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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알밤 핸드크림’ 아시나요…밤산업 박람회 첫 선

    ‘공주알밤 핸드크림’ 아시나요…밤산업 박람회 첫 선

    “공주시 대표 농특산물 공주알밤을 활용한 핸드크림을 개발했습니다.” 충남 공주시는 공주알밤 부산물 율피를 활용한 핸드크림을 개발해 4일부터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에서 첫선을 보인다고 2일 밝혔다. 율피는 예로부터 피부 진정과 보습에 도움을 주는 원료로 알려졌다. 이번에 개발된 핸드크림은 율피 추출물을 함유해 자연 친화적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제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시는그동안 공주알밤을 활용한 가공기술과 제품 연구를 추진해 △공주알밤찹쌀떡 △공주알밤 율피조청 △공주알밤 구운한과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했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알밤 가치를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해 농가 소득과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공주밤 산업 성장 기반을 넓힐 수 있도록 가공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 10년 숙원, 제3금융중심지 지정 여건 성숙했다

    전북 10년 숙원, 제3금융중심지 지정 여건 성숙했다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지정 여건이 성숙해 10년 숙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7년 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전북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추진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올 상반기 중에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문재인·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22대 총선에서 여야 공약으로 채택된 전북의 대표 현안이지만 금융 기반 부족 등으로 장기간 답보 상태였다. 그러나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규모가 2017년 600조 원에서 최근 1500조 원으로 크게 늘었고 이에 따른 국내외 자산운용사와 해외 전문 투자운용사의 이전도 증가해 여건이 변했다는 평가다. 현재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금융사가 16곳에 이른다. 금융과 정보통신기술이 결합한 핀테크 기업도 육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전북도는 최근 글로벌 금융그룹 BNP파리바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제 금융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연금공단 지역 운용사 특전 부여’ 언급 이후 국내 대형 금융그룹들의 움직임이 가시화했다. 전북의 10년 숙원이 해결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이유다. 실제로, 민간 금융 양대 축인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잇따라 전북혁신도시에 금융 거점을 조성하기로 결정, 전북의 제3금융중심지 도약에 탄력이 붙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29일 전북을 ‘자산운용·자본시장 핵심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하고,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전주에 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했다. 앞서, KB금융그룹도 지난달 28일 증권·자산운용·손해보험 등 핵심 계열사를 집적한 ‘KB금융타운’을 전북혁신도시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KB증권과 KB자산운용 전주사무소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상담조직인 ‘스타링크’, KB손해보험 광역스마트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로써 전북혁신도시에는 정부 소속 기관 8곳, 준정부 및 기타 공공기관 5곳, 금융기관 18곳 등 총 31개 기관이 집적된다. 전북도는 이번 양대 금융그룹의 결정으로 단기적으로 550여 명의 금융 전문 인력이 유입돼 지역 소비와 고용이 확대되고,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 민간 금융사가 연계된 자산운용 밸류체인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는 지난달 29일 금융위원회에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서를 공식 제출했다. 개발 예정 구역은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3.59㎢로, 중심업무지구와 지원업무지구, 배후주거지구로 나눠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서울의 종합금융, 부산의 해양·파생금융과 차별화해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 금융을 특화 영역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 페르소나AI, LIG넥스원-IBK캐피탈 방산혁신펀드·DB기술투자 등 투자 확보

    페르소나AI, LIG넥스원-IBK캐피탈 방산혁신펀드·DB기술투자 등 투자 확보

    인공지능(AI) 기업 페르소나에이아이(페르소나AI, 대표 유승재)는 기업공개(IPO)를 앞둔 프리 IPO 투자를 통해 약 120억원을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누적 투자금은 약 410억원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과 중소·중견기업 대상 기업금융에 특화된 IBK캐피탈이 공동운용하는 방산혁신펀드, DB하이텍의 CVC로서 기술력 있는 기업 발굴과 투자를 주도하는 DB기술투자,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수행하는 국내 대표 VC HB인베스트먼트, 사모·벤처펀드 운용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투자운용사 AI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번 프리 IPO 라운드가 진행된 배경으로는 페르소나AI가 보유한 다양한 인공지능 모델이 빠르게 성장 중인 피지컬 AI 생태계의 핵심 OS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꼽힌다. 회사의 기술은 AI PC와 서버뿐 아니라 다가오는 피지컬AI 시대에 맞춰 향후 다양한 디바이스에 엣지 AI 형태로 적용할 수 있어 높은 기술 경쟁력과 상용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인터넷이나 GPU 없이 동작하는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며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는 등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X(AI Agent Experience) 강화와 피지컬 AI 개발·사업 확장 추진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페르소나AI의 주력 사업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 접점에 AI를 적용한 생성형 인공지능 컨택센터(GEN AICC)다. 원천 AI 엔진 SONA를 활용한 솔루션으로 금융권, 일반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고객이 쉽게 도입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구축형 ▲구독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델 경량화를 통해 피지컬 AI에 적용하는 ▲엣지 AI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7월 석탑산업훈장 수훈 및 9월 중기벤처부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가 보유한 STT(음성 엔진), sLLM(생성형 AI 모델), VLA(피지컬 AI 모델) 등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기술력과 확장성이 매우 높다. 페르소나AI는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SONA의 자연어 처리 기술 강점을 기반으로 GEN AICC를 넘어 피지컬 AI 영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 반드시 도전해 전 세계에 ‘AI도 잘하는 한국’으로 K-AI의 위상을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페르소나AI는 프리 IPO 투자를 마무리한 후 올해 기업공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기술성 평가 등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 하늘서 쏟아지는 지옥…러, 1월 한 달간 공중 폭탄 5717발 역대 최다 투하 [핫이슈]

