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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얘들아, 대학가자 - 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학생부 3.14등급 중위권 수시 공략법이 궁금해요

    [얘들아, 대학가자 - 입시전문가 어드바이스] Q:학생부 3.14등급 중위권 수시 공략법이 궁금해요

    Q 서울 소재 일반계고(자연계)에 재학 중인 남학생 A입니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정시보다는 수시로 대학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3학년 1학기까지 전 교과 성적은 3.14등급, 국어·수학·영어·과학 등 주요 교과 성적은 3.10등급입니다. 수학은 2.59등급, 과학은 2.92등급으로 다른 교과에 비해 좋은 편입니다. 논술은 준비해 본 적이 없고 내세울 만한 수상 실적도 없습니다. 어떤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A 많은 학생이 수능 성적보다 학생부 성적이 좋을 때 수시가 정시보다 유리할 거라고 판단합니다. 일정 부분 사실이기는 하지만 수능을 포기한 채 수시에 올인하는 것은 좋은 전략이 아닙니다. 복잡한 수시 전형은 크게 ▲학생부 중심 ▲논술 중심 ▲적성검사 ▲입학사정관 ▲특기자 전형 등 5가지로 범주를 나눌 수 있습니다. A군이 학생부 중심 전형에 지원하기에는 학생부 성적과 모의평가 성적<표1 참조> 모두 다소 부족해 보입니다. 그렇다고 지금까지 준비하지 않은 논술 전형이나 입학사정관 전형을 노리는 것도 어려운 선택입니다. 결국 A군에게 가장 적합한 수시는 적성검사 전형일 것입니다. 특히 올해 가톨릭대, 금오공대 등 28개교<표2 참조>가 적성검사 전형을 채택하는 등 지난해보다 채택 대학 수와 선발 인원이 늘었습니다. 적성검사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주요 교과 성적을 보면 적성검사 실시 대학 중 상위권 대학 지원도 가능해 보입니다. 적성검사 전형을 고려했을 때 A군이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일러 주겠습니다. 먼저 교과 성적이 좋은 편이고, 3월 모의평가 성적을 봤을 때 국어, 수학, 영어 등 기본기가 갖춰져 있는 것은 장점입니다. 특히 국·영·수 실력은 교과형 적성검사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반면 6월 모의평가 기준으로는 일부 대학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점, 특히 모의평가에서 수학 과목의 성적이 좋지 않다는 점은 극복해야 할 단점입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적성검사 전형을 선택했다면 준비를 빨리 시작해야 합니다. 적성검사는 크게 언어·수리(일부 대학은 영어 포함) 시험을 보는데, 대학별로 출제 경향과 유형의 차이가 큽니다. 이 때문에 준비하기 전 대학별 모의적성검사와 기출문제를 찾아 A군에게 적합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 대학을 찾아야 합니다. 적성검사 실시 대학 기준으로 봤을 때 A군의 교과 성적은 좋은 편이고 6월 모의평가 성적은 좋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3월 모의평가 결과를 봤을 때 지금부터 더 노력한다면 한두개 영역에서 3등급을 받을 가능성이 충분해 보이니 수능최저학력을 적용하는 대학에도 몇 군데 지원하는 게 좋겠습니다. 몇 개 대학을 추천하겠습니다. 세종대의 경우 적성검사 실시 대학 중 문제 난도가 가장 높고 수능최저학력기준도 4개 영역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여서 현재로서는 어려운 조건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세종대는 다른 대학과 달리 학생부 70%와 적성검사 30%를 반영해 학생부 반영 비율이 높고, 학생부는 수학과 과학 교과만 반영하기 때문에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적성검사 실시 대학 가운데 수험생의 선호도가 높은 또 다른 대학인 가천대의 경우 수능최저학력을 적용하지 않고 수시 1차와 2차 등 2차례 수시를 통해 선발합니다. 또 가천대 적성검사의 문제 형태는 수능형으로, 수능과 병행해 준비할 수 있고 한 번의 준비로 1, 2차를 모두 지원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선호하는 한양대(에리카)의 경우 전년도까지 적용했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폐지돼 지원율 상승이 예상됩니다. 현재 A군의 성적으로 딱히 유리하지는 않지만 적성검사를 잘 준비한다면 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적성검사 전형을 선택할 때는 먼저 기출문제와 모의적성검사를 통해 대학별 출제 유형을 파악해야 합니다. 출제 영역, 경향, 시험 시간 등을 살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유형을 출제하는 대학을 찾은 뒤 학생부 급간점수와 기본점수, 적성검사 문항당 배점으로 학생부 성적과 적성검사 성적의 실질 반영 비율을 확인하십시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
  • “삼성전자서비스 근로자로 인정하라” 협력업체 직원 486명 지위확인 소송

