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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영상콘텐츠산업과장 김혜선△국제관광과장 박병우 ■여성가족부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윤효식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김석호 ■국민권익위원회 ◇고위공무원 승진△상임위원 최학균 ■관세청 ◇과장급△자유무역협정협력담당관 심갑영△대변인 안문철△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국장 윤이근△관세청 강대집 ■강원도 △동해시 부시장 홍종열△화천군 부군수 이무영△법무통계담당관 황병일△동계올림픽추진본부 총괄기획과장 장시택 ■한국지역난방공사 △통합운영센터장 최윤수△감사실장 김동간◇처장△기획 서태원△경영전략 안용모△성장동력 윤형민△영업 권영철△전력사업 박종선△건설 정남일△경영지원 탁현수△재무 김명석◇단장△광역망기획 김세호△냉방추진 배규현◇소장△지역난방기술연구 서봉경△분당사업 손창일△고양사업 고중호△수원사업 신동진◇지사장△마포 문재희△강남 신상윤△대구 양광식△청주 박래용△경남 오학균△판교 강희국△삼송 김연홍△세종 조유철 ■서강대 △산학협력단장 이태수△학생문화처장 이욱연△총무처장 천명훈△관리처장 이인주△경제학부학장(경제대학원장 겸임) 이한식△법학부학장(법학전문대학원장 겸임) 이상복△국제지역연구소장 김재천△서강대-㈜엠텍비젼 산학연구소장 정옥현 ■경희대 △대학원장 송재룡△치의학전문대학원장(치과대학장 겸임) 박영국△언론정보대학원장 강태완△평화복지대학원장 권기붕△공공대학원장 김태영△약학대학장 류종훈△서울캠퍼스 교무처장 이동수△서울캠퍼스 학생지원처장(장애학생지원센터장·취업진로지원처장 겸임) 김양균△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강동경희대의대병원장 겸임) 곽영태△정보통신전문대학원장(전자정보대학장 겸임) 이수열△아트퓨전디자인대학원장(예술·디자인대학장 겸임) 장미경△응용과학대학장 안광현△국제캠퍼스 입학관리처장 김진상△국제캠퍼스 국제교류처장 신은희△국제캠퍼스 사무처장(연습림장 겸임) 김병권 ■연세대 △보건대학원장 노재훈△국제처장 모종린△성평등센터소장 이미현△백양로건설사업본부장 박진배 ■하나생명 ◇신규 선임△영업총괄 부사장(CMO) 최창식 ■효성 ◇승진 <사장>△섬유PG 나일론폴리에스터원사PU장 조봉규<부사장>△중국 스판덱스 총괄 이창황<전무>△브라질 스판덱스 법인장 겸 공장장 김용섭△중국 가흥 화공법인 총경리 박상덕△터키법인장 이천규<상무>△지원본부 이태근△중공업PG 전력PU 박태영△화학PG PP/DH PU 김기영△인도법인장 박동성△섬유PG 나일론폴리에스터원사PU 김철수△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김형경△중공업PG 전력PU 김정배△도쿄법인 오사카지점장 김종민△베트남법인 오민곤△산업자재PG 울산공장 주영돈△효성기술원 방윤혁△건설PG 박남용<상무보>△섬유PG 스판덱스PU 박전진△산업자재PG 전유숙△화학PG Optical Film PU 공명성△화학PG 이종훈△중공업PG 이상국△중공업연구소 최원호△중공업PG 기전PU 이경순△효성기술원 김철△재무본부 이창호△전략본부 홍종진 정종갑 조도준 김영수 이시연△지원본부 류경희 ■효성ITX ◇승진 <전무>△대표이사 남경환 ■노틸러스효성 ◇승진△상무 김석만△상무보 이호행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승진△상무 김성업△상무보 박병한 ■효성굿스프링스 ◇승진△상무보 이철구
  • 시진핑-롄잔 국공대화… 양안 첫 정상회담 이어지나

