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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국민연금 받을래요”…중국인 19만명 가입, 외국인 전체 절반

    “한국 국민연금 받을래요”…중국인 19만명 가입, 외국인 전체 절반

    국민연금에 가입한 외국인 노동자가 최근 5년간 1.5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외국인 가입자는 2019년 32만 1948명에서 올해 6월 현재 45만 5839명으로 41.6%가 늘었다. 사업장 가입자가 31만 3852명에서 44만 92명으로 40.2%가 늘었고 지역 가입자는 8096명에서 1만 5747명으로 거의 두 배가 됐다. 국적별로 중국인이 19만 4241명으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베트남이 4만 8590명, 인도네시아 3만 1349명, 캄보디아 3만 603명 출신이 각 3만명을 넘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 가입자 중 반환일시금을 받지 못한 이들은 총 4794명으로 미지급액은 1138억원이었다. 반환일시금은 국민연금 급여의 한 종류다. 가입자나 가입자였던 사람이 최소 가입 기간 10년을 채우지 못하고 국민연금 의무 가입 연령인 60세에 도달하거나 사망·국적상실·국외 이주 등의 사유로 더는 국민연금 가입 자격을 유지하지 못하고 연금 수급 요건도 채우지 못한 경우 본인이나 유족의 청구에 따라 그동안 납부한 보험료에 이자를 더해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원칙적으로 외국인은 반환일시금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외국인의 본국법에서 대한민국 국민에게 대한민국 반환일시금에 상응하는 급여를 지급하는 경우’나 ‘대한민국과 외국인의 본국 간에 반환일시금 지급에 관한 사회보장협정이 체결된 경우’에는 반환일시금을 받을 수 있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외국 38개국 정부와 사회보장협정을 체결해 연금 등 사회보험 제도를 연계하고 있다”며 “해외 교류가 많아지고 기업의 해외 진출이 늘면서 해외 거주 한국인이 증가하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늘고 있어 상호가 형평성 있는 사회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2년 말 현재 미국에서 4396명, 독일에서 358명, 폴란드에서 174명 등 우리나라 국민 5175명이 외국에서 연금을 받았다. 누적 연금액은 1650억원이다.
  • 전공의 이탈로 ‘경영난’ 빠진 병원들… 건강보험 1.5조 선지급

    전공의 이탈로 ‘경영난’ 빠진 병원들… 건강보험 1.5조 선지급

    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련병원 74곳에 건강보험 급여 1조 5000억원을 선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교수들의 집단휴진 선언으로 선지급 대상에서 보류됐던 세브란스병원 등 8곳도 포함됐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정부는 전공의 수련병원 74곳에 전년도 6~8월분 급여비의 최대 30% 내에서 1조 4843억원을 지급했다. 건강보험 선지급은 진료를 하기 전 일정 규모의 급여비를 우선 지급하고, 추후 발생한 급여비에서 정산하는 ‘대출’ 같은 제도다. 정부는 지난 5월 전공의 이탈 장기화로 수련병원 경영난이 장기화하면서 필수의료 제공·비상진료체계 유지 등을 위해 건강보험 급여 선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선정된 병원은 중증 환자 진료 지속 유지와 필수의료 유지 자체해결 노력, 의료수입 감소 등 선지급 요건을 충족한 상급종합병원 43곳, 종합병원 31곳 등 총 74곳이다. 전공의 수련병원 210곳 중 105곳이 급여 선지급을 신청했지만, 나머지 31개 병원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제외됐다. 주요 병원으로는 서울대병원이 674억원을 선지급 받았고 서울아산병원은 1106억원, 세브란스병원 879억원, 삼성서울병원 858억원, 서울성모병원은 472억원을 받았다. 건보공단은 해당 수련병원에 지급해야 할 급여의 6분의 1씩을 내년 1~6월 균등히 나눠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전공의 이탈이 오래 이어지며 비상 진료 체계가 지속하는 만큼 내년 1분기 선지급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선지급 추가지원과 상환유예 등 지원 방안을 보건복지부와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한 의원은 “수련병원 경영난이 지속하면 병상·진료 축소 등으로 국민 피해가 가중되는 만큼 선지급 선정기준 완화 등 다양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북경찰청, 행락철 버스 사고 막기 위해 집중 단속 나선다

    경북경찰청, 행락철 버스 사고 막기 위해 집중 단속 나선다

    경북경찰이 가을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버스 단속을 강화한다. 18일 경북경찰청은 대형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주요 관광지와 고속도로 진·출입로, 휴게소 등에서 대형버스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음주운전을 비롯해 차량 내 음주가무 행위, 대열운행, 지정차로위반, 전 좌석 안전띠 미착용 등에 대해서 집중 단속한다. 11월까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버스 내 음주가무 행위에 대해서는 도내 암행순찰차를 총동원해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운전기사가 차량 내 음주가무 행위를 방치하다 적발되면 벌금 10만원과 면허정지 처분에 해당하는 벌점 40점을 부과받게 된다. 또한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경찰·국토부·교통안전공단·전세버스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법규위반 및 차량 안전 상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편안하고 안전한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버스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정기적인 차량 점검을 통해 운행 중 고장 발생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반딧불빛과 달빛의 낭만적인 야경’…서울시설공단, 청계천 산책로 경관조명 설치

