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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석예술대학교, 2021 국제 탑 쉐프 그랑프리 요리대회 ‘해양부 장관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 2021 국제 탑 쉐프 그랑프리 요리대회 ‘해양부 장관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외식산업학부(지도 이정기 교수) 학생들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1 국제 탑 쉐프 그랑프리 요리대회’에 22명의 재학생들이 참가해 영예의 대상인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비롯해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상 등 전원이 대상 및 메달을 수상했다. 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는 이 대회 4년 연속 기관장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내었다. 이번 대회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과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교육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했으며, 세계 각국의 조리·베이커리·바리스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학생들을 지도한 이정기 교수는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을 하며 국제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얻어내 학생들에게 힘을 북돋아 준 하나의 계기가 된 것 같다” 라고 전했다. 대회에 참가한 박지호 학생(호텔조리전공)은 “작년에 출전한 국제요리대회에서는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는데 올해도 큰상을 수상하여 매우 기쁘다. 이번 대회의 총괄 팀장을 맡아 매우 부담스러웠지만 준비 과정에서부터 좋은 결과를 얻어 낼 수 있도록 지도를 해주신 교수님과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큰 결실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 지난 4년 연속 기관장상 수상 내역 △ 2018년 - 단체 전시부문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 2019년 - 단체 전시부문 (환경부 장관상) △ 2020년 - 단체 전시부문 (환경부 장관상, 산림청장상) △ 2021년 - 단체 전시부문 (해양수산부 장관상) 이번 국제요리대회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2021 국제 탑쉐프 그랑프리 요리대회 △ 해양수산부 장관상 일식조리 단체 전시 - 박지호, 김나영, 김승진, 안선미, 안상윤, 정시훈, 황성현, 홍유나 △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상 박지호, 정시훈, 안선미, 이신지(1학년), 권지유((1학년, 제과제빵전공)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안상윤, 김나영, 홍유나, 김민기, 김수연(1학년) △ 단체 전시부문 (대상) 일식조리 단체 전시 - 박지호, 김나영, 김승진, 안선미, 안상윤, 정시훈, 황성현, 홍유나 단체 라이브 – 김나영, 홍유나, 안상윤, 김민기, 김수연(1학년) △ 단체 5인 라이브부문 (금상) 김주헌, 설도현(호텔외식서비스전공), 임예진(제과제빵전공), 이혜원(제과제빵전공), 박지호, 안선미, 정시훈, 남예린(1학년), 이신지(1학년), 권지유((1학년, 제과제빵전공) △ 단체 5인 라이브부문 (은상) 나민석, 이준희, 김수아, 김하늘, 한수진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피천·불영계곡 일대 국립공원 지정 ‘역풍’…민간 일부 “지정돼야”

    왕피천·불영계곡 일대 국립공원 지정 ‘역풍’…민간 일부 “지정돼야”

    경북 울진군 왕피천 및 불영계곡 일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사업이 주민 반대로 발목이 잡히고 있다. 18일 울진군에 따르면 생태자원이 우수한 왕피천·불영계곡 일대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울진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홍보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국립공원 대상지는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역과 불영계곡군립공원 일대다. 근남면 수곡2리, 구산3리, 금강송면 삼근1·2리, 왕피1·2리, 울진읍 대흥리, 근남면 행곡3리, 금강송면 하원리가 해당된다. 하지만 군이 애초 지난 3월 주민 설명회를 하고 4월 도를 거쳐 환경부에 왕피천 국립공원 지정 신청하기로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금강송면 왕피리 등 해당 지역 주민들이 가뜩이나 생태 보호를 이유로 각종 규제를 받는 상황에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규제가 강화돼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지난 3월 2차례에 걸쳐 국립공원 백지화를 위한 장외 집회를 가진데 이어 반대 서명부를 만들어 청와대와 경상북도, 국민권익위원회, 국립공원공단 등에 보낸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은 “국립공원 지정 추진이 백지화될 때까지 강력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왕피천과 불영계곡 일대에 대한 국립공원 지정을 위한 민간 차원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울진 국립공원추진위원회가 이달 말까지 울진지역 10개 읍·면을 돌며 군민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하고 최근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위는 모두 24명으로 구성됐다. 추진위는 일대가 국내 최초의 계곡형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경우 연간 200만 명 관광객 유치 효과와 정부의 지역주민 지원사업 확대(연간 70억~200억원), 고용창출 등 각종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울진의 발전을 위해 국립공원이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산재 많은 현대중공업 본사·현장 동시 특별감독

