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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인턴’처럼… 택시 몰다 다시 AI기업 PM으로 ‘인생 3막’

    영화 ‘인턴’처럼… 택시 몰다 다시 AI기업 PM으로 ‘인생 3막’

    글로벌 기업 휴렛팩커드(HP)의 한국지사에서 26년간 프로젝트 매니저(PM)로 일한 송준목(66)씨는 2009년 퇴직 후 10년간 택시를 몰았다. 오랫동안 쌓은 경력과는 거리가 먼 일이었다. 그러던 송씨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지난 4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알게 돼 취업교육과 인턴십을 거쳐 인공지능(AI) 기반 사무지원 플랫폼 기업의 PM으로 입사했다. 고객이 요청한 업무를 확인하고 적합한 사람과 잘 연결됐는지 살피는 역할이다. 송씨는 “택시기사를 그만두고 센터 교육을 받기 전까지 이력서를 200~300개 냈지만 연락이 없었는데 덕분에 새 삶을 얻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일과 시니어의 경험·역량을 맞춰 민간으로 연결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단순히 구인기업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수요를 먼저 파악해 시니어에게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교육과 인턴십을 제공해 채용까지 이어주는 방식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올해 1~8월 839명이 취업해 연간 목표 800명을 이미 넘어섰다. 이날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서울시 시니어 일자리박람회 2026’에는 3800여명이 몰렸다. GS리테일·타다 등 81개 기업 부스에서 구직자들은 채용 조건과 업무를 묻거나 정보를 나눴다. 박람회 한쪽에서는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고 얼굴에 어울리는 색을 찾아주는 퍼스널컬러 진단과 증명사진 촬영도 진행됐다. 은퇴한 지 2년 됐다는 김모(62)씨는 “다시 일을 해보려고 하는데 나한테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 센터가 특히 공을 들이는 것은 기업의 수요를 실제 일자리로 바꾸는 과정이다. 기업이 필요한 인력을 파악한 뒤 시니어가 맡을 직무를 찾아 교육과정을 만들고, 교육 이후 채용이나 일감으로 연결한다. 필요하면 인턴십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게 한다. 새로운 직무도 발굴하고 있다. 환기장치 업체 힘펠과 협력한 ‘그린홈컨설턴트’는 가정이나 공공기관의 공기질과 에너지 사용을 살핀다. ‘전문위원’은 퇴직 전 쌓은 분야별 전문성을 살려 공공기관 등의 제안서를 심사하거나 외부 자문에 건별로 참여한다. 홍현희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장은 “기업들도 시니어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새로운 인재 자원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시니어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직무훈련부터 취업 연계까지 지원을 더욱 촘촘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디지털트윈 사업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부산시 디지털트윈 사업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부산시는 10일 행정안전부 주관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시상식에서 디지털 트윈 사업을 통한 정부혁신 성과 창출 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디지털트윈·지식 그래프 기반, 도시환경 문제 예방과 정책 환류를 통한 시민 건강과 안전 보호’를 주제로 응모해 ‘행정서비스 혁신’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도심 공기질 관리 서비스’는 시내버스 노선에 이동형 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해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도심 공기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디지털트윈 기반 3차원 공간정보와 연계해 공기질 변화와 오염물질 확산을 분석·예측한다. 시는 또 행정기관 조직도, 업무 분장, 민원 정보 등 분산된 행정지식을 하나로 연결한 지식 그래프를 구축했다. 민원 접수 시 ‘지능형 민원부서 매칭 서비스’를 통해 민원 내용에 적합한 담당 부서를 신속·정확하게 찾아 업무를 배정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부산형 디지털트윈 안전 서비스’ 등 우수 성과를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부산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최동식 경기도의원, 에너지·환경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도민 민생·돌봄 예산 삭감 제고해야”

    최동식 경기도의원, 에너지·환경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도민 민생·돌봄 예산 삭감 제고해야”

    경기도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취약계층 돌봄 및 아동 복지와 직결된 에너지·환경 사업 예산이 대거 감액된 것을 두고 경기도의회에서 집행부의 기계적 예산 삭감 행태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최동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은 지난 9월 7일 열린 기후환경에너지국, 보건환경연구원, 수자원본부 소관 2026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의에서 복지·돌봄 및 취약계층 대상 사업의 감액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세부 검토 기준의 적정성을 따져 물었다. 최 의원은 이날 복지시설 냉난방기 지원을 비롯해 취약계층 이용시설 맑은 숨터 조성, 녹색유아기관 만들기, 무장애 통합놀이터 및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의 감액 내역을 조목조목 짚었다. 최 의원은 “신임 도지사가 이번 추경 예산 편성의 주제로 민생과 돌봄의 영역에서는 예산을 증액하겠다고 했지만 관련 사업에 대한 감액이 진행됐다”며 “예산 검토 보고서를 보면 개별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추진 연속성, 민생·돌봄 등 사업 목표 등의 고려 없이 재정 안정성을 위해 일괄 감액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세부 감액 실태를 살펴보면 복지시설 냉난방기 지원사업은 한국전력과의 협약 변경에 따른 도비 부담 감소로 당초 1억 5천만 원에서 9천만 원으로 6천만 원이 삭감됐다.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의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맑은 숨터 조성사업’ 역시 일부 시·군의 예산 미확보로 사업량이 조정되면서 200만 원이 감액됐다. 유아 및 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녹색유아기관 만들기’ 사업 역시 소액 감액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받았다. 해당 사업은 참여 기관이 2024년 84개소에서 2025년 128개소, 2026년 202개소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임에도 전체 사업 규모가 크지 않은 예산까지 삭감 대상에 올랐다는 지적이다. 아동을 위한 놀이공간 인프라 구축 사업도 차질을 빚었다.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이용하는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사업’과 창의적 놀이공간을 제공하는 ‘경기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사업’은 올해 선정된 사업지 중 각각 1개소씩 시·군비 미확보를 사유로 사업이 취소됐다. 두 사업은 2024년까지 도비와 시·군비 부담 비율이 5 대 5였으나, 2025년부터 도비 30%, 시·군비 70%로 재원 분담 구조가 변경된 상태다. 최 의원은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 노약자에 대한 보호는 아무리 경기도 예산 상황이 어렵더라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며 “특히 최근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적극 대응을 위해 에너지·환경 관련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서라도 집행부 차원에서의 예산 방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최 의원은 “집행부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들에 대해 예산 방어에 대한 의견을 강력하게 피력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추경예산안 확정 전까지 관련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공우석 서울시의원 “도림천 석면 조경석 철거율 1.2%… 이제는 근본대책 마련해야”