    ‘반딧불빛과 달빛의 낭만적인 야경’…서울시설공단, 청계천 산책로 경관조명 설치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청계천 산책로 11곳에 반딧불빛과 달빛이 나오는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점등시간은 18시부터 새벽 2시까지다. 이번 경관조명 설치는 청계천 산책로를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공단은 청계천 산책로 중 장통교 인근과 오간수교 부터 맑은내다리 사이 구간에 레이저 및 고보조명(바닥이나 건축물에 문구나 그림을 비추는 조명장치) 총 11개를 설치했다. 오간수교에서 맑은내다리의 100m 구간에는 레이저 조명이 설치됐다. 나뭇가지에 반딧불이 깜빡이는 듯한 이미지를 연출해 마치 울창한 숲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장통교 인근 산책로에는 물속에서 달빛을 볼 수 있다. 공단은 산책로 옹벽에 고보조명을 설치해 시민들이 달빛이 하천에 내린 것 같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민 반응을 고려해 이번 야간 경관 조명을 추가로 개선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야간에 청계천을 산책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이번 경관조명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청계천 산책로가 서울을 대표하는 산책 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최근 청계천 일대에서 ‘왕의 보물을 찾아라’ 이색 이벤트를 실시하고, 을지로 지하도상가에 전통 한옥 컨셉의 독서 공간인 ‘을지아랫길 쉼터’를 조성하는 등 가을을 맞아 공단 내 다양한 시설에서 매력적인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 노인빈곤 심해졌나… 조기노령연금 수급자 10만명 돌파

    노인빈곤 심해졌나… 조기노령연금 수급자 10만명 돌파

    국민연금 수령액이 깎이더라도 예정보다 일찍 받는 조기노령연금 수급자가 지난해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연금을 앞당겨 받을 만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베이비 붐 세대(1955~1963년생) 중 조기노령연금 신규 수급자는 10만 1385명이었다. 신규 조기노령연금 수급자가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베이비부머의 조기노령연금 신규 수급은 2019년 5만 3606명에서 2021년 4만 7707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2022년 5만 3022명으로 다시 늘었고 지난해는 2019년의 1.9배로 급증했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지난해의 40%에 가까운 베이비부머 4만 1555명이 조기노령연금을 받았다. 노령연금 수급자 중 조기 수급자 비중도 2019년 15.4%에서 2022년 14.2%로 작아졌다가 2023년 15.6%로 불어났다. 올해 상반기는 15.9%에 이른다. 조기노령연금은 연금을 법정 지급 시기보다 1~5년을 미리 당겨서 받는 제도다. 1년 빨리 받을 때마다 연 6%씩(월 0.5%) 연금액이 깎인다. 5년 앞당겨 받으면 최대 30% 감액된 연금액을 받게 된다.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직해 노령연금을 받을 나이가 될 때까지 소득이 없거나 소득이 적어 노후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해주려는 취지로 도입됐다. 박 의원은 “지난해부터 손해를 무릅쓰고 노령연금을 앞당겨 받는 베이비부머가 급증하고 있다”며 “조기연금 수급 원인을 분석해 베이비부머의 노후 빈곤을 막기 위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고도제한 완화·노후 주거지 개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강서

