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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정신과 병원서 환자 흉기 난동…의사 사망

    부산 정신과 병원서 환자 흉기 난동…의사 사망

    부산의 한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환자가 의사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 병원 원장인 A(50대)씨를 숨지게한 혐의로 B(6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이날 오전 9시 25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 한 신경정신과 병원에서 원장인 A 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중상을 입은 A씨는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B씨는 범행후 미리 준비한 인화성 물질을 몸에 뿌리고 10층 창문에 매달려 대치중 신고를 받은 경찰 특공대 등에 의해 검거됐다. 범행도구는 외출후 구입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병원입원 당시 담배를 피우고 지시에 따르지 않아 퇴원을 시키자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한것으로 보고 있다.해당 병원은 의사가 B씨 한 명인 작은 규모다. B씨가 A씨를 진료하는 과정에서 흉기에 찔렸는지 여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신질환 여부와 구체적인 범행동기 등을 수사하고 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정신과 병원서 흉기 난동…의사 중태

    부산 정신과 병원서 흉기 난동…의사 중태

    부산의 한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환자가 의사를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의사(50대)를 중태에 빠뜨린 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25분쯤 부산 북구 화명동 한 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 의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현재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B씨는 범행후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몸에 뿌리고 10층 창문에 매달려 대치중 신고를 받은 경찰 특공대 등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A씨가 병원입원 당시 담배를 피우고 지시에 따르지 않아 퇴원을 종용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한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손전등서 나온 빛은 어디까지 날아갈까?… ‘빛의 궤적’ 촬영 성공

    [핵잼 사이언스] 손전등서 나온 빛은 어디까지 날아갈까?… ‘빛의 궤적’ 촬영 성공

    손전등에서 출발한 빛은 스위치를 끄면 어떻게 될까. 이미 날아간 빛은 계속해서 날아갈까, 아니면 광원의 소실과 함께 사라질까. 최근 스위스 로잔연방공대(EPFL) 연구진은 자체 개발한 초고속 카메라를 이용해 거울들 사이에서 반사돼 날아가는 빛의 궤적을 실시간으로 촬영하는 데 성공해 그 의문에 답을 찾아냈다. 현실 세계에서 날아가는 빛은 SF영화에 종종 등장하는 광선총에서 나온 레이저 빛의 궤적처럼 출발점과 도착점이 존재하는 것이었다. 즉 빛은 계속해서 날아간다는 것이다. 단 어떤 물질에 부딪히면서 산란(반사)과 흡수를 반복해 사라진다. 빛은 보통 날아갈 때 보이지 않지만, 레이저 펄스의 일부 빛 입자는 공기 중의 입자들과 부딪치는 과정에서 산란광을 일으키는데 이를 촬영하면 빛의 궤적으로 카메라에 기록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전까지 나온 어떤 초고속 카메라도 빛의 궤적을 실시간으로 촬영할 수 없었다. 특정 순간의 빛을 포착할 수는 있어도 연속적인 영상으로 포착해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최근 개발된 카메라가 이른바 ‘메가X’로 불리는 단일광자 애벌란시다이오드(SPAD) 기반의 이미지 센서다. 메가X는 초당 최대 2만4000장까지 촬영할 수 있어 빛 궤적의 전체 모습을 알아낼 수 있었다.이들 연구자는 산란광이 카메라에 도착하는 시간(t축)과 촬영하는 2차원 평면 이미지(x축, y축)에서 빛이 어느 깊이(z축)에 있는지를 정확히 측정했다. 그리고 기계학습으로 프레임(장)당 빛의 이미지를 정렬하는 것으로 빛 궤적의 전체 모습을 재구성할 수 있었다. 이처럼 이미지를 재구성하는 데는 우주물리학의 초광속운동을 설명하는 수식이 쓰였다. 초광속운동은 깊이에 대해 대각선으로 이동하는 전자파가 빛의 속도를 넘어선 속도인 초광속으로 운동하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3차원 공간을 입체적으로 이동하는 빛의 궤적을 파악하려면 항상 이 현상을 고려해야 한다. 게다가 이들은 빛을 포착하는 이미지 센서를 한계까지 소형화해 정보를 기록하는 시간을 훨씬 더 빠르게 했다.그 결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고해상도로 레이저 빛의 초광속운동을 프레임에 담을 수 있었던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장애물 뒤에 있는 물체를 촬영할 수 있는 비시선(Non Line Of Sight) 이미징기술이나 시간분해 광학단층촬영과 같은 고속 이미징 응용 기술에 새로운 기능을 더할 수 있다”면서 “물리학자뿐만 아니라 증강현실이나 가상현실, 심지어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에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미국 코넬대가 운영하는 출판 전 논문 투고 사이트 ‘아카이브’(Arxiv) 7월 21일자에 실렸다. 사진=EPFL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전북대 김기현 교수 인간 뇌 닮은 반도체 개발