    공우석 서울시의원 “도림천 석면 조경석 철거율 1.2%… 이제는 근본대책 마련해야”

    더불어민주당 공우석 서울시의원(관악1)은 지난 3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물순환안전국 업무보고에서 도림천에 오랫동안 방치된 석면 조경석의 부실한 관리 실태를 정조준했다. 이날 공 의원은 임시방편에 불과한 단순 비산 방지 조치에서 벗어나,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를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공 의원은 “지난 2010년 서울시 조사에서 도림천 일부 구간 조경석의 석면 함유가 최초 확인된 이후 16년이 지났음에도 당초 1만 6730t 중 철거된 물량은 단 205t(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며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짧게는 10년에서 수십 년의 잠복기를 거쳐 질환이 발생하므로 현재 공기 중 농도가 기준치 이하라는 이유만으로 장기적 안전이 확보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 의원은 “서울시는 비산방지제를 도포하여 관리해 왔다고 하지만 도림천은 집중호우 시 반복 침수되고 토사와 부유물 마찰이 극심한 급류성 하천”이라며 “서울연구원 보고서*에서도 나와 있듯 강수·자외선·마찰 등으로 방지제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단순 공기질 측정만으로는 성능 저하나 위험을 사전에 완전 차단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서울연구원 ‘하천 내 조경석 석면 비산방지를 위한 관리방안’_’2025.12.29.) 물순환안전국장은 석면 조경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과 조속한 철거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며, 그간 예산 순위 등 현실적인 제약이 있었으나, 앞으로 철거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공 의원은 “도림천 석면 조경석 문제는 특정 지역의 민원 차원이 아니라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하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서울시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서울시와 관악구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이끌어 관악구의 긴급한 사안들이 서울시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어, 석면 조경석 철거 사업과 같은 관악구의 산적한 문제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청소 세정제 사용 후 남은 그 향기…호흡기 위협하는 나노입자 만든다 [사이언스 브런치]

    청소 세정제 사용 후 남은 그 향기…호흡기 위협하는 나노입자 만든다 [사이언스 브런치]

    2020년대가 시작하면서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한 코로나19로 인해 세정제와 소독제 등 사용이 늘어났다.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줄이기 위해 가정이나 직장에서 표면 청소, 소독용으로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빨래를 했을 때도 아무런 향이 나지 않는 것보다 레몬향이나 코튼향, 꽃향기 등이 나는 것을 선호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향이 첨가된 세정제 사용이 실내 환경에 오히려 더 좋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미국 퍼듀대 토목·건설공학과 연구팀은 향이 첨가된 실내 세정제의 테르펜 성분이 공기 중 오존과 반응하면 폐 깊이 침투할 수 있는 막대한 양의 초미세 나노입자를 단 몇 분 만에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2차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무향 제품을 사용하고 청소할 때 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23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6 미국화학회 추계학술대회’(ACS Fall 2026)에서 발표됐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부터 청소용품과 화학소독제의 실내 환경 영향을 연구했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많은 제품들이 쾌적한 실내 향기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짙은 향을 낸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대기화학자들은 소나무가 내뿜는 피넨 같은 식물성 화학물질인 테르펜이 오존과 반응해 대기 중 나노입자를 생성하고 나노입자들끼리 응집해 구름 씨앗이 될 만큼 커진다는 사실도 밝혀낸 바 있다. 개방된 환경인 숲에서는 테르펜 농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입자 형성이 천천히 일어난다. 실내에서 향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하면 표면에나 스프레이 물방울에서 향 화합물이 증발하면서 테르펜이 방출된다. 세정액에 포함된 테르펜에는 소나무향을 내는 피넨, 레몬향을 내는 리모넨, 타임향을 내는 티몰, 라벤더향을 내는 리날콜 등이 있는데 자연 상태보다 훨씬 높은 농도로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청소 후 공기 중 테르펜 농도는 숲에서 측정되는 농도의 최대 수백 배에 이를 수 있다. 연구팀은 향기 나는 세정제나 소독제로 청소할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파악하기 위해 집과 똑같은 크기와 환경을 만든 뒤 향이 첨가된 일반 액체 제품과 식물성 성분이 포함된 소독 스프레이와 세정 티슈를 사용해 청소를 했다. 그 결과 향이 첨가된 제품으로 바닥을 닦거나 조리대에 스프레이를 뿌리거나 표면을 닦으면 수십억에서 수조 개의 입자를 형성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나노입자 또는 초미세입자로 불리는 입자들은 폭이 1~30㎚(나노미터)였으며 가정용 공기질 측정기나 공기청정기에서는 감지되지 않는 범위다. 그래서 일상적인 청소가 야외에서 발생되는 수준 이상의 초미세입자 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연구팀은 경고했다. 특히 살균용 자외선램프와 향이 첨가된 소독제 및 세정제로 청소하는 것이 나노입자를 빠르게 형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외선램프는 공기 중 산소와 상호작용해 오존을 생성하는데 이렇게 형성된 오존과 고농도 테르펜은 주택 내에서 강한 입자 형성을 유발해 폐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를 이끈 브랜든 부어 교수는 “세정제나 소독제로 청소하는 것이 표면의 바이러스, 박테리아 제거에는 효과적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밝혀냈다”라고 설명했다. 부어 교수는 “진짜 맑은 공기 환경에서는 고농축 감귤향이나 코튼향 같은 인위적인 향 없이 아무 냄새도 나지 않아야 정상”이라며 “세정제를 이용해 청소하는 것이 표면의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를 제거하지만 보이지 않은 공기 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도 염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HDC랩스, 거주자를 이해하는 ‘AI 홈 에이전트’로 스마트홈 진화 이끈다

