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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력원자력, 2022 ‘신바람 에너지’ 교육 마무리

    한국수력원자력, 2022 ‘신바람 에너지’ 교육 마무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지난해 ‘신(新) 바람 에너지’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신(新) 바람 에너지’ 교육 사업은 2016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7개 발전공기업이 공동 추진·운영하고 있다. 미래세대에게 신재생에너지를 알리고 차세대 에너지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에너지 놀이터(지역아동센터 대상) ▲에너지교실(초등 돌봄교실) △에너지스쿨(중등 자유학년제) ▲에너지캠프(고등동아리) ▲에너지웍스(대학생) 등 맞춤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은 9월부터 경주와 칠곡, 상주, 포항 등의 신청 기관 중 도서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초등돌봄교실과 지역아동센터에게는 다양한 교구와 퀴즈, 체험 활동 등으로 흥미를 불어넣었으며, 중·고등학생 대상 교육에서는 토론과 발표를 통해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의 실무 역량 강화와 취업 지원을 위한 멘토링, 인턴십 프로그램도 지원했으며, 총 69회의 교육에 27개 수혜기관, 166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아울러 에너지 전문강사와 보조강사 39명이 교육을 맡으며 지역 사회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미래세대가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 대응에 필요한 지식을 얻는 기회였다”며 “신재생에너지에 관련 직업탐색 분야에서 참여생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2021년 기준 국내 전력의 28.24%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전 회사로, ‘친환경 에너지로 삶을 풍요롭게’라는 미션 아래 ▲원자력 ▲수력·소수력 ▲양수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원자력 분야에서는 ‘열린원전운영정보’를 운영하며 실시간으로 원전운영에 대한 정보를 전하고 있다. 이에 ‘신한울 2호기 및 새울 3,4호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 각 사업 분야에서 ‘삼랑진1,2호기 현대화사업’, ‘현대차 태양광 공동개발사업’, ‘신안 비금주민태양광’, ‘청송노래산풍력’, ‘부산그린에너지’, ‘인천연료전지’, ‘해외수력사업’, ‘해외신재생사업’ 등을 추진 혹은 완료했다.
  • 룰라 브라질 대통령 집권3기 시작… 성장·아마존 회생·빈곤 타파 ‘역점’(종합)

    룰라 브라질 대통령 집권3기 시작… 성장·아마존 회생·빈곤 타파 ‘역점’(종합)

    남미 좌파 정권의 대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78) 브라질 대통령이 새해 첫날인 1일(현지시간) 집권 3기를 시작했다. 취임 축하 행사에는 30만명 이상이 몰려 룰라의 재집권을 축제에 빗대 ‘룰라팔루자’라 부르며 환호했다. AFP통신은 2003∼2006년, 2007∼2010년 연이어 집권했던 룰라 대통령이 경제 성장, 열대우림 아마존의 회생, 빈곤 타파에 몰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년 전 처음 당선됐을 때와 올해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 룰라 대통령의 상황은 크게 다르다. 브라질 국내 여론이 극심하게 분열됐다. 2003년 61%의 득표율로 당선된 룰라는 ‘지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통령’이란 칭찬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고작 1.8% 포인트 차이에 불과한 50.9% 득표율로 가까스로 정권을 잡았다. 게다가 집권 1기에는 룰라가 이끄는 노동당이 다수당이었지만, 지금은 우파 정당까지 모아야 할 판이라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 세력의 불법 시위도 눈감고 있는 형편이다.‘남미의 트럼프’라 불리는 군인 출신 보우소나루는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고 미국 플로리다로 떠났다. 대통령이 두르는 띠를 건네지 않기 위해서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룰라 대통령은 군사독재 정권 이후 처음으로 브라질 국기 색깔의 띠를 전임 대통령에게서 건네받지 못했다. 브라질은 2000년대 원자재 붐으로 수백만명이 가난에서 탈출했고, 그 동력으로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까지 개최할 수 있었다. 룰라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손쉽게 경제정책을 실행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저소득층의 빈곤 탈피와 함께 인플레이션도 억제해야만 한다. 빈민 가정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보우사 파밀리아’는 룰라 집권 1·2기의 성공 정책이었던 만큼 부활 가능성이 높다.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보호주의 성향은 강화되고, 공기업 민영화는 추동력을 잃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7년 재임 동안 아마존 열대우림의 벌목 행위를 대대적으로 감소시킨 룰라 대통령의 환경 정책도 주목된다. 전임 정부에서 훼손된 아마존 보호 의지를 천명하면서 ‘아마존 수비수’라 불린 저명한 환경운동가 마리아 시우바를 환경부 장관에 임명했다.
  • 대전 인권센터 운영 싸고 보혁 충돌

    중앙권력과 함께 지방권력이 바뀐 지 반년이 지났지만 진보·보수 간 ‘진영 갈등’이 그치지 않고 있다. 대전시는 1일부터 ‘시 인권센터’를 한국정직운동본부가 위탁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7년 9월 출범한 인권센터는 지난해 말까지 5년 동안 ‘대전YMCA’가 운영했다. 민선6·7기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선택·허태정 시장 재임 내내 인권센터를 운영하던 대전YMCA가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의힘 이장우 시장으로 바뀐 뒤 전격 교체되자 진보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대전인권비상행동 등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장이 인권 기구를 반인권 세력에 넘겼다”며 “이 시장은 권력만 잡으면 뭔 일이든 맘대로 해도 된다는 특권의식에 찌들었다. 반인권적 단체가 세금으로 공적 활동을 한다면 그 피해는 어찌할 것이냐”고 철회를 요구했다. 반면 이 시장은 “대학교수,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공정하게 선정한 결과를 시장이 마음대로 번복할 수 없다. 본인들이 탈락했다고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재선정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에 힘을 쏟았던 YMCA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등을 주장하는 기독교 보수인사 중심의 한국정직운동본부로 교체되면서 인권센터 활동도 크게 달라질 전망인 가운데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 등의 위탁기관도 속속 교체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대전시 산하 평생교육진흥원이 기획한 ‘책 읽는 대전 북토크’는 20개 강좌 중 3개가 취소됐다. 전임 시장이 앉힌 당시 원장이 시민단체 출신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 등 이른바 진보인사를 강사로 초빙하자 ‘프로그램이 이념에 치우쳤다’는 민원 제기를 이유로 취소한 것이다. 이에 대전민예총, 대전작가회의 등 진보 진영 문학단체들이 대전시청을 항의 방문하는 등 집단 반발해 시가 사과하고 일부 프로그램이 재개되기도 했지만 전임 시장 때 임명된 산하 공기업 사장 및 출연기관장이 ‘진영 갈등’에 한몫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 ‘역대급’ 오른 전기요금, 시작일뿐…가스요금 인상도 불가피

