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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수로에 빠진 5세 아이, 3시간여 만에 구조

    농수로에 빠진 5세 아이, 3시간여 만에 구조

    전북 전주에서 농수로에 빠진 5살 아이가 3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5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께 112상황실로 A(5)군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 아버지는 아들이 집에 보이지 않자 놀라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접경찰서와 경찰특공대, 119 등에 공조를 요청하는 등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음주 단속을 하던 교통경찰까지 합세해 주변을 둘러보고 CCTV로 이동경로를 파악했다. 수색이 시작된 지 3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9시 45분께 경찰은 농수로에 빠져 부유물을 붙잡고 머리만 떠있는 실종아동을 발견, 구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오리떼를 보고 구경하려다 물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갈등 2라운드’ 돌입한 을지로 노가리 골목…방해금지 가처분에 경찰 출동도

    ‘갈등 2라운드’ 돌입한 을지로 노가리 골목…방해금지 가처분에 경찰 출동도

    ‘상생 집회’ 중인 을지로 노가리 골목지난달 방해금지 가처분에 사실상 기각법원 “사회적 상당성 있다” 소음 조건만을지OB베어 공대위 “기존대로 진행할 것”서울 을지로 노가리 골목의 원조격인 을지OB베어가 지난 4월 42년 만에 강제철거된 이후에도 항의 집회가 잇따르면서 건물주 측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건물주 측에서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이 집시법에 따른 소음 기준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사실상 집회를 허용하면서 ‘갈등 2라운드’ 국면이 시작됐다. 이달 초에는 양측 간 갈등 끝에 경찰이 출동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1부(부장 전보성)는 지난달 28일 건물주 만선호프 측이 을지OB베어 2대 사장인 강호신씨 가족과 을지OB베어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 위원장 등을 상대로 낸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한 것으로 4일 파악됐다. 만선호프 측은 지난 5월 초 법원에 공대위가 스티커나 현수막, 피켓을 설치하거나 전단지를 배포하는 행위와 스피커 등을 사용해 연설하거나 노래를 부르는 행위가 주간 70dB, 야간 65dB을 초과 소음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법원은 ▲시위 장소가 채권자 소유 건물 또는 부지가 아닌 인근 도로에 해당한다는 점 ▲채권자가 금지를 구하는 표현의 내용 자체는 사회적 상당성을 결여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 ▲이러한 내용의 표현을 금지하면 집회·시위 및 표현의 자유에 대한 지나친 제약이 될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들며 채권자 측 신청을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집시법에 따른 소음 규정을 지켜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을지OB베어와 만선호프 사이의 갈등은 1980년부터 을지로에서 노가리와 맥주를 팔아온 을지OB베어의 건물주가 2018년 을지OB베어에 계약해지를 통보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해당 건물을 사들인 만선호프와 갈등을 겪던 을지OB베어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지난 4월 강제철거되면서 현재의 공대위가 만들어지고 상생 문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만선호프 측이 문화제가 진행되던 자리에 야외 테이블을 놓으며 영업을 개시해 공대위와의 갈등 끝에 경찰이 출동하는 소란이 벌어졌다. 이종건 공대위원장은 “현재 상생 문화제는 이미 적법한 집회 신고 하에 집시법 규정을 지키며 진행하고 있어 사실상 기존대로 계속하면 된다는 것”이라며 “문화제 방식으로 상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러시아 미사일과 전투기 잡을 새 비밀병기 나왔다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러시아 미사일과 전투기 잡을 새 비밀병기 나왔다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에 비해 모든 부분에서 열세임에도 분투해왔다. 하지만, 보유했던 무기가 고갈되면서 미국과 유럽의 지원 받은 무기로 버티고 있다. 지금까지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대전차 미사일, 장갑차, 견인포, 자주포, 전차 등이 제공되었고 새로운 무기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근 우크라이나에 새롭게 공급될 예정인 무기체계로는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 있다. 우크라이나는 9K37 부크(Buk)나 S-300 등 구소련 시절 배치된 장거리 대공방어 미사일을 잘 운용하면서 러시아 공군기들을 억제해왔다.  하지만, 보유한 수량이 적었고, 동유럽에서 제공한 물량도 적어 방어에 한계가 있었다. 며칠 전, 러시아가 Tu-22M3M 폭격기에서 X-22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공격에는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미국과 유럽은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첨단 지대공 미사일을 제공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다.  처음 움직인 것은 독일이다. 독일은 5월 초부터 IRIS-T SLM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을 제공하는 것을 검토해왔다. IRIS-T SLM은 독일 공군의 유로파이터 전투기에서 운용하는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의 지대공 버전이다. IRIS-T SML은 미사일의 동체를 키워 최대 40km의 사거리를 가졌다. 미사일이 언제 우크라이나에 인도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IRIS-T SLM에 이어 우크라이나에 제공될 것으로 미국과 노르웨이가 공동 개발한 NASAMS(National/Norwegian Advanced Surface to Air Missile System) 지대공 미사일이 있다. 7월 1일(현지 시각) 미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 8억 2000만 달러 규모의 무기 공급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 패키지에는 대포병 레이더와 함께 첨단 중장거리 대공방어 미사일 NASAMS도 포함되었다.  NASAMS은 서방권의 대표적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AIM-120 암람(AMRAAM)의 지대공 미사일형이다. NASAMS의 AIM-120도 IRIS-T SLM처럼 추가 부스터를 장착하여 사거리를 늘렸다. NASAMS는 기존 미사일을 사용할 경우 사거리가 25km 정도지만, 사거리 연장형의 경우 40km까지 늘어난다.  2000년대 초반에는 링크-16을 사용하여 다른 곳에 있는 레이더로부터 표적 정보를 전달 받을 수 있는 NASAMS 2가 운용되기 시작했다. 2019년부터는 AIM-120의 탐색기에 ESSM 미사일 로켓 모터를 결합한 암람-ER과 AIM-9X 사이드와인더 블록 II 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는 NASAMS 3가 운용을 시작했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NASAMS가 어떤 종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금까지 제공된 전차나 자주포 등과 달리 IRIS-T SLM과 NASAMS 같은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은 교육 시간이 상당 시간 소요되므로 현재 NASAMS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들 가운데 호주, 핀란드,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그리고 미국이 보유 중인 물량을 제공하더라도 우크라이나에 언제 제공될지 알 수 없다.  이들 미사일이 제공되더라도 충분한 수량이 제공되지 않을 것은 분명하므로 넓은 지역에 대공방어망을 제공하기는 어렵다는 문제도 있다
  • 신좌파 반전 시위대 정부기능 마비 노려… 촘스키·하워드 진 등 세계적 석학들 동참 [이상돈 명예교수의 지금의 미국 알려면 1970년대 읽어라]