    산재 많은 현대중공업 본사·현장 동시 특별감독

    올해 들어 벌써 2건이나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중공업이 정부로부터 특별감독을 받는다. 현장뿐만 아니라 본사까지 점검을 받는 것은 제조업에서는 이번이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는 17~28일 현대중공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원인 규명과 사고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감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감독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하며, 산업안전감독관과 안전보건공단 전문가 등 46명이 본사와 현장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현대중공업에서는 지난 2월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철판에 부딪혀 숨진 데 이어 이달 8일 원유운반선 용접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 현대중공업에서 발생한 중대재해가 20건에 이른다. 이번 감독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과도 연계돼 있다. 중대재해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 의무를 위반했는지 따지고, 위반이 확인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한 법이다. 노동부는 이번 점검에서 대표이사와 경영진의 안전보건관리 인식, 안전관리 목표, 인력·조직, 예산 집행체계, 위험요인 관리체계, 종사자 의견 수렴,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 역량 등 6가지를 살피기로 했다. 6가지 핵심 점검 사항은 향후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할 때 경영책임자의 의무 이행 여부를 따지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콜센터도 재택근무하라는데… 현실에선 ‘그림의 떡’

    정부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취약 업종인 콜센터에 특화해 예방지침을 내놨지만 오히려 콜센터 노동자들의 노동환경만 악화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은행, 카드, 항공사, 공단, 케이블방송, 보험, 배달앱 등에서 일하는 콜센터 상담사 13명에 대한 심층 면접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166명의 상담사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이후 고용노동부는 세 차례에 걸처 ‘코로나19 콜센터 예방지침’을 내놨다. 재택근무와 휴가를 권장하고 물리적인 거리두기를 준수하라는 내용이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한 콜센터 사업장은 3곳에 그쳤다. 콜센터 집단감염 사례도 계속 발생해 지난달 6일까지 23건 총 636명의 노동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노동자들은 정부의 방역지침이 노동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고객의 개인정보를 회사 내부 서버에서만 관리하는 콜센터 특성상 재택근무가 쉽지 않고 하청업체 콜센터 상담사들은 재택근무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많았다. 한 노동자는 “재택근무를 하더라도 근태 확인을 위해 수시로 사진을 찍어 올리라는 부당한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재택근무 시행 이후 업무량이 더 과중해져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다 허리디스크로 병원에 입원한 노동자도 있다고 단체는 밝혔다. 직장갑질119는 “정부가 불시에 방역 점검을 나오는 등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보건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노동자에게는 정보요구권, 업무형태조정권, 휴식청구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콜센터 상담사들, 지난해 3월 이후 23번 코로나19 집단 감염

    콜센터 상담사들, 지난해 3월 이후 23번 코로나19 집단 감염

    정부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취약 업종인 콜센터에 특화해 예방지침을 내놨지만 오히려 콜센터 노동자들의 노동환경만 악화시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은행, 카드, 항공사, 공단, 케이블방송, 보험, 배달어플 등에서 일하는 콜센터 상담사 13명에 대한 심층 면접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지난해 3월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산하 콜센터에서 166명이 집단 감염된 이후 고용노동부는 세 차례 ‘코로나19 콜센터 예방지침’을 발표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2.5단계 방역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 재택근무를 시행한 사업장은 3곳에 불과했다. 그 결과 콜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은 지난달 6일까지 23건, 총 636명에 이르렀다. 고객의 개인정보를 회사 내부 서버에서만 관리하는 콜센터 특성상 재택근무를 할 수 없었고, 원청에서 재택근무를 해도 하청업체 콜센터 상담사들은 제외하는 사례가 많았다. 재택근무를 하는 일부 콜센터는 근태 확인을 위해 수시로 사진을 찍어 올리라고 요구했다. 한 노동자는 재택근무 시행 이후 업무량이 더 과중해져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다 허리디스크로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감정노동 비중이 높은 상담사들은 코로나19로 불안감과 우울감도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가 확진자 숫자 등 코로나와 관련된 기본적인 정보조차 공유하지 않고, 악성 민원이 증가하며 감정노동의 난이도 역시 높아진 탓이다. 직장갑질119는 “정부가 불시에 방역 점검을 나오는 등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고, 집단감염 발생을 중대재해로 규정하고 등 안전보건에 대한 원청의 책임 강화해야 한다”면서 “노동자에게는 정보요구권, 업무형태조정권, 휴식청구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박원순 성추행 2차 가해’ 논란 오성규, 경기 공공기관장 후보 사퇴