    전북대 전자공학부 김기현 교수 연구팀이 ‘뉴로모픽(Neuromorphic) 칩’ 핵심 기술인 뉴로 트랜지스터 소자를 개발했다. 전북대는 김 교수 연구팀이 뇌 신경 구조를 모방해 인간의 사고 과정과 비슷한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도록 고안한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반도체는 비교적 적은 전력으로 정보 기억과 복잡한 연산 및 학습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자율 주행 자동차 및 드론, 얼굴인식,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폭넓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 연구팀은 독일 드레스덴 공대·헬름홀츠 연구팀과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뉴로모픽 칩에 ‘졸-겔 실리 케이트’ 물질을 적용한 기술을 개발했다. 이 물질은 다공성 세라믹 구조체로, 내부 이온들이 입력신호에 따라 구멍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마치 뇌 신경세포(뉴런)를 연결하는 시냅스와 같이 데이터 저장 효과를 유발한다. 또 이온 분극과 확산 현상을 이용해 전자소자의 하드웨어적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인공 신경망 구현도 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전자소자 분야 학술지인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실렸다. 김 교수는 “새롭게 개발한 뉴로 트랜지스터는 전통적 트랜지스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인공 시냅스 소자”라며 “이온에 따라 시냅스 가소성을 제어함으로써 인간의 뇌를 가장 밀접하게 모방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전북대 반도체설계 교육센터(IDEC)와 협력해 4차 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반도체소자 고도화와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동의대 12대 총장에 한수환 교수 선출

    동의대 12대 총장에 한수환 교수 선출

    동의대학교 제12대 총장으로 한수환 교수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동의학원은 한수환 (56)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8월 20일부터 2023년 8월 19일까지 3년간이다. 한총장은 부산 가야고와 연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플로리다공대(Florida Tech.)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동의대 교수로 부임해 하방송아카데미원장, 영상정보대학원장, 영상정보대학장, 교무처장, 교육혁신본부장, 동의프라임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2017년 8월부터 교학부총장을 맡아왔다. 한총장은 “동의대학교의 동의지천(東義知天) 건학이념에 따라 실용지성, 협력인성, 창의실천의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교육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동남권 최고 명문사학으로 발돋움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과학계는 지금] 상처 스스로 치유하는 고강도 합성 단백질 개발

    [과학계는 지금] 상처 스스로 치유하는 고강도 합성 단백질 개발

    독일 막스플랑크 지능형시스템연구소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재료과학연구소, 터키 코크대 의대·공대 공동연구팀은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단백질을 모방해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고, 폐기됐을 때 오염 없이 생분해될 수 있는 고강도 합성 단백질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육군전투개발사령부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머티리얼스’ 28일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합성생물학 기술로 오징어 단백질을 활용해 100% 생분해되고 재활용 가능한 자가치유 물질을 개발했다. 자가치유 물질을 로봇 피부나 근육에 사용할 경우 상처나 구멍이 나면 단시간 내에 복구하는 게 확인됐다. 이번에 개발된 합성단백질은 로봇은 물론 의수, 의족 같은 인공 생체기관, 군용 개인보호장비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김영록 전남지사, “동·서부권에 의대병원·강의 캠퍼스 들어서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8일 “의과대학 없는 전남 동서부권에 각각 의과대학이 설립돼 도민들이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최근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4000명 확대와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을 신설하겠다는 것은 전남에 의과대학 설립이 확정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그동안 성원해 준 정치권과 도민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최소 정원 100명 이상 확보해 동·서부권에 각각 의과대학병원과 강의 캠퍼스가 들어서 최신 의료시설로 도민들에게 부응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잘 매듭짓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순사건과 한전공대, 에너지산업, 도서개발촉진 등 관련 특별법들이 확보될수 있도록 실국장이 직접 뛰어 설득력 있는 설명을 통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전남은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지역경기 활성화와 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1단계로 전환했다”며 “그동안 방역담당 공무원들의 노고에 거듭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청렴도 평가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전남은 청렴도 2등급을 받아 많은 도민들이 흐뭇해했다”며 “올해도 지난해의 성과를 유지하는 것이 큰 과제이자, 목표다”고 말하고 실국 전 직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52년간 79만 시간 지구 3649바퀴 “UH1H 헬기 퇴역 명 받았습니다”

    52년간 79만 시간 지구 3649바퀴 “UH1H 헬기 퇴역 명 받았습니다”