    신좌파 반전 시위대 정부기능 마비 노려… 촘스키·하워드 진 등 세계적 석학들 동참 [이상돈 명예교수의 지금의 미국 알려면 1970년대 읽어라]

    라오스 작전에 반전운동 재점화 상원 본회의장 폭발물 ‘쾅’ 혼란 25만명 워싱턴DC에 운집 예상 도로 점거 공무원 출근 방해 계획 존 케리 주도 참전용사들도 참여 의사당 앞 훈장 던지는 퍼포먼스 경찰, 1만 2000명 불법 체포·구금 미국 기본권 역사에 큰 오점으로베트남 전세를 반전시켜야 하는 닉슨 대통령은 라오스 내의 북베트남군 요충지를 공격해서 호찌민 루트를 차단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1970년 12월 의회는 미 지상군이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진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닉슨은 마지못해 이에 서명했다. 따라서 라오스 작전을 수행하려면 미군은 베트남 영토 내에서 포격과 항공 지원을 하고 남베트남군이 국경을 넘어 40㎞를 진격해야만 했다. ●재앙으로 끝난 라오스 작전 1971년 1월 말, 닉슨의 명령에 따라 미군은 1968년에 철수한 케산 기지를 다시 확보해서 헬기 착륙장 등 후방시설을 건설했다. 남베트남군은 해병대, 공수부대, 레인저 부대 등 1만 7000명의 병력을 동원해 라오스로 진입했다. 하지만 이런 작전을 사전에 파악한 북베트남군은 병력 6만명을 동원해서 대기하고 있다가 남베트남군을 포위해서 공격했다. B52 등 폭격기가 1만회 출격을 해서 폭탄을 퍼붓고 헬기가 1만6000회 출동해서 근접 지원을 했음에도 남베트남군은 병력의 절반 이상이 전사하거나 부상을 당하는 큰 피해를 입고 후퇴해야만 했다. 북베트남군의 대공포화로 헬기 108대가 격추되고 200여대가 다시는 날 수 없게 손상을 입었으며, 공·해군 항공기 7대가 격추되는 등 미군도 큰 피해를 입었다. 케산 기지에 남아 있던 미군도 남베트남군 잔여 병력과 함께 철수하고 말았으니 이 작전은 재앙이었다. 닉슨 대통령은 남베트남군이 독자적으로 잘 싸웠다고 발표했으나 이를 믿는 사람은 없었다. 라오스 작전이 알려지자 한동안 잠잠했던 반전 운동이 다시 불타올랐다. 그해 3월 1일, 워싱턴DC 의사당 상원 본회의장 아래층에서 폭발물이 터졌다. 급진 폭력단체인 웨더 언더그라운드는 자신들이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발표했다. 1969년 가을 모라토리엄 시위를 주도했던 신좌파 인물들이 다시 연락을 취해서 5월 1일 메이데이를 기념해서 워싱턴 DC에서 대형 집회를 갖기로 했다. 평화적으로 시위를 했던 모라토리엄 집회와는 달리 이번에는 워싱턴에 있는 정부기관이 기능하지 못하도록 다리와 도로를 차단하려고 했다. 의회 건물이 공격을 받은 상황에서 이런 정보를 입수한 법무부는 리차드 클라인딘스트(1923~ 2000) 차관 주재로 FBI 및 워싱턴DC 경찰과 함께 대책반을 운영했다. 닉슨 대통령은 이것은 단순한 시위가 아니라면서 강경한 진압을 지시했다.●참전용사들의 반전 시위 베트남에 참전했던 장병들이 전역 후에 만든 ‘베트남 전쟁을 반대하는 참전용사 모임’(VVAW)도 메이데이 시위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은 전쟁에서 겪었던 경험을 공유하면서 더이상 전쟁을 해서는 안 된다는 그들의 의견을 워싱턴에서 표명하기로 했다. 예일대를 졸업하고 해군 장교로 메콩강 작전에 고속정 정장으로 참여해서 훈장을 받은 존 케리(1943~)가 이 모임을 주도했다. 이들은 백악관에서 멀지 않은 워싱턴 몰 광장에 텐트를 치고 자리를 잡았고, 경찰은 이들을 제지하지 않았다. 참전군인들이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에 나선 것인데, 조지 맥거번(1922~2012) 상원의원 등이 이들을 후원했다. 맥거번은 1972년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서게 된다. 상원 외교위원회 윌리엄 풀브라이트(1905~1995) 위원장은 존 케리를 증인으로 출석시켜서 이들의 의견을 듣고자 했다. 4월 22일, 케리는 보도진과 청중으로 가득 메워진 상원 위원회에서 베트남 전쟁의 참혹한 현실을 설명하면서 “닉슨이 전쟁에서 패배한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되지 않도록 누군가 전사해야 한다고 말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무의미한 전쟁을 당장 끝내야 한다고 열변을 토한 그를 향해 청중은 박수를 쳤고 언론은 그의 발언을 대서특필했다. 다음날 참전용사 800여명이 의사당 건물로 행진을 했고, 전쟁에서 세운 공적으로 받은 훈장을 던져버리는 퍼포먼스를 했다. 참전용사들의 시위 현장을 지켜본 많은 사람들 중에는 육군 장교 콜린 파월(1937~2021)이 있었다. 베트남에서 두 차례 복무한 파월은 당시 조지워싱턴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들이 훈장을 던져버리는 모습을 착잡한 심정으로 보았다. 콜린 파월은 그 후 순탄하게 승진해서 합참의장이 되어 걸프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지낸다. 존 케리는 그 후 상원의원을 지내고 2004년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뒤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지낸다.●메이데이 집회와 경찰의 반격 신좌파 단체가 주도한 메이데이 시위에 참여한 4만명은 웨스트포토맥 파크에 자리잡고 반전 가수들의 록 음악을 들으면서 5월 3일 월요일부터 워싱턴 시내로 향하는 다리와 도로를 차단할 계획을 세웠다. 미국 전역에서 이 시위에 참석하러 25만명 이상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시위는 공무원들의 출근을 방해하려 했다는 점에서 단순한 시위가 아니었다. 닉슨 대통령은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서 군대를 동원하라고 지시하고 캘리포니아 샌클레멘츠에 있는 자신의 저택을 향해 떠났다. 무장한 육군 공수부대와 해병대 병력이 백악관 등 주요 기관과 교통 요지를 지키기 위해 워싱턴DC로 진입했다. 워싱턴 경찰은 이들에 대한 집회허가가 취소됐다면서 2일 정오까지 파크에서 철수하라고 통보했다. 대부분 시위대는 파크를 떠났으나 남아 있던 수백명은 경찰에 연행됐다. 5월 3일 월요일 이른 아침부터 워싱턴 DC 경찰 병력 5000명이 시위대 검거에 나섰다. 웨스트포토맥 파크에서 철수한 시위대와 전국 각지에서 뒤늦게 도착한 시위대는 워싱턴 곳곳에서 교통장애물을 설치하는 등 시위를 벌였으나 경찰에 의해 거의 전원이 검거됐다. 3일 하루에 7000명 이상이 검거됐고 4일과 5일에도 검거가 이어지면서 총 1만 2000여명이 이 시위로 구금됐다. 이들은 워싱턴 콜로세움과 스타디움에 무더기로 수용돼 며칠 동안 고생을 했고 대부분은 과태료를 내고 풀려났다. 하지만 이들을 검거한 법적 근거는 불확실해서 결국에는 불법적 구금이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과거의 시위와는 달리 메이데이 시위대는 교통을 방해하는 등 폭력을 동원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여론은 호의적이지 못했다. 그러나 며칠 동안 무려 1만 2000명을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이 체포해서 구금한 이 사건은 미국의 기본권 역사에 오점을 남겼다. 전국에서 메이데이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버스를 대절해서 워싱턴에 모였는데, 보스턴에서는 메사추세츠공대(MIT)의 언어학자 놈 촘스키(1928~)와 보스턴 대학 역사학 교수 하워드 진(1922~2010) 등이 같이 왔다. 이 일행에는 대니얼 엘스버그(1931~)라는 MIT의 선임연구원도 있었다. 하버드와 케임브리지에서 공부하고 해병 장교로 군 복무를 한 엘스버그는 랜드연구소 연구원으로 핵 전략을 다루면서 하버드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랜드연구소와 국방부에서 일하면서 베트남 전쟁에 대해 회의감을 갖게 된 그는 로버트 맥나마라 국방장관 지시로 작성된 비밀문서 ‘펜타곤 페이퍼’를 공개하고자 했다. 랜드연구소에 비치된 이 문서를 복사한 그는 이를 몇몇 의원들에게 갖고 갔으나 비밀문서인 탓에 의원들은 난색을 표했다. 그러자 그는 뉴욕타임스를 찾아갔다. 뉴욕타임스는 닐 쉬핸(1936~2021) 기자에게 기사를 작성토록 했고, 6월 13일 ‘펜타곤 페이퍼’ 내용을 1면 머리기사로 내보내서 큰 파문을 일으키게 된다. 중앙대 명예교수
  • ‘48조’ 들여 유럽산 여객기 300대 산 中 항공사들... ‘항공대국’ 야망

