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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 집안 공기오염도 높이는 ‘주범’

    봄철 불청객 미세먼지… 집안 공기오염도 높이는 ‘주범’

    미세먼지 문제가 연일 계속되면서 공기청정기는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았다. 미세먼지는 기도나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 속 깊숙이 침투해 건강에 적신호를 보낸다.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 또한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문을 닫아도 창문 틈새 등을 통해 집안으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인간의 대기오염물질 노출 연구’에 따르면 적절한 실내 환기를 하지 않을 경우 실외 대비 실내 공기 오염이 최대 100배까지 증가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미세먼지 대처법을 주요 제품에서 찾아본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문재인과 김정은 사이의 거리 2018㎜…의미는?

    문재인과 김정은 사이의 거리 2018㎜…의미는?

    오는 27일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는다. 두 정상은 회담장에 함께 입장하게 된다.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새롭게 단장한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 2층 회담장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기존 평화의집 회담장은 남북이 각각 왼쪽과 오른쪽의 출입구로 입장해서 사각 테이블에 앉게 돼 있었다. 그러나 ‘평화, 새로운 시작’이라는 정상회담 슬로건에 맞춰 남북 화합의 의미를 담은 장소로 탈바꿈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왼쪽과 오른쪽 끝에 있는 출입구 대신 가운데에 있는 문 두 개짜리 출입구를 통해 동시에 입장하게 해서 양 정상이 들어오는 입구부터 통일했다. 출입문을 통해 들어가게 되면 왼편에 남측 대표단, 오른쪽에 북측 대표단이 앉을 수 있게 만든 길쭉한 타원형 모양의 테이블이 보인다. 테이블은 궁궐의 교각 난간 형태를 본떠서 두 개의 다리가 하나로 합쳐지는 모습으로 제작됐다.청와대는 휴전선이라는 물리적 경계와 분단 70년이라는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고 둘러앉아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하고자 사각 테이블 대신 타원형 테이블을 놓았다고 밝혔다. 가장 중앙에 앉을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사이의 거리는 한반도 평화 정착의 역사적 전환점이 될 2018년을 상징하는 2018㎜다. 테이블 양측에는 각각 7개씩 총 14개의 의자가 놓였다. 양측 가운데에 남북 정상이 앉을 의자는 등받이 최상부에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까지 그려진 한반도 문양을 새겨 돋보이게 했다. 양 정상의 의자는 흰색이고 나머지 의자는 노란색이다.회담장의 배경이 될 출입문 맞은편 벽에는 백두산이 아니라 금강산의 높고 푸른 기상을 담은 신장식 화백의 작품 ‘상팔담에서 본 금강산’이 걸렸다. 이 그림을 배경으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취재진 앞에서 악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2008년 이후 다시 가지 못하는 금강산은 우리 민족 누구나 다시 가고 싶어하는 명산”이라며 “남북의 화해와 협력의 상징인 금강산을 회담장 안으로 들여 이번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소망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회담장의 전체적인 느낌은 한옥의 내부를 떠올리게 한다. 특히 양측 대표단의 뒤편으로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의 견고한 신뢰관계가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뒤틀림 없이 아름답게 오랜 세월을 견디는 전통 창호를 설치했다.회담장에 깔리는 푸른 카펫에도 각별한 의미가 담겼다. 청와대는 “한반도 산천의 아름답고 푸른 기상을 회담장 안으로 들여 이번 회담이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는 뜻”이라고 밝혔다.남측은 회담장을 만들면서 ‘디테일’에도 신경을 썼다. 테이블 위에는 나무로 만든 티슈통까지 놓였고 회담장 입구 쪽으로 양편에 공기청정기를 1대씩 놓았다. 테이블 위로 직사각형 조명 7개가 있는데 이는 회담의 집중도를 높이고자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세먼지 제거하는 ‘청정 아파트’

    현대건설이 앞으로 짓는 아파트에는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지키고자 외부 미세먼지 관리 패키지, 세대 환기 시스템, 주방 후드·환기장비 연동시스템, 현관 에어 샤워 시스템, 자동 배기 시스템 등 5가지 기술을 개발, 적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대 환기 시스템은 공기청정기를 이용,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것이 아니라 실내외 공기가 드나드는 가구별 환기구에 헤파필터(H13 등급 0.3㎛를 99.95% 포집가능)를 달아 초미세먼지까지도 제거하는 기술이다. 방별로 원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환기할 수 있어 에너지도 절감할 수 있다. 현관 에어 샤워 시스템은 집안으로 들어올 때 옷과 머리카락 등에 붙어 있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장치다. 아파트 동(棟) 출입구와 가구별 현관에 각각 설치해 두 차례 제거할 수 있다. 실외 미세먼지 관리 패키지는 입주민들이 미세먼지를 손쉽게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시설물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BC카드, 전기료 등 자동납부 땐 캐시백 혜택

    BC카드는 전기요금과 도시가스요금, 통신비, 4대 사회보험, 아파트 관리비 등 5대 생활요금 자동납부 신청 고객에게 최대 5만 1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오는 6월 30일까지 자동납부를 신청할 경우 ▲도시가스 1만원 ▲KT통신비(홈, 모바일) 1만원 ▲4대 사회보험 첫 납부 시 5000원 ▲아파트 관리비 2만원 ▲전기요금 6000원 등의 혜택을 준다. 자동납부 신청은 BC카드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또 분기마다 추첨을 통해 다이슨 V8 무선청소기(6명), SPC 모바일 해피콘 5000원권(300명)을 증정한다. 자동납부를 3개 이상 신청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분기별 1명씩 IQ AIR 공기청정기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내년 7월까지 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 납부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납부대행 수수료만큼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금천, 학교·경로당에 공기청정기

