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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에 수륙양용 관광버스 운행...내년초 5대 투입

    부산에 수륙양용 관광버스 운행...내년초 5대 투입

    부산 수영강과 광안대교를 달리게 될 수륙양용 관광버스가 내년 초 운행된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수륙양용버스 시험 운항’에 성공했다. 수륙양용버스는 최근 제작이 완료돼 25일 한국해양교통공단의 수밀검사와 해양 조타장치 시험을 통과했다. 수륙양용버스는 육상에서는 최대 시속 100㎞로, 수상에서는 최대 10노트(시속 약 18.5㎞)로 운행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실내 인테리어 작업과 함께 복원성 테스를 진행하고, 차량 인증을 위한 검사도 곧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11월 이 되면 선박 등록증과 차량 등록증을 모두 받아 수륙양용버스 운행 허가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륙양용버스가 육상에서 수상으로 진출입하는 곳은 센텀마리나파크 옆 APEC 나루 공원으로 결정됐다. 민간사업자인 아이비해양관광이 APEC나루공원 지하에 108면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착공하면 준공까지 4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수륙양용버스는 올해 12월께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항을 하고 내년 3월쯤 상업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며. 총 5대가 투입된다. 한대당 제작비는 20억원 수준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륙양용버스를 둘러싼 법적 분쟁으로 그동안 사업에 차질이 있었으나 현재 모두 해결됐다”면서 “시민을 대상으로 본격 운항 하기 전에 요금과 노선을 확정하고 사업을 차질 없이 준행하겠다”고 밝혔다. 수륙양용버스는 센텀마리나파크에서 수영강으로 진입한 뒤 약 20분간 수영강을 유람하고, 육상부로 나와 광안대교∼광안리 해변로∼수영강변로 등을 약 30분 동안 둘러본 뒤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될 계획이다.
  • 부산시설공단, 여름철 공영주차장 환경정비

    부산시설공단, 여름철 공영주차장 환경정비

    부산시설공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영주차장 환경정비와 조도 개선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해운대권 7개소(해운대광장, 동백사거리, 중동역, 미포 등)를 중심으로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구획선 재도색, 화장실 및 배수로 정비, 조경 수목 전정 등 전방위 정비작업이 이뤄진다. 공단은 현장 기동보수반과 시설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을 활용해 통신·전기·관제시스템 점검, 조명 교체, 안내판 정비 등 시민 동선을 고려한 맞춤형 시설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도시철도 1호선 역세권 내 공영주차장 10개소의 입·출구 조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ED 조명과 자동 점·소등기 등을 추가 설치하고, 관제시스템, CCTV, VPN 등 전기·통신시설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 “인천발 KTX, 인천국제공항 연장 추진”

    세 차례 연기된 인천발 KTX가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정이 한창이다. 인천시는 29일 유정복 시장이 송도역 일대를 찾아 공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개통 일정 준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은 수인선 송도역(인천)과 초지역(안산), 어천역(화성)을 경유해 경부선과 연결하는 고속철도 연장 사업이다. 총 3.19㎞ 구간에 철도를 신설하고 기존 역을 개량한다. 국가철도공단은 이날 “노반 주요 공사는 올해 말 완료하고, 궤도·전차선·신호시스템 등 정은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내년 하반기 종합 시운전을 거쳐, 12월까지는 개통 준비를 끝내겠다”고 했다. 인천시는 인천발 KTX를 인천국제공항까지 연장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철도망을 완성하겠다”며 “이를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이 연말 확정되면, 인천공항과 지방 대도시 간 ‘반나절 생활권’ 실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인천발 KTX가 개통되면 송도역에서 대전, 대구, 부산 등 경부축 주요 도시까지 환승 없이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인천지하철 등과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 체계 내 핵심 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 “80대女 몰던 벤츠 돌진”…할머니집 마당서 놀던 12살 사망