    ‘박원순 성추행 2차 가해’ 논란 오성규, 경기 공공기관장 후보 사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오성규 전 서울시 비서실장이 최근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17일 “오씨가 개인적인 사유로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에서 자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알려왔다”고 밝혔다. 오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공모에 응모해 서류 및 면접 심사,공개 검증 등의 절차를 통과했으며 최종 후보자로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임명 승인이 요청된 상태였다. 오씨는 시민단체 ‘환경정의’ 출신으로 서울시설공단 본부장과 이사장을 거쳐 2018년 7월부터 박 시장이 사망한 지난해 7월까지 비서실장을 지냈다. 지난해 12월에는 페이스북에 박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가 과거 박 전 시장에게 보냈던 자필 편지를 공개해 ‘2차 가해’ 논란을 빚었고, 지난 1월에는 박 시장의 성희롱을 인정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이후 오씨가 경기도 공공기관장 후보에 오른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등은 지난 2월 피해자의 피해 호소를 앞장서서 공격해왔다며 경기도에 임명절차 중단을 요구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총상금 4000만원’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총상금 4000만원’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계 모습 등을 주제로 ‘제20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이 열린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7월 1~31일 누리집(contest.knps.or.kr)에서 작품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에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수여 등 상금 규모가 총 4000만원에 달한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특별부문으로 한국화(수묵화·수묵담채화) 부문이 추가됐다. 한국화 부문은 제시한 사진을 그리거나 국립공원 현장에서 직접 그린 그림을 디지털 사진으로 찍어 제출하면 된다. 촬영 시 자연 훼손, 동물 학대, 통제구역 출입 등 위법 여부를 확인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수상작 중 엄선해 병원과 수감시설, 대학 등에서 국립공원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文대통령, 바이든에 전달할 대북메시지에 ‘종전선언’ 담길까

    文대통령, 바이든에 전달할 대북메시지에 ‘종전선언’ 담길까

    21일 ‘한미 정상회담’ 대북 의제 조율 北, 대화 전제조건 “적대시 정책 철회” 종전선언, 상징성 크고 의회 비준 없어 평양·워싱턴 연락사무소 설치 등 거론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들고 갈 대북 메시지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새 대북정책의 방향만 제시한 채 구체적 내용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한미 두 정상의 입을 통해 나올 대북 메시지가 향후 북미 관계를 결정짓는 신호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물밑 접촉 시도에 “잘 접수했다”는 반응만을 남긴 채 탐색전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은 이번 회담의 결과를 보고 대화에 응할지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전선언, 남북 모두 원하지만 美 ‘정치적 부담’ 16일 외교가에 따르면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유인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거론되는 카드 중 하나는 ‘종전선언’이다. 법적 구속력이 없는 정치적 선언이지만, 적대 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평화 체제로 나아간다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 북한이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요구해 온 ‘적대시 정책 철회’의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비핵화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 문제를 북미 양자가 아닌 남북미 대화의 틀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2018년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 북미 합의를 계승한다는 의미도 지닌다.특히 의회 비준을 거치지 않고도 바이든 대통령의 결단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는 이를 최대한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지난 달 21일 관훈토론회에서 “부담이 되지 않지만 상대방(북한)에게 안도감을 줄 수 있는 것이야말로 미북 신뢰 구축 초기 단계에 적합한 조치라는 점을 설득하고 있다”며 “미국도 종전선언에 대해 상당히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평양·워싱턴 연락사무소, ‘외교적 해법’에 포함될까 이와 함께 평양과 워싱턴에 각각 미국과 북한의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안도 거론된다. 이는 1994년 제네바 북미 기본합의서 때부터 담겼던 내용으로, 바이든 행정부가 기존의 합의서들을 토대로 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제안 가능성이 있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2018년으로 돌아가 보면 북한이 제일 먼저 요구했던 것이 종전선언”이라며 “관계 개선을 위한 가장 중요한 약속으로서 종전선언을 하고, 이어 연락사무소 설치 등 외교적 관계를 열어주는 조치를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이 국내 여론의 부담 때문에 종전선언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아무것도 안 했는데 종전선언을 한다면 가치외교를 지향하는 바이든 정부의 대외정책 기조가 흔들릴 뿐만 아니라 미국의 국내 정치 여론과도 크게 괴리돼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내다봤다. 남북관계 특수성 인정, 금강산·개성공단 제재 유연성이런 점을 감안해 우리 정부는 남북 관계의 특수성을 최대한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현 시점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지지한다는 발언을 이끌어내는 게 필요하다”면서 “당장 유엔의 대북 제재를 풀 수는 없지만 남북 관계의 특수성을 인정해 주면 향후 금강산이나 개성공단 등 남북 합작사업에 대해서는 유연성을 발휘할 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코로나19로 장애인 경제활동 어떻게 달라졌나?