    서울 금천구가 지역의 초등학교, 도서관, 구립경로당, 복지시설 등 58개 시설을 대상으로 올해 3억 6800만원을 들여 공기청정기 285대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는 면역체계와 호흡기가 약한 아동과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특히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렌털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하츠, 우리 가족 건강 지키는 ‘가정의 달 선물’ 소개

    ㈜하츠, 우리 가족 건강 지키는 ‘가정의 달 선물’ 소개

    5월 가정의 달은 유독 선물을 준비할 일이 많아지는 시기다. 최근에는 미세먼지와 황사가 기승을 부리는 탓에 호흡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미세먼지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상품들이 단연 인기다. 실제로 지난해 G마켓이 846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가정의 달 선물로 미세먼지 관련 상품을 선물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 64%가 ‘그렇다’고 답했다. 선물용으로 구입하려는 품목으로는 공기청정기(44%)가 가장 높은 응답을 차지했다. 사계절 내내 안심할 수 없는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와 황사 등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인해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며 실내 공기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졌기 때문.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Haatz)가 맑고 깨끗한 실내 공기 관리로 가족 건강을 지켜주는 가정의 달 선물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아 제안한다.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는 혁신 기능에 실용성까지 갖춘 환기청정기를 추천한다. 하츠에서 출시한 국내 유일의 신개념 환기청정기 ‘비채(VICHAE)’는 환기와 실내 공기청정 전용 팬모터를 따로 둔 듀얼파워팬모터를 적용해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해결해 줄 뿐만 아니라 설치와 조작이 간편하고 직관적이다. 평소에는 공기청정기처럼 사용하다가 환기가 필요할 때 창문을 살짝 열어 3단 슬라이드 패널을 창틀에 고정시키고 패널과 제품 사이에 덕트를 결합한 후 제품을 작동하면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6단계 고성능 필터를 통해 깨끗하게 걸러져 실내로 들어온다. 기존 공기청정기로는 제거할 수 없었던 이산화탄소(CO2), 이산화질소(NO2), 라돈(Radon) 등의 가스성 오염물질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4가지 색의 LED램프를 통해 집안 어디서든 편리하게 실내 공기질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공기질 상태에 따라 풍량이 자동으로 조절되며 필터의 남은 수명은 제품 상단의 조작부에 3단계로 표시돼 교체 시기까지 예상 가능하다. 또한 측면에 내장된 마이크로 스마트 센서는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하는데, 특히 이산화탄소 수치 상승 시 ‘이산화탄소 수치 높음’ 경고등과 ‘외기연결’ 알림이 깜빡여 환기가 필요한 시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취침 시 쾌적한 숙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기의 조명을 끈 상태로 공기 청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취침 운전 기능’과 최대 9시간까지 설정 가능한 ‘꺼짐 예약 기능’,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잠금 기능’을 갖추며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어린이날, 사랑하는 자녀 선물로는 공기정화와 정서발달에 좋은 반려식물을 추천한다. 원예는 식물에 대한 소중함은 물론 자립심과 정서발달 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특히 성장하는 아이들의 감성과 인성을 바르게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식물은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와 뿌리에서 흡수한 물, 햇빛 등의 광 에너지를 이용해 탄수화물을 만드는 작용인 ‘탄소동화작용’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실내에 켜켜이 쌓인 이산화탄소는 흡수하고 동일한 양의 산소는 배출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식물을 선택할 때는 겉모양새를 비롯해 키우기 쉬운지 여부 등을 고려하는 것보다 아이의 성격과 생활습관에 맞춰 반려식물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감성적인 아이라면 동그란 생김새에 기분이 좋으면 물에 뜬다는 ‘마리모’와 열심히 키워 꽃을 보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행운목’을, 활동적인 아이라면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자라는 ‘다육식물’이나 때 맞춰 분갈이만 하면 잘 자라는 ‘금전수’가 좋다. 민감 취약 계층인 어린 자녀에게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공기 정화 식물 1위로 선정한 ‘스투키’, 공부 스트레스가 많은 중∙고등학생 자녀에게는 두통 완화에 효과가 좋아 머리를 맑게 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로즈마리’가 적당하다. 부부의날, 사랑하는 이를 위해 준비하는 이색 선물로는 주방공기청정기를 추천한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주방의 역할 또한 가사 노동의 공간을 넘어 가족과 대화를 나누고 취미 생활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는데, 각종 유해가스와 초미세먼지 등의 유해물질 발생 빈도가 높은 공간이다 보니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하츠 자체 실험 결과, 후드를 켜지 않은 채 고등어 1마리, 삼겹살 200g을 15분간 요리했을 때 미세먼지가 ㎥당 2776μg(마이크로그램) 가량 발생했는데 이는 후드를 켰을 때(128μg) 보다 약 21배 높은 수준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주방에서는 요리할 때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즉각 해결해 집안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주방환경에 최적화된 하츠의 주방공기청정기 ‘뮤렌’은 오염물질을 360도 전방위로 포집해 집안 곳곳으로 유해물질이 퍼지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오일필터, 쿠퍼헤파필터, 이중 탈취필터로 구성된 8단계 마이크로 청정 시스템을 채용해 주방의 공기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정화한다. 주방 공기의 오염도에 따라 제품 측면부에 위치한 라이트링의 컬러가 4단계(블루>그린>옐로우>레드)로 변화하며 실내 공기질 상태를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센서를 통해 스스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뒤 오염도에 따른 맞춤형 케어 시스템을 제공하는 ‘스마트 자동운전’ 기능을 갖춰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순백의 백자를 모티브로 한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도 눈에 띈다. 어떠한 주방에도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화이트 컬러와 정화된 공기의 효율적인 배출을 돕도록 내외부의 형상을 곡선형 구조로 완성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며 ‘2017 굿디자인 어워드’ 가전부문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하츠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황사, 각종 유해물질로 인해 가정의 날 선물 목록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30년 실내 공기질 관리 노하우가 집약된 하츠의 혁신 제품으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고 화목한 생활을 영위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블릭 뷰] 3년만에 3조7000억 상환… 재정 위기에 대처하는 공복들의 자세