    ‘48조’ 들여 유럽산 여객기 300대 산 中 항공사들... ‘항공대국’ 야망

    항공대국을 도모하고 있는 중국이 자국 4대 항공사를 통해 수백여 대의 유럽산 항공기를 사들이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하늘길을 열릴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중국 동방항공, 남방항공, 에어차이나, 선전항공 등은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 에어버스와 항공기 292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구매 물량은 동방항공 100대, 남방항공과 에어차이나, 선전항공이 각각 96대씩 사들였다. 이번에 항공기 구매에 투입된 자금만 무려 48조 원 260억 원에 달한다.  기종은 모두 에어버스의 최신형 모델인 ‘A320네오’이며 빠르면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분할 인도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오는 2024년까지 항공기 구매 대금 전액을 납부하게 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은 향후 5년 동안 매년 200여 대의 새 항공기를 구입해 낡은 여객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국내 언론들은 중국 항공 사정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만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지난달 중국에서 출항한 항공편수는 월초 6489편이었던 것이 6월 말에는 1만 609편으로 크게 증가했다.  일평균 여객기 탑승자 수 역시 월초 44만 5000 명이었던 것에서 6월 말에는 89만 6000 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6월 24일부터는 민간 항공기의 하루 운항 편수가 1만 건을 초과,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대비해 약 60% 이상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평균 여객기 탑승자 수 역시 코로나19 이전 대비 49.4% 회복했다.  이와 함께, 최근 해외에서 입국하는 입국자의 격리 기간을 기존 ‘14+7일’에서 ‘7+3일’로 크게 축소하면서 중국 항공 업계가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된 상태다.  중국 민항자원망 소속 슝웨이 항공 전문가는 “이번 중국 4대 항공사의 유럽산 에어버스 항공기 구매는 매우 고무적이다”면서 “에어버스A320네오 모델은 비교적 좋은 연비 성능을 가진 항공기로 앞으로 더욱 엄격해질 탄소배출권에 대한 요구에 준비가 가능한 경제적인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럽 항공기 제작업체 입장에서도 향후 중국 시장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와 공급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유리한 입장이다”면서 “이번 거래는 중국과 유럽의 긴밀한 경제 협력 관계를 보여준 ‘윈윈’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영록지사, 취임식 갖고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비전’ 선포

    김영록지사, 취임식 갖고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비전’ 선포

    김영록 제39대 전라남도지사가 1일 전남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담은 ‘전라남도 비전선포식’을 여는 것으로 민선8기 도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취임식과 병행해 도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 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 공무원이 무안 남악에 있는 전남항일독립운동기념탑, 목포에 있는 현충탑, 남악에 있는 김대중동상을 잇따라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김영록지사는 지역 전,현직 국회의원과 도내 기관단체 대표, 청년 대표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갖고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비전’의 구체적 목표와 실현방안을 담은 8대 전략 등을 발표했다. 먼저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수도 전남’ 건설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남해안에 우주산업·소재산업벨트와 글로벌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광주·전북·제주와 부산·울산·경남이 함께 수도권에 버금가는 남해안남부권 초광역 성장축을 만든다는 것이다. 청년이 바라는 좋은 일자리,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우주항공·데이터 등 ‘첨단 전략산업에 30조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고흥에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주도와 선제적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세계 최대규모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일자리 12만 개를 만들고 ‘한국에너지공대’를 초일류 대학으로 육성하고 ‘초강력레이저 국가연구시설’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해양관광 SOC 확충’과 ‘전남 방문의 해’를 기반으로 ‘전남 관광 1억 명, 해외관광객 300만 명’ 유치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설립, 유네스코 세계유산 갯벌습지정원 조성 등 전남만의 문화예술 자원과 콘텐츠를 융복합해 ‘문화·관광 융성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육성과 고향사랑기부제, 국가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와 김 산업 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을 통해 농수산업을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육성하는데도 주력한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경전선 완공과 전라선 고속철 착공을 앞당기고, 서울~전남~제주 고속철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해양과 대륙 관문으로서 전남을 ‘환태평양시대 관문, 초광역 메가시티’로 도약시킨다는 ‘SOC 르네상스’ 청사진도 그렸다. ‘행복 전남’ 실현을 위해 도민 30년 숙원인 국립 의과대학 유치와 ‘청년문화센터’, ‘스마트 청년 농어업인 1만 명’ 육성 등 미래 주역이 될 전남 청년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전남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만드는 큰 그림도 그렸다.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등 주요 기관의 전남 유치 추진과 지방소멸대응기금 5조 원 확대,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초광역경제동맹 등으로 대한민국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비전 선포와 함께 “200만 도민이 단합하고, 전남과 광주가 함께하며, 천만 향우들까지 힘을 모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며 “도민 한분 한분에게 힘이 되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약속하고 도민 대표와 광주시 축하사절단 등과 함께 기념식수를 했다. 한편 전남도는 7월 중순, 대도민 보고회를 통해 민선8기 공약 실천과제와 정책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 ‘미래 신산업 수요특화형 AI 및 IoT교육...영남이공대

