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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IM, 금호건설 ‘Cloud 기반 협업환경 구축 및 BIM 라이브러리 개발’ 위탁연구 완료

    KCIM, 금호건설 ‘Cloud 기반 협업환경 구축 및 BIM 라이브러리 개발’ 위탁연구 완료

    -공공지침 기반 BIM 기술환경 및 Cloud를 활용한 협업환경 구축건설 IT 전문 기업 KCIM(케이씨아이엠)은 금호건설이 발주한 ‘Cloud 기반 협업환경 구축 및 BIM 라이브러리 개발’에 관한 위탁연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KCIM은 국내외 다수의 공공기관 지침을 토대로 금호건설의 기존 프로젝트를 심층 분석하여, 금호건설만의 BIM 라이브러리와 템플릿, 협업환경, 품질관리체계 개발을 위한 기준을 수립하고 이를 제공했다. 또한, 프로젝트 수행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이슈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BIM 품질 체크리스트를 구축함으로써, 금호건설의 향후 BIM 프로젝트에서 품질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KCIM은 ISO 19650의 CDE(Common Data Environment, 공통 데이터 환경) 모델 분석을 바탕으로 Autodesk Docs Cloud 환경에서의 BIM 데이터 관리 및 검토 체계를 정의하고, 국제표준과 국내 공공지침을 반영한 디지털 협업 기준을 정립하였다. 이를 통해 웹 기반 협업에 필요한 필수 요건과 절차를 체계화하고, 매뉴얼 개발을 통해 실무적용이 가능한 운용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위탁연구는 단순히 기술적 성과를 넘어, 금호건설의 건설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KCIM은 2022년에 취득한 ISO 19650:2018 표준 및 다수의 BIM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양한 건설사의 BIM 도입 및 활용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KCIM 관계자는 “스마트 건설 기술과 BIM의 지속적인 연구 및 적용을 통해 건설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KCIM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성과 실효성이 높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이를 실무와 현장에 적극 적용함으로써 시공관리 효율화, 생산성 향상, 시공품질 제고 및 안전 확보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기술 중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건설 산업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시공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호건설은 스마트건설 기술분야의 연구개발, 다양한 기술의 실무도입 타당성 검증 및 현장 적용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KCIM과 금호건설은 앞으로도 협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건설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공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 ‘안전·교통·환경·생활 정보 한눈에’···‘스마트 안양 도담’ 출시

    ‘안전·교통·환경·생활 정보 한눈에’···‘스마트 안양 도담’ 출시

    경기 안양시가 도시정보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안양 도담 : 도시를 담다’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안양 도담’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실시간으로 수집·통합·관리하는 다양한 위치기반 도시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민들은 생활에 필요한 도시 안전, 교통, 환경, 생활편의 등 다양한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도담’의 도시 안전 분야에서는 통합센터가 방범 CCTV를 통해 시민의 귀가 경로를 실시한 모니터링해주는 ‘안전 귀가 서비스’가 지원되며, 내 주변의 방범 CCTV 및 비상벨과 같은 각종 안전 시설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교통 정보는 도심 내 실시간 교통상황이 CCTV 영상과 지도 형태로 제공되며, 주변 버스정류장 및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 정보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환경 정보에서는 안양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미세먼지 센서에서 수집한 세밀한 지역별 대기질 정보, 전기차 사용자들을 위한 전기차 충전소의 위치와 사용 가능 여부 실시간 정보 등을 제공한다. 생활편의 분야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위치, 야간·휴일 운영 의료기관, 공공화장실, 자전거 공기주입기, 안심 무인택배함 등 다양한 공공 편의시설의 위치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운영 중인 홍보체험관 체험과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도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도시 데이터를 시민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하는 스마트 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도로(굴착)공사 정보, 무인민원발급기 위치 등의 다양한 정보도 추가할 계획으로 지속적으로 도시 정보를 확충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6·25 때 102회 출격한 ‘하늘의 영웅’, 전우의 손자와 프로야구 시구·시타