    군 작전과 대민지원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던 육군 UH1H 헬기가 52년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다. 육군은 27일 “대한민국 하늘을 52년간 지켜 온 육군항공의 주 기동전력 UH1H 헬기가 국방개혁 2.0 추진에 따라 31일 퇴역한다”고 밝혔다. UH1H 헬기는 그동안 약 79만 2000시간을 비행했다. 총비행거리는 1억 4600만㎞에 이른다. 지구둘레를 3649바퀴를 돈 것으로, 지구와 달을 193번 왕복한 거리와 같다. 1968년 UH1H 헬기의 모체인 UH1D 헬기 6대로 구성된 제21기동항공중대가 창설된 이후 1971년 개량형인 UH1H 헬기 도입이 시작됐다. 1998년 제21항공단 예하 207항공대대 창설을 마지막으로 총 7개 대대에서 UH1H 129대를 전력화해 현재 21대가 운용되고 있었다. UH1H 헬기는 1968년부터 1996년까지 울진·삼척지구 대침투 작전을 비롯해 화천·광천·대구·수원·강릉 지역 대침투 작전에서 전투병력과 물자 수송, 지휘통제 등에 활용됐다. 1988년 7월 태풍 ‘셀마’로 충청·강원에 큰 피해가 발생했을 때 UH1H 헬기 60대가 출동해 3000여명의 인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2003년 9월 태풍 ‘매미’ 피해 당시 의료지원과 구호물자를 수송하는 등 대민지원 임무에서도 활약했다. UH1H 헬기는 이날 17항공단 203항공대대에서 퇴역식을 갖고 고별비행을 했다. 앞으로 수리온 헬기가 UH1H 헬기의 임무를 대체하게 된다. 육군은 “기존 노후헬기의 제한사항인 탑재능력과 항법능력을 보강해 주야간 전천후 작전수행이 가능하도록 전력증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영남이공대 캡스톤디자인 온라인 작품발표회

    영남이공대 캡스톤디자인 온라인 작품발표회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과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캡스톤디자인 온라인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캡스톤디자인 온라인 작품발표회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제작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작품발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영남이공대학교 컴퓨터정보과 유튜브 채널과 학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컴퓨터정보과의 캡스톤디자인은 학생들이 지금까지 배운 전공 이론 및 실습 등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설계,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면서 실무능력과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을 동시에 향상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작품발표회 참여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관련 분야의 교수와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멘토들에게 아이디어와 진행 상황에 대한 지도를 받으며 작품을 완성했다.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과 오형준 학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팀프로젝트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부터가 새로운 도전이었지만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 협력하여 좋은 작품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과는 현장 실무형 4차산업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2021학년도부터 컴퓨터정보과에서 일본IT전공, 소프트웨어전공, 게임&IT콘텐츠전공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콘텐츠계열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3개의 맞춤형 전공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아버지가 이런 꼴 안 보셔서 다행” 코르테스 미 하원의원 연설

    “아버지가 이런 꼴 안 보셔서 다행” 코르테스 미 하원의원 연설

    “저 역시 누군가의 딸이랍니다. 감사하게도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요호 의원이 자기 딸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지 않으시네요.”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미국 연방 하원의원(30·뉴욕주 민주)이 아버지 뻘의 테드 요호(65·플로리다주 공화당) 하원의원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간) 의회 연설에서 밝혔다. 그녀는 지난 20일 의사당을 떠나던 요호 의원이 계단에서 아는 척 다가와 했던 말들에 대해 22일 의회 연설을 통해 사과한 것이 남성들의 나쁜 행동 “패턴”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코르테스 의원은 다른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연좌농성에 들어간다며 “이번 이슈는 한 사건에 대한 것이 아니라 문화에 관한 것”이라며 “여성에 대한 폭력과 거친 말들을 받아들이는 문화, 그것을 뒤받쳐주는 전체 구조”에 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요호 의원이 아내와 딸들을 들먹이며 변명한 것이 더 역겹게 느껴진다며 맨앞의 발언을 했다. 요호 의원은 로저 윌리엄스(텍사스주 공화) 하원의원과 함께 다가와 인사를 건네며 “역겹다. 당신은 제 정신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는 것이 코르테스 의원의 주장이다. 한 기자가 옆에서 지켜봤는데 그는 범죄를 빈곤과 연결시키는 코르테스의 발언들에 대해 두 의원이 “짧지만 열띤 대거리”를 주고받았다고 묘사했다. 민주당의 ‘젊은 여성 특공대’ 중 한 명인 그녀는 요호 의원에게 “무례하다”고 쏘아붙인 사실을 인정했다. 그런 뒤 요호 의원은 딴데로 가버렸는데 취재진들이 성차별 언동을 했다는 식으로 보도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의 의원실은 성차별 언어를 쓰지 않았으며 다만 헤어질 때 그가 혼잣말로 “헛소리(bullshit)”라고 했을 뿐이라고 했다.그는 전날 의회 연설을 통해 “대화 도중 도발적인 매너”를 보인 데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는데 코르테스 의원은 이날 그가 결혼도 했고 딸들도 있어 자신의 말을 “아주 똑똑히 인지하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요호 의원이 “내 열정이나 하나님과 가족, 나라를 사랑하는 것에 대해 사과할 수가 없다”고 연설한 것에 빗대 “스스로를 열정의 자리에 갖다 놓고 정책적이거나 정치적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사안을 이해하고 열정적으로 토의해 충심으로 이 나라와 우리가 봉사하는 국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고 여러분에게 일일이 맹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아내나 딸들에게 하는 말과 언론이 지켜보는 앞에서 의원이 하는 말은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며 자신은 이런 발언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고 당당히 밝혔다. 뉴욕 브롱크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노동 계층으로 일한 전력 때문에 무수히 성차별적인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엄청난 상처를 받지는 않지만 식당에서 시시덕거리는 남정네와 요호 의원의 발언에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케빈 맥카시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내년 1월 은퇴하는 요호 의원이 사과했으면 받아들이는 게 도리라며 요호 의원을 감쌌다. 요호 의원 역시 예의를 갖출 것을 코르테스 의원에게 주문한 바 있다.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주 민주) 하원 의장은 그런 성차별 발언은 “우리 사회에 엄존하는 태도의 천명” 같은 것이라며 “적어도 20년을 (의회) 지도부에, 18년을 있었지만 그들(공화당 의원들)은 이름들을 함부로 불러댄다고 먼저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지명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바버라 리(캘리포니아주 공화) 하원의원도 “개인적으로 일생 동안 중상과 인종차별, 성차별을 경험했다. 공직에 선출된 뒤에도 이런 일은 멈추지 않는다는 내 말을 믿어달라”고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첫 소방헬기 이름은 ‘까치’… 소방청, 항공대 역사 공개