    ‘미래 신산업 수요특화형 AI 및 IoT교육...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가 최근 ‘미래 신산업 수요특화형 AI 및 IoT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론뿐 아니라 실무 기술 중심의 다양한 실습과 프로젝트를 통해 AI 및 IoT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11개 전문대 학생 6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실제 OPENCV와 TENSORFLOW를 활용한 실습으로 전반적인 인공지능 플랫폼 구현에 대한 이해를 돕고, IoT 최신기술을 접목한 실습을 통해 IoT 구성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영남이공대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 이종락 센터장(사이버보안스쿨 교수)은 ”미래 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크라 공격에 사용된 ‘러軍의 자랑’ X-22 순항미사일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크라 공격에 사용된 ‘러軍의 자랑’ X-22 순항미사일

    6월 25일 (현지 시각),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부의 수도 키이우, 체르니히후, 그리고 수미 지역에 순항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키이우에 대한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은 6월 5일 이후 처음이다. 이 공격으로 최소한 5명이 다치고 민간 건물 2채가 피해를 입었다. 이어 27일에도 폴타바주 크레멘추크시 암스토르 쇼핑몰에 대한 순항미사일 공격이 일어나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번 미사일 공격은 러시아가 자랑하는 전략폭격기 Tu-22M3에서 X-22 순항미사일을 사용하여 이루어졌다. 우크라이나 정보국은 25일 공격은 러시아 칼루츠카야주 사이콥카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Tu-22M3M 폭격기 6대가 벨라루스 영공에서 X-22 순항미사일 12발을 발사했고, 다시 발진한 기지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X-22 순항미사일은 1960년대 개발된 러시아의 공대지 순항미사일이며, Tu-22 계열과 Tu-95 계열 폭격기에서 운용하도록 만들어졌다. X-22는 Kh-22로도 불리며, 나토에서는 AS-4 키친이라는 분류명을 붙였다. X-22는 동체 길이 11.65m, 직경 92cm, 중량 5,820kg, 탄두 중량 1,000kg의 제원을 가진다. 사거리는 600km 정도이며, 지형을 파악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저고도로 비행하지 못하며 최소 10km 이상의 고도로 비행한다. 그러나, 최고 속도가 일반적인 전투기나 순항미사일보다 빠른 마하 4.6(5,600km/h)에 이르는 초음속으로 비행하기 때문에 요격이 어렵다.  비행은 목표까지 관성항법을 사용하다가, 종말 단계에서 탑재된 레이더를 가동한다. 산화제로 적연질산 등을 사용하는 액체 연료 로켓 엔진을 사용하며, 재래식 탄두 외에 열핵탄두도 탑재가 가능하다. 원래 미 해군 함대를 공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지상 공격도 가능하다. Tu-22M 계열 폭격기에는 동체 하단과 양 날개 아래에 총 3발을 탑재할 수 있다.  러시아는 1990년대 전자전 공격에 취약한 X-22를 개량한 X-32 순항미사일을 개발하여 배치했다. X-32는 레이더 탐지를 피하기 위해 고도 4km 이내로 비행이 가능하고, 사거리도 최대 1000km로 늘어났다.  X-22와 X-32는 외형적으로 비슷하기 때문에 정밀 분석하지 않으면 정확하게 어떤 것이 사용되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X-32 순항미사일은 2016년 말에 Tu-22M3 폭격기에서 운용이 시작되었고, Tu-22M3를 개량한 Tu-22M3M도 이 미사일을 운용하게 된다. X-22 또는 X-32는 2월 24일 전쟁이 벌어진 후 처음 사용됐다. 그동안 러시아는 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 흑해 일대의 해군 함정에서 3M-54 칼리브르 함대지 순항미사일을 사용하여 장거리 공격을 시도해왔다. 새로운 미사일의 사용은 러시아가 미사일 부족을 겪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그러나, 더 우려스러운 점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부와 가까운 벨라루스 영공을 공격 지점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부터 러시아군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왔다. 이번 공격이 계속 이어질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공방어 미사일을 제공하려는 미국 등 서방의 노력이 한층 더 강화될 수도 있다.
  • “필요할 때 옆에서, 눈비 맞으며 손잡은 화천군수 될 것” [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필요할 때 옆에서, 눈비 맞으며 손잡은 화천군수 될 것” [민선 8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8년 전 처음 취임할 당시 화천 발전을 위해 그렸던 계획을 이제 70% 정도 이뤘습니다. 앞으로 4년 동안 나머지 30%를 채우겠습니다.”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며 3선 고지에 오른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는 30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거 결과는 곧 민심의 발현이다. 다시 한번 군정을 맡겨 주신 것은 이 민심을 받들어 화천의 발전을 이루라는 무거운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3선 군수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그는 “초선 때 목표로 세운 ‘어르신 잘 모시고, 아이들 잘 키우는 환경’을 완성하는 것이 민선 8기 최우선 사업이자 정책”이라며 “대학생 무상교육 등 교육지원 정책과 어르신 복지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민선 7기에 이어 8기에서도 사계절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은 군정의 중심에 있다. 최 군수는 “산천어축제뿐 아니라 사계절 체류형 관광 산업을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하반기 백암산 케이블카 운영을 시작하고, 아울러 파로호에 쾌속 유람선을 띄우고, 명품 화천 북한강 산소길에 인도교를 건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콘텐츠의 질을 높여 가고 있다”며 “최근 레저 관광업계의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파크골프 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제대로 열리지 못했던 산천어축제의 재개 여부에 대해선 “2020년 조기 폐막했고 지난해에는 열리지 못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된 게 아니어서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지만 개최를 전제로 구상 중이고, 개최를 결정하면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군부대 이전 및 해제를 포함한 국방개혁 2.0으로 인한 피해 대책 마련에도 만전을 기한다. 그는 “27사단 해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부와 현 사창리 항공대 부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협의를 완료했다”면서 “이 사업을 잘 마무리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 유치, 정주인구 증가를 유도해 지역경제를 다시 살리겠다”고 했다. 그는 어떤 3선 군수로 평가받고 싶은지를 묻는 말에 “재임 기간 내내 필요할 때 옆에 있어 준 군수, 현장에서 함께 비 맞고 눈 맞으며 손잡아 준 군수, 아이들과 어르신들에게 진심이었던 군수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코로나19, 국방 개혁 등 극복해야 할 위기가 많지만 산천어축제에서 보여 준 군민의 저력이라면 변화를 주도하며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별 보러 오이소… 요트·노을·불꽃과 함께

