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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쉼터서 ‘행복 푸드트럭’ 만나요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쉼터서 ‘행복 푸드트럭’ 만나요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11곳에 행복드림쉼터를 마련하고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중부선·영동선 전면 개선 사업에 나서는 등 ‘안전경영’에 몰두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7곳을 시작으로 서해안고속도로 2곳, 경부고속도로 1곳, 영동고속도로 1곳 등 모두 11곳에 허기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행복드림쉼터를 마련했다. 행복드림쉼터에서는 푸드트럭을 운영할 수 있다. 푸드트럭 운영자는 구직 중인 만 20세 이상 만 35세 이하 청년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 도로공사는 푸드트럭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임대료도 초기 6개월 동안 면제해 주는 등 창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한 도로 안전성 개선에도 나섰다. 도로공사는 지난 15일부터 개통된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개선에 나섰다. 그동안 막대한 비용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 착수가 늦어졌지만 민간 자본을 투입하면서 활로를 찾았다. 도로공사 측은 이번 사업으로 사업 구간 내 교통사고 사상자가 35% 감소하고, 10년간 사고비용이 380억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해를 안전경영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직원과 국민의 아이디어로 안전공약을 만들고 실천했다”며 “그 결과 지난해 기준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3년 연속 감소하는 등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혁신공기업 특집] 안전보건공단, 29년간 산업재해자 비율 대폭 낮춰

    [혁신공기업 특집] 안전보건공단, 29년간 산업재해자 비율 대폭 낮춰

    안전보건공단은 우리나라 안전보건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2019년까지 산업재해 사망자를 근로자 1만명당 3명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공단 설립 29년 동안의 성과도 뚜렷하다. 1987년 공단 설립 당시 근로자 100명당 산업재해자 비율은 2.66%였지만 지난해엔 0.50%로 낮아졌다. 1964년 산업재해 통계를 만든 이후 최저 수준이다. 또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하는 등 안전보건 격차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선도하고 있다. 민간 위탁을 통한 소규모 사업장 지원도 확대해 관련 예산이 2011년 240억원에서 지난해 329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방호장치나 보호구를 제조하는 소규모 사업장의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아 지난해 2억 4000만원을 지원했다. 공단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전사적 윤리경영 활동과 모든 임직원의 청렴의식 개선 등 적극적인 부패 방지 활동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 방지 시책평가에서 2009년부터 7년 연속 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전문 기술을 활용한 나눔 활동, 전 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지역 밀착형 사랑나눔 활동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이영순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 안전보건공단은 비전과 경영 목표 달성을 통해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가스공사, 대구 지역 사회공헌사업비로 30억 지원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가스공사, 대구 지역 사회공헌사업비로 30억 지원

    2014년 10월 대구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한국가스공사는 의류 등 주력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대해 인프라 구축과 사회공헌활동 등 전방위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가스공사는 올해 대구 지역 사회공헌사업비로 전년보다 257% 늘어난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전 첫해에는 경북대어린이병원 의료 인프라 구축 등에 4억원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88% 늘어난 11억원을 장난감도서관 및 공부방 조성과 성금으로 내놓았다. 올해는 사회복지시설에 도시가스 빨래건조기를 보급하고 취약계층에 난방비 지원과 연탄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복지사업을 큰 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의 문화 생활을 위해 파크콘서트와 5월 개장하는 라이온파크야구장의 입장권(3000명분)도 지원한다. 가스공사는 대구이전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지역대학 등과 양해각서(6건)를 체결해 천연가스타운 시범단지 등 스마트 분산형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관련 산업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개발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공공구매 등 직접투자와 금융지원 등 지역상생협력으로 86억원을 쏟아부었다. 신규 직원의 10%를 지역 인재로 채용하고 대구지역 4개 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활성화 및 상생협력사업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혁신공기업 특집] SH공사,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복지 위한 구슬땀