    “80대女 몰던 벤츠 돌진”…할머니집 마당서 놀던 12살 사망

    지난 주말 경기도 양평에서 80대 여성이 몰던 승용차가 단독주택으로 돌진해 마당에서 놀던 초등학생이 사망한 가운데, 피해 아동은 여름방학에 할머니 집을 찾았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양평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80대 여성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 40분쯤 양평군 용문면 이면도로에서 벤츠를 몰다 단독주택 마당으로 돌진하는 사고를 내 B(12)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지점은 90도로 꺾인 마을 내 이면도로로 알려졌다. A씨 차량은 우회전 과정에서 연석에 서서히 올라탄 후 정면에 있던 단독주택 철제 담장을 허물고 마당으로 돌진했다. A씨 차량은 마당에 있던 B양을 충격하고, 10m가량 더 돌진하며 단독주택 1층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B양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당시 B양은 여름방학을 맞아 동생, 사촌 2명과 함께 할머니 집을 방문했다. 야영을 하기 위해 마당에 친 텐트 내부에 있다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세 아이는 B양이 사고를 당할 때 집 안에 있던 상태여서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아동의 아버지는 TV조선에 “제가 텐트를 설치하지 않았거나 할머니 댁에 좀 늦게 방문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가 든다”고 토로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차량이 연석 위에 오르자 당황한 나머지 감속이 아닌,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최근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비율은 급증하는 추세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는 2020년 3만 1072건에서 지난해 4만 2369건으로 36.4%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교통사고는 20만 9654건에서 19만 6349건으로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고령 운전자가 낸 사고의 비율은 14.8%에서 21.6%로 급증했다. 고령 운전자의 사고 건수와 비율은 모두 통계가 존재하는 2005년 이후 최고치다. 현재 도로교통공단에서는 65세 이상 운전자를 상대로 정기적으로 운전적성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 항목은 시각·청각적 자극에 대한 인지능력, 다양한 교통 상황에서의 판단력, 운전 기술, 스트레스·감정조절 능력을 평가하는 심리적 안정성 등이다. 국토부는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현행 ‘자격 유지검사’를 비롯한 관련 규정에 대한 제도를 검토하고 개선책을 마련 중이다.
  • 경기신보, ‘하반기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민생경제 위기 극복 정책 설명

    경기신보, ‘하반기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민생경제 위기 극복 정책 설명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29일 본점에서 ‘2025년 하반기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어, 하반기 보증지원 방향 설명과 함께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다. 설명회는 고금리 장기화, 내수 둔화, 자금 조달 부담 심화 등 복합적인 경제 여건 속에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경기신보와 정부, 유관 기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경기신보는 올해 하반기 보증 정책의 주요 방향으로 ▲위기 대응 중심의 보증 제도 운영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확대 ▲재도전·녹색 전환·사회적경제 등 특화보증 강화 ▲지역·업종 특성을 반영한 유연한 제도 운용 등을 제시했다. 또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특화 솔루션 제공을 핵심 과제로 삼고, 손익 분석·신용관리·채무조정 연계 등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컨설팅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회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금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영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둘 방침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패키지’ 등 폐업 및 재도전 지원사업을 비롯해, 자금 공급과 경영 컨설팅이 연계된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경기신보는 정부 및 유관 기관의 정책 방향에 맞춰 고금리 부담 완화와 기업 회복을 위한 제도적 연계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기업별 맞춤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돼 참석자들은 실무자들과의 1:1 심층 상담을 통해 개별 상황에 적합한 지원책을 진단받고 구체적인 적용 방안에 대해 안내받았다. 시석중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 설명회는 정책과 현장의 틈을 좁히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보증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 도봉구, ‘돌봄통합지원사업’…보건의료·건강 등 통합 연계·지원

    도봉구, ‘돌봄통합지원사업’…보건의료·건강 등 통합 연계·지원

    서울 도봉구가 다음 달부터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돌봄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돌봄통합지원사업은 보건의료, 건강, 요양, 돌봄, 주거 등 5대 분야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고령, 장애 등의 이유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어 복합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는 노인, 장애인 등이다. 그간 대상자가 일일이 신청 절차와 서류를 알아봐야 했다면 다음 달부터는통합지원 신청 시 구에서 서류 등을 취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판정조사를 의뢰해준다. 이후 결과에 따라 구와 공단, 복지관 등이 마련한 지원계획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이 목표다. 분야별 전문적인 돌봄을 위해 전담 인력이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며 폭넓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기관, 주거안심종합센터 등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돌봄통합지원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돌봄통합지원은 고령화 시대에 필수적인 복지 전환 과제”라며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지역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포영화 보는 듯” 야구공 크기 ○○ 땅굴서 ‘떼’로 바글바글 기어나와…무슨 일이?

    “공포영화 보는 듯” 야구공 크기 ○○ 땅굴서 ‘떼’로 바글바글 기어나와…무슨 일이?