    ‘역대급’ 오른 전기요금, 시작일뿐…가스요금 인상도 불가피

    정부가 내년 1월부터 전기요금을 9.5% 올리겠다며 역대급 인상 폭을 내놨다. 하지만 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한전 적자 해결을 위해 이번 인상은 시작일 뿐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나아가 이번엔 동결됐지만 가스요금도 내년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내년 1분기에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13.1원 인상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적용 시기는 내년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률은 직전 분기와 대비해 9.5% 올랐다. 이는 제2차 오일쇼크로 분기당 평균 14.7%가 올랐던 1980년대 이후 최대 인상폭이다. 올 한 해 동안 전기요금이 세 차례에 걸쳐 kWh당 19.3원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인상 폭은 그야말로 역대급이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월평균 사용량이 307kWh인 점을 고려하면 월평균 4022원(부가세·전력기반기금 미포함) 요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4인 가구가 내는 월평균 전기요금이 4만6000원 정도인데 이번 인상으로 5만원 수준이 된다.문제는 이번 전기요금 인상이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점이다.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 상황 속에서 에너지 해외 의존율이 높은 우리나라는 에너지 수입액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이를 일부 반영했을 뿐이다. 실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은 2년 전보다 7.7배, 석탄 가격은 5.9배, 전력구매가격(SMP)은 2.7배 급등했다. 올해 11월까지 3대 에너지 수입액은 총 1741억 달러로 1년 전보다 748억 달러 늘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 적자는 426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을 국내 요금에 적기에 반영하지 못하며 한전의 적자는 더 심각해졌다. 올해 3분기까지 한전의 영업적자는 21조8000억원에 달한다. 정부는 한전과 가스공사가 재무개선을 위한 고강도 자구노력과 비용 절감 등을 강행했지만, 한계에 봉착해 이번에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을 통해 한전에서 내년 한 해 7조원 정도의 추가 수입이 발생해 적자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다. 산업부는 최근 국회에 한전의 정상화를 위해 내년 한 해 전기요금이 ㎾h당 51.6원 인상돼야 한다고 보고했다. 이를 내년 상반기에 모두 반영해야 흑자 전환이 가능해 2분기에는 더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전기요금 더 올려야 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발행한 ‘한국전력공사 영업손실 현황분석과 개선과제’ 보고서에서 한전 흑자 전환을 위해서는 ㎾h당 60.47원을 인상해야 한다고 분석했다.가스요금 인상 요인도 즐비하다. 정부는 일단 동절기에 에너지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데다 공공요금이 한 번에 대폭 오르면 국민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내년 1분기 동안은 가스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하지만 가스공사도 경영난에 시름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가스공사의 민수용 미수금은 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미수금은 천연가스 등을 비싸게 구매했더라도 국민 부담을 고려해 싸게 팔고 나중에 차액을 보전받는 개념이다. 만약 판매가격이 추후에도 오르지 않거나 정부 지원이 없다면 손실은 가스공사가 모두 떠안아야 한다. 앞서 산업부와 가스공사는 국회에 내년 가스요금을 메가줄(MJ)당 최대 10.4원 인상하는 방안을 제출했다. 이 정도 인상 폭이면 2026년부터 가스공사 누적 미수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가스요금은 주택용 기준으로 네 차례에 걸쳐 메가줄당 5.47원 올랐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도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분기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 물가 등 국내 경제 및 공기업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요금 인상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4인가구 전기요금 월 4000원 오른다…가스요금은 ‘동결’

    4인가구 전기요금 월 4000원 오른다…가스요금은 ‘동결’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이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4000원 넘게 오른다. 가스요금은 일단 동결하지만 추후 인상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30일 내년 1분기에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13.1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률은 9.5%다. 1970~80년대 오일쇼크 이후 최대 인상 폭이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이번에 전력량요금과 기후환경요금이 kWh당 각 11.4원, 1.7원 오른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정 상한이 적용돼 현행대로 kWh당 5원을 적용한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월평균 사용량이 307kWh인 점을 고려하면 월평균 4022원(부가세·전력기반기금 미포함) 요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4인 가구가 내는 월평균 전기요금이 4만6000원 정도인데 이번 인상으로 5만원 수준이 되는 것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내년에 한해 인상 폭을 동결한다. 전체 복지할인 가구의 월평균 사용량 313kWh까지 요금을 올리지 않고, 초과 사용량에 대해서만 인상 요금을 적용한다. 농사용고객은 급격한 요금부담을 고려해 전력량요금 인상분 kWh당 11.4원을 분할해 향후 3년에 걸쳐 3.8원씩 올릴 예정이다. 기후환경요금 인상분 kWh당 1.7원은 동일하게 오른다.가스요금은 일단 내년 1분기에는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동절기에 에너지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은데다 공공요금이 한 번에 대폭 오르면 국민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 다만 1분기가 지나고 요금 인상 여부가 검토될 계획이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국제연료 폭등으로 전력시장 가격이 급등하고 올해 신재생의무이행비용, 온실가스배출권비용 등 기후환경 비용이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은 MMbtu당 2020년 4.4달러에서 2022년(1~11월 평균) 34.0달러로 7.7배 뛰었다. 석탄 가격은 같은 기간 5.9배 올랐고, 전력구매가격(SMP) 가격은 2.7배 상승했다. 한전과 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의 적자는 심각한 상황이다. 올해 3분기까지 한전의 영업적자는 21조8000억원에 달하고, 가스공사의 민수용 미수금은 5조7000억원을 기록했다.정부는 그간 한전과 가스공사가 재무개선을 위해 각 14조원, 10조원 규모의 고강도 자구노력을 했고 발전연료 개별소비세 인하, SMP 상한제 등 제도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에 노력했지만, 재무위기 극복에 한계가 있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을 통해 한전에서 내년 한해 7조원 정도의 추가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추가 수입분만큼 한전 적자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부는 단계적인 요금 현실화를 통해 한전의 누적 적자와 가스공사의 미수금을 2026년까지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2분기 이후 요금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국제 에너지 가격 동향, 기업 재무구조 상황, 물가 상황 등을 종합해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유례없는 한파와 높은 물가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전기·가스요금 조정 방안을 말씀드리게 돼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본적으로 우리 경제를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공공 부문과 산업 부문 등 모든 경제 주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대통령의 정당’만 남은 정치… ‘정도’ 걸을 의회주의자 어디 있나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대통령의 정당’만 남은 정치… ‘정도’ 걸을 의회주의자 어디 있나 [박상훈의 호모 폴리티쿠스]