    고도제한 완화·노후 주거지 개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강서

    지역 숙원 고도제한 완화 가시권모아타운도 7곳 지정… 사업 탄력10여년 개발 마곡지구 완성 단계행정 수요 대응, 조직 개편도 단행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 서울 서쪽의 변방으로 불리던 강서구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수십년 넘게 강서구 개발을 가로막았던 고도제한 문제의 해결 가능성이 커지고 있고, 노후 주거지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여기에 지난 10여년 동안 착착 개발이 진행된 마곡지구도 이제 완성된 모습을 드러낼 준비를 마치면서, 서울 서쪽의 변방 도시가 아닌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최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강서구의 숙원 사업인 고도제한 완화가 이제 가시권으로 들어왔다”면서 “예정대로 진행되면 2028년까지 고도제한 완화가 이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역의 숙원인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강서구는 지난해 처음으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개정 초안을 토대로 김포국제공항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한 용역을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 6월에는 국립항공박물관에서 ‘ICAO 국제기준 개정에 따른 김포공항 적용방안 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종철 아시아나 수석기장과 곽수민 항공대 겸임교수, 윤성혁 한국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이 참여한 세미나에선 ▲ICAO 국제동향과 주요 개정사항 비교 ▲김포공항 신(新)장애물제한표면 적용 방안 ▲항공학적 검토 제도 이해 및 해외 적용 사례 등이 깊이 있게 논의됐다. 강서구는 용역연구 결과와 세미나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제출해 고도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든 서울시는 강서구 자료를 바탕으로 고도제한 완화 용역을 추진할 전망이다. 고도제한 완화가 가시권에 들면서, 지역 개발을 위한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강서구에는 모아타운 사업 대상지가 10곳이다. 이 중 7곳이 모아타운으로 지정·고시되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다. 여기에 국회대로 인근에 공공주택복합 사업과 가양동과 등촌동 등 노후택지 개발 사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가양동과 등촌동은 개발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 택지인데 규모가 100만㎡ 미만이라 원래는 노후택지 개발지 선정이 어려운 곳이다. 하지만 구는 가양동(97만㎡)과 등촌동(76만㎡)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이런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에는 구도심 개발과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6국 44과 194팀에서 7국 45과 199팀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진 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8기 구정 목표 달성과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더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라면서 “민선 8기 남은 2년 성과지향적, 미래지향적 조직 운영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강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해 11월 조직 진단 TF를 신설하고 조직 개편을 준비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구도심 도시개발과 촘촘한 복지 실현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새로 ‘균형발전추진단’을 설치해 재개발·재건축, 모아타운 등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통합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완성 단계에 들어간 마곡지구도 꼼꼼하게 챙긴다. 구는 현재 건설되고 있는 마이스 단지가 완성되면 서울 서남권의 경제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음달 준공 예정인 생활형숙박시설은 오피스텔로 변경 준비 중이고 컨벤션센터가 들어오는 곳에는 기업들이 분양받으려고 준비하고 있다. 또 마곡식물원 주변 명소화 부지 근처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들어갈 공간이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고 공공시설도 추가로 설치한다. 여기에 마곡지구를 서남권 경제의 중심을 넘어 문화와 여가의 중심지로 변화시키기 위한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 조성에 들어간 마곡문화거리는 해마다 업그레이드되면서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구는 21일 5호선 발산역 1번 출구 앞에 있는 빛게이트 앞에서 ‘마곡문화거리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마곡문화거리는 발산역 1번 출구부터 마곡역까지 연결되는 길이다. 4년 전만 하더라도 이곳은 빌딩 숲 사이 단순히 잔디밭이었다. 구는 이 공간을 2020년부터 ▲마곡역존 ▲문화예술존 ▲발산역존 등 3개의 구간으로 구분하고 단계별로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마곡문화거리 조성 사업은 마곡지구의 성공적인 개발과 지구 내 활력 있는 문화거리 조성을 목표로 지역주민의 문화수요 충족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시작한 사업”이라면서 “하나둘씩 늘어난 공공미술작품이 지금은 마곡문화거리의 명물이 됐다”고 설명했다. 진 구청장은 “지난 10년 간 강서구는 어느 도시보다 빠르게 변화했다. 하지만 앞으로 10년은 더 빠르고 멋지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초항 뱃고동 소리 다시 잦아졌다

    속초항 뱃고동 소리 다시 잦아졌다

    동해안 최북단 무역항인 강원 속초항이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지난해 호화 유람선인 크루즈가 3년 만에 다시 운항에 들어간 데 이어 올해는 중고차 수출이 10년 만에 재개됐다. 속초시는 중고차 525대를 실은 운반선이 지난 10일 속초항에서 출항했다고 17일 밝혔다. 운반선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 중고차를 내리고, 이후 육로로 키르기스스탄까지 운송된다. 이번에 수출된 중고차는 자동차판매업체인 글로리모빌리티가 지난 8월부터 이달 초까지 3차례 거쳐 일본에서 들여왔다. 이달이나 다음 달 추가로 일본의 중고차 450대가 속초항을 통해 키르기스스탄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일본은 대러시아 수출 제재가 심해 우리나라를 경유하는 것”이라며 “일본의 중고차를 속초항으로 입항하고, 이를 다시 블라디보스토크항을 거쳐 중앙아시아로 운송하는 루트다”고 설명했다. 속초항을 통한 중고차 수출은 2003년 33대로 시작됐고, 이후 매년 물동량이 크게 늘어 2008년 한 해에만 1만 1100대 넘게 수출됐다. 그러나 러시아 경기 둔화와 원화 강세, 엔저 등으로 인해 물동량이 급감하다 2014년 결국 수출길이 끊겼다. 이로 인해 시가 대포농공단지 인근 5만1000㎡에 중고차 수출물류센터를 지으려 했던 계획도 무산됐다. 윤상현 속초시 북방물류팀장은 “이번을 계기로 중고차 수출이 이어지면 수출물류센터 건립 재추진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 끊어졌던 크루즈 뱃길이 다시 열렸다. 지난해부터 지난 9월까지 속초항에는 크루즈가 모두 10차례 입·출항했고, 내년에는 4차례, 2026년에는 5차례 예정됐다.
  • “(文 사위) 수사 잘해 중앙지검장 가려느냐”…‘방탄동맹’ ‘정치보복’ 공방