    삼성전자서비스의 위장도급 등의 의혹을 폭로해 온 협력업체 직원들이 법원에 자신들이 삼성전자서비스의 근로자임을 확인하는 소송을 냈다. 민주당 은수미·장하나 의원과 참여연대, 민주노총, 민주화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으로 구성된 ‘삼성전자서비스 불법고용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중앙지방법원 앞에서 ‘불법고용 20년, 우리는 삼성전자서비스의 직원이다’라는 주제의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서비스를 상대로 불법고용과 관련한 근로자 지위확인 청구 소송을 중앙지법에 냈다. 소송에는 486명의 협력업체 노동자들이 참여했다. 공대위는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업체 노동자들을 상대로 수십년간 도급을 위장해 사용자로서의 지위와 각종 법적 책임을 회피해 왔다”면서 “486명의 서비스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법적 권리를 되찾기 위해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에 앞서 지난달 삼성전자서비스를 위장도급과 불법파견 혐의 등으로 고발한 공대위는 보다 조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4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전국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회에는 117개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중 50곳 이상의 직원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일반사병 월급 15% 인상

    국방부는 올해보다 6.9% 증가한 36조 8845억원의 내년 국방예산 요구안을 편성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방위사업청이 무기 구매에 사용하는 방위력개선비는 올해보다 10.9% 늘어난 11조 2870억원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내년 예산 요구안은 북한의 핵, 미사일 공격을 먼저 탐지해 타격할 수 있는 킬체인 전력과 적 탄도탄을 요격할 수 있는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전력에 투자 우선순위를 뒀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무인정찰기와 타우러스 공대지미사일, 425사업(군 정찰 위성), 스파이스 공대지유도폭탄 등 16개 킬체인 사업에 1조 1164억원을 편성했다. 국방예산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전력운영비는 지난해보다 5.2% 늘어난 25조 5975억원을 편성했다. 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상병 월급은 현재의 11만 7000원에서 13만 4600원으로 15% 오른다. 국방부는 2017년까지 병사 월급을 지난해 기준 2배 인상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아시아나機 사고] “한국 문화가 사고 원인”… 도 넘은 美 언론

    미국 언론이 아시아나 항공기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사고와 관련해 조종사 과실 가능성을 부각시킨 데 이어 일부 매체에서는 한국 문화까지 사고 원인으로 거론했다. 경제전문방송인 CNBC는 9일(현지시간) “조사관들이 한국 문화라는 믿기 힘든 단서를 연구함으로써 아시아나 사고기 조종실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 수 있다”고 보도했다. CNBC는 토머스 코칸 매사추세츠공대(MIT) 슬론 경영대학원 교수의 발언을 인용해 한국의 문화적 특성이 소통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코칸 교수는 “한국 문화에는 연장자에 대한 존경과 권위주의라는 두 가지 특성이 있다”면서 “이 두 가지 요인이 결합하면 의사소통은 일방적이 되고 상향식 의사 전달은 많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CNBC는 또 한국어의 존칭에 대해 언급하면서 “상급자나 연장자에게 말할 때는 더 많은 단어와 완곡한 표현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국의 나이·계급 서열주의 및 권위주의적 문화와 언어적 특성이 긴급한 상황에서 조종사들 간의 효율적이고 빠른 의사소통을 방해해 사고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반면 미국 외교 전문 매체 포린폴리시(FP)는 “국가별 항공안전도가 문화적 차이와 관련 있다”면서도 “이번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 사고 당시에는 기수를 다시 올릴 것인가를 두고 내부에서 의견이 달랐다면서 순종적 문화와는 무관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中 유독성 스모그가 기대 수명 5.5년 단축

    중국의 환경오염 주범인 스모그가 평균 기대수명을 5.5년이나 단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중국 칭화(淸華)대·베이징(北京)대, 이스라엘 헤브루대 연구팀의 공동연구 결과, 중국 북부 지역에 만연한 유독성 스모그가 사람의 기대수명을 단축시키고 폐암과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발생 비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1981~2000년 대기오염 데이터와 1991~2000년 건강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대기 중 부유물질이 1㎥당 100㎍ 상승할 경우 평균 기대수명이 3년 감소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황허(黃河)강 북부와 남부 지방의 대기중 부유물질 농도 차이는 1㎥당 185㎍ 정도였다. 마이클 그린스턴 MIT 교수는 “연구 결과 황허강 북쪽 주민의 평균 기대수명이 남쪽보다 5.5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연구의 새로운 점은 실제 중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중국 북부 지역의 대기 오염으로 인해 1990년대에만 모두 25억년의 기대수명이 줄어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이 지역 노동인구 8분의1가량이 줄어든 것과 같다. 리홍빈 칭화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기오염이 생명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며 “정부가 경제성장을 희생하더라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재원을 투입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FT 인터넷판 “중국 스모그로 기대수명 5.5년 단축”