    민주주의는 이익 정치, 정당정치, 의회정치로 작동한다. 사회 속의 다양한 집단 이익이 자유롭게 조직·표출·교섭될 수 있어야 민주사회다. 다원화된 이익과 요구를 공공정책으로 집약해 내는 것은 정당의 역할이다. 이를 입법과 예산으로 숙의·조정해 내는 일은 의회에서 이루어진다. 이익 정치, 정당정치, 의회정치의 긴 과정을 거쳐 적법한 공적 합의가 형성되고 이 기초 위에서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가 집행 및 산출의 기능을 발휘하는 것을 민주주의라고 한다. 지금 우리는 그런 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을까.1 이익 표출의 자율적 기반이 대통령의 ‘법치 명령’에 위축되고 있다. ‘정당의 대통령’은 사라지고 ‘대통령의 정당’이 남았다. 국회는 대통령과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 다투는 공간으로 변질됐다.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반이다. 대외적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정부 수반이지만 대내적으로는 그럴 수 없다. 대통령이 됐다고 입법부를 해산하거나 사법부를 자의적으로 재편할 수 없다. 대통령이 권력을 제한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권위주의라고 하지 민주주의라고 하지 않는다.2 2017년 1월 9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는 좋은 공약을 했다. “정당이 생산하는 중요한 정책을 정부가 받아서 집행하고 인사에 관해서도 당으로부터 추천받거나 당과 협의해 결정하는, 그렇게 해서 문재인 정부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정부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2022년 3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선언도 좋았다. “이제 정부를 인수하게 되면 윤석열의 행정부만이 아니라 국민의힘이라는 여당의 정부가 된다”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런 공약이나 선언은 현실이 되지 못했다. 대통령이 된 뒤에는 누구도 ‘민주당 정부’이자 ‘문재인 행정부’, ‘국민의힘 정부’이자 ‘윤석열 행정부’가 되고자 하지 않았다. ‘민주당 대통령’, ‘국민의힘 대통령’이 되고자 하지도 않았다. 그보다는 반대와 갈등을 무릅써서라도 ‘문재인의 정당’, ‘윤석열의 정당’을 만들고자 했다. 3 기업 이익을 대표하는 집단이든 노동자의 권익을 대표하는 집단이든 모두 대통령(실)과 직접 연결되기를 원했다. 대통령 직속 위원회 설치는 일상화됐다. 그렇게 해서 양산된 그간의 대통령 직속 위원회들은 ‘대통령 권력에 대한 과도한 의존성’이라고 하는, 한국의 이익 정치가 가진 특징을 명징한 거울처럼 보여 줬다. 한국 시민운동의 특징을 잘 보여 주는 촛불집회도 엄밀히 말하면 대통령을 향한 운동이었다. 실제로 집회의 장소나 진행은 대통령 집무실에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싸움으로 전개될 때가 많았다. 2016년부터는 현직 대통령의 책임을 추궁하는 집회와 전직 대통령을 지키지 못해 괴로워하는 집회가 교차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2019년에는 대통령을 둘러싸고 지키겠다는 시민들과 반대하는 시민들의 집회가 한강을 사이에 두고 동시에 벌어졌다. 정치권력으로부터의 자유가 시민운동과 언론, 지식사회를 특징짓는 시대도 지났다.4 집권당 내 지배 분파는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친문(친문재인)·친윤(친윤석열)으로 불리는 대통령 분파들이다. 이들은 당내에서 대통령의 ‘확장된 팔’처럼 기능했다. 야당 역시 집권당이 아닌 대통령과 다투는 것을 최고 전략으로 삼는다. 야당의 대통령 집무실 앞 시위는 빈번해졌고, 급기야 2019년에는 야당 대표가 청와대 앞에서 장기간 단식농성을 벌이는 일까지 있었다. 정당 사이에 정치는 없다. 그보다는 대통령에 대한 환호와 적대가 정치를 지배한다. 당내 파벌 구조는 진보와 보수, 노동과 자본, 성장과 복지, 환경과 경제 발전 같은 가치를 매개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그보다는 대통령이나 당대표와의 사적 거리감으로 나뉜 파벌이 짧은 주기로 명멸한다. 대통령과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의 이름에 친(親)·비(非)·반(反)을 붙여 온 관행은 늘 새롭게 만들어진다. 5 혹자는 ‘3김 정치’가 그런 정치 아니었느냐며 이 모든 게 3김 정치에서 비롯됐다고 항변할지 모르겠다. 다르다. 기본적으로 3김 정치는 정당이 중심이 된 정치였다. 3김은 정당에서 성장했다. 당내에서 경력을 쌓고 당내에서 세력을 형성해 온 정치인이었다. 대통령이기 이전에 정당 정치인이었다. 정당의 경력만큼이나 그들이 운영해 온 당내 파벌의 역사도 길다. 지역이 중심이 된 지지 기반도 안정적이었다. 대통령이 된 다음 그들은 ‘당정분리’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당에 미치는 영향력을 절제했다. 대통령제 폐지와 의회중심제로의 개헌을 주장한 3김도 있었다. 기본적으로 그들은 의회주의자였고 정당주의자였다. 그들이 정치할 때는 정당도 국회도 자율성을 상실하지 않았다. 정당과 정당 파벌이 대통령을 만들었지, 대통령이 돼 정당을 만들고 파벌을 만든 게 아니었다. 이제는 그런 정도의 정당정치도 존재하지 않는다. 6 우리 국회에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사안은 정당의 의제가 아니다. 대통령의 의제다. 국회법의 ‘교섭단체(정당) 간 협의’ 조항은 이 지점에서 기능을 멈춘다. 모두가 대통령 의제를 두고 필사적으로 싸운다. 이런 현상은 2007년 말 집권한 이명박 대통령과 그의 정당이 2008년 총선에서 압승해 18대 국회를 주도하면서 본격화됐다. ‘입법 100일 작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통령의 관심 사안을 두고 여야 모두 힘으로 돌파하고 힘으로 막는 것이 일상이 됐다. 대통령이 국회나 정당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회나 정당을 압박하고 제압해 행정부를 운영하고자 하면서 동원된 담론은 ‘국민 직접소통’과 ‘직접민주주의’였다.7 대통령들은 정당정치와 의회정치를 우회해 대중 여론을 직접 동원하고자 할 때마다 이를 국민의 뜻이고 직접민주주의의 한 방식이라며 정당화했다. 2015년 10월 어버이연합, 자유총연맹, 재향경우회 등 190여개의 보수 시민단체는 현직 대통령의 개혁 의지를 국회의 기득권 세력이 방해한다며 ‘국회개혁범국민연합’을 결성했다. 이들은 국회의원 국민소환, 국민에 의한 국회 해산과 같은 직접민주주의 개혁을 요구했다. 이들이 주도한 2016년 1월 18일 ‘민생구하기입법촉구천만인서명운동’에는 대통령도 참여했다. 국민을 앞세우는 청원과 직접민주주의를 문 전 대통령만큼 애용한 대통령도 없다. 국회 해산이 공공연히 주장될 정도로 정당·의회 정치의 상황이 극단적으로 나빠진 것은 이때였다. 그때마다 국민주권, 민심, 국민 직접 소통이 강조됐다. 국회의원 국민소환을 넘어 국민 참여예산제 도입도 주창됐다. 민심을 반영한다며 국민선거인단과 여론조사를 통해 당의 중요 결정이 이루어졌고, 아예 정당을 직접민주주의 기구로 개혁하고자 했다. 정당 스스로 정당이 필요 없는 민주주의의 길을 열었다. 8 정당과 의회, 노동조합과 기업가단체, 언론과 지식인의 자율적 역할을 부정하거나 만들 수 있는 국민의 직접 의지가 있다 해도 그것이 민주주의의 건강한 기반은 될 수 없다. 이익 정치, 정당정치, 의회정치에 의해 매개되지 않는 국민의 직접 의지는 필연적으로 대통령이라고 하는 최고 권력자로 몰릴 수밖에 없다. 흥분한 소수 지지자 집단들이 편을 나눠 적폐와 국민의 적을 찾아다니는 일도 피할 수 없다. 시민단체를 대통령을 지지하고 반대하는 팬덤 정치의 대행자로 만들고, 의원들을 여론조사 수치가 높은 권력자를 따르도록 계통도 없이 분해시키는 일도 필연적이다. 정당 안에서 신망을 얻는 정치인이 대통령 후보가 될 수도 없고, 국회에서 여야 협상과 조정을 통해 정치력을 발휘한 의원들이 대통령 후보가 되는 일도 불가능하다. 여론을 양분시켜 한쪽에서는 적대의 대상이 되고 다른 쪽에서는 복수 의식을 자극하는 사람이 대선 후보가 되고 대통령도 된다. 9 이제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들은 정당과 의회에서 신뢰를 얻으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당 밖에서 자신만의 열혈 지지 집단을 만들어 당에 진입하는 것이 합리적이 됐다. 자신만을 위해 헌신하는 팬덤이 없으면 정당을 장악하기도, 대통령이 되기도 어렵고 대통령이 돼서도 국회와 여론을 지배할 수 없다. 4000만 유권자 모두를 위한 정치 같은 것은 없다. 그보다는 4000만명의 1%에 집중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40만명이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이들만 있으면 정당의 후보 경선은 물론 당내 권력 통제도 쉽게 할 수 있다. 모든 열정이 대통령직을 향해 분출하는 현상은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이익 정치의 자율성을 위협하는 것도 문제고, 정당과 국회가 마땅히 해야 할 대의 기능과 갈등 조정 및 사회 통합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하는 것도 문제다. 대통령 중심의 정치 양극화 현상이 대통령에게도 좋은 것은 아니다. 여당 안에서 자신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 여론조사 결과가 나빠지는 것에 전전긍긍해야 한다. 정치와 사회로부터 소외되지 않을까 걱정해야 한다. 임기 말이 되면 퇴임 후의 안전장치를 고심해야 한다. 10 팬덤이 주도하는 양극화 정치의 가장 큰 특징은 여야 사이에서 합의의 기반을 제도화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절대로 공존할 의사가 없는 양극단의 상호 반대는 정당정치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정당론의 교과서를 만든 정치학자 조반니 사르토리의 개념을 빌면 양극단의 팬덤은 “쌍무적 반대파(bilateral oppositions)”다. 이들은 거울 이미지로 상대를 본다. 존재해서는 안 되는 집단으로 상대를 정의한다는 점에서 이들은 서로에 대해 “양립 불가능한 대항적 반대파(counter-oppositions that are incompatible)”다. 이들이 정치를 정당 사이뿐만 아니라 정당 내부를 적대 상황으로 몰고 간다. 11 정당이나 정치인들 사이에서 이념적이든 정책적이든 차이가 나는 것은 민주주의에서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차이와 이견, 갈등, 협상, 조정, 타협은 인간 정치의 본질이자 민주주의가 필요로 하는 행위 규범이다. 정당들이 다르다고 양극화가 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의견이 형성되는 방법이 어떠하냐에 따라 민주주의에서 차이는 사회를 더 넓은 통합의 방향으로 이끌기도 하고 통합 불가능할 정도로 사회를 분열시킬 수도 있다. 문제의 핵심은 ‘옳고 그름의 전선(戰線)’으로 치환해 상대를 배제하려는 양극화 정치냐, 좀더 나은 것 내지 좀더 바람직한 것을 두고 경쟁하는 다원적 정치냐의 차이에 있을 뿐 갈등과 차이 그 자체가 문제인 적은 없다. 12 한국의 정당정치는 이념적 분화가 거의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당일 때는 여당스럽기만 하고 야당일 때는 야당스럽기만 해서 문제이지, 이념적 헌신성이나 가치에 대한 신념 때문에 정치가 나빴던 적은 없었다. 유권자들도 다르지 않다. 중도 성향이랄까 중산층 지향적이랄까 하는 성향에서 한국 정치를 능가할 사례는 찾기 어렵다. 이는 한국의 과거 권위주의 정부가 급격한 자본주의 산업화를 하는 과정에서 중산층 중심 사회를 만든 것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다. 1980년대 들어와 대학 교육이 보편화됨에 따라 교육받은 고학력 중산층이 다수인 사회가 됐다. 중산층의 주거 형태를 상징하는 ‘아파트 공화국’이나 대기업과 공기업 노동자가 중심이 된 ‘중산층 노조 운동’이라는 용어는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한국의 유권자는 적어도 사회경제적 이슈에선 지극히 현상유지적이다. 그들은 늘 발전하고 성장하는 경제를 원한다. 이념적으로는 스스로 중도라는 것을 과도할 정도로 떳떳하게 표방한다. 13 한국 정치는 다원주의의 부족 때문에 고통받지, 이념적 분화가 심해져서 고통받는 게 아니다. 오히려 우리 정치에 있는 것은 반이념적 양극화에 가깝다. 누군가를 ‘종북 좌파’, ‘보수 꼴통’, ‘반미’, ‘친일’로 규정하는 것은 이념적 차이를 합리적으로 다루지 않겠다는 것을 뜻한다. 그것은 상대를 ‘이념적으로 용인할 수 없는 존재’로 규정해 부당한 권력 효과를 누리고자 하는 극단적 여론 동원 정치에 가깝다. 사태를 이렇게 보면 팬덤 정치나 정치 양극화는 권력 자원의 독점화를 지향하는 것에서 비롯되고, 이는 가치나 이념의 다원화보다는 그 결핍에서 비롯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이념적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이념이 정당정치의 특징을 유형화하는 기능을 하지 못해서 문제고, 공론장에서의 논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 신념의 다원적 표출을 어렵게 해서 문제다. 14 이념이란 어떤 사회를 만들고 어떤 삶을 살 것인가와 관련해 바람직한 가치판단을 이끄는 비전이자 세계관이다. 정당을 가치나 이념, 비전과 세계관으로 이해할 수 없다면 그 결과 남은 것은 선거 승리와 권력 쟁취에 대한 적나라한 도구로서의 파당뿐이다. 사회 균열을 대표하고 표출함으로써 갈등을 완화하고 통합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 권력의 지위를 둘러싸고 배타적인 경쟁만 남게 되면 상대의 존재와 인식의 모든 것을 불온시하는 반다원적 열정이 정치를 지배하게 된다. 대통령에 의한, 대통령이 되기 위한 팬덤 정치는 선거 승리에 모든 것을 거는 무이념의 정당정치가 만든 괴물이 아닐 수 없다. 정치발전소 학교장
  • KAI, 임원 20% 줄였다…“경영 효율화로 미래 대비”