    [퍼블릭 뷰] 3년만에 3조7000억 상환… 재정 위기에 대처하는 공복들의 자세

    # 하루 이자만 12억… 인천亞게임 후 감축 프로젝트 “막대한 빚을 갚지 않고는 시민들을 위해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인천시는 2014년 말 눈덩이처럼 불어난 시 부채를 6000여 공직자들이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당시 시와 산하 공사·공단의 총부채는 13조 1600억원으로, 연간 이자는 4500억원이고 하루 이자만 12억원에 달했다. 이듬해 1분기의 시 본청 예산 대비 부채비율은 급기야 39.9%까지 치솟아 ‘재정위기 자치단체’(부채비율 40% 이상) 직전까지 이르는 아슬아슬한 상황이었다. 결국 시는 재정위기 단체의 전 단계인 ‘재정위기 주의단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지난해 12월 말 시와 산하 공사·공단의 총부채는 10조 1000억원으로 줄었다. 3년 만에 3조 600억원을 상환한 것이다. 여기에 인천시교육청과 산하 10개 구·군에 지급하지 못했던 법정교부금 등 6900억원까지 갚아 총부채 상환액은 3조 7500억원에 달한다. 부채비율은 21.9%로 뚝 떨어져 재정 정상 지자체(부채비율 25% 이하)로 돌아섰다. 행정안전부는 달라진 인천시의 재정상태를 보고 지난 2월 12일 재정위기 주의단체 해제를 의결했다. 마침내 ‘부채도시’라는 오명에서 완전히 벗어나 재정 정상 도시로 돌아선 것이다. 3년 만에 이뤄진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 수당·연가비 삭감… 중복사업 정비로 세원 절약 그러면 어떻게 짧은 기간에 3조 7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빚을 갚을 수 있었을까. 그것은 이자 갚기에도 바쁜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어떤 일도 할 수 없다는 인천시 공직자들의 절박감 때문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다. 시는 2014년 10월 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나자마자 부채 감축 프로젝트 가동에 들어갔다. 시의 6000여 공무원은 하나가 돼 안으로는 씀씀이를 줄이고 밖으로는 재원을 늘리는 데 힘썼다. 수입과 지출, 채무 상황을 총괄 지휘하는 재정기획관실을 신설하고 재정건전화 3개년 계획을 추진했다. 공무원 수당·연가보상비와 축제 등 행사성 경비 삭감, 중복사업 정비 등을 단행하는 동시에 탈루세원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유정복 시장 자신도 업무추진비를 줄이는 등 프로젝트를 지휘했다. # 공직자 절박함·실행력으로 ‘부채도시’ 오명 벗어 아울러 시는 중앙정부로부터 지원을 늘려 받기 위해 역량을 다했고, 그 결과는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민선 6기 4년(2015~2018년) 동안 인천시가 중앙정부로부터 확보한 보통교부세(용도가 지정되지 않아 시가 임의로 쓸 수 있는 돈)는 1조 8700억원으로 이전 민선 5기의 8000억원보다 무려 1조 700억원이 늘었다.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 역시 민선 5기보다 2조 9800억원이 증가한 9조 6800억원을 확보했다. 공직자들이 중앙부처의 문이 닳도록 지속적으로 방문해 인천의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결과이다. 이와 함께 전국의 리스·렌트 차량 53%의 등록지를 인천으로 유치해 연간 3000억원의 세수를 창출해 냈다. 과정은 고됐지만 열매는 달았다. 채무 상환으로 생긴 여력으로 영유아부터 고교생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첫 지자체가 됐고 모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으며 모든 신생아에게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의 복지가 창출됐다. 재정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인천시 전 공직자의 굳은 각오, 그리고 강력한 실행력이 없었다면 지금과 같은 ‘극적인 반전’은 없었을 것이다.
  • 문영민 서울시의원 “초등교 돌봄교실 공기청정기 예산 4개월째 낮잠”

    문영민 서울시의원 “초등교 돌봄교실 공기청정기 예산 4개월째 낮잠”

    서울시의회 문영민 의원(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직무대리, 더불어민주당, 양천 2)은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수 있는 예산이 서울시에 편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집행할 서울시와 시행할 교육청이 계획도 수립하지 않고 있어, 서울시 교육청에 조속한 시행을 강력히 요구했다. 서울시에는 559개의 초등학교에 1,453개의 돌봄교실이 있고, 이중 348개 교실이 저녁돌봄까지 운영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학교들이 창문을 닫는 것 외에 제대로 된 공기정화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날로 심해져 가는 미세먼지로부터 효과적으로 학생들을 보호할 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영민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는 지난해 서울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알리는 등의 노력으로 교육청에서 공기청정기 설치 계획을 수립하면 언제든지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시 예산에 8억원을 반영했다.그러나 서울시의 사업추진일정과는 다르게 4월 중순인 현재까지도 교육청은 학교에 공기청정기 설치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어, 서울시는 교육청으로 공기청정기 설치 지원금을 교부도 못하고 있다. 문영민 위원장 직무대리는 예산이 집행되지 못한 이유를 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의 설치계획에 따라 지원을 해야하나,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설치계획을 아직까지 수립하지 않고 있어 관련 예산을 집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영민 위원장 직무대리는 서울시교육청이 현존하는 위협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즉시 시행하지 않고, 정책 홍보활동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서면질문을 통해 교육청의 조속한 계획 수립과 함께, 학생보호에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6월 교육청 추가경정예산 편성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관련 예산을 증액 편성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시행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다. 문영민 위원장 직무대리는 “학교가 학생안전을 보장하지 못할 때, 학교는 목적과 가치를 상실하게 된다. 학교에 조속한 공기청정기 설치와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에게 서면질의를 통해 사업의 지연사유와 향후 지원계획 그리고 앞으로 사업의 확대 시행 여부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와 교육청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세먼지 싹~ 맑은 공기 쑥~