    “(文 사위) 수사 잘해 중앙지검장 가려느냐”…‘방탄동맹’ ‘정치보복’ 공방

    17일 대전고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를 두고 여야의 설전이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정치적 외압에 흔들리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결론을 내달라”고 수사를 독려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스토킹 수준으로 전 정권에게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국민의힘 박준태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지난달 8일 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만났다”면서 “문 전 대통령은 현재 뇌물수수 피의자, 이 대표는 7개 사건으로 수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 한 마디로 방탄동맹”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두고 ‘대통령 예우하지 말고 그냥 피의자처럼 다루면 된다’고 했고, 이 대표는 ‘적폐 청산이 정치보복이라고 하면 그건 맨날 해도 된다’고 했는데 막상 본인들이 수사받으니까 정치보복이라고 한다.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검찰은 정치적 외압에 흔들리지 말고 법과 원칙, 증거와 법리에 따라 사실관계를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같은 당 송석준 의원도 “오늘날 대한민국 검찰이 어떤 검찰이냐. 엉터리로 근거 없이 법률이 정한 범위와 규정을 넘어서서 절대 무리한 수사를 하지 않는다”면서 “뻔한 데도 (야당은) 왜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반면 민주당은 ‘검찰의 정치보복 수사’라고 못 박고 문 전 대통령 사위 불법 채용을 수사 중인 박영진 전주지검장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이성윤 의원은 “검찰의 이번 수사는 스토킹 수준이며, 수사권을 남용한 대표적 사례로 남을 것”이라면서 “이 사건 때문에 전주지검이, 검찰이 국민에게서 완전히 신뢰를 잃고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했다. 같은 당 전현희 의원도 “검찰은 야당과 전 정권에 대해서는 정말 무시무시한 칼날을 휘두르고 그야말로 인권을 무시한 그런 수사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며 “전 정권에 대해서는 가혹하고 살아있는 권력에는 솜방망이를 휘두르는 검찰의 모습을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전주지검장이 그렇게 수사를 잘하느냐. (수사 잘해서) 나중에 서울중앙지검장 가려고 하느냐”고 비꼬았다. 이에 박 지검장은 “저는 자리를 보고 일하지 않는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는 2021년 12월 시민단체의 고발로 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취업 관련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 부장검사는 이날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 사유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서씨는 2018년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오른 뒤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이 설립한 태국계 저비용 항공사인 타이이스타젯에 전무이사로 취업해 논란이 일고 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4파리패럴림픽 메달리스트 및 지도자에게 포상금 지급

    국민체육진흥공단, 2024파리패럴림픽 메달리스트 및 지도자에게 포상금 지급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7일 2024 파리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사격의 박진호를 비롯해 28명의 선수와 18명의 지도자에게 경기력 성과포상금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메달리스트 경기력 성과포상금 증서 수여식에는 조현재 공단 이사장과 송윤석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등이 참석했다. 우리 선수단은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폐막한 패럴림픽에서 박진호(사격), 김기태(탁구), 정호원(보치아) 등의 선수들이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를 따내면서 종합 순위 22위에 올랐다. 경기력 성과포상금은 국제대회에 입상한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의 경기력 향상과 생활 안정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통해 지난 1975년부터 지원되고 있다. 조현재 이사장은 “파리패럴림픽에서 우수한 경기력으로 국위선양에 앞장선 선수와 지도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 “장롱 속 헌 이불 가져오세요… 할인쿠폰·사은품 드려요”

    “장롱 속 헌 이불 가져오세요… 할인쿠폰·사은품 드려요”

    장롱속 헌 이불 버리지 마세요.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헌 이불 순환경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17일 (재)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환경공단제주지사, 제주시새활용센터, ㈜이브자리, ㈜제클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의류는 의류수거함 등을 통해 배출되어 자원 순환되고 있으나, 헌 이불은 의류수거함에 배출할 수 없는 폐기물로 소각 처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기존에 소각 처리되던 헌 이불의 자원 순환 체계를 국내 최초로 제주에 구축하는 선도적 시도다. 버려지던 헌 이불을 모아서 종합재활용업체를 통해 재생솜을 생산하고 재생된 솜을 이용한 재생제품(모포 등)을 생산하는 순환 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통해 침구류 폐기물의 자원순환 방안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모델을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도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참여기관·업체와의 논의, 행정시와의 협의 등 13차례의 협업을 통해 관련 법령 등을 검토하며 자원 순환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의 성공은 협약 당사자들의 협력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있다. 헌 이불 모으기는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다음달 장롱 속 헌 솜이불, 차렵이불, 오리털이불, 요 등을 도내 이브자리 매장으로 직접 가져가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이브자리 10% 할인쿠폰과 면 이불로 재생한 업사이클링 수건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담요나 모포로 재탄생될 예정이어서 천이나 솜이 있는 이불만 재활용이 가능하며 섬유가 아닌 토퍼, 메모리폼, 베개 등은 포함이 안된다” 며 “11월 4주동안 시범적으로 자원순환을 해보고 참여 기관 및 업체와 사업 결과를 분석한 뒤 침구류의 자원 순환체계가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은 침구류 폐기물의 자원 순환이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첫 걸음”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울산 도심녹화협의체 내년 초 출범