    첫 소방헬기 이름은 ‘까치’… 소방청, 항공대 역사 공개

    대형 재난과 인명구조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헬기는 언제부터 운영이 됐을까. 소방청은 23일 국립소방박물관 설립 추진을 계기로 소방헬기 도입과 소방항공대 창설 발자취를 공개했다. 국내 최초의 소방항공대는 서울시에 설치됐다. 1983년 4월 항공대 설치 조례를 제정했지만 실제 소방헬기를 도입해 운항을 시작한 것은 1979년 12월 초부터였다. 미국 휴즈(현 보잉)가 제작한 500MD 기종 2대를 들여와 각각 ‘까치 1호’와 ‘까치 2호’로 이름을 붙였다. 까치 1·2호는 최고시속 280㎞, 항속거리는 509㎞로 최대 5명이 탑승할 수 있었다. 1980~1990년대 중구 다동 롯데빌딩 화재현장, 풍납동·성내동 수해, 성수대교 붕괴, 아현동 가스 폭발, 삼풍백화점 붕괴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공중지휘를 맡았다. 한대는 1996년 8월 항공방제 작업 도중 서울 중랑천변에 추락해 폐기처분됐고, 다른 한대는 2005년 8월 항공대원들의 거수 경례를 받으며 퇴역해 서울보라매시민안전체험관 야외에 전시돼 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AI-그린 뉴딜 추진… 2030청년들 돌아오는 광주 만들 것”

    “AI-그린 뉴딜 추진… 2030청년들 돌아오는 광주 만들 것”