    시진핑-롄잔 국공대화… 양안 첫 정상회담 이어지나

    중국과 타이완이 분단 이후 첫 장관급 회담을 개최한 데 이어 롄잔(왼쪽·連戰) 타이완 국민당 명예주석과 시진핑(오른쪽·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8일 국공(國共·국민당과 공산당) 대화를 가졌다. 중국은 지속적으로 타이완에 화해·협력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시 주석은 공산당 총서기 신분으로 이날 중국 베이징 영빈관인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롄잔 주석과 만나 “양안(兩岸·중국과 타이완)은 한 집안”이라면서 “함께 손잡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中國夢)을 실현하자”고 말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타이완 동포가 스스로 선택한 사회 제도와 생활 방식을 존중한다”면서도 ‘타이완 독립’에 반대한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롄잔 주석도 “양안 관계는 국제 관계가 아니란 점은 이전에 비해 더 명확해지고 있다”면서 “지금 이 시간 이후 양안 관계는 한 계단 한 계단 점점 더 멀리, 점점 더 높이 나아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롄잔은 2005년 국민당 주석 신분으로 중국을 방문해 당시 중국 지도자인 후진타오(胡錦濤)와 양안 분단 이후 처음으로 국공 회담을 열어 양안 화해의 돌파구를 마련한 대표적인 친중국 성향 인사다. 시 주석과의 만남은 지난해 2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롄잔 주석은 이날 앞서 궈진룽(郭金龍) 베이징시 당서기를 만나 ‘양안이 힘을 합쳐 전 세계의 돈을 끌어모으자’는 문구가 새겨진 ‘샤오미’(小米) 휴대전화 두 대를 선물받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샤오미’는 근년 들어 급성장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 업체의 이름이다. 양쪽 모두 이번 회담에 정치적 의미가 없다고 말하고 있으나 양안 관계가 무르익은 만큼 정상회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지 주목된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구조된 학생들 부모와 연락… 치료 전폭 지원”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부산외국어대는 충격에 휩싸였다. 17일 밤 부산외대 남산동 캠퍼스 대학본부 2층에 마련된 사고수습대책본부에는 정해린 총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나와 사고현장에 나가 있는 직원들과 연락을 하면서 상황을 파악했다. 붕괴사고로 희생되거나 다친 사람들이 부산외대 학생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책본부 등에는 학생들의 안부를 묻는 전화가 빗발쳤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이 대학 총학생회가 마련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되고 있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이날부터 19일까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날 1차로 단과대학인 유럽미주대학과 아시아대학 신입생 660명과 재학생 352명 등 모두 1012명이 리조트로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상경대와 인문사회대, 이공대 신입생 530명과 재학생 67명은 2차로 18일 출발할 예정이었다. 붕괴사고가 발생한 체육관에는 아시아대 학생 500여명이 있었으나 붕괴조짐이 일어나자 400여명이 건물을 빠져나왔으나 100여명은 건물에 남아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기찬 부산외국어대 국제교류처장은 “구조된 학생들에게 학부모들에게 연락하라고 했고 구조가 늦어진 일부 학생들은 집에 연락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고현장과 병원에 부총장을 비롯한 직원들을 급파해 구조작업과 치료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15~16세인데 하루 15시간 중노동… 일제, 혹시 도망칠까 봐 외출도 제한”

    “15~16세인데 하루 15시간 중노동… 일제, 혹시 도망칠까 봐 외출도 제한”

    “아침 6시에 점호 끝나면 나가서 식사하고, 7시에 작업 들어가요. 일이 끝나면 매일 3시간씩 또 잔업을 해요. 그러니까 한 10시에 끝나죠. 나는 만으로 한 15살 되었을 거예요.” “그러니까 기숙사 생활하는 여자고 남자고, 외출을 제한해요. 외출이 아니라 도망가거든…혹사시키니까.”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까지 서울 영등포 방직공장 지대에서 일했던 노동자와 기술자들의 삶을 담은 책이 나왔다. 서울시 시사편찬위원회는 구술자료집 ‘영등포 공장지대의 25시’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원회는 2009년부터 서울 시민들의 다양한 서울 체험과 기억을 채록·정리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이 여섯 번째 자료집이다. ‘어느 식민지 소년의 대일본방적 취직 이야기’(김영환)가 눈길을 끈다. 당시 수많은 면방직업 노동자들은 15~16세 어린 나이에 미숙련공이나 임시공으로 하루 15시간 노동을 했다고 한다. 반강제적으로 동원된 이들은 감시탑과 철망이 있는 기숙사에서 생활했다. ‘영등포 선반 기술자의 이직과 삶’(전을원), ‘경성공업학교 학생의 기억과 추억’(민석기)에서도 탈출했다가 영등포 역전에서 붙잡힌 이야기, 늘 배고팠던 식사 이야기, 일본 군대에 징집돼 자살특공대원이 된 이야기 등 격변기를 견뎌내야 했던 사연들이 절절하다. 이 밖에도 ‘16세 소년, 임시공으로 경방에 들어가다’(노진수), ‘태창방직 노조위원장의 이야기 보따리’(이종수), ‘공장의 일상과 방직 기술 이야기’(양낙섭) 등 모두 6명의 목소리가 실려 있다. 자료집은 서울도서관 2층 북카페와 정부간행물센터를 통해서 구입하거나 위원회 홈페이지(historylib.seoul.go.kr)에서 전자책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서울대 공대 기술 컨설팅 법인 내년 출범