    6·25 때 102회 출격한 ‘하늘의 영웅’, 전우의 손자와 프로야구 시구·시타

    6·25전쟁 당시 공군 조종사로 100여회 출격한 노장이 현충일을 맞아 전우의 손자와 함께 프로야구 시구자 및 시타자로 나선다. 5일 공군에 따르면 6일 서울 송파구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두산베어스 대 롯데자이언츠 경기에 6·25 참전 조종사인 예비역 공군 대장 김두만(98) 장군이 시구자로, F-15K 조종사 강병준(33) 소령이 시타자로 참여한다. 강 소령은 김 장군과 함께 참전했던 고 강호륜(1925~1990) 장군의 손자다. 강 장군과 김 장군은 각각 1948년 학사사관 3기, 1949년 학사사관 5기로 각각 임관해 공군 창설기를 함께한 선후배 조종사였다. 두 사람은 여의도, 제주, 사천, 강릉기지에서 함께 근무했고 전시에는 한국 공군 최초 단독출격작전, 지리산 공비토벌작전 등을 함께 수행했다. 공군작전사령관, 제11대 공군참모총장 등을 지낸 김 장군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최초 100회 출격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부로부터 을지무공훈장, 은성충무무공훈장 등을 받았고, 6·25전쟁 10대 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김신장군기념사업회장을 맡고 있다. 강 장군은 1948년 미국으로부터 L-4 항공기를 인수해 서울 상공을 최초로 비행했을 때 임무를 수행한 조종사 중 한 명이다. 우리 공군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미 공군의 F-51D 무스탕 전투기를 급히 인수하게 됐는데 강 장군은 F-51D 도입요원 10명 중 한 명으로 선발돼 일본으로 건너갔다. 당시 단 한 번의 전투기 탑승 비행훈련만 마친 뒤 전투기를 조종해 대구기지로 돌아오기도 했다. 강 장군은 전쟁 중 평양대폭격작전 등 총 78회 출격했고, 이후 정부로부터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등을 받았다. 시타에 나선 강 소령은 할아버지를 따라 전투 조종사가 돼 영공방위 최일선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고 있다. 할아버지를 직접 뵌 적은 없지만 할머니와 아버지로부터 할아버지의 활약상을 듣고 ‘운명처럼’ 조종사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한다. 강 소령은 2015년 공군 학군사관 42기로 임관해 비행교육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102전투비행대대에서 3편대장으로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페리 조종사로 참가했고, 주변국 항공기의 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진입 시 여러 차례 출격해 전술 조치를 실시한 뛰어난 조종사로 꼽힌다. 2020년 국군 전사자 유해 송환 시 조국으로 돌아오는 호국영령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엄호비행을 맡았던 적도 있다. 김 장군은 “전쟁 때 100번 넘게 출격했는데 이렇게 세월이 흘러 만원 관중 앞 시구까지 하게 됐다”며 “특히 강 장군 손자가 훌륭하게 커서 F-15K 조종사가 된 걸 보니 기쁘고 안전하게 비행 잘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소령도 “할아버지께서 시타하는 모습을 보셨다면 얼마나 뿌듯하셨을까 하는 마음에 울컥했다”며 “할아버지와 김두만 장군님처럼 불굴의 투지와 불패의 기량으로 대한민국을 굳게 수호하는 조종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현충일을 맞아 경기장에서는 호국영령께 대한 묵념을 진행한다. 이때 공군 군악대가 직접 트럼펫 연주를 하고 애국가도 공군 군악대 박혜진 중위가 부른다. 김 장군과 강 소령의 시구·시타가 끝나면 F-15K 4대로 구성된 편대가 잠실야구장 상공을 저공으로 지나는 기념비행을 실시한다. 공군은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며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있는 공군 조종사들의 헌신을 기리는 의미”라고 전했다. 공군은 전투기 비행음에 대한 송파구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 우크라 드론 앞에 무너진 러 위장전술…9조 원대 손실

    우크라 드론 앞에 무너진 러 위장전술…9조 원대 손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부터 항공기를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낸 기상천외한 기만전술이 별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5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BI)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대대적인 드론 공격을 받기 전 미끼 그림과 타이어 위장 전술을 사용했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1일 러시아 본토 이르쿠츠크주의 벨라야 기지를 비롯해 5곳의 공군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SBU 측은 “이번 공습으로 러시아군이 입은 피해 금액이 약 70억달러(한화 약 9조 7000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의 대표적인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MS를 비롯해 조기경보기, 군용수송기 등 핵심 자산 40대 이상이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비 없이 마냥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미국 상업 위성회사 맥사 테크놀로지가 공격이 있기 전인 지난달 촬영한 사진을 보면 러시아군의 꼼꼼한 위장 전술이 확인된다. 실제 지난달 20일 벨라야 공군기지를 촬영한 사진을 보면 Tu-22M과 Tu-160 폭격기 위에 타이어가 촘촘하게 올려져 있다. 또한 활주로 곳곳에 실제 항공기처럼 칠해진 그림과 실루엣도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위장 전술에도 러시아의 주요 항공기는 드론 공격에 초토화됐다. 이처럼 러시아군이 활주로에 항공기 그림을 칠한 이유는 한마디로 적에게 혼동을 주고 교란하기 위함이다. 우크라이나군이 이를 진짜로 알고 미사일, 드론 등 화력을 쓸데없는 곳에 소진하기 위한 미끼인 셈이다. 또한 항공기 동체 위에 타이어를 올린 이유는 드론 공격 보호와 미사일 같은 무기체계를 교란하는 의도로 추측된다. 우크라이나 드론이 자폭할 시 기체를 폭발로부터 일정 부분 보호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분석됐지만 이번 실전을 통해 타이어 방어의 무용론이 확인된 셈이다. 오픈소스 정보 분석가인 브래디 애프릭은 BI와의 인터뷰에서 “개전 이후 러시아군은 미끼 그림과 타이어를 사용해 우크라이나군 무기의 표적 시스템을 교란하려 노력했다”면서 “그러나 파괴된 항공기를 보면 러시아의 기만 시도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매우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 부산시, 이재명 부산 공약 국정과제화에 총력전..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산업은행 본사 이전은 계속 추진

    부산시, 이재명 부산 공약 국정과제화에 총력전..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산업은행 본사 이전은 계속 추진

    부산시는 5일 오전 9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21대 대통령 부산공약 국정과제화 보고회를 열고 민심 안정과 지역 화합을 위한 본격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21대 대선을 통해 시가 사전에 제안한 핵심 과제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에 다수 반영됐으며, 특히 ▲해양수산부 및 해양공공기관 부산 이전, 해사전문법원 부산 설립 ▲가덕도신공항 및 동남권 철도망 연계 ‘트라이포트’ 완성 ▲에이치엠엠(HMM) 등 해운 대기업 본사 이전 등은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 수차례 강조하며 추진을 약속한 바 있어, 향후 새 정부 국정과제 채택 가능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에 시는 이를 새 정부의 각 부처에 건의·반영해 국정과제화하는 데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시가 최우선 순위로 제안했지만 공약에 반영되지 않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한국산업은행 본사 이전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이라는 시 비전의 핵심 정책인 만큼 논리 등을 더 보완해서 필요성을 설득하고 소통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박형준 시장은 보고회에서 “시의 과제와 대통령 공약 사이에 아직 더 조율이 필요한 부분들은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해서 부산 발전을 위해 좋은 정책들로 구축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은 차질 없이 진행돼야 될 것이고, 산업은행 본사 이전도 지금 약간의 이견이 있지만 부산시로서는 놓칠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새 정부가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국가 발전의 패러다임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부산 공약이 반드시 국정과제로 반영돼 지역의 숙원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열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 해진공, 3년 연속 글로벌 공모채권 발행 성공… 기념 세리머니 가져

