교수는 산업계를, 산업계는 학문을 공부해야 한다.” ■ 민계식 전 현대重 회장은 1942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나와 미국에서 조선학과 항공학 석사, 해양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우조선중공업에 11년 근무하다 1990년 현대중공업으로 옮겨 2000년 대표이사로 승진, 2012년까지 근무했다. 조선산업의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건설장비, 전기전자 등 중공업 분야의 기술자립과 세계 일류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8년 최고과학기술인(총 47명), 2017년 과학기술유공자(85명)에 선정됐다. 두 분야에 모두 선정된 인물은 민 전 회장을 포함해 딱 3명이다. 글·사진 전경하 논설위원
  • “인류가 맞닥뜨린 과제”···노벨상 휩쓴 AI 연구

    “인류가 맞닥뜨린 과제”···노벨상 휩쓴 AI 연구

    올해 노벨상 과학상 3개 부문에서 생리의학상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공지능(AI) 연구자들이 수상자에 포함됐다. AI로 단백질 구조를 설계하고 예측한 데이비드 베이커(62) 워싱턴대 교수,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연구원 존 점퍼(39)가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물리학상은 인공신경망을 연구해 AI 머신러닝(기계학습)의 기초를 확립한 존 홉필드(91) 미국 프린스턴대 명예교수와 ‘구글 AI 총책’으로 잘 알려진 제프리 힌턴(76)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대체로 순수 과학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던 노벨상이 올해는 다른 선택을 하면서 현대 과학의 전면에 AI가 등장했다는 평가도 잇따랐다.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 후 마련된 연회에서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AI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대표적인 ‘AI 종말론자’인 힌턴 교수는 이 자리에서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슈퍼인텔리전스’(초지능·super-intelligence)의 등장을 우려하면서 “우리에게는 실존적 위협이 있다”고 운을 뗐다. “우리가 이를 통제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면서 “단기적 이익에 동기 부여된 기업이 이런 기술을 만든다면 우리의 안전이 최우선 순위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증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새로운 존재가 통제권을 장악하려는 것을 막기 위한 연구가 시급하다”면서 “이건 더 이상 공상과학 소설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힌턴 교수가 전망하는 가까운 미래는 감시, 통제가 일상화한 디스토피아와는 또 다른 양상이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는 AI가 끔찍한 신종 바이러스와 누구를 죽이고 불구로 만들지 결정하는 상살무기를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면서 “이러한 모든 단기적 위협에 대해 국제사회와 각국 정부가 큰 관심을 갖고 긴급히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다론 아제모을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도 이 자리에서 위협받는 민주주의, 기후 변화 등과 AI를 인류가 당면한 과제로 꼽으면서 “이제 AI는 모든 곳에서 모든 것을 (혼란에) 빠뜨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더 나은 제도를 만들고 더 많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술의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면서 “학자들이 AI 시대에 공동 번영을 보장하는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며 노력해야 한다”고 짚었다. 반면 노벨화학상을 받은 베이커 교수는 “오늘 밤 미래에 대한 희망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면서 공동 수상자인 허사비스 CEO와 연구원 점퍼를 거론하며 “(우리 연구가) 생물학 연구에 혁신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의심할 여지 없이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구글 딥마인드는 바둑 AI ‘알파고’로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2억 단백질 구조를 분석하는 AI ‘알파폴드’ 모델을 내놓으면서 인류가 직면한 질병, 환경 문제 등에 대응하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그는 AI 개발의 긍정적인 측면을 제시하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 올해 노벨상 시상식 화두도 AI…“초지능 실존 위협” “더 나은 미래”

    올해 노벨상 시상식 화두도 AI…“초지능 실존 위협” “더 나은 미래”