    하늘서 쏟아지는 지옥…러, 1월 한 달간 공중 폭탄 5717발 역대 최다 투하 [핫이슈]

    러시아가 월간 최대 규모의 공중 폭탄을 쏟아부으며 우크라이나를 압박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군사 매체 디펜스 블로그 등 외신은 지난 1월 한 달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무려 5717발의 공중 폭탄을 투하했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개전 이후 월간 최다로 평화 협상 논의가 시작되는 상황에서도 러시아가 끝까지 우크라이나를 옥죄는 상황임을 보여준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러시아는 하루 평균 184발의 공중 폭탄을 투하했으며, 이는 지난해 12월보다 26%나 늘어난 수치다. 이전 최고치는 지난해 10월 기록된 5328발이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기반 시설을 파괴하고 방어 체계에 압력을 가하기 위해 공중 투하 무기에 의존도를 높이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공중 폭탄은 전투기 등 항공기에서 투하하도록 설계된 무기로 중력을 이용해 낙하한다. 그러나 러시아는 유도 장치와 제어 날개를 부착한 유도식 공중 폭탄 사용을 늘리고 있는데, 이를 통해 더 멀리 있는 목표물을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1월 한 달 동안 우크라이나를 향해 6000대 이상의 공격용 드론, 5500발의 유도 폭탄, 158발의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이 공격 대부분 에너지 시설, 철도 기반 시설,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교통망을 목표로 삼았다”고 비판했다.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도 “드론, 미사일, 공중 폭탄 조합은 방공망을 압도하여 동시에 여러 위협에 대응하도록 강요하기 위한 전략”이라면서 “순항미사일보다 생산 비용이 저렴하고 제조가 쉬운 유도폭탄은 러시아가 장기간 높은 타격력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 미군기지 일대 오염 확산 문제 진단 전문가 토론회 개최