    해진공, 3년 연속 글로벌 공모채권 발행 성공… 기념 세리머니 가져

    올해 ‘블루본드 3억불 조달’로 ESG 신뢰 확대누계 12억불 조달 돌파… “해양산업 안정적 성장 지원”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는 2025년 글로벌 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주간사들과 발행 기념 세리머니를 지난달 29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글로벌 자금시장 동향과 향후 외화 조달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해진공은 2018년 설립 후 5년만인 2023년에 처음으로 3억불 글로벌 채권을 발행하며 국제 자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뒤 지난해에는 유럽과 아시아계 투자자 비중을 확대하며 2년 차 6억불 발행에 성공, 글로벌 투자자의 신뢰도를 점차 높여왔다. 확보한 외화자금은 우리 해양기업의 고효율 신규 선박 확보, 안정적 화물 확보를 위한 항만터미널 물류시설 투자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적기 투입되며 대한민국 해운·항만·물류 경쟁력 제고를 견인해 왔다. 올해 발행은 3년 연속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해양금융 선도 기관으로서 입지를 강화한 것으로, 특히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처음 블루본드(Blue Bond) 3억불 발행 성공을 통해 ESG 기반 해양금융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해진공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 신뢰를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날 세러머니 인사말에서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블루본드는 단순한 자금조달이 아니라 해양금융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며 “3년간 축적된 글로벌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우리나라 해양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외화자금 조달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착] 미끼 그림·타이어 방어…러 위장 전술, 드론 공격에 속수무책

    [포착] 미끼 그림·타이어 방어…러 위장 전술, 드론 공격에 속수무책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부터 항공기를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낸 기상천외한 기만전술이 별 효과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5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BI)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대대적인 드론 공격을 받기 전 미끼 그림과 타이어 위장 전술을 사용했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1일 러시아 본토 이르쿠츠크주의 벨라야 기지를 비롯해 5곳의 공군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SBU 측은 “이번 공습으로 러시아군이 입은 피해 금액이 약 70억달러(한화 약 9조 7000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의 대표적인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95MS를 비롯해 조기경보기, 군용수송기 등 핵심 자산 40대 이상이 파괴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비 없이 마냥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미국 상업 위성회사 맥사 테크놀로지가 공격이 있기 전인 지난달 촬영한 사진을 보면 러시아군의 꼼꼼한 위장 전술이 확인된다. 실제 지난달 20일 벨라야 공군기지를 촬영한 사진을 보면 Tu-22M과 Tu-160 폭격기 위에 타이어가 촘촘하게 올려져 있다. 또한 활주로 곳곳에 실제 항공기처럼 칠해진 그림과 실루엣도 보인다. 그러나 이 같은 위장 전술에도 러시아의 주요 항공기는 드론 공격에 초토화됐다. 이처럼 러시아군이 활주로에 항공기 그림을 칠한 이유는 한마디로 적에게 혼동을 주고 교란하기 위함이다. 우크라이나군이 이를 진짜로 알고 미사일, 드론 등 화력을 쓸데없는 곳에 소진하기 위한 미끼인 셈이다. 또한 항공기 동체 위에 타이어를 올린 이유는 드론 공격 보호와 미사일 같은 무기체계를 교란하는 의도로 추측된다. 우크라이나 드론이 자폭할 시 기체를 폭발로부터 일정 부분 보호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분석됐지만 이번 실전을 통해 타이어 방어의 무용론이 확인된 셈이다. 오픈소스 정보 분석가인 브래디 애프릭은 BI와의 인터뷰에서 “개전 이후 러시아군은 미끼 그림과 타이어를 사용해 우크라이나군 무기의 표적 시스템을 교란하려 노력했다”면서 “그러나 파괴된 항공기를 보면 러시아의 기만 시도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이 매우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 부산시, 전국 최대규모 수소청소차 도입..2028년까지 65대 도입키로

    부산시, 전국 최대규모 수소청소차 도입..2028년까지 65대 도입키로

    부산시는 5일 오후 3시 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수소청소차 도입 시민 공개행사를 연다. 이번에 공개되는 수소청소차는 압축식진개차(9.3t)와 암롤트럭(10t) 두 종류다. ‘압축식진개차’는 무게는 작지만 부피가 큰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하며, ‘암롤트럭’은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찌꺼기(슬러지) 등 다양한 폐기물을 운반한다. 수소청소차는 20kg의 수소로 한번 충전 시 최대 400∼500km 운행이 가능하다. 시는 총 1천84대의 경유 폐기물 수집·운반차량 중 내구연한이 지난 청소차량을 친환경 수소청소차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2028년까지 총 65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는 국비 36억 원을 포함한 총 42억 7천만 원을 들여 동구 2대, 영도구·동래구·수영구에 각 1대씩 총 5대를 우선 도입한다. 수소청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해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얻은 전기로 운행해 배출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고, 엔진 소음과 진동도 거의 없어 작업자의 근무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만큼 향후 시의 폐기물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에너지 생산 기반 마련에 중요한 공공 수요처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는 주로 전력 생산 등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2030년 이후에는 공공부문에서 충분한 수소 수요가 확보될 경우, 이를 기반으로 한 수소 생산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 [우석훈의 청년이 행복한 나라] 새 정부와 조직 개편