    올해 노벨상 과학상 3개 부문에서 생리의학상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공지능(AI) 연구자들이 수상자에 포함됐다. AI로 단백질 구조를 설계하고 예측한 데이비드 베이커(62) 워싱턴대 교수,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 연구원 존 점퍼(39)가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물리학상은 인공신경망을 연구해 AI 머신러닝(기계학습)의 기초를 확립한 존 홉필드(91) 미국 프린스턴대 명예교수와 ‘구글 AI 총책’으로 잘 알려진 제프리 힌턴(76) 캐나다 토론토대 교수에게 돌아갔다. 대체로 순수 과학 분야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던 노벨상이 올해는 다른 선택을 하면서 현대 과학의 전면에 AI가 등장했다는 평가도 잇따랐다. 1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열린 노벨상 시상식 후 마련된 연회에서는 급속도로 발전하는 AI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대표적인 ‘AI 종말론자’인 힌턴 교수는 이 자리에서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슈퍼인텔리전스’(초지능·super-intelligence)의 등장을 우려하면서 “우리에게는 실존적 위협이 있다”고 운을 뗐다. “우리가 이를 통제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면서 “단기적 이익에 동기 부여된 기업이 이런 기술을 만든다면 우리의 안전이 최우선 순위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증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새로운 존재가 통제권을 장악하려는 것을 막기 위한 연구가 시급하다”면서 “이건 더 이상 공상과학 소설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힌턴 교수가 전망하는 가까운 미래는 감시, 통제가 일상화한 디스토피아와는 또 다른 양상이다. 그는 “가까운 미래에는 AI가 끔찍한 신종 바이러스와 누구를 죽이고 불구로 만들지 결정하는 상살무기를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면서 “이러한 모든 단기적 위협에 대해 국제사회와 각국 정부가 큰 관심을 갖고 긴급히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다론 아제모을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도 이 자리에서 위협받는 민주주의, 기후 변화 등과 AI를 인류가 당면한 과제로 꼽으면서 “이제 AI는 모든 곳에서 모든 것을 (혼란에) 빠뜨릴 것을 예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는 더 나은 제도를 만들고 더 많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술의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면서 “학자들이 AI 시대에 공동 번영을 보장하는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며 노력해야 한다”고 짚었다. 반면 노벨화학상을 받은 베이커 교수는 “오늘 밤 미래에 대한 희망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면서 공동 수상자인 허사비스 CEO와 연구원 점퍼를 거론하며 “(우리 연구가) 생물학 연구에 혁신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의심할 여지 없이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구글 딥마인드는 바둑 AI ‘알파고’로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2억 단백질 구조를 분석하는 AI ‘알파폴드’ 모델을 내놓으면서 인류가 직면한 질병, 환경 문제 등에 대응하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그는 AI 개발의 긍정적인 측면을 제시하며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 포항공대 이어 한동대까지…포항지역 교수 시국선언 이어져