    김용호 서울시의원, 용산 미군기지 일대 오염 확산 문제 진단 전문가 토론회 개최

    서울 용산 미군기지 일대 토양·지하수 오염 문제를 둘러싸고, 주거 개발이 병행되는 현 상황에서 시민 건강과 안전이 충분히 확보되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전문가 토론회가 열린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오는 2월 4일 오후3시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용산 미군기지 오염 확산 방지, 시민 건강과 보호를 위한 대응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해 용산 미군기지 주변 지역과 주택지의 토양·지하수 오염 실태와 정밀조사의 필요성, 현행 관리·정화 체계의 한계를 전문가 논의를 통해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립군산대학교 환경공학과 정승우 교수와 주완호 지하수토양환경학회 이사가 발제를 맡아, 용산 미군기지 및 인근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토양·지하수 오염 문제와 주변 주택지들의 안전성 쟁점을 중심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토론에는 김민철 국제환경정책연구원 원장, 김도형 법무법인 화우 환경규제대응센터장 등이 참여해 제도적·법적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먼저 정승우 교수는 발제를 통해 유엔사부지(더파크사이드 서울)를 중심으로 과거 여러 차례 토양오염 조사와 정화가 이뤄졌음에도, 최근 다시 오염 토양이 확인된 사례를 토대로, 오염이 단발성 문제가 아닌 구조적·지속적 관리 대상일 가능성에 대해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조사 시기와 범위에 따라 오염 면적과 오염 토양 부피가 달라졌던 점을 근거로, 지하에 잔존한 오염원의 이동성과 확산 가능성에 대한 점검 필요성을 제기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 환경영향평가 재보완 과정에서 녹사평역 일대 지하수 유류 오염이 유엔사부지로 유입될 가능성이 검토된 바 있음에도, 개발 과정에서 외부 오염원을 어떻게 차단·관리하고 있는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도 제시될 예정이다. 녹사평 일대 관정에서 확인된 벤젠 등 유해물질 검출 사례를 토대로, 오염이 특정 지점에 국한되지 않고 지하수 흐름을 따라 확산될 수 있는 구조적 특성 역시 주요 논의 주제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사후환경영향조사에서 TCE(트리클로로에틸렌)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반복적으로 검출된 점을 바탕으로, 토양·지하수 오염이 실내 공기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하오염가스 유입(Vapor Intrusion) 위험에 대해서도 전문가 진단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에서 특히 면밀한 관리가 필요한 사안으로, 현행 관리 체계의 적절성 여부가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주완호 이사의 발제에서는 용산 미군기지 오염 사례를 해외 오염 관리 제도와 비교하며, 국내 토양·지하수 관리 체계의 특징과 한계를 짚을 계획이다. 특히 미국의 슈퍼펀드법(CERCLA) 사례를 중심으로, 오염 농도 기준 중심 관리와 인체 위해성 평가 중심 관리의 차이를 설명하고, 장기 노출 위험을 어떻게 제도적으로 다룰 것인지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본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 의원은 “용산 미군기지 일대는 오랜 기간 오염 문제가 제기돼 온 지역으로, 녹사평역 아래 이미 주거지역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유엔사부지(더파크사이드 서울)는 물론, 향후 주거지역으로 개발될 수송부부지와 캠프킴부지 역시 시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으로 보장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는 토양 오염 농도의 기준치 충족 여부를 넘어, 미군기지를 둘러싼 인근 주택지인 이태원1·2동, 한남동, 보광동, 서빙고동, 이촌1동, 한강로동, 남영동 등 실제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이 충분히 보호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완전한 정화 이전에 주거 개발이 추진된 유엔사부지(더파크사이드 서울) 사례를 중심으로, 현행 환경영향평가와 사후 관리 체계가 시민 안전을 충분히 담보하고 있는지에 대해 전문가적 관점에서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에이젝스 장갑차 초기운용능력 선언 철회로 드러난 영국군 조달 문제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에이젝스 장갑차 초기운용능력 선언 철회로 드러난 영국군 조달 문제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해 11월 영국군 훈련에 투입된 신형 에이젝스 장갑차에 탑승한 병사들 가운데 약 30명이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신체적 이상을 보인 사건의 여파가 더욱 커지고 있다. 영국 국방부는 문제를 조사한 끝에 지난해 11월에 내린 초기운용능력(IOC) 선언을 철회하기로 했다. 2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존 힐리 국방장관은 “초기운용능력을 결정하기 전에 모든 사안을 제공받지 못했으며, 이것은 사업의 투명성 결여라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초기운용능력 선언은 해당 플랫폼이 안전하고 사용 가능하며 제한적인 작전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너럴 다이나믹스 영국지사가 웨일즈의 머서 티드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에이젝스 장갑차는 6가지 모델 589대가 2029년까지 생산돼 영국 육군에 납품될 예정이었다. 소음 및 진동 문제는 2021년부터 알려졌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결국 영국 육군 작전 능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말았다. 영국 국방부의 조달 관련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 시작된 워리어 보병전투차 개량 사업은 6억 파운드(한화 약 1조 원) 가까이 소요되었지만, 생산 계약 없이 취소되었다. 이 밖에도 1990~2000년대 여러 노후한 장갑차량 후속 체계 개발 사업도 잦은 설계 변경 등으로 실패를 거듭했다. 항공기 분야에서는 영국이 자체 개발한 대잠초계기 님로드 MRA4 사업이 있다. 님로드 MR2를 대체하기 위해 MRA4로 개량하는 사업은 34억 파운드라는 예산과 9년 이상의 지연 끝에 2010년 취소되었고, 결국 님로드 해상초계기의 퇴역으로 이어졌다. 해군 함정 분야에서는 영국 해군 최고 전력인 45형 구축함의 엔진 문제가 있었다. 장착된 가스터빈 엔진이 중동 등 따뜻한 바다에서 가동 중 멈추는 일이 발생했고, 6척 모두 엔진 교체와 수리를 받아야 했다. 이런 문제들은 개량 여력이 없는 노후한 장비에 대한 과도한 요구, 복잡한 요구사항, 낙관적인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 책임자의 찾은 교체와 경험 부족 등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했다고 분석되고 있다. 영국은 이탈리아, 일본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6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인 글로벌 전투항공 프로그램(GCAP)에서도 과도한 비밀주의로 최근 이탈리아 총리로부터 항의를 받는 등 내외부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
  • 에이젝스 장갑차 초기운용능력 선언 철회로 드러난 영국군 조달 문제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에이젝스 장갑차 초기운용능력 선언 철회로 드러난 영국군 조달 문제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지난해 11월 영국군 훈련에 투입된 신형 에이젝스 장갑차에 탑승한 병사들 가운데 약 30명이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신체적 이상을 보인 사건의 여파가 더욱 커지고 있다. 영국 국방부는 문제를 조사한 끝에 지난해 11월에 내린 초기운용능력(IOC) 선언을 철회하기로 했다. 2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존 힐리 국방장관은 “초기운용능력을 결정하기 전에 모든 사안을 제공받지 못했으며, 이것은 사업의 투명성 결여라는 심각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초기운용능력 선언은 해당 플랫폼이 안전하고 사용 가능하며 제한적인 작전 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너럴 다이나믹스 영국지사가 웨일즈의 머서 티드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에이젝스 장갑차는 6가지 모델 589대가 2029년까지 생산돼 영국 육군에 납품될 예정이었다. 소음 및 진동 문제는 2021년부터 알려졌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결국 영국 육군 작전 능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말았다. 영국 국방부의 조달 관련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9년 시작된 워리어 보병전투차 개량 사업은 6억 파운드(한화 약 1조 원) 가까이 소요되었지만, 생산 계약 없이 취소되었다. 이 밖에도 1990~2000년대 여러 노후한 장갑차량 후속 체계 개발 사업도 잦은 설계 변경 등으로 실패를 거듭했다. 항공기 분야에서는 영국이 자체 개발한 대잠초계기 님로드 MRA4 사업이 있다. 님로드 MR2를 대체하기 위해 MRA4로 개량하는 사업은 34억 파운드라는 예산과 9년 이상의 지연 끝에 2010년 취소되었고, 결국 님로드 해상초계기의 퇴역으로 이어졌다. 해군 함정 분야에서는 영국 해군 최고 전력인 45형 구축함의 엔진 문제가 있었다. 장착된 가스터빈 엔진이 중동 등 따뜻한 바다에서 가동 중 멈추는 일이 발생했고, 6척 모두 엔진 교체와 수리를 받아야 했다. 이런 문제들은 개량 여력이 없는 노후한 장비에 대한 과도한 요구, 복잡한 요구사항, 낙관적인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 책임자의 찾은 교체와 경험 부족 등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했다고 분석되고 있다. 영국은 이탈리아, 일본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6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인 글로벌 전투항공 프로그램(GCAP)에서도 과도한 비밀주의로 최근 이탈리아 총리로부터 항의를 받는 등 내외부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
  • 안산에 ‘써밋’