    코로나19로 장애인 경제활동 어떻게 달라졌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장애인 경제활동 상황 변화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장애인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노동시장 기초 통계자료 확보를 위한 ‘장애인 경제활동실태조사’와 ‘장애인 고용패널조사’를 5월부터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제활동실태조사는 장애인 고용률, 실업률 등 국가통계지표를 생산하고, 장애인 고용정책 대상의 정확한 규모를 추정하기 위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등록장애인 1만 1000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7월 11일(일)까지 실시한다. 고용패널조사는 15~64세 등록장애인 4577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하는 방식으로 노동시장에서의 이동 및 변화, 고용요인 도출 등이 목적이다. 오는 24일부터 8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장애인 경제활동의 변화와 영향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문항을 포함하는 등 사회 현안 및 이슈관련 통계를 생산해 활용도와 시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6월에는 기업체 대상 ‘기업체 장애인고용 실태조사’와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장애인고용 통계 4종의 결과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홈페이지(http://www.kead.or.kr)와 고용개발원 홈페이지(http://edi.kea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MZ세대가 보는 새로운 통일 담론, 청년통일 토크 콘서트

    MZ세대가 보는 새로운 통일 담론, 청년통일 토크 콘서트

    MZ세대들의 남북통일에 대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마련된 ‘청년 통일 토크콘서트 아무튼 통일’이 14일 서울 종로구 스터디센터 누구나(Nuguna)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관단체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SP)은 2021년 평화통일교육 공로를 인정받아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은 NGO 단체이며, 현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청년미래위 회원단체이다. 콘서트에는 서울 소재 9개 대학교에서 활동중인 ‘통일대학생 동아리연합’(대표 강예나 고려대 사회학 3학년), 북한 출신 강나라 유튜버, 박아람 한반도평화경제포럼 청년위원장, 홍명근 바꿈 전 사무국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일정은 청년 눈높이에 맞게 YSP가 자체 개발한 통일강의안 시연과 참가자들의 패널 토크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이성철 강사는 “평화통일 없는 우리나라는 좁은 땅덩이의 섬나라일 뿐”이라며 “청년의 나은 삶을 위한 조건이 통일”이라고 전했다. 이 강사는 “남북이 협력할 때 한반도의 정치적 안정 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사상적 발전도 가능하다”며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큰 그림을 우리가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널들도 청년들의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필요성을 인정했다. 김송현 통대동연 부대표(중앙대 공공인재 4학년)은 “주변에 북한에서 온 친구들이 있다”며 “고향에 가지 못하는 친구들을 지켜보면서 남북이 정상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사회를 상상해본다”고 말했다. 박아람 위원장은 “개성공단이 막히면서 개인적으로 실직한 경험이 있다”면서 “남북 교류만으로도 청년들의 직업적 커리어 향상에 분명 도움이 된다”며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일반 참석자 김연경(25) 씨는 “오늘 소통의 자리를 통해 우리가 통일의지를 높일 때, 결과적으로 개인과 공동체 모두의 상생이 된다고 느꼈다”고 소회를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청년들은 통일이라는 단어에 거부감 또는 무관심한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MZ 세대 입장을 이해한 바탕 위에 통일 담론이 형성되면 미래세대들의 통일 인식 개선은 물론 이들의 평화운동 참여도 차츰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YSP는 청년 세대들의 통일교육 대중화를 위해 오늘과 같은 플랫폼으로 통일콘서트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퀵, 목숨 건 무법질주… 안전을 배달하세요