    미세먼지 싹~ 맑은 공기 쑥~

    9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10만~20만원대 침실용 소용량을 비롯해 거실용 대용량, 자동차용 등 다양한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사진설명] 미세먼지 싹~ 맑은 공기 쑥~ 9일 서울 강…

    미세먼지 싹~ 맑은 공기 쑥~ 9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10만~20만원대 침실용 소용량을 비롯해 거실용 대용량, 자동차용 등 다양한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 TV·가전 ‘효자’ LG전자 영업익 1조 돌파

    TV·가전 ‘효자’ LG전자 영업익 1조 돌파

    매출 15.1조… 프리미엄 전략 주효 스마트폰·車부품은 적자 예상 ‘숙제’ LG전자가 TV와 가전 사업본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올 1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는 거의 9년 만이다. 시장 전망치를 훨씬 웃도는 성적으로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이다. ‘LG 시그니처’ 등 프리미엄 TV 전략과 스타일러·공기청정기 등 이른바 건강관리가전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LG전자는 올 1분기(1~3월)에 매출 15조 1283억원, 영업이익 1조 1078억원의 잠정 실적(연결기준)을 냈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전분기에 비해서는 무려 202.0% 증가했다. 2009년 2분기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 1조 2400억원에 거의 육박하는 수치다.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때 이후 35분기 만이자 두 번째다. 증권가가 예상한 실적 전망치 평균 8726억원보다도 2000억원 이상 많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늘었지만 전분기보다는 10.8% 감소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역시 역대 최고치다. 깜짝 실적의 견인차는 올레드(OLED) TV를 전면에 내세운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와 가전을 담당하는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라인업 비중이 확대되면서 두 부문 영업이익률이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분기 H&A 사업본부가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11.2%)을 기록했다. HE 사업본부는 아직 10%대로 올라선 적이 없다. 1분기는 통상 가전업계 비수기이지만 미세먼지 기승 등으로 건강관리가전이 꾸준히 팔린 데다 프리미엄 제품의 경우 성수기·비수기 구분이 점차 흐려지고 있는 점도 1분기 호실적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 사업본부와 VC(자동차부품) 사업본부는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MC 사업본부는 지난해 1분기 37억원 흑자를 기록한 뒤 내리 적자 행진 중이다. 올 1분기에도 1000억원대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올해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줄지어 있어 TV사업 실적이 더 나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음달 초 출시하는 새 스마트폰 G7이 얼마나 선전할지, 이를 토대로 스마트폰 사업의 적자 폭을 어느 정도 줄여 나갈 지가 앞으로의 숙제”라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미세먼지 취약 학생 ‘질병 결석’ 인정

    미세먼지 취약 학생 ‘질병 결석’ 인정

    천식, 아토피 등을 앓아 미세먼지에 취약한 학생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 결석하면 ‘질병 결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 3년 안에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실에 환기설비나 공기청정기 등 정화장치가 설치된다.교육부는 6일 학생 건강 보호를 위해 이런 내용의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 말 기준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실 16만 1713곳 중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교실은 6만 767곳(37.6%)이다. 교육부는 올해 안에 도로나, 산업단지, 대규모 공사 현장 등에 인접한 학교 교실 약 3만 9000곳에 공기정화장치나 공기청정기를 우선 설치한다. 또 2020년까지는 남은 모든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등을 들여놔 설치율을 10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축 학교는 기계환기설비를 설치하고 기존 학교는 환기설비 설치가 어려우면 공기청정기를 둔다. 교육부는 미세먼지 탓에 야외 수업이 어려울 때를 대비해 전국 모든 초·중·고교(특수학교 포함)에 실내 체육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전국 초·중·고교 1만 1786곳 가운데 실내 체육시설이 없는 학교는 617곳(5%)이다. 이 학교들에 시설을 짓는 데 예산은 3800억원 정도 든다. 또 학교가 천식·아토피·알레르기·호흡기질환·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는 민감군 학생들을 학년 초에 파악해 관리하도록 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인 날에 민감군 학생이 결석하면 질병 결석으로 인정하도록 훈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걱정돼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못하는 학부모가 있는데 일부 학교에서는 ‘기타 결석’으로 처리해 왔다”면서 “이러면 상급 학교 진학 때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미세먼지 결석 인정된다…초등학교 교실 공기청정기 설치