    FT 인터넷판 “중국 스모그로 기대수명 5.5년 단축”

    중국의 환경오염 주범인 스모그가 평균 기대수명을 5.5년이나 단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넷판은 9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중국 칭화(淸華)대·베이징(北京)대, 이스라엘 헤브루대 연구팀의 공동연구 결과, 중국 북부 지역에 만연한 유독성 스모그가 사람의 기대수명을 단축시키고 폐암과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발생 비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1981~2000년 대기오염 데이터와 1991~2000년 건강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대기 중 부유물질이 1㎥당 100㎍ 상승할 경우 평균 기대수명이 3년 감소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황허(黃河)강 북부와 남부 지방의 대기중 부유물질 농도 차이는 1㎥당 185㎍ 정도였다. 마이클 그린스턴 MIT 교수는 “연구 결과 황허강 북쪽 주민의 평균 기대수명이 남쪽보다 5.5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연구의 새로운 점은 실제 중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중국 북부 지역의 대기 오염으로 인해 1990년대에만 모두 25억년의 기대수명이 줄어든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이 지역 노동인구 8분의1가량이 줄어든 것과 같다. 리홍빈 칭화대 교수는 “장기간 대기 오염이 사람의 건강과 기대수명, 질병 유발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조사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리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기오염이 생명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며 “정부가 경제성장을 희생하더라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재원을 투입할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아시아나機 美서 사고] 숨막히는 5분… “응급 차량 준비” 반복

    [아시아나機 美서 사고] 숨막히는 5분… “응급 차량 준비” 반복

    7일(한국시간) 아시아나항공기 OZ214편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관제탑과의 교신 내용이 공개됐다. 당시 상황이 얼마나 다급했는지는 기장과 관제탑 사이의 교신에서 읽을 수 있다. 교신 내용을 보면 이날 오전 3시 22분부터 27분까지 ‘5분’ 동안 숨막히는 상황이 연출됐다. 사고기의 이강국(46) 기장이 오전 3시 22분 27초에 관제탑을 호출하자 관제탑은 “응급차량이 준비됐다(3시 22분 30초)”며 비상착륙(Emergency landing)을 유도했다. 적어도 그 당시 기장과 관제탑은 물론이고 공항의 지상요원들까지 사고기에 문제가 발생한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간파한 관제탑은 세스나 737ZD와 스카이호크 737 등 다른 비행기의 샌프란시스코 공항 클래스 B공역 접근을 차단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려는 비행기에 공항이 폐쇄됐다며 샌카를로스 관제탑과 교신토록 했다. 이 기장과 이정민(49) 부기장은 관제탑의 유도에 따라 비상착륙을 시도했고 승객들이 자력으로 사고 여객기에서 빠져나왔다. 사고 직후에는 다른 항공기 조종사가 관제탑을 호출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보인다. 그들은 살아 있고 주변을 걸어 다니고 있다”며 구조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기장은 아시아나 항공운항 인턴 출신으로 1994년 3월 아시아나에 입사해 2005년 기장으로 승격했다. 이 기장은 사고 기종인 B777에 대한 비행 경험은 43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기장은 한국항공대 출신으로 1996년 2월 아시아나에 입사했으며 총 비행시간은 1만 2387시간에 이른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장과 부기장 모두 베테랑”이라면서 “기장이 사고 기종 운항을 맡았다고 해서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밝혔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아시아나機 美서 사고] ① 기체 이상 ② 조종 미숙 ③ 추력 부족 ④ 공항 시스템 이상 ⑤ 복합 원인