    광주시는 지난 2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형 AI(인공지능)-그린뉴딜 비전 보고회’를 열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뉴딜’, 탄소 중립 ‘그린뉴딜’, 상생·안전의 ‘휴먼뉴딜’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광주형 AI-그린뉴딜은 이 가운데 핵심이자 기반이 되는 사업이다. 광주는 2035년까지 모든 전기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광주 재생에너지(RE) 100’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RE 100은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발적 글로벌 캠페인이다.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은 기업의 수출입을 제한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포괄하고 뒷받침하는 비전이 광주 경제자유구역이다. 첨단3지구(AI), 빛그린산업단지(자동차), 도시첨단·일반산업단지(에너지) 등이 경제자유구역 아래 하나로 통합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이들 4개 산업단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자동차와 스마트 에너지, AI 융합 바이오헬스 등 미래산업 육성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시는 당장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지만 최근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진정세로 돌아섰다. 광주형 뉴딜 사업 등 핵심 현안을 본격적으로 챙겨야 할 시간이 다가왔다. 23일 이용섭 광주시장을 만나 시정 전반에 대해 들어 봤다.-돌아오는 ‘광주’를 화두로 내걸었다.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것 이상 최선의 정책은 없다. 민선 7기 1호 공약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내세운 것도 이 때문이다. 산업부는 신청 2년 만인 지난달 3일 첨단3지구 등 4개 산업단지 4371㎢(약 132만 4000평)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했다. 광주는 어려울 때마다 시대정신과 대의를 쫓아 역사의 물꼬를 바로 돌렸지만, 경제적으로는 낙후를 면치 못했다. 2012년부터 일자리가 부족해 인구가 순유출로 돌아섰다. 2018년 한 해 동안 8000명이 광주를 떠났고, 이 가운데 60%가 20~30대 청년들이다. 돌아오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서둘렀고, 내년 초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발족된다. 투자와 기업 유치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이 기대된다.”●첨단 3지구 1106㎢를 AI 융복합지구로 개발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별 배치 등 구체적 전략은. “AI, 미래형자동차, 스마트 에너지 분야를 중점 육성한다. 이 가운데 AI 분야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택한 게 ‘신의 한 수’였다. 경제적으로 낙후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가 4차 산업혁명이고, 그 중심에 AI가 자리한다. 2025년까지 광주 연구개발특구인 첨단 3지구 1106㎢를 AI 융복합지구로 개발한다.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AI 클러스터’ 조성에는 향후 10년간 1조원가량이 투입된다.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I 산업융합사업단을 출범시킨 이후 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광주에 둥지를 틀고 있다. 그동안 16개 기업·기관과 업무협약했고, 이 가운데 8개 기업이 최근 법인·연구소 등을 개소했다. 첨단3지구 내 AI 집적단지에는 올해 안으로 빅데이터센터를 착공한다. 이곳에는 세계 10위권 수준의 슈퍼컴퓨팅 시스템이 갖춰진다. 이같이 마련된 AI 인프라스트럭처는 전 국민과 기업, 단체 등 누구에게나 개방·공유된다. 특히 정부의 디지털뉴딜에 맞춘 AI 실증도시 조성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AI를 기반으로 일상을 바꾸는 자율주행, 바이오 헬스케어, 에너지 등 신제품·서비스를 실증하는 테스트 베드 구축이 1차 목표다. 그린뉴딜과 연계한 친환경 공기산업 육성과 청정 대기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본다.”-전국 최초 노사상생형 광주형일자리와 에너지산업 육성 복안은. “광산구 빛그린산업단지에 노사 상생형 광주형일자리 첫 사업으로 광주글로벌 모터스 자동차 공장을 건립 중이다. 공정률은 30%로 내년 9월이면 연간 10만대 양산체제를 갖춘다. 친환경, 디지털화, 유연화 등 3대 콘셉트로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언제든지 친환경 자율주행차 생산 전환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또 산업단지 안에 국비 1431억원 등 3030억원을 투입해 기술센터·부품인증센터 등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 공장이 완성되면 직간접 일자리 1만개가 새로 생긴다. ●글로벌모터스, 내년 9월 완공… 年 10만대 양산 남구 에너지밸리에는 2021년까지 일반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이곳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분야를 중심으로 육성된다. 스마트그리드와 그린에너지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광주형 에너지 자립도시를 이끄는 중심지이다. 도시첨단산업단지에는 차세대 전지인 레독스흐름전지 인증센터를 건립 중이다. 한국전기연구원과 대기업인 LS일렉트릭 등이 입주해 스마트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정부나 지자체 지원만으론 한계가 있다. 민간 투자유치 방안은. “경제자유구역은 우리나라가 1990년대 말 외환위기를 겪은 이후 적극적인 외자유치를 위해 도입됐다. 초창기엔 투자기업에 파격적인 세제 지원이 뒤따랐으나, 이 제도가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 기준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지난해 폐지됐다. 현재 조세감면, 경영활동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 제도가 있지만 기업에 크게 매력적이진 않다. 해외 경제특구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투자기업의 법인세 감면 부활 등 새로운 지원제도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국내외 첨단업종 기업이 입주할 경우 과감한 법인세 감면을 건의했고, 정부도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내년 1월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을 설립한다. 이를 중심으로 내외국 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시켜 산업불모지나 다름없는 지역에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경제자유구역 내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은.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하나로 아우르는 통합거버넌스 체제를 구축, 경제자유구역의 운영과 지원을 돕는다. 산업·산업단지별 협의회를 구성하고 추진사업을 확정한 뒤 운영위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예산을 투입하는 방식이다.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중요하다. 이들을 네트워크로 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춰 나간다.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는 기존 지역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외에도 산업단지 내 연구개발센터·전남대·테크노파크 등과 협업해 연구·개발→인력양성→고용의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내용의 산학융합촉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스마트에너지 인재는 한전공대 중심 양성될 것 AI 관련 인재육성은 ‘발등의 불’이다. 광주과기원(GIST)은 올해부터 AI 및 응용기술 경쟁력을 갖춘 석박사 통합과정의 AI대학원을 개설하고 지난 3월 학생들을 모집했다. 우리 시도 최근 국비지원사업으로 ‘인공지능사관학교’를 개설했다. 180명 모집에 1045명이 지원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이들 학생은 소프트웨어·코딩 등 AI 분야에 대해 6개월 교육과정을 거친 뒤 산업현장에 실무인력으로 투입된다. 전남대·조선대·호남대 등 지역대학도 인공지능대학이나 관련 학과를 개설했다. 스마트 에너지 관련 인재는 2022년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양성될 예정이다. 산업부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전력 전문 기술인력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경제자유구역 기대 효과는. “산업단지마다 이미 기반조성이 이뤄지고, 기업들의 투자가 진행되는 만큼 단기간 내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 10조 3641억원 ▲부가가치 3조 2440억원 ▲투자유치 1조 6000억원 ▲지역 일자리 5만 7000여개 창출이 예상된다. 최근 정부의 그린뉴딜을 뒷받침하는 지역 뉴딜과 관련해서는 생산 30조 490여억원, 부가가치 9조 5600억원, 고용 13만 4800여명이 기대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실직 몰린 이스타 1500명… “코로나 아닌 오너리스크에 당했다”

    실직 몰린 이스타 1500명… “코로나 아닌 오너리스크에 당했다”