    미세먼지 결석 인정된다…초등학교 교실 공기청정기 설치

    미세먼지 민감군 학생에게 ‘미세먼지 결석’이 인정된다. 정부는 3년 안에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실에 환기 설비나 공기청정기 등 정화장치를 설치한다.교육부는 미세먼지에 약한 학생들 건강 보호를 위해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학교보건법 시행규칙을 바꿔 학교 실내에서 지름 2.5㎛에 못 미치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35㎍/㎥를 넘지 않도록 기준을 만들었다. 기존에는 10㎛ 이하인 미세먼지 기준(100㎍/㎥)만 있었다. 교육부는 이처럼 학교 공기 질 기준이 강화되고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에 학생들이 교실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교실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늘린다. 올해 3월 말을 기준으로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실 16만 1713곳 가운데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한 교실이 6만 767곳(37.6%)인 점을 고려하면 공기정화장치를 새로 들여놔야 하는 교실은 10만곳이다. 신축학교는 기계환기설비를 설치하고, 기존학교는 환기설비 설치가 어려우면 공기청정기를 두게 된다. 교육부는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및 관리기준’과 교육청별 여건에 따라 2020년까지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마무리하기로 하고, 올해는 도로 근처 학교를 비롯해 2700개 학교 교실 3만 9000곳에 우선 설치하기로 했다. 교내에 공기정화장치가 1개도 없는 1만 2251개 유치원·초중고교의 경우 천식 등 미세먼지 민감군 학생을 위해 학교장이 지정한 장소에 공기정화장치를 먼저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공기정화장치 설치에 필요한 예산은 약 2200억원 규모로, 지방비를 통해 조달한다. 교육부는 이밖에 미세먼지 때문에 밖에서 수업할 수 없을 때를 대비해 3800억원을 들여 학교 실내 체육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초·중·고교(특수학교 포함) 1만 1786곳 가운데 실내 체육시설이 없는 학교는 617곳(5%)이다. 이밖에 학교가 호흡기질환 등 민감군 학생들을 학년 초에 파악해 관리하도록 하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경우 민감군 학생이 결석하면 질병 결석으로 인정하도록 훈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기 서울시의원 초등학교 공기정화기 즉각 설치 촉구

    김현기 서울시의원 초등학교 공기정화기 즉각 설치 촉구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서울시의회가 나섰다.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원(강남4, 자유한국당)은 2018년 4월 4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등학교 공기정화기를 즉각 설치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17년 11월 13일부터 2018년 2월 말까지 약 3개월 보름 동안, 초등학교 126개교를 대상으로 공기정화장치 설치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고, 예산은 국비 32억원이 투입됐다. 김 의원은 먼저 이 시범사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첫째, 시범사업 기간의 절반이 방학이어서 예산을 낭비했다”며, “시범사업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려면, 아이들이 등교하는 기간 중에 실시해야 함에도, 이를 고려하지 않아 한심스럽게도 시범사업 기간인 1,2월은 대부분 방학이었다”고 질타했다. 서울교육청은 지침을 지난해 9월 4일에 시달했지만 불요불급한 행정절차 때문에, 정작 학교에 설치된 시점은 대부분 11월 13일 이었으며, 신속한 입찰을 했다면 10월 초부터 운영이 가능해 방학을 피할 수 있었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그 결과 정상적인 가동 기간은 고작 2달이 안되었고, 방학 중에도 비용을 지급한 결과, 시범 예산 32억원 중 약 절반 금액은 업체에게 그냥 지급됐으며, 이는 전형적인 예산낭비이자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시범사업 후 본 사업계획이 전혀 없다”며, “시범사업을 실시했으면 이를 토대로 본 사업을 위한 예산확보 등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기투입된 32억원의 예산낭비를 막을 수 있다”며 사업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번 시범사업이 서울시가 미세먼지 대책으로 날려버린 150억원과 무엇이 다르냐”며, “교육감은 책임을 통감하고, 국비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교육청 예산으로 당장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017년 말 기준 서울시교육청 공기청정기 미설치 현황을 보면, 유치원은 873개교 중 49.8%인 435개교가, 초등학교는 601개교 중 76.7%인 461개교가. 특수학교는 29개교 중 93.1%인 27개교가 미설치된 학교이다. 김 의원은 “시장과 교육감이 근무하는 건물에는 현대식 공조장치가 작동되고 있는 반면, 아이들이 집단으로 생활하는 교실은 이렇게 참담한 현실이 부끄럽기 짝이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교육청은 이들 미설치 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5년간 렌탈로 설치시 예산은 일년에 약 88억원으로 산정하고 있는데, 서울시와 교육청이 분담하면 각각 44억원밖에 되지 않으며, 두 기관의 전체 예산 규모에 비하면 참으로 작은 예산”이라고 제시하며, “교육청의 2019년 설치 계획은 무책임한 교육행정이고, 탁상공론의 극치이며, 입만 열면 미세먼지 대책을 얘기하는 시장과 교육감은 반성하고, 당장이라도 설치되도록 두 기관이 협력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교실의 공기 질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교 건물 청소 문제가 선행과제이며, 미세먼지가 창문과 창틀에 쌓이고, 창문을 열면 실내로 유입되어 공기 질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서울시장은 공공일자리 창출과 관련, 학교에 청소인력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며, 아이들이 건강해야 서울의 미래가 밝고 건강해진다”고 전제하고, “초, 중, 고등학교의 공기정화기 전면 설치를 일선 학교와 학부모들은 학수고대하고 있으며, 만약 외면하면 큰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의 즉각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발 숨 좀” 미세먼지에 거리로 나온 외침