    안산에 ‘써밋’

    호반건설이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수도권 정비사업에서 영토를 더욱 넓히게 됐다. 호반건설은 지난달 31일 경기 안산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1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8층, 6개 동에 아파트 58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약 1965억원이다.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 단지는 안산에서 처음으로 호반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인 ‘호반써밋’이 적용된다. 외벽을 유리로 감싸는 커튼월룩과 조명·햇빛에 따라 건축물이 반짝이는 샤이닝월을 적용한 측벽 등 고급스러운 외곽 디자인을 선보여, 안산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 정비사업에서 입지를 보다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해당 단지는 교통 접근성이 좋다.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고잔역과 중앙역이 반경 1.5㎞ 안에 있고, 인근 신안산선(성포역), GT X-C(상록수역), 인천발 KTX(중앙역) 등 대형 교통 인프라도 구축될 예정이다. 인근에 고잔초, 단원중, 단원고 등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공공기관과 병원·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 여건도 갖췄다. 또 근처에 안산중앙공원이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올해 도시정비사업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프리미엄 브랜드와 차별화된 설계, 조경을 통해 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서울사업소를 열고,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에서 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 첫 공공 RC카 경기장, 인천 송도에 올해 개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에 조성한 2만㎡ 규모의 국제무선조종자동차(RC카) 경기장이 연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이 35억원을 들여 지난해 말 준공한 이 경기장은 국제무선조종자동차경기협회(IFMAR)가 정하는 국제대회 규격을 갖췄다. 온로드 서킷(포장 트랙)인 주 경기장을 포함해 보조경기장, 어린이경기장을 갖췄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 공간 등 시설도 마련돼 있다. 국제대회 규격을 갖춘 RC카 경기장을 공공기관이 건립·운영하는 것은 이곳이 처음이다. 인천경제청은 올 상반기 중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 및 운영 방식 검토 등을 완료하고, 인천시설공단에 위탁해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국제대회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성사되면 대회 날짜에 맞춰 경기장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붕괴’ 광주 화정 아이파크, 철거 후 재시공 공기 또 단축 내년 1월 준공… 입주 당겨질 듯

    ‘붕괴’ 광주 화정 아이파크, 철거 후 재시공 공기 또 단축 내년 1월 준공… 입주 당겨질 듯

    4년 전 외벽 붕괴 사고로 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가 전면 철거와 재시공을 거쳐 2027년 1월 준공할 전망이다. 1일 광주 서구와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는 내년 1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 63뉴다. 골조 공사 마무리 뒤 주요 마감 공정이 이뤄지고 있다. 앞서 HDC현산은 2022년 1월 붕괴 사고 이후 사고 현장을 전면 철거하고 재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준공 시점을 2027년 12월로 제시했다.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이 있었던 상가층 지상부 존치는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구조에 이상이 없는 상가층까지 철거할 경우 공사 기간이 길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이 과정을 거치면서 준공 시점은 2027년 상반기로 한 차례 앞당겨졌고 이후 공사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면서 기간이 또 단축됐다. 국내 첫 ‘전면 철거 후 재시공’이라 공사 기간이 넉넉하게 산정된데다 날림먼지와 소음 등 각종 민원이 예상보다 적었던 점이 공사 기간 단축 배경으로 꼽힌다.
  • 밤부터 서울·수도권 많은 눈…월요일 출근길 조심하세요