    이스타 “계약 해제 부당” 법정공방 예고국토부 “이스타 플랜B 제출해야 지원”공적자금 투입 등 어려워… 파산 가능성항공산업 초유의 대량 실업 사태 올 수도전문가 “이상직 의원 책임있는 모습 보여야”이스타항공 직원 1500여명이 길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 제주항공이 결국 이스타항공 인수를 포기하면서다. 국내 항공산업 사상 초유의 대량 실직 사태다. 자본잠식에 빠져 직원들 월급도 주지 못하는 이스타항공은 정부가 지원할 명분도, 새 주인을 찾을 만한 매력도 없어 전망이 어둡다. 제주항공은 “지난 3월 이스타홀딩스와 체결했던 주식매매계약(SPA)을 해제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제주항공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와 중재 노력에도 현재 상황에서 인수를 강행하기에는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고 판단했다”면서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피해에 대한 우려도 큰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제주항공의 계약 파기는 예견된 수순이었다.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분 헌납’으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역효과만 일으켰다. 제주항공은 결국 지난 1일 “영업일 10일 이내 선결조건을 이행하지 못하면 계약을 해지한다”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타이이스타젯 지급보증, 체불임금 문제 등 이스타항공이 자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라 이행은 애초에 불가능했다. 앞으로 몇 년간 치열한 법정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에 계약 이행보증금으로 지급한 115억원을 돌려받는 것부터, 지난 3월 이스타항공의 ‘셧다운’ 이후 250억원대로 불어난 체불임금의 책임 소재 등을 두고 법리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양측이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만큼 쉽사리 한쪽의 승리를 단언하긴 어렵다. 이스타항공은 “제주항공의 주장은 계약서에서 합의한 바와 달라 계약을 해제할 권한이 없다. 임직원과 회사의 생존을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직원들이다. 1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직원들은 회사가 파산 절차에 돌입하면 생계 위기에 직면한다. 지난 1분기 이스타항공의 자산은 1145억원, 부채는 2187억원으로 자본총계가 -1042억원에 이르며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이미 수년간 재무상황이 나빠지고 있었고, 국내 최초로 도입한 보잉 737 맥스 항공기가 잇따른 추락 사고에 휘말리면서 그에 따른 부담도 지게 됐다. 코로나19 위기에서도 다른 항공사들이 일단은 버티고 있는 것과 달리 이스타항공에만 심각한 위기가 찾아온 이유다. 이스타항공에 남은 카드는 많지 않다. 새 주인을 찾거나 정부가 나서서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지만 현실화할 가능성은 낮다. 코로나19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알 수 없고 공적자금을 투입하려고 해도 당장 비행기도 띄우지 못할 정도로 사정이 어려운 항공사에 지원할 명분이 없다.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의 중재가 실패한 이유다.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항공산업의 파장과 고용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스타항공은 플랜B를 조속히 마련해 시장 불안을 최소화해 달라”면서 “이스타항공이 플랜B를 제출하면 추가 지원책을 고민하고, 근로자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업주인 이 의원이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허희영 항공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스타항공의 파산은 코로나19로 발생한 단기적 위기가 아니라 이전부터 지속됐던 경영진의 무능으로 인한 오너리스크에 가깝다”면서 “이 의원은 공인답게 공식석상에 등장해서 직원들에게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국립 인천대 집단 부정행위 공대생 13명 ‘F학점’

    국립 인천대 집단 부정행위 공대생 13명 ‘F학점’

    온라인 기말시험에서 집단 부정행위를 한 국립 인천대학교 공과대학 학생들이 무더기로 ‘F학점’을 받았다. 23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난달 말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온라인으로 본 기말시험에서 공대 2∼4학년생 13명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대는 학생들의 온라인 대화방에서 제기된 집단 부정행위 의혹을 인지하고 진상조사에 나선 결과 3개 과목에서 이들 학생이 부정행위를 한 정황을 파악했다. 인천대는 특정 교수가 담당하는 과목들에서 학생들의 답안 공유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학생들은 교양과목 시험 등에서 별도의 메신저를 통해 답안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대는 부정행위자 전원의 해당 시험을 0점 처리하는 한편 추가로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일단 기말시험 0점 처리에 따라 13명의 학생이 F학점을 받게 된 상황”이며 “추가로 진상 규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3∼4월 인하대 의대 학생 91명도 온라인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질러 물의를 빚었다. 이들은 각각 2∼9명씩 무리를 지어 같은 장소에서 함께 문제를 풀거나 전화 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답을 공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사업화 유망한 우수 공공기술 한 자리에

    사업화 유망한 우수 공공기술 한 자리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이 공동 주최한 ‘공공기술이전 사업화 로드쇼’(로드쇼)가 23일 서울 송파 잠실 롯데타워에서 열렸다.로드쇼는 정부 연구개발(R&D)을 통해 창출된 우수 공공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 및 사업화하도록 기술의 수요·공급자 간 만남을 중개하는 자리이다. 지난 2013년 특허청·중기청 주최로 처음 개최된 후 참여기관이 늘어 올해는 5개 부처로 확대됐다. 그동안 우수 공공기술 5900건을 414개 기업과 매칭했고, 기술이전의향서 453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432개 공공기술을 발굴해 중소·중견기업에게 연계해 줄 예정이다. 이날 포항공대·한국과학기술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4개 기관이 해외 출원 확대와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0 특허품질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서울포토]서울신문 정연호 기자, 제210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우수상 수상

    [서울포토]서울신문 정연호 기자, 제210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우수상 수상