    “제발 숨 좀” 미세먼지에 거리로 나온 외침

    “미세먼지는 재난이다. 제발 숨 좀 쉬자.”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70여명의 시민들이 정부와 국회에 미세먼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미세먼지를 정쟁 도구로 이용하는 국회와 땜질식 대책으로 실효성 논란을 부추기는 정부에 참다 못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온 것이다. 이들은 제대로 된 미세먼지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목소리를 한데 모아 청와대에 전달하기로 했다.이날 행사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연대기구인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시민행동’(미행) 주최로 마련됐다. 미행은 “시민들과 함께 행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하면서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4월과 5월 두 달간 집중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우선 매달 둘째 주 수요일을 ‘미세먼지 줄이기 나부터 시민행동의 날’로 정했다. 또 서울시와 협의가 되는 대로 시민청 로비 등에 우체통(일명 ‘시민소리통’)을 설치한 뒤 시민들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행사에서도 ‘엽서 쓰기’를 진행한다. 이렇게 모인 엽서는 향후 청와대로 전달될 예정이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미세먼지 대책이 쏟아지는 것을 우려해 공약 점검에도 나선다. 아울러 서울시장 후보 등 지방자치단체장 후보의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 인식 등에 대해서도 질의할 예정이다. 미행은 지난 2월 설립된 기구로 서울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뿐 아니라 서울시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연합회 등 여성, 교통, 청년 단체 등 모두 37개 단체가 참가하고 있다.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정부는 일반 시민들에게 마스크나 공기청정기, 외출·환기 금지 등의 간단한 임시방편만 강조한다”면서 “정확한 미세먼지 교육도 없어 학교에서 실내 공기질이 더 나쁜 날에도 미세먼지를 걱정해 환기하지 않는 등 잘못된 정보가 많다”고 주장했다. 미세먼지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라는 시민들의 목소리는 날로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의 위험 그리고 오염 및 중국에 대한 항의’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날까지 22만 6000여명이 서명했다. 청와대는 20만명 이상 서명한 청원에 대해서는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성수현 서울YMCA 팀장은 “미세먼지는 근시안적 접근으로 해결될 수 없다”면서 “국회는 제도 개선, 정부는 정책 수립과 실행, 국민은 ‘나부터’라는 마음으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In&Out]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예방 대책 마련돼야/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장

    [In&Out]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예방 대책 마련돼야/이지언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국장

    최악의 미세먼지가 아침 출근길을 마치 공상과학(SF) 영화의 한 장면처럼 뿌옇게 바꾸어 놓았다. 갈아탈 버스를 기다리다가 도로를 메운 승용차 행렬로 눈길이 간다. 그러지 않아도 매캐한 공기로 목이 따가울 지경인데 도로 중앙에 있는 정류장에서 수많은 차량의 배기가스를 참아내는 일은 몹시 고역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기여하지만, 대중교통 이용자는 역설적으로 대기오염에 더 크게 노출된다. 자전거 이용자도 똑같은 ‘미세먼지의 역설’에 처해 있다.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는 것은 중요한 미세먼지 대책이지만, 구호만으론 어렵다. 실제로도 대중교통을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출퇴근 시간 매일 ‘콩나물 버스’에 시달리면서 왜 대중교통 이용자가 이런 대우를 받아야 하는지 속상함을 느꼈다. 그나마 서울의 대중교통은 양호한 편일까. 교통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7대 대도시 중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이 50%를 넘는 지방자치단체는 서울이 유일하다.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의 도시는 대중교통이 30% 미만으로 승용차 분담률의 절반 이하였다. 연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는 올해 6·13 지방선거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이례적으로 봄철에 치러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은 앞다퉈 미세먼지 공약을 내놓지 않았나. 그런데 이번 지방선거 후보들이 내놓은 미세먼지 공약은 우려스럽기만 하다. 마스크 지급이나 공기청정기 설치, 더 나아가 수소전기차 보급과 같은 대책을 앞세운 것이다. 미세먼지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은 실종됐고 말잔치뿐인 ‘미세먼지 마케팅’만 판치는 형국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가 공공정책의 강화로 이어지기보다는 ‘반짝 대책’에 그치거나 개인의 문제로만 치환되는 것 같아 걱정이다.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한 부정적 여론을 지나치게 의식한 탓일까. 정부와 지자체가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한 ‘비상저감조치’에 골몰하면서 정작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전예방적 대책은 소홀히 다뤄지고 있다. 미세먼지 문제는 이미 고농도로 악화된 뒤에야 오염을 저감시키려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우선 돼야 한다. 지자체는 미세먼지 대책을 중앙정부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자동차, 산업단지, 화력발전소와 같이 지역의 주요 배출원을 파악하고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지방정부는 시민의 호흡권을 보장하기 위해 이전보다 확대되는 책임과 권한을 맡을 준비가 돼 있는가. 환경부는 수도권 사업장 미세먼지의 80%를 배출하는 193개 대형사업장에 대한 미세먼지 배출량을 비교·분석한 자료를 지자체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거나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될 때 시ㆍ도지사가 석탄발전소 운영 감축을 권고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현행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시ㆍ도지사가 민간 사업장에 연료사용 제약을 권고할 수 있음에도 그동안 이를 권고한 사례는 없었다는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천편일률적인 미세먼지 대책에서 벗어나 ‘우리 지역 미세먼지 줄이기’ 대책을 마련하기를 제안한다. 도시공원일몰제로 사라질 도시숲에 대한 보전 대책,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의 보장과 자전거 활성화, 재생에너지 확대와 건물 에너지 효율개선, 산업단지에 대한 대기오염 총량제 확대와 같이 우리 지역을 미세먼지로부터 지켜줄 효과적인 대책에 눈을 돌려보는 건 어떨까.
  • ㈜하츠, 국내 유일 신개념 환기청정기 ‘비채’ 출시