    밤부터 서울·수도권 많은 눈…월요일 출근길 조심하세요

    1일 밤부터 2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많은 눈이 예보되면서 서울시와 경찰이 총력 대응에 나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경기와 강원북부 지역 등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서울·인천·경기에는 다음날까지 3~10㎝의 눈이 내리겠다. 이에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과 인천, 경기 일부 지역 등 수도권에 대설예비특표를 발표했다. 발효 예상 시간은 오후 9시쯤이다. 예비특보는 기상특보 발표에 앞서 예상 특보의 종류, 예상일시, 예상구역 등 정보를 기상재해 방지를 위해 발표된다. 이번 눈은 우리나라 북쪽 대기 상층에 있는 영하 35도의 찬 공기를 품은 기압골 때문에 랴오둥반도 쪽에 발달한 구름대가 이동하면서 내리겠다. 기압골 앞쪽에서 부는 찬 공기가 비교적 따뜻한 바다 위를 지나면서 구름대가 만들어지고 있다. 기압골이 점차 남쪽으로 내려오고, 이 과정에서 찬 공기와 우리나라 남서쪽 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부는 비교적 온난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구름대가 더 강하게 발달할 전망이다. 2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눈은 전국으로 확대된다.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남해안, 제주는 눈 대신 비가 올 수 있으며 제주는 오후까지 강수가 이어지기도 하겠다. 기상청은 2일 출근 시간 전에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는 1일 밤에서 2일 새벽 사이, 충청은 2일 새벽, 호남과 경남서부는 2일 아침에서 오전 사이 시간당 1∼3㎝씩 눈이 쏟아질 때가 있겠다. 경상서부를 제외한 지역엔 시간당 5㎝씩 ‘눈폭탄’이 떨어지기도 하겠다. 이들 지역엔 대설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은 강원내륙·산지 5~10㎝(산지 최고 15㎝ 이상), 울릉도와 독도 5~10㎝, 수도권 3~10㎝, 충청 3~8㎝, 서해5도와 전북·경북남서내륙·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경남서부내륙 2~7㎝, 광주·전남·경북중부내륙·제주도산지 1~5㎝, 대구·경북남동내륙·경북동해안·경남중부내륙 1~3㎝, 강원동해안 1㎝ 안팎, 부산·울산·경남(서부내륙·중부내륙 제외) 1㎝ 미만이다. 내린 눈이 바로 얼면서 빙판길이 될 수 있어 월요일 출근길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강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자치구와 유관기관과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시의 강설 대응 단계는 ▲평시 ▲보강(적설량 1㎝ 미만 예보) ▲1단계(적설량 5㎝ 미만 예보) ▲2단계(적설량 5㎝ 이상 예보·대설주의보 발령) ▲3단계(적설량 10㎝ 이상 예보·대설경보 발령)로 구분된다. 서해안 문산·강화·인천·영흥·우정 5개 지역에 설치된 강설 예측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눈구름대 이동과 강설 경로를 실시간 분석하고, 제설제를 사전 살포해 선제 대응한다. 인력 8299명과 제설 장비 2841대를 투입한다. 시청 지하 3층에 설치된 제설 종합대책 상황실에서는 서울 전역 주요 간선도로를 확인할 수 있는 CCTV를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과 제설 현황을 상시 점검한다. 사전에 골목길과 급경사지 등에 비치된 제설함의 제설제와 장비를 점검·보충하고, 자동 제설장비(염수분사장치, 도로열선) 작동 여부와 제설제 비축 현황을 재점검한다. 아울러 시는 내린 눈이 쌓일 경우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하고, 눈길이나 빙판길을 운행할 때는 체인 또는 스노타이어를 사용하는 등 월동장구를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서울경찰청도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 경찰은 순찰차 등 장비 141대와 교통경찰 332명을 투입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경찰서장을 중심으로 교통 비상을 발령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 통제 상황은 VMS(도로 전광표지)와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며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통제된 위험도로는 우회하는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눈이나 비가 내리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져 감속운행을 하는 것이 좋다. 동해안과 영남 등 현재 건조경보가 내려진 지역들은 이번에도 눈비가 적게 내려 건조한 상태가 유지되겠다. 눈비가 지난 뒤 한동안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건조한 상태가 오래 해소되지 않겠으니 불이 나지 않도록 계속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기온은 이번 주 평일 동안 평년기온 수준을 유지하다가 다음 주말 북쪽에서 찬 공기가 재차 유입되면서 다시 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주만큼의 강추위는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기술교육대, 공공기관 청렴노력도 ‘최우수기관’ 선정

    한국기술교육대, 공공기관 청렴노력도 ‘최우수기관’ 선정

    평가대상 기관 중 1위, 95.16점 기록유길상 총장 “청렴문화, 조직 전반 정착”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5년도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기대는 이번 평가에서 청렴 정책 추진체계와 실적 모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총점 95.16점을 획득했다. 특히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 기반 마련을 비롯해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과 청렴 교육 실효성 제고, 부패 방지 제도 구축,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등 정량 평가 전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체계적 청렴 관리 수준을 입증했다. 정성평가에서도 △기관 특성을 반영 반부패·청렴 전략 수립 △준법·윤리경영위 및 청렴추진위 운영 △청렴주니어보드·청렴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구조와 참여형 청렴 활동이 호응을 얻었다. 유 총장을 포함한 고위직의 청렴 메시지 정기 전파와 직접 청렴 강의, 고위직 청렴 교육 이수율 100% 달성 등 기관장 주도의 청렴 리더십도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유 총장은 “구성원 참여를 기반으로 한 청렴 문화가 조직 전반에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평가 결과와 개선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신뢰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행정통합 추진 광역 단체장 의견 모은다…2일 서울서 연석회의

    행정통합 추진 광역 단체장 의견 모은다…2일 서울서 연석회의

    부산시는 2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하는 연석회의가 열린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의는 지난달 28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부산·경남 행정통합과 관련한 공동 입장을 발표하면서 제안한 것이다. 당시 두 단체장은 정부가 발표한 행정통합 지원 방안에 대해 “지방자치치단체 존중하지 않는 정부의 일방적인 행정통합 제안 방식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통합자치단체에 4년간 20조원 지원, 서울시에 준하는 지휘부여, 공공기관 이전 시 우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박 시장과 박 지사는 실질적인 재정 자율성 보장, 강력한 입법·조직·행정 권한 이양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통합자치단체의 위상, 자치권 보장 등을 규정한 기본법을 제정해 통합의 원칙과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통합을 위해 제정해야 하는 특별법에 담을 내용을 자치단체장이 함께 고민하고, 정부에 공동으로 제안하자는 것이 연석회의를 제안한 이유다. 두 단체장은 공동 입장 발표 이후 행정통합을 추진 중인 다른 단체장에게 연락해 회의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행정통합과 관련한 기본법 또는 특별법 제정을 위한 기본 원칙, 현재 발의된 광주·전남,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의 주요 내용 등이 이 회의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연석회의에서 단체장들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행정통합이 물리적 통합에 그치지 않고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삼성전자, 3년 만에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탈환… ‘킹산직’ 현대차는 6위로