    23일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안주영)는 제210회 이달의보도사진상 생활스토리 부문 우수상으로 서울신문 사진부 정연호 차장의 ‘하늘의 응급실 ‘닥터헬기’’를 선정했다 . 정 차장의 ‘하늘의 응급실 ‘닥터헬기’’(사진)는 서울소방항공대에 도입된 닥터헬기를 르포취재해 목숨을 걸고 인명을 구조하는 인명구조팀의 생생한 모습을 촬영했다. 이달의보도사진상은 전국 신문통신사 소속회원 500여명이 취재 보도한 사진 중 스팟뉴스, 제너럴뉴스, 피처 등 12개 부문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 美 “지재권 보호”… 코로나 백신 해킹 시도 中에 초강수 보복

    美 “지재권 보호”… 코로나 백신 해킹 시도 中에 초강수 보복

    수교 이후 ‘1호 영사관’… 상징성 노린 듯AP “트럼프, 中협력자들에 공포감 조성”美국무부 “주재 외교관, 내정 간섭 말아야”中 “美, 일방적 정치 도발로 국제법 위반”미중 갈등이 외교 전면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미국이 텍사스주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요구한 것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중국인 해커들이 미국의 주요 정보를 빼돌리려다가 체포돼 기소된 사건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중국 정부와의 연계 가능성을 의심해 보복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넓게 보면 코로나19 책임론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 중국 위구르족 탄압, 남중국해 문제 등을 빌미삼아 미 행정부가 사상 유례없는 ‘중국 때리기’에 나섰다는 데 이견이 없다. 22일 신화망 등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는 휴스턴을 비롯해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5곳에 중국 총영사관이 있다. 이 가운데 휴스턴 총영사관은 1979년 미중 수교 뒤 가장 먼저 설치돼 남부 지역 8개 주(텍사스·오클라호마·루이지애나·아칸소·미시시피·앨라배마·조지아·플로리다)를 관할한다. 앞서 휴스턴 영사관 측은 21일(현지시간) 퇴거 이유를 묻는 현지 언론매체의 질문에 “(우리는 이유를 모르니) 트럼프 대통령이나 미 국무부에 직접 물어보라”고 답했다. 그러자 국무부는 22일 성명을 통해 “미국의 지식재산과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이어 “국제협약에 따라 외교관은 주재국의 법과 규정을 존중하고 내정에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대사관·영사관 직원들이 미국의 민감한 정보를 수집해 본국으로 보냈다고 의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앞서 법무부는 21일 중국인 해커 리샤오위와 둥자즈 두 명을 11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미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첨단기술과 제약,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삼았다. 미국과 중국, 홍콩 등지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와 인권활동가도 표적이 됐다. 이들은 10년 넘게 해킹을 지속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검사기술과 관련된 연구를 하는 생명공학 기업들을 노렸다. 휴스턴 총영사관 퇴거 조치는 중국 정부가 이 사건에 깊숙이 개입했다고 보고 외교적으로 응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AP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내 중국 외교관과 언론인, 학자들에게 겁을 주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 정부는 홍콩보안법 제정 뒤로 연일 중국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국영 언론사를 외교 기관으로 등록하게 해 미국 내 활동을 규제한다고 발표했다. 최근에는 중국 공산당원과 그 가족들의 미국 여행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든 미국을 배신하고 중국을 도우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무언의 경고’라는 설명이다. 이를 반영하듯 영국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 세계가 힘을 합쳐 중국과 맞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도 “중국이 미 대선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지식재산 관련 범죄를 응징하고자 대표적 기술 도시인 휴스턴을 타깃으로 삼았다는 의견도 있다. 휴스턴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 존슨우주센터와 의학·제약 연구기관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곳 총영사관을 폐쇄해 상징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미국이 상대국과의 외교 관계 악화를 이유로 영사관을 철수시킨 것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미 대선 개입 의혹을 이유로 러시아와 갈등을 겪다가 2017년 러시아가 미 외교관을 추방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샌프란시스코의 러시아 총영사관 등을 폐쇄했다. 중국도 가만 있지 않았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조치에 대해 “일방적인 정치적 도발로 국제법을 심각하게 위반한 것이며 중미 관계를 의도적으로 훼손했다. 중국은 미국의 난폭하고 부당한 행동에 강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은 “미국이 지난해 10월과 올해 6월에도 중국 외교관에 대해 제한 조치를 내렸다”면서 “미국 측이 여러 차례 외교 행낭을 동의 없이 열어 보고 중국 공무 용품을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미국 내 중국 유학생에게도 “미 사법 당국이 불시에 검문이나 소지품 검사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복심’으로 평가받는 후시진 환구시보 편집장은 22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서 “미국이 중국 휴스턴 총영사관을 72시간 안에 폐쇄하라고 요구했다”면서 “이는 미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글로벌타임스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중국 영사관 퇴거에 대한 맞불 조치로 중국 내 미국 총영사관 가운데 어디를 먼저 폐쇄하는 것이 좋을까”라며 투표에 부쳤다. 현재 중국 본토에는 청두와 광저우, 상하이, 선양, 우한 등 5곳에 총영사관이 있다. 안 그래도 어려운 미중 관계가 이번 사건으로 더 나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 유권자를 잡고자 중국 압박에 열을 올리고 있어서다. 이런 상황이 미 대선이 끝나는 11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리밍장 싱가포르 난양이공대 교수는 “중국이 강하게 반격하기 위해 홍콩 주재 미국 총영사관을 겨냥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영남이공대 원데이 랜선 진로·취업 특강 진행’