    미국 남서부 지역에서 세계 최대 크기 거미인 타란튤라들이 짝짓기를 위해 땅속에서 대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수만 마리의 타란튤라가 도로와 초원에 나타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다고 설명한다. 28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타란튤라의 연례 짝짓기 철을 맞아 기온 상승과 습도 증가로 지하 굴에 숨어있던 거대한 거미들이 땅 위로 올라오고 있다. 텍사스주는 이미 본격적인 짝짓기 시즌에 돌입했으며, 남부 텍사스 초원과 사막 지역에서 타란튤라들이 연일 목격되고 있다. 아이다호대 크리스 해밀턴 부교수는 “타란튤라는 극도로 은밀한 생활을 하기 때문에 그 지역에서 평생 거주한 사람들조차 실제로 본 경험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처음 마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충격일 수 있다”고 말했다. 초원 지역에서 다수의 타란튤라 무리를 볼 수 있다고 해도, 1950년대 오컬트 영화 ‘타란튤라’에서 집채만 한 거미가 애리조나 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장면과는 완전히 다르다. 미국에 서식하는 29종의 타란튤라는 대부분 지름이 약 11.4㎝ 내외에 불과하다. 땅 위에 나타나는 개체들은 주로 수컷이다. 미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암컷 타란튤라들은 “기본적으로 집순이”라고 한다. 수컷은 최대 10년까지 살 수 있지만, 암컷은 25년까지도 생존할 수 있다. 수컷에게 짝을 찾는 여행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보통 암컷의 굴까지 약 1.6㎞ 정도를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많은 수컷들이 뱀이나 올빼미, 여우에게 잡아먹히거나 자동차에 치여 죽는다. 일부는 탈진하거나 탈피 실패로 생을 마감하기도 한다. 국립 산림청 야생동물 생물학자인 크리스티 페인터는 “이 작은 녀석들이 안쓰럽다”며 “단지 짝을 찾고 싶을 뿐이고, 그것도 자신을 잡아먹지 않을 상대를 원한다. 하지만 설령 암컷이 잡아먹지 않는다고 해도 결국 죽음을 맞게 된다”고 말했다.
  • 부산환경공단-부산진구, 하수도 악취 저감 하천 수질 개선에 맞손

    부산환경공단-부산진구, 하수도 악취 저감 하천 수질 개선에 맞손

    부산환경공단이 하수도 악취 저감과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부산진구와 힘을 모은다. 29일 공단에 따르면, 공단과 부산진구 양 기관은 28일 부산진구청 청사에서 ‘합류식 하수맨홀 시범 준설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도심 중심지인 부산진구 서면특화거리 일원의 하수도 악취를 줄이고 인근 하천의 수질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지역은 상업시설이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아 하수구 악취나 침수 등 발생 시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곳이다. 이에 공단은 부산진구와 함께 공단의 전문 인력과 보유 중인 장비를 투입해 다음달부터 하수관로 및 합류식 하수맨홀 내 준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합류식 하수맨홀 준설작업은 현재 구·군에서 개별 시행하고 있다. 공단은 16개 구·군 중 처음으로 부산진구와 협업해 관련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를 통해 예산 절감과 업무 효율은 물론, 악취 저감과 수질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로 지역 활성화, 시민 만족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공단은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부산 전역에 걸쳐 하수도 유지관리 협업모델을 정립할 생각이다. 공단 이근희 이사장은 “ “공단은 앞으로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의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구청 단독으로는 어려웠던 도심 내 하수 준설을 비롯해 부산환경공단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 현안에 대해 적극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 목포항 주변 ‘해양쓰레기’ 1,234톤 수거 완료

    목포항 주변 ‘해양쓰레기’ 1,234톤 수거 완료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목포항에 유입된 해양쓰레기 가운데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 전면과 목포 동명항 일대 등에 집중된 해양쓰레기 1,234톤을 수거 완료 했다고 29일 밝혔다. 청은 어선과 여객선의 안전 운항을 위해 해양환경공단 청항선 2척, 어촌어항공단 어항관리선 2척, 목포해양경찰서 방제선 및 단정 6척, 목포시 집게차 2대 등이 긴급 투입됐고 안전사고 없이 원활하게 수거작업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여객터미널 주변 해양쓰레기가 모두 제거됨에 따라 섬지역을 오가는 여객선이 승객과 화물을 정상적으로 실어나를 수 있게 됐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인근 동명동 물양장 일대와 남항 관공선 부두로 수거 폭을 넓혀 목포항 내에 남아있는 부유 쓰레기도 수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용산구청장 “행정체험, 청년의 성장 응원한다”