    HDC랩스, 거주자를 이해하는 ‘AI 홈 에이전트’로 스마트홈 진화 이끈다

    - 거주자 생활 패턴 학습해 환경·서비스 먼저 제공하는 ‘초개인화 AI 홈’ 구현- 버튼·터치 없이 자연스러운 대화로 공간 제어부터 생활 서비스까지 연결- 베스틴 월패드, AI Wonder Home 굿디자인 선정…하드웨어 넘어 AI 사용자 디자인 경험으로 경쟁력 확대 HDC그룹의 공간 AX(AI 전환) 솔루션 기업 HDC랩스가 거주자의 맥락을 학습해 작동하는 ‘AI 홈 에이전트’를 필두로 스마트홈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C랩스는 이준형 대표이사 취임 이후 기존 하드웨어 중심 사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단계를 넘어, AI를 매개로 공간과 서비스를 통합하는 AX 전문 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왔다. 이번에 선보인 AI 홈 에이전트는 입주자의 일상 패턴과 실내외 환경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최적화된 주거 환경과 편의 서비스를 능동적으로 제안·실행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기존 스마트홈이 사용자의 명령에 반응하는 단순 제어에 머물렀다면, AI 홈 에이전트는 거주자의 생활 맥락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어 처리 기술과 초개인화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별도의 버튼 조작이나 화면 터치 없이도 일상적인 대화만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조명, 냉난방, 환기 등 주요 공조 환경을 제어하고 연계 생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실행한다. 특히 사용 기간이 누적될수록 개인화 성능이 강화된다. 시스템이 축적된 행동 데이터와 주거 환경 변화를 학습해 개별 선호도를 정밀하게 반영하며 공간을 최적화한다. 여기에 헬스케어 및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거나 맞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홈 제어부터 건강 관리, AI 비서 기능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일괄 지원한다. HDC랩스는 이를 위해 생활 데이터 수집→AI 패턴 학습→공간 자동 최적화→건강·생활 케어→AI 비서 지원으로 이어지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사용자가 일일이 기능을 찾아 실행하는 스마트홈에서 벗어나, 공간이 거주자를 이해하고 필요한 기능과 서비스를 먼저 제공하는 ‘초개인화 AI 홈’으로 진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방향성은 HDC랩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AI Wonder Home’에도 구체화되고 있다. AI Wonder Home은 외부 날씨와 실내 기기 데이터를 분석해 온·습도와 공기질을 관리하고, “나 지금 나갈게”와 같은 자연스러운 표현을 인식해 외출 모드와 일괄 소등, 엘리베이터 호출 등 상황에 필요한 기능을 실행한다. 단지 내 배달 로봇의 이동 경로와 엘리베이터 혼잡도를 연계해 예상 도착 정보를 안내하는 등 개별 기기를 넘어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연결하는 사용자 경험도 구현했다. 이러한 기술력과 사용자 경험은 디자인 경쟁력으로도 인정받았다. 베스틴(BESTIN) 월패드 ‘Bestin Wallfit Series’는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AI Wonder Home’은 서비스·경험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2026 굿디자인코리아’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됐다. HDC랩스는 2013년부터 14년 연속 GD 선정 기록을 이어가며 하드웨어를 넘어 AI 기반 사용자 경험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확장했다. HDC랩스는 앞으로 AI 홈 에이전트를 주거 공간뿐 아니라 빌딩과 다양한 생활 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간·생활 데이터와 외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공간이 스스로 사용자를 이해하고 최적의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 AX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 비브레스트, 수면 의료 자문역 위촉… AI 수면분석 모델 고도화 추진