    서울대 공대가 이공계 기술의 사업화를 전문적으로 자문하는 엔지니어링 컨설팅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서울대 공대는 지난달 말 대학 내 공학연구소 산하에 ‘SNU컨설팅센터’를 설립했고, 내년 초 독립된 법인을 설립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국내 대학에서 기술 분야를 자문하는 법인이 생기는 것은 처음이다. SNU컨설팅 사업 영역은 ▲기술 개발 사업화 ▲기업·정부기관 등에 대한 기술 자문 ▲민·형사 소송에서의 기술 감정 ▲기업·정부기관 등에 대한 교육 등 네 가지 분야다.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신기술을 사업화하거나 중소기업에 기술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공대 교수들을 연결해 주고 팀을 꾸려 해결책을 제시하는 게 핵심이다. 다음 달 10일 개소식을 갖고 출범할 SNU컨설팅센터는 학내에서 시범사업과 시뮬레이션 작업을 거친 뒤 대학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로 법인을 만들 계획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컨설팅 없어 쪽박 찬 알짜기술 수두룩

    컨설팅 없어 쪽박 찬 알짜기술 수두룩

    2000년대 중반 이후 국내 과학기술 분야 논문과 특허 출원·등록 건수는 꾸준히 늘어 양적인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기술 이전과 사업화 성과는 여전히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서울대 공대에서 이공계 기술 사업화를 전문적으로 자문하는 엔지니어링 컨설팅 법인 설립을 추진하려는 까닭도 이와 다르지 않다. 실제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2012년 국내 과학기술논문 수는 4만 7066건으로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국가연구개발사업 분야의 국내 특허 출원은 2만 2933건으로 전년 대비 20.8% 증가했고 외국특허 출원은 3464건으로 22.6% 늘었다. 대학의 기술 이전율도 2007년 15.3%에서 2012년 19.5%로 증가했다. 하지만 연구 성과가 기술 상용화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한종훈 서울대 공학연구소장은 “데이터상으로 기술이전 성과가 좋아졌다고 하지만 그 이후를 추적해 보면 망한 회사들이 수두룩하다”면서 “중소기업들 가운데서도 기술적 컨설팅이 필요한 곳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대학·출연(연)의 기술사업화 활성화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의 기술이전 건수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기술이전으로 얻은 수익은 미국 주요 대학의 5% 수준에 불과하다.<표 참조> 보고서를 집필한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미국이나 이스라엘은 연구 개발 목표가 상용화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우리는 상용화보다는 논문이나 특허 등의 과학적 성과를 내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대 공대의 컨설팅 사업은 이런 흐름과 맥을 함께한다. 지난해 9월 취임한 이건우 서울대 공대 학장은 공대가 연구 논문이나 특허 실적을 내는 데 치우쳐 있다고 비판하며 사업 추진을 시작했다. 개별 교수나 연구소 차원에서는 이전부터 기업에 컨설팅을 지원해 왔으나 공대 차원에서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은 서울대 공대가 처음이다. 한 소장은 “320여명의 교수진과 6만 5000여명의 연구진을 보유한 공대가 마케팅에서부터 사업화, 사후관리까지 통합적이고 조직적으로 컨설팅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학교 밖에 독립된 법인을 설립하고 회계나 법률 쪽 전문인력은 네트워크 형식으로 운영해 전담인력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우려와 기대가 뒤섞인 상황이다. 여인국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은 “기존의 대학 기술지주회사는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공대 차원에서 교수들이 대거 참여하면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찾지 못하면 기존 기술지주회사나 산학협력단과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윤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산학협력단도 별도 법인이지만 대학 울타리 안에서 독립적이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컨설팅 법인도 공대 차원에서 추진하는 만큼 완전한 독립성을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 대학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대표는 “공대 교수들이 전부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술 자문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면서도 “사업화는 비즈니스를 주목적으로 하는데, 대학에서 추진하면 이 부분에서 충돌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첫 국산 헬기 수리온 “인명구조 명 받았습니다”

    첫 국산 헬기 수리온 “인명구조 명 받았습니다”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헬리콥터 수리온이 경찰 헬기 임무를 수행한다. 경찰청은 12일 김포공항 경찰항공대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해 말 납품한 2대의 수리온(KUH1P) 헬기 취항식을 가졌다. 경찰이 ‘참수리’라는 애칭을 붙인 수리온은 최초의 국산 헬기로, 2012년 육군에 처음 배치됐다. 최대 이륙중량은 8700㎏이고 항속거리는 540㎞이다. 3시간을 체공할 수 있고 인양 능력은 2.7t에 이른다. 경찰은 이날 러시아산 대형 헬기인 MI172의 취항식도 열었다. 28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헬기로서 최대 이륙중량은 13t이고 인양능력은 4t이다. 이 헬기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러시아에서 도입됐지만 사고로 비행이 중지됐던 안사트 헬기 6대(경찰청 2대, 산림청 4대)와 맞교환됐다. 신규 헬기들은 인명 구조, 환자 이송이나 실종자 수색, 용의자 추적, 입체적 교통관리, 재해·재난 상황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MI172 헬기는 경찰특공대 1개 제대와 관련 장비를 탑재해 대테러 작전을 수행할 수도 있다. 취항식에는 이성한 경찰청장과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 대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역술인·미용사 보험료 오른다