    울산 도심녹화협의체 내년 초 출범

    울산 도심녹화협의체가 내년 초 출범한다. 울산시는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속 가능한 정원도시 발전을 위해 내년 초 도심녹화협의체를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울산지역 녹지·공원 관리는 울산시, 구·군, 시설공단 등에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현재 기관별로 추진 중인 녹지·공원 정비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려고 연말까지 도심녹화협의체를 구성해 내년 초 발족할 계획이다. 또 도심녹화협의체는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산업도시 특색을 반영한 기업체 참여 유도와 시민, 기업, 행정의 유기적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녹화협의체가 발족하면 지역의 녹지·공원 관리에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文 전 사위 채용 특혜 의혹’ 통일부 압수수색

    ‘文 전 사위 채용 특혜 의혹’ 통일부 압수수색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부정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정부의 이스타항공 특혜로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는 지난 14일부터 통일부 남북관계관리단(구 남북회담본부)을 압수수색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문 전 대통령 자녀에 대한 태국 이주 부정지원 사건과 관련해 이스타항공의 방북 전세기 선정 과정 등에 특혜가 있었는지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8년 3월 ‘남북 평화 협력 기원 예술단’의 방북 전세기로 선정됐다. 당시 공연단은 김포공항에서 이스타항공 비행기를 타고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고, 공연에 필요한 무대장치와 방송 장비 등 특수 화물 수송은 대한항공이 맡았다. 당시 전세기 선정은 통일부가 진행했다. 검찰은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과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남북 평화 협력 기원 예술단’의 방북 전세기 선정 등의 연관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3월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넉 달 후인 7월 서 씨가 타이이스타젯 임원으로 취업했다. 타이이스타젯은 이스타항공의 자회사로 의심받고 있다. 검찰은 문 정부에서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 외 이스타항공의 방북 전세기 선정이라는 추가 특혜가 있었는지를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검찰은 지난 14일에도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다.
  • 심평원장 “의대 휴학은 개인 권리… 내년 7500명 수업 불가능”

    심평원장 “의대 휴학은 개인 권리… 내년 7500명 수업 불가능”

    “실습뿐만 아니라 이론도 힘들어교육과정 6→5년 단축안 불가능”건보이사장 “의료 대란 끝 안 보여” 의사 출신인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의대생들의) 휴학은 개인의 권리”라며 “내년도 7500명 의대 수업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7500명은 올해 수업을 듣지 않은 의대생 약 3000명과 내년도 증원분을 반영한 의대 신입생을 합친 숫자다. 보건복지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의 수장이 ‘용산’의 의료개혁 드라이브와 엇갈리는 의견을 공개 피력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강 원장은 외과 전문의로 지난해 3월부터 심평원장을 맡고 있다. 강 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에 7500명 (의대) 수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실습을 하는 경우에는 불가능하며 이론만 하는 경우에도 힘들다”고 답했다. ‘휴학은 개인의 권리’인지 묻자 “휴학은 개인 권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교육부가 의대 교육과정을 5년으로 단축할 수 있게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에 대해서도 “저는 6년밖에 안 받아 봐서 5년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강 원장은 ‘4000명 증원(이 필요)하(다)는데 2000명은 최소인가’라는 전 의원 질문에는 “증원(해야) 하는 건 맞다”면서도 “2000명, 3000명의 근거를 안 따져 봐서 정확한 명수는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4000명은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지난 10일 토론회에서 언급했던 숫자다. 장 수석은 “(부족한 의사 수를 감안하면) 2000명이 아니라 최소 4000명 증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2000명은 필요 최소한의 숫자”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같은 자리에서 “의료 대란이 언제 끝날 것으로 보느냐”는 백혜련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끝이 안 보인다”고 답했다. 다만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건보 재정 투입 장기화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지자 “지금까지 (건보) 재정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지출해야 할 부분에 지출을 하고 있다”고 했다.
  • 北 “140만 청년 자원입대, 대한민국 멸살”…경의·동해선 ‘폭파’는 감춰 왜