    비브레스트, 수면 의료 자문역 위촉… AI 수면분석 모델 고도화 추진

    AI 슬립테크 기업 ㈜비브레스트(vivRest, 대표 하상우)는 김주환 열린성모이비인후과 원장을 의료 자문역으로 위촉하고, AI 기반 수면 측정 및 분석 기술의 임상적 신뢰도 제고와 모델 성능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주환 원장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가톨릭대 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외래교수를 지냈다. 대한의사협회 자문위원,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부회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상전문가패널(CPEP)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15년 이상 현장에서 수면 장애 환자를 진료해 온 이비인후과 전문의다.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은 상기도 구조와 기능적 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수면 질환이다. 김 원장은 비브레스트의 의료 자문역으로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AI 수면 분석 알고리즘 설계, 주요 수면 지표의 의학적 해석 기준 정립, 임상 검증 프로토콜 수립 전반에 걸쳐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브레스트는 이번 의료 자문역 위촉을 계기로 수면 의료 전문가와의 상시 자문 체계를 구축하고, 의료기관과의 공동 연구 및 검증을 통해 AI 수면 분석 기술의 임상적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등과의 기존 협력에 이어 AI 기반 수면 측정 기술의 정밀도를 검증할 의료기관과의 파트너십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비브레스트는 심박과 호흡 등 생체 신호를 비접촉 방식으로 파악하는 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수면 소음, 생체 바이오마커, 온·습도와 공기질 등 복합 데이터를 통합 처리하는 멀티모달 AI 기술을 구축해 왔다. 현재까지 약 250만 시간, 1억 9000만 건 이상의 수면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이를 토대로 개인 맞춤형 수면 분석의 정확도를 지속 개선하고 있다. 김주환 원장은 “AI를 활용한 수면 환경 개선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지만, 데이터의 질과 분석 모델의 완성도 측면에서 임상적 신뢰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였다”며 “멀티모달 방식으로 수집·축적된 대규모 수면 데이터에 임상적 판독 기준과 전문성을 결합한다면, 코골이와 같은 수면 이상 징후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수면 건강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상우 비브레스트 대표는 “측정에서 멈추지 않고 실제 수면의 변화를 만드는 것이 비브레스트가 지향하는 방향”이라며 “의료 전문가 자문과 의료기관과의 공동 검증을 통해 AI 모델의 신뢰도를 높이고, 슬립테크가 헬스케어 영역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양천구 어린이집에선 IoT로 실시간으로 공기질 본다

    양천구 어린이집에선 IoT로 실시간으로 공기질 본다

    서울 양천구는 미세먼지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영유아가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어린이집 31곳에 IoT(사물인터넷) 기반 환경센서 설치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센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CO2) 등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표시한다. 측정 결과에 따라 환기나 공기청정기 가동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할 수 있다. 구는 앞서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2023년부터 연면적 430㎡ 이상 어린이집 등 34곳에 IoT 환경센서 설치를 지원했다. 지난해부터는 연면적 제한 없이 희망하는 모든 어린이집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국·공립어린이집 16곳, 민간어린이집 2곳, 가정어린이집 13곳 등 총 31곳을 지원한다. 구는 신청한 어린이집 중 재원 아동 수, 연면적 등을 고려해 대상을 선정했다. 한곳당 50만원의 환경센서 설치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구는 어린이집의 보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교재·교구 구입비 등을 올 상반기에 37곳에 지원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추가로 45곳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집의 공기질 관리는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IoT 기술을 활용해 아이들은 건강하게 생활하고 부모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AI 냉난방공조 인프라 잡아라”… 삼성전자, 인도에 생산라인 구축

    “AI 냉난방공조 인프라 잡아라”… 삼성전자, 인도에 생산라인 구축

    삼성전자가 인도에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인 플랙트그룹의 신규 냉난방공조(HVAC)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냉각·공조 사업 확대에 나서며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에서 플랙트그룹 신규 생산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과 데이비드 도니 플랙트그룹 대표를 비롯한 양사 경영진, 주요 거래선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규 생산시설은 1만 3826㎡(약 4190평) 규모로 조성됐다. 올 초 설비 구축에 들어간 지 7개월 만이다. 생산시설이 완전 가동되면 연간 최대 6500대의 HVAC 장비를 생산할 수 있다. 주력 생산 품목은 데이터센터와 대형 상업용 건물에 쓰이는 공기조화기(AHU)를 비롯해 팬월유닛(FWU), 컴퓨터룸 공기처리장치(CRAH) 등이다. AHU는 냉각수를 이용해 데이터센터와 대형 상업용 건물 내 공기를 식히고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해 주는 제품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약 2조 5000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와 공장 클린룸 특수 냉각 솔루션에 강점을 가진 플랙트그룹을 인수했다. 이번 푸네 공장은 인수 후 구축한 첫 생산라인 확장이다. AI 산업 확장에 따라 데이터센터 냉각 인프라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국내외 공조 공급망을 확대하고 있다. 신규 생산라인은 기존 노이다 생산시설과 함께 인도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에게 신속하게 HVAC 솔루션을 공급하는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맡는다. 푸네는 데이터센터와 산업 인프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뭄바이 항구와 가까워 공급망 효율이 높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초등학교 급식실 현대화 점검… “행정은 타이밍”