    올해부터 역술인과 미용보조원 등은 보험료가 오르고 방송프로듀서(PD)와 영화감독 등은 보험료가 내려갈 전망이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들이 직업 분류에 따른 상해위험등급을 개정해 오는 4월부터 신규 보험 계약 및 갱신 계약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역술인과 미용보조원, 음식점 안내원 등은 상해위험등급이 1등급에서 2등급으로, 목제공과 항법사 등은 2등급에서 3등급으로 상해위험등급이 올라가 보험료가 인상된다. PD와 영화감독, 소방장 및 소방교(행정직 소방관) 등은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해위험등급이 내려가 보험료도 인하된다. 항공대학생과 특수대학생은 3등급에서 다른 일반 대학생과 같은 1등급으로 분류돼 보험료가 두 단계 내려간다. 이번 개정은 2005년 이후 9년 만이다. 금감원과 보험개발원, 보험업계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경험 통계를 바탕으로 직업별 상해위험등급을 재조정했다. 이번 상해위험등급 변경으로 위험률이 변동돼 보험료가 인상(28개)되거나 인하(29개)되는 직종은 모두 57개다. 금감원 관계자는 “직업 분류 및 위험도 변화를 보험료 산출에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직업별 상해위험등급을 재조정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뇌졸중 환자 재활치료에 새 지평 열릴까

     성인에게 흔한 뇌졸중은 일단 발병하면 손과 다리는 물론 언어기능까지 마비돼 일상생활에 많은 제한을 가져오고 독립성을 저해한다. 따라서 뇌졸중 발생 후 뇌에서 새로운 회로가 생성되고, 마비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환자들이 퇴원한 후에도 꾸준한 재활치료가 중요하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환자의 꾸준한 흥미와 의욕이 필요할 뿐 아니라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통원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의료기관이 부족한데다 보호자가 항상 동행해야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3차원 동작인식카메라인 ‘키넥(kinect)’을 이용해 집에서도 의료진의 정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가상현실치료’가 새로운 가능성으로 떠오르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는 뇌졸중 환자의 신체기능 회복을 위해 키넥을 이용한 재활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지원하고, 서울대 공대가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베이징의 마이크로소프트 부설 연구소를 방문한 백 교수가 뇌졸중 재활에 있어 키넥의 활용도가 높다고 판단, 관련 아이디어를 마이크로소프트 측에 제안해 시작됐다.    연구의 핵심은 실시간 3차원 동작 인식 카메라로 환자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인식해 이를 가상현실 재활치료에 적용하는 것. 이 경우 환자의 기능회복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기존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전망이다. 책임연구자인 백남종 교수는 “이렇게 측정된 환자의 기능 회복 상태를 판단해 다음에 이어질 재활프로그램의 난이도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가 원할 때, 어디에서나 환자의 기능에 적합한 재활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백 교수는 “키넥을 이용한 가상현실 재활프로그램은 게임과 유사하기 때문에 재활을 하면서도 흥미를 가질 수 있어 치료에 대한 동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프로그램의 개발이 마무리돼 임상에 도입되면 뇌졸중 환자들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쉽고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 개발 현황은 마이크로소프트사(Microsoft Research)의 홈페이지에 ‘Featured story’와 ‘Featured video’로 소개되고 있는데, 단시간에 전 세계에서 조회수가 3000건이 넘을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인포메이션위크(InformationWeek) 등 미국의 영향력 있는 매체에도 ‘미래의 재활치료에 큰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오고, 성공적인 융합연구와 향후 미래의료를 선도할 모델’ 등으로 소개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 프로그램은 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며, 연구가 완료되면 지제없이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라면서 “더불어 소셜 네트워크 등을 통해 뇌졸중 환자들이 상호간에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재활치료를 받고, 의료진이 이에 대한 모니터링과 조언을 제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수립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출발 드림팀’ 전효성, 오승윤 대시에 “연하와 연애 경험은…”

    ‘출발 드림팀’ 전효성, 오승윤 대시에 “연하와 연애 경험은…”