    포항공대 이어 한동대까지…포항지역 교수 시국선언 이어져

    경북 포항지역 대학 교수를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한동대 교수 42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한동대학교 교수 성명서’ 제목의 시국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를 통해 이들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령으로 전 국민이 불안에 떨어야 했다. 다행히 용기있는 시민과 국회의 저항으로 친위 쿠데타는 무산됐다”며 “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권력 남용”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사회의 기본권 침해를 시도해 사회적 불안이 심화했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한 국제적 신뢰에도 심각한 손상을 초래했다”며 “윤 대통령은 책임을 지고 즉각 하야해야 한다. 자진 하야하지 않는다면 국회가 헌법과 법치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대통령을 즉각 탄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포항에서는 포스텍(포항공대) 교수들이 전날 윤 대통령 탄핵 또는 하야 절차를 촉구하며 개교 이래 첫 시국선언을 한 바 있다. 포스텍 교수들은 2차 탄핵 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재차 시국선언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 경계 무너지는 드론과 순항미사일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경계 무너지는 드론과 순항미사일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현재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두 전쟁은 드론 전쟁으로 불릴 정도로 다양한 드론이 사용되고 있다. 사용하는 만큼 새로운 드론이 개발되고 발전하면서 기존 무기체계인 순항미사일과 경계가 무너지는 현상이 벌어진다. 과거 드론은 일반적으로 정찰을 주목적으로 하면서 회수 후 재사용했지만, 현재는 장거리 자폭 드론을 활용하면서 순항미사일의 역할을 대신하는 상황이 됐다. 이런 경향을 잘 보여주는 곳은 러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초기에는 소련 시절 개발된 Tu-141 스트리스 제트추진 정찰 드론에 폭약을 탑재해 장거리 공격무기로 사용하기도 했지만 생산된 숫자가 적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 후 다양한 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자폭 드론을 개발했지만 대부분 속도가 느린 프로펠러 추진 드론으로 요격될 확률이 높았다. 이런 상황이 개선된 것은 지난 8월 처음 공개된 팔리아니챠(Palyanytsya) 장거리 자폭 드론부터다. 우크라이나는 이 무기를 드론 미사일로 부르는데, 드론과 순항미사일의 기능이 융합되었기 때문이다. 팔리아니챠는 터보제트 엔진을 장착했고, 사거리는 약 700㎞ 정도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어로 ‘지옥’을 뜻하는 페클로(Peklo)라는 미사일 드론도 비슷한 사양으로 이미 군에 비치돼 여러 차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팔리아니챠와 페클로는 미국에서 지원받은 에이테큼스(사거리 300㎞)와 영국·프랑스 스톰쉐도우·스칼프-EG 공대지 순항미사일(사거리 250㎞)보다 훨씬 긴 사거리를 가지면서 우크라이나에 부족한 장거리 공격 능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자체 생산하면서 외국 공급망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우크라이나의 드론 미사일은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지난 9월 말 벨라루스는 아스칼론(Ascalon)이라는 터보제트 엔진을 탑재한 정밀 유도무기를 공개했다. 사거리는 310㎞, 약 1시간 비행이 가능하며 10kg의 고폭 파편 탄두를 탑재했다. 형태는 긴 날개를 가진 드론이지만 순항미사일의 역할을 한다. 비슷한 시기 영국 국방부는 프로젝트 브레이크스톱(Brakestop)이라는 저렴한 드론 미사일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원웨이 이펙터(OWE)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200~300kg 정도의 폭발물을 탑재하고 600㎞ 정도를 날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벨라루스와 영국의 사례에서 보듯 우크라이나에서 시작된 무기 간 융합은 앞으로 더 많은 나라에 적용되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 포항공대 교수들 개교 이래 첫 시국선언…“사욕 취한 대통령이 내란 일으켜”

    포항공대 교수들 개교 이래 첫 시국선언…“사욕 취한 대통령이 내란 일으켜”

    포스텍(포항공대) 교수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또는 하야 절차를 촉구하며 개교 이래 처음으로 시국선언에 나섰다. 9일 포스텍 교수 48명은 ‘나라를 걱정하는 포항공대 교수와 연구자들의 현 시국에 관한 통렬한 반성과 선언문’이라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사욕에 취한 대통령이 스스로 국가적 내란을 일으킨 초유의 사태에 직면해 온나라와 국민, 경제가 혼란에 빠진 작금의 상황을 엄중히 직시한다”며 “국가 기능이 조속히 복구돼 본연의 임무로 돌아갈 수 있기 위해 대통령의 탄핵 또는 하야 절차를 밟아 국정을 빠른 시일 내에 회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2년 반 동안 온 나라가 사욕을 취하려는 법 기술자들에 의해 대란으로 시끄러웠다. 개혁을 명분으로 경제가 무너지고 전문의들은 병원 바깥으로 쫒겨나 의료대란이 발생했다”며 “나라의 안위보다는 자신의 식속과 패거리만을 챙기는 이들이 권력을 잡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끝으로 선언문에서는 “처음 계엄을 접한 청년들이 깨어나 그들의 미래를 위협하는 기성세대를 향해 소리지르기 시작했다”며 “독립운동과 산업화, 민주화를 위한 순국 선열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했던 뜻을 후대에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포착] ‘드론+미사일’ 합친 비밀 신무기…우크라 신형 ‘로켓 드론’ 공개