    [우석훈의 청년이 행복한 나라] 새 정부와 조직 개편

    이재명이 대통령이 됐다. 그를 처음 만난 것은 성남의 시장실이었다. 그때 그의 얼굴은 매우 밝았다. 재정이 안 좋았던 성남시의 지불유예 상황이 마무리된 뒤였다. 솔직히 그때 그가 대통령이 될 거라는 생각은 못 했었다. 나중에 경기지사가 됐을 때 국회 토론회 발제를 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아주 민감한 주제라서 토론회장에서 사람들이 이재명에게 욕하는 것을 봤다. 그때 그의 표정은 안 좋았다. 그가 대통령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처음 했다. 5년 후 그가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고 교과서에 모범적인 대통령으로 기록되기를 바란다. 경제 행정은 크게 거시경제 관리, 금융, 예산의 세 축으로 나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기획예산처를 나눴고 총리실 직속으로 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초기에 일본식으로 경제 부처 개혁을 한다고 그러더니, 결국은 예산 기능을 합치면서 경제 부처를 괴물로 만들어 버렸다. 다른 부처는 물론 공기업들도 예산당국 눈치만 보게 돼 정부 조직들이 자율성도 없고 토론도 없는 상황이 됐다. 이제는 김대중 시절로 돌아갈 때가 됐는데 예산당국을 청와대 직속으로 둔다고 하면 필요 없이 욕만 많이 먹는다. 경제 장관이 여당 초선 의원이 되고 바로 원내대표도 하는 걸 보면서 이 거대한 기구가 얼마나 기형적인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 임기 동안 꼭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감사원 개혁이다. 이건 미국처럼 국회에 감사 기능을 넘기면 되는 일이다. 나라마다 감사원 작동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미국의 방식은 행정부 견제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대통령이 감사원을 권력 기관처럼 운영하면서 이제 개혁의 필요성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렇지만 이건 법으로 할 수가 없고 헌법을 바꿔야 하기에 지금까지 활발하게 논의하지는 못했다. 결국은 대통령의 권한을 줄이는 일이지만 그런다고 대통령의 힘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인구미래부는 저출산·저출생을 담당하는 독립 부서로 새로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저출산 문제는 파견 나온 공무원들이 풀기에는 너무 벅차고 시급한 사무가 됐다. 저출생은 2000년대 60만명대로 태어나던 출생아 수가 20만명대로 줄면서 생겨나는 문제다. 지역경제는 물론 제조업 등 산업과 교육을 비롯한 여러 인프라 문제에 대한 대처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 저출산과 함께 저출생에 대한 대응을 같이 다루는 튼튼한 정부 부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선거 막판 공약으로 나온 기후에너지부에 대해선 회의적이다. 우리에게 기후 컨트롤타워가 없거나 약해서 기후 대책이 안 되는 건 아니다. 이건 대통령의 의지, 기술적 대안 마련, 국민적 합의, 그렇게 푸는 게 순리다. 제도가 없어서 안 된 게 아니다. 생태전환부에 모든 걸 몰아준 프랑스는 강한 녹색당이라는 정치적 배경이 있어서 가능한 모델이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환경부에 국토부를 합쳤는데 그게 잘 돌아가니까 에너지까지 통합한 것이다. 에너지 전환의 선도국인 영국은 기존의 에너지 기구 가지고도 정책을 잘만 한다. 냉정하게 말하면 한국은 환경부도 힘없고 에너지도 별 힘이 없다. 그냥 합친다고 강력한 컨트롤타워가 되진 않는다. 게다가 석탄 발전을 줄이면서 발전 공기업은 물론 한전까지 틀을 새로 짜야 하는 순간이다. 이 전환에서 실패하면 한국 에너지의 공공성 자체가 무너진다. 지금은 산업부에서 에너지를 떼기에 별로 좋지 않은 시점이다. 컨트롤타워가 꼭 필요하다면 기획재정부를 ‘지속경제부’로 바꾸면서 경제적인 의미와 생태적인 의미에서 모두 지속 가능한 경제 부처로 전환하는 게 더 실효성이 있을 것이다. 김대중 정부 시절 내부에서 그런 논의를 했던 적이 있었다. 대통령 탄핵으로 생겨난 대선이라서 인수위가 없다. 예전에는 국회 상황이 어려워 시간을 가지고 정부조직법을 논의하기가 어려웠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시간을 가지고 사회적 논의를 충분히 거쳐 더 높은 합의를 만들어 진행해도 좋을 상황이다. 부처 개편은 언제나 어려운 일이다. 오죽하면 일본의 경제부인 대장성을 해체한 고이즈미 준이치로가 일본에서 최고 존경받는 총리겠는가. 우석훈 경제학자
  • 성북 장위뉴타운에 대규모 공공도서관 짓는다

    성북 장위뉴타운에 대규모 공공도서관 짓는다

    서울 성북구는 서울 최대 규모의 뉴타운 사업인 장위뉴타운에 대규모의 공공도서관이 들어선다고 4일 밝혔다. 성북구는 5일 장위10구역 내 공공기여 형태로 조성할 문화공원에 공공도서관 ‘장위문화공원도서관’(가칭)의 건축 허가를 할 예정이다. 장위문화공원도서관은 올해 안에 착공될 계획이다. 장위문화공원도서관은 장위동 69-36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약 3530㎡ 규모로 조성한다. 앞으로 장위뉴타운 재개발이 완료될 경우 늘어날 주민의 문화·교육 인프라 수요를 감안해 계획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도서관 디자인 향상을 위한 공공건축가 자문을 거쳐 건축계획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6호선 돌곶이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할 장위문화공원도서관은 남측으로 장위2동주민센터와 이어지는 연결 통로를 계획해 구민의 편의성과 이용률을 높였다. 북측으로는 문화공원과 시각적으로 연계해 자연 친화적으로도 조성했다. 도서관 내부는 지상 1, 2층을 연결하는 독서계단 및 지역 주민의 문화적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이벤트 공간을 충분히 배치했다. 독서를 위한 공간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열린 도서관의 정체성을 구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서울시 최대 뉴타운 사업인 장위뉴타운의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면서 성북구는 이제 주민의 일상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주거 명품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장위문화공원도서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인프라가 구축되면 주민의 체감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KAI, 필리핀에 ‘FA-50’ 12대 수출