    ㈜하츠, 국내 유일 신개념 환기청정기 ‘비채’ 출시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Haatz)가 국내 유일의 신개념 환기청정기 ‘비채(VICHAE)’를 출시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환기청정기 ‘비채’는 오염된 공기를 ‘비’우고 산뜻한 공기로 ‘채’운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환기모드 전용 팬 모터를 별도 탑재한 이중 팬 모터 구조로 환기모드와 청정모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에는 공기청정기처럼 사용하다가 환기가 필요할 때 창틀에 끼운 3단 슬라이드 판넬과 제품 사이에 환기 덕트를 결합한 후 환기모드를 추가 작동시키면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6단계 고성능 필터 시스템을 통해 깨끗하게 걸러져 실내로 들어온다. 벽이나 창문의 훼손 없이 설치가 간단・신속하고, 기존 공기청정기로는 제거 할 수 없었던 이산화탄소(CO2), 휘발성유기화합물,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라돈(Radon) 등의 가스상 오염물질까지 제거 가능하다. 4가지 컬러의 공기질 상태 표시 LED램프를 통해 집안 어디서든 편리하게 실내 공기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내장된 마이크로 스마트 센서로 초미세먼지(PM2.5)와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감지해 실내 공기질을 더욱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 상승 시 이산화탄소 수치 높음 경고 알림과 함께 외기연결 아이콘이 점멸되며 환기가 필요한 시기를 알려준다. 실내 공기질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풍량이 조절될 뿐만 아니라 필터의 남은 수명을 3단계로 표시, 교체 시기까지 예상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하츠 앱에 제품을 등록하면 정기적으로 필터 점검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손쉽게 소모품 구입까지 가능하다. 이밖에도 취침 시 쾌적한 숙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기의 조명을 끈 상태로 공기 청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취침 운전 기능과, 최대 9시간까지 설정 가능한 꺼짐 예약 기능, 어린이의 장난이나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한 잠금 기능도 갖췄다. 하츠 관계자는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에만 의존하기엔 실내 공기질 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미세먼지 걱정 없이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비우고, 깨끗한 공기를 채울 수 있는 신개념 환기청정기 ‘비채’와 함께 실내 공기질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마음껏 호흡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기청정기 ‘비채’ 제품 구매는 하츠몰에서 가능하며, 상세 정보는 하츠몰 및 하츠 홈페이지 내 ‘비채’ 상품 정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똑똑하고 섬세하게 미세먼지 잡아볼까

    똑똑하고 섬세하게 미세먼지 잡아볼까

    영국 기술 기업 다이슨이 지난 7일 새로운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 쿨’을 공개했다. 다이슨의 환경 제어 기술 디자인 매니저이자 엔지니어인 휴고 윌슨의 주도로 진행된 신제품 공기청정기 시연회에서 지능적인 유해물질 감지를 위한 센서 기술, 더욱 강화된 필터 기능과 다이슨만의 청정 공기 분사 기술인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 등이 소개됐다.다이슨은 현대 주거 환경을 고려했을 때 실내 공기가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반영, 실생활에 보다 적합한 공기청정기가 필요하다는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방 안 전체에 골고루 깨끗한 공기를 분사하는 것이 감지와 먼지·유해가스 제거만큼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다이슨 퓨어 쿨은 실내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등의 정도를 제품 전면부의 LCD 창을 통해 알려준다. 다이슨만의 알고리즘으로 세 개의 센서에서 입력 신호를 처리해 실내 공기 질을 측정한 수치들을 LCD 화면으로 나타내는 것. 세 가지 센서 중 레이저 센서는 PM2.5 사이즈의 미세먼지까지 수치를 감지한다. 또한 VOC(벤젠, 폼알데하이드 등 휘발성 유기 화합물) 및 이산화질소(NO2)를 감지하는 센서와 상대습도·온도를 체크하는 센서로 실내 공기 질 전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이슨 링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든 실내외 공기의 오염도·온도·습도 등을 체크하고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다이슨 퓨어 쿨은 기존 제품보다 더 긴 필터에 헤파를 60% 증량했고, 활성탄소 필터도 탑재했다. 9m 길이로 200번 접혀 봉인된 헤파필터는 기존보다 3m가량 더 늘어나 본체를 360도로 감싸고 있다. EN1822 시험 기준에 따라 0.1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까지 99.95% 잡아 낸다. 이와 함께 탑재된 활성탄소 필터는 트리스(Tris)로 덮여 있어 폼알데하이드나 벤젠 등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필터 교체 시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이슨 링크 앱뿐만 아니라 전면부 LCD 창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이슨 퓨어 쿨은 다이슨만의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과 350도 회전 기능을 통해 초당 최대 290ℓ의 정화된 공기를 집 안 구석구석 분사한다. 바람 방향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찬바람이 필요하지 않을 때는 제품 후면 분사 모드(Diffuse mode)를 통해 바람을 후면으로 분사할 수 있으며, 반대로 정화된 공기로 시원한 바람을 쐬고 싶을 땐 전면 에어 플로우 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다이슨 공기청정기는 실제 가정환경을 고려해 설계됐다. 실제 주거환경에서의 거실 또는 방 크기에 가까운 27㎡의 실험실에서 공기 순환용 천장 팬을 제거한 채로 테스트했다. 9개 센서를 활용, 머리카락보다 300배 가는 미세한 입자까지 잡아내 분석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LG하우시스, 화사하게… 트렌디하게… 집, 봄옷으로 갈아입다