    [아시아나機 美서 사고] ① 기체 이상 ② 조종 미숙 ③ 추력 부족 ④ 공항 시스템 이상 ⑤ 복합 원인

    7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기체 이상이나 조종 미숙, 공항 시스템 이상, 또는 이들을 합친 복합적 원인 등 다양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①기체 이상 우선 기체 이상은 사고 발생에 앞서 기장이 공항 관제탑과 교신을 했다는 외신 보도가 근거로 제시됐다. 미국 CNN 등이 공개한 무선 교신 내용에 ‘비상착륙’이나 ‘응급차 대비’ 등이 언급된 것으로 보아 기장이 착륙 전 이미 기체 이상을 감지했을 것이란 분석이다. 비행기 이착륙 시 이용하는 바퀴 및 관련 제어장치를 뜻하는 ‘랜딩 기어’(landing gear) 이상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사고기는 한 달 전쯤 엔진 이상으로 정비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②조종 미숙 기장의 조종 미숙 가능성도 제기됐다. 교신 내용을 보면 기장은 공항 3마일 앞에서 “최종 접근 중”이라고 교신을 보냈으나, 바로 1분 뒤 관제탑에서는 “무슨 일이지”라며 급박하게 소리를 지른 뒤 직원들에게 대기하라고 지시했다. 이때까지도 기장은 ‘메이데이’(mayday·비상상황 발생)를 외치지 않았다. 기체 이상이 있었지만 조종사가 이를 무시하고 착륙을 시도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아시아나 관계자는 “기장, 부기장 모두 1만 시간 이상을 비행한 베테랑으로 경력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③추력 부족 비행기가 나는 힘인 추력 부족으로 재이륙을 시도하다 사고가 났다는 분석도 있다. 기체 이상이나 조종 미숙 등 다양한 원인으로 활주로 위치에 비해 비행 고도가 급격히 떨어지자 다시 고도를 높이기 위해 기수(機首)를 들어올리다 꼬리 부분이 활주로에 부딪혔다는 얘기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만약 착륙 직전 결함이 발견됐다면 다시 비행기를 띄우려다 꼬리가 활주로에 충돌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④공항 시스템 이상 사고가 난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안전 시스템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 공항은 비행기 안전 착륙을 도와주는 안전시설 서비스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2006~2010년 이 공항에서는 56건의 활주로 사고가 일어났다. 때문에 미국 여행 잡지 ‘트래블 앤 레저’는 이 공항을 미국에서 네 번째로 위험한 공항으로 꼽았다. ⑤복합 원인 전문가들은 복잡·다양한 항공 사고의 특성상 몇 가지 원인이 겹치며 이번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강자영 항공대 항공운항학과 교수는 “항공 사고 원인은 다양하고 복잡해 이를 단정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아직 공식적인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 특히 관제탑 교신 시점에 대한 얘기가 엇갈리며 사고 원인에 대한 의문은 증폭되는 모양새다. 착륙 전 교신이 있었다는 외신 보도와 달리 국토부는 사고기가 비행 중 특이사항이나 고장 메시지를 보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신 시점에 대해 “착륙 후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최정호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조사 중”이라면서 “현 시점에서 객관적이고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미 정보당국은 이번 사고가 테러와 연루된 정황은 전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이집트軍, 무르시측 反군부 시위대에 총격

    이집트軍, 무르시측 反군부 시위대에 총격

    이집트 군부의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 축출로 시작된 정국 혼란이 무력 충돌로 확산되고 있다. AP통신은 5일 이집트군이 카이로 공화국수비대 본부로 행진하던 수백 명의 무르시 지지자들에게 총을 쐈다고 보도했다. 이 총격전으로 인해 최소한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지난 3일 내쫓긴 무르시는 현재 공화국수비대의 한 병영 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무르시의 정치적 기반인 무슬림형제단은 이집트 전역에서 ‘거부의 금요일’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군부에 대한 반(反)쿠데타 시위를 벌였다. CNN은 카이로 외곽에서 무르시 지지자들의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군부가 무슬림형제단과 자유정의당의 지도부 300여명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하는 등 새로운 체제 구축에 나서자 무르시 지지세력의 반격이 거세진 것으로 보인다. 이 시위로 인해 혼란이 확산되는 것을 우려한 아들리 알 만수르 임시 대통령이 “무슬림형제단은 국민의 일부이며 국가를 재건하는 데 참여할 기회를 주겠다”며 회유에 나선 것도 무위로 돌아갔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이슬람 급진주의자들로 추정되는 세력이 로켓포와 기관총으로 무장한 채 시나이반도 엘 아리시 지역의 군경시설 4곳을 공격해 군인 1명이 숨졌다. 이 공격으로 인해 이집트 군부는 가자지구로 이어지는 국경을 무기한 폐쇄했고 엘 아리시 지역을 중심으로 군병력을 증강 배치했다고 이집트 현지 국영신문인 알-아흐람이 전했다. 군부에 의해 축출된 무르시는 압델 파타 엘시시 국방장관이 지난 1일 제시한 최후통첩에 “내 시신을 밟고 가라”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저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르시는 첫 민선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자기 편에게서도 버림받고 군대와 경찰로부터도 지지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군이 제시한 최종 시한이 끝나고 특공대원들이 도착했을 때 압송에 조용히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군부가 무르시를 몰아낸 데 대해 대부분의 서방 언론들은 “잘못된 쿠데타”라면서 비판적인 기조를 드러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는 사설에서 “무르시의 많은 실책에도 불구하고 그는 이집트에서 처음으로 민주적으로 선출된 지도자였다”면서 “군부의 축출은 의문의 여지없이 쿠데타”라고 지적했다. 영국 언론인 사이먼 젠킨스는 가디언에 쓴 칼럼에서 “군에 의한 갑작스럽고 폭력적인 정부 전복은 쿠데타가 분명한데도 서방 정부들이 ‘좋은 의도를 가진 군사개입’과 쿠데타를 구분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유승민의원 장남 조용한 결혼식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장남 훈동씨 결혼식을 외부에 최대한 알리지 않고 조용하게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훈동씨 결혼식은 지난달 29일 서울대 공대 예식홀에서 진행됐다. 여의도 입성 후 처음으로 알게 된 정치권과 관계 인사는 청첩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화환도 거절했고, 박근혜 대통령의 화환도 정중하게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총기난사” 美 911에 장난전화 … 잡고 보니 한국 일병