    퀵, 목숨 건 무법질주… 안전을 배달하세요

    ‘배달의 민족’이라는 말이 마치 지금의 우리 현실을 예감하고 만들어졌나 싶을 정도다. 오토바이를 이용한 배달은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뿌리를 내렸다. 하지만 일상 속 배달 문화의 ‘그늘’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지난 7일 배달 오토바이 이동량이 많은 지역(신림역, 답십리역, 논현역, 강남역)을 찾아 오토바이들의 행태를 오래도록 지켜봤다. 오토바이 운전자(일명 라이더)들이 헬멧을 챙겨 썼지만, 그래도 매순간 아슬아슬함의 연속이었다. 정지선을 지키지 않거나 주행과 신호 위반 사례가 너무 많았다. 보행자와 사고가 날 뻔한 장면도 여러 번 목격됐다.코로나19로 배달이 폭증하면서 배달 오토바이 숫자도 부쩍 늘었다. 경쟁이 치열해지자 배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라이더들은 아찔한 불법 운전도 마다하지 않았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단속 건수는 2019년 대비 50% 가까이 늘었다. 또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3명 중 1명은 배달 종사자였다.일부 라이더는 횡단보도를 주행하다 자신을 향한 카메라를 발견하곤 황급히 내려 오토바이를 끌고 가기 시작했다. 주변 다른 라이더들에게도 손가락으로 카메라를 알려 주며 함께 끌고 가게 하는 ‘의리’도 보였다. 지켜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시정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사실 오토바이 단속은 쉽지 않다. 무인 단속 장비는 위반 차량의 전면 번호판을 인식하는데, 이륜차는 번호판이 뒤에 있어 사실상 단속이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일일이 경찰이 지키고 단속할 수도 없다. 요즘은 시민들의 공익 제보가 많다. 교통안전공단은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운영하고 있다. 신호 위반, 인도 통행, 헬멧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을 제보하면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준다.하지만 이런 단속을 피하기 위한 꼼수도 등장했다. 번호판을 식별할 수 없게 훼손하거나 일부러 가리는 것이다. 이는 자동차 관리법 10조에 따라 ‘1000만원 이하 의 벌금 또는 징역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지만 번호판을 교묘하게 가리면서 교통법규를 비웃고 있다. 세차를 안 해 더러워도 과태료 대상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배달 오토바이는 용돈을 벌고 싶은 청소년들의 불안한 알바쯤으로 인식됐다. 지금은 어엿한 직업군으로 인정받고 있으니 세상 변화의 속도를 한눈에 보여 주는 시대적 상징물이다. 문제는 편리함이 안전을 담보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빠르고 편하지만 다 함께 안전할 수 있는 배달 문화를 어떻게 하면 정착시킬 수 있을지 우리 모두가 고민해야 할 숙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환경 공기업 ‘내맘대로’ 계약·사업관리

    환경 공기업인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이 발주·입찰·계약 등 사업 관리를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방추진단과 환경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환경공단을 대상으로 2016~2020년 상반기 체결된 계약·사업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공정성 훼손과 특혜 등이 의심되는 부적정한 업무 처리가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관경고(12건), 징계·문책(11건), 입찰참가자격 제한(4건), 환수·정산(8억원) 등의 조치를 내렸다. 조사 결과 양 기관은 지방자치단체 위탁사업에도 지방계약법이 아닌 국가계약법을 적용해 지역업체 가점 및 지방의원의 입찰 참여·계약 체결 제한 등 규정을 회피했다. 또 입찰담합징후진단시스템을 갖췄지만 실적은 단 한 건도 없었다. 환경공단은 발주·입찰·계약 관련 전산 관리를 하지 않았고, 요건이 엄격한 긴급 발주를 남용해 업체의 입찰 참가 기회를 제한하는 것은 물론 유찰 시 특정 업체와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등 특혜 제공 의심 사례가 적발됐다. 수자원공사는 입찰 참가·계약이 금지된 부정당 업자와 계약을 맺는가 하면 부정당 업자에 대한 입찰 참가자격 제한 조치를 지연한 후 해당 업체와 수의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형공사의 계약금액 증액 시 계약심의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거치도록 했지만 누락했고, 사적 이해관계 신고 대상에 임원을 제외하는 등 임직원의 준법·청렴의식 부족 등이 지적을 받았다. 세종 박승기 기자 ckpark@seoul.co.kr
  • 공공기관 ‘전월세 지원금’ 사적 사용 못 한다