    [혁신공기업 특집] SH공사,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복지 위한 구슬땀

    서울시 SH공사가 변신한다. 그동안 임대주택을 공급, 관리하는 데 치중했지만 앞으로는 임대주택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 등을 챙기는 데도 앞장선다. SH공사는 2014년 박원순 서울시장의 재선 이후 주거복지 전문 공기업으로 탈바꿈하기로 하고 임대주택 주민과 지역사회의 삶의 질을 끌어올릴 여러 주거복지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은 405개 단지 17만여 가구인데 올해 말에는 447개 단지 18만 가구 이상으로 늘어난다. 저소득층 주민의 안정되고 쾌적한 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공사 측의 역할이 점점 커진다는 얘기다. 특히 공사는 임대주택 주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줄이기 위한 각종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임대료·관리비 등이 오래 밀려 퇴거 등 위기에 처한 입주민을 위한 ‘희망 돌보미 사업’이 진행된다. 주거 위기층이 다른 취약계층을 돌보고 거주지 주변 환경을 정비하도록 한 뒤 급여 대신 체납 임대료를 차감해줘 임대 주택에 계속 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공사는 올해 이 사업에 1500명을 고용한다. 청년 일자리창출사업으로는 서울시 뉴딜 일자리창출사업의 지원을 받아 청년 24명을 주거복지상담사로 고용했다. 공사는 임대주택단지 내 일자리상담센터를 운영해 일하기를 원하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일자리도 알선하고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활동 ‘정부3.0 우수사례집’ 발간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활동 ‘정부3.0 우수사례집’ 발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캠코의 주요 활동을 정리한 ‘정부3.0 우수사례집’을 발간한다.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3.0 가치를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 ▲기관 간 협업 ▲일하는 방식 혁신 등 우수사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대국민 맞춤형 서비스로는 국민카드와 신용회복위원회 등과 손잡고 만든 ‘소액신용카드 발급제도’를 들 수 있다. 꾸준히 빚을 갚아나가는 성실 채무자에게 소액으로 신용카드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지난 1월 15일 기준으로 1만 6000여명이 카드를 발급받았다. 연체율이 0%에 가까울 정도로 성적도 좋다. 중소기업 경영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 협업 프로그램도 구축했다. 지난해 5월 기업 구조개선 지원 방식으로 ‘세일 앤드 리스백’을 도입한 캠코는 541억원을 투입, 5개 중소기업의 공장과 사옥을 사들이고 해운사 선박 7척을 매입(1109억원)해 자금을 지원했다. 업무 혁신도 꾀했다. 캠코는 올해부터 국유재산 실태조사에 드론(무인항공기)을 활용한다. 그간의 인력 활용 조사방식은 시간, 비용도 많이 들지만 산간 및 도서 지역은 접근도 쉽지 않았다. 반면 드론은 150m 고도에서 한번에 100만㎡ 면적을 확인할 수 있다. 캠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현장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끊임없는 혁신과 협업을 통해 정부3.0의 성공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에너지공단, 전기버스 119대·전기택시 등 1000대 보급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에너지공단, 전기버스 119대·전기택시 등 1000대 보급

    한국에너지공단은 다양한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민간주도형 시장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를 중심으로 인프라를 확산하고 있는 전기차 사업은 2017년까지 전기버스 119대, 전기택시·렌터카 1000대 등을 보급하고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차량의 25% 이상을 전기차로 구입하도록 의무화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지난해 단독주택에서 아파트로 수혜 대상을 확대하는 등 수요자 중심 제도 설계로 2014~2015년 1만 가구가 넘게 참여했다. 2030년까지는 총 40만 가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빌딩 분야는 시장선도형 표준 성공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 저층형(5곳), 2015년 고층형(2곳)에 이어 올해는 타운형 건물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2025년까지 전 건축물에 제로에너지화를 추진한다. 남는 전기를 저장했다 필요할 때 꺼내 쓰는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사업의 수익성 확보와 시장 확산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포함시켰다. 풍력발전과 연계된 ESS에 대해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가중치(5.5배)를 부여해 풍력단지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유도했다. 지난해 에너지신산업 추진지원단을 본격 가동한 에너지공단은 민간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장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금융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등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토지주택공사, 카톡으로 분양 정보 얻고, 상담까지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토지주택공사, 카톡으로 분양 정보 얻고, 상담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고객지향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LH는 카카오톡에 상담과 분양정보 제공 공공서비스를 접목시켰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LH를 검색한 뒤 친구로 등록하면 카카오톡을 통한 하자상담과 분양정보 푸시메시지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톡 기반 하자상담은 콜센터 이용이 불편한 청각장애인들에게 상담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고객이 하자사진을 전송하거나 카카오톡 상담 중 실시간 웹페이지로 연동하면 기존 콜센터 및 인터넷 상담보다 진화한 기법으로 하자처리 결과가 입주자에게 전달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결과 하자처리율이 61.1%에서 92.6%로 향상됐고 처리기간도 24.4일에서 9.5일로 줄어드는 혁신을 가져왔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검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카카오톡 푸시메시지는 편리하게 분양 및 임대주택, 상가·토지 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LH가 추진하는 행복주택, 주거급여사업 등도 전송해 주거복지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LH는 또 대한주택보증과 손잡고 서민 주거비부담 완화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보증부월세 전세임대 임차료 지급보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LH가 주택소유자(임대인)와 보증금 외에 월임차료를 지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 뒤 해당 주택에 전세임대 지원대상자를 입주시키고 월임차료는 입주자가 임대인에게 직접 지급하고 있다. 보증부월세 입주자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수자원공사, 충남 보령댐 2㎿급 수상 태양광발전소 준공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수자원공사, 충남 보령댐 2㎿급 수상 태양광발전소 준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수력 외의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도 본격 나섰다. K-water는 지난 2월 충남 보령댐에 친환경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7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2㎿급 수상 태양광발전소다. 수면 위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로, 냉각 효과로 인한 발전량 증대 및 조류 발생 억제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용된 모듈과 구조체, 부력체 등은 모두 K-water 주관 아래 국내 기업들이 다목적댐 특화 모델로 개발한 제품이다. K-water의 신재생 에너지 설비량은 2015년 기준 국내 신재생 에너지 총량(7420㎿)의 18%(1345㎿)에 해당한다. 국내 1위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다. 수력 에너지(1771㎿)도 전체의 61%를 생산, 국내 1위 기업이다. 보령댐 수상태양광 발전소 준공을 계기로 2030년까지 댐 수면에 1815㎿ 규모의 수상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전국 저수 면적의 7%(90㎢)를 활용하면 5483㎿를 생산할 수 있고, K-water가 관리하는 저수 면적의 8.4%(48㎢)에서만 2937㎿를 생산할 수 있다. 조력발전소도 운영한다. 경기 안산시 시화방조제에서 연간 5억 2700만 ㎾h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무려 소양강댐의 1.56배에 해당하는 전기 생산 능력이다. K-water는 청정 물에너지 기술개발로 기후변화체제 대응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서비스 통합… 한 번에 손쉽게