    LG하우시스, 화사하게… 트렌디하게… 집, 봄옷으로 갈아입다

    포근한 봄기운이 코끝을 스민다. 집 안 분위기를 새롭게 바꾸기 좋은 시기다. 봄철을 맞아 가구·인테리어 업계에서는 트렌디한 디자인에 실용성과 친환경적 요소를 더한 제품들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그동안 새 단장을 미뤄왔다면 서울신문이 소개하는 업체들을 눈여겨보자. 천편일률적인 인테리어 공식에서 벗어나 나만의 공간을 센스 있게 꾸밀 수 있는 팁을 알려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LG하우시스는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건강과 에너지 절약까지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안한다. ●베스띠·휘앙세 벽지… 집을 완벽한 휴식 공간으로 올해 LG하우시스는 ‘집’과 ‘휴식’을 주제로 실크벽지 ‘베스띠’와 합지벽지 ‘휘앙세’의 신규 컬렉션을 선보였다. 집(Home) 안에서의 휴가(Vacation)를 의미하는 ‘홈케이션’(HOMECATION)이 메인 테마로, 편안하게 공간을 즐기고 새로운 하루를 꿈꿀 수 있도록 다채로운 디자인이 반영됐다. 이 중에서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레트로 모던’(Retro Modern), 자연스러운 일상을 담은 ‘가든 네이처’(Garden Nature) 라인은 감각적인 공간을 만들어준다.다양한 직물 무지의 입체적인 질감이 돋보이는 이들 라인은 다채로운 명도·톤의 화이트·그레이, 톤 다운된 파스텔 등의 색상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채우기에 적합하다. 베스띠는 트렌디한 컬러와 높은 품질로 LG하우시스의 벽지 컬렉션 중 가장 인기가 높다. ‘유럽섬유제품 품질인증’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만 3세 미만의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대한아토피협회의 추천을 비롯해 환경부로부터 환경표지 및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휘앙세는 시공이 쉽고 경제적인 가격으로 합리적인 소비자에게 적합한 합지벽지다. 풍성한 솔리드 컬러가 장점이며, 패턴 입체감이 살아 있어 패브릭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환경부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표지)와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최우수등급)을 받았다.●지아 자연애 바닥재… 독특한 디자인과 친환경성 ‘지아 자연애’ 바닥재는 피부에 닿는 표면층에 옥수수 유래 식물성수지(PLA)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높였다. 표면에 안티슬립(Anti-slip) 기능을 적용해 미끄러짐을 줄여준다. 특수 표면 처리 기술로 만들어 찍힘과 긁힘, 변색에도 강하다. 지아 자연애는 기존의 나무(木) 패턴 외에 대리석, 콘크리트, 직물 등 ‘논 우드’(Non-Wood) 스타일의 독특한 디자인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대리석 느낌을 헤링본 패턴으로 디자인한 ‘마블 헤링본’(Marble Herringbone), 빗살무늬의 톱니자국이 인상적인 ‘쏘우 마크 우드’(Saw mark Wood), 천연 대리석 느낌의 ‘올오버 마블’(Allover Marble), 작은 조각의 나무와 세라믹이 어우러진 ‘세라믹 집성목’(Ceramic Wood) 등을 포함해 총 25종의 패턴·색상을 갖췄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청정가전 ‘삼총사’ 미세먼지 특수…의류건조기 판매 3년새 11배 ‘껑충’

    청정가전 ‘삼총사’ 미세먼지 특수…의류건조기 판매 3년새 11배 ‘껑충’

    삼성전자, 3분기쯤 제품 출시 가습·제습기에 청정 기능 탑재 일반 생활가전 지형도 바뀌어연일 역대급 미세먼지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이른바 ‘청정가전’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기청정기와 의류관리기, 건조기가 ‘청정가전 3총사’다. 업체들은 기존에 없던 품목을 새로 출시하고 대용량으로 키우는 등 소비자 요구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28일 온라인마켓 옥션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의 지난해 판매량이 최근 3년 새 5배 가까운 390% 급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대형가전(20%), 계절가전(143%)의 증가폭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품목별로는 의류건조기가 11배(1070%)나 치솟으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아파트 주거가 보편화된데다 미세먼지, 황사로 실외 건조가 힘들어지는 생활환경이 생활가전의 판도를 바꾼 셈이다. 세탁 없이 살균, 구김 펴짐 기능으로 옷맵시를 살려주는 의류관리기도 7배(632%) 급증했다. 로봇청소기는 판매량이 2배(108%) 이상 늘었고, 스팀·침구청소기는 46% 높아졌다. 봄철 대청소 시즌과 미세먼지가 맞물린 효과다. 미세먼지로 인한 직접 특수를 누리고 있는 공기청정기는 2배(96%) 가까이 늘었다. 전자랜드 집계에 따르면 공기청정기는 올 들어서만 지난 25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4%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기청정기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140만대 수준에서 올해 200만대 이상으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형 제품도 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청정면적을 넓힌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신제품으로 시장 확대에 나섰다. 10평대 공간에서부터 158㎡(48평)까지 실내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쾌속청정’ 모드로 작동하면 강력한 기류로 최대 175㎡(약 53평)까지 전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의 모듈형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는 고가임에도 전체 공기청정기 판매 중 20%(금액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대우전자 ‘클라쎄’ 공기청정기는 올해 출시 두 달 만에 국내 판매 3000대를 넘어섰다. LG전자가 2011년 처음 선보인 ‘트롬 스타일러’는 가정 의류 관리에 일대 혁신을 불러온 아이템이다. 물로 만든 스팀으로 생활 구김은 물론 대장균, 집먼지 진드기, 미세먼지까지 없애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기존 4벌에서 최대 6벌까지 동시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선풍적인 인기에 삼성전자 역시 시장에 뛰어들었다. 관계자는 “오는 3분기쯤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조기 역시 대형화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최대 용량인 14㎏급 건조기 ‘그량데’를 내놨다. 히터로 최적 온도에 빠르게 도달한 뒤 저온 제습으로 건조하는 방식이다. 건조 시간과 옷감 손상도를 줄였다. LG전자는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의 냉매 압축 장치가 2개인 ‘듀얼 인버터 히트 펌프’ 방식으로 건조 성능은 높이되 전기료는 낮췄다. 일반 생활가전에도 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탑재되고 있다. 에어컨은 물론 가습기, 제습기에도 공기청정기능이 실리는 추세다. 코웨이는 의류관리기에 공기청정·제습기능을 넣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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