    이영봉 경기도의원, 초등학교 급식실 현대화 점검… “행정은 타이밍”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및 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업무회의를 개최하고, 호원초등학교 급식실 현대화 사업과 관련한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학생들에게 더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업 방향 설정부터 예산 확보, 공사 일정, 학생 불편 최소화 대책까지 다각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도교육청은 현장 점검을 벌인 결과, 운동장에 건물을 새로 짓는 것보다 기존 급식실을 현대화하는 편이 학생 동선, 급식 차량 진입, 운동장 활용도 면에서 훨씬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학교 측과 충분히 소통한 끝에 기존 급식실을 리모델링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특히 이번 현대화 사업에는 급식실 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자체 강화 기준인 ‘경기형 환기설비 시스템’이 전격 도입된다. 이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한층 쾌적하게 정화하고 전반적인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 의원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은 그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하며, 행정은 결국 타이밍인 만큼 학생 안전과 직결된 이번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적기에 예산을 편성하고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공사 진행 시 발생할 수 있는 급식 공백과 학부모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방학 기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내년도 본예산에 공사비가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편성 과정부터 끝까지 챙기는 한편, 설계 완료 후에도 예산 확보와 시공이 원활히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들과의 투명한 소통 과정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호원초 급식실 현대화 사업의 실시설계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내년도 본예산 편성 및 공사 계획 수립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여름철 욕실 습기 꼼짝마’...신우시스템, 스마트 욕실팬 ‘브리앙’ 선보여

    ‘여름철 욕실 습기 꼼짝마’...신우시스템, 스마트 욕실팬 ‘브리앙’ 선보여

    ‘곰팡이 피는 습한 욕실을 가라’ 신우시스템이 욕실 습기와 전쟁을 선포하며 스마트 욕실팬을 선보였다. 특히 유리창 등이 없는 아파트 욕실을 겨냥한 신제품이다. 신우시스템은 오는 8월 5~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호반 동반성장+건설 특별전 2026’에서 스마트 욕실팬 ‘브리앙(BRIANG, 모델명 SW-SBF25A)’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1990년 설립된 신우시스템은 아파트와 다중이용시설을 위한 열회수형 환기장치를 개발·생산해 온 실내공기질 전문기업이다. 2004년 브랜드 ‘Air&Life’를 선보인 이후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이어왔다. 산업기술시험원의 K마크 인증과 열회수형 환기장치 KS 인증, 녹색기술인증 및 2022년 11월 품질 경영 국무총리상을 수상. 관련 특허를 바탕으로 공기청정형·바이패스형·무덕트형 등 다양한 환기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하는 ‘브리앙’은 단순 환기를 넘어 욕실의 온도와 습도, 위생, 조명 환경을 함께 관리하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스마트 욕실팬이다. 환기, 온풍, 제습·건조, 바디드라이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구현했으며, 리모컨 하나로 각 운전 모드와 풍량, 예약, 무드 LED 조명을 조작할 수 있다. 욕실 내 습도와 악취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운전 상태를 자동 제어하는 스마트 환기 기능도 적용했다. 습도가 높을 때는 고속으로, 낮을 때는 저속으로 운전하며 감지된 습도 수준에 따라 풍량을 자동으로 단계별 제어한다. 또한 악취센서가 욕실 내 냄새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환기를 시작해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에 도움을 준다. 히터·제습·환기 모드는 설정 시간 이후 자동 정지하도록 구성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외출 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안전 측면에서는 IPX5 방수등급, 메인 PCB 방습 몰딩, 바이메탈, 온도센서 및 과열 차단, PTC 히터, 전류 퓨즈 등 6중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또한 역류방지 전동댐퍼를 탑재해 외부의 찬 공기와 벌레 유입, 악취 역류를 차단하고 불필요한 열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UV-C LED 살균 기능, 은은한 LED 무드라이트를 적용해 위생 관리와 욕실 공간의 사용 경험을 함께 고려했다. 김재환 신우시스템 대표는 “한 분야에 집중하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핵심 기술을 보유 중이라 자부한다. 미래 비전을 함께할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자연을 닮은 실내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우시스템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기존 열회수형 환기장치 분야에서 축적해 온 공기 관리 기술과 스마트 욕실팬 신제품을 함께 소개하고, 건설사 및 관련 업계와의 기술 교류와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신우시스템이 참가하는 참가하는 ‘호반 동반성장+건설특별전’은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호반이 후원하며, 대한민국 건설·건축 전문 전시회 ‘코리아빌드위크’ 및 ‘넥스트콘(NextCon)’과 함께 개최된다.또 행사 기간 동안 호반 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 Hi Demo Day, 호반 혁신기술 세미나 등이 함께 진행되며, 건설사와 스타트업, 중소기업 간 기술 교류와 협력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기술의 사업화와 현장 적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6년 8월 5일(수)부터 8일(토)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8월 4일(화)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서울 용산구 “폭염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냉매 충전 지원”

    서울 용산구 “폭염 취약가구 에어컨 청소·냉매 충전 지원”

    서울 용산구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가 쾌적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에어컨 청소 등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역의 저소득 557가구를 대상으로 에어컨을 청소하고 실외기 점검과 냉매가스 충전을 지원했다. 구는 “취약가구는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에어컨을 제때 관리하기 어려워 실내 공기질 저하와 냉방 효율 감소가 우려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사업은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 도입된 폭염 피해 예방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지원 대상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보훈 대상자가 사는 저소득가구 중 신청 가구다. 구는 벽걸이형과 스탠드형, 천장형 등 에어컨 종류에 따라 분리 세척 서비스를 제공했다. 필요한 경우, 실외기 청소와 냉매가스 충전도 지원해 냉방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컨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에게는 냉방기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 설명서를 배부했다. 이용 가구는 1000원만 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구가 지원했다. 구는 지역 협동조합과 여성·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김경대 구청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이 깨끗하고 시원한 바람 속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미경 경기도의원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직 28명 결원... 신규검사 확대에 따른 데이터 품질 저하 우려”