    [혁신공기업 특집]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서비스 통합… 한 번에 손쉽게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국토·공간정보분야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 국토에 가치를 더하는 일종의 혁신 업무를 개발하고 있다. 먼저 사명 변경과 함께 확대된 공간정보사업과 글로벌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공간정보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누구나 한 번에 쉽게 활용할 수 있게 공간정보통합포털을 구축했다. 지난달부터 ‘국토정보기본도’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토정보 기본도는 항공기나 인공위성에서 찍은 국토의 모습을 바탕으로 그 위에 토지와 건물, 시설물 등 부동산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가공한 것으로 관련 산업 활성화와 창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드론을 활용한 신사업도 이끌고 있다. 지난달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시범비행을 마쳤고 해양수산부 요청으로 지적측량과 현황측량을 통한 ‘바닷가 실태조사 시범사업’을 제주에서 시작했다. 최근에는 국토조사와 시설물안전진단 업무에도 드론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선뵀다. 공간정보와 빅데이터의 기술 융합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소상공인 상권분석 및 창업지도 시스템구축에도 참여하고 있다. 2013년 상반기 히트상품, 2015년 올해의 앱으로 선정된 ‘LX토지알림e’서비스는 정부3.0의 대표 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글로벌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이달부터 우루과이 지적도 개선사업, 튀니지 토지정보시스템 구축 종합계획 수립사업도 시작된다. 키르기스스탄 토지행정 선진화사업도 추진 중이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혁신공기업 특집] 꿈꾼다, 미래다운 미래…달린다, 혁신 넘은 혁신

    [혁신공기업 특집] 꿈꾼다, 미래다운 미래…달린다, 혁신 넘은 혁신

    공기업은 ‘철밥통’, ‘신의 직장’으로 불리며 민간의 부러움과 질시를 동시에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공공부문 개혁을 통해 공기업에도 성과연봉제가 실시되고, 업무 효율화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조직개편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 공기업들은 민간기업들보다 더 적극적으로 신성장동력을 찾아 나서며 ‘창조경제’의 선두에 나서고 있다. 공기업들은 청렴성, 동반성장, 신산업 분야 개척, 투자 환경 조성, 규제 완화, 활발한 소통을 위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방면의 혁신을 시도하며 침체된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사회공헌에도 열심히 나서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수자원공사, 가스공사 등을 포함한 우리나라 대표 공기업 14곳이 어떤 혁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살펴봤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관가 블로그] “업무 향상 위해 일을 버려라” 조직변화 불 지피는 조달청장