    “총기난사” 美 911에 장난전화 … 잡고 보니 한국 일병

    지난해 3월 우리나라의 119에 해당하는 미국 911센터에 장난 전화를 걸어 현지 고등학교 학생들을 총기로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20대 군인이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일 국내에서 미국 911신고센터에 장난으로 협박 전화를 건 육군 35사단 소속 이모(20) 일병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경찰 조사가 끝난 뒤 군 헌병대로 이첩될 예정이다. 이씨는 군 입대 전인 지난해 3월 26일 오후 10시 45분(미국 현지시간 오전 9시 45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자신의 집에서 미국 뉴저지주 워렌카운티 911신고센터에 “해커츠타운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총기를 난사해 죽일 것”이라는 협박 전화를 건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을 스웨덴계 미국인이라고 속인 이씨는 한국 발신자 번호가 나타나지 않는 아이폰의 무료 통화 앱 ‘텍스트 나우’를 사용해 “고등학교 인근 숲속에 AK47소총을 갖고 숨어있다”고 협박했다. 워렌카운티 911센터가 이씨의 전화를 접수한 즉시 미국 현지 경찰은 해당 고등학교와 주변 8개 학교를 4시간 동안 폐쇄했으며, 경찰특공대가 출동하고 장갑차와 헬리콥터 등을 투입해 검문 검색을 강화하기도 했다. 이씨는 또 지난해 4월 3일 오후 9시 40분쯤 미국 뉴욕경찰서에 전화해 “10살인 내 아들을 죽였으며 지금 전화를 받고 있는 당신과 당신의 가족도 살해하겠다”며 현지 경찰관을 협박하기도 했다. 미국 국토안보부는 이씨의 4차례에 걸친 장난 협박 전화를 통해 협박범이 동일 인물이라고 인식하고 지난해 6월 우리 정부에 공조 수사를 요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1월부터 군 입대 직전인 10월까지 전주의 한 백화점에서 임시직으로 근무했다. 당시 미국의 한 여고생 B(17)양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채팅을 하던 중 국제전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발신번호도 미국 현지번호로 뜨는 ‘텍스트 나우’ 앱을 알게 됐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미국 일대 피자가게에 20여회, 관공서에 10여회 등 장난 전화를 걸었다”면서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26일 TV 하이라이트]

    ■대한민국 행복발전소(KBS1 밤 7시 30분) 70~79세 1인 가구 중 약 82%가 여성이다. 대부분 배우자와 사별하고 만성질환, 우울증을 앓는 비율이 높은 만큼 이제는 홀로 생활하는 여성 노인의 현실에 관심을 둬야 할 때이다. 이에 제로 특공대는 세상에 홀로 남은 김숙자 할머니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세 명의 할머니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유리 반창고(KBS2 밤 11시 10분) 어느 학교의 부모 참관 수업 날,아빠 수업을 진행 중인 경도는 특유의 넉살로 여고생들의 환대를 받는다. 반면 그 모습을 불안하게 지켜보는 소녀 선우는 눈빛으로 무언의 압박을 가하며 노심초사 중이다. 그러던 중 잘 진행되던 수업은 경도의 실수로 수포로 돌아가게 되고 경도의 진짜 정체가 드러나고 만다. ■수목 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MBC 밤 10시) 하나(김향기)가 수진(변승미)의 지갑을 훔친 범인으로 몰리지만 나리(이영유)는 모른 척한다. 아이들은 하나를 지갑도둑으로 오해하고 괴롭힌다. 한편 수진은 하나의 진심을 믿게 되고 나리는 자신이 범인인 것을 친구들이 알게 될까 봐 또 다른 방법으로 수진과 하나를 멀어지게 한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SBS 밤 10시) 혜성의 어머니는 혜성이 물에 빠져 죽는 꿈을 꾼다. 어머니의 꿈으로 괜스레 혜성은 자꾸 신경이 쓰이고, 마치 꿈이 예견한 듯 혜성은 의뢰인에게 테러를 당한다. 한편 혜성은 관우의 따뜻한 마음에 점점 끌리게 되고, 혜성의 그 마음을 다 읽어 버리는 수하는 자신이 아직 고등학생인 것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다큐 프라임(EBS 밤 9시 50분) 학급에서는 어떤 아이들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을까. 이화여대 심리학과 연구팀이 수도권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기가 많은 아이는 기본적으로 남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데 의외인 것은 이 아이들이 전혀 다른 부류에 속해 있었다는 것인데…. ■제2회 OBS컵 전국 배드민턴 대회(OBS 오후 2시 45분) 셔틀콕 대축제는 지난 22~23일 이틀 동안 경기 수원시 만석 배드민턴 전용 경기장 등 3곳에서 열렸다. 전국 최대 규모로 16개 시·도에서 900여팀으로 총 2000여명이 참가했다. 20대 A조 여자 복식, 30대 A조 남자 복식, 40대 A조 남자 복식 등 주요 결승 경기를 시청자 안방으로 전달한다.
  • 현대重·카이스트 손잡다