    용산구청장 “행정체험, 청년의 성장 응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지난 25일 ‘대학생·청년 아르바이트 간담회’에서 한 달간의 근무를 마친 40명의 대학생·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용산구 관계자는 29일 “지역 내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6월 아르바이트 참여자 40명을 모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집은 역대 최고인 6: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선발된 이들은 6월 30일부터 7월 25일까지 구청 각 부서, 동주민센터, 그리고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문화체육센터·도서관 등 22개 기관에 배치되어 다양한 행정 업무를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쌓았다. 간담회는 아르바이트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행정 체험에 대한 소감과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앞으로도 대학생·청년들이 행정을 이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여름방학이라는 소중한 시간 동안 용산구에서 성실히 근무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곳에서의 경험이 여러분이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준비하는 데 의미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당뇨병 1·2형 등록하면 채혈침 등 재료비 지원 [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당뇨병 소모성 재료비 지원이란. A. 당뇨병(1형·2형) 등록 환자가 처방전에 따라 혈당 측정 검사지, 채혈침, 인슐린 주사기·주사 바늘 등 소모성 재료를 사면 일정 금액을 요양비로 지원한다. 19세 미만과 임신성 당뇨 환자는 별도 등록 없이도 지원받을 수 있다. Q. 지원 기준 및 금액은. A.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당뇨병 소모성 재료(연속 혈당 측정용 전극 제외)에 대해 기준 금액(일 900~4500원)과 실구입 금액 중 낮은 금액의 90%를 지원한다. 단, 19세 미만이 인슐린 자동 주입기(복합폐쇄회로형)를 살 경우 70%만 지원된다. 차상위 계층은 기준 금액 범위 내 전액 지원된다. 연속 혈당 측정용 전극은 1형 당뇨병 환자에게 기준 금액과 실구매 금액 중 낮은 금액의 70%, 19세 미만 소아·청소년에게는 90%를 지원한다. Q. 환자 등록과 요양비 청구 절차는. A. 전문의 진단 결과에 따라 요건을 충족하면 공단(방문·우편·팩스)이나 요양기관을 통해 ‘당뇨병 환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요양비는 청구서, 처방전, 세금계산서를 준비해 공단 홈페이지·우편·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준요양기관에 ‘요양비 지급 청구 위임장’을 제출하면 해당 기관이 대신 청구할 수도 있다.
  • 이자 갚기 급급한 정책 대출… 재발 막을 법안은 중구난방

    티몬·위메프(티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가 벌어진 지 1년이 지났지만 피해 기업들이 여전히 신음하는 건 지원 정책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데다 사태를 근본적으로 막을 제도적 장치도 마련되지 않은 결과다. 정산대금을 외부에서 관리하도록 하는 법안은 통과 가능성이 높지만 정산 주기 의무화 논의는 공전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대출 상환일까지 피해 복구 어려워 2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티메프 피해 기업들은 정부로부터 대출과 관련해 제대로 안내받지 못하고 어느 기관에서 대출 심사가 통과될지 몰라 쇼핑하듯 전전해야 했다. 사태 발생 직후 정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해 1조 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피해 기업인 A씨는 “당시에 피해 기업들에 어디로 가라든지 하는 안내 연락이 온 건 없었다”고 했다. 또 다른 기업인 B씨는 “개인사업자는 대출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소진공에서 이미 대출을 받은 적 있는 기업은 대출을 안 해 주거나, 개인 신용도를 봐서 조금이라도 안 좋으면 정책 자금을 받지 못한 경우도 많았다”고 주장했다. 대출의 거치 및 상환 기간이 짧다는 데 대한 불안감도 있다. 대부분의 정책 대출이 1~2년 거치 후 3년간 상환하게 돼 있는데 피해를 복구하기엔 기간이 너무 짧다는 것이다.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김동아 의원실이 연 ‘티메프 사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한 기업인은 “대출 10억원을 받아 자구 노력을 통해 월 영업이익이 3500만~4000만원 나온다. 하지만 내년부터 이자와 빚을 6000만원씩 갚아야 해 부도가 날 것 같다”고 토로했다. 김현동 중소벤처기업부 판로정책과장은 “거치 기간을 늘리면 기금 건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검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판로 지원마저 중기 제품으로 제한 일부 기업은 판로 지원 사업의 실효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이는 쿠폰을 붙이거나 광고비를 지원해 피해 기업이 다른 온라인몰에서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도운 사업이다. 피해 기업인인 박수민 대표는 “정부가 총 82억원을 들였다고 했지만 기업당 평균 지원액은 500만원 수준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마저도 중소기업 제품에만 지원이 이뤄지면서 대기업 제품을 유통한 중소기업은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다. 재발 방지의 핵심인 제도적 장치 마련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지난 21일에야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가 정산대금을 100% 외부 관리하도록 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정무위원회 소위를 넘어 본회의 처리를 남겨 두고 있다. 대금 정산 주기 지연 등을 막을 온라인플랫폼법은 미국 재계와 입법부·행정부가 “미국 빅테크 기업을 표적으로 삼는다”고 반발하며 표류 중이다. 정부와 민주당은 거래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은 ‘독점규제법’, 갑을관계에 대한 규제는 ‘공정화법’으로 나눠 먼저 공정화법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국민의힘은 대규모유통업법을 개정해 해결하자는 입장이어서 여야 조율이 필요하다. 현정환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온라인몰은 대규모유통업법, PG사는 전자금융거래법으로 나눠서 규제할 경우 규제 당국이 나뉘는 문제도 있다”며 “근본적으로 하나의 법으로 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 춘천 ‘동남권’ 신도심으로 뜬다