    별 보러 오이소… 요트·노을·불꽃과 함께

    부산에서 요트를 탔다. 부산을 찾는 여행객들 사이에선 진작부터 입소문 난 여행 아이템이다. 듣던 대로 부산의 밤바다를 유영하는 재미가 아주 각별했다. 한 시간이 무척 짧게 느껴졌으니 말이다. 예나 지금이나 부산은 밤 풍경이 아름다운 도시다. 이번 여정에선 늘 있었지만 덜 알려진, 달의 뒷면처럼 내밀한 부산의 야경 공간을 찾아간다. 한국관광공사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별바다부산 야간관광’을 검색하면 6개의 시리즈물이 나온다. 부산의 야경 스폿을 테마별로 분류한 것이다. 이 분류를 토대로 부산의 야경 ‘핫플’을 돌아봤다.첫 번째 코스는 ‘하트’를 뛰게 하는 ‘아트’ 여행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바짝 말라 버린 예술적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 줄 장소들을 모았다. F1963은 부산 수영구의 ‘핫플’이다. 도시 재생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영국 런던의 테이트 모던에 빗대 ‘부산의 테이트 모던’이라 불린다. 1963년부터 2008년까지 45년 동안 와이어를 생산하던 공장이었으나 2016년에 자연과 예술, 책 그리고 커피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 태어났다. 국내 최대 규모라는 중고서점, 유명 커피숍 등이 들어차 있다. 정문 앞마당의 ‘소리길’은 맹종죽이 숲을 이룬 곳이다. 밤이면 대숲에 은은한 조명이 켜진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관련 사진이 이어질 만큼 인기다. 현대자동차가 조성한 미디어 아트 ‘크리에이티브 월’을 지나면 ‘달빛정원’이 나온다. 완제품을 출고하던 옛 공장의 뒷마당을 정원으로 꾸몄다. F1963 파사드에 설치된 줄리언 오피의 조형미술 작품이 달의 전면이라면, 달빛정원은 그야말로 달의 뒷면 같은 곳이다. 잔잔하게 이어지는 시설물 사이에서 사색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달빛 쏟아지는 밤에 찾으면 더 좋다. ‘1963 브릿지’도 반전매력을 뽐내는 곳이다. 고려제강 주차장에서 F1963 스퀘어로 연결되는 다리다. F1963 건물과 어우러진 수영강의 야경이 무척 빼어나다. 아울러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영도구 흰여울문화마을 등이 이 코스에 속했다.두 번째 코스는 시티뷰와 오션뷰를 품은 산복도로 여행지다. 산복도로는 부산의 상징이다. 이름처럼 산(山)의 배(腹) 부분, 그러니까 산 중턱을 지나는 도로다. 서민들의 힘든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공간이지만, 길에서 맞는 풍경만큼은 더없이 화사하다. 고개를 돌릴 때마다 오션뷰와 시티뷰가 번갈아 펼쳐진다. 천마산산복도로도 그중 하나다. 천마산로에는 전망대가 무려 네 곳이다. 하늘산책로, 천마산하늘전망대, 누리바라기전망대, 부산항전망대 등이다. 천마산로는 무척 좁다. 차량 두 대가 교행하기도 쉽지 않다. 이번 여정을 이끈 ‘부산여행특공대’의 손민수 ‘반장’은 이 도로를 “양보를 배울 수 있는 길”이라고 했다. 서로 뻗대고 있어 봐야 둘 다 손해다. 그러니 양보에 인색한 사람도 이 길에선 예외일 수밖에 없다. 비좁은 길에서 만나는 풍경은 무척 넓다. 부산항전망대에선 일본 땅 대마도까지 보였다. 흔히 전망 좋은 곳에 오르면 제주도가 보입네, 일본 대마도가 보입네 하는 말들이 전설처럼 전해진다. 부산항전망대에선 이 전설 같은 풍경이 실제 눈앞에 펼쳐진다. 물론 가시거리가 긴 날에만 마주할 수 있는 ‘한정판 풍경’이긴 해도, 신기루처럼 뜬 대마도를 보는 느낌은 아주 독특하다. 천마산하늘전망대는 영화 ‘국제시장’(2014)의 첫 장면과 마지막 장면이 촬영된 곳이다. 이를 기념하듯, 우리 시대의 아버지 ‘덕수’(황정민)와 어머니 ‘영자’(김윤진)가 손을 맞잡은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조형물 너머로 부산 원도심의 낡은 건물과 현대적인 마천루들이 어우러진 풍경이 펼쳐진다. 부산의 시대상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된 ‘최민식 갤러리’도 가 볼 만하다. 아울러 TV 드라마 ‘쌈, 마이웨이’ 촬영지로 유명해진 부산진구 호천문화플랫폼과 중구 영주하늘눈전망대도 이 코스에 포함됐다.세 번째는 마음을 물들이는 감성 레포츠 여행지다. 부산 야경의 상징인 마린시티, 패들보드 등 야간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광안리해수욕장, 노을 맛집인 다대포해수욕장, 야간 산행 명소인 봉래산 등이 속했다. 마린시티는 항도 부산의 욕망과 화려함이 집약된 공간이다. 하늘을 찌를 듯 솟은 마천루들과 광안대교, 검푸른 바다가 이국적인 풍경을 펼쳐 낸다. 요트 투어의 출발지도 마린시티다. 바다에서 보는 부산 야경은 뭍에서 보는 것과 사뭇 다르다. 여유롭고 낭만적이다. 비용도 ‘합리적’이다. 한 팀만 타는 ‘프라이빗 투어’와 달리 여럿이 함께 타는 ‘퍼블릭 투어’는 어른 기준 2만~5만원 선이다. 수영강을 오르내리는 리버 크루즈도 인기다. 다만 손 반장은 여름 시즌엔 강물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어 피하길 권했다.네 번째 코스는 ‘위치 에너지’로 충만한 곳들이다. 굽어보는 풍경이 빼어난 높은 위치의 장소들을 선별했다. 부산 야경의 고전, 황령산 전망대가 대표적이다. 부산진구, 연제구, 수영구, 남구 등 부산 중심부의 4개 구에 걸쳐 있어 사통팔달의 전망을 만끽할 수 있다. 산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입체적이다. 평면의 풍경과 달라 생동감이 넘친다. 황령산 전망대, 봉수대 전망대 등이 잘 조성돼 있다. 봉수대는 불로 외적의 침입을 알리던 조선시대 통신시설이다. 연인들이 찾는다면 호감의 신호를 주고받을는지도 모르겠다. 정상 부근의 바위에서 맞는 풍경도 훌륭하다. 황령산 전망대에서 5분이면 닿는다. 다섯 번째는 뚜벅이족을 위한 도보 여행지다. ‘수영강 산책로’, 다대포 ‘고우니 생태길’, 부산 시티투어 등이 포함됐다. 요즘 뜨고 있는 ‘명란로드’도 이 구간에 있다. 부산 동구 초량동은 1900년대 명태 집산지였다. 북한 함경도 원산 등에서 잡힌 명태가 초량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됐다. ‘명란로드’는 이런 역사적 배경 위에 조성됐다. 산복도로의 명물인 ‘168계단 모노레일’ 바로 옆에 ‘이바구 충전소’, ‘명란브랜드연구소’ 등이 있다. 명란 파스타, 명란 피자 등 가격 착하고, 맛깔스러운 음식들을 만들거나 맛볼 수 있다. 풍경의 성찬은 덤이다. 특히 명란브랜드연구소의 통창에서 맞는 풍경은 어지간한 고급 음식점의 뺨을 치고도 남는다. 여섯 번째는 밤에도 펀(fun)한 곳들로 이뤄졌다. 광안리 M 드론 라이트쇼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상설 드론쇼다. 매주 토요일 다양한 주제로 수백대의 드론이 광안리 해변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공연은 2회 진행된다. 올해 3월 개장한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의 야간 퍼레이드, 옛 동해남부선 철길에 조성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의 해변 열차, 온천천에서 즐기는 야간 자전거 라이딩 등이 이 코스에 포함됐다.
  • [포착] ‘190억’ 러軍 최신 헬기, 우크라 휴대용 미사일 한 방에 격추 (영상)