    北 “140만 청년 자원입대, 대한민국 멸살”…경의·동해선 ‘폭파’는 감춰 왜

    북한이 우리 무인기가 평양 상공을 침투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16일 “전쟁을 원하는데 끝내줄 것”이라며 140여만명에 달하는 청년들이 자원입대하겠다고 나섰다고 주장했다. 다만, 북한이 민심을 의식해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 일부를 폭파한 것에 대해서는 대내외에 알리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전국적으로 140여만명에 달하는 청년동맹일꾼들과 청년 학생들이 인민군대 입대, 복대를 열렬히 탄원했다”라며 “신성한 우리 공화국의 주권과 안전을 침범한 한국 쓰레기들을 징벌하려는 멸적의 의지가 온 나라에 차 넘치고 있다”고 1면에 보도했다. 이어 “전쟁만 터지면 대한민국은 멸살된다. 전쟁을 원하는데 기꺼이 끝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주민들의 반향이 크다고 알려주려는 의도로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이 위기 상황에서 자주 사용하던 방식”이라고 짚었다. 북한은 지난 11일 남측 무인기가 평양을 침투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이후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도발자들은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담화를 발표하는 등 대남 메시지 수위를 높이고 있다. 다만 북한은 전날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 도로를 폭파한 사실은 보도하지 않았다. 북한이 2020년 6월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을 때 즉각 알렸던 것과 차이가 있는 부분이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천명한 ‘적대적 두 국가관계’가 북한 주민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은 지난 7~8일 최고인민회의에서 사회주의 헌법을 개정하면서 ‘통일’ 등 표현을 삭제했는지도 알리지 않았다. 장세율 겨레얼통일연대 대표는 “최근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적대적 두 국가관계에 대한 반발 분위기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 대학교 교수는 “도로 폭파 사실은 북한이 추후 비공식적으로 전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이날 통일부-경제인문사회연구회 업무협약식 인사말에서 “북한의 일방적인 무인기 전단 살포 주장에서 보듯이 북한은 평양 상공이 뚫렸다는 안보적 두려움과 통일포기에 대한 내부 반발을 우려해 인위적이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대남 위협과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의사 출신 심평원장 “휴학은 개인 권리…내년 7500명 의대 수업 힘들어”

    의사 출신 심평원장 “휴학은 개인 권리…내년 7500명 의대 수업 힘들어”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의대생들의) 휴학은 개인의 권리”라며 “내년도 7500명 의대 수업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7500명은 올해 수업을 듣지 않은 의대생 약 3000명과 내년도 증원분을 반영한 의대 신입생을 합친 숫자다. 보건복지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의 수장이 ‘용산’의 의료개혁 드라이브와 엇갈리는 의견을 공개 피력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강 원장은 외과 전문의로 지난해 3월부터 임기 3년의 심평원장을 맡고 있다. 강 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내년에 7500명 (의대) 수업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실습을 하는 경우에는 불가능하며 이론만 하는 경우에도 힘들다”고 답했다. 이어 ‘휴학은 개인의 권리’인지 묻자 “휴학은 개인 권리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교육부가 의대 교육과정을 5년으로 단축할 수 있게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던 것에 대해서도 “저는 6년밖에 안 받아 봐서 5년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강 원장은 ‘4000명 증원(이 필요)하(다)는데 2000명은 최소인가’라는 전 의원 질문에는 “증원(해야)하는 건 맞다”면서도 “2000명, 3000명의 근거를 안 따져 봐서 정확한 명수는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4000명은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지난 10일 토론회에서 언급했던 숫자다. 장 수석은 “(부족한 의사 수를 감안하면) 2000명이 아니라 최소 4000명 증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2000명은 필요 최소한의 숫자”라고 말한 바 있다. 반면 호흡기내과 전문의 출신 공공기관장인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같은 자리에서 “숫자에 대해 깊이 생각하진 않았지만 의대 증원에 찬성한다”며 “예과이기 때문에 내년도 7500명 수업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휴학, 교육과정 단축에 관한 질의에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제조업 협회 발족 및 조례 제정 위한 포럼’ 성공리 끝마쳐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도시제조업 협회 발족 및 조례 제정 위한 포럼’ 성공리 끝마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14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시 도시제조업 협회 발족 및 조례 제정을 위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제조업, 그 혁신과 성장의 새 길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서울시의회에서 주최하고, 서울시 도시제조업 협회 협의회(준)가 주관, (사)패션봉제산업연합회·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문래기계금속청년협의회가 후원해 서울시 도시제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포럼에는 김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과 국민의힘 전 서울시당 김선동 위원장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곽상언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김인제 부의장, 서울시의회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임춘대 위원장, 서울시 김상한 제1부시장, 서울신용보증재단 장영임 상임이사,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김오연 회장이 축사를 전했고 5대 도시제조업 관련 종사자들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서울 경제의 근간이자 미래인 소공인과 제조업체들을 위해 단순한 육성과 지원을 넘어 철학, 비전, 전략, 방향성이 담긴 큰 그림을 그려야 할 때”라고 강조했으며 “관련 조례 등 법적인 체계를 정비해 도시제조업에 대한 중복 지원 방지,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한 서울시 도시제조업 종사자들 및 전문가들의 지혜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이호정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 소상공인특위위원장(서울시 도시제조업 협회(준) 사무총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 의원이 좌장을 맡아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김윤중 이사장, (사)패션봉제산업연합회 김제경 전무이사,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 고경인 과장, 서울시 산업시설팀 김승균 팀장, 서울신용보증재단 자영업지원센터 김지송 센터장, 서울경제진흥원 뷰티패션제조팀 안춘수 팀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정수 동작센터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도시제조업 노동자들이 처한 어려운 현실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가 쏟아졌으며, 중앙정부·중기부·서울시·각 자치구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과 관련, 법적인 근거를 마련함에 있어서는 도시제조업의 지원범위, 지원목적 등을 명확하게 하고 좀 더 깊이 있게 조례 및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방청석에서 의견을 제시해 주었던 가업승계 2세 경영자인 영등포구 문래동 정동호 대표의 2세 경영자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과 코로나 시대에 받았던 각종 소상공인 대출금 상환금리가 물가상승 및 고금리로 도시제조업 상인들이 어려움에 직면한 점에 대해 모두 공감하면서 서울시 관계부서에 2세 경영인들에 대한 지원책과 대출금리 인하방안을 요구했다. 이에 김 의원은 “가업승계 2세 경영자들에 대한 특별한 지원대책과 함께 코로나 시대에 받았던 대출금에 대한 금리가 약 2~3%대였으나 최근 금리가 약 5~6%로 상승함으로 인해 도시제조업 종사자들의 경영여건을 악화시키고 있는 점을 잘 알고 있으므로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시 도시제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조례 제·개정 사항도 다시 한번 검토해 보겠다”며 “도시제조업이 직면해 있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극복하실 수 있게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포럼을 마무리했다.
  • 검찰, 통일부 압수수색…文 정부 방북 전세기 특혜 수사 확대