    삼성전자, 3년 만에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탈환… ‘킹산직’ 현대차는 6위로

    대한민국 대표 기업에 대한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바뀌고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AI 분야의 성과를 앞세운 삼성전자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자리를 되찾은 반면, 지난 2년간 정상을 지켰던 자동차 업계의 독주는 주춤해진 모습이다. 1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플랫폼 블라인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가장 일하고 싶은 100대 기업’ 설문에서 1위에 등극했다. 지난해 1년간 집계된 23만 6106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로, 삼성전자가 정상을 차지한 것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특히 LG전자 재직자와 공무원 직군에서 삼성전자를 향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2023년부터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던 현대자동차는 이번 조사에서 6위로 밀려났다. 현대차의 빈자리는 기아가 메웠다. 기아는 2023년 8위, 2024년 4위에 이어 올해 2위까지 올라서며 자동차 산업 내 존재감을 과시했다. 쿠팡과 SK하이닉스는 각각 3위와 5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상위권을 지켰고,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4위로 올라섰다. 이어지는 상위권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7위), 네이버(8위), 현대오토에버(9위), 포스코(10위)가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와 자동차, 방산 등 주력 제조업 기반 대기업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20위권 내에는 한국전력공사(12위)를 비롯한 공기업과 넥슨(11위), 카카오뱅크(19위), 당근마켓(20위) 등 게임 및 플랫폼 기업들이 대거 포진했다. 이번 설문 결과는 직장인들이 성과에 기반한 보상 체계를 기업 선택의 핵심 기준으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 블라인드 관계자는 제조 직군과 금융, IT 업계의 선호도가 두드러진 배경으로 성과급 등 보상 체계를 꼽았다. 아울러 내부 구성원의 실질적인 경험과 외부 기대치 사이의 간극을 꾸준히 좁힌 기업들이 장기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트럼프, 이란 불바다 만들까…美 대잠초계기, 이란 영공 부근에 떴다 [밀리터리+]

    트럼프, 이란 불바다 만들까…美 대잠초계기, 이란 영공 부근에 떴다 [밀리터리+]

    미국의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서 미군의 감시용 항공기가 이란 영공 부근에서 관측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군 소속 P-8A 포세이돈 대잠초계기가 이날 이란 국경 근처인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의 중립 수역 6000m 상공에서 비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P-8A 포세이돈 대잠초계기는 미 해군이 운용하는 최신 해상초계-대잠전(MPA/ASW) 항공기로, 보잉 737-800ERX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신뢰성과 항속, 센서 융합 능력이 강점이다. 고성능 해상감시 레이더, 전자광학/적외선(EO/IR), 전자전(ESM) 등의 센서를 장착했으며 Mk-54 경어뢰, 하푼/NSM 등 대함미사일과 기뢰를 발사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초계기는 바레인의 한 비행장에서 이륙했다. 바레인에는 미군과 동맹국의 병력이 이용하는 해군지원기지(NSA) 등 군사 시설이 있다. 항공관제 관계자는 타스 통신에 “최근 일대에서 미군의 고고도 무인정찰기인 MQ-4C ‘트라이튼’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일반적으로 MQ-4C 드론은 P-8 초계기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이란 침공이 코앞까지 다가왔다는 ‘증거’는 또 있다. 이틀 전인 지난달 29일에는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더워존이 “푸에르토리코에 전개됐던 미 공군 F-35A 전투기 일부가 최근 유럽 포르투갈 라제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F-35A 전투기는 지난달 초 미군 델타포스 특수부대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 당시 공중 지원에 참여한 바 있다. 더불어 미군은 에이브러햄 링컨호 항공모함전단을 남중국해에서 중동으로 전개해 긴장이 더욱 고조됐다. 트럼프 “우리의 목적은 이란과 대화”미국의 군사 개입이 임박했다는 우려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에 “이란이 우리와 대화하게 만드는 것이 계획이다. 우리가 뭔가를 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폭스뉴스 소속 기자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과이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란이 우리와 대화하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겠다. 현재 그곳(이란)으로 향하는 우리의 큰 함대가 있다”면서 이란과의 협상이 불발될 경우 군사 작전을 감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 그는 튀르키예나 사우디아라비아 등 이란 주변 국가들이 미국과 이란 사이 중재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중재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하는 것에 대해서 “그건 사실”이라면서도 “그들이 협상하고 있으니 우리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알다시피 지난번에 그들(이란)과 협상했을 때 우리는 그들의 핵을 제거해야 했고 (협상은) 효과가 없었다”며 “그래서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그것(핵)을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언급된 ‘다른 방식’은 지난해 6월 미군이 벙커버스터 등을 동원해 이란의 핵시설을 기습 타격한 것을 의미한다. 이란 “핵 협상 재개는 가능, 핵 포기는 불가능”이란은 미국의 군사 행동이 임박했다는 우려에도 핵 프로그램이나 탄도미사일 개발을 포기하라는 미국이 일방적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아미르 하타미 이란군 총사령관은 이날 한 행사에서 “이 나라의 과학자들과 청년들이 순교할지언정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핵 과학 기술은 파괴될 수 없다”고 밝혔다. 하타미 총사령관은 “우리의 미사일 전력과 방어력은 ‘12일 전쟁’ 이전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며 작년 6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에 당했던 때보다 더 군사적 대비 태세가 높다고 주장했다. 다만 미국과의 핵 협상 재개에는 비교적 긍정적인 뉘앙스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 호반건설, 안산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 따내…올해 첫 도시정비 수주