    [포착] ‘드론+미사일’ 합친 비밀 신무기…우크라 신형 ‘로켓 드론’ 공개

    우크라이나가 자체개발한 새로운 신형 무기를 공개하며 러시아를 압박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가 이날 신무기인 로켓 드론 ‘페클로’(Peklo)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어로 ‘지옥’이라는 의미인 페클로는 드론과 미사일의 특징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무기다. 특히 사거리가 약 700㎞에 달하는데, 이는 미국이 제공한 지대지 전술탄도미사일 ‘에이태큼스’, 영국이 제공한 공대지 순항미사일 ‘스톰 섀도’보다 2배 이상 길다. 곧 러시아 영토 깊숙히 공격할 수 있는 무기를 우크라이나가 손에 쥔 셈이다. 전체적인 모습은 원통형 몸체 옆으로 작은 두 날개와 꼬리 날개를 가지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순항미사일과 비슷한 역할일 것으로 분석했다. 페클로를 제작한 우크라이나 국영 방산업체 우크로보론프롬 측은 최대 속도가 시속 700㎞에 달한다고 밝혔으나 얼마나 많는 폭발물을 싣고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군에 신무기가 인도됐으며 이미 전투를 통해 성능이 입증됐다”면서 “우리 군이 이같은 현대 무기를 공급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생산과 배치를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에도 우크라이나는 첫번째로 자체 개발한 로켓 드론 ‘팔랴니치아’(Palyanytsya)를 공개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의 전통 빵 이름인 팔랴니치아는 특히 러시아인들은 발음하기 힘들어 우크라이나 검문소에서 암호로도 사용됐다. 구체적인 성능과 제원 등이 기밀에 붙여진 팔랴니치아는 제트 엔진으로 구동되며 큰 탄두를 장착하고 있다. 곧 일반적으로 프로펠러로 구동되는 드론에 비해 훨씬 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고 더 먼거리를 타격할 수 있는 것. 물론 로켓 엔진을 장착한 일반적인 미사일에 비해 느리고 정밀도가 떨어질 수 있으나 가격이 훨씬 싸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정확한 사거리도 알려지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약 600㎞ 정도 떨어진 목표물까지 타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도했다.
  • 계엄 사태로 철도파업 장기화 우려… 열차 운행률 68.8%

    계엄 사태로 철도파업 장기화 우려… 열차 운행률 68.8%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으로 열차 운행률이 평소보다 69.7% 수준으로 떨어지며 이용객 불편이 커졌다. 비상계엄 후폭풍으로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파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열차 운행률은 평시 대비 68.8%로 집계됐다. 수도권 전철 75.1%, KTX 68.1%, 여객열차 58.4%, 화물열차 20.6% 등이다. 파업 참가율이 27.2%로 전날보다 5.1%포인트 늘어난 탓에 운행하는 열차가 더 줄었다. 국토부는 파업이 언제 끝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만나 “지금 단계에서 철도파업이 언제까지라고 예단하기 어렵다”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노조의 교섭 권한 밖 무리한 요구를 불확실성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노조의 요구 중에 ▲성과급 정상화 ▲2급 이상 간부의 임금 2년 동결 등은 사측이 해결하거나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했다. 성과급을 기본급의 80%에서 100%로 올리려면 예산 편성 주무 부처인 기획재정부의 결정이 필요한데, 현재 혼돈 정국에서 당장의 결정이 내려지기 힘든 사항이다. 간부 임금 동결은 개인당 5000만원 임금을 포기하라는 건데 이는 코레일 사장 권한 밖이다. 철도노조는 계엄 사태를 총파업의 동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철도노조는 전날 총파업 돌입 선언문에서 “역사 속 계엄령을 경험했고 특공대가 국회를 침탈하고 전선을 이탈한 무장 헬기가 시민을 향하는 참담한 현실을 목격했다”면서 “총파업은 철도노동자의 노동과 임금, 안전을 지키는 투쟁”이라고 외쳤다. 국토부는 파업 2~3주 차까지는 평시 대비 70% 수준의 열차 운행률을 유지할 수 있지만, 파업이 한 달 넘게 길어지면 운행률이 떨어지고 근무자들의 피로도 누적으로 안전 운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협상 여지는 남겨뒀다. 윤 국장은 “4일 노사가 헤어지면서 계속 논의하자고 말한 상태”라고 전했다. 다만 이날 오후까지 노조와 사측의 협상 재개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 “다들 의대 추천하는데, 저는 공학자가 될래요”

    “다들 의대 추천하는데, 저는 공학자가 될래요”