    [포착] ‘190억’ 러軍 최신 헬기, 우크라 휴대용 미사일 한 방에 격추 (영상)

    우크라이나군이 휴대용 미사일로 190억원 상당의 러시아군 헬기를 파괴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북부 지토미르에서 제95공수여단 병사가 27일 영국제 마틀릿 휴대용 지대공미사일을 사용해 러시아군의 최신예 공격헬기 Ka-52를 격추시켰다.마틀릿은 방산업체 텔레스가 영국군을 위해 개발한 최신 무기다. 길이 약 1.3m의 초소형 견착식 미사일로, 시속 약 1770㎞로 날아간다. 탄두중량이 재블린 대전차미사일과 같은 3㎏에 달해 전차나 장갑차 공격도 가능하다. 최대 8㎞ 떨어진 표적을 파괴할 수 있다. 비용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개당 150만 파운드(약 23억원)로 추산되고 있다. 마틀릿은 영국의 초고속 휴대용 대공 미사일인 스타스트릭과 함께 배치돼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3월 말부터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러시아 카모프사가 만든 공격헬기 Ka-52는 비용이 대당 1500만 달러(약 190억원)에 달한다. Ka-52는 현존 공격헬기 중 유일하게 동축 회전익(rotary wing) 방식을 사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꼬리날개 없이 축 하나에 회전날개 2개가 서로 반대방향으로 돌며 양력과 추진력을 동시에 조절한다. 일반 공격헬기는 회전날개 하나로 비행에 필요한 양력과 추진력을 만들고 꼬리날개로는 헬기의 자세를 제어한다. 2008년부터 본격 양산된 Ka-52 공격헬기는 레이더와 레이저 경보장치는 물론 로켓탄과 대전차 미사일, 공대공·공대지 미사일까지 장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30㎜ 2A42-1 기관포 1문과 이글라 공대공 미사일, ‘아따카’(Ataka)와 ‘비흐리’(Vikhr)-1 대전차 미사일을 탑재한다. 또 지상 표적 제압을 위해 S-8 로켓포드를 장착한다. 지금까지 생산된 100여대가 러시아 해공군에 실전 배치됐으며, 2015년 시리아 내전에서 위력을 발휘했다.그러나 러시아 공격헬기 중 최강으로 꼽히는 Ka-52는 우크라이나군의 휴대용 미사일 한 방에 힘없이 추락했다. 우크라이나 측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영상에서 Ka-52 공격헬기는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고 나서 몇십 초 뒤 떨어진다. 헬기가 손상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국방부 소식통은 헬기가 격추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 ‘매출 300억’ 사업가에 Y대 법학과 출신…‘나는솔로’ 9기 남자들 화려한 스펙

    ‘매출 300억’ 사업가에 Y대 법학과 출신…‘나는솔로’ 9기 남자들 화려한 스펙

    ‘나는 SOLO’(나는 솔로) 9기 솔로남 라인업이 베일을 벗는 가운데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이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29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ENA PLAY(이엔에이플레이)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9번지’에 입성한 솔로남들의 면면이 공개된다. 이날 ‘솔로나라 9번지’에 입성한 솔로남들은 지금까지의 솔로남들에게는 없던 자유분방한 행동 패턴으로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 씨 다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특히 한 솔로남은 자신의 이름표를 확인한 뒤 여유롭게 숙소 근처를 돌아보며 산책하는가 하면, 근처에 있는 남규홍 PD에게 “촌장님,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공손하게 인사를 올린다. 놀라운 ‘핵인싸력’에 MC 이이경은 “이런 적 처음이야!”라고 경악하고, 데프콘 역시 “나 소름 돋았어”라며 감탄한다. 또 다른 솔로남도 화려한 스펙으로 모두의 ‘동공대확장’을 유발한다. 그는 ‘프로OO 선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탄탄한 허벅지를 은근히 과시한다. 여기에 Y대 법학과 출신이라는 특급 스펙을 공개한 솔로남도 등장하는데, 그는 “이 정도면 여자들이 엄청 좋아할 것 같은데?”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러게요, 왜 아직도 결혼을 못 했을까요?”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어 짠내 웃음을 자아낸다. ‘매출 300억’ 사업가도 ‘솔로나라 9번지’에 입성,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일단 타고 온 차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를 풍긴 이 솔로남은 “열심히 많이 찾아다녔는데 제가 문제가 많나 보다, 눈도 바닥에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데 아직도 (여자친구가) 없다”고 털어놓는다. 나아가 그는 이번 ‘솔로나라 9번지’ 입성을 위해 단 2주간에 체중을 무려 10kg이나 감량했다고 알려, 솔로탈출을 향한 무서운 의지를 실감케 한다. 9기 솔로남들의 새로운 로맨스가 펼쳐지는 ‘나는 SOLO’는 이날 오후 10시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된다.
  • [서울광장] 한전공대와 반도체 인재 육성/박현갑 논설위원