    [관가 블로그] “업무 향상 위해 일을 버려라” 조직변화 불 지피는 조달청장

    “업무에 치이면 보람도 없습니다. 일을 버리십시오.” 정양호 조달청장이 업무 부담을 호소하는 직원들에게 거침없이 조언했다.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0일 열린 직원과의 대화에서다. 간부들 배석 없이 본청(13명)과 지방청(24명)의 6급 이하 직원들이 참석한 자리였다. 지난 2월 23일 부임한지 두 달이 채 안 된 기관장과의 첫 대면 자리는 긴장감이 흘렀다. 정 청장은 업무가 과다하다는 직원들의 토로가 이어지자 일하는 방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의 조달 비리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도입되면서 공공기관이 직접 집행할 수 있는 수의계약이나 2000만원 이하 소액 계약까지 뒤탈이 날까 봐 조달청에 떠맡기는 것에 대해 과감히 거부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정 청장은 증원과 조직 확대가 필요하다는 직원들의 의견에 대해서도 “대전청사에서 어느 기관 직원들이 제일 늦게 퇴근하는지 아느냐”고 반문한 뒤 “고생하고 중요한 일을 한다는 인정을 받아야 도와달라는 말도 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대부분 사람들은 중요한 것과 급한 것 중 급한 것을 먼저 처리한다”면서 “세련되고 효과적인 업무 수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달청 내부 지식포털에 각종 계약 업무와 관련한 가이드라인이나 설명자료 등을 구축해 평소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면 실전 적응 및 업무 능력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정 청장은 내부 소통도 강조했다.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간다’는 주역의 ‘궁즉통’(窮卽通)을 거론하며 “현장을 돌면서 본청과 지방청 간 협력이 필요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승진하려면 본청으로 가야 한다고들 말하는데, 지방청에서도 열심히 근무하면 승진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본청과 지방청 간 차별 없는 인사 방침도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인 정 청장은 지난 15일 사무관 이하로 구성된 주니어보드 워크숍을 가진 데 이어 18일에는 전 직원 대상 독서토론회를 여는 등 직원들과 접촉 면을 넓히고 있다. 이에 대해 한 간부는 “구성원들과 직접 대화를 통해 기관장의 생각을 전달하면서 변화의 ‘군불’을 지피고 있다”고 전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연쇄부도 경고음이 울리는 중국 기업들

    연쇄부도 경고음이 울리는 중국 기업들

     중국 기업들의 연쇄부도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중국 성장 둔화세가 심화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고 대금을 결제받는데 걸리는 기간마저 길어지는 이중고(二重苦)로 중국 기업들이 이자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판매 대금 등을 결제받는 데 걸리는 기간이 불과 한 달새 2.3배로 길어지면서 중국 기업들의 연쇄부도가 임박했다. 중국 상하이·선전(深?) 주식시장에 상장된 제조업체들이 납품한 물건에 대한 대금을 결제받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92일로 늘어났다. 지난 2007년 대금결제 평균 기간이 50일로 2개월도 채 걸리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4배 가까이 늦춰졌다. 불과 한달 전인 지난달 21일 기록했던 평균 83일보다도 2.3배나 늘어나 역대 최장 기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신흥국들의 평균 대금 결제일의 중간 값이 44일인 점을 고려하면 5배에 가까이 더 긴 셈이다. 업종 별로는 공업 기업들이 131일로 비교적 길고, 기술 기업과 통신 기업도 각각 120일, 118일로 긴 편이다. 특히 석유·가스·석탄 등 에너지 기업의 경우 대금결제를 받는 데 걸리는 기간이 지난해 68% 늘어나며 평균 196일을 기록해 가장 길었다. 중국 기업의 대금결제가 늦어지는 것은 무엇보다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로 기업과 가계의 현금 유동성이 압박을 받고 있는 까닭이다. 중국 기업들의 수익이 3년 만에 처음으로 위축되는 상황에서 대금결제 기간마저 늘어나면서 현금 유동성이 떨어져 중국 기업들이 이자 지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독일 보험사 알리안츠의 자회사 오일러 에르메스에 따르면 중국 기업 부채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으며 많은 기업이 채무 변제에 어려움을 겪어 지난해 기업 파산은 전년보다 25% 증가했다. 오일러 에르메스 마하모우드 이슬람 이코노미스트는 “파산이 증가하고, 경제 환경이 나빠지고, 중소기업들의 유동성이 떨어지면 큰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난 2년간 공기업들의 미수금은 23% 늘어난 5900억 달러(약 699조원)에 이른다. 대만의 연간 국내총생산(GDP)을 웃도는 수준이다. 기업들의 대금결제 지연은 경기 침체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실제 중장비업체인 중국제일중형기계는 지난 1월 외상매출에 대한 예비비 배정으로 지난해 17억 5000만 위안(306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9월로 끝난 중국제일의 1년간 대금결제기간은 전년 490일에서 1260일로 크게 늘어났다. 프랑스계 금융회사 나티시스 홍콩지사 아이리스 팡 중국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대금결제를 받는 데 걸리는 기간이 늘어날수록 기업들이 빚을 갚기 위해 충분한 현금을 융통하지 못할 위험이 상승한다”면서 “이는 연쇄부도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올 들어 부도를 낸 중국 기업은 7곳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와 같은 수준이다. 1월에 상하이 윈펑이 66억 위안, 2월에 광시비철금속이 10억 위안, 3월에 둥베이특수철강이 8억 위안, 난징위룬푸드가 5억 위안, 쯔보훙다광산업이 2억 위안, 4월에 샨시화위가 6억 위안 등 7개 기업에서 101억 위안 규모의 역내 채권 상환이나 이자 지급을 하지 못했다. 부도가 임박한 것으로 지목되는 바오딩톈웨이그룹의 작년 대금결제에 걸리는 기간은 321일이었다. 쓰촨런즈유전기술서비스도 대금 결제에 걸리는 기간이 678일로 가장 긴 기업 중 하나이다. 스페인 BBVA은행 샤 러 수석 아시아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성장이 어느 수준으로 둔화하면, 모든 경제주체가 거래상대방에 돈을 갚지 않고 시간을 질질 끄는 경향이 있다”면서 “대금 결제 기간이 길어진다는 것은 기업들이 더 많은 자금조달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비용도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의 부도를 목도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공무원연금공단] 수익·공익 함께 고민… 연기금 투명 운영에 중점