    강원 춘천 동남권인 동내면 학곡리와 고은리 일대가 행정기관과 주거단지가 밀집된 신시가지로 거듭난다. 춘천시는 학곡지구 공공업무용지 2만 8000㎡에 입주할 공공기관과 계약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학곡지구에 입주할 기관은 국립공원공단 북부지역본부와 전기공사공제조합,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등 5곳이다. 이 기관들은 연말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청사 신축에 들어가 2030년 전후 입주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학곡지구는 춘천시가 2010년부터 학곡리 32만㎡ 부지에 조성한 주거복합단지로 주거, 준주거, 교육, 상업, 공공업무용지로 이뤄졌다. 공공업무용지 외 용지 29만 2000㎡에는 아파트 단지 3곳(2700가구)과 초등학교, 노인복지관·다함께돌봄센터·생활문화센터를 갖춘 복합복지센터 등이 들어선다. 아파트 단지 2곳은 이미 입주를 마쳤고, 1곳은 10월 입주한다. 학곡지구에서 차량으로 5분가량 걸리는 고은리에는 행정복합타운이 들어선다. 강원도 산하 강원개발공사가 2031년까지 고은리 100만㎡ 부지에 조성하는 행정복합타운은 공공청사, 주거, 상업, 업무시설 구역으로 크게 나뉜다. 공공청사 구역에는 강원도청과 춘천지법, 춘천지검 입주가 확정됐다. 강원도청은 13만㎡, 춘천지법과 춘천지검은 각 3만 3000㎡ 규모로 신축이전하기로 했다. 강원개발공사는 내년부터 2년간 토지보상을 거쳐 2028년 착공할 계획이다. 강원개발공사 관계자는 “공공청사 구역에 추가로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판매금 2억 떼먹고 100만원 돌려줘”… 티메프 티끌 변제에 분통