    앞으로는 공공기관 임직원이 연고지가 아닌 곳에서 근무하는 경우 지원되는 전월세 자금을 생활비나 개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3일 근로복지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고용·복지 분야 20개 기관의 사규 2283건에 대해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이해충돌이나 불공정 업무 관행의 소지가 있는 50건에 대해 개선 방안을 마련토록 각 기관에 권고했다. 권익위는 개선안에서 비연고지 거주용으로 대출받은 자금을 생활비나 개인주택 매입 등에 사용하지 못하게 대출 신청 시 본인과 가족의 주택 소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하도록 했다.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지원 시 융자 사유의 기준을 명확히 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하는 내용도 담겼다. 권익위는 “생활안정자금의 하나인 부모요양비와 관련해 일부 공공기관의 사규가 노인성 질환의 기준을 지나치게 넓게 정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인사·자산운용 등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를 운영할 때 이해충돌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제척·기피·회피 규정을 마련하도록 했다. 아울러 해당 위원의 연임제한 규정을 신설해 장기간 직무수행에 따른 유착 가능성을 차단하도록 권고했다. 권익위는 또 공용차량 운행 시 지켜야 할 주의의무와 예방조치를 명시해 차량 사고 시 책임 소재를 명확하게 하도록 권고했다. 권익위는 지난해부터 49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인천 스쿨존 초등생 사망사고 운전자 “국민 판단받겠다”

    인천 스쿨존 초등생 사망사고 운전자 “국민 판단받겠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불법 우회전을 하다가 10살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기사가 “사고를 예상할 수 없었다”며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했다. 13일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화물차 운전기사 A씨가 재판부에 국민참여 재판을 원한다고 밝혔다. A씨의 변호인은 법정에서 “피고인이 피해자를 차량으로 충격한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제한속도를 초과하거나 신호를 위반하지 않았고 사고를 예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없었기 때문에 운전자의 주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부분은 부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는) 일반 국민도 일상생활을 하면서 겪을 수 있는 사고”라며 “피고인이 당시 사고를 예견할 수 있었는지 배심원인 국민들의 판단을 받고자 한다”고 국민참여재판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번 사건의 경우 진술보다는 영상이 더 명확한 증거이기 때문에 법정에서 (사고 당시) 영상을 재생하면 피고인이 사고를 예견해 피할 수 있었는지 판단하기에 충분하다”며 “굳이 여러 시민의 의견을 듣는 게 필요한 사안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다음 공판준비기일에서 A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음 공판준비기일은 27일 오전 10시 30분 같은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A씨는 올해 3월 18일 오후 1시 50분쯤 인천 중구 신흥동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생 B(10)양을 25t 화물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도로 우측 가장자리를 서행하면서 우회전해야 한다는 도로교통법 규정을 어기고, 편도 3차로 도로에서 직진 차로인 2차로로 주행을 하다가 불법 우회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도로교통공단의 정밀분석에서 A씨가 제한 속도나 신호를 위반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현장은 통상 차량 운행 제한 속도가 시속 30㎞인 스쿨존과 달리 시속 50㎞였다. 스쿨존의 차량 제한 속도는 차량 흐름을 고려해 경찰이 임의로 결정한다. 경찰은 스쿨존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인 점을 고려해 A씨에게 이른바 ‘민식이법’인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사망 당시 9세)군의 이름을 따 개정한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합친 것을 의미한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미사섬을 시민 품으로”... 하남시 미사 경정장 이전 공식 건의