    김미경 경기도의원 “보건환경연구원 연구직 28명 결원... 신규검사 확대에 따른 데이터 품질 저하 우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김미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4)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심각한 연구 인력 공백 문제를 지적하며, 신규 검사 확대에 따른 데이터 신뢰성 저하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미경 의원은 21일 열린 보건환경연구원 대상 업무 보고 자리에서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의 현원은 225명으로 정원 대비 33명이나 결원인 상태이며, 특히 결원 중 28명이 전문 연구직 인력”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전문 연구 인력은 부족한 반면, 과불화합물(PFAS) 등 신규 검사를 비롯해 대기 및 실내 공기질 조사는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적정 수준의 인력과 장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으면 검사 일정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물론 데이터의 품질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강력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보건환경연구원 수뇌부를 향해 과불화합물(PFAS), 오존, 미량 오염 물질 등 검사 항목 확대에 필요한 적정 인력 대비 실제 확보 인력의 구체적인 격차를 질의하며 수급 문제의 시급함을 적극 상기시켰다. 끝으로 김미경 의원은 “도민의 건강 및 안전과 직결된 환경 검사인 만큼, 인력 공백으로 인해 확대된 검사의 품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 DGIST 권혁준 교수팀, 수만 가지 향 구별 전자코 발전 방향 제시

    DGIST 권혁준 교수팀, 수만 가지 향 구별 전자코 발전 방향 제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권혁준 교수팀이 금속-유기 골격체(MOF)를 활용해 사람 코처럼 냄새를 감지하고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는 인공 후각 시스템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권 교수팀은 MOF 소재 설계부터 센서 구현, AI 기반 냄새 패턴 인식까지 전자코 기술의 핵심 연구 흐름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프로그레스 인 머티리얼즈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전자코로 불리는 인공 후각 시스템은 여러 센서가 냄새 분자에 반응해 만들어낸 신호 패턴을 AI가 학습하고 분석하는 기술이다. 식품 위생, 환경오염 감시, 유해가스 탐지, 질병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지만 기존 센서 소재로는 선택성, 반응 속도, 작동 조건 등에서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소재로 MOF에 주목했다. MOF는 금속 이온과 유기물이 결합해 형성된 다공성 물질로, 미세한 구멍을 통해 냄새 분자를 효과적으로 흡착할 수 있다. 또한 구조와 화학적 성질을 목적에 맞게 설계할 수 있어, 상온·저전력 조건에서도 다양한 냄새를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는 차세대 센서 소재로 평가된다. 연구팀에 따르면 MOF 기반 전자코 기술은 세 부분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 MOF는 다공성과 골격 구조를 조절할 수 있는 기본 플랫폼이고 MOF-복합체와 MOF-유도체는 감도·안정성·선택성을 높여준다. 여기에 AI 기반 분석 기술을 접목하면 복잡한 냄새 신호를 보다 정확하게 분류하고 해석할 수 있게 된다. 권혁준 교수는 “MOF는 사람의 후각 수용체처럼 다양한 냄새에 서로 다른 반응을 보이도록 설계할 수 있는 무한한 소재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며 “MOF 기반 전자코가 향후 질병 진단 등 헬스케어, 공기질 및 산업 안전 모니터링, 스마트 농업, 자율주행·로봇의 화학 인지 기술 등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양천구, 생활밀착형 서비스 발굴 ‘리빙랩 문제해결단’ 모집

    양천구, 생활밀착형 서비스 발굴 ‘리빙랩 문제해결단’ 모집

    서울 양천구는 ‘스마트도시 리빙랩 문제해결단’을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이 주택가, 골목길, 보도, 도로 등 생활 현장에서 도시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주민 주도형 정책 실험 모델이다. 지난해 스마트도시 리빙랩에서는 기업 공모로 선정된 ‘실내공기질 관리 시스템’과 직원 창의 제안으로 접수된 ‘스마트 자전거 지킴이 번호판 개선’ 등을 대상으로 주민이 실증 과정에 참여했다. 주민들은 시스템과 기술 관련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는 주민이 리빙랩 활동을 통해 ‘구민 수요 기반 의제’를 직접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 체계를 개선했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이며 신청일 기준 19세 이상(고등학교 재학생 제외)인 양천구 거주자 또는 구 소재 직장·사업장 근무자, 학교·기관·단체 소속 주민이 대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다음 달 6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7월 중 개별 통보한다. 최종 선발된 문제해결단은 7월부터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리빙랩 정기 모임에 참석한다. 이들은 전문가와 함께 토론을 중심으로 실행 가능한 스마트도시 과제를 도출하고 필요시 현장을 방문해 실제 상황을 확인한다. 발굴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적용 방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서비스 모델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주민들의 생생한 아이디어가 첨단 기술과 만나 양천의 내일을 바꾸는 혁신적인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5년…‘국가 전략 연구플랫폼’으로 도약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5년…‘국가 전략 연구플랫폼’으로 도약