    매일 6시간 취침, 꼭 지킨 루틴평일 학교 자율학습 시간 집중주말만 학원서 일부 과목 보충 “공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만큼 좋은 공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는 의대 증원의 여파로 재수생 등 ‘N수생’이 대거 응시했지만 고3 재학생 4명의 만점(원점수 기준) 소식도 들렸다. 이 가운데 한 명인 서울 도봉구 선덕고 어재희(18)군은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요즘 빅데이터에 관심이 많다”며 “공학 전반이 흥미롭고 공부 체질인 거 같아 연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어군은 수능 시험 직후엔 만점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과학탐구 선택과목인 ‘지구과학Ⅱ’에서 헷갈리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군은 “만점이라니 기쁘고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군은 정시에만 ‘올인’하는 ‘정시 파이터’는 아니다. 오히려 학교 내신을 챙기는 ‘수시러’였다. 내신 성적을 챙기며 학교에서 코딩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재료공학과 관계된 동아리 활동도 했다. 수시모집에서도 재료공학 등 공학 전공에 지원했다. 어군은 “주변에서 (정시에) 의대도 추천하는데 공대를 희망할 것 같다”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지원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군은 일부 과목 보충을 위해 주말에 학원을 다녔지만 대부분의 시간은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했다고 한다. 오전 6시에 일어나 등교한 뒤 오후 10시까지 자율학습을 했고 매일 6시간은 꼭 잠을 자는 ‘루틴’도 지켰다. 어군은 “학교에서 정시와 수시를 모두 준비하게 교육과정을 만들어 주셔서 둘 다 병행할 수 있었다”며 “재학생 후배들이 수시를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 조선대-조선이공대,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성료

    조선대-조선이공대,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성료

    조선대학교와 조선이공대가 공동 주관한 2024년 지산학연 연계 스타트업 Step-Up 프로젝트의 핵심 프로그램‘대학생 창업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5일 조선대에 따르면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경진대회는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자 진행됐다. 광주창업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주권 LINC3.0 사업에 참여한 조선대, 조선이공대, 광주대, 전남대, 호남대 등 5개 대학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와 대학생 창업자 간 네트워킹을 한층 강화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대상을 수상한 조선대‘Oh!ral Health’팀은 백태 제거율 76%를 목표로 한 구취 사탕을 개발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았다. Oh!ral Health팀은 광주시장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으며, 투자 유치를 위한 IR 자료 제작 및 창업 자금 마련을 돕는 심화 컨설팅도 제공된다.
  • “계엄령 뜻은 무섭 ‘개’ 엄하게 ‘엄’”…또 ‘성지순례’ 된 무한도전

    “계엄령 뜻은 무섭 ‘개’ 엄하게 ‘엄’”…또 ‘성지순례’ 된 무한도전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150분 만에 해제된 가운데, 과거 ‘무한도전’ 영상이 또다시 ‘성지’라며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7분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이어 오후 11시엔 계엄사령부의 포고령 1호가 발표돼 전국이 계엄 상태에 들어갔다. 이에 국회는 4일 오전 1시 본회의를 소집해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계엄령 해제 요구안을 처리했다. 윤 대통령은 오전 4시 27분쯤 담화를 통해 계엄을 해제했다. 이후 각종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연히 미리 예언했던 무한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016년 3월 방영된 MBC 예능 ‘무한도전’ 방송분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해당 방송은 ‘봄날은 온다-시청률 특공대’ 특집으로 꾸며져 멤버들이 시청률 사수를 위한 회의에 나선 내용이 담겼다. 당시 방송에서 멤버들이 시청률을 지키기 위해 “전국의 모든 영화관에서 ‘무한도전’을 틀자” 등 무모한 방법을 제시하자, 방송인 유재석은 “여러분이 얘기하는 건 거의 예능 계엄 수준”이라고 말했다. 방송인 광희가 “계엄령 있지 않냐”고 아는 척하자, 유재석은 “계엄령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다. 이에 광희는 “무섭 ‘개’, 엄하게 ‘엄’이다. 개엄하게”라고 농담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계’가 아니라 ‘개’? 개엄하게”, “개엄격하다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개그맨 박명수는 “광희 말처럼 세상을 흉흉하게 만들면 어떠냐”고 동조하기도 했다. 방송인 정준하가 “해커를 풀어서 전 채널에 ‘무한도전’만 나오게 하자”고 말하자, 유재석은 “그럴 바에 도로를 차단하고 나들이를 못 가게 하자. 차 키를 다 회수해서 채널은 ‘무한도전’ 하나만 아침부터 저녁에 나오게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성지순례 왔습니다”,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 “어떻게 특집 이름도 ‘봄날은 온다’냐”, “무도가 또다시 미래를 봤다”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 현대차·기아 “인도 공대와 배터리·전동화 기술 선도”