    검찰, 통일부 압수수색…文 정부 방북 전세기 특혜 수사 확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부정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정부의 이스타항공 특혜로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16일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4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통일부 남북관계관리단(구 남북회담본부)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문재인 전 대통령 자녀에 대한 태국 이주 부정지원 사건과 관련해 이스타 항공의 방북 전세기 선정 과정 등에 특혜가 있었는지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18년 3월 ‘남북 평화 협력 기원 예술단’의 방북 전세기로 선정됐다. 당시 전세기 선정은 통일부가 맡았다. 검찰은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과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남북 평화 협력 기원 예술단’의 방북 전세기 선정 등의 연관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검찰은 지난 14일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의 주거지 등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스타 항공의 방북 전세기 선정 과정을 파악하기 위해 14일부터 관련자와 기관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건 사실이지만 진행 중인 사안으로 정확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북한, 경의선·동해선 도로 폭파 내부엔 비공개

    북한, 경의선·동해선 도로 폭파 내부엔 비공개

    북한이 16일 경의선·동해선 도로를 전날 폭파한 사실을 주민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북한이 전날 경의선·동해선 도로의 북측 구간 일부를 폭파한 소식을 싣지 않았다. 역시 대외 매체인 조선중앙통신도 관련 내용을 침묵했다. 북한이 대내외적으로 관련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적대적 남북 관계를 부각하면서 내부 결속 등에 활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관련 내용을 다루지 않았다. 앞서 북한이 2020년 6월16일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을 때는 조선중앙통신이 당일, 노동신문이 이튿날에 신속하게 보도했다. 북한은 전날 오전 11시 59분과 낮 12시 1분에 각각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의 군사분계선(MDL) 북측 구간을 폭파했다. 북한이 해당 폭파 사실을 향후 적절하다고 판단한 시점에 공개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 농어촌 자율주행버스 달린다…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시동’

    농어촌 자율주행버스 달린다…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시동’

    농어촌지역 주민 이동 편의성 강화와 고령층 의료·문화·복지 접근성을 개선할 효자로 ‘자율주행버스’가 주목받고 있다. 첫 단계라 할 수 있는 시범운행도 시작됐다. 경남도는 15일 하동군에서 ‘농촌형 자율주행버스’가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해 ‘농촌형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짐칸을 겸비한 18인승으로 제작된 하동 자율주행버스는 40분 간격으로 하동 읍내 6.7㎞ 주요 구간을 순환한다. 버스에는 안전관리자 1명이 탑승해 어린이 보호구역을 갈 때나 비상시에는 수동운전을 한다. 자율주행버스는 내년 1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중교통 최소서비스 수준이 부족한 농어촌지역에서는 이번 시범운행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인구감소·대중교통 서비스 약화 악순환을 끊을 장기적인 대안으로 떠올라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내놓은 지난해 대중교통 현황조사 보고서를 보면, 대중교통 최소서비스 부족 지역 비율은 도시 16.9%, 농어촌 29.9%로 나타났다. 도시는 평균적으로 전체 도로연장의 61.06%가 대중교통 서비스 범위에 포함했지만 농어촌은 40.81%에 그쳤고, 일일 평균 운행횟수 역시 도시 215.26회, 농어촌 28.81회로 큰 차이를 보였다. 농어촌버스 운전자 고령화 추세도 나타났다. 전국 농어촌버스 운전자 중 61세 이상이 31.28%인 것과 달리 시내버스는 21.89%였다. 한국운수산업연구원은 올 2월 발간한 ‘교통소외지역 대중교통 서비스의 유치 및 강화를 위한 운영전략’에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활성화를 강조한 바 있다. 보고서를 집필한 최승현 책임연구원은 “기존 버스 중심 대중교통 운영체계로는 운행 비효율성 개선에 한계가 있고 운수종사자 수급 어려움 역시 지속되므로, 자율주행 기술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와 하동군은 2026년 화개장터 등 주요 관광지에도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농촌형 자율주행자동버스가 연착륙하려면 도로 정비와 신호체계를 정비해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 남북 육로 완전히 끊겼다