    현대重·카이스트 손잡다

    현대중공업이 미래 신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손을 잡았다. 산학협력을 통해 적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는 포스코-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를 잇는 제2의 ‘산학연’ 모델이 탄생한 셈이다. 현대중공업은 21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본관에서 ‘HK연구센터’ 설립과 에너지·환경·물·지속 가능한 성장(EEWS) 분야의 기술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과 황시영 기술경영실장,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과 카이스트의 영문 앞 글자를 딴 HK연구센터는 미래산업 분야의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 모델을 만들어 성장동력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조선·해양·플랜트·엔진·전기전자·건설장비·그린에너지 등 현대중공업의 7개 주력사업 분야에서도 첨단기술 개발이 기대된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위해 5년간 HK연구센터의 연구개발 비용과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카이스트의 EEWS 기획단과 함께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선박과 태양광 발전, 에너지 저장, 연료전지, 탄산가스 포집 등 분야에서도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포스코는 포스텍 교수·학생·교직원·연구원 등이 창업하거나 또는 등기이사로 등록된 47개 기업의 네트워크인 ‘APGC’를 통해 산학협력의 성공 모델을 만들었다. 특히 APGC 기업들은 철강의 대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마그네슘강 개발에 기여하기도 했다. 포스코의 지원을 받는 포스텍은 교내에 국내 유일의 3세대 방사광가속기를 갖추고 있고, 내년에는 4세대 가속기도 건설할 예정이다. 영국의 대학교육전문매체인 ‘THE’는 설립 50년 이내의 전세계 10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종합평가에서 포스텍을 1위로 선정했다. 카이스트는 2위를 차지한 스위스의 로잔공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21일 TV 하이라이트]

    ■소비자 리포트(KBS1 밤 7시 30분) 여름철 공공의 적 모기부터 최근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살인 진드기까지. 대한민국은 지금 벌레와의 전쟁 중이다. 이렇듯 각종 벌레가 출몰하고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이면 판매량이 급증하는 살충제, 과연 인체에는 안전할까. 반신반의했던 살충제의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진다. ■VJ 특공대(KBS2 밤 10시) 족발이 생각날 때 꼭 찾는 공덕동 족발 골목. 그날그날 족발을 수시로 삶아내 냄새도 적고 따끈한 족발을 맛볼 수 있다. 골뱅이를 먹을지 족발을 먹을지 더는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이름마저 독특한 야식 메뉴 족뱅이(족발·골뱅이)부터 파 듬뿍 올린 파족(파·족발)에 여름 별미인 냉채 족발까지 다양한 족발을 소개한다. ■나 혼자 산다(MBC 밤 10시 40분) ‘무지개’ 회원들이 제1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혼자남’들은 오늘 모든 것을 함께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족이 돼가는 이들은 특별한 손님 김광민 교수와 숲 속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또 다른 손님인 철학계의 아이돌 강신주 박사에게 돌직구 철학 강의를 듣기도 하며 심신 단련 시간을 갖는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하루에도 몇 번씩 말없이 바지에 배변하는 건우의 문제를 다룬다. 바지를 입고 있을 때는 ‘응가’라는 말을 못 하는 건우가 하의를 벗겨두면 혼자서 소변기에 볼일을 보고 뒤처리까지 한다. 게다가 돌 때부터 시작된 가슴에 대한 집착이 최근 더욱 심해져 시도 때도 없이 온 가족의 가슴을 만지는 행동을 보인다. ■사일런트 웨딩(EBS 밤 11시 15분)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일들을 영상에 담아서 방송국에 파는 ‘파라 미디어’ 직원들이 루마니아의 작은 마을에 도착한다. 그런데 이들이 공산주의자들이 공장을 지었던 부지에 들어서는 순간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직원들의 재촉에 마을 노인이 옛 기억을 되짚기 시작한다. ■와호장룡(KBS1 밤 12시) 19세기 혼란기의 중국. 당대 최고의 문파인 무당파의 마지막 무사 이모백(주윤발)은 뛰어난 무공을 소유한유수련(양자경)과의 평생 이룰 수 없는 사랑을 간직하고 있다. 이모백은 사부가 벽안호에게 목숨을 잃자 강호를 떠날 결심을 하고 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보검 청명검을 경성의 호족인 철왕야에게 바치는데….
  • 세계 최고의 항공사는 에미레이트항공…한국은?