    현대차·기아 “인도 공대와 배터리·전동화 기술 선도”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를 대표하는 최우수 공과대학 인재들과 손잡고 배터리·전동화 분야의 기술 선도를 위한 공동 연구 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차·기아는 3일(현지시간) 인도공과대학(IIT) 3개 캠퍼스와 함께 ‘현대 혁신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상위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공동연구에는 IIT 델리, IIT 봄베이, IIT 마드라스가 참여했다. 현대차·기아는 업무협약에 따라 IIT 3개 대학과 함께 현대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내년부터 5년간 100억원가량을 투자해 배터리·전동화 관련 연구를 공동 수행한다. 또 향후 소프트웨어와 수소연료전지로 협력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 혁신센터는 단발성 기술 과제 중심이었던 기존 산학 협력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투자로 현지 시장에 특화된 기술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성낙섭 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전무)은 “인도 최고의 공과대학에서 글로벌 산업을 이끌어가는 우수 인재들과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인도 학계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배터리·전동화 분야의 첨단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후보 3명 압축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제2대 총장 후보로 3명이 압축됐다. 3일 한국에너지공대에 따르면 최근 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거쳐 이사회에 추천할 후보 3명을 압축, 이사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3명의 후보는 지난 1년 동안 에너지공대 총장직무대행을 맡았던 박모 연구부총장과 포스텍 총장을 지낸 김모씨, 그리고 전 국립대 총장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을 지낸 정모씨로 알려졌다. 이사회가 이들 후보 가운데 1명을 선임하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승인과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거쳐 총장에 임용된다. 에너지공대 차기 이사회는 12월 19일 예정됐지만 정기이사회 특성상 예산안 처리 등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라 차기 총장 선임을 위한 이사회는 내년 1월쯤 열릴 전망이다.
  • “삼성 도전 문화 복원하고 ‘기술자 우대’ 인재 시스템 재편해야”

    “삼성 도전 문화 복원하고 ‘기술자 우대’ 인재 시스템 재편해야”

    “R&D 기술 전문가에 임원급 대우펠로우·마스터 제도 적극 활성화파운드리 부문 등 ‘외부 수혈’ 필요HBM 빨리 추격… 1년 내 성과 내야”경실련 “설계 매각·전문경영인 영입” 오는 6일로 삼성전자 반도체가 싹을 틔운 지 50년이 된 가운데 삼성전자 출신 인사, 반도체 업계 교수 등 전문가들은 도전 문화의 복원과 기술자를 우대하는 인재 시스템의 재편을 제언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메모리로 수요가 폭증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에서 시장 주도권을 놓쳤고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TSMC와의 점유율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출신인 김용석 가천대 반도체대학 석좌교수는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삼성의 도전 문화가 약화한 게 (HBM 경쟁에서 뒤처진) 근본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좋은 인재의 유출을 막기 위해 연봉 인상과 임용 기간 부분 보장 등 기술 전문가에 대한 우대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연구개발(R&D) 직군에 있는 기술 전문가를 임원급으로 대우하는 펠로우(부사장급)·마스터(상무급) 제도가 있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활성화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김 교수는 삼성전자에서 31년간 시스템 반도체와 이동통신 소프트웨어 개발, 갤럭시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이병훈 포항공대 반도체공학과 교수도 삼성전자의 도전 정신을 지적하며 인재 시스템의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교수는 “삼성전자가 대만의 TSMC와 붙어 보고 싶다면 필생즉사의 각오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준비하는 것 같지는 않다”면서 “도전적인 인재가 최상위 경영진까지 올라가지 못하는 시스템이 고쳐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래된 회사가 1등 자리를 지키고 싶다면 도전 정신이 있는 리더십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다시 태어나는 수밖에 없다. 인재 시스템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때”라고 제언했다. 또 이 교수는 대만 TSMC의 창업자 모리스 창이 자서전에서 과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에게 TSMC CEO 자리를 제안했던 일을 거론하며 “삼성도 외부 수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객 유치가 중요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에서 국제적으로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인물을 영입해야 한다고 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지낸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삼성이 30년 넘게 잘해 오다가 HBM에서 좀 삐끗했는데 이를 빠르게 캐치업(추격)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무조건 1년 안에 성과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이끄는 전영현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한 것에 대해 “이미 6개월 전부터 전 부회장이 (DS부문장으로) 투입돼 다방면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르면 6개월, 늦어도 1년 안에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종훈 상명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교수는 향후 시급한 문제로 엔비디아 맞춤형 ‘HBM3E 품질 검증’(퀄 테스트) 통과를 꼽았다. 이 교수는 “HBM이 D램 시장점유율 판도를 흔들 정도로 중요해진 상황에서 추격이 더 늦춰지면 (전체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에 따라잡힐 수 있다. 절박하게 임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시스템 반도체 설계 부문을 매각하고 세계 최고의 전문경영인을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주민이 뽑는 올해 서울 중구 ‘최고 정책’은…오는 13일까지 탑10 투표