    공무원연금공단이 2020년까지 이루려는 비전엔 쉽지 않은 과제도 있다. 특히 수익과 공익을 함께 고민해야 하며 8조 7542억원에 이르는 연기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용하는가에 성패가 달렸다. 공단 관계자는 20일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독보적 연금 서비스’, ‘복지다운 복지’, ‘건실한 금융자산 운용’, ‘국민 공감 경영’에 중점을 둬 설계를 마쳤다”고 말했다. 독보적 연금 서비스는 다른 공적 연금과의 경쟁을 통해 비교우위에 서는 게 아니라 스스로 더 나은 것을 추구해 절대 품질을 선보이는 것이다. 신속·정확·투명·공정·편리 등 10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업무 혁신을 추진해 ‘201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공공 서비스 리더’로 선정된 경험에 힘입어 올해 개정연금법 조기 정착, 공무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모델 표준화, 연금 서비스 국제표준화(ISO9001)를 추진한다. ‘복지다운 복지’를 제공하고 금융자산을 건실하게 운용한다는 전략 목표는 연기금의 역할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창설 당시 정부로부터 5491억원의 기금을 넘겨받아 지난해까지 13조 341억원의 수익을 올려 4조 7007억원을 연금재정에 충당하며 기금을 성장시켰다. 그러나 연금제도 도입기, 성장기를 지나 성숙기에 이른 1990년대 중반 연금 지출이 연금 수입을 역전하기 시작했다. 새로 유입되는 자금이 없고, 적립된 기금 규모도 연간 연금 지출의 70%대에 그쳤다. 금융자산 중 주식 등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고 안정성과 유동성을 중심으로 건실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공무원연금공단] ‘세금 먹는 하마’ 창조적 변화… 보전금 497조원 절감한다

    [공기업 사람들공무원연금공단] ‘세금 먹는 하마’ 창조적 변화… 보전금 497조원 절감한다

    “혁신에도 골든타임이 존재합니다. 여기에 양보란 결코 있을 수 없지요.” 최재식(59) 공무원연금공단(GEPS) 이사장은 20일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최 이사장은 “다행히 썩 괜찮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GEPS 2020 경영전략’을 수립해 밀어붙였다. 이 역시 ‘변화’의 시스템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켜 ‘30년의 든든한 미래’의 초석을 완성하겠다는 취지를 담은 것이다. 1977년 총무처 연금국에서 공직 생활의 첫발을 떼 1982년 공단 창립 때부터 줄곧 몸담은 데서 나오는 자부심도 강력한 추진력의 밑바탕이 됐다. 올 들어서는 2020년까지 ‘3년의 창조적 변화, 30년의 든든한 미래’라는 비전과 4대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최 이사장은 38년에 걸쳐 공무원연금 실무와 정책 연구로 전문성을 갖춰 공단의 산증인으로 통한다. 2014년 9월 취임한 그는 지난해 공단뿐 아니라 사회 최고의 이슈였던 공무원연금 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뤄 냈다는 평가를 듣는다. 효과는 자못 크다. 향후 70년간 497조원에 이르는 보전금을 절감하게 됐다. 또 서울 강남구 개포8단지 임대주택과 노후 임대주택 매각 등을 통해 기금 1조 4000억여원을 확보하는 한편 노사 합의로 임금피크제를 조기에 도입하고, 공단의 서비스 아이덴티티(SI)로 ‘믿음직한 평생 동행’을 정립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본사가 제주 서귀포로 이전한 뒤에도 고객들에게 한층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부총괄본부를 신설하고 조직이 유기적으로 일하는 시스템적 사고를 구현하기 위해 경영본부를 창조변화본부로 개편했다. 퇴직 예정 공무원의 미래 설계를 ‘화끈하게’ 돕는 은퇴지원센터를 만들어 사기를 높이는 작업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조직 개편과 함께 올해 본업인 개정연금법의 빈틈없는 실무 적용과 정확한 업무 처리를 위한 ‘무결점 연금업무종합 시스템’의 구축으로 고객인 공무원과 연금 수급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금융자산은 유동성 위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운용하며, 주택 및 시설운영사업 수익 중 운영비용을 뺀 수익을 시설 개선·이용료 할인 등에 재투자해 고객이 복지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고졸 검정고시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를 나와 성균관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딴 입지전적 경력도 눈길을 끈다. 학위 논문도 ‘공무원연금 제도의 재정 건전성 제고 방안’에 관한 내용이다. 눈덩이처럼 급증하는 정부 보전금으로 동맥경화에 시달리던 공무원연금은 현직 공무원 109만명과 42만명에 이르는 연금 수급자의 사회적 입지를 좁히고 있었다. 연금 보험료는 8조 2279억원인 반면 지출은 11조 4290억원이었다. 최 이사장은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맹목적 낙관이야말로 위기를 부른다”고 말했다. 절박한 위기의식이 위기를 극복할 창조적 변화를 끌어 낸다고 믿는다. 2014년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와 함께 공무원연금은 ‘세금 먹는 하마’로 여겨졌다. 그는 이를 기회, 즉 골든타임으로 받아들였다. 상황을 숨김없이 드러내 미래를 위한 대안을 더욱 찾도록 만들 것으로 봤다. 이후 ‘국민대타협기구’와 실무기구, 특별회의를 통틀어 100회에 육박하는 협상 테이블에 대비하는 등 밤낮으로 뛰었다.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 연금 전문가 콘퍼런스에서 말레이시아 대표는 한국의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형평성과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과감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최 이사장은 “공무원연금에 대한 국민 공감을 얻으려면 경영적인 노력도 곁들여야 한다”고 되뇌었다. 이어 “공공기관 경영실적·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는 한편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를 위한 정부 정책도 선도적으로 이행할 것”이라며 “국민이 공무원과 공무원연금제도에 대한 오해를 해소할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의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공무원연금공단] ‘행정통’ 노병찬·‘조직전문’ 신진선 등 맨파워 자랑