    “미사섬을 시민 품으로”... 하남시 미사 경정장 이전 공식 건의

    경기 하남시는 미사섬을 시민 휴식공간인 ‘하남 미사숲’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미사리 경정장 이전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미사지구 등 신도시 개발로 인구 30만 명을 돌파하고 중견도시로 성장함에 따라 시민 휴식 녹지공간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선사유적 등 역사와 천혜의 자연 환경이 어우러지는 미사섬이 수도권의 명품 휴식공간으로 만들 가치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또 사행사업(도박)인 경정사업에 대한 시민 거부감 증가와 소음 등 환경문제에 관한 지속적인 민원을 경정장 이전 배경이라고 밝혔다. 시는 경정장 이전이 본격화되면, 중장기적으로 미사리 녹지축의 체계적인 정비와 한강수변공간을 활용해 휴양레저·문화예술·체육시설 등을 도입한 ‘(가칭)하남 미사숲 조성 및 테마파크 추진’을 구상 중이다. 시는 접근성 등을 고려하면, 미사섬이 수도권 최대의 시민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생태도시로서의 시 이미지 제고와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발전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가 이 시대의 가장 큰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미사섬을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야 말로 시민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도 직접 경정장 이전을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도 경정장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 환경문제에 대한 민원과 매출액 감소로 경정장 이전을 검토한 바 있어 명분과 대체지만 확보된다면 이전이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신한은행, 전세대출 고객에 네이버페이 증정 신한은행은 다음달 30일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 혜택’ 메뉴에 게시된 ‘신한SOL 전세대출’ 배너에서 대출을 신청한 고객 5000명(선착순)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연소득, 보증금, 원하는 주택 종류 등의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적합한 상품의 대출 한도와 금리를 즉시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대출금 입금일 다음달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 쿠폰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한다.●대신증권, 공모주 투자 백서 발간 대신증권은 최근 공모주 투자 열기를 반영한 ‘공모주 투자 101: 저금리 시대의 중수익 아이템’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는 공모주 투자의 개념, 투자 때 확인해야 할 사항, 시장 특성과 트렌드, 공모주에 간접 투자하기, 올해 상장 예비기업 분석 등 모두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올해부터 변경되는 제도와 상장 예정인 초대형 기업공개(IPO) 등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제작했다는 설명이다.●KB국민카드로 LG헬로비전 요금 할인 KB국민카드는 케이블TV, 인터넷, 알뜰폰, 렌털 등 LG헬로비전의 서비스 이용요금을 자동 납부하면 할인받을 수 있는 ‘KB국민 LG헬로비전카드’를 출시했다.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매달 최대 1만 2000원, 70만원 이상이면 최대 1만 7000원이 할인된다. 자동 납부를 신청한 서비스가 2건 이상이면 이용요금을 합산해 전월 이용실적에 따른 월 최대 할인액 범위 내에서 할인된다. 연회비는 1만 5000원이다. ●미래에셋생명 “보험가입 심사 5분이면 끝” 미래에셋생명은 보험가입 심사를 5분으로 단축시키는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를 12일부터 운영한다. 기존 보험계약을 체결할 땐 건강검진 결과가 필요하면 고객이 병원에 직접 방문해 진단을 받아야 가입 심사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보험가입 심사 기간이 3~10일 걸려 불편을 야기했다. 이에 비해 스마트대용진단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의 검진 정보를 가져와 방문 진단을 대체한다. 2년 이내 국가건강검진 이력이 있거나 직장 정기건강검진 중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정보 제공을 동의한 고객은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4살 딸과 횡단보도 건너던 엄마 친 운전자, 3일 전 눈 수술(종합)

    4살 딸과 횡단보도 건너던 엄마 친 운전자, 3일 전 눈 수술(종합)

    50대 운전자, 사흘 전 눈 수술…회복 덜 돼사고지점 어린이보호구역…민식이법 적용 유치원에 가는 4살 딸의 손을 잡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머니가 50대 운전자가 모는 차량에 치여 숨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A(54·남)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마전동 한 삼거리에서 레이 승용차를 몰고 좌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32·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파트 앞 횡단보도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피해자 B씨는 A씨의 차량 밑에 깔린 채 4~5m를 끌려가는 바람에 온몸에 상처를 입었다. 사고 이후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B씨는 결국 사망했다. B씨가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함께 건너던 딸 C(4)양도 당시 사고로 바닥에 넘어지면서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C양은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고, 어머니의 사망에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자영업자인 A씨는 지난 8일 왼쪽 눈의 익상편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고 완전히 회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술 사흘 만인 당일 차량을 몰다가 사고를 냈다. 익상편은 결막의 주름이나 섬유혈관성 조직이 날개 모양으로 각막을 덮으며 자라나는 질환이다. A씨는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을 당시 안대를 착용하지는 않았지만, 왼쪽 눈이 빨갛게 충혈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수술을 받았다는 병원을 상대로 A씨에게 운전 자제를 당부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수술로 앞이 흐릿하게 보이는 데다 차량의 A필러(전면유리 옆 기둥)에 시야가 가려 횡단보도를 건너는 B씨 모녀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확인한 A씨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B씨가 오른편에 있는 딸의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차량에 치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B씨는 딸을 인근 유치원에 등원시켜주려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초등학교 인근인 사고 지점이 어린이보호구역에 포함되고 어린이인 C양이 당시 사고로 골절상을 입은 것을 확인하고 A씨에게 ‘민식이법’으로 불리는 특가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를 적용했다.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사망 당시 9세)군의 이름을 따 개정한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또 사고지점의 차량 제한속도가 시속 30㎞인 것을 확인하고 도로교통공단에 속도 분석을 의뢰하는 등 A씨의 과속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로 인한 피해가 중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블랙박스·녹취록 공개… 김흥국 뺑소니 혐의 벗을까