    “판매금 2억 떼먹고 100만원 돌려줘”… 티메프 티끌 변제에 분통

    ‘변제율 0.75%’의 그림자소비·판매자 52만명 피해 봤는데0.75% 변제로는 손해 회복 턱없어“이자도 못 갚아”… 실질 대책 요구접을 수 없는 ‘검은 우산’거래 기업들까지 2·3차 도산 위기이자만 갚다가 결국엔 파산 신청“사고 친 티몬만 살리고 구제 외면” “100만원 정도 받았네요. 매달 나가는 이자에도 못 미치는 금액인 거죠.” 수입 시계·가방 등 잡화를 유통하는 A사의 박지만(52) 대표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 티몬으로부터 현금 변제를 받았다. 지난해 7월 티몬·위메프(티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약 3개월치 대금을 못 받은 지 1년이 지난 뒤다. 변제가 가능해진 건 지난달 23일 서울회생법원이 티몬의 회생계획안을 강제인가 하면서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티몬의 새 주인이 됐기 때문이다. 오아시스는 총 181억원을 들여 티몬을 인수했다. 박 대표의 피해 금액이 1억 7000만원인데, 이처럼 어림도 없는 금액을 받는 건 변제율이 채권 금액의 0.75%에 불과해서다. 티몬처럼 자산이 거의 없는 기업이 회생절차를 밟으면 변제율은 크게 낮아진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다음달 초를 목표로 서비스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소비자 47만명, 판매자 5만 6000여명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 지 1년 만에 극적으로 되살아나는 것이다. 반면 피해를 본 기업들의 악몽 같은 시간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박 대표는 “월매출 5억원은 돼야 손익분기점을 넘기는데 요즘 3억원을 하기도 어렵다”면서 “지난해 11월부터 주말을 포함해 전국 쇼핑몰을 돌면서 팝업스토어 행사를 뛰고 있다”고 말했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행사는 박 대표 혼자만의 몫이다. 그가 보여 준 캘린더에는 벌써 오는 9월까지 주말 근무 일정이 빽빽하게 차 있었다. 2000년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그의 회사는 적자를 본 적이 없었다. 2010년대 들어 백화점 시계 매장을 접고 온라인으로 사업을 100% 전환한 후 연매출 60억~70억원을 오갈 정도로 승승장구했다. 그랬던 회사가 지난해 처음 2억원의 적자를 봤다. 아끼던 직원 4명을 내보낼 수밖에 없었다. 티몬에서 입은 피해를 만회하기 위해 온라인몰 ‘알렛츠’와 ‘발란’에서 활발히 판매했던 건 완전 패착이었다. 두 곳 다 대금 지급 없이 문을 닫아 버렸다. 특히 발란은 ‘정산 대행 서비스로 정산금을 관리한다’며 박 대표를 안심시켜 놓고, 실제론 제3자에게 대금을 주고 단순히 송금하는 방식으로 속이기까지 했다. 박 대표는 “명품을 온라인으로 사려는 수요도 꺼지고 판매처까지 줄다 보니 매출이 반토막 났다”며 “티메프 사태 이후 누구도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안 한 것”이라고 일갈했다. 농수산물 유통업체 B사의 양인철(36) 대표는 연매출 100억원대의 잘나가는 청년 사장에서 현재는 지인 사무실 한쪽에 더부살이로 사업을 이어 가는 처지로 전락했다. 티메프 사태 이후 물류 창고와 사무실, 직원 6명을 모두 정리하면서다. 피해 금액은 30억원. 양 대표는 “잘하면 연매출 200억원까지 하겠다던 꿈이 주저앉아 버렸다”고 토로했다. 티메프 사태 직후 정부는 1조 6000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 방안을 발표했는데, 대출을 받는 것부터 쉽지 않았다. 양 대표는 “처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1억 5000만원을 받은 후 신용보증기금에선 대출 요청을 거절당했다. 집으로 채권자들이 찾아와 가족을 피신시킬 정도로 급했는데 거절된 이유조차 알 수 없었다”고 했다. 훗날 대출 한도가 늘어나 총 15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었지만 이미 두어 달의 시간을 낭비한 뒤였다. 양 대표가 티몬으로부터 변제받은 금액은 1700만원이다. 농산물 사업을 하던 양 대표의 아버지는 변제율을 보고 가망이 없다며 지난달 결국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양 대표는 “매달 대출 이자가 거의 1000만원씩 나간다. 거래하던 기업까지 2, 3차 도산이 연이어 일어나게 될까 봐 겁이 난다”고 했다. 티몬의 회생계획안에는 티메프 모회사였던 큐텐그룹의 구영배 대표 등에 대한 약 113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액과 싱가포르에서 큐텐 청산에 따른 배당금 등을 확보하면 피해 기업과 소비자에게 나눠 준다는 추가 변제 방안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를 기대하는 피해자는 거의 없는 분위기다. 피해 기업 C사의 이준(40) 대표는 “티몬 회생을 통해 1조 2000억원에 달하는 채권을 무상 출자 전환한 후 소각하면서 피해 기업들이 주주가 돼 나중에라도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없어졌다”며 “티몬 살리기에만 초점이 맞춰지고 우리에 대한 구제나 보호는 사실상 없었던 것”이라고 했다.
  • 천안서 9월부터 첫 자율주행차 달린다…KTX역~3산단 운행

    천안서 9월부터 첫 자율주행차 달린다…KTX역~3산단 운행

    충남 천안시는 9월부터 천안아산KTX역 ~ 천안제3산업단지 5.9㎞ 구간에 고정노선형 자율주행차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 천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율주행차는 내년 2월까지 불당상업지구, 천안시청, 백석농공단지 버스정류장을 연결하는 고정노선형 자율주행 서비스다. 자율주행차는 현행 법령에 따라 급정거 등 돌발상황 대처를 위해 안전관리 요원이 탑승한다. 요금은 무료로 운영 후 유상으로 전환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행대행 부시장은 “이번 시범운행 구간은 천안아산KTX역과 산업단지 간 이동 수요 대응과 자율차 이미지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안 고교서 ‘조리 재료’ 사전 유출 의혹…경찰 조사