    [서울광장] 한전공대와 반도체 인재 육성/박현갑 논설위원

    “과거엔 장관과 교육철학이 다르면 지방이나 유학 가면 그만이었다. 그런데 대통령직인수위에서 대학 자율성 강화를 위해 교육부 관료를 국립대 사무국장으로 보내는 거 하지 않겠다고 했으니 실행된다면 앞으로 국장들이 장관에게 다른 말 하기가 쉽지 않을 게다.” 교육부 관료들이 교육 수장에게 바른 소리 할 기회가 줄어들 것이라는 교육계 관계자의 말이다. 대통령이 바뀌면 관료도 정책도 바뀐다. 그리고 개혁이든 혁신이든 제도 변화는 정권 초에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이해관계 조정이 어렵다는 뜻이다. 누구나 공감하는 개혁이라면 속도감 있는 추진이 답일 게다. 그러나 교육정책, 그중에서도 인재 양성은 그 속성상 미래 수요를 현시점에서 판단하는 만큼 종합적이고 신중한 고려가 필요하다. 지난 3월 개교한 한전공대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2017년 대선 공약이었다. 광주·전남 지역에 에너지 특화 대학을 세워 에너지 산업을 국가 미래전략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공약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정치적 결정이었지 교육을 감안한 결정은 아니었다. 당초 2025년 개교 목표였으나 개교 시기를 앞당기면서 학부생 108명 등 157명의 학생들은 도서관, 기숙사 등 교육용 건물이 없는 상태에서 입학했다. 포스텍, 카이스트, 디지스트, 유니스트 등 이공계 특성화 대학들이 있고 대학 구조조정도 추진하는 마당에 뜬금없는 대학 설립이냐며 비판적인 목소리가 많았다. 하지만 교육부에서는 두 번의 대학 설립 심사 반려를 끝으로 다른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인재 육성을 강조한 이후의 교육부 행보도 우려스럽다. 장관이 공석이지만 장관 있는 부처보다 더 열심히 뛰고 있다. 지난 7일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인재 육성 방안 강구를 지시한 이후 한 달여 만인 다음달 중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한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를 육성하려면 대학 정원을 조정해야 한다. 추가 정원을 어디에 배정할지를 놓고 수도권 대학과 비수도권 대학의 입장차가 확연하게 갈리고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고쳐 첨단산업 인재 육성이 수도권 대학 중심으로 이뤄지면 지금도 어려운 ‘지방대학 시대 열기’라는 국정 과제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이다. 대통령의 주문은 경제발전에 필요한 인적자원 양성을 교육이 뒷받침해야 한다는 도구주의적 사고에서 나온 것이다. 교육부는 부처 폐지론이 나올 정도로 위기의식에 내몰린 상태에서 조직 존폐를 거론하는 대통령 발언에 발 빠르게 움직이지 않을 수 없었을 게다. 하지만 미래 인재 양성은 고려할 게 많은 사안이다.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입학 정원을 내년부터 늘린다 하더라도 이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되려면 앞으로 최소 5년은 걸린다. 시시각각 바뀌는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가 5년 뒤에도 지금과 같을 것이란 보장은 하기 어렵다. 게다가 지금도 전국 30개 대학의 반도체 관련 학과 졸업생들이 모두 취업하고 있는 건 아니다. 사정이 그렇다면 최소 5년 이후를 내다보는 중장기 첨단인재 양성 계획을 짜야 한다. 대통령의 주문으로 한 달여 만에 곧바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신속한 정책 반영이라는 이점은 있으나 자칫 수급 계획을 잘못 세웠다간 5년 뒤 일자리 부족 현상을 초래한 정책으로 비판받을 수 있을 것이다. 교육부는 이제부터라도 뼈를 깎는 각성과 함께 부처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개혁 작업을 통해 학생,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 교육을 수단으로 간주하는 인력 공급 정책도 필요하나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민주사회 시민 육성을 위한 발달주의적 교육 가치는 어떻게 살려 낼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하기 바란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벌거벗은 세계사(tvN 밤 8시 40분) 방위비 증액과 개헌을 통한 안보 강화 추진 등 과거 행보를 떠올리게 하는 일본의 변화에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한때 태평양을 장악했던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벌어졌던 태평양 전쟁에 대해 알아본다. 이 전쟁은 서막이 된 일본의 진주만 공습, 전쟁 판도를 뒤흔들었던 미드웨이 해전과 가장 큰 희생을 낳은 오키나와 전투로 요약된다. 진주만 공습 당시 완벽하게 패배한 미국은 대반격에 나선다. 기세가 하늘을 찌르던 일본은 미드웨이 제도 공격에 나서지만 미국은 일본의 계획을 이미 알고 있었다. 마지막 격전이 벌어진 오키나와 전투에서 일본은 가미카제 특공대의 자살 공격과 소년병을 앞세우는 등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태평양전쟁의 내막을 살펴본다.
  • 경남도·경상국립대, 식물생체리듬 조절 기술 개발 시작

    경남도·경상국립대, 식물생체리듬 조절 기술 개발 시작

    경남도와 경상국립대는 27일 진주 경상국립대에서 식물 생체리듬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신기술 기반 농생명 바이오산업 기술적 확장을 위한 연구에 들어갔다.이날 문을 연 연구센터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개소했다. 경상국립대 김외연 교수와 이 대학 연구진을 중심으로 서강대, 영남대, 전남대, 포항공대 등 국내 대학이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한다. 2029년 2월까지 최대 7년간 정부출연금과 도비 등 116억500만원을 지원받아 환경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미래 식물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식물 생체리듬과 환경의 상호작용 연구를 통해 식물 시스템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다. 2개 연구그룹을 구성해 제1그룹은 식물 생체시계 진화 및 조절 기작 연구를 한다. 제2그룹은 식물 생체시계와 환경인자 사이 상호작용 연구를 진행한다.경남도는 연구센터가 생체리듬 기반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농생명 산업 신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신호 경남도 신산업연구과장은 “선도연구센터가 농생명 바이오 특화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해 경남 농생명 바이오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세계적으로도 식물 생체리듬 분야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부 재정지원사업 8개 선정...영남이공대

    정부 재정지원사업 8개 선정...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시행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 8개에 선정됐다. 올들어 지금까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대학을 시작으로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운영대학,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 2022년 파란사다리 대구·경북권역 주관 대학,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자동차산업고용위기극복 미래형자동차 현장인력양성 사업, 산학연 Collabo R&D사업 등 거의 모든 국고지원 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 이에 따라 약 418억 8000만원의 국고지원금을 확보했다. 영남이공대는 “각종 국책 사업에 연속적으로 선정된 것은 사업 수행 능력, 교육 경쟁력, 취업 성공, 학생 만족 등 대학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증명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 공대공 미사일 탑재한 ‘F15K 전투기’… 대구~강릉까지 영공방위 빈틈없었다