    ’출발 드림팀’ 전효성, 오승윤 대시에 “연하와 연애 경험은…” 오승윤이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2’에서는 드림팀과 경찰특공대 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시크릿의 전효성이 특별MC로 출연해 남성출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전효성은 시크릿의 히트곡 ‘매직’의 안무를 선보였고, 이를 본 오승윤은 “나이가 어떻게 되나?”라고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전효성이 “올해로 26살이다”라고 답하자 오승윤은 “난 24살인데 연하도 괜찮냐?”라고 과감하게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전효성은 “아직 내가 연하와 연애 경험이 없다”라는 묘한 답변을 해 관심이 집중됐다. 네티즌들은 “오승윤 전효성 잘 어울리는데?”, “오승윤 전효성 누나인데 돌직구 놀랐다”, “오승윤 전효성 대답이 재밌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발 드림팀’ 전효성, 오승윤 깜짝 대시에 “연하 연애 경험은…”

    ’출발 드림팀’ 전효성, 오승윤 깜짝 대시에 “연하 연애 경험은…”

    ’출발 드림팀’ 전효성, 오승윤 깜짝 대시에 “연하 연애 경험은…” 오승윤이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2’에서는 드림팀과 경찰특공대 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시크릿의 전효성이 특별MC로 출연해 남성출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전효성은 시크릿의 히트곡 ‘매직’의 안무를 선보였고, 이를 본 오승윤은 “나이가 어떻게 되나?”라고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전효성이 “올해로 26살이다”라고 답하자 오승윤은 “난 24살인데 연하도 괜찮냐?”라고 과감하게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전효성은 “아직 내가 연하와 연애 경험이 없다”라는 묘한 답변을 해 관심이 집중됐다. 네티즌들은 “오승윤, 제발 전효성만은 안돼 ”, “오승윤, 전효성 누나인데 너무 들이대는 것 아냐?”, “오승윤, 전효성과 잘 어울리는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발 드림팀’ 전효성, 오승윤 대시에 깜짝 발언 “연하 연애 경험은…”

    ‘출발 드림팀’ 전효성, 오승윤 대시에 깜짝 발언 “연하 연애 경험은…”

    ‘출발 드림팀’ 전효성, 오승윤 대시에 깜짝 발언 “연하 연애 경험은…” 오승윤이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KBS2 ‘출발 드림팀2’에서는 드림팀과 경찰특공대 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시크릿의 전효성이 특별MC로 출연해 남성출연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전효성은 시크릿의 히트곡 ‘매직’의 안무를 선보였고, 이를 본 오승윤은 “나이가 어떻게 되나?”라고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전효성이 “올해로 26살이다”라고 답하자 오승윤은 “난 24살인데 연하도 괜찮냐?”라고 과감하게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전효성은 “아직 내가 연하와 연애 경험이 없다”라는 묘한 답변을 해 관심이 집중됐다. 네티즌들은 “오승윤, 제발 전효성 누나 만은 안돼”, “오승윤, 전효성에게 너무 들이대는 것 같다”, “오승윤, 전효성에게 관심 보이지 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가미카제의 편지/최광숙 논설위원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아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등 그의 명작은 국내 어린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다. 하지만 그의 은퇴작 ‘바람이 분다’는 많은 실망을 안겼다. 이 영화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가미카제 특공대의 전투기인 ‘제로센’을 설계한 호리코시 지로의 삶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호리코시가 만든 자살 폭탄 비행기 제로센에는 적지에 갔다가 귀환할 연료를 아예 싣지 않았다. 조종사는 ‘천황과 국가를 위해’ 살아서 돌아오면 안 되는 운명이었다. 죽음의 비행기에 몸을 실은 이들의 나이는 불과 17~24세. 한국인 11명을 포함해 3000여명의 젊은이들이 특공대원으로 공중에서 산화했다. 가미카제는 2차대전 막바지인 1944년 10월 필리핀 전투에 처음 등장했다. 당시 필리핀 주둔 일본 공군 사령관 오니시 다카지로는 미군의 공세에 대처하기 위한 논의를 거듭해도 미군을 이길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자 입을 열었다. “폭탄 250㎏을 탑재한 전투기를 미군 함대에 충돌시켜 동반자살을 감행하자”는 제안이었다. 자살 특공대의 이름은 13세기 천하무적 칭기즈칸의 일본 침략을 물리쳐 줬다는 태풍, 신의 바람 ‘가미카제’(神風)로 붙여졌다. 가미카제의 마음은 어땠을까. 1945년 4월 12일 전사한 하야시 이치조는 “한발 먼저 천국으로 갑니다.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 기도해주세요. 어머니가 가시는 곳으로 제가 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견딜 수 없으니까요”라고 부모님께 편지를 보냈다. 1945년 3월 29일 17세 한국인 박동훈은 “몸을 던져 황국을 지키겠다”는 유서를 썼지만 떠나기 전 “군이 가족을 책임져 준다고 해 어쩔 수 없었다. 동생은 절대 군대에 보내지 말라”며 아버지를 안고 울었다고 한다. 특공대원들은 출격하기 전날 일왕이 하사한 술을 먹었다. 죽음의 공포를 이기기 위해서였다. 어쩔 수 없이 끌려간 꽃다운 청춘들을 죽음으로 내 몬 일본이 참회는커녕 이들의 가슴 아픈 죽음을 미화하고 나섰다. 규슈의 가고시마 현 미니미큐슈시가 가미카제 특공대원들의 유서와 편지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하기로 한 것이다. 아베 정권의 우경화 정책이 하다 하다 이제는 세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자살 특공작전까지 왜곡하는 것을 보며 과연 그들의 역사 역주행이 어디까지 이어지려는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가미카제를 창설한 오니시는 종전 다음 날인 1945년 8월 16일 자결했다. 그 의미를 일본은 아직도 모르나.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난징 대학살 없었다” NHK 경영위원도 망언