    설립 취지 ‘연구·창업 중심대학’ 세계 수준 인재·연구장비 확보에너지 AI·원자핵 등 연구성과특허 205건… 산학 공동 38건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가 개교 5주년을 맞아 연구·창업·교육 전 분야에서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전략 연구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1년 5월 개교해 이듬해 3월 신입생이 입학한 켄텍은 짧은 기간에 높은 수준의 연구 역량과 산학협력 성과, 학생 중심 혁신 교육 모델을 갖추며 국내 에너지 분야 연구 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학계열 단일학부인 ‘에너지공학부’를 운영 중인 켄텍은 ‘연구·창업 중심 대학’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지난 5년간 ▲에너지 인공지능(AI)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 에너지 ▲환경·기후기술 ▲원자핵 에너지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 켄텍의 교원 1인당 연구비는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4년 약 5억 2000만원, 2025년 약 5억 8000만원으로 2년 연속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켄텍은 또 첨단 연구 장비와 정밀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 대형 과제 12개 사업에서 총 2242억원, 국가 및 민간기업 연구 과제 816건에서 총 2055억원을 수주했다. 켄텍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데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연구·분석 장비가 큰 도움이 됐다. 켄텍의 공용장비센터에는 세계 최고 사양을 갖춘 투과전자현미경인 ‘구면수차보정 주사투과전자현미경(STEM)’과 시료 절단·가공·측정 장비인 ‘초고분해능 집속이온빔’이 가동되고 있다. 이와 함께 X-선 회절분석기와 X-선 광전자 분광기, 라만분광기, 퓨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기, 초고분해능 전계방사형 주사전자현미경, 400㎒ 핵자기 공명분광기 등도 갖추고 있다. 교수진과 학생들은 공용장비센터에 집중 배치된 이들 장비를 활용, 극미 상태의 시료를 분석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한 발짝 앞선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세계 최고 권위의 독일 ‘훔볼트 연구상’을 수상한 오상호 공용장비센터장도 2022년 켄텍 개교와 함께 70억여원을 들여 도입한 STEM의 도움을 받았다. 오 센터장은 에너지 및 반도체 소재의 표면·계면과 나노구조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실제 환경에서 원자 수준으로 관찰·해석하는 연구 성과를 올렸다. 오 센터장은 “첨단 분석 인프라와 정밀 계측 역량이 차세대 에너지 소재와 반도체 소자 연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켄텍의 연구 성과는 창업과 산학 협력 분야에서 ‘기술사업화 및 지역 산업 연계’로 확장되고 있다. 현재 켄텍 전임교원 59명 중 10%에 이르는 6명이 기술 기반 창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술 실증과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교원창업기업인 ㈜그리네플을 운영하는 이형술 교수는 폐기물과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청정연료 생산 기술을 지역 에너지 산업과 연계해 사업화하고 있다. 황지현 교수는 수소 액화 공정 국산화 및 상용 플랜트 구축을 사업화하는 ㈜헵타, 김경 교수는 AI 학습 시스템 구축 사업에 뛰어들어 노원비하인드㈜를 창업했다. 또 김우열 교수는 태양빛과 재생 전기를 활용해 공기질을 개선하는 클리어넷㈜, 윤재호 교수는 건물형 태양광과 분산 에너지 솔루션을 다루는 ㈜에너지셋 그리고 김승완 교수는 국제 에너지 정책 연구 및 보급 분야 ㈔넥스트를 창업·운영하고 있다. 켄텍은 이와 함께 유효 특허 기준 총 205건의 특허를 창출했다. 삼성전자와는 첨단 소재·소자 분야에서, 한국전력공사와는 연료전지 등 에너지 분야에서 공동 출원을 진행하는 등 총 38건의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과 지역 혁신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 중심 교육 혁신’을 통해 에너지 문제 해결에 관심과 열의를 가진 학생들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학부생 463명과 대학원생 209명을 확보한 켄텍의 2026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24.33대 1로 개교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 학생은 프로젝트와 연구에 적극 참여하며 학부 단계부터 연구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켄텍의 교육 체계는 ‘탐구 기반 학습’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 교과를 프로젝트 기반 문제 해결 방식으로 운영하고 학생 1명당 3명의 교수가 지도하는 ‘트리플 어드바이징’ 체계와 1학년부터 교수진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학부연구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몰입형 교육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이 같은 교육 체계는 학생들의 연구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학부 2학년생이 물리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E’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1회 졸업생 중 한 명은 학부 3학년 때 단독 제1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스몰 스트럭처스’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현주 교수는 “켄텍의 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의 조기 연구 참여와 문제 해결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켄텍은 개교 5주년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과 국가 전략 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연구·창업 중심 대학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유독가스 누출…직원 3600여명 대피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유독가스 누출…직원 3600여명 대피

    1일 충북 청주시 SK하이닉스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유독 가스가 누출되면서 전 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32분쯤 SK하이닉스 청주 4캠퍼스 내 M15 공장과 M15X 공장을 잇는 6층 가스룸에서 불이 났다. 화재 발생 직후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면서 불은 진화됐으나, 인체에 독성이 있는 불소가 일부(5ppm) 가스룸 내부에 퍼져 7명이 부설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는 10명이 작업 중이었는데, 이중 5명은 눈 따가움 증세를 호소했다. 2명은 특이한 증상이 없었지만 가스 누출 영향권 내에 있어 정확한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SK하이닉스는 밝혔다. 가스 누출 직후 M15 공장과 M15X 공장 내 직원 3600여명 전원이 대피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환경정화 장비를 가동해 방재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공기질 측정 등 안전점검이 완료되면 직원들을 복귀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측은 가스 배관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다만 생산 차질은 없다고 덧붙였다.
  • 종로구, IoT·AI로 공기질 관리하고 어르신 건강 지킨다