    호반건설, 안산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 따내…올해 첫 도시정비 수주

    호반건설이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수도권 정비사업을 넓히고 있다. 호반건설은 지난달 31일 경기 안산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61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8층, 6개 동 아파트 587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총 공사비는 약 1965억원이다.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 단지를 통해 안산시에서는 처음으로 ‘호반써밋’ 브랜드가 적용될 예정이다. 안산 최고의 주거 명작을 조성해 안산시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 정비사업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게 호반건설의 전략이다. 호반건설은 커튼월룩과 옥상구조물, 샤이닝월을 적용한 측벽 등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와 안산중앙공원을 잇는 산책로, 단지 중앙 수경시설 등을 배치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도 만들 예정이다. 이번 단지는 교통 접근성이 좋은 것도 특징이다. 수도권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고잔역과 중앙역이 반경 1.5km 안에 위치한다. 인근 신안산선(성포역), GTX-C(상록수역), 인천발 KTX(중앙역) 등 대형 교통 인프라 구축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광역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고잔초, 단원중, 단원고 등이 인근에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공공기관과 병원·백화점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는 등 편리한 생활 여건도 갖췄다. 안산중앙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올해 도시정비사업의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프리미엄 브랜드와 차별화된 설계, 조경을 통해 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서울사업소를 개소하고,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정비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금천중앙도서관 건립 순항 중…유성훈 구청장, 현장 점검

    금천중앙도서관 건립 순항 중…유성훈 구청장, 현장 점검

    서울 금천구는 전날 시흥동 992-28 일대에서 ‘금천중앙도서관 건립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천중앙도서관은 권역별 구립도서관과 공립 작은도서관을 연계하는 거점 도서관이다. 지역의 문화·지식 인프라를 확충해 문화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시흥대로와 인접한 곳에 들어서 금천구 전역에서 접근이 쉽다. 특히 금천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거점도서관이 없어 금천중앙도서관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기대감이 크다. 금천중앙도서관은 대지면적 1063.9㎡, 연면적 5113.9㎡ 규모의 공공기여 건물 안에 조성된다. 2029년 완공해 개관한다는 목표다. 유아나 어린이 맞춤형 자료실, 북라운지, 종합자료실,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강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금천 지역에 대한 전시존도 조성된다. 같은 건물에는 서울시 키움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앞으로도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성훈 구청장은 “중앙도서관은 단순한 책의 공간을 넘어, 세대와 계층을 잇는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정보와 감동, 쉼을 제공하는 지역주민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잠수함 꼼짝 마! 잠수함 잡는 대잠 드론 등장

    잠수함 꼼짝 마! 잠수함 잡는 대잠 드론 등장

    잠수함의 핵심은 눈에 띄지 않는 은밀함이다. 물속에 숨어 미사일이나 어뢰를 발사하고 재빨리 달아나면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고 적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이 사실은 1·2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의 U보트가 입증해 보인 바 있다. 당시 독일 U보트는 영국을 거의 고사 상태 직전까지 몰고 갔다. 하지만 연합군이라고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미국이 참전한 후 연합군은 압도적인 항모 전력과 항공기 전력을 활용해 하늘에서 잠수함을 감시하고 격침시켰다. 당시 독일 잠수함들은 사실은 반잠함에 가까워서 대부분은 물에 부상한 상태에서 항해하다 전투 시 잠시 잠수해 접근한다는 약점을 노린 것이었다. 전쟁 후기 독일군은 물속에서도 디젤 엔진을 돌릴 수 있는 장치인 슈노켈을 개발했으나 실전 배치 무렵 전쟁에서 패배했다. 이후 냉전 시대 이후로 물 위로 부상하지 않고 장시간 수중에서 은닉할 수 있는 원자력 잠수함이 개발되고 기존의 디젤 잠수함도 수중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대잠전 방식도 바뀌게 된다. 현대의 대잠 초계기들은 눈으로 잠수함을 식별하는 대신 각종 센서와 레이더, 그리고 부표가 달린 음파 탐지기인 소노부이를 바다에 직접 투하해 잠수함을 찾고 어뢰도 직접 투하해 잠수함을 격침시킬 수 있다. 현재 우리 군이 도입한 P-8A 포세이돈 대잠 초계기가 대표적인 경우다. 21세기에 와서 대잠전은 다시 변하고 있다. 이번에는 드론이 새로운 변화의 주인공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을 목격한 세계 각국은 차세대 전장의 주역으로 드론을 집중 개발하고 있다. 대잠전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미국은 이미 많은 실전 데이터를 지닌 MQ-9 드론을 기반으로 개발한 해상 대잠전 무인 장거리 드론인 MQ-9B 씨가디언 드론의 소노부이 테스트를 진행했다. 씨가디언 드론에는 ESDS(Expanded Sonobuoy Dispensing System) 포드가 날개 아래 2개 탑재되는데, 각각 10개의 소노부이를 실을 수 있다. 이 소노부이를 바다에 투하한 후 여러 개로 네트워크를 구성하면 적 잠수함이 빠져나갈 수 없는 촘촘한 음파 탐지망을 가동할 수 있다. 영국 해군 역시 유럽 방산 기업인 레오나르도가 개발한 프로테우스 무인 헬기를 테스트 중이다. 프로테우스 드론은 최고 시속 260㎞로 비행이 가능하며 최장 5시간 공중에 체류할 수 있다. 소노부이는 동체 가운데 수납하며 씨가디언처럼 대략 20기 정도의 소노부이를 탑재할 수 있다.
  • 잠수함 꼼짝 마! 잠수함 잡는 대잠 드론 등장 [핫이슈]