    천안 고교서 ‘조리 재료’ 사전 유출 의혹…경찰 조사

    경찰이 충남 천안의 한 고등학교에서 치러진 국가 공인 자격시험에서 조리 재료가 사전 유출됐다는 제보가 접수(서울신문 7월23일 보도)된 것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28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가 천안 A고교를 상대로 제출한 국가기술자격법 위반 혐의 수사 의뢰를 접수에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충남산업인력공단은 지난 6월 10~12일까지 A고교에서 ‘제3회 조리기능사 및 제과제빵 면제자 검정 실기시험, 제10회 상시 조리기능사 실기시험’에서 보안 스티커가 훼손됐고 한 SNS 단체방에는 실시시험 과제로 나왔다는 부정 제보가 접수됐다. 공단은 시험 하루 전날 실기 재료를 비공개 포장 후 학교 조리과 실습실 냉장고에 넣고 스티커를 부착한다. 이 학교는 조리과 실습실 등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조리기능사 실기시험장으로 운영됐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차례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교내 폐쇄회로(CC)TV 영상, SNS 대화방 기록 등 확보에 나섰다. 충남교육청 등도 별도의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산업인력공단은 부정 제보 접수 후 6월 말부터 A고교에서 진행 예정이던 시험을 보류하고 원서를 접수하지 않고 있다.
  • 전북 제3금융중심지 3수, 이번엔 성공할까

    전북 제3금융중심지 3수, 이번엔 성공할까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공약’이 이번에는 실현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인, 윤석열 정부에 이어 3번째 도전하는 전북의 숙원이기 때문이다. 2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국민연금 중심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1200조원을 굴리는 국민연금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중심으로 은행, 증권, 투자사 등이 집중된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문재인·윤석열 정부에서도 공약과 국정과제로 채택됐지만 무산돼 희망고문으로 전락했다. 서울과 부산 등 이미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지역의 반대에 부딪혀 실현되지 못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정부에서는 반드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끌어내겠다는 각오다. 국민연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300조원대 자산을 굴리는 한국투자공사를 유치하고 부산 산업은행 이전과 연계해 균형 발전의 명분을 내세우겠다는 전략이다.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 여건도 예전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우선, 국민연금 기금 운용 수익률이 해마다 시장 평균치를 웃돌고 전주에 사무실을 낸 국내외 자산운용사도 15곳으로 늘어났다. 전북은 2017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성공적 이전을 계기로, 연기금 중심의 자산운용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이 과정에서 16개 금융기관 유치, 제2사옥 건립, 연간 340명 규모의 금융 전문인력 양성 체계, 핀테크 육성, 금융혁신 인프라 구축 등 실질적인 준비를 마쳤다. 이번 정부에서도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할 수 있는 기반과 명분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지역 정치권도 이재명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크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25일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국정과제로 반영하고 대통령 공약의 즉각적인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에는 전북이 보유한 독보적인 연기금 기반 자산운용 생태계와 금융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부산에 이어 제3의 금융중심지로 전북을 지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국주영은 의원은 “전북은 이미 자산운용 중심 금융중심지로서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 울산시가 대형 건설사에 이어 혁신도시 공공기관 찾는 이유는

    울산시가 대형 건설사에 이어 혁신도시 공공기관 찾는 이유는

    울산시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 대형 건설사 본사를 찾은 데 이어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울산시는 28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혁신도시로 이전한 9개 공공기관과 ‘울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인력 고용 증대를 도모하려고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는 에너지경제연구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도로교통공단 울산면허본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공항공사 울산공항 등 9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또 대한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광역시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등 3개 단체도 동참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생산 자재·장비 사용과 지역 인력 우선 고용 ▲협약체결 기관 현장 행정지원과 애로사항 해결 노력 등이다. 공공기관들은 원유 배관 교체, 기력발전소 해체 등 대규모 건설공사 발주를 앞두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부터 두 달 동안 수도권에 본사를 둔 대형 건설사 13곳을 방문해 지역업체의 협력업체 등록과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그 결과, 다수의 건설사가 긍정적인 협력 의사를 전해왔다. 시 관계자는 “오는 8월부터는 신규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후속 영업 활동을 강화한다”며 “대형건설사와 지역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한 만남의 날 행사 등도 하반기 중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건보공단 ‘533억 담배소송’, 국민 지지 150만명 넘었다