    KAI, 필리핀에 ‘FA-50’ 12대 수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필리핀에 FA-50 전투기 12대를 추가 수출했다. 계약 규모는 약 1조원으로 KAI가 수출한 다목적 전투기는 총 150대에 이른다. KAI는 지난 3일(현지시간) 필리핀 국방부와 FA-50PH 전투기 12대를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계약 규모는 항공기와 후속 군수 지원을 포함해 약 7억 달러(9753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KAI는 필리핀에 FA-50PH 전투기 총 24대를 납품하게 됐다. 앞서 필리핀 국방부는 2014년 FA-50PH 전투기 12대를 도입한 바 있다. 필리핀의 FA-50PH 전투기는 2017년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발발한 마라위 전투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FA-50은 KAI의 대표 수출 기종이다. KAI는 2022년 폴란드에 FA-50PL 전투기 48대, 2023년 말레이시아에 FA-50M 전투기 18대를 납품하는 등 대규모 수주를 이어갔다. 이번 수주로 KAI의 전투기 수출 총실적은 150대, 총수주액은 85억 달러를 달성했다. KAI는 이번에 추가 공급할 FA-50 전투기에 공중 급유 기능을 넣어 항속거리를 늘리고 능동위상배열레이더(AESA)를 장착해 탐지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AESA는 안테나에 배열된 수천개의 레이저 모듈들이 적을 탐지하는 레이더로, 탐색 속도와 정확성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또 KAI는 지난해 12월 필리핀과 수출 항공기 최초로 성능 기반 군수지원(PBL) 계약을 체결해 수출 항공기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한편 강구영 KAI 사장은 새 정부 첫날인 이날 KAI의 최대 주주인 한국수출입은행을 방문해 사의를 표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강 사장은 차기 사장이 선임되는 대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한다. 강 사장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군인들의 모임인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 포럼’의 운영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강 사장의 임기는 오는 9월까지다.
  • 李정부 ‘금융감독위’ 신설 방안 유력… 차기 금융 총사령탑 하마평도 솔솔

    李정부 ‘금융감독위’ 신설 방안 유력… 차기 금융 총사령탑 하마평도 솔솔

    이재명 정부가 4일 공식 출범하면서 금융당국 수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경제·금융 부처 개편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향후 금융위원회 조직 변화부터 단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는 기획재정부, 금융위, 금융감독원을 중심으로 예산, 정책, 감독 업무를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의 정책 기능은 기재부로 이관하고, 감독 기능은 금감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또 금감원 내부 조직인 금융소비자보호처를 독립된 ‘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격상·분리하는 구상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금융정책과 감독 기능이 섞인 채 운영돼 온 현행 금융감독체계가 17년 만에 전면 개편되는 것이다. 금융당국 수장과 산업은행장 등 주요 금융공공기관 인사도 하마평이 무성하다. 대선 캠프 시절 금융정책을 설계하고 공약을 주도한 인물이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과 금융위 부위원장을 지낸 도규상 삼정KPMG경제연구원장이 가장 많이 언급된다. 도 연구원장은 지난 4월 이 대통령의 싱크탱크(정책연구소)로 알려진 ‘성장과 통합’에 합류했고, 금융위 부위원장 시절 라임 사태와 머지포인트 사태 등 위기를 수습한 경험이 있다. 손병두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용범 전 기재부 1차관 등의 이름도 같이 언급된다. 손 전 이사장은 금융위 부위원장을, 김 전 차관은 금융위 부위원장에 이어 기재부 1차관을 지냈다. 성장과 통합 금융분과 공동 부위원장에 이름을 올린 송종욱 전 광주은행장,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 강경훈 동국대 교수도 금융위 부위원장 등 차관급 후보로 거론된다. 송 전 은행장은 광주은행 내 자행 출신 최초의 은행장으로, 은행권에서 알아주는 ‘영업통’이다. 김 교수는 보험산업 전문가이며, 강 교수는 한국은행 출신이다. 현행 조직을 유지할 경우 차기 금감원장 후보로는 친명(친이재명)계 김병욱 전 민주당 의원과 미래에셋대우 사장을 했던 홍성국 전 민주당 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5일 퇴임한다. 금융소비자보호원이 신설된다면 문재인 정부 금감원 첫 여성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을 지낸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언급된다. 김 교수는 올해 초 금융위를 폐지하고, 금감원을 감독 전담 기구와 금융소비자보호원으로 분리하는 방안을 담은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달 5일로 물러나는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의 후임자는 아직 안갯속이다. 이 대통령의 금융권 인맥으로는 김 전 의원을 수장으로 한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내 금융·자본시장위원회 소속 마호웅 전 우리은행 본부장, 최재호 전 산은캐피탈 베트남 대표, 이정원 전 골든브리지 부사장 등이 꼽힌다.
  • “美보잉 돌려보낸 中, 에어버스 500대 주문 검토”