    잠수함 꼼짝 마! 잠수함 잡는 대잠 드론 등장 [핫이슈]

    잠수함의 핵심은 눈에 띄지 않는 은밀함이다. 물속에 숨어 미사일이나 어뢰를 발사하고 재빨리 달아나면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고 적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힐 수 있다. 이 사실은 1·2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의 U보트가 입증해 보인 바 있다. 당시 독일 U보트는 영국을 거의 고사 상태 직전까지 몰고 갔다. 하지만 연합군이라고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미국이 참전한 후 연합군은 압도적인 항모 전력과 항공기 전력을 활용해 하늘에서 잠수함을 감시하고 격침시켰다. 당시 독일 잠수함들은 사실은 반잠함에 가까워서 대부분은 물에 부상한 상태에서 항해하다 전투 시 잠시 잠수해 접근한다는 약점을 노린 것이었다. 전쟁 후기 독일군은 물속에서도 디젤 엔진을 돌릴 수 있는 장치인 슈노켈을 개발했으나 실전 배치 무렵 전쟁에서 패배했다. 이후 냉전 시대 이후로 물 위로 부상하지 않고 장시간 수중에서 은닉할 수 있는 원자력 잠수함이 개발되고 기존의 디젤 잠수함도 수중 대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대잠전 방식도 바뀌게 된다. 현대의 대잠 초계기들은 눈으로 잠수함을 식별하는 대신 각종 센서와 레이더, 그리고 부표가 달린 음파 탐지기인 소노부이를 바다에 직접 투하해 잠수함을 찾고 어뢰도 직접 투하해 잠수함을 격침시킬 수 있다. 현재 우리 군이 도입한 P-8A 포세이돈 대잠 초계기가 대표적인 경우다. 21세기에 와서 대잠전은 다시 변하고 있다. 이번에는 드론이 새로운 변화의 주인공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을 목격한 세계 각국은 차세대 전장의 주역으로 드론을 집중 개발하고 있다. 대잠전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미국은 이미 많은 실전 데이터를 지닌 MQ-9 드론을 기반으로 개발한 해상 대잠전 무인 장거리 드론인 MQ-9B 씨가디언 드론의 소노부이 테스트를 진행했다. 씨가디언 드론에는 ESDS(Expanded Sonobuoy Dispensing System) 포드가 날개 아래 2개 탑재되는데, 각각 10개의 소노부이를 실을 수 있다. 이 소노부이를 바다에 투하한 후 여러 개로 네트워크를 구성하면 적 잠수함이 빠져나갈 수 없는 촘촘한 음파 탐지망을 가동할 수 있다. 영국 해군 역시 유럽 방산 기업인 레오나르도가 개발한 프로테우스 무인 헬기를 테스트 중이다. 프로테우스 드론은 최고 시속 260㎞로 비행이 가능하며 최장 5시간 공중에 체류할 수 있다. 소노부이는 동체 가운데 수납하며 씨가디언처럼 대략 20기 정도의 소노부이를 탑재할 수 있다.
  • 민주당 발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에 ‘조세 이양’ 빠져

    민주당 발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에 ‘조세 이양’ 빠져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발의한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에 지자체가 주장한 ‘조세’ 등 재정과 ‘권한’ 이양이 미흡해 논란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항구적인 세원 이양 등 재정 분권 명문화와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국가산업단지 지정,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권한을 요구해왔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충남대전 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 국방 중심도시 특별법안’에 따르면 자치재정과 관련해 통합 특별시에서 징수하는 양도소득세를 특별시 및 시·군·구에 교부하도록 했다. 보통교부세는 기준재정수요액과 수입액의 차액과 그 차액의 100분의 25 이내 금액을 더한 규모로 산정하도록 보정할 수 있게 했다. 또 통합시장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요청할 수 있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승인 없이 농업혁신지구의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의힘 제출 법안에 없는 공공기관 우선 이전이 포함됐다. 혁신도시에 추가 지정된 충남과 대전의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 이전 우선 선택권을 부여하도록 했다. 또 국가는 통합 특별시 관할 구역에 국방·경찰·의학·과학 등의 집적화를 위해 관련 공공기관 설립 시 통합시장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재정 분권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발의한 특별법에는 특별시가 징수하는 양도소득세의 100%, 법인세의 50, 부가가치세 중 지방소비세를 제외한 금액의 1000분의 50을 교부해야 한다는 것과 차이가 크다. 다만 여당 안은 지원위원회가 외교·국방·사법 등의 국가 존립 사무를 제외한 사무에 대해 통합 특별시의 지역 여건, 역량 및 재정 능력 등을 고려하여 단계별로 통합 특별시에 이양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재정 분권과 관련해서는 시행령 등에 세부적인 내용이 담기게 될 것”이라며 “권한 이양에서 그린벨트와 달리 예비타당성조사는 당내에서도 개선 요구가 많아 반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당은 발의된 법안은 내달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 부친 후 26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여당 법안에 대해 “무늬만 지방분권 시대를 지속하며 행정통합을 선거에 이용만 하겠다는 술수”라며 “국민의힘 법안은 중앙정부의 권한을 대폭 이양하고 조세권 일부를 보장해 달라는 내용이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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