    KAI, 임원 20% 줄였다…“경영 효율화로 미래 대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9일 기존 조직과 임원 수를 20% 이상 줄이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9월 강구영 신임 사장 취임 이후 첫 번째 대규모 인사다. KAI는 “조직의 안정을 위해 현행 사업부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수출 확대, 미래사업 기술 선점 등을 키워드 삼아 조직을 재정비한다는 것이다. 우선 임원 수를 20% 이상 감축했다. 지난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KAI의 미등기 임원 수는 31명이었다. 아울러 여러 사업부로 분산된 생산·구매·원가 등 공통 기능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조직 수도 줄였다. 업계에서는 내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전망되는 가운데 공기업 성격을 띤 KAI도 비용 절감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최근 공기업·공공기관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KAI의 대주주는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26.41%)이다. 그러면서도 최근 폴란드를 중심으로 KAI를 비롯한 한국 방산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수출 관련 조직은 강화하기로 했다. 수출 마케팅 및 관리 조직을 사업부에 통합하는 ‘수출사업 책임경영제’를 실시한다. 정부와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비상설 기구 ‘항공수출추진단’도 최고경영자(CEO) 주관으로 운영한다. 앞서 KAI는 지난 9월 폴란드와 30억 달러(약 4조원) 규모로 경공격기 ‘FA-50’ 48대를 납품하는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아울러 최근 우주 개발의 주도권이 민간기업으로 넘어오는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항공우주시장에도 대응하고자 미래 비행체와 무기체계 연구개발(R&D)을 주관하는 ‘미래융합기술원’도 신설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등 핵심 조직 일부는 본사가 있는 경남 사천이 아닌 수도권에 배치해 우수 인재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 무하유, 카피킬러 등을 통한 누적 평가 문서 수 2억 5000만건 돌파