    “위안부는 전쟁을 했던 어느 나라에나 있었다”는 모미이 가쓰토 신임 회장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일본 공영방송 NHK가 이번에는 경영위원의 망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NHK 회장을 뽑는 경영위원회의 일원인 햐쿠타 나오키는 지난 3일 도쿄 신주쿠역 근처에서 도쿄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다모가미 도시오 전 항공막료장에 대한 지원 연설을 하면서 “세계 각국은 난징(南京)대학살을 무시했다. 왜냐하면 그런 일은 없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고 아사히신문이 4일 보도했다. 그는 같은 날 아키하바라역 앞 연설에서도 “일부 (일본) 군인들에 의한 잔학 행위가 있었지만 그것은 일본인뿐 아니라 미군도 하고 중국군도 하고 소련군도 했다”면서 “이런 것을 의무교육을 받는 아이들에게 가르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영화로 제작돼 인기리에 상영 중인 ‘영원의 제로’의 저자이기도 한 햐쿠타는 평화헌법 수정을 주장하는 일본 문화계의 대표적인 우익 인사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도 친분이 깊다. 지난해 11월 NHK 경영위원으로 선임됐다. 한편 일본 가고시마현 ‘지란특공평화회관’이 태평양전쟁 말기 가미카제 자살특공대로 동원됐던 대원들의 기록에 대해 2015년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다고 일본 언론들이 4일 보도했다. 이곳에는 자살특공대원의 유서, 사진 등 1만 4000여점이 소장돼 있는데 이 가운데 본인 이름 등이 확인되고 직필로 쓰인 유서와 편지 등 333점에 대해 등재 신청을 한다. 지란은 전쟁 중 육군 소년비행단 훈련 학교 등이 있었던 곳으로, 일본군은 전황이 불리해지자 이곳을 육군 최후의 특공기지로 삼아 자살특공대원들을 태운 전투기를 대거 출격시켰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지구보다 큰 토성의 거대 ‘극소용돌이’ 포착

    지구보다 큰 토성의 거대 ‘극소용돌이’ 포착

    지구보다 훨씬 큰 거대한 규모를 가진 토성의 극소용돌이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토성 북극에서 포착된 육각형 형태의 극소용돌이(polar vortex) 모습을 공개했다.   나사와 유럽우주기구(ESA)가 공동으로 개발한 카시니호가 토성 250만km 상공 위에서 촬영한 이 이미지는 지난해 11월 23일 촬영한 것이다. 사진 속 토성 북극에 형성된 극소용돌이의 길이는 약 3만 2,000㎞. 지구의 적도 반지름이 약 6,378km인 것과 비교하면 그 크기가 상상을 초월한다. 카시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공대 앤드류 인저솔 박사는 “지구에서 발생하는 허리케인과 유사한 시속 321km에 달하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육각형 내에서 요동치고 있다” 면서 “지구의 허리케인은 길어야 1주일이지만 토성은 가스행성이기 때문에 적어도 10년 이상은 지속된다”고 밝혔다. 한편 카시니호는 1997년 지구를 떠나 2004년 토성 궤도에 안착해 선회비행을 반복하면서 탐사 활동을 진행중이다. 그간 카시니호는 토성과 위성 타이탄에 다가가 촬영한 14만장의 화상을 지구로 송신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日연구팀 ‘바퀴벌레 사이보그’ 기술 개발