    종로구, IoT·AI로 공기질 관리하고 어르신 건강 지킨다

    서울 종로구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스마트 실내공기질 종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감염병과 미세먼지 등 유해환경으로부터 어르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번 시스템은 복지관 주요 공간의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을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기술로 24시간 실시간 감지·분석한다. 고정밀 센서로 수집된 공기질 데이터를 분석하고, 공기살균기가 자동으로 악취·미세먼지를 제거한다. 복지관 환경을 항상 청정하게 유지함으로써 면역이 취약한 어르신도 오랜 시간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취약계층 이용시설이나 다중이용시설 중 실내 공기질을 우수하게 관리한 시설을 선정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복지시설의 실내 환경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필수적인 복지서비스”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복지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HDC랩스, 스마트빌딩 AI 실증 관리로 아이파크몰 용산점 ‘안심건물’ 인증 이끌어

    HDC랩스, 스마트빌딩 AI 실증 관리로 아이파크몰 용산점 ‘안심건물’ 인증 이끌어

    공간 AIoT 솔루션 기업 HDC랩스(대표 이준형)는 자사의 스마트빌딩 자율운전 기술이 적용된 실증 현장이 국내 쇼핑몰 첫 ‘건물 에너지·공기질 안심건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자율운전 기반 지능형 건물 에너지·환경 통합관리 시스템 ‘iBEEMS’ 개발 사업의 성과다. 단국대학교가 주관하는 해당 사업에서 HDC랩스는 수요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자사가 통합 운영·관리 중인 아이파크몰 용산점을 실증 현장으로 제공해 기술 검증과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지난 21일 iBEEMS 연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건물’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심건물 인증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공기질과 에너지 관리 능력을 종합 평가해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검증하는 제도다. 특히 이번 인증은 복합상업시설 형태의 대형 쇼핑몰로서는 국내 최초의 획득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iBEEMS 연구단 심사 결과, 해당 실증 현장은 에너지 사용량을 비롯해 실내 공기질, 유지관리 체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인증 기준을 여유 있게 통과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과가 AI 기반 스마트빌딩 자율운전 기술의 실질적인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성과는 HDC랩스와 다수의 연구기관이 공동 개발한 AI 기반 자율운전 기술을 실제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결과다. 수요기관으로 참여한 HDC랩스는 대형 쇼핑몰 특유의 복잡한 에너지 사용 패턴에 맞춰 실증지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검증 관리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관리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인증은 HDC랩스의 실증 관리와 연구기관의 기술력, 아이파크몰 용산점의 적극적인 협조가 만든 공동 성과다.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국책과제 성공을 위해 주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상주인과 방문객의 안전 및 환경 개선에 힘써온 노력을 인정받아 적합 등급을 획득했다. 아이파크몰 측은 향후에도 국가연구과제 협력은 물론, 고객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편안한 시설로 공간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HDC랩스 AIoT&플랫폼LAB 박종민 상무는 “대형 실증 현장을 제공하고 철저한 검증 관리를 수행한 노력이 쇼핑몰 최초 안심건물 인증이라는 뜻깊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성공적인 기술 검증 경험을 바탕으로 수요기업으로서 해당 솔루션의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나아가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 및 친환경 스마트빌딩 시장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김호겸 경기도의원, 경인방송 의정언박싱 출연…경기도는 기후 변화에 고통받는 경기도민 어려움 살펴야 한다

    김호겸 경기도의원, 경인방송 의정언박싱 출연…경기도는 기후 변화에 고통받는 경기도민 어려움 살펴야 한다

    김호겸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수원5)은 6일 경인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의정언박싱’에 출연해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을 위한 다양한 의정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가 변화하는 기후 환경에 맞춰 보다 세밀하고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터뷰 첫 번째 내용으로 “경기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어민 피해를 예방하고 경기도 어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수온 변화에 적응력이 강한 수산물 품종 개발 및 보급, 경기도 관내 산림의 산불 피해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서 내화(耐火) 수종 보급을 주요 골자로 한 「경기도 기후격차 해소에 관한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입안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덧붙여 “경기도 어촌의 핵심 소득 자원이 어패류인데, 최근 경기도 화성지역 일부 새꼬막 종패 살포지 폐사율이 50~80%에 이르고 있어 고수온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어족자원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한 고온 건조 현상 심화에 따른 대형 산불의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기후변화 대응형 산림 생태계를 조성해 산림의 재해 저항성과 생태적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도의 세심한 정책 설계와 조례에 따른 이행을 촉구했다. 그는 “기후변화에 따른 여름철 폭염의 증가로 소규모 축산 농가에서의 가축 폐사 증가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경기도가 이들 축산 농가의 축사 지붕에 열 차단 페인트를 칠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정책 제안도 했다. 김 의원은 두 번째 내용으로 “활기찬 경기도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는 귀농 유인책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기도 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귀농인의 정착률을 높이는 정책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경기도의 귀농 정책 쇄신을 주문했다. 농촌 정책과 관련해 김 의원은 단순한 귀농 유인책보다는 ‘정착률’을 높이는 정책이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를 위해 중장년 농업인이 스마트 농업이나 농축산물 가공 등 새로운 경영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 중장년 농업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입안했다”고 설명하면서, “경기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 농어민의 실질 지원에 힘써야 한다”고 경기도에 주문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지난 4년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과 3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TF’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설명하면서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고, 「경기도교육청 안전한 급식실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통해 학교 급식실 공기질 개선 및 학교급식 조리실무사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의정 활동을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교육이기에, 경기도교육청은 더욱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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