    영남이공대 원데이 랜선 진로·취업 특강 진행’

    영남이공대 YNC일자리센터가 교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원데이 랜선 진로·취업 특강’을 진행한다. 원데이 랜선 진로·취업 특강은 코로나19로 진로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워하는 재학생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됐다. 이번 특강은 Google Meet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자기주도적 취업 준비, 맞춤형 취업전략 및 직무분석, 기업별 채용 분석 및 현장 채용 정보 전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자 한다. 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에 참석한 배대현 학생(화장품화공계열 2학년)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이 쉽지 않다고 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연했다”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취업에 대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고, 현장 취업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취업 준비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YNC일자리센터 변창수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고 있다”라며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돕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고,국가고객만족도(NCSI) 전국대학 부분 전국 1위에 7년 연속 선정됐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 고 최숙현 진상규명 공대위 나선다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 고 최숙현 진상규명 공대위 나선다

    22일 국회에서 열리는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국가대표 고 최숙현 선수 사망 관련 청문회를 앞두고 시민단체가 공동대응에 나섰다. 문화연대와 체육시민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문화예술위원회 등 41개 시민단체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철인3종 선수 사망사건 진상조사 및 책임자 처벌, 스포츠 구조개혁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강신하 민변 문화예술위원장은 “선수가 자격증도 없는 팀닥터와 선배들로부터 폭행에 시달렸는데도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등 국가조직은 5년간 이를 방치했고, 사망 이후에도 사건을 축소하기 급급했다”며 “금메달보다 선수 개인의 인권이 존중되는 스포츠계를 위해 민변에서는 국가권력을 상대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정훈 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는 “국가인권위원회 실태조사를 보면 인권 침해는 어린 학생선수뿐 아니라 최 선수와 같은 대학생, 직장 선수 등 광범위하게 일어났다”며 “체육인 스스로 자성해 제도의 실질적 변화를 일궈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대위는 이날 문체부 특별조사단을 꾸리는 등 정부 차원에서 나서서 진상조사를 진행할 것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책임자에 대해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전두환 재판 증인’ 이희성 5·18당시 계엄사령관 등 불출석

    ‘전두환 재판 증인’ 이희성 5·18당시 계엄사령관 등 불출석

    전두환(89)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20일 광주지법에서 속개됐다. 5·18 당시 군부 핵심 관계자였던 이희성 전 육군참모 총장 겸 계엄사령관과 장사복 전 전투교육사령부(전교사) 참모장은 고령과 건강, 수취인 불명을 이유로 증인석에 나타나지 않았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김정훈 부장)은 이날 오후 2시 201호 대법정에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씨 재판을 진행했다. 전씨는 재판장의 허가에 따라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법정에서는 전씨 측 증인에 대한 신문 절차가 열렸다. 지난달 1일 열린 재판에서 전씨 측 변호인은 1980년 5월 광주에서의 헬기 사격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 전 육군참모 총장 겸 계엄사령관, 장 전 전투교육사령부(전교사) 참모장, 백성묵 전 61항공단 203항공대장 등 당시 군부 관계자 3명의 출석을 요청했다. 이어 같은 달 22일 열린 재판에는 백씨만 증인으로 출석, 광주에서의 헬기 사격은 없었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 이씨는 ‘수취인 불명’, 장씨는 ‘폐문 부재’를 이유로 법정에 서지 않았다.이에 변호인은 이날 재판에 이씨와 장씨의 증인 출석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 하지만 이씨와 장씨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씨는 고령과 질병(알츠하이머)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장씨는 수취인 불명으로 증인 소환장이 전달되지 않았다. 재판장은 이씨에 대한 증인 채택을 직권으로 취소했다. 장씨에 대해서는 한 번 더 소환장을 발송하기로 했다. 이날 법정에는 당시 육군 502항공대 소속 500MD(공격용 헬리콥터) 부조종사였던 A씨 1명만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A씨는 1980년 5월21일(추정) 가스살포기를 장착한 500MD 헬기를 타고 광주로 출동한 인물이다. 그는 “광주에서의 헬기 사격 명령을 들어본 바 없다”며 이 재판에 전씨 측 증인으로 출석했던 다른 헬기 조종사들과 같은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오는 8월24일로 예고된 다음 재판에는 5·18특별조사위원회 위원 등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전씨는 2017년 4월 발간한 회고록을 통해 ‘5·18 당시 헬기 기총 소사는 없었던 만큼 조비오 신부가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것은 왜곡된 악의적 주장이다. 조 신부는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다’라고 주장,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2018년 5월3일 재판에 넘겨졌다. 전씨는 “광주에서 헬기 사격은 없었다”는 취지와 함께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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