    日연구팀 ‘바퀴벌레 사이보그’ 기술 개발

    할리우드 SF영화에서나 볼법한 장면이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최근 일본 연구진이 소위 ‘사이보그 바퀴벌레’의 시발이 될 생체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있다. 오사카 대학과 도쿄농공대학이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살아있는 바퀴벌레에 재충전이 필요없는 연료전지를 심는 것이다. 일본 연구진은 물론 세계 각국 과학자들이 곤충의 사이보그화를 시도하는 것은 무궁무진한 활용성 때문이다. 그간 곤충을 이용해 산업, 군사적 용도로 활용하는 기술은 꾸준히 연구되어 왔으며 그중 극강의 생존력을 발휘하는 바퀴벌레가 가장 각광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은 바퀴벌레에 전자회로를 심어 사람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수준이지만 난제 중 하나는 이를 구동하는 배터리였다. 이번에 일본 연구팀이 개발한 것은 바퀴벌레의 체액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연료전지이기 때문에 살아만 있으면 자동 충전 된다. 공동 연구팀은 “우리가 개발한 20 x 15mm 연료전지의 에너지원은 ‘트래할로스’라 불리는 천연 이당류”라면서 “전자회로를 작동시키기에 충분한 50.2마이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이 들어가기 힘든 방사능 오염지대 등 위험지역에 사이보그 바퀴벌레를 풀어 관련 정보를 얻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군의관·법무관처럼… 이공계 인재도 장교로 양성

    정부가 우수한 과학기술 인력이 군 입대 이후에도 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전문사관’ 제도를 도입한다. 이스라엘에서 실시하는 ‘탈피오트’ 제도를 본뜬 것으로 이공계 전문인력도 군의관, 법무관처럼 전문 장교로 인정받는 길이 열렸다. 국방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과학기술 및 사이버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20명의 과학기술 전문장교를 배출하기로 했다. 이스라엘은 우수인재가 군 복무기간 동안 다양한 기술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이를 통해 배출된 인력이 벤처업계와 학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오는 10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포항공대,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기대 등 5개 과학기술특성화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1기 후보생을 모집해 2년간 국방과학 관련 분야 교육을 포함한 학사과정을 이수하게 할 계획이다. 이들은 졸업 후인 2017년에 전기·전자·기계·컴퓨터·물리·화학 분야 전문 장교로 임관해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에서 3년간 복무한다. 선발된 후보생들은 등록금 전액과 소정의 전문역량개발비를 지급받는다. 정부는 이들이 전역후에는 개인 희망에 따라 석·박사 과정 진학이나 취업·창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방사능 현장투입 ‘사이보그 바퀴벌레’ 기술 개발

    방사능 현장투입 ‘사이보그 바퀴벌레’ 기술 개발

    할리우드 SF영화에서나 볼법한 장면이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최근 일본 연구진이 소위 ‘사이보그 바퀴벌레’의 시발이 될 생체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있다. 오사카 대학과 도쿄농공대학이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살아있는 바퀴벌레에 재충전이 필요없는 연료전지를 심는 것이다. 일본 연구진은 물론 세계 각국 과학자들이 곤충의 사이보그화를 시도하는 것은 무궁무진한 활용성 때문이다. 그간 곤충을 이용해 산업, 군사적 용도로 활용하는 기술은 꾸준히 연구되어 왔으며 그중 극강의 생존력을 발휘하는 바퀴벌레가 가장 각광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은 바퀴벌레에 전자회로를 심어 사람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수준이지만 난제 중 하나는 이를 구동하는 배터리였다.  이번에 일본 연구팀이 개발한 것은 바퀴벌레의 체액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연료전지이기 때문에 살아만 있으면 자동 충전 된다. 공동 연구팀은 “우리가 개발한 20 x 15mm 연료전지의 에너지원은 ‘트래할로스’라 불리는 천연 이당류”라면서 “전자회로를 작동시키기에 충분한 50.2마이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이 들어가기 힘든 방사능 오염지대 등 위험지역에 사이보그 바퀴벌레를 풀어 관련 정보를 얻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슈&이슈] 고교 입학 땐 100만원 양육비…시골마을이 ‘꿈의 교육場’으로