    무하유, 카피킬러 등을 통한 누적 평가 문서 수 2억 5000만건 돌파

    자연어를 이해하는 실용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무하유(대표 신동호)는 설립연도인 2011년부터 올해까지 자사의 서비스를 통해 평가한 문서 수가 2억 5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무하유는 논문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를 개발한 기업이다. 11년간 쌓은 자연어 처리(NLP) 노하우로 2018년 HR 사업을 시작해 ▲AI 채용 자기소개서 평가 서비스 ‘프리즘’ ▲취업 도움 솔루션 ‘CK PASS’ ▲국내 최초의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 등 AI 기반의 다양한 H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억 5000만 건의 문서 평가는 대부분 무하유의 대표 서비스인 ‘카피킬러’와 ‘프리즘’을 통해 이뤄졌다. 그 중에서도 카피킬러의 각 개인 결제 서비스에서 검사한 문서 유형을 보면, ‘카피킬러 라이트’에서는 ‘과제물’ 표절 검사가 63% 이상 진행돼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카피킬러 채널’에서는 ‘학위논문’ 표절 검사가 28.5%로 가장 많이 진행됐고, ‘연구·정책보고서’와 ‘과제물’이 각각 21.8%와 21.4%로 비슷한 비중을 보였다. 무하유는 이처럼 활발한 문서 평가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약 100억 건의 비교 데이터를 확보했다. ‘비교 데이터’란 표절검사를 할 때 비교되는 데이터베이스(DB)를 말한다. 해당 비교 DB는 빅데이터 처리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표절률을 제공하는 데 쓰이고 있다. 또한 무하유는 올해를 기점으로 총 3025곳 이상의 유료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평균 98.7%의 재계약율을 유지하고 있다. 무하유의 고객사는 롯데, 이마트, LG, 농협과 같은 민간기업 및 공기업부터 서울대학교, 서강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학교 및 연구원 등으로 다양하다. 2020년에는 일본 시장에도 진출해 일본 최상위 대학 등 50여 곳도 확보했다. 12월 기준 무하유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57% 증가해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무하유가 고도의 데이터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에듀·HR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취업준비생, 구직자 등 다양한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했기 때문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들 이용자는 지난 1년 동안 과제물 제출 기간인 4월~6월, 채용 자기소개서 제출 기간인 9월에 카피킬러와 프리즘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사람이 반드시 해야 하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람을 돕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한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대화형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를 출시해 230만 건 이상의 면접 영상을 분석하기도 했다”며 “2023년에는 중국어 표절 검사 서비스인 ‘CK차이나’를 출시해 일본뿐 아니라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인사]

    ■통일부 ◇고위공무원 전보△통일미래전략기획단장 김병대△국립통일교육원 기획연수부장 홍진석◇과장급 전보△통일미래전략기획단 기획운영팀장 한종욱△통일정책실 평화정책과장 남봉림△남북회담본부 회담3과장 오미희△남북출입사무소 동해선운영과장 강준석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생활안전정책관 박일웅◇과장급 전보△민원제도과장 박유정△조직제도혁신추진단장 김민정△지역디지털서비스과장 전종태△디지털안전정책과장 장동수△공무원단체과장 김종수△균형발전사업과장 이준식△지역공동체과장 박진석△새마을발전협력과장 임완배△생활공간정책과장 신일철△공기업관리과장 장재원△상황담당관 김유순△재난안전산업과장 허익배△산업교통재난대응과장 이치선△환경재난대응과장 차상화△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문역량교육과장 강지인△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자치역량센터장 진병용△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기획과장 서정호△서울청사관리소 시설과장 권오창△대전청사관리소 관리과장 정의윤△진실화해위원회 운영지원담당관 김민형 ■국세청 ◇고위공무원 가급△부산지방국세청장 장일현◇고위공무원 나급△인천지방국세청장 민주원△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양동훈△국세청 복지세정관리단장 윤종건△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심욱기△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이승수△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재웅△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이성진△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양철호△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강성팔△국세청 정용대△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오상훈△국세청(헌법재판소) 유재준 ■금융위원회 ◇서기관 승진△행정인사과 이호영△구조개선정책과 성보경 ■한국언론진흥재단 △광고기획국장 홍원철△광고운영국장 최대식△광고협력팀장 김태우△공공법인광고팀장 이정철△정보기술팀장 김선형 ■KBS △제작1본부 시사교양1국장 이내규 ■KB증권 ◇상무보 승진△인바운드영업부 이병근△자산배분전략부 김상훈◇이사대우 승진△WM상품부 고영륜△전략기획부 김대돈△준법지원부 장철근△IB영업추진부 김인웅△멀티상품솔루션부 박근수△투자컨설팅부 임상국△대전PB센터 임종빈△청주지점 정은진△테크노마트지점 홍은미 ■신한은행 ◇경영진 신규 선임△경영기획그룹 김기흥 부행장△기업그룹 김윤홍 부행장△디지털전략사업그룹 임수한 부행장△ICT그룹 황인하 부행장△경영지원그룹 용운호 부행장△연금사업그룹 박의식 상무△정보보호본부 윤준호 상무◇준법감시인 신규 선임△이영호 상무 ■한국도자기 ◇전무 승진△이완희△하걸용◇상무 승진△임홍규 ■토마토그룹 ◇사장△토마토그룹 총괄대표 겸 뉴스토마토 대표 정광섭◇상무△IB토마토 대표 김선영△뉴스토마토 경영본부장 이승형△미디어토마토 콘텐츠국장 권순욱◇이사△토마토파트너 대표 김귀임△토마토패스 대표 고승완△골판지박스 대표 박일권△뉴스토마토 편집국장 김기성(이상 1월 2일자) ■뉴스토마토 △ 경영본부장 이승형△편집국장 김기성◇부장△정치부장 최신형△사회부장 오승주△산업1부장 고재인△산업2부장 강영관△금융증권부장 김의중△대중문화부장 김재범(이상 1월 2일자)
  • 제일 부패한 집단은?...국민 ‘정당’, 공무원·기업인 ‘언론’