    미국과 관세전쟁을 벌이다 보잉 항공기를 반송했던 중국이 유럽 에어버스 항공기를 최대 500대가량 주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 보도했다. 실제로 성사되면 중국이 주문하는 항공기 규모로는 역대 최대가 된다. 유럽과의 협력은 강화하고 갈등 관계인 미국엔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소식통들은 에어버스가 중국 항공사와 항공기 주문 규모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내 통로가 1열인 ‘협동체’와 통로가 2열 이상인 ‘광동체’를 합쳐 200~500대 규모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다만 현재 협상은 유동적이며 합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중국의 에어버스 주문은 유럽 지도자들의 중국 방문 시점에 맞춰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유럽연합(EU)은 다음달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중국과 EU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방중할 가능성이 있다. 프랑스와 독일은 에어버스의 양대 주주다. 블룸버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규모 에어버스 항공기 주문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무역 문제와 관련해 모종의 메시지를 보내려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업체 보잉 대신 유럽 업체인 에어버스가 중국 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하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보잉은 지난 4월 중국 항공사에 인도될 예정이었던 737 맥스 항공기 3대가 인수 거부로 미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도색까지 마친 보잉 항공기가 미국으로 돌아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보잉은 아름답게 완성한 항공기를 받지 않은 중국에 대해 채무불이행을 선언해야 한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미중 양국은 지난달 ‘제네바 합의’를 통해 상대국에 대한 관세를 115% 포인트씩 인하했지만 희토류와 반도체 수출 규제로 합의가 깨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 위성으로 확인한 ‘거미집 작전’… “러 군용·폭격기 파편 돼 흩어져”

    위성으로 확인한 ‘거미집 작전’… “러 군용·폭격기 파편 돼 흩어져”

    방호벽에 싸인 항공기도 산산조각美전문가 “Tu-95 전폭기도 당한 듯”젤렌스키, 미국으로 비서실장 파견군사원조·러 제재 강화 동시 요청 우크라이나가 목재 창고를 실은 트럭에 드론을 숨겨 밀반입한 ‘트로이의 목마’ 작전으로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4곳을 기습 공격하는 데 성공한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타격으로 파괴된 러시아 전략폭격기 모습이 위성사진에 전격 공개됐다. 지난 1일 단행된 우크라이나의 동시다발적 드론 공습이 상당한 성과를 냈음을 입증하는 자료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민간 위성 기업들이 제공한 자료를 분석해 최소 두 곳의 비행장에서 폭격기 다수가 파괴되거나 심각한 손상을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위성 기업 ‘카펠라 스페이스’가 드론 공습 다음날인 지난 2일 촬영한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벨라야 공군기지 사진에는 산산이 조각난 폭격기들의 잔해가 담겨 있었다. 벨라야 공군기지는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동쪽으로 4300㎞ 이상 떨어진 시베리아 내륙이다. 흑백으로 촬영된 사진에는 기지 내 주기장에 늘어선 군용기 여럿이 완파된 모습이 담겼다. 방호벽(외부 충격을 차단하고자 설치된 벽)에 둘러싸인 항공기도 드론 공격을 피하지 못해 파편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미국 제임스 마틴 비확산연구센터(CNS) 소속 전문가 존 포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미사일을 발사할 때 쓰던 투폴레프(Tu)-22 초음속 전략폭격기 2기의 잔해가 있었다”며 “소셜미디어(SNS)로 공유되는 영상까지 고려하면 Tu-95 장거리 전략폭격기 4기도 파괴되거나 손상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공개출처정보 전문가인 브래디 아프릭은 “적어도 벨라야 공군기지에 대한 공격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건 자명하다”며 “러시아 측이 우크라이나 공격을 분산시키려고 기지 내에 설치한 모형 항공기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요원들은 화물 운송차로 위장한 트럭에 드론을 숨겨 러시아 본토에 잠입시킨 뒤 공군기지 4곳을 공격했다. 우크라이나는 ‘거미집’ 작전으로 명명된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군용기 41기를 타격하고 70억 달러(약 9조 5800억원) 상당의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자신들의 전략자산 손실을 일부 인정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러시아 측이 협상에 진지하게 응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우크라이나가 작전을 기획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BU는 이날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 수중교각 하나에 TNT 1100㎏급 폭발물을 매설해 폭발시키는 작전도 감행했으나 큰 피해를 입히진 못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안드리 예르마크 비서실장을 미국으로 보내 추가 군사원조를 요청하는 동시에 러시아에 대한 외교적 압박 강화에 나섰다.
  • 건설업계, 李 정부에 “주택시장 정상화와 중처법 개정 필요”

    건설업계, 李 정부에 “주택시장 정상화와 중처법 개정 필요”

    건설업계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주택시장 정상화와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적정 공사비 확보 등 건설업의 위기를 해소할 정책들을 제안했다. 대한건설협회는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건설업계 환영 성명’을 통해 “건설 산업은 공사비 상승과 지속적 규제 강화 등으로 위기에 처했다”며 새 정부에서 추진할 과제로 취득세·양도세 중과 완화, 종합부동산세 중과 폐지 등 세제 개편을 제안했다. 지방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서는 취득세를 50% 경감하고, 5년간 양도세를 전액 감면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어 장기간 이어지는 공사에 대해서는 공기 연장에 따른 추가 비용 지급 근거를 법에 명시해 건설사들이 적정 공사비를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을 중대재해예방법으로 개정해 건설 현장의 자율적 안전 관리 및 안전한 경영 활동을 보장해 달라고 주문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활성화를 통한 국민 공원 이용 복지 실현을 위한 규제 개혁 등에도 나설 것을 제안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새 정부에서는 침체한 건설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과 과감한 규제 개혁, 스마트 첨단 기술의 접목을 통해 건설산업이 미래 성장 산업이자 기술 혁신형 산업으로 전환하길 기대한다”면서 “제시한 정책 과제가 국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 에메랄드 해변으로 유명했던 ‘이 관광지’, 끔찍한 냄새 지옥으로 돌변, 무슨 일?