    블랙박스·녹취록 공개… 김흥국 뺑소니 혐의 벗을까

    서울 용산경찰서는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흥국(62)씨를 11일 오후 소환해 조사했다. 김흥국은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쯤 용산구 이촌동 사거리에서 자신의 SUV 차량을 몰던 중 신호를 위반하고 불법 좌회전을 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30대 남성 A씨가 다리를 다쳤다. A씨 또한 신호를 어기고 직진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고 후 ‘뺑소니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흥국을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로 입건했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흥국은 “뺑소니는 절대 아니다. 비보호 좌회전 구역에서 멈춰 섰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와서 스치고 지나갔다. 내가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사고 직후 오토바이 운전자가 현장을 떠났고, 즉시 보험사에 알렸다며 관련 블랙박스 영상과 녹취록을 공개했다. 김흥국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3500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사고 블랙박스 영상의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에 영상 분석을 의뢰했다”면서 “사건 관련자 조사를 진행했고, 분석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진상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기고] 가상현실 스포츠로 지키는 아이 건강/황재인 KIST 책임연구원

    [기고] 가상현실 스포츠로 지키는 아이 건강/황재인 KIST 책임연구원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필자는 해가 갈수록 야외에서의 체육 활동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을 느낀다. 봄이나 가을 주로 야외에서 아이들과 놀아 주지만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위협도 한몫한다. 가상현실 기반의 실내 체육 활동이 대안이다.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체육 활동을 할 수 있고 디지털 체험에 익숙한 아이들이 게임을 하는 것처럼 체력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학령인구의 감소로 늘어나는 빈 교실을 활용한다면 일거양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미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개발해 지난 몇 년간 초등학교에 꾸준하게 보급하고 있다. 보통 1~2개 교실을 활용해 프로젝션 스크린과 벽면 터치를 인식하는 구기활동 위주로 여러 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2016년부터 2020년까지 361개 초등학교에 보급했고 올해도 100개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9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전 세계적으로 드문 사례로 정보기술(IT) 강국인 우리나라가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올해부터는 각 학교의 가상현실 스포츠시설을 표준화하고 5G 기반의 콘텐츠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200여개의 콘텐츠 이용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콘텐츠 제작사들의 개발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교사들과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펠로톤’(Peloton)은 피트니스계의 넷플릭스라는 얘기를 들으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1인용 가상현실 시장에서도 오큘러스 퀘스트 같은 안경형 모니터(HMD)를 활용한 운동 게임이 인기다. 이런 상황에서 가정의 1인용 가상현실 스포츠 플랫폼과 학교의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연계한다면 체육 교육의 신모델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야구수업 중 가정에서 측정한 학생의 체력 데이터를 가상현실 스포츠실과 연동하면 개인별로 다른 속도의 공을 던지게 할 수 있다. 한국은 선도적으로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개발하고 개선하며 표준화 및 플랫폼화를 통해 수준 높은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가상현실 체육기술로 미래 세대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켜 나가길 바란다.
  • 흰꼬리유리딱새, 흑산도서 국내 첫 발견

    흰꼬리유리딱새, 흑산도서 국내 첫 발견

    흑산도에서 그동안 국내에서 관찰되지 않았던 조류가 확인됐다. 11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생물자원 조사 중 전남 신안 흑산도 암동마을에서 국내 미기록종인 가칭 ‘흰꼬리유리딱새’를 발견했다. 흰꼬리유리딱새는 크기 17∼19㎝ 크기의 솔딱새과 소형 조류로 인도 북동부를 비롯해 중국 중부, 미얀마 남부, 대만, 하이난섬 등지에서 서식하는 텃새다. 관찰된 흰꼬리유리딱새는 1개체로, 기존 분포지에서 벗어난 ‘길 잃은 새’(미조)로 판단된다. 공단 조류연구센터는 2003년부터 홍도와 흑산도에서 총 25종의 국내 미기록종 조류를 찾아냈다. 태풍 등으로 경로를 벗어난 미조뿐 아니라 기후변화로 분포지가 확장돼 새롭게 관찰되는 사례도 있다. 조류연구센터는 흰꼬리유리딱새가 미조로 도래한 것으로 추측되지만 향후 국내 관찰 빈도와 개체수 변화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최승운 국립공원연구원장은 “동아시아 철새 이동에서 흑산도·홍도가 중간 기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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