    제일 부패한 집단은?...국민 ‘정당’, 공무원·기업인 ‘언론’

    국민들이 생각하는 부패 집단 1위에 ‘정당·입법’이 꼽혔다. 기업인과 공무원은 ‘언론’이 제일 부패했다고 평가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6월과 10월 일반 국민 1400명, 기업인 700명, 전문가 640명, 외국인 400명, 공무원 140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대국민 부패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우리 사회가 전반적으로 부패하다’는 응답 비율은 일반 국민(54.4%)이 가장 높고, 전문가(39.0%), 기업인(36.0%), 외국인(13.5), 공무원(8.0%)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입법, 사법, 행정기관, 공기업, 민간기업, 언론, 종교단체, 시민단체, 교육, 문화·예술, 노조·노동단체 등 사회 분야별 부패 정도를 물었을 땐 일반국민과 전문가, 외국인이 ‘정당·입법’을, 기업인과 공무원은 ‘언론’이 가장 부패했다고 평가했다. 일반국민, 기업인, 전문가가 가장 청렴하다고 평가한 분야는 ‘교육’이다. 반면 공무원은 자신들이 속한 ‘행정기관’이 가장 청렴하다고 후한 점수를 줬다. 공직사회 부패 수준 조사에선 일반 국민과 공무원의 인식 차이가 크게 났다. 일반 국민의 38.6%가 ‘공무원이 부패했다’고 응답한 반면, 같은 응답을 한 공무원은 3.3%에 불과했다. 우리 사회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도 일반 국민은 50.4%가 ‘불공정하다’고 답한 반면, 공무원은 16.4%만 불공정 하다고 평가해 공정 인식에도 차이가 났다. 가장 부패한 행정분야로는 일반국민, 전문가, 공무원 응답에서 ‘주택·토지’가 1위로 꼽혔다. 기업인은 ‘법무’가 가장 부패했다고 응답했다. 공직자에게 금품·접대 등을 제공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2021년 기준 일반국민 0.4%, 기업인 0.1%, 외국인 0.3%였다.
  • 한국동서발전, 신·재생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신바람 에너지교육’ 성황리에 종료

    한국동서발전, 신·재생에너지 교육 프로그램 ‘신바람 에너지교육’ 성황리에 종료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미래세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교육프로그램 ‘신(新) 바람 에너지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세대 신바람 교육’은 한국전력미래세대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고 및 차세대 에너지리더 양성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외 동서발전을 포함한 7개 발전공기업(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이 공동 추진했다. 2016년부터 중학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고도화 과정을 통해 22년 9월부터 교육기관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체험과 연령별·수준별 교육으로 이뤄졌다.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전연령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및 퀴즈를 통해 흥미와 관심을 높인 에너지 놀이터(총11회, 197명), 초등학교 돌봄교실 대상 다양한 교구재를 활용하여 저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에너지 교실(총 5회, 112명), 자유학년제 중학생 대상 일상 속 에너지와 진로를 탐색하는 에너지스쿨(총6회, 151명), 전력수급 및 신재생에너지 주요이슈에 대해 토론, 발표하는 에너지캠프(울산 매곡고)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실무역량 강화 취업지원을 위해 교육 대상을 대학생까지 확대해 멘토링 및 인턴쉽 기회를 제공하는 에너지웍스 프로그램을 신규로 진행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한국동서발전이 위치한 울산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도서산간 교육 소외지역 학교 또한 대상지로 선정하여 교육복지와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신바람 교육은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진행하는 신·재생에너지 교육프로그램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세대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다가올 미래에 꼭 필요한 신·재생에너지를몸소 체험하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에너지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매년 지역 에너지 직업계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에너지교육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고교오픈스쿨’, 신중년 은퇴교육 전문가 활용 저소득·다문화가정 아동의 문해력 및 학습력 향상을 위한 ‘다문화가정 아동 한글·문화교육’ 등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통한 상생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전북특별자치도법 9부 능선 넘었다…국회 법사위 통과

    전북특별자치도법 9부 능선 넘었다…국회 법사위 통과

    전라북도에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는 9부 능선에 올라서 28일 국회 본회의 상정만을 남겨놓은 상태다.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안은 총 28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강원특별법과 유사한 형태로 안호영 의원이 발의한 사회협약, 해외 협력, 국가공기업 협조 등 3개 조항이 추가됐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설치되면 전북도의 명칭이 ‘전북특별자치도’로 바뀌고 특별법이 정하는 특례를 부여받는다. 전북만의 독자 권역 지위를 법적으로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특히, 정부는 전북특별자치도에 행정상·재정상 특별지원을 할 수 있어 국비지원이 증가하고 조직도 확대될 전망이다. 자치권 보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계정 설치, 자치사무 등의 위탁, 주민투표, 공무원의 인사교류 및 파견, 지역인재의 선발채용에 관한 특례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국무총리 소속 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는 전북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주민투표 청구권자 수는 20분의 1에서 30분의 1로 완화돼 주민참여의 폭도 넓어진다. 이와함께 법이 정하는 범위에서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지역경쟁력을 높이는 조직과 체계가 가동된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결실을 보기 위해 본회의까지 여야 간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겠다”면서 “도민의 뜨거운 열망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한 전북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취업에 강한 동신대’ 2023학년도 신입·편입생 모집

    ‘취업에 강한 동신대’ 2023학년도 신입·편입생 모집

    동신대학교가 2023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27일 동신대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2023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 가군, 다군 원서를 접수한다. 정시 가군에서는 한의예과 11명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수시 미충원 인원을 모집하며, 수능 성적 100%로 선발한다. 정시 다군의 경우 학과별로 수시 미충원 인원을 모집하며 수능 성적 80%와 학생부 성적 20%가 적용된다. 수능 성적 반영 비율은 국어 25%, 수학 25%, 영어 20%, 탐구 영역(상위 1과목) 20%, 한국사 10%이며 수학 선택 과목 중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 수험생은 백분위 취득 점수에 5% 가산점을 준다. 문·이과, 예·체능 구분 없이 교차 지원이 가능하며 합격자는 다음달 17일 이전 발표한다. 동신대는 정시 모집 일반학과(한의학과·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 제외) 최초합격자에는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동신대는 지난 1월 교육부 대학알리미 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65.2%를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 졸업생 1000명 이상 일반대학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 61%보다 높은 수치다.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취업률 1위, 최근 12년 중 10년 동안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공기업과 공단 등 공공기관에 33명을 정규직으로 취업시키고, 공무원 228명을 배출하는 등 취업의 질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질의 취업 성과의 비결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 사회가 요구하는 융복합 실천중심 인재 양성에 있다. 동신대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140여 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천 중심 교육, 하이브리드 수업을 통해 학생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합격자는 2023년 1월 26일(목)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인기 유튜버가 꿈인 학생들이 동영상을 촬영해 편집하는 등 기술적인 전공 분야를 선택해 교육받고, 자신이 관심 있는 요리나 스포츠 등 비전공 분야를 선택해 교육을 받아 최소 2개 이상의 학위를 취득하는 방식”이라며 “실용 학문 분야뿐만 아니라 AI, 빅데이터 등 신기술 융합 학문 분야도 설계돼 있다”라고 말했다.
  • 똘쫄 뭉친 전남동부권,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폐쇄 막아