    주민이 뽑는 올해 서울 중구 ‘최고 정책’은…오는 13일까지 탑10 투표

    서울 중구는 주민이 직접 뽑는 ‘올해의 중구 정책 TOP10’ 투표를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투표는 중구 공식 플랫폼인 ‘온통중구’에서 할 수 있다. 도심개발과 교육문화, 복지건강과 관광경제, 시민소통 등 5대 분야에서 총 23개 정책이 후보에 올랐다. 주민들은 분야에 상관 없이 가장 선호하는 5개 정책에 투표하면 된다. 구는 참여자 중 106명을 추첨해 무선이어폰(1명)과 10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2명), 5만원 상당 문화상품권(3명)과 치킨 기프티콘(100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도심개발 분야는 편리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한 4개의 정책이 후보에 올랐다. ▲30년 묵은 숙원을 해결한 ‘남산 고도제한 완화’ ▲1분의 골든타임을 책임질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 도입’ ▲서울시 최초 모노레일 ‘대현산 배수지 모노레일 설치’ ▲‘버티공영주차장의 옥상공원과 승강기 설치’ 등이다. 교육문화 분야는 교육의 질과 문화 수준을 높인 4개의 정책이 후보로 선정됐다.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중구형 진로 혁신 프로그램’ ▲구청장이 직접 교육 현장과 소통한 ‘학부모 공감톡톡 간담회’ ▲정동의 근현대 역사문화 유산을 담아낸 중구대표 축제 ‘정동야행’ ▲구민 체력을 챙기는 ‘공공체육시설 중구민 우선 등록제’가 대상이다. 복지건강 분야는 주민의 일상을 세심히 돌본 6개 정책이 후보로 올랐다. ▲어르신 교통비, 어르신 헬스케어, 중구시니어 클럽 등을 종합한 ‘중구형 어르신 토탈케어’ ▲1인가구 맞춤지원 ‘싱글인 중구’ ▲임신부터 양육까지를 아우르는 ‘임신출산양육 원스톱 서비스’ ▲걸음마다 쌓이는 포인트 ‘건강 마일리지 앱’ ▲해충 문제 해결사인 ‘방역특공대’ ▲안락한 버스정류장 ‘스마트 쉼터’ 등이다. 관광경제 분야는 세계적인 명소인 타임스스퀘어를 능가할 빛의 광장 ‘명동스퀘어 조성’ ▲원하는 주민 누구나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잡고(JOB GO)와 수요자 맞춤형 일자리’ ▲지역상권 활성화를 견인하는 전국 최초 민관협력 기구인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찾아갈개, 산책할개, 반려견 축제 등 ‘반려동물 복지’다. 시민소통 분야는 모든 행정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AI내편중구 앱’ ▲명품 숲세권을 일상에서 누리는 ‘남산자락숲길’ ▲새로운 주민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전입주민 환영회’ ▲구청장 소통폰과 시시콜콜 데이트, 화목한 데이트 등 ‘구청장 다이렉트 소통창구’ ▲이웃 간 생활 분쟁과 갈등을 조정해 주는 ‘이웃분쟁 119와 갈등소통방’이 후보로 올랐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한 해 정책을 결산하며 주민들 일상에 어떤 효능감을 주었는지 확인하는 투표”라며 “투표 결과를 분석해 주민들이 원하는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내년에 더욱 든든한 중구민의 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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