    [공기업 사람들공무원연금공단] ‘행정통’ 노병찬·‘조직전문’ 신진선 등 맨파워 자랑

    공무원연금공단은 자그마한 덩치와 달리 ‘맨파워’를 자랑한다. 다양한 분야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노병찬(57) 감사는 중앙과 지방을 두루 경험한 행정통이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행정자치부 법무담당관, 행정안전부 홍보관리관과 대변인, 대전시 부시장을 거쳤다. 특히 지난해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한몫을 거들었다. 최공휴(58) 복지본부장은 삼부토건 상무, ㈜신라밀레니엄파크 대표, ㈜전인CM 건축사사무소 상무를 역임한 건설업계 출신이다. 지난해 4월 사업본부장으로 공단에 들어가 개포8단지 아파트와 노후임대주택 매각 등 공단 부채 감축과 연금의 유동성 자금 확보에 기여했다. 올해엔 공무원과 연금 수급자를 위한 제휴 할인 혜택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힘쏟고 있다. 1984년 당시 총무처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신진선(60) 창조변화본부장은 인사와 조직, 행정혁신, 복무감사 부서, 민주화보상지원단장, 주태국한국대사관 총영사, 충북 부지사 등을 거친 조직 분야 전문가다. 탈권위를 지향하며 공단 조직 시스템의 변화와 혁신체계 마련에 안정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공단 본부의 제주 연착륙에 디딤돌을 놓았다. 공단 창립 멤버인 권홍집(58) 지부총괄본부장은 시설사업실장, 대전지부장, 총무인사실장 등 현장 보직을 잇달아 거쳤다. ‘믿음직한 평생 동행’이라는 고객 서비스 가치 실현을 위해 올해 신설한 고객 접점 부서에 적임이라는 말을 듣는다. 오원근(58) 연금본부장은 1977년 총무처를 시작으로 1983년부터 30여년을 공단 맨으로 몸담았다. 연금사업실장, 감사실장, 서울지부장을 거쳤다. 연금업무 실무형 전문가로 올해 개정된 연금법의 정착과 공무상 재해보상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최영권(52) 자금운용단장(CIO)은 2014년 외부에서 영입한 투자운용 전문가다. 동양투자신탁 주식운용부장, 국민은행 신탁부 자산운용총괄(부장), 플러스자산운용 전무를 지냈다. 공무원연금기금 중 주식, 채권, 대체투자, 예금을 총괄하며 기금의 안정적 운용을 통한 유동성 자금 확보를 도맡았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신산업 끌고 과잉 솎고…고용창출 ‘총대’

    신산업 끌고 과잉 솎고…고용창출 ‘총대’