    에메랄드 해변으로 유명했던 ‘이 관광지’, 끔찍한 냄새 지옥으로 돌변, 무슨 일?

    에메랄드빛 지상 천국으로 유명했던 카리브해 전역이 3800만t이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갈색 해초 ‘사르가숨’에 완전히 점령당하면서 악취를 풍기는 더러운 해변으로 돌변했다. 과학자들은 해마다 급격하게 불어나는 이 ‘녹색 재앙’의 미스터리를 풀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당황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광학해양학연구소는 지난달 카리브해와 인근 지역에 쌓인 사르가숨이 3800만t에 달했다고 밝혔다. 2011년 관련 연구가 시작된 이후 카리브해와 서·동대서양, 멕시코만 전 지역에서 포착된 해초량 중 사상 최대 규모다. 이전 최대량 기록은 2022년 6월의 2200만t이었다. 이 연구에 참여한 브라이언 반스 사우스플로리다대 조교수는 사르가숨이 매년 늦봄부터 증가세를 보이다가 한여름에 절정에 달하며, 늦가을이나 초겨울이 되어서야 감소한다고 전했다. 이번달에 더욱 막대한 양의 사르가숨이 카리브해를 뒤덮으면 3800만t 기록마저 곧 갱신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반스 조교수는 “매년 기록이 갱신되며 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면서도 “과학자들조차 이런 현상의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가시가 빼곡히 돋아난 갈색 해초 사르가숨은 작은 공기주머니로 바다 표면을 자유롭게 떠다닌다. 푸에르토리코부터 가이아나에 이르는 광대한 해안선을 서서히 질식시키고 있는 이 해초는 극심한 악취로 관광산업을 초토화해 악명이 높아졌다. 관광업으로 먹고사는 카리브해 작은 섬나라들에도 이 거대한 해초 더미는 그야말로 재앙이다. 카리브해의 마르티니크섬에서는 악취 때문에 한 학교가 휴교령을 내렸으며, 신트마르턴에서는 지난달 말 코를 찌르는 냄새를 견디지 못한 주민들이 굴삭기까지 동원해 대규모 제거 작업을 벌였다. 일부 지역에서는 곧 대형 저장 바지선과 하루 수십t 해초를 제거할 수 있는 특수 선박을 투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재정 여건이 열악한 카리브해 섬나라들은 대부분 이 골치 아픈 정화 작업을 민간 호텔로 전가하고 있다. 일부 호텔들은 고객들에게 숙박비 전액을 환급해주거나, 해초 피해가 없는 깨끗한 해변으로 이동할 수 있는 무료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분주하다는 설명이다.
  • 한국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 ‘수소전소 터빈 활성화’ 맞손

    한국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티 ‘수소전소 터빈 활성화’ 맞손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차세대 친환경 수소전소 터빈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한국남동발전은 4일 두산에너빌리티와 ‘차세대 친환경 수소전소 터빈 실증·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개발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남동발전 강기윤 사장과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무탄소 전원 확대를 위한 청정수소 발전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남동발전은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전소 발전사업 추진과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남동발전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주관하는 중형 수소전소 터빈 국책과제에 기획 단계부터 공동 참여한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경쟁력 있는 수소전소 터빈을 개발하고 설비 공급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경남 지역 RE100(재생에너지 100% 전환) 실현은 물론 AI(인공지능) 데이터 센터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에너지 자립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협력은 국내 발전공기업 중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의 실질적 중추 역할을 해온 남동발전이 미래 수소 터빈 시장의 실증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산업 생태계와 기술 기반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실증-상용화-확산의 전 과정을 지속해 이끌겠다”고 말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국내 수소전소 터빈 산업이 국내 발전사들의 현실적인 수요 기반 위에서 성장의 탄력을 받고 있다”며 “글로벌 가스터빈 제작사들의 수소터빈 개발 가속화 흐름 속에서 한국남동발전의 수소발전사업 초기 참여는 한국형 수소터빈이 세계 시장으로 나가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90㎽급 중형과 400㎽급 대형 수소전소 터빈을 2028년까지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 ‘행정수도’ ‘과학 수도’ 등…550만 충청시대 실현 기대감