    공대공 미사일 탑재한 ‘F15K 전투기’… 대구~강릉까지 영공방위 빈틈없었다

    지난 20일 오후 3시 5분쯤 대구공군기지 내 관제사들의 이륙 사인이 떨어졌다. 제11전투비행단 산하 102대대가 운용 중인 F15K 전투기 4대가 공대공미사일로 무장한 채 엔진의 굉음과 함께 활주로를 빠르게 내달리더니 순식간에 창공으로 날아올랐다. 이날 비행은 6월 호국의 달을 기념해 20~21일 이틀에 걸쳐 실시되는 ‘한국군 단독 및 한미 연합 초계비행’이란 점에서 남달랐다. 20일에는 우리 공군 단독으로, 21일에는 한미 연합 방식으로 초계비행이 이뤄졌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선 4명이 취재진으로 선발됐다. F15K 조종석은 앞뒤 2열 좌석 구조로 돼 있는데 기자들은 후방석에 동승했다. 공군이 전투기 비행에 기자들을 동참시킨 것은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5년 말 이후 약 7년 만이다.특히 우리 공군만의 단독 초계비행이 아닌 한미 공군이 함께 한 초계비행에 기자단이 동승해 취재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비행은 11전투비행단장인 김태욱 준장이 직접 F15K편대기 후방석에 앉아서 지휘했다. 이번 기자단에는 여성도 포함됐다. 군과 민간을 통틀어 F15K에 여성이 탑승한 것은 처음이다. 비행 첫날인 이날엔 ‘대구기지→포항·울산→부산 거제도 일대→합천 해인사 일대→세종→평택→인천 월미도→강릉→대구기지’로 이어졌고 주요 코스별 세부 임무를 수행했다. 조종사와 기자들은 1시간 50분 동안 하늘에서 국토 주요 도시들을 눈에 담으며 초계비행을 했다. 8000~1만 피트(약 3㎞) 안팎의 상공에서 300~400노트(740㎞)의 순항속도로 진행됐다. 공군 관계자는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가 이처럼 순탄한 초계비행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했다. 편대는 오후 4시 55분쯤 대구 기지로 귀환했다. 이번 비행 내내 우리 공군 편대기들은 약 20m의 폭으로 밀집대형을 이루면서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급선회와 고속비행을 이어 갔다. F15K의 전폭이 13.5m인 점을 감안하면 겨우 전투기 한 대가 들어갈 정도의 좁은 간격으로 고기동을 펼친 것이다. 김 준장은 “통상 2시간에서 3시간까지도 비행을 하는데, 그 과정에는 오랜 준비 작업도 있고 비행하는 도중에도 계속 편대 간격을 유지하는 등 세밀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전방석 조종사는 아마 비행을 마치고 고개가 뻐근했을 것”이라며 “그런 부분들을 실제 비행을 통해 잘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대구 국방부 공동취재단
  • 영남이공대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채용연계형 산학 협약 체결

    영남이공대 대우조선해양건설과 채용연계형 산학 협약 체결

    영남이공대가 대우조선해양건설㈜와 채용연계형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직업교육 활성화를 통해 산업수요에 맞는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체계적인 채용연계형 산학 협력을 위해 ▲임직원 특강 ▲현장실습 기회 제공 ▲건축 및 토목 분야 인재 육성 지원 ▲적합 인재 채용 지원 ▲사업 공동연구 추진 등을 약속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상호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조선산업과 건축 및 토목 분야 인재 양성과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팬데믹 이은 인플레… 세계 철도·항공대란

    팬데믹 이은 인플레… 세계 철도·항공대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구조조정과 임금 삭감 조치가 인플레이션을 맞아 파업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영국 철도해운노조(RMT)는 이날부터 사흘간의 파업에 돌입했다. 13개 철도회사 등의 노조원 4만명이 참여하는 이번 파업은 30년 만의 최대 규모로 전체 운행 기차의 90%가 넘게 감축되는 등 극심한 혼란을 빚었다. 영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9.0%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올 1~3월 공공분야 평균 임금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 오르는 데 그쳤다. 민간 분야(4.8%)와 비교해도 격차가 크다. 철도회사들은 인력 감원 등을 수용하는 조건으로 최대 3% 임금 인상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7% 인상을 요구해 협상도 결렬됐다. 사이먼 클라크 영국 재무장관은 임금 인상 요구에 대해 “‘임금·물가 스파이럴’(임금 상승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디언은 철도 파업에 이어 공무원 노조와 교원단체, 의사협회 등도 파업 찬반 투표를 예고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프랑스에서는 이달 초 공공의료 종사자들이 인력 부족과 고강도 노동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둔 미국과 유럽의 항공업계도 파업 우려에 빠졌다. 여행 규제가 해제되면서 폭발하는 ‘보복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력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항공업계가 팬데믹 기간 전 세계적으로 230만명을 감축한 여파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유럽 최대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 노조가 스페인과 이탈리아, 포르투갈, 벨기에 등에서 파업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 과기부, 디지털 고급 인재양성 나선다… 대학 21곳 선정

    과기부, 디지털 고급 인재양성 나선다… 대학 21곳 선정

    디지털 분야에서 석·박사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대학 21곳을 신규 선정하고 지원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21일 전략기술 분야 고급인재를 양성하는 대학ICT연구센터사업(ITRC)에 6개 대학,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하여 지역 인재를 양성할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에 5개 대학, 산업계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ICT혁신인재4.0사업에 10개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ITRC는 대학에 ICT 핵심기술 분야의 첨단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연구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차세대이동통신 분야에 중앙대, 양자정보통신에 포항공대, 인공지능반도체에 서울과기대, 사이버보안에 고려대, 디지털콘텐츠에 세종대, ICT융합에 광운대를 선정했다. 선정 대학에 최장 8년간 연 10억원 수준을 지원한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은 지역 내 고급 인재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학 공동 연구와 석·박사 학위 재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충청권에 배제대, 호남권에 전남대, 동북권에 경북대, 동남권에 울산과기원, 수도권에 숭실대를 선정, 최장 8년간 연 20억원 수준을 지원한다. ICT혁신인재4.0사업은 기업과 대학이 함께 대학원 연구·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성신여대, 세종대, 고려대, 광운대, 한밭대, 경상국립대, 전남대, 금오공대, 한국공학대, 숙명여대 등 10개 대학을 선정, 최장 5년간 연 5억원 수준을 지원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을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을 확보가 중요하고, 그 핵심은 ‘고급 인재양성’에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반도체, 양자정보통신 등 디지털 경제 성장을 실현할 혁신기술 분야의 고급 인재양성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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