    지난 2019년부터 거론되던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폐쇄 계획이 철회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6일 공공기관 기능조정과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여수를 포함한 수출입은행 지방출장소를 존치하는 쪽으로 최종 결정했다. 지난 2013년 문을 연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는 전남 동부권 기업에 6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수출입을 위한 무역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전남 동부권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해왔다. 하지만 한국수출입은행은 2019년도에 이어 올해 또다시 여수·구미·원주 등의 지방 출장소 폐쇄를 공공기관 혁신안이라는 명분으로 추진하면서 지역 반발을 불러왔었다. 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가 문을 닫으면 전남동부권 수출 기업들이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광주지사를 방문해야 하는 등 경제·시간적 비용의 증가로 기업 활동에 큰 부담이 된다. 2021년 기준 여수·순천·광양시 등 전남 동부권 3개시의 연간 수출입 규모는 울산과 인천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전남 전체 수출액의 67%를 차지하는 핵심 수출 지역임을 고려하면 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폐쇄는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으로 지역 사회는 받아들여 왔다. 여수출장소 폐쇄 철회 성과는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 등 지역의 경제와 정치권이 똘똘 뭉치는 등 단합된 힘을 보인 결과여서 의미가 큰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동안 여수·순천·광양상공회의소는 여수 출장소 폐쇄 반대를 요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지역 경제계와 지역 민심을 전하는 등 존치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여수상공회의소는 ‘한국수출입은행 여수출장소 존치’ 당위성과 요청을 담은 건의서를 기획재정부 장관, 양당 대표, 전남동부권 국회의원 등 관계부처와 정치권에 전달하는 등 폐쇄에 대한 부당성을 알리는데 전력을 기울여왔다. 여수 김회재 국회의원도 지난 10월 한국수출입은행장과 면담에서 여수출장소 폐쇄 계획 철회 촉구와 ‘출장소 폐쇄 계획 철회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갖는 등 여수출장소의 존치를 촉구하는 대정부 활동을 펼쳐왔다.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여수 출장소 폐쇄 철회는 정부의 공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지방분산 배치와 균형발전에 부합한 당연한 결정이다”며 “경제계 현안과 같은 중대한 사안 해결을 위해 힘을 합친 지역 경제권과 앞장서서 큰 역할을 해주신 지역 국회의원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 동신대학교, 정시 일반학과 첫 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

    동신대학교, 정시 일반학과 첫 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

    동신대는 취업에 강한 대학이다. 올해 1월 교육부 대학알리미 정보공시 기준 취업률이 65.2%로 광주·전남지역 졸업생 1000명 이상 일반대학 가운데 가장 높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취업률 1위, 최근 12년 중 10년 동안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공기업과 공단 등 공공기관에 33명을 정규직으로 취업시키고 공무원 228명을 배출하는 등 취업의 질도 우수하다. 비결은 학생 맞춤형 교육과 사회가 요구하는 융복합 실천 중심의 인재 양성에 있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140여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천 중심 교육, 하이브리드 수업을 통해 학생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으로는 실용부터 최첨단 융합기술 분야에서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을 선제적으로 도입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정시 모집 가군, 다군 원서를 접수한다. 등록금 걱정 없이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정시 모집 일반학과(한의학과·간호학과·물리치료학과 제외) 최초 합격자 모두에게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최초 합격자에게는 입학 장학금 100만원을 준다. 정시 모집 일반학과 충원 합격자에게도 100만원의 입학 장학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dsu.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61)330-3333.
  • 도공서비스 1041명 감축… 14년 만에 공기관 칼바람

    도공서비스 1041명 감축… 14년 만에 공기관 칼바람

    1만 2442명 구조조정… 전체 2.8%철도公 722명·코레일로지스 35%통행료 수납·석탄 관리원 등 축소국정과제 수행·안전 등에 재배치“신규채용 영향 최소화 위해 노력”정부가 공공기관 정원의 2.8%인 1만 2442명을 구조조정한다. 2009년 이후 14년 만의 첫 정원 감축이다. 다만 정부는 퇴직·이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원을 줄임으로써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을 상정·의결했다. 정부는 지난 7월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능, 예산, 자산, 복리후생, 조직·인력 등 5대 분야의 혁신 계획을 모두 확정했다. 정부는 공공기관 정원 44만 9000명 중 2.8%인 1만 2442명을 조정하기로 했다. 1만 7230명을 감축한 후 4788명은 국정과제 수행, 안전 등에 재배치한다. 내년 1만 1081명을 시작으로 2024년 738명, 2025년 623명을 조정한다. 정원 구조조정 중 일반직 비중은 60%, 무기직은 40% 수준이다. 이번 계획에 따라 공공기관 정원은 내년 43만 8000여명으로 2009년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 이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예정이다. 정원은 2009년 24만 3000명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5월 33만 4000명으로 8년 동안 37.4% 증가했다. 기관별 정원 구조조정 규모는 공기업에서 한국철도공사가 722명, 준정부기관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43명, 기타공공기관에서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1041명으로 가장 많다. 정원 대비 구조조정 비율은 공기업에서 대한석탄공사가 21.2%(139명), 준정부기관에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0.4%(172명), 기타공공기관에선 코레일로지스가 35.3%(296명)로 가장 높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통행료 수납 기능을 축소하는 등 기능 조정을 통해 421명, 정원과 현원의 차이 축소로 971명 등 총 1041명을 감축한다. 대한석탄공사는 석탄 생산량 감소에 따라 작업 현장을 축소하고 관리 인원 등을 감축해 139명을 줄인다. 코레일로지스도 정원과 현원의 차이를 조정해 296명을 감축한다. 아울러 한국전력공사는 청경, 검침 등 현장 인력을 감축하는 등 총 496명을 줄인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도시 재생, 도로 건설, 마을 하수도 정비 등의 기능을 지자체에 넘기는 방식 등으로 239명을 줄인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용·산재보험 미가입 사업장에 대한 가입 상담·지원 업무를 일부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등 지원 인력을 적정화해 200명을 감축한다. 반면 핵심 국정과제 수행, 필수 시설 운영, 안전 관련 필수 인력은 재배치를 통해 223개 기관에서 4788명을 늘린다. 안전 인력은 감축하지 않고 646명을 추가 재배치한다. 정부는 정원 조정으로 초과되는 현원이 발생한 기관은 퇴직·이직 등 자연 감소를 활용해 초과 현원을 해소함으로써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배제하고 신규 채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나주 ‘에너지국가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가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신산업 클러스터 육성이 본격 추진된다. 22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전남도와 나주시가 입주 가능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신산업 발전 전망, 입주 여건 등을 홍보해 다수의 입주 희망기업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논리를 개발해 한국개발연구원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나주시는 산단 조성에 필요한 각종 행정 절차, 토지보상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당초 2026년으로 예정된 착공 시기를 앞당겨 2025년 안에 조기 착공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나주에너지국가산업단지는 나주혁신산업단지 인근에 LH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공동으로 2030년까지 3080억원을 투입해 120만㎡ 규모로 조성한다. 에너지밸리산업, 신소재 나노융합소재산업 등 에너지 신산업의 성장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한국전력 등 에너지공기업과 연계한 에너지 밸리, 전력 반도체 등 산업시설 용지 공급을 통해 국가 에너지신산업 경쟁력을 키우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에너지 앵커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화되고 연간 279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453명의 고용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에너지 국가산단 예타 조사 통과를 위해 애써준 직원들과 함께 노력해준 전남도, LH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한전과 한국에너지공대, 에너지신기술연구원,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 등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에너지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해 국가 경제발전과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은 지난 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이후 2020년 188만㎡(약 57만평) 규모로 예바타당성 조사를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국내·외 경기 위축과 기업 입주수요 부족으로 예타 조사를 철회한 바 있다. 나주시는 올해 1월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해 사업면적을 120만㎡(36만평)로 축소하는 한편 입주 의향 기업 확보를 통해 예타 조사를 재신청했으며 지난 4월 KDI의 현장 방문이 이뤄진 바 있다.
  • 김세용 12대 GH 사장 취임