    남북 육로 완전히 끊겼다

    북한이 15일 남북을 연결하는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일부를 폭파했다. 북한이 남북 단절과 연결로 요새화를 공식 선언한 지 엿새 만이다. 이에 우리 군은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으로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 ‘적대적 두 국가 관계’를 내세운 김정은 정권이 한반도의 긴장을 끌어올리며 고립을 자초하는 양상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은 정오쯤 경의선과 동해선 일대에서 연결도로 차단 목적으로 추정되는 폭파 행위를 자행했으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우리 군의 피해는 없으며 우리 군은 MDL 이남 지역에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것은 정전협정 위반에 해당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오전 11시 59분쯤 동해선 도로와 철도를, 이어 낮 12시 2분쯤 경의선 도로를 폭파했다. 폭파 작업에는 화약(TNT)이 사용됐고 양쪽 연결로는 각각 60~70m가 파괴된 것으로 파악됐다. 폭파는 MDL에 초근접한 북측 약 10m 지점에서 이뤄졌으며 깨진 아스팔트 조각 등이 분계선 남쪽으로 날아왔다고 합참은 전했다. 우리 군은 매뉴얼에 따라 수차례 경고 방송 뒤 K-4 유탄발사기와 K-6 중기관총으로 각각 수십 발의 경고 사격을 했다. 우리 군의 총탄은 사전에 표적으로 지정해 둔 MDL 남쪽 100m 지점으로 날아갔고, 북한군은 여기에 따로 반응하진 않았다고 한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의 대응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자위권 차원에서 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남북을 잇는 철도·도로의 단절과 함께 남쪽 국경을 영구 차단·봉쇄하는 요새화를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 합참은 전날 북한이 ‘남한 무인기 평양 침투’ 주장을 명분으로 경의선과 동해선을 폭파하는 ‘작은 도발’에 나설 수 있다고 짚었다. 합참 분석이 나온 지 하루 만에 북한이 폭파를 감행한 것이다. 합참은 북한이 남북 단절을 가시화하고 대내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극적 효과’를 노렸다고 보고 있다. 다만 폭파 규모는 예상보다 작았다는 것이 당국의 평가다. 합참 관계자는 “보여주기 위주의 쇼다. 폭약을 넣어 도로를 깬 뒤 걷어낸 정도”라며 “북한 주민들에게는 남쪽에 기대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우리 쪽엔 당신들과 거래하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라고 짚었다. 우리 군은 상대적으로 차분히 반응하는 모습이다. 당국은 북한이 추가로 경의선·동해선에서 폭파를 자행하거나 군사 행동에 나설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북한은 전방 포병여단에 ‘완전 사격 준비 태세’를 지시했으나 이후 실제 위협적인 행동이 포착된 것은 없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 의도에 말려들지 않고 안전하게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해 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뒤 그 일환으로 남북 육로 단절을 진행해 왔다. 아울러 2008년 관광객 피격 사망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고 북한이 2020년 공동연락사무소와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 건물을 폭파한 데 이어 이날 경의선·동해선까지 파괴하면서 남북 교류협력의 상징은 모두 잿더미로 남게 됐다. 정부는 북한의 행태를 ‘비정상적 조치’라며 강력 규탄했다. 통일부는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북측 구간 남북 연결도로 폭파는 남북 합의의 명백한 위반이며 매우 비정상적 조치로서 우리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퇴행적 행태를 반복하는 북한의 모습에 개탄스러울 따름”이라고 성명을 냈다. 김여정 북한 당 중앙위 부부장은 남한 무인기 평양 침투와 관련해 “우리는 한국군부 깡패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상공을 침범하는 적대적 주권 침해 도발 행위의 주범이라는 명백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확보했다는 증거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 김 위원장도 처음으로 등장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날 국방 및 안전 분야에 관한 협의회를 소집해 무인기 침투 사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군부가 진행한 사업과 주요 부대의 동원 준비 상태를 보고받은 뒤 “나라의 주권과 안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전쟁 억제력의 가동과 자위권 행사에서 견지할 중대한 과업”을 밝혔다. 중대한 과업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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