    유일호 경제팀이 출범 100일 이후 중점 과제로 산업개혁을 꺼내 든 이유는 두 가지다. 4·13 총선에서의 새누리당 참패로 기존 4대(공공·금융·노동·교육) 개혁과 서비스산업 육성 가운데 법률적 뒷받침이 필요한 영역의 추진에 ‘빨간불’이 들어왔고, 일반적 경기부양책만으로는 올해 정부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3.1%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이 때문에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노려 경쟁력이 떨어지는 과잉 산업을 구조조정하고 유망 산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내용의 산업구조 개편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4대 개혁의 성과 체감도도 높지 않은 상황에서 임기 4년차에 정부가 기대하는 효과를 거두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의 산업개혁은 현재 추진 중인 구조조정에 신산업 육성을 더한 것으로,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인 신산업 분야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바이오신약, 헬스케어 등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제조업 중심의 과잉 산업을 줄이고, 신산업 성장을 위해 세제와 규제 완화 등 각종 지원책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경기 전망 가운데 가장 크게 어긋난 추세를 보이는 설비투자를 촉진하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정부는 서비스발전기본법의 19대 국회 통과 여부와 상관없이 상반기 중 서비스종합발전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서비스업에 대한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다. 실제 서비스업과 제조업의 납부 세율에 차이는 없지만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R&D) 등 공제나 과세 이연의 세제 혜택은 주로 제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각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게 개편안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구조조정을 “가속화하겠다”고 하면서도 구체적인 지원책을 내놓지는 않았다. 구조조정과 관련한 세제 등의 혜택을 주는 것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혔다. 부실 처리를 위한 금융기관의 자본 확충에 대해서도 “여러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만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기재부 관계자는 “구조조정은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판단의 문제”라고 말했다. 즉 총선을 앞두고 대량 실업이나 고용 불안 등을 고려해 속도를 조절했던 정부가 선거 뒤 채권단과 개별 기업의 협상 결과에 따라 구조조정이 순리대로 진행될 수 있게 돕겠다는 뜻이다. 특히 정부는 부실 및 한계기업이 아니라 하더라도 과잉 공급 업종 기업에 대해서는 업종 전환 및 인수합병(M&A)을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산업개혁을 위해 거시경제정책 또한 신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1분기 재정 조기 집행이 목표를 초과 달성했는데, 실질적으로 (경제 활성화에) 영향이 있는지 점검하고 경기 하방 리스크에 대해서는 단기 대응하는 방향으로 하겠다”면서 “2분기에도 재정 조기 집행 목표를 상향하고, 공기업을 활용한 재정 보강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예산 역시 구조조정과 신산업 일자리 지원에 방점을 둔 편성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경기도시공사 적십자사 최고명예대장 받았다

    경기도시공사 적십자사 최고명예대장 받았다

    경기도시공사가 대한적십자사가 누적기부금 5억원 이상인 법인과 개인에게 주는 ‘최고명예대장’을 20일 받았다. 경기도 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한 경기도시공사는 2012년 대한적십자사와 자원봉사, 기부문화확산, 긴급구호활동 등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총 5억 3000여만원을 기부했다. 공사 임직원 165명은 도내 조손가정과 후원 결연을 체결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내고 있다. 후원금은 임직원 기부금에 도시공사 기부금을 추가해 도내 열악한 조손가정 72가구에 매월 10만원씩 농협상품권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임직원과 가족 등 155명이 ‘희망나눔 1m 1원 자선 걷기대회’에 후원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매년 재난·재해 피해자 등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응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2013년 폭염에 대비, 독거노인 270가구에 쿨매트를 지원했고, 2014년 세월호 참사 때에는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유가족을 위한 구호품과 임직원 성금 등 3700여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네팔 지진피해자들에게 구호품과 임직원 성금 등 1500여만원을 전달하는 등 해외 구호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최금식 사장은 “도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적십자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해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분야에서도 최고의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월 행정자치부 주관 전국 지방공기업 중 최우수 공기업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전력산업기금 2160억 한전 검토도 없이 지원