    세계적인 항공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에미레이트항공을 올해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 평가했다.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3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에서 에미레이트 항공이 세계 최고의 항공사 수상뿐만 아니라 9년 연속 중동 최고의 항공사 및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부문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카타르항공(2위), 싱가포르항공(3위), 전일본항공(4위), 아시아나항공(5위) 순으로 선정됐다. 세계 최고의 승무원상은 캐세이퍼시픽항공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아시아나항공, 3위 말레이시아항공, 4위 에바항공, 5위 싱가포르항공 순으로 나타났다. 최고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에미레이트 항공에 이어 싱가포르 항공(2위), 캐세이퍼시픽항공(3위), 터키항공(4위), 카타르항공(5위) 순이었다. 이 밖에 최고의 퍼스트클래스는 에티하드항공(1위), 전일본항공(2위), 에미레이트항공(3위)이 선정됐다. 최고의 비즈니스클래스는 카타르항공(1위), 오만항공(2위), 싱가포르항공(3위)이, 최고의 일반석은 가루다인도네시아(1위), 아시아나항공(2위), 싱가포르항공(3위) 순으로 나타났다. 스카이트랙스 세계항공대상은 매년 세계 160여 개국의 1800만명의 개인 여객 서비스, 체크인, 탑승, 좌석의 편안함 등 38개 평가 지표에 따라 만족도를 조사하고 자체 조사를 더해 세계 공항 및 항공사를 평가하는 세계 유일의 항공사 순위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리 영공서 北전역 정밀 타격 가능 獨유도탄 ‘타우러스’ 도입한다

    우리 영공서 北전역 정밀 타격 가능 獨유도탄 ‘타우러스’ 도입한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공격 징후를 탐지해 먼저 타격하는 ‘킬 체인’(Kill Chain)의 하나로 공대지유도탄 ‘타우러스’(TAURUS)가 도입된다. 최대 사거리가 500㎞에 이르기 때문에 F15K 전투기 등에 장착해 우리 영공에서 북한 전역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대전에서 발사해 평양의 지휘부를 강타할 수도 있다. 방위사업청은 19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6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독일의 장거리 공대지유도탄 타우러스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도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타우러스는 발사되면 목표물 탐지, 항로변경, 관통, 폭발 등의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진다. 적의 대공 레이더를 회피하기 위해 동체와 날개를 스텔스화했고 위성항법장치(GPS)의 도움 없이 순항과 항로 변경이 가능하다. 탄두는 480㎏으로 최대 6m의 강화콘크리트를 관통해 폭발한다. 지하로 뚫고 들어가면서 탄두를 폭발시켜야 할 지점을 자동 계산하는 센서가 장착돼 있다. 또 3중 항법장치가 탑재돼 적 지역의 영상을 촬영, 아군 기지로 전송할 수 있고 적의 재밍(유도장치 교란)도 피할 수 있다. 방사청은 당초 미국산 공대지유도탄 ‘재즘’(JASSM)과 타우러스를 놓고 저울질했다. 재즘은 최대사거리는 370㎞에 불과하지만, 가격이 타우러스보다 저렴한데다 기존 무기체계와의 호환이 원할하다. 하지만, 미국에서 6년동안 전략무기라는 이유로 수출 승인을 거절해 결국 타우러스로 선회했다. 방사청은 내년 방위력개선 예산안에 타우러스 구입비용 1196억원을 반영시켰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강레오 “학창시절에 꼴찌였다. 하지만 몰래…” 최고요리사 되기까지

    강레오 “학창시절에 꼴찌였다. 하지만 몰래…” 최고요리사 되기까지

    셰프 강레오가 학창시절 성적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야간매점 1주년을 맞아 셰프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한 셰프 강레오는 요리를 배우게 된 계기에 대해 “중3 때 ‘내가 잘하는 일과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 고민을 하다가 가족 몰래 요리학원을 다니면서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공부를 못했다. 고1 때 담임 선생님이 ‘우리 반 꼴찌가 전국 꼴찌다’라고 말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 나였다”면서 공부에는 흥미가 없었던 학창시절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단돈 600만원을 들고 영국으로 요리유학을 가서 갖은 고생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성공 스토리도 밝혔다. 레이먼킴 역시 셰프의 꿈을 키우게 된 것은 캐나다에서 항공대를 갔는데 졸업할 실력이 안 돼 요리사로 전환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강레오, 레이먼킴의 성공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질 해피투게더3는 20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리산 산사태 발생…구조대 사투에도 출입금지 된 곳 등반 2명 사상