    [이슈&이슈] 고교 입학 땐 100만원 양육비…시골마을이 ‘꿈의 교육場’으로

    인구 2만 5000명인 경북 군위군은 전체 가구 가운데 44%가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농촌 지방자치단체다. 재정자립도는 5.7%로 전국 꼴찌 수준이다. 또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의 34%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늙은 도시’다. 다른 도시에 내세울 만한 특산물과 축제도 없다. 희망이라곤 전혀 없을 것 같은 이런 시골 동네가 전국 최고·최대의 교육복지를 실현해 주목받고 있다. 교육복지에 관한 한 다른 자치단체들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통 큰 투자를 하고 있어서다. 지역 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돈 걱정 없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뒷받침하고 있다. 이런 바탕에는 주민과 출향인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224억원이란 엄청난 장학기금을 조성한 눈물겨운 노력이 있다. 이 같은 장학기금은 전국 자치단체 장학회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지역 여건은 전국 최하위권이지만 육영사업 열기만큼은 최고를 자랑한다. 군의 본격적인 교육기금 조성 및 장학사업은 1999년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군교발위)가 설립되면서 시작됐다. 군위보다 인구가 17배 정도 많은 경북 구미시장학회는 장학기금 183억원 조성에 그치고 있다. 인구 14만명인 칠곡군장학회는 40억원, 역시 인구 5만명과 4만 6000명인 충북 영동군·전남 보성군장학회 각 100억원, 4만 3000명인 강원 평창군장학회가 30억원에 불과한 정도다. 물론 자치단체별 모금 기간은 다르다. 군교발위의 교육기금을 구체적으로 보면 군 출연금 121억원, 출향인 및 지역 주민 성금 74억원, 이자 수익 26억원 등이다. 기금을 낸 사람 중에는 이역만리 타국 땅에서 평생 어렵게 모은 전 재산 30억원을 고향 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쾌척한 재일교포 출향 인사를 비롯해 회갑연과 자녀 결혼 비용을 아끼거나 공공근로에 참여, 폐지를 모아 판 돈을 낸 주민도 있었다. 장욱 군수도 5차례에 걸쳐 모두 6400만원을 내놨다. 군교발위는 이를 토대로 각종 장학 및 교육 여건 개선 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우선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양육비를 지원하고 있다. 양육비는 부모와 함께 군위에 거주하면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1인당 60만원, 중학교 입학생 50만원, 고등학교 입학생 100만원 등이다. 중학교 3학년생에게도 50만원의 양육비가 지원된다. 지난해의 경우 초등생 77명, 중학생 259명(중 3학생 153명 포함), 고교생 121명 등 모두 457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파격적인 장학사업도 편다. 국내 우수 7개 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경북대, 부산대)에 진학하면 최고 1000만원, 수능 시험 1~3위 학생에게는 200만~50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따라서 수능 성적 1위인 학생이 서울대에 진학하면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또 대학 진학자 중 성적 우수 및 효행 등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20명에게는 각 100만원을 준다. 이와 함께 중·고 입학생 및 재학생 가운데 성적 우수자 각 50명에게는 20만~50만원의 장학금 혜택이 돌아간다. 초·중·고생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 매년 각급 학교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의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하는 한편 고교 성적 우수생 등 30여명을 선발해 해외 연수를 보내고 있다. 학교 운영지원사업도 펼친다. 고교 기숙사 운영과 원어민 영어강사·방과 후 학교 지도교사·진학 지도교사·예체능 지도코치 등의 수당으로 연간 3억원 정도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엔 연간 7억원의 예산으로 운영하는 공립학원인 군위인재양성원을 개원했다. 현재 이곳에선 선발 시험을 통과한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20명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과 후 4시간 동안 수업을 받는다. 토요일에는 보강 수업을 한다. 강사는 대구 등의 유명 학원에서 초빙된다. 서울·대구 등지 유학생들을 위한 장학숙도 운영한다. 군은 2011년 30억원을 들여 서울 강동구 천호동 6층짜리 건물(연면적 1220여㎡)을 매입, 학숙으로 리모델링했다. 현재 28명이 생활한다. 이용료는 월 15만원으로 대학 기숙사나 원룸 임대 비용의 4분의1~3분의1 정도로 저렴하다. 경북대·영남대·계명대·대구대 등 대구권 4개 대학에는 각 30명, 모두 120명이 이용 가능한 학숙이 있다. 군교발위 관계자는 “군위는 지난해부터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하는 등 ‘교육이 미래다’라는 슬로건으로 ‘전국 최고의 교육복지 도시 군위’ 건설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면서 “머지않아 지역 인재육성을 통한 군위 발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플라잉 스네이크’, 공기역학 이용해 비행한다

    ‘플라잉 스네이크’, 공기역학 이용해 비행한다

    일명 ‘나는 뱀’으로 알려진 플라잉 스네이크(Flying Snake)가 비행접시 원리를 이용해 키 큰 나무에서 다른 나무로 날아서 옮겨다닌다는 사실이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졌다고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 포스트와 NBC 등이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플라잉 스네이크는 나무를 건너뛸 때 몸을 납작하게 변형시킴으로써 공기역학적으로 공중에서 움직인다는 것. 이번 연구 내용은 지난 30일 발행된 ‘실험 생물학 저널’ 최신호에 게재됐다. 학자들에 따르면 플라잉 스네이크가 실제로 하늘을 날아다닐 수는 없다. 하지만 이 뱀은 몸을 납작하게 변형시킴으로서 글라이더 처럼 상당한 거리를 날아 나뭇가지 사이를 건너 뛴 다는 것이다. 논문 공동 저자인 버지니아 공대 제이크 소차 박사는 “이런(몸을 납작하게 하는) 형태는 희귀한 경우”라면서 “날아다니는 동물들중 이런 형태를 취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브 사이언스에 따르면 플라잉 스네이크는, 일반적인 파충류라면 떨어질 경우 죽을 수 밖에 없는 높은 곳에서도 79피트( 24m) 이상 날 수 있다고 한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에 주로 서식한다. 사진·영상=버지니아 테크, 내셔널지오그래픽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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