    한국전력공사가 발전소 주변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지급하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허술하게 관리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19일 감사원이 밝힌 기관운영감사 결과에 따르면 한전은 전기요금의 3.7%를 징수해 전력산업기반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 등의 발전소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을 위해 쓰는 돈이다. 그러나 한전은 지자체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하게 검토하지 않았다. 2014년 기준으로 지자체가 한전으로부터 지원받은 기금 가운데 현장에서 집행되지 않은 금액이 2160억원이었다. 예컨대 경북 울진군은 2010년 부지 확보도 하지 않은 채 사업 추진 계획을 제출했는 데도 한전은 3년간 22억 1000여만원을 지급했다. 한전은 또 사업 시기에 대한 검토도 없이 2011∼2015년 전남 영광군에 98억원을 지급했지만 실제 집행 금액은 39억원에 그쳤다. 감사원은 한전을 상대로 장기간 집행되지 않은 전력산업기반기금에 대해서는 회수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한전은 또 퇴임을 앞둔 3급 이상 고위직을 편법으로 정원 외 인력으로 관리했고, 279억원의 인건비를 추가로 지출해 해당 금액만큼 신규채용이 이뤄지지 못했다. 감사원은 하위직급 결원이 불가피해 임금피크제 도입 취지에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또 한전이 사회봉사 실적을 이유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직원 8명에 대한 징계를 감경한 사실도 드러났다. 징계 내용과 무관한 사회봉사 실적으로 징계 수준을 감경할 수 없도록 한 공기업 관련 규정을 어기고 사회봉사 실적에 따른 감경 제도를 운영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시의회 ‘서울살림포럼’ 창립 1주년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서울살림포럼’ 창립 1주년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서울살림포럼」(대표 김선갑 의원)이 4월 15, 16 양일간 서울시 수안보연수원에서 창립 1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시 5개년 재정개혁 성과와 한계’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살림포럼」은 지방세 체계 개편연구와 효율적인 예산·결산 심의 기법 방안 등에 지혜를 모아 ‘서울시와 교육청의 건전재정’방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목적으로 최초로 만들어진 서울시의회 최대 의원연구단체 이다. 서울살림포럼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선갑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살림포럼이 지나온 물리적 시간은 1년에 불과하지만, 그간 11차례의 정책연구를 통해 서울시와 교육청 예산을 심도 있게 심의하고 효율적으로 조정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세출예산에 편중 된 예산 심사를 세입예산과 특별회계 뿐만 아니라 기금까지도 그 심사 역량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고 말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은 늘어나는 복지지출과 지방자치제 재정사용액 증가, 낭비성 재정운용, 세입기반의 불안정성, 재정 건전성 저해요인 등을 지적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알뜰하고 체계적인 재정관리시스템 구축, 지방재정 투명성 제고 및 주민참여 활성화, 지방공기업 혁신과 성과 창출, 지방세 과세 형평성 제고방안을 제시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서울시의회 김동율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4)의 주재로 서울시의회 강구덕 의원(새누리당, 금천2)과 남승우 서울시의회 예산정책담당관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김동율 의원은 서울시 민간위탁 및 민간보조사업 개선방안에 대하여 민간위탁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성과 중심의 사후관리, 민간위탁 관련 정보 공개, 민간위탁 관련 비용에 대한 엄격한 검증과 관리, 주기적인 점검활동을 통한 신뢰성 제고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강구덕 의원은 지난 4년간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추진해온 과정에서 발생한 일부 문제점에 대하여 지적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결정기구로서의 역할보다는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예산과정에 반영할 수 있는 역할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서울시의회 남승우 예산정책담당관은 서울시의 5년간의 재정규모, 재정건전성, 시세와 세외수입, 부분별 지출규모, 자체복지사업과 자치구 보조 사업으로 구분 분석하여 발표했다. 특히, 서울시 교육청 누리과정 재정문제에 대해 지방교육재정 건전성 저해 우려와 누리과정의 재원확보를 위한 법체계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했다. 토론회를 실질적으로 준비한 김선갑 대표, 이현찬 ․ 문형주 간사는 국회의원 선거 마무리로 의원들의 참석이 저조할 것을 우려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30여명의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서울시의 건전재정 운영을 위한 대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갑 대표는 토론회를 마치고 열린 총회에서 제2대 대표로 참석의원 만장일치로 선출되었으며 “이번 세미나와 토론회로 예산의 중요성과 올바른 재정정책의 필요성을 새삼 일깨우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서울살림포럼은 앞으로도 예․결산 심사기법에 대한 실용적인 접근방법을 연구하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을 효율적으로 심의하여 재정운용 성과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재정 정책으로 입안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며 서울살림포럼의 향후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대 최대… 300여개 기업 이끌고 이란 간다

    中企 대거 신청… 20일 후 결과 나와 건설·해운·철강 등 수출 돌파구 기대 박근혜 대통령의 다음달 1~3일 이란 국빈 방문에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꾸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건설, 에너지, 금융, 해운, 철강 등 여러 분야의 대기업과 공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도 이번 경제사절단 모집에 대거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이후 경제사절단 선정 결과가 나올 예정이며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300여개 이상의 기업과 단체가 이란으로 파견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이번 이란 경제사절단에 서로 참여하겠다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중소기업은 지난 2월 한·이란 경제공동위원회 때보다 몇 배나 많은 업체가 지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끈 이란 경제사절단은 27개 중소기업을 포함해 95개 기업과 단체로 구성됐고 이달 초 박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에 맞춰 현지에서 열린 일대일 상담회에는 개별 국가 기준 역대 최대인 80개 기업이 참가했는데, 이번에는 참가 규모가 두 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이란 경제사절단은 일대일 상담회 외에 비즈니스 포럼, 개별 상담, 문화 행사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재계가 이번 사절단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서방 경제 제재가 해제된 이란 시장에서 우리나라 수출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란은 8000만명의 인구에 면적은 한반도의 7.5배에 달한다. 원유 매장량 세계 4위에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1, 2위를 다툴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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