    김세용 12대 GH 사장 취임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제12대 사장 (57·사진)이 22일 취임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경기도민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GH를 100년 기업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과제로 ‘제대로 된 공공주택을 빠르게 공급’, ‘사용자 요구를 고려한 주거공동체 조성’, ‘경기도형 스마트 도시’, ‘지역 경제거점 조성’, ‘도민주주기업으로 도약’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더 나은 후보지를 발굴하고, 원도심 재생과 공공재개발 등을 통해 도심 활력을 제고하며 새롭고 질 좋은 공공주택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방식의 공공임대주택을 지속 공급하여 경기도 주택 총량의 9% 수준인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리는 기반을 마련하고, 사용자 요구에 따른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 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주택과 도시정책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적인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고려대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건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재임 기간에는 주택·도시 분야 혁신을 주도해왔다. 대표적인 성과로 생애 주기별 차별화된 주택 공급 정책과 공간 복지, 마곡 스마트시티·콤팩트시티 조성 등을 시행했다.
  • 주택규제 풀고 전기요금 올린다… 내년 석탄일은 대체공휴일(종합)

    주택규제 풀고 전기요금 올린다… 내년 석탄일은 대체공휴일(종합)

    정부가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중과, 대출금지 등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임대사업자에 대한 지원 조치를 부활시키기로 했다. 급락하는 부동산 시장을 연착륙시키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21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상반기를 중심으로 금융·부동산 시장과 민생경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선 부동산 규제 패러다임을 전화하기로 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대출 족쇄를 풀고 임대사업자를 지원하는 등 기존 규제를 재정렬한다는 것이다. 8·12%로 설정된 다주택자 대상 취득세 중과세율은 4·6%로 완화한다. 내년 5월까지 한시 유예 중인 양도소득세 중과배제 조치는 일단 1년 연장한 후 근본적인 개편 방안을 찾는다.규제지역에서 원천적으로 틀어막았던 다주택자에 대한 주택대출 금지 조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3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분양권과 주택·입주권 단기양도세율은 1년 미만 70%를 45%로 낮춘다. 85㎡ 이하 아파트에 대한 장기(10년) 매입임대 등록을 재개하는 등 임대사업자 지원도 부활한다. 취득세 감면, 양도세 중과 배제,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등 세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이들에게는 규제지역 내 주택대출 LTV 상한도 일반 다주택자보다 늘려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올해 상당 부분 억눌러왔던 전기·가스요금은 내년을 기해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한국전력과 가스공사 등 공기업의 누적된 적자를 해소하고 이들 기관의 채권 발행과정에서 채권시장에 주는 충격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민생경제 지원 차원에선 대중교통 소득공제율 상향 조치(80%)를 연장하고, 주택대출 소득공제나 월세 세액공제 등 주거와 연동된 세제 지원 조치를 확대한다. 근로시간 단축 적용 자녀 연령은 기존 8세에서 12세로 늘린다. 현재 8세인 육아휴직 사용 기한을 완화하고 육아휴직 기간은 1년 6개월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내년부터 석가탄신일과 성탄절도 대체공휴일에 포함해 내수 소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수출 5대 강국 도약을 위한 지원책도 제시했다. 360조원 상당의 무역금융을 지원해 연 500억달러 상당을 수주한다는 방안이다. 늘어난 기업투자에 10% 세액공제율을 적용하고 디스플레이를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내년 한국 경제가 1.6%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로 여전히 높은 수준일 것으로 관측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내년 경제는 상반기에 어려움이 집중되고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회복되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경제계·노동계·정치권 등 각계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조금씩 양보하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 하남시의회, 제317회 정례회 폐회… 내년 예산 9천796억원 등 26건 의결

    하남시의회, 제317회 정례회 폐회… 내년 예산 9천796억원 등 26건 의결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는 21일 제31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공식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다중 옥외행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하남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가결되고, 하남시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안건 26건이 심사·의결됐다. 하남시의회는 하남시에서 제출한 총 9천796억원 규모의 ‘2023년도 하남시 예산안’에 대해서는 소관 상임위원회별 예비 심사를 거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계수조정 및 집행부와의 질의답변 등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종합해 내년도 예산을 최종 통과시켰다. 특히, 2023년도 하남시 예산규모는 9천796억원(일반회계 8천484억원, 기타 특별회계 255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1천57억원)으로 2022년 대비 1천93억원(12.56%) 증가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혜영)는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내년도 예산편성에 있어 재원조달의 적정성, 사업 효과성, 중복성과 시급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 및 심사한 가운데 47건, 총 31억4천797만6천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내역을 보면 ▲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 시범설치 사업(7억4천870만원) ▲공무원 해외파견(교환) 지원(2억2천600만원) ▲하남 뮤직 페스티벌(2억9천만원)  ▲투자유치 활동보상금(1억6천250만원) ▲해외 시장 개척단 운영(4천만원) ▲황토 건강 맨발 걷기코스 조성 실시설계비(2천만원) 등이다. 이날 정혜영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심사보고에서 “하남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 그리고 민생회복과 안정을 예산심의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며 “행사성‧일회성 성격의 예산을 삭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정화 등에 필요한 사업 예산 심의에 집중하면서 상반된 상호간의 의견을 조율하고 진지한 협의와 논의를 통해 예산을 심의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례회 기간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조례안, 동의안, 청취안 등을 심사한 가운데 의회운영위원회 4건, 자치행정위원회 11건, 도시건설위원회 7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4건을 의결했다.  뿐만 아니라 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500인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는 단위행사에 심의·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하남시 문화행사 심의·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임희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우수자원봉사자 자원봉사활동 마일리지제도 운영 및 자원봉사자 실비 지급 등에 관한 ‘하남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은 지역밀착형 ‘좋은 조례’로 평가받았다.    끝으로 강성삼 의장은 “21일간의 이번 회기 동안 각종 안건과 예산안 심사에 힘써 준 동료 의원들과 답변에 성실히 임해 준 하남 공직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제9대 하남시의회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삼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삶을 지키고 시민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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