    지리산 산사태 발생…구조대 사투에도 출입금지 된 곳 등반 2명 사상

    행락철을 맞아 등산객의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에는 잦은 비로 산사태와 낙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까지 겹쳐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위가 필요하다.  경남 함양소방서는 지난 15일 오후 2시 50분쯤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하봉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등산객 정모(42·여)씨가 크게 다치고 일행 박모(56)씨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1차 산사태로 정씨가 갑자기 굴러떨어진 바위에 부딪혀 허리 등을 크게 다쳤다. 이후 119구조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정씨를 구하는 과정에서 2차 산사태가 발생해 정씨의 일행인 박씨가 흙더미에 깔려 의식을 잃은 뒤 숨졌다.  소방서는 구조대원 3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지만 지형이 험한 데다 거센 바람과 짙은 운무 등 기상 상황이 나빠 헬기를 동원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때문에 구조대원 4명은 부상자와 함께 산속에 남아 밤을 새운 뒤 16일 오전 8시쯤 정씨 등을 헬기에 태워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날 사고를 당한 정씨 등은 전날 인터넷 산악 동호회원(12명)과 함께 등산에 나섰다가 일행과 떨어진 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고 장소는 지난해에도 산사태가 발생했을 뿐 아니라 며칠 전 내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고 붕괴 우려도 있어 애초 등산객 출입이 금지된 곳”이라며 “등산객은 안전장비 착용은 물론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서울 도봉산을 오르던 장모(49)씨가 2m 높이의 바위에서 추락, 소방항공대의 구조를 받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지난달 14일에는 일행과 함께 경북 경주시 암곡동 무장산을 오르던 김모(52·울산시)씨가 발을 헛디뎌 100여m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고, 같은 달 13일에는 포항시 남구 오어사 인근에서 서모(49)씨가 산에서 내려오다 미끄러져 크게 다쳤다.  울산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산행 때는 등산 장비를 착용해 미끄럼 등 낙상을 주의하고 입산 통제구역에는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함양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주말 영화

    ■독수리 착륙하다(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2차 대전 말기 히틀러는 무솔리니 구출 작전 성공에 고무돼 독일군 특수부대의 리들 대령에게 영국 총리 처칠을 납치해 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마침 처칠이 수행원도 없이 작은 마을에서 하룻밤 묵게 될 것이라는 첩보가 들어오고, 리들은 전쟁 영웅인 폴란드 출신 공수부대장 스타이너를 대장으로 특공대를 조직해 영국으로 보낸다. 여기에 베를린에서 교수 생활을 하던 아일랜드인 데블린도 함께 참여한다. 이들은 영국 노퍽 해변에 도착해 그곳에서 주말을 보내는 처칠 납치 작전을 벌인다. 데블린은 영국의 시골 마을에서 나이 어린 처녀 몰리와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슬픈 사랑을 나누고, 특공대는 결국 물에 빠진 소녀를 구하던 중 정체가 탄로난다. ■독립영화관-여덟 번의 감정(KBS1 토요일 밤 1시 5분) 시내 유명 갤러리의 큐레이터인 종훈은 유명 화가 전화백의 전시를 준비하고자 부산을 방문했다. 그런 차에 오래전 알고 지냈던 은주에게 연락하게 되고 새하얀 간호복을 입고 청순한 미소로 반겨 주는 그녀에게 반하게 된다. 서울로 돌아온 종훈은 연락이 뜸해진 연인 선영에게 이별을 선언하고 은주와의 사랑을 키워 나간다. 은주와의 사랑은 나날이 무르익고 종훈의 부모조차 의심하는 가운데 종훈은 은주와의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막상 결혼이 현실로 다가올 즈음 그는 걷잡을 수 없이 심드렁해진다. 은주에 대한 종훈의 감정은 매번 달라진다. 거기에 종훈의 옛 여자 친구 선영과 새로 마주친 매력적인 여자 선희가 종훈의 감정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 유사라, 셀카 공개로 ‘베이글녀 인증’

    유사라, 셀카 공개로 ‘베이글녀 인증’

    모델 겸 배우 유사라(25)가 베이글녀 인증 셀카로 눈길을 끈다. 유사라는 14일 모델커뮤니티인 ‘모델클릭’을 통해 볼륨감 넘치는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2000년대 후반 인터넷에서 ‘공대 아름이’로 주목받았던 유사라는 최근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솔비 역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유사라는 현재 후속 드라마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명성컴텍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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