    ‘행정수도’ ‘과학 수도’ 등…550만 충청시대 실현 기대감

    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의 숙원사업 해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충청권 시대는 행정수도 완성과 과학수도 도약, 혁신도시 육성 등 국가 균형발전 중심으로의 도약으로 집약된다. 다만 지역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이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지역 민·관·정의 역량 결집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과학수도 대전’ 완성 기대감 커져이 대통령, AI·우주 산업 중심지로 육성대전은 ’과학수도 완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대덕연구특구 중심의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클러스터 전환 등을 통해 대전을 과학수도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 대폭 확대와 연구원·기술자 정주 여건 개선 등도 강조했다. 지역에서 주목하는 공약은 대덕연구특구 재창조와 AI·우주 산업 중심지로의 육성이다. 대전시는 제21대 대선을 앞두고 4대 분야 42개 발전 과제를 발굴, 당시 이재명 후보 대선 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제안 과제는 ▲과학수도(11개 과제) ▲일류경제도시(9개 과제) ▲충청수부도시(12개 과제) ▲대표명품도시(10개 과제) 등 4대 전략 분야로 구분된다. 대전시는 이 가운데 12개 과제를 별도로 선별해 새 정부와 적극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세종, 행정수도 완성 기대감 부풀어군형발전,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 기대세종은 ‘행정수도 완성’에 기대감이 매우 높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집무실 세종 건립을 조기 추진 공약을 내놨다. 중단된 공공기관 이전도 조속히 재개하겠다고 제시했다. 지역에서는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에서 청와대에 이어 세종 순으로 단계적 이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세종시는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첫마을 IC 신설, 제2외곽순환도로와 같은 광역 교통 인프라 확충 등 26개 현안을 해결해야 완벽한 행정 수도를 완성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세종시는 26개 대선 공약사업을 추진하는 데 총 15조 56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다. 충남 혁신도시 완성 위한 새로운 기회공공기관 2차 이전 등 내실화 기대충남도는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을 통한 내포 혁신도시 내실화를 기대한다.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 소멸을 완화할 핵심 과제지만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흐지부지돼 왔다. 이 대통령은 선거 유세 중 충남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유치해 ‘무늬만 혁신도시’가 아닌 실질적 기능을 갖추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선거 공약으로 국제 경쟁력·생산력 갖춘 디스플레이 산업 메카로 조성과 보령·태안·당진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지에 재생에너지 중심지 전환, 논산·계룡에 국방산업 발전 지원 등도 제시했다. 서해안 지역 생태복원으로 환황해권 해양관광 벨트 조성도 포함됐다. 충남도는 최근 수도권 소재 150여개 공공기관에 충남혁신도시 장점과 정주 여건 등을 담은 이전 제안서를 발송하고, 기관별 맞춤형 유치 전략 마련에 나선 상황이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베이밸리 경제자유구역 개발, 아산항 친수공간 조성, 서산공항 조기 건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도 충남도가 새 정부에 바라는 핵심 과제다. 청주공항 활주로 신설 등 충북발전 기대K-바이오스퀘어 조성 등도 제시충북은 최대현안인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신설을 기대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이를 충북권 주요 공약으로 채택해서다. 청주공항은 전국 14개 지방공항 중 제주, 김포, 김해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연간 이용객 400만명을 기록중이다. 하지만 민군 복합공항이라는 한계로 슬롯(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7∼8회로 제한되는 등 운영에 많은 제약이 따랐다. 충북은 민간 활주로를 신설하면 연평균 12% 이상 급증하는 항공 여객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항 안전성, 경쟁력 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대통령은 청주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K-바이오스퀘어 조성과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잇는 CTX 건설,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제2차 공공기관 등도 공약으로 채택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충청 시대 실현은 560만 충청인 노력에 달려있다”며 “갈등과 대립을 털어내고 충청권 발전을 위해 4개 시도 민·관·정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 최장거리 이동 중국 항공모함 괌으로 향하나…日 전투기 급발진

    최장거리 이동 중국 항공모함 괌으로 향하나…日 전투기 급발진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이 지난해 개조 이후 가장 자국에서 멀리 이동해 필리핀 동쪽과 미국령 괌 서쪽의 태평양을 항해 중이다. 뉴스위크는 3일(현지시간) 함선 수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해군력을 보유한 중국이 지난해 3월 랴오닝함의 일 년간 개조 작업을 끝내고 5월 말부터 동중국해에서 운항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랴오닝함의 항해는 미국의 항공모함 니미츠함과 조지워싱턴함이 각각 남중국해와 필리핀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것과 동시에 이뤄졌다. 특히 랴오닝함에서는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동안 약 260회의 항공기 이착륙 출격 훈련이 실행됐다. 하루 평균 50회 이상 전투기 출격 훈련이 실시된 것이다. 랴오닝함의 전투기 출격에 대응하여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들이 긴급 발진하기도 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랴오닝함이 일상적인 훈련 중이며 원래 항공모함은 모항 근처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장거리 작전을 위해 설계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거 남중국해와 필리핀해까지 운항하던 랴오닝함이 더욱 장거리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해 미국 언론에서는 미국령 괌을 향해 항해할 수도 있다는 예측까지 나왔다. 중국 국방부의 장샤오강 대령은 지난달 29일 “랴오닝 항공모함 전단의 관련 해역에서의 훈련은 특정 국가나 목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며, 국제법과 국제 관행에 따르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일본 해상자위대의 급유함과 해상 초계기가 중국군 함정을 추적한 것은 과잉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은 2024년 방위백서에서 “중국은 동중국해 특히 센카쿠 열도 주변 지역, 일본해, 서태평양을 포함한 일본 주변 지역 전체에 걸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는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으로 다섯 개의 무인도로 이뤄진 군도다. 한국 역시 최근 서해에서 중국이 잠정조치수역 인근 공해를 침범해 설치한 부표를 추가로 확인했다.
  • 강동 청년 행정체험단, 일반·특화 71명 모집

    서울 강동구는 5~19일 지역 거주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청년 행정체험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 행정체험단은 지역 청년들이 강동구청을 비롯한 보건소, 동 주민센터, 지역 시설 등에서 다양한 공공기관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 탐색과 사회 경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1월부터 기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서 ‘청년 행정체험단’으로 사업 명칭을 바꾸고, 그동안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했던 참여 자격을 19~29세 청년까지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청년들의 전공 분야와 관심 영역에 따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존 사무업무 위주였던 ‘일반 분야’와 별개로 특정 직무에 집중한 ‘특화 분야’를 신설한다. 일반 분야는 기존과 같이 총 56명을 모집해 구청, 보건소,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 등에서 행정·복지업무를 지원하고, 특화 분야는 총 15명을 모집해 초·중·고등학생 대상 맞춤형 학습지도가 가능한 청년들을 별도로 선발한다. 이후 특화 분야 합격자는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배치돼 개별 역량 및 특기를 살려 학습 멘토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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