    건보공단 ‘533억 담배소송’, 국민 지지 150만명 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국민 150만여명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 공단은 범국민 지지 캠페인에서 받은 150만 3668만명의 서명과 40년 경력 호흡기내과 전문의인 정기석 공단 이사장의 진술서를 최근 서울고법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건보공단은 2014년 4월 담배회사(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를 상대로 약 53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533억원은 30년 이상, 20갑년(하루 한 갑씩 20년) 흡연 뒤 폐암이나 후두암을 진단받은 환자 3465명에게 공단이 지급한 급여비(진료비)다. 2020년 1심 재판부는 “흡연 외 다른 요인을 배제할 수 없다”며 담배회사의 손을 들어줬다. 흡연뿐만 아니라 가족력, 개인 습관, 주변 환경 때문에 암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어 담배회사가 손해를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한 것이다. 공단은 즉각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 5일 최종 변론(12차)을 진행했고, 선고를 앞두고 있다. 쟁점은 흡연과 암의 인과 관계다. 정 이사장은 “흡연자 70%는 살면서 한 번쯤 흡연으로 질환에 걸리고 소세포폐암 환자 98.2%는 흡연이 유일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담배는 한 개비만 피워도 니코틴이 혈관으로 들어가 뇌에서 도파민(신경 전달 물질) 수치를 높인다는 게 공단 설명이다. 대한폐암학회, 대한간학회, 대한금연학회와 세계보건기구(WHO)도 공단 입장을 지지한다. 정 이사장은 “담배가 개인과 사회에 폐해를 초래한다”면서 “(흡연이) 건강보험 재정 지출에 미치는 부담은 연간 3조8000억원으로 1위”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의로운 판결이 내려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끝까지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서명에 참여한 한 시민은 “폐암과 후두암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분명히 존재하는데, 왜 담배회사는 한 번도 책임지지 않았는가”라고 분노했다. 시민단체들은 “기업의 이윤 논리에 국민 건강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 차 문 열었다가 “어우 뜨거!”…찜통더위 속 온도 확 낮추는 ‘주차 꿀팁’

    차 문 열었다가 “어우 뜨거!”…찜통더위 속 온도 확 낮추는 ‘주차 꿀팁’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동차 실내 온도를 낮추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폭염 시 자동차 안전운행 및 화재예방 수칙’을 발표하며 “여름철 자동차 화재는 평소보다 10~20% 증가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여름철 직사광선에 노출된 차량의 실내 온도는 90도까지 치솟을 수 있다. 이러한 고온 환경에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일회용 라이터, 음료수 캔 등을 방치하면 폭발하거나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특히 전자기기의 경우 배터리 손상과 더불어 화재 위험성이 있어 차량 내부에 방치하면 안 된다. 교통안전공단이 야외 주차 시 실내 온도를 낮추는 방법을 실험한 결과, 창문을 약간 열어놓는 경우 대시보드 온도는 6도, 실내 온도는 5도 낮아졌다. 햇빛 가리개를 사용한 경우 대시보드 온도는 20도, 실내 온도는 2도 감소하는 효과가 있었다. 차량 전체에 동일한 직사광선을 노출했을 때, 유리창 면적이 적은 뒤쪽의 온도가 10도가량 낮게 나타났다. 이 때문에 야외 주차 시 한쪽만 햇빛에 노출된다면 차량 앞쪽이 그늘로 향하게 주차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실외 주차로 이미 실내 온도가 높아진 경우에는 조수석 창문을 열고 운전석 문을 여러 번 여닫는 것이 효과가 있다. 3회 여닫았을 때 대시보드 온도는 8도, 실내 온도는 5도 감소했다. 또 운전석 창문과 뒤쪽 대각선 창문을 열고 주행하면 실내의 뜨거운 공기가 바깥으로 빨리 빠져나간다. 교통안전공단은 여름철 장거리 주행 전에 냉각계통과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엔진 과열은 차량 성능저하뿐만 아니라 안전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특히 엔진오일이 유출되는 경우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다. 냉각수 점검은 시동을 끄고 엔진이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 보조 탱크의 냉각수 양이 최대(Full/MAX)~최소(Low/MIN) 사이에 있는지 확인하고, 색깔 변화나 이물질 여부를 점검해야 한다. 또 주행 중 냉각수 온도가 상승하면 즉시 서행하고 안전한 위치에 정차한 뒤 정비를 받아야 한다. 이때 냉각수 탱크를 급하게 열면 고열에 팽창한 냉각수가 뿜어져 나와 심한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시동을 끈 후 5분 이상이 지난 뒤 장갑을 낀 손으로 천천히 여는 게 중요하다. 아울러 여름철 장거리 주행 시 타이어가 적정 공기압보다 낮을 경우 지면과의 마찰로 인한 타이어 팽창 및 파열이 자주 발생한다.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빗길에서 미끄러져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므로 타이어 마모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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